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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초보 탈출 프로젝트 30 DAYS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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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초보 탈출 프로젝트 30 DAYS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진의 기초원리부터 나만의 감성어린 사진이 되기까지!
네이버 사진분야 파워블로거의 초보 사진을 위한 알짜 가이드 북『사진초보 탈출 프로젝트 30 DAYS』.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핵심 정보만을 제공한 책이다. 기초 트레이닝 10일, 심화 트레이닝 10일, 실전 트레이닝 10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카메라의 기본 작동법과 사진 원리에서부터 사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 활용법에 이르는 기초적인 사항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친절한 일러스트와 예비사진을 통해 촬영 상황을 알려주고, 저자의 쉬운 설명은 또한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카메라의 기본 기능을 익혀 일상의 다양한 풍경과 인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담아내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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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엄마의 미술관 -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읽는 명화 이야기
프랑스아즈 바르브 갈 | 미디어샘 | 2014-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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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엄마의 미술관 -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읽는 명화 이야기
프랑스아즈 바르브 갈 | 미디어샘 | 2014-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강추!>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명화 이야기!
아이와 함께 명화 감상을 하기 위해 엄마가 먼저 읽는 미술책『엄마의 미술관』. 아이가 묻고 엄마나 선생님이 대답하는 친근한 구성으로 미술 작품들을 설명한 책이다. 모나리자의 머리숱은 왜 별로 없어 보이는지, 비너스는 왜 조개껍질 위에 있는지 등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해줄 수 있도록 도왔다. 회화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부터 보티첼리, 베르메르, 잭슨 폴록과 바스키야 등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미술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서른 점의 명화를 엄선했다. 특히 각 명화마다 5~7세, 8~10세, 11~13세까지 연령대별로 구성하여, 그 또래의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을 문답식으로 풀어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으며, 서양미술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연대순으로 정리하여 시대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 화가가 살았던 시대와 문화를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여 흥미롭게 명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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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
김정호, 박시온 | FKI미디어(오이북) | 2013-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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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POP, 세계를 춤추게 하다
김정호, 박시온 | FKI미디어(오이북) | 2013-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K-POP의 성공 비밀, 경쟁의 원칙에서 찾다”
지난 해 싸이가 전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아시아에 정체되어 있던 한류 열풍이 순식간에 세계로 펴져 나갔고, 우리나라는 지난해 처음으로 문화콘텐츠 수출규모가 수입규모를 넘어서는, 문화수출국의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정호 교수(연세대학교 경제학부)는 K―POP의 성공 비결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경쟁’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는 다른 산업들보다 훨씬 더 빨리 서양의 팝 음악과 경쟁에 노출되었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따라 하고 차별화하면서 서양의 팝과는 다른 즐거움을 음악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외국 물건을 쓰는 것은 일종의 범죄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유독 음악에서만큼은 그런 규제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팝송의 인기는 대단했는데, 당시 라디오 음악프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거의 모두 팝송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한국의 음악인들에게 외국 가수들은 라이벌인 동시에 스승이었다. 그들을 스승 삼아 처음에는 ≪아메리카 차이나타운≫ ≪럭키 서울≫ 같은 노래들을 만들어내고, 그들의 무대 매너도 배웠다. 처음에는 따라 했지만, 조금씩 우리의 정서를 담고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 갔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 한국의 대중가요도 조금씩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한국 대중가요의 인기가 팝송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대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대중가요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전 세계인들이 우리의 대중가요를 K―POP이라 부르며 관심을 갖고 있다. 만약, 1960년대의 음악시장에서도 우리 것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외국의 음악을 듣지 못하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음악인들은 생존의 경쟁에 덜 내몰렸을 테고 먹고살기엔 조금 더 좋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대중가요가 지금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인에게 사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지금 K-POP의 열풍을 만든 가장 핵심적인 인물들이 모두 팝송을 듣고 자란 세대들이란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경쟁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쌓아 온 K-POP이기에, 지금의 세계적 관심이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하는 저자는 세계시장에서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우리가 보완해 나가야 할 점들을 짚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K-POP으로 세계를 정복한다는 등의 인식은 버릴 것, 업계 신뢰의 부재를 보여주는 선불제의 관행을 바꿀 것 등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들이다. K-POP이 가져온 변화부터 성공 요인 그리고 K-POP 스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찬찬히 살피고 있는 이 책이 결과의 일면에 지나지 않는 지금의 K-POP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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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다시, 관계의 집으로
최우용 | 궁리출판 | 2014-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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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다시, 관계의 집으로
최우용 | 궁리출판 | 2014-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푸른 눈의 이방인이 제주에 만든 기이한 시멘트집, 죽음과 삶을 연결하는 상엿집, 도시에 만개해 있는 노출 콘크리트 집들과 서글픈 아파트의 역사, 기만적인 랜드마크의 허구까지. 관계 맺기에 집중하며 인간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건축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는 건축이 세상과 소통하는 다섯 가지 시선이 등장한다. 몽상가의 눈, 관찰자의 눈, 소설가의 눈, 여행객의 눈, 건축가의 눈이 그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다섯 가지 시선은 큰 틀에서 모두 같은 시선이라 할 수 있다. 세상 속에 놓여 있는 집들과 그 집들이 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같은 것이다. 다만 그 관계를 어떤 입장에서 이야기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장소 그리고 건축은 물리적인 땅과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장소와 건축은 그 물리적인 실체를 통해 있었던 일들과 관계된 일들 또는 지나간 시간을 떠오르게 한다. 마치 고향에서, 또는 옛집에서 유년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처럼. 장소와 건축이 적층시키고 있는 시간의 층위가 두꺼울수록 그 장소와 건축이 갖고 있는 기억의 소구력은 커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와 건축을 찾아가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는 한다. 지역과 기후가 다르고 인종과 문화가 다르며, 삶의 방식이 다르기에 아주 다양하게 전개된 관계의 집들을 이 책에서 살펴보면서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인 집과 공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푸른 눈의 이방인이 제주에 만든 기이한 시멘트집, 죽음과 삶을 연결하는 상엿집, 도시에 만개해 있는 노출 콘크리트 집들과 서글픈 아파트의 역사와 기만적인 랜드마크의 허구까지. 관계 맺기에 집중하며 인간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건축 이야기! 오늘날 우리 주변의 집들은 대부분 매끈하고 깨끗하다. 오래된 집들도 부수거나 고쳐서 매끈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추세이며, 최근에 지어지는 집들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건축에는 이 매끈함과 깨끗함에 가려져 잘 안 보이는 부분들이 많이 숨어 있다. 일상의 흔하고 흔한 대상인 건축, 매끄러운 덩어리와 외관에 가려져 있는 건축의 이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다시, 관계의 집으로』를 쓴 최우용은 건축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틈나는 대로 일산 밤가시초가, 제주의 테쉬폰 주택, 경산 상엿집, 기찻길 옆 공부방 등을 둘러보며 주로 잊혀져가거나 사라져가거나 또는 구석과 변방에 놓인 건축물들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에 주목해왔다. ‘관계’는 우리 삶을 이루고 있는 무수히 많은 것들의 연결 방식을 말한다. 이 세상에 오롯이 홀로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관계의 그물망에 촘촘하게 걸려 있다. 건축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오늘의 어떤 집들은 자못 오만하거나 혹은 심각한 착각에 빠져 있다. 스스로 홀로 굳건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 또는 착각 말이다. 그런 집들은 집이 놓일 동네의 맥락을 살피지 않거나 환경을 장식품쯤으로 여기며 삶의 활동 근간인 에너지 과용에 무감하고 그래서 자꾸만 우뚝해지고 비대해지며 자폐적으로 변해간다. 우뚝함을 미덕으로 삼으며 우리 삶의 물리적 조건을 장악한 존재의 집들은 자기 완결적이기 위해 주변과의 관계를 끊어내고 그 존재의 안으로 깊게 파고들었다. 그러나 관계를 거세당한 이 자기 완결은 대부분 헛것이었다. 저 우뚝하고 거대한 건축은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공급되는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으며, 생산성의 논리 그리고 근대를 향한 지독한 짝사랑과 관성적 설계방법론에 이끌어진 공간은 관계를 절단당한 채 자폐적으로 닫혀 있다. 도시의 랜드마크는 그 스스로 랜드마크라고 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검증을 통과하여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줘야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랜드마크는 만든 사람의 의지가 개입된다고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난 후 사람들의 정서에 의해 걸러지고 시간의 검증을 통해 상징적으로 대표되는 의미를 부여 받으면 그때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다. 파리의 에펠탑도,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도, 서울의 남대문도 두터운 시간의 층위를 갖고 있다. 랜드마크는 추상적인 두께와 시간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런데 명확하고도 단순한 이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랜드마크를 조급스럽게 갈망하는 이들은 주로 가시적 특이성에 달려든다. 눈에 보이면서 특이하면 랜드마크라고 하는 것인데, 그래서 그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고려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족하며 시간의 누적을 견딜 만한 인내심은 부족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랜드마크에 집착하는 이들의 행동은 다급하고 또 경솔하며 무례하다. -「랜드마크를 끝도 없이 만들어내는 도시」, 186∼187쪽 오히려 중심이 아닌 주변과 변방 또는 사라져가거나 잊혀져가는 집들은 오히려 오늘의 어떤 집들처럼 오만하거나 착각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그러한 집들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그 집들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것들과의 관계 맺기에 집중해서 지어졌기 때문이다. 관계 맺기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집들은 인간 삶의 깊이를 받아들일 수가 있었고, 미래세대에 대한 구속력을 줄일 수가 있었다. 제주의 테쉬폰 주택에는 아치가 되고 싶은 벽돌의 의지에 앞선 것이 있었다. 그것은 궁핍 또는 결핍이었다. 가난한 제주 중산간에 넘치는 재료는 억새였으며 벽돌은 비싼 재료였다. 벽안의 신부에게는 아치가 되고 싶은 벽돌의 의지보다 제주의 가난한 현실이 당면한 문제였을 것이다. 이것이 테쉬폰 주택의 아치가 벽돌이 아닌 시멘트로 만들어진 이유일 것이다. 재료를 존중하는 방식은 각각이다. 어떤 것이 어떤 방식보다 낫고 못한 것이 아니다. 다만, 물성을 아는 현명함과 물성을 모르고 또 무시하는 무지가 다를 뿐이다. 아치에 작용하는 수직과 수평의 힘은 아치의 곡선을 따라 유연한 벡터로 변환되어 땅으로 내리꽂히며 지반으로 스며들어 소멸한다. 조적의 아치와 시멘트의 아치는 그 꼴 지워진 방식은 다르나 힘의 거동은 동일하다. -「멸절한 건축의 화석, 테쉬폰 주택」, 52∼53쪽 이제, 우리는 다시 관계의 집을 이야기할 때이다! 이 책에는 건축이 세상과 소통하는 다섯 가지 시선이 등장한다. 몽상가의 눈, 관찰자의 눈, 소설가의 눈, 여행객의 눈, 건축가의 눈이 그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다섯 가지 시선은 큰 틀에서 모두 같은 시선이라 할 수 있다. 세상 속에 놓여 있는 집들과 그 집들이 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같은 것이다. 다만 그 관계를 어떤 입장에서 이야기하느냐의 차이일 것이다. 장소 그리고 건축은 물리적인 땅과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장소와 건축은 그 물리적인 실체를 통해 있었던 일들과 관계된 일들 또는 지나간 시간을 떠오르게 한다. 마치 고향에서, 또는 옛집에서 유년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처럼. 장소와 건축이 적층시키고 있는 시간의 층위가 두꺼울수록 그 장소와 건축이 갖고 있는 기억의 소구력은 커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와 건축을 찾아가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는 한다. 지역과 기후가 다르고 인종과 문화가 다르며, 삶의 방식이 다르기에 아주 다양하게 전개된 관계의 집들을 이 책에서 살펴보면서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인 집과 공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만석동의 판잣집에는 잉여와 과장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모진 가난의 최접점에서 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가장 값싼 재료들을 그러모아 자신들이 가진 최선의 기술을 동원하여 최소한의 공간을 만들 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먹어야 살 수 있는 밥처럼 어쩔 수 없이 잠을 자야 하는 집일뿐이었다. 그래서 용적률과 현대화, 개발이라는 용어가 만들어낸 집들은 오히려 이 순전한 판잣집 앞에서 초라해진다. 사야 하는 집과 살아야 하는 집에 투영되는 살림살이에 대한 간절한 의지에서 전자는 후자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괭이부리말의 판잣집들은 겨우 숨을 내쉴 정도의 공간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끌어안으며 적응과 순응 그리고 양보가 어떤 것인지를 그 존재 자체로 보여주고 있다. -「괭이부리말에 스며든 집, 기찻길 옆 공부방」, 178∼17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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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드로잉 수업
버트 도드슨 | 미디어샘 | 2013-1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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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드로잉 수업
버트 도드슨 | 미디어샘 | 2013-1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드로잉 안내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조각가이자 화가 버트 도드슨이 그림 멘토로 나서는 『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드로잉 수업』. 드로잉 용어와 함께 빛과 형태, 구도와 비례, 질감과 원근법 등 다양한 기법과 요령, 그리고 비결 55가지를 꼼꼼하게 일러주는 회화책이다. 학생과 직접 대화를 나누듯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상적 예시 그림을 내세워 연필만 있다면 쉽게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도록 힘을 북돋는다. 아울러 주어진 시간 안에 직접 드로잉 훈련을 하도록 48개의 연습을 수록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드로잉을 평가할 8개의 자기 평가도 들어 있다. 책의 곳곳에는 드로잉의 키워드가 될 만한 힌트가 숨겨져 있어 드로잉 입문자들의 연습을 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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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대의 탄생
소홍삼 | 미래의창 | 2013-04-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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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대의 탄생
소홍삼 | 미래의창 | 2013-04-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치열한 현장, 화려한 무대, 드높은 명성, 그리고 마지막 손익계산서의 빛과 그림자”
공연기획 전문가가 본 치열한 공연예술의 현장.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예술경영서. 국내 공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공연예술 분야가 새로운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선스 뮤지컬에 버금가는 국내 창작뮤지컬이 각광받는가 하면,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공연물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국내 공연예술사에 큰 획을 그은 10개의 작품을 엄선하여,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노력의 땀방울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기록한 저자는 공연이 끝난 후의 시사점과 교훈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획자에서 마케터에 이르기까지 공연예술 전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와 전공자는 물론이고 공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예술 교양서이다. 가치 있는 콘텐츠가 무대에 오르기까지는 공연기획자, 제작자, 연출, 배우, 무대 스태프(무대미술, 조명, 음향, 의상 등), 마케터, 문화행정가, 티켓 마스터, 하우스 매니저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손과 정성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공연예술계는 이렇듯 소중한 경험들에 대한 기록화 작업에 매우 소홀한 편이다. 작품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기록들과 소중한 경험, 노하우들이 체계적으로 축적되지 못하고 ‘도제식’으로 또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암묵지’(Tacit Knowledge) 형태로 전달되는 경향이 짙다. 국내 공연시장은 뉴밀레니엄인 2000년대 들어서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발전과 성장의 과정에는 수많은 관계자들의 땀과 눈물, 치열한 고민과 열정의 흔적들이 층층이 쌓여 있다. 이제는 공연예술이 산업적 관점에서 조명되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최근 공연예술의 성장세와 더불어 예술경영과 문화마케팅 관련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좋은 예술경영 서적들도 많다. 그러나 그동안 발간된 문화예술, 예술경영 관련 책들은 이론적 기반이 강하면 현장감이 부족하고, 현장성이 강하면 이론적 토대가 약한 실용적 매뉴얼 느낌이 들곤 한다. 대학교에서 문화기획과 예술경영을 강의하는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 담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2000-2010년)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에서 화제가 되고 이슈화 되었던 작품, 교훈과 시사점을 주는 10개의 사례를 꼽았다.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극장 제작, 복합장르 까지 장르를 안배하여 사례를 선정하였다. 주로 개별 공연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나, 악극, 운동장 오페라, 서커스는 예술 분야의 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각 사례별로 기획배경 및 추진 과정, 에피소드 및 비하인드 스토리, 홍보마케팅 실행, 성공?실패원인 분석 등을 담고 있는 본서는 예술경영현장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역사적?사회적 배경과 흐름이라는 틀에서 공연의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예술경영 전반에 걸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함으로써, 공연기획자와 마케터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이 본 감명 깊었던 공연의 무대 뒤 이야기가 궁금한 일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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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라카미 하루키와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 해
휴먼 스토리, 뉴메디테이션 | 산호와진주 | 2013-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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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라카미 하루키와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 해
휴먼 스토리, 뉴메디테이션 | 산호와진주 | 2013-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라카미 하루키 상상력의 원천!
프란츠 리스트의 명작 음반,‘순례 해’와 낭만주의 시대 전 유럽의 음악 아이콘 프란츠 리스트 이야기 19세기 유럽 음악 아이콘 프란츠 리스트의 ‘순례 해’와 무라카미 하루키 프란츠 리스트는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쇼맨이었고, 위대한 작곡가였다. 언제나 내면이 불안정했지만, 음악만을 생각하는 맑은 영혼을 가진 천재 음악가였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음악을 듣고 영감을 받아 ‘순례 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내놓을 정도였다. 악성(樂聖)이라 불리는 베토벤은 일찌감치 프란츠 리스트가 어렸을 때 천재성을 알아보고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고 한다. 프란츠 리스트는 체르니, 쇼팽, 바그너 등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인사들과 교류하며 전 유럽 음악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유럽을 사로잡은 프란츠 리스트의 다채로운 삶, 열정적인 사랑, 음악 세계를 《무라카미 하루키와 프란츠 리스트 순례 해》에서 이야기한다. 수많은 예술가의 영혼을 깨운 리스트의 음악 세계 조명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에서 천재성을 입증한 프란츠 리스트와 문학성을 인정받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만났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유명하지만 그의 문학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라는 인물은 생소하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든 프란츠 리스트는 누구인가? 이 책은 이 두 천재 예술가가 지니는 가치의 접점을 찾는 ‘프롤로그’를 시작한다. 제1장에서는 ‘리스트의 순례 해는 어떤 작품인가’를 통해 리스트의 대표곡 ‘순례 해’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제2장에서는 ‘낭만주의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를 통해 그의 음악 인생을 조명한다. 여기에서는 ‘뛰어난 연주가인가, 작곡가인가’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로 다방면에서 천재 예술가적 기질을 뽐낸 리스트의 모습을 보여 준다. 제3장 ‘리스트를 만든 당대 예술가들’에서는 체르니, 베토벤, 쇼팽, 바그너 등 리스트와 교류했던 최고의 음악가들은 물론 그의 음악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바이런과 같은 문학가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음악은 음악과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전 예술과도 맥을 잇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음악에 영감을 얻어 문학 작품이 탄생하거나 문학에 영향을 받아 음악 선율이 만들어진다. 그 음악은 또 다른 문학 작품을 창조한다. 그래서 프란츠 리스트를 만든 당대 음악가들에 국한하지 않고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은 단지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를 단편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자 철저히 고증해서 엮었다. 그가 하나의 선율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고뇌했는가, 그 선율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얼마나 큰 영감을 주었는가, 오늘날까지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을 거론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한 번쯤 생각해 보고자 했다. 이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음악의 필요성을 되새겨 보게 한다. 특히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이 어떻게 무라카미 하루키를, 우리의 감성을 위안했는지 이해하고 느끼게 할 것이다. 영원히 회자될 불멸의 명곡 ‘순례 해’ 리스트 손끝에서 탄생한 교향곡의 심혼 부록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그의 작품 속 인물이 실제로 연주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는 ‘순례 해 제1년 스위스 편 8번-향수’의 악보를 실었다.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을 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순례 해’ 선율은 웅장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심연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내면을 치료하는 힘을 가진 듯하다. 조급하지 않은 멜로디로 조심조심 다가와 심장을 툭 건드리고 갔다가 다시 또 와서는 툭 건드리곤 한다. 눈을 감고 명상하고 힐링하기에 적합한 명곡이다. 리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순례 해’를 만나 보자. 리스트의 연주를 들으면 마치 요술에 걸린 듯 빠져 버린다. _쇼팽 피아노가 없어지고 소리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 리스트에게는 항복하지 않을 수 없다. _하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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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
김영은 | 청아출판사 | 2013-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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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
김영은 | 청아출판사 | 2013-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는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100인의 예술가를 소개한다.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역사와 예술의 관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예술가들을 재조명하고 ,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들은 삶과 작품을 새롭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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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람을 살리는 집
노은주, 임형남 | 예담 | 2013-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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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람을 살리는 집
노은주, 임형남 | 예담 | 2013-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는 지금 사람을 살리는 집에 살고 있는가?
집을 짓기 전에, 고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들 집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마인드가 우선이다 사는 아파트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는 광고가 나올 정도로, 아파트 브랜드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 다른 어떤 것보다 학군 때문에 집에 대한 취향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우리. 그랬던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 자신만의 집짓기와 리모델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소 얼마를 들여야 하는지, 북유럽풍이라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에만 열을 올릴 뿐, 정작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다. ‘나를 살리는 집은 무엇일까?’ 집에 대한 막연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 이 책은 집을 짓기 전에, 이사를 가기 전에, 인테리어를 바꾸기 전에, 집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길 권하는 책이다. ‘금산주택’으로 잘 알려진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는, 그 누구보다 사람·자연·집의 어울림과 소통에 관심이 많아, 그러한 건축과 글을 짓고자 노력해왔다. 에 멘토 건축가로 출연하고, 에서 ‘소나기학교’의 기획을 맡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가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평소 주변인들이나 건축주들을 만나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바로 집을 대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되살리는 책이 필요하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이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은 있지만, 정작 자신의 생활과 가치관에 맞는 어떤 집을 원하는지 말하지 못한다. 평소 구체적으로 생각해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우선 우리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들을 담았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나는 나를 지키면서 살고 있는지, 집에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부터 시작해,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어디서, 언제까지, 누구와 함께, 어떤 규모로 살 것인지 등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집의 요소별로 다시 살펴봐야 할 것들을 제시한다. 고독과 사색의 공간이나 놀이의 공간이 심리적으로 꼭 필요한 까닭은 무엇인지, 안방과 거실의 비중을 줄여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부엌과 화장실에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하는 게 좋은지, 다락, 발코니, 옥상정원 등이 가져오는 효과는 무엇인지 등, 간과했던 것들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우리가 집이나 건축에 대해 쉽게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생각의 전환을 권한다. 아파트가 진짜 나쁘다고 볼 수 있는지, 진정한 친환경 건축이란 무엇인지, 단열과 환기에 대해선 어떤 오해가 있는지, 학교와 사무공간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람을 살리는 집을 만드는 과정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실제 저자들이 건축주들과 함께 사람을 살리는 집을 만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우선 마루나 대청에 소반을 놓고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자연을 바라보는, 그런 소박한 삶을 꿈꿔온 중년 부부가 지은 집, 마치 휴일에 캠핑을 가듯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같이 일할 수 있는 부엌을 원한 젊은 부부의 놀이터 같은 집, 텃밭도 가꾸고 음악도 듣는 집 이야기에서 저마다의 삶이 살아 숨 쉬게 하는 집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또한 여러 가지 경계가 존중되면서 넘나들기도 가능케 한 전주 1월의 집, 존경과 행복이라는 건축주들 인생의 주제를 그대로 집에 구현한 가평의 한 부부의 집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간과 공간 사이에 건강한 거리두기가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이밖에도 층층나무 옆 삼대가 사는 집, 가족이 모이는 산조의 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쉴 곳은 집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집이란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살기 위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저 머무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힘들고 괴로운 일들을 잊고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가 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다’라고 느낍니다.” 우리는 그런 집에 살고 있는가? 세상에서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나를 살리는 공간을 갖고 있는가? 집의 기본적인 가치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자꾸만 돌아가고 싶은 집에 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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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디 영화를 위한 크로마키 촬영과 이미지 합성
제러미 행크, 미셸 야마자키 | 북허브 | 2013-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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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디 영화를 위한 크로마키 촬영과 이미지 합성
제러미 행크, 미셸 야마자키 | 북허브 | 2013-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디영화를 위한 크로마키 촬영과 이미지합성』은 그린(블루)스크린을 이용하는 기술, 합성 작업을 훌륭히 해내는 데 필요한 정보에 대해 아마추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 책이다. 그린(블루)스크린 만들기부터 배경 요소를 일치시켜 촬영하기와 조명에 이르기까지 그린(블루)스크린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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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대와 걷고 싶은 길
진동선 | 예담 | 2013-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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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대와 걷고 싶은 길
진동선 | 예담 | 2013-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낯선 길은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한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걷고 싶은 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길이란 일상의 긴장을 이완의 공간으로 바꿔주면서 새로운 활력 에너지를 선사한다. 신간 《그대와 걷고 싶은 길》은 오랫동안 길에 탐닉해온 사진평론가 진동선의 힐링 포토 에세이다. 저자는 파리의 뒷골목, 이태리 볼테라의 시골길, 독일의 로맨틱가도 등 아름다운 길들을 걸으며 발견한 삶의 여백들을 찬찬히 짚어간다. 그는 “낯선 길이 낯선 시선을 통해서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좋은 길이란 “낯선 시선을 선사하면서 내 안의 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자기성숙의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쾌속의 삶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길과 걷기의 세계로 유혹한다. 때로는 혼자서,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길을 걸으면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에 잔잔한 위안의 시간을 선사한다. 길은 지금껏 살아온 삶의 흔적이다! 길에는 삶의 다양한 표정이 들어 있다. 사랑, 추억, 인생, 친구, 여행 등 길과 함께 걸어온 삶의 다양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따라서 길을 걷다보면 평소에는 생각지 못한 사유의 성찰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길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이러한 감성적 성찰을 빛나는 사진과 함께 고백한다. 혼자서 외롭게 서성거리던 후미진 골목길, 바람과 햇빛, 한 그루 사이프러스에게 그저 고마웠던 맑은 시골길, 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로맨틱한 가로등길 등 그 길의 다양한 파노라마 앞에서 그리움으로 깊어져가는 길과 인생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처럼 저자는 “길을 가고 길을 되돌아보는 것은 흘러간 시간에 대한 애무지만, 결국 삶에 대한 애무”라고 말하며 길을 예찬한다. 즉 추억을 먹고사는 우리들에게 길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흔적들이며, 이것은 결국 한 사람의 생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길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들에 대한 회한, 상처, 그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혼자서, 둘이서 품었던 꿈과 사랑, 행복과 슬픔은 모두 길을 걸으며 만들어지고 그렇게 인생이 되어간다. 그래서 길을 걷는다는 것은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가야 할 길이 분명한 사람은 행복하다! 길은 누군가가 걸어주기를 기대한다. 걷는 사람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길은 살아 있는 존재로 탈바꿈한다. 따라서 길을 나선다는 것은 가야 할 길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가야만 하는 분명한 방향성을 갖는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에게 인생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고 가치 있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시간과 돈을 버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벌로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잃어버리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라 되찾기 위해 가는 것이다. 인생은 길을 가는 여정 속에 있다. 가야 할 길이 있는 사람은 길을 걸으면서 삶의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다. 저자는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가치는 충분할 수 있고, 가야 할 길이 분명한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삶의 울타리는 견실하고 희망적"이라고 말한다. 프랑스 시인 자크 레다의 말처럼 "걷는 사람에게 절망은 없다"라는 말은, 결국 “가야 할 길이 분명한 사람은 행복하다”라는 의미라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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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주헌의 루브르 박물관 50
이주헌 | 21세기북스 | 2012-10-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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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주헌의 루브르 박물관 50
이주헌 | 21세기북스 | 2012-10-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국내 최고의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이 전하는 루브르 박물관
국내 최고의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이번에는 서양 미술의 결정체 루브르 박물관을 이야기하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회화 미술관이다. 1824년 세워졌으며, 13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유럽 회화 2천2백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내셔널 갤러리의 컬렉션은 1823년 런던에서 사망한 러시아 이주민 출신 은행가 존 줄리우스 앵거스틴의 소장품 38점을 정부가 구입하면서 시작되었다. 1831년과 1836년에 컬렉터 홀웰 카와 조지 뷰몬트가 수집품을 내셔널 갤러리에 기증하는 등 개인 소장가들의 헌신적인 기증과 유증이 오늘날 방대한 컬렉션의 바탕이 되었다. 내셔널 갤러리는 시대적 변화도 잘 활용했다. 특히 대륙 쪽에서 혁명이 발생했을 때는 귀족들의 몰락으로 유출된 명화들을 적극적으로 흡수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내셔널 갤러리는 유럽의 여타 국립미술관들과 달리 옛 왕실의 컬렉션에 기초해 성장하는 제한된 틀을 벗어났다. 그만큼 서양회화사를 충실히 개관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컬렉션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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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토머스 포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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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토머스 포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수많은 시나리오 책이 말한다. “대사는 간결하게”, “인물 묘사는 행동으로”, “중요한 것은 구성이다” 그런데 왜 안 되는가? 영화 역사에서 고른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 25편을 통해 배우는 시나리오 기술. 역동적인 비교 분석과 재기 넘치는 비평으로 당신을 ‘작가’의 길로 안내한다.
넘치는 이론과 조언을 뒷받침할 생생한 본보기로, 시나리오 작가나 지망생에게 특히 유용하다. 25편의 할리우드 성공작과 실패작을 역동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유머 넘치게 비평하면서 시나리오 작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혁신적이고도 실용적인 책이다. 중견 시나리오 작가 토머스 포프는 시나리오 작업의 짜릿함과 괴로움을 솔직담백하게 펼쳐내며 과연 이 요상한 직업 ‘시나리오 작가’란 무엇인가를 파헤친다. 각 장은 캐릭터 설정부터 이야기의 복선(Sub-plot)을 비롯해 대사 작업의 기초까지, 실제 영화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시나리오 작법의 중요 기술을 설명한다. '시민 케인', '차이나타운', '사랑은 비를 타고', '펄프 픽션', '허영의 불꽃', '파고', '컷스로트 아일랜드' 등 역대 할리우드 최고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담았다. 이 책은 시나리오의 신랄한 분석뿐만 아니라, 각 영화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고 할리우드는 과연 어떤 곳인지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 가장 중요하게는 그 영화가 왜 성공하거나 실패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나 지망생,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주 귀중한 자료와 가이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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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필름 속을 걷다
이동진 | 예담 | 2012-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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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필름 속을 걷다
이동진 | 예담 | 2012-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랑의 추억과 흔적, 리얼리티와 판타지, 찰나와 영원을 찾아
영화 속으로 걸어가다 《필름 속을 걷다》의 지은이 이동진 기자는 섬세한 시선과 감수성이 뛰어난 글쓰기로, 기자로서는 드물게 고정 독자 팬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러한 특징이 유감없이 나타나 있는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여행자로서의 느리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과 시선이 그 매력을 더한다. 예를 들어〈러브레터〉의 주인공들이 다녔던 중학교를 직접 찾은 이동진 기자는 촬영 장소였던 교실 뒷자리에 앉아 어린 소년 소녀들의 풋사랑을 진지하게 떠올려보기도 하고 여자 주인공의 집으로 등장했던 곳을 찾기도 한다. 비록 폭설을 만나고 빈 집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지만 한눈에 극중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을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의 여정은 대체로 쓸쓸하고 외로운 주인공들의 뒷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이터널 선샤인〉의 배경이 된 미국 몬탁의 바닷가와〈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경이 된 일본 치바현 규주쿠리 해변가는 홀로 찾은 사람의 비밀스러운 의식의 장소로 겹쳐지며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훗날을 떠올리게 한다.〈러브 액츄얼리〉에서처럼 크리스마스에 찾은 런던은, 어디에나 있다는 사랑을 확인하기에는 외로운 곳이었으며 홀로코스트의 암울한 기억을 담은〈쉰들러 리스트〉의 폴란드의 겨울은 무거웠다. 이 밖에도 ‘그저 슬픔을 타고난’ 장국영의 흔적을 찾아 떠난 홍콩과 노음악가가 외롭게 죽어간 궤적을 따라간(〈베니스에서 죽다〉) 베니스 등의 풍경도 영화보다 더욱 인상적으로 남는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개봉되거나 소개되지 않고도 소수의 마니아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행잉록의 소풍〉을 소개한 글은 영화를 보지 않아도 그 신비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어서 연재 당시에도 큰 반향을 얻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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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국연극, 깊이
백승무 | 우물이있는집 | 2013-09-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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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국연극, 깊이
백승무 | 우물이있는집 | 2013-09-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기 시대의 연극비평에 대한 사유-위기를 돌파하는 연극비평
우리 시대는 연극의 위기를 넘어 그 위기의 만성화, 불감증화를 겪고 있다. 모두 위기를 말하면서도 그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생산하거나 그 대안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하다. 공연(극작가/연출가)-비평(비평가)-감상(관객)으로 이어지는 공연예술 창작-수용 메커니즘은 상호호혜의 원칙과 상호견제의 원칙을 상실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인적?물적 자원뿐만 아니라 예전의 창조적 혈기와 예술적 집요함도 감퇴하고 있다. 게다가 영화의 급성장은 대중의 예술 체험기회를 독식하고 있고 그나마 공연예술에 할당된 소규모의 감상권조차도 뮤지컬의 등장으로 인해 편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장해서 말하면 이제 연극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소수의 컬트 문화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연극 전공학생들과 관련 분야 교강사들의 관극과제가 아니면 객석 채우는 것 자체가 최대의 화두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비평가의 일 인으로서 이런 상황에 대한 최대의 책임은 비평가에게 있으며, 그에 대한 타개의 임무 또한 비평가에게 있다고 선언한다. 그는 이 시대 연극비평은 주관적 감상이나 폐쇄적 소통구조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위기의 진단, 그 타개책에 대한 면밀한 인식 없이 자기만족적 인상비평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본다. 게다가 만연해있는 비평가끼리의 돌려보기식 제한적 유통경로에 갇혀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연극, 깊이>는 이러한 비평계의 위기의식과 사명의식 속에서 그 타개책에 대한 고민의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연극비평, 어떻게 할 것인가?-예술로서의 연극비평 산업의 영역인 영화와는 달리 연극은 여전히 예술의 영역을 수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극의 위기는 한국 예술의 위기에 다름 아니다. 본격적인 연극의 위기는 97년 IMF사태를 통해서 증식되었으며 현재도 97년 체제의 깊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위기로 인한 예술의 고립이 연극판의 위기로 전이된 거라면 연극의 갱생이 선행되지 않으면 예술의 복원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연극이 제자리를 잡을 때 한국의 예술과 문화는 활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극비평은 예술비평의 최전선에 서있어야 하고, 연극의 예술성을 복원하는 첨병이 되어야 한다. 공연에 수동적으로, 사후적으로 반응하는 비평이 아니라, 공연에 앞서 공연을 진단하고 공연 후에는 다음 공연에 대한 가늠자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비평이 제대로 서면 공연이 좋아지고, 공연이 나아지면 관객이 몰려드는 선순환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연극비평은 그 자체로 예술성을 확보하고 그 스스로 예술이 되어야 한다. 비평이 예술이 되었을 때, 그 비평의 아우라는 창작자들에게 제작의 척도와 영감을 제공할 것이고, 관객들이 제대로 된 안목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비평은 한 나라의 문화적 감성을 평가하고 조직화, 선전하는 일종의 사명이다. 이런 절박함과 막중함 없이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국연극을 정확히 볼 수도, 제대로 일으킬 수도 없다. 어느 때보다, 어느 시대보다 연극비평의 사명은 막중하다. <한국연극, 깊이>의 기획의도는 명확하고 단순하다. 비평이 예술이 되어야하고,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연의 결과 향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포착하는 비평, 창작의 본질뿐만 아니라 창작을 넘어서는 부분까지 예민한 촉수를 접촉하는 비평, 창작자에게 영감과 반성을 제공하는 풍성한 비평, 공연을 보지 않아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끌리는 비평, 그런 비평이 아니면 창작자를 향한 예술적 역류도 불가능하고 관객과의 교호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1970-80년대 ?문학과 지성사?, ?창작과 비평?이 한국문단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 80-90년대 문학의 전성기는 바로 소수 평론가들이 이룩한 영토확장과 비평예술의 성과에 크게 힘입었다. 연극계에도 바로 그러한 혁신의 새바람이 불어야 한다. <한국연극, 깊이>는 그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연극비평의 제자리 찾기를 꿈꾸며 <한국연극, 깊이>는 기존 비평집들과 다음과 같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1) 양적인 면에서 보면 <한국연극, 깊이>는 리뷰가 아니라 비평을 목적으로 한 글들로 묶였다. 비평은 공연에 대한 감상문을 넘어 체계적이고 일관된 연극관을 토대로 치밀하고 엄격한 분석과 통찰을 담아야 한다. 반면 리뷰는 공연의 소개와 해설, 그리고 약간의 주관적 평가를 섞은 저널리즘적 성격의 글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비평집은 본격 비평집이라기보다 리뷰모음집에 가깝다. 비평과 리뷰로 글의 성격을 분명히 분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비평집은 비평 본래의 의미와 기능을 회복하고 창작자들의 고뇌와 성찰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에서 평균 원고지 40-50매의 비평을 모았다. 이는 연극비평의 제자리 찾기가 너무나도 절실한 과제임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2) <한국연극, 깊이>는 인터뷰나 작가연구, 배우연구 등 공연비평 외의 영역은 제거하고 순수하게 비평만을 위한 전문비평집이다. 또한 지나치게 오래된 글은 피하고 최근 5년 내에 올라간 공연의 비평에 한정해서 엮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3) <한국연극, 깊이>는 담론의 스케일을 공연 자체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창작자들과 관객들에게 다양한 상상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폭넓고 용융합적인 인문학 테마들을 함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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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이봉원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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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이봉원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과 호주를 넘나드는 고군분투 독립영화 제작기
장편영화 ‘마티나’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일하는 짬짬이 단편 시나리오를 썼고, 시드니의 스텝과 배우들을 모아 20분 길이의 단편 영화 ‘마티나’를 만들었다. 단편영화 ‘마티나’의 컨셉으로 장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했다. 그 후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사로 건너가 일하다가 계약기간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와 여러 시나리오 작가 들을 거치면서 장편 시나리오를 다듬었다. 2009년 영국 작가 ‘라라(Lara)’가 보내온 장편 시나리오 2고가 만족스럽게 나와 그 해 9월 서울에서 오디션을 거쳐 한국 주연 배우 ‘이영수’씨를 캐스팅했다. 2010년 3월 ‘이 영수’씨, 음악감독 ‘동 민호’씨와 같이 시드니에서 10일 동안 머물면서 호주 스텝들을 만나고 시드니 배우 오디션을 했다. 추가 오디션을 통해 다른 연기자들을 캐스팅하고 제작 준비를 하다가 2010년 10월 다시 시드니로 건너가 호주 감독 ‘크리스’, ‘이영수’씨, 호주 배우, 스텝들과 함께 12월 중순까지 촬영을 하였다. 2011년 5월 편집과 후반작업이 완료 되었다. 저예산 영화지만 오랫동안 기획해왔던 나의 첫 장편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평범한 항공사의 회사원이었던 저자가, 장편영화의 프로듀서라는 꿈을 향해 전력투구한 끝에 끝내 ‘마티나’라는 영화를 완성하는 한 편의 영화 제작기. 또한 오랜 시간 해외에서 생활하며 알게 된 각종 명소들을 안내하는 여행안내서이다. 한국과 호주와 캐나다 등지를 배경으로 이봉원 감독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것들과 마주하며 살아왔는지를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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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굿으로 보는 백남준 비디오아트 읽기
박정진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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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굿으로 보는 백남준 비디오아트 읽기
박정진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심도있게 다룬 책이다. ‘비디오아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름에서도 그의 업적과 역사성, 천재성 그리고 그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도대체 세계는 백남준을 두고 왜 그렇게들 말하는가. 백남준은 미술행위를 원천적으로 바꾼 인물이다. 다시 말하면 미술행위라는 것의 개념을 바꾼 인물이다. 백남준은 미술사에 매체의 혁명을 이룬 작가이다. 회화를 캔버스의 이미지에서 텔레비전의 프로그램으로 바꾸었다. 또 조각?설치의 개념도 종래의 덩어리를 깎고 쪼고 새기는 환조(丸彫)나 부조(浮彫) 또는 모빌(mobile)이 아니라 오브제(objet), 앗상블라주(assemblage)의 맥락 위에서 텔레비전 수상기를 콜라주하는 기법으로 바꾸었다. 다시 말하면 그는 전통적인 회화를 프로그램으로, 조각을 텔레비전 콜라주로 바꾼 셈이다. 현대미술의 오브제 개념을 텔레비전에 적용한 화가이다. 백남준의 미술은 소리를 낸다. 어느 작품이나 소리통, 울림통을 가지고 있다. 소리는 세포와 같다. 그래서 백남준의 미술은 음악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기존의 클래식은 아니고 도리어 클래식의 질서와 층위를 깨부수는 음악, 무조음악, 구체음악, 소음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음악적 요소인 소리를 미술로 끌어들이고 나아가서 매체 간의 소통과 결합을 시도하여 소위 ‘복합매체(multimedia) 미술’의 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활짝 열어 놓았다. 그의 미술의 복합매체적 특성은 종래의 예술의 영역에 혼란을 주고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도대체 이게 미술인가, 음악인가, 연극인가, 퍼포먼스인가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미래의 미술은 생활 속에서 예술인가, 기술인가를 애매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백남준은 비디오아트의 가능성과 영역을 확실하게 확장하고 실험하고 간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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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
안혁 | 좋은땅 | 2014-0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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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
안혁 | 좋은땅 | 2014-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1년, 도합 만 3년 캐나다 서부에서의 생활을 마감하면서 가지고 돌아온 책 중에는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를 소개한 타임-라이프 북스26권 시리즈 중 <건맨 The Gunfighters>과 <도박사 The Gamblers>이렇게 두 권이 있었다. 변변치 않은 책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은 <아팔루사>라는 영화를 접하면서 불씨가 되살아난 미국 서부영화에 대한 로망과, 캘거리의 단골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타임-라이프 북스의 서부 시리즈 책에 빚진 바 크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광활한 평원과 로키 산맥을 아침 저녁으로 가까이 접하면서 살았던 것이 아마도 보이지 않게 작용했을 것이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도 언급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공통적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모습들 중 보다 원초적인 것, 보다 본능적인 것 - 만일 본능이라는 것이 있다면 - 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죽음과 죽임에 대해서도 숙고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마도 이러한 같은 맥락에서 일전 마피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책을 냈던 것이 아닐까 한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는 원주민의 원초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백인의 본능적, 동물적인 욕구가 충돌한 곳이다. 백인들은 그저 보다 친숙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 가족들과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장소를 찾았을 뿐일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이 아니라, 인디언을 배제할 수 있게 되고부터 동부의 법질서가 완전히 서부를 지배하기까 지의 시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타임-라이프 북스의 서부 The Old West 시리즈는 몇 권을 제외하고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직업군 별로 파헤쳐보는 접근을 하고 있다.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은 건파이터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이 직업군의 사람들을 약간씩 건드렸다. 수박 겉핥기 식이나 그래도 이 책을 접한 다음에 감상하는 서부영화는 그 맛이 다르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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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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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다양한 시각으로 만화와
만화문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의 만화비평집 만화는 과연 보는 것일까, 아니면 읽는 것일까?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그 만화 봤어?”라며 물어본다. 그렇다면 만화는 보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읽는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만화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동하며, 만화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된다. 그래서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해석한다. 결국 만화 또한 여타 예술 장르처럼 독자들에게 이해와 해석의 여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만화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나? 해석의 차원으로 넘어가면 한순간에 만화는 복잡한 대중문화처럼 인식되고 말 것이다. 그냥 보고 재미나면 되는 거지. 왜 해석해야 되는데? 물론, 이 말도 맞다. 하지만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만화 또한 알고 보면 아니, 만화도 분석하고 보면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다. 그게 바로 비평의 영역이며 비평하는 재미다. 만화라는 예술은 종합예술이다. 음악적 요소, 영화적 요소, 문학적 요소, 디자인적 요소, 회화적 요소, 사진 이미지적 요소, 연극적 요소 등이 복잡다단하게 어우러져 창작된 종합예술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비평하는가는 창작가의 몫이기도 하지만, 그 만화를 보고 읽는 독자의 몫이기도 하다. 이처럼 만화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유감없이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2013년 1학기에 나는 상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부 학생들에게 ‘만화미학과비평’을 강의했다. 학기 첫 시간에 학기말에는 학생들의 비평글들을 모아 이북(ebook)으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사실 요즘 대학생들은 인터넷 세대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글을 단편적으로 쓴다는 핀잔을 듣고 있다. 그런 염려 때문에 사실 이 과제를 제안했을 때 조금 우려를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학기말에 받은 비평글들 가운데 10편을 선정했다. 이 10편의 글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했다. 아니, 내가 요즘 대학생들은 비평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염려가 기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의 원고와 주제는 진지했으며 다양했다. 물론 논리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표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만화를 창작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만화 혹은 만화문화에 대한 비평을 해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고민과 현황 분석, 그리고 전망까지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몇몇 글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작은 결실이 나왔다.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루는 주제도 다양했다. 요즘 진격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진격의 거인》을 현대 사회에 비쳐 비평한 글부터, 오타쿠 문화의 컨버전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에 문화현상과 그 산업적 현황을 분석한 글, 청소년만화와 성인만화의 애매한 구분과 표현에 대한 진지한 평가, 웹툰 속에 나타나는 패러디 현상, <원피스>의 팬덤문화에 대한 견해, 프랑스 만화《염소의 맛》의 회화적 표현미, 1990년 대중문화와 만화《오디션》을 연결하는 다룬 문화비평, 웹툰을 넘어 스마트툰에서 만화연출 효과에 대한 의견, 동인문화와 소년만화 속 캐릭터 갈등을 다룬 글까지. 앞서 말했듯, 아마도 학생들의 표현이나 논리에서 미숙한 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창작이 아닌 만화비평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격려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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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이 쓴 역사 이야기 미술이 그린 보이지 않는 세상
하진욱 | 호메로스 | 2013-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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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이 쓴 역사 이야기 미술이 그린 보이지 않는 세상
하진욱 | 호메로스 | 2013-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동굴벽화를 출발점으로 삼아 현대의 포스트모던까지 미술이 걸어온 역사를 작품 중심으로 훑어보고 있다. 작품이 지닌 사회적 맥락과 해석에 중점을 두되 미술사를 관통하는 이즘의 출현과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건넨다. 비너스와 대한민국 여성들의 44사이즈 열풍을 비교하는 등 우리가 상식으로 아는 지식과 사실을 깨부수면서 미술을 보고 읽는 새로운 시력을 길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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