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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루에 사진 한 장(2014)
이한별 | 유페이퍼 | 2015-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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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루에 사진 한 장(2014)
이한별 | 유페이퍼 | 2015-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4년 부터 진행한 하루를 기억할 사진을 하나 찍는, a Shot a Day 프로젝트.
사진은 추억이다라는 말이 있다. 찍어둔 사진을 보면 그날의 기분, 그날의 일, 그날 입었던 옷, 만난 사람 모든 것들이 기억난다.
한해 찍었던 사진들 중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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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노희경 드라마 대본 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3-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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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노희경 드라마 대본 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3-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0년 <연극열전>이 선택한 노희경의 대표 드라마!
세상은 아름답게, 사람은 가치 있게 그려내는 노희경의 단막 4중주! 책 구매 독자, 연극 35% 할인 기회 주어져… * 돌아가신 어머니께 바치는 노희경의 절절한 사모곡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2010년 <연극열전>이 선택한 명품 대본! 책 구매 독자, 연극 35% 할인 기회 주어져… * 저자 인세 전액 기부 - 배고프고 아픈 아들에게 밥과 책과 약이 되어줄 한 권의 책! *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4월 말 출간 예정! 수많은 팬들이 찾아 헤맨 노희경의 데뷔작 <세리와 수리> 수록된 단막 대본집 모음 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3년 만에 쓴 작품이자 어머니께 올린 글이기도 하다. 이 대본을 포함한 여러 단막 작품들을 엮어 책으로 내게 되니, 어머니와의 약속을 이제야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또한 이 책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사는, 배고프고 못 배우고 아픈 아이들에게 밥과 책과 약이 되어 줄 것이다.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와 약속한 작가 데뷔를 이루게 해준 <세리와 수지>도 실렸다. 그래서 더없이 기쁘다. - 노희경 엄마 : (맘에 담아뒀던 모든 걸 터뜨리며, 악을 쓰고 울면서) 어머니, 어머니! 나랑 같이 죽자! 같이 죽자!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 나랑 같이 죽자! 애들 고생 그만 시키고 나랑 같이 죽자! 어머니! (넋 놓고 울고) 말기 자궁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50대 며느리(나문희)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김영옥)의 목을 조르며 함께 죽자고 울부짖는다. 그리고 조금 뒤, 놀란 시어머니의 몸을 씻겨드린다. 엄마 : (눈물을 참고, 대견해하며) 이렇게 입으니까 꼭 새색시 같네. (할머니 손을 잡고, 차 마 못 보고) 어머니, 나 먼저 가 있을게, 빨리 와. (다시 할머니 눈을 보며) 싸우다 정든다고 나 어머니랑 정 많이 들었네. 친정어머니 먼저 가시고 애들 애비 공부한다고 객지 생활할 때, 애들두 없구, 외롭구 그럴 때도… 어머닌 내 옆에 있었는데… 나 밉다고 해도 가끔 나한테 당신이 좋아하시는 거 아꼈다가 주곤 하셨는데… 어머니, 이제 기억 하나두 안 나지? 엄마 : (놀라, 할머니를 보고 정신이 드는가 싶어 눈물이 난다) … 어머니, 아까 미안해요. 내 맘 알죠? 할머니 : (눈물이 나는 걸 참고) …. 엄마 : (손을 잡고, 울며) 이런 말하는 거 아닌데… 정신 드실 때 혀라도 깨물어, 나 따라와요. 아범이랑 애들 고생시키지 말고. 기다릴게. (손을 잡아 얼굴에 대며 울고) 아이고, 어머니…. 1996년 MBC 창사 특집극으로 방송되었던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죽음을 앞둔 50대 엄마, 평생 모진 시집살이를 시키면서도 한 편으로는 모녀지간의 정을 나누었던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 인정하기 싫지만 엄마를 보낼 수밖에 없는 가족들의 절절함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드라마. 이 작품은 작가인 노희경이 암 투병을 하던 그녀의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보낸 지 3년 만에 쓴 드라마로, 어머니께 바치는 절절한 사모곡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어머니를 향한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드라마였기에 시청자들은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내 옆에 있는 어머니 혹은 먼저 떠나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깊은 회한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시청자들과 언론들은 물었다. ‘도대체 노희경이 누구냐고!’ 이 드라마는 세상에 본격적으로 노희경을 알린 첫 작품이고, 노희경 폐인을 만든 첫 드라마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노희경의 다른 단막작들과 어우러져 단막 대본집으로 재탄생되었다. 수많은 팬들이 찾아 헤맨 노희경의 데뷔작이자 1995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전 당선작인 <세리와 수지>(1부작),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다.’라는 대승적 주제로 승화시킨 1999년 KBS 세기말 특집극 <슬픈 유혹>(2부작), 권태기에 빠진 중년 부부에게 찾아온 애틋한 사랑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2005년 KBS 특집 드라마 <유행가가 되리>(2부작)가 함께 묶여, 편견 없는 휴머니즘과 끊임없이 삶에 대한 진정성을 탐구하는 노희경의 작품 세계를 연대별, 주제별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2010년 <연극열전>과 노희경이 만났다! 책 구매 독자에게 연극 35% 할인 특전 주어져… 2009년 11월,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프로젝트라 일컬어지는 <연극열전>이 세 번째 시작을 알리며 총 9편의 작품을 공식 발표했다. 그중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은 이재규 PD(<다모> <베토벤 바이러스>)가 연출을 맡은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다. 배우 송옥숙과 정애리가 시한부 삶을 견뎌내는 엄마 역할로 더블 캐스팅된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4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단막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구매하는 독자들에게는 연극 35% 할인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4월 말에는 색다른 느낌으로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까지 출간 예정이서 공연계와 출판계에는 노희경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인세 수익을 100% 도네이션하는 책! “내게는 성인이자 현인이셨던 나의 어머니께 이 책을 바친다!” 노희경 작가는 단막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출간하며 의미 있는 실천을 약속했다. 이 책의 인세 전액을 도네이션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북로그컴퍼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대본집인 《그들이 사는 세상》과 《거짓말》이 JTSㆍ평화재단ㆍ좋은벗들에 일부 도네이션 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단막 대본집은 인세 전액이 앞에서 밝힌 NGO 단체들에 기부되며 4월 말 출간 예정인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역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그녀는 이번 단막 대본집을 준비하며 어머니를 계속 떠올렸다. 남에게 퍼주기를 참으로 좋아하셨으며 없는 자를 업신여기지 않고 늘 자신처럼 안쓰럽게 여기셨던 어머니의 삶을 반추하며 책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사는 아시아와 북한 어린이들, 배고프고 못 배우고 아픈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손길처럼 밥과 책과 약이 되어줄 단막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나보다는 남을 한 번이라도 더 돌아보는 교육을 받아온 노희경 작가의 ‘나눔의 뜻’이 담긴 단막 대본집은 더욱 커다란 가치를 지니는 ‘나눔의 책’으로 팬들에게 인식될 것이다. * 단막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저자 인세 전액은 국제 구호 단체인 JTS(www.jts.or.kr)와 좋은벗들에 기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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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건축이 보일 때
강성철 | 좋은땅 | 2015-07-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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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건축이 보일 때
강성철 | 좋은땅 | 2015-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건축이란 무엇일까? 저자에게 건축이란 꿈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이었다. 밤잠을 설쳐가며 꾸었던 꿈은 영감이 되고, 그 생각들은 오랜 다듬음 끝에 하나의 예술품으로 세워졌다. 이 책은 건축가로서 한 길을 걸어온 저자가 그동안 겪었던 건축 관련 에피소드와 그만의 건축철학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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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구스타보 두다멜
장혜영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4-06-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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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구스타보 두다멜
장혜영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4-06-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열어갈 신성(新星), 구스타보 두다멜
그가 대세다. 세계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청년’ 지휘자 2009년 9월, 미국 LA에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한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클래식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불과 28살의 청년이 ‘최연소’ 상임감독으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각 분야 최고의 연주자들을 통솔하고 하나로 묶어 하모니를 만들어내야 하기에 뛰어난 실력은 물론 강한 카리스마를 함께 갖춰야 하는 자리다. 지휘자의 명성과 경험이 곧 오케스트라의 브랜드나 다름없는 이유다. 그래서 전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자리는 노련하고 경험이 풍부한 노장들의 전유물처럼 간주됐다. 그런 자리를 햇병아리에 불과한 청년이 차지하자 음악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충격을 준 것은 ‘젊은’ 나이만이 아니었다. 유럽과 미국이 양분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계에 홀연히 나타난 제3세계(베네수엘라) 출신의 음악가란 점과, 내로라하는 유명 음악학교를 다니지도 않았다는 것, 그가 받은 음악교육이라곤 오로지 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교육이 전부라는 것도 ‘신화 창조’에 일조했다. 이렇게 한순간에 음악계의 모든 상식과 문법을 깨뜨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지휘자가 바로 구스타보 두다멜이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음악 천재 베네수엘라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조직한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음악을 활용해 일찍부터 범죄자의 길로 빠져드는 아이들을 가르쳐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범죄행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재단이다. 엘 시스테마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마약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베네수엘라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엘 시스테마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들을 초빙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교육 방식을 통해 이름에 걸맞게(Sistema, 영어로는 system) 재능 넘치는 어린 음악가를 하나둘 발굴하기 시작한다. 이런 엘 시스테마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구스타보 두다멜이다. 두다멜은 엘 시스테마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에서 18세에 지휘자가 됐는데, 그가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시기는 엘 시스테마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때와 거의 일치한다. 이후 그는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약했고, 불과 20대에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음악감독이 되기에 이른다. 취임 연주회를 위해 그가 LA 필을 찾았을 때 총감독은 물론 악장과 오케스트라 단원 전부는 이 젊은 지휘자를 두 팔 벌려 환영했고, LA의 주요 도로에는 두다멜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나온 현수막과 배너로 물결쳤다. 긴 ‘뽀글 파마’ 머리를 휘날리며 개구쟁이 같이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 ‘청년’,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낳은 제3세계 서민가정 출신의 ‘천재’ 지휘자로만 알려졌던 그는 이제 ‘두다마니아(Dudamania)’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팝 스타에 버금가는 클래식 음악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발돋움했다. 거장으로 도움닫기를 시작하는 클래식의 신성 뮤지컬과 영화 등 대중문화가 점차 고급화되면서 오늘날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자기 정체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시점에서 두다멜의 등장은 클래식 음악계에는 한 줄기 빛이었다. 괴팍함과 독선을 버리고 친화력으로 오케스트라를 리드해 나가는가 하면, 악보를 자유롭게 변주하는 그의 천재성은 엘 시스테마와 함께 클래식 대중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 두다멜은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온 탓에 그들과 대중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해 왔다.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 깊게 연구하고, 자신을 배출한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그리고 LA 대중들과 라틴 이민자들을 위한 또 다른 엘 시스테마 교육기관의 설립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저자는 다양한 음악 자료와 중남미 지역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클래식계의 신성에서 거장으로 발돋움하는 두다멜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제3세계의 서민가정에서 성장한 개인적인 배경과 그의 음악 세계를 그물코를 짜듯 촘촘하게 씨줄, 날줄로 재구성하고 있다. 지금 두다멜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영국의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은 물론 미국의 음악 전문지 <뮤지컬 아메리카(Musical America)>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두다멜은 위기감이 팽배해진 클래식 음악계의 한 줄기 빛과도 같다. 두다멜은 자신의 이름 석 자만으로도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막강한 티켓 파워는 물론이고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등 앞 세대의 거장들에게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엘 시스테마라는 출신 배경의 드라마틱한 사연까지 갖추면서 음악계의 중심 화제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최근에는 비엔나 필과 함께 세계 오케스트라계를 양분하는 베를린 필의 사이먼 래틀이 ‘새로운 지휘자’를 강조하며 2018년 계약 만료 시점에 상임 음악감독 자리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언론은 앞 다투어 두다멜을 유력한 후임으로 예상할 정도다. 저자는 이런 두다멜의 가능성과 미래가 현재보다 더욱 탄탄대로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작곡가와 연주자,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상호 소통은 물론 연주를 통해 서로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상호작용에 그만한 가이드가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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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구마구 드로잉 - munge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munge | 예담 | 2014-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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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구마구 드로잉 - munge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munge | 예담 | 2014-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늘은 무엇을 그릴까?”
훌륭한 드로잉 소재가 되어주는 100개의 오브젝트를 쓱싹쓱싹 그리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그림으로 가득한 스케치북 한 권이 뚝딱 완성된다 생각 속에 맴도는 이미지를 종이 위에 쉽게 표현해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딘가에서 보고 느낀 것을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데, 그림으로 한번 그려볼까? 부담 없이 재미와 열정으로 스케치북 한 권을 하루 만에 뚝딱 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또 즐기고 싶은 열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생각해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의 수도 그만큼 많지 않을까.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00개의 사물’을 언제든 내 마음대로 그려서 스케치북 한 권을 채울 수 있는 드로잉 프로젝트가 담겨 있다. 일명 ‘마구마구 드로잉 ? 100 오브젝트 드로잉 프로젝트’이다. 개성과 색깔이 뚜렷한 그림으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의 저자 munge의 그림과 사물로 채워진 이 책에는, 그녀의 소장품인 100개의 오브젝트 사진과 그 오브젝트를 독자가 직접 그릴 수 있는 빈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즉, 100개의 사물을 그리고 나면 나만의 스케치북 한 권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의 실전 워크북 형태인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열망은 있으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munge가 제안하는 100개의 드로잉 소스는 그녀의 취향이 가득한 사물을 그려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편 하루 만에 스케치북 한 권을 완성하는 성취감 또한 선사할 것이다. “연필 가는 대로, 마구마구 그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열망과 바람을 실천으로 옮겨주는 munge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워크북 사실 드로잉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소재는 오브젝트object이다. 특별한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식물이나 움직임이 많은 동물, 초상권 운운하며 관대하지 않은 인물이나 한눈에 다 담을 수 없는 웅장한 건축물 등의 소재에 비해 움직임이 없는 사물은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는 물론 그림을 오랫동안 그려온 전문가에게도 가장 쉬우면서 흥미로운 드로잉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드로잉 대상을 우리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자. 꼭 멋지고 값비싼 물건이 아니어도 좋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친근한 사물을 새롭게 관찰하고 다르게 표현해보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가방 속, 서랍 속, 찬장 속을 뒤져 찾아낸 사물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마구마구 그림을 그려보자. 이렇게 힌트를 주어도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 <마구마구 드로잉>을 펼쳐보자. 우선 munge의 ‘100 오브젝트 드로잉’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워밍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 이어지는 10개의 샘플을 시험 삼아 그린 후, 100개의 오브젝트를 직접 책에 그려보자. 중요한 것은 ‘오늘 그릴 그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것! 엉덩이를 붙이고 인내심을 발휘해 한번 도전해보자. 일단 연필을 들고 시작했다면, 끝까지 마구마구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 다음은? 나만의 그림으로 가득한 스케치북을 보며 맘껏 뿌듯해하고 자랑하면 된다. 이 방법이 쉬운지 어려운지는 여러분이 직접 도전해보면 확실히 알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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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윤우석 | 소울메이트 | 2014-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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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59가지
윤우석 | 소울메이트 | 2014-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보 사진가가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사진과 카메라 조작법을 스트레스 받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즐거운 탐구의 대상으로 익히고 싶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하는 욕심 있는 사진 초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 59가지를 엄선해 정리했다. 이 책에는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사진과 카메라의 간략한 역사부터 카메라 조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 지식, 사진을 촬영하는 팁과 카메라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핵심만을 뽑아 실었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사진가의 사진은 보다 자유롭고 편안해야 한다. 날로 발전하는 카메라 기술을 손쉽게 따라잡고 복잡한 조작법을 흥미롭게 익히고 싶은 사진 초보자들이 이 책을 통해 열정이 담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에 발매된 디지털 카메라에는 굉장히 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기기를 다루는 데 서툰 사진 초보자들은 오히려 사진에 대한 재미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이에 저자는 어떻게 하면 입문자들이 사진 자체에 애정을 느끼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심하면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좋은 렌즈나 카메라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든 카메라의 중요한 기능을 제대로 알아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이 왜 잘못 찍혔는지 이유를 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줄어들 텐데, 초보자 대부분은 단순히 ‘실력이 없어서’라거나 ‘장비가 좋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큰 의미 없이 그저 예쁜 피사체나 남들이 많이 찍는 피사체를 담을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나만이 찍을 수 있는 피사체를 담으며 안목을 늘리다 보면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사진에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십 종의 카메라 기종을 정리해 소개하고, 효과를 다르게 준 다양한 사진을 풍부한 예시로 실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따라 해볼 수 있게끔 카메라 기기 활용법 또한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관련 기능과 주변기기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초보자도 제대로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카메라 기능에 대한 나열이 아니라 자신에게 꼭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노하우, 알기 쉬운 인물 촬영 방법, 까다로운 노출 제대로 설정하기 등 초보자의 입장에서 카메라의 메커니즘과 촬영 기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진에 대한 애정을 키워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은 카메라라는 작고 차가운 기계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진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이자, 사진 초보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답하는 따뜻한 안내서다. 이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사진과 카메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는 사진의 역사와 필름의 발명, 카메라의 출현, 카메라 시장의 변화 등 카메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카메라의 종류와 구조를 면밀히 익히자’에서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카메라의 종류를 살펴보고,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 장에서 소개하는 기초 지식은 보다 쉽게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3장 ‘렌즈, 카메라만큼 중요하다’에서는 다양한 카메라 렌즈의 종류와 그에 따라 바뀌는 사진의 여러 요소들을 알아봄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장 ‘사진, 잘 찍는 방법은 따로 있다’에서는 사진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노출과 초점, 그리고 사진을 찍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5장 ‘동영상 촬영법, 최고의 노하우를 배우자’에서는 사진과는 다른 동영상 촬영의 기본적인 기술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6장 ‘최고의 사진을 위한 주변기기 활용법은 이것이다’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를 좀더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브뷰 기능, 지오태깅, 네트워크 기능 같은 최고의 카메라 활용법과 함께 똑똑하게 카메라 구입하는 방법,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 방법 등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지식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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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금랑의 매니큐어그림 이야기
서금랑 | 지식과감성# | 2014-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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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금랑의 매니큐어그림 이야기
서금랑 | 지식과감성# | 2014-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눈꺼풀 연축이라는 희귀질환과의 처절한 싸움 속에서 발견한 한줄기 광명, 매니큐어 화.
흔히 볼 수 있는 일용품, 생활용품에 매니큐어로 섬세하게 그려간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화려하게 재탄생된 작품들처럼 자신의 마음도 환하게 밝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니큐어만으로 만든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새삼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가 가슴속에 가득 차게 된다. 작은 시도가 가져온 큰 삶의 변화를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서문 내 소꿉친구 영이는 늘 손톱에 빨간색 매니큐어를 발랐다. 그녀는 빨강 손톱이 모든 액운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70이 다된 오늘도 그녀는 열심히 매니큐어를 바른다. 6년 전 홈쇼핑 채널에서 15가지 색깔의 매니큐어를 소개하고 있었다. 나는 그 순간 영이 생각이 났다. 나는 남편에게 빨리 홈쇼핑에 전화를 좀 걸어달라고 부탁했다. 매니큐어를 받아들고 ‘어쩌면 이리도 고운 색들을 만들었을까? 세월이 참 좋아졌구나’ 하고 생각 했다. 나는 열 손톱에 내가 좋아하는 색들을 바르고 꽃도 그려넣었다. 예뻤다. ‘백가지 액운도 막아주겠지...’ 며칠은 행복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니 손톱이 무겁고 마음까지 갑갑해져 왔다. 손톱들이 숨을 쉴 수 없다고 아우성치는 듯 했다. 음식에 부스러기가 들어갈까 불안하기도 했다. 아세톤으로 싹 지워버리니 손톱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그 후 몇 년째 책상 구석에서 잠만 자던 매니큐어들을 어느 날 새벽 열어보니 떡떡하게 굳어가고 있었다. 나는 우리 집 낡은 화분과 주워온 항아리며 화분, 빛바랜 플라스틱 장난감에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려보았다. 낡고 퇴색해 버려진 것들이 화사하게 웃으며 살아났다. 잠을 깬 남편은 극찬했다. 십 수 년을 병마와 싸우며, 어느 날은 하루에도 내과, 안과, 신경정신과를 차례로 드나들었다. 거의 시각장애인 상태로 눈을 제대로 못 뜨고 산다. 덕분에 집 안팎살림은 몽땅 남편 차지가 되었다. 두세 달에 한 번씩 보톡스 주사로 억지로 눈을 띄워 놓지만 고통과 불편함은 상상초월이다. 그나마 놀라운 현대의학의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내 안과 주치의께서는 평생 안고 갈 난치병이라고 하셨다. 어느 날 TV를 보니 나와 같은 병(눈꺼풀 연축)을 앓고 있는 한 여인이, 남편이 그녀를 위해 풍광 좋은 곳에 유리로 집을 지어 주었는데, 좋은 공기에 햇볕 많이 쬐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꽃 가꾸고 마음 편히 살다보니 눈의 통증이 사라지면서 좋아졌다고 했다. 나도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릴 때면 눈이 빵그렇게 떠지고, 마음도 편하고 즐겁다. 어쩌면 나도 그 여인처럼 완치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긴다. 얼마 전 터키의 한 시골농부의 아내가 심심풀이로 그렸던 그림들이 하루아침에 그녀를 세계적인 화가로 만들어주었다. 나도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다. 불행과 고통속의 열정은 작가를 만든다. 철학자를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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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김성민 | 소울메이트 | 2015-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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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
김성민 | 소울메이트 | 2015-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좋은 구성의 사진, 당신도 만들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높은 기대에 부응해 사진 구성에 관한 서적들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진 관련 서적 대부분은 내용이나 구성면에서 거의 비슷하다. 이에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의 저자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진 구성 방법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 사진 메시지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프레임 안에 있는 요소들을 적절하게 관계 짓는 사진 구성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탄탄한 이론과 사진가로서, 전시기획자로서의 현장 경험을 체득한 저자는 폭넓은 사진 구성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오롯이 담아냈다. 사진을 처음 배우는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어느 정도 현장 경험이 있는 프로 사진가에게도 꼭 필요한 가이드북이다. 사진을 잘 찍는 길에는 왕도가 없다. 다만 훈련이 필요할 뿐이다. 마라토너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려면 처음에는 일단 뛰어야 한다. 오직 자기 자신과 겨루며 피와 땀으로 견뎌낸 긴 시간이 있어야만 진정한 성취를 가져다준다. 이처럼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지침을 주는 코치가 필요하듯이, 홀로 카메라를 들고 세상과 마주해 용감하게 셔터를 누르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코치가 필요하다. 바로 그 역할을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가 훌륭히 해낸다. 저자는 스스로 달려온 길을 반추하며 그 길에서 찾아낸 노하우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친절한 안내자와 함께 사진 여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얼마나 많이 셔터를 누르고, 어떤 세상을 발견하고, 어떻게 세상과 교감하게 되는가는 이 책을 펴는 순간 깨달을 것이다. 디자인을 넘어서는 사진 구성을 생각하다 우리는 매일 인터넷이나 지면, 갤러리 등에서 수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감탄할 때도 있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사진’들도 수없이 보게 마련이다. 식상해진 사진가의 취향은 지루한 사진을 양산할 뿐이다. 그러므로 사진가는 스스로 엄격한 규칙을 세워 절제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과 전통적인 것들 간의 간격을 줄여나갈 때, 좋은 사진가로 성큼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한 장의 사진도 쉽게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사진을 100여 장 이상 수록했고, 자신이 추구하고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를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한다. 자신이 잘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늘 하던 방식대로만 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자신이 잘하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 테지만, 여러 가지를 두루 섭렵한 이후에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주무기로 활용한다면 어떠한 사진 구성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프로 사진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진적 공간이란 무엇인가’에서는 공간에 존재하는 층위, 즉 레이어에 대해 살펴보고 형상과 배경에 대해 알아본다. 2장 ‘게슈탈트 이론으로 이해하는 사진적 공간’에서는 형상과 배경의 관계, 집단화의 법칙 5가지, 단순화의 법칙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 ‘사진적으로 바라보기’에서는 사진적 요소란 무엇이고, 사진에서의 방향성, 시선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4장 ‘원근감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직선 원근법 ? 대기 원근법 ? 컬러 원근법을 활용해 원근감을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5장 ‘주제의 강조,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찍고자 하는 대상을 어떻게 강조할 것인지를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6장 ‘크로핑으로 메시지를 강화한다’에서는 사진 크로핑이 왜 필요한지, 메시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7장 ‘프레임 안에서 빛을 찾아라’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사진을 찍어보는 방법을, 마지막 8장 ‘컬러로 사진을 표현한다’에서는 색상의 함축된 의미, 컬러 효과로 시선 끌기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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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야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상식백과
이헌석, 이정현 | 돋을새김 | 2014-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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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야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상식백과
이헌석, 이정현 | 돋을새김 | 2014-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은 테너에겐 환희, 관객에겐 슬픔?
젊은 농부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을 그린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테너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은 이 오페라가 희극이라는 것도 잊게 할 만큼 순간적으로 그 애절한 슬픔 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명곡이다. 1988년 독일의 오페라극장에서 파바로티가 이 아리아를 불렀을 때 1시간 이상 박수가 이어졌고, 그로 인해 165차례나 무대 인사를 해 기네스북에 오름으로써 더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 아리아에는 깜짝 놀랄 반전이 숨어 있다. 제목과 선율만으로는 주인공 네모리노가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며 부르는 노래라 여길 수 있는데, 사실 이 곡은 사랑의 묘약 덕분에 드디어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되었다며 기쁨에 넘쳐 부르는 노래라는 것이다.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요,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가 있어요. 이제 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어요.” -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중에서 두 음악광의 운명 같은 만남 남들은 더 이상 들을 음악도 없지 않느냐고 묻지만, 정작 본인은 평생 들어도 세상의 음악을 다 듣지 못할 거란 걱정에 밤잠도 잊고 음악에 빠져드는 전천후 음악평론가 이헌석과 클래식을 기본으로 폭 넓은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테너 바테 이정현이 만났다! 이헌석에게는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가장 좋은 클래식 입문서라는 평을 듣고 있는 《열려라, 클래식》 이후 오랜만의 신작이다. 음악 사랑이 깊어질수록 책상과 책장 위에 쌓인 음반의 수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음악과 음악가들에 대해 알게 된 에피소드들도 쌓여갔다.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TV, 라디오를 통해 열심히 소개했고, 직접 에피소드를 엮어 음악회를 열기도 하며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수많은 이야기들을 다 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언젠가는 ‘음악 에피소드 대사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하나둘 자료를 모았다. 이정현은 작품 자체에 대한 분석은 물론이고 그 시대적 배경이나 작곡가의 삶 또는 작품에 얽힌 숨어있는 이야기까지 가능한 한 많이 알고자 노력하는 음악가이다. 그런 배경지식이 음악을 표현할 때 좀더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런 이야기들을 관객들과도 공유한다면 더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라디오 음악작가로 활동했을 때에는 잘못 쓰이고 있는 명칭들, 와전되었으나 마치 정설처럼 여겨지는 이야기들처럼 바로잡아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 때마침 두 사람이 한 라디오 방송에 함께 출연하게 되었고, 음악에 관한 지식을 모아 책을 만들려 한다는 걸 서로 알게 되었다. 이헌석의 빛나는 기획력과 이정현의 추진력이 운명처럼 만나게 된 것이다. 클래식은 따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마술피리 같은 책 이 책에는 285가지의 음악 에피소드와 기초상식이 키워드 순으로 실려 있다. 바흐, 헨델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테너 최승원까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클래식 역사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미렐라 프레니가 ‘꿀성대’를 갖게 된 비밀, 음악가들이 사랑한 여인들 그리고 그로 인해 탄생한 불후의 명곡들, 바흐 무덤의 진실, 명연주가들의 괴팍한 버릇, CD 수록시간이 75분으로 결정된 까닭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알아두면 유용할 음악 용어와 에티켓도 그 유래를 설명함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음악가들의 명언 또는 인터뷰 내용도 곳곳에 살펴볼 수 있는데, 그들의 성격이나 음악과 삶에 대한 자세, 추구하는 가치 등을 엿볼 수 있어 소중한 자료이다. 저자들은 독자들이 이 책을 어디든 가까이 두고 아무 데나 펼쳐 읽은 다음 그 이야기에 해당하는 음악을 들어보기를 권한다. 평소 자주 들었던 익숙한 음악이라면 전혀 새롭게 들릴 것이고, 전혀 모르는 음악이라도 친숙하게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클래식 속 뒷이야기들이 음악처럼 흐르는 상식백과 라흐마니노프는 “좋은 음악을 들을 때는 정신적, 감성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편안히 의자에 발을 올려놓고 음악을 듣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음악을 들을 때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음악은 시와 같고, 때때로 머리를 아프게도 한다”고 했다. 이는 음악을 흘려듣지 말고 온 신경을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는 뜻이지만, 제대로 ‘알고’ 들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듣고 좋으면 그만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곡이 탄생한 배경이나 구성 또는 작곡가의 삶이나 생각, 시대 배경 등을 알고 있다면 좀더 음악에 몰입해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환희에 가득 차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열정적으로 불렀는데, 관객들이 그걸 슬픔의 아리아로 듣고 눈물을 흘리는 민망한 상황도 없을 테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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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친절한 북유럽 패턴 일러스트
박영미 | 미디어샘 | 2015-04-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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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친절한 북유럽 패턴 일러스트
박영미 | 미디어샘 | 2015-04-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북유럽 패턴을 쉽게 따라 그리는 《친절한 북유럽 패턴 일러스트》. 이 책은 북유럽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일상의 아이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50여 가지 다양한 패턴을 그려 넣기만 하면 편지지, 책갈피 같은 소품이 감성적인 북유럽풍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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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국만화 미디어믹스의 역사
김성훈 | 팬덤북스 | 2014-1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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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국만화 미디어믹스의 역사
김성훈 | 팬덤북스 | 2014-1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국만화, 대중문화 콘텐츠의 흥행신화를 만들다!
만화 원작으로 살펴본 한국 영화와 드라마 90년사! 2014년 11월. 대중문화계에 ‘미생 신드롬’이 일고 있다. 직장인의 애환을 솔직담백하게 담은 드라마 <미생>은 tvN에 방영되면서 케이블방송 드라마답지 않게 시청률 3.7%(닐슨코리아)을 넘기고 있다. 언론들은 시청률 40%와 같은 4%라며 드라마 <미생>을 작품성과 상업성 있는 보기 드문 드라마로 평가하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이 드라마의 원작인, 윤태호 만화가의 만화 <미생>은 1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미생>처럼 만화 원작이 드라마나 영화가 된 작품들은 의외로 많다. 다만, 시청자들은 그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이 만화라는 점을 모른 체 보았을 뿐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로 익히 알려진 작품들을 꼽아 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장호의 외인구단>(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영화 <테러리스트>(이현세의 <카론의 새벽>), 영화 <비천무>(김혜린의 <비천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Hun의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신의 아들>(박봉성의 <신의 아들>), 영화 <비트>(허영만의 <비트>), 영화 <아파트>(강풀의 <아파트>) 등이다. 대중문화 콘텐츠의 핵이 된 만화 만화라는 ‘콘텐츠’는 과거에도 대중문화 산업의 핵심이었다. 또한 오늘날 대중문화 콘텐츠의 중심에 만화가 당당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잘 만들어진 만화작품은 영화나 드라마 제의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한 해에도 적잖은 영상물들이 만화를 그 원작으로 하여 대중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야흐로 21세기는 만화가 대중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원작 산업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다. 그러니 만화에 대한 시각이 ‘불량’이라는 코드에 맞춰져 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려 본다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Multi Use)’로 이야기되는 미디어믹스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서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단어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만화의 미디어믹스에 대한 그 출발을 찾아가다 보면 거의 90년에 이르는 역사가 축적되어 있음에 놀라움을 느낀다. 해방 이전, 그러니까 1920년대에 이미 만화를 토대로 한 영화가 등장했던 것이다. 그만큼 문화 콘텐츠로서 한국만화가 대중의 관심을 받아온 시간은 우리가 짐작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역사적 깊이를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대중문화사가 주목할 만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리하면서, 그 당시의 만화 원작 영화나 드라마의 특징과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했다. 또한 이 책은 만화작품 자체에 대한 비평이나 평가가 아닌, 원작으로서 만화가 지닌 콘텐츠 가치와 상업적 가능성을 다양한 실제적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논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당선작이다. 만화 <멍텅구리 헛물켜기>, 한국만화의 미디어믹스를 열다 오늘날 우리 만화의 첫 포문을 열었던 작품으로 1909년 《대한민보》에 발표되었던 이도영의 풍자만화를 꼽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로부터 불과 십여 년 뒤인 1926년에 만화 <멍텅구리 헛물켜기>가 영화 <멍텅구리>(이필우 감독)로 옮겨진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보릿고개’를 겪으며 많은 이들이 먹고 사는 데만 급급했고, 아직까지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문맹이었던 것이 1920년대 우리 사회의 시대상이었다. 경제적인 여건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만 발전할 수 있는 것이 문화산업이라면, 요컨대 1920년대는 아직 ‘만화’와 ‘영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들이 많았던 시절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그 때문에 그 시절에 최초로 일어난 ‘만화 원작의 영화화’는 어쩌면 일종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유명한 만화는 자연스럽게 영화나 드라마로 혹은 공연 등으로 옮겨지는 최근의 상황에 비추어 “그까짓 게 뭐가 대수인가”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역사가 아닌 것이다. 1960년대 이후 한국만화의 원작 <멍텅구리> 이후 만화 원작 영화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은 1958년 <고바우>에 이르러서다. 김성환의 작품 <고바우>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만들어져 상영된 것이다. 한편, 1963년에도 정운경의 동명 만화를 모티프로 삼은 <왈순 아지매>가 제작되었다. 영화 <왈순 아지매>는 이성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희갑, 도금봉 등이 출연했다. 이후 산업의 고도성장이 한창이던 1970년대에 이르러 다시 두 편의 만화 원작 영화를 마주하게 되는데, <고교 꺼꾸리군과 장다리군>과 <각시탈 철면객>가 바로 그것이다. 1977년 5월 14일에 개봉한 <고교 꺼꾸리군과 장다리군>은 1950년대 발표된 김성환의 <꺼꾸리군과 장다리군>이 원작이다. <고교얄개> 등 이른바 ‘얄개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던 석래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얄개 시리즈에 출연했던 이승현, 김정훈 등이 그대로 등장했다. 영화 <고교 꺼꾸리군과 장다리군> 역시 만화 원작 영화이면서도 동시에 얄개 시리즈의 연속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1978년 3월 4일에 개봉한 <각시탈 철면객>은 허영만의 <각시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탄탄함과 더불어 당시 한창 인기를 끌었던 중국 무협소설과 무협영화의 득세도 ‘우리 만화 원작의 무협영화’의 탄생을 보게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여기에 민족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원작의 이념적 토대는 1970년대 정서와 더욱 적절하게 의기투합 했을 것이다. 1980~90년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실험은 계속되다 <각시탈 철면객> 이후 한국만화 원작 영화는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더욱 활발히 진행된다. 인기 있는 만화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기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 나갔고, 이런 양상은 1990년대로 이어지면서 일종의 ‘흐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런 이유로 1980년대는 만화 원작 영화사에 있어서 과도기로 명명하는 것 또한 가능해 보인다. 한편, 1990년대 제작된 만화 원작 영화와 드라마들을 1980년대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몇몇 작가들의 원작에 치중해 있기는 하지만, 원작이 지닌 소재적인 측면에서 1980년대에 이어 지속적으로 다채로워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0~90년대 발표된 만화 원작 영화를 살펴보면 이른바 ‘3S(스포츠, 스크린, 섹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1980년대에 발표된 만화 원작들은 상당수가 권투, 야구 등 스포츠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는 군사정권 시절 통제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정책적으로 육성된 3S 산업과 맞물려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스포츠와 스크린이 교집합을 이루게 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텔레비전 드라마의 파급력 덕분에 만화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성공 사례가 속속 등장하기에 이른다. 특히 만화 원작 드라마의 성공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물론, 원작 만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는 만화의 대중 콘텐츠로서의 지평을 확대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미디어믹스 차원에서 드라마에서의 성공은 보다 광범위하게 만화 원작의 가치를 빛나게 해주었다. 2000년대, 만화 원작 백가쟁명 시대 2000년대 들어와 만화에 대한 충무로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것은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작품 양을 통해 단적으로 확인된다. 특히, 2003년 동명의 일본만화가 영화로 옮겨진 <올드보이>(박찬욱 감독)가 57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간의 화제가 된 후, 만화의 상상력은 그 가치가 급상승하게 된다. 만화가 지닌 잠재력이 영화와 드라마의 대중적 파급효과를 만나게 되면 원작이 지닌 힘, 그 이상의 무언가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만화와 영화, 그리고 만화와 드라마가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좀 재미있다’ 싶은 작품은 물론, 과거에 명작이었다고 여겨지는 작품까지 영화와 드라마 제작소식을 속속 알려오고 있는 형편이다. 어떤 만화가 어떻게 영화나 드라마로 탈바꿈할지 그 기대감이 고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케이블 방송의 확대는 공중파에서 쉽사리 드라마화 하지 못하는 만화작품들까지도 드라마로 만드는 흥미로운 결과를 가져왔다. 그 대표적인 드라마가 바로 <미생>이다. 바야흐로 이제는 ‘물이 올랐다’ 할 만하다. 유행이다 싶을 정도로 최근 많은 만화들이 영화로 옮겨져 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의 사례로 보아 만화가 스크린으로 옮겨지게 될 때 그것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는 반면 반대로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원작의 아우라를 계승함과 동시에 영화와 드라마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작, 그 이상의 상상력’이 필요한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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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6-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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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똑딱이 카메라의 장점과 기능, 그 숨은 능력을 아낌없이 소개함으로써, DSLR 못지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똑딱이 카메라 완벽 가이드다. 사진실용서 분야에 확고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 문철진은 이 책에서 똑딱이 카메라의 매력에 빠질 만한 사진과 정보를 깨알같이 담아냈다.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성능이 좋아진 똑딱이 카메라의 변화에 발맞춰 내용을 대폭 보완했다. 최신 똑딱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도 대거 추가되었으며,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판형과 디자인도 새롭게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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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1 - 동식물 편
강멍 | 케이트북스 | 2014-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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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1 - 동식물 편
강멍 | 케이트북스 | 2014-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을 그리는 법은 다양하고,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는 책은 꽤 많습니다.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시리즈는 복잡하게 설명하여 어렵게 접근하는 책이 아니라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설명을 열 번 듣는 것보다 직접 한번 그려 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직접 따라서 여러 번 연습해 보세요. 그림은 손으로 직접 표현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차분히 단계를 밟아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시리즈는 동물 편, 식물 편, 사물 편 등 주제별로 다양한 그리기를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똑같이 따라 그려 보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리고 싶은 순서대로 그려도 되고, 기본 그림을 응용하여 본인이 그리고 싶은 모양으로 그려 보세요. 과정컷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므로 따로 해설을 달지 않았습니다. 전자책으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숍 같은 곳에서 종이 한 장 펼쳐 놓고 가볍게 끄적여 보기에도 부담 없도록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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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2 - 사물, 악기, 장난감 편
강멍 | 케이트북스 | 2014-07-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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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2 - 사물, 악기, 장난감 편
강멍 | 케이트북스 | 2014-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을 그리는 법은 다양하고,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는 책은 꽤 많습니다.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시리즈는 복잡하게 설명하여 어렵게 접근하는 책이 아니라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설명을 열 번 듣는 것보다 직접 한번 그려 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직접 따라서 여러 번 연습해 보세요. 그림은 손으로 직접 표현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차분히 단계를 밟아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강멍의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 시리즈는 동물 편, 식물 편, 사물 편 등 주제별로 다양한 그리기를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똑같이 따라 그려 보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리고 싶은 순서대로 그려도 되고, 기본 그림을 응용하여 본인이 그리고 싶은 모양으로 그려 보세요. 과정컷만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되므로 따로 해설을 달지 않았습니다. 전자책으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커피숍 같은 곳에서 종이 한 장 펼쳐 놓고 가볍게 끄적여 보기에도 부담 없도록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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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릇 - 도예가 13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
홍지수 | 미디어샘 | 2014-09-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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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릇 - 도예가 13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
홍지수 | 미디어샘 | 2014-09-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가 몰랐던 그릇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
13인의 도예가가 빚은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미술 에세이『그릇』. 이 책은 국내 유일 도예 큐레이터 홍지수가 도예가 열세 명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그들의 예술과 삶을 그려낸 것이다. <2014 우수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좋은 그릇은 무엇이고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들려주며 예술과 실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예가가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자유분방한 백자 그릇을 만드는 김상범, 그릇 안과 밖, 바닥굽 안쪽까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붙이는 ‘이기적인’ 그릇을 만드는 정길영, 소나무 잿물로 유약을 발라 불의 흔적을 남기며 듬직하고 소박한 그릇을 만드는 이인진 등 13인의 도예가는 자기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작업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 그들의 열정적 삶과 작품의 현장감을 생생히 보여주며 도구, 드로잉,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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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경제학 - 경제학은 어떻게 인간과 예술을 움직이는가?
문소영 | 이다미디어 | 2014-07-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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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경제학 - 경제학은 어떻게 인간과 예술을 움직이는가?
문소영 | 이다미디어 | 2014-07-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예술의 꽃인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
모든 예술 작품에는 알게 모르게 그 시대의 상황이 녹아 있게 마련이다. 예술가들의 감수성이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대의 사회상을 충실하게 반영했던 뛰어난 예술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는 스스로 역사가 되는 것이다. 미술가들도 사회적·경제적 변화의 흐름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반응해왔다. 그래서 당대의 미술 작품과 사회현실은 몇 겹의 고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그 고리를 찾아나가는 통섭의 여정이다. 예술의 꽃인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의 코드를 찾아 예술, 경제, 정치, 사회의 유기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책이다. 예를 들면 지오토의 ‘스크로베니 예배당 벽화’를 통해 독점과 담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자 미상의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를 통해 중상주의에 대해 논하며,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를 통해 산업혁명과 고전파 경제학에 대해 설명한다. 미술사를 대표하는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찾아내 한 시대를 상징하는 경제적 사건과 경제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낸 것이다. 경제학으로 명화의 미학적 배경과 메시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명화에서 느끼는 감동은 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미술 작품의 경우 상징과 은유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감상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지은이는 명화의 미학적 배경과 메시지를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을 도구로 삼는다.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경제학만큼 구체적이고 유용한 학문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명화가 다루는 주제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은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꼼꼼하게 짚어내고, 또 그것을 당시의 경제학 이론과 연결시켜 맛있는 일품요리로 비벼내는 지은이의 요리 솜씨는 탁월하다. 미술과 경제학 모두에 정통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경제 기자와 미술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 온 지은이만이 해낼 수 있는 독보적인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술과 경제학을 바탕으로 서구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예술과 경제·정치·사회적 변동 사이의 고리를 찾는 통섭적 연구에 흥미를 갖게 되고, 또 서구의 미술사와 경제사를 바탕으로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명화를 통해 보는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 이 책은 미술과 경제학의 만남이다. 경제와는 거리가 먼 미술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미술사와 경제사를 시대 순으로 나란히 병렬배치하면서 상호관계를 설명한다. 미술 작품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 경제학 이론을 토대로 미술 작품을 해설하는 방식이다. 미술 작품과 경제적 사건이 동일한 시대를 배경으로 함께 태어나는 이란성 쌍둥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이 책은 명화를 통해 과거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중세의 가톨릭을 비판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전 정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환전상을 그린 그림을 통해서는 대부업과 이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의미와 인식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지구본을 들고 있는 유럽 절대군주들의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대항해 시대가 막을 연 중상주의를 설명한다. 그리고 수출입국의 구호 아래 무역 흑자에 목숨을 걸고 급성장한 한국의 과거 신중상주의적 정책에까지 논의를 확장한다. 또한 튤립 투기를 하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패닉에 빠진 원숭이들을 묘사한 <튤립 광풍 풍자화>를 보여주면서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튤립 투기의 전개 과정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의 버블 붕괴가 유발한 2008년 국제 금융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자본주의의 태동과 인상파의 출현 또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가와 경제학자들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왔음을 지적하면서 그 고리를 파헤친다. 미술가들이 한 사회를 상징하는 시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반면, 경제학자들은 사회의 변화를 진단하고 경제적 변화를 추동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이론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19세기 영국 화가 J. M. W. 터너는 산업혁명 시대의 격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화가였다. 해체될 운명의 거대한 범선이 그보다 작은 체구의 증기선에 이끌려 최후의 항해를 하는 그림 <전함 테메레르>로 새로운 기계 문명과 저무는 옛 문명의 충돌을 드라마틱한 이미지로 구현했다. 그리고 증기기관차를 타보고 그 새로운 속도를 그림 <비, 증기, 속도>에서 빠르고 거친 붓질로 나타내기도 했다. 클로드 모네 같은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은 터너의 붓질을 계승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대기를 묘사했다. 산업혁명이 사회 전체의 속도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미술에서 나타난 현상이었다. 증기기관차 등으로 인해 이동 속도가 빨라졌을 뿐만 사회의 변화도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는 분업으로 인해 생산과 업무 속도가 빨라졌다. 그 뒤에서는 고전파 경제학의 거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분업과 분업을 활성화하는 시장경제를 지지하며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또한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기>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당대의 사회주의 논란을 이야기하면서 인류의 고질적인 문제인 빈부 격차에 대해서 숙고하고, 공산주의 경제학자 카를 마르크스와 자유주의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이 이에 대해 어떻게 각기 다른 처방을 내렸는지도 설명한다. 뉴딜 정책의 벽화 프로젝트는 디에고 디베라의 벽화 운동에서 영감 미술가와 경제사회학자가 직접적으로 친분을 맺고 영향을 주고받은 경우도 있었다. <돌 깨는 사람들>로 채석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을 묘사한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와 그 그림을 격찬하며 초기 자본주의 산업사회를 비판한 사회주의자 피에르 조세프 프루동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대량생산에 반발해 미술 공예 운동을 일으킨 윌리엄 모리스는 산업혁명을 혐오했던 경제사회학자 존 러스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대공황 시대 미국 정부에 고용되어 우체국 벽화를 그린 수많은 화가들도, 직접 만난 적은 없을지언정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체국 벽화 프로젝트는 불황 타개를 위해 정부가 나서서 고용을 창출하는 뉴딜 정책의 일환이었는데, 뉴딜이 바로 케인스 경제학에 기반을 둔 정책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벽화 프로젝트는 멕시코의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가 주도한 벽화 운동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알폰스 무하의 광고 포스터는 또 어떤가. 저자는 제품의 기능을 알리는 대신 제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멋들어진 이미지만 강조하는 이 포스터가, 매체는 바뀌었을망정 유혹적 메시지는 비슷한 현대의 TV광고(아이돌이 등장하는 한국 모바일통신 광고 포함)를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토스타인 베블런의 ‘과시적 소비’와 케네스 갤브레이스의 ‘의존효과’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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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황후 TV로 부활하다
서울교육방송 | 미디어북 | 2014-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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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황후 TV로 부활하다
서울교육방송 | 미디어북 | 2014-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책을 쓰는 일은 쉽지 않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도 쉽지 않다. 드라마를 보면서 후기를 쓴다는 것은 글을 쓰는 것처럼 쉽지 않다. 기황후가 모든 드라마 시청률을 제압할 당시, 기황후가 살았던 그 처절한 삶의 사연(역사와 현실의 괴리감은 접고)을 재현한 배우 하지원의 연기를 통해서 인생의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인생은 또한 사연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깊게 깨닫기도 했다. 연기자는 연기로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살아간다는 것, 사람이 자신의 전문성에 최선을 다해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황후와 함께 당시 개봉했던 하지원의 00 영화는 많이 실망했지만.....) 나는 전자책을 쓰는 것을 ‘생명’에 비유하곤 한다. 엄마가 아이를 낳는 그 산고의 고통이 어떠한지 남자로서 이론적 느낌만을 갖을 수밖에 없지만, 40개가 넘는 소제목의 기간을 통해서 엮어야만 하는 책의 완성은 생명의 긴 잉태와 탄생에 비유할 만 하다. 연기자들도 그러할 것 같다. 하나의 배역이 어쩌면 그들에게는 생명을 잉태하는 고통일 수도 있겠다. 새로운 삶을 무대에서 산다는 것은 즐거움이기에 앞서 고통이리라. 기황후에 있어서 논란이 많았다. 그래서 KBS는 야심차게 정도전을 실험작으로 내놓았지만, 현실속에서 KBS는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너무나 뼈아픈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검증차원에서 언론의 진실보도로서 만회를 하려고는 했으나, KBS가 취했던 언론의 진실 외면은 쉽게 만회되기 어렵겠다. 차라리, 소설같지만 감동을 주는 MBC 기황후가 더 낫지 않을까? 나는 문창극 후보의 낙마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왜냐면 최소한 그에게 기회는 줬어야하지 않을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할 말을 했다. 국민과 국회가 그를 반대했을 때, 문창극 국무총리는 친일파의 무덤을 헤쳐나오기 위해서 손톱으로 절벽을 찍어 오르듯, 자신의 조상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재발견하면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한다. 문창극 후보를 믿지 않는 자는 ‘조작’이라는 말로 평가절하하겠지만..... 믿음이 추락한 우리 사회에서, 문창극 후보가 만약 국무총리가 되었다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 쓴소리를 제대로 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무총리가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했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서 기황후 책에서 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을 싣게 됐다. 너무 아쉽게 아쉬워서 그러하다. 앞으로는 공직자의 인사 행정에 있어서, 북한의 인민재판하는 듯한 여론재판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그렇게 치졸하게 생매장하지 않길...... 진정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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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드라마 PD다
안태근 | 스토리하우스 | 2014-1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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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드라마 PD다
안태근 | 스토리하우스 | 2014-1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저자가 2002년부터 대학에서 영화예술론을 강의하며 그때그때 필요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드라마PD로서의 첫걸음은 물론 현장, 드라마, 비드라마 등을 주제로 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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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멋진 사진 레시피 69 - DSLR 카메라 궁금하면 펼쳐봐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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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멋진 사진 레시피 69 - DSLR 카메라 궁금하면 펼쳐봐
문철진 | 미디어샘 | 2014-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한 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다!
DSLR 초보자를 위한 책! 『멋진 사진 레시피 69』는 네이버 사진분야 파워블로거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DSLR 안내서다.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질문을 받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초보자들의 궁금증을 69컷의 베스트포토로 압축하여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다. 비행기에서 내다본 하늘 사진은 어떻게 해야 잘 찍는지, 야경과 일출 일몰사진의 황금 시간대는 언제인지, 무조건 맛있어 보이는 음식사진 찍는 법은 무엇인지 등, 여행과 풍경, 감성과 소품, 아기와 음식 그리고 특별한 사진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주제만 모았다. 마치 요리책처럼 구성하여 문답형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러스트를 통해 생생하게 촬영방법을 설명한다. 누구나 한 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는 DSLR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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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되기
황보현 | 들녘 | 2015-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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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되기
황보현 | 들녘 | 2015-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천의 목소리?’ ‘얼굴 없는 배우?’
오로지 목소리 연기로 승부를 보는 세계!
마이크 너머 베일에 가려진 성우들의 리얼 월드를 공개한다!
직업 만족도 2위!(한국고용정보원 직업 만족도 조사 /1위: 교장선생님) 명예나 돈보다는 정말로 하고 싶어서 도전하는 직업! 성우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전문가이자 시각 장애인들을 비롯한 방송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지는 자랑스러운 직업이다.
우리는 아주 어릴 적부터 성우의 존재를 느낀다.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성우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성우는 외화나 애니메이션 더빙 외에도 다양한 일을 한다. 광고 스팟, 다큐멘터리, 홈쇼핑 내레이션, 내비게이션 녹음, 라디오 드라마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알고 보면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직업이다. 하지만 성우의 세계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다. 정확한 사실이 아닌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는 이유기도 하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는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자 직접 발을 들여놓기 전에 최소한의 판단 기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성우 지침서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성우 인터뷰를 가장 많이 한 베테랑 성우 전문 기자다. 성우의 세계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는 덕분에 성우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객관적이고 담백한 시선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성우들의 리얼 월드’가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존재가 되어줄 것이다.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여! 꿀성대를 장착하라?
“목소리 좋은데 성우 해보지 그래?” 현직 성우들 중에는 이렇게 주변의 추천을 받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공부를 시작해 성우가 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리가 짐작하듯 목소리만 좋으면 성우가 될 수 있는 걸까?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꿀성대를 장착해야만 성우가 될 수 있는 걸까?
좋은 목소리는 성우가 되는 데 충분조건일지언정 필요조건은 아니다.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성우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성우가 되기 위해선 후천적인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정확한 발음과 발성, 어휘 능력, 연기력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 되기』는 ‘목소리가 좋아야 성우를 할 수 있다’처럼 성우 세계에 떠도는 애매한 소문의 답을 확실하게 밝혀준다, 성우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요구되는지, 미래의 성우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세계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주를 삼킨 별별 목소리, 성우들의 세계
성우는 목소리 하나로 다양한 삶을 산다. 천방지축 만화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섹시한 영화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이 세상에 없는 것의 목소리를 창조하기도 한다.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는 한에서 성별이나 연령, 종족을 뛰어넘어 무궁무진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동네 할머니가 되기도 하고, 멋진 영웅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똑똑하고 카리스마 있는 박사가 될 수도 있다. 배우들은 겉으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역할에 제약이 따르지만 성우는 나이나 외모에 관계없이 배역을 맡을 수 있다. 목소리가 허락하는 한 일상과 전혀 다른 삶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성우의 영역을 확장하여 더빙이나 내레이션뿐만 아니라 뮤지컬에 도전하거나 앨범을 발매하는 성우들도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발로 뛰며 취재한 유명 성우들의 인터뷰, 성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접했던 성우들의 진짜 세계, 그리고 성우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희노애락을 고스란히 담았다.
『목소리로 연기하는 배우, 성우되기』 리딩 포인트!
1부 《성우는 연예인일까?》는 성우라는 직업의 개념과 성우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챕터다.
2부 《저는 꿀성대가 아닙니다만…》에서는 성우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풀어냄과 동시에 성우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 《목소리 길들이기》는 성우가 되려고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우 공부를 할 수 있는 곳과 공부법을 소개하는 챕터다. 공부할 때 주의할 점까지 놓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4부 《전속성우, 프로성우, 언더성우》에서는 본격적인 성우 세계 탐험이 시작된다. 방송국 공채 응시부터 합격하고 난 다음 전속생활, 전속이 풀린 프로성우의 생활과 정식 성우가 아닌 비성우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성우의 모습을 담았다.
5부 《녹음실 안 성우의 영역》에서는 성우가 하는 일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일반 연기와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6부 《당신의 목소리를 살게요》는 성우 업무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챕터다. 보수에서 저작권 문제, 그리고 성우가 어떻게 녹음 일을 맡게 되는지, 그 외 성우 업계의 비밀을 속 시원히 밝힌다.
7부 《성우 표류기》에서는 성우가 되고 나서 주의해야할 점을 말한다.
8부 《변하는 세상, 변하는 성우들》은 성우 업계의 전망을 다룬 챕터다. 다양한 끼를 발산하여 멀티플레이어로 도약하는 성우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각 부가 끝날 때마다 성우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성우협회장 및 현직 성우들의 인터뷰, 방송국 기출문제와 라디오 드라마 대본을 부록으로 실어 청소년들이 성우라는 직업에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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