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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홍승찬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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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홍승찬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추!〉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선사한 클래식 명강의
“온 세상에서 쉴 곳을 찾았으나, 음악이 흐르는 침묵보다 더 나은 것은 없었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국내 예술경영 1세대 교육자이자 SERI CEO의 명강사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강의와 음악 칼럼을 담은 책. 음악이 늘 공기처럼 가깝고 소중한 한 남자의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비바체처럼 열정적이고,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는 인생이야기를 풀어놓은 에세이집이다. 온화한 모습으로 힘 있는 강의를 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에서 찾지 못한 휴식과 같은 침묵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음악을 혼자서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이 안타까워 모두에게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바흐에서 라흐마니노프까지, 아카펠라와 세레나데, 레퀴엠과 교향곡을 넘나들며 순간순간 음악을 들으며 인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유와 영감을 선사한다. 책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클래식 작품을 통해 욕구가 가득 찬 일상생활에서 어지럽게 흐트러진 정신을 맑게 하고, 가장 품위 있고 실용적인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지치고 슬픈 마음을 달랠 수 있게 한다. 평소 클래식이 어렵거나 무겁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상처받은 영혼을 평생의 친구처럼 감싸줄 당신만의 클래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클래식’을 고르는 즐거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사이에서 방황한다면?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할 때 듣고 싶은 음악은?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여 일을 그르쳤다면? 라이벌인 쇼팽과 리스트는 어떻게 우정을 키웠을까? 등《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에는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하루를 명작처럼 만들고 싶은 날 들으면 제격인 클래식부터 전쟁 속에서도 평화를 노래하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끝까지 연주를 포기하지 않았던 세기의 가장 예술 같은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라지만 아직도 최고의 음악이 주는 감동은 변하지 않는다. 감동적인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이가 진정한 교양인이고 지성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날마다 점심메뉴를 고르듯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오늘의 클래식’을 고르는 소소한 재미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인생과 예술이 하나가 된 천재들의 리더십을 배우다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의 창조경영을 돕는 SERI CEO의 인문학 강의 ‘뮤직 인사이트’의 강의와 공감코리아 등의 매체에 홍승찬 교수가 발표되었던 음악 칼럼을 모아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촌철살인의 통찰력을 보여주는 수많은 동영상 강의 중에서도 국내 예술경영의 1세대 교수이자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강의는 CEO들이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명강의로 손꼽힌다. 저자의 오래된 친구이자 70억 원짜리 스티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으로 강남역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은 그를 통한다면, 굳이 음악에게 다가가려 애쓰지 않아도 음악이 스스로 당신을 찾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 담긴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된 천재 음악가들의 인생이야기는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지독한 짝사랑의 열병을 앓으며 밤새 파리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탄생시킨 ‘환상 교향곡’으로 일약 스타 작곡가가 된 베블리오즈의 자유로움, 음악을 사교용, 과시용으로 삼아 연주가 시작되면 졸기 일쑤였던 영국의 귀부인들을 놀래 주기 위해 조용히 시작했다가 갑자기 커다란 소리를 내게 만든 ‘놀람 교향곡’을 작곡한 하이든의 유머, 오페라의 인기가 서서히 식어갈 때쯤 교회가 아닌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오라토리오를 만든 헨델의 위기관리 능력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평범한 일상과 비범한 처세를 동시에 엿볼 수 있다. 바흐에서 라흐마니노프까지, 아카펠라에서 교향곡까지 세상에서 찾지 못한 휴식의 시간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 책은 앞만 보며 너무 열심히 사느라 진정한 삶의 여유를 잃어버리고 사는 이들에게 한번쯤 멈춰 서서 음악이 흐르는 침묵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사는 방법들도 제시한다. 오랫동안 음악과 함께 인생의 수많은 시련을 건너온 저자는 수면제가 필요한 날엔 모든 건반악기 음악사에서 가장 뛰어난 명곡을 손꼽히는 바흐의 ‘골드베르트 변주곡’을 들으면 스르르 잠들 수 있고, 소화를 돕기 위한 한 잔의 차와 같은 세레나데를 들으며 식사를 마무리해도 좋다고 말한다. 갈등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날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들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은 저자의 다양한 조언이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거침없는 독설로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한다. 아무리 삶이 힘겹고 어지럽다고 해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정돈된 클래식을 들으며 갖는 혼자만의 시간만으로 충분히 살 만한 인생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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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플루트 주법 연구
서종현 | 유페이퍼 | 2014-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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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플루트 주법 연구
서종현 | 유페이퍼 | 2014-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음악 서적에 있어서 교본(Method) 형식의 서적은 이미 시중에 많이 출판이 되어 있으나 그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자세한 설명이 미흡한 관계로 인하여 이에 대한 아쉬움을 항상 느끼고 있던 터였다.
물론 시간예술적인 음악 예술의 특성상 세세한 부분까지 글로써 기술(記述)할 수 없는 표현의 한계는 있다. 하지만 음악은 독학(獨學)의 요소를 품고 있는 만치 그 교재 또한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때, 그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지도할 사람이 없는 가운데 악보의 존재만이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기악 학습의 골격이 되는 주법에 관한 부분만큼은 어느 정도의 이론은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이 플루트의 주법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는 감히 말하지는 않겠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그 느낌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듯이 주법에 대한 견해 또한 누구나 다를 수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생각일지라도 구술(口述)로 그칠 것이 아니라 활자로 남기는 것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생각이 설익음에 대한 용기를 불러일으키게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연주할 수 있는 것과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다만 소리를 내는 것에 만족하지만 결국은 최상의 소리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소리내기의 근본인 주법을 알고 이해 해야만 플루트 공부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무조건 연습 시간을 많이 가진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읽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성되는 것이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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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괜찮아, 사랑이야 1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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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괜찮아, 사랑이야 1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 ‘마음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폭력적으로 다가서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무지를 깨뜨리는 소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외모와 성격까지 완벽한 남자 장재열과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의 달달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매회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아픈 사연이 그려진다. 그 에피소드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고 황당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이야기들은 우리의 마음에 한 발짝씩 들어서고, 결국 뭉클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이야기 속의 군상들이 다름 아닌 ‘우리’의 모습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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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괜찮아, 사랑이야 2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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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괜찮아, 사랑이야 2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노희경이 쓰면 다르다!
드라마 사상 최초의 정신과 의학 드라마를
유쾌하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의 그릇에 담아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마음의 병’ ‘마음의 상처’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또다시 폭력적으로 다가서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무지를 깨뜨리는 소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에 외모와 성격까지 완벽한 남자 장재열과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의 달달하고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매회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아픈 사연이 그려진다. 그 에피소드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고 황당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이야기들은 우리의 마음에 한 발짝씩 들어서고, 결국 뭉클한 감동으로 밀려온다. 이야기 속의 군상들이 다름 아닌 ‘우리’의 모습이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너도 힘들었구나,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란 게 원래 그렇게 외로운 것이었구나,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었던 것이구나, 나도 너도 알고 보니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특별했구나…….장재열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밝혀져선 안 될 과거와 마음의 짐을 껴안고 살아간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시 어린 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관계기피증에 시달린다. 어느 날, 이들이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해수는 힘겹게 관계기피증이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시작하고, 재열은 스스로도 몰랐던 마음의 병증을 하나씩 드러내게 되는데…….
드라마 대본집 괜찮아 사랑이야 2에는 9회부터 16회까지의 작가판 대본(미방송 분량 포함)과 작가가 독자에게 쓴 작가의 말, 작가가 동료들에게 전한 감사의 인사글, 그리고 치밀한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한 등장인물 설명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더불어 조인성, 공효진, EXO의 디오(도경수), 성동일, 이광수가 직접 고른 촬영 현장 스틸 컷을 16페이지의 화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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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들이 사는 세상 1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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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들이 사는 세상 1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슴을 울리는 한 마디 한 마디의 힘,
‘현빈’과 ‘송혜교’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만든 『그들이 사는 세상』!
나는 대본집을 내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주저했다. 드라마 대본은 글을 재료로 했지만, 본질은 글보다 말이요, 말을 재료로 했지만, 연출력과 연기력이 뒤섞이지 않으면 제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집을 내는 것은 그 어느 간행물보다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고, 말이 갖는 재미 때문이다.
- 노희경
대한민국 최초 ‘드라마 폐인’을 낳은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 시리즈!
첫 번째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드라마 대본집으로 출간 예정!
노희경 작가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는, 시청률 제조기로 불리는 작가는 아니다. 그녀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 동시에 새 작품이 방영될 때는 하루하루 시청률에 민감해지는 것도 맞다. 하지만 그녀는 드라마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안다. 그것은 바로 삶, 사랑, 그리고 인간의 내면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백마 탄 왕자’나 ‘신데렐라’ 캐릭터보다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비루한 남자, 이별 통보를 했다가 다시금 그리움에 사무쳐 그의 집 앞을 서성이는 여자야말로 그녀가 보듬고자 하는 캐릭터이다. ‘대본이 중심이 되는 작품’을 의미하는 ‘Drama’라는 사전적 의미에 충실하기 때문일까? 그녀의 드라마에는 ‘배우’나 ‘감독’ 중심의 여타 작품들과는 다르게 작가의 필체와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팬들은 처음부터 ‘노희경 드라마 폐인’임을 자처했으며, 그녀의 작품들에 ‘마니아 드라마’라는 용어를 선사했다. 또한 방송기자들과 방송협회는 최고의 드라마로 노희경 드라마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시청자들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 상으로 그녀에게 보답한다.
이렇듯 시청률보다는 사랑, 가족, 치유, 상처, 관계, 보듬어 안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기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온 노희경 작가가 드라마 대본을 책으로 내기까지는 오랜 망설임이 있었다. 대본의 본질은 글보다 말이며, 연출과 배우가 없으면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독자들 스스로가 연출이 되고 배우가 되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거라는, 결국에는 자신만의 드라마 한 편을 창조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녀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첫 번째 대본집으로 선택했다. 최신작이자 현빈과 송혜교의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의 감성을 파고드는 생생한 대사의 힘!
노희경 작가의 대본 쓰기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 따스하게 쓰인 입말이 글말과 만나다!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은 여타 출판물과는 다르게 편집되었다. 한글맞춤법을 반영한 최소한의 작업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로서의 고집이자, 신조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이자 마침표, 쉼표 하나뿐만 아니라 말줄임표의 개수까지 그녀만의 집필 방식을 살리고자 한 의도이다. 분명 입말과 글말이 다르다는 사실을 노희경 작가는 알고 있기에 대본이 지닌 힘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는 수많은 ‘노희경 대본집 마니아’를 양산해낼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화려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문체가 아니라 간결하고 담백한, 그러면서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이 쓰는 입말을 대본에 투영하는 노희경 식 글쓰기는 많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본보기이자 표본이 되어왔다. 정리되지 않은 대본을 인터넷을 통해 불법 다운로드하여 밑줄을 긋고, 형광펜을 칠하고, 두 번 세 번 다시쓰기를 하던 수고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하나의 정식 교재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 이 책의 출간 가치는 충분하다.
노희경 작가가 선택한 첫 번째 대본집인 『그들이 사는 세상』은 ‘보는 드라마’를 뛰어넘어 ‘읽는 드라마’로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 번째 시도이다. 또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녀만의 문체를 문학적 가치로 평가해보고자 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
16부작 미니시리즈를 8회씩 두 권으로 나누어 발간하는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은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당신, 진짜 사랑에 빠져보고 싶은 당신, 사랑에 입은 상처로 자신을 보듬고 치유 받고 싶은 당신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사 하나 하나를 곱씹어서 음미해보면 지난번, 이번, 다음번 사랑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깨닫는 좋은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기다림을 충족시켜줄 노희경 대본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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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들이 사는 세상 2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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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들이 사는 세상 2
노희경 | 북로그컴퍼니 | 2015-1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슴을 울리는 한 마디 한 마디의 힘,
‘현빈’과 ‘송혜교’를 진짜 사랑에 빠지게 만든 『그들이 사는 세상』!
나는 대본집을 내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을 주저했다. 드라마 대본은 글을 재료로 했지만, 본질은 글보다 말이요, 말을 재료로 했지만, 연출력과 연기력이 뒤섞이지 않으면 제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본집을 내는 것은 그 어느 간행물보다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고, 말이 갖는 재미 때문이다.
- 노희경
대한민국 최초 ‘드라마 폐인’을 낳은 노희경 작가의 대본집 시리즈!
첫 번째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드라마 대본집으로 출간 예정!
노희경 작가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는, 시청률 제조기로 불리는 작가는 아니다. 그녀도 그 사실을 인정한다. 동시에 새 작품이 방영될 때는 하루하루 시청률에 민감해지는 것도 맞다. 하지만 그녀는 드라마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안다. 그것은 바로 삶, 사랑, 그리고 인간의 내면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는 ‘백마 탄 왕자’나 ‘신데렐라’ 캐릭터보다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비루한 남자, 이별 통보를 했다가 다시금 그리움에 사무쳐 그의 집 앞을 서성이는 여자야말로 그녀가 보듬고자 하는 캐릭터이다. ‘대본이 중심이 되는 작품’을 의미하는 ‘Drama’라는 사전적 의미에 충실하기 때문일까? 그녀의 드라마에는 ‘배우’나 ‘감독’ 중심의 여타 작품들과는 다르게 작가의 필체와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팬들은 처음부터 ‘노희경 드라마 폐인’임을 자처했으며, 그녀의 작품들에 ‘마니아 드라마’라는 용어를 선사했다. 또한 방송기자들과 방송협회는 최고의 드라마로 노희경 드라마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으며, 시청자들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 상으로 그녀에게 보답한다.
이렇듯 시청률보다는 사랑, 가족, 치유, 상처, 관계, 보듬어 안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기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온 노희경 작가가 드라마 대본을 책으로 내기까지는 오랜 망설임이 있었다. 대본의 본질은 글보다 말이며, 연출과 배우가 없으면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독자들 스스로가 연출이 되고 배우가 되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거라는, 결국에는 자신만의 드라마 한 편을 창조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마음을 바꾸었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녀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첫 번째 대본집으로 선택했다. 최신작이자 현빈과 송혜교의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의 감성을 파고드는 생생한 대사의 힘!
노희경 작가의 대본 쓰기 방식을 완벽하게 구현! 따스하게 쓰인 입말이 글말과 만나다!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은 여타 출판물과는 다르게 편집되었다. 한글맞춤법을 반영한 최소한의 작업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로서의 고집이자, 신조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이자 마침표, 쉼표 하나뿐만 아니라 말줄임표의 개수까지 그녀만의 집필 방식을 살리고자 한 의도이다. 분명 입말과 글말이 다르다는 사실을 노희경 작가는 알고 있기에 대본이 지닌 힘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는 수많은 ‘노희경 대본집 마니아’를 양산해낼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화려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문체가 아니라 간결하고 담백한, 그러면서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이 쓰는 입말을 대본에 투영하는 노희경 식 글쓰기는 많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본보기이자 표본이 되어왔다. 정리되지 않은 대본을 인터넷을 통해 불법 다운로드하여 밑줄을 긋고, 형광펜을 칠하고, 두 번 세 번 다시쓰기를 하던 수고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하나의 정식 교재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에게 이 책의 출간 가치는 충분하다.
노희경 작가가 선택한 첫 번째 대본집인 『그들이 사는 세상』은 ‘보는 드라마’를 뛰어넘어 ‘읽는 드라마’로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 번째 시도이다. 또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녀만의 문체를 문학적 가치로 평가해보고자 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
16부작 미니시리즈를 8회씩 두 권으로 나누어 발간하는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은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당신, 진짜 사랑에 빠져보고 싶은 당신, 사랑에 입은 상처로 자신을 보듬고 치유 받고 싶은 당신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사 하나 하나를 곱씹어서 음미해보면 지난번, 이번, 다음번 사랑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깨닫는 좋은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지망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기다림을 충족시켜줄 노희경 대본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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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설레게 한 유럽 미술관 산책
최상운 | 소울메이트 | 2016-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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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설레게 한 유럽 미술관 산책
최상운 | 소울메이트 | 2016-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유럽의 명화들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시간!
유럽 대도시의 대표 미술관에서 꼭 살펴봐야 할 작품을 소개해주는 예술기행서다. 유럽 현지의 많은 미술관과 전시회를 다니던 저자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럽에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의 매력을 알려주고 싶어서 쓰게 된 책이다. 조형예술, 미학 등 예술을 공부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만 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독자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여유롭게 미술관 여행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관들은 하나같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유럽의 미술관을 살펴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이탈리아에 소재한 우피치 미술관을 시작으로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따라가면서 저자와 함께 미술관을 산책해보자.
각지의 미술관에 있는 예술 작품들뿐만 아니라 미술관을 가는 길에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도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유럽에 대한 알짜배기 지식을 얻으면서 유럽이 품어온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이 책의 이름처럼 유럽 미술관을 산책하듯이 가볍게 거닐면서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다양한 느낌들이 공존할 것이다.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그렸다는 〈천지창조〉를 보면서 그 열정에 감탄하기도 하며, 눈물자국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베르니니의 〈프로세르피나의 겁탈〉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반영한 고야의 〈사투르누스〉는 예술이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하게 한다. 광기와 에너지로 가득한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보며 반 고흐의 마지막을 상상해보자. 더불어 제프 쿤스의 〈Easy Fun〉 시리즈를 통해 작품과 관객의 경계란 과연 무엇인지 헤아려보자.
유럽의 미술관 여행, 제대로 공부하고 떠나자!
이 책은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의 다양한 미술관들을 다루고 있다. 1장 ‘이탈리아’에서는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산 마르코 미술관, 로마의 바티칸 미술관과 보르게세 미술관, 밀라노의 카스텔로 스포르체스코 미술관과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브레라 미술관을 소개한다. 다양한 〈수태고지〉가 있는 피렌체와 섬세한 묘사에 조각들로 불멸의 예술 작품들이 가득한 로마,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론다니니 피에타〉가 모셔져 있는 밀라노로 여행을 떠난다. 2장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들과 호안 미로 미술관, 피게레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찾아간다. 고전 회화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벨라스케스와 고야, 그리고 세기의 거장으로 불리는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찾으러 마드리드로 떠난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건축물과 호안 미로의 미술관을 둘러본 뒤, 동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피게레스에서 초현실주의의 거장인 달리를 만난다.
3장 ‘네덜란드’에서는 헤이그의 마우리츠호이스 미술관,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라익스 미술관을 거닐어본다. 예술혼이 넘치는 낭만의 도시 헤이그에서 베르메르와 렘브란트를 만난다. 암스테르담에서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감상한 뒤, 프랑스로 떠난다. 4장 ‘프랑스’에서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모로 미술관, 앙티브의 피카소 미술관, 니스의 샤갈 미술관에서 찬란했던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본다. 마네와 르누아르, 그리고 고흐의 광기 어린 작품을 만나고 모네의 〈수련〉과 모로의 작품들을 찾으러 파리로 떠난다. 그 후 앙티브에서 피카소를 만난 후 샤갈을 품은 니스에서 그가 갈망하던 빛을 찾아본다. 5장 ‘영국’에서는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와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방문한다. 영국 최고의 풍경화가로 불리는 터너와 쇠라를 만나고, 현대미술의 보물창고인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앤디 워홀, 제푼 쿤스, 길버트와 조지의 작품을 감상한다. 이 책을 읽고 특별한 미술관 여행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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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지개떡 건축
황두진 | (주)메디치미디어 | 2016-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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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지개떡 건축
황두진 | (주)메디치미디어 | 2016-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림 같은 단독주택' 대신에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자
회색 도시와 아파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많은 이들이 단독주택을 꿈꾼다. 마당 있는 집은 한국 정서에도 맞고 친환경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심 저층 건물이 늘어나면, 근교로 밀려나는 장거리 출퇴근자도 늘어난다.
기숙사 같은 아파트는 해법이 아니다. 아파트 단지는 도시를 단절시킨다. 건축가 황두진은 한국 도시에 해법이 될 만한 중요한 개념(밀도, 복합 등)을 내놓는다. 회색 도시를 바꾸는 무지개떡 건축으로, 실제로 저자가 여러 규모와 용도로 지었다.
서울의 평균 층수는 2.5층에 불과해 밀도가 낮다. 저자가 제안하는 건축은 5층 높이에, 층층이 기능이 달라서 무지개떡을 닮았다. 1층에 상가, 그 위에는 주거공간이나 사무실, 옥상에는 마당을 얹은 수직의 마을이다. 지하실도 도시의 밀도에 기여한다. 이런 건축이 늘면, 도심 거주자가 늘어 동네가 살아난다.
건축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공공성을 품은 건축이 도시를 살린다. 가우디의 걸작 ‘카사 밀라’, 오스트리아의 훈데르트바서 집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동네 사람들과 소통하는 구조다. 유럽 도시가 무지개떡 건축으로 해석되는 부분은 흥미롭다.
저자는 도시 역사나 사회학 등 인문적 지식과 건축공학, 개인체험을 자연스럽게 오가면서 한국 도시만의 해법을 찾는다. 한옥 연구도 ‘다공성’, ‘중첩된 기하학’의 개념으로 등장한다.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수학한 황두진은 2000년부터 독립하여 서촌 골목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해왔다. 2012, 2015년에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받았다.
건축은 미학이나 철학을 넘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시”를 고민해야
누구나 살고 싶었던 아파트를 이제는 모두가 비난한다. 단독주택을 꿈꾸고 타운하우스나 땅콩주택 등이 시도되지만, 대다수에 적용되는 대안은 아니다. 도시가 더 많은 주거공간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이들이 일터 근처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질은 ‘아름다운 풍경’ 보다 출퇴근시간에서 영향을 받는다.(2013, 서울연구원) 직장과 거주지 간 거리는 행복과 반비례한다.
최근 건축에 관한 인문사회서가 관심을 끌고 있지만, 건축의 심미적인 면이나 정치 이슈에 한정되는 것 같다. 건축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건축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해답을 내놓는 일이다. 이는 21세기에 하는 ‘택리지’적 질문이다.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가 친환경적이다!
도시에 건물이 모여 있어, 도시가 도시다울 때, 역설적으로 자연에까지 개발이 미치지 않을 수 있다. 건축 밀집 지역과 너른 공원 숲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뉴욕을 상상해보자. 도시는 도시고, 산은 산이다. 다만 중세 성곽 같은 담장을 두른 아파트는 도시를 파편화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산업전사가 되어 일련번호가 붙은 기숙사 같은 건물, 즉 아파트에 들어가서 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바람직한 도시 환경에 대한 고려 같은 것은 그리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다.”(서문 중에서) 밀도가 사람 간의 교류를 헤쳐서는 안 된다. 저층이 상가나, 필로티 등 열린 공간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상가건물이 '직주근접'을 구현한다.
안쪽에 주인이 사는 가겟집은 지금도 동네에 가면 볼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상가주택은 1959년 서울역 앞에 지어진 것으로 건재하다.(36쪽 사진) 세운상가는 보행을 어렵게 만든 구조라 비판을 받지만,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이나 반포의 노선상가 아파트는 거리를 살려왔다. 가게 딸린 집이라는 편견도 있고, 90년대 말 주상복합은 실제로는 아파트에 가까웠지만, ‘복합’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1층에 상가가 들어서면 거리가 활기를 띤다. 무지개떡 건축에서는 저층 상가 위에 집이나 사무실이 여러 층 올라간다. 옥탑방은 건물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옥상마당으로 변신할 수 있다 잉여 공간인 옥상에서 차를 마시거나 인근 산을 바라보면 어떤가?
한옥의 장점을 오늘날에 살려, 다공성과 기학학
한옥은 문과 창의 개폐방식이 유난히 다양하다. 대청마루의 들어열개문이 절정이다. 저자는 이를 ‘다공성 밸브’라고 이름 짓는다. 다공성은 외부와 내부가 만나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난방비도 절감되고, 같은 공간이지만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런 한반도 사람들이 근?현대에 들어와서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답답한, 다공성이 현저히 낮은 건물을 짓게 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93쪽)
중층 건물이 즐비하면 갑갑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답답함을 해소하고 가로변의 채광이나 환기, 경관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필로티나 발코니, 옥상마당을 조성해서 다공성을 높이면 된다.
한옥을 오래 연구했던 저자는 중첩된 기하학에 주목한다. 비정형이 거친 돌 위에 가지런한 목재 기둥, 그 위와 연결되는 공포와 처마. “서로 다른 기하학은 ... 각 공간 안에서의 건축적 경험을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
무지개떡 건축 짓기의 실전
저자는 현장의 건축가다. 이 책에서 제시한 무지개떡 건축의 실재 사례가 8건이다. 여기에는 현대 배구단의 독특한 훈련합숙시설로 잘 알려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도 포함된다. 배구단의 높은 코트 주변으로 숙소가 배치된다. 1층에는 비행기 격납고 문을 달아서 다공성을 펼쳐냈다. 낮에는 단순한 큐브로 보이지만,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벽의 공극 사이로 복합 기능이 드러난다.
저자가 살고 있는 ‘목련원’은 1층은 저자의 건축사무소와 다른 회사의 사무 공간, 2층은 저자의 주거 공간이다. 마당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직주근접의 삶의 장단점을 체험 중이다.
또한 무지개떡 건축을 구현하는 전제로 치러진 학생 공모전도 빠질 수 없다. 개성을 가상대지로 하여 무지개떡 건축을 실험하는 작업이었는데 학생들의 참여율도 아이디어도 놀라웠다.
저자는 무지개떡 건축 지수를 개발했다.(255쪽) 밀도와 복합성 등 10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카사밀라는 94점, 한강맨션은 다공성 등이 부족해 80점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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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 20 - 6
최재웅 | UCM | 2014-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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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 20 - 6
최재웅 | UCM | 2014-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진기능사 자격증 검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2011년부터 디지털 형식으로 개정된 사진기능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해설서가 그동안 뚜렷히 없어 수험생의 고충을 덜고자 이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사진기능사 시험 유형과 거의 같은 문제를 풀고 해설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기초이론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E-PUB2.0 전자책이므로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어떠한 기기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최적화하여 안드로이드 4.0 이상 단말기와 아이폰에 저장하여 공부하기에 매우 쉽고 직관적인 구성을 갖췄습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등에서 짧은 시간에 짬짬히 공부하여 사진기능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사진기능사 필기 문제해설과 실기 설명서가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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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1
최재웅 | UCM | 2014-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170 |
[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1
최재웅 | UCM | 2014-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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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2
최재웅 | UCM | 2014-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169 |
[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2
최재웅 | UCM | 2014-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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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3
최재웅 | UCM | 2014-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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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3
최재웅 | UCM | 2014-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진기능사 자격증 검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2011년부터 디지털 형식으로 개정된 사진기능사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해설서가 그동안 뚜렷히 없어 수험생의 고충을 덜고자 이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은 사진기능사 시험 유형과 거의 같은 문제를 풀고 해설을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기초이론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E-PUB2.0 전자책이므로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어떠한 기기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 최적화하여 안드로이드 4.0 이상 단말기와 아이폰에 저장하여 공부하기에 매우 쉽고 직관적인 구성을 갖췄습니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 버스 등에서 짧은 시간에 짬짬히 공부하여 사진기능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사진기능사 필기 문제해설과 실기 설명서가 지속적으로 출간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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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4
최재웅 | UCM | 2014-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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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4
최재웅 | UCM | 2014-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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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5
최재웅 | UCM | 2014-03-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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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기능사 시험문제 해설 포토테크닉 필기20 - 5
최재웅 | UCM | 2014-03-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진기능사 자격증 검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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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위대한 영화감독들 A To Z
매트 글라스비 | 시그마북스 | 2015-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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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위대한 영화감독들 A To Z
매트 글라스비 | 시그마북스 | 2015-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화 역사 125년, 위대한 영화감독 52인을 통해 보다
우디 앨런, 마틴 스콜세지, 쿠엔티 타란티노, 알프레드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장예모 등 영화 역사 125년을 빛낸 위대한 영화감독 52인이 앤디 튜이의 매력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독들은 물론, 위대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감독들도 다루고 있어 영화를 보는 시야를 한층 더 넓혀줄 것이다.
누구나 탐낼 만한 영화 입문 안내서!
우디 앨런, 마틴 스콜세지, 쿠엔티 타란티노, 알프레드 히치콕, 스탠리 큐브릭, 장예모 등 영화 역사 125년을 빛낸 위대한 영화감독 52인이 앤디 튜이의 매력적인 작품으로 태어났다. 앤디 튜이는 전작 『위대한 현대미술가들 A TO Z』에서처럼 위대한 영화감독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한눈에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영화에 대한 깊은 시선을 가진 작가 매트 글라스비는 각 영화감독들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압축하여, 대표작품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두 저자는 다른 여러 나라의 감독들을 조명하고자 노력했다. 다시 말해 세계 시장보다 자국에서 더 많이 알려진 그런 감독들 말이다. 그런 노력으로 일본의 오즈 야스지로나 인도의 사티야지트 레이가 이 책에 실릴 수 있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낸 위대한 영화감독들을 이 책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성 감독들도 정확하게 소개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여기에 실린 여성 감독의 수가 적다는 점은 영화 업계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감독 52인 중에 좋아하는 감독도 있을 것이고, 그저 이름만 알고 있는 감독도 있을 것이다. 또한 처음 이름을 들어보는 감독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125년의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위대한 영화감독 52인을 소개한 누구나 탐낼 만한 영화 입문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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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내 인생은 나의 것
임선희 | 한국문학방송 | 2014-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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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내 인생은 나의 것
임선희 | 한국문학방송 | 2014-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붓과의 인연이 30여년 지났으나 지금도 아쉬움과 그리움이 뒤엉켜 미련을 못 버립니다. 그림 그리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게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복된 달란트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지켜봐 주는 내 가족이 있어 감사합니다
1. 내 인생은 나의 것 (추억 and 그리움) 2. 내 인생은 나의 것 (同行 글동무, 그림동무) 철학이 남긴 작품집을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꿈꾸던 터이라 많은 작품 속에서 자라날 때 그리움과 추억이 깃든 몇 점을 골라 이번 1집을 발간할 수 있어 진정 행복합니다. 부족한 작품 속에서 수 많은 독자분들이 추억이 공감되는 작고도 큰 행복감을 마음껏 누렸으면 이 또한 끝없는 행복한 사람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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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윤광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07-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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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윤광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07-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오늘의 포토〉에 선정된 137컷과 심사평
대한민국 사진 고수들에게서 발견한 좋은 사진의 비밀
“좋은 사진에 대한 기대와 열망은
오늘날의 사회현상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네이버 포토 갤러리에는 매일 수백 건 이상의 개인 사진이 올라온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공부하고 찍는 이부터 순수 취미 생활로 사진을 찍는 이까지 남녀노소와 직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오늘의 포토〉 선정작은 사진이 보여줄 수 있는 온갖 관심 분야를 망라한다. 지금까지 선정된 〈오늘의 포토〉만 2,200여 컷, 참가 심사위원도 37명이나 된다. 이 책의 저자 윤광준은 1년여 동안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를 맡았다. 이 책에는 이러한 사진을 예술이 된 일상 사진, 뻔하지 않은 풍경 사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물 사진, 표정이 있는 하늘 사진, 걷고 싶은 거리 사진, 그림보다 더 멋진 사진, 가고 싶어지는 여행 사진, 꿈속 같은 환상 사진, 생생한 순간 포착 사진 등 9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심사평을 실었다.
소재는 달라도 이 사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 사진을 통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익숙한 풍경을 다르게 보고, 매번 찾아가는 장소를 벗어나 찍었기에 참신하다. 또 디지털 사진의 장점을 한껏 발휘해 신비함마저 풍긴다. 이렇게 찍은 사진이야말로 잘 찍은 사진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평범한 사진도 한 끗 잘 찍으려면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손안에 스마트폰만 있어도 찍을 수 있다!
좋은 카메라, 카메라 테크닉보다 중요한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찍는 법
“모든 카메라는 장단점이 있다.
성격과 기질이 다른 사람을 우열로 나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카메라 조작법을 겁내는 이들이 있다. 카메라의 조작법은 단순하다. 사진은 조리개와 셔터 속도, 감도의 조합으로 찍힌다. 세 개의 선택 요소가 촘촘한 단계로 나뉘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좋은 카메라가 있어야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한 편견이다. 이제 조그만 카메라라도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보급형 카메라라도 1/2000s 이상의 셔터 속도, 1200만 화소의 해상도는 기본이 되었다. 비싼 렌즈를 쓴다고 화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카메라 기종의 장단점을 알고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면 된다.
《내가 찍고 싶은 사진》에는 스마트폰으로 급하게 찍었어도 이야기가 연상되는 사진, 초점이 흔들려도 감동은 흐트러지지 않는 사진 등이 실려 있다. 카메라 테크닉만으로 채울 수 없는 사진 찍기의 중요한 단계와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첫째,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진은 완전히 달라진다. 둘째, 사진은 애티튜드다. 때로는 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인내심을 발휘해 찍어야 한다. 이때 피사체와 교감하면 사진에 이야기가 생기고,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셋째, 카메라 테크닉은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과감한 프레이밍, 흔하지 않은 시선, 반전된 빛의 사용 등 한 가지만 제대로 구사해도 멋진 사진이 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사진 기술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최소한의 사진 보정은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대한민국 사진 멘토 윤광준이 알려주는 내 사진을 빛나게 만드는 비법
진부함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만의 한 컷을 찍어보자!
“사진 찍기는 무조선 즐거워야 한다.
일상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가 즐거워진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사진 분야의 경이로운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사진작가이자 국내 최정상의 사진 멘토인 윤광준. 그는 이 책을 통해 일상 속 매 순간을 기록해가는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강조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든 디지털카메라든 DSLR이든, 카메라만 있으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집안일하는 모습, 뒷골목 풍경, 사물의 부분만 떼어 보아도 사진은 크게 달라진다. 오래 기다려 찍거나 찰나에 찍거나, 매일 같은 시각에 찍어도 사진에 의미가 생긴다.
사진에서조차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어디에서도 큰소리칠 수 없다. 나와 주변을 사랑하고 사진으로 남겨보자. 윤광준의 조언처럼 사진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는 법을 알아간다면 일상의 즐거움을 새로 발견할 수 있다. 또 어떤 사진이 진정성이 담긴 사진인지를 볼 줄 아는 심미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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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주향기 | 리더스펍 | 2014-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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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주향기 | 리더스펍 | 2014-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보컬 트레이너 주향기 선생님의 진솔한 강의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에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보컬이다. 그룹사운드와 같은 여러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들도 있지만 그 구성이 어찌되었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은 개인의 보컬적인 능력이며, 그와 더불어 대중들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컬에 대한 관심은 최근 들어 불거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인의 음악적인 정서는 옛날 소로 밭을 갈던 시절부터 노동요의 형태로 일상과 민첩하게 연결되어 왔다. 잘 부르느냐 못 부르냐를 떠나 지칠법한 현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노래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취미 생활인 노래 부르기, 그 중심에 두성이 있다! 일을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든 노래방에서 자기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르든 타인의 앞에 선다면 잘 부르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음이 올라가지 않아 귀신이 우는 듯한 가성으로 노래를 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두성을 사용하여 부른다면 듣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도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이러한 일반인들의 고민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이다. 주향기 선생님은 인체에서 성대가 작용하는 원리를 먼저 설명하면서, 노래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의 특징을 기준으로 그룹을 지어 각 그룹별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선생님이 이야기 하고 있는 대로 ‘아아아~’하고 성대를 닫는 연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글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실전 연습을 가능하게 하는 이러한 전개는 ‘애교를 글로 배웠어요, 뿌잉 뿌잉’을 상상하면서 ‘글로 두성을 어떻게 배워?’라고 걱정하는 독자들의 편견을 시원하게 깨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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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러브 앤 피스
허진희 | 더라인북스 | 2016-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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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러브 앤 피스
허진희 | 더라인북스 | 2016-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책 소개]
‘안다미로 무비 포토 컬렉션’은 영화사 〈안다미로〉가
수입한 영화의 제작기 및 사진을 정리한 포토북 시리즈입니다.
1. 시놉시스 ? 사랑은 격하고, 안타깝고, 거대하다
2. ABOUT MOVIE 01 - 세계 유수 영화제가 사랑한 최고의 화제작
3. ABOUT MOVIE 02 - 본격 ‘키덜트’ 무비의 등장
4. ABOUT MOVIE 03 - ‘러브 앤 피스’. 제목의 숨겨진 의미?!
5. ABOUT MOVIE 04 - 향수 자극! 추억은 방울방울, 특촬물
6. ABOUT MOVIE 05 - 소노 시온 감독이 격하게 아낀 30년간의 대작
7. CHARACTER & CAST
8. DIRECTOR
9. 부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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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못된 건축
이경훈 | 푸른숲 | 2016-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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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못된 건축
이경훈 | 푸른숲 | 2016-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도시적 건축은
행복한 도시 생활을 위한 입장권이다
시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서울의 대표 건축과 도시 건축의 조건에 대하여
-‘시민이 도시를 만들지만 다시 도시가 시민을 만든다’는 작가의 호소에 완전 공감
문승국 고려대 특임교수, 전 서울시행정2부시장
-‘공간의 정의’를 위한 토론의 장을 열어주는 책이라서 반갑다
김용석 철학자, 영산대 교수
어떤 건축이 좋은 건축일까? 우리는 살면서 늘 어떤 건물에 대해 말한다. 차창 밖의 빌딩이나 동네의 신축 건물, 언론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건물들에 대해 한마디씩 평한다. 가령 광화문 광장, 서울 시청이 생겼을 때도 그랬고 최근 DDP를 둘러싼 논란도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무슨 기준으로 건축을 평하는 것일까? 단지 외향이 멋있거나 노출 콘크리트와 하이테크 기법으로 만들면 좋은 건축일까?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훌륭하다고 하면 그들의 식견에 따라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편이 맞는 것일까? 과연 우리는 어떤 상식으로 건축을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서울시 도시계획 의원회의 일원으로 도시를 연구하는 건축가 이경훈 교수는 2011년《서울은 도시가 아니다》이후 펴낸 두 번째 책《못된 건축》에서 도시의 건축을 바라보는 기준을 제시하고 그 독해법을 알려준다. 건축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건축가가 들려주는 가이드북인 셈이다. 건축과 도시, 그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따스하고 친절한 시선을 유지하면서도 애매모호하게 에두르지 않는다. 서울 시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서울의 대표 건축을 콕 집어 설명하고, 서울을 살리는 건물로 DDP와 동십자각 앞의 트윈트리타워를 내세운다. 건축에 조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의아할 수밖에 없다. 이 두 건물은 랜드마크와 흉물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인 건물이기 때문이다.
도시적 건축으로 DDP를 바라보다
DDP는 서울을 넘어서 우리나라 건축 사상 최대의 논란거리다. 공공건물에 들어간 엄청난 비용, 동대문운동장의 역사성 훼손, 외계 우주선 같은 비정형으로 이뤄진 외관의 이질감, 공간 활용도 등 많은 논란을 낳았다. 완공되기 전까지 비난 일색이다가 완공되자 찬사가 이어지다 다시 의문과 기대로 나뉘는 등 전문가나 언론의 반응도 제각각 갈지자 행보다. 파격적인 새로움 앞에 그 누구도 수긍할만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인 이경훈 교수는 총사업비로 4,840억 원이 들어간 DDP 프로젝트의 자문 역을 맡은 DDP 전문의원이다. 설계 공모 기획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DDP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함께하고 있는 숨은 주역이다. DDP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란을 가만히 지켜보던 그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DDP가 왜 서울에 꼭 필요한 ‘착한 건축’인지 조목조목 밝힌다.
우리는 보통 건축을 평가할 때 건물 자체만을 놓고 평가한다. DDP의 경우도 외향이 너무 낯설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도시의 건축은 하나의 오브제로 바라볼 게 아니라 도시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평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변의 맥락과 땅의 쓰임과 형태에 대한 고려, 즉 도시의 관점에서 건축을 바라보면 못된 건축과 착한 건축이 쉽게 판가름 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DDP가 도시적으로 착한 건축이며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도시적 건축의 제 1조건인 대지의 활용 측면에서 설명한다. 동대문 주변의 그 어떤 건물보다 건물이 놓일 땅, 즉 도심 대지를 잘 이해하고 가장 적극적인 도시적 건축의 태도로 지은 건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상식과 인식의 전복이 일어난다.
‘주변과의 조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건축물’로 낙인찍힌 DDP는 사실 대지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그 장소에 최적화된 조형으로 탄생했다. 땅의 경계를 이루는 도로와 도심의 역사적 맥락인 성벽, 그리고 지하철 역사가 자리한 대지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반영한 결과물이다. 땅 모양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네모 형태의 깍두기 건물을 짓고 그 앞에 공원을 만드는 것과는 태도가 기존서울의 건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관념의 차원에 머물던 ‘역사’ 또는 ‘도시의 맥락’이라는 생각을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건축 구현에 성공했다고 본다. 가로와 복원된 성벽에 의해 만들어진 불규칙한 대지의 경계를 중요한 모티브로 삼고 과감한 구조적 모험까지 하는 DDP야 말로 도시와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조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디지털 건축 방식으로 이 모든 걸 형태화한 21세기 건축 테크놀로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시가 역사를 보존하는 방법은 유물을 전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끊임없이 첨단의 것을 끌어들여 과거와 미래를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인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에 들어선 비정형의 첨단 건축물 쿤스트하우스도 처음에는 도시의 역사적 맥락을 등한시 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비판 대신 ‘역사와 미래의 만남’이란 찬사를 듣고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저자는 DDP 또한 건물 외형에 대한 기호, 낯선 것에 대한 경계의 차원을 넘어 DDP를 도시의 역사를 이어가는 건축이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맥락으로 저자는 서울 시민에게 손가락질 받는 대표적인 건물인 트윈트리타워에 대한 오해도 해명한다. 그냥 보기엔 고즈넉한 경복궁 앞의 정취를 깨는 이질적인 하이테크 유리 건물 같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그 누구보다 도시적 건축이라는 것이다. 다른 빌딩들과 달리 가로에 바싹 붙어 서서 거리를 활기차게 만들고 대지의 형태에 맞게 자신의 몸을 구부리고 있다. 무엇보다 동십자각을 건물 뒤편에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아예 몸을 갈랐다. 역사와 도시의 역동적인 힘에 몸을 맡겨 스스로 제 형태를 깎아내느라 손해가 많지만 도시를 위해 기꺼이 양보한다. 저자는 이를 두고 ‘현대 건축과 도시는 옛것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그 격을 높이고 활용한다. 고건축과 전통은 낡고 오래된 것이 아니라 도시의 살아 있는 자산으로서 품위 있게 도시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공화, 건축을 평가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
도시는 건축이 모여서 이뤄진다. 대부분의 건물은 도시에 있고 우리도 대부분 도시에 산다. 따라서 저자는 도시의 건축은 도시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그것이 바로 못된 건축이다. 간단 명확한 척도다. 저자는 ‘공화’의 개념으로 도시적 건축을 설명한다. 공화란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이 일정한 양보를 하면 ‘공공의 선’이 생겨나고 그 혜택으로 개인은 훨씬 더 큰 행복을 누린다는 개념이다. 교통신호를 지키는 약간의 양보로 누구나 다 같이 복잡한 도시의 도로를 원만하게 오갈 수 있는 것처럼 도시는 공화의 생각이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장소이니 도시의 혜택을 누리고 살기 위해서는 건축도 각자 양보를 하고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장의 모양을 위해 자신의 편의를 죽이고 비스듬하거나 삐딱하게 늘어선 중세도시의 광장 주변 건물들이 그 양보를 통해 공공의 선이 생겨나고 그 혜택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누리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도시적 건축이 만들어내는 공공의 선은 도시 전체의 자산이 된다는 주장이《못된 건축》의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주제의식이자 저자가 바라는 도시 서울을 모습이다.
도시를 오해한 서울의 대표 건축 열전
이 책에서 언급된 서울의 건축들은 대부분 도시를 무시하거나 오해한 것이다. 자신만 내세울 뿐 도시를 위해 양보하지 않았다. 새롭고 잘 된 건축으로 평가받던 이화여대의 ECC건물은 고딕양식 캠퍼스의 낭만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있어야 할 모든 공간들을 지하세계로 구겨 넣었다고 비판하고(7장 158p), 국가대표급 아파트인 반포 래미안 아파트 단지는 서구에서는 이미 몇 십 년 전에 사장된 철학인 ‘전원도시’에 대한 환상을 21세기 서울에서 구현한 사례로 지목한다(8-1장 178p). 그 결과 거리가 텅 비게 되었다는 것이다. 거리를 흉내 낸 대형 쇼핑몰이 진짜 도시의 거리를 집어삼키는 모습에 대한 묘사(6장 132p), 개선문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듯 펼쳐져 있는 파리 도심 건축과 국보 1호 남대문을 둘러싸고 저마다 미스코리아처럼 포즈를 잡는 건축들을 비교(3장 68p)는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 머리에 그려진다.
산중에 있는 사찰 등에서 가져온 전통의 건축의 방식을 도심의 건축물에 접목하려는 전통에 대한 강박이 낳은 폐단도 꼬집는다(2장 46p, 9장 226p). 도심을 윤택하게 만들 것으로 각광받는 옥상정원이 사실은 거리와 떨어져 있어 폐쇄적이고 건물 지붕을 망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혀 도시적이지 않다고 하고(10장 250p), 각자의 사정인 것 같았던 발코니 확장이 불러온 아파트 도면의 변형이 얼마나 암울한 도시의 그림자를 만드는지도 언급한다(8-2장 196p). 우리가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건축이 도시의 삶을 망치는 사례들이다.
건축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조곤조곤한 저자의 태도다. 못된 건축을 말하면서 헐뜯지 않는다. 오히려 건축에 깃든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해주고 잘못 꿰어진 첫 단추를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건축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일까. 본문 속 팁을 통해 건축가를 대하는 법도 별도로 작성해놓았다.
건축을 도시의 관점에서 읽는 시선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 같다. 저자가 그토록 도시적 건축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건 단순히 건축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도시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못된 건축’을 나열할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중년 건축가의 따스한 마음이 더 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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