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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필립 티에보 | 시공사 | 2022-06-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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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필립 티에보 | 시공사 | 2022-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포켓판 백과사전『시공 디스커버리 총서』제122권. 프랑스 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세계적인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20여 년 동안 준비하고, 600여 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와 석학이 지구촌을 누비며 수집한 자료가 담긴 총서이다. 부모 세대인 성인들로부터 어린 초등학생까지 상상력과 교양의 지적 발판을 마련해 준다.
제122권에서는 예언가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생애와 작품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가우디의 대부분의 작품은 도시 바르셀로나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의 작품들은 가우디와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보여준다.
이 책에는 가우디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고문서, 사진, 가구, 장식품 등 모두 125점이 넘는 자료들을 통해 가우디의 마르지 않는 놀라운 창작력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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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매일 웹툰 로맨스
케이일러스트(김지연, 김유은, 신현지) | 더디퍼런스 | 2022-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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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매일 웹툰 로맨스
케이일러스트(김지연, 김유은, 신현지) | 더디퍼런스 | 2022-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유명 카카오 연재 작가들과 함께
로맨스 웹툰에 가장 많이 나오는 남녀 캐릭터,
그들의 감정과 상황을 한 컷, 한 컷, 따라 그려보는 인기 웹툰 연습장
나 혼자 시작해보는 로맨스 제1장
집에서 받는 친절한 원포인트 레슨에 미래 웹툰 작가들을 초대합니다!
〈매일 웹툰 로맨스〉는 현재 카카오 등에서 연재하는 현업 웹툰 작가들이 최근 인기 있는 로맨스 웹툰의 스타일,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을 분석하여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총 60개의 연습용 캐릭터를 수록하여 만든 웹툰 드로잉 책이다.
로맨스 웹툰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베이직한 드로잉
총 60개의 로맨스 캐릭터와 상황을 연습하는 실전 같은 드로잉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앞부분에서는 웹툰의 정의, 최근 웹툰 경향, 그리고 로맨스 장르의 어제와 오늘, 최근 인기 작품의 특징 등을 핵심만 간추려 설명하여 웹툰을 처음 접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기본기를 알려준다. 그리고 1부에서는 로맨스 웹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감정을 중심으로 총 31개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따라 그려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업 작가들의 세심한 코칭도 함께 실었다. 2부에서는 남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사건과 대사까지 짐작해보는 활동을 총 29개로 구성했다. 도형화 연습도 따로 연습해볼 수 있어 웹툰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웹툰 작가를 꿈꾸거나 취미로 웹툰을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 책이다.
로맨스는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대리 만족하도록 해주는 독특한 장르이다. 자, 미래 웹툰 작가인 여러분은 어떤 로맨스를 꿈꾸고 있을까? 여러분만의 로맨스 장르를 만들어가는 그날까지, 여러분이 인기 있는 웹툰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매일 웹툰 로맨스〉가 여러분과 함께한다.
*〈매일 웹툰〉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로 계속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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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마트폰 감성사진의 모든 것
이윤정 | 유페이퍼 | 2022-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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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마트폰 감성사진의 모든 것
이윤정 | 유페이퍼 | 2022-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무겁고 설명서가 복잡한 카메라 대신 가볍고 사용법이 간단하며, 늘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역시 사용하기에 점점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카메라 기능에 감성이 더해지면 더욱 특별한 사진이 됩니다. 감성 사진을 찍는 방법이 있어요. 일상에서 가볍게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그 어느 때보다 감성이 필요한 지금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을 더욱 특별하게 남겨보세요.
행복한 순간, 감성이 더해지면 그 시간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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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첼로를 위한 계이름 공부
이현정 | 상상출판 | 2022-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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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첼로를 위한 계이름 공부
이현정 | 상상출판 | 2022-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음악이론을 재미있게 습득하고
악보를 간편하고 손쉽게 읽을 수 있다!”
이현정 선생님은 일찍부터 첼로 기초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유학할 당시부터 첼로 페다고지를 깊이 있게 공부하였다. 스즈키 메소드에 관심을 가지고 스즈키 교육 과정에 맞는 계이름 공부를 펴내게 되었다. 스즈키 메소드로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악보를 읽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아이들이 쉽게 음악이론을 습득하고 악보를 읽을 수 있도록 간편하고도 재미있게 책을 구성하였다.
스즈키 첼로 교본 1권의 교육과정에 맞추어 첼로 계이름의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아가, 스즈키 1권의 곡에 나오는 다양한 음들의 핑거링까지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더불어 리듬, 악상 기호, 조표 등 간단한 음악이론에 대한 공부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책의 곳곳에 첨가하였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스즈키 메소드로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첼로의 네 개의 현을 칭하는 명칭도 스즈키 메소드에서 사용하는 명칭과 정통 첼로 연주에서 사용하는 명칭을 함께 사용하였다. 계이름을 공부한 후에는 스즈키 곡목에서 발췌한 연습문제를 통해 적응력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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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캘리그라피 손끝에 감성을 담다
임지애 | e퍼플 | 2022-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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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캘리그라피 손끝에 감성을 담다
임지애 | e퍼플 | 2022-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이 책은 캘리그라피를 입문한 분들을 위한 안내서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기초과정에서는 기본 글씨체를 익히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심화과정에서는 구도, 수채화, 일러스트, 먹그림을 접목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과정을 잘 걸어올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권은경, 김미현, 손지민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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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끄적끄적 음악감상 일기
박혜숙 | 유페이퍼 | 2021-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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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끄적끄적 음악감상 일기
박혜숙 | 유페이퍼 | 2021-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중학교 1학년의 자유학년 예술 수업을 하게 되었다. 음악 수업 시간에 다루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음악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즐거운 소재가 없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고, 음악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수업을 생각하게 되었다.
음악 감상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찾아보고 감상하는 수업을 만들어나갔다. 음악에 관심이 많지 않은 학생들을 음악 감상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음악뿐 아니라 그림을 그려보고 감상 소감을 자기만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착안하게 되었다.
처음 의도는 수업을 위한 음악 감상이었으나 주제별 음악 감상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내 자신이 음악을 더 즐기고 알아가는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에게만 음악 감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음악 감상이라는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음악을 찾아 감상하며 알게 된 내용과 감정을 일기 형식으로 적어보면서 음악에 대한 호감이 켜켜이 쌓이기를 기대한다.
또 음악 수업 준비로 늘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 선생님들께도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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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전보람 | 끌리는스타일 | 2021-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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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전보람 | 끌리는스타일 | 2021-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이 책은 뭔가 그리고 싶지만 그리는 일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출간했다. 입시를 준비하거나 그림 그리기를 전문으로 하려는 생각은 없지만, 일상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쉽게 그리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루한 선 그리기나 소품 그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풍경을 보이는 대로, 때로는 자신만의 느낌대로 그려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책 내용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드로잉도, 수채화도 나만의 느낌 있는 그림으로 완성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 『빠르게 드로잉 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북트레일러
https://youtu.be/FdS40I7Xy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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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언택트 시대, 미의 새로운 도전
이지효, 김치호 | BC북스 | 2021-04-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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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언택트 시대, 미의 새로운 도전
이지효, 김치호 | BC북스 | 2021-04-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필자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런던과 도쿄 중심의 패션&뷰티 관련 행사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2011년 도쿄에서 아시아 13개국 패션&뷰티 페스티벌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이후, 2013년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뷰티 페스티벌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서 국제협력 이사직을 맡아 그 동안 여러 국가들의 현지 행사를 세팅하며 국가 간 교류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그리고 이제, 실제 경험들이 담긴 발자취를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세상 밖에 내어 놓는다. 부족하지만 여기 실린 글을 통해 패션&뷰티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내용에 독자들의 관심과 이해가 모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제1장에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언택트 세상에서의 패션&뷰티 시장, 그리고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새롭게 바뀐 뉴노멀 패션&뷰티 공연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다음으로 제2장에서 4장까지는 패션&뷰티 분야의 다양한 사례들 중 대표적인 공연 사례를 패션쇼, 미스코리아 대회, 패션&뷰티 축제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3가지로 분류하여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살펴보았다. 마지막 파트 5장에서는 앞선 사례 분석 내용을 토대로, 위기 속에서 패션&뷰티 분야의 생존 방안을 제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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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 내 맘대로 봐도 괜찮을까?
이현경 | 미다스북스 | 2021-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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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 내 맘대로 봐도 괜찮을까?
이현경 | 미다스북스 | 2021-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영화는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다.”
영화의 서사, 인물, 리듬, 시간과 공간…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영화는 시각과 청각에 의지하는 예술이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들도 시청각적인 요소로 환원되어야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청각 정보를 흡수한 관객은 영화는 보면서, 혹은 보고 난 후에 수많은 질문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영화는 이런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지 않는다.
저자는 영화가 남긴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영화평론가다. 그녀는 오랜 시간 다양한 영화를 보고 느끼고 분석해왔다. 그리고 이 책에 그 치열한 과정을 담았다. 이 책에 수록된 글은 영화가 던진 질문에 대한 개인적이면서도 개성적인 답변들이다. 몇 가지의 영화를 엮어서 서술하기도 했고, 영화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거나 혹은 어떤 한 부분에 집중하기도 했다. 물론 주요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영화를 자유롭게 느끼며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낚아채는 방법을 엿보고, 그 질문에 대해 나름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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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속 숨은 공간 읽기
대중문화연구회, 김서희, 김정흔, 박성희, 이영아, 이종현, 이한나, 정원대, 최하경, 황엘림 | 1인1책 | 2021-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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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속 숨은 공간 읽기
대중문화연구회, 김서희, 김정흔, 박성희, 이영아, 이종현, 이한나, 정원대, 최하경, 황엘림 | 1인1책 | 2021-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영화 모임 전문가들이 똘똘 뭉쳤다! 9명의 전문가들이 뽑은 9가지 영화 소개와 영화 속에 숨어있는 공간 이야기!
이 책에는 영화 모임 연구들이 뽑은 9개의 영화가 나온다. 9명의 사람이 9가지 다른 시각으로 각자가 선정한 영화 속에 나오는 다양한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영화 자체도 하나의 공간, 우리가 사는 곳도 하나의 공간이지 않은가. 그리고 시간을 넘어서는 것도 공간, 영화를 보면 떠오르는 장소 역시도 공간이다.
여기에는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을 통해서 다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있고, 눈에 보이는 공간을 넘어 감정의 공간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100년의 역사적 공간을 통해 역사의 순간순간을 되돌아보고자 하는가 하면, 전혀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도 있다.
저자들은 다양한 공간 이해 방법을 ‘영화 감상 포인트’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영화 감상 포인트’를 통해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면서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읽어내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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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 메이트북스 | 2021-09-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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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 메이트북스 | 2021-09-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음악 기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그 매력적인 세계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을 취재한 유일한 국내 음악 기자이자 2007년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타계 소식에 한달음 달려가 파바로티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사했던 음악 기자가 쓴 매력적인 클래식 입문서가 나왔다. 국내외 주요 음악 이벤트 현장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보고 느낀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일간지 음악 기자로 일한 저자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함에 있어 사람과 현장에 시선을 맞춘다. 한 작곡가 혹은 연주자가 울고 웃으며 살아간 인생을 알면 음악이 다르게 들린다는 것이다.
극한의 긴장 속 단 한 번의 무대 위에서 모든 기량을 뽐내야 하는 잔인한 운명에 놓인 연주자들의 이야기, 유명 작곡가들의 치열하고 찬란했던 인생과 그것을 오롯이 담아낸 음악 이야기, 기사에서는 미처 전하지 못한 음악 현장의 뒷이야기, 알쏭달쏭한 클래식 궁금증과 클래식 음악의 이모저모를 마치 음악을 연주하듯 유려하게 담아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데는 어려운 음악이론이나 복잡한 음악사를 몰라도 괜찮다. 사람과 현장을 이해하면 클래식 음악이 더는 졸립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예술의 풍요함을 믿는 저자가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쓴 글은 단숨에 읽힐 것이다. 단조로운 일상에 신선한 변화와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오늘부터 클래식’이 필요하다.
읽기 시작하면 재미있고
결국은 클래식을 사랑하게 되는 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요즘 콘서트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서는 클래식 공연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연주자들의 무대 공포증, 다른 악기 연주자들과는 다르게 유독 피아니스트들만 악보를 외워서 연주하는 이유, 대타로 시작해서 스타가 된 연주자들, 왼손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호기심을 유발하고 클래식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2장 ‘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썼을까?’에서는 유명한 작곡가들의 인생과 그들의 음악을 다룬다. 베토벤, 하이든 등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슈만, 라흐마니노프, 라벨, 에릭 사티, 윤이상 등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작곡가들의 인생과 그에 필연적이었던 음악 이야기를 담았다.
3장 ‘내가 만난 연주자들’에서는 현대의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사이먼 래틀, 안드레아 보첼리, 로린 마젤, 요요마, 손열음, 조성진과 백건우까지. 그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 나눈 흥미로운 취재담과 그들의 음악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저변의 상식도 넓힐 수 있다. 4장 ‘클래식에 대해 정말 궁금한 것들’에서는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지휘자는 뭘 하는 사람인지, 프로들의 세계일 것만 같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아마추어 음악가들, 비운의 여성 작곡가의 일생 등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
각 글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클래식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본문 속 이야기의 바로 그 공연을 볼 수 있는 큐알코드를 넣었다. 휴대전화로 스캔하는 바로 그 순간, 그곳이 곧 나만의 콘서트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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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음악만 있다면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
PD블루 | 오렌지비즈컴 | 2022-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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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음악만 있다면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
PD블루 | 오렌지비즈컴 | 2022-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이번에 발표하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저서인 ‘음악만 있다면 하루라도 더 살고 싶다(부제: 누구나 작사가 되는 방법)’ 원고를 기획하고 만들어 놓았던 때는 바로 제가 30대 중반쯤이였습니다. 실제 그 당시에 원고를 써놓았던 것을 이제서야 뒤늦게 중들 앞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원고를 완성했던 그 시절보다 5년도 넘게 흐른 지금, 이 원고를 읽으면서 저 역시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었던 시절로 돌아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새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책 발간을 앞두고 현재 시점에서 고쳐야할 내용들을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주환이라는 사람의 30대중반의 상황과 생각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특히 원고의 후반부에 나오는 ‘십년은 젊어보여요’는 원고 집필 당시에는 따끈 따끈한 신곡으로 알려진 노래가 아니였는데,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의 경연곡으로 쓰이며 현재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가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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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모티콘 커뮤니케이션
이선영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1-03-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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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모티콘 커뮤니케이션
이선영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1-03-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SNS에 감성을 더하는 이모티콘의 세계
추석이나 설,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직접 찾아가 인사를 전하지 못하는 지인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하는 것은 이제 일상이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메시지 창에 찍어 넣는 것은 “명절 잘 지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밋밋한 문자가 아니다.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캐릭터가 메시지 창에 툭 튀어나와 절을 하기도 하고, 복주머니를 쏟아내고 노래도 부른다. 보내는 사람의 감사, 축하 등의 마음이 좀 더 살갑게 전달된다. 이것이 이모티콘의 기능이다.
오늘날 이모티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언어는 아니지만 언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하는 기호가 된 것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캐릭터산업 백서에 의하면 2018년에 월평균 22억 건의 발신량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대중적인 언어가 되었다.
이 책은 하나의 놀이문화이자 자조적 미학과 웃음을 전달하기 좋은 수단으로 새로운 문화가 된 이모티콘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모티콘은 1982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스콧 팔만(Scott Fahlman) 교수가 직원 간의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간단한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기호를 사용한 이래,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발전하면서 개성 있는 모양과 성격을 담은 구체적인 이미지 이모티콘을 거쳐 모션이나 음성을 더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까지 다양하게 발전했다. 이 같은 이모티콘 발전의 배경에는 모바일 메신저의 확대가 있다. 역으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는 이모티콘 캐릭터를 이용한 라이선싱 사업까지 진행한다. 이모티콘의 산업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 책은 이모티콘의 탄생부터 커뮤니케이션의 강력한 수단, 나아가 막대한 가치를 가진 산업이 되기까지 발달사는 물론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일리, 카카오프랜즈, 오버액션 토끼, 애니메이션 이모티콘을 소개한다. 더불어 각 브랜드에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브랜드 이모티콘과 큰 인기를 방송 캐릭터를 이용한 이모티콘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비언어→ 언어의 선형적 발전을 이뤘던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사에서 다시 강력한 비언어 수단으로 등장했고 이후 통합걱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모티콘의 가능성을 점친다.
저자는 이모티콘을 “삭막한 네트워크 시대에 희로애락의 감성을 더해 따듯함을 더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향후 나를 대신해 재미있고 유연하게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생산시키며 우리 생활에 더 깊숙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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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3의 공간
김집 | 책만드는토우 | 2021-04-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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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3의 공간
김집 | 책만드는토우 | 2021-04-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미국에서 실험을 했다. 4인 가족의 집이다. 결론은 그 큰 집의 40%밖에 활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말은, 사용하지도 않는 60%의 값(모기지론)을 매달 내고 산다는 말이다. 60평집이라면 24평만 사용하고 36평은 없어도 된다. 이것이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다.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과 문화적인 흐름이 집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집이 크면 나머지 60%를 채우기 위해 소비를 할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 옷장을 열어보라. 1년에 한 번도 입지 않는 옷들도 있다. 버릴 옷의 기준(?)이 있다. 옷을 보고도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입지도 않고 설레지도 않는 옷을 옷장에 둘 이유가 없다. 버리는 만큼 공간이 작아진다. 집을 짓는다. 꼭 필요한 공간만 짓기엔 집이 너무 야박하다. 필자의 말이 이랬다저랬다 길을 읽고 헤맨다. 집은 작을수록 좋고 2층보다는 단층이 좋고 단순할수록 좋다. 집이 작되, 작은 그 집을 통해 보상받는 장치가 필요하다. 그게 뭐냐?
첫째, 방갈로다. 작은 집 옆에 방갈로가 있으면 좋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손님이 와도 방갈로에서 재워 보낼 수가 있다. 이 방갈로에 구들이 있으면 좋다. 초저녁에 장작 몇 개만 넣어두면 된다. 숯에 호일에 싼 고구마나 감자를 구워 숯검정을 묻히며 고구마를 먹는 걸 상상해보라.
둘째, 포치(porch)다. 포지는 집 현관 위 구조물이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포지는 넓을수록 좋다. 특히 전원주택이라면 더 그렇다. 집 안에서보다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이 포치가 유용하다. 포치 아래 데크를 깔면 좋다. 포치를 할 수 없다면 데크만 깔아도 좋다. 대신 넓어야 한다.
셋째, 나만의 공간이다. 목공방일수도 있고 서재일수도 있다. 차를 마시는 공간일수도 있고 영화감상실일수도 있다. 전원에 산다면 이 정도 호사는 누려도 된다. 지금껏 가족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이 책의 제목은 『제3의 공간』이다. 필자가 전원주택에 꼭 필요한 3가지를 골랐다. 앞에서 소개한 방갈로, 포치(데크), 나만의 공간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한다. 마트를 가면 1+1도 2+1도 있다. 이 책은 3+1이다. 그 한 가지가 바로 중정(中庭)이다. 중정은 자연을 집안 한 가운데 끌어들인 곳이다. 우리 한옥의 마당이 바로 중정이다. 이것이 제3의 공간이기도 하다. 중정 있는 집은 보기 힘들다. 집, 규모가 커지는 이유가 가장 크다. 이럴 때 설계가 나서야 한다. 중정 있는 집을 짓기 위해 자료를 검토하고 그리고 또 그리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설계란 이런 것이다. 이래서 설계하는데 6개월이라는 거다. 그렇게 설계한 집짓는 데는 두 달이면 된다. 집을 설계로 시작해서 설계를 끝난다. 이 책이 예비건축주의 집짓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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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컬러의 시간
제임스 폭스 | 윌북 | 2022-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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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컬러의 시간
제임스 폭스 | 윌북 | 2022-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과학, 예술, 철학을 넘나드는 일곱 가지 색의 문화사
검정 · 빨강 · 노랑 · 파랑 · 하양 · 보라 · 초록, 흔하디흔한 색 이야기가 이토록 재미있다니! 『컬러의 시간』은 세상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색의 정체를 역사와 과학의 렌즈로 들여다보는 책이다. 인류가 색에 부여해온 의미를 예술과 고고학, 언어학, 심리학, 사회사, 우주물리학을 넘나드는 입체적 차원에서 설명한다. 색조에 대한 안목을 높여주는 풍부한 도판과 지식으로, 각각의 빛깔이 인류의 예술과 삶,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생하게 조명한다. 우리는 ‘푸른’ 지구에 살면서, ‘검은’ 상복으로 조의를 표하고, ‘빨간’ 신호에 멈추며, ‘노란’ 금으로 부를 과시하고, ‘하얀’ 크림으로 피부를 깨끗이 하고, ‘보랏빛’ 향기를 느끼며, 쇼핑할 땐 ‘녹색’ 인증 마크를 유심히 살핀다. 색에는 언제부터 이런 기능과 의미가 있었을까? 케임브리지대 미술사학과장이자 근현대 미술 방송 다큐멘터리의 진행자로 널리 알려진 제임스 폭스가 8년 넘는 조사와 연구 끝에 집필한 이 책은, 단순히 빨강은 뜨겁고 파랑은 차갑다는 식의 진부한 색채론에 머무르지 않는다. 책장을 펼치면 인상적인 색채가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과 사진 53점이 전시된 미술관이 열리는 듯한 서두에 이어, 각각의 색이 가진 느낌과 연상 작용의 과학적·역사적 근원을 파헤치는 컬러의 모험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특히 컬러의 보편성과 더불어 자의성에 주목한다. 하양은 서구에서 빛과 생명, 순수와 동일시됐지만, 아시아 몇몇 지역에서는 죽음의 색이다. 미국 정치에서(혹은 한국 정치에서) 빨강은 보수, 파랑은 진보이지만 유럽에서는 반대다. 색과 의미의 짝은 얼마나 필연적일까? 컬러는 어떻게 이 세계에서 그 빛을 확장하고 공고화했을까? 인간의 삶과 예술 속에서 다채롭게 변주되어온 컬러의 변화무쌍한 역사를 살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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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90일 밤의 미술관
이용규, 권미예, 명선아, 신기환, 이진희 | 동양북스 | 2021-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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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90일 밤의 미술관
이용규, 권미예, 명선아, 신기환, 이진희 | 동양북스 | 2021-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유럽 각지의 미술관에서 수천 명을 감동시킨
5명의 도슨트가 생생하게 전하는 미술 이야기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현지 미술관에서 오래 활동한 도슨트들과 함께
서양 미술사를 빛낸 작품들을 만나본다.
90일 동안 집에서 유럽의 미술관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유럽에서 지식 가이드 투어로 유명한 ‘유로자전거나라’ 출신 도슨트 5명이 수많은 여행객에게 전한 감동적인 미술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각자 활동한 나라와 미술관별로 구성해 실제 도슨트의 해설을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화가의 삶과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미술 감상의 폭을 넓혀보자.
- 영국: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갤러리, 코톨드 갤러리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마르모탕 미술관
- 네덜란드: 레이크스 박물관,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톨레도 대성당,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등
- 독일: 알테 피나코테크
- 그 외 다양한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102점의 미술 작품과 해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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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안영주 | 더디퍼런스 | 2020-09-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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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
안영주 | 더디퍼런스 | 2020-09-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취미삼아, 소장용으로, 작사가가 꿈인 사람 등
작사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일상이 곧 작사다!
흔히 작사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 작사가는 나와는 거리가 먼 직업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꼭 작사가를 마음속에 품고 있지 않더라도 작사는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쓰는 일기,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친구들끼리 재미로 주고받는 쪽지도 얼마든지 가사가 될 수 있다.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속마음이나 경험담을 랩으로 만들어 부르는 아이들이 늘면서 전보다는 작사가 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럼 작사는 일반 글쓰기와 비슷할까? 작사를 본격적으로 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니까 작사가 뭐냐면』은 한창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가 자신이 공부했던 작사 법을 알기 쉽게 하나하나 정리하며 설명하고 있다. 처음 작사를 시작할 때의 막막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이제 막 시작한 선배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떻게 데뷔했는지, 현재 어떤 경로로 활동하고 있는지 등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이미 성공하고 유명한 작사가들의 이야기는 작사를 더 멀게 느껴지게 하는 반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배의 이야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 와 닿는다는 점에서 작사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Part1에서는 작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Part2부터 Part5까지 작사하는 법을 단계별로 예시 곡과 함께 설명하며 직접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가사를 해부하고, 필사하는 법, 제목 짓는 법,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감정을 가사에 담는 법, 가사를 다듬어 보고, 개사하는 법까지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미션을 제시해 작사와 가까워지게 만든다. 마지막 Part6에서는 아이디어를 찾는 법과 작사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루트를 알려주며 작사가로 인도하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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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
김내리 | 카시오페아 | 2020-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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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
김내리 | 카시오페아 | 2020-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52 WEEKS 52 ARTS 52 FEELINGS
나만의 미술 작품을 즐기는 가장 사적인 미술관
전시 모임 커뮤니티 I.ART.U 대표 김내리 작가와 함께하는 52주간의 프라이빗 아트 클래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도슨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이 책에서 화가와 작품의 뒷이야기, 시대상, 사조 등 그림과 관련된 정보를 알차게 전해준다. 더불어 작품 속 인물의 표정과 옷차림, 색감, 표현법 등을 세세하게 훑으며 자신이 느끼고 해석한 감상을 토대로 그림을 새롭게 바라보는 자기만의 사적인 그림 읽기를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나만의 사적인 미술관에 들어서면 희망찬 출발을 준비하기 위한 그림, 격정적 로맨스가 담긴 그림,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그림,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 인류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 깜짝 선물과 같은 그림 등 그저 펼치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하루가 충만해지는 그림 52점을 만나볼 수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그림 여정을 따라가며 계절, 시간, 상황, 기분에 따라 매번 새롭게 보이고 읽히는 그림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미술관에 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그림이 필요한 순간 볼 수 있도록 휴대성 높은 판형을 사용했으며, 그림만 골라 보기 용이하도록, 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그림 페이지를 통일시켜 시원시원한 크기로 배치했다. 여기에 앙리 마티스, 에곤 쉴레, 잭슨 폴록, 파울 클레 등 시대의 화가들이 남긴 말을 디자인한 페이지를 사이사이에 넣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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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손부남 | 에브리북 | 2021-03-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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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손부남 | 에브리북 | 2021-03-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나의 조형 의식은 우연과 재료에 대한 우선권 부여 미와 추에 관한 분류방식 포기, 재료 선택과 구성에 대한 심미적 기준의 방기 및 형태 왜곡과 불균형을 통한 변형적 형상 등이다. 즉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새로운 이미지 속에서 하나로 일치되는 관점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인간형상과 사물 동식물의 결합이 이루어지고 꿈과 현실이 융합되는 일종의 변형된 현상이라는 조형수단을 채택하게 된 것이다. 나는 물질과의 보다 자유로운 만남을 찾고 있다. 회화적 평면성을 응용할 수 있는 사물을 선택해 거기에다 회화적 행위를 첨가하는 작업이 바로 그것이다. 사물 고유의 재질감을 살려 내 스스로 던지는 붓터치와 조화, 내지는 합류를 시도하였다. 말하자면 선택된 사물의 관념적 존재를 혹은 그 기능적 선입관을 또 다른 회화적 가능성으로 바꾸어 놓기 위한 작업이다.
- 손부남의 작가노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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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BTS: THE REVIEW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
김영대 | RHK | 2019-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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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BTS: THE REVIEW 방탄소년단을 리뷰하다
김영대 | RHK | 2019-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방탄소년단은 지구상 최고의 보이밴드!”-미국 ABC
그들은 알고 우리는 몰라봤던 ‘BTS-POP’의 의미
한국 최초 빌보드200 차트 1위, 한국 그룹 최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 케이팝 최초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2년 연속 수상, 아시아 최초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노미네이트…….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세운 ‘최초’의 기록은 열 손가락으로도 모두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2018년 ‘러브 유어셀프’ 투어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 지역에서 42회 공연을 매진시킨 이들은 얼마 전엔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웸블리 스타디움 9만 석의 공연 티켓을 단 90분 만에 매진시켰다. 2018년 10월 뉴욕 시티필드 공연장에서는 인종과 피부색이 다른 전 세계 5만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노래를 한국어로 ‘떼창’했다. 소위 ‘BTS 현상’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이례적인 인기는 무엇 때문인가?
한국 언론과 미디어가 소개하듯, 일곱 멤버의 스타성과 무대 위 펼쳐지는 그들의 남다른 재기 덕분인가? 전 세계 아미들은 외친다. “BTS 음악은 케이팝이 아니다!”라고. 이 책은 어느 누구도 본격적으로 시도해본 적 없는 ‘BTS의 음악’에서 그 차별점을 찾는다. 미국 시애틀에 10년 넘게 거주하며, 미국팝 시장의 흐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관찰하고 연구해온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그들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매된 열여섯 장의 앨범 전 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본 BTS 신드롬의 실체를 분석한다. 또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문학평론가 신형철,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김창남,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한국인 그래미 어워드 선정위원 팝페라 가수 임형주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는 알고 우리는 몰라봤던 ‘BTS-POP'의 의미를 되짚는다.
“한국이 낳고 세계가 키운 보이그룹, BTS!”
콧대 높은 북미와 유럽 미디어가 인정한 한국 유일 그룹
전 세계 ‘BTS 신드롬’의 실체와 그들의 음악에 관한 전문가 평론
한국 대중에게 방탄소년단, 즉 ‘BTS’라는 가수 이름이 인지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이들이 미국 3대 음악상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2017년?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이 빌보드 차트 200 1위에 오른 2018년 5월?
BTS가 한국 최초도 모자라, 아시아 최초로 믿을 수 없는 성과를 거둔 후에야 이들의 이름이 대한민국 주요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이 데뷔한 것은 2014년. 당시는 2NE1, 태양, 엑소, 소녀시대 등 소위 ‘빅3’라 불리는 국내 3대 대형기획사 출신의 가수들이 각축을 벌이던 아이돌 음악의 전성기로, 그 치열한 장 속에서 BTS가 설 자리는 없어 보였다. ‘힙합 아이돌’을 표방한 이들이 다소 어설프고 투박한 모습으로 등장해 국내에서 힙합 마니아층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던 그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특별히 외국 시장을 겨냥하지 않고 기획된 듯 보이는 이들의 에피소드들이 발 빠른 해외 팬들에 의해 번역되었고, 이를 찾아본 케이팝 팬들이 미국 ‘ARMY(아미,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명)’ 결성의 단초가 된 것이다.
2007년부터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면서 미국 팝시장의 흐름과 케이팝의 동향을 관찰하고 연구해온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BTS가 미국에서 관심을 얻어가는 과정과 그 정격적이지 않은 전개를 지켜보면 왠지 모를 짜릿한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시스템과 홍보로 만들어지는 팝 음악의 속성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케이팝 아이돌의 필수 성공요인이라 불리는 영어로 제작하거나 번안한 음반 하나 없이, 외국 작곡가 혹은 프로듀서와의 초국적 협업이나 외국 매체에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할 재미교포나 외국인 멤버도 없이, 그들은 폐쇄적인 미국 시장을 매혹시키고 콧대 높은 유럽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 아미들을 집결시켰다. 놀라운 것은, 지난 수년간 작가가 미국 현지에서 만나본 ‘아미’들은 BTS의 음악이 “다르다”는 데 입을 모은다는 것이다. 그들은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그들이 우리 이야기를 해!”
찬란하지만 애처로운 청춘, 불합리한 세태에 대한 날 선 비판
BTS는 그간 아이돌 음악에서 기피되던 청춘과 성장의 내러티브를 콘셉트이자 정체성으로 껴안아 그것을 심오한 메시지와 세련된 음악 안에 녹인 사실상 유일한 케이팝 그룹이다. 학교 3부작에 이은 화양연화 연작을 통해 구체화하기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추상적인 콘셉트와 허구적인 세계관이 주류를 이룬 기존의 케이팝 아이돌 음악과 다르며, 때로는 지나친 자기 증명과 소위 ‘스웨그’라 불리는 마초적 허세의 내러티브에 탐닉한 미국의 주류 힙합과도 달랐다. ‘쩔어’나 ‘불타오르네’가 보여주는 들끓는 에너지, 사이퍼 시리즈를 통해 드러나는 젊은 뮤지션들의 당찬 면모, ‘고민보다 Go’에서 보이는 세태 비판, 무엇보다 ‘Epilogue: Young Forever’와 ‘봄날’ 등에 담긴 상처받기 쉬운 청춘의 좌절과 슬픔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이야기는 케이팝의 가장 큰 약점이던 메시지의 진정성과 태도의 한계를 극복한 원동력이 되었다.
가수는 음악으로 평가받는 법. 그럼에도 BTS가 해외에서 이룬 이례적인 성공의 요인을 분석하는 사람들은 BTS가 그 무엇도 아닌 ‘뮤지션’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 그래서 모든 분석이 결국 ‘기록’, ‘돈’ 혹은 ‘성과’에만 집중되어 허무하기 일쑤다. 음악평론가 김영대는 《BTS: THE REVIEW》의 가장 많은 부분을 BTS와 멤버들이 내놓은 열여섯 장의 앨범을 들여다보는 것에 할애했다. 그는 BTS의 정규 앨범과 모든 트랙 그리고 솔로 앨범과 그들의 활동 전부를 분석했다. 그들의 음악이 가진 의미와 매력을 철저히 음악적인 논리로 풀어내는 동시에, 이 음악을 처음 듣는 이들에게 가이드로 사용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평론’이면서 ‘리뷰’인 동시에 ‘라이너 노트liner note(해설서)’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열여섯 장의 앨범 커버 곁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 앨범 전곡을 순서대로 듣고 각 트랙에 대한 리뷰를 읽으면서, 미처 몰라봤던 BTS 음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BTS에게서 무엇을 보았나?”
본격 ‘BTS의 음악’을 파헤친 최초의 시도
이 책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한 내용도 담겼다. 한국의 대표적인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은 과소평가된 BTS의 래퍼로서의 면모를 이야기하면서, ‘힙합’과 ‘아이돌’이 만난 교차점의 역사를 통해 BTS의 초기작과 그들의 음악적 관점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팬들 사이에 BTS를 상징하는 곡 중 하나로 기억되는 ‘I NEED U’의 작곡가 브라더 수는 빅히트의 남다른 음악 작업 방식과 아이돌을 넘어 뮤지션으로서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BTS 멤버들의 음악적 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BTS가 동시대 청(소)년들의 보편적 감정이입을 이끌어내 그들이 자신의 처지를 투사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서의 서사를 만들고 있다는 데에 놀랐다고 밝히면서, 데뷔 이후 많은 악조건과 헤이터들의 비난 속에서 상처받으며 성장해나간 BTS가 그들의 성장 서사를 써나갈 때, 또래 팬들 역시 그 노래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했을 거라며, 그것이 이들의 노래를 통해 팬들이 유독 치유 혹은 위로를 받았다고 하는 이유일 거라 짐작한다. 이 외에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인 김창남 교수,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 한국인 그래미 선정위원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BTS 콘텐츠 번역계정 운영자 채명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BTS 현상’의 실체와 의의를 되짚는다.
불과 1년 전, 미국 시장에는 신인과 다름없는 자격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전격 초대받아 “글로벌 센세이션”이라 불렸던 이들은 “21세기 비틀스”도 모자라, 거의 모든 매체에서 “지상 최고의 보이밴드”라는 호칭을 받기에 이르렀다. 중요한 것은 이 주장이 ‘국뽕’을 맞은 여느 한국 미디어가 아닌, 미국 주류 미디어들에게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예외적인 성취와 함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BTS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 나아가 역사적인 그래미의 후보 지명을 ‘실패’로 묘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BTS 현상이라는 예외성의 크기가 너무 크고, 그 모든 현상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 아닐까?
그간 한국 미디어와 언론이 내놓은 BTS의 이례적인 성공에 대한 분석에 만족할 수 없었다면, 국내보다 더 뜨거운 전 세계 아미들의 열광이 의아하게 여겨졌다면, 이 책을 펼쳐 그들의 음악을 읽고 들어보라.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지배해왔던 미국팝의 흐름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만 모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한국에서는 BTS를 하루아침에 주목을 받고 스타덤에 오른 신데렐라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타로서 이들이 가진 잠재력은 이미 데뷔 시절 즈음부터 감지되었다. 그 흐름의 발원지는 2014년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북미 케이팝 축제인 ‘KCON(케이콘)’이었다. 거기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신인의 자격으로 참가해, 이름조차 생경했던 BTS에게 보내는 미국 케이팝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던 것이다. (중략) BTS의 성공은 드라마 같은 전통적인 한류와는 철저히 분리된 매우 ‘음악적인’ 현상이며, 그것이 이제는 그들만큼이나 유명해진 ‘아미(A.R.M.Y)’라 불리는, 다분히 독점적인 성격을 가진 팬층이 뿜어낸 화력에 의해 떠받쳐졌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 KCON 2014 현장에서 발견한 BTS 현상의 단초_ 18~19pp.
증명. BTS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RM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가 담고 있는 메시지는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RM〉 앨범은 그러한 자기 증명의 과정에 충실하다. 우리는 이 믹스테이프의 등장 배경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다시피, BTS는 ‘힙합 아이돌’로서의 기치를 올리며 출발했다. 진정성에 대한 검증에 늘 까다롭고 취향이 고약한 팬덤을 다수 거느리고 있는 힙합이란 장르를 건드린 대가는,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 관문이었다. ‘아이돌’이라는 포맷
은 그들이 가진 진짜 실력과는 무관하게,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특정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강제했고, 이것이 비판자들에게 빌미가 되었다. 힙합 신 일각에서는 RM과 슈가 등 그룹의 메인 래퍼들에게 화살을 돌렸는데, 게임의 구도가 애초부터 그들에게 공평하지 못했다. 바로 그 배경에서 나온 것이 이 앨범이다. 〈RM〉은 ‘아이돌 래퍼의 솔로 작’이라는 개운치 않은 타이틀과는 별개로, 이름을 가리고 들어도 결코 손색없는 랩이 담겼다. 비트 역시 그의 취향과 다양한 테크닉의 결을 드러내기 위해 정교하게 선택됐다.
/ Review_RM BY RAP MONSTER : Album Review_ 78p.
지난 수년간 내가 미국 현지에서 만나본 ‘아미’들은 BTS의 음악이 “다르다”는 데 입을 모은다. 힙합을 포함한 그들의 음악과도 그리고 그들이 지금껏 접해온 케이팝과도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그 ‘다름’의 핵심은 메시지의 보편성과 건강함이다. BTS는 그간 아이돌 음악에서 기피되던 청춘과 성장의 내러티브를 콘셉트이자 정체성으로 적극적으로 껴안아 그것을 심오한 메시지와 세련된 음악 안에 녹인 사실상 유일한 케이팝 그룹이다. ‘학교 3부작’에 이은 ‘화양연화’ 연작을 통해 구체화하기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추상적인 콘셉트와 허구적인 세계관이 주류를 이룬 기존의 케이팝 아이돌 음악과 다르며, 때로는 지나친 자기 증명과 소위 ‘스웨그’라 불리는 마초적 허세의 내러티브에 탐닉한 미국의 주류 힙합과도 달랐다. ‘쩔어’나 ‘불타오르네’가 보여주는 들끓는 에너지, ‘사이퍼’ 시리즈와 ‘Mic Drop’을 통해 드러나는 젊은 뮤지션들의 당찬 면모, ‘고민보다 Go’ 등에서 보이는 세태 비판, 무엇보다 ‘Epilogue: Young Forever’와 ‘봄날’ 등에 담긴 상처받기 쉬운 청춘의 좌절과 슬픔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이야기는 케이팝의 가장 큰 약점이던 메시지의 진정성과 태도의 한계를 극복해낸 원동력이 되었다. 이 다양하고 진솔하며 보편적인 메시지는 트레이닝과 현지화 전략만으로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다.
/ Column_현지화 전략이 아닌 내러티브와 진정성_ 111~112pp.
피 땀 눈물 - “ 니가 아닌 다른 사람 섬기지 못해 알면서도 삼켜버린 독이 든 성배”
데뷔 이후 가장 뚜렷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작품 중 하나로, 힙합 아이돌의 공식에서 벗어나 팝 그룹으로서의 크로스오버를 꾀한 상징적인 곡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댄스홀과 그 하위 장르인 레게톤 및 뭄바톤의 영향을 두루 흡수했다. 본토 장르들이 가진 파티 분위기와는 달리, 이 곡은 상징적인 가사를 바로크적인 신비주의 이미지와 결합해 장르의 관습과는 무관한 음악을 탄생시켰다. 전주도 없이 지민의 목소리만으로 시작하는 초반부의 강렬함, 동작 하나하나가 관능미를 극대화시키는 무대 연출 등 모든 부분에서 단연 이들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평가할 수 있다.
/ Review_WINGS : Track Review_ 165~167pp.
BTS의 작업이 몇 곡만으로는 전모를 파악할 수 없는 하나의 ‘총체BTS Universe’를 이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확실히 이 대목에 흥미를 느낍니다. 어떤 팀이 멤버 각자를 캐릭터화해서 지속적으로 집합적 서사를 써나가는 사례를 여태 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팬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무대 위 스타의 삶을 재료로 가공하여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서사가 아니라, 동시대 청년들의 보편적 감정이입을 이끌어내어 그들이 자신의 처지를 투사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서의 서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 서사에서 창작자와 수용자는 한 몸인 것처럼 보입니다.
/ Interview_상처받은 청춘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 : 문학평론가 신형철_ 194~195pp.
지금 생각해보면, BTS가 팝이 아닌 힙합에 뿌리를 둔 것이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고 생각한다. 힙합은 ‘필요’와 ‘투쟁’의장으로부터 유래한 장르인데, 바로 그 지점에 BTS의 음악적 맥락이 있다고 생각한다. BTS가 그들의 마음이나 문화에 관한, 혹은 세대의 투쟁을 대변하는 노래를 굳이 만들어
야 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마 (확실히는 몰라도) 그래야만 하지 않았을까? 물론 BTS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라는 소속사를 통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되겠지만, 그룹이 만들어진 이후 그들의 행보에서 ‘팝’의 요소는 자취를 감추었다고 생각한다. BTS는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그들의 음악과 예술을 창조하는 팀이지, 특정한 노래나 콘셉트를 강요받는 뮤지션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안에 있는 것들 그리고 자기에게 의미 있는 것들을 한다. 이는 그들의 소셜미디어 전략에서도 엿보인다. 그들의 메시지는 언제나 매우 개인적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는 매니저나 기획사에 의해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
/ Interview_케이팝 산업의 새로운 작동법 :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저민_ 271~272pp.
성악과 교수 혹은 팝페라 보컬리스트로서 그들의 보컬에 대한 전반적인 평을 해보자면, 먼저 지민 군은 또렷한 딕션diction(발음)과 직선으로 내지르는 듯 쭉 뻗어 나가는 고음 스킬, R&B적 감성의 가성 테크닉이 매우 도드라지는데요. 바로 이러한 점이 그의 노래를 듣는 이로부터 호소력을 얻는 데 지대한 작용을 합니다. 정국 군에겐 절제미가 돋보입니다. 소년과 남성 사이의 단정하고도 청초한 미성 위에 가끔 두성으로 부드럽게, ‘레가토’로 연결하는 그의 보컬 테크닉을 저는 무척이나 높게 평가해주고 싶습니다. 뷔 군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남성적인 중저음의 보이스톤 컬러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와 함께 감미롭고 소프트한 톤도 잘 구사해내는데, 무엇보다 깊은 감성을 음악에 잘 녹여내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노래에 감정을 자연스럽게 투영해낼 수 있다는 점은 어떤 장르의 뮤지션이든 굉장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지요. 진 군은 ‘은빛 보이스’라고 표현하고 싶은데요. 마치 귓가에 속삭이는 듯 어찌 보면 눈에 띄게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고, 선천적으로 다소 크지 않은 볼륨의 보이스를 가졌죠. 하지만 호흡이 안정되어 있어 매우 촉촉한 가성과 함께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이 장착 진성과 두성을 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든든한 장점입니다. 게다가 진 군은 평소 그가 얼마나 보컬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 앨범마다 향상된 보컬 테크닉을 기대 이상으로 구현해내고 있기에,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무척 기대됩니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메인 보컬 포지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화음을 유려하게 컨트롤할 줄 아는 능력을 갖췄고, 리듬감 역시 수준급이죠. 더군다나 무대에서 춤이든 랩이든 노래든 그들의 진정성 가득한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모든 장르의 뮤지션들에게 큰 귀감이 되리라고 봅니다.
/ Interview_한국인 그래미 선정위원이 보는 BTS 현상의 의미 : 팝페라 테너 임형주_ 332~333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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