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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성공한 사람들이 행운을 얻는 비밀
송민호 | 유페이퍼 | 2015-09-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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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성공한 사람들이 행운을 얻는 비밀
송민호 | 유페이퍼 | 2015-09-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나〉의 발췌본 1탄
이 책은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나〉의 발췌본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행운을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자세와 생각에 대한 내용을 담은 '4. 운, 혼돈에서 찾은 질서'와 '5. 생각, 힘 안 들이고 인생을 바꾸는 기술'의 내용입니다.
이하의 책 소개는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나〉의 내용입니다.
이제 중심은 '나'다!
조직보다 '나'를 계발하라!
그것이 직장과 사업은 물론 인생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이다.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온 사람들이 이제 나를 찾고 있다.
대학에 입학해 직장을 고민하는 학생들, 직장에 들어와서 현실을 알게 된 사람들, 꿈꾸던 사업을 하면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허탈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이 '나'를 간과하고 있었다.
이 책은 물론 성공할 수 있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지치지 않으려면 목적이 되는 성공이 아닌 의미있는 결과로서 성공을 얻어야 한다. 열정의 덫을 피하고 성공으로 가는 과정과 이후에 만나게 될 수 있는 혼돈을 제거해야 한다.
이 책은 진정한 나의 성공을 염원한다.
직장과 사업, 인생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나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
흩어졌다모이기를 반복하게 될 앞으로의 노동시장에서 유연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으려면 실력은 물론 정신적으로 힘을 키운 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보다는 산업과 조직에 적합한 존재로서 배워왔고 또 그렇게 지내왔다. 과거 학교와 직장에서 배운 지식은 어느 정도 쓸모가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지식으로는 지금의 직장생활을 유지하기에 부족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재교육과 자신의 노력으로 간극을 메워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나이를 먹으면서 그 간극이 더 넓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제는 그 뒤에서 다가오는 더 큰 물결이 이러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노력하면 지속될 줄 알았던 직장생활이 기업의 노력에도 상관없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2008년 금융위기는 여실히 보여줬다. 이제 슬그머니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미래의 직장생활은 어떤 면에서 프로젝트팀을 연상시킨다. 경제위기를 능숙하게 넘기위해 조직원을 감원하고 충원하기가 쉬운 체제로 간다. 그러나 이것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회다.
시대는 바뀐다. 그것에 맞게 우리의 능력을 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나답게 살고싶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른 사람들의 성공방식을 접해보는 것은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만들었나? (나를 위한 성공을 찾는 방법)〉은 인생, 사업, 직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유를 전해준다. '돈, 사람, 실력, 운, 생각, 실행력, 창의력, 열정, 끈기'로 분류된 9가지 성공 요소를 하나씩 들춰보고 비틀어보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재해석해본다. 이 9가지 요소는 사업에도 인생에도 깊이 관여한다. 이제 그 요소들을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들면 어떨까!
이 책은 작가의 전작인 〈혼자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자기사업을 찾았나〉〈사업 발견의 비밀〉에 이은 세 번째 저서로 작가는 1인칭인 '나의 성공'에 초점을 맞춰 저술을 진행하고 있다.
시작도 혼자 해야하고, 결정도 혼자 내려야 하는 인생. 이번 작품에서는 그 인생에서 스스로 우뚝설 수 있는 지혜를 찾고자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과 기업을 통해 그들의 성공을 만들어낸 요소들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학생은 물론 직장인에게도 생각의 기회를 선사한다. 1인기업은 물론 사업을 계획하거나 진행중인 사람들에게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표지디자인은 김프와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나눔글꼴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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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06-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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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모든 경영자들이 기다린 화제의 도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배우는 경영 비법 “어떻게 직원의 의욕을 끌어올릴 것인가?” 최고의 경영은 직원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어떻게 직원의 열의를 끌어올릴 것인가?’이다. 이 기본적인 질문이야말로 기업을 발전시키는 핵심 역량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이와주쿠’에서 진행된 경영 문답을 엮은 것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젊은 리더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업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각각의 사례마다 위기를 돌파하고 무너진 회사를 되살리는 이나모리 가즈오만의 경영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이 책은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와 관리자, 미래에 리더가 될 모든 직장인들에게 경영의 원점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우수한 인재, 기술력,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도 경영자와 직원이 같은 마음으로 일하지 않으면 회사는 발전할 수 없다.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이 경영자 마인드를 갖고 일하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조직을 성장시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은 모든 경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JAL 회생 신화의 시작은 ‘자발적 의욕’이었다 2010년 2월,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본항공(JAL) 재건을 위해 부임했을 때 그가 직원들에게 받은 인상은 왜 JAL이 도산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직원들은 ‘정부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취임하자마자 운항, 객실, 정비 등 각 부문의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직원 개개인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야기했다. 직원들의 의욕과 사기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각 부문의 업무가 갖는 의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없었던 일본항공의 경영 이념을 ‘전 직원의 물심양면의 행복을 추구한다’라고 정하고, 회사 공통의 행동 지침으로 ‘JAL 철학’을 만들어 직원 모두와 공유했다. 전 직원이 경영 이념과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가 날 때마다 교육했다. 이러한 의식 개혁을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손으로 회사를 재건하고자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되었다. JAL의 관료적인 관습과 매뉴얼주의라 불리던 서비스는 개선되었고, 전 직원이 경영자 의식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로 다시 태어났다. 그 결과 JAL은 경영 파탄 후 불과 2년 8개월 만에 재상장되어 전 세계 항공 업계에서도 고수익을 내는 회사가 되었다. 경영자와 직원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위기에 빠진 어떤 회사도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나모리 가즈오는 증명했다. 우수한 인재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리더가 직원의 잠재된 능력을 충분히 끌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직원이 경영자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서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것이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 이념을 만들고 철학을 공유한 이유이며, 위기에서 기업을 살리고 싶다면 이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직원의 마음과 의식이 변화면 회사는 반드시 바뀌기 때문이다. 직원의 열의를 끌어올리는 7가지 열쇠 ‘어떻게 직원의 의욕을 끌어올릴 것인가?’는 모든 경영자의 영원한 과제이자 고민일 것이다. 경영자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혼자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규모에 상관없이 회사를 발전시키려면 경영자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일해줄 직원이 필요하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 KDDI(제2전신전화주식회사), JAL을 경영하면서 위기와 난국을 돌파했던 경험의 정수를 뽑아 직원의 열의를 끌어올리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여라 2. 마음을 사로잡아라 3. 업무의 의의를 설명하라 4. 비전을 높게 내세워라 5. 미션을 확립하라 6. 철학을 공유하라 7. 마음을 갈고닦아라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경영자는 직원을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경영에 함께 책임을 지는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직원에게 “늘 당신을 의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경영자가 진심으로 마음에 호소할 때 직원의 업무 의욕은 올라간다. 또 경영자는 직원과 흉금을 터놓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경영자에게 마음으로 이끌리고 어떤 위기에도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나 자신을 희생하고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마음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직원들에게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계속 설명해야 한다. 업무의 의의를 알아차리면 직원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경영자는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비전을 높게 세우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에게 상기시켜야 한다. 리더가 비전에 확신을 갖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하면, 그들은 비전을 실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강한 의지가 생긴다. 회사의 성장력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영자는 회사의 사명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경영자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원을 위한 공적인 미션을 확립해야 한다. 전 직원이 공감하고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공명정대한 목적 즉, 미션을 갖는 것은 기업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경영자는 철학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이를테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일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경영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직원이 경영자의 사고방식에 동의하고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 이르면 성공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리고 철학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경영자는 자신의 마음을 갈고닦아야 한다. 철학을 배우고 그것으로 자신의 그릇을 넓혀야만 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위의 7가지를 철저히 행동에 옮기고 직원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그들의 의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아 좀처럼 성장하지 않을 때, 작은 기업을 막 세웠을 때는 더 중요하다. 이는 경영자의 임무이며 동시에 기업을 살리는 경영의 원점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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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해리스 이르판 | 처음북스 | 2015-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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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해리스 이르판 | 처음북스 | 2015-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은행에 이자가 없다고? 도대체 어떻게 운영한다는 말인가? 이슬람은 율법으로 이자(리바)를 금하고 있다. 언제나 실물 경제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돈을 빌리는 자는 그 돈을 가지고 새로운 생산 활동을 하려는 것이다.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돈이 돈을 낳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준 사람은 생산 활동을 해서 생긴 수익을 분배받는다. 그런데 실제 금융은 그렇지 못하다. 돈이 돈을 낳으며, 빚이 돈을 낳게 하려 했다. 실물이 없는 그림자 금융 때문에 우리는 2008년 금융 위기를 맞았으며 아직도 그 그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자가 없고 도덕을 중시하는 이슬람 금융이 금융 위기의 해법이 될까?
그들의 율법(샤리아)에 맞게 대규모 금융을 움직이려는 상품개발자(콘스트럭처)의 입을 통해 이슬람 금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듣고, 우리에게 기회가 있는지를 살펴보자.
진흙 속의 진주, 이슬람 금융
서구 금융권이 세계를 좌지우지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이슬람권 국가와 기업들은 ‘샤리아 율법을 준수하는 금융’이라는 이슬람 금융만의 특별한 방식을 추구하며 30년 동안 무려 36배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일반 금융 산업이 금융 위기 여파에서 헤매고 있는 지금, 서구 사회에서 이슬람 금융은 중요한 자금줄로써의 역할과 금융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이슬람 금융에 조금씩 발을 들여놓으려 하고 있다. 일본 금융 당국은 일본 내의 이슬람 금융거래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우리나라 또한 최근 강원도지사가 2017 세계 이슬람 경제 포럼을 유치, 지원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미지의 세계인 이슬람 금융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슬람 금융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7세기에 처음 나타난 이슬람 금융은 알라의 말씀과 그를 바탕으로 한 샤리아의 확립을 기초로 핵심적인 윤리 가치들을 이익 추구와 함께 발전시키려 했으며, 이 의지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복잡하게 꼬여있는 국제 금융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온 이슬람 금융은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적, 도덕적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는 세계 경제에 적응을 마치고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서구 사회의 계속되는 이익 추구 속에서 이슬람 금융이 종교적 신념을 충실하게 따를 수 있을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 정의’라는 이상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 일반 금융의 위험 요소들을 배제하려 노력하는 것을 포기해버릴까?
샤리아와 수쿡, 리바와 무다라바
아직은 우리에게 단어부터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이슬람 금융이지만, 저자 해리스 이르판은 이 비밀스러운 이슬람 금융에 내포된 진정한 의미를 분석하는 데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는 과거 저자가 일한 유명 은행의 동료들, 학자들, 변호사들과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 실적의 금융 계약 사례들을 분석하며 이슬람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나아가 이슬람 금융의 발전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겨났던 근거 없는 신화를 반박하며 이슬람 금융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슬람 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원래 하던 방식으로 이슬람 금융에 자신 있게 뛰어들었던 내로라하는 거대 금융 기업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일반 금융과는 달리 이슬람 금융은 그 유래와 역사, 그리고 무슬림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안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이슬람 금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는 완벽한 이슬람 금융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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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공지능과 딥러닝
마쓰오 유타카 | 동아엠앤비 | 2015-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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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공지능과 딥러닝
마쓰오 유타카 | 동아엠앤비 | 2015-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희망인가? 위기인가?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도전, 그리고 미래 산업에 미치는 효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면서 비약적인 연구 성과를 내놓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대대적인 혁신이 가능해진 딥러닝(Deep Learning)의 등장으로 기계학습과 초지능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과연 영화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정복하는 일이 가능한 것일까? 인간보다 똑똑한 인공지능이 나올 수 있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지는 않을까? 인류는 초지능 인공지능을 두려워해야 하나?
이 책은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그리고 인공지능과 딥러닝이 바꿀 산업 구조와 사회의 변화, 인류가 풀어야 할 과제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일상생활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과학자들이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우려감을 갖고 있는 현실에서도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상생활 가까운 곳까지 다가와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류 산업은 초고속 발전을 거듭했고, 무인 자동차, 청소 로봇, 기계 번역, 드론 등 약한 AI는 이미 일상화되었으며,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 이제 모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강한 AI의 등장이다. 즉, 인간의 지성, 이성, 감성을 받아들이고 자의식을 가진 초지능 인공지능이 과연 도래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최근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딥러닝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구글의 고양이 인식, 퀴즈대회에서 인간을 이긴 왓슨, 인공지능 탑재 로봇 페퍼, 애플 시리와 같은 인공지능과의 대화, 알아서 태그를 걸어주는 SNS 등 우리 주변에서도 인공지능의 진화를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무엇을 바꿀까?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영역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향후 인공지능이 바꿀 산업 경제와 미래 경쟁력에 대해서 다뤄준다. 인공지능을 통해 바뀌게 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가깝게는 이미 인공지능이 실현되는 분야도 많다. 인터넷 기업, 빅데이터 활용 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고, 광고, 마케팅, 의료, 금융 법률,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펼쳐질 인공지능의 영향력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사라지는 직업과 남는 직업에 대한 분석 정보와 인공지능이 낳은 신규 사업, 개인의 업무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물론 인공지능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반면에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것을 역설한다.
인공지능의 암흑기, 그리고 맞이하는 세 번째 봄
이 책은 인공지능 연구의 파란만장한 역사와 현재 모습,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자세히 다뤄주고 있다. 두 번의 암흑기와 드디어 맞이한 세 번째 봄. 저자는 인공지능의 세 번째 봄을 맞이하면서 과거와 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말자고 말한다. 단순한 기대는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인공지능의 현재 실력, 상황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해 될 수 있는 한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미래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이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미 여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도 서서히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낳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인공지능 기술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만인을 위한 인공지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인공지능이 사회적 인프라가 되는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고 전문가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 사회적 문제, 책임감도 대두된다. 이러한 윤리관에 따라 인공지능이 바르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의 투명성이 높아야 하고, 인간에게 설명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1장~2장에서는 인공지능 연구의 화제나 주요 뉴스들에 대해서, 3장~4장에서는 장기나 체스, 왓슨 등 지식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인공지능에 대하여, 5장에서는 기계학습과 인공지능의 역사에 대하여, 6장에서는 인공지능이 극복할 수 없었던 벽은 무엇이었는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인공지능의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7장에서는 가까운 미래 산업과 기술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인간지능이 과연 인간을 공격할 것인지에 대해, 8장에서는 개인의 업무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나라들에 비해 아직 국내 연구 분야가 이루어낼 길은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인공지능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다른 나라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긴장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연구 분야를 되돌아보고 미래 과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미래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의 법 제도 개선, 초기 시장 형성 지원, 인공지능 서비스의 장기적 도입 등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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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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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매일같이 치러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 착각과 함정에 빠진다.
무의식적인 버릇들이 우리의 판단을 엉뚱한 쪽으로 몰고 간다.
결국 〈판단〉이 문제가 아니라, 〈판단의 방법〉이 문제인 것이다!
■ 〈스타 인재 영입〉은 왜 매번 실패한 전략으로 판명 나는가?
■ 테니스나 바둑보다 야구에서 전세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 이유는 무엇인가?
■ 왜 우리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보다 〈147명〉을 살리는 시스템에 더 끌리는 걸까?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될 수밖에 없었는가?
“판단에는 〈재미있는 역설〉이 있다. 모든 이들이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연마하는 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대니얼 카너먼(프린스턴 대학 교수, 노벨 경제학 수상자)
판단과 예측을 할 때 되풀이하는, 〈버릇이 되어버린 우리의 인지적 실수〉들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사람들이 〈판단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습관화된 8가지 인지적 실수에 대해 설명한 『판단의 버릇』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배인 8가지 판단의 버릇〉들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 판단과 예측, 분석에 치명적인 왜곡을 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버릇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우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판단의 버릇들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행동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등의 원리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투자, 스포츠, 정치, 경제 등의 사례들을 이용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버릇들은 사전에 식별 가능하며 또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고민할 때 〈자신의 시간 중 25%만 할애〉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고민을 한다거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에는 자신의 시간 가운데 25%밖에 할애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렇게 해야 일이 진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전후맥락을 알 수 없는 정보는 해석의 여지가 많은 만큼 잘못 쓰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적절한 자신감만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어떤 계획을 세우거나 예측을 할 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 혹은 이전 자료로부터 얻은 기저율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체 인구 가운데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곧 〈우리는 습관적으로 판단을 내린다!〉는 뜻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실생활에 폭넓은 통계학적 자료나 수학적 모델을 활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에 대한 책까지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 교수가 퇴직금을 날린 이유
이 책은 2008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책을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그린스펀 코네티컷 교수가 희대의 폰지 사기에 당해 퇴직금의 30%를 날렸다. 이처럼 제아무리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들도 인지적 실수로 어리석은 판단을 내려 끔찍한 재앙을 초래한다. 세계적인 엘리트들로 구성된 NASA의 엔지니어들도 2003년에 일어난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까지도 엄청난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내재한 소프트웨어의 〈초기 설정값〉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는 〈처음에 설정되어 있는 방향으로만〉 보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의 〈오랜 버릇들〉이 생겨났다. 문제는 그 소프트웨어가 오늘날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기에 설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13쪽)
▣ 왜 사람들은 〈150명〉을 살릴 수 있는데도 〈147명〉을 살리는 것을 선택할까? (158쪽)
한 실험에서 오리건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폴 슬로빅은 첫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 가운데 98퍼센트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150명을 살리는 것이 분명 더 나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98퍼센트라는 옵션이 붙은 시스템이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그룹은 150명이라는 숫자에서 어떤 감정적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반면 100퍼센트라는 이상적인 수치에 가까운 〈98퍼센트라는 가능성〉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힘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선택과 판단은 이처럼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왜 〈스타 인재 영입〉은 항상 실패로 귀결되는가? (188-189쪽)
얼핏 보면 스타 인재 영입은 단시간에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디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방법은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을 둘러싼 〈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의 성과만을 따로 떼어 생각하는 버릇〉 때문이다. 스타 인재들은 대개 새로운 역할에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다. 스타의 성과는 일정 정도 주변 사람들과 그를 둘러싼 시스템에 좌우된다. 따라서 그의 성과를 분석하려면 〈개인〉과 〈시스템〉 각각이 결과에 어느 정도 일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에 특히 서툴다. 우리는 〈시스템의 역학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는가? (254쪽)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어떤 물질의 모양이 순식간에 변하는 것이 〈상전이 현상〉인데, 이에 따르면 점진적인 〈작은 변화〉가 원인이 되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모든 현상은 상전이가 발생하는 〈임계점 혹은 문턱〉을 갖고 있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 폭발 순간은 가까이 와 있다. 다만 우리는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를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블랙 스완black swan이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이라면, 그레이 스완gray swan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미지의 〈블랙 스완〉 때문이 아니라 〈그레이 스완〉을 예측하지 못해 그에 대한 대비를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는〉 8가지 판단의 버릇!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우리들의 〈8가지 판단의 버릇〉은 다음과 같다.
■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
■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
■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
■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
■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하려는 버릇
■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
■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버릇
■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
이런 습관화된 버릇들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간다.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 명확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이 같은 버릇은 빨리 인지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8가지의 〈큰 판단의 버릇〉을 유발하는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작은 판단의 버릇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8개의 판단의 버릇을 설명한다. 하지만 그 각각의 버릇들은 다음과 같은 사소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버릇들이 합쳐져서 하나를 이룬다.
자신만큼은 혹은 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믿는 버릇 / 초기 점수에 집착하는 버릇 / 과거의 데이터나 패턴에 의존하는 버릇 / 당장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는 버릇 / 직관에 무분별하게 의존하는 버릇 /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가는 버릇 / 〈상황의 힘〉은 과소평가하고 〈개인의 역할〉은 과대평가하는 버릇 /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는 버릇 /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버릇 /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려는 버릇 / 좋은 일이 일어나면 〈실력〉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버릇 /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버릇 / 〈영원한 성공의 법칙〉이 있다고 믿는 버릇 등.
▣ 경주마 빅 브라운Big Brown이 3관왕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은 왜 잘못된 것인가? (1장)
2008년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전의 두 경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한 경주마 빅 브라운이 당연히 세 번째 경주에서도 우승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리라 여겨 그에게 베팅했지만 실제로 그 경주마는 꼴찌를 했다. 외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그에게 절대 베팅하지 않았지만 내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어이없게도 그에게 베팅하면서 환호했다.
1장,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이전 데이터를 신중히 살펴보기보다 〈각각의 문제를 개별적이고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는 버릇〉에 대해 다룬다. 이것이 바로 〈내부 관점〉인데, 내부 관점은 어떤 문제를 생각할 때 특정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한다. 그래서 〈자신만큼은 예상을 깨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착각〉으로 사람들을 몰아넣는다. 즉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게 만든다. 반면 〈외부 관점〉으로 보는 사람은 통계적으로 참고할 만한 유사한 사례들이나 이전의 자료들부터 찾아본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아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도 이전에 그와 비슷한 문제들에 직면한 적이 있는지,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되었는지부터 파악하고 분석한다.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그 문제의 〈특수성uniqueness〉에 대해서만 고민하지만 가장 객관적인 판단은 외부 관점을 통한 〈동질성sameness〉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왜 전화번호 뒷자리 숫자가 높은 사람들이 맨해튼의 의사 수를 더 높게 추정할까? (2장)
저자가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전화번호의 뒷자리 네 자리가 0000-2999 사이인 학생들은 맨해튼의 의사 수를 평균 1만 6,531명으로 예측한 반면, 7000-9999 사이의 학생들은 2만 9,143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무언가를 추정하기에 앞서 임의적으로 어떤 숫자(전화번호 뒷자리)를 먼저 떠올린 행동이 이후의 판단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처럼 판단을 내릴 때, 사람들은 특정 정보나 특성을 〈시작점〉으로 삼는데 웬만하면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판단을 내리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편향성〉이다. (66-67쪽)
2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에서는 대안이나 다른 가능성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버릇인 〈닻내림 효과〉와 〈터널 시야〉에 대해 다룬다. 우리의 마음은 자신에게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혹은 〈받아들일 만한 정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 다른 대안들은 찾아보지 않는 습관을 갖고 있다. 항구에 닻을 내린 배가 닻을 내린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듯, 사람도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점이 되어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에서 판단을 내린다. 이런 이유로 〈당장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거나 〈최근에 발생한 사례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3장)
〈대중의 지혜〉가 널리 퍼지고 〈컴퓨터〉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저자는 〈전문가들의 샌드위치 현상expert squeeze〉이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문가의 말에 더 의존하는 반면 컴퓨터를 통해 얻은 결과나 비전문가들의 집단적 견해에는 불신을 보인다. 결국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기존에 전문가들이 하던 판단이나 예측을 컴퓨터나 대중의 지혜에 맡기는 것을 기본적으로 불편해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3장,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에서는 〈전문가에 의존하는 습관〉에 대해 다룬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대중의 집단 지혜가 전문가들을 능가한다. 문제가 복잡하고 명시된 규칙들로 그 문제를 풀 수 없을 때는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혜가 전문가보다 더 낫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는 데 서툴 뿐 아니라 그들 간에 의견 일치조차 이루지 못할 때도 많다. 전문가들은 오래된 사고습관에 갇혀서 남다른 통찰력을 발휘해야 할 때 새로운 방법들을 동원하지 못한다.
▣ 독일인들은 장기 기증에 12%만이 동의한 반면,
이웃나라인 오스트리아인들은 100%가 동의한 이유는 무엇인가? (4장)
독일의 경우 장기를 기증하려면 기증 신청을 해야 하는 옵트인opt-in 제도를 쓰고 있다. 반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장기를 기증하지 않으려면 기증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하는 옵트아웃opt-out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결국 두 나라 국민의 장기 기증 동의율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 것은 장기 기증에 대한 두 나라 국민들의 태도가 달라서라기보다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선택되는 옵션, 즉 기본값)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4장,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에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룬다. 우리는 옵션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느냐와 상관없이,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디폴트 옵션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휴대전화의 벨소리 같은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금융 상품 선택, 교육과 치료법 선택 같은 중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 왜 보잉 사에게 아웃소싱은 그토록 악몽과도 같은 것이 되었을까? (6장)
아웃소싱이 어디에나 좋은 것은 아니다. 아웃소싱은 비행기 조립 같은 서로 다른 하위 부품들을 복잡하게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웃소싱은 하위 부품들이 모듈화되어 있는 산업들에나 적합하다. 하지만 보잉은 아웃소싱이라는 특성이 자사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 진행되게 될지 그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특성〉으로써 아웃소싱에 끌렸던 것이다. 보잉의 사례는 〈특정 전략이 어떤 조건에서 성공하는지 혹은 실패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그 전략을 받아들이려는 버릇〉의 한 사례가 되었다.
6장,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배운 교훈이나 경험을 다른 상황에도 끼워 넣으려는 위험에 대해 다룬다. 사람들은 종종 몇몇 성공 사례들을 목격하면 그들 사이의 공통된 특성들을 찾아내어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 실패한다. 상황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변치 않는 성공의 열쇠〉나 〈승리의 공식〉 같은 것은 없다. 반면, 일명 〈NIH 증후군〉(not invented here syndrome, 〈여기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조직 내부의 역량만 받아들이는 배타적 태도)을 보이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다. 〈최고의 관행이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뉴욕 양키즈는 어떻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나? (8장)
한때의 좋은 성과 혹은 나쁜 성과가 영원히 지속되는 건 아니다. 8장,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에서는 실력과 운의 역할을 살펴보고 〈평균으로의 회귀〉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평균으로의 회귀는, 앞에서 평균을 벗어난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에는 확률적으로 평균에 점점 가까워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뜻이다. 야구나 투자 등 운과 실력이 결합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는 평균으로 회귀한다. 따라서 결과를 분석할 때 〈실력과 운〉의 상대적 기여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로는 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막상 판단을 내릴 때는 그러한 사실을 접목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 맺음말, 〈습관화된 판단의 버릇을 변화시킬 최선의 방법들〉에서는 판단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요약,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식을 일깨운다 /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 / 실력과 운의 역할을 구분한다 / 피드백을 구한다 /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 사전부검을 실시한다 / 당신이 무엇을 모를 수 있는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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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김기찬, 송창석, 임일 | 성안당 | 2016-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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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김기찬, 송창석, 임일 | 성안당 | 2016-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제 플랫폼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판을 제대로 깔 줄 아는 사람과 기업이 성공하는 시대
현재 비즈니스에서 ‘플랫폼’은 중요한 키워드이지만 플랫폼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전통적인 의미의 플랫폼에서부터 최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등장한 플랫폼까지 살펴보면서, 플랫폼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가고 있는지,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다루고 있다.
‘1부 왜 지금 플랫폼인가’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플랫폼의 등장, 플랫폼의 작동 원리,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공한 기업들, 중소기업도 플랫폼이 필요하다 등을 살펴보고 있으며, ‘2부 플랫폼, 성공 비즈니스 전략’에서는 성공한 플랫폼 전략의 특징, 플랫폼의 진화와 미래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솔루션’과 ‘재미’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사용해서 플랫폼의 핵심 개념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배경이 되는 학문적, 이론적 설명도 충실히 하고 있다. ‘솔루션’과 ‘재미’는 플랫폼을 설명하는데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의 일반적인 행동전략에도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은 플랫폼의 눈으로 비즈니스는 물론, 세상 전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왜 지금 플랫폼인가, 플랫폼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 플랫폼
저자들이 보기에 현재 비즈니스 세계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있다. 단순하게 물건을 만들어 파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가고, 매력 있는 활동의 장(플랫폼)을 만들고 그 속에서 비즈니스가 일어나게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가 오고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전환 혹은 적응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은 구글이나 네이버 등 큰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규모가 작든 크든, 개인이든 조직이든 비즈니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플랫폼의 다양한 정의와 작동 원리를 간결하고 체계적으로 다루어 IT 시대에 플랫폼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가고 있는지를 효과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제 플랫폼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판을 깔고 판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애플이 짧은 시간 안에 급속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폰이 창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앱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창의력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와 샤오미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역시 이들 기업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후방 기업 생태계의 구성원들을 유기적으로 조화시켜 그 속에서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게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플랫폼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가고 있다. 판(플랫폼)을 깔고, 그 판을 장악하는 기업이 승리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성공한 기업들과 판(플랫폼)을 깔았지만 잘못된 플랫폼 전략으로 실패한 기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어떻게 플랫폼에 접근해야 하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플랫폼 전략의 성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대한 전망까지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서 지금은 플랫폼 전략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담을 헐고, 연결하고, 협력하라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변화, 창조, 혁신, 협력, 네트워크의 시대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파트너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 되어야 하고,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 플랫폼의 시대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담을 헐고, 연결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생태계 전체를 보는 눈과 그 상호작용을 읽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과거처럼 돌담을 쌓아 자신의 것을 지켜내는 것에 급급한 닫힌 사고에서, 길을 만들고 생태계를 만드는 플랫폼의 열린 사고로 가야 한다. ‘협력’하지 않고, 스스로가 연결하지 않으면 더 이상 비즈니스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저자들은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솔루션’과 ‘재미’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플랫폼의 핵심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이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과 비즈니스를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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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정유신, 구태언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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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정유신, 구태언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시대
어떻게 준비하고, 기회를 잡을 것인가
핀테크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공 열쇠
많은 기업과 국가들이 핀테크 패권을 잡기 위해 뛰고 있는 지금, 과연 코리아 핀테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또 어떻게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전통적인 금융사들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IT기업들은 어떻게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인가? 정부 부처는 외국의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에 국내 시장이 잠식당하지 않도록 어떻게 핀테크 생태계를 키울 것이며, 어떻게 금융 시장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할 것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개인과 일반 기업들은 어떤 기회의 순간을 포착할 것인가? 많은 고민과 고도의 전략, 빠른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아직 핀테크 혁명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는 일반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쉽게 풀어쓴 핀테크 안내서다. 저자들은 먼저 핀테크가 우리 비즈니스와 삶을 얼마나 바꿔놓을지를 짚어준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토대로 돈의 흐름이 바뀌는 일대 변혁의 시점에서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무엇이 있는지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활성화 대책을 세우고는 있지만 국내 핀테크가 글로벌 서비스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필요한 적극적인 노력과 규제 완화, 특허 이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미 세계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핀테크 즉, 금융의 인터넷 ? 모바일화를 미래 트렌드로 보고 ‘새로운 금융’을 준비하고 있다. 소설가 윌리엄 깁슨은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핀테크는 사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돈의 흐름을 바꾸는 핀테크, 누가 빨리 핀테크의 기선을 제압하느냐에 따라 미래 부의 지도가 달라진다. 돈의 흐름이 바뀌는 변화의 순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금융의 개념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
이제껏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견하라
핀테크는 Finance의 Fin과 Technology의 Tech를 합쳐서 보통 금융과 IT기술의 결합이란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이제껏 나온 웬만한 금융 서비스치고 IT기술과 결합되지 않은 게 거의 없었다. 그럼 핀테크는 기존 금융과 무엇이 다른가? 핀테크는 바로 ‘금융의 인터넷화’ 또는 ‘금융의 모바일화’다. 핀테크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금융 현상과 금융의 개념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마주했던 ‘금융’은 은행 지점이나 증권사 객장과 같은 영업점, 그곳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해주는 직원, 그리고 건물 밖에 걸어둔 금융회사의 간판 등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 특히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영업점은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금융회사 직원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핀테크(금융IT) 서비스로, 금융회사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IT 플랫폼으로 대치되고 있다. 한마디로 금융의 인터넷화 ? 모바일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영업점과 금융 서비스, 금융회사를 내 손안에 쥘 수 있는 것이다. 금융 일과를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지금, 금융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핀테크는 비단 지급결제 서비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이용이 편리한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 · 송금 영역, 사용자들이 투자와 대출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 기반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금융 플랫폼 영역, 또 개인과 기업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 분석해 금융 행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분석 영역,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영역 등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에 핀테크는 금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통, 제조업 등 유관산업의 성장을 돕는다. 핀테크를 통해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소비자들은 국경을 뛰어넘어 안방에서 편하게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조업체들도 해외 소비자들과 저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보안 기술도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가 전방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안에 대한 요구도 한층 더 강해진 것이다. 핀테크산업의 확장은 금융제도의 개혁을 동반하게 된다. 규제가 완화되면 안정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안산업은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변화가 일어날 땐 반드시 새로운 기회도 함께 있다. 국내 시장을 노렸던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할 수도 있으며, 로컬 은행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 또한 금융 산업 수출도 가능해진다. 핀테크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도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결제부터 투자까지, 기술이 바꾼 돈의 흐름
시대마다 그 시대를 추동하는 기술이 있으며, 기술이 바뀌면 삶이 바뀌고 역사가 바뀐다. 핀테크는 벌써부터 우리 삶 전반에서 금융이 가동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핀테크는 금융업계와 IT기업만의 이슈는 아니다. 돈의 흐름이 바뀐다는 것은 모든 필요와 공급의 흐름 역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유통에서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던 행태를 벗어난 온라인화가 가속화되고, 모바일을 통한 결제나 자산관리가 원활해진다. 또한 국경을 넘어선 개인 간 자금 거래도 더욱 활발해지고 쉬워진다. 이것이 금융기관과 IT업계뿐 아니라 유통, 부동산, 제조업 등 전 산업에서 핀테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핀테크에 더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다.
? 간소화(Simplify)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핀테크는 ‘돈 좀 편하게 쓰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강력한 요구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넷으로 물건 하나 사려다 화가 나서 노트북을 던질 뻔했다는 얘기를 주위로부터 심심찮게 들었을 것이다. 핀테크는 간편하게 결제하는 솔루션을 발명해 소비자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핀테크의 원조인 미국의 페이팔(Paypal), 페이팔은 가상의 거래소다. 소비자가 페이팔 가상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판매자가 이곳에서 돈을 찾아간다. 자신의 개인정보를 판매자에게 노출하지 않아도 거래가 이뤄진다. 신용카드 본인인증을 통해 페이팔 계정을 만들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계정 접속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미국에 페이팔이 있다면, 중국에는 알리페이가 있다. 온라인 지갑인 알리페이에 돈을 충전하거나 신용카드를 연동해두면, 손쉽게 온·오프라인 거래를 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거래뿐 아니라 세금 납부, 대출, 펀드 가입 등 전방위 금융거래가 가능해 중국인 5명 중 3명이 사용한다.
? 가상(Virtual)
은행 없는 은행이 점차 늘어난다. 핀테크는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오직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만들어내고 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는 오프라인 지점 운영에 따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뉴욕에서 시작된 핀테크 스타트업 온덱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P2P 대출중개업체다. 온덱은 까다로운 심사 절차 및 기준 그리고 대출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긴 시간 탓에 기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제때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온덱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대출 신청자의 금융거래 내역, 현금 흐름, SNS 활동 등을 신속하게 분석한다. 기술을 통해 수 분 안에 대출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24시간 내에 대출금을 입금해주는 것이다.
? 모바일(Mobile)
핀테크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 중 하나는 스마트폰의 등장이다. 모바일 금융은 과거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휴대폰 소액결제에서 시작되었다. 거래의 결제 수단에서 시작한 모바일 금융은 1990년대 말 모바일뱅킹 서비스의 개시와 함께 본격화됐고, 거래의 보조수단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진화해왔다. 보험, 선물, 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산업이 모바일로 속속 진입했으며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함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오늘날에는 라이프스타일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금융거래의 무게 중심도 모바일로 옮겨지고 있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삼성의 ‘삼성페이’, 애플의 ‘애플페이’ 등 거대 IT 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 광장(Square)
핀테크는 금융거래의 광장이다. 지금까지 거대 금융기관들이 금융업무를 독점해왔다면, 핀테크는 누구나 금융거래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광장을 만든다. 소셜펀딩이라고도 일컬어지는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라는 뜻으로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익명의 다수에게서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2002년 시작된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또한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사이트에 올리면 관심 있는 대중들이 십시일반 후원하는 플랫폼이다.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기업 렌딩클럽은 돈을 빌려주고 싶은 사람과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을 온라인으로 이어준다. 대출희망자가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렌딩클럽의 서비스는 은행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는 대출 희망자들에겐 저금리 대출이라는 장점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고수익이라는 장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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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
필립 코틀러, 밀턴 코틀러 | 일상과이상 | 2015-08-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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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
필립 코틀러, 밀턴 코틀러 | 일상과이상 | 2015-08-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최고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가 전하는 저성장·저소비 시대의 시장 전략
앞으로 10년, 국가가 아니라 도시 차원의 시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최근 수년간 경기침체기를 경험했다.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하지만 성장률이 극도로 낮다 보니 일자리도 늘지 않고 소비도 위축되고 있다. 2008년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우리나라는 각종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며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애썼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가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심지어 그리스는 국가부도사태에까지 이르며 유럽연합의 생존마저 흔들고 있다. 왜 세계 각국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국가 차원의 경기부양책은 실제 시장에서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국가가 아니라 도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는 세계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은 우리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시장 전략을 제공하는 책이다.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친동생 밀턴 코틀러와 함께 “앞으로 10년 뒤 글로벌 600개 도시가 세계총생산의 67%를 차지할 것이니, 기업은 이제 국가가 아니라 도시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양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제공하며, 기업과 도시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기업은 좀 더 예리한 시선을 가지고 국가가 아니라 도시에서 성장해야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다. 매킨지(McKinsey Global Institute)에 의하면, 현재 지구상에 있는 도시들 중 상위 600개 도시에 세계 인구의 20퍼센트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 도시들의 총생산은 세계총생산(GWP)의 절반에 가까운 34조 달러(US$)에 이른다. 그리고 2025년까지 상위 600개 도시의 총생산은 약 두 배로 늘어나 65조 달러에 이르며, 세계총생산의 67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5년에는 136개의 개발도상국 도시들이(중국에서만 100개의 도시들이) 600개 글로벌도시의 목록에 새롭게 추가될 것이고, 선진국의 도시들 중 3분의 1은 그 목록에서 삭제될 공산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들 600개 도시의 가구들은 세계시장에서 소비주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 중 어느 도시가 투자처로 유망한지 소개하면서 입지 선정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방법까지 제공했다. 이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도시 당국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현재 다국적기업과 글로벌도시는 국가의 경제력을 압도하고 있다. 다국적기업들은 국가의 GDP는 물론 세계총생산까지 좌지우지한다. 2010년에 전 세계 8,000개 기업이 세계총생산의 90퍼센트를 생성했다. 그리고 이들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600개의 도시가 세계총생산의 절반을 생산했으며, 그중 100개 도시의 생산량이 세계총생산의 38퍼센트를 차지했다. 그런데 선진국 정부들은 이러한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중앙정부와 중앙은행들은 부적절한 경기부양책을 쏟아냈다. 정부의 노력은 대부분 저금리로 대형 은행과 대기업을 살리는 데 집중되었다. 이처럼 중앙정부가 정작 챙겨야 할 도시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도시들은 값비싼 채권을 발행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했고,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책은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다국적기업을 유치해야 하는지,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려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결국, ‘기업이 살아나야 도시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야 국가가 살아난다’는 교훈을 건네는 이 책은, 정부의 그 어떤 경기부양책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다. 기업과 도시가 협력해 도시시장의 규모를 성장시켜야 현재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원서(Winning Global Markets)는 세계 여러 기업들과 도시의 시장들, 언론 등의 호평을 받았으며, M&SB ‘2015년 최고의 마케팅 도서’,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세계 경제의 중심, 선진국의 도시에서 개발도상국의 도시로 새롭게 급부상하는 600개 글로벌도시의 소비주체를 잡아라! 지금 세계 경제의 중심은 선진국의 도시들에서 개발도상국의 도시들로 옮겨가고 있다. 2025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세계총생산 기여도가 선진국을 능가할 것이다. 파리경제대학(Paris School of Economics)은 2025년까지 중국의 명목 GDP가 미국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며, 실질 GDP 또한 유럽연합(EU)의 3분의 2, 미국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인도는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GDP는 프랑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모두 유망한 투자처인가? 개발도상국의 도시시장은 인구와 가구의 수, 가구 소득 및 1인당 소득, 교육 수준 및 인적 자원의 역량, 인구의 연령 분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공급 자원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속도로 성장한다.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은 주거 및 상업 자원을 비롯해 중산층의 생활수준에 적합한 모든 조건을 필요로 한다. 출산율이 높은 도시는 신생아 용품을 필요로 하고,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라면 보다 향상된 의료 복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기업은 도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자사 생산시설을 어디에 설치할지 구상해야 한다. 이 책은 기업을 위해 도시가 지닌 11가지 기본 특성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시의 시장 규모, 고소득 가구와 고급 인재,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물류 역량, 도시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산업단지, 공급망, 중앙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사회안전망, 기업 친화적인 정치 지도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인프라, 상업적 강점을 지닌 랜드마크 등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은 새로 진입할 도시시장을 선정할 때 ‘경성 유인 요소’와 ‘연성 유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경성 유인 요소는 도시의 경제적 안정과 성장률, 생산성, 지적재산권 등의 법률, 현지의 지원 서비스와 네트워크, 통신 및 교통 등의 인프라, 전략적 위치, 도시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와 프로그램 등 기업의 운영비용과 관련된 것인데, 대다수의 기업은 경성 유인 요소를 눈여겨본다. 그러나 삶의 질이 중요해지는 세상에서 경성 유인 요소뿐만 아니라 연성 유인 요소까지 살펴야 한다. 연성 유인 요소는 주거환경, 인력의 전문성과 근로 인구의 경쟁력, 정치 및 문화 등과 관련된 것인데, 인도 제1의 은행 ICICI와 코로나 맥주는 연성 유인 요소를 고려해 성공했다. ICICI는 인도인 이주노동자가 많은 중동 지역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주노동자들은 본국의 가족들에게 쉽고 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은행이 필요했는데, ICICI의 지점이 개설되자 많은 고객이 몰려들었다. 코로나 맥주 역시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와 정착한 엄청난 규모의 멕시코 이민사회를 따라다니며, 미국 최대의 맥주 수입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으로 입지 선정은 4단계를 거쳐 해야 한다. 즉 도시와 관련된 여러 정보를 수집하는 ‘정보검색 단계’, 도시가 지닌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를 결합해 평가하는 ‘대안평가 단계’, 진입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요소를 한 번 더 고려하는 ‘진입결정 단계’, 도시에 진출한 뒤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진입 후 행동 단계’ 등이 그것이다. 기업은 이러한 성장 전략을 채택해야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은 기업이 도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를 사로잡는 마케팅 비법까지 제공했다. 예를 들어, 포스코는 전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교육, 보건, 문화,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기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도시 당국과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포스코의 브랜드 가치는 상승하게 되었다. 포스코는 2013년 이스트 아시아 30 어워드(East Asia 30 Awards)에서 사회적 책임 경영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민영화 열풍, 중앙정부보다 막대한 다국적기업의 투자 기업이 살아나야 도시가 살아나고, 도시가 살아나야 국가가 살아난다! 과거와 달리 글로벌 시대에는 특정 도시에서만 활동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도시 당국은 도시가 보유하고 있는 결정적인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도시의 자원과 미래 비전에 부합하는 산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산업 분야의 어떤 기업들이 적절한지를 물색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도시의 지도자는 충분한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일자리와 사회복지 등을 제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재선에도 성공할 것이다. 이 책은 도시 당국이 다국적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할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중국 충칭에 신규 공장을 개설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조달하기 위해 어떤 공급업체를 선택할 것인지, 해외의 도시들 중 어느 도시에 대리점을 개설할 것인지, 각 도시에 몇 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 그러면 분명 많은 도시들이 현대자동차의 사업 확장 계획 소식을 듣고, 선택받은 소수가 되기 위해 줄을 설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기획자들은 후보도시들을 놓고 도시 당국의 성장 계획, 도시가 보유한 근로 가능 인구의 노동력과 숙련도, 도시의 생활수준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이때 도시 당국자들은 현대자동차의 선택을 받기 위해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현대자동차는 여러 도시가 지닌 장점들 중 어느 점에 가산점을 부여할 것인가. 둘째, 우리 도시는 현대자동차에게 적합한 도시시장이 될 수 있는가. 이처럼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다국적기업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도시 당국은 다국적기업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여러 활동을 벌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투자 유치 전담팀을 꾸릴 필요가 있다. 도시의 투자 유치 전담팀은 지역 사회 리더들의 도움을 받아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설계하고, 도시의 시민에게 성장과 번영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도시 당국자들이 공무원 특유의 권위주의에 빠져 있다. 자신들이 시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도시 당국자들도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많은 도시 당국자들이 자신이 ‘갑’이고 기업이 ‘을’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를 버려야만 도시의 성장에 기인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 또 도시 당국은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터처럼 마케팅해야 한다. 기업은 여러 도시들 중 보다 유리한 도시를 선택할 것이므로, 기업의 이러한 입장을 헤아리고 다른 도시와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갖추고 있는지를 기업에게 홍보해야 한다. 이 책은 그와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국가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를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국가가 도시를 위해 인프라 개발, 국방, 교육, 공공 안전과 보건, 긴급 구호, 국가 지침(National directives)을 제공한다면, 도시는 더욱 성장할 수 있고 국가의 세수 또한 증대될 수 있다. 또한 중앙정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시보다는 탄탄한 도시를 더 지원해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지역 불균형이 생길 테지만 탄탄한 도시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 취약한 도시의 주민들이 탄탄한 도시로 이주하게 될 것이고, 그 도시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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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금이 도는 장사를 해라
손봉석 | 다산북스 | 2015-10-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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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금이 도는 장사를 해라
손봉석 | 다산북스 | 2015-10-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잘나가는 사장님들끼리는 다 아는
현금 두둑한 장사비결 누구나 손해 보지 않는 장사가 가능하다 손봉석 회계사가 알려주는 1급 장사의 비밀! 장사를 하고자 하는 열정은 넘치는데 자본금은 많지 않고, 그럼에도 더 이상 내 장사를 시작하지 않고서는 답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열에 아홉은 망하는 게 장사라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용은 불안하고, 지속적인 수입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니 안정적인 ‘내 장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현금이 도는 장사를 해라』는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 또는 장사를 하고 있지만 영 잘 되지 않는다는 생각 속에 불안한 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사장님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한국 최고의 회계 전문가 손봉석 회계사는 ‘현금’을 중심으로 판을 다시 짤 수 있도록 진단과 그 해결책을 내려준다.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현금’이다. 매출이 많아도 현금이 돌지 않아 망하는 가게가 부지기수로 많다. 손봉석 회계사는 ‘현금으로 회수되지 않은 이익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현금매출을 중심으로 장사의 판을 바꾸기 위한 ‘미수금관리’ ‘폐업학’ ‘재고관리’ ‘통장관리’ 등 구체적이고 상세한 장사 방법들을 소개한다. “장사는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돈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당장 현금 관리가 필요한 사장님들께 전하는 숫자 특강! “딱 이런 사장님들께 권하는 책!” ? 장사를 시작하려는데 아무것도 몰라 막막한 예비 사장님 ? 먹고살 만큼 번 것 같은데 나중에 보면 ‘내 돈 다 어디갔지?’ 싶은 사장님 ? 월급날이 다가오면 현금이 안 돌아 직원들 몰래 시름이 깊어가는 사장님 ? 세금 낼 때만 되면 생돈 나가는 것 같아 아깝고 억울한 사장님 현금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막상 현금 관리를 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금경영의 핵심은 받고 나서 주는 것이다. 이것은 값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기본인 경영의 흐름과 완전히 반대다. 이 개념을 먼저 명확히 잡아야 한다. 이 책은 실제 장사를 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점을 짚어보며 다년간 컨설팅을 해온 저자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풀어낸다. 들어오는 돈의 시기를 앞당기고 지출하는 시기를 뒤로 미루는 법, 제때 매출대금을 회수하는 법, 감가상각비를 대비하는 법 등 아무리 장사 초보라도 바로 가게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복잡한 숫자도, 어려운 회계 이론도 없다. 하지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돈의 흐름과 개념을 명확하게 잡아주어 절대 돈 부족을 겪지 않을, 현금이 잘 도는 가게의 사장님이 되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내가 번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현금이 없으면 장사도 없다” 장사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금이 꽉 막힌 것처럼 좀처럼 돌지 않는 난감한 상황을 겪어봤을 것이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다년간 수많은 자영업자를 상담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해온 저자는 다양한 장사의 예를 들며 무엇보다 쉽게 돈의 흐름과 개념을 명확하게 잡아준다. ◎ 회계사이지만 회계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기도 한 저자는 한때 ‘왜 직원들은 현금에 관심이 없을까?’ 고민했다. 다들 열심히 일을 하는 건 알겠는데 현금 흐름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손봉석 회계사는 매일매일 직원들과 현금매출 내역을 공유한다. 직원들이 기계적으로 ‘일’만하지 않고 일을 해주면서 미수금 청구를 함께 하도록 구조를 만든 것이다. 한 달 현금 회수목표를 달성하면 직원들은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으니 모두가 한마음으로 현금 이익을 챙겨 회사의 현금 흐름이 훨씬 개선됐다. ◎ 70가지가 넘는 메뉴 수를 자랑하는 유명 프랜차이즈를 따라 100가지가 넘는 메뉴를 개발한 이모네 분식집 사장. 손님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주고 싶다는 포부였지만 김치찌개부터 냉면까지 너무나 다양한 메뉴를 관리하다 보니 원재료 재고가 감당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재고자산이 창고에 머무를수록 현금이 꽉 막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장은 감자탕집을 다시 개업했다. 단일 메뉴라 관리가 편하고 필요한 만큼 식자재 재고를 사다 둘 수 있으니 현금 흐름이 훨씬 좋아졌다. ◎ 닭고기를 납품하는 금성식품, 매출액이 60억 원이 넘어갈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사장은 매출이 적을 때보다 불행하다며 한숨만 내쉬었다. 돈 들어오는 금액이 커지니 나가는 금액도 커져 빚만 늘어나고 있었던 것. 문제를 살펴보니 외상대금 회수가 복병이었다. 직원들도 어디서 얼마나 들어오는지 모른 채 거래처 수 늘리기에만 급급했다. 결국 지출결의를 한 달에 한 번으로 고정하고 통장내역을 전 직원과 함께 봤다. 미수금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고, 나가는 돈을 하루로 고정하니 현금흐름이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업종의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내 가게의 문제점 진단부터 해결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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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폐 경제 1 - 탐욕의 역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5-10-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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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폐 경제 1 - 탐욕의 역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5-10-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화폐를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는 최고의 경제교양서
‘화폐전쟁’의 쑹훙빙이 극찬한 최고의 다큐멘터리 〈화폐〉를 책으로 만나다! 양적 완화, 금리, 인플레이션 등의 화폐 정책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화폐의 모든 것 “사회의 기초를 바꾸고 싶을 때 화폐를 평가절하하는 것보다 더 절묘하고 믿을 만한 방법은 없다”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중국 CCTV 다큐 제작팀과 105인의 경제학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만든 다큐멘터리 대작 《화폐 경제》는 〈대국굴기〉, 〈월스트리트〉, 〈기업의 힘〉 등의 경제다큐를 제작한 중국 CCTV의 핵심 제작팀이 모여 중국 역사 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제작한 10부작 다큐멘터리 화제작 〈화폐〉를 담아낸 책이다. 인류 역사에서 화폐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5000여 년 전. 인류의 나이인 250만 년을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화폐가 인류와 함께한 시간은 고작 3분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화폐는 인류의 운명을 바꿔왔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오늘날 화폐에 의해 세계 경제가 좌우되는 자본주의로까지 발전되어 왔다. “화폐의 관점에서 역사를 관찰하면 역사가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라고 했던 케인스의 말처럼 화폐의 기원부터 오늘날의 금융자본주의 시대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보고나면 그동안 당신이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처음 화폐가 인류 역사에 등장한 순간부터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렸던 최근까지 5천년에 걸쳐 화폐와 세계 경제가 동고동락해온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화폐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탐욕의 역사와 화폐 정책을 잘못 사용하여 한순간에 국가를 파산 직전으로 몰고 간 흥미진진한 사건들 그리고 정부 및 세계 각국의 화폐 정책이 평범한 서민들이 가진 자산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모두 보여준다. 105명의 세계적인 경제학자와 금융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화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관점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개인과 국가를 넘어 세계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화폐화된 세상, 당신도 화폐의 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금융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화폐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누구도 화폐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류가 교환의 매개체이자 가치 측정을 위해 하나의 수단으로서 만들어낸 화폐는 이제 유형의 사물을 넘어 인간의 노동력과 아이디어, 생명과 리스크에 이르기까지 세상 모든 것의 가치를 평가하고 값을 매기는 기준이 되었고 화폐 그 자체가 모든 것을 바꿔놓는 강력한 힘이 되었다. 화폐를 자본으로 변신시킨 은행의 활약으로 금융이 경제의 중심이 되어 돌아가는 금융자본주의가 탄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린 화폐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살아가고 있다. 과도한 화폐화는 과거 마르크스가 우려했던 것처럼 탐욕으로 인한 화폐의 남용으로 이어졌고, 화폐가 사람의 기본 권리까지 침해하는 사회의 숨은 병폐가 되었다. 사람들은 더 많은 화폐를 가지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정부와 다른 나라의 화폐 정책이 어떤 방식으로 평범한 일반 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생각하지 못한다. 이 책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화폐와 경제와의 유기적 관계를 하나로 엮어서 이해시켜준다. 세계 경제를 지배하던 황금과 기축통화의 운명, 화폐가 인류에게 가져온 재난인 인플레이션, 화폐를 상품으로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는 은행, 화폐 발행을 둘러싼 정부와 중앙은행의 권력 다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세금과 국채, 화폐 발행 그리고 세계 경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율 전쟁 등을 보여줌으로써 화폐가 개인과 국가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국가가 화폐를 발행할수록 국민은 가난해진다? 화폐 정책으로부터 내 재산을 보호할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꿈꾼다 화폐는 사회경제 발전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화폐 이론의 대가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화폐는 인류가 발명한 가장 위대한 자유 수단 중 하나”라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화폐 발행권을 남발하면 화폐의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화폐 본연의 기능과 정의는 사라진다. 인플레이션은 서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부의 배분을 다시 하여 빈부격차를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각국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화폐 발행량을 늘리면서 국가 화폐에 대한 불신을 호소하며 세계 곳곳에서는 자국의 화폐 정책으로부터 자신들의 부를 지키기 위해 지역 화폐를 공식 화폐로 통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내는 것은 개인, 가정, 기업이 저축한 수입을 빼앗는 겁니다. 이것은 일종의 도둑질이에요”라는 주장과 함께 미국 유타 주는 달러 대신 금과 은을 유타 주의 법정 화폐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고, 영국의 브리스틀 시는 브리스틀 파운드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현행 이탈리아의 화폐 정책에 반대한 필레티노 주민들은 마을 고유의 화폐를 발행하기로 하고 고유의 화폐로 독립된 왕국을 만들었다. 이렇게 현행 화폐 정책에 반대하며 등장한 지역 화폐, 지폐나 주화와 같은 전통적인 화폐를 대체할 것이라 주목받고 있는 전자 화폐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가운데 과연 화폐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고 세상은 또 어떻게 변화해갈까? 화폐의 미래를 보려면 역사를 읽으면 된다. 《화폐 경제》는 화폐와 세계 경제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해보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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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폐 경제 2 - 최후의 승자
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5-10-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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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화폐 경제 2 - 최후의 승자
중국 CCTV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15-10-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경제를 지배할 다음 주자는 누구인가?
금융위기로 신뢰를 잃은 달러와 채무위기에 발목 잡힌 유로, 경제력을 앞세워 기축통화에 도전하는 위안화의 미래를 진단한다 "가장 발전한 나라 미국이 가장 발전이 빠른 나라 중국에 추월당하는 날 세계의 패권은 바뀔 것이다 " 세계적인 경제학자와 금융 전문가 30인에게 화폐와 세계 경제의 미래를 묻다 세계 30인의 경제학자와 금융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달러, 유로, 위안화의 미래 《화폐 경제》 제2권 『최후의 승자』는 중국 CCTV의 다큐멘터리 대작 〈화폐〉의 제작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경제학자 및 금융 전문가 중 30인의 인터뷰와 글로 구성된 책이다. 다큐멘터리 〈화폐〉 제작팀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의견을 담으려 중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석학들을 직접 만나서 화폐와 세계 경제에 관하여 인터뷰하였다. 하지만 영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방송에서는 석학들이 풀어낸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이야기들의 일부분만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담은 제1권 『탐욕의 역사』를 통해 화폐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지배해왔는지를 알게 된 독자들을 다음 단계로 안내하여 석학들이 말하는 화폐와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좀 더 자세히 들려준다. 제1권 『탐욕의 역사』에선 화폐가 어떻게 인류의 운명과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보여주며 주로 과거와 현재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제2권 『최후의 승자』는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달러와 이에 도전했던 유로화와 엔화 그리고 막강하게 부상하고 있는 위안화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다루고 있다. 세계 경제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위안화는 달러를 꺾고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 성장을 거듭하던 세계 경제는 21세기 초부터 크게 변했다.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미국경제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고, 그리스에서 시작된 채무위기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들로 번져 유로존 전체의 경제를 심각하게 쇠퇴시켰다. 미국과 유로존 국가들은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화폐의 유동성을 늘렸지만, 이 조치는 세계 경제를 좌우하던 달러와 유로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화폐 가치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제통화 시스템과 세계 경제가 큰 전환점을 맞이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화폐를 기축통화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속도의 경제성장을 보이며 유로화를 제치고 새로운 기축통화의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는 미래의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컬럼비아대학교 로버트 먼델 교수, 미국 버클리대학교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게리 고턴 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앨런 블라인더 교수, 미국 코넬대학교 황밍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천즈우 교수 등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금융 전문가들이 위기에 빠진 각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 금융위기로 신뢰도를 잃은 달러는 기축통화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와 위안화의 미래는? - 위안화의 가치는 얼마나 더 올라갈까? - 유럽의 채무위기는 어떻게 끝날까? - 유로존은 이대로 존속하는 것이 나을까?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석학들의 의견을 이 책은 담고 있다. 화폐가 안정되어야 세계 경제가 안정된다 세계 경제가 지금 큰 기로에 서 있다. 미국 버클리대학교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가 말한 것처럼 지금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미국이 주도하던 시대에서 더는 미국이 마음대로 주도할 수 없는 시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데 새로운 경제 질서가 확립되기 전까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다. 세계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를 지배할 화폐에 의해 우리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현재의 세계 경제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인터뷰 중에서 위안화의 자유 교환은 2030년 또는 이보다 빨리 실현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위안화는 매우 중요한 국제통화가 될 것이다. 2030년은 위안화가 국제통화가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_ 로버트 먼델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위안화의 국제화는 몇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때 최대의 난관은 공교롭게도 중국 자본시장의 건강함과 성숙함의 여부이다. - 황밍 | 미국 코넬대학교 및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 달러가 도전받지 않는 주요 준비통화였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지금은 다원화된 준비통화 시스템의 시대로 전환되는 중이다. - 제프리 프랭클 |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제학자 지금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미국이 주도하던 시대에서 더는 미국이 마음대로 주도할 수 없는 시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신흥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국가들은 자신이 이 변화에 공헌할 책임이 있다. - 배리 아이켄그린 | 미국 버클리대학교 경제학 교수 유로존의 위기를 해결할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유로존을 지금과 같은 형식으로 존속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유럽 각국의 정부가 채무를 분담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유로화가 지금의 형식으로 존속하기 위한 하나의 조건이다. - 아나톨 칼레츠키 | 영국 경제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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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회계 실무자라면꼭 알아야 할 것들
김연섭, 김도훈, 주순제, 강혜영 | 원앤원북스 | 2015-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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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회계 실무자라면꼭 알아야 할 것들
김연섭, 김도훈, 주순제, 강혜영 | 원앤원북스 | 2015-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실무에 필요한 회계의 모든 것을 담았다!
현재 회계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라면 꼭 알아야 할 회계 관련 지식을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회계 실무자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출간되었다. 특히 경영학이나 회계학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산업 현장의 실무와 적절히 접목했기 때문에 회계 관련 실무에서 근무하거나 또는 회계 실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업무 영역의 사람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경영 컨설턴트 출신 4인의 회계 전문가가 다년간 여러 기업과 사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느낀 회계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사항과 실무 노하우를 공개한 이 책은 업무 영역별로 이론, 실무, IT 지식까지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항상 곁에 두고 수시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회계 실무자라면 회계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의 업무 파악이 중요하다. 그러나 단기간에 회계 실무자가 모든 현장의 업무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이 책은 회계 실무자의 관점에서 각 현업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의 필자들은 회계업무의 전문성은 하루아침에 그냥 생기는 것도, 학교에서 많은 공부를 통해 습득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업의 업무에 얼마나 잘 접목해서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을 그냥 전반적으로 쭉 읽어 내려가기보다는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한 번 더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실무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회계 완전 정복 가이드!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1부 기업 활동, 2부 기업 활동에서의 회계 실무, 3부 재무회계, 4부 관리회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1부에서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가 제시한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기업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이론을 살펴보았다면, 2부에서는 기업 활동을 좀더 상세화해 각 활동에서 회계 실무자가 알아야 할 주요 요점을 R&D·마케팅&영업·구매·생산·재고·물류·경영지원 업무 등 실제 기업 활동에서의 회계 업무를 분야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한다. 3부 재무회계에서는 회계 실무자의 가장 중요한 업무인 기준정보 및 마감결산, 연결회계를 중심으로 실무적 관점의 가이드를 제공하며 마지막으로 4부 관리회계에서는 사업계획, 예산관리, 관리결산, 성과 및 수익성 평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전체적인 시각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방법이지만 관심 있는 분야부터 읽어도 상관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회계 실무자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은 회계 실무자의 관점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현업 업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특히 기본 원리를 중심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회계 입문서이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서로도 두루 손색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탄탄한 내용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회계 업무란 무엇인지 확실하고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전문가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김연섭·김도훈·주순제·강혜영 4인의 필자가 공개하는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회계 실무 노하우는 특히 회계 실무자에게 매우 유익하다. 또한 실무의 경력이 길고 짧음을 떠나서 회계 실무 외의 다른 현업 경험 없이 회계 업무를 맡고 있거나 현재 마케팅·연구개발 같은 단일 업무를 맡고 있지만 기업 전체를 조망하고 싶은 사람들 등 회계 관련 실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회계 실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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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일 만에 끝내는 무역실무
김용수 | 원앤원북스 | 2016-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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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일 만에 끝내는 무역실무
김용수 | 원앤원북스 | 2016-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0일만 투자하면 나도 무역실무 베테랑!
어려운 무역 용어와 절차들을 알기 쉽게 풀이한 이 책은 무역실무 베테랑의 길을 열어줄 최고의 무역실무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생소한 무역 용어와 복잡한 절차들은 무역실무 초보자들이 공통적으로 털어놓는 고민거리다. 답답한 마음에 상사에게도 물어보고, 책도 찾아보지만 불친절한 설명과 해설에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뿐이다. 이러한 고민으로 힘들어 할 무역 초보자들을 위해 저자는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친절하고 입체적인 설명과 함께 다년간의 무역실무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 한다. 그래야 업무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출입 과정에 따라 내용을 구성해 무역실무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꼭 알아야 할 세부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했으니 이 책과 함께 무역실무 전문가가 되어보자.
무역실무자는 오케스트라로 치면 지휘자와 같다. 지휘자가 각 악기들의 특성을 살려 좋은 연주를 이끌어내듯이, 무역실무자는 수출입 과정 내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과정을 조율하고 지휘한다. 그러므로 무역실무자는 매 과정마다 실수가 없도록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며 실수가 발생했을 때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업무 순발력을 길러야 한다. 이러한 능력은 탄탄하게 잡힌 기본 개념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이 책은 무역실무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도록 무역 용어와 절차에 대한 기본 개념은 물론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팁,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을 읽는 데 딱 10일만 투자해보자.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어느새 무역의 과정이 머릿속에 들어오고,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음료수가 나오듯 수출입 진행 과정마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무역실무가 쉬워진다!
이 책은 총 10일차로 구성되어 있다. 1일차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무역을 알아보자’는 무역 공부를 위한 준비운동 단계다. 무역이란 무엇인지, 수출입 과정과 각 과정마다 필요한 서류 등 무역실무에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수출입은 크게 ‘발주→국내운송→수출통관→국제운송→수입지 항구(혹은 공항)에 도착→수입통관→국내운송 및 화물 인수’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2일차 ‘어떻게 제품을 구매(또는 제품 판매)를 시작할 것인가?_발주 혹은 주문인수’에서는 수출입 과정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발주를 배운다. 발주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방법, 중요 기재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3일차 ‘항구나 공항까지 운송하자_국내운송’에서는 사진과 그림을 통해 국내운송을 배운다. 또한 무역실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인코텀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4일차 ‘수출통관과 수출신고, 수출검사는 한 세트다’에서는 통관 진행에 대해 알아본다. 문제없이 수출통관을 진행해 제품을 수출하는 방법을 익혀보자.
5일차 ‘운송의 꽃, 국제운송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수출입 과정의 중간 단계인 국제운송을 설명한다. 국제운송에 사용되는 운송수단, B/L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6일차 ‘수입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수입통관’은 4일차와 마찬가지로 통관 진행을 살펴본다. 통관은 수출통관?수입통관, 이렇게 2번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수입통관이 더욱 까다로운데, 여기서 간편한 수입통관 방법을 익힐 수 있다. 7일차 ‘항구나 공항에서 제품을 내 회사까지_국내운송’에서는 항구나 공항에서 수입한 화물을 회사나 집까지 가지고 오는 국내운송에 대해 배운다. 8일차 ‘수출의 완성은 결제다’에서는 결제를 해주고 결제를 받는 방법을 살펴본다. 9일차 ‘수출마케팅의 비밀 노하우를 익히자’에서는 수입자에게 제품을 알리는 방법을 소개하며, 10일차 ‘수입소싱으로 히트 상품 만드는 비밀 노하우’에서는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한 수입소싱 방법을 알아본다. 이 책과 함께라면 무역이 재미있고, 쉬워질 것이다. 10일만 투자해 무역실무를 마스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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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등을 뛰어넘는 2등 전략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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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등을 뛰어넘는 2등 전략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언제나 1등일 것만 같았던 기업을 무너뜨리고 화려한 성공을 거둔 2등 기업들의 전략!
『1등을 뛰어넘은 2등전략』은 1등 기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2등 기업들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쳤는지를 들여다보며 시장 내 선도자에 대해 도전자가 취할 수 있는 적절한 공격방법을 배워본다. 저자는 먼저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후발기업들이 기본적으로 어떤 변신을 시도해야 할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1990년 이후 롯데백화점에 선두를 넘겨주고 계속 고전해 오던 신세계백화점의 리턴마케팅 전략, 1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GS홈쇼핑에 차별화전략으로 승리한 CJ홈쇼핑,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중소기업 딤채, 만년 2등이란 타이틀을 벗어 던진 하이트맥주, 타파웨어의 허를 찌른 락앤락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G마켓, 더페이스샵, 펩시콜라, 아시아나항공, 신한은행이 1등이 되기 위해 선택한 마케팅 신기술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이 모든 사례를 종합하여 2등 전략의 해법과 성공전략을 'STP', 'SWOT', '마케팅 4P'를 통해 각각 정리하고, 기업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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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조원의 승부사들
박동휘, 좌동욱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0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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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조원의 승부사들
박동휘, 좌동욱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5-0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기업 사냥꾼인가, 투자의 대가인가?
기업의 생사를 뒤흔드는 막후 세력 사모펀드 2012년, 유통업게 알짜 매물인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가 동시에 매물로 나왔다. 하이마트는 롯데에 넘어갔고, 웅진코웨이는 GS리테일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MBK파트너스가 차지했다. 2011년에는 미래에셋 PE와 휠라코리아 컨소시엄이 미국 골프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아퀴시네트’를 인수했다. 캘러웨이, 아디다스 등 세계적 기업들을 꺾고 이룬 쾌거였다. 그밖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남긴 오비맥주 인수전, 외국계 사모펀드에 넘어간 만도를 되찾아오기 위한 한라그룹과 KCC 컨소시엄의 인수전 등 국내 주요 메가급 딜 중심에는 사모펀드가 있었다. 사모펀드란 소수의 비공개 투자자에게서 모집한 자금을 갖고 운영되는 펀드의 한 종류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사모펀드의 꽃은 기업 경영권을 인수한 뒤 기업 가치를 올려 되파는 ‘바이아웃’이라 할 수 있다. 사모펀드는 길게는 5~10년의 활동 후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는데, 이때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 되팔아야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성공 실적(트렉 레코드)이 쌓여야 다시 펀드 레이징에 나설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모펀드 최고의 브레인들은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 당사자들끼리 뒷거래를 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정보망을 총 동원하여 인수전에 전력을 다한다. 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거대 자본을 무기로 무섭게 달려드는 사모펀드가 위협적인 대상이었다. 사모펀드법이 만들어지고 10년이 흐른 지금 그들이 진정한 투자의 대가인지, 기업 사냥꾼인지는 조금 더 두고 볼 일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모펀드의 주역들은 전 세계를 누비며 수조 원의 자금을 모으는 것부터 기업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다. 그래서 사모펀드를 일컬어 자본시장의 종합예술이라고도 한다. 사모펀드 종사자들뿐 아니라 자본시장에 몸담은 사람들, 향후 10년 사모펀드 업계에 새롭게 뛰어들 젊은 인재들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1조 원을 굴리는 사람들 사모펀드 운용사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국부펀드 등 대형 기관 투자자들에게 위임받은 돈으로 수백조 원의 펀드를 만들어 기업을 사고판다. 과거 외국계 사모펀드들이 국내 M&A 시장을 휘젓고 다닐 무렵엔 경영권을 인수한 뒤 회사 곳간을 털어먹고, 껍데기만 남겨 놓은 채 ‘먹튀’를 일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2004년 12월 사모펀드법이 만들어지고 10년이 지난 지금, 사모펀드 운용사의 영향력은 매우 커졌다. 2013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인들을 초청해서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 등 젊은 사모펀드 대표들이 동석했다. 청와대에서도 사모펀드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였다. 10년 사이 글로벌 사모펀드의 대항마들이 속속 등장했다. 수백억 원의 개인 재산을 가진 이들이 나오면서 사모펀드는 자본 시장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이 됐다. 과감한 성과보상을 무기로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저금리로 갈 곳 잃은 시중자금을 기반으로 M&A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제 사모펀드를 빼놓고 산업 지형도를 설명하기가 어려운 수준이 됐다. 하지만 사모펀드로 누구나 억만장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조 원짜리 사모펀드를 만들려면 운용사는 최소 100억 원의 자기 자본을 넣어야 하고, 자칫하면 투자한 기업이 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것처럼 사모펀드 시장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그 과정에서 누누이 회자되고 있는 M&A 명장면들이 있다. 한국의 사모펀드가 걸어온 길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거래들은 사모펀드가 자본시장의 꽃밭으로, 혹은 위험한 도박현장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변모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승부사들의 피 튀기는 혈전 롯데와 MBK가 맞붙은 웅진코웨이 인수전 국내 M&A 시장에서 2012년은 특별한 해다. 유통업계 대형 매물인 하이마트와 웅진코웨이 인수가 동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두 건의 메가급 딜 중심에는 MBK파트너스가 있었다. 하이마트 인수전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유리한 고지에 있었던 MBK파트너스는 마지막 순간에 인수를 포기하게 된다. 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하이마트의 실적 악화 때문이었다. 대어 중 한 마리를 놓쳤지만 MBK파트너스는 포기하지 않고 웅진코웨이 인수에 전력을 기울인다. 웅진코웨이는 GS리테일, 롯데, KT 등 대기업뿐 아니라 칼라일그룹, 블랙스톤, 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가 관심을 갖는 매력적인 매물이었다. 최대 복병은 GS리테일이었다. 15일이 넘게 걸린 협상 끝에 GS리테일은 1조 2,000억 원에 이르는 인수 가격을 제시했다. 하지만 웅진그룹이 GS리테일과 양해각서에 사인하기 직전, MBK파트너스는 웅진그룹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게 된다. 인수 가격은 GS리테일과 비슷한 대신 웅진그룹이 우선매수권을 갖고, ‘웅진’이라는 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무려 한 달이 넘게 장고를 거듭했다. MBK파트너스는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시련은 거듭됐다. 웅진코웨이를 손안에 넣기 직전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이다. 법정관리는 웅진코웨이 매각 중단을 의미했다. 웅진코웨이 경영권 매각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의 일이었다. 믿고 기다린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고, 운용사는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MBK파트너스의 승리였다. 하이마트에서 시작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기까지 치열한 혈전을 성공으로 이끈 MBK파트너스의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아시아 바이아웃의 신화가 된 오비맥주 인수전 2014년 1월, 전 세계 투자은행 업계가 오비맥주에 주목했다. KKR과 어피너티가 오비맥주를 AB인베브에 재매각하면서 거둔 천문학적인 수익 때문이었다. 2009년 KKR과 어피너티에 오비맥주를 매각했던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가 다시 58억 달러에 재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AB인베브가 매각하면서 받았던 18억 달러보다 3배가 뛴 금액이다. 주류 업계 사상 최고가였다. 월 가의 뱅커들은 M&A 거래 배수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AB인베브가 인수한 가격이 에비타의 11배였기 때문이다. 이는 AB인베브가 KKR에 오비맥주를 매각할 당시 콜옵션 조건을 에비타의 11배로 정해놨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국 AB인베브는 계약보다 훨씬 앞당겨 오비맥주를 인수했고, 심지어 인수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했다. 한국 기업 관행으로 보면 이 같은 결정은 충격이었다. 한 대기업 임원은 “오비맥주가 18억 달러에 나왔을 때 사지 못했던 롯데에 다시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58억 달러라면 절대로 사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KKR과 어피너티는 언아웃(차후정산) 조항에 따라 AB인베브에 재매각 이익의 15%를 배분하더라도 약 3조 5,000억 원의 매각 차익을 얻게 됐다. 아시아 바이아웃의 신화가 된 오비맥주 재매각의 천문학적 수익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갔을까? 보고펀드의 운명을 바꿔 놓은 LG실트론 인수전 2007년 말, 보고펀드 1호는 KTB PE와 함께 LG실트론 지분 49%를 동부그룹에서 7,078억 원에 인수하면서 4,246억 원을 분담했다. 자체 보유금 1,996억 원, 금융권 대출금이 2,250억 원이었다. 대출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차입했다. 하지만 2010년 LG실트론의 상장 추진이 뚜렷한 이유 없이 중단되면서 보고펀드는 대출금을 갚지 못해 부도를 내고 말았다. 사모펀드가 금융권에 돈을 갚지 못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인수전 당시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이 8,000억 원을 제안하면서 단독 협상의 기회를 달라고 할 정도로 LG실트론은 군침이 도는 물건이었다. 상장만 하면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진대제 회장은 현금이 부족했으면서도 그런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이다. 그러나 LG실트론 지분 매각 측이었던 동부그룹은 보고펀드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보고펀드에 악몽을, 스카이레이크에 안도의 한숨을 안겨줬다. 보고펀드 1호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LG실트론 투자가 실패로 끝나자 변양호 대표는 이를 책임지기 위해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단 한 건의 투자 실패가 대형 사모펀드의 문을 닫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국내 자본시장에 알려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또 실패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비정한 사모펀드 세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냉정한 사실을 일깨워준 인수전이었다. 기업과의 상생이 답이다 2014년 12월의 사모펀드법 발효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갈린다. 외국계에 대항한 토종 사모펀드 시장이 2013년 말 기준 약 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제도 정비 덕분이라는 것이 긍정론자들의 생각이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사모펀드 시장을 열었다는 것 자체가 지극히 공무원적인 발상이라는 것이다. 벤처캐피털, CRC 등 사모펀드 시장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외환위기 이후 M&A 시장도 활성화되던 와중에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가 관할하는 투자 수단이 하나 더 생겼을 뿐이라고 부정론자들은 평가절하한다. 지금 당장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모펀드는 현재 또 다른 관점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오너 중심의 한국 기업 생태계를 바꿀 트로이의 목마로 인식되고 있다. 인수 후 기업의 가치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단 한 건의 거래로 수조 원의 이익을 내는 것이 사모펀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경영에 깊숙이 관여할 수밖에 없는데, 자신이 일군 가업에 남의 피가 섞이는 것을 꺼리는 재벌 기업들에게는 사모펀드의 존재가 마뜩잖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기업 환경 속에서 사모펀드가 내미는 손을 기업들이 마냥 뿌리칠 수만도 없을 것이다. 사모펀드와 기업이 동거하는 앞으로의 10년 뒤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 오너 경영의 장점인 과감하고 선제적인 결단력은 그대로 살리되, 사모펀드는 기업들이 관행처럼 해오던 악습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상생의 모델이 구축될 것이다. 어떻게 접점을 찾아갈지는 향후 기업과 사모펀드 등 시장참여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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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거꾸로 보면 패턴이 보인다
이지효 | 처음북스 | 2016-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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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거꾸로 보면 패턴이 보인다
이지효 | 처음북스 | 2016-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베인앤컴퍼니의 신사업 발굴 컨설팅
거꾸로 보면 패턴이 보인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가 신사업을 발굴하는 최고의 방법을 책을 통해 컨설팅한다.
‘거울나라의 엘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말했듯이 이 시대는 멈춰 있으면 도태되고 만다. 기업이 멈춰 있지 않으려면 끝없이 신사업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한 기업의 문제뿐 아니라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다. 개인도 끝없이 신사업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신사업이란 아이템은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역발상적 방법으로 보면 신사업의 패턴이 보인다. 이 책에서 말하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신사업을 발견하는 접근법
이 책은 크게 두 가지에 역점을 두었다. 한 가지는 과연 역발상 접근방법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이런 사례들로부터 찾아낸 시사점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그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챕터로 나누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우선 간단히 신사업의 중요성과 역발상 접근방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였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구체적인 신사업의 성공, 그리고 실패 사례를 통해 실제로 어떤 신규 사업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챕터에서는 이 접근방법을 실제 신규사업을 찾는 업무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다루었다.
신사업의 정의부터 다시 내려야 한다
신사업이란 창조적이고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스티브 잡스가 아니라면 말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개선시켜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신사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호황일 때는 기존 사업의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 ‘사업 확장’은 가능했으나,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신사업 개발’로 사업 모델을 바꿔야 한다. 그렇기에 신사업을 창조적인 과정으로 정의한 것이 아닌 체계적 과정으로 정리한 이 책의 접근법이 가치가 높은 것이다.
단계적 접근법
이 책에서 설명하는 접근법은 단계적 접근법이다.
역발상 접근법은 산업사이클, 발전방향, 관계자의 향후 전망 사이에서 틈을 찾아내는 방법론이다. 하나의 변화가 일어나면 그 변화 자체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가치사슬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흐르는지를 역발상적 방식으로 분석한다.
이 책은 기존 금융투자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컨트라리언 분석을 신사업 개발 분야에 접목해서 성과를 이루어낸 결과물을 정리한 책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신사업을 개발하는 체계적 방법론이며, 현실적인 발상이 없더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 검증된 접근법이다.
신사업의 세그먼트를 새롭게 구분하였던 방법론이 『블루 오션 전략』이었다면, 사업의 기회를 찾는 체계적인 접근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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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계의 종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컨설팅 | 원앤원북스 | 2016-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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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계의 종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컨설팅 | 원앤원북스 | 2016-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딜로이트가 내다본 2020 산업의 새로운 지평
이 책은 디지털과 융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들이 내다본 향후 5년의 전망을 주요 산업별로 소개했다. 또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컨설팅의 각 산업별 리더들이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져가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위협을 파악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산업 분석과정에서 동종기업만 주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전혀 관계없던 산업이나 완전히 새로운 시장에서 위협 요소가 생겨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더 넓은 분야의 산업현황을 살펴보아야 한다.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를 설명한 이 책을 읽고 나면 각 산업에 나타나는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이 앞으로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한 디지털 기술로 주요 산업분야 간에 경계가 와해되는 것은 이제 필연이다. 이러한 경계의 종말은 기존의 안정된 산업환경을 뒤흔드는 위협이기도 하지만, 준비된 기업에게는 시장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핵심 역량이기도 하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분석하는 일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줄, 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과업이다. 기업이 위협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경쟁자와 시장접근법을 파악했다 하더라도 새로운 비즈니스 문화를 도입하거나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느린 업무 프로세스, 잘못된 의사결정, 보수적인 기업문화 등 다양한 요인이 이를 방해할 수 있다. 기업이 변화에 적응해 경쟁력을 가지려면 21세기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키워드인 글로벌?스마트?디지털?융합의 관점에서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딜로이트가 이 책에서 제시한 전략적 방법은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단서와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경계의 종말을 기회로 만드는 딜로이트의 대담한 제안
딜로이트는 1845년 영국에서 창립한 이래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의 현장에서 경영 및 회계분야의 세계 최대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딜로이트의 각 분야별 글로벌 전문가들이 산업에서 주목해야 하는 변화들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가지고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이 책은 총 11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산업 전반: 경계의 종말, 새로운 가능성’에서는 산업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계의 와해와 융합, 디지털 기술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 ‘제조업: 제조업의 미래’에서는 제조업에서 일어나는 수요?제품 속성의 변화와 가치사슬의 변화에 대해 다루고, ICT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간에 협력관계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3부 ‘금융: 이륙 준비가 끝난 금융 서비스’에서는 계좌와 지급결제, 자본조달 플랫폼과 자산관리 등에서 나타날 메가트렌드를 다룬다. 4부 ‘보험: 연결된 세상에서의 보험’에서는 자율주행차보험, 모바일 인터넷 보험거래 등 손해보험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기술을 소개한다.
5부 ‘유통업: 유통업의 대변혁’에서는 소비자의 높아진 정보수준과 틈새상품의 확산에 대해 다룬다. 6부 ‘소비재: 소비재 트렌드 내비게이팅’에서 미래 소비재산업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생존전략을 설명하고, 7부 ‘인지 기술: 생각하는 사람과 쇼핑객’에서 소비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지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8부 ‘운송업: 디지털 시대의 운송업’에서는 사용자 중심, 통합과 지능화, 동적 가격책정, 자동화, 공공 및 민간부문의 혁신이라는 트렌드와 IoT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9부 ‘에너지: 커넥티드 배럴’에서는 석유?가스산업과 IoT 기술의 융합,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에 대해 다룬다. 10부 ‘의료: 2020년 의료와 생명과학 전망’에서는 모바일 의료기기와 의약품 상업화모델 등 디지털 의료에 대해 살펴본다. 11부 ‘공공분야: 커넥티드 정부와 IoT’는 교육?치안?환경 등의 공공분야와 정부정책 수행에 IoT가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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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한진수 | 비즈니스북스 | 2015-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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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한진수 | 비즈니스북스 | 2015-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상의 핵심을 꿰뚫는 경제학자의 생각법!”
일상의 사소한 고민거리부터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경제정책까지
복잡한 세상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유쾌한 경제학 수업!
지금 혼란스럽다면, 경제학 공부를 시작하라!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학문, 경제학을 다시 공부하라!”
스타벅스에서 톨과 벤티 중 어떤 것을 먹어야 이익일까?
로또냐 연금복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주택 대란, 전세, 월세, 매매 중 현명한 선택을 하려면?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지식!
인문학을 비롯하여 ‘기본 학문’ 공부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단기적이고 일회적인 테크닉에 지친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본질과 원리에 대해 깨닫기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많은 필수 교양 중에서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본다. 세상이 글로벌화 되면서 갈수록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경제 현상이 늘고 있지만 그럴수록 기본적인 경제 원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아무리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보여도 그 핵심에서는 기본적인 경제 원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제학’이라고 하면 난해하고 딱딱하며 이론을 위한 이론일 뿐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 삶은 경제학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일상의 근간엔 경제학이 자리 잡고 있다. 무겁고 딱딱한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경제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다.
대한민국 최고 경제 교육 전문가이며 한국경제교육학회와 금융교육학회의 부회장으로 있는 한진수 교수가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삶 속에 스며든 경제학에 대해 설명한다. 경제학의 논리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직면하게 되는 가족, 직장, 사회, 국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정치, 사회, 문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경제 원리들을 찾아내고,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경제 현상을 쉽게 풀어씀으로써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닌 이 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키워드로서 경제 이론을 살펴본다. 나아가 ‘경제학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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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자의 생각법
하노 벡 | 알프레드 | 2015-06-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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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자의 생각법
하노 벡 | 알프레드 | 2015-06-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KT 경제경영연구소 2015 추천도서]
독일 역사상 최초로 최우수 경제ㆍ경영 도서상을 2회 수상한 스타 경제학자 하노 벡의 똑똑한 경제학 사용법 독일 최초로 최우수 경제ㆍ경영 도서상을 2회 수상한 스타 경제학자 하노 벡의 신작. 《경제학자의 생각법》은 10만 독자의 극찬을 받은《부자들의 생각법》의 후속작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만을 기발한 글 솜씨로 전달하는 저자 특유의 장점이 잘 살아 있는 책이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보는 순간 경제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의 기술이라고 말하며 돈을 포함해 경쟁과 선택, 처세와 사업 등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법을 알려 준다. 불법주차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는 사소한 문제부터 실업율과 경제 성장률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같은 복잡한 문제까지 경제학을 도구로 절묘하게 풀어 나간다. 그래프도, 도표도 없이 경제학의 핵심을 꿰뚫는 이 책을 통해 경제학이라는 도구를 똑똑하게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경제학 콘서트》,《괴짜 경제학》이후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줄 가장 대중적인 경제학 책이다. 그래프도 도표도 없이 경제학의 핵심을 꿰뚫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학 인도가 영국의 지배를 받던 20세기 초 당시 인도의 수도였던 델리에는 맹독을 가진 코브라 수가 크게 늘었다. 인도인들 대부분이 신발을 신지 않아 코브라에 물려 죽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던 영국 정부는 묘안을 내놓았다. 코브라를 잡아오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코브라 사고도 줄이고 지역 빈곤층의 생계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었다. 이 제도를 시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브라 사고가 크게 줄었다. 코브라 잡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겼을 만큼 다른 일에 비해 수입도 좋았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너도나도 코브라 잡이에 나섰고, 급기야는 코브라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돈이 갑자기 크게 늘어나자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그 원인이 코브라 양식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 제도를 중단했다. 얼마 후 델리에는 이 제도를 시행하기 이전보다 오히려 코브라가 더 늘어났다. 코브라가 쓸모없어진 사람들이 집에서 기르던 코브라를 모두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른바 ‘코브라 효과’라는 것으로 어떤 문제에 대한 대책을 시행하면 문제가 더 악화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처럼 세상일이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와 무수히 많은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한 곳이 잘못 되면 부작용이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본래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결과가 나온다. 하노 벡 교수는 《경제학자의 생각법》에서 이런 선택의 과정과 결과를 숙고하고 조사하고 예측하고 설명하는 것이 진짜 경제학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경제학자의 생각법을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 하노 벡은 경제학을 ‘늘 부족한 돈과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한다. 세상에 자원이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충분하다면 경제학은 탄생하지도 않았다. 슈퍼 카, 세계 여행, 안락하고 넓은 집… 갖고 싶지만 아직은 꿈으로만 남겨둔 것이 있는가? 지금 당장 갖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당연히 돈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경제학은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러다 보니 경제학 역시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있다. 노벨상과 아카데미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자 세계적인 명문인 런던 정경대학교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조지 버나드 쇼가 경제를 ‘삶이라는 재료로 최고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최고의 선택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이다. 경제학자는 무엇이 가장 좋은 선택이고 무엇이 가장 나쁜 선택인지를 객관적이고 엄정한 잣대로 판단하고, 또 눈앞에 보이는 현상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를 찾기 위해 무던히 애쓴다. 경제학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전문적인 경제학 지식은 필요 없다. 다만 경제학자가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풀어 가는 방식을 익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내 앞에 놓인 문제를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보는 순간 경제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의 기술로 바뀐다. 이것이 경제학자의 생각법을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경제 상식 47 경제학이 어떻게 삶의 기술로 바뀌는지 확인하기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가 보자. 중고차 시장에서는 좀처럼 좋은 차를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조지 애컬로프가 1970년에 발표한 〈레몬 시장〉이라는 논문에서 왜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겉은 멀쩡한데 문제가 많은 중고차를 영어로 ‘레몬’이라고 한다. 달콤하게 생겼지만 강한 신맛을 내는 레몬에 빗댄 말이다. 중고차 판매자는 판매하려는 차가 좋은 차인지 레몬인지 알고 있다. 구매자는 아무리 꼼꼼히 살펴본다고 해도 차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만약 문제 있는 차를 사게 되면 최악의 경우 수리비가 구입 가격보다 더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되도록 싼 가격에 구입 하고 싶어 한다. 멀쩡한 차의 시세가 500만 원이고, 나쁜 차의 시세가 300만 원이라면 이 둘의 평균 가격인 400만 원 정도에 차를 사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정말 관리가 잘된 중고차라면 판매자가 시세보다 싼 400만 원에 팔 리가 없다. 문제가 있는 차를 파는 사람은 400만 원에 합의를 볼 것이다. 구매자는 좋은 차인지 나쁜 차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값을 주기가 찜찜하다. 또 좋은 차를 시세보다 싸게 넘기려는 판매자도 없다. 그래서 결국 시장에는 레몬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이처럼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상대방과의 거래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역선택’이라고 한다. 역선택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금을 나눠서 지급하거나 보증기간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방식으로 구입한 차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 시간을 벌면 금전적 손해를 줄일 수 있다. 《경제학자의 생각법》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경제학적 개념과 논리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풀어 나간다. 로또 당첨 확률을 높이는 숫자 선택법,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회사 경비를 줄이는 법 같은 일상적인 문제에서부터 경제 위기와 실업, 인플레이션, 최저임금 같은 결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는 굵직한 경제 문제까지 경제학의 전 영역을 넘나드는 47개의 이야기를 통해 경제학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 준다. 결국 돈으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경제학을 제대로 써먹는 사람이다 영어에 ‘매버릭maverick’이라는 단어가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개성이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1800년대 중반 미국 텍사스 주의 농장주였던 새뮤얼 매버릭Samuel Maverick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했다. 모든 농장주들이 자기 소유의 소에 표시를 할 때 그는 소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웃 사람들은 표시가 없는 소를 두고 ‘매버릭의 소Maverick's’라고 했다. 훗날 그의 이름은 소유권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가축 전체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고, 더 나아가 보편적인 의견에 맞서는 사람, 개성이 강한 사람, 독립적인 사람 사람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그런데 크게 성공한 사람을 보면 의외로 평균적인 사람들보다는 이런 매버릭들이 많다. 하노 벡은 그 이면에 경제학적인 비밀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매버릭은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남녀평등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보편적인 사상이다. 그런데 갑자기 한스라는 사람이 나타나 ‘여자는 집에서 애나 키우고 살림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해보자. 모든 미디어의 시선이 그에게 쏠린다. 토크쇼와 토론회에 초대되고 언론에 노출되고 책을 쓰며 일약 유명 인사로 떠오른다. 한스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남녀차별이라는 주제를 선점한 덕분에 유명해졌고 돈도 벌게 된다. 이것이 매버릭 전략이다. 하노 벡은 매버릭 전략이 잘 통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전략에 걸려드는 소수의 무리가 항상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비하하면 숨어 있던 남성 우월주의자들이 환호한다. 그들이 함부로 할 수 없었던 말을 대신해 주었기 때문이다. 시장 경제 아래에서 수요는 반드시 공급을 찾게 되어 있다. 남녀차별이라는 수요가 한스의 발언을 찾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매버릭 전략의 성공 이유다. 매버릭이라는 이름을 제공했던 텍사스 농장주 새뮤얼 매버릭 역시 이 전략으로 한 몫 챙겼다. 소에 표시를 하지 않은 덕분에 사람들은 표시가 안 된 소를 모두 매버릭의 것으로 생각하고 그에게 줬기 때문이다. 하노 벡은 아무도 없는 영역을 누구보다 먼저 찾아서 깃발을 꽂는 것이야말로 가장 쉽게 큰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단언한다. 인생은 이렇듯 크고 작은 선택들이 합쳐진 결과다. 매일 매일 나에게 가장 이익을 주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빛나는 인생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다. 조지 버나드 쇼의 말처럼 경제학은 최고의 삶을 만드는 기술이고, 《경제학자의 생각법》은 그 기술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독일에서 하노 벡 교수보다 경제학을 맛깔나게 다루는 작가는 없다. 경제학의 핵심을 흥미로운 이야기에 실어 현실에 적용시킨다. 《경제학자의 생각법》은 그의 재능이 가장 잘 드러난 책이다. - 푸크스 베르너(인문학 박사, 독일 아마존 1위 리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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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의 미래
토마스 슐츠 | 비즈니스북스 | 2016-06-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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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의 미래
토마스 슐츠 | 비즈니스북스 | 2016-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구글의 행보는 곧 미래가 된다!”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
5년에 걸친 실리콘 밸리 취재 끝에 완벽히 그려낸 구글의 미래 전략!
인공지능 알파고, 자율 주행차, 나노 알약, 혈당 측정 콘택트렌즈, 인터넷중계기 풍선…
미래를 상대로 한 구글의 도박이 시작되었다!
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바꿔놓을 미래를 ‘4대 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체감하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시작된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 전에 없던 속도로 세상 곳곳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지금에서야 그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인공지능(AI)의 개발을 구글은 훨씬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 2014년 당시로써는 인공지능 신생사였던 딥마인드를 5억 달러(약 6천억 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인수했다. 구글은 어떻게 미래를 예견하고 ‘알파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대를 맞아 그들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이 될 것인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구글이 또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구글의 미래》는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시사한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구글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이 될 것인가
창업한 지 2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 삶에 이토록 깊숙이 들어온 기업은 구글이 유일하다. 우리는 구글과 마주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한 달 평균 100억 개 이상의 질문이 검색창에 입력되고, 지메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안드로이드는 가장 널리 쓰이는 스마트폰 운영체계가 되었다. 이제 구글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의 이미지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이자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구글’이라는 기업을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가까이서 들여다본 구글은 훨씬 야망이 크고 스마트하다. 구글은 공공연하게 그들을 움직이는 프레임이 ‘문명과 인류 전체’임을 드러내왔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 말이다. 실제로도 구글이 움직이면 전 세계가 진동하고, 그것은 곧 미래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구글은 어디로 가는 것일가?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 실리콘 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에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 5년에 걸친 실리콘 밸리 취재 끝에 우리에게 진짜 구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인해 다시 관심 받기 시작한 구글의 사업들, 안드로이드와 자율 주행차는 물론 우주 엘리베이터, 나노 알약, 생명 연장 프로젝트 등 우리가 몰랐던 구글의 거대한 미래 프로젝트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래리 페이지가 유일하게 인정한 구글 출입기자가 전격 공개하는
구글의 미래 프로젝트!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경영진으로서 구글의 책 프로젝트에 협조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구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설명하는 것, 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을 위해 이야기는 구글이 어떻게 지금의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그 눈부신 성장 배경을 먼저 분석한다. 〈제1장 그라운드 : 학교 기숙사에서 슈퍼 파워의 상징으로〉에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만남부터 검색 알고리즘이라는 아이디어로 실리콘 밸리의 전설이 된 억만장자 앤디 벡톨샤임에게 투자를 받아 창업, 구글의 입지를 단번에 바꿔버린 주식 상장의 순간까지 지금의 구글에 이른 과정을 되짚어본다. 〈제2장 창업자들 : 열정으로 세상이 바뀔 때까지〉에서는 구글을 좌지우지하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의 인물을 통해 구글이라는 기업을 들여다본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제3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제3장 문샷 :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서 저자는 구글의 세계관, 철학, 비전, 목표를 바탕으로 구글이 어떻게 다음 시대를 위해 전체 프로젝트와 전략을 설정하는지를 풀어놓는다. 이어 〈제4장 비밀 연구소 : 구글의 미래 전략〉에서 구글이 실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관여된 인물,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 앞으로 남은 숙제까지 이야기한다. 〈제5장 검색 : 과거의 성공을 미래로 연결하는 방법〉에서는 구글의 탄생을 만들었던 검색 엔진이 어떻게 확장되어 미래 사업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한다. 앞에서 이야기된 그들의 목표와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한 구글의 노력과 조직 운영 방식은 〈제6장 마스터마인드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 담았다. 〈제7장 스마트폰, 로봇과 자동차 : 시스템으로 세상을 움직이다〉에서는 스마트폰 OS로 시작한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확장하여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된 미래를 만드는지 이야기하며 구글이 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미래를 강조한다. 〈제8장 디지털화 vs 사생활 보호 : 구글을 둘러싼 논쟁〉에서는 사업의 한 축인 데이터 수집과 검색이 사생활 보호라는 관점에 비판받고 있고, 그에 대한 구글의 대응, 이 뜨거운 논쟁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경쟁자들의 입장까지 가감 없이 살펴본다. 저자는 마지막 〈제9장 미래 : 위대한 비전인가, 거대한 허상인가〉에서 앞서 살펴본 구글의 행보를 다시 되짚으며 미래를 가늠해보고 구글에 대한 각자의 평가를 제안한다.
한 번도 평범한 기업이었던 적이 없었던 구글, 분명한 것은 그들이 미래에 가장 맞닿아 있으며 그래서 미래를 이해하려면 구글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을 바꾸고자 미래를 상대로 거대한 배팅을 시작한 그들의 행보를 담은 이 책은 미래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확실한 예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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