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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늘이의 랩
문선미 | 수선재북스 | 2015-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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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늘이의 랩
문선미 | 수선재북스 | 2015-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열다섯 살 소년 하늘이가 들려주는 치유의 노래
눈부신 삶, 아름다운 죽음에 관한 혜원의 이야기
호스피스 병동에서 항암치료 중인 하늘이는 부모도 없이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남몰래 눈물을 흘리곤 하는 하늘이의 유일한 벗은 바로 랩. 혼자 있을 때 하늘이는 제법 그럴싸한 래퍼로 변신한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을 멋들어진 가사와 리듬을 버무려 읊조리고 나면 어느새 아픔도 괴로움도 스르르 풀어지곤 한다.
어느 날 하늘이에게 간병인 혜원 누나가 찾아온다. 혜원 누나도 엄마가 없단다.
“누나도 엄마가 없어서 잘 알아. 엄마 없을 때 아프면 얼마나 더 아픈지.”
누나의 위로에 하늘이의 눈에 뜨거운 눈물이 차오른다. 그렇게 혜원은 서서히 하늘이의 마음속에 선물처럼 다가왔다. 열다섯 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누나의 남자친구가 되는 상상만으로 설레는 하늘이는 혜원의 어릴 적 첫사랑 이야기에 귀여운 질투를 하기도 한다.
하늘이의 병세가 기적처럼 회복되던 어느 날 갑자기 혜원이 사라지고, 하늘이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알고 보니 혜원은 돌아가신 엄마와 똑같은 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던 것이다.
고향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혜원은 엄마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를 찾아갔다가 까닭 모를 불길함을 직감하지만 머뭇거리다 무너지는 건물에 깔리는 사고를 당한다.
몸을 떠나 누군가의 인도로 지상과 하늘의 중간에 있는 어딘가로 가게 된 혜원. 이곳에서 혜원은 지상에서의 일들을 돌아보기도 하고 고향별에 가 보기도 한다. 혜원을 인도해 준 ‘누군가’란 사람들이 말하는 수호천사로 한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영혼의 갈 길을 도와주는 사랑의 존재이다. 그녀는 예정보다 갑작스럽게 떠나 온 혜원에게 한 가지 선택을 하게 한다. 지상으로 내려가 사람들과 못다 한 마무리를 할 것인가, 이대로 하늘로 돌아갈 것인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혜원의 마음에 달려 있다.
『하늘이의 랩』은 하늘이와 혜원의 따스한 만남, 그리고 생명의 귀중함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게 하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생명이란 우리가 세상에 올 때 선물 받은 옷이며, 이 옷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떠날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껏 사랑하며, 어떠한 걸림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작품 속에서 혜원은 자신이 돌보던 이들에게 말해왔던 대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버킷 리스트를 하나하나 실행하며, 죽음의 과정을 작은 축제처럼 의미 있는 과정으로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
또 눈에 보이는 장면을 묘사하듯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하늘이의 랩은 조숙한 소년의 통통 튀는 재치와 반항심, 거기에 눈물 한 방울이 절묘하게 버무려져 웃음과 감동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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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 이레미디어 | 2016-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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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 이레미디어 | 2016-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재무제표, 겁부터 나는가?
쉽고 빠르게 재무제표를 읽고, 이해하고, 적용해보자!
재무제표는 복잡하고 거대하다. 기업의 이익·재산·차입금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든 숫자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읽는 것도 쉽지 않아서 전문가인 회계사들도 머리를 싸매고 들여다본다.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은 이 복잡하고 거대한 재무제표를 쉽고 빠르게 읽게 해주는 핵심을 담아냈다. 이 책의 목적은 간단하다. 재무제표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중요한 재무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제표를 읽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재무제표 숫자 이면의 의미를 읽어내는 방법을 터득하고, 기업의 경영 상태를 혼자서도 분석할 수 있는 기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인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처럼 핵심만을 모아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 관련 사안들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재무제표 읽는 방법의 모든 것!
재무회계는 초보자에게 버거운 상대이다. 양이 방대해서 모두 배운다고 생각하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은 짧은 시간에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이 재무 관련 특정 사안에 대해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사례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무제표의 주요 자료인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속해 있는 조직이 돈을 잘 벌어야 자신도 이익을 얻는다. 그래서 속해 있는 조직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기업이 아니라 정부기관이나 비영리기관에서 속해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3가지 주요 재무제표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부분과 그것의 의미를 정리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자신이 속한, 혹은 다른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재무비율 툴을 익힐 수 있다. 재무제표에서 서로 관련된 2개의 숫자로 가공·산출하는 재무비율은 수익성 비율, 효율성 비율, 유동성 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이 있다. 이 다양한 비율을 익히고 그것으로 기업의 건강함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예산을 통해 기업의 경영목표를 이해하고, 사업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예산은 사업달성을 위한 청사진이며, 부서의 예산은 이러한 기업전략의 일부이다. 《하버드 재무제표 수업》에서는 기업 전체 예산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와 방법을 알려준다.
넷째, 새로운 투자안을 비교 검토할 수 있고, 기존 사업이나 실적을 추적 관찰할 수 있다. 각각의 사안을 위한 순현재가치, 재무수익률 같은 중요한 분석도구를 쉽게 이해하고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재무와 예산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테스트하고, 주요 용어를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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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경제, 가계부채 과잉으로 침몰할 수 있다
김한수 | 키메이커 | 2016-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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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경제, 가계부채 과잉으로 침몰할 수 있다
김한수 | 키메이커 | 2016-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나라 국내 가계(家計) 부채는 2016년 1분기 현재 1분기 122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6년 1분기 중 가계신용 잔액(잠정치)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계 빚 총액은 1223조6706억 원이었다. 전분기보다 20조6000억 원(1.7%) 증가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지난 2013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916조원이던 가계 빚은 2013년 1019조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2015년에는 처음으로 1200조원으로 증가하였다.
2011년 현재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3%로서 금융위기 발원지 미국보다도 훨씬 높다. 미국은 128%, 일본은 135%였다. 이미 우리나라도 금융위기가 일어날 상태에 진입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에 이어 또 다시 전 국민이 큰 시련을 겪을지도 모르는 백척간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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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적들의 창업이야기
최규철, 신태순 | 비전코리아 | 2016-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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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적들의 창업이야기
최규철, 신태순 | 비전코리아 | 2016-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창업 이론,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노하우!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성공적인 창업의 3요소를 무자본, 큰 목표, 해적마인드로 정의하고, 파격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무자본 창업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들은 무자본 창업 문화를 전파하고 해적정신을 가진 CEO를 키워내는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기업을 창업했고, 무자본으로 법인 설립을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였는데, ‘창업비용 제로연구소’가 5년 전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하고 있는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라는 무자본 창업 강연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는 컨설팅 회사, 출판사, 강연업체, 패션회사, e-learning업체 등 다양한 종류의 창업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창업으로 성공할 자신이 있다면 굳이 돈을 쓰지 말고 무자본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또한 “결핍은 혁신을 위한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해적창업의 전략은 사업계획서를 쓰지 않기, 판매부터 하고 나중에 생산하기, 고객은 왕이 아니라는 마인드 갖기, 광고하지 않기 등, 매우 파격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방식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창업비용이 99% 절감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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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혼자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자기사업을 찾았나?
송민호 | 유페이퍼 | 2014-1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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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혼자 시작해 성공한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자기사업을 찾았나?
송민호 | 유페이퍼 | 2014-1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사업을 준비할 순 없을까?
혼자서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런데 사업은 위험하지 않나?
이러한 물음에 대안을 제시하는 책.
이 책은 혼자서 자기사업을 안전하게 준비하고 싶은 사람, 자기경영을 넘어 자기사업에 꿈을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업방식은 무엇인가?
벤처를 해야만, 큰 자본을 투자해야만 사업인가?
빨라진 퇴직과 늘어난 수명 속에서 반복하게 될 재취업은 언제까지 가능할까?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당신의 대안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 대안으로 ‘혼자 시작하는 자기사업의 아이디어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자기사업의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15가지 방법을 사례분석과 함께 각각에 대한 성공요인, 문제점,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2부는 1부를 통해 도출한 13가지의 사업성공전략에 대해 기술했다. 이 전략을 통해 아이디어만 좋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조급함을 버릴 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지혜와 실행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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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회색 코뿔소가 온다
미셸 부커 | 비즈니스북스 | 2016-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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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회색 코뿔소가 온다
미셸 부커 | 비즈니스북스 | 2016-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블랙 스완을 뛰어넘어 전세계 CEO들이 가장 주목하는 키워드!
국가와 기업에 큰 파급을 몰고 올 거대한 ‘회색 코뿔소’에 대비하라!
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고 거대한 충격을 일으키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위기를 뜻한다. 무작위로 발생해 예측이 불가능한 ‘블랙 스완’과는 달리 일련의 경고 신호와 증거가 먼저 등장하는 특징을 지녔다.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관건은 ‘위기를 포착하는 힘’에 달려 있다!
지금 세계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 즉 제4차 산업혁명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산업 구조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까지 모든 면에서 전문가들은 인류가 앞서 일어난 1~3차 혁명 때보다 더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세계 각 분야의 리더들이 새로운 기회와 위기를 빈번하게 맞이할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노키아, 야후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변화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위기에 대응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결과를 지켜봤다. 세계 최고의 위기관리 전문가인 미셸 부커는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위기를 발견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경제적 사건을 분석하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토대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기를 사전에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노하우를 신간 《회색 코뿔소가 온다》에 담았다.
위기는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
위험 신호를 내뿜는 거대한 회색 코뿔소에 주목하라!
지평선 너머에서 거대한 회색 코뿔소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중량 2톤이 넘는 코뿔소가 다가오면 우리는 그 존재를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다. 엄청난 몸집은 눈에 띌 수밖에 없고, 묵중한 무게 때문에 발밑으로 진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회색 코뿔소와 마찬가지로 위기 역시 반드시 그 신호를 보낸다. 위기가 크고 그로 인해 미칠 충격이 엄청날수록 신호는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대다수 사건 사고가 어느 날 갑자기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일련의 경고 신호를 끊임없이 보낸다는 점을 밝혀내며 이를 ‘회색 코뿔소’라고 정의 내렸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예측이 불가능하며 엄청난 충격을 동반하는 사건을 가리키는 ‘블랙 스완’이 인간의 예측 능력을 벗어난 위기를 의미한다면, 회색 코뿔소는 인간이 자주 놓치는 위험 혹은 보고서도 못 본 척하는 위기를 가리킨다.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저자가 소개한 ‘회색 코뿔소’ 이론은 단숨에 전 세계 리더들의 주목을 끌며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극심한 변화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을 이끌고 생존을 책임지는 리더들은 언제나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의 수장들이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위험 신호를 내뿜는 현실 속 위기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사람들이 뻔히 보이는 위기 신호를 외면하는 데는 심리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모두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인간의 본성이나 조직 및 사회 제도가 현상을 유지하고 장밋빛 미래를 선호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미적거리며 문제를 회피한다. 전 세계 경제를 응급 상황에 빠트릴 금융 위기나 기업의 사활이 걸린 위기 앞에서도 인간의 본능은 달라지지 않는다. 또한 위기를 인지하면서도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데에는 사회 시스템도 한몫한다. 단기적인 성과만을 부추기는 경제적 유인책이 경제와 정치 제도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협 요소가 몸집을 키우기 전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단기적인 성과에만 열을 올리다 보니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삐뚤어진 유인책과 사람들의 의도적인 낙관이 결합하면 위기를 전면 부정하고 싶은 충동이 증폭되기도 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회색 코뿔소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회색 코뿔소를 대비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회색 코뿔소가 온다》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란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나 주의를 기울인다면 위험 신호를 내뿜으며 돌진하는 위기를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따라서 회색 코뿔소에 대응하는 5단계를 잘 활용한다면 눈앞의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기회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제1장에서는 회색 코뿔소란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제2장과 제3장에서는 편향된 인지로 인한 오류와 이에 대처하는 전략을 검토한다. 사람들이 눈앞의 위기를 무시한 채 장밋빛 전망에 빠져드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제4장에서는 많은 재난의 공통 요인으로 지목되는 일련의 삐뚤어진 유인책과 구조적 장애물 그리고 자신의 이익에 대한 인간의 어리석은 판단에 관해 다룬다. 개인과 기업 및 정부기관이 수많은 문제를 인지하고도 제때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제5장에서는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회색 코뿔소의 종류, 즉 위기의 종류를 분류한다. 서로 다른 여덟 가지 위기 유형의 특징과 사례 그리고 대응 전략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제6장과 제7장에서는 회색 코뿔소와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제8장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사례를 들려준다. 제9장과 제10장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회색 코뿔소에 대처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위기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 기업과 개인은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마다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와 국가 수장, 정치인,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2013년 리스크를 다룰 수 있는 국가의 역량을 평가하는 조사를 벌였다. 각국의 리더들이 내놓은 답변은 10점 만점에 평균 3.5점 미만이라는 형편없는 숫자였다. 그만큼 대다수의 국가와 사람들이 위기에 취약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와 위기는 대부분 회색 코뿔소이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한다면 혼란에 빠트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거진 변화 속에서 당신은 위기에 파묻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해 새로운 길을 걸어나갈 것인가. 그 변화의 키는 바로 당신의 손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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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힐러리의 수퍼 리더십
김종현 | 일송북 | 2015-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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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힐러리의 수퍼 리더십
김종현 | 일송북 | 2015-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세기는 여성 리더의 시대
힐러리 리더십의 비밀을 파헤치다
올 연말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가 점점 결과를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힐러리가 우세한 듯하다가도 이내 오바마의 우세로 국면이 전환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힐러리가 앞서는 등 시종 시소게임을 벌이며 막판까지 우열을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국 여성 최초로 대통령에 도전하는 용기있는 여성, 힐러리. 이제까지 여성으로 최고의 자리라 할 수 있는 퍼스트레이디로 만족하지 않고, 상원의원으로, 다시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 대통령 자리에까지 도전하고 있는 이 강하고 당찬 여성에게 세계인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힐러리의 진정한 매력은 무엇일까. 이토록 거대한 수퍼리더십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내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라
《콘디의 글로벌리더십》으로 많은 화제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저자 김종현의 시선이 이번에는 힐러리에 꽂혔다. 저자는 먼저 힐러리라는 여성이 지니고 있는 대중적인 매력에 주목하였다.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면서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웅변의 힘을 통해 미국인들이 힐러리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목하였다. 저자는 르윈스키 사건을 참고 견디면서 힐러리는 보다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미국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힐러리의 가장 큰 힘은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는 인내라고 저자는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그녀의 강하게 인내하는 힘이 바로 미국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수퍼리더십의 비밀을 정리한 여덟 가지 키워드
힐러리 리더십의 비밀을 여덟 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그 핵심 키워드가 바로 승부욕, 인간관계, 페미니즘, 카리스마, 위기관리, 내면탐구, 비주얼, 타고난 자질이라는 것이다. 이 여덟 가지 키워드를 통해 볼 때 비로소 이제까지 혼란스러웠던 힐러리의 모습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힐러리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저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힐러리의 리더십을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단순히 힐러리의 리더십을 정리하는 데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이 땅의 여성들이 힐러리의 사례를 통해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라 할 수 있다.
딸을 키우려면 힐러리처럼 키워라!!
자신의 딸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라면 힐러리의 사례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여성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한 조언을 하고 있다. 행정학 박사인 저자는 미국에서 교수생활을 하면서 얻은 자료들과 딸을 가진 부모로서의 경험들이 에 충분히 녹아있다는 점은 다른 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 책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서점가에는 힐러리에 대한 책들이 적지 않게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그 어떤 책들도 힐러리의 리더십에 대해 이처럼 정확하고 명쾌하게 풀어낸 책은 없었다. 저자의 책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적어도 딸을 키우려면 힐러리처럼 키우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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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CJ의 생각
고성연 | 열림원 | 2016-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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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CJ의 생각
고성연 | 열림원 | 2016-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화기업 CJ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처음으로 총망라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을 향한 20년 도전기
*풍부한 문헌·통계·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전망하는 가이드북
*창조적 여정creative journey을 따라간 사람들의 비전을 담은 로드맵
글로벌 문화콘텐츠 기업을 향한 20년 도전기
설탕회사에서 시작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이끌게 되기까지
그들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20년간 변하지 않은 꿈...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위에서 그들이 꿈꾸고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
〈응답하라 1988〉 〈명량〉 〈설국열차〉 〈슈퍼스타K〉 〈꽃보다 할배〉... 대한민국 문화계를 뒤흔든 흥행작들, 그리고 부엌, 레스토랑, 슈퍼마켓 등 먹고 보고 즐기는 우리 일상에 가장 깊숙이 들어와 있는 두 글자 ‘CJ’. 설탕회사에서 시작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문화기업이 되기까지 그들에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21세기에는 문화산업이 각국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는 문화전쟁의 시대를 전망하며 이렇게 말했다. 『CJ의 생각』은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을 만나고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다뤄온 저널리스트(「스타일조선」 피처 디렉터)이자 경영학을 전공한 컨설턴트, 세계 최고 경영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한국판의 에디터인 고성연이 CJ라는 한 기업의 역사를 취재하여 문화산업과 문화기업에 대한 고밀도 케이스스터디의 성과를 담은 책으로, 문화기업 CJ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처음으로 총망라했다. 저자는 ‘CJ의 생각’을 들여다보기에 앞서 오랜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질문을 품어왔다. “문화산업을 좌우하는 기업들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대중문화의 세계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디지털 시대에 이 치열하고도 매력적인 산업의 역학 구도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CJ의 역사는 이 질문을 풀어가는 데 있어 탁월한 사례를 제시한다.
CJ의 tvN은 〈응답하라 1988〉로 온 국민을 복고열풍에 빠지게 했고, 〈미생〉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꽃보다 청춘〉과 Mnet의 〈슈퍼스타K〉로 각각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창조해냈다. 또한 CGV를 통해 대한민국에 멀티플렉스의 장을 열고, 〈명량〉 〈베테랑〉 등의 영화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대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MAMA와 KCON 등 글로벌 문화 축제로 K팝과 K컬처를 전 세계에 어필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기업으로서 CJ는 이미 대한민국의 일상 곳곳에 파급되고 스며들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해외시장을 바라보면서 글로벌 문화콘텐츠 스튜디오를 만드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CJ를 단지 하나의 기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 변화의 한 주요 동인으로서 살펴보고 우리의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20여 년 전 CJ에겐 문화산업에 대한 아무런 밑천이 없었다. 창립 이래 40여 년간 설탕과 밀가루를 주로 만들던 기업이 ‘문화’로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갑자기 영화사업에 뛰어든 것이었다. 더군다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었기에 모든 선택의 기로와 실행 과정마다 ‘문화’에 대한 고민이 여실히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 문화에서 우리의 가능성과 미래를 찾겠다는 원대하고도 간절한 꿈은 20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문화에서 가치를 찾은 7가지 창조적 여정creative journey,
지금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로 그 길
『CJ의 생각』은 문화에서 가치를 찾은 7가지 창조적 여정을 따라가는, 7개의 장과 한 꼭지의 Bridge 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은 Background Story, Case Study, Column 등으로 각 여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한다.
‘첫 번째 생각, 꿈에 맞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CJ가 1995년 봄, 당시 자사 매출의 2할 수준인 3000억 원을 할리우드 신생 스튜디오 드림웍스에 투자하여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비드 게펜과 손잡은 과정을 들려준다. 모두가 제조업에 열중하던 시기였기에 더욱 의아스럽게 여겨졌던 이 행보는 이후, CJ가 꿈꾸는 미래에 걸맞은 시스템을 앞당겨 구축하게 해주었고, 나아가 2013년에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167개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기록한 〈설국열차〉 제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두 번째 생각, 실패를 선택한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다룬다. 결국 이 ‘실패의 선택’은 2014년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명량〉을 낳는 계기가 되었다. ‘세 번째 생각, 수요를 앞지르는 플랫폼이 필요하다’에선 극장의 존재감을 바꾼 멀티플렉스의 역사를 짚어가면서 콘텐츠를 움직이는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한 발 앞선 플랫폼으로 판을 키우겠다는 이 포부는 실제로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가져왔으며, CGV의 누적관람객은 이미 8억 명을 돌파했다. 세 번째 장과 네 번째 장 사이에는 ‘글로벌 문화판도 바꾸는 차이나머니’라는 브리지 장을 통해 ‘문화전쟁’의 시대에 점차 영향력이 커져가는 중국 문화산업의 현황과 우리의 대처 방향을 제안한다.
‘네 번째 생각, 시청자가 아니라 슈퍼팬이다’는 ‘금요일 밤의 열기’를 티브이 앞으로 몰고 간 tvN의 야심찬 선택을 다룬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tvN의 브랜딩 스토리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무수한 기록과 화제를 남긴 〈응답하라 1988〉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슈퍼스타 K〉 등을 나오게 한 경계타파와 집단창작 문화를 파고든다. ‘다섯 번째 생각. 우리는 라이프스타일을 판다’는 홈쇼핑에 엔터테인먼트를 입히어 ‘쇼퍼테인먼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CJ오쇼핑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파악하고 그 라이프스타일을 풍부한 재미와 정보를 담은 가치 있는 콘텐츠로 제시한다는 그들의 포부는 결국 홈쇼핑 문화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여섯 번째 생각, 한류노믹스를 꿈꾼다’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MAMA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잇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되고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주요 통로가 되어온 과정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하버드 MBA에서도 주목한 KCON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일곱 번째 생각,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야말로 문화의 완성이다’는 ‘다시다’, ‘햇반’, ‘빕스’, ‘계절밥상’, ‘비비고’ 등 CJ가 가장 오랫동안 천착해온 음식 문화산업의 역사를 다룬다. 조미료에 감성을 불어넣고, 밥문화에 혁신을 가져오고, 토종 외식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한식 뷔페 열풍으로 외식 문화를 뒤흔든 흥미진진한 역사에 이어, ‘비비고’ 브랜드로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 식단의 우수성과 독창성이 주목받고 한식의 ‘현대적’인 세계화가 본격화된 소식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이같이 CJ는 보고 듣고 느끼는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먹거리 문화까지 아우르는 체험경제의 정수를 품고 있는, 즉 라이프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 됐다. 그리고 지금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자신들의 미래를 키우면서 즐겁게 일할 최적의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전망하는 가이드북,
창의적인 사람들의 비전을 담은 로드맵
오늘날 대한민국의, 아시아의 문화산업을 논하기 위해서는 ‘CJ’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CJ가 최근 20여 년간 걸어온 역사는 대한민국의 문화산업 발전사나 다름없다. 따라서 『CJ의 생각』은 문화산업의 역사와 각 분야를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문화산업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책은 인간의 창의성과 집단지성의 실천적 사례에 대한 고찰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함께한 비전이 어떻게 새로운 역사를 그려내는지 그 구체적인 사례들의 광범위한 취재와 조사가 이 책을 만들어냈다.
저자의 말대로 “‘문화’라는 매혹적인 단어를 둘러싸고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산업의 장은 거대한 자본의 싸움터이며, 유구한 역사와 치밀하면서도 유연한 지략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체스판이다.” 오늘날 문화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다. 문화산업의 역사와 그 메커니즘을 제대로 짚어보는 일은, 문화를 끊임없이 향유하고 소비하는 우리 사회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나아갈지를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CJ의 20년은, 나의 선입견과 달리, 성공담보다는 시행착오가 훨씬 더 많은 지난한 여정이었다. 그 고군분투기가 흥미로웠던 이유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다는 점, 한 기업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성장 궤적을 더불어 반추해볼 수 있는 핵심적인 사례연구case study였다는 점, 그 20년이 마침 세계적으로 대중문화가 어느 때보다도 폭발적으로 팽창한 데다, 디지털화의 흐름을 타고 국적이나 장르, 플랫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혼돈’과 ‘변혁’의 시기와 맞물렸다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결국 창조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문화상품을 다루는 기업들의 R&D 대상은 ‘인재’와 그들이 맘껏 창의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아니던가. 개개인이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수많은 인재들의 두뇌와 열정, 상상력, 그리고 그것들이 한데 버무려진 집단지성collective genius이 발현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CJ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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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금속전쟁
키스 베로니즈 | 반니 | 2015-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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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금속전쟁
키스 베로니즈 | 반니 | 2015-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저자는 론과 앤서니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폐가전 제품에서 희토류 금속을 분리하는 과정을 다양한 실험으로 보여주면서 그 위험성을 실감나게 드러낸다. 또한 끔찍한 전쟁의 자금줄이 되고, 전쟁을 일으키는 숨은 촉매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먼 나라의 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설파한다. 희토류 금속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은 물론 역사와 정치, 경제 전반에 걸쳐 흥미롭게 살펴보는 이 책은, 인류의 생존에 금속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류의 앞에는 금속과 관련된 어떤 질문들이 던져져 있는 살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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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
데이비드 랙스, 제임스 세베니우스 | 웅진지식하우스 | 2015-04-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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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
데이비드 랙스, 제임스 세베니우스 | 웅진지식하우스 | 2015-04-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기고 지는 것만 생각하는 데서 벗어나라”
하버드의 인재들을 3차원 협상가로 키워온 최고의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세계 최초로 MBA를 개설한 하버드. 그 하버드는 또한 MBA 최초로 ‘협상’을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하버드가 협상을 그토록 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그들이 배우는 협상법은 무엇이 다를까? 20년 동안 하버드케네디스쿨, 비즈니스스쿨, 로스쿨 협상 강의의 바탕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방식까지 바꿔놓는‘3차원 협상법’.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는 바로 이 3차원 협상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협상이란 무엇인가. 이 책에 따르면 협상이란 상대를 조종하고 가격을 흥정하는 자잘한 스킬이나 노하우가 아니다. 진짜 협상은 숨겨진 이익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는 하나의 ‘사고법’이다. 이 책은 판에 박힌 성공 사례를 되짚거나 현장에서는 소용없는 역할극을 반복하지 않는다. ‘3차원 협상’이라는 특별한 사고법이 즉각 작동하도록 하는 훈련을 거듭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에서 특히 저자 랙스와 세베니우스는 하버드 협상 교육의 핵심 연구가이자 세계적인 협상 전문가로서 지난 20세기, 21세기 세계의 정치·경제·외교의 주요 협상 전략을 세워 온 자신들의 귀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협상가로서의 능력을 요구받는다. 이제 예술이자 과학에 가까운 3차원 협상의 본질을 자연스레 몸에 익혀 보자.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 협상에 대해 우리가 알던 것은 모두 틀렸다!“
협상은 ‘네고’다? ‘윈-윈’이다? 이기고 지는 것만 생각하지 마라
언니와 동생이 오렌지 하나를 놓고 서로 갖겠다고 다투고 있다. 한참 다투다가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언니는 요리하는 데 오렌지 껍질을 쓰고 싶어 했고 동생은 배가 고파서 오렌지를 먹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언니는 오렌지 껍질을 가져가고 과육은 동생이 차지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의 협상 명강의를 담은 책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는 협상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한다. 생활 속의 소소한 상황이지만 이 책이 말하는 ‘3차원 협상’의 핵심을 담고 있다. 오렌지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것(1차원),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2차원), 전체적인 상황을 조망하고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실행에 옮기는 것(3차원). 이 사례가 말하는 것은 협상은 단순한 흥정 과정이 아니라는 것이다. 언니나 동생 어느 한쪽이 오렌지를 다 차지하지도 않았고, 그저 오렌지를 절반으로 나누어 자신에게 딱히 필요 없는 부분까지 가져가지도 않았다. 껍질과 과육을 필요로 한다는 서로의 차이를 맞물려 이익을 극대화 한 것이다. 이 자매는 협상을 시도했고 훌륭하게 성공했다.
우리는 왜 협상을 알아야 하는가? 협상은 돈이 오가는 거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서로 간의 의견을 조정하는 모든 과정이 협상이다. 작게는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협상이 있으며, 크게는 국가 간에도 협상이 있다. 우리가 맺는 관계의 90%는 협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오늘날의 사회는 변화가 빠를 뿐만 아니라 섬세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생겨난다. 어제까지 내가 다니던 회사는 오늘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 될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상품이 갑자기 유행할 수도 있다. 새로운 국가도 생겨날 수 있다. 모든 것이 유동적인 이 시대에는 자원보다 관계 속에서 가치가 창출되는데, 제대로 소통하고 진정한 이익을 찾아내려면 관계를 다루는 기술인 협상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경험이 풍부한 CEO나 정치인도 협상이란 회의실에 들어가 ‘네고’를 잘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반면 세계의 최고 결정권자를 키워내는 하버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버드케네디스쿨, 비즈니스스쿨, 로스쿨이 20년 간 고집해온 협상의 정석
직접 판을 짜고, 파이를 더 키우고, 상대방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버드대학교가 있는 미국 보스턴은 ‘협상학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협상 연구가 활발하며, 전문 협상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버드의 경영대학원인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은 세계 최초로 MBA 과정을 개설했고, 또한 MBA 사상 최초로 ‘협상’을 필수 교과로 지정했다. 공공정책대학원인 하버드케네디스쿨 역시 협상 과목을 필수로 가르치며, 하버드로스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들이 정치·경제·외교 분야에서 수행하고 있는 협상은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놀라운 가치를 창출한다. 제대로 된 협상이란 자동차를 싸게 사거나 부동산을 비싸게 파는 정도의 성과를 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제대로 된 협상은 국가 분쟁을 없애고, 매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의 규모를 더 크게 만든다. 협상은 관계 속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정계와 재계를 막론하고 세계의 엘리트를 길러내는 하버드가 그토록 협상을 중시하는 이유다.
《당신은 협상을 아는가》는 우리가 이제까지 보아온 협상의 특정 기술들을 강조하는 책과는 다르다. 협상의 본질을 파악하고 세상을 보는 눈까지 바꿔버리는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윈-윈’ 전략이라든지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법’ 같은 협상 기술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지만, 이 책은 그런 기술들은 협상의 1차원일 뿐이라고 말한다. 협상은 회의실에 마주 앉아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사실 대부분의 협상은 회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다. 요컨대 이길 수밖에 없는 판을 짜놓고 회의실에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3차원 협상법이다.
이 책이 협상의 1차원이라고 소개하는 ‘협상장 전술’을 사용하기 전에 협상의 2차원인 ‘협상안 디자인’, 즉 당사자 간의 입장 차이에서 확실한 이익을 찾고 파이를 키우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차원은 협상의 3차원인 ‘협상판 설계’를 토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 협상판 설계는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3차원 협상은 단순한 프로세스가 아니라 문제를 다르게 보는 사고법임을 강조한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더 싼데 왜 안 팔리지?”
록스토어는 왜 훌륭한 신제품을 팔지 못했나
록스토어시스템스라는 기술회사가 가스탱크의 누출을 점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기술보다 100배는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도 저렴했다. 때마침 미국 환경보호국이 가스탱크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빠르고 값싸고 우수한 점검 기술을 개발했는데 마침 정기 점검이 법제화되기까지 했으니 록스토어는 큰 성공을 기대하고 여러 회사와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한 것이다. 이 협상의 무엇이 잘못됐을까?
3차원적 시각으로 검토해보니, 뜻밖에도 문제는 록스토어의 기술이 ‘너무 좋다’는 것이었다. 새 법안이 어느 정도의 누출은 허용하는 반면 록스토어의 기술은 물컵 하나 정도의 누출도 잡아낼 만큼 민감했다. 잠재적인 구매자들은 말했다. “정말 뛰어난 기술이고 가격도 훌륭하군. 하지만 이 기술은 필요 이상으로 민감해서 거의 불필요해. 하지만 내 경쟁사는 꼭 이 기술을 채택했으면 좋겠어.” 록스토어는 ‘더 빠르고, 더 좋고, 더 저렴한’ 것은 확실히 잘 팔릴 것이라는 1차원적인 사고에 머물렀고, 상대방의 눈에는 가치가 아니라 골칫거리만 보였다.
무엇보다도 이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3차원인 협상판 설정 단계에서 있었다. 다른 회사에게 이 기술을 판매한다는 협상의 판 자체가 잘못이었던 것이다. 즉 록스토어는 엉뚱한 사람들과 협상하고 있었다. 다른 회사가 아닌 정부를 설득해야 했다. 제대로 판을 짰다면 록스토어는 자사의 새 기술로만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는 법안이 제정되도록 공을 들였을 것이고, 그렇다면 모든 기업이 록스토어의 기술을 주문했을 것이다. 결국 판을 잘못 짠 탓에 뛰어난 신기술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성능은 좀 딸리지만, 대신 바탕화면 제일 좋은 자리를 드리죠”
넷스케이프보다 못한 기술로 브라우저 전쟁에서 승리한 마이크로소프트
록스토어와는 반대로, 기술이 경쟁업체보다 못한데도 협상판을 잘 짜서 협상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1996년 인터넷 회사인 AOL(아메리카 온라인)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납품하기 위해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상에 나섰다. 넷스케이프의 브라우저 네비게이터는 기술적으로 훨씬 우수한데다가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한편 익스플로러는 오류도 많고 시장 점유율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넷스케이프는 자신만만하게 협상에 나섰고 네비게이터 설치 하나 당 만만찮은 수수료를 받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갔다. 익스플로러는 기술적으로 열등했으므로 협상장에서 어떤 작전이나 전술을 쓰더라도 싸움에서 승리할 가망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상판에 손을 대어 상황을 뒤집었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기술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랑하는 분야로 거래하는 쪽으로 발상을 전환한 것이다. 네비게이터와는 달리 익스플로러는 수수료 없이 제공하기로 했으며, 수년 동안 익스플로러를 AOL의 사용 환경에 맞춰주는 작업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의 직접적인 경쟁자이면서도 윈도 바탕화면에 AOL의 아이콘을, 그것도 바로 자신이 AOL에 대항해 만든 온라인 서비스인 MSN 아이콘 옆에 놓기로 했다. ‘바탕화면에서 가장 값비싼 자리’에다 아이콘을 놓은 AOL은 거의 공짜로 매년 5,000만 명의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OL의 기술 전문가들보다는 좀 더 영업 지향적인 최고 경영진을 설득하는 일에 집중했다. 뒤떨어진 기술을 어떻게 해보기보다는 협상판 설계를 자신에게 유리한 영업 분야로 전환시킨 것이었다. 이때 잘 짠 협상판의 힘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전쟁 이전에 넷스케이프의 네비게이터는 시장 점유율이 85%에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 우리 컴퓨터에 깔린 브라우저는? 말할 필요도 없이 익스플로러다.
저작권료를 물어줄 것인가? 홍보비를 받을 것인가?
루스벨트 선거홍보팀이 놓칠 뻔한 협상의 묘수
19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운동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루스벨트의 선거홍보팀은 지방 유세에 사용할 멋들어진 홍보책자를 300만 부 발행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대통령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신념의 고백’이라는 감동적인 연설문이 담긴 책자였다. 그런데 유세 직전 홍보팀은 패닉에 빠졌다. 루스벨트의 사진에 조그맣게 ‘시카고 모펫 스튜디오’라고 저작권 표시가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사진 하나당 최소 1달러, 총 300만 달러를 지불하든지 책자를 배포하지 못하게 될 판이었다. 이 문제를 놓고 사진작가 모펫과 어떻게 협상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선거운동원들은 루스벨트 선거운동 본부의 책임자이자 금융업자인 조지 퍼킨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퍼킨스는 곧바로 이런 전보를 모펫에게 보내게 했다. “대통령 후보 루스벨트의 사진을 실은 소책자를 수백만 부 배포하려고 합니다. 이는 사진을 찍은 귀 스튜디오의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진을 써드리는 대가로 얼마를 지불하시겠습니까? 즉시 회신 바랍니다.” 모펫은 곧 답장을 보냈다. “이런 거래를 해본 적은 없지만 기꺼이 250달러를 지불하겠습니다.”
선거운동원들은 오로지 지불해야 할 가격에만 사로잡혀 모펫이 사진관 홍보라는 이익에 관심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퍼킨스는 모펫이 바라는 이익을 제시하는 협상안을 새로 만들었고, 모펫의 사진을 쓰지 않으면 선거홍보팀은 다른 사진을 쓰면 되는 것처럼 보이게 했고, 빠듯한 시한을 통보해 모펫이 자세한 사실을 더 알아볼 여지를 없애버렸다. 교묘하게 협상판을 뒤집고 순서를 설정하여 대상을 직접 만나지도 않은 상태로 협상을 타결한 것이다. 이토록 노련하게 협상판을 주도한 결과, 저작권료 300만 달러를 지켰음은 물론 250달러의 홍보비를 덤으로 얻었다.
“국경선을 긋기보다, 비무장지대를 만듭시다”
이집트와 이스라엘, ‘동북쪽으로 나아가다’
좋은 협상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뛰어 넘어 사회적이고 추상적인 이익을 찾아내기도 한다. 시나이반도에 국경선을 긋는 문제로 협상 중이던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어디에 국경선을 그을지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협상을 중재하던 미국 외교관 헨리 키신저는 이집트와 이스라엘 각각이 원하는 이익과 우선순위 속에 결정적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스라엘에게는 안보가 더 중요했고 이집트에게는 주권이 더 중요했다. 이 또한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정말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3차원적인 협상판 위에서 통찰한 결과였다. 규모가 훨씬 크기는 하지만 오렌지를 나눈 자매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결국 두 나라는 국경선을 어디에 그을지를 놓고 싸우는 대신 이집트 국기 아래 비무장지대를 만드는 협상안에 동의했다. 이 협상이 창출해낸 가치는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인들에게는 공고한 안보를, 이집트인들에게는 영토 주권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3차원적 사고는 어느 한쪽이 도저히 양보할 수 없을 것 같은 국경선이라는 문제를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해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선택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도 깨준다. 각각 동쪽과 북쪽으로 가기를 원할 때 어느 한쪽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동북쪽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생각해낼 줄 알아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불통 조직에 던지는 물음… 협상이란 무엇인가?
협상 인식이 부재한 우리 사회, 진짜 협상을 아는 자가 상황을 바꾼다
“우리나라에도 협상가가 있나요?” 검색 포털에서 ‘협상가’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다. 이제까지의 우리 사회는 협상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협상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성공적인 협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이 책을 번역한 이들은 하버드케네디스쿨에서 협상을 공부하던 도중 바로 이 현실을 통감하고 이 책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기로 했다. 3차원 협상이 추구하는 정신, 즉 서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양쪽 모두 만족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는 정신이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이다. 이런 협상에 대한 인식 부재는 여러 가지 손실을 부른다. 협상을 알지 못하는 정부는 국가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거나 세금을 낭비하고, 협상을 알지 못하는 기업은 손해를 보거나 몰락하기 일쑤다. 이 책이 성공 사례만큼이 중요하게 다루는 수많은 실패 사례에서 이 사실이 드러난다.
협상이란 이긴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윈-루즈 게임인가? 상대도 좋고 나도 좋은 윈-윈 게임인가? 이제까지 우리가 알던 협상은 이 둘 중 하나였지만, 이기고 진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협상은 더 큰 기회와 가치를 가져다준다. 개인은 물론 사회에도 협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생각의 틀까지 바꿔놓는 이 협상의 고전은 일상생활에서든 업무에서든, 경영에서든 정치에서든, 최고 결정권자든 일선에 있는 실무자든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는 소통과 가치 창출의 기술로 가득하다. 소통과 관계가 가장 중심이 되는 시대에,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3차원 협상가가 되어야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협상가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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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동원 | 미래의창 | 2016-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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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동원 | 미래의창 | 2016-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헬조선과 N포 세대의 절규에 귀 막은 기득권의 거대한 벽,
몰락과 도약의 갈림길에서 공생의 빅딜은 가능한가?
2016년 한국경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장기 침체와 저성장, 고령화로 대표되는 대불황의 시대에 한국경제가 처한 국내외 환경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재도약을 위한 구조 개혁의 대안들을 모색한다. 저자는 오늘날 위기의 본질은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와 우리의 대응이 불일치하여 발생하는 국가 역량의 낭비와 전략적 기회의 상실에 있다고 진단한다. 즉, 진짜 불황은 근본적인 구조 개혁에 머뭇거리는 우리 안에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기성세대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함으로 해서 헬조선 같은 자조적이고 부정적인 관점이 우리 청년 세대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한다. 대불황의 시대에 들어선 한국경제의 절망을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동시에 미래의 희망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책.
선거 공약은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이미 국민들에게 약속한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므로 (반대가 있더라도) 정책 추진의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다. 유권자들은 과감한 개혁을 배격할 것이라는 인식이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실제 증거들은 이러한 예상이 타당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국민에게 공약으로 내건 개혁을 추진하는 정부는 재선에서 승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 OECD, The Political Economy of Reform, 2009, p.54, 60.
진짜 불황은 구조 개혁에 머뭇거리는 우리 안에 있다!
2016년 한국경제가 처한 국내외 위기 국면이 심상치 않다. 한국경제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 〈대불황의 시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는 답답한 2016년과 두려운 2017년, 그리고 격변의 소용돌이가 시작될 2018년까지 한국경제의 현실적 좌표와 방향을 살펴보고, 경기 부양을 위한 단기적 대책이 아니라 한국경제의 틀을 바꾸는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제안한다.
저자는 과거 좋았던 시절의 고도성장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2012년 이후 세계경제는 해답 없는 장기 침체와 저성장이 뉴 노멀(new normal)인 시대로 진입했다. 장기 침체란, 한 나라의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지속할 뿐만 아니라 생산 역량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 양적 완화로 방만해진 국제금융시장을 정상화하려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국 경제에 가져올 여파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까지 한국경제도 수출 주도 성장의 틀을 상실한 채 내수 부진이 겹쳐 2%대의 저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다. 문제는 정부와 기업, 가계 등 우리 경제의 각 주체들이 이러한 세계경제의 뉴 노멀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개혁을 외면한 채 ‘빚으로만 버텨왔다’는 점이다(가계대출은 2012년 말에 비해 2015년 9월 말 현재 약 202조 원이 증가했다).
부채 주도 성장은 단기적으로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완화해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불황에 대처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 이는 문제를 회피하도록 할 뿐이다. 그 결과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우리 경제의 위기가 천천히 다가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도록 한다. 게다가 한국경제는 대기업의 3분의 1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하지 못할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외부 감사 대상 기업 일곱 군데 가운데 한 곳은 금융 지원에 계속 의존해야 하는 이른바 ‘좀비 기업’ 문제가 심각하다. 더 이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대책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부채 주도 성장의 한계와 더불어 중국경제의 경착륙 문제도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중요한 변수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6.9%로, 2016년 성장률은 6%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10%대의 고도성장을 해왔던 중국경제는 세계경제의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성장률 감소를 겪을 수밖에 없다. 중국경제도 장기적인 저성장의 시대, 즉 뉴 노멀(중국식으로 표현하면 신창타이[新常態])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GDP의 12%를 중국경제의 의존하는 우리나라 또한 소비재 수출 강화 등 중국경제의 구조적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불황의 시대에 한국경제의 대전환이 필요한 구조적 요인에는 급속한 ‘고령화’와 세계경제의 ‘기술혁신에 따른 승자 독식 문제’도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로, 고령화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충격을 미치고 있다. 우선, 경제활동인구가 2016년을 정점으로 201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구가 경제성장의 플러스 요인이 아니라 반대로 성장률을 낮추는 요소가 된다는 의미다. 더욱이 선진국에 비해 복지제도 등의 충분한 사회안전망이 갖춰지지 않은 우리의 여건상 장기 저성장 시대의 급속한 고령화는 한국경제에 더 큰 비용과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또한 오늘날 세계경제에 급속하게 몰아치고 있는 기술혁신의 바람은 그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 독식’의 게임 규칙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경제는 이러한 무한 기술 경쟁 시대에 과연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장기 침체와 저성장의 늪을 돌파하는 구조 개혁에 올인하라!
한국경제가 처한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늪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장기적인 고강도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구조 개혁이란 경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작업이고, 무엇보다 기존의 구조에서 이득을 얻던 “특정 계층의 기득권과 부담의 틀”을 바꾸는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국민들의 광범위한 정치적 지지하에 기득권층의 정치적 반발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중요하다. 개혁의 내용 또한 현재의 노동, 공공, 교육, 금융의 4대 개혁을 뛰어넘어 한국경제의 체질과 틀 자체를 바꾸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저자는 구조 개혁을 위한 정치적 동력과 지지를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국 단위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구조 개혁을 총선과 다음 대선의 공약으로 내걸고 각 당은 어떤 정책으로 잃어버린 경제의 역동성을 살릴 것인지를 두고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정치적 지지를 구조 개혁의 동력으로 삼아 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는 국가적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지난 수년간 한국경제는 세계경제의 대불황에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빚을 통한 성장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하지만 이제 부채 주도 성장의 대가를 치를 때가 다가오고 있다. 답답하고 불안한 2016년과 2017년을 지나 2018년부터 한국경제는 본격적인 구조 개혁과 고통스런 재구축의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이에 제대로 대응한다면 기회를 얻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나아가 한국경제의 구조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3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기성세대 전체가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생의 빅딜을 추구하는 역사적 책임의식을 가질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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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중 유혹의 기술
오정호 | (주)메디치미디어 | 2015-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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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중 유혹의 기술
오정호 | (주)메디치미디어 | 2015-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신은 지금도 유혹당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들의 비법! 책으로 만나는 EBS 다큐프라임 〈한국인의 집단심리 ? 우리 We〉 국내 최초로 대중 유혹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다 2015년 8월 31일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한국인의 집단심리 ? 우리 We〉 중 1, 2부에 해당하는 〈대중 유혹의 기술〉은 홍보, PR, 프로파간다 등의 메커니즘을 본격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다큐멘터리다. 기획 후 2014년 9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대중 유혹의 기술〉은 미국, 프랑스, 태국,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등 총 6개국을 45일 동안 현지 취재하고,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미국, 책에는 실리지 않음) MIT대 명예교수, 스튜어트 유엔(Stuart Ewen, 미국) 뉴욕 시립대 교수, 로랑 제르브로(Laurent Gervereau, 프랑스) 문화평론가, 클라우디아 쉬멜더스(Claudia Schmolders, 독일)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터뷰도 담았다. TV프로그램이 성공작으로 방송된 후 출판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책 《대중 유혹의 기술》은 방송 제작과 동시에 진행되었다. 따라서 단순히 방송 내용을 활자로 풀어놓는 것을 넘어 (방송의 1, 2부에 해당하는) 100분의 시간에 담지 못한 상세한 이야기들을 책 속에 담아낼 수 있었다. 방송 최종 편집과 책 마감이 겹쳐 8월 한 달을 초인적인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는, 다큐의 PD이자 이 책의 저자인 오정호 PD는 방송을 표준렌즈에, 책은 접사렌즈에 비유하며, 각각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물을 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마음, 유권자의 마음, 네티즌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대중을 유혹하는 마법, 아니 기술을 보라 1934년, 조지 워싱턴 힐 아메리칸 토바코 회장은 PR 전문가 에드워드 버네이즈를 찾아간다. 힐 회장: 생각만큼 여자들이 럭키 스트라이크를 안 사고 있소. 어떻게 하면 좋겠소? 버네이즈: 담배 포장지 색을 무난한 색으로 바꾸시죠. 아무 옷에나 어울리는 그런 색으로. 힐 회장: 이미 이 담뱃갑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썼소. 그런데 지금 와서 바꾸라고? 말도 안 되는 조언이오. 버네이즈: 만일 담뱃갑 색을 바꾸지 않을 거라면 색을 유행시키죠. 녹색으로. 버네이즈는 곧바로 뉴욕 사교계 인물들을 초청해 녹색을 드레스 코드로 하는 ‘녹색 무도회’를 연다. 또한 ‘녹색 패션 가을 오찬’이라는 이름하에 같은 호텔로 패션지 편집자들을 초청했다. 그들의 식사 테이블에는 녹색 콩, 아스파라거스, 강낭콩 수프 등 온통 녹색 계열의 음식들이 올라갔다. 그 자리에 초청된 한 미대 학장은 ‘위대한 예술가들 작품에 나타난 녹색’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고, 한 심리학자는 녹색의 심리학적 의미를 전달했다. 결과는 대성공. 언론들은 녹색의 유행을 예견하는 기사를 실었고, 녹색은 아메리칸 토바코를 대표하는 색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 얘기를 접한 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뉴스를 수상한 눈으로 보게 된다. 올 가을에는 체크무늬가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라색 물결이 여성 패션계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중을 유혹하기 원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유권자의 마음을, 국민의 마음을, 네티즌의 마음을, 시청자의 마음을…. 저자는 대중을 유혹하는 것이 요술도 마술도 아니라고 말한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와 7가지로 정리된 기술들은 인간의 한계와 속성을 이해한 끝에 나오는 기술인 것이다. 당신은 조작당한 것인가, 설득당한 것인가 광고 및 홍보 전문가, 마케터, 정치인, 컨설턴트, 블로거, 정부기관 등 대중을 유혹하고자 하는 이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광고산업이 발전하고 IT기술이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대중을 유혹하는 기술은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펼치는 기술이 다르고, 나라와 성별에 따라 기술이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최신 SNS를 이용한 기술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인 입소문이 가장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어떤 이들은 ‘가만히 있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이는 매스미디어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는데, 저자는 미디어를 통해 개인의 영역으로 침투하여 개인을 집단으로 조직화하고 특정한 방향으로 은밀하게 이끄는 설득자들(hidden persuader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문제는 대중이 설득자들의 기술에 점차 무감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득자들의 전략을 파헤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할 것이다. 물론 누군가는 그 기술을 대중의 마음을 얻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설득자들의 기술에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들의 목표가 단순히 상품의 구매나 특정 후보의 당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미디어에 실려 우리의 의식구조를 변화시키고 세계관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미디어가 내뿜는 이미지로 사회적 현실social reality을 직조하게 되는 것이다. 최고의 대중 유혹 기술과 현실 왜곡 사례 《대중 유혹의 기술》에 소개된 사례들은 ‘유혹의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사건이다. 저자는 1964년, 38명의 주민이 살인사건을 목격하고도 아무도 돕지도 신고하지도 않았다는, ‘방관자 효과’의 예로 유명해진 키티 제노비즈 살인 사건이《뉴욕타임스》 기자의 왜곡된 보도에 의한 것이었음을 미국까지 날아가 확인하면서, 사람들이 공포와 분노에 더 빨리 반응함을 보여준다. 태국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는 TV드라마에 강간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는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현지 취재하여, 드라마가 현실 세계를 묘사하는 데 근본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의식의 퇴행을 가져오는 기능을 하고 있다는 현지 평론가의 지적을 소개하기도 한다. 히틀러의 얼굴을 완성시킨 하인리히 호프만을 통해 히틀러가 대중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졌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며, 포토샵을 통한 이미지 조작이 가져오는 폐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여성 흡연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오고, 베이컨이 미국의 아침 식탁을 점령하게 만든 에드워드 버네이즈의 천재적인 대중홍보전략, 허니버터칩과 울트라뮤직페스티벌이 보여준, 마케팅을 자제하는 ‘무전략의 전략’ 그리고 전 세계의 이목을 끌어 모으는 음료회사 레드불의 획기적인 이벤트 등 20세기 최고의 대중 유혹 기술을 다루며, 이들이 대중의 어떠한 속성을 이용하는지, 어느 부분을 채워주는지 이야기한다. 새로운 논픽션 저자의 탄생 1997년 EBS에 입사한 후 주로 다큐멘터리와, 영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관련 일을 해온 오정호PD는 첫 저서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있게 한 권의 책을 써냈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소제목들과 주요 문장들은 독자의 흥미를 돋우고 눈길을 끄는 역할을 하고, 편집을 수없이 경험해본 PD라는 저자의 직업을 떠올리게 하는 군더더기 없이 꽉 차 있는 단락들은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면서 내용 전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미디어와 대중문화, 영상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저자는 이 분야에 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고자 한다. 《대중 유혹의 기술》을 통해 트렌디한 이슈를 포착하고 이를 탄탄한 한 권의 책, 예리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능력을 보여준 저자가 앞으로 말콤 글래드웰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논픽션 저자로 성장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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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과제설정의 사고력
도쿄대 EMP, 요코야마 요시노리 | 라이팅하우스 | 2015-07-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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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과제설정의 사고력
도쿄대 EMP, 요코야마 요시노리 | 라이팅하우스 | 2015-07-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글로벌 CEO 배출 세계 1위
도쿄대의 지독한 생각 수업
“도쿄대는 과제를 찾는 지식을 왜 이토록 지독히 가르치는가!”
거대한 벽과 마주한 리더를 위한 최고의 지력(知力) 수업이 시작된다
조직의 미래를 책임진 1% 인재들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리더 수업
MBA로도 풀 수 없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쿄대는 EMP를 만들었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과제설정의 사고력』은 도쿄대 ‘리더육성 프로그램(Executive Management Program, 이하 EMP)'의 핵심을 두 권의 책에 압축해서 묶은 도쿄대 EMP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도쿄대 EMP는 경영학 수업이나 MBA만으로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응할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도쿄대가 만든 ‘세계 유일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을 겪으며 도쿄대학은 지역과 분야 별로 나뉜 기존의 낡은 칸막이를 무너뜨리지 않으면 앞으로 닥쳐올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그리하여 인문, 정치, 경제, 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본 최강의 교수진이 뭉쳐, 경영 지식뿐 아니라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고도의 종합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도쿄대 EMP는 이미 알려진 지식이 아니라 현재 인류가 직면한 미지의 영역은 무엇이며, 석학들은 그 세계에 어떻게 도전하고 있는지를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한다. 자기가 속한 조직의 CEO가 될 가능성 있는 인재들 중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수강생들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의 지력과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그러니까 도쿄대 EMP는 단순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학문을 만드는 지식을 가르치는 장이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시리즈는 도쿄대 EMP를 맡고 있는 교수진과의 대화를 통해 지식의 최전선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석학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방법론을 사용하는지를 들려줌으로써 이 시대 리더들에게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획기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유능한 리더 VS. 무능한 리더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올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의 기획자인 요코야마 요시노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회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원전 시스템을 단순한 기술 시스템이 아닌 과학, 철학, 정치, 경제 분야가 복잡하게 얽힌 사회 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고, 분야 융합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원전 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쿄전력이 문제니까 도쿄전력을 해체해야 한다’는 발상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과제 설정이 아니다. 단순히 문제 현상 반대 방향으로의 맞대응일 뿐이다. 사회 구성원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들을 하나의 학문이나 하나의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이처럼 리더가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과제설정을 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는 길을 잃고 심각한 무능에 빠진다. 이것이 도쿄대가 미래의 리더들에게 과제를 찾는 지식을 그토록 지독하게 가르치는 이유이다. 그러니까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올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저출산·고령화’는 분명한 현실 인식이지만 적절한 과제설정은 아니다. 저출산은 사회적 현상이지만, 고령화는 생물학적 현상이다. 전자는 적절한 정책을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지만 후자는 막을 수 없다. 따라서 과제를 ‘저출산·고령화’라고 한데 묶어 설정하는 한 현명한 답을 얻기는 힘들다. 둘은 분리해서 따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석학들로부터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결국 무능한 리더와 유능한 리더를 가르는 기준은 ‘과제설정의 사고력’ 유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조직이 대면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석학과의 대화를 읽어나가다 뜻밖의 장면에서 이처럼 머리를 한 대 치는 듯한 자문(自問)과 깨달음을 얻는 게 이 책이 제공하는 지적 즐거움 중 하나이다.
지력(知力)과 사고력의 최전선
우리가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수강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와 깊은 사고력을 요구한다. 강의실에서는 기존의 지식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사전에 제시된 자료와 문헌을 통해 해당 학문의 기본을 미리 습득해 가야 한다. 강의시간 중에는 오로지 대화를 통해 낯선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런 방식의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수강생들은 반 년 동안 약 200~300권 정도의 문헌을 소화한다. 이들은 6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등록금을 내고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일까?
EMP 수료생들은 그 이상의 보람과 지적 성취를 얻어 간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최첨단 분야에서 인류가 획득한 성과를 배우면서 뜻밖에도 자기 조직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부지불식간에 리더에게 필수적인 비전 제시 능력을 키워간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 어려움을 선사한다. 수업의 핵심이 ‘분야 융합과 상호 연쇄’에 있기 때문에 발생생물학에서 중국철학으로, 다시 은하천문학으로……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인미답의 영역이 잇따라 펼쳐진다. ‘새로운 교양’을 갖추려고 책을 짚어든 독자들은 어느새 ‘새로운 무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각자의 학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석학들에게 인류가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학자들이 그 내용에 어떻게 접근하려 하는지를 묻고, 연구 과정에서 어떻게 사고했고, 어떤 방법론을 구사했는지 또 배경 상황은 어떠했는지에 집중해서 듣는다. 독자들은 석학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가 진리를 향해 어떤 꿈을 품어 왔는지를 살피고, 새롭게 태동하는 학문들을 통해서는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할지를 배우게 된다.
타고난 리더 VS. 길러진 리더
노벨상 수상자만 7명을 배출한 도쿄대의 저력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만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 강국이다. 이 가운데 도쿄대 출신은 4명이다.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까지 포함하면 도쿄대 출신은 7명으로 늘어난다. 도쿄대는 또 프랑스 에꼴 데 민이 실시하는 글로벌기업 CEO 배출 능력 평가에서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렇게 명백한 아웃풋의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과연 리더는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는 것일까?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속 공부에 인생을 건 석학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도쿄대 EMP는 이미 만들어진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그 유래와 배경, 암묵지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과제설정을 통해 독창적인 지식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도쿄대의 석학들 역시 자신의 개성에서부터 비롯된 자기만의 과제를 찾아 평생을 매진해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후학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의 리더들이다. 그리고 좋은 리더는 좋은 시스템 아래에서 얼마든지 육성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산 증인들이다. 올바른 과제를 설정하고 그 해결의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시리즈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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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문제해결의 사고력
도쿄대 EMP, 요코야마 요시노리 | 라이팅하우스 | 2015-07-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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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문제해결의 사고력
도쿄대 EMP, 요코야마 요시노리 | 라이팅하우스 | 2015-07-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거대한 벽과 마주한 리더를 위한 최고의 지력(知力) 수업이 시작된다
조직의 미래를 책임진 1% 인재들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리더 수업
MBA로도 풀 수 없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쿄대는 EMP를 만들었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 문제해결의 사고력』은 도쿄대 ‘리더육성 프로그램(Executive Management Program, 이하 EMP)'의 핵심을 두 권의 책에 압축해서 묶은 도쿄대 EMP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도쿄대 EMP는 경영학 수업이나 MBA만으로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응할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도쿄대가 만든 ‘세계 유일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을 겪으며 도쿄대학은 지역과 분야 별로 나뉜 기존의 낡은 칸막이를 무너뜨리지 않으면 앞으로 닥쳐올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그리하여 인문, 정치, 경제, 과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일본 최강의 교수진이 뭉쳐, 경영 지식뿐 아니라 인류가 축적해 온 지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고도의 종합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도쿄대 EMP는 이미 알려진 지식이 아니라 현재 인류가 직면한 미지의 영역은 무엇이며, 석학들은 그 세계에 어떻게 도전하고 있는지를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한다. 자기가 속한 조직의 CEO가 될 가능성 있는 인재들 중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수강생들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대가 요구하는 첨단의 지력과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그러니까 도쿄대 EMP는 단순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학문을 만드는 지식을 가르치는 장이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시리즈는 도쿄대 EMP를 맡고 있는 교수진과의 대화를 통해 지식의 최전선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석학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방법론을 사용하는지를 들려줌으로써 이 시대 리더들에게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획기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유능한 리더 VS. 무능한 리더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올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의 기획자인 요코야마 요시노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회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이다. 그는 원전 시스템을 단순한 기술 시스템이 아닌 과학, 철학, 정치, 경제 분야가 복잡하게 얽힌 사회 시스템이라고 본다. 따라서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고, 분야 융합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원전 사고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도쿄전력이 문제니까 도쿄전력을 해체해야 한다’는 발상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과제 설정이 아니다. 단순히 문제 현상 반대 방향으로의 맞대응일 뿐이다. 사회 구성원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들을 하나의 학문이나 하나의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이처럼 리더가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과제설정을 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는 길을 잃고 심각한 무능에 빠진다. 이것이 도쿄대가 미래의 리더들에게 과제를 찾는 지식을 그토록 지독하게 가르치는 이유이다. 그러니까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올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저출산·고령화’는 분명한 현실 인식이지만 적절한 과제설정은 아니다. 저출산은 사회적 현상이지만, 고령화는 생물학적 현상이다. 전자는 적절한 정책을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지만 후자는 막을 수 없다. 따라서 과제를 ‘저출산·고령화’라고 한데 묶어 설정하는 한 현명한 답을 얻기는 힘들다. 둘은 분리해서 따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석학들로부터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결국 무능한 리더와 유능한 리더를 가르는 기준은 ‘과제설정의 사고력’ 유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조직이 대면한 문제에 대해 우리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 석학과의 대화를 읽어나가다 뜻밖의 장면에서 이처럼 머리를 한 대 치는 듯한 자문(自問)과 깨달음을 얻는 게 이 책이 제공하는 지적 즐거움 중 하나이다.
지력(知力)과 사고력의 최전선
우리가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수강생들에게 엄청난 에너지와 깊은 사고력을 요구한다. 강의실에서는 기존의 지식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사전에 제시된 자료와 문헌을 통해 해당 학문의 기본을 미리 습득해 가야 한다. 강의시간 중에는 오로지 대화를 통해 낯선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런 방식의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수강생들은 반 년 동안 약 200~300권 정도의 문헌을 소화한다. 이들은 6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등록금을 내고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일까?
EMP 수료생들은 그 이상의 보람과 지적 성취를 얻어 간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최첨단 분야에서 인류가 획득한 성과를 배우면서 뜻밖에도 자기 조직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부지불식간에 리더에게 필수적인 비전 제시 능력을 키워간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은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 어려움을 선사한다. 수업의 핵심이 ‘분야 융합과 상호 연쇄’에 있기 때문에 발생생물학에서 중국철학으로, 다시 은하천문학으로……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어 전인미답의 영역이 잇따라 펼쳐진다. ‘새로운 교양’을 갖추려고 책을 짚어든 독자들은 어느새 ‘새로운 무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각자의 학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석학들에게 인류가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학자들이 그 내용에 어떻게 접근하려 하는지를 묻고, 연구 과정에서 어떻게 사고했고, 어떤 방법론을 구사했는지 또 배경 상황은 어떠했는지에 집중해서 듣는다. 독자들은 석학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가 진리를 향해 어떤 꿈을 품어 왔는지를 살피고, 새롭게 태동하는 학문들을 통해서는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할지를 배우게 된다.
타고난 리더 VS. 길러진 리더
노벨상 수상자만 7명을 배출한 도쿄대의 저력
일본은 과학 분야에서만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 강국이다. 이 가운데 도쿄대 출신은 4명이다.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까지 포함하면 도쿄대 출신은 7명으로 늘어난다. 도쿄대는 또 프랑스 에꼴 데 민이 실시하는 글로벌기업 CEO 배출 능력 평가에서 미국의 하버드대학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렇게 명백한 아웃풋의 차이는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과연 리더는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는 것일까?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속 공부에 인생을 건 석학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렵지 않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도쿄대 EMP는 이미 만들어진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그 유래와 배경, 암묵지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과제설정을 통해 독창적인 지식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도쿄대의 석학들 역시 자신의 개성에서부터 비롯된 자기만의 과제를 찾아 평생을 매진해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후학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의 리더들이다. 그리고 좋은 리더는 좋은 시스템 아래에서 얼마든지 육성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산 증인들이다. 올바른 과제를 설정하고 그 해결의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시리즈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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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이 벌리는 조직
기노우치 토시히사 | 다산북스 | 2015-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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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이 벌리는 조직
기노우치 토시히사 | 다산북스 | 2015-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8년 적자 조직을 1년 만에 흑자로 돌린
기적 같은 경영 드라마! ‘일본 벤처기업 3대 천왕’ 사와다 히데오의 죽은 조직을 되살린 놀라운 경영 비밀과 조직 관리 노하우 왜 어떤 조직은 돈을 벌고, 어떤 조직은 돈이 줄줄 새는 걸까? 돈을 못 버는 조직은 체질부터 바꿔라! 여기, 18년 동안 적자만 내다가 단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기적적으로 부활한 조직이 있다. 총면적 도쿄 디즈니랜드의 1.6배, 설립에 투자된 금액만 2조 700억 원에 이르는 거대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다. 내로라하는 기업과 경영자들이 이 거대한 테마파크를 살리기 위해 손을 댔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런데 “하우스텐보스를 살릴 사람은 사와다 히데오밖에 없다”며 삼고초려 끝에 모셔온 ‘일본 벤처업계의 3대 천왕’ 사와다 히데오가 나서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18년 동안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일을 그가 단 1년 만에 해낸 것이다.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기에 죽은 조직이 기적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걸까? 하우스텐보스는 한때 ‘일본 관광의 핵’으로 꼽히며 큰 관심 속에 개장했지만 문을 열자마자 버블붕괴가 닥쳤고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만 걸었다. 18년 동안 계속 된 적자에 패배감과 좌절감만 감도는 ‘최악의 적자 조직’으로 전락한 것이다. 사와다 히데오가 취임한 후 첫 출근 날, 직원들의 얼굴에는 ‘또 새로운 경영자가 왔구나, 그래봤자 오래 못 갈 게 뻔하지’라는 표정이 나타났다. 직원들 스스로가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단정 지은 조직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사와다 히데오는 바이러스처럼 퍼진 패배감을 없애고 실행력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 경영’으로 칼날을 세우고 하우스텐보스를 개혁하기 시작했다. “모두 다 시대를 잘못 읽었다. 현지의 진짜를 뛰어넘는 콘셉트를 내놓을 필요가 있는데, 대부분 그렇지 못해 실패하고 말았다.” 사와다 히데오가 ‘죽은 조직 하우스텐보스 살리기’에 뛰어들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만류했다. 하지만 ‘살아 있는 창업 신화’ 사와다 히데오는 “3년 동안 흑자가 나지 않으면 과감히 철수하겠다”는 불타는 의지로 ‘제로’에서부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갔다. 처음에는 의심하던 직원들도 그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경험한 후론 다양한 개선사항을 고안해 제안하고 이벤트에 직접 참가해 비용을 줄이는 등 스스로 움직였다. 열정 가득한 조직으로 거듭난 하우스텐보스에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돈이 벌리기 시작했다. 『돈이 벌리는 조직』은 “스피드를 20% 올리면 비용은 20% 감소한다”는 ‘스피드 경영’으로 조직을 개혁하기 시작한 사와다 히데오의 분투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모두가 간과하던 부분에서 돈의 씨앗을 발견하고, 스피드와 의지로 조직을 한데 뭉쳐 전 사원이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만드는 위대한 경영자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돈이 벌리는 조직은 일하는 속도부터 다르다! 돌덩이 조직을 보석으로 갈고닦은 마법 같은 조직 경영 · “개혁은 항상 저항이 따른다. 과감히 실행하라” · “지혜를 짜내면 큰돈 없이도 이긴다” · “공짜라도 재미가 없으면 고객은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작은 차이를 만들어라” 하우스텐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1년간의 분투 과정을 좇다 보면 사와다 히데오 사장의 경영 수법이 놀랄 만큼 심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넉넉한 자본 없이도 불굴의 의지로 분투해 이익을 내고, ‘1.2배 빠르게’ 일하도록 해 조직에 활기를 더했으며,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고안해냈다. 이 책은 한 위대한 경영자가 조직을 되살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것은 물론, 그의 경영철학과 ‘경영의 신화’로 불리기까지의 인생철학도 철저히 추적해 담았다. 일본에 배낭여행 붐을 일으키며 시작한 여행사가 어느새 5조 원(참고: 국내 1위 여행사는 1조 원 매출의 하나투어)이 넘는 일본 최고의 관광회사로 자라기까지, 사와다 히데오가 긍정과 열정, 빠른 판단력으로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사와다 히데오 사장은 ‘대범한 예상치(목표)를 설정하고 전 사원이 그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만드는’ 데 특히 뛰어났다. 사와다가 세운 목표치를 주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마치 예정된 결과인 것처럼’ 믿고 달성해가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조직 관리법과 노하우, 경영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야망 있는 조직만이 미래가 있다”며 손대는 조직마다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던 건 사와다 히데오 자신이 ‘실패하는 힘’을 알기 때문이다. 새로 문을 연 여행사에 6개월 동안 한 명도 고객이 찾아오지 않는 경험과 금융업에서의 쓰디쓴 실패를 딛고 일어섰기에 조직 전체가 ‘패배감’을 벗어나 도전하는 열정과 패기를 불러일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 경영사에 엄청난 충격을 주며 새롭게 살아난 하우스텐보스와 이를 전두지휘한 위대한 경영자 사와다 히데오. 한껏 움츠려 있는 우리 경영자들에게 손대는 조직마다 돈이 벌리게 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그의 조직 관리와 경영 방법은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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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스럽션
강시철 | 리더스북 | 2015-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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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스럽션
강시철 | 리더스북 | 2015-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KT 경제경영연구소 2015 추천도서〉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시대 “누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최강자로 떠오를 것인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개념으로, 1999년 MIT의 캐빈 애시턴(Kevin Ashton)이 처음 사용해 지난 해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의 화두가 된 용어다. 특히 이번 CES의 핵심 주제가, “Disrupt or be disrupted(파괴할 것인가, 파괴당할 것인가)”였던 것처럼 2015년은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시대의 비즈니스의 실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훨씬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미래가 사물인터넷에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해 서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 정도의 초보적인 개념에 머무르고 있다고 저자 강시철 박사는 말한다. 15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를 연구하면서 경영 실무 도 병행해온 저자는 이제 막 열린 사물인터넷시대가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룰을 단숨에 파괴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이 ‘디스럽션(disruption)’에서 시작하며, ‘소비자’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마케팅 방법, 그리고 제품개발 전략까지 모든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시대 “누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최강자로 떠오를 것인가!”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쇼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15’의 행사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의 향연이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사람과 세상 만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는다”는 개념으로, 1999년 MIT의 캐빈 애시턴(Kevin Ashton)이 처음 사용해 지난 해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의 화두가 된 용어다. 특히 이번 CES의 핵심 주제가, “Disrupt or be disrupted(파괴할 것인가, 파괴당할 것인가)”였던 것처럼 2015년은 본격적으로 ‘사물인터넷시대의 비즈니스의 실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원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물인터넷 시대는 훨씬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미래가 사물인터넷에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해 서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 정도의 초보적인 개념에 머무르고 있다고 저자 강시철 박사는 말한다. 15년간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를 연구하면서 경영 실무 도 병행해온 저자는 이제 막 열린 사물인터넷시대가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룰을 단숨에 파괴시킬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이 ‘디스럽션(disruption)’에서 시작하며, ‘소비자’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부터 마케팅 방법, 그리고 제품개발 전략까지 모든 낡은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해법을 찾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로, 저자는 ‘소비자’ 혁명을 언급하며, ‘(사물과 완벽하게)연결된 소비자, 즉 커넥슈머ConnecSumer’의 등장을 강조한다.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웹 1.0 시대에 생겨난 개념이긴 하지만, 사물인터넷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사물과 인간, 사물과 사물이 완벽하게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고,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은 점점 더 인간을 신神으로 만들어준다. 염동력, 천리안, 순간이동술, 요술지팡이, 슈퍼히어로 주인공 같은 초능력자의 엄청난 힘 등, 신화에서나 나올법한 능력들을 이제 누구나 가지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가능케 해주는 기술이 점점 ‘인간 고유의 본성’을 닮아가는 방향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첨단기술과 과학 발전에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인문학’의 바탕 없이는 첨단기술도 비즈니스도 무용지물이 된다고 강조한다. 딥러닝, 인공지능, 뉴럴네트워크 등 인간과 생명체가 가진 능력을 컴퓨터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구글, 페이스북, 애플, MS, 바이두 등 세계적 ICT 기업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둘째로, 이렇게 신의 경지에 이른 소비자를 상대로는 철저하게 개인화된 마케팅, 홍보를 펼쳐야 함을 주장한다. 노이즈가 많고 그 자체로 크게 의미가 없는 빅데이터에서 진화한 액티브데이터와 스마트데이터의 활용, 컨텍스트 기반의 시장세분화, 처방적 타기팅, 어댑티브 마케팅, 실시간 마케팅, 채널과 가격제 및 광고의 변화 등,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일대일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개념과 방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3D프린터, 비콘, 실내 위치확인 시스템(IPS)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한 세계 여러 기업의 사례를 설명하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변화까지 전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사물인터넷 제품개발의 핵심 기능으로 ‘인공지능, 상호운용성, 모니터링, 텔레프레즌스’의 4가지를 꼽으며,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의 실제 사례도 소개한다. 더불어 인터넷 오브 미, 인터넷 오브 홈, 인터넷 오브 더 시티로 제품개발 전략 단계를 확장하면서 패션과 웨어러블 기기의 만남, 마법의 집 같은 맞춤형 스마트홈,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환경 같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제품개발 사례와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 《디스럽션》이, 우리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첫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구글이나 애플, IBM, MS, 바이두 등 글로벌 ICT 빅브라더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비즈니스 해법을 찾아 삼성, LG, SK 등 내로라하는 우리 기입들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선점하고 사물인터넷시대를 주도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다룬 최초의 책 커넥슈머 혁명, 사물인터넷 마케팅,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까지,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에 《디스럽션》은, 사물인터넷의 개념부터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최초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소비자의 변화, 그에 따른 비즈니스 전반의 파괴적 혁신에 대한 흥미롭고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책은, 비즈니스의 핵심인 마케팅과 제품개발 전략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개념과 기법을 사물인터넷 마케팅에 접목해 새롭게 해석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비즈니스 실무자에게 실질적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사물인터넷시대의 소비자를 ‘커넥슈머ConnecSumer’로 지칭하고, 사물과의 ‘연결 Connection’을 통해 그들이 신神에 버금가는 능력을 갖게 될 가까운 미래상을 SF영화를 보듯 흥미롭게 보여준다. 반면 소비자의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변화에 대해서는,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안내서다운 진지함을 보여준다.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 프로세스를 완전히 파괴하라’고 주문하면서, 마케터들은 잘 들어맞지 않는 ‘예측’ 기법이 아닌 직전까지의 각종 실시간 데이터인 액티브데이터(SNS데이터나 온라인 구매 데이터 등)를 분석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맞는 맞춤형 마케팅, 즉 ‘고객과의 교감’을 선보여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한 사물인터넷 기술은 이미 많이 개발되었고 속속들이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준비하고 공부하지 않는 마케터는 도태될 것이라 말한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전략에 대해 저자는 다시 특유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드러낸다. 현재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 사례뿐만 아니라 몇 년 후, 혹은 몇 십 년 후에 등장할 수 있을 만한 기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조심스레 내비친다. 단, 저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더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는 작은 디딤돌에 불과하며,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전 세계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최첨단 사례를 엿볼 수 있는 책 구글, 애플, MS을 비롯한 빅브라더의 사례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IoT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저자 강시철 박사는 원고를 집필하는 과정 중에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 기술과 제품이 쏟아져 나와 원고를 7번 업데이트하고 개고했다고 한다. 구글의 네스트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 그 외 수많은 로봇기업 인수 현황을 보여주며, 구글 글래스, 구글 나우 등의 사물인터넷 제품과 사물인터넷 프로토콜 컨소시엄 쓰레드 연합이나 피지컬 웹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최신의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SNS 비즈니스로 시작한 페이스북의 행보도 주목하면서, 증강현실 기술 기업 오큘러스 VR과 모바일메신저 기업 와츠앱을 인수하는 등 활발하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가진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고 말한다. 애플은 음성인식 장치인 시리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 워치와 애플 페이, 나아가 홈오토메이션용 iOS8인 홈키트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MS의 코티나, 실내 위치확인 서비스인 IPS를 접목한 나브텍 기술, 증강/가상 현실 기기인 룸 어라이브,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올신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에 뒤지지 않은 행보를 걷고 있다. 삼성도 스마트 워치인 기어 시리즈를 비롯, 기어핏 참, 기어 VR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씽즈를 인수하고 구글과 함께 쓰레드 연합에 가입하는 등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선점하기 위해 세계적 ICT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모습을 낱낱이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패션과 결합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진화, 식습관을 조절해주는 해피포크, 장애인용으로 개발된 내비게이션 신발 레찰, 뇌파 측정 기기 뉴로스카이와 이모티브 헤드셋, 스마트 도어록 고지,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 휴, 시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주차 앱인 스트리트 라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무인발레파킹 기술, 기타 세계 각 도시에서 개발 ? 운행중인 스마트 교통,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쓰레기통 시스템 등을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 철학을 보여주는 책 빅데이터가 아닌 스마트데이터, 딥러닝 기술 경쟁, 처방적 타케팅 해법 등의 진화된 마케팅 방법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의 IoT 제품 개발의 핵심 솔루션을 보여준다. 저자는 기존의 비즈니스가 ‘소비자의 실체’를 상세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적고 모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 기반 하에 공급자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쳤다면, 사물인터넷시대에는, 자신의 민낯을 드러낸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하고, 다양한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해진 비즈니스가 주요할 것이라 말한다. 이렇듯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는 기존의 비즈니스 룰을 빠르게 파괴할 것이며,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과 기술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됨으로써 ‘사람이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는, 즉,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의 방향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에 가까워지는 쪽’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관여하지 않아도 기계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 인간의 신경체계를 모방한 뉴럴네트워크 기술 등이 획기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앞으로 인간이 기계의 도움으로 더 많은 능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패턴이 중요해지고, 이로 인해 모든 비즈니스도 대중이 아닌 개개인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그에 맞춰 마케터와 제품개발자, 경영자도 비즈니스 방법은 물론 ‘소비자’를 바라보는 철학까지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글의 맨해튼 프로젝트와 인지컴퓨팅 분야에서 패권을 노리고 있는 페이스북의 전략, 애플에 시리에 도전장을 낸 MS의 코타나, 딥러닝 B2B 시장을 주도하는 IBM의 왓슨, 구글 브래인 핵심 개발자인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를 영입해 구글 따라잡기에 나선 바이두 등, 세계적 ICT 기업의 행보를 소개하면서, ‘인간의 기능’을 기계로 실현하고자 하는 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현실과 미래를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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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
고영성 | 스마트북스 | 2015-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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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
고영성 | 스마트북스 | 2015-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비즈니스 필독서를 한권에
고수들은 알고 있다. 명저 속에 숨은 비즈니스 행동지침! 1. 삶의 문제에 부딪혔다면 비즈니스 명저를 탐독하라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비즈니스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권하는 책”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은 곧 사회와 개인의 삶에 대한 통찰로 이어진다. 이 책에는 의사결정, 마케팅, 리더십, 경영전략, 창의성과 혁신, 소비, 세일즈, 대인관계, 자기계발 메가트렌드 등 모든 비즈니스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명저 속 지혜들이 가득 담겨 있다. 지금 어떤 문제에 부딪혔다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하루의 일상이 버겁다면, 한번쯤 멈추어서 이 책과 함께 산책을 나서보라. 문제의 원인에 대한 실마리가 이 책에 숨어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 해결의 아이디어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로드아일랜드 병원은 미국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혔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의료 사고가 계속 일어나자 이제 의료과실의 대명사가 되었다. 언론은 로드 아일랜드 병원의 웃지 못할 행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급기야 병원이 경영 위기에 몰렸다. 이에 메리 라이크 쿠퍼 박사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잘못된 권위의식으로 인해 습관이 된 경직된 조직문화, 그에 따른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붕과가 핵심 문제임을 알아냈다. -본문 ‘습관적 조직문화가 기업을 지배한다’ 중에서 ---------------------------------- 2. 당신이 평생 읽어야 할 비즈니스 필독서를 한 권에 담았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명저 35권을 추천하고 20권을 선별해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고 알기 쉽게 소개하며 그 중 10권은 집중 조명했다. 오랜 세월 학계에서 그리고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스테디셀러들, 어려운 경제경영 전문서적이 아니라 대중을 위한 비즈니스 명저들 속에 당신을 위한 해법이 숨어 있다. 풍부한 실제 사례들과 전문가들의 과학적 연구, 검증된 지식들을 통해 사회현상을 꿰뚫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기버(Giver)들의 성공은 매우 떠들썩하다. 기버는 폭포가 쏟아져 물이 사방으로 무차별적으로 퍼지듯이 성공을 한다. 이들이 베풀었던 공로가 한 번 되돌아오기 시작하면 시너지가 나면서 폭발적으로 성공의 길이 열리며, 무엇보다 그 성공의 열매들이 다른 사람에게 급격하게 퍼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이 책을 해부하면서 기버의 성공원리를 ‘인맥 쌓기’, ‘협력’, ‘평가’, ‘영향력’이라는 4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어떤 기버들은 추락하는데 다른 기버들은 비상하는지를 알아볼 것이며, 기버로서 성공 사다리의 맨 위에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본문 ‘대인관계’ 중에서 ---------------------------------- 3. 쉽고 재미있다. 답답한 오늘을 환기시켜줄 통쾌한 통찰 편견을 깨뜨리는 흥미롭고 놀라운 실제 사례들이 가득. 이 책은 별다른 아무 의심 없이 관습과 편견에 따라 행동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 왔던 잘못된 행동과 생각들을 깨닫고 수정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몇 권쯤은 직접 읽어 보고 싶어질 것이고, 그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삶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이 버거워 새로운 탈출구를 꿈꾸는 당신에게, 더 나은 삶을 살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당신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원칙을 다시 세우도록 돕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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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반드시 1억 버는 1인 창업
배재운 | 미다스북스 | 2015-10-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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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반드시 1억 버는 1인 창업
배재운 | 미다스북스 | 2015-10-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인 창업으로 나만의 평생직장을 만들어라!”
월급 받으며 준비하는 9가지 창업전략
“회사가 전쟁터라고?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
우리는 직장에 모든 인생을 맡길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직장인 10년차를 넘겼다면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라. 결국 ‘남의 일’을 해야 하는 직장에 길들여져 회사인간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직장생활 때문에 내 인생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낭비하게 된다면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평생 월급쟁이로 한 번뿐인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살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는 창업은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일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수입이 발생하는 수동 소득에 집중함으로써 1인 창업을 넘어 1인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라!
언제까지 직장에서 인생을 낭비할 것인가?
2015년 현재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임금피크제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장인들에게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임금을 삭감하면서까지 정년을 보장해준다고 남은 생애의 모든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2013년 기준 81.9세다. 직장에만 의존하던 사람은 정년인 60세에서 20년 이상 소득 없이 살아가야 한다.
직장인의 걱정거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더라도 월급만 믿고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경제불황과 저성장 시대를 맞아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라는 신조어는 직장에서 독립해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하지만 자영업도 쉬운 길이 아니다. 2014년의 가장 큰 이슈가 된 웹툰 《미생》의 명대사는 이런 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회사가 전쟁터라고?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
우리는 직장에 모든 인생을 맡길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직장인 10년차를 넘겼다면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라. 결국 ‘남의 일’을 해야 하는 직장에 길들여져 회사인간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정년 없고 해고 없는 1인 창업으로 진정한 당신을 찾아라!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장인들은 자기 인생의 육하원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즉,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중에서 오직 ‘누가’라는 주체만 ‘자신’일 뿐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위해 언제 무엇을 하고, 왜 해야 하며,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자신과 가족들의 미래를 설계하면서 삶의 결정권한을 빼앗겨버린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자기 뜻대로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생계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인 직장생활을 선택한 것이었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자기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생활에 맞추었고, 동시에 직장으로부터 통제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 삶의 주체성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원인을 파악하고 하니 결론은 곧바로 나오게 마련이다. 바로 내가 나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안겨주면 문제는 해결된다. 즉 내 자신이 회사가 되고 공장이 되어 부가가치와 이윤을 창조해 돈을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
이직과 창업 사이에서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새로운 제안!
이 책은 자기 인생의 결정권한을 빼앗겨버린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다. 더 이상 자신의 삶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기 전에 삶의 운전대를 되찾아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직장에 메어 있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비록 지금은 직장인일지라도 얼마든지 자신의 창업을 준비하며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꿀 수 있다.
지금도 저자는 자기 삶의 운전대를 되찾아오기 위한 힘겨운 창업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막 산을 오르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산 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충고보다는 한 걸음 앞서서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호흡하며 땀 흘리는 사람들의 충고가 더욱 더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한발 앞서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꿈꾸며 경험한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이제 1인 창업의 세계로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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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불황터널 진입하는 한국 탈출하는 일본
박상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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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불황터널 진입하는 한국 탈출하는 일본
박상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령화와 청년실업에 신음하는 경제!
장기불황에 진입하는 한국, 더 이상 성장은 없다!
고령화와 청년실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은 한국이 이제 저성장을 넘어 ‘장기불황’의 시대로 진입한다는 걸 말해준다. 우리보다 먼저 불황을 겪은 일본은 20년 동안 긴 불황터널을 거치며, 아베노믹스라는 대범한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다. 주목할 건 놀랍게도 2010년대 한국의 경제 상황이 1990년대 일본과 놀랍도록 유사하단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일본을 탐색할 이유다. 만약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면 우리는 일본이 겪은 것보다 훨씬 길고 어두운 불황터널을 맞이할 것이다. 이 책은 ‘불황터널’에 들어선 한국의 입장에서 일본 경제의 어제와 오늘을 추적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 지 제시하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아베노믹스 세 대의 화살!
일본식 장기침체에서 한국식 답을 찾다!
아베노믹스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가 아베노믹스와 일본을 탐색해야할 이유는 분명하다. 아베노믹스는 지난 20년간 디플레이션과 노령화, 경제활동인구 저하, 그로 인한 정부지출 증가 등 복합적인 문제에 시달린 일본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선택한 대범한 정책이다. 이 책에선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일본이 버블붕괴 이후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 아베노믹스의 핵심 정책인 ‘세 대의 화살’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궁극적으로 이것이 한국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첫 번째 화살 양적완화: 특명! 시장에 돈을 풀어라
한국식 양적완화가 논란이다. 양적완화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논쟁일까? 쉽게 말해 양적완화는 시장에 돈을 푸는 것이다. 일본 장기불황의 핵심적인 원인으로는 디플레이션이 손꼽힌다. 일본은 디플레이션 탈출을 목적으로 아베노믹스의 세 가지 주요정책 중 하나로 양적완화를 추진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1990년대 일본 물가상승률 추이와 2010년대 한국 물가상승률 추이가 너무도 흡사하단 점이다. 물가상승률이 떨어지면 왜 안 좋은 걸까?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인 물가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양적완화를 추진하는 아베노믹스의 의중은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한국도 양적완화가 필요할까?
두 번째 화살 기동적 재정정책: 증세가 먼저냐 성장이 먼저냐?
일본의 정부부채는 GDP 대비 211%로 파산지경인 이탈리아나 그리스보다 높다. 도대체 이 많은 돈은 어디서 빌리는 것일까? 일본국채의 28%는 일본은행이 가지고 있다. 그 바탕에는 탄탄한 가계저축이라는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는 어떻게든 돈을 쓸 수밖에 없다. 부채의 규모가 가계의 순금융자산에 육박하면서 일본은 늘릴 건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방안도 고민하겠다는 의미로 ‘기동적’이라는 이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소비세율을 인상한 것은 일본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시사한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재정상황은 어떤 상태이며, 우리는 일본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세 번째 화살 장기성장전략: 기업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산업에 모든 것을 걸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전자산업의 쇠락을 뒤로하고 일본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구하고 있다. 고령화와 경제활동인구 감소를 여성인력 확충을 통한 만회를 노리며 ‘도시교통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사업’, ‘로봇’, ‘의료기술’을 비롯 면세점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4년을 기점으로 일본에게 역전된 한국의 외국인관광객 수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일본의 ‘장기’성장전략을 통해 ‘장기’불황에 들어선 한국이 배워야할 것은 무엇일까?
한국은 많은 면에서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또 한편으론 많은 상황이 일본과 다르다. 때문에 일본을 탐색하는 것은 곧 한국만의 해법을 찾는 길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한국에 산재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예컨대 일본에선 도쿄23구를 제외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는 이들의 심리를 살펴보고, 반면 비싸도 너무 비싼 한국의 집값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또한 청년실업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선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단 것을 설파한다.
일본과 한국 경제에 대한 냉철한 시각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고민거리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경제용어에 낯선 대중들을 위해 어려운 경제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일본 경제는 물론 오늘날 한국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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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야마다 아키오 | 처음북스 | 2016-04-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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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야마다 아키오 | 처음북스 | 2016-04-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상이 ‘효율’을 부르짖을 때, 미라이공업의 ‘상담역’ 야마다 아키오는 ‘착한 낭비’에 주목했다. 남들이 부하직원에게 퇴근시간이 지나도 일을 하라고 은근히 눈치를 줄 때, 야마다 아키오는 “근무시간은 7시간 15분! 잔업 금지!”를 외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회사 내에서 퀴즈쇼를 열고, 퀴즈 만점자에게는 특별포상으로 ‘유급휴가 1년’을 주었다. 물론 휴가가 끝나도 책상은 그대로다.
언뜻 보기에는 비상식적이지만, 이 모든 것은 야마다 아키오가 언제나 강조하던 ‘항상 생각하기’의 결과다. 그리고 이 결과는 13퍼센트가 넘는 경상이익률, 한 번도 난 적 없는 적자, ‘일본에서 가장 소중히 하고픈 회사’ 선정으로 돌아왔다. 이런 회사를 꿈꾼다면, 야마다 아키오의 마지막 조언을 들어보자.
직원들의 천국, 미라이공업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해 자리에 앉으며 ‘오늘은 또 하루를 어떻게 버티지?’싶고,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와 몇 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야근에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에게 ‘꿈의 직장’, 일본 미라이공업(未來工業)의 직원 복지는 가히 파격적이다.
·정년은 70세. 채용 직원은 모두 정규직 종신 고용
·잔업이나 휴일근무, 정리해고는 없다
·자신의 업무량은 스스로 결정한다. 상부에 보고를 하는 일도 없다
·근속연수와 나이 순서대로 자동적으로 승진
·1년에 약 140일 휴가
·자녀 한 명당 육아휴직 기간 3년
·5시 퇴근
·봉급은 동종 업계 대비 10퍼센트 이상 높게
직원에게 아낌없이 투자한다는 소문이 사방에 퍼져 이제 미라이공업은 바다 건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기업이 되었다. 미라이공업을 롤모델로 삼아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도 늘어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미라이공업의 창립자이자 ‘상담역’인 고(故) 야마다 아키오는 파격적인 직원 복지와 함께 독특한 경영 비법을 내세워 전 세계를 덮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흑자를 낼 수 있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기업을 만든 것일까?
원조 화이트기업을 만든 야마다 아키오만의 노하우
· ‘쓸데없는 일인가?’ 싶으면 한 번 그 일을 하지 말아보자
·부하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손길’이 아닌 ‘눈길’이다
·안 팔리는 것은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증거
·가격을 높게 매겨라. ‘가치’와 ‘의미’는 고객이 부여한다
·부하직원의 ‘내 일이라는 생각’을 가벼이 보지 말라
‘매출 목표’, ‘할당제’, ‘성과주의’, ‘상명하복’ 같은 것은 미라이공업에서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쓸데없는 일하지 않기’, ‘고정관념 버리기’, ‘상식 뒤집기’, ‘역발상으로 생각하기’ 등이 이 자리를 차지한다. 야마다 아키오가 보기에 매출 목표나 할당제는 ‘블랙 기업’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런 것들은 직원을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상사의 명령만 기다리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미라이공업을 대기업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튼튼한 기업으로 만든 야마다 아키오의 노하우는 직원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민하고, 발전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항상 생각하라. 일도 인생도 재미있어질지니
“항상 생각하라”.
미라이공업의 사훈이기도 한 이 말이야말로 야마다 아키오가 이 책에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다. 86가지나 되는 수많은 조언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면 먼저 ‘항상 생각하기’가 모든 행동의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직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처리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이를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효과적인 업무 처리 방식이 생겨나며, 더 보람차게 일할 수 있게 되니 출근하는 것도 즐거워진다.
‘항상 생각하기’의 위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야마다 아키오는 직장에서 ‘항상 생각하기’를 실천하다 보면 이것이 직장생활 외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반드시 영향이 간다고 말한다. 결국 야마다 아키오가 우리에게 전하는 『생각 좀 하고 살아라』의 86가지 조언은 일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도 즐겁게, 신나게,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조언인 셈이다. 직접 기업을 경영하지 않더라도 즐거운 일과 인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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