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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
박종범 | 온새미로 | 2015-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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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가 몰랐던 중국 이야기
박종범 | 온새미로 | 2015-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 중국,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관한 편견과 진실에 대해 풀어 놓았다. 과연 중국에서 학위를 따면 만사형통일까? 중국 대학생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 중국 사람들은 한국을 좋아한다? 조선족은 위험하다 등 이런 다양한 주제를 통해 중국에 대한 편견과 진실을 책에서 말해준다. 중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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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
서정원 | 생각비행 | 2015-05-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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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
서정원 | 생각비행 | 2015-05-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참여하는 시민이 대안이다!”
《유모차 밀고 선거 나온 여자》는 2014년에 있었던 6.4 지방선거에 서울시 용산구 구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꼴등으로 낙마한 두 아이 엄마의 좌충우돌 선거 도전기를 엮은 책이다. 예상치 못한 계기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일기를 훔쳐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선거 무경험자가 한데 모여 옥신각신하며 추진했던 선거운동, 조직도 없이 초보 티를 팍팍 내며 오락가락했던 선거운영 등을 솔직하게 풀어낸 체험기는 반면교사로 삼을 요소가 다분하다.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던 저자의 선거 도전기는 한국 정치판의 현실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실 정치에 관심이 없던 후보자가 지방선거를 치르는 사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리와 책임을 절감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지점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번갯불에 콩 굽듯 하루 만에 구의원 후보가 되다!”
선거철이 되면 누군가는 표를 달라고 호소한다. 유권자들은 투표하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날이 갈수록 정치가 현실과 유리되고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민주주의는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고, 우리가 던진 표가 기득권의 세를 불리는 형태로 끝나는 경험을 되풀이한 탓에 정치를 혐오하는 사람마저 급증하는 추세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정치에 무관심하고 직업적인 정치꾼을 혐오하던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였다. 그러던 어느 날 정치판에 뛰어들겠다는 남편 대신 가정의 평화를 지키고자 엉겁결에 6.4 지방선거 구의원 후보가 된다. ‘어떻게 하루 만에 구의원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는 얕은 생각이 화(?)를 불렀다.
마치 만화의 한 장면처럼 하루 만에 구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친 저자는 남편을 원망했다. ‘내가 왜 저 사람과 결혼해서 이 고생을 하는 것인가?’ 하지만 돌이켜보면 선거 후보로 ‘출마’해서 당사자로서 선거운동을 경험해보지 않았더라면, 멀찌감치 서서 고고한 척하며 정치인이 되려는 사람들을 야망의 노예라고 손가락질하고 있었을지 모를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했다고 고백한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정치가(statesman)가 아닌 정치꾼(politician)에 대한 혐오는 비단 저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목적 없이 방향을 잃고 달려가는 기차처럼 권력을 향하는 정치 풍토에 대한 불만과 그로 인한 무관심은 대한민국 사회를 대변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거철이 돌아오면 철새 정치인들이 표를 구걸하듯이, 유권자 역시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마치 인기스타 뽑듯이 툭 던지고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과연 이런 방식의 민주주의가 우리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낙선으로 끝난 선거, 과연 무엇을 남겼나?”
6.4 지방선거의 낙선 경험을 통해 저자는 마을과 마을 사람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후보자로서 발로 뛴 선거 경험은 자신이 사는 동네와 지역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의원 후보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 보지 못했을 풍경, 가지 않았을 장소, 경험하지 못했을 처지를 몸소 겪었다.
물론 시작은 누군가의 한 표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 때문에 쪽방촌에도 가고, 술 취한 사람에게 머리 숙여 인사도 했다. 부끄러운 것도 없이 길에서 사람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외쳤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이 서서히 마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예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고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을 귀가 열린 것이다.
선거판에서 만난 유권자의 태도는 무척 다양했다. 유권자 중에는 기호 1번이 아니어서 찍지 않겠다거나, 돈을 쓰지 않으면 선거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충고하는 이도 있었다. 어떤 교회 청년은 정치 혐오증을 강하게 드러냈고, 다른 누군가는 구의원 후보로 나왔으니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여성 유권자들이 오히려 여성 후보로 나온 이를 냉대하는 태도에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셀 수 없이 다양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들의 필요를 절감했고, 각자의 관심사와 추구하는 지향점을 통해 마을과 지역의 필요를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선거 무경험자가 뛰어들기엔 현실 정치의 벽이 너무 높았다.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기탁금 제도도 문제이거니와 부작용 많은 선거비용 처리 방식, 후보자를 검증하기 어려운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게 되었다.
어쨌든 선거는 끝났고 저자는 낙선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는 삶과 맞닿아 있는 생활정치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과 우리 사회에 대해 주인 의식을 갖자고 말한다. 우리의 관심만이 우리 마을,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우리는 시민이다. 시민은 권리와 책임이 있는 주체다.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떳떳하게 누리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가꿀 책임이 있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할 수 없다’ ‘될 수 없다’ ‘정치는 원래 그런 것이다’고 하는 패배감을 극복하고, 더 많은 시민이 삶을 변화시킬 정치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저자는 비록 낙선했지만 변화를 꿈꾸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애쓰고자 도전하는 시민들의 당선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우리에게 옹골찬 도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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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는 감동이다
한상진, 최종숙 | (주)메디치미디어 | 2015-01-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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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는 감동이다
한상진, 최종숙 | (주)메디치미디어 | 2015-01-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문재인과 최장집이 추천하는 진보 재집권 플랜"
절체절명의 야당과 2017 승리를 열망하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2012년에 진보가 패배한 8가지 이유! 2017년에 진보가 승리할 8가지 이유! 《정치는 감동이다》는 민주당의 대선 패배 원인을 짚어보고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으로, 2012년 민주당 18대 대선평가위원장이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평가위 핵심 연구원 최종숙 서울대 정치사회학 박사가 함께 썼다. 지난 대선으로부터 2년이 지났고 다음 대선까지 3년이 남은 상황에서 왜 대선 평가를 읽어야 할까? 그건 바로 민주당은 대선 패배의 원인을 부정하고 교훈을 얻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하고 계파싸움으로 지리멸렬한 상태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지금이야말로 과거의 패배를 정확히 분석하고 반성하고 대안을 세워서 다음 승리를 준비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1부 '유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패배하다'에서 다루고 있다. 선거 전략과 지지층 변화에 관한 데이터를 통해 단일화 필승론의 함정과 5060세대의 외면, 저소득층의 반란 등 민주당의 집권을 가로막은 대선 패배의 원인을 짚어봤다. 특히 대선 패배에 대한 민주당 내부 인사의 반응을 조사한 대목은 그간 '이기기 힘든 선거였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기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부에서는 2012년의 패배를 거울삼아 민주당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을 꼽아보았다. 나아가 2017년 대선 지형을 변화시킬 노인층 문제, 노사정을 비롯한 국민 대통합, 친노 진영의 증오 정치와 포용 정치, 종북프레임 해결과 동북아 외교 전략 등을 다루고 있다. '노무현의 죽음과 증오의 변증법'은 보수 진영에 대한 진보 진영의 증오와 그에 따른 대선 지형 변화를 데이터로 표현한 획기적인 장이라 할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결과적으로 보수 진영의 승리를 가능케 했다는 가설을 사실로 입증했다. 저자들은 결론적으로 민주당과 진보 진영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대표되는 진보의 숙명을 극복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현재 민주당을 옥죄는 현실은 여야와 보수·진보의 대립에서 생산된 후천적인 정치 지형이며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왜 '정치는 감동'인가? 현재 민주당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투철한 이념? 우수한 정책? 저자들은 바로 '감동의 실종'을 꼽았다. 물론 좋은 정책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책이란 전쟁의 전술과 같아서, 상대가 더 좋은 정책을 꺼내들면 아군은 압도되고 만다고 말한다. 18대 대선에서도 복지 정책은 먼저 꺼내든 것은 민주당이었지만 결국 박근혜 캠프의 복지 정책에 패했다. 저자들은 민주당 승리의 역사를 썼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감동’을 배우라고 전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숱한 사선을 넘으며 한국 민주주의에 일생을 바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몇 번이고 도전했다. 마침내 이들이 승리했을 때, 국민은 용기를 봤다. 겸손함을 봤다. 우리 정치에서 기득권을 이겨내는 모습을 봤다. 감동이 국민을 움직였고, 승리가 다시 감동을 낳았다. 두 대통령이 그랬듯이 민주당은 국민 모두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문재인 의원과 최장집 교수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정치는 감동이다》의 저자 한상진 교수는 대선 평가위원장 당시에도 민주당 지도부의 실책을 비판했고, 문재인 의원의 정계은퇴를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대선 패배의 당사자 문재인 의원이 이 책을 적극 추천한 이유는 무엇일까? 문재인 의원은 대선 패배 당사자로서 아픈 부분이 있으나, 패배의 자세한 진단과 대안을 읽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민주당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생활밀착형 민생정당'으로 거듭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고 생활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살아가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고질적 계파갈등 극복, 중도층 지지 확보,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비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용과 소통 정신 회복은 중요한 지적이며 자신도 공감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정당 체질 개선은 자신의 정치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한상진 교수와 문재인 의원은 한때 정치 공방의 한가운데에서 조우했으나, 지금은 민주당의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해 화해의 손을 맞잡은 것이다. 최장집 교수는 저자들이 제시하는 민주당의 미래 전략이 곧 '대안정부'의 기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 책에는 경제 문제, 노인 문제, 지역갈등, 국민 소통혁명, 대북전략 등에서 진보 정당이자 제1야당이 추진할 수 있는 여러 전략이 소개되어 있다. 최장집 교수는 이러한 전략은 곧 대안정부의 기능이며,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경우 정권교체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말한다. 이렇듯 《정치는 감동이다》는 정계와 학계 두 분야의 거장이 인정한 2014년 정치평론서의 화룡점정인 것이다. 2012년 대선평가서의 실체, 민주당이 공개를 거부한 이유! 370여 쪽에 달하는 〈민주당 18대 대선평가보고서〉는 국민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지금도 민주당사의 책상에 잠들어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선 패배 이후 지난 대선이 '이기기 힘든 선거'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일선 실무자와 당원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80%에 달하는 이들은 이길 수 있는 선거를 민주당의 잘못으로 졌다고 응답했다. 부동층 또한 새누리당에 대한 비토표가 되어 민주당을 도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가 해왔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과 실제 데이터가 담고 있는 대선평가보고서는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계파갈등이 심화와 당 단합을 이유로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이 보고서가 불러올 파장에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일을 피할 속셈이었다. 이처럼 민주당은 패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계파갈등과 책임 회피로 모두 허비하고 말았다. 저자들은 보고서 공개와 민주당 체질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은 평가보고서를 보완하고 차기 대선 승리의 전략을 덧붙여서 세상에 다시 내놓았다. 지난 대선의 당사자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인 문재인 의원은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 대선 패배의 교훈을 얻어 당을 쇄신해야 힘주어 말한다. 또한 최장집 교수는 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 책의 정치 전략을 참고하라고 조언한다. 이처럼《정치는 감동이다》는 한국 진보의 새로운 동력으로서, 2017년 대선을 승리로 이끄는 등불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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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자치와 주민의 권리
안상운 | 자음과모음 | 2014-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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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자치와 주민의 권리
안상운 | 자음과모음 | 2014-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는 민주(民主)시민인가,
무관심한 ‘들러리’인가? 지방자치제도를 아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문학, 사회, 철학, 예술, 과학 등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지식의 정수를 담고자 하는 자음과모음 ‘팸플릿’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한눈에 쉽게 읽히는 인문 교양 지식 문고본을 목표로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양의 모든 것과 새로운 지식 정보를 알리는 안내자가 되겠다는 다짐이 이번에도 고스란히 살아 있다. 민주사회와 올바른 인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이자 저자인 안상운 변호사는 『지방자치와 주민의 권리』를 통해 지방자치제도의 개념과 절차 등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방자치제도의 핵심을 전달한다.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지방선거와 지역 정책 결정에 참여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제도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다. 특히 선거에서 여러 후보들 중 누가 우리 지역에 적합한 인재인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원동력은 바로 지방자치제도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서 나온다. 삶의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는 우리에게 『지방자치와 주민의 권리』는 꼭 필요한 지식이자 교양이자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주민은 지방자치제도의 ‘감시자’이자 ‘실행자’ ‘권리 위에 잠자는 자’에서 벗어나자! 지방자치제도를 아는 것 못지않게 그것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관찰하고 의문점이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주민 감사청구제도’, ‘주민소송제도’, ‘주민소환제도’와 같은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들을 설명함으로써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내 손으로 뽑은 지역 일꾼이 일을 잘하는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주민의 참여가 지방자치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아무리 그것이 좋은 제도라고 해도 당사자인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지역 정책이나 중요 사안에 대해 주민들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그것은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민참여를 강조하는 저자의 주장처럼 지방자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주민이다. 『지방자치와 주민의 권리』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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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보운전자의 아찔한 본능
윤운하/원선우의 운전비법 | 유페이퍼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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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보운전자의 아찔한 본능
윤운하/원선우의 운전비법 | 유페이퍼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보운전자들이 가진 아찔한 본능이 있다?
초보운전자들이 꼭 고쳤으면 하는 아찔한 본능들을 소개한다.
생명이 달린 운전, 초보시절부터 잘못된 습관은 고치는게 좋다.
여기 운전전문가가 내놓은 '초보운전자의 아찔한 본능'을 확인하고 안전운전 마인드를 장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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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리의 생활 좌파들
목수정 | 생각정원 | 2015-08-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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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리의 생활 좌파들
목수정 | 생각정원 | 2015-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을 변화시킬 질문의 노마디즘을 멈추지 마라
- 21세기 좌파의 초상, 지속가능한 삶은 가능한 것일까? 저자 목수정은 민주노동당에서 당직자로 일하는 동안 쉬이 지치는 한국 좌파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른바 좌파 정당사의 ‘리즈 시절’ 불리던 때였다. 매우 격렬하게 좌파 활동을 하던 한국 좌파들은, 좌파로서의 삶이 격렬한 만큼이나 어느 한순간 좌파 되기를 내려놓고 다른 길을 떠나곤 했다. 마치 각자의 인생에서 감당해야 할 할당량의 좌파 활동량이라는 게 있다는 것처럼. 2008년 2월 결국 당이 쪼개졌고, 목수정은 파리로 돌아갔다. 과연 지속 가능한 좌파 활동은 불가능한 것일까? 프랑스로 돌아간 목수정이 이 의문을 프랑스 사회에 투사했을 때, 그 사회에서는 조금 다른 답들이 튀어나왔다. 모든 시대의 유행이 동시대에 공존하는 듯한 프랑스 사회의 다원적 특성처럼, 그곳에는 저마다 다른 오색찬란한 좌파가 공존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딱히 속하지 않고 마르크스나 엥겔스, 그람시 같은 ‘교주’를 특별히 섬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체화된 좌파적 태도를 가진 프랑스인들. 그들은 목숨 바쳐 좌파 활동을 하지도 않았고, 희생 따위를 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며, 마치 걸치기 편한 옷처럼 좌파의 생각을 걸치고 누리고 있었다. 목수정은 이들을 ‘생활 좌파’라 명명하였다. 목수정은 15명의 생활 좌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좌파 활동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으며 동지를 어떻게 구하는지, 선동과 회유에는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파리에 사는 프랑스인뿐 아니라 폴란드 태생의 유대인 공산당원, 중국인 부모를 둔 타히티 태생의 극좌 정당 활동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사유로 망명한 한국인 등이 인터뷰 대상이었다. 그들은 모두 세상의 시선이 강제하는 삶을 거부한 사람들이었고 자신의 신념과 기호와 결단으로 자신의 길을 열어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가능한 자본과 획일화와 가부장제의 자장에서부터 멀어지려 했고, 대신 그 자리에 자유와 독립, 유희, 생명과 즐거움을 채워 넣으며 살고 있었다. 《파리의 생활 좌파들》은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는 없을까?, 루브르박물관의 무료입장을 허하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가능할까? 등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과 소비하지 않는 삶은 가능할까? 익숙한 것을 거부한다는 것 등 낯선 시선을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삶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좌파적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등 전통 좌파들의 고민과 대안뿐 아니라 맨몸으로 가부장제에 맞서는 페멘의 활동, 중앙정부 관료이지만 극좌파 운동을 하는 활동가의 모습 등 부단히 경계를 넓히는 좌파의 활동도 담고 있다. 목수정은 이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좌파 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몇 가지 통찰을 제시한다. 먼저 86세의 좌파 테레즈 클레르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랑’이며 그것은 좌파의 첫 번째 사명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좌파의 모습과도 이어진다. 또 솔렌 페랑도의 말처럼 좌파는 세상의 모든 익숙한 것들을 거부해야 한다. 이는 다시 질문의 노마드로 사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테레즈 클레르의 이야기와 이어진다. 그 밖에도 목수정이 15명의 인터뷰이들로부터 건네받은 ‘지혜의 구슬들’이 《파리의 생활 좌파들》에 담겨 있다. 이제는 그 지혜의 구슬들을 독자들이 건네받을 차례다. 좌파는 고리타분하다? 오색찬란한 파리의 생활 좌파들을 보라! - 21세기 좌파들의 삐딱하고 자유로운 상상! 좌파는 어떤 사람들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대’라는 단어다. 그들은 어떠한 순간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저자의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수위 아저씨 토마 페루아는 자신을 좌파라고 생각하며, 여전히 연대의 힘을 믿고 있는 가장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좌파다. 은퇴를 앞둔 그는 살 곳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그런데 이 문제를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구제에 나섰다. 서명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틀 만에 500명의 학부모들 가운데 45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그리고 33명의 학부모가 구청장에게 청원서를 보냈다. 뜨거운 연대의 손길을 몸소 느낀 토마 페루아는 좌파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좌파의 모습에 회의감을 느낀 이도 있다. 칸영화제의 커미셔너이자 갈리마르출판사 소속의 작가이기도 한 자크 제르베르는 프랑스 공산당이 더 이상 자기 개혁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교조화되었다고 느꼈을 때 당을 떠났다. 그리고 ‘개인적 공산주의자’로 살기 시작했다. 혁명적 방식으로 세상이 바뀔 수도 있지만, 개개인이 일상 속에서 하는 실천으로부터도 세상은 바뀌어간다. 그러므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통찰 속에서 그가 그려낸 좌파의 모습은 우리를 둘러싼 삶의 조건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신을 계속 일깨우고 자극하는 사람들이다. 한편 여성 노인들의 공동체 ‘바바야가의 집’을 설립한 테레즈 클레르에게 좌파란 질문의 노마드로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가 85세의 나이로 돌아기시기까지 어머니를 양로원에 보내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며 삶의 마지막을 누리게 하려고 희생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순간, 테레즈 클레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한숨에 스스로 놀란 그녀는 노인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주거 공간을 기획해냈다. 절실한 필요가 기적적인 상상력을 이끌어낸 것이다. 테레즈 클레르는 삶 속에서 토론하고 선언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온전히 우리에게 피와 살이 되는 지식과 지혜를 얻을 것을 주문한다. 그것이 우리를 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해방의 열쇠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말이다. 반라의 몸 위에 구호를 적고 머리에는 화관을 쓴 채 가부장제에 포섭된 세상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그룹인 ‘페멘(FEMEN)’의 핵심 멤버 폴린 일리에는 좌파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섹스 산업, 독재, 종교의 교조주의’를 가부장주의가 발현시킨 3대 악으로 규정하고, 이에 저항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컨대 교회 종탑에 올라가 십자가를 잘라내기도 하고, 이슬람 국가의 법원 앞에서 반라의 시위를 벌이기도 하며, 의회에 진출한 프랑스 극우 정당의 당사 앞에서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파시즘이 멀리 있지 않음을 만천하에 경고하기도 한다. 그들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가장 많은 수난을 겪기도 한다. 끊임없는 중상모략과 살해 협박 등이 바로 그것. 하지만 폴린 일리에는 페멘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행동이 그들을 더욱 강하게 묶어준다고 말한다. 프랑스의 많은 좌파들이 페멘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지만, 《파리의 생활 좌파들》의 저자인 목수정은 말한다. “우리를 노예로 만들어버리는 시스템에 무력하게 투항하지 않고 사자처럼 당당하게 포효하는 이 여자들은 옳다. (…) 이 아름다운 마녀들을 지지한다.” 국외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모습 - 슬픔을 주는 한국 사회, 하지만 희망은 있어 국외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모습이 어떠한지 살펴보며 이 책을 읽는 것도 하나의 독해 방법일 것이다. 독립 언론 ‘모두를 위한 루브르’의 편집장 베르나르 아스크노프는 유병언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과 루브르박물관에서 전시회를 한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AHEA)’라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인물이다. 그가 이 사내의 실체를 밝힌 뒤에도 프랑스 언론은 한 줄의 동조 기사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아해의 후원금을 받기로 하여 세월호 참사 뒤에도 전시회를 취소하지 않고 있는 프랑스 문화기관이 더 있다는 것을 연이어 밝혀내자 프랑스 언론들도 그의 소식을 받아 적기 시작했다. 베르나르 아스크노프는 이렇게 말한다. “원인도 알지 못한 채 죽어간 아이들이 300여 명이나 있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도 10명이나 있다. 세월호 사건은 진행 중이며, 아해를 둘러싼 의혹도 밝혀지지 않았다. 나에게 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사유로 프랑스에서 난민 자격을 획득한 첫 번째 한국인인 이예다는 한국이 슬픔을 주는 사회라고 느낀다. 한미 FTA, 광우병 쇠고기, 이주노동자, 용산참사 등을 계기로 한 집회에 참가하여 시위를 하면서, 아무리 사람들이 죽어도 바뀔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한국 사회의 실상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꼭 군대 문제가 아니었더라도 아마 한국을 떠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은 한국에서 만난 선생님들이라고 말하는 이예다. 그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하고 결정적인 영감을 제공해준 선생님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가지고 있다. 저자가 프랑스-한국친선협회의 부회장인 브누아 켄더를 처음 만난 것은 파리에서 열린 위안부 수요 집회에서였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밀도 있는 발언으로 저자를 전율하게 만든 그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파리 방문 소식을 듣고 준비한 집회에 참가하여 발언을 해달라는 저자의 부탁은 거절했다. “당신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브누아 켄더는 국정원의 ‘밀착 방어’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정원이 가하는 위협이 그로 하여금 이 일이 유의미한 것이라는 사실을 더 잘 알게 해 주었다고 말한다. 국정원의 위협이 오히려 활동의 동력이 된 셈이다. 저자와 함께 “자발적 복종”(엔티엔 드 라 보에시 저)을 번역하기도 한 심영길은 ‘반공은 모든 독재 정권이 시작하는 징후’라고 말하며 작금의 한국의 현실을 우려한다. “남미의 군사정권이 반공을 내걸면서 지식인을 탄압했다. 히틀러도 공산주의자들을 탄압했고, 스페인의 프랑코도 반공주의를 내세웠다. 반공을 해야만 미국의 보호를 받는 메커니즘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남미, 아프리카, 아랍 등지에서 일어나는 더 모순되고 더 불의하며 더 심각한 자본주의의 수탈을 보면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불의나 한국 정부의 언행 불일치에 관용을 갖게 된 면이 있다고도 말하지만, 한국은 강력한 모국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체성을 가지고 세계의 한가운데를 질주해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낙관도 가지고 있다. 목수정이 만난 파리 생활 좌파 15인의 리얼 인터뷰 - 국경을 넘어 살펴본 좌파로서의 삶 내가 속한 국경을 벗어나는 일은 오랜 관성에 찬물을 확 끼얹고, 세상을 인지하는 새로운 감각을 획득하는 일인 동시에, 내 몸과 의식이 담긴 세상을 냉정하게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프롤로그 중에서 내 앞에 가로놓인 국경을 다시 넘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한 것인 동시에 그 세계를 통해 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다. 새로 디딘 땅 끝에서 낯선 자극들이 일깨워줄 내 안의 간절한 욕망들을 더듬어내고, 확장된 나를 통해 더 많이 관용하고, 더 뜨겁게 포용하기 위해서다. -“월경독서” 프롤로그 중에서 전작에서 본 것처럼 목수정의 삶을 관통하는 화두는 ‘월경(越境)’이었다. 목수정에게 월경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기 위한 일인 동시에 사회제도와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금기의 벽을 부수는 자기혁명이다. 목수적의 새 책 《파리의 생활 좌파들》 역시 월경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번에는 국경을 넘어 ‘파리의 생활 좌파’ 15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좌파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첫 번째 장 ‘질문의 노마디즘을 멈추지 마라’에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좌파들을 모아두었다. 여성 노인들의 공동체 ‘바바야가의 집’을 설립한 테레즈 클레르,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거리예술가 에릭 브로시에, 독립 언론 ‘모두를 위한 루브르’의 편집장 베르나르 아스크노프, 칸영화제 커미셔너이자 갈리마르출판사 소속의 작가인 자크 제르베르로부터 좌파적 상상이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는지 들어볼 수 있다. 두 번째 장 ‘익숙한 것을 버리는 순간 보이는 새로운 것들’에는 낯선 곳을 향하는 좌파의 시선에 대한 인터뷰를 모아두었다. 대장장이를 꿈꾸는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 카헬 자닉, 21세의 반자본주의신당 당원 솔렌 페랑도, 파리에서 난민이 된 양심적 병역 거부 청년 이예다, 난민에게 무료로 프랑스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 엠마누엘 갈리엔느 등의 시선으로 세상을 낯설게 바라볼 수 있다. 세 번째 장 ‘어떤 순간에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에는 연대를 통해 세상을 바꾸어가려는 좌파들과 한 인터뷰를 모아두었다. 평생 공산당원으로 활동한 제2차 대전 생존 유대인 사라 달루아, 국정원의 견제를 받는 프랑스 국회 사무국 고위 공무원 브누아 켄더, 동성애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영화감독이자 한의사인 루이즈 포르,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초등학교 수위 아저씨 토마 페루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람직한 좌파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네 번째 장 ‘더 아래로, 더 왼쪽으로 스펙트럼을 확대하라’에는 부단히 경계를 넓혀가는 좌파들과의 인터뷰를 모아두었다. 중앙정부 관료이자 극좌 정당 활동가인 이렌 장, 맨몸으로 가부장제에 맞서는 프랑스 페멘의 활동가 폴린 일리에, 방외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게바라주의자 심영길의 목소리를 통해 좌파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Tip. 필자의 전작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에서 프랑스 고등학생식 여름방학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헬 자닉’을 기억하고 있다면 이 책의 두 번째 장을 펼쳐보시라. 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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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주제 폐지-여성의 승리인가?
성기석 | 온새미로 | 2015-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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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주제 폐지-여성의 승리인가?
성기석 | 온새미로 | 2015-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여성의 입장에서 호주제가 폐지 되는 과정을 보며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호주제가 폐지됨으로써 발행 할 세대간의 갈등을 최소화 시키고자 변화되어야 할 관습들을 주변의 예를 들며 풀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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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비 사회 탈출기
그레타 타우베르트 | 아비요 | 2014-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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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비 사회 탈출기
그레타 타우베르트 | 아비요 | 2014-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국가와 시스템을 믿는 대신
스스로 생존 전략을 찾아 나서다! 어느 종말론자의 두려움 극복 프로젝트, 소비 파업 ‘이러다가 세상이 망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매스컴에서는 연일 세상 종말의 징조들을 쏟아낸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재정 위기, 자원 고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재해는 이런 두려움이 한순간의 심리적 문제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특히나 대량 생산과 과잉 소비로 점철된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은 이미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독일의 저널리스트 그레타 타우베르트는 더 이상 듣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정말 모든 것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면 어떻게든 최악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여긴 저자는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아이디어들을 1년간의 생존 연습을 통해 실험해보기로 한다. 1년 동안을 위기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보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 시에 먹을 것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는지, 어디에서 잠을 잘 수 있는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정말로 필요한 것이 어느 만큼인지 배우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욕망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지’, ‘그 욕망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실험해보기로 했다. 저자의 시도는 놀라울 정도로 시스템과 물질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이면서 다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는 그토록 성공적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독일 튀링겐 주에서 태어나 도시의 물질적 풍요와 편리함을 누리며 살아온 30대 초반의 저자 그레타 타우베르트. 그녀의 할아버지는 1930년대 초에 독일에서 태어나 나치 정권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고, 아버지는 1989년 동독 시스템 붕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경험했다. 그리고 저자가 살고 있는 오늘은 그 세대가 당연한 것처럼 누려왔던 “낭비와 과잉의 황금기”(마인하르트 미겔 曰)로, 머지않아 이 황금기는 막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종말이라니! 비약이 좀 심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염려가 과대망상만은 아니다. 실제로 2008년의 글로벌 경제 위기는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을 국가 파산으로 내몰았고, 세계 곳곳에서 풍요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의 종말』에서 저자인 클라우스 레게비와 하랄트 벨처는 “승승장구했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그것이 완성되는 순간 죽음에 내몰린다. 자본주의는 보편적인 재생산 체제로 기능하지 않고 그렇게 설계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자본주의는 그토록 성공적이기 때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의 경제 시스템은 무한 성장이라는 전망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의 생태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종말은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할까? 국가도 경제학자도 가르쳐주지 않는 생존 전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저자는 직접 소비 파업에 돌입해 그동안 우리를 옭아매고 있던 시스템으로부터 자립해 스스로 생존 방법을 찾고자 시도한다. 돈에 기반한 소비 없이 살아가는 법 저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음식 섭취 줄이기, 즉 다이어트다.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기 시에는 최소한의 열량만으로 살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 정부가 제시한 비상식량 목록은 주로 인스턴트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여긴 저자는 직접 모든 것을 조달하는 자급자족 상태에 돌입한다. 스스로 채소를 재배하고 지하실에서 버섯을 키우고 사냥꾼의 조수가 되어 사냥법도 배운다. 그리고 공원과 숲에서 따온 과일과 야생초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니 20킬로그램의 살이 빠졌다. 그녀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곧 입고 자는 데까지 실험을 확대한다. 쇼윈도에 걸린 새 옷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고 그 대신 친구의 도움을 받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을 고쳐서 입고, 악세서리는 직접 만들어 착용한다. 필요하지만 직접 만들거나 조달할 수 없는 물건은 물물교환 모임에 나가 찾고 나눈다. 또 쓰레기통을 뒤지고, 숲속에서 잠을 자고, 이동식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히치하이킹만으로 유럽을 여행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저자가 뛰어든 소비 파업은 화폐 시스템에서 벗어나겠다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돈 자체를 쓰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돈의 왜곡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대량 생산에 따른 고도 소비에서, 더 많이 가지겠다는 논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유한한 자원과 화석에너지에 덜 의존하려고 노력하고, 나아가 최소한 타인에게 조종되고 있다는 느낌을 부채질하는 컴퓨터와 기술과 기술적 지능에서도 독립하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었다. 삶의 기술이라는 화폐의 발견 역경을 이겨낸 노인들뿐 아니라 이미 소비와 낭비의 낡은 습관과 작별한 사람들이 그녀의 스승이 되었다. 프레퍼족(비밀 장소에 벙커를 만들고, 식량을 저장하고, 금화를 파묻고, 무기까지 비축해놓은 생존주의자들), 메이커들(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그 방법을 공유하는 사람들), DIY족, 보보스, 히피, 도시 유목민들……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시스템에서 떨어져 나올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비상 상황에서 벗어나는 법도 알고 있었다. 처음 소비 파업을 시작할 때의 목적은 배를 채우는 것이었지만 1년간의 소비 파업 후 몰라보게 체중이 줄어든 것 외에도 저자는 깨달은 것이 있다. 그가 만난 사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나누고 있었다. 즉 믿음과 연대를 바탕으로 삶의 기술이라는 화폐를 끊임없이 교환하는 것이다. 저자는 관습 바깥에서 살아갈 터전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삶의 지혜를 배우고, 그 연대와 배움의 가치를 발견했다. 그리고 기존의 소비 메커니즘에서 한 걸음씩 걸어 나올수록 불확실성과 미래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혼자만의 실존을 구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남들과 더불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철저하게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쓰인 이 책은 위기 시에 어떻게 먹고 입고 잘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험이 담겨 있다. 세계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시도지만 그것을 합리화하거나 거창한 이념이나 세계관을 앞세우지 않고, 전문가들의 말이나 분석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으로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상황을 가정하고 그 가상의 상황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수행한 미션이다. 생활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때마다 덮쳤던 회의감과 후회, 나아가 그 극복 방식도 솔직하게 묘사하고 있다. 불안감에서 시작된 1년간의 소비 파업 후 그녀가 얻은 것은 종말 이후의 생존 전략만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다르게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불안이 새로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 대안과 영감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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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슬로우 뉴스
피터 로퍼 | 생각과사람들 | 2015-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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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슬로우 뉴스
피터 로퍼 | 생각과사람들 | 2015-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피터 로퍼’의 비판적인 뉴스 소비자가 되기 위한 선언서
슬로우 뉴스(Slow News)
저널리즘계의 원로가 들려주는 비판적인 뉴스 소비자가 되기 위한 선언서!
이 책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신문학과 학과장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주장하고 있는 슬로우 뉴스운동에 대한 해설서이다.
미국 NBC 방송국과 CBS 방송국 특파원 등을 역임하며 수십 년간 여러 매체에서 활동해온 저자는 뉴스의 본질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왜 우리는 패스트푸드처럼 영양가는 없고 중독성이 강한 속보 위주의 뉴스에만 집착하는가?
우리는 뉴스라고 선전된 것들에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신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뉴스만을 선별할 수는 없을까?
균형적이고 가치지향적인 뉴스 소비에 필요한 28가지 법칙을 여러 다양한 사례들을 들며 흡입력 있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나열한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주는 동시에 독자들이 각종 언론 매체들의 본질을 파악하고 사유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어제의 뉴스를 내일 읽는다!
1장 ‘뉴스,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는 현재의 상태에 변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뉴스로서 보도되는 것이 뉴스의 정의라고 말한다. 완성된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끊임없이 부정확한 소식들을 내보내는 것은 뉴스가 아니라고 설파한다. 이러한 뉴스가 아닌 것들에 현혹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속보성 뉴스나 가십성 뉴스들을 가능한 피해야만 한다. 또한 우리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뉴스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숙고의 시간을 거친 심층적인 뉴스만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지나치게 파상적이고 애국주의적인 뉴스를 멀리하고 자신의 견해와 다른 뉴스를 접해보면서 공정성, 정확성, 명료성을 가진 뉴스를 찾으라고 강조한다.
2장 ‘매체와 정보원’에서는 CNN을 위시한 24시간 뉴스 채널에 탐닉하는 것을 경계하며 뉴스 소비의 주체는 소비자가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오늘날에는 뉴스를 제공하는 매체의 소유자나 각 언론사의 이해관계, 기자들의 성향 등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들의 편향된 시각을 거친 뉴스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말고 외국의 매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원으로부터 뉴스를 확인하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트위터를 위시한 소셜미디어는 정보 조작 전문가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는 뉴스 소비자들은 계속적으로 전체 맥락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3장 ‘뉴스 소비자의 책임’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매체, 특히 소셜 미디어가 지닌 취약성을 탐구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넘쳐흐르는 정보의 최종 수용자인 우리들이 스스로 문지기와 편집자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 기기와 구 미디어의 균형을 이루라고 설득한다. 더 나아가 뉴스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되는 경험을 통해 미디어에 굴복해 파묻히지 말고 스스로 매개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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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 폭력 대처법 -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이보람 | 시대의창 | 2014-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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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 폭력 대처법 -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이보람 | 시대의창 | 2014-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학교 폭력이 줄었다고? 어른들의 숫자 놀음 뒤에 아이들은 폭력에 방치된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로 학교 폭력이 거론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벼운 폭행부터 집단 따돌림,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학교’는 깊이 병들어 있다. 이 책은 저자인 전직 교사 이보람 변호사가 학교 폭력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수승화강水昇火降,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에 꼭 들어맞게, 저자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어울러 이 책에 담았다. 일반적으로 ‘학교 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동 모두를 말한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 그러나 정의만 그럴듯하게 내렸을 뿐이다. 최근 정진후 의원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파악한 학교 폭력 관련 통계는 그 수치가 민망할 정도로 제각각이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학생이 2012년 12.3퍼센트에서 2014년 1.2퍼센트로 급감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련 전문가들은 통계의 오류를 지적하면서, “사회의 폭력 총량은 줄지 않았는데 학교 폭력만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라고 꼬집는다. 관련 학생들의 이민, 전학, 자퇴 등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실태 조사 참여율이 학교 평가 항목에 들어가는 것도 착시를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된다(《한겨레신문》 2014년 11월 27일 자). 이렇듯 ‘어른’들이 숫자와 실적에 집착하는 순간에도 학교 폭력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애정과 전문성이 어우러진, 가장 실효성 있는 학교 폭력 대응 지침서 물론 학교 폭력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이 책은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현실을 인정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학교 폭력의 원인을 찾아 근원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리 사회 전체의 몫이라면, 이 책의 저자 이보람 변호사는 이미 발생한 학교 폭력에 초점을 맞춘다. 학교 폭력이 사라지는 ‘그날’이 오기 전까지 이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가야 할 ‘숙제’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로 눈을 돌리면, 학교 폭력에 대한 해결책은 ‘단순한 예방 지침’과 ‘가해자 처벌’에만 중점을 둔 실효성 없는 대책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직접 접한 26개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다양한 학교 폭력의 실태를 보여준다. 학교 폭력이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린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중심에 놓고, 교사와 학부모가 해야 할 혹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차근차근 풀어놓는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 하듯, 그는 교사로서 아이들과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안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고 애정 어린 목소리로 들려준다. 더불어 법률 전문가답게 꼭 필요한 것을 명확하게 집고 제시한다. 교육 현장에서 학교 폭력 문제로 고민하는 교사와 학교 폭력에 노출된 아이를 둔 학부모에게, 이 책은 친절하고 현명한 조언이자 지침이 될 것이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 _이마누엘 칸트 학교 폭력이 발생했어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 책은 학부모 편, 교사 편 그리고 법률 해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에 학교 폭력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학교 폭력 관련 통계를 수록했다. 학부모 편에서는 아이가 피해 학생인 경우와 가해 학생인 경우를 중심으로, 사건 파악과 수습,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방법은 물론, 법적 문제에 따른 절차를 소개한다.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기록해야 할 것과 챙겨두어야 할 것 등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또한 학교 폭력의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아이 학급에 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학부모로서 유의해야 할 점, 교사에게 폭력을 당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부모로서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당부한다. 교사 편에서는 담당 학급에서 폭력 사건이 벌어졌을 경우, 처음으로 해야 할 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하는 방법은 물론, 학교 관리자와 재단, 나아가 언론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는 교사가 학교 폭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교육자’로서의 자세를 잃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사태를 수습한 후에 학급을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교사 역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마련이니, 자신을 챙기고 수습하라고 강조한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해설에서는, 학교 폭력 사건 발생에서부터 법적 분쟁에 이르기까지 단계를 세분하고, 단계별로 해당 법률을 쉽게 소개한다.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과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린 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법령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낯설고 어려운 법률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만일 우리가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에 관해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다면, 그가 잘못된 길로 나아가더라도 욕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소홀 때문이다.” _장 자크 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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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중행동
에버릿 딘 마틴 | 까만양 | 2013-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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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중행동
에버릿 딘 마틴 | 까만양 | 2013-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 안의 또 다른 나, 군중! 군중들은 왜 휩쓸리는가?
개인은 현명하고 합리적이지만 군중의 일원이 되면 순식간에 바보가 된다. 군중 내에서 쌓여가는 것은 지혜가 아니라 어리석음과 광기다. 르 봉의 『군중심리』와 함께 군중에 대한 최고의 분석서로 꼽히는 에버릿 딘 마틴의 『군중행동』 전격 출간! 군중, 약자들의 손에 들린 보복용(報復用) 무기이자 탁월한 정신을 똑같이 평범하게 절단하고, 이기적 자의식을 성숙한 것으로 늘려버리는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의 침대! 다소 불편한 표현이지만 니체는 군중(群衆)을 ‘가축떼’로 비유했다. 니체의 견해 저변에는 군중에 대한 감정적 혐오감이 깔려있다. 그러나 군중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 1841~1931)은 군중에 관한 고전으로 꼽히는 그의 핵심 저서 『군중심리』(1895)에서 군중을 단순한 인간 무리가 아니라 ‘심리상태의 일종’이라 정의함으로써 군중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길을 개척했다.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쿠퍼유니온 부설 국민연구소의 교수로 활약한 에버릿 딘 마틴은 르 봉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군중에 대한 보다 진일보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군중의 통념을 지배하는 것은 심리적 반성이나 암시의 결과가 아니라(르 봉이 말하는 ‘심리상태의 일종’이라는 애매한 규정이 아니라) 심리분석학자들이 거론하는 무의식적인 ‘콤플렉스’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강박신경증’, ‘편집광증’의 정신적 질환과 여로 모로 유사한 군중통념(심리)은 무의식에서 억압된 것들이 콤플렉스로 표출된 것이라고 게 마틴의 주장이다. 에버릿 딘 마틴은 그의 대표 저서 『군중행동』(1920)에서 군중을 ‘약자들의 손에 들린 보복용(報復用) 무기’라고 정의했다. 군중은 모든 탁월한 정신을 똑같이 평범하게 절단해버리거나, 미숙한 이기적 자의식을 성숙한 의식처럼 늘려버리는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의 침대와 같다는 것이 군중에 대한 에버릿 딘 마틴의 근본 성찰이다. 마틴은 『군중행동』에서 군중에 대한 정의(定義)와 함께 다양한 사회현상을 통해 군중의 이기심, 군중의 증오심, 군중의 지배욕, 혁명과 군중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만큼 유효한 분석들이다. 마틴의 견해가 시대를 넘어서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군중은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군중들은 왜 휩쓸리고 부하 뇌동하는 가에 대한 원인을 사회학과 심리학에 근거해서 조목조목 밝히고 있는 숨겨진 고전(古典) 르 봉의 『군중심리』와 함께 군중에 대한 최고의 분석서로 꼽히는 에버릿 딘 마틴의 『군중행동』은 군중들은 왜 휩쓸리고 부하 뇌동하는 가에 대한 원인을 사회학과 심리학에 근거해서 조목조목 밝히고 있는 숨겨진 고전이다. 개인은 현명하고 합리적이지만 군중의 일원이 되면 순식간에 바보가 된다. 군중은 개인 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자아다. 선거, 집회, 시위, 강연, 교육 등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군중이 존재한다. 군중은 모든 개인들을 동일하게 만들고, 오로지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군중 속에서 개인은 다른 인격체로 행동한다. 군중은 생각하지도 않고 진리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에버릿 딘 마틴의 『군중행동』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사회가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지역감정, 계층대립, 세대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명료한 단초를 제공해 준다. 에버릿 딘 마틴은 역사적으로 존재하는 군중의 보편적 속성을 “스스로를 추켜세우고, 스스로에게 환호하며, 자화자찬하고, 단호히 확언하며, 스스로 도덕적 우월성을 지녔다고 생각하고, 권력을 지니기만 하면 다른 모든 사람 위에 군림하려고 들 것이다. 여기서 사회의 집단이나 파벌이 군중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기만 하면 저마다 ‘국민’이라고 주장하는 방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는 말을 통해 설명한다. 나는 ‘국민’으로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 이면의 무의식적 심리에는 군중으로서의 욕망이 투사되어 있다는 것이다. 군중의 욕망은 폭동과 집단소요와 같은 정치행위는 물론 인종주의, 왕따, 영웅숭배, 마녀사냥 등의 다양한 사회문화의 형태로 표출된다. 군중의 욕망이 집단폭행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설명한 마틴의 아래 견해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따돌림, 악플을 통한 마녀사냥 등의 문제가 내포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적확하게 보여준다. 대다수 사람들은 혐오스러운 대상이나 개인에게 관심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그리할 뿐이지만 곧장 재미를 느끼고 잔인한 농담을 곁들여 은근히 비웃기도 하다가 급기야는 대놓고 놀려댄다. 농담은 순식간에 모욕으로 바뀐다. 분노의 아우성이 비등하는 가운데 누군가 일격을 날린다. 그 순간 집단폭행이 자행되기 시작한다. 그런 폭행은 군중구성원들이 무의식으로 염원하던 행동이라서 “그것은 정의를 위한 일격이다”는 구실로 상호간에 용인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일종의 “대의(大義)”가 출현한다. 이처럼 우연히 한 자리에 모인 개인들은 순식간에 집단을 형성하여 단체행동을 시작하는데, 왜냐면 그들은 모름지기 자신들의 원칙들을 주장하고 옹호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폭도로 변한 군중은 자신들이 전에는 아예 꿈도 꾸지 못하던 행동들을 자행하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는다. -본문. 46~47쪽 내 안의 또 다른 나, 군중! 군중은 특수한 심리상태이면서 일상의 곳곳에 잠복해 있는 이기적 욕망이다. 군중들은 자화자찬에 이용할 영웅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 군중이 존경하는 ‘위대성’, 아울러 다른 집단들에게도 존경할 것을 요구하는 ‘위대성’은 군중이 자기상징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위대성’이요, 자신들의 이기적 자의식을 드높이려고 이용하는 우월성 같은 것이라고 마틴은 이야기한다. 영웅숭배는 군중의 무의식적 자기숭배이고, 그런 자기숭배가 곧 영웅숭배의 구성요소이다. 군중의 자아감정을 고양하는 것은 언제나 군중지도자나 군중대표자가 거둔 승리이다. 심지어 경마장에서 트랙을 달리는 한 마리 경주마도 군중대표자가 될 수 있는데, 그 한 마리 말이 다른 경주마들보다 단 몇 센티미터라도 앞서서 결승선을 통과하면 관중 5천 명을 가장 격렬한 기쁨과 환희로 들뜨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82쪽 그것만이 아니다. 각종 운동경기나 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나 편이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의기양양해지고 자족감을 느끼는 체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럴 때 열렬해지는 응원에 담긴 또 다른 의미는 무엇일까? 심지어 경마장에서 트랙을 달리는 한 마리 경주마도 군중대표자가 될 수 있다는 마틴의 견해는 새삼 놀랍게 다가온다. 군중은 무엇 때문에 열광하고 몰두하는 가에 대한 적확한 비유이자 설명이다. 군중의 영웅은 군중의 이기적 자의식을 반영한 상징일 뿐이다. 성공하거나 승리한 군중은 자신들이 거둔 성공이나 승리 덕분에 실패자들이나 패배자들을 상대로 으스대며 뻐길 수 있다. 그런 성공이나 승리가 상징으로 변하고, 군중의 이기적 자아는 그런 상징을 이용하여 자기를 중요시하는 감정을 고양시킬 수 있다. 정당들이 각종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들을 위해 벌이는 ‘흥겨운 축하잔치들’에서도 위와 유사한 심리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은 동향(同鄕) 출신자가 주지사나 국가수반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소도시민들 사이에서도 목격되는 심리현상이다. 이러한 군중의 심리와 행동은 우리나라에서 지역감정이나 세대갈등에서도 그대로 목격되는 현상이며,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도 필히 예견되는 군중행동의 양상이다. 어떻게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군중행동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단독자가 될 것인가? 에버릿 딘 마틴의 『군중행동』은 군중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속속히 밝히고 있다. 군중은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또 하나의 나이며, 극복되어야할 심리다. <뉴욕타임즈> 서평에서 “오늘날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것은 급진주의자, 보수주의자, 학자와 학생, 일반대중, 시민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개인이 허심탄회하게 읽어야할 책이다. ……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반드시 일독을 권해야 할 책이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군중으로 몰락한 우리 자신부터 읽어야 할 책이다. 그래야만 모든 사회의 군중심리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이 책에는 민주주의가 그토록 쉽사리 군중지배로 전락하게 된 문제를 포함하여 현대사회의 병폐들에 대한 탁월하고 상세한 분석들이 가득하다.”라고 강력하게 추천한 것은 군중사회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지적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에버릿 딘 마틴은 이 책의 10장에서 인문주의 교육을 군중행동의 극복방안으로 제시한다. 인문주의의 길을 가는 것은 고독하지만 그 결과는 용감하고 자유로운 개인을 양산하여 군중행동에 의해 변질된 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최우선적으로 그리고 최대로 노력을 기울여야할 일은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하여 군중심리에서 민주주의를 해방시키는 일이다. 군중강박관념복합체라고 할 수 있는 군중심리를 벗어나는 길은 용감한 자아분석과 지식탐구를 요구하는 고독한 길이다. 그 길은 소크라테스, 프로타고라스, 아벨라르, 에라스무스, 몽테뉴, 세르반테스, 새뮤얼 버틀러, 괴테, 에머슨, 휘트먼, 윌리엄 제임스가 걸었던 길이기도 하다. …… 어떻게든 내가 마침내 개인성을 획득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개인, 단일인(單一人), “독립적 인간”이 된 덕분일 것이다. 따라서 독립적 개인이 되는 길은 위험할 뿐 아니라 당장에는 다소 고독한 길이기도 하다. - 본문. 247쪽 인문주의의 의미를 파악한 개인에게는 새로운 일이 발생한다. 그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아를 의식한다. 그의 심리생활은 현실세계에서 감행하는 매력적인 모험이 된다. 그는 자신의 선택들이 현실적 사건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교육의 개념을 정확히 정의한 어느 교육자가 말했듯이, 그의 “지성은 뜨겁게 가열된다.” - 본문. 262쪽 에버릿 딘 마틴의 『군중행동』은 개인들이 군중행동에 휩쓸리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딘 마틴이 강조하는 인문정신은 구체적인 현실에서 자신의 고유한 책임을 수행해나갈 수 있는 실천지성에 근거한 사유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2년 대통령선거를 비롯해 수많은 정치사회적 문제의 저변에 도사리고 있는 군중의 횡포와 그것으로부터 민주주의를 보호해내는 향방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한다는 점에서 우리사회가 주목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이 책에 대한 각종 리뷰 “에버릿 딘 마틴은『군중행동』에서 군중심리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진일보시킴과 아울러 현대사회의 병폐들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그는 이 책에서 상투적 처방도 새로운 ‘운동’ 같은 것도 제시하지 않는다. 군중심리와 군중행동을 신랄하면서도 공정하게 분석하여 그것들의 치유방법을 제시한다. 모든 상황을 감안하면 『군중행동』은 오늘날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것은 급진주의자, 보수주의자, 학자와 학생, 일반대중, 시민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개인이 허심탄회하게 읽어야할 책이다. ……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반드시 일독을 권해야 할 책이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군중으로 몰락한 우리 자신부터 읽어야 할 책이다. 그래야만 모든 사회의 군중심리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이 책에는 민주주의가 그토록 쉽사리 군중지배로 전락하게 된 문제를 포함하여 현대사회의 병폐들에 대한 탁월하고 상세한 분석들이 가득하다.” -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에버릿 딘 마틴은 사회를 ‘서로 알아듣지 못할 말만 지껄여대며 악다구니하는 군중들의 진정한 바벨탑’으로 만들려는 ‘군중심리’의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그는 훗날 조지 오웰(George Orwell)이 ‘집단사고방식’이라고 칭한 것에서 사람들을 탈출시키려고 노력했다.” - 톰 도이그(Tom Doig. 오스트레일리아의 극작가, 배우, 연극연출가) “정신을 각성시키는 일이 곧 성인교육(成人敎育)이라고 이해한 에버릿 딘 마틴의 견해는 존 듀이(John Dewy)의 견해와 진실로 공명할 수 있다. 듀이는 마틴을 성찰적 사상개혁운동의 협력자로 여겼을 뿐 아니라 습관적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서 성인(成人)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교육자로 여겼다.” - 마이클 데이(Michael J. Day. 미국 와이오밍 대학교 성인교육학과 교수) “에버릿 딘 마틴은 미국성인교육협회(AAAE: American Association for Adult Education)의 정신적 아버지였다. 그는 협회규정을 작성했고 협회설립과정에서도 중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협회의 상임위원, 운영위원, 집행위원, 대표이사 등의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의 인생은 충실하고 의미심장했다. 그는 많은 제자들의 실천과 삶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활할 것이다.” - 모스 애덤스 카트라이트(Morse Adams Cartwright. 미국성인교육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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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대한민국 국가 공무원이다
나상미 | 함께북스 | 2015-03-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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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대한민국 국가 공무원이다
나상미 | 함께북스 | 2015-03-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는 경찰관 채용 홍보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경찰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이다. 경찰관은 처음부터 되고 싶었던 가슴 뛰는 꿈이 아니었다.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대학교수라는 꿈을 포기하였고, 우연한 기회에 새롭게 내 앞에 나타난 꿈이 경찰관이었다. 대학교수라는 꿈을 접고, 경찰관이라는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설렘도 떨림도 느끼지 못했지만, 대학교수가 아니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며 울부짖던 내 마음도 어느새 경찰관이라는 꿈을 받아들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찰관이라는 꿈은 점점 내 가슴속에 울림을 전했다. 한 번의 좌절을 겪고 드디어 경찰관이 되었다.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안정적인 경찰 공무원이 되었지만, 나는 늘 무언가에 목말라 있었다. 약간은 보수적이고 반복되는 일상이 많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나에게 좀 맞지 않았는지, 아니면 성격이 유별나서인지 10년 이상 근무를 하다 보니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었다. “경찰관인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며, 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키워보고 싶었을 때, 마침 특진이라는 영광이 찾아왔고, 경찰 채용 홍보원정대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경찰채용 홍보원정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이 되려는 청춘들과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내가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도전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경찰관이라는 꿈, 경찰이 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들, 경찰관이 되어 겪었던 좌충우돌 경찰생활, 그리고 경찰이 주는 기회를 붙잡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는 나를, 여러 청춘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꿈에 희망을 주고 싶다. 서른여섯, 내 인생의 제2막이 시작되었다. 그 꿈은 대한민국 경찰에서 더 커지고 성장할 것이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이곳, 평범한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대한민국 경찰이 나는 좋다. 내 꿈을 응원해줄 대한민국 경찰을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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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의 종말과 행복
하대규 | 좋은땅 | 2014-10-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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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의 종말과 행복
하대규 | 좋은땅 | 2014-10-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자리는 자꾸 줄기 때문에 임금(물질)으로 국가의 부를 분배할 수 없게 된다. 국민들은 물질 대신 나눌수록 늘어나는 명예를 추구하게 된다. 창의활동도 명예 추구와 같은 가치를 갖게 된다. 이러한 이상을 추구하는 사회는 물질 획득에 머리를 박고 몸부림치지 않고 이를 지양하는 「지양철학」 또는 2차원의 평면을 기어가다가 앞에 장애물을 만나면 날개를 펴고 날아서 넘는 「차원철학」의 세계이다. 돈이 아닌 창의와 명예에 기반한 「창의명예사회」이다.
새 세대는 위 세대를 부양하는 노동 수단이 아니고 인간의 목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그 자체가 목적인 존재이다. 행복은 두 기둥인 물질적 만족과 정신적 만족에서 온다. 성공의 결과인 물질적 만족과 수양의 결과인 정신적 만족은 상극으로 인식되었으나 고차원에서 지양할 수 있다. 정신적 만족의 궁극은 명상을 통한 청정심을 얻는 것이지만 일상에서 금화보다 잔돈이 필요하듯이 관계를 통한 작은 마음의 만족이 일상에는 긴요하다. 그런데 일상의 만족을 얻는 대화에는 지식이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지식산업은 지식 암기의 필요성을 줄이며 지혜가 아닌 지식은 때때로 창의적 사고를 저해한다. 그러므로 교육의 중심을 지식 주입에서 창의활동 능력 배양으로 바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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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들에게도 일자리를!
김선태 | 디지털문학 | 2013-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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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들에게도 일자리를!
김선태 | 디지털문학 | 2013-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시기를 맞아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노령연금이며, 노인대책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은며, 2012 대선 결과에 대한 비판으로 젊은이들은 노령인구에 대항ㄴ 반감이 커져 세대간의 갈등으로 번질 우려까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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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 가서 뭐하고 살지? - 귀농귀촌 가이드북
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 이진숙 | 이담Books | 2014-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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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 가서 뭐하고 살지? - 귀농귀촌 가이드북
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 이진숙 | 이담Books | 2014-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고, 무한이기주의가 팽배해진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해져 있고, 이런 경쟁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궁극적으로 귀농ㆍ귀촌 모두 안정된 생활과 행복한 미래를 향한 소망의 발현일 것이다. 농촌에서의 생활이 다른 이들에겐 여러모로 윤택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마음만큼은 풍요롭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농촌에서 직접 경험한 소소한 일거리들과 방법을 담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유익이 되고,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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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답 없습니다 - 땁땁한 대한민국에 외치다
임선일 | 이담Books | 2015-03-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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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답 없습니다 - 땁땁한 대한민국에 외치다
임선일 | 이담Books | 2015-03-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답’ 없는 땁땁한 대한민국아!
많은 사람들은 한국사회의 힘들고 짜증나는 세상살이로 인해 아프고 지쳐 왔다. 또한 세월호 참사 사건으로 국민모두가 함께 가슴 아픈 시간을 견디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이러한 힘들고 지친 시간들을 서로 함께 이겨내고,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과의 ‘소통’을 하려한다. 항상 행복한 감정만을 향유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슬프고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권력과 돈도 없어 세상풍파에 고스란히 당하기만 하는 사람들 모두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지침의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스스로 지쳐있는 마음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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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 서울대 교수 5인의 계층 갈등 대해부!
최인철, 강원택, 김병연, 안상훈, 이재열 | 21세기북스 | 2014-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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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 서울대 교수 5인의 계층 갈등 대해부!
최인철, 강원택, 김병연, 안상훈, 이재열 | 21세기북스 | 2014-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양극화, 정치 참여에 희망이 있다!
심리학 · 정치외교학 · 사회학 · 경제학 · 사회복지학 교수 5인의 대한민국 계층 갈등 대해부 양극화 시대, ‘계층’은 ‘계급’의 또 다른 표현이 되었다. 계층 간 격차와 갈등은 21세기 대한민국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OECD 국가 중 삶의 만족도는 가장 낮고, 자살률은 가장 높은 나라. 빈곤의 대물림은 고착화되고 빈익빈부익부는 가속화되면서, ‘희망’보단 ‘절망’과 ‘포기’가 우리 사회 전반에 짙게 깔리고 있다. 대한민국 계층 갈등의 극복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계층 간 갈등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경제적인 것에서 비롯되지만, 이는 국가의 복지 정책이나 사회 구조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또한 정치적인 대표성과도 관계된 문제이며, 결국은 개인 삶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도 하다. 계층 갈등 해결을 통한 사회 통합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 5인은 각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알아보기로 했다. 정치외교학부 강원택 교수,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 사회복지학과 안상훈 교수,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등이 머리를 맞댔다. 기존 연구들이 단일의 학문적 영역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사회과학의 이 다섯 영역 간 학제적 연구는 사회 분석의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계층 갈등은 경제·정치·복지의 문제이자, 개인 행복의 문제! 사회적 불안과 계층 격차의 심화라는 새로운 사회 문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본격화되었다. 사회적으로도 그 이전까지는 신분 상승의 기대감과 희망이 존재했고, 그런 긍정적 기대감이 우리 사회의 대다수를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게 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계기로 하루아침에 빈곤층으로 추락하게 된 이들이 적지 않게 생겨났고, 한번 실패한 이들은 좀처럼 예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와 같이 ‘패자 부활전’이 쉽지 않은 사회 구조는 계층적 양극화를 만들었다. 더욱이 우리 사회에서 실업, 빈곤, 질병, 은퇴 등과 같은 경제적 위험과 사회적 불안감이 각 개인에게 귀속되면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계층과 이러한 위험에 취약한 계층 간 격차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었고, 이는 또 다시 계층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의 낮은 성장, 고용 없는 성장, 복지와 재정의 균형, 재정 부담 등의 문제로 인해 단기적이고 획기적인 경제적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 이와 같은 중대한 사안이 기존의 제도권 정치에서 제대로 반영되고 대표되지 못하고 있다. 계층 균열과 양극적 구조화는 경제적·사회적 제약에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이처럼 기존 정치권의 계층 대표성 부재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계층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제도권 내에 반영되지 못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이 정치적으로 모색되지 못한다면, 이는 기존 정당에 대한 혐오, 정치적 무관심을 넘어 사회적인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식하는 계층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선 사회구조적 문제가 분명하다. 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복지, 심리 등 다음과 같이 각 분야별로 대한민국 계층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고자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가 절박한 상황이 되었다. 계층 갈등 역시 우리가 ‘더불어 사는 사회’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서울대 교수 5인의 연구와 분석이 그러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방향타로써의 역할이 되리라 예상한다. 1. 한국사회에서는 누가 행복한가? 개인의 행복은 어디에 달려 있을까. 아파트 평수가 늘어날수록 행복해질까. 자녀의 성적과 자신의 학벌 중 어느 것이 더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 여가생활과 행복지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계층 간 행복 차이를 살펴보고, 한국 사회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개인적·사회적 방안을 제시한다. 2. 사회 계층과 정치적 갈등: 객관적 계층과 주관적 계층 계층과 정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자신이 생각하는 계층과 실제 속한 계층은 왜 다를까. 저소득층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계급 배반 투표는 왜 일어나는가. 객관적으로 정의되는 계층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계층에 의한 계층별 정치적 태도의 차이를 알아보고, 계층이 정치에서 갖는 의미를 파악한다. 3. 중산층이 사라진 서민사회의 등장 실제 중산층은 왜 스스로를 서민이라 생각하는가. 국가경제는 성장했는데 왜 국민생활은 힘들어지는가. 베이비붐 세대 이후 등장한 에코 세대의 탈물질주의적 태도는 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에코 세대가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에 나설 것인지가 미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4. 한국의 경제 계층화: 비관과 낙관 사이 한국 사회의 경제적 계층화는 얼마나 심각한가. 계층화는 개인의 의사결정과 정부정책에 대한 지지, 사회적 신뢰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국 경제의 미래를 낙관하는 국민 희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치의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5. 한국 복지정치의 균열: 가치관에서 이해관계로 성장과 복지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과 소득 중 어느 쪽과 더 큰 연관이 있을까. 증세 없는 복지는 과연 실현 가능한 정책인가. 복지국가로의 대전환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 과연 무엇이 복지정치의 승패를 가를 것인가. 재정적·정치적으로 지속가능한 한국형 복지국가 전략은 합리적인 갈등조정 여부에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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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1 - 성범죄 현장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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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1 - 성범죄 현장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1: 성범죄 현장』은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공개한 책이다.《PD수첩》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등 대한민국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현장을 누빈 잠입취재의 달인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사광주의 취재수첩을 바탕으로 사건의 현장을 낱낱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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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2 - 먹거리 범죄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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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2 - 먹거리 범죄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2: 먹거리 범죄』는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공개한 책이다.《PD수첩》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등 대한민국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현장을 누빈 잠입취재의 달인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사광주의 취재수첩을 바탕으로 사건의 현장을 낱낱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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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3 - 사기ㆍ짝퉁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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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3 - 사기ㆍ짝퉁
사광주 | 현자의숲 | 2013-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잠입취재기. 3: 사기 짝퉁』은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공개한 책이다.《PD수첩》 《불만제로》 《소비자고발》 등 대한민국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취재현장을 누빈 잠입취재의 달인 VJ(비디오 저널리스트) 사광주의 취재수첩을 바탕으로 사건의 현장을 낱낱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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