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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구광렬 | 마이디팟 | 2015-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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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구광렬 | 마이디팟 | 2015-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보는 체 게바라의 삶
체 게바라의 펜을 통하여 그를 알아가고 이해해 나간다
-‘여는 글’ 중에서-
국내 출판된 체 게바라 관련서적들은 일기나 자서전 등 주로 그의 개인적 기록물들을 번안한 것들이다. 특히 체 게바라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서적은 국내출판본이 없는 걸로 안다. 더욱이 체 게바라를 문학도로서 조명한 서적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점에서 펜과 칼을 동시에 들고 싸웠던 체 게바라의 펜 부분을 중심으로 풀어나간 이 책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녹색노트 속의 시들에 관한 분석은 세계최초인 만큼 한국인인 필자가 느끼는 감회엔 남다름이 있다. 하지만 겨우 첫발을 디뎠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필사시기 등, 추정에 그치고만 부분을 확정, 단언할 수 있을 날까지 견마지로를 다해야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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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촬영기자가 카메라를 내려놓고 펜을 잡았다
황성규 | 도서출판 북트리 | 2017-03-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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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촬영기자가 카메라를 내려놓고 펜을 잡았다
황성규 | 도서출판 북트리 | 2017-03-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촬영기자는 남보다 빠르게 현장엘 간다. 기다리기도 한다. 높을 곳으로 오르기도 한다. 그리고 역사를 기록한다. 원인도 찾아낸다.
아주 나쁜 놈도 착한 사람도 찍는다. 이 모든 작업을 본인이 결정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비행기도 배도 자동차도 탄다.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울러 메고 뛴다. 촬영기자는 지금도 ‘한 컷’을 기록하려 뛰고 있다.
이 책은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여러 해 동안 뛰고 또 뛰었던 필자의 기록이다. 또 사건 사고가 터진 현장으로 앞서 달려갔던 촬영기자가 어떤 뉴스를 어떻게 전했는지 그 내용을 적었다.
KBS 촬영기자가 되다
1974년 KBS 공채 2기 촬영기자 선발 실기시험이 덕수궁 안에서 치러졌다. 저자는 67번째로 시험 감독관 앞에서 무비 카메라와 필름을 받았다. “카메라에 필름 넣고 표준렌즈로 나를 찍어보시오.” 시험 감독관의 말이었다. 그리고 테마를 정해 덕수궁 내에서 촬영한 결과물을 제출하는 실기시험도 이어졌다. 다음으로 필기시험 그리고 면접까지 거쳐 5명이 선발되었다. 그렇게 저자의 촬영기자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국 내외의 많은 사건 사고를 겪게 되었다.
국 내외 사건 현장을 가다
이 책은 ‘버마 아웅산 묘지 폭파 사건’,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우 순경 총기 난동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등의 국내 사건과 ‘로스앤젤레스 폭동’, ‘걸프전쟁’ 등의 사건 현장에서의 생생한 뉴스 뒷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첫 번째 대통령 신년사 녹화’, ‘국내 최초 프롬타 제작’ 등의 촬영 기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뉴스의 변천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독자 분들에게 흥미로운 내용부터 뉴스 관련 지식까지 겸할 수 있는 도서이다.
한 컷을 위한 전쟁
촬영기자는 경쟁 방송사의 뉴스보다 더 좋은 ‘한 컷’을 위해 더 많은 ‘정보 전달’을 위해 사건 현장을 뛰고 또 뛰며 역사의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위한 전쟁을 치룬다. 그리고 그 영상들은 편집을 통해 ‘뉴스’라는 매체로 우리가 보게 된다. 하지만 뉴스의 뒷이야기, 사건 현장에서 영상으로 담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분들께서 우리는 알지 못하는 촬영기자의 이야기와 국 내외 사건 현장의 생생한 뒷 이야기를 경험해 보시고,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우리가 알고 있던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를 생생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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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침묵으로 가르치기
도널드 L. 핀켈 | 다산초당 | 2016-02-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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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침묵으로 가르치기
도널드 L. 핀켈 | 다산초당 | 2016-02-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선생님이 침묵하면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한다! 듀이의 교육이념을 실천한 교육계의 조용한 혁명가 핀켈 교수의 교육 혁명 ‘말 잘하는 선생님이 위대하다’는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다! 흔히 ‘훌륭한 교사’라고 하면 유창하고 열정적인 말솜씨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도널드 핀켈은 의문을 던진다. 열정적인 강의를 들었다면 감동해서 교실 문을 나섰을지 모른다. 자기도 스승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 한쪽에서는 평생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위대한 스승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거라는 의구심이 고개를 든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대학원 시절부터 강단에 선 도널드 핀켈은 일찍이 강의에만 치중한 편협한 교육법에 회의를 가졌다. 피아제의 인지발달론부터 ‘지식은 한 사람에게서 한 사람에게로 전달될 수 없다’는 듀이의 이론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핀켈 교수는 그렇다면 인간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했다. 지식을 전달할 수 없다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는 수밖에 없다. 그는 이러한 이론에 확신이 있다면 자신부터 가르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널드 핀켈은 에버그린 주립대학교에서 20여년간 교편을 잡은 것을 행운이라 말한다. 에버그린 주립대학은 선생님이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교수법을 실행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는 대안학교이기 때문이다. 핀켈 교수는 처음 교단에 섰을 때부터 이끌었던 집단수업을 시작으로 은퇴를 하기까지 새로운 교수법을 적극 실행했다. 강의가 아니라 토론과 탐구, 글쓰기로 이루어진 교수법이 그것이다. 그는 그것을 ‘침묵으로 가르치기’라고 표현한다. 침묵으로 가르친다는 말이 모순처럼 들릴지 모른다. 선생님이 말하고 학생은 듣는 수업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위대한 스승이라 할 때 강단에 서서 유창하게 말하는 선생님을 떠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핀켈 교수는 말한다. 그런 수업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고의 교수법으로 배웠다면 그보다 얼마나 더 높은 경지에 올랐을까? 말로 전달된 지식이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경험하여 지식을 얻었다면 스승만큼 대단해지지 못할 거라는 의구심도 들지 않았을 것이다. 주제를 탐구하고 생각을 정리하느라고 그런 생각을 할 시간이 없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위대한 스승에 대한 정의가 바뀔 것이다. 위대한 스승이란 ‘좋은 교육을 실천하려는 교사’를 말한다. 좋은 교육이란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이 정의는 교육에서 교사의 가르침(teaching)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learning)을 제일의 자리에 올려놓는다. 학생의 배움이 최종 목표이고 교사의 가르침은 목표에 이르는 수단일 뿐이다. 교사는 반드시 배움을 목표에 두고 교수법을 고안한다는 점을 상기할 때,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 학생이 ‘배우게 되는 교육법’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도널드 핀켈의 교수법에 영향을 준 이론들 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인지발달론, 교육철학자 존 듀이(John Dewey)의 교육사상,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의 에밀, 소크라테스(Socrates) 소크라테스의 변명편, 프로이트(Freud)의 정신분석학의 전이 개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정치적 행위’,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문맹퇴치 교육, 이반 일리치(Ivan Illich)의 학교교육 비판론 지극히 민주적이고 실용적인 교육법 ‘침묵으로 가르치기’ 앞서 교육은 말로 전달되는 되는 것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핀켈 교수는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교사의 임무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장 자크 루소는 ‘학생에게 교훈을 말해 주지 말라. 오직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 말을 이해하는 데는 ‘성찰’과 ‘경험’이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학생이 성찰하고 경험하려면 산으로 들로 나가서 야외학습을 하고 실험도구를 이용하여 꼭 실험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교실 안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이 경험하고 성찰하도록 하는 교육법이다. 핀켈 교수는 오랫동안 이 방법들을 실행해 온 만큼 이 책에 굉장히 구체적이고 모범이 될 만한 예시를 담았다. 침묵으로 가르치는 방법을 크게 7가지로 정리해 본다. ‘말로 가르치기’가 선생님이 자신이 아는 것을 말로 전달하려는 차원이라면,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이처럼 다채롭다. 핀켈 교수가 제안하는 ‘침묵으로 가르치는 7가지 방법 1.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책을 활용하라! 좋은 책이란 엄밀히 말해서 학생에게 바람직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책을 말한다. 학생에게 좋은 책을 읽히기만 해도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좋은 책에는 독자가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성찰해 보게 하는 힘이 있다. 교사는 학생에게 작품을 읽힐 뿐 아니라 책 읽는 경험을 깊이 성찰해 볼 기회와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2. 수업시간에 학생이 말하게 하라! 학생들은 개방형 세미나에 참여해 동료 학생을 통해 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은 의견을 나누고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3.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탐구하라! 탐구 중심 수업은 여럿이 모여서 공통의 관심사를 풀어보는 수업으로, 듀이의 이론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소크라테스를 찾아서’ 수업에서도 직접 경험과 성찰 경험을 오가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소크라테스와의 만남이 주는 여러 가지 의미를 깊이 성찰했다. 선생님도 지적인 동료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4. 친숙한 글쓰기로 소통하라! 경험을 성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글쓰기다. 학생들을 위해 쓴 정식 보고서나 나중에 참고하라고 나눠주는 강의록은 학생의 성찰을 돕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강의보다 글이 좋은 이유는 학생 혼자서 경험을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학생은 교사의 글을 읽을 때 자기 속도로 여러 번 읽으면서 공부하고 같은 글을 읽은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기 때문에 성찰의 깊이가 깊어지고, 결과적으로 성찰에 성공할 기회도 커진다. 5. 학습을 일으키는 경험을 설계하라! 경험을 제공하고 성찰도 자극하려는 목적으로 설계한 수업방식이 개념연구 수업이다. 개념연구에서는 먼저 구체적인 시나리오나 사례를 제시하여 학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떤 그림이나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한 작품에서 발췌한 단락을 제시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연구계획서를 나눠주어 학생들을 직접 경험에서 성찰 경험으로 이끈다. 6. 정치적 경험을 하라! 정치적 수업은 직접 경험으로 배우는 방식에서도 극단적 형태다. 학생은 난해하고 혼란스러운 온갖 경험에 둘러싸인다. 이는 교사가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한 경험이다. 이 경험을 성찰해 보면 학생 자신, 학교라는 제도, 권력과 권위의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등한 자격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인 자치 집단에서 유능한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7. 동료교사와 협력수업을 하라!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두 명의 교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교사들이 의견을 피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생은 교사와 동등한 자격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권위와 권력에 대한 생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소양도 기를 수 있다.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때 혁명은 조용히 시작된다! 이 책은 학생들과 탐구를 시작해 볼 수 있는 연습문제를 제시하곤 있지만 교사에게 교수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는 아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다양한 방법을 성찰해보게 하려는 책이다. 교직에서 은퇴하고 남는 시간을 모두 이 책 한 권을 집필하는 데 쏟은 핀켈 교수는 이 책의 집필 목적은 교육을 개혁하려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몸담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관해 생산적인 대화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고 명확히 밝힌다. 그렇기에 이 책은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읽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정책입안자, 대학원생을 비롯하여 공공교육의 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서로 만나게 되면 주로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어떤 흥미로운 주제가 있는지를 묻게 될 것이다. 강연이나 훈련을 제공하거나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은 이 책에서 생각거리를 얻게 될 것이다. 나아가 고등학교나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 가운데 교육이 자신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또 어떤 면에서 부족했는지 신중히 따져보고 싶은 사람도 이 책에서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교육계에서도 편협한 교육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좋은 교수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부족했다. 대안학교들이 있긴 하지만, 대개 특수학교나 지역적 제약이 있는 지방 교육에 그칠 뿐이다. 핀란드 교육법과 같은 선진교육법을 무작정 받아들이기에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어려움이 있다. 핀켈 교수가 말하는 새로운 교육법은 ‘강의’라는 틀에 박힌 방법에서 벗어나 보자는 데 첫 번째 의의가 있다. 그러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교육법이 보인다. 그것을 점차적으로 시작해나가는 것은 교사들의 몫이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떼는 데 용기를 줄 것이다. 학생이 진정으로 배우기를 원한다면 “선생님들이여, 침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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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의 함정
게르트 기거렌처, 발터 크래머, 토마스 바우어 | 율리시즈 | 2017-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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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계의 함정
게르트 기거렌처, 발터 크래머, 토마스 바우어 | 율리시즈 | 2017-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통계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주는 책!
‘2010년에 비해 상어 공격이 2배 증가’했다는 뉴스는 전 세계에서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한 건수가 2010년 6건에서 2011년 12건으로 늘어난 사례를 수치화해 보도한 것이다. 이렇듯 언론은 과장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 점에 있어서는 화젯거리를 좋아하는 언론 소비자 또한 책임이 크다. 어떻게 해서 별것 아닌 일이 크게 부풀려지고 위협적인 사안이 되는 것일까? 이치는 간단하다. 리스크의 절대치가 아닌 상대치를 이용하는 것.
그런가 하면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고, 크기의 비율을 실감나게 만들어 비교가능하게 해주는 퍼센트를 내세움으로써 판단을 흐리게 하는 방법도 있다. 백분율은 다른 뭔가에 대한 비율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므로 이른바 기준이 되는, 이 ‘다른 뭔가’의 크기가 아주 중요하다. 기준 없이 ‘40%’라고만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데도, 현실에서는 안타깝지만 이 기준이 모호할 때가 많다. ‘젖소 한 마리당 우유 생산량이 20% 늘어나면 젖소가 20% 줄어도 총생산량은 똑같다’는 생각은 맞을까?
이밖에 통계상의 오류나 함정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용어도 빼놓을 수 없다. 결과를 알고 난 뒤의 가설 세우기라고 할 ‘명사수 효과’,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한 데서 오는 해석의 오류, 작은 리스크를 피하려다 큰 위험을 자초하는 ‘제로 리스크 환상’, 원하는 결과를 찾아내기 위해 끝없이 데이터를 찾아 헤매는 ‘데이터 마이닝’, ‘영가설’과 ‘대립가설’을 둘러싸고 빚어지는 ‘제1종 오류’ 등 『통계의 함정』은 각각에 해당하는 흥미로운 일화와 상세한 설명을 통해 저자들은 일상의 통계학을 수월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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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지역방송의 생존 조건
윤석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0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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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지역방송의 생존 조건
윤석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0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역방송의 현실은 국내 방송 시장에서 중앙 네트워크를 벗어난 독립적인 변수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겪는 구조적 위기와 지역의 경제적 여건 등의 한계로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배타적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역 지상파방송이 가진 지리적, 공간적 지위는 그 위상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지역방송은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지역성 구현의 책무를 갖는 지역방송은 생존을 위해 당분간 네트워크와의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고 외부 제작 지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지역방송 종사자들의 인식 전환과 자구 노력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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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혐오사회
카롤린 엠케 | 다산초당 | 2017-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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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혐오사회
카롤린 엠케 | 다산초당 | 2017-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멸시와 차별의 폭력, 어떻게 끝낼 것인가?
사회적 긴장이 극에 달한 오늘날
혐오사회의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파헤친 역작!
사회적 약자를 향한 공공연한 혐오발언과 증오범죄는 이제 전 세계적 현상이 되었다. 우리 사회 역시 ‘○○충’, ‘극혐(극도로 혐오함)’ 등의 유행어에서 알 수 있듯, 이미 일상적으로 혐오와 증오를 표출하는 ‘혐오사회’가 되었다.
『혐오사회』의 저자 카롤린 엠케는 오늘날의 혐오가 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고 말한다. ‘다름’을 이유로 누군가를 멸시하고 적대하는 행위에서, 또 그러한 행위를 남의 일처럼 방관하는 태도에 의해서 사회적으로 공모되는 것이다. 혐오로 인해 사회적 긴장이 계속 높아지면, 언제든 통제하기 어려운 집단적 광기와 폭력으로 번질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혐오와 증오의 메커니즘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비판한다. 동시에 피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는 더 이상 혐오와 증오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욕과 폭력에 맞서는 일을 피해자에게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 ‘나’와 다른 목소리를 듣고, 함께 책임을 나누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혐오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나아가 불평등과 차별에 정면으로 맞서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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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년차 경찰공무원이 말하는 '위대한 고객'
이대성 | 행복에너지 | 2016-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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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년차 경찰공무원이 말하는 '위대한 고객'
이대성 | 행복에너지 | 2016-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0년 차 베테랑 경찰관의 ‘경찰관을 위한 자기계발서’
국민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의 절반이 공무원 수가 많다고 하면서도 ‘경찰공무원’은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경찰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의 ‘치안 현실’은 어떠할까? 업무 강도도 상당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다.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경찰공무원들은 동분서주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치안의 벼랑 끝에 내몰린 경찰들의 현실을 잘 알지 못한다.
책 『30년차 경찰공무원이 말하는 위대한 고객』은 30년차 경찰공무원이 현장 일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저자 이대성 교수는 현재 경찰공무원으로 30년 째 근무 중이며, 경찰청 인성 및 고객 만족 강사와 경찰교육원 교수요원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삶의 반이 넘는 시간을 경찰로 살아오면서 누구보다도 경찰 조직 내부의 면면을 깊숙이 들여다봤을 저자의 치열한 고민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구체적인 경험담을 통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으며, 그를 토대로 대한민국 경찰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개인, 경찰 조직을, 더 나아가 국가의 비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하며 국민에게 사랑 받기 위한 경찰이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동료 경찰관을 내부 고객, 국민을 외부 고객으로 칭하며 먼저 내부 고객을 만족시킬 때 외부 고객인 국민들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또한 내부 고객인 경찰 동료들과 함께 위로하고 독려하며 서로 간의 꿈을 키워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우리 동료 모두는 운명으로 경찰이란 직업을 선택했다. 현재의 생활이 어렵고 불만족스러운 점이 많이 있을지라도 우리의 후배를 위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할 의무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운명으로 정해져 있다.”는 저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 고객인 동료 경찰관들에게 등불 같은 지침서가 되어줄 책을 쓰고자 했던 열정 또한 느낄 수가 있다.
흔히 경찰을 가리켜 ‘민중의 지팡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는 국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버팀목이 되어 준다는 의미일 것이다. 늘 ‘진실’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다가 와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경찰. 그들의 노력이 깃든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을 이해하고, 경찰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또한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이제 막 경찰관이 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심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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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인의 충고
이철희 | 도서출판 답 | 2016-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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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인의 충고
이철희 | 도서출판 답 | 2016-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철희, 정권교체의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상대의 이야기를 존중하되, 아닌 것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
진보와 보수 두 진영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균형감각을 가진 사람.
그가 직접 묻고 들은 진보 집권을 위한 7인의 강력한 충고.
최장집 교수, 윤여준 전 장관, 강준만 교수, 강원택 교수, 서복경 박사, 이상돈 교수, 박상훈 박사.
이철희가 만난 이 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논객 7인, 그리고 그들이 야권과 진보진영에 던지는 거침없는 쓴 소리.
요즘 가장 ‘핫’한 정치평론가,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방송인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철희가 새 책 《7인의 충고》를 선보인다. 할 말 많은 그가 이번엔 집필자가 아닌 인터뷰어로 나섰다. 인터뷰의 주제와 목적은 선명하다. 2017년 제19대 대선, 정권교체는 가능한가. 정권교체가 가능하려면 지금의 야권 그리고 진보진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럴듯한 중립이나 객관의 외피에 연연하지 않고 이렇게 ‘노골적인’ 주제의 인터뷰를 진행한 의도는 무엇일까. 그의 생각은 단호하다. “무능한 진보, 약한 야당은 사회적 질곡”이기 때문이다. 이철희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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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8%의 미래, 중년파산
아카기 도모히로 등 | 위즈덤하우스 | 2016-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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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8%의 미래, 중년파산
아카기 도모히로 등 | 위즈덤하우스 | 2016-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88만 원 세대’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전락한 중년의 현실을 다룬 최초의 보고서
일, 가정, 사회의 중심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중년의 오늘을 조명하다
올해 1, 2월 파산선고를 받은 채무자는 1,727명이었다. 그중 40대가 487명으로 전체의 28.2퍼센트에 달했고, 50대는 642명으로 전체의 37.17퍼센트를 차지했다. 노후 자금은커녕 당장 오늘 먹고살 것이 걱정인 중년이 늘어나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난 수치다. ‘한창 나이’라고 불리던 중년이 이 같은 빈곤 문제를 겪는 것은 대단한 불성실이나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다. 어쩌다 한 번 회사라는 궤도에서 이탈하고 나면 1~2년 안에 곧바로 빈곤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게다가 중년파산은 곧 가난한 노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일본 또한 한국과 사정이 다르지 않다. 종신고용의 신화가 끝난 일본사회에서 이른바 ‘노후파산 예비군’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전체 중년층의 90퍼센트에 육박한다.
『98%의 미래, 중년파산』(위즈덤하우스刊)은 일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는 중년세대에 대해 주목하고 그들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최초의 ‘중년파산 보고서’다. 이 책의 저자 아마미야 가린과 가야노 도시히토는 8년 전 한국의 ‘88만 원 세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잃어버린 세대’가 마주했던 비정규직 노동에서 촉발된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이 책에서 그들은 일자리, 주거, 결혼 등 당시의 문제가 무엇 하나 해결되지 않은 채 중년을 맞이한 ‘잃어버린 세대’의 현실을 논한다. 이밖에도 결혼·출산·육아를 하지 못해 종을 남기지 못하고 인생이 끝날 것 같다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멸종 위기종’이라 자처하는 하류중년의 적나라한 모습을 인터뷰, 대담, 취재 형식을 빌려 담았다. 이 책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던 사람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과정과 그를 유발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을 심층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그간 청년과 노년 문제에 가려 조망되지 못했던 중년의 문제를 고찰하고, 부모와 자녀 세대를 부양함으로 인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중년 세대가 무너지거나 쓰러지지 않고 다음 세대로 안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패자 부활전을 용인하지 않는 잔혹한 현실
단 한 번의 낙오로 빈곤층으로 전락한 12인의 생생한 증언
일할 수 있는 나이라는 이유로 사회안전망에서도 배제된 중년의 빈곤 전락은 단순한 생활고에서 끝나지 않는다. 직장에서 버림받고 새로운 명함을 갖지 못한 중년은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게 되고, 젊은 시절을 직장에 투신하느라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가족에게도 외면당해 철저하게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책은 상사와의 마찰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후 급작스럽게 경기가 나빠지면서 재취업을 하지 못한 한 중년을 통해 직장이라는 궤도에서 한 번 벗어나게 되면 어떠한 추락의 수순을 밟게 되는지 상세하게 보여준다. 정부의 지원 대상은 40세 미만이나 고령의 실버 취업에 한정되어 있어 40대인 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었고, 고용센터 담당자 또한 그와 똑같이 언제 잘릴지 모르는 비정규직이었기에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별다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불안정한 고용은 그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점차 고립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이제 그가 바라는 것은 아르바이트라도 좋으니 그저 먹고살 수 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뿐이다. 이처럼 중년의 대다수가 재취업의 꿈을 안고 퇴사를 결정하지만 곧 현실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정부에 기대할 수 있는 바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52세의 다른 중년의 경우 또한 절망적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는 재계약 시점을 불과 몇 달 앞두고 파견 계약직으로 8년이나 근무했던 직장에서 해고되었다. 조합 활동을 통해 해고자들이 회사 측과 단체 교섭을 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한 달 치 월급에 해당하는 보상금과 한때는 동료였던 사람들의 냉담한 시선뿐이었다. 교섭이 끝나고 복직을 하는 것도 여의치 않았기에 실업 급여를 받으며 구직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실업 급여도 곧 바닥나 당장의 생활을 위해 일용직을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처럼 중년을 위한 안전망은 사회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단 한 번의 실패는 곧 빈곤층 전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년파산은 곧 가족의 위기고 모든 세대를 병들게 한다!”
돈이 없어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향한 제언
부동산투자업에 종사하던 50대 남성 김 씨는 경기가 어려워져 자금회수 압박에 시달리자 21층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그에게는 아내와 군인과 대학생인 두 자녀가 있었다. 사회안전망이 부재한 한국사회에서 중년의 나이에 실패하게 되면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다. 한 번 실패하면 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OECD 국가 평균 2배에 이르는 수치로 수년간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에서, 특히 40~50대의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를 바로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의 해제를 쓴 사회학자 오찬호의 말처럼 ‘중년파산’은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전체를 향한 엄중한 경고로 이해되어야 한다. 중년파산은 곧 가족의 위기고 ‘모든 세대’를 병들게 만든다. 이것은 ‘약 먹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우리가 처한 이 절박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시민의 역할인 것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에 팽배한 나와 내 가족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각자도생’이라는 자기방어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이 책은 현재 중년이 놓여 있는 처절한 현실을 진단하고, 중년문제의 해결을 통해 ‘청년, 중년, 노년’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우선적으로 ‘생활보호제도의 보완책’을 제시하고 사회보장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 또한 중년의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고용의 질’이 보장되고 ‘자신의 능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직장’이라 설파한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거대 담론이 아니다. 그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사회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평범한 삶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는 간명한 메시지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안심하며 일하고 서로 돕고 격려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피할 수 없는 중년파산이라는 현실 앞에서도 그리 암담하지만은 않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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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의 비용
유종일 외 | 알마 | 2015-0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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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MB의 비용
유종일 외 | 알마 | 2015-0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떻게 그렇게 단시간에
나라를 망가뜨릴 수 있었을까?” MB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한국사회는 MB정부에 물어야 할 것이 많다. 약속과는 달리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즉에 파탄 난 공약임이 증명되었다. 그보다는 그가 터무니없이 탕진한 국민세금에 대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공공의 곳간을 눈먼 돈 취급해 내다버리다시피 한 사례가 한둘이 아닌 것이다. 이 책은 그 탕진과 실정의 기록을 정교한 수치로 분석해낸다. 16인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MB정부가 발생시킨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그 피해 금액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기업 실무 현장 출신 학자, 조세재정 전문가, 전 통일부 장관, 토목공학과 교수, 방송사 PD, 시민운동 활동가, 변호사, 과학자, 경영학자, 경제학자 등이 지혜와 통찰을 짜내 MB의 기만을 낱낱이 밝힌다. 1부는 구체적인 비용으로 추산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해외자원개발, 4대강사업, 롯데 KT 포스코 등 기업비리와 특혜, 원자력발전소 비리, 한식세계화 사업 등의 손실 금액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산해본다. 2부는 MB정부 때 생긴 분명한 문제점이지만 경제적인 비용으로는 계산하기 난감한 부분들을 전문가 대담 형식으로 다룬다. 남북관계의 후퇴, 대통령 및 측근 비리, 한없이 낮아진 인사 기준, 부자 감세로 인한 국민경제의 피해, 언론 지형의 보수화, MB정권의 정치적 성격과 평가 등이 다뤄진다. MB정부가 벌인 사업들의 터무니없는 손실을 목도하고 있노라면, 그가 얼마나 한국사회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놨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MB가 남긴 구체적인 경제적 피해 MB정부가 추진한 자원외교는 국가에 엄청난 채무를 남겼다. 대기업 임원 출신 학자로 경제 실무를 보는 눈이 뛰어난 고기영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주요 에너지 공기업 3사에 생긴 새로운 빚만 해도 42조 원에 육박한다. 2015년 국방?외교?통일 예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액수다. 중요한 것은 최근 문제된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 맥시코 볼레오 구리광산처럼 빚낸 돈을 모두 날릴 만한 건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대표적인 여섯 건의 해외자원개발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며 최대 10조 원의 손해액을 도출해낸다. 특히 이 사업들은 잘하려고 하다가 투자에 실패했다기보다는, 겉보기 성과를 위해 절차를 무시해가며 사업을 추진했다는 데 큰 문제가 있다. 4대강사업의 ‘사기성’에 대해서는 대한하천학회 부회장인 박창근 교수가 나섰다. 4대강사업의 예산이 22조 원 넘게 들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박창근 교수는 여기서 한 발 더 들어가 앞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추산해낸다. 무려 84조 원이다. 담합으로 인한 부당이득, 훼손된 습지의 경제적 가치, 유지관리비, 하천 정비 비용, 취수원 이전비, 시공사 소송 보상금, 금융 비용, 추가 인건비…. 독자들은 앞으로 이 4대강이라는 괴물에 각 항목별로 얼마의 금액이 들어갈 것인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부작용은 대한민국이 향후 20년은 안고 가야 할 큰 짐이 될 것이다. 지금에 와서 제2롯데월드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사실 그 기원은 이명박 정부에 있다. 제2롯데월드는 노무현 정부까지만 해도 공군비행장 문제 등으로 절대 허가를 내주지 않았었다. 하지만 롯데그룹과 특별한 관계에 있던 MB는 일사천리로 허가를 내준다. 그 결과 서울 시민들은 국가안보상의 손실을 감수하는 것은 물론, 건물이 붕괴할지 모른다는 대참사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MB정부 때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킨 KT와 포스코 역시 그 후폭풍에 기업이 휘청이고 있다. KT는 이석채 회장의 취임 이후 무궁화위성을 헐값에 매각하는가 하면 각종 사업을 비합리적으로 벌여 수천 억 원의 손실을 봤다. 포스코 역시 정준양 취임 이후 세계 철강 1위 기업에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부채가 늘고 신용등급은 떨어지는 등 국민이 소중히 일군 기업이 순식간에 부실하게 된 것이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첨단융합 전문위원, 국가 원천기술 로드맵 위원 등을 지낸 김용진 교수는 큰 시야에서 MB정부의 기업경영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그 밖에 1부 후반부에서는 원자력발전소의 구조적 비리로 인한 5조 원이 넘는 피해, 그리고 금액은 작지만 김윤옥 여사의 한식세계화 사업의 실망스러운 행보도 짚어본다. 다시, MB를 부른다 MB의 비용은 단지 경제적인 비용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사의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듯, MB가 남긴 문제점들도 다른 측면에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2부는 그 대표적인 주제 여섯 개를 가려 대담 형식으로 구성했다. 대북관계가 거의 차단된 것으로 인한 막대한 정치외교적 비용을 비롯해, 전무후무한 현직 대통령 비리 사건, 유난히 탐욕스러웠던 MB시기 권력형 비리,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지는 인사 검증 시스템의 미비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잘못된 조세 재정 정책 방향과 권력의 언론장악으로 인한 비용도 빼놓을 수 없는 대화 주제다. 사실 마지막 대담자들이 상기시키듯, ‘반MB’는 그리 좋은 정치 전략이 아니다. 이 책을 대하는 어떤 이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문제를 가지고 트집을 잡는다고 불평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MB 개인을 인격적으로 탓하거나, 소위 반MB를 정교하게 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의 나라살림을 원활히 꾸려나가기 위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 즉 MB의 비용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과제라는 문제의식에 바탕한 기획인 것이다. 물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과거를 그저 방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그 진통을 현명하게 치러낼 때 대한민국은 다시 도약의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엮은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사장 유종일 박사의 말을 음미할 만하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큰 사건이라도 조금만 지나면 잊히고, 잘못된 과거가 되풀이되곤 한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을 거울삼아 법제도와 관행 을 개혁해나가야 함은 물론, 심각한 비리와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 추궁과 처벌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MB정권의 일탈과 잘못을 기록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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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를 이용한 선거전략 활용사례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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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를 이용한 선거전략 활용사례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SNS를 이용한 선거전략 활용사례는 SNS 이용동향과 선거전략, 뉴스 소비매체별 대선정책에서의 트위터 운영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고, SNS 이용동향과 선거전략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모델로서의 대선전략의 SNS 활용, 스마트폰, 카카오톡, 트위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뉴스 소비매체별 대선정책에서의 트위터 운영 상황에서는 포털을 통한 뉴스 소비동향, 대선공약 동향과 특징, 사이버 동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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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인터넷 표현의 자유
박아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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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인터넷 표현의 자유
박아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터넷은 정보사회에서 가장 참여적이고 표현 촉진적인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신장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만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에 그와 관련한 규제의 필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 온라인에서 적용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보호 영역과 그 한계를 미디어법을 통해 조망해 본다. 인터넷과 관련된 표현의 자유, 명예훼손, 모욕죄, 프라이버시 침해, 음란, ISP의 책임, 저작권, 검열, 정치적 표현 등 10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판례와 사례를 통해 검토해 보면서 법과 표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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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 단어 프레젠테이션
정상수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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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 단어 프레젠테이션
정상수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갈수록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프레젠테이션을 다룬 책은 많다. 그런데 대부분 멋진 슬라이드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은 형식을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나아가 내용을 압축하는 기술이다. 어떻게 해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메시지가 너무 많아서 행사가 끝난 후 청중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 커다란 손실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청중은 한 번에 하나만 기억한다. 그것도 주의를 기울여 잘 들어주었을 때 그렇다. 준비가 덜 될수록 말이 길어지는 법이다.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 단어’로 줄일 수 있는가? 요약하고 압축하라.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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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국 영화 역사
김미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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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한국 영화 역사
김미현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나라에서 영화가 역사의 일부가 된 것은 한 세기가 훌쩍 지난 일이다. 이 과정은 근대의 형성과 함께한 한국 근현대사의 일부다. 오늘날의 역사 쓰기(historiography)는 어떤 단일한 관점도 부정한다. 한국 영화의 역사 쓰기는 세계화와 지역화가 동시 발생하는 시대에 한국 영화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부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활동사진으로 출발한 한국 영화는 이제 산업화에 따른 다양성 문제,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 글로벌화에 대한 대응 등 안팎의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 영화가 말해 왔고, 말하고 있는 시대의 기록과 함께 그 영화를 생산하고 소비한 사회구조와 대중심리를 성긴 프레임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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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박성현 | 심볼리쿠스 | 2016-0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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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박성현 | 심볼리쿠스 | 2016-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개인이 만들어낸 찬란한 기적의 순간들
집단을 벗어나 참된 개인으로 비상하라.
이 책은 여전히 집단의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시대에서 개인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통찰한다. 한때 전국 규모의 지하 학생운동 조직에 몸담은 바 있는 저자는 수십 년 동안 직접 보고 경험한 자아와 집단이라는 대립항의 모든 진실을 밝히고 있다. 떼의 힘을 숭배한 인류의 역사에서 한낱 미물에 불과했던 개인이 어떻게 부상했는가를 기록한 이 책은 프랑스혁명, 르네상스 시대, 나치 독일 등 역사 속의 다양한 사례와 니체, 칸트, 키에르케고르와 같은 철학의 거인들의 사상을 장대하게 펼쳐내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본질을 통찰하며, 우리 안에 잠복한 집단주의의 위험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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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격차고정
미우라 아츠시 | 세종연구원 | 2016-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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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격차고정
미우라 아츠시 | 세종연구원 | 2016-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현대 사회계층에 대한 충격적 실태 보고서!
『하류 사회』10년 후, 인구의 43%가 빈곤층인 사회!
2005년 출간한 저서『하류 사회』에서 저자 미우라 아츠시는 현대 사회가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사람’과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사람’으로 양분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로 인해 계층별 소비 행동,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현재, 일본 사회는 어디에 와 있을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저자는 미츠비시 종합 연구소가 매년 3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자 시장 예측 시스템’ 조사 결과와 그 응답자 중의 1천 명에게 실시한 ‘하류사회 10년 후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과연 현대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조사 결과로 드러난 현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생활수준을 상,중,하로 구분할 때, 당신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 ‘상’을 선택한 사람이 13퍼센트, ‘중’이 36퍼센트, ‘하’가 43퍼센트, ‘모른다’가 7퍼센트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중산층보다 빈곤층이 훨씬 많다는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것은 일본의 1960년대 상황과 비슷하다.
“미래가 밝다”고 예상하는 사람은 단 2.5%!
N포 세대, 노후 파산, 벼랑 끝에 매달린 현대인들
실제로 점심은 4백 엔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는 직장인들이 늘어났고, 외출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여가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경차와 중고차의 판매가 급증하는 반면, 수입 고급차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는 양분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모두가 ‘언젠가 국산 중형차를 사겠다’는 꿈을 가지던 시대는 사라진 것이다. 금융 자산 보유 실태를 보면, 상위 9퍼센트가 전체 자산의 59퍼센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금융 자산이 3백만 엔(약 3천만 원) 미만인 사람들은 인구의 49퍼센트에 달하지만 자산 비율은 단 4퍼센트에 불과했다. 빈곤층의 계층상승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한편, 상류층의 계층하락은 두드러졌다. 계층을 상?중?하 3단계로 구분할 때, 2005년에 ‘하’에 속했던 71퍼센트가 10년 후에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으나, ‘상’ 이었던 사람 중에 ‘중’ 이하로 하락한 사람은 43퍼센트에 달했다.
일본의 현실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미래
경제적 불평등을 타계할 수 있을까?
더구나 35~49세 연령대를 한정했을 때, 빈곤층의 70퍼센트가 ‘일상생활만으로도 버겁다’고 답변한 데 비해 상류층은 단 6퍼센트만이 그렇게 답했다. 이런 계층 격차의 확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정치성향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개인별 연소득에 따라 향유하는 교육의 질, 직업과 고용형태, 건강, 결혼, 주거 환경, 체력에까지 격차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럼 경제적 불평등이 바꿔버린 일상은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의식주의 곤란을 경험한 저소득층은 당연히 미래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2.5퍼센트였으나 ‘어둡다’고 답변한 사람은 60퍼센트에 이른다. 심지어 응답자의 80퍼센트가 다음 세대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부모의 소득이 줄어드니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값비싼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르바이트에 지쳐서 학업이나 시험에 소흘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흙수저?금수저로 대표되는 새로운 계급사회가 현실화되는 실태에 대한 신랄한 분석이다. 그리고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발걸음을 떼는 것은 현대인들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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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
박찬선, 장세희 | 이담Books | 2016-0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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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
박찬선, 장세희 | 이담Books | 2016-0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계선 지능(지적 수준이 평균 미만이지만 장애군에 포함되지 않는 수준)을 가진 아이들은 오랫동안 교사와 부모뿐만 아니라 특수교육과 심리치료 전문가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대상이다. 수십 년 동안 공교육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온 이들은 낮은 인지능력으로 인해 또래관계 형성이나 전반적인 생활을 제대로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한동안은 지적장애로 오해를 받아 특수학급에 배치가 되기도 했고 ADHD로 여겨져 관련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게다가 일반학교의 교사와 돌봄 교사, 특수교육 및 인지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적절한 지침의 부족으로 혼란을 겪는다. 최근 교육청과 복지기관에서 이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어떤 교육적 프로그램을 준비할지를 알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경계선 지능을 가진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심리치료, 사회성 훈련, 부모 대상의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젝트에 다년간 참여하며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모아온 저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담은 것이다. ‘경계선 지능’이라는 새로운 진단명 안에 아이들을 가두고 폄하하거나 낙인찍지 말고 이 아이들도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일반 아동과 다름없이 어우러져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이 책이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편견을 극복하고 잘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교사와 부모들에게 사용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사업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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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위기가 초래한 가족해체 현상과 위기현실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6-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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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위기가 초래한 가족해체 현상과 위기현실
김병욱 | 킴스정보전략연구소 | 2015-06-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위기가 초래한 가족해체 현상과 위기현실은 가족의 중요성과 역할, 가족의 전통과 현대적 특징, 현대사회에서의 가족 구조의 변화양상, 이론에 따른 가족해체에 대한 현상과 문제, 이론에 따른 가족 해체의 실태와 원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족의 중요성과 역할에서 역할의 개념, 가족의 역할, 가족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가족의 전통과 현대적 특징은 전통적인 한국가족의 특성, 현대적인 한국 가족의 특징,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의 변화와 특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가족 구조의 변화 양상은 가족의 기능변화, 가족 구조의 변화, 가족 관계의 변화, 가족생활 주기의 변화, 현대사회의 핵가족에 따른 가치관과 가족문제에 대해 설명 하였고, 이론에 따른 가족해체에 대한 현상과 문제에서는 가족해체의 현상과 가족해체에 따른 공동체 윤리적 문제에 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론에 따른 가족 해체의 실태와 원인에서는 부부자체의 원인, 자녀·노인 등의 가족 구조적 원인, 사회적 원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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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자 고용
법제처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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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령자 고용
법제처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장은 우선고용직종에 대해서 50세 이상인 사람을 우선적으로 고용해야 합니다. 사업주는 모집ㆍ채용이나 퇴직ㆍ해고 등 근로에 관하여 연령차별을 해서는 안 되고, 연령차별에 대하여 진정, 신고 등을 하였다는 이유로 근로자에게 해고 등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됩니다.
취업을 하려는 고령자는 관할 고용센터나 고령자인재은행 또는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하여 취업알선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고용직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50세 이상인 사람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우선지원 대상기업에서 실시하는 현장연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연령 이상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임금을 감액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에 그 제도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는 일정 기간 고용 지원금을 지급받아 소득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정년폐지나 정년연장 등에 관해 고령자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60세 이상 근로자 수의 비율이 기준 이상인 사업주는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고령자 고용을 위해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주는 고령자 고용환경개선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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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학습
김성희 | 지식과감성# | 2016-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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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학습
김성희 | 지식과감성# | 2016-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남들과 ‘다르게’ 자라고 있다고 ‘잘못’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발달이 느린 아이를 위한 초간단 인지 학습법!
이 책은 집에서 엄마가 손쉽게 아이를 가르칠 수 있도록 고안된 학습법에 대한 것으로, 아이의 지적 향상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해서 발달이 늦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인지교육에 관한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이와 직접 학습하고 경험한 내용을 담았다.
아이가 지금 서 있는 그 자리가 또래에 비해 많이 뒤처졌다 하더라도 우리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시작은 누군가를 따라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과 재능에 맞춰 아이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새로운 트랙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제 막 흙 속에서 머리를 내미는 새싹에게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한숨 쉬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이의 출발을 축복하면서 열렬한 응원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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