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482 |
[역사]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
임명현, 김이철, 놀자북기획팀 | 놀자북 | 2014-1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82 |
[역사]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
임명현, 김이철, 놀자북기획팀 | 놀자북 | 2014-1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는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바꾸어 놓은 마케도니아의 정복자 알렉산드로스와 지중해를 건너 무적의 로마군에 대항했던 병법의 천재 피로스, 그리고 로마가 가장 두려워한 명장 한니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 중 한니발은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에서 독립적으로 다룬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영웅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명장으로 등장하고, 세계 전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탁월한 전략가이므로 함께 포함시켰다. 1권 『플루타르크의 영웅들을 만나다』와 마찬가지로 역사가 플루타르크와 호기심 많은 소년 제우수, 그리고 똑똑한 강아지 노마가 등장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보다 친근감 있고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영웅들의 이야기 뒤에는 관련된 역사와 신화를 덧붙였고, 부록으로는 알렉산드로스의 동서양 원정으로 시작되어 한 시대를 꽃피웠던 헬레니즘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대 전쟁사에서 가장 유명한 명장들의 지혜와 전략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나 사상이 시대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하나! 개성적인 주인공들 그리스 최고의 지식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플루타르크, 호기심 많고 엉뚱한 제우수, 똑똑한 강아지 노마가 독자들을 고대 그리스 시대로 이끈다. 유러머스하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통해 역사 속 영웅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둘! 유쾌한 만화 중요한 내용은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인물들의 말 한 마디까지 모두 의미가 있다. 셋! 친절한 팁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시대적인 배경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팁으로 처리했다. 보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독자를 위한 배려이다. 넷! 알찬 부록 부록으로 〈플루타르크 영웅전 속의 역사 이야기, 헬레니즘 시대〉를 따로 실었다. 영웅들의 삶과 당시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자료들이다. |
481 |
[역사] 제국의 탄생과 몰락
CCTV〈제국의 흥망성쇠〉제작팀 | 퍼플카우 | 2013-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81 |
[역사] 제국의 탄생과 몰락
CCTV〈제국의 흥망성쇠〉제작팀 | 퍼플카우 | 2013-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엇이 제국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가?
세 번의 탄생과 몰락을 되풀이한 중국 격변기 역사에서 국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은 동양 최초 제국 진(秦)의 탄생에서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이 패권을 겨루다 유방이 통일한 한(漢)을 거쳐, 도덕 지상주의자 왕망의 신(新)까지 ‘진한제국’ 부흥과 몰락의 역사를 담고 있다. 진한시대는 중국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뿌리는 바로 한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진한제국은 현대 중국의 중앙집권체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화폐 및 토지개혁을 통해 경제적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법제의 기초가 바로 이 시대에 마련되었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화려한 부흥기를 일구었던 진한제국은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이 책은 《사기》《한서》로는 풀리지 않는 진한제국 몰락의 원인을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과 북경대, 중국인민대 역사교수들의 충실한 자문을 거쳐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또한 어떤 영웅들의 어떤 변화를 위한 움직임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 굵직굵직한 인물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짚어봄으로써 무엇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미치는지 성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제국의 흥망을 결정하는가? 세 번의 탄생과 몰락을 되풀이한 중국 격변기 역사에서 국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은 동양 최초 제국 진(秦)의 탄생에서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이 패권을 겨루다 유방이 통일한 한(漢)을 거쳐, 도덕 지상주의자 왕망의 신(新)까지 ‘진한제국’ 부흥과 몰락의 역사를 담고 있다. BC 221년 진 시황이 격동의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전한과 후한 사이에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망이 농민반란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기까지는 244년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제국이 세 번 탄생하고, 세 번 몰락한 것이다. 그러나 진한시대는 중국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뿌리는 바로 한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진한제국은 현대 중국의 중앙집권체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화폐 및 토지개혁을 통해 경제적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법제의 기초가 바로 이 시대에 마련되었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화려한 부흥기를 일구었던 진한제국은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CCTV는 왜 다큐 방영을 중단했을까? 중국의 오늘과 오버랩되는 진한제국의 몰락 과정 이 책의 원작이 된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帝國的興衰≫는 중국 다큐전문채널 CCTV9에서 2011년 2월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다큐 ≪돈황敦煌≫과 ≪고궁古宮≫의 제작팀이 “현대 경제학 개념과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을 통해 진한제국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취지로 6년에 걸쳐 제작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총 5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는 3부까지 방영하고 아무런 설명 없이 방영이 중단되었다. 이를 놓고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된 글들이 모두 인터넷에서 삭제되고 검색조차 되지 않도록 조치되었다. CCTV 관계자는 방영 중단에 대해 상부의 지시라는 틀에 박힌 대답만 내놓았을 뿐이다. 현재 중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경제불균형’으로 인한 도농간 갈등이다. 다큐 3부에서 굶주린 농민반란으로 왕망의 신나라가 멸망하고, 미방영분 역시 후한이 몰락한 원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다 보니 다큐 내용이 농민공의 불만을 두려워하는 정부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이라고 편저자 김원동 씨는 추론한다. 진한사로 보는 국가경영과 리더십의 본질 중국의 오늘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진한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관료와 지주들이 토지를 모두 차지하면서 땅을 잃은 백성들이 유민이 되어 끊임없이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왕망은 백성들의 폭동을 잠재우기 위해 대대적인 토지개혁을 통해서 토지를 국유화함으로써 모든 백성들이 똑같이 부를 나눠가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좋은 해결책은 아니었다. 개혁은 실패하고 왕망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으니 말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국가 소유의 토지를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팔아 넘겨 부자가 된 지방정부의 관료들이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온 농민공들은 죽어라 일해도 결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절망 속에서 온갖 차별과 냉대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농민공들을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오는 3월 국가주석직을 승계할 시진핑이 이끄는 새로운 지도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중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사기》《한서》로는 풀리지 않는 진한제국 몰락의 원인을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과 북경대, 중국인민대 역사학자들의 충실한 자문을 거쳐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또한 어떤 영웅들의 어떤 변화를 위한 움직임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 굵직굵직한 인물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짚어봄으로써 지도자의 리더십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이해의 실마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제국의 탄생 진 시황은 400여 년 춘추전국 난세를 마감하고 기원전 221년 마침내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우고 황제가 된다. 진 시황은 수많은 정치적 혁명과 제도의 변혁을 통해 후대 중국에 가장 많은 유물을 남긴 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는 난세를 지배한 낡은 봉건제를 폐지하고 군현제를 도입하여 절대왕권을 확립함으로써 영원한 제국을 꿈꾸었다. 그러나 15년 만에 그 자리를 한 고조 유방에게 내주고 만다. 한 고조 유방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인 초한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진제국에 이어 두 번째 제국인 한나라의 황제가 된다. 평민 출신인 유방은 집권 초기 10여 년간 왕권을 위협할 만한 사람은 제거하고 자신과 같은 성(姓)을 지닌 자만 제후국의 왕으로 앉히는 등 왕권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정치제도의 개혁 진 시황의 중앙집권적 정치제도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2,00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채택되었다. 유방은 봉건제와 군현제의 장점을 합친 ‘군국제’를 시행하다 천하통일을 완성한 후 다시금 완벽한 중앙집권체제로의 회귀에 성공한다. 후대 역사가들은 군현제를 통한 중앙집권제도가 중국의 농경 위주인 전통사회에 입각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이전의 어떤 정치제도보다 제국의 부흥을 이끄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중앙집권제는 중앙과 지방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진 시황도 유방도 이에 있어서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기 어렵다. 진제국 때에는 지방세력을 너무 강하게만 압박하여 모든 권력을 중앙으로만 집중한 것이 결국 진제국 멸망의 원인이 되었고, 반대로 전한제국 때에는 지방세력이 너무 득세하여 오초칠국의 난처럼 중앙정부를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개혁의 원동력이 된 토지제도 진 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전 진나라는 걸출한 개혁가 상앙에 의해 토지제도를 개혁했다. 전쟁에서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고, 작위 등급에 따라 토지를 차별적으로 나눠주는 군공작위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농업 생산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군사력 또한 강화되었다. 상앙의 20등급 작위제도는 진제국을 거쳐 한제국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 고조 유방의 사후에 태후 여치는 국가가 농민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수여하는 국가수전제를 도입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정전제가 농민들에게 똑같은 면적의 토지를 나눠주고 경작하게 했던 반면, 국가수전제는 작위 등급에 따라 농민들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이에 대한 매매나 양도도 가능하게 하는 제도였다. 토지개혁은 백성들의 부에 대한 열망을 촉진시켜 더욱 열심히 농사를 짓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상업제도와 재정정책 정부의 전폭적인 민간경제 촉진 정책에 힘입어 한제국의 상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런데 민간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중앙정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되자 정부는 거꾸로 소금, 철기 등 주요 기간산업을 다시 국유화하여 민간자본의 성장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늘어난 국유자본을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는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심각해졌으며, 각종 제약으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민간자본이 대거 토지로 몰려들어 대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에 달하게 되었다. 또한 철기 제작이 국유화되면서 농기구 품질이 나빠지고 농업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어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었다. 결정적으로 토지가 지주들의 손에 넘어가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제국의 몰락 전한제국 말기에 관료와 지주들이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고 집과 토지를 삣긴 백성들은 유민이 되어 끊임없이 폭동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시작되었다. 폭정에 지친 백성들은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성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온 왕망을 새로운 황제로 추대했고, 이에 왕망은 ‘신(新)’이라는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망은 개혁정책 입안 및 시행 과정에 있어 당시 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도외시한 채 실행력을 갖기 힘든 이상주의적 정책만을 추구했다. 과도한 도덕 이상주의를 신뢰한 왕망은 나머지 계층 간의 갈등 또한 도덕과 교화의 힘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의 이상주의적 정책들은 전혀 실행력을 갖기 힘든 텅빈 구호에 불과했기에 대토지 소유자들과 지방호족들은 그 기회를 틈타 자기 주머니를 채우는 데 급급할 뿐이었다. 결국 왕망의 야심찬 정치 개혁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
480 |
[역사] 조선의 2인자들
조민기 | 책비 | 2016-10-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80 |
[역사] 조선의 2인자들
조민기 | 책비 | 2016-10-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방원, 하륜, 정도전, 임사홍, 한명회…
권력을 향한 뜨거운 욕망으로
조선 역사를 뒤흔든 2인자들을 만난다!
2014년 출간 후 역사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조선 임금 잔혹사』 조민기 작가의 신작
2014년 출간 후 역사 분야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조선 임금 잔혹사』의 조민기 작가 신작, 『조선의 2인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조선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욕망이 어떻게 권력이 되었고,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조민기 작가는 〈조선왕조실록〉과 그 외 다양한 역사 서적들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신하들은 지나치게 미화되어 있고, 임금은 지나치게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임금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은 모두 26명,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한 순종을 포함하면 27명이다. 이 중 후세에 성군으로 인정받은 인물은 세종과 정조 정도밖에 없다. 반면 임금을 보좌했던 신하들에 대한 평가는 놀랍도록 후했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바로 여기서 출발하였다. 전제 왕조 국가였던 조선은 과연 임금을 제외하면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간신, 이렇게 극단적인 두 종류의 세력밖에 없었을까?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면 과연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 힘을 발휘했을까?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오늘날의 평가는 어떨까? 소수의 몇 명에게 집중된 ‘간신’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건국’ ‘창업’ ‘욕망’ ‘권력’ ‘당쟁’이라는 5가지 테마에 걸맞은 총 10명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이 그들이다. 이 책 안에 담긴 조선을 풍미했던 2인자들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맥’과 뜻밖의 ‘관계’를 발견하고는 마치 X파일을 엿본 것 같은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500년 조선 역사를 이끈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고 충의를 지키기 위해 벌인 일련의 사건들과 그 안에서 발휘한 탁월한 기지와 다양한 처세술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어 내려가는 듯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국한되지 않고 반복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미래가 된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역사 속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진 이름이지만 정작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뜨거운 2인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당장 참고해도 좋은 ‘처세술’을 제공하고, 그들이 남긴 ‘성공과 실패’의 기록은 출세와 부귀영화를 원하는 우리에게 열쇠가 되어준다. 성공을 향한 인간의 뜨거운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 수많은 이들의 욕망이 만들어낸 나라
조선은 5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나라로, 이는 세계 어느 왕조와 비교해보아도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한다. 주변 강대국의 침략 속에서도 무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켜 조선이라는 나라를 꽃피웠다. 그런데 우리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 시대를 집권했던 1명의 왕에 의해서 좌우되고, 유지되며, 후세에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역사의 순간순간 왕보다 더 달콤한 권력을 누린 2인자들이 있었다. 실제로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역사를 이끌어 권력을 잡은 이들은 최고층인 임금인 경우보다 그 주변의 2인자들인 경우가 더 많았다.
출신과 신분이 중요한 조선에서 왕족이거나 타고난 재력가가 아니었던 이들은 어떻게 임금에 버금가는 권력과 명예를 누릴 수 있었을까? 그 2인자들은 ‘임금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서슬 퍼런 충신과 ‘왕의 총기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간신, 이렇게 극단적인 두 종류의 세력밖에 없었을까? ‘왕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면 과연 어떻게 그런 힘을 가질 수 있었으며 어떻게 그 힘을 발휘했을까?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오늘날의 평가는 어떨까? 소수의 몇 명에게 집중된 ‘간신’의 진짜 실체는 무엇일까?
조선을 뒤흔든 2인자들,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가?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은 조선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다 간 2인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하륜, 수양대군, 한명회, 임사홍, 김안로, 이준경, 송익필, 총 10명의 2인자들 중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음에도 더 큰 욕망을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이 있고, 불우하고 힘겨운 어린 시절을 겪었지만 타고난 근성과 시절을 꿰뚫어보는 힘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 성공한 이들도 있다.
이 책에 소개된 2인자들은 크게 5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고려의 끝에서 조선의 시작을 설계한 이성계와 정도전, 그들은 왜 의기투합했고, 또 갈라서게 되었나?
* 조선의 시작을 알린 왕의 아들임에도 버림받은 이방원, 탁월한 처세가가 경세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하륜
* 왕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왕위에서 가장 멀리 놓였던 야심가 수양대군, 권력을 잡아 왕의 장인 자리에 오른 척신정치의 세도가 한명회
* 태평성대의 시대 뒤로 깊게 드리워진 절대 간신의 진짜 얼굴 임사홍과 김안로! 그들은 어떻게 간신과 권신의 가면을 쓰게 되었나?
* 권력의 이동, 당쟁의 검은 안개 속에 살아간 이준경과 송익필, 그들은 어떻게 혼군의 시대를 이끌고 당쟁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나?
● 과거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할 만큼 공부머리는 부족했지만 시절을 파악하는 눈과 정치적 감각만은 귀신같았던 한명회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백분 발휘해 세조의 눈에 들어 추종자가 되었다. 즉, 그는 자신에게 없는 재능에는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고, 자신이 가진 장점인 사람 보는 안목에 온 인생을 걸었다. 결국, 조카를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를 목적이었던 세조의 오른편에 서서 직접 작성한 살생부를 제공함으로써 그의 신임을 얻었고, 예종과 중종 때에는 딸들을 왕실에 연달아 시집보내 다소 엽기적인 촌수를 통하여 긴 세월 임금의 장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결국 부모덕도, 공부 운도, 관직 운도 없던 보잘것없는 한명회가 38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초라한 궁문지기에서 시작해 임금을 능가하며 하늘을 찌르는 권력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시대와 사람을 꿰뚫는 능력, 혼사를 통해 자식들을 장기 말처럼 영악하게 이용한 덕이다.
● 태조 이방원은 고려 말 이성계가 정치적으로 힘든 시기부터 아버지를 대신해 온갖 힘든 일을 도맡아 한 행동 대장이었다. 하지만 조선의 건국에 앞서 생각과 고민이 많던 아버지를 대신해 독단적으로 정몽주를 살해였고, 그로 인해 아버지의 눈 밖에 나고 만다. 결국 아버지 이성계가 조선의 왕이 되었음에도 이방원이 기여한 공은 모두 무시당했고, 개국공신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을뿐더러 세자에도 오르지 못한 초라한 백수로 전락했다. 하지만 그는 그 시간을 담담히 견디며 때를 기다렸다. 시간이 흘러 이방원의 주변에 뜻을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드디어 행동으로 옮길 적합한 시기가 찾아오자 이방원은 억눌러온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발생한 ‘제1차 왕자의 난’은 이성계와 이방원 사이의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었지만 결국 이방원은 형에게서 양위를 받아 조선의 제3대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는 데 누구보다 결정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오랜 기간 가장 멀리 떨어져 그 어떤 혜택을 받지 못한 이방원. 그가 결국 원하는 권력을 손안에 넣을 수 있었던 요인은 탁월한 상황 판단과 빠른 행동력 그리고 인내였다.
“조선을 풍미한 2인자들의 역사는
오늘을 살고 있고 내일을 살아갈 우리의 거울이다”
왜 지금, 우리는 ‘조선의 2인자들’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1인자의 자리에 앉았던 임금은 26명뿐이었지만 그 자리를 넘보던 2인자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았다. 합당하고도 보편적인 방법으로 1인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수단과 방법으로 원하는 권력을 거머쥔 인물들도 있었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이 책의 저자 조민기는 전작 『조선 임금 잔혹사』에서 색다른 시각으로 왕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처럼 이번 신작에서도 ‘조선’이라는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다 간 ‘2인자들’을 예리한 눈으로 골라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입혀진 화려한 수식어와 악평으로 얼룩진 자국들을 걷어내고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민낯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가 이끄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선이라는 역사를 깊이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은 물론,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와 처세에 힘겨운 지금의 우리가 당장 참고해도 좋을 ‘처세술’을 섭렵할 수 있다.
이 책 『조선의 2인자들』의 주인공들이 우리들에게 묻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고, ‘지금을 살아갈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이다.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
_바이런
“역사가 되풀이되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인간은 얼마나 경험에서 배울 줄 모르는 존재인가.”
_조지 버나드 쇼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키는 역사 책 『조선의 2인자들』,
한국화가 신영훈과의 역사 콜라보레이션!
2016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양재)’에서
〈조선의 2인자들〉 전시+강연
『조선의 2인자들』은 기존의 다른 역사 관련 서적과 비교해볼 때 젊고 실험적인 시도를 적용한 결과물임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여타 역사 콘텐츠보다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조선을 풍미한 10명의 역사적 인물들을 마치 현세에 불러일으킨 듯 생생하게 구현해낸 그림을 곁들여 ‘보는 재미’ 또한 충족시키고 있다. 수묵 한국화로 실력과 인기를 고루 갖춘 신영훈 화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 책 구석구석에서 2인자들을 보여준다. 표지 포함 총 11장의 그림들은 마치 모든 인물들의 실물을 보고 그린 양 사실적이면서도 각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이에 2016년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양재 소재의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에서 신영훈 작가의 그림과 조민기 작가의 콘텐츠가 어우러진 〈조선의 2인자들〉 전시가 진행된다. 역사책 『조선의 2인자들』에 실린 모든 그림과 더불어 책에 실리지 않은 ‘정도전 VS 정몽주’의 대립 구도를 그린 100호 사이즈의 그림도 만날 수 있다. 각 그림에 대한 설명은 『조선의 2인자들』 속 콘텐츠를 인용, 현대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소개 문구들로 다른 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대중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주간의 전시 기간 중 4월 9일(토)에는 조민기 작가의 저자 강연회를 진행함으로써 그림과 함께 역사를 보고 듣고 즐기는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욕망으로 조선 역사를 뒤흔든 ‘2인자들’의 이야기를 이 책과 더불어 전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479 |
[역사] 조선의 궁궐사
이철원 | 온이퍼브 | 2016-09-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9 |
[역사] 조선의 궁궐사
이철원 | 온이퍼브 | 2016-09-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궁궐사》(원제: 왕궁사(王宮史)는 과거 수년간에 걸쳐 흩어진 각종 사료를 수집하여 연구하고, 실지로 사료와 대조 고증을 하기 위한 답사 등을 거쳐 집필한 귀중한 문헌의 하나로 ‘구(舊) 황실재단사무총국’에서 종합 발간한 것이다.
조선의 궁궐과 역사적 배경 및 사건, 각 궁궐의 배치 지도와 각 전각 등의 사진을 삽입하였고, 여러 가지 고문서를 참고문헌으로 하여 실제로 옛 궐지를 추가, 정정, 발췌하였다. 없어진 전각의 사진도 현재 잔존하는 전각의 사진들 중에서 삽입하였으며, 또한 각 궁궐의 배치도 첨부하였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궁궐에 대한 단편이 아니라 종합적인 역사의 실증적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일반인들에게 좀 더 우리 궁궐 역사에 대한 심오한 의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전문 분야에 조예가 깊은 사학자는 물론 조선 오백년간에서 찬란했던 우리의 옛 문화를 연구하려는 초심자에게도 좋은 참고문헌이 될 것이다.
이것은 과거의 사실 그대로 고스란히 역사적 문헌을 토대로 기술한 것이니만큼 지루하다 할 수 있겠으나, 독자들에게 궁궐의 전모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단지 현재와 당시 역사적 사실과는 상당수 부분에서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본문의 용어들은 한글과 한문을 병용 표기하여 풀이하였고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478 |
[역사]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정운현 | 인문서원 | 2016-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8 |
[역사]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정운현 | 인문서원 | 2016-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치마를 두른 독립운동가들,
여성의 이름으로 조국을 찾겠노라!
물론, 여성도 독립운동을 했다.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여성 독립운동가, 하면 태극기 들고 만세 부르다 옥중에서 숨진 유관순 열사 이외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는가? 매국노, 하면 이완용밖에 모르듯이, 수많은 여성들이 남성 못지않게 헌신적으로 평생을 바쳐 투쟁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그들을 잊어버리고 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독립유공자 대열에서도 푸대접을 받고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 24인의 삶과 행적을 복원한 책이다. 대갓집 마님에서 최고의 신식교육을 받은 엘리트 신여성까지, 오로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조국을 찾겠노라 치열하게 싸웠던 여성 독립운동가 24인의 아름답고 용감한 삶, 용감해서 더욱 아름다운 삶을 들려준다.
어머니의 만세,
그리고 딸들의 만만세
김락, 이화림, 남자현, 정정화, 동풍신, 김마리아, 박자혜, 박차정, 조마리아, 안경신, 권기옥, 부춘화, 김향화, 강주룡, 윤희순, 이병희, 조신성, 김알렉산드라, 오광심, 김명시, 정칠성, 방순희, 이희경, 주세죽.
우리는 안중근, 김구, 신채호, 윤봉길, 이봉창의 이름은 알지만 이들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보자.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신채호 선생의 아내 박자혜,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도운 백범 김구의 비서 이화림.
하지만 그들은 어머니나 아내이기 이전에 이미 ‘치마를 두른’ 독립운동가였다. 그들은 만주 벌판에서 장총을 들고 직접 일제와 온몸으로 부딪쳤고, 총독을 암살하겠다고 권총을 들고 나섰고, 일제 식민지배의 심장부를 향해 폭탄을 던지고, 비행기를 몰고 가서 일본 왕궁을 직접 폭격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비행사가 되었다. 그뿐인가. 이역만리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피땀 흘려 벌어들인 일당을 기꺼이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고, 아버지의 시신을 곁에 두고 벌떡 일어나 목이 터져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고, 독립운동 자금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한밤의 국경을 넘나들고, 국채를 갚기 위해 갖고 있는 소소한 패물들까지 기꺼이 내놓았다. 탄약을 만들어 제공하고 독립운동가들의 밥을 지어주고 빨래를 해주고 살림을 챙겼다. 일경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기나긴 옥살이를 하면서도, 심지어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가는 순간까지도, 그들의 정신을 지배했던 오직 한 가지 생각은 ‘대한 독립’이었다.
꽃 대신 총을 든 여성,
그들을 기억하라
무엇이 ‘꽃’에 비유되곤 하는 가냘픈 여성들로 하여금 이토록 치열하게, 이토록 당차게 한길로 달려나가게 했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꽃’ 대신 ‘총’을 들게 했을까? 『조선의 딸, 총을 들다』를 읽다보면 ‘못난 시대’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음을 알게 된다. 엄혹한 시대가 오히려 여성들이 떨쳐 일어난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구한말의 양반가 며느리들은 ‘충효사상’에 입각하여, 근대의 엘리트 신여성들은 ‘인간해방’을 꿈꾸며 그렇게 ‘인간의 길’을 달려나갔다. 그리고 그들의 숨은 희생이 있어 우리는 가슴 벅찬 광복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 100여 년 전 일본 제국주의와 맞서 싸우다 스러진 불꽃같은 청춘들, 용감해서 더욱 아름다운 여성들이 그곳에 있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는 ‘독립운동=남자’라는 무의식의 편견을 시원하게 부서뜨리면서, 치열해서 더욱 빛나는 어제의 청춘들 이야기를 21세기 오늘의 청춘들에게 오롯이 들려준다.
|
477 |
[역사] 조선의 봉화 이야기
차상찬 | 온이퍼브 | 2015-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7 |
[역사] 조선의 봉화 이야기
차상찬 | 온이퍼브 | 2015-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는 언론인이며 사학자였던 선생의 유고를 모아서 출판한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의 ‘제도와 풍속’편(명성사 刊)을 옮긴 것이다. 동 시리즈로 제2권 역대 인물열전, 제3권 명승·고적·명물과 역사상 유서 있는 화(花)·조(鳥)·수(獸), 제4권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1권 본책 뿐이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련한 그의 저서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이외의 감추어진 진실을 추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전자책 각각 7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성씨 이야기,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조선의 징병제도 이야기,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 조선의 백정(白丁) 이야기, 조선의 명절과 놀이문화’이다.
|
476 |
[역사] 조선의 성씨 이야기
차상찬 | 온이퍼브 | 2015-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6 |
[역사] 조선의 성씨 이야기
차상찬 | 온이퍼브 | 2015-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성씨 이야기》는 언론인이며 사학자였던 선생의 유고를 모아서 출판한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의 ‘제도와 풍속’편(명성사 刊)을 옮긴 것이다. 동 시리즈로 제2권 역대 인물열전, 제3권 명승·고적·명물과 역사상 유서 있는 화(花)·조(鳥)·수(獸), 제4권 잡편(雜篇)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하는 것은 1권 본책 뿐이다.
여러 가지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련한 그의 저서를 통해 새롭게 역사 이외의 감추어진 진실을 추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은 전자책 각각 7권으로 출간되었다.
‘조선의 성씨 이야기, 조선의 과거제도 이야기, 조선의 징병제도 이야기, 조선의 보부상 이야기, 조선의 봉화 이야기, 조선의 백정(白丁) 이야기, 조선의 명절과 놀이문화’이다.
〈서평〉
-본문 중에서
성(姓)은 곧 대강 모든 것의 주요 머리가 되는 곳이며 씨(氏)는 뒤에 오는 다음 차례를 구별하는 것이다.
조선에도 옛날 단군시대부터 고유한 성씨제도가 있어서 단군님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환인씨(桓因氏), 환웅씨(桓雄氏)라 하고 그 자손 해씨(解氏) 또는 부루씨(扶婁氏)라 하며 13대 미추왕의 6대조 알지(閼智)는 성을 김(金)이라 하고 가락국 시조 수로왕도 역시 김(金)이라 하였다.
본관이란 것은 그냥 얼른 생각하면 우스운 것 같지만 실은 남자 핏줄 혈족의 시조발상지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성 제도에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이다.
‘증보문헌비고’에 조선의 성은 496종이라 했는데~
최, 이, 정, 손, 설, 배 여섯 성은 대표 신라의 6성(六姓)이라 하고, 또한 본관이 똑같은 경주이기 때문에 경주 6성이라고 한다.
|
475 |
[역사]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
존 듀이 | 페이퍼문(PAPER MOON) | 2016-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5 |
[역사]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
존 듀이 | 페이퍼문(PAPER MOON) | 2016-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존 듀이의 철학서를 영어로!
존 듀이는 실용주의 철학에 있어 주요한 인물 중 하나였고 기능심리학의 창시자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잘 알려진 사회 참여 지식인이었던 그는 또한 진보주의 교육과 진보주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었다. 비록 듀이는 그의 교육에 대한 저서로 가장 유명하지만, 그는 인식론, 형이상학, 미학, 예술, 논리, 사회이론, 윤리를 포함하는 많은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집필했다.
|
474 |
[역사] 중학생을 위한 딱 2시간 한국사
구완회 | 포북 | 2017-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4 |
[역사] 중학생을 위한 딱 2시간 한국사
구완회 | 포북 | 2017-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간도 없다, 흥미도 없다, 안 할 수도 없다
딱 됐다! 딱 좋다!
2시간에 끝내는 중학생 수능 한국사의 완결판
아시죠?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치러진다는 거!
철없는 아이들은 아무 것도 몰라요. 엄마들만 난리 났습니다.
수학 공식 깨부수고, 영단어 꿀꺽꿀꺽 삼키면 대학 걱정 없다 했더니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습니다.
급한 김에 그림 많은 아동용 한국사 책을 들이밀었더니 아이가 콧방귀를 뀝니다.
자기가 아직도 어린애인줄 아느냐고 버럭 짜증입니다.
그렇다고 방대하고 어른스러운 한국사 책을?
아이고! 애들 다 좁니다. 2분도 안 되어 베개로 전락하기 십상입니다.
그럼 어디 없나? 좋은 방도가 없나? 하면서 서점으로 나가 이 잡듯이 뒤져봐도
중학생 아이를 위한 맞춤 한국사 책 같은 건 눈 씻고 찾아도 없습니다.
그래서 구쌤이 했습니다. 기자 출신의 눈치 빠르고, 입담 좋은 구쌤이
폭발 직전의 중학생들을 어르고 달래며 딱 2시간만 데리고 놀면
한국사 기초가 딱, 잡힌다니까요. 그러니 이만한 책이 또 있겠습니까?
단언컨대 중학생을 위한 한국사로는 절대 우위, 신의 한수!
이보다 더 좋은 한국사 책이 있다면 좀 보여주십시오. 네?
왜 ‘딱 2시간 한국사’냐고? 1
수능 필수 한국사의 기초를 잡아준다, 흐름 잡는 딱 2시간!
어려서는 역사에 재미를 붙였던 아이들도 이상하게 한국사 교과서만 접하면 그 관심이 바닥을 칩니다. 왜냐? 재미가 없으니 그렇습니다. 자고로 교과서 재미있다는 말은 들어본 역사가 없으니 아이들이 재미를 붙일 재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교과서가 만화보다 더 재미있다면?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다면? 수능 한국사도 술술, 내 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도 술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닙니까? 길게 붙들어 둘 생각 없습니다. 딱 2시간이면 끝납니다.
그것도 아주 드라마틱한 즐거움까지 선사하면서 빠져들게 만드는 마법 같은 능력! 그게 바로 뜨는 선생 ‘구쌤’의 맛있는 강의, 그 핵심입니다.
왜 ‘딱 2시간 한국사’냐고? 2
한국사 인강 듣기 전에 우선 이 책부터, 초보들을 위한 딱 2시간!
인강은 수능 대비의 핵심 과정입니다. 하지만 틀어놓고 있다고 다 공부가 될까요? 기초가 잡혀 있어야 강의 내용을 따라잡을 수 있는 법입니다. 한국사의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인강의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알파벳을 모르고는 영어 공부가 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책의 차례와 학습량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딱 맞춰져 있어 내신 잡고, 수능도 잡고! 게다가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으로 스펙 쌓기 위한 교재로도 제격입니다. 중학생을 위한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는 구쌤의 강의를 따라잡을 것이 없습니다. 구쌤에게 맡기시죠. 인강 들어가기 전에 기초라면 구쌤이 다 닦아줄 테니까요.
왜 ‘딱 2시간 한국사’냐고? 3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 앞에서 기 세우기, 애어른 할 것 없이 딱 2시간!
수능 한국사,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운운하지만 사실 어른들도 역사는 잘 모릅니다. 학교 때 줄줄 외워가며 만점만 받았대도 다 잊은 지 오래입니다. 게다가 아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에 약한 엄마들은 두말 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눈치 빠른 요즘 아이들은 아는 게 늘어나면 엄마아빠 실력도 살살 테스트합니다. 아는 걸 함께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발현되는 까닭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 주려고 사서 엄마가 먼저 읽고 기 세우기에도 이보다 훌륭한 지침서가 없습니다. 애어른 할 것 없이 2시간이면 한국사의 흐름이 머릿속에 딱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사 분야별 권위자들의 평가만 보고도 그 특장점이 딱 잡히는 책! 중학생 아이라면,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라면…
딱 2시간만 구쌤과 함께 ‘한국사 흐름 잡기’에 도전해 보십시오.
“수능 필수 한국사의 기초를 잡아주는 책”
정용욱(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대비의 첫걸음”
염복규(국사편찬위원회 편사 연구사)
“한국사 왕초보가 인강 듣기 전에 봐야 할 책”
강민성(대성마이맥, 비상에듀 한국사 대표 강사)
|
473 |
[역사] 진짜? 가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본 음식 이야기
타무라 코지 | 어문학사 | 2015-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3 |
[역사] 진짜? 가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본 음식 이야기
타무라 코지 | 어문학사 | 2015-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진짜? 가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본 음식 이야기]는 일본식량신문사의 상근감사인 타무라 코지가 일반인이 모르는 일본 음식 식재료의 비밀과 다양한 일본 음식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음식 재료를 대신하여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재료를 이용한 가공 식품, 카피 식품, 다이어트 열풍으로 주목받는 식품, 재난, 재해가 발생했을 때 먹는 비상식 등을 다루고 있다.
|
472 |
[역사] 징비록
유성룡 | 알마 | 2015-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2 |
[역사] 징비록
유성룡 | 알마 | 2015-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인 김기택이 오늘의 한국어로 새롭게 다듬어 쓴 《징비록》
일본도 중국도 탐낸 임진왜란의 기록을 말한다!
《징비록》은 지금의 한국 사회를 비춰보는 거울이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국방·군사·정치·외교·민사 등 모든 분야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대신 유성룡이 쓴 임진왜란 기록이다. 이 책은 조선에서 간행된 이후 일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해 새로이 간행했고, 중국 역시 임진왜란 전사의 가장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찍이 영어판까지 나온 국제적으로 공인된 역사 기록이다.
책 이름에서 “징비”라는 말은 《시경》 [소비편小毖篇]에 나오는 “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予其懲而毖後患”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유성룡이 쓴 서문 가운데 “지난날을 생각할 때마다 황송하고 부끄러워 몸 둘 곳을 모르겠다”라는 문장과 맥이 닿는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성룡이 후대에 남긴 글이다. 위정자들의 무책임하고 안이한 대처로 수많은 백성들이 어떻게 고통을 받았는지, 그리고 나라의 운명이 상국이자 대국인 명나라에 맡겨진 사이에 나라의 체모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절절히 이야기한다. 당시 조선은 군사작전권마저 명나라에 사실상 넘긴 상황에서 침략자를 마음 놓고 응징할 수도 없었다. 심지어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서는 한강을 기점으로 조선을 분할통치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구원병을 보낸 또다른 전쟁 당사자인 명나라에서는 이 기회에 조선을 완전히 식민통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는 사이에 백성은 “차마 제 자식을 잡아먹지 못해, 서로 자식을 바꾸어 잡아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이어갔다.
누구보다 전쟁의 참상을 절감한 유성룡은 전쟁을 막지 못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고, 자신의 힘으로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크게 절망했다. 정유재란 이후 완전히 조정에서 물러난 유성룡은 고향인 경상도 의성에 들어앉은 채 지난 7년 전쟁의 기록과 기억을 정리해 생생하게 되살린다. 정직한 태도로 조선 조정의 분란과 무능을 기록했고,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싸운 이순신과 의병의 활약에 온당한 존경을 보냈다. 또한 굴욕적인 외교의 실상을 고백하고, 백성의 고통에 같이 아파했다.
임진년에 시작돼 7년간 이어진 전쟁의 실상은 이렇게 유성룡의 손을 통해 다큐멘터리 겸 르포르타주 《징비록》으로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성룡의 수고는 헛된 것이 되고 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선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병자호란이라는 굴욕을 통해 조선은 다시 한 번 짓밟힌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로부터 불과 100여 년 전 일어난 한일강제병합이라는 사건을 통해 또다시 반복된다.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역시 그때의 과오를 답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징비록》이라는 거울을 통해 비춰봐야 할 때다.
“징懲-지난 일을 뉘우치고, 비毖-후세를 위해 앞으로의 교훈을 찾는, 록錄-뼈아픈 역사의 기록”이라는, 고전 속의 사전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은 함의로 《징비록》을 찬찬히 톺아봐야 할 것이다.
시인 김기택이 오늘의 한국어로 새롭게 다듬어 쓰다
“일본군이 저지른 끔찍한 만행을 탓하기는 쉬워도 그 침략에서 드러난 우리의 치부를 꼼꼼하게 되돌아보고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잘못과 부끄러움을 빨리 잊으려고 한다. 자기의 실수나 못난 모습을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곱씹어보고 말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내는 사람만이 자기의 잘못을 통해 큰 것을 배울 수 있다. 잊는 것은 편안하지만 망각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징비록》은 그 고통을 기억하고 다시 체험하고 그것을 잊지 않으려는 용기에서 나온 것이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중견 시인 김기택은 《징비록》을 새롭게 다듬어 쓰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김기택은 한국의 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는 작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첫 작업 역시 역사 기록인 《홍경래》(알마)였다. 이 작업에서도 김기택은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그럴듯하게 잘된 일, 모두들 성공했다고 여기는 일만이 다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떠올립니다. 홍경래처럼 자신의 삶을 희생한 사람이 없었다면 이 나라는 힘 있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해도 되는 세상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마치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진 사람처럼 억울하게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 우리 사회가 이만큼이라도 건강한 것은, 그리고 우리가 이런 정도로라도 살 수 있는 것은, 홍경래 같은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 훌륭한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마음과 태도는 《징비록》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그저 침략자를 욕하고, 우리 편 안에서 억지 영웅을 만들기는 쉽다. 그러나 진정한 반성을 통해 정말 소중한 역사의 교훈을 되찾기는 쉽지 않다. 김기택은 실패의 기록 안에서도 거기에 깃든 역사의 교훈을 조명하려고 노력했다. 《징비록》에서 “황송하고 부끄러워 몸 둘 곳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원작자의 마음을 오롯이 되살린 것이다. 김기택은 시인다운 감수성으로 《징비록》 안에 담긴 못난 역사, 슬픈 역사, 상처 깊은 역사의 의미를 다시 살려 드러낸다. 그래서 역사 앞에서 정직한 기록의 참 의미를 독자 앞에 더욱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전문가의 해설, 완성도 높은 미술 작업이 긴밀히 어우러진 새로운 《징비록》
일평생 전쟁사 연구에 몸을 바친 임홍빈 전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민족군사실 선임연구원의 해설도 본문과 긴밀히 맞물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해설은 전쟁의 중요한 일지와 연대기 그리고 조선, 일본, 명나라의 전력과 무장의 실제를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통해 풀어냈다. 일본군의 전력과 무장 그리고 작전의 실제를 해설을 통해 들여다보자.
“전투부대가 3~4줄의 전열로 대기하면 제1진 기병대가 적진을 돌파하여 두 도막으로 쪼개 포위하고, 조총으로 무장한 제2진 철포조鐵砲組가 집중 사격을 퍼부어 무너뜨린다. 그런 다음에는 재래식 활로 무장한 제3진 궁병조弓兵組가 다시 일제 사격을 퍼부어 전열을 혼란에 빠뜨린다. 마지막에는 창칼로 무장된 제4진의 창검조槍劍組 밀집 부대가 일제히 돌격하여 백병전을 벌여 압도한다. 이런 짜임새와 전술을 갖춘 군대가 곧 근세 일본 특유의 경무장 보병 ‘아시카루足輕’다.”
이와 같은 전문적인 해설은 탄금대 전투, 서울 함락 및 수복, 평양성 함락 및 수복, 행주 전투, 1차 및 2차 진주성 전투, 이순신의 해전, 일본군의 경남 농성전 등 전체에 걸쳐 전쟁사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돕는다. 그뿐 아니라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 동아시아 역사가 어떤 변화를 맞았는지, 또한 임진왜란의 전범이었던 일본 장수와 정치인들이 임진왜란 뒤에 이어진 일본 내부의 새로운 내전 끝에 어떤 비참한 최후를 맞았는지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미술 작업 또한 남다르다. 이제까지 임진왜란 관련한 한국 출판물의 미술은 전통 시대의 판에 박힌 자료를 답습하기 일쑤였다. 전문 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미술의 재구성 또한 식상한 형상을 벗어나지 못한 감이 있다.
김기택의 글 작업에 발맞춘 이부록의 미술 작업은 김기택이 섭렵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일본 오사카박물관의 전문 자료를 섭렵한 결과다. 두 박물관은 각각 한국과 일본의 임진왜란 전문 전사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임진왜란과 관련한 일본 측 군기물(반다큐멘터리, 반소설류)에 등장한 미술 형상을 널리 참고했다. 또한 동시대 및 후대가 묘사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주요 인물의 초상화까지 확인해 《징비록》에 전혀 새로운 미술 형상을 제시했다.
|
471 |
[역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 페이퍼문 | 2016-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1 |
[역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 페이퍼문 | 2016-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초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를 허무주의로 규정하고 아폴로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을 참다운 예술의 근원으로 본다. 미술적인 형식과 음악적인 내용이 예술의 원천을 이룬다는 주장이다. 중기 저술들에서 니체는 초기의 예술비판을 확장해 문명 전체에 대한 비판의 붓을 든다.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현대 문명의 허무주의와 퇴폐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생성 개념을 강조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초인, 영원회귀, 권력의지 등의 핵심개념을 전개한다.
삶은 끊임없이 되돌아오므로 이러한 운명은 긍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럴 때 개인은 힘의지를 발휘하여 허무주의를 뛰어넘을 수 있다. 데카당, 허무주의, 인간말종 등은 왜소하다. 왜소함을 극복하는 한 방편은 자신을 뛰어넘어창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위버멘쉬가 되는 것이다.
|
470 |
[역사] 책에 빠진 십대들: 십대,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다.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다.
김정희 | 북씽크 | 2016-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70 |
[역사] 책에 빠진 십대들: 십대, 꿈과 생각에 날개를 달다. 책속에 진짜 친구가 있다.
김정희 | 북씽크 | 2016-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정희 작가는 그동안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와 독서 등에 보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욕심이 생겼다. 십대들이 어떻게 하면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미래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청소년으로써 힘이 되고 꿈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하고 말이다. 그러던 중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읽어주고 책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스스로의 인성과 내면의 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십대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책들의 내용과 얽힌 이야기들을 엮었다. 초· 중학생들이 읽으면 학업은 물론 남을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큰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책방: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는 단 하나뿐이지요. 여기서는 ‘나는 누굴까’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두 번째 책방: 살고 있는 주변 환경에 대한 생각하는 계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은 줄줄이 알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신화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위를 살펴보아요.
세 번째 책방: 세상 사람들 이야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우리보다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사람들에 대해서도 따듯한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네 번째 책방: 학교 공부와 관련 있는 책들
우리는 ‘교과서’를 떠올리면 왠지 부담스럽고 편하지가 않아요. 아마도 공부를 해야 할 책이라고 여기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데 책으로 이런 지식들을 접하면 교과서와 달리 조금 편해지고 쉽게 느껴져요.
다섯 번째 책방과 여섯 번째 책방: 꿈, 희망사항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마음속에 떠올리면서 책을 읽어 보아요. 우리는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답이 책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
469 |
[역사] 칼날 위의 역사
이덕일 | 인문서원 | 2016-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9 |
[역사] 칼날 위의 역사
이덕일 | 인문서원 | 2016-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헬조선’과 ‘흙수저’의 시대, 응답하라 우리 역사!
21세기 대한민국이 돌아본 500년 조선
역사는 데자뷔다. 100여 년 전, 구한말과 21세기 대한민국은 얼마나 다른가? 정치, 외교, 안보 등 분야별 변화의 방향성과 주체가 다를 뿐, 거의 ‘데자뷔’가 느껴질 정도로 당시의 복사판, 또는 축소판이다. 대한민국이 민주화라는 이름의 개혁이 일구어져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환호했던 국민들은 역사가 언제나 진보하리라는 순진한 믿음을 가졌으나, 지금은 그 순진한 믿음을 비웃듯이 온갖 퇴행이 판을 친다.
이 지독한 혼돈과 퇴행의 시대에, 역사학자가 입을 열었다. 『칼날 위의 역사』는 역사학자인 지은이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인사 등 사회 각 분야별 현안에 대해 역사 속에서 건져올린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노비와 비정규직, 광해군과 불통, 왕의 시간과 대통령의 시간, 군적수포제와 담뱃값 인상, 류성룡과 총리 잔혹사 등 조선과 대한민국을 넘나들며 독자들에게 역사의 데자뷔를 체험케 함으로써 역사가 ‘살아 있는 오늘의 반영’임을 알려준다.
『칼날 위의 역사』가 들려주는 42개의 이야기 중에 첫머리를 장식하는 인물은 실질적으로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이다. 격동의 구한말에 무려 44년, 반세기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왕좌에 앉아 있었지만 역사에 남은 고종의 ‘성취’는 ‘망국의 전당’ 등극이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지은이는 그 이유를 고종과 동시대 일본의 왕이었던 메이지를 비교함으로써 명쾌하고 극명하게 보여준다.
입헌군주제와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선택하고 학제를 개편하는 등 개혁을 통해 부국강병을 꿈꾸었던 일왕 메이지와는 대조적으로 고종은 ‘자신이 웅대한 지략과 불세출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권력을 모두 쥐고 세상일에 분주(황현, 『매천야록』)’했던 퇴행적 군주였다는 것이다. 격동의 시대에 최전선에서 백성들을 이끌어야 할 군주가 자신과 세계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자신이 웅대한 지략과 불세출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며 시대착오적 왕권 강화에 몰두한 결과, 조선 왕조 500년 사직은 하루아침에 무너졌고 우리 민족은 암흑의 일제 강점기를 맞이했으며, ‘물려받고 싶지 않았던’ 고종의 유산은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족쇄로 질기게 작용하고 있다.
지은이는 고종에 대해 “일본의 발전된 결과물은 부러워했으나 그런 결과를 낳은 과정은 걷고 싶어 하지 않았다. 고득점을 바라면서도 놀러만 다니는 수험생” 같았다고 혹독하게 평가한다. 그런 평가에는 이유가 있다. 고종은 재위 21년에 갑신정변이 일어나자 수구 세력과 손잡고 청나라를 끌어들여 급진 개화파를 모두 제거하여 개화의 싹을 잘라버렸다. 재위 33년(1896)에는 느닷없이 러시아 영사관으로 도망가는 아관파천을 단행한 후 경무관을 러시아 공사관으로 불러 갑오개혁을 주도하던 김홍집 등을 처형하라고 명했다. 또한 나라를 팔아먹은 공공의 적인 ‘을사오적’의 한 명인 박제순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오히려 승진시키는 등, 백성들의 분노는 전혀 읽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보를 했다. 서양의 제국주의가 물밀 듯이 몰려오는 총체적 난국에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게 대처하는 대범한 리더십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역사가 말하는 21세기 대한민국,
21세기를 말하는 조선
한심하기로 따지면 고종만 그러할까? 임진왜란이 터지자 한양을 버리고 북쪽으로 도망가고 이순신을 질투하고 죽이려 했던 선조, 사관들을 탄압하고 역사를 마음대로 찢어발기는 등 전횡을 휘두르다 쫓겨난 연산군, 망해버린 명나라를 숭배하고 ‘뜨는 해’인 청나라를 무시하다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을 당한 인조 등 조선의 역사에는 대한민국이 참조할 만한 에피소드가 얼마든지 있다. 그런 반면에 국난의 위기에서 백성을 먼저 생각한 명재상인 류성룡과 김육, 이경석, 그리고 세계전쟁사에 길이 남을 ‘군신’ 이순신이 대척점에 서 있기도 했다. 우리는 용렬한 군주의 초상에서는 반면교사를, 강직하고 오로지 백성만 생각한 신하들의 모습에서는 우리 시대의 멘토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지은이는 역사를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구한다.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고종을 첫머리에 세운 것과 대조적으로 조선 후기의 위대한 개혁군주였던 정조 이야기로 이야기를 마무리한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인 신하들, 말하자면 자식 된 도리로 ‘원수를 갚아야 마땅할’ 철천지원수들과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고 정사를 의논해야 하는 지옥 같은 나날들을 이를 악물고 견디면서도 그들의 과거를 ‘기억하되 처벌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개혁정치의 꿈을 펼쳤던 군주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병역 면제,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의 ‘추잡 3종 세트’인 무리 대신에 ‘헬조선’과 ‘흙수저’의 현실을 타파할 수 있을 정조 같은 리더, 류성룡·김육·이경석 같은 고위 공직자가 필요하다. 『칼날 위의 역사』에는 그야말로 백척간두의 위기인 대한민국의 오늘을 뼈저리게 근심하고 더 늦기 전에 조선의 교훈을 깊이 새기자는 소리 없는 외침이 가득하다.
|
468 |
[역사] 프랑스 혁명과 단두대
이윤섭 | 온새미로 | 2016-0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8 |
[역사] 프랑스 혁명과 단두대
이윤섭 | 온새미로 | 2016-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프랑스 혁명은 전형적인 시민 혁명으로 유명하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인 러시아 혁명가 달리 인명 피해가 적었고 자유, 평등, 우애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잘 구현하였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의 이면(裏面)을 보면 이성적이고 인도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혁명의 주도 세력은 목적을 위해 허위 선전과 중상모략을 서슴지 않는 자들로 자신들의 원한과 증오를 마음껏 표출했다. 그 결과가 무수한 인명이 그 유명한 단두대에서 사라져간 것이었다.
이 글은 프랑스 혁명의 어두운 면과 이를 잘 보여주는 단두대를 이용한 처형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
467 |
[역사] 하늘을 나는 푸른 자전거
실라 컨웨이 | 위즈덤커넥트 | 2015-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7 |
[역사] 하늘을 나는 푸른 자전거
실라 컨웨이 | 위즈덤커넥트 | 2015-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자녀 세대인 대학생들이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조부모와 대화를 나누며 부모 세대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한국외대 영어학부에서 강의를 하던 교수 실라 컨웨이의 제안에 따라 학생들이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를 녹음해 오는 과제를 수행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들 부모 세대의 이야기는 한국 현대사에 대한 구술사이자 생활사이기도 하다. 엮은이는 이들 열네 개의 이야기에서 한국에서 억압받는 여성의 삶, 박정희 독재 정권,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이 부모 세대의 마음 속에 남긴 상흔 등의 주제를 발견한다.
특히 실라 컨웨이는 학생들에게 부모의 손을 만져보고 관찰하라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그 가운데 오정우 씨가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관찰한 손과 아버지의 삶에 관해 쓴 글은 이후 LA타임즈에 소개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각 글마다 자녀 세대가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부모 세대의 역사를 듣고 이해하며, 두 세대가 서로 화해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책 말미엔 한국과 같이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인 엮은이의 인생 이야기도 실려있어 한국의 경우와 비교해서 읽을 수 있다.
|
466 |
[역사] 한국, 한국인을 찾아서
컬툰스토리 | 주식회사 태믹스 | 2013-09-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6 |
[역사] 한국, 한국인을 찾아서
컬툰스토리 | 주식회사 태믹스 | 2013-09-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황희정승, 이율곡, 허균/허난설헌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최신 사진과 더불어 각 인물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로 구성하였습니다.
|
465 |
[역사]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중국사
조관희 | 청아출판사 | 2013-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5 |
[역사]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중국사
조관희 | 청아출판사 | 2013-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중국을 알기 위한 첫걸음
한반도의 50배,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가진 나라 중국. 12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이 종래의 폐쇄성에서 완전히 벗어나 개방적 자세를 취함으로써 세계의 이목이 중국 대륙에 쏠리고 있다. 중국은 황하문명의 발상지로 그 유구한 역사와 저력을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와는 국교정상화 이후 인적 / 물적 교역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중국을 알고자 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중국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그간 중국 역사의 큰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고자 했던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를 아는 것이 첫걸음이다. 중국의 역사를 되짚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길이다 이 책은 신화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사건과 인물을 통한 에피소드 중심으로 풀어썼다. 서두에 신화시대를 넣음으로써 중국인 특유의 사고 원형을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아편전쟁이 이후 홍콩의 반환까지를 다루었다. 중국의 역사는 중국 민족만의 역사는 아니다. 중국 대륙을 무대로 우리 민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이 다양하게 관계를 맺으며 이어진 역사이며, 그 과정에서 동양적인 정체성을 이루었던 역사이다. 그러므로 중국의 역사를 되짚는다는 것은 곧 우리의 과거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인 동시에 우리 사고의 밑바탕을 이루는 기저에 대한 탐구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중국의 역사에 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서술되었다. 120퍼센트 중국 활용서 첫째,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중국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거기에 대한 특성과 의의 등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둘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식으로 엮었으며 재미있는 사화와 에피소드를 많이 넣었다. 셋째, 새로운 고적의 발굴로 나타난 주요 사료와 문물들을 소개하였으며 한 시대의 두드러진 인문 등을 소개하였다. 넷째, 각 시대별로 앞머리에는 개괄을, 말미에는 시대별 주요 약사를 넣고 그 시대의 주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중국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책 역사 속에 점철된 크고 작은 사건들, 거기에는 반드시 인과가 있고 그 인과 속에는 인생의 교훈이 담겨져 있다. 우리는 이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보다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역사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를 알고 현재를 파악하여 우리들의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혜를 갖게 한다. 어려운 시대에 일반 교양인들과 중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이다. |
464 |
[역사] 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희망차게
김정희 | 북씽크 | 2016-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4 |
[역사] 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희망차게
김정희 | 북씽크 | 2016-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작가가 오지탐험가 한비야 씨는 어떤 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자신을 배려하고 응원하는지 호기심으로 다가섰다. 즉, 책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수백 년 전부터 최근의 여행가들의 모습을 만났다. 그들이 여행 속에서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깨달았고 한비야가 직접 걸었던 삶의 현장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한비야의 서재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상상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책들이다. 소설, 시, 수필 등을 통해 우리들의 문학적 정서를 한번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만 리를 여행하기 전에, 만 권의 책을 읽어 보라.’
‘제 서재는요, 사고뭉치!’
한비야가 한마디로 표현한 서재는 이러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곳,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곳이라고 말이다. 이 세상을 모두 도서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도 여기서 꾼다고 한다. 이 서재에는 책만 있는 게 아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산이 보인다. 책과 산, 한비야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가 한꺼번에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서재인 것이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딱 한군데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이곳 ‘사고뭉치’ 공간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은 한비야 저서에서 언급된 책들이자 한비야 인생에서 영향을 주었던 책들이다. 세계 여행과 우리나라 국토 순례를 하면서, 구호활동을 하면서, 유학생활에서 한비야의 손에는 늘 책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비야의 글들을 보면 그런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한비야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것은 한비야가 이미 책으로 바라본 세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
463 |
[역사] 허균
신정일 | 상상출판 | 2016-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3 |
[역사] 허균
신정일 | 상상출판 | 2016-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천재 작가이자 혁명가 그리고 자유인
시대에 맞선 허균을 만나다! 지체 높은 집안에서 태어난 허균이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당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불온한’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혁명가 조선 500년 역사상 역모사건에 몰려 비운의 생애를 마감한 걸출했던 인물은 수없이 많다.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신원되지 못한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허균이다. 세상을 개혁하려다가 세상의 날선 칼날에 그 꿈을 펼치지 못한 채 비운의 생을 마감한 허균. 그에 대해 사람들에게 물으면 대답은 한결같다. “《홍길동전》을 쓴 사람.” 혹은 “허난설헌의 동생.” 조금 더 안다 하는 사람은 “혁명아, 율도국, 조선의 천재 중의 천재.” 그런데《조선왕조실록》에 실린 그에 대한 평가는 사뭇 다르다. “그는 천지간의 한 괴물입니다. (……) 그 몸뚱이를 수레에 매달아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고, 그 고기를 찢어 먹어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일생에 해온 일을 보면 악이란 악은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 강상을 어지럽힌 더러운 행동을 보면 다시 사람이라 할 수 없고, 요망한 참언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그의 장기이니.” 허균은 당시 세상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모함과 비난을 들어야 했다. 조선 역사상 가장 가식 없이 솔직했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사상으로 불화를 빚었다. 그 결과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 그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조선의 천재 작가 허균 조선 중기의 문신 김시양은 허균을 다음과 같이 평했다. “문장은 남이 따를 수 없이 한 시대에 뛰어났으나 사람이 경박하고 조심스럽지 못하다.” 이처럼 허균과 동시대를 살았던 대부분의 사대부들은 허균의 사람됨은 나쁘게 평했지만 그의 시와 문장만큼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 고전문학사상 중요한 책들을 여럿 펼쳐냈는데, 그중에서도 《국조시산》은 조선 초기의 문장가이자 정치가인 정도전에서부터 권필에 이르는 35명의 시 877편을 수록한 시선집이다. 허균은 다른 책과 달리 시를 고르기만 하지 않고, 그 시에 대한 비평을 덧붙였으며 역적이란 이름으로 비운의 죽임을 당한 뒤에는 시를 잘 짓고자 하는 선비들이 은밀히 보던 책이다. 행동이 경박하고, 옳지 못하다며 수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문장력과 시를 보는 감식안만큼은 인정받았던 허균. 그 뛰어난 문재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명문가의 자제가 남긴 《홍길동전》 허균은 조선의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허엽은 동인의 영수였고, 배다른 형제지만 누구보다 허균을 아낀 큰형 허성은 정치가이자 문장가로 이름났던 인물이다. 둘째 형 허봉 역시 당대의 빼어난 문장가이자 아버지의 뒤를 이은 동인의 영수였으며 누이 허난설헌은 조선이 낳은 여류 시인으로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기억되고 있다.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허균 또한 어려서부터 총명했고, 기억력도 뛰어나 한번 본 것은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뛰어난 집안의 자제가 어울려 지냈던 사람들은 뜻밖에도 서얼 출신이거나 천민 출신, 기생 등 시대의 제약에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이었다. 사대부들은 허균의 행동을 기행이라 여겨 비난했으나 허균은 당대의 모순과 불합리를 인지하여 이를 개조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뜻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으로 이어졌다. 천하에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백성뿐 허균이 자신의 개혁사상을 가장 많이 표출한 글이 바로 〈호민론〉이다. 허균은 이 글에서 신분 차별이 없는 새로운 이상향을 꿈꾸었다. 그는 잠자는 민중을 이끌고 나가는 지도자를 호민이라고 보았고, 그런 이유로 글의 첫 부분은 “천하에 두려워해야 할 바는 오직 백성일 뿐이다”라고 시작한다. 그런데 당시 조선 벼슬아치의 부패는 극에 달해 있었다. 백성과 이익을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뇌물을 받는 것도 당연시되었던 사회였다. 허균이 저작한 《홍길동전》의 홍길동도 ‘호민’으로서 민중을 이끌고 나아가 이상국을 건설했던 인물이며, 허균 또한 누구나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염원하였다. 불합리한 세상을 바로잡고자 한 것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큰 사상으로 정립되었고, 세상의 흐름에 반대되는 ‘역적’의 길로 인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