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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
이남희 | 다할미디어 | 2014-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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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
이남희 | 다할미디어 | 2014-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
- 오백년간 왕들조차 볼 수 없었던 진실의 기록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 총 1,893권 888책의 방대한 분량에 이르는 조선왕조실록이 우리와 가까워진 것은 조선왕조실록의 디지털화 작업 덕분이라 할 수 있다. 몇 년에 걸쳐서 열심히 조사해야 찾아낼 수 있는 자료를 단 몇 초 만에 검색해 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 옥스퍼드대학의 조선시대 연구자 제임스 루이스(James Lewis) 교수가 '혁명'(This is a revolution!)이라 탄복했을 정도였다. "과연 조선시대에는 어떠했을까?", "거꾸로 조선시대라면 이런 일들은 어떻게 처리했을까?"이 책은, 『CD-ROM 조선왕조실록』 디지털화 작업에 직접 참여했던 저자가, 오늘날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보면서 가졌던 물음들에 대한 답을 모색한 글이다. "오늘의 시각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고자 한 것이고, 역으로 조선왕조실록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읽어보려 한" 시도였다. 이런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에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게 되고, '역사를 통해서 살아가는 오늘'을 되새기게 된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이 지닌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오백년에 걸친 기록이라는 특성 그 자체도 그렇지만, 거기에 담겨 있는 내용의 다양함과 깊이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한 보물창고와 같다는 것, 퍼내도 퍼내도 결코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누구든지 자신의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등. 그런 만큼 이 책이 ‘조선왕조실록에서 보물찾기’ 놀이의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번에 내놓는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는 기존의 『클릭!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수정 보완하는 작업 과정에서 외형과 내용에서 달라진 점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관련된 사진 자료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이는 한국학중앙연구원『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사진을 촬영했던 유남해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양한 사진을 함께 하여 이해의 폭을 넓게 했다. 조선시대 5백 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단일 왕조사로는 세계에서 최장 기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앞에 언급했듯이 총 1,893권 888책의 방대한 권질卷秩에 이른다. 그 형식은 일기식으로 기록한, 이른바 편년체編年體 역사서이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기전체紀傳體, 기사본말체記事本末體 등의 형식을 채택하여 나름대로 다양한 서술 방식을 택하고 있다. 예컨대 『세종실록』에는 오례, 악보, 지리지, 칠정산七政算(역법서)이, 『세조실록』에는 악보가 실려 있다. 그 내용에서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은 물론이고 각 분야에 걸쳐서 역사적 사실을 총체적으로 망라하고 있다. 더욱이 조선왕조실록은 정확한 사실적 기록이라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사관은 정론正論과 직필直筆을 생명으로 삼았다. 대신과 관료들은 물론이고 왕이라 해도 잘못이 있으면 직필로써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하였다. 인물과 사건에 대한 사신의 논평 기사가 그것인데, 거기에는 국왕에 대한 비판 기사도 많다.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관들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장되어 있었으며, 또한 사초史草는 국왕이라도 마음대로 볼 수 없었다. 조선왕조실록은 우리 문화와 역사의 무궁한 보고寶庫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전통 문화 역시 시대에 걸맞는 형태로 재창조되어야 할 것이다. 전통의 현대화라 해도 좋겠다. 콘텐츠의 보고 조선왕조실록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보물찾기’ 하는 일만 남은 셈이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조선의 문화와 생활, 제2부 조선의 사회와 유교, 제3부 조선의 법과 정치, 제4부 조선의 무역과 경제. 살인, 성과스캔들, 이혼과 재혼, 인사청탁, 언론자유, 탄핵, 자연재해, 국제무역, 외국인, 의관과 의녀, 왕실의 웰빙문화 등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들을 선택해서 '조선왕조실록'의 원문을 인용해 가며 그 해법을 제시한다. 인용한 실록 기사에는 충실한 전거를 덧붙여 그 분야의 관련 자료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으로 오늘을 읽는다』는 동북공정, 대운하, 한미 FTA, 영어 공용화, 독도 영유권 분쟁, 부동산 대책, 대학 입시 등 끊임없는 논쟁을 낳고 있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슬기로운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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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의 프로페셔널
이수광 | 시아퍼블리셔스 | 2013-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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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의 프로페셔널
이수광 | 시아퍼블리셔스 | 2013-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열정에 춤을 추고 혼을 노래하네”
인간의 애(哀)와 한(恨)까지도 예술로 승화시킨 선인들의 삶 이 책 <조선의 프로페셔널 : 명인, 영혼을 불사르다>은 저자가 젊은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맥이 끊어진 전통의 장인들과 예인들의 삶을 복원하여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집필한 책이다. 세월의 흐름과 조선시대 장인의 정신을 그대로 간직한 생활용품, 건축물, 그림과 시와 같은 예술품의 뛰어난 예술성과 가치에 우리는 감탄하지만 정작 그것을 만든 장인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예술품을 만든 대부분의 장인들과 예인들은 신분이 비천하여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의 애와 한까지도 예술로 승화시킨 조선시대 장인과 예인의 삶을 복원하여,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조선시대 명인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열정 사라지고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한 헌사 역사는 기록하고 전승하지 않으면 사라지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우리 주변에 널린 생활용품, 건축물, 그림, 시…. 우리 주변에는 조선시대 장인과 예인, 국수, 문향이 남긴 많은 예술품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인들은 신분이 비천한 까닭에 그 이름을 남기지 못했다. 경복궁의 근정전 같은 거대한 공사를 하면서도 이 역사에 참여한 장인의 이름이나 기술을 기록하지 않아 조상의 훌륭한 기술에 대한 전승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조선시대의 장인들에게도 삶이 있고 사랑이 있었다. 자신의 비천한 신분에 절망하여 술과 여자로 일생을 마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오로지 장인 정신으로 명품을 만들어낸 장인도 있었다. 저자 이수광은 이렇게 우리가 잊어버린 조선시대의 장인의 삶을 방대한 역사 자료를 뒤진 끝에 이 책 <조선의 프로페셔널>에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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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
홍문숙, 홍정숙 | 청아출판사 | 2013-10-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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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
홍문숙, 홍정숙 | 청아출판사 | 2013-10-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주나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까지
광대한 영토와 장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 100대 사건으로 중국사의 유구한 흐름을 이해한다 방대하고 복잡한 중국의 역사를 100대 사건을 통해 이해한다 중국은 주 왕조가 탄생한 이래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와 이를 이은 한나라를 거쳐 수, 당 시대에 세계 제국으로 거듭났다. 송나라 때 관료 중심의 사회가 마련되면서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민족이 다스린 원나라 시대를 지나 명, 청 시대에 이르러 근대의 새로운 변혁을 모색했다. 이후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중화민국이 수립되었고, 공산당이 국민들의 지지 속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했다. 이로써 중국은 문화대혁명, 개혁개방을 거쳐 강대국 반열에 올랐다. 중국은 그야말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중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에서는 주나라부터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 시대까지 100개의 사건을 선별하게 소개했다. 오늘날의 중국이 있기까지 분수령이 되었던 사건들을 읽어 나가다 보면 중국사의 큰 흐름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인물과 사건을 넘나들며 중국의 역사를 살펴본다 3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을까? 중국은 1970년대 이후 냉전체제가 완화되고 개방과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초강대국 미국의 거의 유일한 맞수 중국! 오늘날 중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기까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을까? 《세계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과 《한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에 이어 《중국사를 움직인 100대 사건》은 중국이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역사의 사건들을 담았다. 중국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큰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은 하나의 시대를 새롭게 여는 힘이 되고, 그 이전의 역사를 종결시키기도 한다. 중국은 지난 수천 년 동안 다른 어느 나라나 어느 민족보다도 자신들이 온 천하의 중심이며 가장 발달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민족의식을 지녔다. 이러한 중화사상을 가진 중국은 아시아의 맹주로 우리나라는 물론 주변 국가에 유교, 한자 문화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중국의 영향력은 때로는 필연적으로, 때로는 우연적으로 발생하여 공통되거나 상반된 이해관계, 지리적, 문화적 요인 등으로 민족과 시대의 경계를 넘어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었다. 그러므로 하나의 사건을 그 자체로만 읽는다면 이면에 숨겨진 여러 가지를 간과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중국사의 유구한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당대의 사건을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분야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종합적으로 구성했다. 동서 문화 교류의 시발점인 실크로드의 개척, 중국 2천 년 역사를 집대성한 역사서인 사기, 세계 문명 발전에 기여한 발명품인 종이와 활자 인쇄술, 중국의 문화가 세계 각지로 뻗어나간 남해원정, 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최대 교역 국가로 떠오르는 등 중국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건부터,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사건들도 함께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다양한 사진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중국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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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차 한 잔의 운치
홍정숙 | 이담Books | 2014-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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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차 한 잔의 운치
홍정숙 | 이담Books | 2014-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꽃이 피니 香이 나누나 茶를 마시며 冥想에 잠기니 詩와 그림이 함께하자네
예술의 근간은 문명이 일구어낸 최고의 선물이다. 문화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인간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文化)를 문화(文花)로 갈망하며 예술로 승화시키는 경지에 이른다. 예술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담는 표현으로 이는 자연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며 귀거래(歸去來)를 생각하는 첫 단계이다. 이 책에서 만나는 찻자리 공간은 자연에서 차나무를 재배하고 잎을 채취해서 제다하여 우려마시는 과정으로, 정신적ㆍ물질적 현상을 지칭하는 의미로 찻자리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생활양식이다. 이에 찻자리 공간이 형성되고 정신과 물질이 혼합되어 예술이라는 새로운 양식을 잉태시킨다. 찻자리 공간은 자연과 함께 하기를 추구했던 우리 선조들의 차 생활과 사상에서 비롯된 인위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조용히 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정화시키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자연산수를 차경(借景)삼아 그림을 그리고, 수시로 뜰에 나가 화초를 가꾸며, 때로는 벗을 청하여 술과 차를 즐기면서 청담(淸談)를 나누며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향을 피워놓고 독서를 하거나, 달 밝은 창가에서 시를 짓거나 하는 행위가 이루어지는 찻자리 공간은 얼핏 보면 대단히 한가한 사람의 즐거움 같지만, 최고의 지식인으로 부지런하지 않으면 갖출 수 없는 공간으로 자연 그 자체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행복치수를 높여가고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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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
김상태 | 책보세 | 2013-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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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
김상태 | 책보세 | 2013-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단ㆍ진보ㆍ재야사학이 협잡하여 중국 ‘동북공정’에 팔아먹은 우리 고대사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로 신랄히 강단 주류 고대사학계를 비판했던 저자가 다시 《한국 고대사와 그 역적들》을 통해 강단사학은 물론 진보?재야사학계의 심각한 고대사 왜곡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작에서 보여준 학문적 상식과 과학의 틀을 그대로 가져와 진보?재야사학계를 대표하는 이이화와 강만길, 그리고 박노자, 이덕일, 《역사비평》, 경향신문,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어떻게 중국 동북공정에 복무하는지 윤내현 교수의 주요 논문을 통해 그 진실을 추적한다. 놀랍게도 이들은 하나같이 윤내현 교수에 의해 무참히 깨진 논쟁들을 다시 살려와 반복하는가 하면 아예 침묵으로 일관한다. 심지어 이들 엉터리 사학자들은 학문적 논쟁을 무시하고 윤 교수를 학교에서 쫓아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책 1장은 고조선의 연구와 상식의 몰락을 그리고 있다. 주류 고대사학계의 거두 이기백은 ‘진실’과 ‘민족’을 표방하는 석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대사에 관련해서는 무지한 잡배나 다름없다. 그의 저술과 논문을 통해서 이를 살펴보는데, 그는 차후 민족사학을 탄압하고 음해하는 원죄적 전통을 세운다. 또 주류 고대사학계 최고 거물인 노태돈은 중국이 동북공정을 시작하기 10년도 전인 1990년에 산해관에 있는 만리장성을 요하까지 늘려놓았다. 이는 중국 학자들의 글을 그대로 옮긴 쓰레기 같은 논문이다. 중국은 이 논문을 바탕으로 차후 만리장성을 2만 리까지 늘리고 만다. 이런 일을 필사적으로 자행한 노태돈과 그의 제자 송호정의 만행을 그들의 논문을 통해 살펴본다. 재야사학계의 원로 이이화는 애하첨고성과 호산장성을 고구려성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중국의 유적이라 주장하는 중국 동북공정을 비판한다. 그러나 애하첨고성과 호산장성을 중국 것이라 주장하는 진범들은 노태돈과 송호정이다. 하지만 이이화는 이들을 놔두고 엉뚱한 곳에서 호통을 친다. 나아가 이이화는 완전한 학문적 파산에 처하고 만다. 그는 평생 낙랑군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주장하다 지금에 와서는 낙랑군이 한반도가 아닌 중국 북경 근처의 산해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주류 고대사학자들이 왜 한국 유적을 중국 유적이라 우기는지, 왜 만리장성을 늘이는지, 이이화가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지 그들의 책과 논문을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이이화의 학문적 파산이 진보사학 내부에 준비되어 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2000년에 진보사학의 아성인 ‘역사문제연구소’의 기관지 《역사비평》은 송호정의 저질 논문을 게재하고 말았다. 이는 근현대사를 전공한 진보사학이 자신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고대사에 대해 주류 고대사학계를 맹목적으로 추종한 것이다. 이러한 사연의 앞뒤를 살펴보고 저자는 ‘역사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이자 《역사비평》 편집위원이기도 한 현 서울시장 박원순에게 질문을 던진다. 강만길과 박노자는 저항적 반식민사학적 전통에 있어 신채호의 적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신채호를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강만길과 박노자는 고조선에 관한 문외한들일 뿐이다. 즉 신채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 이들이 터무니없는 논거로 신채호를 비판한다. 이 비상식적 역설 또한 추적한다. 진보사학이 고조선에 대해 무지하면서도 민족사학을 거부하는 데는 깊은 사연이 있다. 일제 시기부터 100년에 걸친 민족사학과 사회경제사학의 갈등에서 비롯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내면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나아가 임지현을 비롯한 현 시기 진보사학의 자가당착을 분석한다. 역사문제연구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같은 진보사학자들의 단체다. 그런데 역사문제연구소는 자신들이 간행한 책에 주류 고대사학자인 주보돈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유명한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과 ‘한국 고대 국가가 삼국시대 중기까지 국가를 이루지 못한 미개사회였다’는 이론을 받아들인다. 이는 사실상 일제 식민사학의 핵심이며 임나일본부를 용인하는 것이다. 도대체 고대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진보사학자들이 왜 이런 무모한 짓을 저지르는가? 한편 친일파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과 <백년전쟁>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문제연구소의 식민사학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다. 아울러 이 모순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일제시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조선 연구를 식민사학과 주류 강단고대사학의 소고조선론과 민족사학의 대고조선론으로 대별하여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1980년대 이후의 과정에 주목한다.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소고조선론의 학문적 성과는 지난 100년간 한 줌도 되지 않았다. 반면 신채호 이후 대고조선론은 북한의 연구와 남한의 대학자 윤내현으로 이어지며 완벽하고 탄탄한 기반을 갖추었다. 고조선에 대한 학설로서는 대고조선론이 유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주류 고대사학계는 이 사실을 철저히 은폐하며 대고조선론을 탄압했다. 대고조선론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반면 주류 고대사학계의 음모가 얼마나 간교하고 잔혹했는지 그간 학계의 논문들을 통해서 살펴본다. 3장에서는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에 대한 표절 시비 문제를 다룬다. 80년대 이후 등장한 윤내현의 대고조선론은 거대한 체계와 치밀한 논증으로 주류 고대사학계의 소고조선론을 뿌리채 흔들었다. 학문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없는 주류 고대사학계는 윤내현을 모략하여 표절자로 몰아붙였다. 한국 사학계 최고·최대 잡지인 《역사학보》는 윤내현을 표절자라고 음해하는 이형구의 논문을 그대로 실었다. 유수한 역사잡지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것인데 놀랍게도 이 황당한 음해는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 음모의 허구와 의미를 파헤친다. 4장에서는 《코리안 루트를 찾아서》를 펴낸 경향신문과 이형구의 관계, 그리고 재야사학계의 현주소를 가늠한다. 경향신문은 2007년 이형구와 더불어 중국 북동지역을 24일간 답사하고 이것을 35회에 걸쳐 연재해, 2011년 단행본 《코리안 루트를 찾아서》를 출간했다. 내용은 중국 동북 지역의 문명이 한국의 유구한 고대문명이라는 것인데, 이는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을 좇는 이론이다. 또 이형구는 동북공정을 주동하는 학자들과 밀접한 인맥을 이루고 있으며 그들의 이론을 답습한 학자다. 하지만 경향신문은 이를 몰랐다. 이 기막힌 사연의 내막을 살펴본다. 그리고 소고조선론과 대고조선론을 둘러싼 재야학계와 대중의 입장을 정리했다. 저자는 과도한 것들을 정리하고 바람직한 논쟁을 위해 제언을 한다. 한편 이덕일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는 민족사학을 주장하며 식민사학을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엉망진창이다. 따라서 이를 따르는 대중은 헤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는 신채호, 윤내현 등 선학들이 뼈를 깎아 만든 대고조선론을 오염시키고 내부에서부터 붕괴시키는 것으로 최남선 이후 가짜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친일파들이 민족주의를 팔아먹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저자는 그들의 이면을 분석한다. 5장에서 저자는 고조선의 심리학을 들여다본다. 우리 국민들은 실제로 고조선을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무의식의 바닥에는 고조선과 한국 역사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숨어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겼고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를 살펴본다. 6장에서 저자는 윤내현을 어둠 속에 빛나는 상식의 빛으로 숭앙한다. 윤내현은 남한에서 신채호를 잇는 단 한 명의 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상과 국수주의로 점철된 대고조선론을 과학과 상식의 학문으로 건립한 학자가 바로 윤내현이다. 그의 업적은 단순히 학문적 성과에 그치지 않는다. 학자의 삶과 성실, 무엇보다 상식과 과학을 수십 년의 세월 속에서 실천해온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은 방향을 상실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사표다. 실로 어둠 속에 빛나는 한 줄기 상식의 빛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윤내현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논점의 핵심은 역사를 이념이나 이권 문제로 다루지 말고 오로지 상식과 과학의 차원에서 접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고대사학계의 논문과 이론들이 얼마나 공상과 비상식과 억지가 난무하는지 제대로 볼 수 있으며, 진정한 과학으로서의 고대사를 재정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동시에 우리의 삶도 올바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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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가락국의 후예들
김병기 | 역사의아침 | 2012-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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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가락국의 후예들
김병기 | 역사의아침 | 2012-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 최대 종가 가락성씨의 재발견,
김해김씨, 양천ㆍ태인ㆍ하양ㆍ김해 허씨, 인천이씨의 뿌리는 하나다! 매년 두 차례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 가락국의 옛 도읍지 김해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김수로왕의 후손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시조제를 지낸다. 멀리 해외에서 참석하는 열성 후손들도 있다. 시조 김수로왕과 왕비 허왕후의 종묘宗廟 숭선전崇善殿에서 행해지는 춘추향 대제春秋享大祭에는 지금도 수만 명의 후손들이 모여 일대 장관을 이룬다. 어느 가문엔들 시조제가 없겠느냐마는 김수로왕의 제향祭享에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 우선 세칭 600만에 달하는 김해김씨의 씨족 세력이 그렇고, 양천허씨, 태인허씨, 하양허씨, 김해허씨 등 이른바 가락허씨들과 인천이씨 후손들도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른바 한 지붕 세 가족인 이들의 내력을 알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다. 최근 역사의아침에서 펴낸 『가락국의 후예들 : 한국 최대 종가 가락성씨의 재발견』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허왕후를 비롯한 그 후손들의 족적을 통해 2천 년을 이어져 내려온 가락성씨의 저력과 실체를 살펴보고, 가문과 뿌리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반추해본 책이다. 이 책에서는 가락국이 탄생하고 발전하는 과정은 물론 나라를 빼앗긴 가락국의 유민들이 신라를 장악해가는 모습 등을 여러 사료를 바탕으로 파헤쳤으며, 천문학자 김조와 경세가 김자정 부자?무오사화의 중심에 선 김일손?조선조 정통 무맥을 세운 김완?형제 청백리 허종과 허침?고문으로 이름을 떨친 허목?구한말 의병장 허위 형제?당나라 황제에게 성을 받은 허기?가문을 번영시킨 이자연 등 고려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가락국의 후예들이 우리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그 외에도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후손들이 어떻게 김해김씨, 양천?태인?하양?김해 허씨, 인천이씨로 분파되었으며, 나라를 잃은 후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며 현재 한국 최대 종가를 이루어냈는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재조명했다. 또한 이 책은 가문의 영광과 성공한 인물에만 집착하고, 문중 인물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용납되지 않는 풍토가 지배적인 문중사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장을 제공해줄 것이다. 김수로왕을 시조로 모시는 600만 가락성씨, 2천 년 역사를 이어져 내려온 그들의 저력을 파헤친다! 가락국은 기원후 42년 김수로왕의 탄강을 시작으로 5백 년 역사를 면면히 이어가면서 동방의 강국으로 발전했다. 때로는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가락의 우수한 철기문화를 주위에 전파하면서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세력을 떨쳐나갔지만 동서고금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 강력한 제국들도 결국에는 모두 멸망하고 만다. 세계 제국 로마도 멸망했고, 천 년 왕국 신라는 왕건에게 나라를 바쳤다. 진시황의 진 제국도 유방에게 망했으며 한나라 역시 조위에게 멸망당했다. 가락국 또한 힘을 잃어 신라에게 나라를 바쳐야 했다. 가락국의 후예들은 나라를 잃은 후 뿔뿔이 흩어졌다. 바다를 건너 왜국으로 건너가거나 신라의 사민정책에 의해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가기도 했으며, 옛 땅에 남겨진 수많은 백성들은 더 어려운 삶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가락정신’을 잊지 않았다. 지금도 그들은 수로왕을 모시고 제향을 드리고 있으니 실로 경이롭기까지 하다. 한 왕조가 5백 년의 역사를 이어갔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거니와 2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시조와 조상의 유업을 추모하고 해마다 봄가을로 그 후손 수만 명이 시조 능묘 앞에 제향을 드린다는 것 또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더욱이 각각 성씨가 다른 김씨, 허씨, 이씨가 함께 모여 중앙종친회를 이루고 함께 조상을 섬기는 모습은 다른 가문에서는 보기 힘든 가락성씨들만의 개방성과 화합의 미풍 전통인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본관과 종파를 가진 성씨들이 있고 각각 수많은 계파별 종친회로 모이고 있다. 그 가운데 가락국의 후손들은 분열된 종파를 만들지 않고 서로의 차별성을 인정하면서 한울타리 안에 유기적 통합을 이루고 있다. 가락성씨들이 오늘날까지 이처럼 배타적이지 않고 서로의 융합을 이루고 있는 것은 가문의 오랜 전통과 가락의 혼이 후손들 가운데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가락정신’이야말로 21세기 우리 민족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한국상이다. 인물로 밝혀낸 미완의 왕국 가야와 그 후예들 이야기 가락국의 후손들은 나라를 잃은 후에도 신라에 건너가 큰 공을 세우면서 가락인의 위상을 크게 떨쳤다. 구형왕의 아들 김무력, 손자 김서현 그리고 증손자 김유신이 대표적 인물들이다. 또한 가락국의 후손들은 고려왕조에 이르러 가문을 부활시키며 고려의 귀족문벌로 수많은 문무 장상들을 배출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좀처럼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다. 조선왕조의 역성易姓에 많은 가락의 후예들이 두문동으로 들어가 고려왕조에 대한 의리를 지켰던 것이다. 무오사화를 당해 김일손이 연산군에게 비참하게 처형되면서 가락의 후예들, 특히 김해김씨 일문은 초야에 묻혀 은인자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 하면 가락허씨들 중 양천허씨는 수많은 상공 재상들을 배출하면서 조선조의 예학과 경세가로 이름을 크게 떨쳤다. 허목이 그랬고 허적이 그러했다. 조선 후기에는 안동김씨를 비롯한 이른바 문벌 있는 몇몇 집안의 독주체제가 깊어지면서 이들이 조선의 모든 벼슬을 독식했다. 관권의 횡포와 수탈로 백성이 설 자리를 잃었으며, 사회질서가 문란해지고 농민반란이 꼬리를 물었다. 나라는 이들을 통제할 힘이 없었다. 결국 노론가의 전횡에 빠진 조선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이른바 조선 명문가의 후예들은 앞 다투어 일제의 작위와 은사금에 자신과 가문을 팔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 나라가 위란에 빠질 때 나라를 위해 자신과 가문을 던지는 것이 예로부터 가문의 명예요, 긍지였다. 가락국의 후예들도 나라가 위난을 맞았을 때 가문의 지조와 자긍심을 지키며 의병으로, 의열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같이 바쳤다. 허위 집안이 그렇고, 김상옥이 그러했다. 그들이 이처럼 자신의 몸과 가족들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구국운동에 나선 것은 한때의 의분이 아니라 선조 대대로부터의 교훈과 가문에 대한 긍지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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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
이철 | 다산초당 | 2013-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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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
이철 | 다산초당 | 2013-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식민지 경성에서 피어난 최초의 ‘연애의 계보학’
정조 취미론에서 프롤레타리아 연애론까지! 한국의 연애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 사랑의 역사를 만난다! 중세 조선에서는 봉건적 신분 제도와 억압적인 성 윤리로 인해 자유로운 사랑이 금지됐다. 그러나 근대 경성은 달랐다. 신선한 서구 사상들이 조선에 유입되면서 사랑에 관한 대중들의 인식에도 콜럼버스적인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한국사상 최초로 ‘연애’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새로운 학문을 익히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던 젊은이들은 앨렌 케이의 자유연애론을 들여왔다. 어떤 결혼이든 사랑이 있으면 도덕이고 없으면 부도덕이라는 그녀의 사상은 낡은 사회 윤리에 숨 막혀 하던 젊은이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새롭게 경성에 등장한 모던걸과 모던보이들은 식민지 시대의 폭압적인 현실과 맞서면서 사랑에 관한 과감한 담론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정조는 육체가 아니라 정신에 있다는 신정조론을 주장한 김원주가 있었는가 하면, 정조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취미에 불과한 것이라는 정조 취미론을 펼친 나혜석이 있었다. 프롤레타리아 연애론으로 무장한 혁명가 허정숙은 여기서 더 나아가 성적 만족을 위해서라면 정신적인 사랑이 없어도 육체적 결합이 가능하다는 연애유희론을 실천에 옮겼다. 성 윤리 면에서 개방적이라고 생각되는 오늘날에도 파격적이라고 생각되는 연애사건들이 100년 전 경성을 뒤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한국 근대사에 천착해 온 젊은 역사가가 써 낸 이채로운 미시사! 이 책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은 소설보다 흥미로운 스토리 안에 이채로운 미시사를 촘촘히 박아놓은 작품이다. 책의 초반부에 소개되는 1920년대 3대 연애 사건에서는 자유연애의 주역들이 기생에서 신여성, 다시 카페의 여급들로 이동했음이 드러난다. 모델 소설 논쟁으로 희생당한 김명순의 이야기에서는 한국의 근대 문학사가 슬며시 끼어들고, 김용주과 홍옥임의 자살 사건을 통해서는 동성애에 관한 시각이 지금보다 오히려 100년 전에 더 관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독살 미인 김정필 사건에서는 구여성들이 자신들의 비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남편 살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조국의 독립과 혁명을 꿈꾸며 경성 시내를 활보하던 삼인당과 여성 트로이카의 이야기, 일제하 운동사상 가장 낭만적인 로맨스로 기억되는 박진홍과 김태준의 연안행에는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가 그대로 묻어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들이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넘나드는 세계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 이철은 한국 노동자의 역사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혼돈과 격동의 도시 경성을 만났고 이후 당대의 인간 군상들을 연구하면서 식민지 조국의 폭압적 현실을 사랑으로 돌파해 나가려는 청년들과 조우했다. 친일과 반일의 이분법적 틀로만 인식되던 경성 시대 사람들이 실은 빛나는 젊음의 에너지를 지닌 인간이었다는 진실에 공감한 그는, 낡은 활자들 사이에서 인간의 더운 숨결을 살려냄과 동시에 과거의 담론에 현실을 비추는 역사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는 경성의 살인, 암살, 엽기 사건 등 주변부 역사로 치부되었던 분야들을 파고들고 있으며 중국사와 일본사에도 관심을 가져 근대 동아시아사에 관한 책을 쓸 계획을 품고 있다. 100년 전 경성에 펄떡거리는 심장을 지닌 인간이 살고 있었다! 경성은 전前 근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던 공간이었다. 한편에서는 자유연애를 부르짖는 젊은 목소리들이 있었지만, 다른 한편에는 여전히 억압적인 유교적 윤리의 벽이 굳건하게 버티고 서 있었다. 너무나 달랐던 두 흐름은 비극적인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 죽음으로써 맹세를 지킨 사회주의자 장병천과 기생 강명화, 사의 찬미를 노래하며 현해탄에 몸을 던진 윤심덕과 김우진, 죽음의 연애 공식을 실행에 옮긴 청년 의사 노병운과 카페 여급 김봉자. 그들은 불에 뛰어드는 부나방처럼 사랑에 생명을 던지며 죽음을 맞았다. 한편 마초적인 남성 문인들에 의해 탕녀로 낙인 찍혔던 김명순은 여성으로서, 온전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 끝내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다. 또한 연인 백성욱과의 절대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김원주는 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구도자의 길을 걸었다. 비록 그들은 지금 이 세상에 없지만 그 사랑만큼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사랑을 향유할 수 있는 것도 이들에게 빚지고 있는 터일 것이다. 이 책 《경성을 뒤흔든 11가지 연애사건》은 경성 시대의 생생한 공기와 함께 100년 전에도 이 땅에 펄떡거리는 심장을 가진 인간들이 살고 있었다는 진실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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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대 인도의 일상생활
자닌 오브와예 | 우물이있는집 | 2012-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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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대 인도의 일상생활
자닌 오브와예 | 우물이있는집 | 2012-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서기 7세기까지의 고대 인도의 생활사를 살펴보는 책. 인도 문명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이 시기에는 불교와 브라만교가 나란히 융성하고, 예술 수준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과 신전이 세워졌지만 동시에 도박이 유행하고, 수많은 범죄가 일어났으며, 금지규정에도 불구하고 다른 카스트 간의 결혼이 성행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매혹적이면서 동시에 복잡했던 고대 인도의 역사적 배경과 사회구조, 종교, 정치, 경제생활, 황궁과 귀족의 생활 등 고대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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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승철, 밥과 글
고승철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07-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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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승철, 밥과 글
고승철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07-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저널리스트들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는『한국의 저널리스트』시리즈. 현대사를 직접 몸으로 체험한 저널리스트들의 삶과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널리스트들 스스로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평가한 것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새롭게 살펴본다. 우리 언론의 과거와 미래를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시리즈이다.
<고승철: 밥과 글>에서는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고승철을 만날 수 있다. 경영학을 전공한 경제기자로 삶과 재화의 상관관계를 파헤치고 그가 털어놓은 나의 저널리즘, 나의 기사, 후회와 보람, 꼭 밝히고 싶었던 이야기 등을 전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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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광개토대왕
노윤생 | 도서출판 큰방 | 2012-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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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광개토대왕
노윤생 | 도서출판 큰방 | 2012-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광개토대왕』은 아시아 대륙의 판도를 바꾼 고구려 군의 전투신화, 광개토 대왕과 철기병 이야기를 다룬 역사서다. 철기병을 앞세워 만주 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의 군대는 동으로는 추코트 반도에서부터 서쪽으로는 북시베리아를 넘어 러시아의 움스크를 지나 쿠르간까지 카자흐스탄은 물론이고 터키의 구르지야와 이란의 엘부르즈 산맥까지, 남으로는 중국의 황하 이남까지를 새로운 영토로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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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양 세계사
동서역사문화연구회 | 우물이있는집 | 2012-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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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양 세계사
동서역사문화연구회 | 우물이있는집 | 2012-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동서양이 충돌하고 교류하며 만들어낸 세계사 이야기
<교양 세계사>는 문명의 탄생부터 글로벌 시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책이다.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나 세계사 및 문명교류에 관심 있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역사서이자,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다. 동서역사문화연구회가 1년여에 걸쳐 진행한 세미나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역사의 주제들을 선별하였다. 이 책은 인류사의 수많은 사건과 현상 중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주제들을 선별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통사적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이나 시대의 역사적 의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동서양의 역사 전개에서는 교류를 중심으로 서로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갔는지를 알아본다. 특히, 이 책에서는 동양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동북공정 문제로 불거진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역사를 적극적으로 서술하고 있어, 그것이 현재에 가지는 의미를 냉철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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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굿모닝 니체
니체 | 휘닉스드림 | 2011-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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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굿모닝 니체
니체 | 휘닉스드림 | 2011-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새로운 니체가 나타났다
“인간은 아무리 자신을 외면한다 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살아왔던 이 삶을 우리는 다시 한번 살아야 하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가야만 한다.” 이와같이 니체의 글은 내용이 곧 형식이고, 형식이 곧 내용이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중에서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잠언록의 형식을 빌어 엮었다. 그렇지만 《굿모닝 니체》는 그 내용의 기획이 기존 잠언록과는 완전히 다르다. 현대사상의 총아이자 이단아로 불리기도 한 니체는 시대를 조롱한 위대한 독설가이자 예술가적 철학자로 통했다. 니체는 시대가 민주주의를 외칠 때 반민주주의를 말하고, 모든 사람이 신을 숭배 할 때 신을 배척하면서 ‘신은 죽었다’라고 미치광이를 내 세워 외쳤다. 19세기까지 유럽의 절대가치와 진리는 그리스도적 도덕이었다. 그러나 니체는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도덕은 있지도 않는 가치를 믿고 더불어 강요까지 하는 종교라고 했다. 니체는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도덕은 진짜도 아니고 살아있는 인간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물질이나 돈, 그리고 이윤은 새로운 절대가치인 것일까? 니체는 이것을 신의 대체물로서의 가치라고 했다.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우리들은 영원의 무의 속을 떠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썼다. 또한 《권력에의 의지》에서는 “지금의 도덕에 대한 의문이 세계를 석권하게 될 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이렇게 현대의 상황을 예언하고 있는 듯한 니체의 철학은 현실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조금 읽다보면 흥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니체의 문장이 독자를 흥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생함으로 인해 자극과 영감을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니체가 지니는 최고의 매력이 있는 것이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19세기를 살다 20세기를 맞이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24세에 스위스의 바젤대학의 교수가 되었지만 건강 때문에 10년 정도밖에 교직에 머물지 못했다. 대학을 그만 두고 요양을 위해 유럽 각지를 여행하면서 폭넓은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니체는 많은 여행을 하면서 독특한 저술과 철학적 사색을 이어갔다. 니체에 있어 철학은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데 필요한 대상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니체는 난해하고 추상적인 내용을 사색해서 이론을 설명하는 학자는 아니었다. 그는 당시 그리스도교는 너무나 세속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선, 진리, 도덕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니체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을 위한 철학을 명확히 세운 것이다. 니체 철학이 가진 독특한 특징은 칸트나 헤겔 같이 거창한 학문을 지향해 정리된 것이 아니라, 정열적인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과 단편이 많다는 것이다. 단문, 단편이라고 하지만 그의 발상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예를 들자면 “인간에게는 육체라는 커다란 이성이 있고, 정신이라는 조그만 이성이 있다.”라는 식이다. 이렇게 대담한 발상에는 예술적인 매력이 숨어있다. 칸트 같은 철학자라면 그것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철학을 이용하지만, 니체는 그것을 무심하게 그냥 탁 하고 놔두는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그는 철학자 니체보다는 예술가 니체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니체의 이름이 지금 다시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은 현실을 직시한 날카로운 통찰력 때문이라 하겠다. 급소를 찌르는 직관력, 강력한 생기. 불굴의 혼, 그리고 높은 곳을 지향하는 의지는 그의 문장 속의 명구들이 사람들의 눈과 귀에 쏙쏙 들어와 마음에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 《굿모닝 니체》는 그것들 중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한 번 쯤 읽어야 할 내용과 필요한 것을 골라 정리하였다. |
290 |
[역사] 나는 조선이다
이한 | 청아출판사 | 2013-0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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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조선이다
이한 | 청아출판사 | 2013-0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뛰어난 왕자들, 빼어난 인재들, 그리고 수십 년 단위의 프로젝트들이 맹렬하게 돌아가던 세종의 시대, 이 모든 것이 존재하고 굴러갈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왕 세종이 있었기 때문이다. 왕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강한 끈으로, 신하들에게는 유능하고 열성적인 상사로, 이 시대 사람들의 강렬한 개성은 세종의 조용한 카리스마와 힘을 통해 하나로 묶였다. 조선의 최고 선정기를 이룩한 세종대왕. 세종대왕의 인간관계부터 업적, 그리고 후세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세종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조선왕조의 절대군주 세종 왕자의 난을 일으킨 태종의 셋째아들로 태어나, 세자 양녕대군을 제치고 왕이 된 세종. 처음 왕이 아니었던 자가 왕이 되었지만, 세종이 다스리며 키워낸 조선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상 다시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태평성대였다. 이는 세종의 냉철한 성격과 카리스마적인 리더십, 꾸준한 학문에의 정진, 반상을 아우르는 인재의 등용에 기인한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세종부터 세종이 승하한 후에 변화한 조선까지, 세종을 둘러싼 모든 것을 다룬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하여 그의 성격부터 가족들, 신하들과의 관계, 그리고 세종조의 눈부신 업적을 살펴보며, 이런 위대한 업적이 이후 세대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까지 고찰한다. 우리는 결국 조선이라는 큰 틀을 만든 성군 세종, 그 자체가 조선임을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세종 이후의 조선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종의 리더십 흔히 세종대왕은 인자한 성격의 성군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종에게 인내심이 있었을망정, 인자한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다. 실록에는 철두철미하게 공부를 한 후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신하를 맘껏 휘두른 독선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또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던 세종은 대체로 스스로의 성정에 휘둘리지 않고 판단했으며, 때로는 능글맞을 정도로 깊이 생각한 후 신하들을 대했다. 자신의 수족이 될 신료들을 고를 때에도 계급을 상관하지 않았고, 선택한 인재들을 꾸준히 교육시키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종조의 인재들은 완벽한 이들이 아니었다. 청렴결백의 대명사인 명재상 황희는 사실 비리혐의가 있었고, 조선 음악의 아버지인 박연은 돈을 밝혔다. 대쪽 같은 집현전 중진 변계량은 부인을 학대하기도 했으며, 6진을 개척한 김종서는 고집 세고 꽉 막힌 사람이었다. 세종은 이렇게 결함이 있을지언정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마음대로 활개를 칠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그것은 세종이 성격이나 계급을 상관하지 않고, 그들이 가진 전문가로서의 능력만을 최우선으로 보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자신의 카리스마와 학식으로 적절히 억눌렀다. 이런 개성 강한 신료들의 우두머리였던 세종은 아랫사람들의 불평불만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학식을 지닌 군주였고, 이것은 평생을 통한 공부에서 얻은 것이다. 스스로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인재활용은 조선 초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세종과 여러 신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세종의 업적들을 다시 되짚어 보며, 인내심 강하고 때로는 독선적이기 했던 세종의 성격과 리더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 선량한 독재자가 가고 난 후 그러나 세종의 승하 후, 이러한 업적은 후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세종이 발굴하고, 열심히 가르친 학자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세종대왕의 태평성대 이후 바로 조선조 최고의 비극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세종이 살아 있을 당시는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이 왕의 사후 서서히 표출되었다. 세종의 말년부터 미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을 살펴본다. 그 궁금증을 파헤쳐보는 동시에, 인자한 왕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교활하고 독선적으로 신하들을 휘두른 또 다른 면모도 함께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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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단숨에 읽는 글로벌 한국사
글로벌 한국사 편집위원회 | 풀빛 | 2013-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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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단숨에 읽는 글로벌 한국사
글로벌 한국사 편집위원회 | 풀빛 | 2013-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조망한
신개념의 통사, 글로벌 한국사 정리 노트 출간 !! 글로벌 한국사 시리즈는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한국사가 다른 세계의 역사와 어떻게 연관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명한 새로운 개념의 역사책이다. 이는 새로운 역사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바를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그동안 따로따로 배워 온 세계사와 한국사를 한데 통합해 엮음으로써 ‘오늘’을 사는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충실히 안내하고 있다. 2012년, 마지막 권인 《글로벌 한국사 5 글로벌 시대와 한국 현대사》의 출간으로 완간된 글로벌 한국사 시리즈는, 여기에 다섯 권의 주요 내용 중에서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알짜만 골라내어 한눈에 한국사와 세계사를 알아보기 쉽게 엮은 정리 노트 《단숨에 읽는 글로벌 한국사》의 출간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정리 노트만 읽어도 글로벌 한국사의 흐름을 꿰뚫을 수 있다! 글로벌 한국사 시리즈는 인류의 탄생부터 바로 얼마 전인 2007년까지 세계사 속의 한국사 전체를 성실히 담아내다 보니 그만큼 읽어야 할 분량이 적지 않다. 그래서 글로벌 한국사 편집위원회는 독자들이 방대한 인류사를 접하면서도 순간의 역사에 함몰되지 않도록 수천 년 역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만을 골라내어 전체 시대 구성에 맞도록 재정리하여, 세계사와 한국사의 유구한 흐름을 읽어 내면서도 그때그때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정리한 《단숨에 읽는 글로벌 한국사》를 펴내어 글로벌 한국사 시리즈에 덧붙였다. 이 정리 노트의 기본 구성은 글로벌 한국사의 구성을 그대로 축소한 것이다. 1~5권의 각 권의 내용을 하나의 부로 구성하고, 각 권에 속한 부를 장으로 구성하면서 각 권과 부의 내용을 압축해 정리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글로벌 한국사의 시대 구성을 따라가면서 각 시대의 중요한 사건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결과물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글로벌 한국사가 지향하는 세계사 속 한국사의 위치, 한국사와 세계사의 관계 등을 그대로 파악해 가며 역사를 읽어 낼 수 있다. 《단숨에 읽는 글로벌 한국사》는 글로벌 한국사 다섯 권을 읽은 다음에 읽어 보면 방대한 역사 속에서 놓쳤던 역사적 흐름과 주요 사건의 배열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며, 반대로 먼저 읽을 경우에는 인류사의 전체 흐름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 본 다음에 각 권에 반영된 역사를 읽어 가며 개개의 역사를 좀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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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맛있는 한국사 인물전
양창진 | 이숲 | 2013-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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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맛있는 한국사 인물전
양창진 | 이숲 | 2013-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처 몰랐던 한국사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
어린 시절 우리는 서구 제국주의가 남긴 탐험과 정복과 표류의 기록들을 읽으며 자랐다. 콜럼버스, 하멜, 로빈슨 크루소, 걸리버,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전사와 모험가, 선교사의 이야기가 지금도 추억의 한 대목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도 그에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표류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혹은 국경을 넘어 서역을 정벌한 사람의 이야기는 어떠한가? 나폴레옹과 한니발이 고작 해야 ‘한 번’ 넘은 알프스는 해발 2,500미터 내외의 산이지만, 우리나라 고선지가 ‘수시로’ 넘나들었던 파미르 고원은 무려 4,500미터에 이른다. 그가 세계 문명 교류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또 요즘 일이라고 여기는 ‘낙하산 인사’가 과거 우리 역사에 버젓이 있었다는 사실도 놀랍지 않은가? 그 외에도 고려나 조선 시대에는 다양한 방식의 신분 이동이 있었다. 미천한 신분의 제약을 극복하고 스스로 운명을 바꾼 사람도 있었고, 성차별이 일반화된 당시 상황에서 남성과 경쟁하여 당당히 자신의 꿈을 펼쳤던 여인도 있었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으로 사라져간 사람들. 교과서에서 배운 선택적 지식으로는 알 수 없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 스물여섯 편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역사의 인물이 우리 삶을 바꾼다 모든 역사는 인물의 역사이고, 모든 역사 자료는 인물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것은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가 바로 인간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같은 맥락에서 보자면, 역사적 인물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것은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한다는 것과 같다. 따라서 한국사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야말로 ‘살아 있는’ 한국사를 이해하는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역사와 인물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지식의 지평을 넓힌다는 데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학창 시절 학교수업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지만, 대부분 그 지식은 단편적이거나 표면적이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한 후에 위인의 전기를 읽고, 그들의 삶과 시대적 상황을 돌아보는 이가 예상 외로 많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역사적 인물의 삶을 전범으로 삼아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이러한 욕구는 때로 인생의 큰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역사의 인물이 시대를 가로질러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고 하겠다. 우리 역사의 엉뚱한 사건들 이 책은 인물과 일화를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독자가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과 다양한 인물의 일화는 참으로 엉뚱하고 놀라워서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독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의 심리적 배경이 눈앞에 선연히 떠오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런 방식의 인물전이 지닌 장점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익히 아는 인물과 주요 사건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데 있다. 흔히 우리가 주목하는 거대 담론보다는 어쩌면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엉뚱한 사실들을 통해 시대정신을 짚어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주입식·암기식 역사교육에 싫증을 느끼는 청소년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있는’ 역사 교양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일화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이 질문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대답을 할 수 있을까? ● 혜초는 어떻게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까? ● 강홍립의 묘는 왜 신림동 주택가에 있을까? ● 궁녀 고대수는 왜 개화파의 거사에 가담했을까? ● 김종서 장군은 왜 자주 곤장을 맞았을까? ● 궁녀 김개시는 정말 선조와 광해군 두 임금의 사랑을 받았을까? ● 천민이었던 끝남이, 얼동이, 더퍼리는 어떻게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었을까? ● 우리나라 국왕 중 가장 오랜 기간 왕위에 있던 사람은 누구일까? ● 충선왕은 왜 세계의 지붕이라는 티베트 오지까지 쫓겨갔을까? ● 피타고라스 정리를 푼 조선의 수학자는 누구일까? ● 추사 김정희는 왜 이름을 503가지나 가지게 되었을까? ● 세종의 며느리 봉씨는 정말 동성애자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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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밖에서 부르는 조선의 노래
이은식 | 타오름 | 2013-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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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밖에서 부르는 조선의 노래
이은식 | 타오름 | 2013-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노비, 궁녀, 서얼 등 시대가 외면한 자들이 노래하는 또 다른 조선의 역사!
소외된 시대 속에서 빛나는 역사를 만들다 문밖에서 부르는『조선의 노래』. 시대가 외면한 자들, 노비, 궁녀, 서얼…. 그들은 그들이 살던 조선이라는 신분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멸시받던 계층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슬픈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이겨 나갔다. 이 책은 시대가 외면한 이러한 자들이 노래하는 또 다른 조선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 책은 노비와 궁녀, 서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천출이라는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친 반석평과 유극량, 한을 사랑으로 풀어낸 궁중 여인들 숙빈 최씨와 소빈 노씨, 숙명적일 수밖에 없었던 서얼의 신분에서 세상으로 나간 신유한과 이달 등이 이 책을 통해 소개된다. 저자 특유의 필체를 통해 당시 시대로부터 주목받지 못한 신분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드라마를 사실감 넘치게 펼친다. 직접 발로 뛰어가 찾아낸 생생한 자료들을 통해 우리의 숨겨진 역사를 읽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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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바리안의 유럽침략
존 배그넬 베리 | 우물이있는집 | 2012-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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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바리안의 유럽침략
존 배그넬 베리 | 우물이있는집 | 2012-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바바리안인들의 침략을 받으면서 붕괴된 로마제국에 대한 연구서 <바바리안의 유럽 침략>. 역사학자 존 배그넬 베리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행한 일련의 강의를 엮어 펴낸 것으로,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한 시대에 관한 독창적인 안내서이다. 저자는 로마군대가 어떤 군사적인 도발이 아니라, 처음에는 국경 밖에서 수입한 용병들에게 군대를 잠식당하고, 이후에는 군대요직들을 바바리안들이 차지함으로써 무기력해졌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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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박정희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정만섭, 서석구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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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박정희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정만섭, 서석구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한민국 해방 이래 가장 위대한 지도자!
가난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위기의 조국을 수호하는 군인으로, 헐벗고 굶주린 국민들의 눈물을 기억하는 거듭난 박정희 대통령. 이제 무거운 신념과 의지로 대한민국의 뿌리 깊은 빈곤과 부패를 걷어낸 위대한 그의 행보를 다시 되짚어본다.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라는 말은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에 남겼던 수많은 명언들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 기억되고 회자되는 말이다. 거짓된 말은 금세 사라지기 마련이다. 허나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이 말을 되새기고 있다는 현실은, 박정희 대통령의 삶이 진실로 조국과 민족을 위한 것이었음을 대변한다. 이 책 『박정희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는 제목 그대로의 숭고한 결의로 일생을 바친 박정희 대통령의 탄생 일화에서 시작하여 가난했던 유년기와 청년기, 그리고 격동의 시기를 보낸 전성기와 대통령으로 임하여 조국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인 모든 시간의 기록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생애 마지막 일기에 이런 내용을 남겼다. “7년 전을 회고하니 감회가 깊으나 지나간 7년간은 우리나라 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일부 반체제 인사들은 현 체제에 대하여 집요하게 반발을 하지만 모든 것은 후세에 사가史家들이 공정히 평가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의 말처럼 그가 떠난 후, 남은 이들은 그의 이름 위로 참으로 많은 평가가 던져졌다. 허나 애석하게도 그 평가들은 부정적인 시선과 긍정적인 시선의 양극화로 이어졌다. 너무나 극단적인 평가들은 그 성향이 객관성을 잃은 무조건적인 매도와 이지를 상실한 찬양으로 갈렸다. 정작 박정희 대통령의 진의와 진실한 모습은 의미 없는 다툼과 부풀려지고 만들어진 비화 속에 가려져 버리고 말았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진실된 재조명을 위해서는 객관성의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이 책을 집필한 정만섭 저자와 서석구 저자는 각각 교육계와 법조계에서 활동하며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또 부정적으로 여겨왔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두 저자의 상호 대립되는 관점은 그간 훼손되어왔던 박정희 대통령을 재발견해내는 성취를 이뤘다. 공저를 통해 편향적 사고는 유연해지고, 오해는 풀려나갔다. 팽팽한 줄다리기를 연상케 하는 집필과정의 끝에 우리들이 알지 못했던 인간 박정희를 발굴해낸 것은 참으로 큰 성과라 볼 수 있다. 뺄 건 빼고, 더해야 하는 건 더했다. 어렵게 모은 균형 잡힌 시선으로 다시 조명한 박정희 대통령의 생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것과 사뭇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 미래학자 앨빈토플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위시한 세계 석학들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구국의 리더 박정희. 이제 이 책 『박정희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와 함께 그의 삶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되짚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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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최협 | 풀빛 | 2013-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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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부시맨과 레비스트로스
최협 | 풀빛 | 2013-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학적 측면에서 우리 문화와 세계 각국의 문화, 언어 등을 해설한 인류학 교수의 저서. 인류학적 상상력, 문화와 언어,일상생활의 인류학,다른 문화,우리를보는 거울 등 크게 5부로 나눠 실례와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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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1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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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1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의 관점과 시각에 의존하여 과거를 보는 것보다 현재의 관점에서 조금 비켜나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한국사를 본다. 고조선부터 남북국시대(통일신라)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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