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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역사
[역사] 하늘을 나는 푸른 자전거
실라 컨웨이 | 위즈덤커넥트 | 2015-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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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세대인 대학생들이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혹은 조부모와 대화를 나누며 부모 세대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한국외대 영어학부에서 강의를 하던 교수 실라 컨웨이의 제안에 따라 학생들이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를 녹음해 오는 과제를 수행했던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들 부모 세대의 이야기는 한국 현대사에 대한 구술사이자 생활사이기도 하다. 엮은이는 이들 열네 개의 이야기에서 한국에서 억압받는 여성의 삶, 박정희 독재 정권, 남북 분단과 한국전쟁이 부모 세대의 마음 속에 남긴 상흔 등의 주제를 발견한다. 특히 실라 컨웨이는 학생들에게 부모의 손을 만져보고 관찰하라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그 가운데 오정우 씨가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관찰한 손과 아버지의 삶에 관해 쓴 글은 이후 LA타임즈에 소개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각 글마다 자녀 세대가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부모 세대의 역사를 듣고 이해하며, 두 세대가 서로 화해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책 말미엔 한국과 같이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인 엮은이의 인생 이야기도 실려있어 한국의 경우와 비교해서 읽을 수 있다.

  • 실라 컨웨이 1952년 2월 23일에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1970년 아일랜드를 떠나 여러 나라에서 지내다 캐나다에 있는 원저 대학과 요크 대학을 졸업 하고 토론토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자메이카, 바하마, 캐나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1996년에 한국에 와서 서울대와 고려대 그리고 한국외대의 영문학과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자원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을 집으로 데려와 양육하기 한 일화가 유명하다. 지은 책으로는 〈The Faraway Hills are Green : Voices of Irish Women in Canada. Toronto: Women's Press (1992)〉, 〈A Woman and Catholicism: Toronto and New York (1987)〉등이 있다.

  • 감사의 말 프롤로그 제1장 한국의 여성 그만큼 살아가기가 어렵다 - 송창호 나의 삶은 어디에 - 서하연 방안에서 혼자 많이 울었지 - 조창수 인생의 덫 - 김교희 제2장 1960년대부터 1980년대의 반군사적 정권 투쟁 가난, 정치적 불안정, 그리고 사람들 - 윤성일 아버지의 편지: 내 맘은 늘 공허하다 - 임영희 국화 옆에서 - 김홍민 내게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 김주연 하늘을 나는 비행기처럼 - 최주환 제3장 전쟁과 분단 우리는 그 선을 넘었다 - 길성재 그때는 죽는게 무섭지 않아 - 이원희 3번의 전쟁 - 강언규 제4장 말할 수 없는 아버지 아버지를 지울 수 없었던 어메리카 - 오정우 (The Los Angeles Times 기고문) 제5장 실라 컨웨이의 이야기: 1950년대 아일랜드 비의 슬픈 노래 - 실라 컨웨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