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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가 좋아하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
원아영 | RHK | 2018-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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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가 좋아하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
원아영 | RHK | 2018-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시작해보세요!”
엄마는 쉽게 그리고, 아이의 집중력과 자신감은 쑥쑥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그리기 책
★ 유아에서 초등까지 좋아하는 멋진 그림 113개 ★
그림 그리기는 아이의 관찰력, 집중력, 창의력뿐 아니라 연필을 쥐고 쓰는 운필력,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통합 두뇌 발달 활동입니다. 따라서 유아기부터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은 단순히 그리기 실력 향상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 뇌 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처음 그림을 접한 아이는 간단한 도형을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워하지만, 만 4세쯤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 속 주인공이나 동물원에서 본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이때 자기가 생각한 걸 삐뚤빼뚤이라도 그릴 수 있는 아이는 그림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자신감도 쑥쑥 자랍니다. 반면 자기가 원하는 게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 아이는 그림 자신감도 흥미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책 《아이가 좋아하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는 엄마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 구경만 하는 아이, 그림을 그리다가도 금세 집중력을 잃고 딴짓하는 아이도 그림 그리기에 푹 빠질 수 있게 이끄는 책입니다. 스테디셀러 《세상에서 제일 쉬운 그림 그리기》를 쓴 원아영 작가가 그림에 자신 없고 흥미 없는 아이도 그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를 그리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가장 처음 만나는 그리기 선생님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그림 실력도 키우고
다양한 확장 활동을 해보세요!
엄마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만나는 그림 선생님입니다. 아이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도형을 익히고, 그리고, 색칠하기를 엄마를 통해 처음 배웁니다. 아이가 자라며 관심이 확장되면 엄마의 그림 수업도 달라져야 합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소방차와 경찰차, 외계인과 UFO, 운동선수 등 모든 아이들에게 익숙한 소재지만 막상 그리려고 하면 막막하고 어려운 멋진 그림들. 《아이가 좋아하는 멋진 그림 쉽게 그리기》에는 멋진 그림 그리는 방법과 응용하는 방법까지 113가지 그리기를 담았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쉽게 그려줄 수 있고,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직접 완성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그림 그리는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다소 어려워 보이는 그림을 엄마도 아이도 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형태 그리는 법을 익히게 되고, 응용 그림도 금세 그려냅니다. 형태를 관찰하는 법과 응용하는 법을 습득한 아이는 이후 상상화, 풍경화, 관찰일기까지 어떤 그리기 활동이든 수월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림에 재주가 없는 엄마도 아이와 즐겁게 그리기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 하나를 단순히 완성하는 데서 나아가 아이의 생각이 담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즐거운 그림 그리기 활동이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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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언어사춘기
김경집 | 들녘 | 2019-08-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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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언어사춘기
김경집 | 들녘 | 2019-08-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21세기 콘텐츠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녀를 키우고 싶다면 언어사춘기에 주목하라! 섬세한 사유, 풍부한 감정 표현력, 논리적 사고와 판단력은 언어사춘기에 길러진다!
‘언어사춘기’란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넘어가는 중간 시기’ 혹은 ‘중간 시기의 언어’를 이르는 말로 ‘언어사춘기’라는 표현은 저자가 고안해낸 것이다. 몸의 사춘기에 대한 연구와 준비는 많은 데 비해 인생의 방향과 질(質)을 좌우하게 될 언어사춘기에 대한 연구 부재(不在)에 문제의식을 느낀 탓이다. 최근 뇌과학자들과 교육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교 4학년 이후부터 중학교에 이르는 연령 때가 ‘아이의 언어’에서 ‘어른의 언어’로 변환되는 시기이며 실제로 그 시기에 어른의 언어를 습득하는 효율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여기서 ‘어른의 언어’란 개념어나 관념어 같은 어려운 낱말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사고의 호흡이 길어짐에 따라 긴 문장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며, 다양한 수식어(형용사와 부사)의 사용 빈도가 높은 언어를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언어사춘기’의 의미와 자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 다음, 구체적이며 활용 가능한 팁들을 소개한다. 즉 아이의 언어를 버리고 어른의 언어로 넘어간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풍부한 감정 표현이 가능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보다 섬세하게 지각하고 사유하려면 어떤 언어 훈련을 쌓아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제안한다. 그리고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돕는 여러 대안과 언어사춘기를 효율적으로 넘어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독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는데 각 장은 〈왜 언어가 중요한가?〉, 〈언어사춘기란 무엇인가?〉, 〈언어사춘기를 어떻게 건널까?〉, 〈어떻게 삶을 설계하고 실행할 것인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각각의 토픽을 언어사춘기와 연계하여 다룬다. 갈수록 짧아지고 건조해지는 아이들의 언어생활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부모와 교사에게, 난감함과 절망 그 이상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인문학의 언어는 뭐가 다른데?
언어는 우리의 생각뿐 아니라 삶의 질을 결정한다. 간단하고 짧은 입말과 감각어만 쓰는 사람, 그리고 깊은 사고가 담긴 글과 문장을 쓰는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 한마디로 언어생활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을 걷게 된다는 뜻인데, 저자는 ‘언어사춘기’가 바로 그 전환점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이 시기를 놓치면 남은 평생 어른의 언어에서 멀리 떨어진 삶을 살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일례로 미국의 얼 쇼리스 교수가 진행했던 ‘클레멘트코스’를 소개한다. 우리가 흔히 ‘경계 밖’ 사람으로 치부하는 노숙자나 죄수 등 사회의 이면에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여 ‘인생반전’을 끌어낸 유명한 실례이다. 여기서 인문학이 상징하는 세계란 곧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감상하고 아름다움과 서정을 느끼는 그런 삶이다. 사유와 감성의 언어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어른의 세계다. 그런데 구어만 사용하는 사람은 깊은 사유와 풍부한 표현력이 불가능한 삶, 나아가 관념어와 개념어를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언어사춘기를 놓치면 삶의 반경이 좁아진다
몸의 사춘기보다 먼저 오는 것이 바로 ‘언어사춘기’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살았다. 저자 역시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라고 고백한다. 몸의 사춘기는 ‘저절로’ 겪게 되고 나름대로 대처할 수 있다. 주변에서 충고도 해주고 사춘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도 준다. 반면 언어의 사춘기는 의식하지 않으면 놓칠 수밖에 없다. 무심결에 훌쩍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대가는 짐작 이상으로 혹독하다. 언어가 짧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곧 그런 말만 해도 되는 세계에서 살아감을 뜻하니까! 우리의 생각, 감각, 감정, 상상 등 인간 안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것은 언어로 파악되며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놓치면 익숙하고 쉬운 짧은 말과 어휘만 사용하게 되어 좁은 세계에 길들여진다. 나아가 주체적인 사고가 어려워지면서 남의 명령에 자연스레 따르게 된다. 아이들이 ‘섬세한 사유, 다양한 감각, 풍부한 감정, 자유로운 상상’을 최대한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앞장서야 하는 이유다.
호흡이 긴 글, 사고언어와 친해지려면?
21세기는 콘텐츠의 시대다. 그것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삶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 주위에도 짧고 거친 입말과 영상으로 된 콘텐츠가 넘쳐난다. 유튜브의 세계를 두드려보라. 기발하고 재미난 것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섬세한 사유, 다양한 감각, 풍부한 감정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는 흔하지 않다. 이 같은 언어 사용을 폄하하는 분위기, 나아가 조롱하는 세태 탓도 있지만 실은 이를 생산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탓이다. 무엇보다 말은 제공자의 속도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반면 언어 외적인 요소들이 많아 이해하기는 쉽다. 글은 좀 다르다. 말보다 호흡이 길어서 한 템포 깊이 들어가야 한다. 요즘 세대에게는 가장 큰 ‘어려움’이다. 그러나 장점은 거의 무한하다. 일단 읽는 사람 스스로 속도를 결정할 수 있다. 많은 것을 상상하고 그려낼 수 있으며, 더 깊은 뜻을 파악하기 위해 다른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즉 글은 매우 주체적일 뿐 아니라 풍부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러므로 글과 친해지려면, 사유가 담긴 호흡이 긴 글을 소비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생산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읽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은 ‘독서’에 있다. 생존과 삶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인식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적 활동인 독서에 있다!
본문 미리보기
‘꼰대 같다’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만, 『희망의 인문학Riches for the Poor』이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제가 왜 “한 사람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말이 그의 삶을 결정한다”는 점을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책에는 저자인 얼 쇼리스Earl Shorris, 1936~2012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클레멘트 코스Clemente course’라는 인문학강좌를 개설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나오는데요. 그가 뉴욕 소재 교도소에서 만난 한 여성 죄수와의 대화가 이 모든 일의 발단입니다. 쇼리스는 교도소 출장 강의에서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8년째 복역 중인 비키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가 “사람들이 왜 가난하다고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하자 20대 후반의 그 여죄수는 “정신적인 삶이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해요. ‘종교 이야기를 하는가 보다’고 여긴 쇼리스가 심드렁하게 다시 물어봅니다. “정신적인 삶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극장과 연주회, 박물관, 강연 같은 거죠.” 깜짝 놀란 얼 쇼리스가 “아, 그러니까 인문학을 말하는 거군요!”라고 대꾸하자 비키는 “그래요, 인문학이에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는 쇼리스에게 의미심장한 부탁을 합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에게 ‘시내 중심가 사람들’의 삶과 언어를 가르쳐주세요.” 여기서 ‘시내 중심가 사람들’이 꼭 부유층을 의미하는 건 아니에요. 이른바 중산층이지요. 비키는, 자신이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후회에서 이런 부탁을 한 것입니다._〈인문학의 언어〉 중에서
아이들이 공부와 멀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또 있습니다. 책을 봐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학교 수업은 어렵기만 하고, 학원에 가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챙겨주고…. 갈수록 공부와 멀어질 기세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공부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어요. 결국 아이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합니다. 중간고사를 대비해 열심히 공부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대견하기만 합니다. 자, 이렇게 시험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집을 나섰던 아이가 씩씩거리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억울하고 분한 표정입니다. 시험을 무슨 ‘행사’쯤으로 여기던 지난날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셈입니다. 기특한 마음에 “시험 잘 봤니?” 하고 묻자 아이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선생님이 치사하게 내가 공부한 것만 빼고 문제를 냈어!” 왜 이런 경우들이 생기는 걸까요? 중학교에 올라가면 대다수 아이들이 당황합니다. 초등학교보다 공부 수준이 갑자기 높아진 것은 물론 만만해 보이던 교과서가 ‘세상 불친절한 책’으로 둔갑한 모습을 보게 되니까요. 풍부한 서술이나 설명은커녕 정서적 공감을 느낄 여지도 거의 없습니다. 핵심 내용은 죄다 개념어와 관념어뿐이고, 그마저 평소에 거의 써본 적이 없는 표현들입니다. 아이들 말로 ‘듣보잡’이에요. 평소에 쓰지 않았던 말들이 주종을 이루는 그런 딱딱한 교과서를 보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수업에 몰입하기도 힘듭니다. 어디 교과서만 그런가요? ‘난해한’ 언어로 된 내용을 설명하는 선생님의 설명도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갈수록 교과 내용이 많아져요. 당연히 공부할 양도 점점 늘어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가 그저 힘겹게만’ 느껴지는 배경입니다._〈언어사춘기를 놓치면 공부도 망가진다〉 중에서
예를 들어봅시다. 지금 어른인 세대는 주로 지식과 정보 습득을 배경으로 성장했습니다. 개념어나 관념어에 익숙하지요. 대신 표현에 서툽니다. 감각언어 활용이 대단히 빈약해요 아는 단어는 엄청 많은데 실제로 구사하거나 교환하는 건 의외로 단순합니다. 반면 아이들은 컬러풀한 영상으로 훈련된 뇌의 소유자들답게 감각언어 사용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요. 기발하다는 점에서는 그렇지만 정작 사용하는 감각언어의 폭은 좁습니다. 그리고 사유와 개념의 언어 활용에 취약해요. 만일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두 세대가 힘을 합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아름다운 콜라보의 예가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입니다. 기획사의 대표는 어른이에요. 가수들은 청년들이죠(물론 아이 세대는 아니지만 두 세대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생각해볼 만합니다). 음악의 골격과 방향은 어른이 잡아주지만 내용은 청년들이 채웁니다. 그들은 자기 세대의 고민과 희망을 자신들의 음악과 언어로 표현합니다. 물론 그걸 위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는 흔적도 보여요. 노랫말을 유심히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전 세계의 아미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환호하는 건 멋진 음악과 ‘칼군무’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자신들의 고민과 희망을 대변하는 내용에 감동하는 점이 더 크지요. 〈페르소나〉라는 노래의 내용에 도움을 준 책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영혼의 지도Map of Soul』입니다. 이 책은 칼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해석의 권위자인 머레이 스타인Murray W. Stein 박사가 썼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청년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의 근본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그들의 언어와 음악으로 풀어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노학자와 젊은 뮤지션의 콜라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어른과 젊은 세대 그리고 아이들이 협업해서 놀라운 결과를 이뤄내는 사례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두 영역의 언어’가 융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지요._〈빅뱅=감각언어+사고언어+타이밍〉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굳이 책을 보지 않아도 원하는 지식과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획득할 수 있다고요. 뭐 하러 귀찮고 어렵게, 그리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책을 읽어서 얻으려 하냐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거의 모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인 것은 맞지만, 그것들은 모두 단편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에 반해 책은 하나의 문제를 아주 깊고 넓게, 그리고 길게 다룹니다. 핵심만 다루는 게 아니라 그 지식과 관련한 역사와 맥락도 짚어냅니다. 그것이 바로 책이 주는 매력이고 힘입니다. 솔직히 저는 억지로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각자 자신이 선택하고 누리며 책임지고 살 뿐입니다. 다만 노예로 살 것인지, 주인으로 살 것인지 생각해보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는 채널이 아닙니다. 일정한 주제를 깊고 다양한 사유로 빚어낸 지적 결과물이에요. 서술은 논리적이고 실증적이며 체계적입니다. 전문 분야의 저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때로는 평생을 바쳐) 연구한 위대한 지성의 산물이죠. 그러므로 책 읽기는 어떤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이며 체계적인 사유를 구성하는 데 최상의 도움을 줍니다. 근대적 시스템 교육에서 빚어진 거의 모든 오류를 상쇄하는 가장 훌륭한 대안이지요. 책은 인류문화의 위대한 선물입니다. 책을 읽은 사람의 삶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은 다를 겁니다._〈책과 함께 가라〉
예를 들어 역사책을 읽는다고 쳐요. 책에 ‘조선시대에 관료가 되는 방법으로 과거科擧와 음서蔭敍가 있었다’는 문장이 나왔습니다. 과거를 통 한 방법은 자신의 시험성적에 따라 좌우되지만 추천제인 음서는 출신 과 관계가 깊어요. 비록 짧은 문장 하나지만 읽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장면과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달달한 사극을 즐긴다면 이 문장 에서 공주와 장원급제자의 로맨스를 상상할 테고, 스릴러를 즐긴다면 각기 다른 방법으로 관리가 된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의 드라마를 상상할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암기만 하는 독자도 있겠지만, 텍스트에 나온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사건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구성하 고 조망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독서의 가장 놀라운 기능입니다. 독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따라서 미래 독서는 시대의 변화를 전제합니다. 그런데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서 방법이 필요하지요. 사실 시대의 변화가 새로운 독서 방법을 요청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생존과 삶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인식하는, 그래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독서의 당위성을 내포하고 있는 독서 방식, 저는 그것을 ‘미래 독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미래 독서는 사회가 변화한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21세기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지요. 이 변화의 코드를 풀지 못하면 미래의 무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미래 독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현대인의 눈을 열고 다가오는 변화를 준비하고 그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미래 독서는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생존의 논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삶의 논리를 무시해도 좋다는 뜻 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기존의 독서와 미래 독서의 균형입 니다. 논리력이나 창의력 중 어느 하나만을 강조할 게 아니라는 의미지 요. 미래 사회는 우리 개개인에게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모두를 요구할 테니까요._〈‘미래 독서’가 답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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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심리 수업
윤우상 | 심플라이프 | 2019-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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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심리 수업
윤우상 | 심플라이프 | 2019-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이 문제일까? 엄마 문제일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헷갈리고 불안한 ‘대한민국 엄마들의 대표 고민’에 속 시원히 답하다.
― 엄마들의 심리와 핵심 감정을 알아채고 다루는 연습
엄마가 자신을 알아야 아이가 보인다
엄마의 무의식, 욕망, 죄책감, 불안, 상처 등 엄마가 꼭 알아야 할 ‘내 마음속 숨겨진 심리’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잘 키울 수 있을까?’ ‘이러다 뒤처지거나 삐뚤어지는 건 아닐까?’ ‘강제로라도 공부를 시켜야 할까, 다른 자질을 찾아줘야 할까?’ ‘혹 엄마인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매 순간 아이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엄마들의 다양한 고민을 후련하게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자녀 교육 철학을 제시하는 책 〈엄마 심리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엄마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갖는 다양한 감정과 심리적 기제, 즉 불안, 죄책감, 열등감, 상처, 걱정, 의심, 분노 등이 평소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특히 미처 눈치채지 못한 엄마 무의식을 심도 있게 파헤쳐, 엄마가 자신의 핵심 감정을 알아채고 다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도록 돕는다. 특히 잘못될까 뒤처질까 조바심 나는 불안, 감기조차 내 탓이라며 미안해하는 죄책감, 옆집 엄마만 만나면 시작되는 비교와 열등감, 직장 맘들의 고충과 상처, 전업 맘의 역할 변화, 불확실한 아이 미래에 대한 의구심,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자연스런 화와 분노 등 주요 감정과 그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우상 박사는 장장 6년에 걸쳐 이 책을 집필하고 다듬어 책으로 엮었다. 오랫동안 엄마 심리 특강을 해오며 각계각층의 엄마들과 만나온 저자는, 요즘 엄마들의 고민이 생각보다 심각하고 답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그간의 상담과 치유의 경험에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보태 〈엄마 심리 수업〉이라는 책을 완성했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그 자체로 위대하다. 그런데 어쩌다 엄마로 살기 너무 힘든 시대가 돼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고 싶어 한다. 부디 이 책으로 엄마로 산다는 것의 기쁨을 누리고, 엄마와 아이가 둘 다 행복해지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자녀 교육의 성패는 엄마 무의식에 달렸다!
무의식이 만든 엄마 스타일, 나는 어떤 엄마일까?
이 책은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서너 살의 아이를 둔 초보 엄마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까지, 자녀가 자아와 성격 형성 과정에 있는 부모에게 강력 추천한다. 엄마가 자녀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시기에 지금 아이에게 주는 사랑이 독인지 약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저자는 특히 엄마의 무의식에 주목했다. 저자는 자녀 교육의 비밀 코드로 ‘엄마 냄새’와 ‘엄마의 색안경’을 들며, 이 두 가지는 엄마 무의식과 연결돼 있어 아이에게 아주 강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엄마가 아이를 대할 때 어떤 눈과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입혀질 냄새와 색깔도 사랑스러움, 짠함, 미움, 못마땅 등으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이 속에 누군가를 투사함으로써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색안경을 낀 채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책은 엄마들의 기질적 특징을 프로이트의 무의식 이론을 바탕으로 초자아, 자아, 이드 성향으로 분석했다. 엄격하고 합리적인 스타일의 ‘초자아형 엄마’, 아이보다 자신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이드형 엄마’,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살짝 이드형 엄마’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저자는 “엄마의 초자아가 너무 강하면 아이의 삶이 힘들어진다. 빈틈 엄마가 되어야 아이가 건강해진다”며 엄마가 빈틈이 많을수록 그 틈을 아이가 채우며 더 강하고 완벽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직장 맘들은 아이의 행복 대신 일을 선택했다고 여겨 자신을 ‘이기적인 이드 엄마’로 여기기 쉬우나 반대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싶은 자아 이상을 가진 초자아 엄마일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엄마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진 엄마인지 파악해 장점은 살리고, 문제점은 개선하며 자녀의 성향과 맞춰볼 수 있다.
공부에 올인 하는 엄마의 숨겨진 욕망 분석 &
아이의 자발성을 살리는 공부법, 코칭법, 엄마 역할 소개
얼마 전 성공을 향한 상류 1%의 욕망과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화제였다. 저자는 이처럼 아이를 한둘만 낳아 키우면서 생긴 과도한 자녀 교육 열풍 속에 숨겨진 부모의 욕망과 고충도 꼼꼼하게 분석한다. 그중에서도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부모 마음에 새겨진 네 가지 욕망을 ‘콤플렉스’, ‘자신이 못 이룬 꿈에 대한 미련’, ‘엄마의 경쟁심’, ‘엄마의 존재 증명’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는데, 부모가 이 욕망을 잘 들여다보지 않으면 아이가 부모의 아바타로 전락하거나 가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아이가 보내는 위기 신호를 포착해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또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각종 코칭, 특히 독서 코칭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조언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의 세계보다 훨씬 큰 아이들의 상상력과 자발성을 보존하고 키워주는 것임을 설득력 있게 말한다.
저자는 이처럼 자기도 모르게 헬리콥터 맘, 코칭 맘, 매니저 맘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공부를 시키되 적당한 선을 지키며 현명하게 코칭하는 법, 상상력을 키워주는 법, 아이가 스스로 하는 힘을 기르도록 엄마가 도와주지 않는 법, 자발성을 극대화하는 법 등을 알려줘 엄마들이 ‘아이 수리공’에서 ‘자발성 코치’로 이동하는 법을 섬세하게 안내한다.
내 아이의 자존감은 몇 점? 나의 엄마 점수는?
각 장마다 중요한 질문과 해결책을 담은 Tip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엄마의 무의식〉에서는 자녀 교육의 비밀 코드 두 가지와 엄마 무의식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2부 〈엄마의 초자아〉에서는 엄마의 초자아와 자아, 이드, 자아 이상을 살펴보고 나는 어떤 엄마인지 스스로 성찰하게 한다. 3부 〈엄마의 욕망〉에서는 엄마의 숨겨진 욕망이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4부 〈엄마의 죄책감〉에서는 엄마들의 다양한 죄책감과 그 원인을 찾아 분석하고 잘못된 육아 신화를 바로잡음으로써 엄마들의 공포와 불안을 해소해준다. 5부 〈엄마의 불안〉에서는 가장 큰 고민인 ‘공부’ ‘안전 문제’ ‘비정상’에 대한 불안 원인을 들여다보고 그 불안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6부 〈엄마의 상처〉에서는 어린 시절 받았던 엄마의 상처가 아이에게 어떻게 발현되는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각 챕터마다 엄마가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와 Tip이 있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을 점검할 수 있다.
Tip :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는 법 / 문장 완성 검사 / 내 아이의 자존감 점수를 아는 법 / 나는 어떤 엄마 스타일인가 / 혀를 깨무는 법 / 현명한 코칭의 방법 / 엄마로서 현재 점수 / 육아 결정론에 얽매이지 않는 법 / 공부를 잘하는 자녀를 위한 팁 / 아이와 접속을 끊는 훈련 / 심리 검사의 요령 / 1도의 변화 법칙 등이 알차게 소개되어 있다.
잘못된 육아 신화에서 벗어나라― 태교, 생후 3년, 애착 이론의 폐해
엄마 자존감을 높여줄 강력한 심리 처방
우리 사회는 유독 ‘이 정도쯤은 해줘야 괜찮은 엄마’ ‘모성애는 이러이러해야 한다’ ‘사랑을 줄 때조차 무엇 무엇을 조심하라’ ‘엄마의 능력이 아이 미래를 바꾼다’ 등 왜곡되고 과장된 교육론이 팽배하다. 문제는 일반적인 그 방법론들이 정답인 양 받아들여지면서 엄마들을 힘들게 하고 각종 문제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와 엄마의 고유한 특징이나 환경은 무시된 채 일방적인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그걸 따라가지 못한 엄마들은 위축되고 자신을 죄인 취급한다. 평범한 보통 엄마들은 스스로를 부족한 엄마, 미안한 엄마, 이상한 엄마로 전락시키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저자는 이 획일적인 사랑론, 그릇된 자녀 교육 방법론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며 엄마 사랑에 정해진 방법이나 틀은 없고, 아이에게 온전한 눈빛과 자기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건강하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심어준다.
특히 저자는 “대한민국 엄마들은 유독 죄책감이 크다. 특히 직장 맘들이 느끼는 미안함과 죄책감은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죄책감은 엄마와 아이 둘 다를 망치는 습관성 자기 위안으로 오래가고 깊을수록 아이의 정서와 성격에 치명적인 독이 된다고 걱정한다. 그리고 죄책감을 키우는 원인으로 네 가지 육아 신화를 꼬집는다. 즉 ① 태교를 잘못해서-태교론 ② 생후 3년 동안 직접 키우지 못해서-생후 3년론 ③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애착 관계론 ④ 엄마 상처가 아이에게 대물림돼서-엄마 상처론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네 가지 결정론에서 자유로운 엄마들이 드문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 이론들의 허와 실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획일화된 결정론에 엄마가 집착할 때 아이의 마음속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심도 있게 설명한다.
심리 검사, 성격 검사, 발달 검사 받아야 할까?
언제부터? 누가? 심리 검사 제대로 받는 법
저자는 최근 TV유아프로그램에서 시작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심리 검사’ ‘성격 검사’ 등 각종 발달 관련 검사에 대해서도 우려하며 “꼭 필요한 사람은 받아야겠지만 남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마음 같아서는 어린이집부터 초등 3학년까지는 심리 검사 권유 금지법을 만들고 싶을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지인들이 심리 검사를 받게 된 과정, 받고 난 후 부모에게 벌어진 일들, 멀쩡하던 아이가 검사 후 어떻게 변하는지 등 일화를 소개하며 무조건적인 심리 검사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아이에게 미칠 영향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교육 철학
이 책의 장점은 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의 나쁜 감정을 없애면서도 꼭 필요한 교육관과 가치관을 갖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그럼으로써 조바심과 불안 속에서 지치고, 이 길이 맞을까 저 길이 맞을까 혼란스러운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안도와 평화를 선사한다. 또한 유행처럼 범람하는 각종 교육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아이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며 소신대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준다.
나아가 책은 엄마와 아이는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임을 상기시켜 엄마의 사랑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자기 방식대로 사랑해주고,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 아이가 충분히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깨우쳐준다. 낮아진 엄마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며, 과도한 책임감과 불안에서 벗어나 엄마라는 존재로 사는 것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도록 인도할 것이다.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부모, 자신을 성찰해보고 싶은 부모, 강요나 구속이 아닌 믿음과 사랑으로 아이를 밝게 키우고 싶은 부모, 자발성과 상상력이 살아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고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다.
[ 책 속 한 문장 ]
?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우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보이지 않는 무의식이 엄마를 조종한다. 엄마들도 무의식까지는 몰라도 자신의 심리 상태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게 쉽지 않다. 무의식을 알기는 더 어렵다.
?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 불안한 세상이다. 이런 불안의 시대에 ‘엄마의 철학’이 더 요구된다. 엄마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엄마철학이 생긴다. 확고한 철학으로 아이를 멋지게 키우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엄마의 무의식에는 두 개의 비밀 코드가 숨어 있다. 굳이 비밀 코드라고 이름 붙인 건, 중요한 원리지만 깊이 숨어 있어서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에 있는 비밀 코드를 찾아내야 지혜로운 엄마가 될 수 있다. 엄마 심리학 공부는 비밀 코드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수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비밀 코드 두 개는 무엇일까.
? 우리는 무의식을 모르고도 잘 살아왔다. 하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무의식은 삶 전체에 영향을 준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것도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엄마가 고민하고 계획해서 아이를 키운다고 하지만 사실은 엄마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이 아이를 키우고 있다. 세상의 많은 딸들이 ‘나는 엄마처럼 안 할 거야’라고 결심하고도 엄마랑 비슷하게 행동하고, ‘아빠 같은 사람하고는 결혼 안 할 거야’라고 다짐하고서는 아빠랑 닮은 사람과 살고 있다.
? 아이에게 내가 지금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고, 아이를 만나는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들여다보는 걸로 충분하다. 무의식을 만나는 길은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 현명한 엄마는 자기 성찰을 잘하는 엄마다. 자기 성찰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자기 성찰 방법은 지금 내가 ‘투사를 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 투사는 엄마 심리학의 핵심이다. 내가 지금 내 아이를 이렇다 저렇다 보는 판단이 모두 투사일 수 있다.
? 이런 엄마의 사랑은 잠재의식에서는 ‘짠한 사랑’이 된다. 그 사랑은 ‘병든 사랑’이다. 내 아이를 ‘완전체’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있지만 사랑하는 아이’로 받아들인다. 정말 내 아이를 완전체로 여기는지, 아니면 불완전체로 사랑하는지 이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려야 한다.
? 엄마는 입으로 하는 말과 맘으로 하는 말이 다르지 않나 살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엄마가 자기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전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의식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주의 깊게 전의식을 들여다보면 진짜 괜찮게 생각하는지, 안 괜찮게 생각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입말과 맘말이 일치하는 엄마가 좋은 엄마다.
? 엄마의 삶에도 초자아와 이드의 싸움이 있다. 엄마가 아이를 안 때리겠다고 결심하지만 소용이 없다. 애가 말을 안 듣고 징징거리면 어느 틈에 이드 엄마가 나타난다. 이드 엄마가 짜증 나서 악쓰고 애 등짝을 후려친다. “넌 왜 엄마 말 안 들어!” 하고 씩씩거린다. 분이 좀 가라앉으면 이드 엄마는 사라지고 초자아 엄마가 쑥 나온다. ‘너 미쳤냐! 네가 엄마냐!’ 자책한다. 자책은 자기가 자기를 책망하는 건데 심리학적으로 보면 ‘초자아’ 자기가 ‘자아’ 자기를 책망하는 것이다. 나의 초자아는 자애롭고 고상한 ‘이상적인 엄마’로 살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소리치고 악쓰는 이드 엄마만 나온다. 그러니 초자아가 가만있겠는가. ‘너 엄마 맞니’ ‘그러다 애들 망친다’ 하는 자책과 불안감의 벌을 준다. 엄마는 초자아, 이드, 자아의 삼각관계 속에서 괴롭다.
? 가혹한 엄마 중에는 “나는 절대 폭력을 안 써요” 이렇게 말하는 엄마가 있다. 하지만 물리적인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언어 폭력과 눈빛 폭력이다. ‘네까짓 게 뭐……’ 하는 말투와 눈빛. 이게 더 무섭다. 손과 발로 때리는 게 아니라 입과 눈으로 때린다. 가혹한 엄마는 자신이 문제가 있다는 걸 모른다. 자신은 정의와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자기의 생각, 자기의 행동이 옳다고 믿고 있다.
? 세상에서 경멸받아 마땅한 아이는 없다. 경멸을 받아야 할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 자신이다. 경멸은 100퍼센트 투사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문제다. 엄마가 기준이 높은 색안경으로 아이를 보기 때문이다. 엄마가 경멸할수록 아이는 주눅 들거나 반항하고 그 모습이 다시 경멸의 증거가 되고 경멸을 부추긴다. 악순환이다.
? 엄마보다 못난 아이는 세상에 없다. 내 아이가 나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바로 내 아이를 죽이는 순간이다. 엄마가 자기 아이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자녀에게 실망하면 안 된다. 부모가 자식에게 실망할 때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사망한다. ‘못난 아이’는 세상에 없다. ‘못난 아이’로 보는 ‘못난 엄마’만 있을 뿐이다.
? 빈틈 엄마들은 종종 걱정한다. 다른 엄마들은 똑 부러지게 잘하는데, 자기는 아는 것도 없고 재주도 없다고 걱정한다. ‘에고 난 왜이 모양일까’ 하고 자책도 한다. 빈틈 엄마들이여, 살짝 자책하고 툴툴 털고 헤헤 웃자. 빈틈 엄마가 좋은 엄마다. 엄마의 그 빈틈으로 사랑하는 아이가 들어온다. 엄마의 빈틈을 아이가 채워줄 것이다.
? 보통 아이들은 진학에 실패해도 회복하고 힘내서 살아간다. 하지만 ‘엄마의 삶’을 짊어졌던 아이는 실의 충격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지못미 아들’, 그러니까 ‘엄마를 지켜주지 못한 아들’이기 때문이다.
?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병에 걸린다. 가면 우울증만이 아니다. 더 큰 병은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것이다. 엄마의 한심하다는 눈빛과 구박에 아이의 존재감이 흔들린다. 가장 사랑하는 엄마로부터 존재를 부정당할 때 아이는 정신적으로 사망한다. 아이의 무의식이 자기 자신을 쓸모없는 아이, 가치 없는 아이로 받아들인다. 제대로 세상을 살아보기도 전에 아이는 자신에 대한 무가치감, 무능력감을 갖고 사회에 나간다. 그러니 조그만 실패에도 쉽게 무너진다. 위험천만한 일이다.
? 자, 이런 때를 놓치지 말자. 아이가 언제부턴가 반복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영혼 없는 반응을 보일 때! 아이를 보며 ‘저것이 왜 저래’ 하는 마음이 들 때! 바로 이때, 엄마는 정신이 번쩍 들어야 한다. 머릿속에서 빨간불이 켜지고 삐뽀삐뽀 경고음이 울려야 한다. 이 위기를 알아차리면 괜찮은 엄마다. 그 정도면 현명한 엄마다. 이것만 해도 엄마 자격 충분하다. 빨간불을 감지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세상에 어느 위대한 인물이 엄마의 코칭으로 만들어졌단 말인가. 세상의 뛰어난 연설가가 엄마의 코칭으로 만들어졌나? 세상의 뛰어난 작가가 엄마의 코칭으로 만들어졌나? 뛰어난 사람들은 모두 자발성의 힘으로 자기의 세상을 만들었다.
?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나의 삶의 의미와 재미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 실존적인 고민을 다시 만나야 한다. ‘적극적인 엄마’ ‘능력 있는 엄마’라는 페르소나를 벗어야 한다. ‘엄마의 삶’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 삶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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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자존감의 힘
임인경 | 도서출판 더로드 | 2018-04-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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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자존감의 힘
임인경 | 도서출판 더로드 | 2018-04-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성장하는 엄마가 성장하는 아이를 만든다”
저자는 특별한 이력도 경력도 없는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였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점점 자존감이 낮아졌고 그리하여 육아도 행복하지 않았다.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니 아이도 행복할 수가 없었다. 물고 물리는 악순환이 반복 되는 삶 속에서 어느 순간 저자는 해결책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찾게 되었다. 그것은 내 꿈, 엄마의 꿈을 찾는 것이었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거라는 믿음이 생겨났다.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씩 도전하게 되었다. 지금은 자신의 가치를 찾은 자존감 있는 엄마로 우뚝 서 있다. 엄마 자존감의 힘이 아이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를 저자는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의 낮은 자존감 속에서도 육아에서만큼은 절대적으로 지켜 온 자존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자신만의 교육신념. 엄마표 교육, 자기주도학습이다. 엄마 손으로 직접 키워 보겠다는 교육 신념하에 그 흔한 학습지 한 번 시켜 보지 않고 독서와 놀이미술 등으로 아이들의 유아기를 지도했다. 저자는 더 많이 아는 것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한다.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아이에게 심어 주고 싶어 했다. 이제는 두 아이 모두 초등학생이 되었다. 모든 과목에서 특출 나지는 않더라도 모든 과목에 흥미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큰 아이는 학교 영재반에 합격할 정도로 엄마표 교육의 진가를 입증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엄마들에게 획일화 된 교육에 너무 신뢰하지 말기를 당부하고 있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이며 내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도 엄마라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남과 비교하거나 경쟁시키려 하지 말고 내 아이 행복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라고 말한다. 어제와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행복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을 만든다. 그러므로 자존감 있는 엄마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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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 카시오페아 | 2019-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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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의 말 공부
이임숙 | 카시오페아 | 2019-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엄마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말의 힘 이 책은 15년간 2만 시간 동안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저자의 핵심비법을 담은 책이다. 아동·청소년 상담사인 저자는 모든 아이에게 효과적이면서도 모든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비용도 노력도 가장 적게 들지만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엄마의 말’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책을 집필했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고 행동은 오락가락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엄마는 아이에게 ‘님’처럼 대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남’처럼 느꼈다면, 최소한 아이를 대하면서 ‘이럴 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하는 궁금증을 한 번이라도 가졌다면 이제 정말 ‘엄마의 말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 책은 아이의 나이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모든 아이가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말을 알려준다. 많지도 않고 길지도 않다. 5가지 엄마의 말이면 된다. 그 5가지 전문용어로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하루의 일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지침으로 친절하게 일러준다. 이제 ‘엄마의 말 공부’를 시작해보자. 전쟁 같은 하루가 행복한 하루로 바뀔 것이다. 당신의 아이가 몇 살이든 어떤 성향이든 아이의 행동이 확 달라질 ‘5가지 엄마 전문용어’의 비밀 세상 각각의 분야마다 모두 전문용어가 있다. 그렇다면 세상의 일 중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역할인 엄마라는 역할에도 전문용어가 있지 않을까? 전문용어가 중요한 이유는 그 용어를 제대로 알기만 해도 다른 것은 좀 부족해도 잘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었다면 어쩌면 전문용어를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 엄마의 전문용어는 아이 마음의 가장 핵심에 가닿아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이다. 엄마의 전문용어 1. 힘들었겠다 아이는 고통이 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전혀 다른 모습, 다른 의미가 된다. 엄마의 전문용어 2. 이유가 있을 거야. 그래서 그랬구나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음을 믿어주자. 그리고 이유를 물어보자. 그 이유가 혹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해주자. 그러면 아이는 기꺼이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한다. 엄마의 전문용어 3. 좋은 뜻이 있었구나 긍정적 의도를 믿어주면 아이가 달라진다. 아이에게 좋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긍정적 의도를 찾아 주는 일이다. 아이는 엄마가 찾아준 바로 그 긍정적 의도대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엄마의 전문용어 4. 훌륭하구나 ‘나대는 아이’는 촐랑거린다고 타박하지만, 빠르게 정보와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말도 된다. 부모가 어떻게 지각하는가에 따라 아이의 강점이 다르게 발전한다. 우리 아이의 단점으로 느꼈던 모습이 뒤집어 보면 아이가 앞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갈 훌륭한 강점이 된다. 엄마의 전문용어 5.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은 순간순간 매우 다양하다.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자. 아이가 어려도 좋다. 혹시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는 순간부터 아이의 생각이 시작될 테니 말이다. 긍정적 의도를 찾아주는 것이 ‘엄마의 말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다! “네가 뭐가 되려고 이런 행동을 하니.” “어떻게 이런 짓을 하니!” “이런 행동은 나쁜 행동이야. 절대 다시는 이래서는 안 돼.” 아이의 문제행동을 발견하면 엄마는 아이의 잘못을 따끔하게 지적해서 잘못을 고치려 한다. 그렇지만 그런 엄마의 의도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한다. 이제 아이에게 다시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싶다면, 엄마가 꼭 먼저 해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아이의 긍정적 의도를 읽어주는 것이다. 아무리 문제 행동이라 해도 그 행동 속에 숨어 있는 긍정적 의도를 충분히 읽은 다음 말해주면 아이는 억울함도 없고 미움도 남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마음을 알아준 엄마에게 잘 보이려 노력한다. “오빠랑 재미있게 놀고 싶은데 져서 속상하구나.” “가위바위보를 다시 하고 싶은데 오빠한테 말하는 방법을 잘 몰랐구나.” “오빠가 배려해주기를 바랐는데 오빠가 네 마음을 모른 척해서 서운했구나.” 밑줄 친 부분은 모두 아이의 예쁜 마음이다. 다만 아이는 자신의 의도를 표현하는 좋은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러니 좋은 의도가 있었음에도 의도는 잊은 채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에 연연해 한다. 이때 엄마도 결과만 가지고 충고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 마음속의 예쁜 마음, 긍정적 의도를 찾아 말해주자. 아이가 진정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면 아이 마음속에 숨어 있는 긍정적 의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엄마의 말로 아이의 하루가 달라진다! ① 아침 시간은 전쟁? 천만에! 아이와 행복한 아침 만들기 아침 시간은 바쁘다. 일어나려 하지 않는 아이를 억지로 잠에서 깨워야 하고, 밥도 먹여야 하고, 유치원과 학교에 가기 싫다고 징징대는 아이를 달래고 그 와중에 학교에 갈 준비물도 챙겨야 한다. 이 책에서는 전쟁 같은 아침 시간을 행복하고 든든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아침에 아이를 깨울 때의 원칙,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엄마의 대화법, 아침밥 잘 먹게 하는 법, 이 닦고 세수하고, 유치원과 학교에 가기를 기대하는 아이로 키우는 심리적 준비물과 구체적인 대화법을 소개한다. ② 방과 후,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 반가운 마음도 잠시, 집에 있으면 TV만 보려고 하고, 밖에 나가면 너무 놀기만 해서 엄마는 불안한 마음에 학원을 돌린다. 이 책은 학원 중독에서 벗어나 숙제와 공부를 즐겁게 하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말과 마음가짐을 구체적인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③ 놀이와 행복한 저녁 시간 아이와 맛있는 저녁도 먹고 이제 아이와 차분하게 하루를 정리했으면 좋겠는데, 아이는 계속 놀자고만 한다. 제대로 놀아줄 줄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대화법과 아이를 배움으로 이끄는 수학놀이, 말놀이, 배우놀이 등을 함께 알려준다. 또한 내일을 준비하는 저녁 시간, 교과서 없이 예습하는 법, 하루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법 등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한 팁이 가득하다. ④ 방학과 주말에 더 성장하는 아이들 방학과 주말, 평일에 가지 못했던 곳을 가고 하지 못했던 것을 하려 하지만 마음뿐, 몸은 무겁고 하루는 길기만 한 부모들에게 알찬 주말 더 알찬 방학을 보낼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자신의 하루를 계획하게 하는 법, 주말과 방학에만 할 수 있는 일들, 아이가 주체가 되는 탐구 프로젝트, 아빠가 있는 휴일 풍경 등이 그것이다. ⑤ 직장 엄마를 위한 하루 멘토링 수록 직장 엄마의 하루는 전업주부의 하루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아이의 성장을 위해 해주어야 할 꼭 필요한 것들을 각 장의 팁으로 제공했다. 책 속에서 과연 모든 아이에게 통하고 효과적이면서도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있다. 다양한 방법 가운데 엄마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말’이다. 비용도 노력도 가장 적게 드는 것이니 당연하다. 하지만 말을 잘하기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저절로 배우는 것이 말이고, 한국어를 할 줄 모르는 한국 엄마는 없으니 무슨 말을 더 배울 필요가 있겠는가? 하지만 분명 사람의 마음은 한마디 말, 한 단어, 한 글자에 따라 오락가락한다. 오죽하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겠는가? 유행가 가사처럼 점 하나 찍으면 ‘님’이 ‘남’이 되어버리는 것이 ‘말’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님’처럼 대했지만 아이는 엄마를 ‘남’처럼 느꼈다면 이제 정말 엄마에 게 말 공부가 필요할 때다. _14페이지 다양한 심리이론과 기법을 배우지만 결국 그것을 실천하는 도구는 ‘말’이다. 배우고 실천하며 깨달은 말들이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제대로 된 말을 전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굳이 상담실을 찾기 전에 엄마와 아이가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텐데. _18페이지 많이 부족하고 실수하며 아이를 키워도 전문용어만 사용한다면 잘 키울 수 있다. 엄마의 전문용어를 제대로 배워보자. 물론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칭찬, 믿음, 지지, 격려 등의 좋은 언어도 모두 의미 있고 유용하다. 이런 언어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사람들이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엄마는 아이에게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그래서 엄마의 언어에는 특별한 전문용어가 필요하다. 엄마의 전문용어는 아이 마음의 가장 핵심에 가닿아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변하게 하는 언어다. _31페이지 이제 엄마가 공부한 엄마의 전문용어를 아이의 일상에서 적용해보자. 아무리 많이 알아도 정작 바로 그 순간에 활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나의 소중한 아이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엄마의 입에서 자기 마음을 콕 집어서 알아주는 말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가 말해 주어야 아이는 오늘 하루를 통해 또 예쁘게 성장할 수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부터 파란만장한 하루를 보내고 편안하게 잠들 때까지 하루의 일상에서 5가지 엄마의 전문용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행복한 하루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_93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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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의 생각정리스킬
엄유나 | 천그루숲 | 2019-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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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의 생각정리스킬
엄유나 | 천그루숲 | 2019-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엄마의 생각 크기가 아이의 생각 크기다!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은 명쾌하게 정리하고,
아이의 미래는 생각정리스킬로 디자인하라!
결혼 5년 만에 아이를 낳았지만 극심한 산후우울증으로 하염없이 눈물로 지새던 숱한 나날들…. 매일 반복되는 육아 쓰나미와 가사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도망치고도 싶었던 우울한 시절, 나를 찾고 나다움을 찾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잠든 딸을 바라보다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겠어!’ ‘이대로 무너지지 않겠어!’라는 굳은 다짐과 함께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날부터 미친 듯이 책을 읽고 유튜브 강의로 상한 마음을 달래 보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은 더욱더 복잡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한 권의 책이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기폭제가 되었다. 바로 복주환 저자의 『생각정리스킬』이었다. 그때부터 책과 강의를 통해 생각정리에 빠져들었고, 10년 동안 읽은 책이 3,000권을 넘어설 무렵 이제는 책을 써야겠다는 내면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시작한 책이 바로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이다.
나는 『생각정리스킬』을 통해 ‘나’ 자신으로서 가정의 중심을 잡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는 근본적인 시작은 바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 자신으로 그리고 엄마로 살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면서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수없이 고민하며, 넘어지고 깨지면서 적용하고 연구한 모든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 창고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 엄마의 사례를 제시하며, 엄마들에게 왜 생각정리스킬이 필요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생각정리스킬』을 바탕으로 엄마에게 필요한 생각정리 원리와 도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3장에서는 생각정리스킬을 통한 엄마경영에 대해 다루며, 4장에서는 생각정리스킬로 아이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5장에서는 생각정리스킬로 가정의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읽고 엄마의 삶에 실천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팁은 ‘재미있다’ ‘좋다’ ‘내 삶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엄마·아빠들, 예비부모, 더 나아가 생각정리스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생각정리의 달인이 되어 나만의 정체성과 꿈도 찾고, 인생의 기적을 함께 체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부터 그 행복한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10만 학습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생각정리스킬〉 엄마 편!
집안 정돈부터 아이 진로 설계까지… 똑부러지는 엄마가 되는 방법!!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 저녁에 잠이 들 때까지 생각을 멈추지 않고 살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정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특히 챙겨야 할 가족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많아 머릿속이 복잡한 우리 엄마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삶의 핵심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생각정리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이 미래인재의 핵심조건이다. 이런 미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먼저 ‘생각정리스킬’을 알고 있어야 엄마의 생각정리 주도력을 바탕으로 아이의 생각정리력을 키울 수 있다. 엄마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을 배우고 익히며 삶에 적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정리’가 중요시되는 지금, 머릿속에만 머문 생각은 잡생각에 불과하다. 머릿속의 생각을 꺼내어 단순히 그려보기만 해도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올 수 있다. 이 책은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 생각을 꺼내어 시각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생각을 생각정리 원리 3가지를 통해 옷장정리처럼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때 300개가 넘는 생각정리 도구 중에서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7가지 도구를 예시와 함께 소개한다. 종류가 너무 많아도 복잡하고, 너무 적어도 목적과 용도에 맞는 생각을 정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엄마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인생그래프와 생생하게 꿈꾸고 꿈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의 역할이 되어줄 꿈지도와 꿈편지, 그리고 단순히 꿈을 이루자는 막연한 주장이 아닌 꿈을 이루는 구체적 방법을 6가지 생각정리하루습관을 통해 제시한다.
이렇게 엄마의 생각이 정리되었다면 이제 우리 아이의 차례다. 엄마의 생각정리 주도력이 우리 아이의 생각정리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생각정리스킬을 아이들에게 맞게 적용해 아이의 생각정리스킬 로드맵을 그려보고, 생각정리스킬을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과 아이의 3대 역량인 읽기·쓰기·말하기를 생각정리스킬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또 생각정리스킬을 활용해 우리 아이의 진로지도와 꿈을 이루는 구체적 실천방법인 꿈지도와 꿈편지, 엄마와 함께하는 아이의 6가지 생각정리하루습관의 구체적 방법을 알아본다.
“엄마의 생각이 커지면 아이의 생각이 커지고,
엄마의 꿈이 자라면 아이의 꿈도 자연스럽게 자랄 것이다.”
책 속으로
육아도, 생각정리도 처음부터 완벽히 잘할 수는 없다. 엄마의 생각정리도 기술이다. 적절한 방법과 원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하다 보면 나만의 방식과 패턴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나날이 생각정리능력이 향상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48
질문도 YES 또는 NO로 답할 수 있는 ‘닫힌 질문’이 아니라 나의 생각과 의미 등을 나만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열린 질문’의 형태로 질문해야 더 많은 생각의 물꼬를 틀 수 있다. --- p.64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에서는 엄마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과 더불어 엄마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일기쓰기(감사하기), 인생그래프, 만다라트와 마인드맵으로 그리는 꿈지도를 엄마의 인생정리스킬 3종 세트로 정했다. --- p.101
인생의 순간순간을 각각 떨어진 시간이 아니라 쭉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보게 되면 작은 점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큰 마음으로 세상을, 그리고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인생그래프의 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 p.113
꿈을 이룬 사람들의 비결은 바로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한 ‘완벽한 하루경영’과 ‘꼼꼼한 하루점검’ 그리고 ‘긍정적인 습관’에 있었다. --- p.123
독서가 힘들고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 p.139
인생을 바꾸는데 아무런 노력 없이 바뀌는 것은 없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스스로를 자책하기보다는 격려하고 칭찬해 주자. 그렇게 딱 66일 동안만 새로운 습관과 만나는 시간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 보자. --- p.166
성공적으로 자녀를 키운 부모들은 하나같이 아이를 인정하는 질문을, 질문의 방향은 미래 지향적으로, 질문의 초점은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 p.177
엄마의 역할은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고, 그 방법을 익힐 때까지 지켜봐 주는 것이다. 그러나 기다림에도 스킬이 있다. 무턱대고 ‘언젠가는 하겠지’라며 기다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다림에도 강력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 p.187
모든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갖추었으면 하는 3대 역량이기도 한 우리 아이의 읽기·쓰기·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역량보다 생각정리능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다. --- p.205
아이가 아직 뚜렷한 꿈이 없다면 엄마와 함께 총 81칸에 주어진 장래희망을 찾아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p.223
추천사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에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각정리 솔루션’이 담겨 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부터 엄마의 시간관리, 우리 아이 교육까지…. 이 책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_복주환(『생각정리스킬』 저자)
엄마들은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은 많은데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은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줄 책입니다. 작가만의 세밀함과 정교함으로 실천이 쉬우면서도 명쾌한 생각정리·인생정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자신도 성장하고, 미래의 귀한 인재들을 ‘함께’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_양진(국제토론문화진흥원 이사장)
엄마의 정리되지 않은 생각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콤플렉스로 투사되어 소중한 창의성과 자존감을 짓밟습니다. 결국 이 과정은 엄마의 우울감으로 귀결됩니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오랜 학습의 결과로 완성된 이 책은 ‘엄마 - 자녀 세로토닌 - 옥시토신 행복회로’를 활성화시켜 엄마와 아이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소중한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_박민수(가정의학전문의, 의학박사, 『공부호르몬』 저자)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닌 부모의 모습대로 자란다고 합니다. 25년이 넘도록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워킹우먼으로 살아왔지만 여전히 ‘엄마’라는 業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스마트한 사고력을 가진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최우선으로 읽어야 할 훌륭한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입니다 .
_하민회(경영컨설턴트, 이미지21 대표)
책은 그 사람의 삶을 대변한다. 고생을 감동으로 엮은 사람. 그래서 감동인 책! _박은영(진성, 성현 엄마)
‘나’로 돌아가 ‘너’를 위해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생각보물 찾기 _박보경(정원 엄마)
엄마들의 복잡한 머릿속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책. 엄마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_이수진(재희, 재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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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우리아이 작은습관
이범용 | 스마트북스 | 2019-0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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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우리아이 작은습관
이범용 | 스마트북스 | 2019-0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평생을 좌우하는 핵심습관 6개, 초6 이전에 끝내라
아이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요”“아침마다 등교 준비로 난리예요”“아이 방이 정말 쓰레기장이에요. 복장터져요”, “공부습관이 전혀 안 붙어 있어요. 걱정이에요.”많은 부모들이 이런 문제를 하소연한다.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들에게 『우리아이 작은습관』은 맞춤한 습관 형성 교과서이자 실전 매뉴얼이다.
이 책은 『습관홈트』 저자이며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이자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이범용 소장이 딸과 함께한 좋은 습관 만들기 800일의 기록을 꼼꼼하게 정리한 것이다. 아이가 꼭 가져야 할 평생 핵심 습관 6가지, 즉 준비단계인 정리정돈 습관을 비롯해 메모습관, 독서습관, 감사습관, 쓰기습관, 어휘력 습관, 일기습관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그 실천과 노하우가 가득하다.
부모와 하루 딱 10분!
평생을 좌우하는 핵심습관 6개, 초6 이전에 끝내라
여든까지 가는 세 살 버릇, 어떻게 좋게 만들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그야말로 세 살 아이부터 여든 어른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이 속담은 습관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많은 부모들이 특히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기를 원한다. 좋은 습관은 아이의 인생 평생을 함께하며,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좋은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습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과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이런 문제를 하소연한다.
“우리 아이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해요.”
“우리 아이 아침마다 학교가려면 난리예요.”
“도무지 공부습관이 붙지 않네요.”
“아이 방이 난장판입니다. 아무리 정리하라고 해도 꿈쩍도 안 해요.”
자녀의 나쁜 생활습관을 고쳐주기 위해 시작한 훈육이 부정적인 피드백과 잔소리가 되어 부모와 자녀 사이만 더 나빠지기도 한다.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부모들에게 『우리아이 작은습관』은 맞춤한 습관 형성 교과서이자 실전 매뉴얼이다.
이 책은 『습관홈트』 저자이며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이자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이범용 소장이 딸과 함께한 좋은 습관 만들기 800일의 기록을 꼼꼼하게 정리한 것이다.
아이가 꼭 가져야 할 평생 핵심 습관 6가지, 즉 준비단계인 정리정돈 습관을 비롯해 메모 습관, 독서 습관, 감사 습관, 쓰기 습관, 어휘력 습관, 일기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그 실천방법과 노하우가 가득하다.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 이범용 소장이
딸과함께 한 ‘아이 습관 만들기’ 800일의 기록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과 담배, 게임을 가까이 했던 아빠, 퇴근 후에 놀아달라는 아이들에게 “아빠 피곤하니까 귀찮게 좀 하지 마”라고 하던 아빠. 그런 아빠가 작은 습관 실천을 통해 인생이 변했다.
처음 그가 실천했던 작은 습관은 ‘책 읽기 2줄’, ‘글쓰기 2줄’처럼 아주 작고 사소하여 실패할 확률이 낮은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습관 실천을 통해 그의 삶은 변화했고, 그 경험을 담아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인 『습관홈트』를 출간했으며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 아빠가 책을 읽고 난 후 노트에 감동받은 문장을 메모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딸이 자기도 노트를 만들어 보고 싶어 했고, 이는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계기가 되었다.
『우리아이 작은습관』은 이범용 소장과 딸이 2년 동안 실천해온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기록으로 딸의 좌절과 실패, 공과 변화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아이가 어떻게 습관 만들기에 성공했는지, 습관을 실천하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작은 습관의 자세한 실천법과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습관 지속의 비밀
_ 천릿길도 한 걸음, 사소하고 잘게 시작하라
하루 1개 모르는 단어 쓰기, 하루 1번 제자리뛰기 5번, 하루 한 번 피아노곡 1곡 치기, 하루 1장 문제집 풀이, 하루 2줄 감사일기 쓰기 등 자녀가 처음 시작하는 습관은 작고 사소할수록 좋다.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습관을 최대한 잘게 쪼개야 한다.
왜냐하면 우선 시작이 쉬워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더 어렵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에 일단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작게 설정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
“출발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출발부터 해야 한다” _ 레스 브라운, 미의 동기부여 전문가
습관을 쪼개는 또 다른 이유는 꾸준히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습관 목록을 정하고 시작하더라도, 중도에 포기한다면 소용이 없다. 너무 크고 어려운 목표를 잡으면 꾸준히 실천할 수 없다. 간단한 습관을 목표로 잡아야 한다. 시작하기 쉽고 짧은 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어야 지치지 않는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할 수 있어야 뇌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사소한 습관 실천을 통해 아이에게 작은 성취감을 끊임없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 더 어려운 습관도 지속할 힘이 생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_ 부모는 습관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
자녀의 습관을 만드는 초기에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습관을 실천하
도록 알려주고, 주기적으로 결과를 점검해주는 총괄 매니저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역할만큼은 학원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이 대신해줄 수 없다.
아이들은 지금 이 순간을 느끼며 살아가기 때문에 ‘나중에’라는 미래의 개념은 의미가 없다. 즉각적인 칭찬을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밖에 없으며, 부모는 아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최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부모가 총괄 매니저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부모가 먼저 좋은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둘째, 부모는 꾸준히 아이의 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셋째, 부모는 아이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엄마뿐 아니라 아빠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아이 습관 관리는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유념해야 할 것은 아이를 야단치거나 감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칭찬해주기 위해서 습관을 잘 실천했는지 확인하고 관리한다는 점이다. 잔소리를 계속하게 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흥미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잔소리가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습관 실천이다. 그러나 부담가질 필요는 전혀 없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습관을 형성하고 지속하는 원칙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최고의 선생님이다. 부모가 먼저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아이 습관 만들기’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핵심습관 6가지
『우리아이 작은습관』은 아이가 평생을 가지고 갈 핵심습관 6가지를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핵심습관이란 개인의 삶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습관을 말한다. 저자 이범용 함께하는 습관연구소 소장이 딸과 함께한 핵심습관을 소개한다.
준비단계 : 정리정돈 습관
정리정돈 습관은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관리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책장 정리라는 사소한 습관 하나를 통해 아이의 정리정돈 습관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1. 메모습관
“아빠, 저도 노트 쓰고 싶어요.” 저자의 메모습관을 보고 딸이 따라하며 시작하게 된 습관이다.
처음엔 1주일에 딱 1개의 모르는 단어를 쓰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6개로 늘어났다. 아이의 장기기억 및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핵심습관이기도 하다.
2. 독서습관
산만하고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가 어떻게 책 읽기와 친하게 되었을까?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만들어주려면 먼저 아이의 어휘력 수준부터 체크해야 한다. 저자는 아이의 어휘력 수준을 체크하는 법부터, 혼자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 법까지를 실제 체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3. 감사습관
일주일에 1회 감사일기 쓰기, 단순히 감사한 일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한 이유와 다짐도 쓰게 한다. “감사일기를 쓰게 되면서, 제게도 감사할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감사일기를 쓰는 아이는 행복감이 충만한 아이로 자랄 수 있으며, 공부습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감사일기를 통해 부모와의 교감을 얻을 수 있다. 모든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핵심습관이다.
4. 쓰기습관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독서록 습관이었다. 독서록 습관은 글쓰기 교육의 첫 단추이며, 이는 앞으로 수행평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초를 어릴 적에 쌓는 것이다. 독서록을 쓰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줄지, 그 방법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5. 어휘력 습관
모든 공부의 기초는 국어력이다. 아이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아빠는 노트 선생님’을 어떻게 만들고 활용하는지는 물론이고 한자 어휘력을 높이는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6. 일기습관
일기습관은 반성과 성찰, 기록 습관을 잡아준다. 아이가 일기습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가벼운 첫 출발 방법, 글감을 찾지 못했을 때의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일기쓰기 습관은 아이가 하루의 반성과 감사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계획하도록 만들어주는 자기주도적 인성교육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실천하도록 부모가 옆에서 이끌어주기를 권한다.
이런 핵심습관을 통해 혼자 공부하는 아이, 시간관리와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반성과 성찰을 할 수 있는 인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들은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뛰어넘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
“습관은 위대한 씨앗이다.”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 이범용 함께하는연구소 소장이 딸과 함께한 습관 만들기 800일의 기록,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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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손경이 | 다산에듀 | 2018-10-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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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손경이 | 다산에듀 | 2018-10-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어린 시절 딸 성교육이 딸의 인생을 좌우한다!
30만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의 딸 교육법
베스트셀러『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으로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손경이. 저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열망으로 직접 아들을 성교육했고 그 내용을 전달해 전국적으로 폭발적 공감을 이끌어 냈다. 첫 책을 출간 후 저자는 “저는 딸을 가진 부모인데 딸을 위한 성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아들 성교육 책을 냈으니 딸 성교육 책은 안 내시나요?”라는 요청을 받아왔다. 그래서 저자는 바뀐 시대에 맞는 딸 성교육을 부모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껴 이번에『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펴냈다. 아들 성교육이 ‘존중’을 핵심으로 현명하게 성교육 하는 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딸 성교육은 ‘주체성’과 ‘용기’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아들에게는 성(性)에 대한 욕구를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우선시하게 성교육하면서 대조적으로 딸에게는 성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움츠러들게 하는 성교육해 왔다. 또 성을 성관계로만 이해하다 보니 딸에게는 성폭력을 피하도록, 아들에게는 사고를 치지 않도록 조심시키는 식으로 교육해 왔다. 이제 시대가 바뀐 만큼 우리 시대에 맞는 딸 성교육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딸들을 ‘좋은 여성’을 넘어 ‘좋은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한다.
이 책은 딸을 키우고 있는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딸 성교육법과 젠더교육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17년간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모, 학생, 교육관계자들을 만나고 경험해 그 성과를 증명한 것들이다. 딸만큼은 세상의 중심으로 당차고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책은 딸 성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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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유대인 엄마의 힘
사라 이마스 | 예담friend | 2018-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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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유대인 엄마의 힘
사라 이마스 | 예담friend | 2018-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자식에게 무조건 헌신하던 전형적인 ‘동양인 엄마’가
이스라엘로 건너가 ‘유대인 엄마’로 새롭게 거듭난 후
세 자녀를 세계적인 부호로 길러낸 생생한 이야기
『절반의 사랑을 감추고도 아이를 크게 키우는 유대인 엄마의 힘』은 유대인이면서 중국에서 나고 자란 동양인이기도 한 저자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유대인 교육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몸소 세 자녀를 키워낸 과정을 담은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 그녀는 자신과 같은 동양인 부모들이 당연하다는 듯 범하는 교육적 실수와 오해들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으로 유대인의 교육법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자녀들을 현명하게 길러낸 하루하루를 꾸밈없이 전달했기에 유대인의 교육법, 그 이상의 깨달음과 감동이 있다.
자식에게 무조건 헌신하던 전형적인 ‘동양인 엄마’가
이스라엘로 건너가 ‘유대인 엄마’로 새롭게 거듭난 후
세 자녀를 세계적인 부호로 길러낸 생생한 이야기
“사랑할 줄만 알고 가르칠 줄 모르는 걸 걱정하라”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인생을 주도적으로 사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위해 돈, 시간, 심지어는 자신의 인생 전체를 쏟아붓는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어 하릴없는 백수로 빈둥대거나 심하게는 늙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자식들이 수두룩하다. 부모가 자녀를 낳을 때부터 꿈꿔온 성공은커녕 한 명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세상에 제대로 서지도 못한다. 그야말로 헛똑똑이, 자기만 아는 바보 어른으로 자라나는 것이다. 부모가 온 마음을 다해 아낌없이 사랑하는데,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사라 이마스(Sara Imas, 沙拉)는 자식을 사랑할 줄만 알고 가르칠 줄 모르는 부모의 태도에서 이 모든 상황이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절반의 사랑을 감추고도 아이를 크게 키우는 유대인 엄마의 힘』(사라 이마스 지음, 예담프렌드)은 유대인이면서 중국에서 나고 자란 동양인이기도 한 저자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유대인 교육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몸소 세 자녀를 키워낸 과정을 담은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 그녀는 자신과 같은 동양인 부모들이 당연하다는 듯 범하는 교육적 실수와 오해들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으로 유대인의 교육법을 조목조목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자녀들을 현명하게 길러낸 하루하루를 꾸밈없이 전달했기에 유대인의 교육법, 그 이상의 깨달음과 감동이 있다.
“아이는 사랑만으로는 잘 키울 수 없다!”
실패와 좌절조차도 기회로 만드는 유대인 교육의 비밀
이 책의 저자 사라 이마스는 유대인 이민 가정 출신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슬하에 2남 1녀를 둔 평범한 엄마였다. 남편과 이혼 후 세 자녀를 혼자 키우게 된 그녀는 고국 이스라엘이 해외에 거주 중인 유대인들에게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하면서 삶의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안락했던 상하이에서의 삶을 과감히 뒤로 하고 아이들과 함께 전쟁의 포성이 울리는 이스라엘로의 이민을 결심한 것. 저명한 학자, 탄탄한 기업의 CEO 등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한 유대인 교육의 본거지에서 보란 듯이 아이들을 훌륭히 키워내고 싶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전쟁을 치러야 했고, 경제적으로는 궁핍했으며, 아이들은 철이 없었다.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럴수록 아이들을 성공시키고 싶은 사라의 꿈은 커져만 갔다. 엄마로서 집안일을 도맡았고, 춘권 장사로 생계를 책임졌다. 일을 하다 말고 학교에 도시락을 배달해줄 정도로 열혈 엄마였다.
그녀는 엄마로서 자신이 꽤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유대인 이웃들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잘못된 가정 교육을 이스라엘에 퍼뜨리지 마세요”, “자식을 마음껏 사랑할 수는 있지만 부모가 자식을 대신해서 자라줄 수는 없어요”라는 가시 돋친 말을 던졌다. 뼈아팠지만 사라는 그때부터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둘러봤다. 전형적인 ‘동양인 엄마’에서 ‘유대인 엄마’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모든 걸 해주는 대신 아이들을 믿어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못할 거라고 단정 짓는 대신 아이들이 하는 걸 지켜보기로 했다. 그 덕분에 사라의 자녀들은 몸과 마음 모두 세계적인 부호로 자라났다. 특히 사업으로 성공한 두 아들은 이른 나이에 백만장자가 되어 엄마에게 저택과 자동차를 선물했다.
캥거루족, 헬리콥터 부모가 갈수록 많아지는 오늘날, 사라는 더욱더 바쁘다. 절반의 사랑을 감추고도 아이를 크게 키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의 모든 부모들에게 전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녀는 자녀를 위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길이 무엇인지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대인 교육, 과연 우리도 실천할 수 있을까?”
유대인 교육법의 홍수 속에서 명확한 길을 찾고 싶은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한 책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유대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적은 수의 인구로도 전 세계를 누비며 주요 자리를 꿰찬 유대인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대인 교육법을 다룬 수많은 책들이 출간됐지만 거의 대부분이 이론만을 전달할 뿐, 실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은 보다 깊이 있는 의미를 지닌다. 동양인 엄마의 유대인 교육 실천기를 있는 그대로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전형적인 동양인 엄마라는 알을 깨고 유대인 교육을 만나 세 아이를 키우는 여정은 제2, 제3의 사라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한다면 유대인 엄마처럼 키워라!
〈유대인 엄마가 전하는 자립심 강화 자녀 교육법 10〉
1 집안일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공부다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맡겨 책임감과 관리 능력을 길러준다
2 아이를 세우는 교육만큼 넘어뜨리는 교육도 중요하다
칭찬 일색의 교육 대신 일부러라도 좌절을 경험시켜 의지력을 키워준다
3 행복도 성공도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가정에서 가장 먼저 사회성 훈련을 시작해 현명한 소통 방법을 가르쳐준다
4 책에 벌꿀을 떨어뜨린다
공부하라는 말 대신 지식의 달콤함을 일깨워준다
5 아이를 사랑하더라도 도움만큼은 최소한만 준다
아이의 손을 과감히 놓고 태만한 양육을 실천해 자립심을 강화시킨다
6 스스로 결정한 일이 실패해도 괜찮다며 나무라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결정에 책임지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기반을 만들어준다
7 모든 아이에게 잠재해 있는 부자가 되는 능력을 개발한다
갓난아기 때부터 경제 교육을 시작해 일찍이 돈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8 과도한 만족은 보이지 않는 가정 폭력이다
지나친 풍요로움은 아이에게 독이 되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9 가정에서부터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로 돈보다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도와준다
10 숨기는 사랑이 더 깊은 법이다
넘치는 사랑은 아이를 나약하게 만들므로 일부러 사랑을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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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권귀헌 | 서사원 | 2019-07-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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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권귀헌 | 서사원 | 2019-07-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이의 공부머리, 언어 능력, 이해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의 필독서
전국 학부모와 선생님이 극찬한 최고의 글쓰기 책!
글짓기가 아닌 글 놀이로 아이의 창의력을 깨워주세요!
전국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최고의 글 선생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는 권귀헌 선생님은 아이들의 글을 볼 때마다 매번 놀라곤 합니다. 예를 들면, 다섯 단어로 한 편의 글을 쓰는 미션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아이들을 종종 만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해결해야 할 단어는 ‘설사, 사탕, 도둑, 오렌지, 타이어’였습니다. 무작위로 선정된 다섯 단어. 상관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단어 다섯 개로 어떤 글을 써낼까? 선생님은 특히 ‘설사’를 아이가 글로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습니다. 평소 쓰지 않는 단어, 무관한 단어의 조합으로 글을 쓰려면 글이 어느 정도 길어져야 합니다. 또 매끄럽게 연결하려면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죠.
그런데 이 친구는 단 한 문장으로 끝냈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는 오렌지 맛 사탕을 훔쳐 먹은 도둑이 차를 타고 도망가다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놀랍지 않나요? 이 친구는 새로운 제품을 하나 만든 겁니다. 먹으면 설사를 하는 오렌지 맛 사탕! 이 사탕이 20년 뒤에는 아이폰, 페이스북, 드론, 무인자동차, AI 같은 혁신적인 콘텐츠로 이어질 거라 믿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 쓰고 싶은 것을 쓰도록 멍석을 깔아주면 진심이 담긴 글을 써냅니다. 작가이자 글 선생인 필자가 훔치고 싶은 표현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냅니다. 경계심 많던 아이가 나무, 풀, 꽃과 이야기를 할 정도로 말랑해집니다. 질문이 많아지고 궁금한 걸 숨기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 수업에 관한 기록입니다. 더불어 글쓰기의 본질과 기능을 쉽게 이해하도록 필요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또 경험에서 도출한 글쓰기 지도법(글쓰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글 놀이 23가지)을 소개했습니다. 가정에서 혹은 소규모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정답이 되긴 어렵더라도 어느 가정, 어떤 아이에게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해 소하는 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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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1등 엄마의 말 품격
오수향 | 국일미디어 | 2019-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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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1등 엄마의 말 품격
오수향 | 국일미디어 | 2019-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 용기를 키워주는 대화법
“엄마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성과 성적이 결정됩니다” 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함,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말그릇 말의 힘은 참으로 큽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엄마가 말하는 대로 자랍니다. 엄마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인성이, 성적이 결정됩니다. 모든 엄마는 아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하며 인성도 바른 아이로 자라기 원합니다. 그래서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엄마만큼 아니더라도 아이의 성적과 인성을 위하여 학원을 알아보고 공부를 시키는데 온 힘을 쏟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잘 따라오지 않고 핑계를 대며 말썽을 부리니 엄마는 화가 나고 조바심이 나서 아이를 꾸짖고 비난하고 거친말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되어 아이의 인성을 망치고 공부와도 담을 쌓게 만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아이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말을 해야 아이의 인성이 바르게 자라고 똑똑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심리 커뮤니케이션·양육 소통 전문가인 오수향 교수가 42가지 비법으로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자존감, 책임감, 창의성, 정직함, 배려심, 감사함,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42가지 비법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엄마가 직접 하고 써보는 활동 페이지도 함께 실었습니다. 인성부터 성적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은 엄마의 말그릇, 엄마의 말 품격입니다. 그 비법을 소개하는 이 책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욱하고 반성하기를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하버드를 보내는 엄마는 말투부터 다르다” 워킹맘이 많아지고, 아이들은 핸드폰, TV, 게임에 빠져 있고 학원을 다니느라 부모와 아이가 대화하는 시간은 나날이 줄고 있습니다. 밥 먹어라, 씻어라, 일찍 자라 등의 일상적인 대화나 숙제하고 공부해라는 지시적인 말 이외에 아이와 사랑을 나누고 교감하는 말을 하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때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은 “공부해”라는 말 대신에 “다 괜찮을 거야(Everything is going to be OK)”라는 말을 듣고 성장합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고, 쉽게 좌절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공부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아이가 어떤 말을 들으며 자라는가에 따라 아이의 인성, 성적 나아가 미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식물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란 식물이 그렇지 않은 식물보다 크고 싱싱하게 잘 자라는데 하물며 우리 아이들이야 어떻겠습니까? 아이는 엄마의 말대로 자라고 그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꾸중하고 화내고 금지하고 명령하는 말을 하진 않았나요? 바른 인성을 지닌 아이로 자라기 원한다면, 똑똑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기 원한다면 그에 맞는 말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엄마의 말그릇, 말 품격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가 1등이 되기 원한다면 엄마가 먼저 1등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품격 있는 말, 사랑이 담긴 말, 이해하는 말, 용기를 주는 말, 교감하는 말로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고 좋은 인성을 품게 하는 엄마가 1등 엄마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42가지 비법을 실천한다면 독자 여러분 모두 최고의 엄마, 1등 엄마가 될 것입니다. ◆ ◆ ◆ 추천사 *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처럼 엄마가 말하는 대로 아이는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렇다면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이 책은 육아 교육을 하는 교육계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귀한 책입니다. - 김신일(전 교육부 장관 및 교육부 총리, 전 서울대학교 교수) * 오수향 소장은 심리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입니다. 특히 양육 소통 분야는 EBS 육아학교와 네이버 부모i 칼럼 연재를 통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인자임을 인정받았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말을 해야 아이가 좋은 인성과 뛰어난 재능을 키울 수 있는지 설명하는 오수향 교수의 이 책은 아이의 미래를 빛나게 해 줄 보석과도 같은 책입니다. - 김종표(현 백석대교육대학원 원장, 전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회장) ◆ ◆ ◆ 책 속으로 * 그런데 한국의 아이들에게는 자존감이 매우 부족합니다.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은 “공부해”라는 말 대신에 “다 괜찮을 거야(Everything is going to be OK)”라는 말을 듣고 성장합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고, 쉽게 좌절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 2부 자존감을 길러주는 말투 중에서 * 칭찬과 격려는 아이의 두뇌 발달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말투는 아이의 두뇌에 옥시토신의 분비를 돕습니다. 이를 통해 행복감,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남들이 하지는 않는 색다른 생각과 행동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잘한다”, “대단하다”라는 말을 자주 들은 아이는 학업 성취도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아이는 저마다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창의성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창의성은 엄마가 특별히 신경써서 발견하고 키워주지 않으면 그 싹이 자라기 힘듭니다. - 4부 창의성을 길러주는 말투 중에서 * 아이들에게 양치기 소년 이야기를 해 주는 것보다 조지 워싱턴과 체리나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조지 워싱턴과 체리나무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의 거짓말이 43%가 줄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 거짓말을 하면 꾸짖는 것보다 거짓말을 솔직히 고백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솔직하게 말했을 때 반드시 용서하고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 5부 정직함을 길러주는 말투 중에서 * 감사는 여러분의 삶을 가치 있고 빛나게 해 줄 것입니다. 하나를 감사하면 열 개의 감사할 조건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면 크게 감사할 일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큰 정신적 보상을 받습니다.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지그지글러는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들을 감사하는 아이로 길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해야 합니다. - 7부 감사함을 길러주는 말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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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긍정 훈육
사라 오크웰-스미스 | 북로그컴퍼니 | 2019-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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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긍정 훈육
사라 오크웰-스미스 | 북로그컴퍼니 | 2019-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승재 엄마’ 허양임 교수 강력 추천!!
“아이 앞에서 현명하게 화를 다스리는 법,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법을 담은 긍정 훈육 가이드북!”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를 잘 훈육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할 것이다. 승재는 공감 능력이 좋고 영리한 편이지만 반면에 고집도 센 아이이다 보니 훈육을 하면서 아이에게 화를 내는 상황이 생기곤 한다. 이 책은 나 같은 부모들, 즉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급급해 화를 내고 돌아서서 자책하는 부모들에게 현명하게 감정 다스리는 법과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공감과 이해,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긍정 훈육’의 핵심이다.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긍정 훈육 전문가인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실용적이고 현실적일 뿐 아니라, 관계 중심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어 어떤 아이를 키우든 반드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_ 승재 엄마 허양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교수)
화내지 않고 키우는 게 불가능한 미운 네 살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너 자꾸 거짓말 할래?” “누가 엄마한테 대들어!” “꼭 화를 내야 말을 듣지!”
많은 부모들이 오늘도 아이에게 소리치고 화를 낸 뒤 돌아서서 후회한다. 마치 아이에게 화를 내면 나쁜 부모가 된 것 같은 죄책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 자체는 나쁜 감정이 아니다. 또한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훈육을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화를 내본 적 없다고 말하는 부모가 있다면 그건 거짓말이거나, 아직 아이를 키운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화내지 않
고 아이 키우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아이 앞에서 화를 다스리는 방법,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터져 나오는 분노의 경험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바른 훈육의 길로 나아가는 ‘긍정 훈육’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왜 문제행동을 할까?
이해와 공감,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긍정 훈육’!
저자 사라 오크웰-스미스는 네 아이의 엄마로, 한 해 약 500만 명이 방문하는 유명 육아 블로거이자 ‘긍정 훈육’ 전문가이다. 그녀는 많은 부모가 문제행동의 원인은 따져보지도 않고 곧장 ‘고치기’ 단계로 뛰어들기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거라고 지적한다. 아이들이 ‘왜’ 문제행동을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면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의 능력에 맞는 훈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아이가 ‘왜’ 문제행동을 하는지, 그때 아이는 ‘어떻게’ 느끼는지, 아이를 훈육하여 나는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
저자는 이 ‘왜? 어떻게? 무엇을?’이라는 긍정 훈육의 기본 틀을 토대로,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행동의 원인과 대처법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폭력적인 아이, 징징대고 삐치는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버릇없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욕하는 아이, 늘 투닥거리는 형제자매, 자존감 낮은 아이 등……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 부모들이 즉각적인 해법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 당장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책이다.
화내도 괜찮아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해요~
부모니까 통하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뜨거운 격려!
‘긍정 훈육’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아이를 훈육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잘 되지 않을 것이다. 또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으니 의문이 들 수도 있고 좌절해 포기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부모도 사람인지라 결코 완벽할 수 없으며, 때로는 실수할 수 있다고 부드럽게 격려한다. 그러니 완벽해지려는 불가능한 노력을 하는 대신 아이를 훈육하면서 맞닥뜨리는 감정을 그대로 보고, ‘부모’인 자기 자신과 아이에 대해 배워나가라고 조언한다.
훈육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 챙김, 거리 두기, 화 다스리기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마지막 장에 제시해 자신의 감정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부모를 돕는다.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 결코 포기하지 말고, 아이를 믿어보자는 것, 이것이 이 책이 담고 있는 핵심이다.
〈책 속으로〉
부모의 태도와 행동은 올바른 훈육을 위한 핵심 요인이므로 이 책에서는 부모의 감정, 더 정확히 말해 자기 수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볼 것이다. 완벽한 부모가 되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도 부모 노릇 하면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실수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있다면 괜찮다. 사실 올바른 훈육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즉, 우리 자신과 아이에 대해서 배우는 것 말이다.
_ 10쪽 프롤로그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긍정 훈육〉 중에서
“만약 수천 번을 이야기했는데도 아이가 이해하지 못했다면, 배움이 더딘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다.”
_ 25쪽 〈훈육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물고기가 걷지 못한다고, 고양이가 말할 줄 모른다고 벌을 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수많은 권위주의적인 훈육 방식은 연령에 맞게 정상적으로 뇌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에게 단지 아이답게 군다는 이유로 벌을 내린다. 아이의 행동에 반응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아이는 방금 자신이 저지른 일이 무엇인지 이해했는가?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통제할 수 있었는가? 아이가 더 나은 행동을 할 수 있을 만큼 뇌가 충분히 발달했는가’ 만약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우리의 대응은 달라져야 한다.
_ 27쪽 〈훈육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긍정 훈육을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반감과 아이에 대한 감정을 분리해야 한다. 너무나 많은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대한 감정과 아이에 대한 감정을 혼동한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아이는 여전히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 그 자체이다. 누군가와 친밀감을 쌓는다는 것은 유대감을 갖고 서로 이해한다는 뜻이다. 자녀를 긍정적으로 훈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해와 공감이다. 아이가 무슨 짓을 했든 이 점을 꼭 마음에 새겨야 한다.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떠올려보고, 아이의 행동을 아이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노력해보자. ‘아이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아이의 기분은 어떨까’ 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자. 그러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침착한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하게 훈육할 수 있다.
_ 27~28쪽 〈훈육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왜 대부분의 ‘양육 전문가들’은 ‘왜’라는 질문은 생략한 채 부모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걸까? ‘왜’라는 질문을 먼저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먼저 아이들이 어떻게 학습하는지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부모로서 아무런 훈련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신생아를 품에 안은 채 육아 전쟁에 뛰어들어야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지 이해한다면 아이를 훈육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부모의 교육 방식에 변화를 가져와 최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_ 63쪽 〈아이들은 어떻게 배울까?〉 중에서
보상을 주다 보면 아이들은 매사에 조건을 붙이게 된다. 예를 들어 “친구랑 나가 놀게 해주면 숙제할게요.” 또는 “저녁 먹으면 초콜릿 주실 거예요?” 하는 식이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부모는 고민에 빠지고, 손상된 아이의 내재적 동기를 회복시키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남을 돕는 것이 즐겁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을 돕거나, 자신이 더 나아지는 모습에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가능한 한 아이에게 보상을 하지 말아야 한다.
_ 109쪽 〈보편적인 훈육의 문제점〉 중에서
아이들이 징징대고 삐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을 둘러싼 환경과 일상생활의 사소한 문제들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며, 이런 행동은 무력감의 표현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들은 무력감을 느낄 때 징징대거나 삐친다. 아이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으며 일반적인 대화는 통하지 않을 거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징징대기와 삐치기는 협상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자기가 졌음을 인정하고, 그에 따르는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_ 180쪽 〈징징대고 삐치는 아이 훈육하기〉 중에서
우리는 양육과 일, 인간관계, 집안일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적당히’ 잘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내 생각에는 70%면 적당하다. 그렇다고 나머지 30%의 시간에는 노력하지 말란 뜻이 아니다.
긍정 훈육의 기본 틀은 항상 신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지 잘 알고 있음에도 실행하기 어렵거나 생각만큼 잘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자신이 생각하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자신이 양육하고 싶은 방식과 다르게 아이들을 대했다 하더라도 넘어가야 한다. ‘다 틀렸어. 이제 긍정 훈육 따위는 포기하는 편이 낫겠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올바로’ 접근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면 충분하다.
_ 309~310쪽 〈부모 마음 다스리기〉 중에서
어떻게 해도 화를 참을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나쁜 부모가 아니다. 아이에게 하루 잘못했다고 해서 긍정 훈육을 포기하는 것은 새 신발에 진흙이 살짝 묻은 것에 실망해 진흙을 잔뜩 묻히는 것과 같다. 신발은 빨면 된다. 내일이면 새것처럼 깨끗해질 것이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따라서 그런 깨달음의 기회를 헛되이 낭비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 화를 유발했는지 파악하고 다른 방식으로 행동할 수는 없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먼저 마음을 진정시킨 후 아이에게 사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회복력이 강하다. 좀 더 큰 아이라면, 화를 내는 것은 괜찮지만 폭력적인 언행은 삼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눌 계기로 삼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음부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아이들에게 다짐해야 한다.
_ 323쪽 〈부모 마음 다스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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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들과 나눠야할 인생의 대화
팀혹스 | 글담 | 2019-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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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들과 나눠야할 인생의 대화
팀혹스 | 글담 | 2019-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이들은 대화하면서 사랑을 확인받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수많은 어른 중에 아이들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충고해 주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아이들은 대화하면서 사랑을 확인받고, 생활 습관을 익히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는 부모가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사랑, 정체성, 가치, 리더십, 성취, 건강, 함께 살기, 돈, 성, 극복 등 인생의 열 가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은 여러 민감하고 중요한 주제에 대해 아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의 저자 팀 혹스 박사는 25년 가까이 교장으로 일하며 아들과 교류하지 못해 마음고생하는 부모, 부모와 소통이 안 되어 방황하는 아이를 수없이 보았다. 또한, 많은 부모가 10대 자녀와 스마트폰 같은 현대적인 수단을 이용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세대 차이나 단순히 아이들이 쓰는 줄임말이나 이모티콘, 은어를 몰라서이기 때문일까? 사실은 아이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적고, 기회가 생긴다 해도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가치를 회복해야 할 때다.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는 그동안 아들과의 소통이 힘들어 대화가 부족했던 부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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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김종원 | 청림Life | 2019-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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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김종원 | 청림Life | 2019-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똑똑하고, 지혜롭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가
부모와 아이에게 전하는 특별한 인문학 수업
읽고, 쓰고, 말하는 하루 한 줄 인문학
10만 부모가 극찬한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교육 지혜를 한 권으로 집약한 책. 이제 부모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 ‘시험 1등’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부모들의 고민이 예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 김종원은 이러한 고민들의 해답이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왔다.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저자가 얻은 특별한 자녀교육법은 바로 ‘하루 한 줄 인문학’이다. 이 책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쉽고 실용적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인문학 교육’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이다. 하루 한 줄 인문학 수업은 저자가 직접 쓴 ‘인생 문장’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쓰고, 느낌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 발표 수업과 논술 시험에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고 쓸 수 있는 표현력 또한 기르게 된다. 아이의 인성과 자존감, 창의력, 사고력, 자기 주도 학습력 등 마음과 두뇌의 잠재력을 골고루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법이 될 것이다.
“왕따, 학교 폭력, 입시 전쟁…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좋을까?”
고민하는 부모에게 건네는 지혜의 메시지,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100개의 인생 문장
왕따, 자살, 학교 폭력 등 뉴스에서 보도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을 보면 ‘혹시 우리 아이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아진다. 또한 점점 늘어나는 학업 부담감, 입시 문제와 취업난 때문에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아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성장하기가 어려운 세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문학 교육으로 아이의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으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쓴 100여 개의 ‘인생 문장’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리 내어 읽고, 필사하고,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 교육법이다. 인생 문장이란, 저자가 수많은 고전을 읽고 위인들의 삶의 자세를 연구한 후 스스로 재창조한 결과물로서 인생에 긍정적인 힘을 주는 주옥같은 문장들을 말한다. 부모와 아이는 인생 문장을 서로 나누며 자신의 삶 속에 대가들의 지혜를 흡수할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아이의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을 기르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어려운 공부와 도전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읽고, 쓰고, 말하는 특별한 인문학
‘하루 한 줄 인문학 수업’
인문학 교육이 아이에게 좋다는 사실도 알고, 인성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인문학을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 또 인문학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적 지식이 많은 부모여야 한다거나, 아이에게 어렵고 교훈적인 이야기만 들려주어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부모와 아이가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을 제안한다.
‘하루 한 줄 인문학 수업’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수업, 먼저 저자는 오랜 생각을 정리한 100여 개의 ‘인생 문장’과 문장의 배경이 되는 도입글을 통해 부모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두 번째 수업은 ‘읽고 쓰는’ 시간이다. 각 챕터마다 수록된 ‘아이의 인생 문장 필사’ 코너를 통해 ‘한 줄의 인생 문장’을 아이와 소리 내어 읽고, 필사하며 마음의 양분을 쌓는다. 마지막 수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부모의 교육 포인트’ 코너를 통해 필사 후 느낀 점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하고,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도록 한다. 이 코너에서는 평소에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은지, 어떤 교육법을 아이에게 적용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치는 아이,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아이!”
창의력, 사고력, 자기 주도 학습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노트
★ 부록 속 QR코드로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노트’ 파일 제공
하루 한 줄 인문학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자존감을 획득하게 되고, 남다른 창의력과 깊은 사고력을 갖게 된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과정을 통해 글쓰기 능력, 말하기 능력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이미 저자의 강연을 듣고 글을 읽은 전국의 10만 부모들의 실제 후기가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하루 한 줄 인문학 교육’은 아이의 내면의 힘과 인성을 길러주고, 두뇌의 잠재력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수업이자, 지금 이 시대 가장 새로운 자녀교육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인문학을 독특한 주제와 방식으로 변주하는 데 관심이 많은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인문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그 결과, 저자는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노트’를 개발하게 되었다.
부모와 아이의 실천을 돕기 위해 이 책은 ‘하루 한 줄 인문학 필사 노트’를 부록의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인문학 노트를 만들어 쓸 수 있다. 필사 노트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 개선, 아이의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아이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자기 주도 학습력도 함께 키워줄 것이다.
[책 속으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문학이란 어렵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배우고, 그것을 실제로 일상에서 실천하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인문학적인 삶이다. ‘하루 한 줄, 인문학 문장을 읽고 쓰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내 아이를 위해 10분만 투자하면, 모든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인문학의 꽃은 ‘멈추지 않는 지적인 도전’이다. 이 책을 읽은 부모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근사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7쪽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참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타인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초보가 경력자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마음 아픈 사람이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폭력과 미움, 질투는 충분히 기다리지 않고, 자신에게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아래의 문장을 필사하며 일상에서 기다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보자.
- 29쪽 ‘내면의 힘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중에서
아이에게 창조의 근원은 공간과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캠핑장이라는 공간과 게임이라는 사물을 연결해도 좋은 창조품이 나올 수 있다. 부모가 그 모습을 타박하며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은 아직 열지도 않은 아이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행동이다
- 119쪽 ‘공간과 사물을 연결하는 참신한 생각’ 중에서
학습은 결국 ‘자기 주도적’으로 시작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게 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골라주지 마라. 다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가 현재 수준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책을 읽도록 도와줄 필요는 있다. 골라주더라도 억지로 읽게 하지 말라. 아이가 읽고 싶다는 책을 어떤 의심도 없이 구해서 안겨줘라. 만화책을 읽더라도 스스로 선택해서 읽으면, 억지로 고전을 읽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 165쪽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만드는 법’ 중에서
아이들은 누가 더 잘 살고, 몇 동이 넓고, 어느 부모가 능력이 있는지 모두 알고 있다. 대체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부모가 알려줬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적이 없어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에게 귀가 있음을 잊지 말라. 아이에게 직접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아이는 부모가 나누는 대화를 곁에서 듣거나, 부모의 삶의 자세를 통해 그런 사실을 인지하고 삶의 원칙으로 삼게 된다.
- 214쪽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에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 자신이 선택한 원칙을 실천하는 삶을 산다. 그래서 혼자 놀 때 지켰던 공정한 룰을 함께 있을 때도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함께 놀 때 배운 타인의 삶의 자세를 혼자 있을 때 실천하면서,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세상 누구보다 든든한 내면으로 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 272쪽 ‘부모의 잘못된 말이 아이의 자존감을 망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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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 북라이프 | 2019-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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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 북라이프 | 2019-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습관적으로 상처 주고 후회하는 부모들의 필독서!”
부모의 무심한 말과 행동이 아이의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두뇌와 정서 발달의 관계를 뇌과학적으로 증명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부모의 무심한 말과 행동이 아이의 뇌를 망친다!”
일본 최고의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두 딸의 엄마로서
30년간 아동발달 문제를 연구한 끝에 밝혀낸 충격적인 결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친구들도 하는데 왜 너만 못해?”, “다 너 잘되라고 그런 거야.” 그 밖에도 아이 앞에서 하는 부부싸움, 아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는 행동을 무심결에 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사실 이러한 부모의 말과 행동에는 아이의 건전한 발달을 해치는 뇌 손상의 위험성이 숨어 있다.
일본 최고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30년간 아이의 두뇌와 정서 발달의 관계를 뇌과학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 태도가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뇌를 물리적으로 손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태아기, 유아기, 사춘기는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영향에 특히 민감한 시기다. 이 시기에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적절한 보살핌과 애정을 받아야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민감한 뇌가 어떻게든 고통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형태를 바꿔버린다. 이러한 뇌의 변형은 아이의 자존감, 사회성, 학습 능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
후쿠이 대학교 아동마음발달진료센터에서 매년 수백 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저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이 책의 곳곳에 담았다.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건전한 두뇌 발달을 위한 올바른 훈육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애착 형성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부모 독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이다.
아마존 재팬 자녀교육 분야 1위!
습관적으로 상처 주고 후회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
2017년 우리나라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3만 4,000여 건으로 2016년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동학대 사례 10건 중 8건이 부모에 의해 일어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양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교육 부족이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많은 부모들이 훈육과 학대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30년간 아동발달을 연구해온 저자도 ‘학대’라는 표현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명백히 아이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고 있는데도 ‘나와 우리 가족에게 해당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때리는 정도가 가볍다면 학대가 아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와 같은 이유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의 정도가 아니라 그 당시 폭력에 노출된 아이의 마음 상태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에게 한 말과 행동은 없었던 일이 되지 않는다. 어떤 행동이 부적절한 양육에 해당하는지 알고, 아이에게 상처 입히는 말과 행동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식과 노력이 중요하다. 올바른 훈육을 하고 싶다면 아이를 혼낼 때와 칭찬할 때 어떤 말이 필요한지, 방임과 무시는 어떻게 다른지 등 실수하기 쉬운 육아 습관부터 점검해야 한다.
두뇌와 정서 발달의 관계를 증명한 뇌과학 연구부터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까지!
‘제1장 다친 마음, 상처 입은 뇌’에서는 뇌와 마음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제2장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들’에서는 일상 속 부적절한 양육 태도를 점검한다. 형제간의 비교, 아이 앞에서 하는 부부싸움, 체벌이 주는 굴욕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폭력과 가볍게 여기기 쉬운 잘못된 양육 태도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제3장 무심한 어른들에게 상처받는 아이들’에서는 부적절한 양육 태도가 뇌에 끼치는 영향을 자세히 다룬다. 전전두엽 피질과 시각 피질이 위축될 때 학습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 청각 피질 손상과 정서 불안의 상관관계 등 스트레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뇌가 변형되는 과정을 MRI 사진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제4장 아이의 뇌가 지닌 회복 탄력성’에서는 상처 입은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의 실제 진료 사례를 담은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아이가 자기 긍정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제5장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에서는 아이의 올바른 성장과 마음 발달에 꼭 필요한 애착의 중요성과 애착 형성을 돕는 방법을, ‘제6장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에서는 상처가 대물림되지 않기 위해 부모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 추천사
독박육아의 고립감으로 인한 공감 능력 저하가 갓난아기를 봐도 귀엽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한다는 연구 결과는 책을 읽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것이다. 육아우울증으로 아동학대를 하게 되는 양육자를 가해자로 보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해야 한다는 이야기들 속에서 양육자에 대한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 김수연(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 소장,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 저자)
◆ 서평
상처받은 뇌는 학습 의욕 저하와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을 일으킨다. 손상된 뇌를 회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은 애착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구체적인 대책을 소개한다. 사례 연구도 풍부해 많은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주간 아사히〉
어른이 된 지금도 내 기억 속의 부모는 성난 얼굴로 남아 있다. 나의 아이는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기에 미리 일깨워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이 책을 읽고 육아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
- 아마존 재팬 독자
◆ 본문 속으로
갓 태어났을 때 겨우 300그램에 불과한 인간의 뇌는 서서히 성장하면서 생존 요령을 습득해간다.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특히 뇌가 외부의 영향에 민감해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있는데 바로 태아기, 영유아기, 사춘기다. 인생의 초기 단계에 부모나 양육자로부터 받는 적절한 보살핌과 애정이 뇌의 건전한 발달에는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 시기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의 섬세한 뇌는 고통에 어떻게든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변형해버린다. 살아남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인 셈이다. 슬프고도 놀라운 사실이다.
-pp.16~17 (제1장 다친 마음, 상처 입은 뇌)
아이의 몸에 눈에 띄는 상처를 입히고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과 같은 신체적 학대는 TV나 신문에서 충격적인 사건으로 보도된다. 하지만 그런 것만이 학대는 아니다. ‘훈육의 일환’이라는 명분으로 일상에 스며들어 습관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학대도 수없이 많다. (…) 예를 들면 어른이 아무 이유 없이 아이를 때리는 행동은 학대라고 인식하면서도 “때리는 정도가 가볍다면 학대는 아니다.”, “아이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 등과 같은 이유로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요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의 정도가 아니라 그 당시 폭력에 노출된 아이의 마음 상태다.
-pp.35~37 (제2장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들)
청각 피질은 언어와 관련된 영역으로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하는 등 의사소통의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폭언으로 인한 멀트리트먼트를 받으면 청각 피질의 용적이 증가하는 것일까. 이것은 뇌의 발달 과정과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뇌 발달 단계의 극히 초기는 거의 유전자로 결정되지만 이후 발달 과정에서는 환경의 영향도 받기 시작한다. 유전자와 환경이 상호작용하면서 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달을 해치는 환경에 놓이면 뇌 역시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다.
-pp.98~99 (제3장 무심한 어른들에게 상처받는 아이들)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이 비정상적이라고 느끼거나 타인과 비교해서 ‘나는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피해자인데도 자기 긍정감이 발달하지 않아 무슨 일이든 자책하는 쪽으로 감정이 기울어버린다. (…) 이때 조력자는 아이를 계속해서 꾸준히 격려해나가야 한다. 우선 신뢰 관계의 기초를 단단히 쌓는 일부터 시작한다. “지금 나는 너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 네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하고, 상담 등을 통해 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늘려간다.
-pp.126 (제4장 아이의 뇌가 지닌 회복 탄력성)
아이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세계를 넓히면서 계속 성장해나간다. 매우 멋진 일인 동시에 굉장히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부모가 날 사랑해주고 아껴준다’는 안심감이다. 불안할 때마다 서슴없이 내밀어주는 도움의 손길, 안아줄 때 피부로 전해지는 온기, 따뜻한 눈빛, 웃는 얼굴, 미소, 다정한 말. 이런 것들이야말로 아이의 마음이 성장하는 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양분이다.
-p.175 (제5장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를 적게 낳는다고 해서 육아 자체가 편해지는 것은 아니다. ‘육아는 자기 책임’이라는 풍조가 점점 심해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육아에 대한 어려움, 즉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이나 고독감, 고립감을 느끼는 부모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부모에게만 육아 부담을 떠넘긴다면 일상 속 스트레스는 날이 갈수록 커져서 아이에게 심한 말을 내뱉거나 무심코 손을 올리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부모를 비난만 해서는 아이들을 멀트리트먼트에서 절대 지켜낼 수 없다.
-p.220 (제6장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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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김주연 | 글담 | 2019-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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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김주연 | 글담 | 2019-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육아, 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나만 모르는 것이 아님을…
처음이라서 힘들고, 처음이기에 더욱 애틋한 우리들의 육아,
봉봉날다의 서툴지만 천천히 나만의 육아법을 찾아가는 이야기.
저자는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걸까?”“잘하고 있는 걸까?” 하루하루 불안한 육아, 그 속에서 조금씩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블로그에 올렸다. 그녀의 글은 곧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하루 2만 명이 다녀가는 파워블로그가 되었다. 또한 맘스홀릭베이비 카페에서 1년 3개월간 연재되며 화제를 낳았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과 울림을 일으킨 글들과 미공개 글들만을 모아 엮은 것이다. ‘엄마가 처음이라서’겪는 뭉클한 육아 일상과 후회와 실수들... 서툴지만 천천히 나만의 육아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위로와 공감을 넘어 고단한 육아 일상이 솜사탕 가벼워지고 지혜로워질 수 있도록 이끈다.
봉봉날다의 엄마성장기에는 아이와의 일상만이 담겨 있지 않다. 사랑하는 연인이 부부에서 부모가 되어 가는 과정, 엄마가 되어 바라본 친정엄마 이야기도 들려준다. 다른 어떤 글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하였다. 끝으로 부록을 통해 그동안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아온 육아 고민에 대한 해결책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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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하루 5분 뇌과학 공부법
장준환 | 슬로디미디어 | 2019-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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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하루 5분 뇌과학 공부법
장준환 | 슬로디미디어 | 2019-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한국 유아 영재교육학회 추천도서!
*****실제 사례별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 수록!
*****공부하는 자녀를 둔 새니기 부모 필독서!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들의 공부 습관 단‘5분’이면 충분합니다
17년차 베테랑 교육전문가가 ‘리얼’ 현실 공부법을 겪으며,
뇌과학, 심리학, 교육 신경학까지 실제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최강 공부 솔루션’
‘이렇게까지 열심히 공부했는데, 왜 성적이 그대로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이런 사람은 뇌 과학을 기초로 한 제대로 된 공부법만 익히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공부법의 핵심이 바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5분 공부법’이다.
이 책은 5분 공부법을 포함하여 뇌 과학, 교육 신경학, 교육 심리학 이론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본 것 위주로 설명하였다. 여기서 소개하는 공부법 중에는 아주 쉬워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물론 한 가지 공부법을 적용해도 놀라운 성과를 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공부법을 종합해야 빛을 보는 아이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읽고 공감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실행해 보는 것이다. 공부법만 바꿔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이 그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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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 생각정원 | 2019-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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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 생각정원 | 2019-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구글과 UN까지 주목한 덴마크식 행복법,
여유와 긍정, 웃음과 지혜가 넘쳐나는 덴마크 자녀교육의 결정판!
◎ “안 돼!” 대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라!
◎ 아이들이 친절하게 행동하고 타인에게 공감할 때 칭찬하라
◎ 잘못된 과제물이나 실수를 수업의 좋은 사례로 활용하라
◎ 방관자에서 기사로 거듭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줘라
미국 저널리스트의 눈으로 본 덴마크 자녀교육의 진실. 저자는 한국교육처럼 경쟁적인 미국 교육 문화 속에서 성장했고, 덴마크인과 결혼하여 덴마크에서 두 아이를 키웠다. 선생님과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학년마다 참관수업까지 진행하면서, 저자는 행복이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책은 14년간 덴마크에서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저자의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행복의 주요 주제인 신뢰와 공감, 진솔함과 용기, 그리고 휘게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감정 읽기와 접촉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신뢰해나가는 과정,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며, 친구를 괴롭히는 일들에 방관자가 되지 않는 방법을 알아가기 위해 토론하는 모습, 그리고 행복은 개인만의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것이기에 타인을 믿고 신뢰하며 튼튼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뿐만 아니라 삶의 중요한 주제들인 성과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배우면서, 자기 생각을 더 깊이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끝으로 팁 부분에서는 자녀와 함께 쉽게 행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서, 부모와 교사에게 유용한 지식을 담고 있다.
구글과 UN이 주목하는 덴마크식 행복법은 일상 속 삶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힌트를 제공한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
- 덴마크인들, 행복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2019년 4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주관한, 한국인들의 행복도를 살피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104만 명을 대상으로 227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복도 조사였다. 이 조사에서 한국인들은 행복도조차도 양극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를 8점 이상으로 매긴 사람이 20% 정도인 반면, 불행의 기준이 되는 4점 미만도 23%였다.
세계 각국의 행복도를 따질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유엔 세계행복보고서다. 유엔에서 발표한 ‘2019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95점으로 전체 156개국 가운데 54위다. 지난해 57위보다는 3계단 올랐지만 최근 5년간 줄곧 50위권을 맴돌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한편, 무려 40년간이나 행복도 순위에서 단 한 번도 3위 바깥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는 나라가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덴마크다. 덴마크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어떤 요소들이 덴마크 사람들에게 꾸준한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일까?
이 책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의 저자는 미국에서 성장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저널리스트가 된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이다. 그녀는 덴마크인과 결혼하여 14년간 덴마크에서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행복’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저자가 아이 둘을 덴마크에서 직접 키우며 선생님과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각 학년마다 참관수업까지 진행하면서 얻어낸 통찰이라 매우 깊이 있다.
행복만큼 풍요 속 빈곤이라는 의미에 적합한 단어가 있을까?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지만 행복은 너무 뻔하게 들린다. 도대체 행복이 무엇일까?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그토록 높다는데, 그 비결은 무엇일까? 덴마크가 복지국가이기 때문에,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편견은 잠시 접어두자. 저자는 덴마크인들이 행복한 이유가 다름 아닌 ‘학교’에 있다고 단언한다. 또한 덴마크인들이 경험하는 행복은 감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고, 그녀의 체험기를 통해 증명한다. 그렇다면 덴마크에서는 행복을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는 것일까?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행복 점수를 고민하다
- 덴마크의 행복은 학교에서 시작된다!
‘행복’마저도 ‘학교에서 배운다’는 제목이 우리에게는 낯간지럽게 들릴지도 모른다. 행복도 배워야 하는 걸까? 우리는 행복을 종종 각자 해결해야 할 개인적인 충족감, 혹은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만나는 편안함으로 해석한다. 예컨대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품에서 언급한 뒤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소확행’이란 말에서도 (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행복을 개인의 내면적인 문제로 한정짓는 경향이 보인다. 학창 시절 내내 각자의 책상에서 문제를 풀어온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는 행복도 혼자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는 새 학기의 풍경이 특이하다. 덴마크는 매년 첫 학기에 학생의 행복 점수를 기록하고, 1년간 행복점수를 높이기 위해 아이와 부모, 담임선생님이 만나 면담을 진행한다. 행복을 고민하느라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겠지만, 덴마크 사람들은 아이들의 ‘기분이 좋아야 공부도 잘 된다’라는 믿음을 놓지 않는다. 덴마크에서는 성적이 아니라 행복이 아이들의 인생을 좌우한다.
덴마크의 학교에서는 성적을 매기는 대신 신뢰와 공감을 가르치고, 실패에 씩씩하고, 친구를 괴롭히는 일들에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토론하게 한다. 교실에서 함께하는 친구들이 적이 아니라 나를 이해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확신이 들 때, 학교는 어떤 곳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삶의 중요한 주제를 가르치면 어떻게 될까? 실패할 용기를 갖고,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에 비겁하게 눈감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진다면, 이 아이들은 자라서 어떻게 될까?
이 책은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행복 증진법으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이 책은 한국 최고의 덴마크 교육 전문가이자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가야 할 길을 고민해온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가 번역하여, 우리에게 덴마크 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여주고, 한국에서 어떻게 응용해볼 수 있을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행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덴마크 교육 현실을 따라가며 살펴보자!
행복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신뢰와 공감을 통해 나와 함께하는 세상을 생각하다
- 덴마크인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 원칙 1 ‘접촉수업’ ‘감정 읽기 수업’
미국에서 태어나 공부를 했던 저자의 이야기는 한국교육과 닮아 있다. 미국은 한국보다는 자유로운 교육환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미국 공교육 체제에서도 최소 112가지 시험을 치르고 거기서 좋은 점수를 얻어야 유명한 대학에 갈 수 있다. 물론 한국의 입시 교육은 더하다. 저자가 놀랐던 것은 덴마크에서는 중학교 졸업자격시험을 제외하고는 어린 시절에 어떠한 시험도 치르지 않고, 심지어 숙제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는 책에서 줄곧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덴마크인들이 말하는 행복의 우선 순위이다. 그들은 ‘사회적 행복’의 중요성을 먼저 이야기한다.
덴마크에서 말하는 행복은 자기만족이나 충족감과는 다르다. 덴마크인들에게 행복은 자기 혼자만의 것일 수 없다. 친구가 불행하고, 이웃이 슬픔으로 비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덴마크인들의 행복은 이웃과 함께해야 만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사회가 안정되었을 때, 그제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덴마크인들에게 행복은 개인의 지향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문제다. 나 홀로 행복할 수 없으며 항상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덴마크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일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덴마크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유심히 지켜본다. 저자의 시선을 붙든 것은, 신뢰와 공감을 가르치는 교사와 그것을 배우기 위해 토론하는 아이들이었다.
신뢰는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첫 번째 덕목이다. 그러나 이들은 말로 ‘타인을 신뢰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독특하게도 덴마크 사람들은 신뢰를 몸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덴마크 학교에서는 10분 정도 모든 학급에서 ‘접촉수업’을 진행한다. 선생님이 보여주는 영상에 맞춰 친구들의 어깨를 토닥이고, 등을 쓸어준다. 장난을 친다고 폭력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없다. 무엇보다 함께하는 친구가 접촉수업에서 자신을 때릴지도 모른다는 긴장감도 교실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매일 덴마크 전역에서 진행되는 접촉수업은 덴마크 교실만 변화시킨 것이 아니다. 덴마크에서 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접촉수업을 실시한 결과, 공격성이 줄어들고 사회적응력도 매우 좋아졌다고 한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책을 읽히기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는 책 읽기 대신 친구의 ‘감정을 읽는 수업’을 진행한다. 친구의 표정을 읽고 어떤 감정인지,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서로 나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의 감정을 듣고 나누며, 서로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는 사실과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끝없이 대화를 나눈다. 감정을 읽을 수 있고, 친구의 감정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은 다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관계로 이어진다.
‘성’과 ‘죽음’을 숨기지 마라!
투명할수록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 덴마크인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 원칙 2 ‘성교육’, ‘죽음교육’
저자는 덴마크 교육만의 특이한 사례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적나라하다고 느껴질 만큼 진솔하게 가르치는 성교육과 죽음교육이고, 두 번째로는 아이들에게 실패를 권장하는 면학 분위기, 세 번째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대응하는 덴마크만의 시스템이었다.
한국은 사실상 금욕지향적 성교육을 채택함으로써 아이들이 성에 대해 눈뜨지 못하도록 막아 왔다. 성기만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해부학적인 용어를 말하기보다 완곡어법으로 돌려 말하는 경우가 많다. 덴마크 사람들에게 ‘성’은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다. 덴마크 사람들은 살면서 경험해야 할 중요한 주제라면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속한 현재를 직시하라고 말한다. 소셜미디어 속에서 보정되고 다듬어진 이미지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다. 포토샵을 통해 가공된 이미지는 아직 몸에 대한 기준이 없는 아이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덴마크는 매년 2월 둘째 주마다 대대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 덴마크의 성교육은 급진적으로 보일 만큼 과감하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에서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는 법을 토론하게 하고, 고학년들은 각 반마다 콘돔을 누가 가장 빨리 씌우는지 릴레이 경주를 한다. 성과 관련된 여러 가지 딜레마를 제시해 최선의 답을 찾는 법을 배운다. 덴마크들에게 성 문제는 음지에서 숨겨야 할 일이 아니다. 성은 결국 나와 나 아닌 것들의 경계를 찾아가는 일이다. 덴마크의 성교육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십대 임신율로 그 효과를 방증한다. 이 놀라운 효과 때문인지 덴마크의 ‘급진적인’ 성교육은 많은 다른 국가들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다.
덴마크 학교에서는 ‘행복한 삶’뿐만 아니라 ‘죽음의 슬픔’에 대해서도 함께 배운다. ‘죽음의 슬픔’은 행복한 삶에서 떼놓을 수 없는 동전의 이면과도 같다. 인생에 해피 엔딩만 있을 수는 없다. 살면서 가까운 누군가가 죽고, 누군가와는 헤어지며, 아이들도 다양한 경로로 슬픔과 비통함을 경험한다. 지인의 죽음은 적지 않은 아이들이 겪게 되는 일이다. 덴마크의 모든 학교는 ‘슬픔과 비통함에 대응하는 실행 계획’을 가르친다. 동물의 사체를 발견하면 회반죽 통에 넣고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을 기록한다. 또한 공동묘지를 산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우리 곁을 떠난 누군가를 애도하는 법까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알아간다.
성교육과 죽음교육은 생명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배우는 과정이다. 마치 색상환의 색채에 좋고 나쁨이 없고, 색채가 다양할수록 세상을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것처럼, 덴마크인들은 다양한 감정을 배울수록 삶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쾌감이나 충족 안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죽음이라는 삶의 한계를 만날 때 뜻깊은 행복감을 배울 수 있다.
‘더 실패하고 더 실수하라!’
실패를 통해 가능성을 배우다
- 덴마크인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 원칙 3 ‘창의 교육’
덴마크에서는 두 가지 용기를 가르친다. 그들에게 용기는 실패 앞에서 당당하고, 또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씩씩함이며 동시에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대처하는 단호함이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모든 문제에 ‘모범 답안’이 있다. ‘모범 답안’은 곁가지를 허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향만을 제시한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는 모범 답안보다는 오답과 잘못된 풀이가 적힌 친구의 노트를 보며 함께 답을 찾아간다. 틀렸다는 이유로 친구를 놀리거나 무시하는 일은 없다. 친구가 어떤 생각으로 문제에 접근했는지 그 경로를 탐색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더 많이 배운다. 틀렸다는 이유로 실패자로 낙인찍히는 일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틀린 답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친구들과 논의한다.
NASA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원을 선별하기 위한 시스템을 고안했던 두 학자는 아이들을 추적하며 창의성이 어떻게 사라지는지를 연구한 바 있다. 어릴 때는 98퍼센트의 아이들이 창의적이었지만, 정답 위주로 교육되는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은 오직 정답만 말하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스스로 제한한다. 결과적으로 98퍼센트의 창의적인 아이들은 성인이 되자 결국 2퍼센트만 남게 된다.
덴마크의 한 학교에서는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학생에게 ‘더 실패하고, 더 실수하라’는 학습 목표를 세우게 한다. 창의적인 생각은 틀릴 가능성이 주어질 때, 발현되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덴마크는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더 실패해보라고 권하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바보로 보일까 걱정하며 침묵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며 성장해간다.
비겁자가 아닌 친구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라!
폭력 없는 학교는 아이들이 만들 수 있다
- 덴마크인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 원칙 4 ‘왕따 예방교육’
완벽해 보이는 덴마크 학교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로 인해 덴마크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덴마크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관해서도 그들의 방식대로 정면돌파를 진행한다.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덴마크만의 프로그램은 사후 처방문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 가깝다.
덴마크는 왕따 문제를 가해자가 못된 아이라서 생기는 문제로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또래 집단의 내부 역학에 주목한다. 반마다 인기가 많은 친구가 있고, 인기가 없는 친구가 있다. 중간에 있는 친구들은 인기가 없는 친구와 놀면 인기가 많은 친구가 놀아주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덴마크에서는 행복 설문조사지를 돌리고, 아이들의 인기가 어떻게 편중되는지 소시오그램을 만든다. 선생님은 행복 설문조사지와 소시오그램의 결과를 보며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조별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아이에게 인기가 몰리지 않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조정한다.
집단 따돌림 문제는 아이들이 직접 대면하도록 한다. 왕따 문제로 상담 전화를 걸어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대답해줄지 아이들끼리 토론하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의 문제를 모른 체하지 않고 어떻게 도울지 고민한다. 아이들은 비겁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모두가 비겁해지지 않겠다고 생각할 때, 괴롭힘의 방관자가 아니라 친구를 보호하는 정의의 기사로 거듭날 수 있다.
휘게, 행복을 배우는 시간!
모두의 행복을 만들어가다
- 덴마크인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 원칙 5 ‘휘게 시간’
한때 전 세계적으로 휘게 열풍이 불었다. 심지어 콜린스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었다. 사람들은 휘게를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휘게에 대한 우리들의 오해를 바로잡는다. 휘게는 불평과 불만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위다. 모두가 함께하면서 아늑함과 평안함을 느낀다. 혼자 있을 때도 평안하지만, 휘게는 함께 있는 편안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휘게야말로 행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덴마크의 아이들은 숙제를 하지 않는다. 숙제 대신 가족들과의 휘게 시간을 보낸다. 매일 휘게 시간을 보내면서 ‘나’라는 개인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하며 ‘서로가 되는 충만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가정에서만 휘게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학급 시간’이라는 이름의 휘게 시간을 보낸다. 휘게 시간에는 친구가 선한 일을 한 것들을 종이에 적어 전체가 나누기도 한다. 왕따나 괴롭힘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논의한다. 학급 시간에 함께 나눠 먹는 ‘학급 케이크’는 덴마크 휘게 문화의 핵심이다.
전 세계에 덴마크식 행복 교육을 전파하는 저자가 이 학급 시간을 미국 뉴저지주의 학교에 도입해봤다. 미국에서도 덴마크와 같이 일주일에 단 한 시간을 배정했다고 한다. 그 한 시간이 만들어낸 변화는 대단했다. 행복 설문조사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던 학급이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화합하는 문화로 바뀌었다. 서로에 대한 긴장으로 팽팽했던 학급 분위기는 부드러워지고, 아이들은 학교를 오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학교는 매우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아이들의 정서와 지능이 성장하는 학교가 가기 싫은 곳 대신 가고 싶은 곳으로 변하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우고 노는 곳이라면 어떻게 될까?
구글과 UN까지 주목한 덴마크식 행복법,
우리는 행복을 배워야 한다!
인간이 자신의 삶을 판단할 때 첫 번째로 고민하는 요소가 바로 ‘행복’과 ‘불행’이다. 행복과 불행을 나누는 기준은 주관적이면서 또 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행복’에 대한 논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철학적 논쟁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행복한 삶을 위한 물적, 지적 토대가 무엇인지 덴마크 사람들은 가정과 학교의 일상에서 보여준다. 그 일상은 아주 소소한 실천으로 채워져 있다.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대신 어른들이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스스로의 몸을 긍정하는 법을 익히는 것,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것, 혼자하는 성취뿐 아니라 함께하는 행복도 가르치는 것. 아이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부모와 선생도 배워가는 것이다.
학교에서 행복을 가르치고 배우는 덴마크인들의 문화는 구글과 UN까지 주목하고 있다. 덴마크인들의 행복 원칙은 이제 보편성을 띠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을 덮을 때면 우리는 행복을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행복을 전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 이전에 나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행복을 배우기 위한 노력들이 이 책의 장이 끝날 때마다 팁으로 담겨 있다.
◎ “안 돼!” 대신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라!
◎ 아이들이 친절하게 행동하고 타인에게 공감할 때 칭찬하라
◎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존중되어야 할, 성과 관련된 아동의 권리에 대해서 토론하라
◎ 아이들이 본보기로 삼는 사람은 바로 어른이다
◎ 죽음을 포함해서 터놓고 대화하기가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영화 같은 영상물을 활용하라
◎ 잘못된 과제물이나 실수를 수업의 좋은 사례로 활용하라
◎ 방관자에서 기사로 거듭날 수 있는 용기를 길러주라
덴마크인이 가르치고 배우는 행복을 담은 이 책은 경쟁적인 한국사회에서 편안한 행복을 알려주며 아이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덴마크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정해진 일과처럼 접촉수업을 한다. 접촉수업이 교실에서 아이들의 행복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이 검증되면서부터 덴마크의 많은 학급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이 활동을 한다. 접촉수업 활동은 신선도의 측면에서도, 효과의 측면에서도 놀라웠다. 접촉의 긍정적 영향이 나에게는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덴마크 사람들은 흔히 “쓰다듬으며 괴롭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접촉하고 만지고 쓰다듬는 행위는 신뢰감은 높이고 공격성은 억제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의 분비를 촉진하여 교실 속 아이들의 행복감을 향상시킨다. 어찌 보면 참 단순한 원리지만, 정말 효과 만점이다.
- 〈1장 신뢰 : 스스로를 믿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69쪽
덴마크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길러준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에겐 그림을 보여주고 어떤 감정이 읽히는지를 묘사하고 토론하게 한다. 그러면서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도 함께 생각해보게 한다. 이런 식으로 아이들이 ‘공감의 언어’를 계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고학년 학생들에겐 놀이터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격렬하게 축구를 하는 아이, 혹은 놀림을 당하는 아이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그림과 영상을 보여준다. 그 얼굴 표정을 세심하게 ‘읽고’ 어떤 감정이 읽혔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읽었는지를 여럿이서 토론하게 한다.
- 〈2장 공감 : ‘너’의 입장에 설 수 있는 힘〉, 101쪽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 이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전해줄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은 자기 몸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감정을 바꾸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적어도 당신이 사용하는 표현만큼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말만 바꿔도 상황은 달라진다.
아이들에게 뭔가 중요한 변화를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울을 쳐다보면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그 시선을, 그리고 자신에게 건네는 그 한마디를 바꾸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3장 진솔함-성: ‘허세’와 ‘수치심’ 없이 성을 이야기한다는 것〉, 169쪽
어른들이 죽음이나 슬픔, 비통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어른을 배려하기 위해 그런 주제들에 대한 자기들의 감정을 숨길 것이다. 아이들도 어른처럼 슬픔과 열망을 느끼며, 중병이나 죽음, 혹은 깊은 정신적 상처에 대한 감정을 가진다. 죄책감 또한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결국 부적절하고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터져나올 것이다.
죽음은 명백히 삶의 한 부분이다. 그래서 덴마크 사람들은 죽음을 매우 중요한 교육 주제로 생각한다
- 〈4장 진솔함-죽음: 생명의 한계를 알 때 만나는 풍성한 삶〉, 216쪽
아말리에는 지독한 학구파로 학교에서 틀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했다. 담임선생님은 아말리에에게 실수하지 않으려고 너무 노력하지 말라고 했다. 아말리에가 모든 것을 정확하게 해내려는 걱정에 짓눌린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아말리에는 좋은 삶을 위해 덜 완벽해져야 해요.”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는 아말리에의 학습 목표에 덜 완벽해지기를 포함시켰다. 학교에서 아이에게 덜 완벽해지고 더 실수하라고 말하는 것이 상상이 되는가? 실제로 덴마크엔 “사람은 실수하면서 가장 많이 배운다”라는 속담이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 이 말을 믿고, 일상생활과 학교 교육에 그대로 적용한다.
- 〈5장 씩씩함: 실패할 용기와 오답의 힘〉, 250쪽
■ 추천사
이 책은 미국인 저자가 직접 덴마크 수업에 참석하며 접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덴마크인의 교육관과 자녀교육의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하는 교육. 덴마크만큼이나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주한덴마크 대사로서 이 책이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출간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2019년 덴마크-한국 상호 문화의 해’에 펼쳐질 많은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덴마크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가 싹틀 수 있도록 이 책이 충분한 자양분이 되어주길 바란다.
- 주한덴마크 대사, 토마스 레만
이 책은 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원칙, 즉 신뢰?공감?진솔함?용기?연대를 실제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튼튼한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성교육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밝혀주어 책의 미덕을 더한다. 한국교육부에서 제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절차적 가치인 자율?존중?연대를 학교에서 풀어낼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학교 시민교육의 기본을 다져줄 입문서로 추천한다.
- 전국사회교사모임 (전)대표, 학교시민교육연구소 소장 김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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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2% 명품 자녀교육법
박지웅 | 해누리 | 2017-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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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2% 명품 자녀교육법
박지웅 | 해누리 | 2017-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상담을 하고 글을 쓰는 박지웅의 『2% 명품 자녀교육법』. 자녀가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 공부의 재미를 느끼고 실천하여 지적으로 열정적 삶을 살아가는 지식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잘못된 사교육의 풍토가 변화하기를 희망하는 진지한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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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엄마의 질문 수업
주아영 | (주)을유문화사 | 2018-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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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엄마의 질문 수업
주아영 | (주)을유문화사 | 2018-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티칭하지 말고 코칭하라
경청으로 마음을 열고, 질문으로 생각을 여는 대화법 이 책은 그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기만 했던 티칭Teaching에서 이제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살리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코칭Coaching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극단적인 경쟁에 내몰린 자녀들이 자살이나 폭력, 비행 등으로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급급해서 아이들의 자존감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결과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간 서울 지역에서만 학생 4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교통사고로 숨진 학생들이 31명인 것보다 많은 수치이다. 자살 원인은 우울증이 가장 높았지만 가정 문제나 성적 문제도 원인 중 하나였다. 만약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았다면 우울증이나 그 밖의 여러 외부적 환경 문제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엄마들에게 요구되는 사항은 교육적인 면에서 가르치기보다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힐링이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에는 학교와 학원, 과외 등 이미 자녀들을 가르칠 만한 곳이 너무나도 많다. 반면 아이들의 인성을 올바르게 가꾸고 잠재력을 키워 주는 등의 역할은 엄마만이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엄마들은 더 이상 가르치는 일에 매달리는 티칭맘이 아니라 자녀와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코칭맘이 되어야 한다. 티칭맘은 명령, 지시, 감시, 확인, 비난 등의 부정적 감정을 공유한다면 코칭맘은 공감, 이해, 인정, 격려 등 긍정적 감정을 공유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자발성을 키워 주고 자존감을 채워 주는 코칭맘으로 유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이유와 그 실천 방안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고정관념을 깨부수어 코칭맘의 기본기 닦기부터 인간 행동 유형을 분석한 DiSC를 통해 엄마와 아이의 유형을 분석하고 자녀 유형별 코칭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유형별로 사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엄마와 아이의 유형에 따라 올바른 대응이 어떤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은 대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승부욕이 강한 주도형 아이가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지 못해 상심하고 있다고 하자. 이때 안정형 엄마가 아이를 위로하며 “괜찮아, 참여하는 데 의의가 있는 거야” 식으로 말한다면 주도형 아이는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고 발끈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새로운 더 큰 목표를 아이에게 제시해 주는 편이 낫다. 아이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팟 코칭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팟 코칭으로 아이와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스팟 코칭은 현장에서 그때그때 짧게 이뤄지는 코칭 방법이다. 자녀가 코칭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팟 코칭은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스팟 코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질문, 경청, 피드백 등에 관련된 여러 기술들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질문에도 아이에게 ‘예’ 혹은 ‘아니오’라고 답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닫힌 질문이 있는 반면, 대화를 이끌어 내는 열린 질문이 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에게 “학교 수업 잘 받았어?”라고 물으면 대답은 십중팔구 “예”로 나오게 마련이다. 그보다는 “오늘 학교 수업에서 무슨 과목이 제일 재미있었어?”라고 물으면 아이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경청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단순히 들리는 것을 듣는 것과 주의해서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서 듣는 것은 다르다. 또한 부모들은 아이가 하는 말의 내용에만 집중하는데 앨버트 메라비언 박사Albert Mehrabian의 ‘언어verbal 비언어non-verbal 메시지의 상대적 중요성’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말의 내용은 의사소통에서 7퍼센트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의사소통에는 시각적 요소가 55퍼센트, 청각적 요소가 38퍼센트를 차지해서 말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즉, 아이와 대화할 때는 눈 맞추기, 적절한 말의 뉘앙스와 경청하고 있다는 몸짓 등이 중요하다. 아이는 이러한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서 엄마와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피드백 역시도 잘해야 한다. 피드백에는 긍정적 피드백과 발전전 피드백이 있다. 긍정적 피드백은 아이의 긍정 행동을 강화시켜 주는 피드백이다. 이를 위해서는 3A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3A는 Act(행동), Actor(사람), Appreciation(감사)으로 먼저 아이가 잘한 행동에 대해 언급하고, 그다음으로 아이의 노력 및 능력을 인정하고,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돌아와 일찍 숙제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늘도 일찍 들어와 숙제하고 있네(행동). 우리 아들 부지런함은 알아줘야 해(사람). 아들의 부지런함은 엄마도 많이 배우게 돼(감사).” 발전이 필요한 부분에 행동 계획을 세우거나 태도 변화에 도움이 되는 발전적 피드백 역시도 적절한 단계에 맞춰 행하는 것이 좋다. 책에서는 이 밖에도 아이와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코칭 기술들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