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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숙면하는 30법칙
박승리 | 유페이퍼 | 2016-06-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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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숙면하는 30법칙
박승리 | 유페이퍼 | 2016-06-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숙면을 위한 모든 안내서’
건강과 숙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잠을 잘 자야 건강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매일 일찍 자던 사람이 하루만 늦게 잠에 들어도 다음날 안 좋아진 컨디션에 불편함을 느낀다.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습관을 확보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 우리가 항상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이어나가는 수면습관들. 그러한 수면습관들이 우리의 수면에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떤 것을 개선하면 수면습관이 좋아지고 나아가서는 숙면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불면증 환자와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수면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필요한 정보들을 이 책에서는 담고 있다. 먼저 건강한 숙면자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신과 이러한 숙면 자들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다. 좋은 수면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다. 〈숙면하는 30법칙〉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필요한 것들만 종합하여 낸 ‘숙면종합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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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몰웨딩가이드북 : 작은 결혼식
봄봄 | 더심플북스 | 2017-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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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몰웨딩가이드북 : 작은 결혼식
봄봄 | 더심플북스 | 2017-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스몰웨딩을 하고 싶어 하는 예비부부들이 많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스몰웨딩을 포기하는 신랑 신부들도 많다.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식의 주인공이 단순히 남녀 두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스몰웨딩을 하기 위해 부모님과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이 이야기는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세세하게 부모님과의 대화법을 다루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몰웨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녀가 준비했던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권한다. 그녀가 결혼한 방법 그대로 따라 할 수 없을지라도, 그녀가 했던 방법을 참고하여 앞으로 당신이 만들어갈 결혼식을 준비하기를 바란다.
그녀는 한 번 더 결혼식을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 결혼은 한 번 더 해도, 결혼식은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더 많은데 반해, 그녀의 이야기는 새롭게 들렸다. 얼마나 좋았으면, 결혼식을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스몰웨딩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부모님을 설득하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다. 왜 스몰웨딩을 자식들이 고집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뿐더러, 부모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잘 이해시키며 스몰웨딩을 준비한다면, 마침내 그녀처럼 다시 한 번 하고 싶은 결혼식이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그녀의 결혼 이야기를 듣다보면 마치 그 현장에 내가 초대받은 사람처럼 같이 그들의 결혼을 축하하게 된다. 단지 그녀가 스몰웨딩을 했기 때문은 아니다. 초대받은 모든 이가 다함께 그 자리에 주인공이 되어 결혼식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스몰웨딩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스몰웨딩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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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키니 셰프의 다이어트 샐러드
정세희 | 북로그컴퍼니 | 2017-05-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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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키니 셰프의 다이어트 샐러드
정세희 | 북로그컴퍼니 | 2017-05-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단 20분, 당신의 식탁이 뉴욕이 되는 순간!”
맛있게 먹고 날씬해지는 뉴욕 최고 레스토랑의 요리를
한국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들어보자!
할리우드 스타의 다이어트 비법!
맨해튼에서 가장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레스토랑을 꼽으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 없이 ‘루즈 토맛(ROUGE TOMATE)’을 꼽는다. 크림과 버터를 쓰지 않고, 튀기는 조리법을 쓰지 않고도 맛있는 요리를 선보여 미쉐린 스타까지 받은 레스토랑! 종종 영화 프리미어 파티가 열리는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잇 레스토랑’으로 꼽히기도 한다.
언제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 영화배우들이 주저 않고 찾는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의 음식을, 바로 우리 집에서 맛볼 수 있다면?
뉴욕 최고 레스토랑의 시크릿 레시피를 훔치다
《스키니 셰프의 다이어트 샐러드》는 ‘루즈 토맛’ 출신 ‘스키니 셰프 정세희’의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를 모은 책이다. 더불어 본인의 경험을 오롯이 담은 ‘다이어트 간증책’이기도 하다.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에 둘러싸여 있던 뉴욕 유학 시절. 볼록 나온 똥배에 충격을 받은 그녀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재료’는 건강에 좋지만 맛없고, ‘저 레시피’는 맛있지만 기름을 너무 많이 쓰고… 결국 ‘맛있고 건강한 음식’은 이 세상에 없구나, 라는 생각만 굳어졌다.
그런데 그때, 운명처럼 맨해튼의 가장 건강한 레스토랑 ‘루즈 토맛’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 이곳에서 그녀는 ‘맛있고 건강한, 게다가 만들기도 쉬운’ 건강식을 배우며 자연히 건강을 되찾았고 날씬한 몸매까지 가꿀 수 있었다.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루즈 토맛의 시크릿 샐러드를 한국 재료로 한국인 입맛에 맞게, 그리고 더 쉽고 즐겁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 현재 ‘노블 카페 & 헬시 다이닝’에서 총괄 셰프로 일하며, 쿠킹 클래스를 열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건강한 음식이 맛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간 선보이고 연구한 모든 레시피를 담은 책으로, 맛있는 다이어트 샐러드를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샐러드는 쉽게 질리고 만들기도 어렵다?
먹는 재미, 요리하는 재미, 살 빠지는 재미를 동시에!
대부분 샐러드는 단조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양상추, 닭가슴살, 리코타 치즈, 파프리카, 발사믹 드레싱만을 샐러드 재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걸 1년 365일 꾸역꾸역 먹는다고 상상해보라. 지겨워지는 게 당연하다.
이 책은 다르다. 맛있고 다양한 샐러드 레시피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우선 엔다이브, 프리제, 비트, 쿠스쿠스, 병아리콩 등등 낯선 샐러드 재료를 풍성하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는 조리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당근, 파프리카, 닭가슴살 등 친숙한 샐러드 재료를 더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오일과 비니거 제조법은 이 책의 숨겨진 무기이다.
여기에 배를 든든히 채워주는 수프, 이국적인 팔라플, 저칼로리 파스타와 리소토까지! 이 한 권이면 매일 색다른 다이어트 식단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쉽다’는 데 있다.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여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샐러드’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거의 모든 재료를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만 사용하였고, 정말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소개해두었다. 또한 간단하게 준비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손쉬운 계량법, 요리에 도움을 주는 도구들, 조리 방법 등 각종 팁을 소개한다.
이 책이 가르쳐주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매일 뉴욕 레스토랑에 가는 기분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날씬한 셰프를 믿지 마라?
초판한정 ‘노블 카페&헬시 다이닝’ 20% 할인쿠폰 증정!
외국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Never trust a skinny chef!"
날씬하거나 마른 셰프를 믿지 말라는 뜻. 워낙 많은 음식과 여러 재료를 맛봐야 하기 때문에 셰프는 살찔 수밖에 없다, 마른 셰프는 본인도 먹지 않을 만큼 맛없는 음식을 만든다, 라는 의미다. 하지만 늘 음식에 둘러싸여 있는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스키니 셰프가 있다면, 그 셰프의 레시피야말로 다이어트와 건강의 비법이 아닐까?
저자가 예쁘고 날씬한 스키니 셰프라고 하여 그녀가 만든 요리가 맛없다고 생각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는 그녀가 총괄 셰프로 일하고 있는 건강한 레스토랑 ‘노블 카페&헬시 다이닝’의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초판한정). 스키니 셰프의 다이어트 건강식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만약 당신이 스키니 셰프를 믿는다면,
예뻐지고 날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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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우르스 빌만 | 심심 | 2017-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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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
우르스 빌만 | 심심 | 2017-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는 스트레스를 둘러싼 각종 오해를 파헤치려고 이 책을 썼다.
나를 만난 연구자들은 왜 스트레스가 신체를 단련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사고력을 높이는지 설명해주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해로운 만성 스트레스까지 막아주는 최고의 무기였다. - 머리말 중에서 “스트레스는 암은 부추길까, 혹은 예방할까” 독일 과학 전문 기자가 찾아낸 스트레스의 매력과 효용 2009년,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교 정신병리학 실험실. 한 무리의 쥐들이 상자 속에서 바삐 움직이며 대기 중이다. 이번 실험은 신경면역학자이자 암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곳 연구실의 피르다우스 다바르(Firdaus Dhabhar) 교수가 주도한다. 그는 스트레스가 건강의 적이 아니라 질병을 막아주는 효율적인 방어선이라고 믿으며, 스트레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애써온 선구적 연구자다. 실험의 목적은 분명하다. “스트레스가 암을 부추길까, 혹은 예방할까?”를 알아보기 위한 것. 우선 60마리 쥐에게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 동안 아홉 번에 걸쳐 강한 자외선을 쏘았다. 쥐들에게 자외선을 쏘는 시간은 10분이었다. 그 고문을 가하기 전에 그중 절반의 쥐, 즉 30마리의 쥐는 좁은 플렉시 유리관에 가둬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우리는 그동안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을 떨어뜨리고 위궤양을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앗아간다는 것을 진실로 받아 들여왔다. 한마디로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으로 여겨온 것이다. 그러나 다바르 실험 결과는 여태까지 다른 스트레스 연구자들이 진실이라고 주장한 ‘스트레스 만병근원설’과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외선을 쐰 거의 모든 쥐가 피부에 악성종양이 생겼다. 모두 피부암에 걸린 것이다. 하지만 유리관에 갇혀 운신이 자유롭지 않아 잔뜩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은 암 발생 시점이 훨씬 뒤였다. 발생한 종양의 숫자도 더 적었다. 즉 스트레스를 받은 쥐가 암에 훨씬 늦게 걸리고 덜 걸렸다다. 과학 전문지 〈뇌, 행동,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서 다바르는 그 이유가 “급성 스트레스가 유기체의 보호 메커니즘을 흔들어 깨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바르의 실험은 쥐와 유전자 구조가 99퍼센트 일치하는 인간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현대인의 가장 큰 적’으로 생각해왔다. 그래서 되도록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가 오히려 우리의 삶을 망가뜨린다고 주장하는 책이 나왔다. 독일 유력 시사 주간지 〈디 차이트(Die Zeit)〉 과학 저널리스트 우르스 빌만(Urs Willmann)은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원제: Stress: Ein Ledensmittel, 심심 刊)》에서 스트레스가 오히려 ‘생활필수품이자 인생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원서의 부제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삶의 활력’이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만들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몸의 생체 기능을 조절한다는 것. 저자는 스트레스 없는 삶은 불가능하며, 현대인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무조건 피하고 적대시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와 친해지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무조건 푹 쉬고 일에서 벗어나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백해무익하다’ 등 스트레스를 둘러싼 각종 오해를 파헤친다.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저명한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를 인터뷰하고, 생물학자와 뇌과학자부터 문화학자, 지질학자, 경제학자까지 ‘스트레스는 생활필수품이자 인생을 유쾌하게 만드는 선물’임을 증명할 다양한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종횡무진 끌어온다. 인간의 진화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스트레스 이야기 “어머니 자연이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선사한 것은 우리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돕기 위해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스트레스와 마주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엄마 뱃속에 있던 태아가 거친 세상에 나오는 것부터가 엄청난 스트레스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우리가 영원히 잠들기 전까지 계속 우리를 따라다닌다.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스트레스가 각종 병을 유발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요인으로 인식되어 왔다. 최근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 경험은 인간을 잡아먹던 맹수들이 사라진 까닭에 옛 조상들이나 들판을 달리는 짐승의 그것과는 다르다. 우리의 스트레스 단계는 주, 월, 년의 시간 단위에 맞춰 변하고 그 원인은 매우 복잡하다. 대개는 임박한 마감, 상사, 손님맞이 식사 준비처럼 구체적인 실체가 없다. 그러다 보니 ‘단기 스트레스’ 반응의 감각을 잃고 무작정 스트레스는 나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망가뜨린다는 기묘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떠나온 야생은 ‘스트레스’에 대해 우리에게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성공의 역사를 이어온 스트레스 반응은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개체를 보호한다. 갑자기 활성화한 스트레스 시스템 덕에 영양은 냅다 달려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식용달팽이 에스카르고는 중금속 오염에 적응해 더 큰 면역력을 갖추었다. 애벌레가 식물을 공격하면 스트레스를 받은 식물은 칼슘 이온을 이용해 서로 소통하면서 방안을 모색하고 저항력을 키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창조의 왕이라는 인간이,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문명을 일궈온 우리 인간이 신체 능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생물학적 도구인 ‘스트레스’를 마치 악마 대하듯 한다. 그 오해가 너무 깊다 보니 많은 현대인이 스트레스가 얼마나 저항력을 키워주는지 알지 못한다. 앞서 살펴본 다바르의 연구실로 다시 돌아가보자. 암이 발생한 쥐의 숫자를 세는 것만으로는 증거가 빈약해 보인다고 생각한 다바르와 그의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외선의 해악이 왜 쥐마다 다르게 미쳤는지 그 이유를 추적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쥐의 신체가 어떻게 면역력을 키워나가는지 살펴본 것이다. 추적 검사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집단의 혈액에 ‘경고 물질’이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쥐들의 혈액에 염증을 억제하는 ‘인터류킨(Interleukin)’,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막아내는 ‘인터페론(Interferon)’, 신체 내에서 적군과 싸우는 ‘케모카인(Chemokine)’이 다량 존재했다. 다바르는 이렇게 추측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집단에서는 암으로 변질된 세포가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되었을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의 생명구조기능을 부인해온 기존 의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하기에 충분했다. 다바르 연구뿐 아니라 최근 뇌과학 연구들은 스트레스가 오히려 생체리듬과 활력을 위한 일종의 모터(motor)라는 점이 조금씩 밝혀내고 있다. 저자 또한 그것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이었으며, 스트레스를 통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경험들을 책에 풀어놓았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스트레스 연구자의 실험실을 찾아가 부하 능력의 한계치를 측정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장면뿐 아니라 축구 스타, 곡예 비행 전문가, 영화감독, 설치미술가, 요리사, 헤비메탈 가수 등 스트레스를 활용해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도 빼곡하다. 엄청난 성과를 내는 리더들, 탁월한 의사들, 배우들, 그리고 금메달리스트들은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에너지의 원동력이며 긍정적인 변화로 이끄는 핵심 요소다.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이 책은 과학 저널리스트의 글답게 흥미로우면서도 지적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트레스가 신체를 단련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며 사고력을 높이는지”를 어느새 깨닫게 된다. 또한 더 이상 스트레스에 지배당하지 않고, 충분히 ‘통제’하며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유익하고도 재미난 탐구 * 단기 스트레스가 상처도 치유한다 부상을 당하거나 수술을 받으면 인체는 백혈구를 징병해 사건 현장으로 파견한다. 즉, 단기 스트레스는 백혈구 숫자를 늘린다. 다바르는 〈국립 과학아카데미 의사록(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단기 스트레스는 수술 중 혹은 감염 후의 면역 방어력을 높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질환, 가령 마른버짐,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의 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에도 스트레스가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예방주사를 접종하기 전 에르고미터(ergometer, 체력이나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측정 장치)에 올라 검사를 받거나 수학문제를 풀어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수치가 더 높았다. 다시 말해 예방 접종의 효과가 더 컸다.(19쪽) * 스트레스는 기억을 더 오래 유지시킨다 인지 행동을 연구하는 보훔 대학교 인지심리학자 올리버 볼프(Oliver Wolf)는 뇌에 ‘부담을 줄 경우’우리의 기억이 더 오래 유지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편도체와 장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보의 종류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과의 관련성이 강해 특히 마음에 와 닿기에 그것을 잘 기억한다. 볼프의 말을 들어보자. “진화 과정에서 아마 그것이 득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정서적으로 중요한 것이 중립적인 것보다 더 의미가 있고 따라서 더 저장이 잘된다.” 수많은 동물실험도 스트레스가 사고기관을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스위스 로잔 공과대학교 신경생물학자 카르멘 샌디(Carmen Sandi)는 미로에 물을 담아 쥐를 빠뜨렸다. 그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은 플랫폼 한 군데밖에 없었다. 그런데 물의 온도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차가울수록 쥐들은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플랫폼으로 가는 길을 기억해냈다.(24쪽) * 스트레스는 우리를 보다 사회적인 존재로 만들어준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심리학자 베르나데테 폰 다반스(Bernadette von Dawans)와 그 연구진은 서른네 명의 남성에게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나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예상과 달리 남성들은 스트레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게임 전에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 비교그룹에 비해 훨씬 더 서로를 배려했다.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반스는 〈심리학(Psychological Science)〉에서 “남성들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결과로 사회적 접근 행동을 보인다”며 기존 이론을 반박했다.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혈액에 코르티솔이 넘치고 심박수가 높아질 경우 전형적인 ‘싸움 혹은 도주’ 행동 대신 서로를 보호하고 우정을 나누는 행동 방식을 보인다는 얘기다.(25쪽) * 꽉 막힌 도로에서 꼼짝 못할 때의 반응은 독사를 만났을 때의 반응과 동일하다 조상들은 서로 싸우거나 사냥을 하거나 물살이 센 강을 건널 때 잠깐씩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리고 그때마다 번개 같은 반응으로 예상치 못한 힘을 발휘해 맹수를 물리치거나 도망쳤다. 반면 현대인은 싸우거나 도망치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장기적인 부담에 시달린다. 그 유발 요인은 꽉 찬 스케줄, 동료들의 교묘한 따돌림,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원대한 야망, 어긋난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드물지만 우리에게 과거의 반응 패턴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바로 옆에서 폭죽이 터지거나 목장에 놀러갔다가 어미 소가 우리를 향해 달려오면, 우리의 이성은 왜 신체가 경보를 울리는지 곧바로 알아차린다. 꽉 막힌 도로에서 꼼짝 못할 때도 우리는 같은 경험을 한다. 그 순간의 반응은 특이하게도 우리가 독사를 만났을 때의 반응과 동일하다. 허허벌판이 아니라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있고 에어백과 내비게이션을 갖춘 자동차에 먹을거리까지 싣고 기분 좋게 여행을 가는 길인데도 말이다. 그럴 때 우리는 브레이크를 밟으며 잠깐 동안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뇌가 흥분하고 혈압이 치솟으며 심장이 벌렁벌렁하면서 온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넘쳐난다.(41쪽) * 프로 축구선수에게는 관중과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그날 사방엔 연기가 자욱했고 화염 방사기에서는 10미터 높이의 불꽃이 솟구쳤다. 그 와중에 한 무리의 남자들이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공격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그들을 빙 둘러싼 수만 명의 구경꾼은 고함을 지르며 법석을 떨었다. 화면만 보면 마치 전쟁이라도 터진 것 같았다. (…) 사나운 한 무리의 남자들은 ‘올 블랙스’, 즉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수단이었다. 결전을 앞두고 그들이 선보인 시끄러운 춤은 하카 춤으로 그 유명한 마오리족의 출전 의식이었다. 뉴질랜드 선수들은 하카 춤으로 옛날 남태평양의 섬에서 그 춤을 춘 조상과 같은 목적을 노렸다. 그 목적이란 상대팀인 오스트레일리아 선수들을 위협하고 자기 팀의 사기를 진작해 기선을 제압하는 것을 말한다. (…) 경기에서 강한 공격력을 발휘해야 하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는 흔히 이러한 경기 전 의식이 있다. 물론 우리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 싸움박질과 그리 다를 것 없는 럭비가 그중에서도 가장 거친 의식을 자랑하지만 말이다. 핸드볼, 축구, 아이스하키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둥글게 서서 결의를 다진 뒤 서로를 향해 고함을 지르거나 주먹을 불끈 쥔다. 농구와 야구에서는 같은 팀끼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원반던지기나 공 던지기 같은 개별 종목 선수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댄다. 권투 경기장에선 선수들이 입장할 때 록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그 목적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힘을 키워줄 뿐 아니라 집중력을 강화하고 감각을 깨우며 반응 속도를 높인다.(53~54쪽) * 임신성 건망증은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근거다 스트레스는 배려심이 많은 우리의 파트너다. 스트레스는 더 중요한 일을 위해 기억에 과감하게 구멍을 내도록 우리를 독려한다. 이 놀라운 호르몬의 작용은 출산 직전의 임신부와 수유기 여성에게도 나타난다. 이 시기에 여성들은 계속해서 약속을 잊고 열쇠와 휴대전화와 지갑을 찾아 헤매며, 평소에 절대로 하지 않던 실수를 연발한다. 이를 흔히 ‘임신성 치매’라고 하는데, 이 말은 해당 여성의 뇌가 퇴화한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그건 오해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억력은 결코 퇴화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여성의 뇌가 효율적인 사고 작업을 할 줄 안다는 증거다. 1993년 브리스틀 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보면 말기 임신부의 81퍼센트에게 기억력 감퇴 증상이 나타났다. 그들은 방금 전에 배운 단어를 비교 그룹에 비해 잘 암기하지 못했다. 2007년 오스트레일리아의 두 심리학자도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줄리 헨리(Julie Henry)와 피터 랜들(Peter Rendell)은 말기 임신부와 출산 직후의 여성들에게 복잡한 문제를 풀게 하는 실험으로 사고력 저하를 확인했다. 여성들은 단기적으로 배운 내용을 암기하는 능력이 떨어졌고 특히 숫자 계산을 힘들어했다. 미래의 일정을 기억하는 미래 계획 기억 역시 절반밖에 작동하지 않았다. 출산이 임박하면 코르티솔은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처럼 여성의 시야를 좁힌다. 사실 곧 닥칠 출산이야말로 인생 최대의 도전이 아닌가. 수학문제 풀기나 단어 외우기, 미용실 예약 따위가 뭐 그리 대수겠는가. 라이프치히 대학병원의 아네테 케르스팅(Anette Kersting)은 이렇게 요약한다. “주의력이 아기에게로 향한다. 그래서 덜 중요한 다른 일은 시야에서 사라진다.”(156~157쪽) * 일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니다 우리 시대가 주장하는 신화는 이렇다. “일이 많고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질병의 위험이 높다.” 주변에 끝없는 스케줄, 빠듯한 시간,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일, 건강하지 못한 직장생활에 시달리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할 일이 더 많은 사람은 병에 걸릴 위험도 더 높을까? 통계 수치는 정반대의 얘기를 한다. 독일의 공공 의료보험조합 중 하나인 데아카(DAK)의 2014년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심각한 만성 스트레스를 앓는 사람은 일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만성 스트레스가 가장 심각한 사람은 아침 일찍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일이 없는 사람,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실업자가 경영자보다 훨씬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일하는 사람 중에서는 교육을 많이 받은 전문직이 비전문직보다 스트레스가 낮았다. 일의 양이 병을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정말로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열악한 환경, 낮은 직급, 부족한 교육, 상사의 피드백 부재다.(233~234쪽) 심심 브랜드 야기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인간이 해온 거의 대부분의 일을 기계가 할 수 있는 시대. 언론은 앞 다투어 ‘미래에 없어질 직업’을 조사해 기사를 내놓습니다. 예술은 기계들에게 지배당하는 디스토피아를 예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계가 정복하지 못할 인간의 어떤 영역이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기계를 기계라 말하고, 인간을 인간이라 말할 수 있는 인간만의 무기가 있지 않을까요? 뇌 과학자도, 미래 예측가도, 역사학자도, 그 정체를 ‘마음’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심심은 알면 알수록 새로운 인간의 ‘마음’을 다룬 책을 펴내는 푸른숲의 심리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마음과 마음’, ‘깊은 마음’을 뜻하는 심심은 심리학이라는 거대한 나무를 구성할 책을 고릅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을 이롭게 하는가》는 2016년 11월 출간한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와 2017년 6월 출간한 《망각의 기술》 이후 심심이 내놓은 세 번째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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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김종덕 | 한문화 | 2016-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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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김종덕 | 한문화 | 2016-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슬로푸드 알림이 김종덕 교수가 쓴 느리게 먹고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별 얘기 아닙니다.
더 천천히 먹고 싶다는 것입니다.
밥 한 끼의 기쁨과 감동을 온전히
누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렇습니다.
여기에 무슨 별 얘기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왜 오늘도 건강한 밥 한 끼 대신
신문에 눈동자를 고정시킨 채
허겁저겁 사료를 씹고 있을까요?
우리가 먹는 게 사료라면 우리를
사육하고 있는 건 누구일까요?
우리에게서 건강한 밥을 빼앗고,
건강한 밥 한 끼의 감동을 빼앗고,
‘빠른 생활’이라는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있는 건 대체 누구일까요?
이 책은 건강한 밥 한 끼의 기쁨과 감동을 회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인간과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슬로푸드”
한 주부가 있었더랍니다. 패스트푸드가 몸에 해롭다기에 손수 장아찌를 담그고 멸치 국물을 우려내고 콩을 불려 갈아내어 밥상을 차렸더랍니다. 그저 제 몸 위하고 제 가족을 위하려는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유전자 조작 콩’ 운운하는 신문 기사를 보고 온몸에 힘이 빠지더랍니다. 패스트푸드가 해롭다고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슬로푸드가 된다고 생각했는 게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는 것이지요. 그 된장 역시도 ‘빠르고 편리한’ 것으로 모토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얼굴만 눈속임한) 패스트푸드이고, 설령 자기가 집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사다 장을 담근다 해도 그 콩 역시 ‘빨리, 먹기 좋게 성장시키기 위해’ (인간의 편의에 맞게) 조작되거나 개량된 품종일 테니, 패스트푸드를 면할 수 없는다는 걸 알았다는 얘기였습니다. 패스트푸드는, 이미 우리의 운명이더라는 것이지요. 그저 제 몸 위하고 제 가족 위하려는 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주부는 뜻하지 않게 자기의 이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상을 바꿔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제 그 주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해 차근차근 대답합니다.
슬로푸드 선언문
산업 문명의 이름 아래 전개된 우리의 세기에 처음으로 기계의 발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기계는 우리 생활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속도의 노예가 되었으며, 우리 습관을 망가뜨리며 우리 가정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우리로 하여금 패스트푸드를 먹도록 하는 빠른 생활, 즉 ‘패스프 라이프’ 라는 음흉한 바이러스에 굴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호모사피엔스라는 이름에 상응하기 위해서, 인류는 이제 종이 소멸되는 위험에 처하기 전에 속도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보편적인 어리석음인 빠른 생활에 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질적인 추구를 자제하는 것입니다. 속도와 효율성에 도취한 흐름에 전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느리고 오래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적절하게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방어는 슬로푸드 식탁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역 요리의 맛과 향을 다시 발견해야 하고,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낮추는 패스트푸드를 추방해야 합니다.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름으로, 빠른 생활이 우리의 존재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고, 우리의 환경과 자연 경관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일하면서도 진정한, 용기 있는 해답은 ‘슬로푸드’입니다.
진정한 문화는 미각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미각을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국제적인 교환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슬로푸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합니다. 슬로푸드의 상징은 작은 달팽이이며, 슬로푸드운동은 국제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능력 있는 지지자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1989년 11월 9일 파리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이 서명한 ‘슬로푸드 파리 선언’ 전문
〈슬로푸드 슬로라이프〉가 갖는 의의와 특징
“국내 저자가 정리한, 토착화한 최초의 슬로푸드론”
지식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슬로푸드’라는 말은 그리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몇 해 전 화제 속에 출간된 〈패스트푸드의 제국〉,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등 ‘반反패스트푸드론’이 있었고, 산업사회가 미덕으로 삼는 ‘속도’에 대한 회의와 반성을 담은 저작들이 꾸준히 출간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상적인 가치 전환’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근대와 근대, 현대라는 다양한 시대가 혼재되어 있는 한국이라는 현실에는 썩 부합하지 않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슬로푸드’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해 온 국내 저자에 의해 쓰여진 최초의 ‘슬로푸드론’이라는 데서 일단 반가움을 표할 만합니다. 저자는 문화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한국 사회 특유의 ‘빨리 빨리’ 병을 보고하며, 우리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함께 반성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우리의 방어가 왜 ‘슬로푸드’ 식탁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지로 이끕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은 ‘쉬운 말로 쓰여진 슬로푸드론’이라는 데 있습니다. 편집부와 저자는 기획 단계에서, 이 책이 지식인들을 위한 공허한 환경론이기보다는 실제로 슬로푸드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책이 되도록 하자는 데 즐겁게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와 친절한 문장을 사용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또 글과 글 사이에 상세하게 넣은 실천 팁들은, 새롭게 각성하게 된 슬로푸드에 대한 인식을 생활에서 실천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길 안내가 될 줄로 믿습니다. 부디 이 책이 ‘슬로푸드론’을 종이와 활자 바깥으로, 한국이라는 현실로 한 발짝 걸어 나오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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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 따블르 빠리
최연정, 최지민 | 포북 | 2017-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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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 따블르 빠리
최연정, 최지민 | 포북 | 2017-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만들기 쉽고 폼나는 프랑스 가정요리를 소개합니다
home made + french recipe
프로방스, 부르기뇽 등 프랑스 농가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던
프랑스 정통 레시피의 건강한 맛
한적한 골목길의 작은 프랑스 레스토랑 〈르끌로〉.
제철 재료로 건강한 프랑스 요리를 만드는 셰프 언니와 사진을 찍는 동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프랑스 요리를 책으로 엮었다. 내가 먹을 채소를 기르는 작은 텃밭을 가꾸고 테이블 위에 작은 꽃 올려놓기를 잊지 않는 그녀들에게 프랑스 요리는 소박하고 건강한 일상과 맞닿아 있다.
빠리, 빠리지엥, 왜 프랑스 여자들은 먹는 걸 즐기고도 살찌지 않을까?
궁금한 프랑스 여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명쾌한 해답!
빠리지엥이라는 말 속에 담겨 있는 프랑스식 라이프 스타일은 세련되고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 책의 저자들이 제안하는 빠리지엥 스타일은 즐겁고 쉽다. 아침의 카페라떼부터 점심의 바게뜨 샌드위치,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까지… 이 책 한권이면 제철 재료로 프렌치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프랑스 요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프랑스 사람들이 식사할 때 모두 푸아그라가 있는 정찬만 하는 게 아니다. 수프와 샐러드, 스튜, 빵으로 간단하게 구성된 가정식도 있고 길거리에서 파는 테이크아웃 음식도 즐긴다. 제철 재료를 이용해서 소박한 한 접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프랑스 가정 요리를 만나보자. 되도록 소금 없이, 되도록 기름 빼고, 되도록 야채위주로! 빠리지엔처럼 사는 소소한 팁과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프랑스 레시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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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기 말 사용설명서
코시니 유쿠오, 코시니 가오루 | 책비 | 2013-04-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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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기 말 사용설명서
코시니 유쿠오, 코시니 가오루 | 책비 | 2013-04-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 아기와 언제쯤 대화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아기말’에 관한 똑똑한 보고서! ‘아기 전문가’ 코니시 의사 부부의 ‘아기 사용설명서’ 시리즈 세 번째 도서이다. 전작인 《아기 몸 사용설명서》와 《아기 행동 사용설명서》에 이어 출간된 이번 책 《아기 말 사용설명서》는 출생 후 구강 기관이 성장함에 따라 마음 역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기의 말에 대해 담은 아기자기한 책이다. 본 시리즈의 특징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일러스트로 설명한 것인데, 특히 이번 책에 나타난 상황별 일러스트 예화는 보는 재미와 글의 이해도를 배가시킨다. 아기는 상상 이상으로 말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데,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바는 뭐니 뭐니 해도 마음을 주고받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말하기와 관련된 아기의 성장 발육과 더불어 진심 어린 소통을 위한 알짜배기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기의 양육 앞에 막막한 부모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아기 말’에 관한 똑똑한 보고서!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아기의 존재에 감동하지만 작고 연약한 아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시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육아서들이 다양한 육아법들을 쏟아내며 모두 습득하기를 독려해도,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앞에서 진땀만 빼기 일쑤인 초보 부모는 그 많은 책들을 읽어볼 여력이 없다. 따라서 여유롭게 책 볼 시간조차 없는 초보 부모들에게는 요점만 콕 집어 알려줄 기특한 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바로 여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똑똑한 육아서가 출간되었다. 《아기 말 사용설명서》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이 책은 30여 년간 소아과 의사로 근무해온 코니시 유쿠오, 코니시 가오루 의사 부부가 집필한 책이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아기들을 진료하며 아기가 제대로 말하기까지의 과정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모아 세상의 모든 부모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신생아부터 생후 2년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와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이 책은 이해하기 쉽고 읽는 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질 만큼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초보 엄마 아빠를 긴장시키는 갖가지 상황들을 하나하나 분석해 설명해주고, 아기가 제대로 말하기까지 부모가 배려해야 할 점과 대처법 등을 친절히 알려준다. 아기의 말문이 마침내 트이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과 변화가 얼마나 위대한 발전을 의미하는지 일깨워주는 이 책은 신비한 아기의 능력과 함께 부모로서의 자긍심을 안겨줄 것이다. 아기의 말을 이해하면 보다 즐겁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어요! _《아기 말 사용설명서》 속속들이 엿보기 PART 1 말하기의 토대를 다지는 단계(1~6개월) 탄생 후 생후 6개월까지는 말하기 준비를 하는 워밍업 단계로 ‘말하기의 토대’를 탄탄히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아기는 행동과 느낌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PART 1에서는 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아기의 심리 상태와 말하기를 준비 중인 아기의 성장에 대해 다룬다. 아기가 탄생 후 자연스럽게 엄마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뜻을 담은 말소리와 그렇지 않은 그 밖의 소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영어 발음 R과 L을 구분하는 등 신비한 언어 능력을 타고났음을 설명한다. 더불어 아직은 제대로 말할 수 없지만 아기의 말하기 욕구가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아기의 행동과 쿠잉(옹알이 전 단계에 내는 소리)으로 아기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알려준다. PART 2 말하기의 씨앗을 뿌리는 단계(7~12개월) 생후 7개월에 접어든 아기는 말하기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데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욕구 또한 한층 커진다. PART 2에서는 부모가 아기 말투로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리듬감 있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자주 섞어 말하며, 아기가 느낄 감정을 말로 표현해주는 등 다양한 소통 방법들을 조언한다. 이 시기에는 실질적인 말하기 연습에 집중하기보다 아기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 소통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은 구강 발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아기가 입을 오물거리는 것은 혀를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증거이고, 이는 결국 발성 연습을 시작으로 간단하고 쉬운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과정임을 뜻한다. 부모는 말소리뿐 아니라 표정과 몸짓으로 풍부하게 표현하며 아기와 대화할 필요가 있는데, 아기에게 “안 돼!”라고 강경하게 말할 때는 표정과 제스처를 곁들이는 등 아기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게 좋다. 또한 아기의 행동을 제지하기 전에는 미리 양해를 구하며 아기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주고, 함께 놀이하거나 대화할 때는 아기와 눈을 다정히 마주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 PART 3 말하기의 싹을 틔우는 단계(12개월 이후) 생후 12개월 이후 아기는 드디어 말하기의 싹을 틔우는 단계에 접어든다. 탄생 직후부터 다양한 신체적 발달과 감정의 성장을 경험한 아기는 이제 보다 적극적이고 자세하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분위기를 살피며 행동하는데 사교성이 부쩍 늘어나 보다 밀접한 인간관계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호기심과 욕구도 증가해 아기 인생 최초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부모는 아기의 감정과 의지를 면밀히 살피고 존중할 필요가 있는데, 아기가 몹시 울 때는 마음을 안정시킨 뒤에 말을 걸거나 아기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 PART 3에는 아기의 말을 완성시키기 위해 부모에게 제안하는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다. 그림책과 텔레비전, DVD를 대화의 도구로 삼아 자주 대화하고, 아기가 잠들기 전에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기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등 사소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방법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부모의 애정과 관심이야말로 아기가 보다 즐겁고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게 하는 자양분임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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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기 행동 사용설명서
코시니 유쿠오, 코시니 가오루 | 책비 | 2013-04-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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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기 행동 사용설명서
코시니 유쿠오, 코시니 가오루 | 책비 | 2013-04-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아기의 행동을 이해하면 아기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알아야 할 ‘아기 행동’에 관한 모든 정보가 한 권에 쏘~옥!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코니시 유쿠오, 코니시 가오루는 30여 년간 소아과 의사로 근무해온 부부이다. 의사 생활 초기 아기들의 병을 진찰하는 것에만 급급했던 이들은 차츰 아기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해가며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마침내 아기의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렇게 얻은 소중한 발견을 세상의 모든 부모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생후 12개월까지의 아기 행동에 관해 흥미롭고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알 수 없는 아기의 행동에 당황하기 일쑤인 초보 부모를 위한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아기 행동’에 관한 똑똑한 보고서!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아기의 존재에 감동하지만 작고 연약한 아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시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육아서들이 다양한 육아법들을 쏟아내며 모두 습득하기를 독려해도,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앞에서 진땀만 빼기 일쑤인 초보 부모는 그 많은 책들을 읽어볼 여력이 없다. 따라서 여유롭게 책 볼 시간조차 없는 초보 부모들에게는 요점만 콕 집어 알려줄 기특한 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바로 여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똑똑한 육아서가 출간되었다. 《아기 행동 사용설명서》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이 책은 30여 년간 소아과 의사로 근무해온 코니시 유쿠오, 코니시 가오루 의사 부부가 집필한 책이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아기들을 진료하며 아기의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은 그들은 세상의 모든 부모들과 그 흥미로운 발견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신생아부터 생후 12개월까지의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가 일러스트로 곁들여진 이 책은 이해하기 쉽고 읽는 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질 만큼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초보 엄마 아빠를 긴장시키는 아기의 행동들을 발달학적 측면에서 하나하나 분석해 설명해주고, 그런 아기의 행동을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지 친절히 알려준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아기의 행동들이 얼마나 위대한 발전을 의미하는지 일깨워주는 이 책은 신비한 아기의 능력과 함께 부모로서의 자긍심을 안겨줄 것이다. 초보 엄마 아빠를 당황하게 하는 갖가지 아기의 행동들! 아기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_《아기 행동 사용설명서》 속속들이 엿보기 PART 1 누워 지낼 무렵(1~6개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자며 쉴 새 없이 쑥쑥 자라난다. 아직 앉지도 서지도 못하지만 조그만 입으로 하품을 하고 앙증맞은 손발을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이 초보 부모에게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처럼 아기가 본능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은 때로 부모의 걱정을 증폭시키기도 하고 다양한 궁금증을 낳는데, PART 1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가 생후 6개월간 보이는 다양한 징후와 행동에 대해 친절히 설명한다. 아기가 쉴 새 없이 하품과 딸꾹질을 반복하는 것은 생후 1개월간 계속되는데, 태내에서와 달리 출생 후에는 자신의 폐로 스스로 호흡해야 하기 때문에 이맘때 아기가 자주 하는 하품과 딸꾹질은 아주 중요한 호흡 연습이다. 또한 모유를 먹으며 엄마의 가슴을 손등으로 어루만지는 행동은 엄마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고자 하는 아기의 본능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때 엄마는 다정한 목소리로 아기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아기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쿠잉’이라고 하며 옹알이의 시작을 의미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아기의 소리에 반응하지 않을 때보다 자주 반응해줄수록 아기가 목소리 내기를 훨씬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사실이다. 뜻을 알 수 없는 아기만의 언어이지만, ‘쿠잉’은 아기가 하는 최초의 의사소통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아기의 양 겨드랑이를 받쳐 일으켜 세우면 마치 걷기라도 하려는 듯 양발을 버둥거리거나, 엄마나 아빠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양손으로 자신의 발을 만지작거리며 스스로를 인지하는 등 PART 1에서는 이 시기 아기의 신체와 뇌가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PART 2 앉기 시작할 무렵(7~9개월) 목을 가누고 등뼈를 제대로 펼 수 있게 된 7~9개월 무렵의 아기는 이전보다 시야가 훨씬 넓어졌고 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침내 스스로 앉을 수 있다. 따라서 아기의 행동은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이며 동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부모는 아기가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의 의미를 파악하려 노력하지만 도무지 쉽지가 않다. PART 2에서는 날이 갈수록 다양한 행동을 보이는 아기의 마음을 보다 정확히 헤아릴 수 있도록 상황별 설명을 더해 이해를 돕는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올 경우 아기는 상대방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이것은 낯가림 정도의 거부 반응은 아니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기의 심리를 반영한 행동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웃는 얼굴과 화난 얼굴을 구별할 정도로 아기의 뇌가 발달하긴 했지만 아직 말을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기에 아기는 표정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한다. 또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고는 묘한 기쁨에 사로잡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는 한다. 특히 이 무렵의 아기는 수저로 밥그릇 안을 휘저어 난장판을 만들거나 장난감을 여기저기 어지르고 티슈를 모조리 꺼내 방바닥에 흩뜨리는 등 엄마 아빠를 곤란하게 만들기 일쑤인데, 사실 이 행동들은 단순한 말썽이 아닌 아기만의 놀이 활동이자 왕성한 탐구심의 결과를 뜻한다. 따라서 아기가 보다 왕성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PART 2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아기의 다양한 행동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뜻을 짚어주며 보다 지혜로운 부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아직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기가 사소한 몸짓과 행동으로나마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다면 부모는 아기의 행동 발달을 돕고 보다 행복한 육아를 누릴 수 있다. PART 3 설 무렵(10~12개월)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아기는 자신의 키에 맞는 물건에 매달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일어서게 된다. 이후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주변 모습에 또다시 이동하고 싶어 하고, 이제 아기가 완벽히 균형을 잡으며 걷기 시작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무렵 아기의 호기심과 탐구심은 보다 왕성해져서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이리저리 이동하려 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또한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안색을 엿보며 장난을 치거나 다양한 놀이를 통해 말을 알아듣고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갈등을 일으킬 정도로 아기의 감정이 자라 꾸짖을 경우 울상을 짓거나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PART 3에서는 아기의 의사 표현력과 의사소통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부쩍 자라난 아기의 몸과 마음을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할지 조언한다. 혼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며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려고 애쓰는 아기의 모습에 어떻게 대응해주느냐에 따라 아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육아의 첫걸음은 아기와의 소통인 만큼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신비한 아기의 행동을 이해하면 아기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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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
오야노 메구미 | 책비 | 2013-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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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
오야노 메구미 | 책비 | 2013-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땅의 모든 '아들 가진 엄마'들의 필독서!
부모의 말은 아이를 쑥쑥 자라게 하는 거름 별 뜻 없이 건넨 한마디가 내 아들을 망친다! 이 책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 》은 엄마가 무심코 내뱉는 60가지의 말을 중심으로 말 한마디가 아들의 성장과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였다. 특히 여성인 엄마와 다른 성별인 아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책으로, 생각지 못한 '아들의 속성'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빨리 자라고 했지!", "집 안에서 뛰어다니지 말라니까!", "공부해야지!", "밥 먹고 게임만 할 거니!", "시끄러워!!!" 등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들 키우는 엄마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소리칠 만한 말들이 상황별로 정리돼 있어 육아로 고민하는 엄마들의 공감을 100%로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저자인 오야노 메구미 역시 아들을 키워낸 엄마이기에 '딸 가진 엄마'와 다른 '아들 가진 엄마'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한다. 본인이 몸소 겪은 시행착오와 육아의 지혜를 60가지 '엄마의 말'에 초점을 맞추어 전달하는데, 마치 "걱정 마세요.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이렇게 하니 참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라며 토닥여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들을 키우며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유연하고 유능하게 대처하고자 하는 부모들이라면 이 책에서 만족스럽고 따듯한 현답을 얻게 될 것이다.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아들 때문에 폭발 일보 직전인 엄마를 위한 솔루션! 여성인 엄마와 다른 성별인 아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책 “발발거리며 돌아다니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 “그런 못된 말은 어디서 배웠어!” “덥석덥석 만지지 말라니까!” “말 안 들으면 버리고 갈 거야!” “그만 좀 어지르고 치우라고 했잖아!” “집 안에서 뛰어다니지 말라니까!” “공부해야지!” “오늘은 숙제 없어?” “밥 먹고 게임만 할 거니!” “엄마가 빨리 하라고 했지!” “엄마가 몇 번이나 말했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했잖니!” “위험하니까 그만 좀 해!” “빨리 자라고 했지!” “시끄러워!!!”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위의 말 중 절대 하지 않는 말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딸 키우는 것보다 아들 키우는 게 더욱 힘들다고 한다. 이유는 딸보다 아들이 더 극성맞기 때문! 그리고 아들을 둘 이상 키우는 엄마라면 자신도 모르는 새 '목소리가 커지고 기가 세진다'고 한다. 에너지 넘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들을 키우다 보면 "하지 마!", "안 돼!", "시끄러워!"와 같은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외치게 되고, 육아와 가사 일, 거기다 직장 일까지 병행하다 보면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 것! 육아는 엄마를 지치게 한다. 때로 육아 분담을 놓고 남편과 티격태격 싸우게 되기도 한다. 바깥일과 밀린 집안일, 아이 돌보기를 하다 보면 힘에 겨운 엄마는 좀처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다. 무심코 입 밖에 내뱉는 말들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에도, 그러한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아이에게 심한 말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절대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하지 않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하며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다. 이 책을 틈틈이 넘겨보며 마음의 다짐을 하거나 간단히 메모를 해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고도 혹 실수한다 해도 크게 자책하지 말고 다음번에는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반성하고 아이에게 사과한다면 그 마음이 아이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야노 메구미 역시 어린 아들을 키우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녀 역시 이 책에 실린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될 말 60가지'를 아들에게 수도 없이 하고 살았다고 고백한다. 엄마가 시행착오를 겪는 와중에 아이 역시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데, 짧고 소중한 보물 같은 육아의 시간을 엄마가 조금 더 현명하고 지혜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엄마의 말'에 초점을 맞춰 아들을 다루는 법을 정리했다. 엄마에게 죄책감을 안기는 책이 아닌 나침반과 같은 메시지로 길을 찾게 하는 책 현재의 엄마들이 고민하는 아이의 행동을 수십 년 전 똑같이 고민하고 길을 찾으려 노력했던 작가의 60가지 지혜 이 책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이 '하지 말아야 할' 말들 위주로 주제가 구성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특징적인 것은 책의 전반적인 애용이 '하지 말라'라는 경고만을 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1차적으로는 엄마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들을 제목으로 삼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되, '어머니가 이런 말을 해서 아들이 이렇게 아프답니다'라는 메시지로 읽는 이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대신 '어머니의 아들은 이러이러한 심리와 성향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나침반과 같은 명확한 메시지로 육아의 길을 찾게 해준다. 저자 역시 아들을 키우며 모든 엄마들이 예외 없이 느끼고 겪는 상황들을 경험했고, 그 가운데 자신이 저지르고 후회하고, 반복되는 문제 상황 속에서 마침내 찾은 주옥같은 지혜를 현재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활동적인 아들을 둔 부모, 딸이 많은 가전에서 성장해 아들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어머니, 아이가 보여주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고 유능하게 대처하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이 책에서 만족스럽고 따듯한 현답을 얻게 될 것이다. 아들을 둔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즐기는 육아'의 지름길! WORD 1. "지저분하게 이게 뭐니!" 저자 오야노 메구미의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 아들을 둔 엄마들이 모이는 날이면 날마다 '어떻게 하면 더러워진 옷의 얼룩을 뺄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곤 했다. 어느 세제가 좋더라, 물에 담가서 불리면 그나마 빠지더라, 어차피 물에 담가 둘 거라면 목욕을 하고 물이 남은 욕조에 담가 두면 물이랑 세제도 절약되지 일석이조더라, 표백제는 어느 회사 제품이 좋더라 등등의 화제로 매일같이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반면 딸을 둔 엄마들은 시큰둥.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옷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는지 오히려 신기해할 정도였다. 빨랫감의 양만 놓고 봐도 딸과 아들을 둔 엄마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였다. 어느 정도의 지저분함은 눈감아 주기 엄마가 지나치게 위생에 신경을 쓰며 키운 아이는 공중화장실에도 가지 못하고, 손이 지저분하면 밥도 먹지 못하고, 면역력이 약해 걸핏하면 감기에 걸린다. 반면 평소에 다소 지저분하게 풀어서 키운 아이는 생존 능력이 강해 극한 상황에 처해도 금세 적응하고 씩씩하게 대처한다. 지저분한 옷이나 꼬질꼬질한 얼굴과 손은 겉으로 보기에는 지저분할지 모르지만 그 지저분함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지저분하잖니!”라고 아이에게 눈살을 찌푸리기보다 “또 이렇게 지저분해졌네.”라며 웃어넘길 수 있다면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도 한결 줄어들 것이다. WORD 2. "공부해야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눈만 멀뚱멀뚱, 결국 책상에 앉아 시간만 때우곤 한다. 공부하라는 말속에 ‘무엇을’, ‘어떻게’라는 구체적인 이미지를 담아 지시하면 조금이나마 엄마의 의도가 전달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한자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볼까?” “곱셈 문제에서 실수를 자주 하니까 교과서에 나오는 곱셈 문제만 다시 풀어볼래?” 이와 같이 구체적으로 지시하면 엄마와 아이가 구체적인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반대로 구체적인 이미지 없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을 한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아이에게는 애초에 따를 수 없는 무리한 요구일 뿐이다. 공부에 필요한 환경을 갖추자 만약 아이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다면 엄마가 생각날 때마다 시시때때로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매일 또박또박 정해진 시간에 공부 시간을 지키기는 힘들지라도 나름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방 식탁 위를 깨끗이 치우고 텔레비전을 끄기만 해도 기분이 완전히 달라진다. 깔끔하게 치워진 식탁 위에서 엄마는 좋아하는 책을 읽어도 좋고 신문이나 잡지를 펴서 필요한 기사를 스크랩해도 좋다. 물론 필요한 공부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하는 게 가장 좋다. 엄마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들으면 하기 싫다는 생각부터 들지만, 엄마나 아빠가 지적인 작업에 집중하면 아이도 멀뚱멀뚱 있기 민망해서라도 무언가를 해볼 생각이 든다. 책상에 앉아 할 일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서점에 가서 머리를 맞대고 엄마와 같이 풀 문제집을 구입해 정해진 시간에 풀어도 좋다. 또는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학습지를 신청해서 그 시간에 풀어도 좋을 것이다. 약속된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학습하는 습관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학습할 것과 그 우선순위를 점차 아이가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서 학습에 대한 주도성을 인정해준다. 가능하면 ‘공부하라’는 말은 최대한 삼가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환경을 갖추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WORD 3. "그런 못된 말은 어디서 배웠어!" 내 아이 입에서 “죽여버릴 거야!”처럼 무시무시한 말이 나오면 순간적으로 엄마의 가슴은 철렁하게 마련이다. 아이들은 부모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주위에서 거친 말을 쓰는 사람이 없는데도 어디선가 자극적인 말을 주워듣고 와서는 기가 막힌 순간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누군가에게 배워서 따라 하기보다는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보고 듣고 호기심이나 동경하는 마음에 따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경우 아이를 무작정 혼내기 전에 아이가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만화영화 등이 아이의 연령에 적절한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먼저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같이 드라마나 영화, 버라이어티 쇼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습관이 문제일 가능성도 크다. 가상 세계와 현실의 구별이 확실해질 때까지 자극이 강한 영화는 아무리 작품성이 높더라도 어른들만 있는 시간에 보는 것이 현명하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을 가르친다 “너 죽었어!” 등의 말은 상대에게 기분 상하는 일을 당했을 때 나오는 일종의 ‘거친 언어’인데, 무조건 이 말을 못하게 하면 자신이 당한 기분 나쁜 일을 참고 넘어가도록 가르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죽어버려’, ‘죽었어’ 등의 공격적인 언어보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기분 나쁘지~” 등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되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어로 대체하는 것이 문제 상황에 대한 아이의 대처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언어 표현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지나치게 정색을 하고 이야기하기보다 “엄마는 네가 그런 말을 하면 마음이 아파.”라고 엄마의 속상한 마음을 전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거친 말 뒤에 욕구불만이나 다친 마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의 마음을 살뜰히 살피고 보듬어 주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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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마츠나가 노부후미 | 다산지식하우스 | 2017-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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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마츠나가 노부후미 | 다산지식하우스 | 2017-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늘도 공부 안 하는 아이를 혼내셨나요? 대단히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이의 공부로 지친 엄마들을 위해 ‘기적의 과외선생’이 돌아왔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엄마와 아이 사이에 ‘전쟁’이 시작된다. 공부하라며 아이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시기도 바로 이때부터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힘, 소위 ‘엉덩이 힘’을 길러줘야 훗날 중·고등학교 입시 공부에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선배 맘들의 조언 때문. 하지만 꼭 화를 내야 겨우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속이 타들어 간다.
일본 최고의 교육 컨설턴트 마츠나가 노부후미는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약 20년 넘게 활동하며 일본 엄마들 사이에서 ‘기적의 과외선생’으로 통하는 이유도, 저서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이 한국과 일본에서 60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 것도, 바로 엄마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에 있었다. 그는 자신의 풍부한 상담 경험을 토대로 자녀교육 문제의 근본적인 핵심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실용적인 팁들을 제공해 주는 베테랑 교육 전문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할까요?”라고 묻는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새로운 자녀교육서로 돌아왔다.
가위만 잘 찾아도 머리가 좋아진다!
수백 명을 명문대에 합격시킨 일본 최고 교육 컨설턴트의 학습 비결
마츠나가 노부후미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습 환경을 집중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을 제공한다. 여기서 학습 환경이란 결국 ‘부모의 태도와 습관, 가정 분위기’다. 가령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할 때 부모는 옆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텔레비전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아이는 평소 부모와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 등이다.
정리정돈을 잘하는 습관이나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습관이 어떻게 아이의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 주는지 설명하는 작가만의 통찰도 흥미롭다. 잘 놀아본 아이일수록 꼴찌에서 우등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어릴 때 몸으로 부대끼며 놀았던 경험이 중·고등학교 때 어떻게 학습 능력으로 이어지는지, 그의 설명을 들으면 더 이상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얼핏 보면 굉장히 사소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이것이 바로 수백 명의 평범한 아이들을 도쿄대, 교토대, 게이오대 등 명문대에 줄줄이 합격시킨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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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박현규 | RHK | 2017-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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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박현규 | RHK | 2017-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놀이로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이제 그만!
아이와의 놀이가 즐거워지는 육아 비법”
아이의 생각, 창의력, 신체가 쑥쑥 자라는 80가지 아이주도 놀이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의 인지, 정서, 신체 발달에 놀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자녀교육서들 역시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여러 연구 결과에서도 놀이가 아이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2~7세 결정적 시기에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것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생각의 폭을 넓힌다는 사실은 주지할 만하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오해가 있다. ‘놀이가 학습의 연장’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 부모들은 놀이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그것의 학습효과가 지대하기를 바란다. 그러다 보니 대개 부모가 원하는 방향대로 준비하고 주도하여 아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놀이가 진행된다. 문제는 이런 경우 아이가 무의식중에 놀이를 학습으로 인지하고 흥미를 잃고 만다는 사실이다. 어렵게 준비했는데 뚱한 아이의 반응에 부모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아이와 놀아주는 일 자체를 더욱 어렵게 느끼게 된다. 그야말로 악순환. 부모는 결국 육아란 정말 어려운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딜레마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신간《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에는 그런 부모의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주는 놀이 비법이 담겼다. 그 핵심은 바로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주도적으로 해가는 ‘아이 주도 놀이’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결과 및 아이와의 실제 놀이를 통해서 효과를 확인한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어 하고, 혼자서도 흥미를 느끼며 노는 80가지 놀이를 소개한다.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하지 마세요.
아이 스스로 놀이를 즐기고 주도해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의 저자 박현규는 아빠 육아 전문가이다. 네이버 포스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놀이 육아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딸아이의 호기심을 여러 방면으로 발산시켜주고자 놀이를 시작했다. 좀 더 좋은 육아를 위해, 더 잘 놀아주기 위해 다양한 논문을 찾아 읽으며 그가 발견한 것은 교육사에 한 획을 그은 교육자들의 교육 방식에는 ‘아이주도’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놀이를 주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여, 부모가 최소한 개입하고 기다려주면서 아이가 충분히 자기 뜻대로 놀 수 있는 놀이 방법을 고안하였다.
크게 활동적인 아이로 키우는 놀이, 스마트한 아이로 키우는 놀이, 감성적인 아이로 키우는 놀이 3가지로 구분된 놀이 방식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나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아이에게 약간의 가이드만 주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기본적인 놀이 환경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놀이 과정에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기 위해 부모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아이가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부모가 얼마나 개입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가이드해준다. 놀이별로 응용하여 아이가 더 깊이 빠져들어 자발성, 주도성, 즐거움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제시하였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까지 소개하여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놀이 전문가 선생님이 전하는 조언
연령별 아이주도 놀이 가이드, 성장발달 놀이 체크리스트 수록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다는 점이다. 기존의 놀이 육아 관련 도서는 부모가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고, 특별한 재료와 장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다 쓴 휴지심, 지퍼백 한 장, 비닐 장갑, 낙엽, 돌멩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소재로 쓴다. 이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준비해주는 부모가 편하다는 것. 그리고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이런 일상 속 소재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아이가 자기 주변의 사물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즉 굳이 의도적으로 학습효과를 불어넣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놀이 전문가 선생님의 충실한 조언이다. 놀이 전문가 박냥은 부모가 놀이할 때 알고 있어야 할 것을 간단명료하게 핵심만 추려서 알려주고, 부모가 가장 궁금해할 놀이의 효과를 콕 집어서 전달해준다. 부모의 부담은 확 줄여주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한 ‘연령별 아이주도 놀이 가이드’를 수록해 같은 놀이라도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각 놀이별 성장발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놀이를 다채롭게 즐겨보도록 안내한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는 ‘놀이는 어렵다’는 부모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아이의 성장발달을 도와줄 놀이 육아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힘든 부모, 놀이라면 뭔가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손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놀이의 비책이 무엇인지 제대로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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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 예담friend | 2017-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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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윤선현 | 예담friend | 2017-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큰소리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은 바로 ‘정리’다
잔소리 후 공부 2시간보다 정리 후 공부 1시간이 훨씬 효과적이다 책상에 앉으면 스마트폰부터 보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라면, 아이에게 정리습관부터 길러주자. 아이의 집중력, 자기주도력, 창의력 등은 모두 정리습관과 관련이 있다. 이 책은 20만 부 베스트셀러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저자 윤선현 정리컨설턴트가 펴낸 정리 자녀교육서로, 오랫동안 엄마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리 컨설팅과 워크숍을 진행한 사례와 노하우를 풍부하게 담았다. 다른 책들과 달리 큰 틀에서의 정리, 즉 아이의 공간·시간·관계 정리법을 제시하며, 말로 지시하는 정리법이 아닌,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이를 통해 배워나가는 정리법을 소개한다. 잔소리 후 공부 2시간보다 정리 후 공부 1시간이 훨씬 효과적이다 『초등 2학년 평생 공부습관을 완성하라』 저자 송재환,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천근아 강력 추천! 책상에 앉으면 스마트폰부터 보는 아이가 걱정된다면 기껏 잔소리해서 책상에 앉혀 놨더니 스마트폰만 자주 들여다보는 아이, 숙제나 준비물을 저녁에 챙겨주지 않으면 그 다음날 아침 꼭 하나씩 빠뜨리는 아이, 친구들과의 약속을 거절하지 못하고 학원에 자주 빠지는 아이…. 오늘도 엄마들은 한숨이 나온다. ‘어떻게 해야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그런데 공부습관은 ‘정리’로부터 시작됨을 아는가? 아이의 집중력, 자기주도력, 창의력 등을 키워주려면 우선 정리습관부터 자리 잡아줘야 한다. 제대로 된 정리습관을 아이 때부터 길러주지 않는다면 갈수록 복잡해지는 아이의 삶의 체계가 잡히기 어려울 수도 있다. 아이방 정리뿐만 아니라 아이의 스케줄과 교우관계 정리까지 담다 20만 부 베스트셀러 《하루 15분 정리의 힘》을 비롯해, 《관계 정리가 힘이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등 정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가인 윤선현 정리컨설턴트가 이번엔 정리 자녀교육서를 펴냈다. 저자는 그동안 부모와 아이들 대상으로 수차례 정리 컨설팅과 워크숍을 진행해왔는데, 그럴 때마다 ‘정리하려 해도 아이 때문에 힘듭니다’ ‘아이 정리 교육 책도 꼭 내주세요’ 등의 요청을 많이 받아왔다고 한다. 정리력 카페에 ‘아이와 함께 정리를 했더니 아이가 책상에 앉기 시작했다’는 등 정리의 마법 같은 힘에 대한 경험담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자신도 배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자녀교육서들도 아이의 정리습관에 대한 필요성을 다룬다. 그러나 정리가 얼마나 아이의 학습과 인성에 도움되는지 잘 설명되어 있지 않거나, 단순히 아이의 물건 수납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이에 반해 윤선현 저자는 큰 틀에서의 정리, 즉 아이의 공간·시간·관계 정리법을 다양한 사례와 개념을 통해 제시한다. 아이의 책상, 장난감 등 물건 정리뿐만 아니라, 공부 스케줄, 교우관계 등의 정리법을 함께 알려주면서, 말로 지시하는 정리법이 아닌,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이를 통해 배워나가는 정리법을 안내한다. 아이에게 정리를 통해 공부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라 먼저 1부에서는 정리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성과 정리습관을 들이는 원칙에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교에서는 대학생 150명을 세 가지 방에 무작위로 배정해서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첫 번째 방은 사무용품이나 책들이 책상 위에 흩어져 있는 지저분한 방이었고, 두 번째는 같은 물건들이 잘 정돈된 방, 세 번째는 아무것도 없는 방이었다. 참가자들에게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평가하는 과제가 주어졌는데, 지저분한 방에 있던 참가자들이 나머지 참가자들보다 대답을 늦게 하는 경향이 발견되었고, 과제가 끝난 후 ‘과제를 하느라 얼마나 지쳤는지’를 묻자, 지저분한 방에 있던 참가자들이 다른 참가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지쳤다’ ‘힘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려면 아무리 공부해라 잔소리해도 소용이 없다. 공부에 대한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와 관련 없는 물건들이 놓인 공간과 공부를 방해하는 일들이 빼곡한 시간, 공부에 쏟을 에너지를 빼앗는 관계 등이 정리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습관을 길러줘야 할까. 우선 아이가 스스로 치울 수 없을 것이라는 편견부터 버리자. 아이들은 돌만 지나도 물건의 집이 어디인지 알려주고 제자리에 갖다 두라고 하면 갖다 놓을 줄 안다. 잘 가르쳐주지 않았다가 갑자기 버럭 화를 내면 아이는 당황하게 되어 있다. 또한 정리를 가르치면서 아이가 완벽하게 정리하길 기대하면 안 된다. 그럴수록 아이들에게는 정리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이게 되고, 부모에게 칭찬받기 위해 혹은 혼이 나지 않기 위해 정리를 하게 된다. 천천히 기다려주면 연습하는 만큼 느는 게 정리력이다. 그리고 아이가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등의 성향이나 스타일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유연하게 정리법을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읽다 보면 바로 따라해보고 싶은 풍부한 정리교육 사례들과 정리법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생활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리법들이 펼쳐진다. 먼저 공간 정리 파트에서는 아이의 시기별·동선별 정리법, 아이방 정리 흐름 4단계, 재미있게 따라해볼 수 있는 정리 놀이 등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시간 정리 파트에서는 타임푸어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시간 정리 원칙부터 시작해 아이에게 습관이란 시스템과 우선순위 개념을 익히도록 도와주고 삶의 나침반을 만들어주는 단계별 시간 정리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관계 정리 파트에서는 아이의 관계 정리란 관계의 이치를 잘 깨닫게 해주는 것임을 짚어주고, 아이에게 관계를 잘 맺는 법, 나와 상대의 다름으로 인해 생겨나는 다양한 갈등을 잘 풀어나가는 법을 어떻게 가르쳐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여러 부모와 교사들의 정리 사례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한번은 정리력 카페에 ‘아이들 책상 정리를 하다가 깜짝 놀라 올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고 한다. 한 엄마가 아이 책상을 정리하다가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끄적인 일기장 한 페이지를 발견한 것이다. ‘집 조금 어질러져 있으면 바로바로 치우기. 한 개 안 치우면 두 개, 두 개 안 치우면 세 개, 세 개 안 치우면 네 개, 네 개 안 치우면 다섯 개. 이렇게 되다가 나중에 허리 굽혀 정리해야 한다.’ 엄마가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관심을 갖고 스스로 정리를 하더니,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일기장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이밖에도 어떻게 정리가 아이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아이의 학습력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부모와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담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직접 시도해보고 싶은 강력한 동기를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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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
후지타 고이치로 | 국일미디어 | 2017-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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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
후지타 고이치로 | 국일미디어 | 2017-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최근 증가하는 알레르기 원인은
‘깨끗한 사회’에 손상을 입은 ‘장’에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우리 주변을 보아도 꽃가루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천식,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잘사는 나라에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그 이유는 세균에 덜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세균류를 일방적으로 내쫓은 ‘깨끗한 사회’에 살고 있다. 사람들이 오로지 깨끗한 사회를 추구하는 동안 기생충과 세균, 바이러스가 몸속에 거의 침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알레르기 질환은 기생충이며 세균 같은 미생물에 대응하던 면역 담당 세포가 할 일을 잃은 결과, 꽃가루나 진드기처럼 반응하지 않아도 될 물질에 반응해서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기생충 감염이 알레르기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알레르기의 90%는 장에서 고친다》는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명확히 밝히고, 어떤 알레르기든, 더 나아가서는 암까지도 이겨내는 면역력을 기르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특히 알레르기 억제 작용을 하는 장내세균을 활성화하여 알레르기를 낫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을 속속들이 설명하였다. 지나치게 청결한 습관과 몸에 해로운 식사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과도한 예방과 잘못된 건강 정보를 지적한다.
저자는 기생충 분비물로 알레르기를 고치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알레르기와 암처럼 면역 균형에 관련된 질병은 서양의학으로 접근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저자가 말하는 요지는 서양의학에만 기대지 말고, 자연 치유력을 수용하자는 것이다. 자연 치유력 중에서도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 장내세균이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한다. 이 점에 착안해 저자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필요 이상으로 없애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공존하도록 하면 우리 몸은 좋은 영향을 받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장내세균이 알레르기를 억제한다
저자는 꽃가루 범벅에, 배 속이 회충투성이였던 소년기의 경험이 ‘기생충이 알레르기를 억제한다’는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장내세균과 같은 미생물이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특효약이다.” 이 말은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은 목소리로 펼친 저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좀체 받아들여지지 않아, 저자는 직접 모종의 인체 실험을 하였다. 그중 한 가지는 토양균 복용이고, 다른 한 가지는 15년 이상 배 속에 조충을 기른 것이다. 배 속에 조충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배가 아팠던 적이 없고,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 적도 없이 병치레라고는 모르는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기생충들이 면역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준 덕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개 심장에 기생하는 사상충으로 실험을 시작했다. 마침내 사상충의 배설기관에서 알레르기를 억누르는 물질을 발견했다. 한마디로 기생충 분비물이 알레르겐에 대한 항체 생성 능력을 떨어뜨려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겐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면역이란 ‘인간이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과 사이좋게 공생하기 위한 체제’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과 평화로운 공생을 이루면 인간은 알레르기, 암, 심지어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깨끗한 사회’가 면역력을 저하하고, 알레르기 질환을 부른다
저자는 어릴 때 ‘더럽다’고 얼굴을 찌푸리는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면역력이 길러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매일 욕조에 몸을 담그기는 해도 이삼일에 한 번만 비누로 씻는다고 한다. 그 덕분에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기운이 팔팔하고 피부가 곱다는 말을 듣는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현대인은 살균 효과가 높은 비누와 구강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고, 항균 마스크를 쓰고, 비데 없이는 용변을 보지 못하고, 아이들은 밖에 있는 모래 대신 항균 모래로 흙장난을 한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생활이 피부 상재균, 질간균, 장내세균을 죽여 잡균을 견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결국, 우리 몸은 ‘너무 깨끗한 사회’에 순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
우리 몸 주변에는 분명 무수히 많은 세균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좋은 작용도 한다는 점을 깨달으면 차츰 ‘청결에 대한 면역’이 생겨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장내세균은 뇌에 행복 물질을 운반한다
저자는 면역력의 70%가 장운동에서 결정되고, 나머지 30%는 마음에서 결정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장내세균이 ‘행복 물질’을 뇌에 운반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최근 증가하는 우울증의 한 가지 원인은 뇌 속에 있는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이다. 세로토닌의 원료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다. 하지만 트립토판을 아무리 섭취해도 그것을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역할을 장내세균이 한다. 다시 말해, 장내세균 없이는 행복 물질이 뇌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장내세균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몹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질병을 예방하는 한 가지 수칙을 알려준다. 식이 섬유를 듬뿍 섭취하여 장내세균에게 마음을 맡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것이다.
면역력을 기르려면 장내세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자
현대인은 다량의 첨가물과 보존료가 들어 있는 패스트푸드, 편의점 음식,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밥을 먹는 대신 과자나 주스로 대신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저자는 이런 식습관은 장내세균을 손상하여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또한, 암을 억제하고 면역 물질을 생산하는 Th1 세포의 기능을 축소해서 암세포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식사하는 자세를 잃지 말자고 덧붙인다. 이 책을 다 보고 난 후에는 장내세균이 좋아하는 음식(정제하지 않은 곡류, 콩류, 채소류, 발효 식품 등)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이 몸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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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애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박준성 | 키메이커 | 2013-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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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애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박준성 | 키메이커 | 2013-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애견과 함께 하는 반려생활은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애견과 사람의 교감,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행복한 반려생활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모두의 고민거리 입니다. 하지만, 행복한 반려생활의 해답을 애견 훈련에서만 찾을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애견을 마주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며, 우리가 애견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반려생활의 행복도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기 제가 준비한 짧은 이야기들은 애견과의 반려생활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이야기들도 구성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옳다고 굳건히 믿었던 사실이 가지는 이야기와, 방법보다 행동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까지 우리 자신이 받아들이는 이해력이 높아질수록, 애견과의 교감도 보다 깊어질 것입니다. 리뷰 반려동물과의 삶은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달콤하기도 하지만, 때론 힘에 겨워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어느 정도 다툼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사람들은 "다르다" 는 것과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하여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이 글을 적는 저와 보고계신 여러분과는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생김새는 물론이고, 성격, 좋아하는 음식, 응원하는 야구팀 까지 말입니다. 하지만, 저와 다르다고 하여 여러분이 틀렸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요. 그저 다를 뿐 틀린 것은 아니니깐요. 이는 반려동물과의 삶에서도 적용됩니다. 그들이 우리와 다를 뿐, 그들이 틀렸다고 할 수 있는 권리가 최소한 우리에겐 없습니다. 틀렸다고만 생각하고 바라보는 우리가 틀린 것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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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야외웨딩가이드북 : 소풍결혼식
변현미 | 더심플북스 | 2017-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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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야외웨딩가이드북 : 소풍결혼식
변현미 | 더심플북스 | 2017-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진짜 셀프웨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셀프웨딩은 정말 아름답기만 할까? 정말 특별하기만 할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힘든 셀프웨딩을 준비하느라 고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예쁘게 결혼한 사람들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이제는 진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 진짜 셀프웨딩으로 결혼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게다가 저자는 야외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공공기관에서 진행한 소풍결혼식이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 때, 저자는 진정 부딪혀가며 결혼을 준비했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앞으로 셀프웨딩으로, 그것도 야외웨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이야기를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결혼을 준비하며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괜찮을까요?”
내가 그녀에게 웨딩가이드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을 때, 그녀는 정말 조심스러운 얼굴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도 괜찮을지 물었다. 결혼식 당일. 그녀의 드레스는 바뀌어왔고, 햇볕이 너무 뜨거운 나머지 의자에 앉은 하객들도 몇 없었고,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은 공원을 찾은 다른 방문객들이 받아갔다. 그녀가 경험한 야외웨딩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종류의 야외웨딩이 아니었다. 그녀는 걱정했다. 좀 더 예쁘게 결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야하는 게 아닌가하고 말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녀의 이야기에 나 역시 고민이 됐다.
‘괜찮을까?’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나는 그 순간 생각을 바꿨다. 예쁜 결혼식은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었다. 하지만, 셀프웨딩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웨딩플래너가 준비해주는 결혼식에 비해 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는 진짜 이야기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신랑신부들이 알아둬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먼저 결혼한 선배가 후배들에게 남기는 진심어린 조언이랄까?
야외웨딩에 로망을 가지고 있던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로망 하나만으로 야외웨딩을 혼자서 준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겠지만, 결혼식은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님을 나는 또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배운다. 많은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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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약이 되는 식생활 건강법
홍문화 | 빛과향기 | 2013-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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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약이 되는 식생활 건강법
홍문화 | 빛과향기 | 2013-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 사람의 식생활을 보면 성격과, 건강과 수명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식생활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바른 자세와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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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강한 채식요리 185가지
낸시 메어 | 아라크네 | 2013-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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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강한 채식요리 185가지
낸시 메어 | 아라크네 | 2013-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국에서만 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2년 연속 ‘이달의 책’으로 선정 채식 요리는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채식 요리는 다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채식 요리는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기 쉽다. 모든 요리책은 사진으로 요리를 보여 준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 가며 레시피를 만날 때마다 이 모든 생각들이 그저 편견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단 한 장의 사진도 없이 미국에서 2년 연속 ‘이달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의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이 책을 넘기다 보면 그다지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수프부터 샐러드, 사이드 디시와 메인 디시 그리고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들이 설명된 사진 없는 채식 요리책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하나의 레시피를 읽어 내릴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손쉬운 조리법,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을 거라 느껴지는 식자재, 궁금증과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 상상만 해도 먹음직스런 전채와 메인 디시, 다양한 샐러드와 샐러드드레싱 그리고 디저트와 빵, 음료는 저도 모르게 다음 장을 넘기게 만들어 버린다. 185가지나 되는 다양한 채식 요리와 그 안에서 또다시 변형할 수 있도록 돕는 소소한 팁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뿐만이 아닌 체코, 헝가리,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중동 지역과 인도 그리고 북아프리카까지 어우르는 글로벌한 음식들은 레시피만으로도 세계 일주를 한 기분이다. 현대인의 입맛과 바쁜 생활에 걸맞는 그러나 기본에는 충실한 요리법 또한 이 책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이다. 또한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해먹을 수 있는 음식부터 손님맞이나 피크닉, 채식 바비큐까지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요리들이 화려한 사진 없이 내 머릿속에서 완성되는 편안함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요리 초보자에게 완성된 사진이란 하나의 가이드인 동시에 장벽이 되기도 한다. 사진과 똑같이 만들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하나의 정답이 되어 요리하는 사람에게 한계를 만들어 버린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친절하게 설명하되 그 완성은 직접 요리하는 이에게, 책의 주인공을 독자에게 양보하는 겸손함이 80만 부나 팔리고 2년 연속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밑바탕이 아닐까. 15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두부 샐러드와 두부 스크램블은 맛도 영양도 배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 보이는 데다 완벽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보인다. 20~3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참깨 라이스나 레몬 라이스는 삼시세끼 먹는 ‘밥’을 색다르게 먹을 수 있을뿐더러 소풍이나 운동회, 피크닉을 위한 스페셜 레시피로도 훌륭하다. 20분 만에 소스까지 뚝딱 만들 수 있는 파스타(페스토 링귀니)는 한 끼 식사로도, 빠른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할 손님 대접에도 손색이 없다. 굽는 시간까지 1시간 20분이면 완성되는 사과 케이크는 간식으로도 선물로도 완벽하다. 이 외에도 수많은 요리들이 사진 하나 없는 텍스트만으로도 우리의 침샘을 자극해 버린다. 건강을 위한 채식, 아토피나 체중 조절 혹은 운동과 병행해야 할 채식. 생각만으로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한 가지씩 완성된 요리가 상상된다. 나도 모르게 도전하고픈 요리가 하나씩 늘어난다. 세심하게 신경 쓴 영양 균형과 확실한 맛, 다채로운 종류의 채식 요리들, 손쉬운 레시피로 ‘엄마’라는 타이틀을 무색케 한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강한 채식 요리 185가지』는 사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채식 요리 185가지’가 아닐까? |
1004 |
[가정/생활]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지비키 이쿠코 | 유나 | 2017-09-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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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지비키 이쿠코 | 유나 | 2017-09-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4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일본 아마존 패션 분야, 정리수납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일본에서 소문난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옷 정리 비법!!
이제 패션에 대한 당신의 생각과 옷장이 진화한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어요.”
“옷 가짓수를 줄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아요.”라고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캐리어 30년 이상의 베테랑 스타일리스트 지비키 이쿠코가 당장 버려야 할 옷과 버리지 말아야 할 옷을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정말로 옷을 멋지게 입는 사람들은 「코디의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비슷한 옷을 입고, 가방도 특별히 바꿔가며 들지 않으며, 신발도 2~3켤레 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적은 옷으로 멋지게 보이는 최강의 옷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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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가정/생활] 요리 초보자도 맛있게 만드는 일본 가정식 260
맛있는 일본 요리 연구 모임 | 시그마북스 | 2016-11-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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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요리 초보자도 맛있게 만드는 일본 가정식 260
맛있는 일본 요리 연구 모임 | 시그마북스 | 2016-11-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일 먹는 반찬과 식단, 손님 상차림에서 명절음식까지
요리 초보자도 맛있게 만드는 일본 가정식 260가지 소개!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일본 요리, 그중에서도 가정식 요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흰 쌀밥에 국물 요리,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조림과 무침 등의 반찬. 우리가 보기엔 그리 특별한 것 없는 아주 평범한 일본식 상차림이지만 이는 우리 어머니들이 차려주신 예전 그 밥상과 그리 다르지 않아 마주하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 한식과 비슷한 1국 2찬 혹은 1국 3찬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식사 형태는 영양적인 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육수의 감칠맛을 십분 활용하여 동물성 지방이 적은 건강한 식생활을 실현함으로써 장수와 비만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책 〈요리 초보자도 맛있게 만드는 일본 가정식 260〉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매일 먹는 ‘일상적인 일본 요리’를 바탕으로 ‘요리 초보자’도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일본 가정식의 기본과 비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1장 가사하라 마사히로가 뽑은 일본 요리의 대표 반찬’에서는 일본 유명 식당 〈산피료론(?否?論)〉을 운영하는 가사하라 마사히로 씨가 돼지고기 감자조림과 고등어 미소조림 같은 대표적인 메뉴의 요리법을 알려준다. 요리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사진으로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맛을 더하는 핵심비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제2장 식단을 결정하는 매일 반찬’에서는 일본 요리로 건강하고 풍성한 식단을 짜는 데 도움을 준다. 고기와 해산물, 대두제품 등을 활용한 주반찬과 그에 따른 부반찬, 국 등으로 분류하여 각 부문별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미리 만들어두면 편리한 여러 종류의 밑반찬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족 행사나 특별한 때에는 ‘제3장 손님접대 요리와 설날 음식’을 활용하면 된다. 전골과 초밥 등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 외에도 일본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오세치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육수 내는 법, 식재료 손질법 같은 요리 솜씨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일본 요리의 기본을 상세하게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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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요리가 간편해지는 만능유아식 레시피
김주연 | 경향미디어 | 2017-09-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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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요리가 간편해지는 만능유아식 레시피
김주연 | 경향미디어 | 2017-09-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화제의 유아식 레시피
세상 모든 초보엄마를 위한 국민 유아식 책
2~7세 유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담았어요!
편식하지 않는 아이로 건강하게 키우세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저염 레시피 80가지
아이를 키우는 세상 모든 엄마의 걱정거리는 바로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식사이지요. 만 2세 이전의 요리 간이 아이가 40대가 되었을 때 성인병 발병과 관계가 있다고도 하고, 아이가 편식을 하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신체적으로 균형을 잃을까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 책은 유아들이 먹기에 부담이 없는 저염 식단이면서도 맛있는 한 그릇 요리와 반찬, 간식 레시피 80가지를 담았습니다. 양념을 많이 쓰지 않아도 재료에 잘 맞는 조리 방법을 이용하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편식하는 아이를 이것저것 잘 먹는 아이로 튼튼하게 키운 저자가 직접 자신의 아이에게 해주었던 레시피들이라 더욱 믿음직합니다.
다양한 유아식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팁
이 책은 4가지 유아용 양념, 즉 유아용 만능육수, 유아용 간장양념, 유아용 소고기 밑간양념, 유아용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를 테마로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유아용 양념 만드는 법을 익혀 두면 다양한 유아식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레시피라서 조금 특별한 유아식을 준비하고 싶을 때는 만능 유아식 양념들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레시피 개발도 가능합니다.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계량 방법도 밥숟가락과 티스푼으로 하였고, 재료도 냉장고에 늘 있을 법한 것들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유아식에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엄마 아빠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팁을 실어 초보엄마들이 유아식과 어른 식사를 따로따로 준비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으면서도 조리법이 쉽고 맛있는 레시피라서 좋아요. 유기농 재료만이 최고가 아님을, 정성과 사랑으로 또 어떤 마음으로 요리를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mong0766님
간편하고 쉬운 조리방법에 비교적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점이 정말 좋아요. 새로운 반찬이 필요할 때 한 줄기 빛과 같은 레시피예요. -다령님
워킹맘이어서 퇴근하자마자 아기 데려와서 바로 저녁을 먹이는 게 쉽지 않은데 전날 재료만 준비해 두면 조리법이 워낙 쉬워서 금방 후다닥 손쉽게 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곰이엄마님
같은 음식도 정갈하게 담아내서 늘 감탄해요. 아이들도 눈이 있어서 예쁜 것만 먹으려고 하더라고요. 채소가 풍부하고 씹기 좋게 조리해서 아이 반찬에 참고가 돼요. -레나mom님
아이가 유난히 작아서 매번 식사 때면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간단하게 영양까지 챙겨서 먹일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요. -다온님
어렵게만 느껴지던 유아식을 초보엄마가 만들기에도 쉽게, 거창하고 특별한 재료가 아닌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메뉴라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윤후맘님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마법의 조리법 덕분에 엄마도 즐겁고 아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hji8970님
유아식이지만 추가로 양념과 간을 하면 어른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식사 준비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영양적으로 챙겨 주고 남는 재료로 엄마 아빠 것도 만드니 온 가족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 아빠와 같은 음식을 먹으니 더 잘 먹어요. -희야님
봉봉날다님 레시피는 응용하기 쉽고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어 요리를 못하는 제가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덕분에 아이의 끼니가 늘 새로워진답니다. -꽁이바라기님
현실적인 레시피라 간단하고, 특별한 것을 넣지 않아도 아이 입맛에 딱 맞아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달자의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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