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19 |
[문화/예술] 필름 속을 걷다
이동진 | 예담 | 2012-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19 |
[문화/예술] 필름 속을 걷다
이동진 | 예담 | 2012-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랑의 추억과 흔적, 리얼리티와 판타지, 찰나와 영원을 찾아
영화 속으로 걸어가다 《필름 속을 걷다》의 지은이 이동진 기자는 섬세한 시선과 감수성이 뛰어난 글쓰기로, 기자로서는 드물게 고정 독자 팬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러한 특징이 유감없이 나타나 있는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여행자로서의 느리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과 시선이 그 매력을 더한다. 예를 들어〈러브레터〉의 주인공들이 다녔던 중학교를 직접 찾은 이동진 기자는 촬영 장소였던 교실 뒷자리에 앉아 어린 소년 소녀들의 풋사랑을 진지하게 떠올려보기도 하고 여자 주인공의 집으로 등장했던 곳을 찾기도 한다. 비록 폭설을 만나고 빈 집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리지만 한눈에 극중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을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의 여정은 대체로 쓸쓸하고 외로운 주인공들의 뒷모습을 떠올리게 한다.〈이터널 선샤인〉의 배경이 된 미국 몬탁의 바닷가와〈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경이 된 일본 치바현 규주쿠리 해변가는 홀로 찾은 사람의 비밀스러운 의식의 장소로 겹쳐지며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훗날을 떠올리게 한다.〈러브 액츄얼리〉에서처럼 크리스마스에 찾은 런던은, 어디에나 있다는 사랑을 확인하기에는 외로운 곳이었으며 홀로코스트의 암울한 기억을 담은〈쉰들러 리스트〉의 폴란드의 겨울은 무거웠다. 이 밖에도 ‘그저 슬픔을 타고난’ 장국영의 흔적을 찾아 떠난 홍콩과 노음악가가 외롭게 죽어간 궤적을 따라간(〈베니스에서 죽다〉) 베니스 등의 풍경도 영화보다 더욱 인상적으로 남는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개봉되거나 소개되지 않고도 소수의 마니아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행잉록의 소풍〉을 소개한 글은 영화를 보지 않아도 그 신비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어서 연재 당시에도 큰 반향을 얻은 바 있다. |
18 |
[문화/예술] 한국연극, 깊이
백승무 | 우물이있는집 | 2013-09-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18 |
[문화/예술] 한국연극, 깊이
백승무 | 우물이있는집 | 2013-09-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기 시대의 연극비평에 대한 사유-위기를 돌파하는 연극비평
우리 시대는 연극의 위기를 넘어 그 위기의 만성화, 불감증화를 겪고 있다. 모두 위기를 말하면서도 그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생산하거나 그 대안을 실천하는 데는 인색하다. 공연(극작가/연출가)-비평(비평가)-감상(관객)으로 이어지는 공연예술 창작-수용 메커니즘은 상호호혜의 원칙과 상호견제의 원칙을 상실하고 빈곤의 악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인적?물적 자원뿐만 아니라 예전의 창조적 혈기와 예술적 집요함도 감퇴하고 있다. 게다가 영화의 급성장은 대중의 예술 체험기회를 독식하고 있고 그나마 공연예술에 할당된 소규모의 감상권조차도 뮤지컬의 등장으로 인해 편중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장해서 말하면 이제 연극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소수의 컬트 문화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연극 전공학생들과 관련 분야 교강사들의 관극과제가 아니면 객석 채우는 것 자체가 최대의 화두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비평가의 일 인으로서 이런 상황에 대한 최대의 책임은 비평가에게 있으며, 그에 대한 타개의 임무 또한 비평가에게 있다고 선언한다. 그는 이 시대 연극비평은 주관적 감상이나 폐쇄적 소통구조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위기의 진단, 그 타개책에 대한 면밀한 인식 없이 자기만족적 인상비평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본다. 게다가 만연해있는 비평가끼리의 돌려보기식 제한적 유통경로에 갇혀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한국연극, 깊이>는 이러한 비평계의 위기의식과 사명의식 속에서 그 타개책에 대한 고민의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연극비평, 어떻게 할 것인가?-예술로서의 연극비평 산업의 영역인 영화와는 달리 연극은 여전히 예술의 영역을 수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극의 위기는 한국 예술의 위기에 다름 아니다. 본격적인 연극의 위기는 97년 IMF사태를 통해서 증식되었으며 현재도 97년 체제의 깊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위기로 인한 예술의 고립이 연극판의 위기로 전이된 거라면 연극의 갱생이 선행되지 않으면 예술의 복원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연극이 제자리를 잡을 때 한국의 예술과 문화는 활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극비평은 예술비평의 최전선에 서있어야 하고, 연극의 예술성을 복원하는 첨병이 되어야 한다. 공연에 수동적으로, 사후적으로 반응하는 비평이 아니라, 공연에 앞서 공연을 진단하고 공연 후에는 다음 공연에 대한 가늠자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비평이 제대로 서면 공연이 좋아지고, 공연이 나아지면 관객이 몰려드는 선순환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연극비평은 그 자체로 예술성을 확보하고 그 스스로 예술이 되어야 한다. 비평이 예술이 되었을 때, 그 비평의 아우라는 창작자들에게 제작의 척도와 영감을 제공할 것이고, 관객들이 제대로 된 안목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비평은 한 나라의 문화적 감성을 평가하고 조직화, 선전하는 일종의 사명이다. 이런 절박함과 막중함 없이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국연극을 정확히 볼 수도, 제대로 일으킬 수도 없다. 어느 때보다, 어느 시대보다 연극비평의 사명은 막중하다. <한국연극, 깊이>의 기획의도는 명확하고 단순하다. 비평이 예술이 되어야하고, 사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연의 결과 향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포착하는 비평, 창작의 본질뿐만 아니라 창작을 넘어서는 부분까지 예민한 촉수를 접촉하는 비평, 창작자에게 영감과 반성을 제공하는 풍성한 비평, 공연을 보지 않아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끌리는 비평, 그런 비평이 아니면 창작자를 향한 예술적 역류도 불가능하고 관객과의 교호도 불가능하다. 우리는 1970-80년대 ?문학과 지성사?, ?창작과 비평?이 한국문단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 80-90년대 문학의 전성기는 바로 소수 평론가들이 이룩한 영토확장과 비평예술의 성과에 크게 힘입었다. 연극계에도 바로 그러한 혁신의 새바람이 불어야 한다. <한국연극, 깊이>는 그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연극비평의 제자리 찾기를 꿈꾸며 <한국연극, 깊이>는 기존 비평집들과 다음과 같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1) 양적인 면에서 보면 <한국연극, 깊이>는 리뷰가 아니라 비평을 목적으로 한 글들로 묶였다. 비평은 공연에 대한 감상문을 넘어 체계적이고 일관된 연극관을 토대로 치밀하고 엄격한 분석과 통찰을 담아야 한다. 반면 리뷰는 공연의 소개와 해설, 그리고 약간의 주관적 평가를 섞은 저널리즘적 성격의 글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비평집은 본격 비평집이라기보다 리뷰모음집에 가깝다. 비평과 리뷰로 글의 성격을 분명히 분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비평집은 비평 본래의 의미와 기능을 회복하고 창작자들의 고뇌와 성찰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에서 평균 원고지 40-50매의 비평을 모았다. 이는 연극비평의 제자리 찾기가 너무나도 절실한 과제임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2) <한국연극, 깊이>는 인터뷰나 작가연구, 배우연구 등 공연비평 외의 영역은 제거하고 순수하게 비평만을 위한 전문비평집이다. 또한 지나치게 오래된 글은 피하고 최근 5년 내에 올라간 공연의 비평에 한정해서 엮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3) <한국연극, 깊이>는 담론의 스케일을 공연 자체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창작자들과 관객들에게 다양한 상상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폭넓고 용융합적인 인문학 테마들을 함유하고 있다. |
17 |
[문화/예술]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이봉원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17 |
[문화/예술]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이봉원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과 호주를 넘나드는 고군분투 독립영화 제작기
장편영화 ‘마티나’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일하는 짬짬이 단편 시나리오를 썼고, 시드니의 스텝과 배우들을 모아 20분 길이의 단편 영화 ‘마티나’를 만들었다. 단편영화 ‘마티나’의 컨셉으로 장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했다. 그 후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사로 건너가 일하다가 계약기간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와 여러 시나리오 작가 들을 거치면서 장편 시나리오를 다듬었다. 2009년 영국 작가 ‘라라(Lara)’가 보내온 장편 시나리오 2고가 만족스럽게 나와 그 해 9월 서울에서 오디션을 거쳐 한국 주연 배우 ‘이영수’씨를 캐스팅했다. 2010년 3월 ‘이 영수’씨, 음악감독 ‘동 민호’씨와 같이 시드니에서 10일 동안 머물면서 호주 스텝들을 만나고 시드니 배우 오디션을 했다. 추가 오디션을 통해 다른 연기자들을 캐스팅하고 제작 준비를 하다가 2010년 10월 다시 시드니로 건너가 호주 감독 ‘크리스’, ‘이영수’씨, 호주 배우, 스텝들과 함께 12월 중순까지 촬영을 하였다. 2011년 5월 편집과 후반작업이 완료 되었다. 저예산 영화지만 오랫동안 기획해왔던 나의 첫 장편영화가 완성된 것이다.」 평범한 항공사의 회사원이었던 저자가, 장편영화의 프로듀서라는 꿈을 향해 전력투구한 끝에 끝내 ‘마티나’라는 영화를 완성하는 한 편의 영화 제작기. 또한 오랜 시간 해외에서 생활하며 알게 된 각종 명소들을 안내하는 여행안내서이다. 한국과 호주와 캐나다 등지를 배경으로 이봉원 감독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것들과 마주하며 살아왔는지를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다. |
16 |
[문화/예술]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
안혁 | 좋은땅 | 2014-0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16 |
[문화/예술]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
안혁 | 좋은땅 | 2014-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1년, 도합 만 3년 캐나다 서부에서의 생활을 마감하면서 가지고 돌아온 책 중에는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를 소개한 타임-라이프 북스26권 시리즈 중 <건맨 The Gunfighters>과 <도박사 The Gamblers>이렇게 두 권이 있었다. 변변치 않은 책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은 <아팔루사>라는 영화를 접하면서 불씨가 되살아난 미국 서부영화에 대한 로망과, 캘거리의 단골 중고서점에서 발견한 타임-라이프 북스의 서부 시리즈 책에 빚진 바 크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광활한 평원과 로키 산맥을 아침 저녁으로 가까이 접하면서 살았던 것이 아마도 보이지 않게 작용했을 것이다.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도 언급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공통적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모습들 중 보다 원초적인 것, 보다 본능적인 것 - 만일 본능이라는 것이 있다면 - 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죽음과 죽임에 대해서도 숙고하지 않을 수 없는데, 아마도 이러한 같은 맥락에서 일전 마피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책을 냈던 것이 아닐까 한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는 원주민의 원초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삶과 백인의 본능적, 동물적인 욕구가 충돌한 곳이다. 백인들은 그저 보다 친숙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 가족들과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장소를 찾았을 뿐일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이 아니라, 인디언을 배제할 수 있게 되고부터 동부의 법질서가 완전히 서부를 지배하기까 지의 시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타임-라이프 북스의 서부 The Old West 시리즈는 몇 권을 제외하고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직업군 별로 파헤쳐보는 접근을 하고 있다. <나의 웨스턴 무비 여행>은 건파이터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이 직업군의 사람들을 약간씩 건드렸다. 수박 겉핥기 식이나 그래도 이 책을 접한 다음에 감상하는 서부영화는 그 맛이 다르리라 생각한다. |
15 |
[문화/예술] 사운드 디자인
데이비드 소넨샤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15 |
[문화/예술] 사운드 디자인
데이비드 소넨샤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소리의 특징, 귀의 구조, 감각과 지각, 음향심리학, 소리와 이미지의 관계, 음향연출과 효과 등 사운드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제시한다. 사운드를 대사, 음악, 음향으로 나누어 영화에서 어떻게 연출되고 기능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책 속의 ‘따라하기’와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와의 인터뷰는 사운드 디자인의 기본기를 닦는 데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어떻게 소리가 영화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까’를 정면으로 다루었으며, 소리를 발생시키는 구조, 음향심리학, 음악, 목소리, 이미지 그리고 서사 구조의 이론과 배경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자제해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했다. 또한 책에는 ‘따라하기’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독자들이 직접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리와 그것을 둘러싼 배경 사이의 연결 고리에 대한 예리한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며, 사운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점을 더 개발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와 유명 사운드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싣고 있어 현장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팁을 얻을 수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영화를 제작하려는 감독, 프로듀서들도 이 책을 통하여 음향 연출의 개념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깨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14 |
[문화/예술] 소설과 영화, 매체의 수사학
이채원 | 국학자료원 | 2013-1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14 |
[문화/예술] 소설과 영화, 매체의 수사학
이채원 | 국학자료원 | 2013-1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소설텍스트를 영화텍스트로 다시 쓰기하는 행위가 갖는 의미를 문화적 담론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 저자 이채원이 2008년에 발표한 박사논문과 여러 학회에서 발행된 학회 논문들을 수정ㆍ보완하여 엮은 것이다.
|
13 |
[문화/예술] 조선의 여배우들
김남석 | 새미 | 2011-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13 |
[문화/예술] 조선의 여배우들
김남석 | 새미 | 2011-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여배우들을 살펴보는 책인 『조선의 여배우들』.
과거의 화려했던 여배우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데뷔하고 어떻게 광명과 박수로 가득한 무대를 가로질렀는지, 그리고 어떻게 무대 뒤로 인생의 뒤안으로 사라졌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마호정, 이월화, 이채전, 복혜숙, 석금성, 이애리수, 이경설, 차홍녀, 김선영 등 우리나라 여배우들의 삶과 작품을 정리하였다. |
12 |
[문화/예술]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2-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12 |
[문화/예술]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2-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클래식이 사랑한 영화 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영화 속에서 만난 달콤한 클래식 이야기 두 여자를 모두 놓쳐버린 베르나르. 혼자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 위로 슈베르트의 즉흥곡이 흐른다. 한참 걸어가던 베르나르가 갑자기 뒤로 확 돌아서서는 정면을 응시하며 이렇게 외친다. “제발 그 음악 좀 끄란 말이야.” 베르트랑 블리에 감독의 <내겐 너무 예쁜 당신> 속 명대사다. 슈베르트 음악은 이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수시로 개입해 주인공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무의식의 목소리 같은 역할을 한다. 가족과 식사를 할 때도, 불륜의 여인을 쫓아가고 그녀와 정사를 나눌 때도, 시골집으로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일 때도, 슈베르트의 음악은 늘 베르나르를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힌다. 영화 전편에 흐르면서 불륜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윤색했던 슈베르트의 음악. 그러나 베르나르에게 그것은 불편한 진실을 일깨우는 무의식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영화 속 명장면이 있다. 그리고 그 영화 뒤에는 위대한 영화음악이 있다. 마치 영화의 또 다른 배우처럼 때로는 조연으로, 때로는 주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스크린을 움직이는 영화음악. 대체 영화 속에서 사용된 음악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일까? 감독은 어떻게 그렇게 그 장면에 꼭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했을까? 음악평론가 진회숙은 이 책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진회숙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 새로운 감동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말러의 음악에 투영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 원전과 재창조, 바흐의 두 얼굴 영화적 상상력을 제공한 베토벤의 여인들 … 슈베르트에서부터 말러에 이르기까지 28편의 영화 속 숨은 클래식의 의미를 읽다 이 책은 <귀여운 여인>에 등장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흐르는 브람스 교향곡,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을 표현해낸 말러의 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그린<돈 조반니> 등 대부분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수많은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 특유의 예리하고 감칠맛 나는 설명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새로운 눈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부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에 등장하는 클래식은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영화의 흐름을 주도한다. 핍박받고 짓눌린 유대인을 연기한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에는 소외되고 고통 받는 집시의 음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이 흘러나온다. 브람스의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깔끔하고 적절하게 구사되는 채플린의 동작은 전혀 소외와 고통의 흔적을 보여주지 않으며 몸과 음악을 통해 세상을 통렬하게 비웃어줄 수 있는 날카로운 풍자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바로크 시대 정물화 영화 같은 <세상의 모든 아침> 속 비올의 선율, 첼로의 연주가 돋보인 <솔로이스트>, ‘너무나 아름다운, 그리하여 더욱 잔인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공포영화 속 바흐의 음악은 감동의 깊이를 더해주는 영화 속 클래식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2부 ‘클래식이 사랑한 영화’에서는 <돈 조반니>, <힐러리와 재키>, <불멸의 여인>, <왕의 춤> 등 음악영화라 불릴 수 있는 클래식 그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가 된 이야기들이 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영화를 읽는 것이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본 듯, 긴 베토벤의 교향곡을 감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28편의 영화 속 클래식이 마치 큐레이터를 따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또 다른 관점으로 깊이 있게 다가온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 클래식을 들으며 감상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
11 |
[문화/예술] 연기 아카데미
손영호 | 청어 | 2013-0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11 |
[문화/예술] 연기 아카데미
손영호 | 청어 | 2013-0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빠른 연기 길잡이
오디션 합격을 위한 맞춤형 연기지도서 이 책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속에서 이해하기 쉽게 연기의 실체와 연기자의 표정연기, 동작, 캐릭터창조, 연기 잘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 샛별의 탄생은 가능한가? 한국 어느 구석진 무대에서 배우로서 한계를 느끼고 강물을 건너지 못하는 연기자들… TV탤런트, 영화배우, 연극배우, 연극영화과 학생들, 연기지망생들을 위하여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 요즈음 연기자 지망생들은 TV탤런트,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연극배우, 방송 리포터, VJ 등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상매체에서 표현주의자가 되기 위한 연기 교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 나 배우가 되고자 하는 지망생들의 많은 숫자에 비해 연기지도 커리큘럼이나 연기를 지도하는 강사들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원과 대학교 연극영화과, 방송 관련학과는 더욱 증설되고 있으며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연기를 배우고 싶지만 많지 않은 수의 연기학원은 서울에 편중돼 있고, 전국에 배우를 꿈꾸는 많은 지망생들은 연기를 배우고 싶어도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연기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이 도도히 흐르는 연기 예술의 강물을 타고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건널 수 있는 용기와 꿈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 ‘프롤로그’에서 |
10 |
[문화/예술] 연기지망생을 위한 명작 속 독백 모음집
이영철, 손영호 | 청어 | 2012-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10 |
[문화/예술] 연기지망생을 위한 명작 속 독백 모음집
이영철, 손영호 | 청어 | 2012-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연기지망생을 위한『명작 속 독백 모음집』. 배우나 배우 지망생들이 손쉽게 독백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엮은 독백 모음집이다. 수필, 시, 소설 등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교감과 함께 다양한 국가, 시대, 다채로운 인물들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연기의 기초와 기량을 키우고 극작가의 작품 속 인물과 나 자신의 내면세계를 소통하는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9 |
[문화/예술] 영화 탁 음악 송송
김진성 | 루시북스 | 2012-07-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9 |
[문화/예술] 영화 탁 음악 송송
김진성 | 루시북스 | 2012-07-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킬링 타임은 이제 그만!
영화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을 위한 맛있는 영화, 그리고 음악 이야기 100선 <영화의 반은 음악이다> 영화가 주는 감동과 흥분의 태반은 음악에서 비롯된다. 보니 엠의 '써니(Sunny)',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 신디 로퍼의 '타임 애프터 타임', 나미의 '빙글빙글' 등 2011년에 흥행한 한국영화 <써니>만 봐도 영화를 본 후 실상 기억에 남는 것, 그래서 다시 찾아 듣게 되는 영화의 필수요소는 음악이란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3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 개론>에 1994년에 나온 남성 듀엣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삽입해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감동 판을 마련한 것이나, OST 붐을 일으킨 1997년 작 <접속>의 사운드트랙을 굳이 일일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영화’하면 탁! 떠오르는 ‘음악’을 송송 썰어 넣어 맛깔나게 담아낸 영화 와 음악이야기이다.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어느 남자배우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새겨 보라. 이미 당신은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영화 매니아'이다. |
8 |
[문화/예술] 탐욕과 생존
김용성 | 책보세 | 2012-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8 |
[문화/예술] 탐욕과 생존
김용성 | 책보세 | 2012-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루살렘은 어떤 곳이죠?”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기도 하고.” 영화 <킹덤 오브 헤븐>(감독판)에서 발리앙과 살라딘은 예루살렘 성 앞에 선 채 협상을 벌이며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십자군 전쟁이 숭고한 신의 이름으로 벌어진 전쟁이 아닌 탐욕의 전쟁이라는 감독의 시각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즉 무슬림의 입장에서 십자군 전쟁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문명 위에 드리워진 참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줌의 도시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현재에 이르러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공존의 지혜를 버린 채 서로의 심장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전작 <제국의 습격>에서 각 대륙의 나라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통해 근대의 풍경을 조명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30편의 영화를 통해 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즉 전세계에 걸친 여러 분쟁 상황에 대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영화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이 배경이 되는 시간과 공간을 해설하면서 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가 영화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우선하여 언급한 이유는 특정 어느 시점이나 공간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엮어져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역사를 풀이하고 새로 해석하려는 영화의 의도는 그대로 이 책의 콘셉트가 되었다. 제1장 ‘끝없는 분쟁’은 분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냉전의 아픈 기억(<본 아이덴티티>)과 치열한 자원 전쟁(<시리아나>), 한때 양대 제국이었던 미국과 러시아의 오늘(<제독의 연인>), 그리고 그런 정세 속에 여전히 분단 중인 한반도의 미래(<국경이 남쪽)>를 조망해본다. 제2장 ‘레반트에서 시작되다’는 십자군 전쟁(<킹덤 오브 헤븐>)부터 서유럽과 이슬람세계의 악연과 이스라엘 분쟁의 실상(<뮌헨> <천국의 향하여>), 중동 정치의 핵심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킹덤> <바디 오브 라이즈>),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서아시아 여러 나라의 실상(<칸다하르> <인 디스 월드> <쓰리킹즈> <그린 존>)을 알아본다. 제3장 ‘제국의 충돌’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살펴본다(<인게이지먼트> <어톤먼트>). 그 전쟁들은 기본적으로 서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 제국주의 국가들의 충돌로 빚어진 제국들의 전쟁이었다(<작전명 발키리>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의 결과는 제국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다. 제4장 ‘불타는 태평양’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구 세력의 진출과 이에 맞선 동아시아 국가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집결호>).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동아시아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지만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탓에 한반도(<태극기 휘날리며> <작은 연못>)와 베트남(<위 워 솔저스>)에서 가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제5장 ‘냉전의 전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에 대해 분석하고, 냉전 해체 이후 동유럽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굿 셰퍼드> <제9중대>). 냉전은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아직 그 그림자는 세계인의 삶에 깊게 배어 있다(<타인의 삶> <글루미 썬데이> <그르바비차>). 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드라마와 영화보다 더 참혹한 인간의 삶이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기록한 영화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
7 |
[문화/예술] 스크린과의 대화
유리 로트만 | 우물이있는집 | 2012-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7 |
[문화/예술] 스크린과의 대화
유리 로트만 | 우물이있는집 | 2012-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영화언어를 이해하고 스크린과 대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 입문서. 영화의 역사, 영화언어와 영화양식, 영화의 심리학 등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영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하는지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영화를 능동적으로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초보 영화인을 위한 영화언어사전이나 영화예술의 기본 강의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6 |
[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6 |
[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4세 소년의 아빠가 쓴 책!
오랫동안 일간지 영화전문기자로, 영화평론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역시 14세 전후인 두 아들을 위해서이다. 그냥 영화를 보고 나서 '재미있다'는 한 마디, '왜'라고 물으면 '그냥' 이라는 대답을 듣고서 어떻게 하면 정말로 재미있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는 눈과 마음과 생각을 길러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왔다. 영상시대라고 하면서 영상미디어교육으로서 '청소년들 영화보기'를 위한 글이나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일도 쉽지 않고, 또 영화 보는 방법이라는 게 무슨 요리 만들기처럼 하나의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 역시 특별한 영화보기의 공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앞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대화하고, 영화를 통해 논리와 생각을 키우는 소중한 안내자이다. |
5 |
[문화/예술]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5 |
[문화/예술]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의 저자가 쓴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이야기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에 이어 또 한 권의 소중한 청소년의 영화 읽기 책이 나왔다. <15세 소년, 영화를 만나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보며 그 속에 있는 삶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40여 편의 영화들을 가지고 이번에는 15세 소년들과 함께 좀 더 구체적이고 깊은 주제들, 즉 사랑, 가치관, 선택, 소통, 관계, 운명, 평등, 타인에 대한 존중, 기회,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저자 역시 15세 소년의 아빠이다. 청소년들의 영화보기 길잡이, 영화로 사고와 논리를 기르다 이 책은 특별한 주제를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날마다 새로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 영화들이 모두 새로운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소중한 보편적 가치들을 다룬다. 그러나 새롭다. 영화가 그렇듯 그것을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소재, 인물, 나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청소년들이 끝없이 반복해 기억하고, 지켜야 할 세상과 삶이란 것이라고 한다. 이 책 역시 보편적인 주제를 다양한 자기 시선과 언어로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세상을 알게 해 준다.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한 삶과 인간,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 더구나 이 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영화보기와 아이들과의 영화를 통한 대화와 토론을 위해서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의 지인인 이석연 법제처장은 그 이유를 “폭 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한 삶과 인간, 사회와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 이 책은 영화뿐 아니라, 문학?철학?공연 등 다른 인문학과 예술의 세계까지 녹여내 주제를 더욱 흥미롭고 풍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4 |
[문화/예술] 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윤중목 | 미다스북스 | 201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4 |
[문화/예술] 인문씨, 영화양을 만나다
윤중목 | 미다스북스 | 201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락성과 교육성을 동시에 맛보는 재미
오늘날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 높은 부가가치 및 부수가치로 볼 때 점점 더 확대될 수밖에 없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산업의 상품이랄 것이 소위 ‘문화콘텐츠’인 바, 문화콘텐츠의 대표주자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영화다. 이런 문화콘텐츠의 기능을 지시하는 듯한 말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란 신조어가 있다. 이는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즉, 21세기라는 시장에 출시되는 문화콘텐츠는 교육과 오락 양용兩用의 기능을 강하게 요구받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락성이 배제된 교육성은 지루하고, 교육성이 배제된 오락성은 천박하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영화는 더욱더 위력적이고 매력적인 문화콘텐츠로 부상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성과 오락성 양자를 가장 효과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미디어가 영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성과 오락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 책은 한국영화 속에 나오는 명대사 한 줄을 골라내 그것에서 파생되는 동서고금의 역사, 문화, 사상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 그 위에 시인인 작가의 미학적 감성을 입히고 있다. 인문과 영화의 유쾌한 크로스오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한 귀로 듣기에 그저 평범해 보이는 명대사 한 줄 속에는 우리의 삶과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영화 한 편에는 많게는 천 개의 대사가 나온다. 그 중에서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명대사 한 줄을 고르고 그 한 줄 속에 담겨 있는 우리의 감성과 철학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렇게 발굴된 20편의 한국영화 속 명대사 20개가 소개되고 있다. 명대사 가려뽑기는 이미 영화 마니아 및 네티즌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이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된 명대사는 한국인의 정서로 쉽게 소통될 수 있는 ‘이거다’ 싶은 ‘한 줄’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게다가 단순한 가려뽑기를 넘어 그 감동의 진원을 미학과 철학으로 천착시켜 인문학의 넓이와 깊이를 골고루 배양해 놓았다는 것이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특히나 기존의 영화책들이 외화와 방화의 합성물이라면 이 책은 백프로 순수 한국영화, 그것도 2000년 이후 의 개봉작을 다룬 것이 이 책의 주된 특징이다.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 이는 웰컴 투 동막골에 나오는 명대사다. 일본의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는 그의 소설 『항우와 유방』에서 역사의 영웅이란 결국에 ‘더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자’라는 데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동막골 촌장의 대사 단 한 줄이면 통한다. “머를 마이 멕에이지 뭐.” 그런데 이 “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의 비법은 이미 내로라는 현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는데 중국 춘추시대의 관자, 즉 관중과 전국시대의 맹자가 그러했다. 『관자』-관중의 생애를 받들어 후학들이 훗날 그의 사상과 철학을 편집한 책-의 「목민편」에 보면, ‘창고가 가득차야 예절을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 영욕을 안다’고 나와 있다. 또한 『맹자』-역시 후대에 맹자의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기록한 책-의 「양혜왕편」에 보면, ‘안정된 경작이 없으면 안정된 마음이 없다’고 나와 있다. 또한 이 둘은 공자가 일컬은 ‘족식足食’과도 상응한다. 이렇듯 일단 ‘먹는 것’의 문제가 해결돼야 비로소 사랑도 하고 싸움도 하고, 예술도 하고 철학도 하고 그런 것이 백성이요 인간인 것이다. 이런 삶의 철학이 웰컴 투 동막골의“머를 마이 멕에이지 머”의 한 줄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이렇듯 책은 영화평론서도 아니고 영화이론서도 아니다. 저자는 오로지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의 입장에서 영화바깥에서 영화보기를 시도했다. 저자는 치열한 문장과 문체의 힘으로 문사철文史哲로 지칭되는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이 책에서 시도했다. 그렇게 저자는 인문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인문을 읽으면서 그 두 개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3부(역사씨 영화양을 만나다, 철학씨 영화양을 만나다, 문학씨 영화양을 만나다)로 구성되어 있고 총 20편의 영화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에 실려 있는 20편의 영화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개봉된 한국영화 중 엄선해서 선택된 것들이다. 영화 마니아나 영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인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며, 한번쯤 스크린에서 보았던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를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3 |
[문화/예술] 삐따기의 영화 완전 재밌게 보기
이경기 | 청어 | 2011-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3 |
[문화/예술] 삐따기의 영화 완전 재밌게 보기
이경기 | 청어 | 2011-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자의 제1장 색채에 얽힌 수수께끼에서는 영화 속 노출되고 있는 다채로운 색상을 통해 극중 인물의 내밀한 생각과 주변 풍경이 가지고 있는 본심을 파헤쳐 본다. 제2장 파노라마로 펼쳐주는 두세 가지 수수께끼는 지극히 상식적이기 때문에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이 영화 속에서는 매우 중대한 상징어로 활용되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여 오묘한 은막의 세계의 이면을 탐구해 본다. 제3장 자연 풍경이나 만물에 얽힌 수수께끼는 세상에 존재 이유를 드러내며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자연 풍물에 내포되어 있는 내밀한 의미를 찾아본다. 제4장 풍속에 얽힌 수수께끼는 사물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풍속과 습관 그리고 사물에 대한 여러 측면을 엿볼 수 있는 사례들을 짚어 보았다. 제5장 인간 행동에 얽힌 수수께끼는 역사적 사건의 배후나 인간이 보이는 관습적인 행동 등에 관한 사항을 모두 수집해서 특별한 영화보기를 갈망해왔던 영화 애호가들에게 영화 보는 재미와 함께 정보 욕구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꾸며보았다. 제6장 시네마 천국에서 펼쳐진 이슈들은 영상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할리우드를 비롯해 유럽 영화계에서 제작된 영화 기법이나 소재를 통해 지구촌 문제나 현황을 엿들어 본다.
|
2 |
[문화/예술] 영화감독이 되려면
하타노 데츠로 | 새미 | 2011-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2 |
[문화/예술] 영화감독이 되려면
하타노 데츠로 | 새미 | 2011-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오바야시 노부히코, 오시이 마모루 등 현역 감독들의 다큐멘트와 영화의 형태와 스텝의 종류, 기술, 제작 실무와 영화산업 시스템 등 영화 제작부터 상영까지의 기초 지식, 영화감독의 길, 영화를 공부하는 법, 영화 관련 용어 등 감독이 되는 코스에 대한 해설 등을 수록했다. 일본인 저자의 저서를 번역, 일본 영화 중심의 영화 감독 해설서이다.
|
1 |
[문화/예술] 내겐 너무 이쁜 그녀 - 노총각 기자 홍성식의 영화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
홍성식 | 휴먼앤북스 | 2006-06-19 | (주)북토피아 (2008-11-05) |
1 |
[문화/예술] 내겐 너무 이쁜 그녀 - 노총각 기자 홍성식의 영화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
홍성식 | 휴먼앤북스 | 2006-06-19 | 공급 : (주)북토피아 (2008-11-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기자 홍성식이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연애의 목적>부터 <브로큰 플라워>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다양한 영화들을 자신의 시각과 해법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 할리우드, 아시아, 유럽 영화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으며, 때로는 두 개의 영화를 대조 형식으로 비교하며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