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엠의 '써니(Sunny)',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 신디 로퍼의 '타임 애프터 타임', 나미의 '빙글빙글' 등 2011년에 흥행한 한국영화 <써니>만 봐도 영화를 본 후 실상 기억에 남는 것, 그래서 다시 찾아 듣게 되는 영화의 필수요소는 음악이란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3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 개론>에 1994년에 나온 남성 듀엣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삽입해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감동 판을 마련한 것이나, OST 붐을 일으킨 1997년 작 <접속>의 사운드트랙을 굳이 일일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영화’하면 탁! 떠오르는 ‘음악’을 송송 썰어 넣어 맛깔나게 담아낸 영화 와 음악이야기이다.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어느 남자배우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새겨 보라. 이미 당신은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영화 매니아'이다.
김진성
영화음악칼럼니스트. 웹진 이즘(IZM) 사이트(http://izm.co.kr)의 OST코너에 2001년부터 영화음악칼럼을 게재하기 시작해 꾸준히 활동 중이며 유수 음반해설지 및 전문 영화 또는 음악평론 잡지 등에 글을 제공하고 있다.
추천사-임진모 ( 대중음악평론가 )
추천사-신지혜 ( CBS라디오 <신지혜의 영화음악> 아나운서 )
1.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2.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
3. 다이 하드 (Die Hard)
4.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5. 더 레슬러 (The Wrestler)
6. 더 로드 (The Road)
7.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8.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9. 러브 앤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10. 런어웨이즈 (The Runaways)
11. 렛 미 인 (Let Me In)
12. 마리 앙투아네트 (Marie Antoinette)
13.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Michael Jackson's This Is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