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기자 홍성식이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 <연애의 목적>부터 <브로큰 플라워>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다양한 영화들을 자신의 시각과 해법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 할리우드, 아시아, 유럽 영화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으며, 때로는 두 개의 영화를 대조 형식으로 비교하며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9년 <노동일보> 문화부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시경> 창간 3주년 기념호(2005년 상반기호)에 '끝이다, 아니 시작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시단에 데뷔했다. 2000년 2월 <오마이뉴스> 창간 당시 기자로 참여한 이후 2005년 현재까지 문화부 문학담당 기자로 활동 중이다
책을 묶으며
강江, 혹은 이 책을 건너가기 전에-날라리 기자의 영화 편력기
1. 거듭되는 진화, 그러나 아직 서툴다 - 한국 영화
사랑이란 상처를 공유하는 것 <연애의 목적>
<거짓말>, 한국 영화의 성숙도를 묻는 한 화두 <거짓말>
동서고금, 청춘의 우울이 다를까? <청춘>, <키즈 리턴>
같은 도시에서 만들어진 다른 영화 <친구>,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장생과 공길은 혁명가였을까? <왕의 남자>
삶이란 포기할 수 없는 아름다움 <와이키키 브라더스>
욕망, 스스로도 제지 못할 뜨거움 <퀼스>, <번지점프를 하다>
한국 영화, 조폭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친구>에서 <두사부일체>까지
그래서 그들 이후 세상은 변했는가? <홀리데이>
그때 그곳에 디스코와 닭장이 있었다 <해적, 디스코왕 되다>
상처와 슬픔, 하지만 아름다운 유년 <마리 이야기>
이젠 지겹다, 김기덕의 동어반복 <악어>에서 <나쁜 남자>까지
최민수의 카리스마는 빛나지만…… <서울>
원조교제? 이건 사랑이야! <버스, 정류장>
<정글쥬스>가 양아치영화라고? 천만에! <정글쥬스>
태초에 '어머니의 어머니'가 있었다 <집으로...>
홍상수, '냉소'도 그 정도면 천재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에서 <생활의 발견>까지
속된 세상 깨우치는 봄 햇살 같았던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
아버지, 딸을 위해 조폭을 찌르다 <가족>
정우성과 손예진으로 만든 '사랑 블록버스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주먹이 울어? 그래서 어쩔 건데 <주먹이 운다>
이병헌, 그녀를 위해 죽이고 죽다 <달콤한 인생>
2. 오만과 치기에는 이유가 없다 - 할리우드 영화
할리우드는 왜 꿈을 숨기려만 하는가 <엔드 오브 데이즈>
길 잃은 팀 버튼 어디로 가나? <슬리피 할로우>
천사를 전기의자에 앉히는 세상 <그린 마일>
<뉴욕의 가을>이 낭만적이라고? <뉴욕의 가을>
매혹과 아름다움 속에서 복원된 '수컷의 신화' <킹콩>
<더 댄서>가 춤 영화라고요? <더 댄서>
UN도 믿지 마라! FBI도 믿지 마라! <아트 오브 워>
'문명'과 '야만'의 경계는 어디인가? <휴먼 네이처>
다이언, 사랑이 쉽고 만만한 거라고? <언페이스풀>
그래도 할리우드 영화를 보라구? <돈 세이 워드>, <프롬 헬>
기억나는 건 엘리자베스의 육체뿐 <웨이트 오브 워터>
트랜스젠더에겐 사랑할 권리가 없다? <헤드윅>
'절망의 영화'를 안주로 술 한 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그랜드캐넌에서 사라진 그녀들은 부활할까? <델마와 루이스>
전쟁은 결코 사랑을 이기지 못한다 <애수>
거미야! 나도 좀 '꽉' 물어다오 <스파이더맨>
공주와 영웅, 그리고 쾌락 <반 헬싱>
거지든 대왕이든 결국 인간은 죽는다 <알렉산더>
'프랑스 영화'로 돌아가야 할 뤽 베송 <키스 오브 드래곤>
3. 주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 아시아 영화
젊은날의 가슴 설레임 <4월 이야기>
당신 곁에 선 메시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야쿠자와 소년이 엄마를 찾아간다? <기쿠지로의 여름>
아름다운 화면에 가려진 '반전과 평화' <호타루>
혁명 따위보다는 예쁜 여학생이 더 좋아 <69>
만화 같은 영화에는 죄가 없다 <소살리토>
뻔한…… 그러나 깔끔한 사랑 영화 <소친친>
키치와 패러디로 범벅된 웃음잡탕 <쿵푸 허슬>
정상과 변태의 경계를 서성이다 <도쿄 데카당스>
4. 생경한 체험과 만나는 희열 - 유럽 영화
뤽, 어깨에서 힘을 좀 빼시지! <잔다르크>
'상징'도 '은유'도 아닌 섹스는…… <로망스>
영화와 인간 속의 악마 그리고 천사 <아모레스 페로스>, <엔젤 아이즈>
엇나간 '욕망의 끝'은 죽음이다? <마르티나>
가족이란 무엇인가? <길버트 그레이프>
짙푸른 바다로 떠난 사람들 <그랑부르>
섹스 아닌 소통에 관한 예쁜 소품 <베터 댄 섹스>
눈 내리는 성탄절, 이 영화와 함께 <길>
나를 구원할 나무는 어디에 있을까? <희생>
혁명과 섹스는 일란성 쌍생아다 <몽상가들>
프랑스에 톨레랑스는 없다 <증오>, <크림슨 리버>
그래, 그녀들도 생을 견디고 있었구나 <브로큰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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