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1442 |
[경제/비즈니스] 룬샷
사피 바칼 | 흐름출판 | 202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42 |
[경제/비즈니스] 룬샷
사피 바칼 | 흐름출판 | 202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왜 성공하고, 왜 실패하는가? 그 원리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밝혀냈다.”? 로버트 러플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1945년 4월 12일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대통령 주치의는 공식적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주치의들에게 루스벨트의 죽음은 결코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아니었다. 그는 오랫동안 심각한 만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앓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협심증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질병으로 여겼다. 원인도 약도 알려져 있지 않았다. 휴식과 술, 아편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다.
미국에서 심장질환 사망률을 공식적으로 집계한 이래 심장질환 사망률은 20세기 초부터 서서히 증가해 1960년대 말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심장질환 사망률은 대략 75퍼센트 가량 극적으로 감소한다. 이는 지난 50년간 1,000만 명이 넘는 목숨을 구했다는 뜻이다.
치료법이 없다고 여겨졌던 질병을 인류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버섯광이자 미생물학자였던 일본인 연구자, 엔도 아키라가 곡물 창고에서 발견한 청록색 곰팡이로부터 분리한 약물 덕분이다.
그런데, 엔도 아키라가 발견한 약물은 일본에서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며 외면 받았다. 반면 엔도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제약회사 머크는 이 약물의 가능성을 살려내어 1987년 최초의 스타틴 계열 약품, 메바코를 출시했다. 머크는 스타틴 계열 약품으로 지금까지 900억 달러(약 110조 원)를 벌어들이며 가장 성공한 제약회사가 됐다.
어떻게 똑같은 아이디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하며 기회를 놓쳐버리고, 어떤 사람은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원동력으로 삼았을까?
빌 게이츠, 로버트 러플린, 대니얼 카너먼 등 세계적 석학과 명사들이 극찬한 사피 바칼의 화제작 《룬샷(Loonshots)》은 ‘상전이’라는 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과학자, 개발자)의 창의적 발상과 관리자의 효율적 경영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영이론을 제시한다. 기존 이론들이 효율과 관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저자는 흔히 ‘쓸모없는 발상’이라고 치부 받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육성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렇다고《룬샷》이 딱딱하기만 한 경영서는 아니다. 촉망받는 물리학자이자 바이오테크 기업을 창업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산업화 시대의 유럽,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팬암, 폴라로이드, 애플, 할리우드까지 다양한 역사의 현장을 종횡무진 내달리며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룬샷’ 의 힘을 소개한다. 이 책은 52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또한 〈포브스〉를 비롯해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상전이: 창의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 잡기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는 ‘룬샷’을 어떻게 발견하고 육성할까? 저자 사피 바칼은 ‘1부 우연의 설계자들’에서 ‘상전이’라는 물리 법칙으로 룬샷을 설명한다.
물이 가득 담긴 욕조를 얼어붙기 직전으로 만들어보자. 어느 쪽으로든 조금만 움직이면 전체가 얼거나 녹아버린다. 그런데 바로 그 접점에서는 얼음 덩어리와 액체 상태의 물이 공존한다. 상전이의 경계에서 두 가지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을 ‘상분리’라고 한다. 얼음과 물의 상태는 서로 나눠지면서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 두 상태의 관계는 주고받는 것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순환관계 형태를 띤다. 얼음 조각의 분자들은 인접한 물웅덩이로 녹아든다. 얼음 조각 옆을 헤엄치던 액체 분자들은 얼음 표면에 붙잡혀 얼어붙는다. 어느 쪽 상태도 압도적이지 않은 이 순환관계를 ‘동적평형’이라고 한다. -본문 중에서
상전이의 원리는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잡게 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에 소개된 버니바 부시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30년 중반, 미군은 연구 예산을 전함 한 척을 제조하는 비용의 20분의 1 수준으로 삭감했다. 국방부에서는 중요한 전력은 “소총과 총검을 든 보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나치 독일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한 잠수함 U-보트와 공중폭격기 슈투카를 앞세워 전쟁의 개념을 바꾸고 있었다. MIT의 부총장이자 1차 세계대전 때 군과 일했던 버니바 부시는 독일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군 장성들은 “빌어먹을 교수들”(군 장성들이 민간인 과학자를 일컫는 말)의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자 부시는 루스벨트 대통령을 움직여 ‘과학연구개발국’을 세운다. 이 단체는 그때까지만 해도 ‘쓸모없는 아이디어’로 외면 받던 수백 가지의 과학적 아이디어를 군대에 적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다고 부시가 ‘빌어먹을 교수들’ 편만 들었던 건 아니다. 부시는 상전이의 원리를 조직에 대입해 예술가(과학자)의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되(상분리), 병사(군 관리자)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분리하되 소통하는’ 조직을 설계한다. 결과적으로 이 조직은 U-보트를 격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레이더 시스템부터 폭격 효율을 7배나 올려준 미사일, 아인슈타인이 독일이 먼저 개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핵폭탄까지 만들어낸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부시의 조직을 상설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으로 개편한다.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미국의 수많은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이후 인터넷, 반도체, GPS, 3D 그래픽, 디지털 카메라의 모티프가 되는 연구를 수행하며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처럼 ‘창조적 괴짜들’이 만든 ‘혁신적인 발명품’도 과학기술과 기업의 운명을 바꾸려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혁신적인 발명품을 개발하는 그룹과 기존의 영역을 지키는 그룹 간 상분리, 그리고 그 두 그룹 간에 협조와 피드백이 잘 오가도록 보장하는 동적 평형이다. 위상 분리는 위험 부담이 큰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예술가들을 이미 성공을 거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를 담당하는 병사들과 분리함으로써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짓밟히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구조(structure)를 만드는 것이다. 동적 평형은 신기술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군 관계자들을 배척하지 않고 끝내는 설득해서 기술 개발과 적용에 동참시킨 부시처럼 예술가와 병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이 둘 사이에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와 병사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우연한 발견을 위대한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룬샷 원칙
저자는 룬샷을 육성하는 설계 원리를 구현하기 위한 5가지 실천적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세 번의 죽음을 이겨내라. 과학이나 비즈니스 또는 역사를 바꾼 아이디어 중에 처음부터 각광을 받았던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회의론과 불확실성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며 짓밟히거나 무시당한다. 앞에 소개한 엔도 아키라의 사례처럼 리더와 조직은 다소 불안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묻어버리기보다는 온실 속의 화초를 키우는 것처럼 그 가능성을 격려해야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당뇨치료제 글리벡, 애플의 스마트폰의 초기 아이디어는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세 번의 죽음을 이겨냈기에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둘째, 가짜 실패에 속지 마라. 2004년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이미 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한다는 놀라운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행 이후 급격한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크 저커버그가 ‘엇비슷한 서비스’로 투자를 받으려 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외면했다. SNS는 청바지를 바꿔 입는 것처럼 유행을 타는 사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터 틸은 ‘왜’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를 갈아타는지 그 이유를 파고든다. 실사 끝에 그는 소셜네트워크의 비즈니스모델이 약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먹통이 되는 서비스의 상의 결함이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짜 실패’에 속았던 것이다. 피터 틸은 페이스북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5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줬다. 8년 뒤에 틸은 자신의 지분 대부분을 페이스북에 팔고 대략 10억 달러를 받았다.
셋째,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 15년간 세계 체스 챔피언으로 군림한 가리 카스파로프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경기에 졌을 때 어떤 수가 왜 나빴는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의 이면에 깔린 의사 결정 과정’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상대를 만나 그 시점에 그 수를 어떻게 결정했는지 분석하고, 앞으로는 의사결정 과정이나 게임 준비 루틴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한다. 저자는 이를 2차적 전략 혹은 시스템 사고라고 부른다.
가장 약한 팀은 실패를 전혀 분석하지 않는 팀이다. 그들은 그냥 계속 간다. 이는 전략 자체가 없다는 뜻이다. 시스템 사고를 하는 팀원들은 실패의 이면을 파고든다. 어쩌다 그런 의사결정에 이르렀나? 참여자들의 조합을 좀 더 다르게 꾸려야 하나, 아니면 참여 방식을 바꿔야 하나? 앞으로 는 비슷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회 분석 방법을 바꿔야 하나? 지금의 동기부여 요소들이 우리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동기부여 요소들을 바꿔야 하나? 시스템 사고는 ‘결과의 질’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질’을 용의주도하게 점검하고 한 번의 성공, 실패에 조직이 흥분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만든다.
넷째, 문화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2000년대 초반까지 노키아는 지구상 휴대폰의 절반을 팔아치우며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노키아의 CEO는 조직 문화가 성공의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 “좀 재미나게 일해도 되고, 정도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해도 되고…… 실수를 해도 되는 거죠.”
2004년 신이 난 노키아의 엔지니어 몇몇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전화기를 만들었다. 인터넷이 가능하고 커다란 컬러 터치스크린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전화기였다. 엔지니어들은 이 전화기에 어울리는 미친 아이디어를 하나 더 제안했다. 바로 ‘온라인 앱스토어’를 만들자는 것. 그러나 경영진은 두 가지 아이디어 모두 묻어버렸다. 3년 뒤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의 미친 아이디어가 스티브 잡스에 의해 구현되는 것을 목격한다. 5년 뒤 노키아는 업계의 관심에서 멀어진 회사가 되었고 2013년 노키아는 모바일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흔히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문화 속에서 꽃핀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노키아와 애플을 비교하며 룬샷은 창의성과 효율성이 서로 균형을 이룬 구조 안에서 육성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물리학자답게 룬샷을 폭발하는 조직을 만드는 공식(7장, 8장)을 상세히 소개한다.
다섯 번째, 선지자가 아니라 정원사가 되어라. 폴라로이드사를 세운 에드윈 랜드는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예술적 감각을 지난 경영자로 유명했다. 그는 ‘편광’ 현상을 활용해 3D 영화, 즉석카메라를 상품화해 폴라로이드를 한때 지금의 애플보다 더 각광받는 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랜드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격려하기보다는 아이디어의 심판자이자 배심원이 되기로 마음먹으면서 자신의 기업을 선지자만 쳐다보는 경직된 곳으로 만들고 말아다. 반면 버니바 부시와 애플로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예술가(과학자, 크리에이터)와 병사(관리조직)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고 아이디어의 이전과 교환을 장려하는 정원사가 역할에 집중한다. 결과적으로 폴라로이드는 빛나는 성공 뒤에 처절한 실패를 맛보았지만, 버니바 부시의 조직과 애플은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다.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마지막으로 3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룬샷들’에서는 1, 2부에서 소개한 원칙들을 내면화한 국가, 기업, 리더와 그렇지 못한 곳들이 어떤 흥망성쇠를 겪었는지 추적한다.
한때 경제, 과학, 군사 면에서 최고의 강국이었던 청나라의 몰락과 변방의 섬나라 영국의 부상을 조지프 니덤, 요하네스 케플러 등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따라가다 보면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 대담한 통찰, 재미있는 역사, 설득력 있는 분석 등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물리학, 역사, 경영학, 비즈니스 현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룬샷의 힘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책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세기 ‘한국의 기적’을 기억합니다. 농업 중심의 어려웠던 경제는 강력한 공업 중심 경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최고 부국들 가까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교육, 의료, 교통, 산업 시스템은 전 세계의 모범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나는 이 책에 이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담았습니다.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가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집단행동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합니다.
한국은 과학과 기술, 수학의 역할을 오랫동안 강조해왔으며 이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디어가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 깊은 울림을 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 책에 실린 아이디어들을 적용하는 데 한국만큼 최적화된 국가는 없을지 모르니까요.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
1441 |
[경제/비즈니스] 리스크의 과학
앨리슨 슈레거 | 세종서적 | 2020-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41 |
[경제/비즈니스] 리스크의 과학
앨리슨 슈레거 | 세종서적 | 2020-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리스크를 부와 행운으로 바꾼 사람들-
전략을 제대로 세워라!
리스크라고 하면 라스베이거스의 도박판이나 금융상품을 떠올리지만, 리스크는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한다. 과도한 리스크를 추구해 범죄자가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리스크를 잘 관리해 성공한 사람도 있다. 현대인은 누구나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경제가 중대한 전환을 겪으면 그 누구의 일자리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없다. 다행히 우리는 이전보다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크를 측정하고 경감할 수 있다.
『리스크의 과학』에서는, 서핑 도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를 겪은 후 서핑에 제트스키라는 안전장치를 도입해 모든 서퍼의 리스크를 줄인 빅 웨이브 서퍼, ‘배설물 유람선’이라는 오명을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개선한 세계 최대 유람선 기업의 CEO, 모두가 건강한 빵을 신메뉴로 내놓을 때 고칼로리의 기존 계피 롤빵을 350칼로리의 미니본으로 줄여 성공을 거둔 사장, 관객과 가까이 교류하며 신뢰를 쌓는 보험으로 상황이 잘못되더라도 트릭을 살리고 고객의 감탄을 이끌어내는 마술사 등 리스크를 잘 관리해 성공한 사람들의 뛰어난 전략을 소개한다. 저자는 심지어 가장 위험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사창가에 찾아가, 그들의 위험 회피 수단을 조사했다.
월스트리트 투자가와 파파라치 중 누구의 리스크가 더 클까?
월가 사람들은 각종 리스크를 찾아내고 리스크로 수익을 올릴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초고속 컴퓨터와 고급 수학을 활용할 정도로 리스크에 집착한다. 그러나 월가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파파라치들은 월가만큼이나 치열한 리스크 탐색을 벌인다. 파파라치의 돈벌이는 앞에 닥친 리스크가 어떤 종류인지 알아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들의 전략은 금융 전략에 비하면 저차원적이지만 금융 전문가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종류의 리스크를 분리하고 관리할 때 활용하는 전략과 유사하다.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말은 반드시 경마대회에서 우승할까?
경주마는 생명체 중에서도 예외적인 존재로, 살아 있고 숨 쉬는 투자 포트폴리오다. 주요 경주에서 이기려면 필요한 자질이 완벽하게 혼합된 말이 필요하다. 투자자에게 매년 수익을 보장하려면 주식을 완벽하게 조합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승하는 경주마는 적절한 몸집에, 큰 심장과 정확한 각도에서 곡선을 이루는 엉덩이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경주에서 우승하는 말을 낳기란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종마 시장에서는 경주마로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유명한 말이 가장 인기 좋다. 그러나 말 사육은 리스크가 큰 투자다. 번식용 암말의 자궁을 빌리는 값이 비싼 데다 출생 후 2~3년간 보살펴야 경주를 시작할 수 있는데, 경주마의 생산과 훈련에 드는 비용이 10만 달러를 웃돈다. 그렇지만 그 말이 경주에서 우승할 거라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말 사육업자들은 말의 잠재력이 밝혀지기 전에 팔아버림으로써 투자 수익도 거두고 리스크도 줄인다.
불확실성이 돈이 되는 비밀
리스크 관리의 5가지 규칙과 함께 확률에 주목하라!
저자는 살면서 만나는 리스크를 제대로 평가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데 필요한 5가지 규칙을 친절하게 정리해놓았다. 일상의 금언처럼 리스크 관리의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규칙을 하나씩 되새겨볼 만하다.
1. 리스크가 없으면 보상도 없다
2. 내가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3. 리스크 부담으로 얻는 보상을 극대화하라
4. 자기 영역의 주인이 되라
5. 불확실성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좀 더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면, 확률을 파헤쳐보자. 저자는 확률을 오해하는 4가지 사례를 통해 그 이유를 밝히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 확실성을 과대평가한다. 어떤 결정을 할 때 그와 연관된 리스크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 한다. 따라서 집을 살 때 집값이 반드시 오를 거라고 단정한다.
2. 개연성 없는 일의 리스크를 과대평가한다. 터무니없고 끔찍한 일이 일어날 확률을 실제보다 더 높게 가늠한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동차 운전보다 비행기 탑승을 더 두려워한다.
3. 존재하지도 않는 상관관계를 믿는다. 포커에서 몇 번 좋은 패를 받으면 자기가 계속해서 이기고 그다음에도 좋은 패가 나올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사실은 바로 전에 받은 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4. 개연성이 아주 크거나 거의 없는 일의 확률은 높게 잡는 반면 개연성이 중간 정도인 일의 실현 확률은 아주 낮게 잡는다. 0% 확률과 5% 확률의 차이나 100%와 95%의 차이는 꽤 크게 느끼면서 50%와 55%의 차이는 별로 크게 느끼지 않는다.
|
1440 |
[경제/비즈니스]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바뀐다
박기덕 | 유페이퍼 | 2019-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40 |
[경제/비즈니스]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바뀐다
박기덕 | 유페이퍼 | 2019-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단순하게 기업의 성과 창출과 효율성 재고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기업의 임원을 비롯한 구성원의 근본적인 변화를 어떻게 끌어내느냐에 오히려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직원들의 삶과 일의 밸런스까지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이 절실하게 녹아있기에 가능하다. 그래서 가치관 리더십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명과 비전을 명확히 해야 하는 필요성을 말한다. 여기에 구성원들의 의식전환과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면 금상첨화이다. 또한, 지금까지 기업은 각종 인센티브와 처벌이라는 당근과 채찍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면, 이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내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일의 혁신을 위해 3정5S를 통해 주변을 정리하고 6시그마를 이용하여 주변의 문제점 개선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하여 6계통을 학습하여 조업요원이 설비정비 능력까지 갖추는 과정을 전개하고 삶의 질을 위하여자기계발과 취미를 즐기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워라벨을 위해 교대조를 4조2교대로 전환하는 큰 결단과 실행을 보였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작업현장의 로망인 작업표준 준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대 역사를 이룬 과정을 담았다.
|
1439 |
[경제/비즈니스] 마켓컬리 인사이트
김난도 | 다산북스 | 2020-05-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9 |
[경제/비즈니스] 마켓컬리 인사이트
김난도 | 다산북스 | 2020-05-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창업 5년 만에 매출액 4000억 원 돌파
매년 연평균 3.5배 매출 성장, 회원 수 500만 명 기록
국내 최초 식품 유통업계 중 ‘주 7일 새벽 배송’ 도입
『트렌드 코리아』 김난도 교수가 직접 분석한
‘언택트’ 비즈니스 리더 ‘마켓컬리’의 성공 DNA
2018, 2019, 2020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에 가장 자주 언급된 기업이 있다. 창업한 지 5년 만에 매출액 4000억 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유통업의 패러다임을 새로 쓴 신흥강자, ‘마켓컬리’다. 그들은 어떻게 아마존도 포기한 신선식품 유통을 성공시키며 시장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을까? 업계 최초로 ‘주 7일 새벽 배송’을 시행해 거대 유통 공룡들을 후발주자로 전락시킨 그들만의 성공 DNA는 무엇일까? 『마켓컬리 인사이트』는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그들의 내밀한 전략을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소비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는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를 직접 인터뷰하고 그들의 혁신 과정을 낱낱이 분석했다. 모두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발전시킨 과정과, 유통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모여 500만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기까지의 모든 땀방울이 이 책에 모두 들어 있다. 더불어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기업공개(IPO)와 매각설, 매출과 투자 등의 이야기가 김슬아 대표의 입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강력한 메가트렌드는 단연 ‘언택트(비대면)’이다. 이 책은 언택트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왜 마켓컬리가 단연코 최고인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여정이다.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고 싶은 수많은 리더와 비즈니스맨에게 이 책은 깊은 영감과 가장 생동감 있는 아이디어를 선사할 것이다.
|
1438 |
[경제/비즈니스] 맛창 식당, 이유 있는 성공의 비밀
이경태 | 천그루숲 | 2020-07-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8 |
[경제/비즈니스] 맛창 식당, 이유 있는 성공의 비밀
이경태 | 천그루숲 | 2020-07-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식당의 매력은 결국 ‘매출’로 보여진다!
월 매출이 1,000만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했지만 하루 매출은 20~3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맛창(맛있는 창업)을 두드렸습니다. 베트남까지 날라가 배워온 쌀국수를 버려가면서, 맛창의 컨셉을 입혔습니다. 그 결과 식당 일이 너무 수월해졌습니다. 불필요한 메뉴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루 100만원을 팔아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식당이, 맛창의 매력을 입히자 손님이 줄을 서고 석 달 만에 하루 평균 100만원을 파는 식당으로 변했습니다. 딸랑 테이블 7개, 그것도 2층에서 말이죠.
간판을 고치지도, 인테리어를 손보지도 않았습니다. 메뉴판 하나만 바꿨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메뉴판을 만들고, 그 안에 손님에게 유리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거기에 남들이 돈 받고 파는 1만원이 넘는 사이드 메뉴를 공짜 반찬으로 내줬더니 쟁쟁하던 연남동 쌀국수집 3곳이 저의 작은 식당 ‘포가레’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맛창식 셈법은 손님의 입장에서 기획됩니다. 굳이 별별 할인이나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님은 자신에게 유리한 가성비가 무엇인지 금세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님도 좋고, 식당도 결국 이기는 셈법으로 마술 같은 변화를 쉽게 만들어 내는 겁니다.
식당의 매력을 만드는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한 가지를 팔아라’ - 여러 가지 선택지를 주면 손님은 당신의 식당을 기억하지 못한다.
‘스킨십으로 팔아라’ - 손님과 주인이 대화를 나눠야만 서로를 기억할 수 있다.
‘보답하면서 팔아라’ - 자주 오는 손님은 호구가 아니다. 보답을 못하는 주인이 바보다.
|
1437 |
[경제/비즈니스] 멀티팩터
김영준 | 스마트북스 | 2020-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7 |
[경제/비즈니스] 멀티팩터
김영준 | 스마트북스 | 2020-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0대 초반 평범한 주부의 340억 대박 신화(공차)’, ‘해직기자가 막걸리 집으로 거둔 대박 신화(월향)’, ‘마포구 도화동 빌딩숲 사이의 단독주택 카페 신화(프릳츠 커피 컴퍼니)’, ‘억대 연봉을 버리고 불편을 사업 기회로 만든 30대 초반 맞벌이주부의 신화(마켓컬리)’, ‘재능이 시대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스타일난다)’, ‘남고생이 무지하게 신발 사진 많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신화(무신사)’ 등, 요즘 핫한 기업들의 알려진 성공 요인은 과연 진짜 핵심 성공 요인일까?
『골목의 전쟁』의 저자 김영준은 『멀티팩터-노력으로 성공했다는 거짓말』 책을 통해 성공에 대해 잘못 알려진 우리의 통념을 재점검하고, 프릳츠 커피 컴퍼니에서 무신사까지, 요즘 핫한 국내 기업의 알려진 성공 요인 뒤에 어떤 맥락이 있는지, 그들이 성공의 멀티팩터(Multi Factor)를 어떻게 획득하고 연결하며 활용하고 통제했는지를 보여준다. 시장과 비즈니스를 보는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
1436 |
[경제/비즈니스] 무역 신입을 위한 핸드북
꿈지기 | 파란꿈 | 2019-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6 |
[경제/비즈니스] 무역 신입을 위한 핸드북
꿈지기 | 파란꿈 | 2019-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무역 일에 처음 뛰어든 분들을 위해 작가가 무역 일을 처음 시작 할 때부터 차곡차곡 정리해놨던 자료들을 정리해서 만든 책입니다.
오랫동안 실무에 몸담아왔던 작가가 자주 사용하였던 용어나 서류들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으나,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필요한 서류나 그 업종에서 사용하는 용어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핸드북으로 작성한 것이어서 지루한 설명보다는 서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붙여 실무를 흐름대로 먼저 살펴보고, 업무에 막혔을 때 간단히 찾아볼 수 있는 책으로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글씨를 누르면 해당 양식이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1435 |
[경제/비즈니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
구정민, 김기환 | 포르체 | 2020-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5 |
[경제/비즈니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
구정민, 김기환 | 포르체 | 2020-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기술 기반 창업이 트렌드인 요즘,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펀딩 및 스토어팜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문제점이 소위 말하는 ‘대박’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어떻게 돈을 버는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방법부터 저자들이 만들어낸 생각을 ‘특허’로 만드는 기술, REAMS를 통해 단순한 생각을 어떻게 유용하고 실현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단계별로 알려준다.
|
1434 |
[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알면 돈이 보인다
한승우, 정행임 | (주)좋은땅 | 2019-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4 |
[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알면 돈이 보인다
한승우, 정행임 | (주)좋은땅 | 2019-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에 대해 미래를 예측하는 노하우와 수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전업투자자들과 부자들의 노하우
-이 책에는 미래 경제를 예측하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나온다.
-이 책을 읽고 여러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해 기회를 알아내 실행한다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때로는 몇십억 원 이상을 획득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 책에는 수천억대 부자들에서부터 수십억 원대 건물임대주 부자들에게서 들은 수천만 원 어치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
1433 |
[경제/비즈니스] 밀레니얼 이코노미
홍춘욱, 박종훈 | 인플루엔셜 | 2019-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3 |
[경제/비즈니스] 밀레니얼 이코노미
홍춘욱, 박종훈 | 인플루엔셜 | 2019-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이미 시작된 미래, 밀레니얼 이코노미를 본격 조명한 최초의 한국형 분석!
★ 서점가가 주목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과 KBS 경제부장 박종훈의 화제의 경제 대담 프로젝트!
“2020년 이후 밀레니얼 세대의 한국 경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1981~1996년에 탄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생산, 투자, 고용의 주축이 되는 ‘밀레니얼 이코노미’의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2020년을 기점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투자, 일자리, 산업의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 우리 경제도 그러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 이 세대의 시장 진입은 물론, 소비, 투자, 고용 부문에서의 활약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국내 대표적인 두 이코노미스트인 홍춘욱 박사와 박종훈 기자이 신간 《밀레니얼 이코노미》를 통해 ‘세대교체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찾는 동시에 IT, 제조, 유통, 금융, 교육 등 전 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며,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소비와 투자 취향을 키워가고 있는지 대담을 펼쳤다.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들을 근거로 한 앞으로의 부동산 예측, 공유경제와 스타트업 열풍, 달러에서 비트코인까지의 대안 투자처, 정년연장 논의와 국민연금 고갈 이슈에 이르는 다채로운 주제들에 대한 설전도 담았다. 이 책은 경제 전 분야에서 활약하게 낼 밀레니얼 세대와 이들의 부모세대인 50~60대 독자들에게도 든든한 경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
1432 |
[경제/비즈니스] 반대의 놀라운 힘
샬런 네메스 | 청림출판 | 2020-03-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2 |
[경제/비즈니스] 반대의 놀라운 힘
샬런 네메스 | 청림출판 | 2020-03-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월스트리트 저널〉 〈커커스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도서 ★★★★★
“침묵의 위험성과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
_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심리학 교수 베스트셀러《오리지널스》저자
* * * * *
갈릴레오, 프로이트, 콜럼버스…
세상을 바꾼 그들은 언제나 다수의 반대편에 있었다!
“최고의 해결책은 합의 밖에서 나온다”
다수가 합의한 결정은 무조건 옳은 것일까?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일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집단사고의 늪에 빠져 눈앞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함정에 스스로 걸어들어 갈 때가 종종 있다. 바로 다음의 사례들처럼 말이다.
√ 어떻게 미국의 존스타운에서 918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자살을 할 수 있었을까?
: 1978년 벌어진 미국의 존스타운 집단자살사건은 다수의 합의가 일종의 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극적인 사례다. 다수의 의지는 때로 어느 통치자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는데, 우리를 다수 쪽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강력한 압력이 가해진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문 〈4장 합의는 때로 이성을 파괴한다〉 114~116쪽 참고)
√ 1978년, 유나이티드 항공 173편의 추락 원인은?
: 유나이티드 항공 173편의 승무원들은 모두 프로였지만 착륙장치 이상에만 매달리다가 연비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장에게 보고하지 못했고, 결국 연료 부족과 엔진 고장이 맞물려 항공기는 공항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추락,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173편의 승무원들이 착륙장치 이상에만 신경 쓰느라 연료와 엔진 이상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결과였다. 누군가 다른 곳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면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본문 〈1장 다수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반대하기〉 38쪽 참고)
한군데로 몰린 집단사고는 때로 큰 사고를 일으킨다. 그래서 관점을 넓히고 집단사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우리에겐 반대 의견이 필요하다.
√ 집단에 맞서 내부 고발자가 된 에드워드 스노든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가 7년간 구글, 애플,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검색 기록과 이메일 및 개인정보 데이터를 수집해온 프리즘 프로그램에 대해 폭로한 사례는 집단에 맞서 싸운 반대 의견의 힘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의 내부 폭로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지만 사람들은 이제 국가 안보만큼 개인의 사생활 보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본문 〈3장 신념이 있는 반대의 힘〉 78쪽 참고)
이처럼 소수 의견, 즉 다수의 합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심지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같은 생각은 옳다는 집단사고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아니라고 느낄 땐 아니라고 말하라”
우리는 의사결정에서 화합과 결합을 우선시하고, 다수의 판단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때로 우리는 예의라는 미명 아래 어리석은 선택을 따르고, 이에 멈추지 않고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을 단죄하기까지 한다.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수는 옳고 소수는 틀리다는 어리석은 결론을 받아들이고, 소수에서 나온 반대 의견을 묵살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모두 다 찬성한다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다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보면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없고, 좁은 시각에서 생각하게 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찾지 못하게 된다. 나를 지키고, 시야를 넓혀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은 바로 “아니라고 느낄 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에서 비롯된다.
작지만 위대한 영향력, ‘반대’의 힘에 대한 버클리 심리학 특강
그렇다면 반대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 버클리대학교의 사회 심리학 교수이자 세계 최고 의사결정 전문가인 샬런 네메스는 ‘반대’의 힘에 대해 평생 연구해왔다. 그에 따르면 반대는 내용이 아니라 행위 자체만으로도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반대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그리고 확산적 사고를 자극하며, 다양성을 확보해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게 만들어준다. 저자는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반대가 가진 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부에서는 다수와 소수가 각각 동의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 연구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소수가 다수를 설득하기 힘든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함께 존스타운 대학살과 NSA(미국 국가안전보장국) 자료를 유출한 에드워드 스노든 등 실제 사례를 들어 합의와 반대 의견이 우리의 사고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하게 제시한다. 3부에서는 집단 의사결정 과정을 향상시키는 반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단은 지나치게 섣불리 합의에 도달하고, 그 이유는 타당하지 않을 때가 많다. 이 패턴 가운데 몇 가지는 널리 알려진 개념인 ‘집단사고’로 설명할 수 있다. 반대 의견은 종종 어리석은 집단사고 현상을 막을 뿐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자동적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 자신의 신념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집단 내 의사결정과 판단의 질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상상도 못한 해결책, 상상도 못한 혁신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최고의 의사결정 전문가인 샬런 네메스는 우리가 다수 의견에 동의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합의가 사고의 방향을 교묘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한다. 마크 트웨인도 “만약 당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변화할 때”라고 말하며 다수의 주장에 자신의 의견 없이 따르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우리가 어떤 의견에 반대하게 되면 열린 방향으로 사고하게 된다. 더욱 많은 정보와 대안을 고려하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복합적인 전략을 더 많이 활용한다. 따라서 올바른 반대는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올리고, 의사결정의 질을 높여준다. 그러나 반대를 할 때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바로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기업과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벌어지는 숱한 의견 충돌을 지켜본 저자는 기업들이 더 좋은 의사결정을 이끌기 위해 시행하는 ‘악마의 변호인 제도’가 실제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진정성 있는 반대와 달리 하나의 역할 연기에 불과한 이런 시스템은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지도 못하고 확산적 사고를 자극하지도 못한다.
효율을 높이고, 사기와 연대감을 키우는 합의는 종종 우리를 나쁜 결정에 이르게 하며, 우리를 언짢게 만드는 반대 의견은 더 나은 의사결정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반대 의견은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게 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떠올리게 한다. 반대 의견은 우리를 해방시킨다. 지금부터 뒤엉킨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똑똑한 기술, 반대에 숨겨진 진짜 힘을 배워보자.
|
1431 |
[경제/비즈니스] 반도체 제국의 미래
정인성 | 이레미디어 | 2019-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1 |
[경제/비즈니스] 반도체 제국의 미래
정인성 | 이레미디어 | 2019-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변화를 읽고 혁신을 선도한 승자들의 전략, 무엇이 달랐나!”
반도체 패권,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과 전략, 새로운 승자들의 도전, 중국 반도체 굴기까지― 그 혁신과 전략의 과정을 기술 발전 사례와 데이터를 토대로 설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반도체 개발 검증 업무를 하고 있는 현직 연구원이다.
신간《반도체 제국의 미래》는 삼성전자, 인텔 같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의 세월을 겪으면서 습득하고 실행에 옮긴 승자의 법칙을 파헤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분업화를 통해 신흥 강자로 부상한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과 기술, 직면한 과제를 통해 이들에게 어떤 돌파구가 있는지 알아본다. 한편,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하는 중국 반도체 굴기의 잠재력과 현주소를 데이터를 토대로 소개한다. 각 기업들이 구사한 전략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 데이터와 전문지 등을 기반으로 한 근거와 전망, 합리적인 미래 예측까지. 이 한 권으로 반도체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시장의 수요와 기술 변화를 재빨리 읽고 혁신을 선도한 반도체 승자들의 전략은 무엇이 달랐을까.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 사업과 전략은 어떠해야 할까. 지금 승자가 되기 위한 답을 찾을 때다.
|
1430 |
[경제/비즈니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 오준호 | 미지biz | 2020-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30 |
[경제/비즈니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 오준호 | 미지biz | 2020-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세상
전 세계 자산시장의 유동화 혁명이 온다.
다가오는 디지털 자산혁명,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권위자 중 한 사람인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인호 교수는 블록체인으로 인해 자산시장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되고 국경을 뛰어넘어 24시간 거래되는 진정한 글로벌 자산시장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가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식과 소유의 주체마저 바꿀 것이다. ‘미래의 부’는 비싼 자산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디지털 자산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 글로벌 자산 거래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는 이들이 부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는 블록체인과 토큰경제의 원리, 그리고 그것이 가져올 경제적 충격에 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공저자인 인호 교수(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와 오준호(논픽션 작가)는 핵심 아이디어를 오랫동안 논의하고 고민을 거듭하여 쉬운 글로 다듬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격변하는 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과 국가가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해 전망과 통찰을 나누고자 한다.
|
1429 |
[경제/비즈니스] 사소한 아이디어의 힘
데이비드 로버트슨, 켄트 라인백 | 세종서적 | 2019-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9 |
[경제/비즈니스] 사소한 아이디어의 힘
데이비드 로버트슨, 켄트 라인백 | 세종서적 | 2019-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애플, 디즈니, 레고, 게토레이는
어떻게 혁신을 했을까
정답은 핵심 제품에 있다!
혁신적 기업들이 선택한 방법, 제3의 길
위기에 처해있는 기업이 변화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이 필요하다는 말은 흔히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파괴적’ 혁신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지금의 기업을 있게 해준 핵심 제품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어느 문제에 부딪힐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핵심으로 돌아가면 의외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교수이자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의 저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기업들이 혁신을 대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바로 이런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사업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 아니라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인 혁신들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디즈니와 애플 등 유명한 기업들이, 알려진 것과 달리 이러한 혁신 방법을 택했던 것을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만이 혁신이 아니다.
‘제3의 길’ 혁신은 바로,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일련의 작은 상호보완적인 혁신들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방법이다. 파괴적이고 근본적인 혁신 대신, 지금의 기업을 있게 해준 핵심 제품에 초점을 맞춰 혁신에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애플과 디즈니, 레고와 게토레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기업들도 알려진 것과 달리 ‘제3의 길’ 혁신 방법을 선택하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상호보완적인 혁신물, 고객과의 약속, 혁신을 수행하고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어느 문제에 부딪힐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핵심으로 돌아가면 의외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또 해냈다. 이 책은 중고차 판매에서부터 장난감 제조 및 디지털 기술에 이르는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공을 보장하는 혁신으로 나아가는 강력하고도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스티븐 클라스코(Stephen K. Klasko), 토머스제퍼슨 의과대학 총장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점진적인 혁신과 근본적인 혁신 사이에 매력적인 새로운 혁신 공간을 입증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제3의 길’은 어떤 산업 부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혁신 실천의 새롭고도 탁월한 접근법이다.”
---믹 시모넬리(Mick Simonelli), 전직 USSA 혁신담당 책임자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유용한 사례연구들과 사려 깊은 도움말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 통용되는 다양한 유형의 혁신 방법론을 참신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자기 회사와 브랜드를 보다 현실적인 방식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경영자와 관리자에게는 완벽한 선물이다.”
---톰 앤드류스(Tom Andrews), SY파트너스 컨설팅 대표
“이 책은 파괴적인 혁신이나 점진적인 혁신 너머를 생각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인 안내서이다. 이 책은 모든 기업 경영진 곁에서 혁신 도구의 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아야 마땅하다.”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 ‘린스타트업 운동’의 크리에이터
“이 탁월한 책은 어떤 산업 부문의 어떤 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복 가능하고 규모를 조정할 수 있는 혁신 접근법을 제시한다. 만일 당신이 올해에 혁신에 관한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선택해야 한다.”
---데이비드 버틀러(David Buttler), 키즈 투(Kids Ⅱ)의 최고성장책임자(CGO)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미덕은 단순하다는 점이다. 로버트슨은 혁신에 동반되는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포착하며, 자기가 가진 통찰력으로써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모든 기업이 걸어가야 할 흥미로운 길의 모든 것을 드러낸다.”
---로비 바흐(Robbie Bach), 전직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사장
“저자는 혁신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쉽고 실천적인 접근법으로 녹여냈다. 이 책은 생기를 잃어버린 제품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사람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제품을 한층 더 높은 자리에 올려놓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칼 워쇼스키(Carl Warschausky), 월드키친 그룹 CEO
?책 속으로
“혁신을 향한 접근법, 즉 현재 제품의 품질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아니고 그 제품을 혁명적으로 파괴하는 것도 아닌 이 접근법은 ‘제3의 길’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지만, 여태까지는 그 어떤 데서도 제대로 깊이 논의되지 않았다. 이 책의 목표는 이 접근법이 어떤 것인지 정의하고 설명하는 것이다.” (‘서문’ 중에서)
“만일 점진적인 혁신이 먹히지 않으면 근본적인 어떤 조치를 취하라는 이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의 결과로, 많은 기업들이 어떤 위협의 조짐이 보이기만 해도 “우리는 지금 당장 새롭고 크고 혁명적인 어떤 것을 수행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대응하게 되었다. 그래서 주요 계획에 착수하고 직원들에게 (혹은 비싼 수수료를 요구하는 컨설팅 회사에) ‘상자 밖에서 생각하라’고 요구한다. 이렇게 해서 크고 새로운 발상이 쏟아져 나오고, 그 뒤를 이어서 새로운 계획과 대규모 극비 프로젝트가 모색된다. 하지만 이렇게 해봐야 혁신의 성공률은 낮다.” (‘1장 작은 혁신이 어떻게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주는가?’ 중에서)
“그들은 게토레이의 핵심 제품인 음료 주변에 있는 것들을 혁신하는 작업을 했다. 보완적인 성격의 혁신을 첨가했던 것이다. ‘보완적인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그 혁신이 핵심 제품을 바꾸는 게 아니라 보완했기 때문이다. 핵심 제품이 주요 고객층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비치게 만들고, 그 결과 제품 매출이 늘어나도록 하는 그 혁신은 핵심 제품과 나란히 진행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제3의 길’이라고 하는 혁신의 첫 번째 특징이다.”
(‘1장 작은 혁신이 어떻게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주는가?’ 중에서)
“일련의 혁신물들은 반드시 어떤 중심적인 주제 혹은 전략 (우리는 이것을 ‘약속’이라고 부른다) 주변에 적절하게 정렬시켜야 한다. 바로 이런 작업을 애플과 레고가 정확하게 수행했다. 애플의 음악 시스템은 애플이 2001년에 사용자들에게 했던 종합적인 약속, 즉 ‘우리는 여러분이 자신의 디지털 삶을 관리하도록 도울 것이고, 우선 음악 분야에서부터 그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던 약속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다.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특이하고도 위대한 혁신들을 이것저것 끌어다 붙인 덕분이 아니고, 상호의존적인 개개의 특성들이 하나로 묶여서 애플이 했던 약속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그 혁신물들이 만들어낸 덕분이다.” (‘2장 레고와 애플컴퓨터, ’제3의길‘ 통달자’ 중에서)
“혁신물들을 연결하는 데는 모양이나 색깔을 맞추는 단순한 것에서부터 두 개의 장치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 복잡한 전자적인 호환에 이르는 것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순수하게 개념적인 연결도 있을 수 있으며, 실제로도 이런 경우는 자주 있다. 카맥스가 스트레스 없는 중고채 구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취했던 많은 조취가 하나로 연결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가격 흥정이 없는 정찰제를 도입하고, 매장에 다양한 실물 상품을 진열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이런 연결이 어떤 때는 단순하며 쉽게 특정되지만, 어떤 때는 복잡하며 관건 제품의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 연결이 보다 더 단순하고 직관적일수록 혁신물이 실패할 위험은 그만큼 더 낮아진다.”
(‘6장 의사결정-3: 혁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중에서)
“‘제3의 길’ 사업의 성공은 강력하고 활기찬 핵심을 계속 유지하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 설령 그 핵심이 회사 내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창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월트디즈니가 고품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꾸준히 생산함으로써 핵심에 지속적으로 영양을 공급할 때는 그 핵심과 주변의 모든 보완적인 사업들이 번성했다. 하지만 핵심을 무시하고 과거 성공의 유산에만 의존하려 하자 그 핵심과 주변의 모든 보완적인 사업들은 함께 비틀거렸다.” (‘8장 월트디즈니에서 배우는 교훈’ 중에서)
|
1428 |
[경제/비즈니스] 사장을 위한 심리학
천서우롱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4-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8 |
[경제/비즈니스] 사장을 위한 심리학
천서우롱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4-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결국, 심리학을 아는 사장만이 살아남는다!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 사이에서 이뤄지며, 최고로 중요한 양질의 정보 역시 사람에게서 나온다. 사장 자신을 포함해서 직원, 소비자, 경쟁업체 등 회사를 둘러싼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회사의 존망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GE 전 CEO 잭 웰치가 ‘심리학을 모른 채 최고의 경영자가 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고 했던 것이나 세계 10대 부호로 유명한 CEO 리자청이 ‘경영에 대한 지식은 심리학을 아는 것만 못하다’고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경영자로서 성과를 내는 강력한 조직으로 키우고 싶다면, 심리학 속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사장은 어떤 심리학을 알아야 하는가? 예를 들어 사장의 감정 상태가 기업의 승패를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걸 아는가? 전체를 조율해야 하는 사장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 자신의 결정과 직원의 소신이 부딪힐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수많은 결정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 적절히 대처하고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가? 직원의 욕구를 파악하고 충성도는 높여 이탈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이런 것들이야말로 ‘사장이 알아야 할 심리학’이다. 사장이라면 심리학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사장이 꼭 알아야 할 심리학을 감정, 소통, 결정, 욕구, 마케팅, 인맥관리 등 다양한 키워드로 선별해 소개하고, 경영에 접목시켜 적용해볼 만한 심리학적 해법을 제시하여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1427 |
[경제/비즈니스]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0-03-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7 |
[경제/비즈니스]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0-03-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묻고 듣는 ‘사람을 키우는 경영’
리더라면 위기의 순간 꼭 알아야 할 경영문답
★ 조직을 이끌어가는 경영자들이 겪는 실질적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해법 ★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세계적인 기업가,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기도 한 이나모리 가즈오. 올바른 인생철학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존경받아온 그가 기업을 이끌어가는 사장(CEO) 혹은 리더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들려주고 있는 한 권의 사장 수업이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이름을 건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만난 차세대 경영자들, 특히 2세대 중소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신진 경영자들이 겪는 고민과 문제에 대해 직접 조언을 해주는 ‘경영문답’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오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따뜻한 격려는 물론, 때로는 따끔한 직언과 진심어린 충고까지 아끼지 않았던 그의 해법 노트를 엮어 이 책에 담았다.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통찰은 물론, 리더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될 위기의 순간을 돌파할 수 있는 해결의 힌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훌륭한 조직으로 키우는 참 경영인의 길에 대한 좋은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1426 |
[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의 빅픽처
이재운 | 미지biz | 2019-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6 |
[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의 빅픽처
이재운 | 미지biz | 2019-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삼성전자, 어디로 가는가?
IT 전문 기자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스레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의 ‘전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갤럭시, 반도체 등을 떠올릴 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매일같이 쏟아져나오지만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반세기만에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세계 3위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자 ‘제국’ 삼성전자의 저력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삼성전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삼성전자는 과연 거대 공룡 노키아처럼 멸종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의 난관과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삼성전자라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을 큰 시야에서 개괄할 뿐만 아니라, IT 업계 전반의 흐름과 경쟁 기업에 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구 회장! 우리도 앞으로 전자산업을 할라카네! 1938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가 문을 열었다. 이후 이 회사는 삼성물산이 되고 재계 1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다. 삼성전자의 모태는 1969년 창업한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다. 삼성전자는 산요와 합작 법인을 만들어 흑백 TV 생산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자산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시작 직전인 1968년 삼성의 호암 이병철 회장이 사돈지간인 구인회 금성사(현 LG전자) 회장과 안양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구 회장! 우리도 앞으로 전자산업을 할라카네!”라고 말했다가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81년 컬러 TV의 등장을 기점으로, 3년 뒤인 1984년 삼성 브랜드는 컬러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 1등 삼성의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삼성상회가 문을 연 지 80년이 지난 2018년 삼성은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이자 스마트폰 제조사, 그리고 고급형 주방 가전 브랜드와 최신 기술 기반의 TV에 이르기까지 전자 세계의 ‘제국’이 되었다. 초격차와 수직계열화 1993년 이건희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근본적인 변화를 외친 이 철학은 이후 1등 삼성을 만드는 근간이 된다. 이건희 체제에서 삼성전자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1993~2018년 24년 새 삼성전자의 매출은 31배, 영업이익은 50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 브랜드 가치도 세계 6위. 이러한 삼성의 저력은 그동안 철두철미함, 과감성 그리고 ‘초격차’라는, 시장을 주도하는 능력에서 나왔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삼성전자의 주도 방식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다시 도전받고 있다. 흔히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에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각종 완제품, 그리고 서비스망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에서 나온다. 공급망 관리의 대가라 불리는 애플이 경이적인 이익률을 내기 위해 폭스콘과 같은 하청업체를 쪼아대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삼성전자의 능력은 반도체 호황을 넘어, AI와 자율주행차 시대에도 새로운 가능성들을 타진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이룬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중국의 도전 2017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전 세계의 메모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버 수요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소셜 미디어, 사물 인터넷, 모바일과 스트리밍의 발달은 서버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켰고, 이는 서버용 SSD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삼성전자가 가장 확실하게 올라탄 셈이다. 과거에는 서버 수요가 제한적이었지만, 모바일과 사물 인터넷의 확산은 데이터 증가 속도를 배가시켰다. 서버는 PC나 모바일 기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처리 용량이 크고 더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단가도 한층 비싸다. 반도체 시장이 서버 중심 시장으로 재편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3차원 수직 적층 낸드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D램 시장도 쥐락펴락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삼성전자가 나머지 두 업체(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를 ‘살려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들을 살려두는 이유는 첫째로 어느 정도 경쟁이 있어야 산업 생태계가 유지되기 때문이고, 둘째로 미국의 강력한 독과점 금지 법률 때문이다. 최근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시장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기에 당장은 기술 난이도가 낮은 구형 제품부터 시작하면 초기 손실을 최소화하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는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의 낸드 생산라인을 D램용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장의 움직임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1~2년 정도는 중국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중국 업체들은 기술력의 격차를 쫓아가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데다 새로운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라이징 스타 파운드리는 한국어로 표현하면 반도체 위탁 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을 만든 곳이 바로 현재 시스템 반도체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이다.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챙은 미국 유학 중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대만으로 돌아가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대만을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TSMC가 주목한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원래 반도체 산업은 크게 칩을 설계하고 이를 생산하는 두 가지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설계는 고도의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하고, 생산은 대규모 설비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자본집약적 성격이 강하다. 챙은 이러한 시스템 반도체 생산 설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 착안했다. 전용 공장에서 설계 도면대로 생산을 대행해주는 사업 구조를 고안한 것이다. ‘위탁 생산’이라는 말이 마치 단순한 작업만 수행하는 것 같지만,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한 공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TSMC는 이를 가장 먼저 시작해 대만을 필두로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 각지의 팹리스(공장이 없는 설계 전문 업체)를 상대로 영업을 해 대박을 쳤다. 그러나 변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삼성전자와 인텔 같은 종합 반도체 제조사들이다. 이들 업체는 미세 공정에서 고난이도 기술을 보유한 동시에 설비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었다. 유휴 설비에 약간의 조정 작업만 가하면 파운드리 사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미 AP 자체 생산에서 자신감을 얻은 상황이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2016년 매출 기준)은 TSMC가 50.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글로벌파운드리, UMC에 이어 삼성전자가 점유율 7.9%로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독립 부서로 만들었다. 2018년 추가 고객사 확보로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면서 2019년에는 2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가 된 것이다. 때때로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삼성전자의 2018년 4분기 실적 감소에 따른 어닝쇼크는 이런 위기론을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더 큰 시장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IoT 시장은 계속 커지고, 5G 확산과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은 반도체 수요를 계속 늘려갈 것이다. 슈퍼 사이클은 결코 쉽게 끝나지 않는다. 갤럭시의 운명 스마트폰 사업에 있어 중국 업체의 입지와 위상은 이제 함부로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시장은 물론이고, 인도나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고, 유럽 등지에서는 흔히 말하는 가성비 좋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즉 중국 업체의 주요 공략 대상은 중저가 시장이다. 하지만 화웨이 등 일부 업체의 노력에도 프리미엄 시장에선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다만 이제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축이 점차 중저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을 주목해야 할 필요는 있다. 여기서 갤럭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제기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직계열화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도전에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수직계열화로 발생하는 시너지는 수익성 측면에서 다른 제조사를 상대로 벌이는 치킨게임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알다시피 삼성전자는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모바일 프로세서(MP)까지 자체 개발, 생산이 가능하다. 더욱이 그 모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조사는 세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며, 여기에 더해 완제품 마케팅 능력까지 갖췄다. 다른 경쟁자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5G 시대에 맞는 두 가지 사업군을 IM 부문에 두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와 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 사업이다. 이는 향후 사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시대를 대비하라 스마트씽스는 2014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사물 인터넷 플랫폼 업체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종합 제어 허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씽스는 삼성에 인수될 당시 이미 많은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역량을 갖춘 상태였다. 비교적 조용했던 스마트씽스라는 이름은 CES 2018에서 다시 화려하게 부상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소형 가전부터 TV, 스마트폰, 냉장고, 자동차까지 포괄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후 4년여 만에 삼성의 중심으로 부상한 것이다. 삼성은 이제 스마트홈 플랫폼을 놓고 구글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물 인터넷 연결은 물론, 인공지능 연결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BM, 구글, 애플 등 세계 IT 공룡들이 모두 AI에 뛰어드는 이때, 삼성전자도 마냥 손을 놓고 있진 않았다. 물로 과거 전략적 판단의 아쉬움이 남는 대목은 있지만 그래도 재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여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빅스비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에 이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폭넓은 제품군 라인업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빅스비는 결국 AI 전면 경쟁 시대에 삼성전자를 이끌 구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000명 규모의 AI 전문 R&D 인력을 활용해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탈중앙화의 시대, 삼성전자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다른 계열사들이 지원사격하는 방식으로 커왔다. 철저히 중앙화된 방식이다. 분산 대신 집중을 선택한 결과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삼성전자 체제가 이대로 지속될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것이다. 나아가 지주사 체제하에서의 삼성전자는 또다시 변화에 직면할 것이고, 만만치 않은 수많은 과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삼성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중국의 거대한 도전에는 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도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중국삼성 임직원과 지역 전문가 과정을 밟는 이들의 현장 보고서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반도체는 쫓아오려 하고, 스마트폰은 도통 팔리지 않는 난관을 헤쳐가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서의 정경 유착 관련 이슈로 옥살이를 경험한 리더는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를 헤쳐나가야 한다. 동양사학을 전공한 젊은 오너의 결정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책 속에서 흔히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각종 완제품, 그리고 서비스망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에서 나온다. 공급망 관리의 대가라고 불리는 애플이 경이적인 이익률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하청 업체(폭스콘으로 대표되는)를 쪼아대는 것은 물론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기막히게 한다면, 삼성전자는 결이 좀 다르다. (9쪽) 프로 스포츠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최고의 방법은 최상의 라인업을 통해 압도하는 것이다. 가끔 변칙 전술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힘의 균형을 깨뜨려 상대를 압도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의 전략이 바로 이렇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뛰어들었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는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기술력 확보와 생산량 결정을 주도해왔다. (16쪽) 2017년 12월,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한 장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루 사이에 5%나 떨어졌다. JP모건마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상황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정점이 이대로 끝나버릴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일시에 일었다. (21쪽) 중국은 ‘칭화유니’를 앞세워 메모리 사업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15년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인수를 추진한다. 당시 마이크론의 경영 위기론이 제기되면서 매각이 논의됐는데, 이때 중국계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메모리 사업 진출 타진을 공식화한 것이다. (44쪽) 화웨이는 창업 당시부터 중국 정부, 특히 군과 관계가 깊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창업자 런정페이가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이라는 점부터 중국 정부의 비호와 지원하에 성장했다는 여러 의혹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69쪽) 스마트폰은 점점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고, 반대로 자동차에는 전장 부품 탑재가 늘어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도입이 확대되는 ‘인포테인먼트’는 자율주행차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여기에 전기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눈은 일제히 자동차를 향했다. 삼성은 급반전을 이뤄낼 카드가 필요했고, 그 상대가 바로 하만이었다. (105쪽) |
1425 |
[경제/비즈니스] 성장과 성과 그리고 경영
유천일 | 지식과감성# | 2019-10-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5 |
[경제/비즈니스] 성장과 성과 그리고 경영
유천일 | 지식과감성# | 2019-10-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는 넓고 성장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는 말을 되새겨 본다. 세계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는 한국 기업의 가성비와 기술력, 고효율성을 연계한 투자개발형 Project 수주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으며, 또한 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경영과제를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최우선 경영과제에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시키는 취사선택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경쟁력 우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1424 |
[경제/비즈니스]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토리텔러 | 미래의창 | 2019-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4 |
[경제/비즈니스]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토리텔러 | 미래의창 | 2019-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를 알려면 뉴스를 봐야 하고, 뉴스를 보려면 기초를 다져야 한다!
세상을 읽는 힘이 되어주는 가장 친절한 경제 이야기
흔히 경제 공부의 첫걸음으로 기사 읽기를 추천한다. 뉴스나 기사를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경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뉴스와 기사에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경제 개념들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경제 기사 읽기에 도전했다가 “뭘 알아야 기사를 읽든 뉴스를 보든
|
1423 |
[경제/비즈니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의 퍼실리테이션
사카마키 료 | 이다미디어 | 2019-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1423 |
[경제/비즈니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의 퍼실리테이션
사카마키 료 | 이다미디어 | 2019-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기획의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회의 퍼실리테이션의 첫걸음! 3만 시간. 일반 직장인들이 일평생 회의하느라 쓰는 시간이다. 하루에 평균 10시간씩 사회활동을 한다고 치면 약 8년의 시간이 된다. 이런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엉망진창인 회의로 낭비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신입사원부터 사장까지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내 회의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을 것이다. 상사의 일방적인 지시나 훈시, 언제 끝날 줄 모르는 시간 끌기,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중구난방식 토론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결국 아무 것도 결정사항이 없는 회의가 되어버린다. 결정사항이 명확하지 않으니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이런 회의를 위한 회의에 많은 직장인들이 의문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일반 회사의 회의를 효율적이고 짧게,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회의 퍼실리테이션의 입문서이다. 회의 퍼실리테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익히 알고 있는 사람까지 회의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기본부터 핵심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의 사용설명서 “왜 8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낭비해야 하는가? 엉터리 회의에 참석해 침묵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책은 평소 회사의 엉망진창 회의에 의문과 불만을 가지고 있던 2년차 신입 여사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회의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책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의 사용설명서’라고 할 만하다. 여주인공은 컨설턴트인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구태의연한 회사의 회의문화 개선에 도전한다. 그녀는 회의 퍼실리테이션 전문가인 아버지의 가르침과 조언을 통해 회의의 목적과 의미, 의제 설정과 진행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간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여주인공에게 회의 퍼실리테이션의 핵심 스킬이자 키워드를 가르쳐준다. “확인해도 좋을까요?” 이 말은 ‘회의를 하는 직원’에서 ‘회의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바꿔주는 최고의 한 마디나 다름없다. 사실 회의라는 것은 시작할 때 종료조건을 확인하고, 끝날 때 결정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활동들이 점차 개선되고 쌓이는 것이 바로 회의 퍼실리테이션이라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프로 퍼실리테이터가 참가한 회의를 통해 회의의 준비와 토론의 진행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듯이 배울 수 있다. 책장을 덮는 순간, 독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회의는 의제가 명확한 회의, 진행이 매끄러운 회의, 결론이 나오는 회의 등등 즐거운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 ■ 책의 특징 및 내용 회의 참가자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혁신적 책! 회의 퍼실리테이션 노하우의 기본부터 고급 단계까지 충실하게 안내한다. 회의를 주관하는 상사 뿐만 아니라 회의 참가자의 일원인 일반사원들이 사내 회의를 혁신할 수 있는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회의법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이 회의 주관자나 진행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이 책은 철저하게 회의 참가자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해법을 찾아가면서 혁신적인 회의 퍼실리테이션을 가르친다. 1장 첫 회의는 엉망이었다 입사 2년째에 처음으로 사내 주례회의에 참가한 여주인공은 의제도 결론도 없이 장황하게 늘어지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회의에 쏟아붓는 시간이 일평생 3만 시간이라니! 여주인공은 사내 회의를 개선하기 위해 회의 퍼실리테이션의 전문가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장 확인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다 사내 회의를 개선하기 위해 나선 아버지는 여주인공에게 “회의의 의제, 시간, 결론을 확인하라”라고 당부한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의제와 시간배분을 정해야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회의의 결론과 시행방법을 결정하는 종료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여주인공은 아버지의 가르침과 선배의 도움을 받아 ‘숨은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하면서 사내 회의에서 혁신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3장 필기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다 회의 참가자들이 제멋대로 발언하는 바람에 낙담하는 여주인공에게 아버지는 회의 진행과정을 화이트보드에 적어가면서 의견을 정리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종료조건과 시간배분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회의가 옆길로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회의 진행과정을 필기하면 어떤 논점에 대해 토론하는가가 명확해지고, 또 의제에 부합하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수월해진다. 4장 숨지 않는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다 과제 해결을 위한 사내 회의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여주인공을 보고 아버지는 자신의 회사로 초대한다. 프로 퍼실리테이터들이 진행하는 회의에 참가시켜 과제 해결 5단계 등 회의를 이끌어가는 노하우와 스킬을 직접 익히게 하기 위함이다. 스스로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사전에 회의의 종료조건과 토론의 프로세스를 설계해두어야 원활한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하나의 논점에 대해서 충분한 토론하고 결론을 낸 다음에 다음 논점으로 넘어간다.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행 방법과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한다. 5장 준비하는 퍼실리테이션을 시작하다 프로 퍼실리테이터들이 진행하는 회의를 경험하면서 준비의 필요성을 통감한 여주인공은 진행 방식을 8단계로 나눠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회의의 사전 준비에 대한 기본 이론을 익힌 여주인공에게 아버지는 자신이 개발한 ‘회의 사전 준비 시트’와 ‘회의 목적별 프로세스 차트’를 공개한다. 여주인공은 두 가지 비밀병기를 활용해 사내 회의를 사전에 준비하고, 또 퍼실리테이터로 나서서 과제 해결 회의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