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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영향력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박세인 | 천그루숲 | 2021-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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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영향력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박세인 | 천그루숲 | 2021-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영향력이 무기가 되는 시대,
지속적인 돈벌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라!”
지금은 ‘인플루언서의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인 미디어를 통해 자기만의 영향력을 갖게 된 사람들이 소리 없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수억의 개런티를 주고 톱스타를 모델로 쓰던 광고 시장에서 이제는 온전히 온라인 시장만을 타깃으로 한 바이럴 광고를 만들고, 인플루언서의 개인방송을 통해 홍보를 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스타 대신 모델이 되어 고객에게 상품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인터넷 스타를 B급이라고 무시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그래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인플루언서’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말은 그만큼 모두와 경쟁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러한 무한경쟁의 시대에서는 단지 숫자 늘리기만으로 얻은 영향력이 아니라 소수지만 결과가 나오는 방법, 메가 인플루언서가 아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서 나만의 영향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작은 영향력으로 큰 결과를 만들어 내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만들고 키워가는지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Part 1과 Part 2에서는 인플루언서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과 나만의 콘셉트를 찾아서 브랜딩을 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Part 3에서는 나의 콘텐츠 자산을 잘 분석하고 관리하여 영향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Part 4에서는 영향력이 돈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Part 5에서는 커리어수익, 비전수익, 시스템수익의 삼각 수익구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법을 설명하고 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 분야를 파고들면 그것을 돈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 내가 속한 카테고리에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만큼, 딱 그 정도면 적당하다.
남과 비교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대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보자.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찾아 그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자. 그렇게 나만의 색이 입혀진 세상은 비로소 나의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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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재밌어서 술술 읽히는 경제 교양 수업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20-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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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재밌어서 술술 읽히는 경제 교양 수업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20-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재밌는 문학작품으로 경제상식을 배우는 경제 교양서!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허구의 문학작품에서 현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우선, 소설이나 희극 곳곳에 경제학 용어들이 녹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낯설게만 느껴지던 경제학이 익숙한 문학작품만큼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때로 문학작품에서 경제학적 영감을 얻는다. 문학작품 주인공들의 행동 속에도 경제원리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학이 품은 경제용어들을 소설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중에게 친숙한 문학작품은 경제논리를 설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경제는 결코 숫자 속에 갇혀 있지 않으며, 기업과 가계, 정부 등 경제주체들은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때로는 절대적 기준보다 상대적 기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그래서 경제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인데,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를 주목했다. 이 책은 문학 속에 드러난 행동경제학 용어들을 하나씩 짚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딱 떨어진 학문이 아니다. 수많은 경제적 현상들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인데, 경제사를 알면 경제를 이해하기가 한층 쉽다. 경제적 모순이 커지면 이를 해결하려 새로운 경제학적 해법이 돌출되고, 그래서 경제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이기도 하다. 플라자합의를 쉽게 설명해주는 문학작품, 조세회피처의 기원이 되는 소설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경제학은 그야말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글로벌 경제주체들은 새로운 경제적 난제들과 마주하고 있다. 한국사회를 투영하는 문학작품에도 한국경제가 녹아 있다. 오늘의 경제를 읽기 위해서는 어떤 경제현상을 알아야 할까? 한국의 단편소설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과 현상들을 찾아보자. 이 책에서 다루는 문학작품들이 모두 우리 각자가 처한 삶의 스토리일 수 있다. 어렵게만 생각한 경제상식이 이 책을 통해 몇 배는 쉽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해 경제공부는 필수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문학에서 경제를 캐다’는 문학이 만든 경제학용어와 문학에 직접적으로 녹아 있는 경제학 용어를 담았다. 1장에서는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경쟁상대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만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발전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된다는 ‘붉은 여왕 효과’, 『어린 왕자』가 가르쳐준 ‘보아뱀 전략’,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통해 ‘초심자의 행운’ 등을 설명하고 있다.
2장 ‘경제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경제주체의 심리가 경제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경제학 용어를 소개한다. 톰 소여가 허클베리 핀과 함께 인디언 조를 뒤쫓은 것은 ‘더닝 크루거 효과’로 설명되는데, 모르면 용감한 심리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을 무서워하면서도 결코 유령을 버릴 수 없었던 크리스틴의 심리는 ‘현상유지편향’이 작용한 경우이다. 『큰 바위 얼굴』에서 큰 바위 얼굴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를 고대하다가 마침내 자신이 큰 바위 얼굴이 되어버린 어니스트는 ‘피그말리온 효과’의 전형이다.
3장 ‘경제사를 알아야 경제를 이해한다’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은 플라자합의가 일본사회에 끼친 영향을 설명한다. 올더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에서 예수 탄생을 기점으로 한 서기가 아니라 T모델이 처음 나온 포드기원(T기원)을 사용하는 ‘포디즘’이 지배하는 세계를 그렸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의 무대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로 추정된다. 흥미롭게도 지금 이 섬은 부자들의 ‘보물섬’인 조세회피처로 유명하다. 4장 ‘경제는 현실이다’에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저소득 원주민들에게 그림의 떡이 된 입주권 문제를 고발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에는 8시간 근무제를 처음 시행하던 1936년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던 한 여성의 불만이 기록되어 있다. 포리스트 카터의 소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서는 위스키를 만들어 생계를 꾸려야 했던 체로키 인디언들을 통해 죄악세를 알아본다.
생존을 위해 경제공부는 필수이다. 그러나 경제용어나 상식이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 속의 문학작품을 만나 연애를 하듯 경제공부에 도전해보자. 쓴 약에 당을 입히면 한결 먹기 쉽듯이 낯선 경제에 익숙한 스토리를 입힌 이 책이 생존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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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팀장으로 산다는 건
김진영 | 플랜비디자인 | 2021-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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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팀장으로 산다는 건
김진영 | 플랜비디자인 | 2021-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리더십 전문가 중 실제로 직책을 맡아 리더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니 팀장들 입장에서는 좋은말, 맞는 말인걸 알면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스타트업 등 해외 우수 리더십 사례들을 담은 도서들이 화제를 모은다. 그러나 우리나라 조직과는 다른 부분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근데 진짜 팀장이 나타났다. 현직 팀장님들만이 모인 커뮤니티에 2020년 6월 부터 12월 까지 매주 한 편씩 작성된 현직팀장 연재를 엮어 책으로 내게 되었다. 저자인 김진영 팀장 본인이 직접 현장에서 고민하고 부딪히는 문제들, 사례들을 적어 공감을 얻어냈다. 독자인 현직 팀장들은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안도와 위로, 그리고 김진영팀장의 조언으로 부터 인사이트를 얻었다. 네이버 비즈니스판에 노출되면서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팀장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고맙다, 공감된다는 글 뿐만 아니라 실제 본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는 댓글도 많았다. 그 댓글에 댓글이 이어지면서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수많은 리더십 도서가 있지만, 여전히 팀장들의 진짜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진영 팀장이 기존 연재글을 다듬고 ‘깨달음을 이끄는 질문'을 더하여, 현직 팀장들을 위해, 진짜 대한민국 팀장들의 책-’팀장으로 산다는 건'을 펴냈다. 처음 팀장이 되었을 때의 당황스러움부터, 팀장으로 일하면서 부딪히는 사람, 성과에 대한 문제들, 그리고 팀장의 외로움과 그 이후에 대한 고민까지 다뤘다.
? 팀장으로 산다는 건 꼰대 아닌 리더가 되고 싶은 팀장에게
https://tv.naver.com/v/1967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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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과이상 | 2019-1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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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과이상 | 2019-1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한국경제, ‘잃어버린 20년’을 맞을까?
미래예측 싱크탱크가 전망한 한국경제의 미래는?
R의 공포, 어닝 쇼크…. 지금 한국경제는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안으로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미중무역전쟁과 한일무역분쟁 등 글로벌 리스크로 시달리고 있다.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맞을 거라는 위기설이 퍼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한국경제는 무사할까?
이 책의 지은이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주요 미래예측기관의 최신자료를 국내에 소개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을 위해 미래예측조사, 미래전략자문 등을 하고 있는 미래예측 싱크탱크다. 지난 1년간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의 미들 시나리오, 현 상황이 개선될 경우의 베스트 시나리오,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를 함께 내놓았다.
이 책의 제1부는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경제지표,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미중무역전쟁, 한일무역분쟁, 남북경협 등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들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전망했다. 제2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산업기술을 소개했다. 제3부는 뉴트로, 구독경제, 필환경, 시니어 시프트, 신한류 등 향후 10년간 소비자를 사로잡을 트렌드를 다루었다. 따라서 이 책은 앞으로 10년간 미래에 나타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사업계획을 세워야 할 정부기관과 지자체, 기업 및 단체, 연구소, 각급 학교 및 개인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10년 후’ 시리즈의 6번째 책이다. ‘10년 후’ 시리즈는 우리 시대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잃어버린 20년’을 맞는다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져도 유망 투자처가 있다고?
이 책은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스탠퍼드연구소(Stanford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한 시나리오 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시나리오 분석방법은 미래의 변수들을 고려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미래예측 방법은 미국과 유럽 등의 정부기관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제1부는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들인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미중무역전쟁, 한일무역분쟁, 남북경협 등을 고려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한 것이다.
현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미들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어 한국경제는 생산성이 낮아질 것이고, 고용율과 경제성장률, 노인빈곤율 등이 개선되기 어렵다. 202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2%를 밑돌 것이다.
현 상황이 개선되어 베스트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어떻게 될까? 미중무역전쟁과 한일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둔다면, 202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2.4%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간 코스피지수와 집값은 지금보다 20% 이상 오를 것이고, 환율은 1,100원 가까이 낮아지고 금리는 1.75%까지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한반도에 세계의 자본이 몰려, 연간 신규 일자리가 16만 3,000개 창출되고, 경제성장률도 4%대로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한국경제는 ‘잃어버린 20년을 맞을 수 있다. 미중무역전쟁이 장기화되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원달러 환율은 1,300원 가까이 상승할 것이고, 실물경제 전반을 위축시킬 것이다. 또 한일무역분쟁이 장기화될수록 일본보다 한국의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난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내수시장 규모가 작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수출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남북관계까지 악화된다면 국가신용등급도 낮아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일본처럼 0%대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다. 노후파산과 중년파산으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10년 후 노인빈곤율은 50%를 넘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처를 소개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성장 가능성도 큰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도 소개했다.
>> 6G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가상현실…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산업지형도를 바꾼다고?
자동차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영국에서는 1865년 ‘붉은 깃발 법’(Red Flag Act)을 만들었다. 붉은 깃발 법은 자동차를 도심에서 시속 3,2㎞ 이하로 달리게 하고, 한 대의 자동차에는 반드시 운전사, 기관원, 기수 등 3명이 있도록 제한하는 법이다. 영국은 가장 먼저 자동차산업을 출발시켰지만 마차협회 등 기득권의 요구에 따라 이 법을 1896년까지 시행했다. 결국 후발주자인 독일과 미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경제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경제는 제조업과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한국을 세계 10위권 선진국으로 이끌었던 조선, 중공업,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등 제조업이 쇠퇴하고 있다. 한국경제가 되살아나려면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성장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 책의 제2부는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산업기술을 소개했다. 앞으로 한국경제를 성장시킬 신성장동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다.
아마존의 물류창고에 입고되는 상품들은 상품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는데, 이때 사람 대신 카메라와 스캐너가 상품정보를 인식하고 입력한다. 사람이 바코드 스캐너를 들고 일일이 상품정보를 입력할 때보다 작업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고, 인건비도 절감된다. 종류와 크기, 무게에 따라 분류된 상품은 무인 운반로봇 ‘키바’가 운반하고, 재고 및 입출고 관리도 한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주문하면 키바는 특정물품을 찾아 포장까지 하고 배송을 시작한다. 이후 창고를 떠난 물품은 원거리 배송의 경우 보잉767 항공기나 자율주행트럭으로 배송하고, 근거리 배송의 경우 드론을 이용해 배송한다.
아마존은 고객 만족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를 추천하는데, 이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도서는 편집자가 추천한 도서보다 판매량이 높다. 또 인공지능 ‘알렉사’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한 번에 거래와 결제까지 처리되는 편리한 쇼핑 시스템을 만들었다.
앞으로 10년 후 6G가 상용화되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이 확산될 것이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금융을 비롯해 물류, 유통,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이고,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 것이다.
>> 뉴트로, 구독경제, 필환경, 시니어 시프트, 신한류…
소비 트렌드를 알면 돈이 보인다고?
저출산고령화는 한국경제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2019~2067년 우리나라 유소년인구는 4.3%,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7.3%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1.6% 증가할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102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고, 유소년인구까지 포함하면 120명을 부양해야 한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 무엇보다 생산과 소비 등 한국경제의 모든 것을 위축시킨다. 저출산고령화로 부양할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경제적 여력이 줄고 정부의 재정지출도 늘게 된다. 하지만 소비 트렌드를 알면 불황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향후 10년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Z세대(199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는 711만 명(전체 인구의 14.3%)인데, 2025년에 이들 대부분이 65세 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이다. 이들은 한국경제가 고도성장하던 시기에 생산가능인구로 활약했고, 대한민국에서 부동산과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세대다. 하지만 모든 베이비붐 세대가 지갑이 두둑하지는 않으니 중산층 이상을 공략해야 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녀양육과 부모부양을 동시에 책임지는 ‘더블 케어’에 시달리느라 자신을 위해 돈을 쓸 여력이 부족하다. 중산층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는 구매력이 있고, 기존 시니어 세대와 달리 나이보다 젊게 살려 하는 ‘액티브 시니어’이며,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온라인 쇼핑에도 능하다. 향후 10년간 이들이 시니어 시프트를 성장시킬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고 모바일 기기와 SNS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이고, 집단의 이익보다는 자신을 우선하는 ‘미 제너레이션’이다. 이들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결혼과 연애, 출산,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향이 있어서 ‘N포 세대’다. 10년 후 밀레니얼 세대가 팀장 등 관리자가 되면 기업문화부터 바뀔 것이다. 기업 내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풍조가 사라지고,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롭고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채택할 것이며, 구성원 개개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것이다. 또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기꺼이 돈을 쓰지만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소비 성향이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생필품은 가성비를 따지며 구매하지만 자기만족을 추구하므로 명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다.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같아 보이지만 스마트폰을 쥐고 자랐기 때문에 포노 사피엔스다. 이들은 SNS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상품 구매 결정을 내리므로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가장 잘 받는다. Z세대는 10년 후 소비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인데,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뉴트로와 구독경제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트렌드는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레트로 트렌드에서 확산되었고, 구독경제 역시 공유경제가 발전한 양상으로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트렌드이므로 장기화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개인과 기업을 위해 신한류 트렌드도 소개했다. 앞으로 한류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한류(한류 1.0)와 신한류(한류 2.0)를 뛰어넘어 한류 3.0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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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마이크 필리우올로 | 비즈니스북스 | 2019-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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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마이크 필리우올로 | 비즈니스북스 | 2019-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 개발에 사활을 걸었을 때였다. 당시 애플은 거듭된 실패와 IBM의 개인용PC에 밀려 위기인 상황이었다. 잡스는 경쟁자 IBM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남다른 혁신과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무턱대고 팀을 닦달한들 구구절절 지시를 내린들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고, 마침내 방법을 찾았다. 팀을 변화시킬 단 1줄의 문장을 팀에 공유한 것이다. ‘해적이 되자!’ 잡스는 그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회사 건물에 해적 깃발을 달기도 했다. 심지어 자신을 해적이라 칭했다. 그런데 정말로 팀이 바뀌기 시작했다. 팀원 스스로 IBM를 뛰어넘겠다는 말을 하고 다녔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아 움직였으며 일에 몰두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당시 파란을 일으켰던 매킨토시를 개발하게 되었다.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은 구글, 링크드인, HP, 오라클 등 실리콘밸리의 회사들에서 큰 주목을 받은, 종이 1장으로 팀을 움직이는 소통?업무 방법을 다룬 책이다. 팀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한 명확한 이정표를 단 1줄의 문장, 단 1장의 종이로 정리하고 그것을 팀에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조직, 극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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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 arte(아르테) | 2019-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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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 arte(아르테) | 2019-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름답고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의 시작!
“내 손으로 만들어낸 무언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그린팬, 발뮤다더토스터, 발뮤다더팟, 에어엔진
사람들을 끊임없이 매료시킨 발뮤다의 정신!
일본 가전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발뮤다의 제품은 하나같이 아름답고, 새롭다. 써본 사람들은 평생 곁에 두고 쓰고 싶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제품이 나오면 사용자 경험이 곧바로 마케팅이 되어 대히트를 친다. 그린팬을 출시하고 세 명이었던 직원은 팔 년이 지나 100명이 넘었고, 매출은 이백 배 가까이 불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발뮤다 제품의 전반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중시하는 철학이 스며 있다. 기능과 디자인이 직관적이라 소비자가 학습하지 않아도 쉽게 조작이 가능한데, 더욱 놀라운 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자연의 산들바람을 구현한 그린팬, 죽은 빵도 살린다는 발뮤다더토스터, 아침의 로망 발뮤다더팟, 공기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도 바꾼다는 에어엔진까지. 발뮤다의 제품은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했고, iF 디자인 어워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그린팬을 출시한 이후 발뮤다의 모든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 책은 파산 위기의 1인 회사였던 발뮤다가 사람들을 끊임없이 매료시키는 제품을 내놓는 혁신 기업이 되기까지, 창업자 테라오 겐의 특이한 인생 역정이 담겨 있다. 그의 이야기는 “인생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로 시작한다. 열일곱 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년간 에스파냐와 근처 나라를 여행했고, 10년 간 록 밴드 생활을 했다. 뮤지션으로의 길을 포기하고 그가 손에 든 것은 드라이버였다.
영웅이 되고 싶었고 록 스타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그는 꾸준히 무언가를 만들었다. 작문, 공작, 그림, 시, 오토바이 개조, 소설… 무언가를 만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고, 그 창조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형태를 실현해내기 위해 틈나는 대로 가스가이 제작소라는 곳에서 제품 만드는 것을 배웠고, 2003년에 디자인 전자제품 기업 발뮤다를 창업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단 하나의 제품을 만든다는 것
그를 매료시켰던 것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고, 청년 시절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각이다. 저 멀리 따뜻한 섬에서 목격했던 노을빛, 어둑한 골목길에서 먹었던 눈물 젖은 빵의 고소함, 난생처음 거래처와 미팅을 끝내고 나왔는데 때마침 불어온 바람의 차가운 감촉……. 그는 어떤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온몸으로 느꼈던 감각과 냄새, 맛, 온도를 불러낸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제안하는 제품에는 언제나 ‘혁신’ 혹은 ‘혁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는 것이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유명 대기업들이 적자로 들어섰을 때, 발뮤다에 들어오는 주문도 줄기 시작했다. 당시의 발뮤다는 테라오 겐 혼자 운영하며, 노트북 냉각스탠드 엑스 베이스, 조도 1000럭스의 LED 스탠드를 출시했다. 알루미늄과 금속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깎아 부품을 만들다 보니 대량생산이 불가능했고, 값비싼 원자재를 사용하다 보니 고가로 출시할 수밖에 없었다.
온 힘을 다해 만든 제품이 팔리지 않게 되고 발뮤다는 파산 위기에 처했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니, 인생 전체를 흔들어버릴 꿈을 찾아 오래 전의 기억을 꺼내 들었다. 초등학생 시절, 장수하늘소를 잡으러 나무로 다가가던 그때, 나뭇가지 사이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던 기억을.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그린팬은 그렇게 시작했다.
그린팬이 탄생하기까지, 잠을 잤다는 기억도 없이 그는 오로지 선풍기만을 생각했다. 그린팬에는 “한 번 성공해보면, 다음에도 반드시 성공할 거야”라고 했던 어머니의 말과 아버지와 함께 읽었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담겨 있고, 에스파냐 여행에서 보고 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이 스며 있으며, 청년 시절 록 밴드를 하며 사람들과 공감했던 마음이 녹아 있다.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 그 창의성의 원점
테라오 겐은 감각과 느낌 하나하나를 집약시켜, 아름답고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가전에 구현했다. 발뮤다의 핵심에는 예민한 감수성과 주변의 시선을 태워버릴 만큼 뜨거운 열정이 있다. 그는 말한다. 인생은 짧다고. 지금이 우리 인생의 절정이라고. 그러니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든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당장 오늘부터 하라고.
1. 최소에서 최대를
발뮤다 제품이 직관적이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소한의 부품으로 최대의 효과를 구현해내는 발뮤다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린팬의 본질은 차원이 다른 자연의 바람이다. 날개 안쪽엔 속도가 느린 바람 바깥쪽엔 빠른 바람을 구현하는 것, 오로지 그것을 만들기 위해 일 년 반의 시간을 투자했다.
2. 직관적으로 보이게 할 것, 동시에 새롭다고 느끼게 할 것
차세대 가전을 디자인하는 방향은 두 가지다. 직관적일 것, 새로움이 공존할 것! 그린팬의 디자인 개발은 두 콘셉트를 주축으로 하여 이뤄졌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풍기처럼 보이는가? 그리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새로운가?
3. 완벽을 만들지 않았다면, 아직 시도하지 않은 방법이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다
그린팬의 산들바람은 일본 전역의 모터 샘플을 통한 실험과 끝없는 시행착오로 만들어진 것이다. 천천히, 부드럽게 회전하며, 미세한 제어가 가능한 모터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그린팬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4. 멋있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먼저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소비 활동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제품이 불티나듯 팔리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 멋있는 디자인, 값은 부차적인 문제다.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인가, 하는 질문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5. 창조에는 결과가 요구된다
머릿속에 구상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취미였다면, 제품이 잘 팔리지 않아도 큰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창조가 단 한 번도 취미인 적이 없었다. 그는 늘 그의 손으로 만들어낸 무언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랐고, 그것을 기점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 책 속에서
우리는 불가능을 논할 수 없다.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방법이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결과는 실패로 끝날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그러므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_12쪽
‘괴로워도 일하라. 안주하지 마라. 이 세상은 순례의 길이다.’ 북유럽의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수필집에 나온 말이다. 지금은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도 같다. 진정한 안주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이 세상에 없는 것을 찾아 헤맨들 소용없는 짓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해야 한다. 오늘이 끝나면 내일, 또다시 일해야 한다. _51쪽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도, 두려움을 딛고 인생의 즐거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떤 문제나 도전의 기회와 마주했을 때, 그것의 가능 여부를 고민하지 않는다. 누군가 “그건 무리야.”라고 말한다면 “왜?” 하고 반문할 테니까.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일부가 세상에 혁신을 일으킨다. _65쪽
언젠가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의 나를 만나면 무슨 말을 전하고 싶으냐고. 전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일단 한 대 때릴 것이다. 때려서라도 정신 차리게 만들고 싶다. 네 생각이 틀렸다고,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 한다고 깨우칠 수 있도록 말이다. _141쪽
창조에는 결과가 요구된다. 취미였다면 큰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나에게는 단 한 번도 취미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진지했다. 내 손으로 만들어낸 무언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그것을 기점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_163쪽
꿈이 끝났다는 건 가능성을 잃었을 때가 아니다. 애초에 우리는 가능성을 잃을 수 없으니까. 꿈은 그것의 주인이 열정을 잃었을 때에야 비로소 끝을 맞이한다. _176쪽
고심 끝에 내놓은 브랜드명은 ‘발뮤다BALMUDA’라는 조어로 정했다. 음악을 하던 시절, 노래하다보면 마이크 안으로 바람 소리가 들어갈 때가 있었다. 대체로 ‘ㅂ’과 ‘ㅍ’으로 시작하는 소리가 그러한데, 닫힌 입술을 여는 동시에 숨을 뱉어내면서 공기의 흐름이 빨라져 마이크 안으로 바람이 들어가버리는 현상이다. 곡을 녹음할 땐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될 소리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 소리에는 어떤 기세가 있다. 다시 말해 힘을 가진 소리란 거다. 그렇게 나는 첫 글자를 ‘B’로 정하고, 이어질 모음은 가장 밝은 느낌의 ‘A’로 정했다. _197쪽
그제야 나는 오랜 시간 풀리지 않던 의문의 답이 보이는 듯했다. ‘발뮤다 디자인의 제품은 왜 불티나듯 팔리지 않을까?’ 나는 지겹도록 그 생각만 했고, 단순히 제품이 비싸서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드디어 알아냈다. 사람들이 발뮤다 디자인의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비싸서가 아니었다.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_232쪽
사람에게는 절대 팔아서는 안 될 무언가가 하나쯤은 있는 법이다. _254쪽
상황을 예전으로 되돌리는 정도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연명해봤자 같은 일이 반복될 뿐이다. 지금 필요한 건 상황 복구가 아니라 상황 자체를 바꾸는 일이다. 눈앞의 경치가 한순간에 바뀌어버린 듯 충격적이고 커다란 변화 말이다. _256쪽
꿈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지만, 꿈을 꾼 사람이 느끼는 만큼 다른 사람이 느낄 수는 없다. 나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꿈을 꿨다. 그 꿈을 위해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에서 미루어봤을 때, 이번 꿈은 틀림없는 진짜다. 내가 가진 거라고는 꿈뿐이었다. 탈탈 털어도 나올 건 그것밖에 없다. _257쪽
나는 조금도 비참하지 않았다. 내 가방 안에는 꿈의 선풍기가 들어 있다고, 인생 최대의 가능성을 안고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말했다. 당시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길 위를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었다. _264쪽
잠을 자기는 했을까? 기억이 없다. 인간이 진심으로 열의를 가지면 이렇게까지 일할 수 있는 거구나, 하고 자신에게 놀랐던 기억은 있다. _268쪽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언제나, 누구나, 그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가진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건 틀린 생각이다. 아무리 내게 불리한 상황이라 해도 역전할 기회는 늘 있다. 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인생 전부를 걸었을 때에야 비로소 역전할 수 있었다. _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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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1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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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1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를 모르는 당신을 위한 친절한 미래지도
경제 분야 베테랑인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가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옳은 길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겠구나, 기업은 어떻게 대응을 하겠구나, 그러니 나는 무엇을 해야겠다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싫든 좋든 갈수록 경제뉴스는 많아질 것이다. 넘쳐나는 경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경제를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우리가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경제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핵심적인 경제 이슈들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와 미래지도를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 ‘인구가 줄어들면 한국경제는 망할까? 정부가 곳간을 풀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부동산시장과 가상통화는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망하면 정말 한국경제가 붕괴될까? 중국이 정말 세계 패권을 장악하게 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인구, 재정, 부동산, 가상통화, 삼성전자, 중국 등 한국경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적인 6개 경제 키워드로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흥한다’는 의견과 ‘망한다’는 의견을 함께 소개한다. 경제가 유독 난해하고 복잡하게 보이는 까닭은 어려운 용어 때문이 아니라 정답이 뚜렷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본인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늘어놓고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경제서적은 그래서 위험하다.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 책은 이해하게 쉽게 쓰여졌지만 그런 유해한 기름기는 쏙 빠져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경제를 단도직입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은행도 1년 뒤의 성장률 전망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경제예측이 어려운 것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쿨하게 결론을 내린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는 너무나 무모한 일이다. 인구, 부동산, 가상통화, 삼성전자, 중국… 뭔가 ‘핫한 키워드’들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그게 어쨌다고?’라는 생각이 든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 한국경제를 좌지우지할 6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경제서적을 읽어나가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서 경제를 잘 아는 ’핵인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미래,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
저자가 본인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경제서가 아니다. 경제가 당장 흥할지 망할지 단도직입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대중의 욕구에 편승해 미래를 단언하는 용기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주가가 오를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내릴 것이다’ 등등 시원하게 전망해주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하지만 단언컨대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문가가 나서서 인구, 재정, 집값, 가상통화, 재벌,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려준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는 그저 자기 생각일 뿐이다. 다소 답답하겠지만 요모조모 따져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수밖에 없다. 다만 혼자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2가지 시나리오를 이 책에서 함께 제시했다. 경제에는 결코 하나의 답만 있지 않다. 낙수효과가 있으면 분수효과가 있고, 파레토법칙이 있으면 롱테일법칙이 있다. 성장담론이 있는가 하면 분배담론도 있다. 때로는 감세가 유효하지만 증세가 필요할 때도 있다. 선택과 집중이 있다면 균형과 발전도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2가지 길을 함께 관찰할 때 비로소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구가 줄어들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생산과 소비가 줄어드니 경제가 활력을 잃을 것이라는 입장과 적정인구라면 경제가 오히려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설명한다. 2장 ‘곳간을 풀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어나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과 재정이 악화되어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살핀다. 3장 ‘거침없는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 이미 버블이니 언젠가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다. 4장 ‘전 세계 가격상승을 주도한 한국의 가상통화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가상통화가 미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가상통화에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모두 소개한다. 5장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삼성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와 삼성도 얼마든지 망할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 살펴본다. 6장 ‘세계 패권을 노리는 중국 2045년에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중국의 세기가 올 것이라는 의견과 중국은 결국 몰락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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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박종필 | 옥당북스 | 2019-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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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박종필 | 옥당북스 | 2019-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수의 보고법》 3만 독자가 애타게 기다린 역량평가 대비서
보고서 작성, 구두발표, 현안업무처리, 집단토론, 역할연기, 역량면접 등
평가기법별로 역량발휘술 공개
공무원, 공사를 비롯한 기업 입사와 승진에 있어서 역량평가의 중요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각 조직에서 실시하는 역량평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 본질을 바탕으로 어떻게 나만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흩어져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배기 정보를 찾아 헤매고 있는 공무원,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보고의 고수'로 불리는 저자 박종필이 나섰다. 그는 최근 20년 이래 고용노동부의 최장수 기획재정담당관이었을 정도로 기획과 보고 업무에 관한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으로 근무 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승진을 앞둔 공무원,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역량평가의 본질과 평가기법별 구체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저자가 일궈낸 개인 역량 발휘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그 역량 발휘법을 토대로 평가기법별 공략법을 담았다. 책의 마지막에는 일상에서 역량평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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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 스토리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 인플루엔셜 | 2019-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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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 스토리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 인플루엔셜 | 2019-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의 미래를 바꾼 구글 제국, 그 역사를 총망라한 단 한 권의 역작
“세계를 바꿀 야심 찬 연구보다
우리가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다”
★ 구글 창립 20주년 기념 완역판
★ 퓰리처상 수상자가 쓴 구글 유일의 기업 평전
★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밋 등 구글의 핵심 150명 인터뷰
전 세계를 장악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구글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구글 스토리The Google Story》가 번역 출간되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데이비드 A. 바이스가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를 포함한 구글의 핵심 인사 150여 명과의 인터뷰와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살아 있는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검색엔진의 탄생부터 구글 프로젝트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성장을 이끈 주역들이 어떻게 눈앞의 난관을 돌파했는지 구글 성장사의 주요 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관습과 상식을 뛰어넘으며 인류의 미래를 새로 쓴 기업으로 우뚝 선 구글. 그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언젠가 세상을 바꿀 대담한 도전을 꿈꾸는 당신에게 가슴 벅찬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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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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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대 모든 조직의 팀장을 위한,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법
현장 중심의 8개의 파트, 47가지 상황별 팀장 맞춤형 리더십
현장 경험이 풍부한 9명의 리더십 전문가들(나인팀2기)의 혜안이 담긴 문제 해결법
‘조직에서 리더는 왜 중요한가? 도대체 리더십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리더십에 집중하는가?’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모든 학자, 리더들 마다 정의가 다를 정도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중에서 세계의 모든 리더십 논문을 정리하는 학자로 유명한 게리 유클(Gary Yukl)은 “리더십이란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합의하도록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며,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합적 노력을 촉진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리더인 팀장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며, 공유된 목표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며 결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어떤 이론을 소개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담아내는가’를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팀장, 이제 막 팀장이 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는 혜안을 갖길 바랐습니다. 단지 9명 저자들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팀장이었을 때, 다른 조직의 팀장들과 함께 교육했을 때 나왔던 수많은 문제에 대해 다루기에, 독자들에게 요긴한 문제 해결책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자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커리어를 가졌지만 1년간 매달 격주 미팅을 통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조직 내 팀장들이 정말 원하는 것,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어 사례를 도출해 내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어쩌면 책에 나와 있는 수많은 학자와 현장의 선배들이 경험한 솔루션들은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방황하고 힘들어할 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가 낀 세대이면서 리더십 분야의 교수, 강사, 현직 리더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렸던 사례를 통해 당신이 처한 현실과 비교해본다면 자신만의 훌륭한 리더십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리더십 이론이나 외국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인 이론을 검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상황과 솔루션을 아우를 수 있는 이론을 추가하여 리더십 전반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당신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스스로 머릿속에 그려 넣고 참고하여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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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 생애 첫 회계 공부
유양훈 | 원앤원북스 | 2020-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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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 생애 첫 회계 공부
유양훈 | 원앤원북스 | 2020-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딱딱하고 어려운 회계는 가라!
초보자를 위한 완벽한 실무 회계 활용법
‘회계’ 하면 대부분 재무제표상의 복잡한 숫자와 용어를 떠올리고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사실 회계는 숫자를 이용해 기업의 정보를 전달하는, 경영활동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언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기업은 정보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경영상태와 성과부터 사소한 업무까지 회계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따라서 직접 사업을 하는 경영자나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주식투자 등 재테크를 위해 회사의 정보를 얻으려는 투자자 모두에게 회계지식은 필수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회계를 공부하자.
회계를 공부하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용어와 개념을 익히는 것이다. 우선 회계학이 무엇을 위한 학문이고 세무회계, 원가회계 같은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목적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다음은 실전이다. 이 책은 회계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금을 중점으로 자산의 회계처리와 비용처리를 다루는 등 경영자나 근로자가 주의 깊게 살피고 공부해야 할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절차와 해석하는 법을 쉽게 설명해 회사의 경영성과를 알아야 하는 투자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회계 원리가 적용된 사례와 관련 법률, 실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도 함께 다루고 있어 회계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입문서다.
현직 세무사이자 국내 기업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저자는 회계를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면밀히 담았다. 특히 기업회계로 시작해 자산과 자본, 부채의 개념을 친절히 설명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접하는 회계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으로 회계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정복해보자!
자산부터 자본과 부채, 세무회계까지
9 STEP으로 끝내는 회계의 모든 것!
이 책은 회계 용어부터 실무 노하우까지 총 9 STEP으로 구성되어 있다. STEP 1에서는 회계의 개념과 기본 용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STEP 2에서는 기업회계의 기본과 핵심을 담았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을 통해 기업회계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STEP 3에서는 자산을 중심으로 기업의 흐름을 읽는다. 현금과 채권, 유·무형자산, 재고자산, 산업재산권 등 자산의 종류에 맞는 회계처리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STEP 4에서는 부채와 자본에 대해 관련 법률과 사례를 통해 꼼꼼하게 살핀다. STEP 5에서는 기업경영의 목적인 수익을 공부한다. 재화판매, 용역제공, 이자·배당금·로열티 등 수익의 종류를 알고 회계처리를 해보자.
STEP 6에서는 급여와 퇴직연금, 접대비 등 여러 비용과 세금 규정을 알아본다. STEP 7에서는 원가의 개념과 분류방식을 정리해 제조원가명세서와 손익계산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STEP 8에서는 세무회계의 목적인 법인세부터 세무조정, 소득금액 계산, 익금, 손금 등을 체크하고 세액을 줄이는 방법과 납부흐름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STEP 9에는 실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채권과 공동사업, 세무조사 등 몰랐다면 손해 볼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법을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회계의 기초와 원리를 짚고 회계에 더 가깝게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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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철학
임석민 | 다산북스 | 2020-04-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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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철학
임석민 | 다산북스 | 2020-04-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돈의 본질과 돈의 가치관을 탐구하다!”
9년간 30여 개 대학 수만 명 수강생의 인생을 변화시킨
30년 경영학자의 철학적 응답이자 최고의 경제교양서
돈의 본질과 인생의 절실한 문제에 관한 물음에 경영학자가 철학의 지혜로 응답해, 9년간 30여 개 대학 수만 명 수강생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시대를 초월한 가장 완벽한 인생 수업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경제교양서. 인간은 항상 돈을 생각하지만, 왠지 말하기가 껄끄러운 대상이다. 사실 돈은 무서운 것이다. 돈은 인간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돈에는 엄청난 힘이 내재하여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 돈은 무엇이며,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돈의 참모습을 추적하여 돈에 상처받은 인간의 심경을 다독이고, 돈을 섬기는 주인이 아니라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하인(수단)으로 삼으라고 권유한다. 돈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초라한지, 세상이 얼마나 각박한지를 생생하게 보며, 돈을 중심으로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다양하게 나타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고 돈과 인간을 다각도로 해부한다.
『돈의 철학』은 돈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며 돈에 대한 지혜를 찾으려는 책이다. 철학은 세상의 혼란으로부터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정돈해 준다. 철학적 훈련이 잘된 사람은 명백한 기준을 가지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무엇이 아름답고 추한지 판단할 수 있는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돈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돈으로 겪는 혼란으로부터 많은 사람을 해방하고, 자신의 기질대로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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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위르겐 메페르트 , 아난드 스와미나탄 | 청림출판 | 2019-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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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위르겐 메페르트 , 아난드 스와미나탄 | 청림출판 | 2019-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였는가?”
디지털로 산업을 이끄는 아마존의 성장 비결, ‘디지털 전환’ “파괴를 허용하고, 개방을 선택하고, 자기 잠식을 허하라” * * * * * 온라인 서점으로 유통업에 진출한 아마존은 ‘아마존 고(AMAZON GO)’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까지 잠식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제조업,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산업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마존의 존재감은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라는 용어로 증명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가 이 용어를 ‘2017년 히트상품 1위’로 선정할 만큼 아마존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고 있을까? 디지털 기술로 모든 산업을 이끄는 기업, 아마존의 성장 비결은 바로 ’전사적 디지털화‘에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파트너들이 집필한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생존을 넘어 성장하는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이며, 기업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보여주는 이 책은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화를 위한 가장 완벽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지금 당장, 디지털 방식으로 생각하라! : 디지털 전환의 목적부터 실행 전략까지, 모든 것을 담은 단 한 권의 책! “디지털 전환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_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얼마 전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현대카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공표했다. 현대카드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건설, 유통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가장 큰 혁신의 화두는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기업 발전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직원은 물론 고객, 부품 제조사,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을 이루는 생태계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디지털화란 기업 구조, 업무 과정, IT는 물론 새로운 현실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일까? 바로 지금이 디지털 혁명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고객관계관리와 생산관리부터 협력사와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만약 이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사라지거나 뒤처질 것이다. 결국 누가 더 빨리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다. 기술을 뛰어넘어 기업 경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디지털,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알려주는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전사적 디지털화의 힘 모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지만 아무 기업이나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정작 수많은 기업들은 기술보다는 경영 내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 같은 경우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유와 대상의 우선순위에 대한 내부 인력들의 공감 및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실행만을 강조하다 보니 결국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디지털 전환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실행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맥킨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왜, 무엇을,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 질문과 원칙, 개별적인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왜why’: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CEO는 인재 확보와 조직간 장벽 제거, 활용 가능한 내부 핵심 자산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15가지 핵심 질문이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what’: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분야별로 누가 어떤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시장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이 책에서는 모빌리티, 소매,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스마트빌딩, 유틸리티, 텔레콤, 운송, 정부 등 9개 사업 영역별로 나눠 미래의 모습을 예측함으로써 현재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화 가능성을 알려준다. ‘어떻게how’: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과감한 계획 수립과 디지털 기업 작동, 강력하고 빠른 디지털 기업 문화의 확산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1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를 만들기까지 실제 활용가능한 다양한 전략과 원칙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막대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의 확보일 수도 있고, 몰락의 길을 향한 롤러코스터일 수도 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디지털 전환은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것들과 결별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다. 실용서이자 지침서로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 정책 관리자 및 입안자라면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에 매료될 것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에 쏟아진 찬사들★★★★★ “디지털 전환은 모든 기업을 바꾸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의 전체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서다.”_ 칩 버그(Chip Bergh),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회장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의 사례들을 이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조직이 되기 위한 필요 조건들에 관한 핵심을 잘 포착한 책.” _라이언 맥클레르니(Ryan Mclnerney), 비자(Visa) 사장 “큰 파급 효과를 얻기 위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방법에 관한 고위 경영진의 실용적 지침서이다.” _고쿨 라자람(Gokul Rajaram), 스퀘어(Square) 상품개발책임자, 구글 애드센스 전 이사 “모든 조직의 디지털 전환에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대규모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_애덤 메신저(Adam Messinger), 트위터 전 최고기술책임자 본문 맛보기 디지털화라는 주제는 당연히 대부분 기업에게 중요한 의제다. 예를 들면 많은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 생산,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에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포괄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인정한다. 디지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상적인 전환 계획은 그 정의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또 이들은 디지털화라는 용어를 너무 좁은 범위로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단지 IT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술은 디지털화의 토대일 뿐이다.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제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 과정,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하는 ‘전사적인 변화’에 관한 것이다._ p. 26 〈제1장 디지털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 모든 관리자가 자문해야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경쟁자들이 새로운 기술로 우리 사업을 공격하는가? 우리가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를 잡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있는가? 새로운 수입원들이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에서 나타나고 있는가? 대답이 불안할수록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일정 부분 수익을 포기하려는 의지도 커진다. 변화의 파괴력을 고려한 설득력 있는 가치제안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미래상이 필요하다. _p.50 〈제2장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 〉 디지털화라는 주제는 당연히 대부분 기업에게 중요한 의제다. 예를 들면 많은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 생산,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에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포괄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인정한다. 디지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상적인 전환 계획은 그 정의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또 이들은 디지털화라는 용어를 너무 좁은 범위로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단지 IT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술은 디지털화의 토대일 뿐이다.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제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 과정,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하는 ‘전사적인 변화’에 관한 것이다. _pp. 74~75 〈제3장 지금 디지털 전환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미래의 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체 서비스와 협력사를 통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고객이 은행 사이트에 주택 담보대출 조건을 조사하면 은행의 보험 협력사가 주택 보험 상품을 동시에 제안할 수 있다. 또 집에 어울리는 멋진 수도꼭지를 만드는 욕실용품 회사를 협력사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쇼핑하고 있는 은행 고객의 위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될 수도 있고, 이들에게 가까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전송될 수도 있다. _p. 113 〈제4장 디지털이 바꾸는 산업의 미래〉 이런 형태의 활발한 혁신이 전통적 기업들에게는 좋은 시작이지만, 아마존이 전체 물류 사슬을 ? 컨테이너 운송, 물류 기지까지 화물차 운송, 고객 집까지 마지막 배송 등 ? 통제하게 되면 기존 사업자들은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혁신에 투자할 능력도 줄어들 것이다. 이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존 속도를 유지하려는 기업들에게 죽음의 소용돌이를 불러온다. 따라서 물류 회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예를 들면 UPS는 미국에 있는 지점 수백 곳에 3D 프린터를 설치했다. 중국에서 운동화를 컨테이너에 실어 운송하는 대신 고객들이 근처에 있는 3D 프린터로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규격대로 운동화를 생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방식에서는 글자나 분홍색 신발창 등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특급 배송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배와 화물차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_p. 158 〈제4장 디지털이 바꾸는 산업의 미래〉 애자일 기업은 극단적으로 유연하며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단순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조직으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돼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디지털화는 기회와 함께 많은 도전을 불러온다. 갑작스러운 발전을 통해 기업 세계의 변동성을 높인다. 기업 세계가 더 불확실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더 모호해진다. 과거의 조직 체계를 가진 기업은 점점 더 압박을 느끼게 된다. 서열 구조는 너무 느려서 디지털 방식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융통성 없는 예산 계획도 요구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하기도 전에 능력 있는 경영진도 복잡성에 압도당하게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혁신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경쟁자들이 외부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으며, 기업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_p. 262 〈제6장 사업 토대 강화하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직원들 사이의 불만과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생각을 찾아낼 수 있다. 예방적 분석은 팀들 사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관련 지표가 발견되면 경고를 보낸다. 그러면 인사 부서가 개입해 직원에게 멘토, 새로운 자리, 심지어 승진까지 제안한다. 인사 문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역시 구글이 가장 앞서 있다. 구글은 인적자원관리 분석 팀을 만들어 팀의 역동성과 조화가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창의성을 가장 잘 자극하는 방법이 뭔지 연구했다. 구글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원 개인들의 생산성뿐 아니라 전체 개발 팀의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자랑한다._pp. 272~273 〈제6장 사업 토대 강화하기〉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세 단계 과정에 대한 수년 동안의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기업이 어떤 새로운 생태계로 진출하고 싶어 하고, 그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디지털화가 마케팅에서 생산에 이르는 기업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과 기술적 토대를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가?_p.294 〈제7장 과감하고 전체적이고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 모든 것은 회사 전체를 아우르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조직의 벽을 허무는 훌륭한 계획에서 출발한다. 디지털 운영 체계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조정하고, 모든 단계에서 관리자들이 체계적으로 이끌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서슴없이 회사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세 가지 핵심 철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IT를 무기로 만들고, 스타트업들과 긴말하게 협조하고, 속도를 새로운 개발 방침으로 만들라. 이것이 전사적인 디지털화다. _p.351 〈제9장 디지털 전환, 강력하게 확산시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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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스티븐 존슨 | 프런티어 | 2019-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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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스티븐 존슨 | 프런티어 | 2019-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신작! *
* 다니엘 핑크, 애덤 그랜트, 세스 고딘 등 유명작가들의 북클럽
‘The next big idea club’ 선정 ‘올해 꼭 읽어야 할 책’ *
* 800 CEO 리드 선정 ‘2019년 최고의 책’ *
“직관의 한계를 넘어 더 멀리 내다보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궁극의 결정 원칙
삶 자체를 바꿔놓을 만한 중대한 결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많은 결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예컨대 어디에서 살고, 누구와 결혼하며, 무엇을 믿고, 창업을 할 것인지, 전쟁을 끝낼 것인지 등은 중대한 문제인 만큼 결정을 내리기도 무척 어렵다. 이런 난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용할 만한 보편적인 방법은 없다.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의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 그가 이번에는 개인의 삶에서 조직이나 문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들까지 복잡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내리는 방법을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대기업을 경영하거나, 고난도의 외교 문제를 협상하는 전략가들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묘사하는 소설가들, 전혀 평범하지 않은 과제를 두고 고민하는 과학자들까지 진정으로 영리한 의사결정자들은 직관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모든 선택 가능성을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고려한 덕분에 성공적인 결정과 예측을 내릴 수 있었다. 좁게는 개인 차원에서 가능한 미래를 예측하고, 넓게는 우리 사회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선택들을 정확히 평가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결정을 만드는 것은
직관이 아니라 ‘합리적인 심사숙고’다”
스티븐 존슨이 밝혀낸 가장 진보한 의사결정 원칙!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 일상적인 선택은 감정과 기호에 따라 단 몇초면 결정할 수 있지만, 어떤 선택들은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된다. 예를 들면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어떤 분야로 창업을 할 것인가 같은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전쟁을 끝낼 것인가 같은 국가적 선택, 무엇을 지지해야 공동체에 도움이 될 것인가 등의 사회적 선택까지 이른바 장기적인 전망이 필요한 경우다. 장기적인 만큼 우리가 택한 미래가 맞을지 틀릴지 확신할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의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은 그에 대한 힌트를 찾은 듯하다.
그는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은 개인의 직관을 벗어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 모델을 설계했다. 첫 단계는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변수와 가능한 모든 방향에 대한 ‘마음의 지도를 작성’하는 것(mapping)이다. 둘째는 관련된 변수들을 고려하며 각각의 방향이 지향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prediction), 셋째는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다양한 결과를 비교하고 검토하여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decision making). 오사마 빈 라덴 습격작전, 미국의 독립전쟁, 200년 전 뉴욕의 콜렉트 폰드 매립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택들도 위의 3단계를 어떻게 거쳤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 있었다.
지금까지《블링크》와《탁월한 결정의 비밀》처럼 의사결정과 관련된 대중서는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결정의 다양한 종류나 순간적인 판단, 직관적 느낌을 다뤘었다. 그에 비해 스티븐 존슨의 이번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는 ‘결정’ 그 자체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통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느린 선택의 합리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고 있다.
예측하며 진화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의 도구들
우리가 합리적인 결정일까 아닐까 고민하는 이유는 언제나 고정된 현재에서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변수들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무수히 산재한 ‘불확실성’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인간은 ‘예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었다. 뇌과학자들의 용어를 빌리면 ‘디폴트 네트워크(default network)라고 불리는 인간만의 사고 패턴인데, 우리의 정신은 기억 속의 정보를 검색하고, 심상과 생각의 형태로 정보를 자각하며, 여러 문제를 고민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꾸미는 상태에 빠져든다는 뜻이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이를 두고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 즉 ‘미래를 숙고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점에서 호모 프로스펙투스(Homo prospectus)가 인간에게 더욱 합당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도록 진화했다고 해서 그 예측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정치학과 교수 필립 테틀록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284명을 대상으로 28,000가지에 이르는 ‘예측’을 하도록 한 뒤 분석했는데, 그 결과는 참담했다. 특히 장기적인 추세 분석일수록 일반인이 무작정 찍는 것보다 더 나을 것도 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기적인 관점으로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어렵고 복잡한 결정일수록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단계별로 예측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기예보’다. 사람들은 아직도 기상청의 예보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사실 기상예보의 정확도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높아졌다. ‘의학’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의학이나 기상에 비해 사회 전반에 걸친 예측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딱히 사회 체제가 더 복잡해서라기보다 제대로 된 ‘시뮬레이션(simulation)’이 없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수천만 가지 변수를 포함하더라도 대조를 통해 예측하기 더 쉬우므로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복잡한 의사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워 게임(war game)’은 역사적으로 군사 작전에 많이 활용됐으나 광범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게임방식을 통해 시뮬레이션 한 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서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 가능성을 찾는 것이 제한적이고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이야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하며 예측하는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할 수도 있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을 보다 실행 가능한 그림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 될 때가 많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답’이라고 결론지어 버리는,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에 치우쳐 자신의 결정을 과신한다. 이런 확증편향의 위험을 피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추정이 필요하다. 이럴 때 ‘사전부검(premortem)’이나 ‘레드팀(red team)’방식을 활용하면 실행하려는 계획이 실패했다고 가정해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이토록 다양한 도구들 중에서도 최근 우리가 가장 놀라워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도구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이라고 불리는 초지능적 기술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지 아닐지 섣부른 판정은 내리지 않는다. 다만 인공지능이 아인슈타인의 수준을 넘어가기 전에 인류가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낼 것이며, 그동안 쌓아온 인간의 결정 능력(심적 지도, 예측과 시뮬레이션,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생의 모든 시뮬레이션은 소설 속에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미리보기’하는 법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저자가 ‘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쓰게 된 것은 ‘이사’라는 다분히 개인적인 사유에서 출발했다. 20년을 살아온 뉴욕에서 서부의 캘리포니아로 온 가족이 이사 가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택한 도구는 ‘소설’이었다. 그는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거듭 인용하고 언급하면서,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개인의 인생과 연결된 선택들에서 얼마나 전방위적인 전망을 제시하는지 강조한다. 쉽게 말해 ‘스토리텔링’으로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이야기 꾸미듯 꾸며보는 것이다. 비록 허구지만,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어려운 선택을 두고 씨름하는 그들을 내부자적 시각에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소설 또한 결정의 테크놀로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경우에야말로, 우리 안의 디폴트 네트워크와 깊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다.
〈뉴욕타임스〉 북리뷰에서 애덤 그랜트가 말했듯, 이 책은 ‘아이디어북(idea book)’이다. 여타의 자기계발서나 비즈니스서에서처럼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라, 당신이 옳다’ 같은 동기부여나 확답의 공식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저자는 한 가지 확신을 남겨준다. ‘100% 훌륭한 결정이란 없다. 다만 그 결정이 훌륭해지게 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란 절대 충분해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한 선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게 요점일지 모른다. 하나의 종으로서,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시야는 ‘근시안적’이다. 먼 곳까지 나아가려면 분명히 우리 안의 ‘디폴트 네트워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 ‘얼마나 근시인가’를 아는 명확한 진단만큼 좋은 교정 렌즈는 없다. 만약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것이 얼마나 예측하기 어려운지, 내 생각의 사각지대는 어디쯤일지 인지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시작일 것이다.
? 본문 속으로 ?
우리가 지나온 삶의 궤적이나 역사의 흐름을 돌이켜보면 궁극적으로 극히 중요한 결정들은 직관과 본능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 대부분이 동의하다시피 그런 결정들은 직관에 의존해서도 안 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면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성급함은 금물이다. 본능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이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건 분명하지만, 중대한 결정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응답이 아니라 신중한 생각이다.
_pp.30-31, 심사숙고가 필요한 이유
단순화해서 말하면 심의적 의사결정은 어려운 선택과 관련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 단계로 이뤄진다. 첫 단계는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변수와 가능한 모든 방향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지도를 작성’하는 것이다(mapping). 둘째는 관련된 변수들을 고려하며 그 하나하나의 방향이 지향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다(prediction). 셋째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다양한 결과를 비교하고 검토하며 하나의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decision making).
_pp.49-50, 복잡한 결정은‘지문’과 같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가 그리는 ‘결정 지도decision map’가 상징하는 것은 분명하다.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우리는 실질적인 의미에서나 상징적인 의미에서 주변의 지형을 파악하려고 애쓴다. 예컨대 선택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을 찾아내서 목록을 만들고,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을 개략적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파악하지 못한 맹점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 공간을 탐색할 때 취할 가능성이 있는 경로들을 지도에 그려 넣는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결정 지도라는 개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도는 땅의 현재 지형을 보여주는 도구다. 따라서 지도는 시간적으로 멈춘 상태지만 결정은 며칠, 수 주, 수년 동안 전개된다.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한다고 올바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려면 향후에 닥칠 상황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결정을 제대로 내리려면 당면한 상황을 전방위적으로 평가해서 가능한 선택안들을 샅샅이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_pp.110-111, 양자택일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을 때 우리의 정신은 미래에 대해 자연스레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한다.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가《위대한 개츠비》의 끝부분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우리는 물살을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밀려나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은 물살을 앞서 달리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미래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최근에 발표한 글에서 미래의 사건에 대해 그럴듯한 가정을 세우는 능력, 즉 우리가 살면서 내리는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예측 능력이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규정짓는 자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최근 과학자들이 인정하기 시작한 능력, 즉 ‘미래를 숙고하는 능력’이다.
_p.119, 디폴트 네트워크 혹은 백일몽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그 덕분에 더 나은 의사결정자가 된다. 우리가 모형화하려는 시스템에 수천 혹은 수백만의 변수가 있는 경우에도 우리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소규모라 하더라도 집단 의사결정을 무작위 대조 시험이나 앙상블 예보 방식으로 분석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만약 우리가 어떤 사건의 여러 형태를 동시에 경험하며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실험할 수 있다면, 직업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_pp.147-148, 시뮬레이션이라는 진보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런 접근법을‘심리적 대수학’이라 칭했지만 가치 모델의 구축은 ‘심리적 알고리즘moral algorithm(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여기서는 여러 선택안을 수치로 평가하기 위해 자료를 조절하는 일련의 명령)’에 더 가깝다. (중략) 하지만 수학적 계산을 생략하고도 기본적으로 똑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의 목록을 작성한 후에 각 가치가 갖는 상대적인 중요도를 따져본다. 그리고 각 선택안이 그 가치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꾸며본 다음 그 시나리오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다. 두 개 이상의 선택안을 두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형적 가치 모형은 상대적으로 약한 시나리오를 배제하는 도구로 특히 유용하다.
_p.188, 어떤‘가치’가 더 중요한가
규범의 취약성은 절멸 수준의 위험과 관련된 결정에서 가장 명확히 드러나는 듯하다. 자기복제를 하는 기계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METI 같은 결정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더라도 범세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데닝이 말했듯이 그런 규정을 제정해야 전 지구적 차원에서 용납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 의무적으로 측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규정을 제정하려면 구글의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에서 봤듯이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건의 위험 규모를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지구적인 차원에서‘불편한 사건표’가 먼저 작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전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사건들에 대한 위험도 측정되어야 한다. 또 그런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관이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규범을 넘어 위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의제를 설정하고 애꿎은 우리가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_pp.223-224, 시야의 확장: 인류 혹은 지구 차원의 결정
? 추천의 글 ?
이 책은 분명한 ‘아이디어 북idea book’이다. 그리고 심도 깊은 사상가이자 재능 있는 이야기꾼인 스티븐 존슨은 이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저자다. 그는 엄청나게 복잡한 ‘결정’을 분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_애덤 그랜트 〈뉴욕타임스〉 북리뷰,《기브앤테이크》《오리지널스》《옵션 B》 저자
스티븐 존슨의 박식함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이 시대의 전방위 지식인! _〈파이낸셜 타임스〉
멋지다! 스티븐 존슨은 범주화를 거부하는 시대의 본보기다. 이른바 ‘롱 줌’ 접근법은 존슨의 책에 설득력을 더해주며,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 때문에 그의 책은 항상 만족스럽다. _〈뉴욕타임스〉
스티븐 존슨은 21세기의 대중적인 지식인과 달리,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융통성이 있다. 또한 전에는 보지 못한 근원적인 패턴을 찾아내 보여준다. _〈살롱닷컴〉
스티븐 존슨의 생각은 경이로운 방식으로 작동한다. _〈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
복잡한 내용을 가식 없는 평이한 언어로 풀어는 능력에 존슨의 글은 매력이 있다. 존슨의 글은 경쾌하고, 그의 지식은 무척 인상적이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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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 | 세종서적 | 2019-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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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 | 세종서적 | 2019-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서민 교수 강력 추천!
앞서 가는 과학기술로 미래의 상상이 가장 먼저 실현되고 있는
북유럽의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미래 도시 사용 설명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시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적응하는 시대가 온다!
풍부한 사례와 올컬러 도판, 저자의 생생한 미래 기술 체험담 수록
인공지능이 세계를 점령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시대가 열린다. 앞으로 로봇은 인간을 꿈꾸고, 인간은 로봇을 꿈꾸는 시대가 다가온다.
네덜란드는 벤처기업 강국으로 미래의 상상이 가장 먼저 실현되고 있는 곳 중에 하나다. 미래학자인 저자는 북유럽 도시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곧 다가올 우리의 달라진 일상을 건강, 주거, 교통, 업무, 교육, 에너지, 치안, 웰빙이라는 8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책에 묘사되는 북유럽과 세계의 모습은 현재 또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모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트렌드서는 국내 또는 영미권 저자의 책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모호하게 설명하거나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기술 선진국 북유럽 저자의 책으로, 객관적인 근거자료와 올컬러 사진, 첨단 과학기술이 이미 적용되고 있는 세계 각지의 풍부한 사례, 미래 기술과 관련된 동영상 큐알코드를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의 생생한 미래 기술 체험담이 가득한 것도 다른 책에는 없는 이 책의 장점이다.
기술 선진국 북유럽의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내일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는 첨단과학의 혜택을 누리며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구조가 변화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지나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북유럽, 특히 네덜란드는 헬스케어, 농업, 바이오, 산업별 특화도시 구축으로 과학기술에서 앞서 가고 있는 복지강국이다. 네덜란드의 미래학자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는 건강, 주거, 교통, 업무, 교육, 에너지, 치안, 웰빙이라는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 10년 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달라질 미래 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사이보그나 슈퍼 휴먼같이 인공지능과 결합된 생체공학적 신체, 가상현실,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미래 직업과 교육, 사이버 테러와 해킹으로 인한 보안 문제, 웰빙과 미래 의료 등 우리 앞에 펼쳐질 과학기술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일하지 않고 단기적, 일시적으로 일하는 긱(Gig)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예측하기도 한다. 북유럽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미래 도시의 광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헬스케어, 주거, 일, 교육, 웰빙, 교통, 안전, 에너지”
8가지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미래에는 집 전체가 당신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모든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며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할 일을 찾을 것이다. 우리의 행동 패턴, 습관, 위치 등을 추적하며 학습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미래의 집은 그동안 우리가 해야 했던 가사노동을 도와주며, 예상치 못한 기계의 고장을 미리 경고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홈이 우리의 건강을 체크하고 혹시 모를 낙상, 심장마비, 그리고 유독 가스의 분출에 대한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
앞으로 10년 후 우리가 겪게 될 스마트홈의 일상이다. 책에서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빨리 변화하고 있는지, 급변하는 과학기술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 놀라운 미래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앞으로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홈 덕분에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스마트 기기들이 알려주는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더 오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10년 후 새롭게 뜨는 직업과 사라질 직업, 성격이 변하거나 존속할 직업, 이에 따른 미래 교육의 변화를 보여주며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이 올 날을 꿈꾼다.
물론 과학기술이 긍정적인 측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간의 선입견에 따른 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을 예로 들어 인공지능의 결정도 틀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사이버 세계의 도래에 따른 해커와 사이버 테러의 문제도 경고한다. 자율주행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을 경우의 책임 문제, 삶과 죽음이 관련된 갑작스런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등 다양한 문제제기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의 도래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른 관련 법률의 제정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빠른 대처 역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내일의 세계를 꿈꾸다
다가오는 세상을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내일의 세계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커다란 변화에 대비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에는 많은 업무와 직업이 지금과 달라지거나 사라진다. 앞으로는 인생에서 정말로 가치 있는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그중 하나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삶의 질 향상, 인공지능이 가져올 위기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과학기술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는 대부분의 책과 달리 저자는 4차 산업혁명 덕분에 오히려 인간의 자질과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적응하는 시대를 예측하는 저자의 앞선 시각은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해준다.
자신의 손에 다른 기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칩을 이식해 사물인터넷을 미리 경험해보고, 매주 몇 번씩 3분 동안 ?110도의 냉동실에서 맛보기 냉동을 체험하며 미래의 인체 냉동보존술을 기대하는 등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이 가득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미래 의료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뇌전증으로 치료 중인 아들이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회복되길 기대하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녹아들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객관적인 자료와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이 책은 기업가뿐 아니라 IT 트렌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준비생,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기사나 영화 등에서 미래의 발전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중얼거렸다. “흥, 실용화되려면 앞으로 백 년은 더 걸릴걸?” 하지만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를 보니 그 미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미리 알고 대비해야 더 잘살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 이 책을 읽자. 지금 읽고 놀라는 게 나중에 당황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 말이다.
-서민(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누구나 미래가 궁금하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는 근거 없는 미래 예측이 난무한다. 이 책은 ‘이미 여기에’ 도래하였지만 세상에 골고루 퍼지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미래 역시 곧 과거가 될 테지만 그 전에 독자에게 통찰력을 남겨줄 것이다.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센서와 애플리케이션이 주치의가 되고, 생체공학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집과 도시가 나와 소통하는 내일!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내일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내일을 위한 직업 ? 교육 ? 경제 등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내일의 도시에서 내일의 삶을 준비하는 첫 번째는 바로 이 책을 읽는 것이다.
-김대준(세종과학고 생명과학 교사)
정말 훌륭한 책으로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첫 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영감을 제공한다.
-파이커 캇츠(Feike Cats, Houden van Klanten의 고객 중심 사업 전문가)
읽기 쉬운 텍스트와 흥미로운 삽화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머지않은 미래와 먼 미래를 위한 즐거운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 부시오(Marc Busio, IM Innovating의 프로젝트?워크숍 매니저)
본문 발췌
미래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 수면모니터가 간밤의 수면의 질을 알려줄 것이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부엌에 걸어가면 스마트 식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느린 속도로 식사하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는 병에 걸리기 전처럼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스마트 식기의 센서는 음식의 모든 성분과 알레르기 발병의 가능성, 그리고 독소를 감지하는데, 이 정보를 활용해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주방의 팬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대신 3D 음식프린터기를 사용해 피자나 다른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 식사 후에는 특별 제작된 칫솔로 양치를 한다. 이 칫솔은 당신의 신체 수분량을 측정하고 적절한 때에 양치를 멈추도록 신호를 보낸다.
― 〈Part 1 헬스케어〉 중에서
주방의 냉장고가 식료품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세상이 곧 다가온다. 음성명령만으로 조리대의 기능을 바꿀 수도 있다. 태블릿 기능으로 변환한 조리대를 통해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고 바로 인덕션 레인지로 변해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래의 스마트홈은 애완견보다도 더 말을 잘 들을 것이다. 심지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챌 수도 있다. 미래의 집은 웨어러블 기기와 통신한다. 예를 들면 건강을 체크하는 팔찌가 딸과 싸운 직후 당신의 생체기능을 모니터링하고 기분을 측정할 것이다. 만약 스트레스로 당신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면 집 안의 센서와 통신해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아로마 향을 피울 것이다.
― 〈Part 2 주거〉 중에서
삶과 죽음이 관련되어 있는 갑작스런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독일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인 레온 르네 쥐트펠트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마트차량들 역시 사람처럼 교통 체증 속에서도 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팀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실험을 시도했다. 교외에서 가상의 안개가 자욱한 2차선 도로에 사람, 동물, 사물과 같은 다양한 ‘장애물’이 발생하는 시나리오였다. 스마트차량은 각 시나리오에 따라 계속해서 운전을 할지, 아니면 멈춰서 생명을 살릴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실험 결과 분석에 따르면 같은 장애물을 피해야만 하는 자율주행차량은 비교적 단순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람들과 똑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여태껏 기계에게는 복잡한 윤리적 결정을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 깊었다.
― 〈Part 3 교통〉 중에서
알고리즘은 우리를 대신해 수많은 결정을 내린다. 어떤 우버 운전사를 피해야 하는지, 아마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는 누구인지, 또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어떤 기사를 믿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하지만 이런 인공지능에도 오류가 존재한다. 예컨대, 인공지능은 상급 임원직에는 여성이 드물고, 경찰이 백인보다 흑인을 먼저 체포한다는 점을 인식한다. 때문에 좋은 직장이 있어도 여성보다 남성에게 먼저 선택권이 주어지고,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인공지능은 특정 정치신념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 결정은 차별적일 수 있다. 또한 인간의 선입견에 따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 〈Part 4 일〉 중에서
긱 경제란 사람들이 더 이상 고정적으로 일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일을 하는 경제상황을 의미한다. 자유경제, 또는 플랫폼 경제로 불리기도 하는 긱 경제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과 디지털 플랫폼의 편재 같은 급격한 기술 변화로 인해 프리랜서들은 일을 찾기가 더욱 쉬워지고 정규직은 단기 계약직으로 교체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인 업무 형태를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변화시키고 있다. 직무 코칭 플랫폼인 라이즈스마트의 CEO 샌제이 새더는 긱 경제의 규모를 이렇게 설명한다. “과거에는 ‘프리랜싱’이 란 단어가 창조적인 업무나 IT 관련 업무에 국한됐다.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또는 프로그래머와 프로젝트 매니저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종류의 일자리를 포함한다.”
― 〈Part 4 일〉 중에서
과연 해커는 윤리적일 수 있을까? 사이버 보안 업계는 윤리적 해커라고 불리는 컴퓨터·네트워크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들은 보안이 취약한 곳을 찾기 위해 시스템에 침투한다. CEH(Certified Ethical Hacker), 또는 인증된 윤리적 해커는 침입자를 추적하고 바이러스를 생성하며 네트워크 정책을 개발하는 전문가이다. 전문성을 남용할 수 있으리라는 우려 때문에 널리 알려진 직업은 아니다. 사생활 보호와 투명성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법률과 규정이 필요하다.
― 〈Part 5 교육〉 중에서
로봇과의 유대를 맺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90년대에 유명했던 애완동물 육성 게임기인 다마고치의 유행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다. 다마고치 속 가상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늦은 밤 일어나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당시만 해도 7천만 개가 넘는 기기가 판매됐고, 심지어 기계, 로봇, 또는 소프트웨어와의 감정적인 유대를 의미하는 ‘다마고치 효과’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다마고치 효과는 대상이 인간의 특성이나 ‘행동’을 보일 때 발생한다. 요즘에는 심지어 가상의 인물, 자동차 또는 물건과 결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로봇은 앞으로 수 년 안에 더 생생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점점 더 인간처럼 행동할 것이다. 그러므로 머지않아 로봇과 유대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 〈Part 8 웰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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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복잡성에 빠지다
지용구 | 미래의창 | 2019-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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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복잡성에 빠지다
지용구 | 미래의창 | 2019-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복잡성에 빠져 갈 길을 잃은
한국 사회에 던지는 통렬한 비판!
우리는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급격하게 2, 3차 산업혁명을 완수했으며, 대량생산 체제하에서 빠른 추격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그 결과 2018년 기준 국내총생산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아울러 오늘날 4차 산업혁명 시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현실은 4차 산업혁명에서 독일, 미국, 일본 등에 밀리고 새로운 추격자인 중국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성장은 정체되고 빠른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의 태세 전환은 요원하기만 하다.
우리나라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까? 연세대 산업공학과 지용구 교수는 신간 ≪복잡성에 빠지다≫을 통해 그 핵심적인 원인을 우리 사회와 경제 곳곳에 쌓인 ‘복잡성’에서 찾는다. 즉, 우리 기업들이 창의적인 지식과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낮은 인건비와 기존 기술이 통용되는 시장에서 빠른 속도만 추구하는 성공 방정식에 취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시장의 빠른 추격자로서 그동안 우월적 효율성을 통해 거둔 성공과 동시에 축적된 복잡성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복잡성은 우리를 외부 환경 변화에 무감각하게 만들고, 프로세스의 노예로 삼아 어리석음에 빠지게 하며, 눈을 멀게 하여 나쁜 이익에 빠지게 만들고, 보이지 않는 비용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떨어뜨리며, 이미지를 망쳐 놓아 가치를 떨어뜨리고, 카리스마가 리더십인 줄 알게 하며, 창의적인 사람을 일상의 업무에만 몰두하게 해 바보로 만든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우리 내부에 쌓인 복잡성의 실체와 폐해를 분석하고, 복잡성과의 전쟁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제시한다.
복잡성의 덫에서 벗어나 생존하는 법,
빼고 줄이고 단순화하라
우리는 너무나 많은 복잡성에 빠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복잡성이라는 두꺼운 옷들에 겹겹이 둘러싸인 채 세상의 온도 변화에 무감각해져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이 책에서 복잡성은 “시스템의 구성 요소 수와 그 구성 요소 간의 다양한 관계, 그리고 구성 요소와 관계들의 변화”를 말한다. 복잡성의 반대되는 말은 단순성(simplicity)이다. 단순한 시스템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구성 요소와 관계들로 이루어졌다면, 복잡한 시스템은 다양성, 상호 의존성, 불확실성이 높아 목적 달성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그에 따라 복잡성은 흔히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거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저자는 복잡성이 커져서 서로 다른 요소와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우리 사회의 혼란 상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복잡성은 이익을 낮추고 조직 내부의 동기를 저해하며 불필요한 자원을 쓰게 만들지만, 성장 지향적인 대부분의 우리 기업들은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복잡성이 주는 이러한 폐해에 눈감거나 아예 인식하지 못한다. 이는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복잡성에 사로잡혀 직무상 불필요한 업무를 과도하게 처리하는 상황을 당연시한 장시간 노동 관행과, 1945년 이후 18번의 큰 변화 속에 그 누구도 정체성을 알 수 없을 만큼 복잡하게 변해버린 대입 제도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복잡성의 폐해들을 기업의 전략(2장), 다다익선에 갇힌 제품과 서비스(3장), 기업 조직과 커뮤니케이션(4장), 프로세스(5장)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 6장에서는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해 이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전략의 복잡성은 명확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어떻게 제대로 된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된다.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도 기업들은 기존 전략에 대한 집착, 불안감, 확신의 부족으로 인해 복잡한 전략을 고집한다. 이는 고객에게 잘못된 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자동차 ‘아슬란’이라는 모델의 실패다. 고객은 새로운 디자인도 아니고 기능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닌 이 차에서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찾을 수 없었고, 소유를 통한 의미적 가치도 느끼지 못했다. 이는 내부의 눈으로만 시장을 바라봐도 아무런 이의 제기가 없고, 고객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기존의 성공 방식을 답습하는 문화가 만들어낸 복잡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마존의 원클릭, 애플의 노 버튼, 넷플리스의 원폴리시(모든 것은 단 하나 ‘넷플릭스에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행동하라’는 정책)까지 복잡성을 이기고 살아남은 기업들의 비결
이와 달리 아마존, 애플, 넷플리스처럼 복잡성의 폐해를 일찌감치 깨닫고 이를 제거함으로써 성장과 혁신을 이룬 기업들도 있다. 아마존은 고객 가치 전달 과정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그 이익이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최저가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경영 전략을 추구했다. 또한 원클릭 주문이라는 단순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했다. 스티브 잡스는 파산 직전에 몰렸던 애플을 부활시킨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순화를 통해 핵심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모든 곁가지를 없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나온 아이팟, 아이폰 등의 제품에서 우리는 단순화의 가치를 보게 된다. 넷플릭스도 미디어 공룡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파괴적 혁신으로 미디어 시장을 흔들고 있는데, 그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운영 원칙은 기업 내의 복잡성 증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창의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복잡성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들에 대한 예방이나 해결 방법론이 수많은 논문과 책을 통해 제시되어왔다. 조직에 대한 방법론들은 주로 인사, 조직, 리더십, 혁신 분야에서 제시되었으며, 제품/서비스와 프로세스는 생산성 향상과 최적화를 위한 산업공학 분야에서 제시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방법론들을 복잡성의 관점에서 증상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복잡성의 여러 증상을 통합적으로 다루어야 함에도 국지적인 증상들만 개별적으로 다루었다. 그에 따라 문제점들을 실제보다 작게 보거나 원인 파악을 잘못해서 그릇된 대응 방안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는 그 복잡성으로 인해 문제점을 무시하는 현상들도 나타났다. 따라서 이제는 복잡성과의 전쟁을 즉각적으로 펼치는 것이 중요하며, 복잡성의 정도에 대한 진단과 올바른 자각이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거의 의식하지 못하거나 의식하더라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복잡성 문제를 정면에서 다루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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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여전히 투입에 대한 고민은 적고 산출만 증가시키라는 요구가 팽배하다. 그 결과 노동의 질적인 측면이 떨어져 낮은 효율성으로 줄어든 산출을 장시간의 노동으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결국 모든 것이 직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당연시되고 그 속에서 여전히 삶의 여유가 없다. 따라서 투입을 줄이고 산출을 늘리는 것이 노동생산성 향상의 답이며, 이를 위해 우리 사회 내에 쌓인 ‘복잡성’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본문 17쪽)
개별적인 전형들의 전체 집합체인 대학 입시 제도는 지나친 복잡성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에게만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변모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가속화시키고 입시 학원이라는 불가사리 괴물을 양성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다시 말해, 현행 대학 입시 제도가 추구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재 선발이라는 목표는 복잡성 폐해 때문에 이제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이 되었고 제도의 타당성마저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본문 19쪽)
21세기에도 여전한 우리 사회의 장시간 노동은 기업들이 고객 해결 과제(jobs to be done)를 위한 직무보다 부가적인 일들에 지나치게 중독되어 기업 내에 쌓인 복잡성에 근본 원인이 있다. 즉, 복잡성에 사로잡혀 직무상 불필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상황을 당연시한 것이 바로 장시간 노동이다. 복잡성은 늘어난 일 처리와 다양해진 업무들에 스며들어,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노동자에게 불필요한 장시간 노동 강요를 통해 직무착취(job impoverishment)를 하고 기업에는 보이지 않는 비용과 손해를 발생시킨다. (본문 35쪽)
전략의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은 지나친 전략 변화, 너무 많고 불명확한 전략(우선순위의 혼선), 복잡한 전략 계획 프로세스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는 우리 기업이나 조직들에서 익히 봐온 것들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에서 연차 전략 수립(계획과 예산)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고 있으며, 심지어 16주(1분기)의 시간을 전략과 관련된 계획을 준비하는 데 사용할 때도 있다. 즉, 1년에 4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을 앞으로 해야 할 행동들을 미리 정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정작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본문 52쪽)
팬택이 법정관리에 도달하게 된 것은 제품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고, 제품이 팔리지 않은 것은 고객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팬택의 스마트폰 가격이 고객의 기대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과도하게 높았던 게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며, 이러한 고가 정책은 제품 개발 시 고객 가치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부족한 데서 비롯됐다. 기술 중심의 벤처 제조 기업으로서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이룬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개발자 관점에서만 고객 가치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쌓인 복잡성 때문에 제대로 시장을 바라보지 못한 것이 결국 팬택의 발목을 잡았다. (본문 84쪽)
이익 추구 전략에 복잡성이 쌓이면 기업은 좋은 이익과 나쁜 이익에 대한 고려 없이 무분별하게 이익을 추구하여 결과적으로 나쁜 이익에 중독되고 만다. 왜냐하면 이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인식에 따라 눈앞의 이익을 위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비용으로 간주하여 취소하거나 뒤로 미루며 무분별한 원가나 비용 절감 정책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이익 달성 과정에서 고객 배려는 없어지고 목표 이익만 남아 고객 가치의 훼손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이로 인해 기업 이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지만 그것에 취해 더욱더 나쁜 이익에 빠져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본문 96쪽)
기업의 기술 전략에 복잡성이 증가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은 먼저 지나치게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하면서 그 인력과 기업의 기술력을 동일시하려는 경향이다. 또한 개발자들이 고객의 니즈를 넘어서는 지나친 성능의 기술이나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상관없는 기술 개발에 치중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됨에 따라 점차 기업은 기술 중심적 문화로 변화하여 혁신 그 자체만 추구하고, 현재 목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만 보유하게 된다. (본문 108쪽)
조직 내 복잡성이 증가하면 전략적 우선순위에 의해 자원을 할당하는 게 아니라, 조정과 타협을 통해 조직 전반에 걸쳐 자원을 얇고 넓게 분산시키려는 경향이 팽배해진다. 이것은 복잡성으로 인해 개별 프로젝트 또는 과제 간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어렵게 된 점도 있고, 개별 프로젝트를 검토하면서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좋은 활동은 모두 추진한다는 식의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문 166쪽)
리더는 자신이 판단하기에 조직 내외에 충분히 리더십을 제시하고 조직을 이끌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직 구성원들은 리더가 보여주는 리더십이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복잡성의 측면에서도 리더는 조직의 내외적인 복잡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줄이기 위한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낡은 리더십으로 스스로가 복잡성이 되어서 조직의 혁신을 방해하고 궁극적으로 쇠락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본문 180쪽)
유교적 기업 문화 속에서 하향식(top-down) 경영 방식을 통해 성장한 현대자동차는 시장 내 추격자로서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 전략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유교적 리더십의 유효성을 어느 정도 증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에어런스는 글로벌 시장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입장이 바뀐 지금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십이 기존 리더십과 계속 충돌하는 문제를 지적한다. 상명하복의 유교적 문화와 자율 속 혁신을 추구하는 문화 간 충돌이 기업 내 리더십에 의해 조화롭게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불명확한 리더십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문 182쪽)
21세기 기업은 현실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그런 임무를 수행하는 동력은 우수한 인적자원들이며, 그들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평생 학습 능력, 지적 호기심과 자발성, 협업 능력, 디지털 역량 등이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인재들은 복잡한 입시 제도가 아니라 양질의 대학 교육을 통해서만 배출될 수 있다. (본문 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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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이승현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0-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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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동산 절세 완전정복
이승현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0-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모르고 더 내고 알면 덜 내는 세금 설계의 모든 것
“부동산 세금, 1분만 더 생각하면 천만 원도 아낄 수 있다!”
***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 자본가의 첫 책! ***
*** 2020 최신 세법 완벽 반영 ***
*** 북극성주, 투에이스, 지성, 옥탑방보보스 등 부동산 전문가들 강력 추천 ***
부동산 법인 투자를 고민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 지성,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 법인》저자
복잡하고 어려운 부동산 세금에 대한 고민을 완벽하게 해소해줄 책! - 투에이스, 《부동산 절세의 기술》저자
부동산 세금을 공부 중이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정평이 난 절세 고수 이승현 회계사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부동산 세금에 특화된 회계법인을 운영하며, ‘자본가’라는 필명으로 세금에 관한 칼럼을 쓰면서 정기적으로 강의도 하고 있는 그는, ‘부동산 투자하는 회계사’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주택임대사업자, 절세를 위한 부동산 법인까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부동산 대책과 수시로 바뀌는 세법 때문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0년 개정된 최신 세법까지 모두 수록했으며, 최근 가장 뜨거운 절세 비법인 법인의 활용법과 법인 운영의 절세 노하우도 모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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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 미래의창 | 201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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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 | 미래의창 | 201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핫한 소비 키워드와 뜨는 상권의 모든 것
소비자 프로파일링부터 요즘 뜨는 소비와 요즘 뜨는 상권까지 빅데이터는 소비자의 진심을 알고 있다! 이 책은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핫한 소비 트렌드와 뜨는 상권의 모든 것을 말한다. 우선 소비자 프로파일링이라는 분석 기법을 통해 개개인의 소비 특성이 반영된 10개의 소비자 유형을 제시한다. 나는 어떤 소비자 유형에 속해 있는지 찾아보자. 그다음으로 미세먼지, 문화 소비, 홈쇼핑, 편의점, 워라밸, 디지털 생활비, 홈바디, 5060 세대, 배달 음식 등 요즘 뜨는 9개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와, 힙지로, 성수동 카페 거리, 샤로수길, 황리단길, 해리단길 등 요즘 뜨는 5개의 대표 상권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덧붙여 연령, 소득, 직업 등의 프리즘으로 25개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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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 주식회사 센시오 | 2019-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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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을 한다는 것
레이 크록 | 주식회사 센시오 | 2019-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소프트뱅크회장 손정의와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가
인생바이블로 선언한 책 손정의 VS 야나이 다다시 대담 수록 소프트뱅크 손정의와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이 ‘인생 바이블’로 꼽는 책이 있다. 일본 산업계의 두 거물은 입을 모아 그 책의 주인공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사업을 일으킬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이 책 『사업을 한다는 것』은 손정의와 야나이 다다시를 비롯해 수많은 경영자들에게 영감을 준 레이 크록의 자서전이다. 훌륭한 사업가는 많지만 우리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켰다고 말할 수 있는 사업가는 많지 않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이자 타임지 선정 ‘20세기 미국인의 삶의 방식을 바꾼 인물’ 레이 크록. 그가 말하는 ‘기업가 정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레이 크록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보석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레이 크록의 기업가정신은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과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를 비롯한 많은 동료 및 후배 경영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야나이 다다시는 크록이 말한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Be darling, Be first, Be different)’라는 말에 사업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느껴 그 글귀를 수첩에 적어놓고 거듭 마음에 새겼다고 말한다. 레이 크록이 보여준 모습은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는 50이 넘은 나이에 인생을 뒤흔들 모험에 뛰어들었고, 사업가로서 품을 수 있는 최고의 꿈을 품었으며, 사업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 사업의 근본과 핵심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자기 사업을 일구려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남들은 은퇴를 생각할 52세에 새로운 로켓을 쏘아 올리다 밀크셰이크용 믹서기 회사를 운영하던 레이 크록이 캘리포니아의 시골 마을 5.5평 식당에 발을 디딘 것은 52세였다. 본인 표현대로 ‘사업이라는 전쟁터에서 이미 많은 상흔을 입은 노병’이었고 당뇨와 관절염까지 앓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식당을 보는 순간, 머릿속으로 미 전역에 맥도널드 매장이 들어서는 광경을 그린다. 남들은 은퇴 후를 생각할 나이였다. 그러나 레이 크록은 폭발이라는 위험을 안고 로켓을 하늘로 발사하듯, 실패의 위험을 안고 맥도널드호를 쏘아 올리기로 한다. 다트머스 칼리지의 대학원생들이 크록에게 모험적인 사업을 개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위험을 감수해야 하죠. 무모한 일에 달려들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건 미친 짓이죠. 하지만 위험은 감수해야 합니다. 가진 것을 모두 걸어야 할 때도 있죠. 무엇인가에 확신이 들면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야 합니다. 위험을, 합리적인 위험을 감당하는 것은 도전의 일부입니다. 즐거운 일이죠.” - 본문 중에서 훌륭한 기업가는 많지만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킨 기업가는 많지 않다. [에스콰이어]지는 ‘20세기 미국인의 삶의 방식에 위대한 기여를 한 인물’ 중 하나로 레이 크록을 선정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했고, 제퍼슨은 미국을 세웠으며, 레이 크록은 빅맥으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미국 식당의 평범한 메뉴였던 햄버거를 북한에서 찾을 정도로 대중화시킨 인물은 맥도널드의 창업자 레이 크록이다. 스티브잡스가 스마트폰은 발명하지 않았으나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듯이 레이 크록은 햄버거를 처음 만들지 않았으나 햄버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업적은 그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창안하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수 만 명의 매장 운영자들에게 그들이 독립된 사업가로서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었다. 그들은 백만장자로 만들어준 건 자유와 같이 따라오는 선물이었다. 맥도널드는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 걸쳐 3만 5,000여 매장에서 1,80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일 6,900만 명의 손님이 찾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빅맥 지수’가 각국의 물가를 축정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될 정도니 ‘맥도널드 제국’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것이다. 가맹점주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 그는 ‘가맹점주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으로 연결된다.’는 시선을 견지했다. 가맹점주들이 독립된 사업가로서 성공하도록 이끌어 동반 성장한다는 맥도널드의 핵심 가치는 회사의 성장에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후발업체들이 공급업자의 역할을 욕심내다가 운영 및 재정상의 문제에 봉착한 업체가 많았지만 전혀 이런 문제가 없었고,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독점 규제로 곤란을 겪을 때도 비켜가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누군가를 동업자로 삼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그에게 뭔가를 팔아 이익을 남길 수는 없다. 일단 공급업자가 되면 그의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보다는 그에게 팔아야 할 것 에 더 관심을 쏟게 된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질이 조금 떨어지는 제품을 대 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가맹점은 손해를 볼 것이고 결국 그 손해는 나에게 돌아온다.” _ 본문 중에서 ‘전능의 힘’은 끈기와 투지뿐이다 레이 크록은 성공을 묻는 비결에 그 어떤 개척정신이나 위대한 도전정신도 끈기라는 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한다. “재능으로는 안 된다. 재능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세상에 널려 있다. 교육으로도 안 된다. 세상은 고학력의 낙오자로 가득하다. 천재성도 소용없다. 이름값을 못하는 천재가 수두룩하다. 전능의 힘을 가진 것은 끈기와 투지뿐이다.” _ 본문 중에서 레이 크록의 기업가정신은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과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 회장를 비롯한 많은 동료 및 후배 경영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야나이 다다시는 크록이 말한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Be darling, Be first, Be different)’라는 말에 사업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느껴 그 글귀를 수첩에 적어놓고 거듭 마음에 새겼다고 말한다. 레이 크록이 보여준 모습은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는 50이 넘은 나이에 인생을 뒤흔들 모험에 뛰어들었고, 사업가로서 품을 수 있는 최고의 꿈을 품었으며, 사업으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뤄냈다. 사업의 근본과 핵심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자기 사업을 일구려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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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장의 말 공부
고야마 노보루 | 리더스북 | 2019-05-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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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장의 말 공부
고야마 노보루 | 리더스북 | 2019-05-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본 아마존 경제경영 1위
회사의 미래는 ‘사장의 말’에 달려 있다!
600개 기업을 살려낸 일본 최고 사업가의 ‘돈이 되는 말’
매출의 신, 현장 경영의 1인자, 경영의 달인, 사장 9단. 무사시노의 대표이사이자 경영 컨설턴트인 고야마 노보루 사장 앞에 붙는 말이다. 그는 사장으로 취임할 당시 적자만 내던 무사시노를 연 매출 350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15년 연속 수익 성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무사시노의 경영 전략을 벤치마킹하려는 기업이 늘어나자 2001년부터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600개 기업을 살려낸 최고의 컨설턴트로 평가받고 있다. 내리막길을 걷던 컨설팅 의뢰 회사들 가운데 파산한 곳은 지금껏 한 군데도 없으며, 그중 20퍼센트는 현재 역대 최고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 손만 대면 무조건 성공하는 회사를 만드는 고야마 노보루.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회사의 가장 강력한 경영 무기로 ‘사장의 말’을 꼽는다. 사장의 말에는 회사의 경영 원칙과 철학이 담겨 있고, 이는 조직의 방향과 분위기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사장을 대상으로 기업 컨설팅을 할 때 가장 강조하는 부분 역시 사장의 말하기이다.
이 책은 저자의 30년 경영 노하우와 수많은 기업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회사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사장의 말 습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마케팅, 영업, 회계, 자금 관리에 꼭 필요한 워딩부터 조직과 인재를 키우는 구체적인 스킬까지 말로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실용적인 지침이 담겨 있다. 경험으로 증명된 카리스마 넘치는 주장과 현장의 팁들이 가득한 이 책은 대한민국 사업가, 특히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사장 수업일 것이다.
적자에서 연 매출 350억 원 달성, 15년 연속 수익 성장의 비결은?
“회사를 바꾸고 싶다면, 사장의 말부터 바꿔라”
“신중하지 말고 빨리, 정확하게 말고 대략적인 숫자로 말하라.” 저자가 컨설팅받는 사장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이다. 회사의 미래는 경영 방식이 아니라 결정 속도, 즉 얼마나 빨리 결정하고 말하는가에 달렸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장이 시간을 끌다 보면,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업무 속도도 느려지고, 그렇게 되면 시장과 경쟁사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이처럼 사장이 하는 말과 말하는 방식은 회사의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당신이 사장 자리에 앉아 있거나 앉고 싶다면, 다른 경영 수업에 시간을 비용을 투자하는 것처럼 ‘사장의 말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주장들은 경영전략서나 화술서 몇 권만 읽으면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뻔한 말이 아니다. 그동안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100퍼센트 경영 현장에서 끌어올린 것으로 때로는 일반적인 경영 상식까지 뒤집는다. 일본 경영의 카리스마라 불리는 저자가 그동안의 실패와 성공을 바탕으로 펼치는 거침없는 주장과 현실성 높은 대안들이 “사장은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회사를 살리는 말 vs 회사를 죽이는 말”
마케팅, 영업, 회계, 자금 관리에 꼭 필요한 워딩부터
조직과 인재를 키우는 구체적인 스킬까지
사장이 꼭 알아야 하는 말 습관
사장과 직원, 직원과 직원 간에 소통이 원활하고 정보가 막힘없이 흘러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사장의 말이 직원에게 제대로 전달돼야 한다. 이 책에서는 사장의 머릿속 생각이 사원들에게 깊이 각인되는 여러 방법에 대해 다룬다. 또한 실질적으로 매출이 늘고 돈이 벌리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사장의 말하기 스킬과 조직 내 정보를 관리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무사시노와 수백 개의 경영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돈을 잘 운용하는 사장일수록 ‘숫자로 말한다’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회계, 재무, 자금 관리에 필요한 사장의 원칙과 워딩에 대해 명확히 알려준다.
? “모두 사장인 내 탓입니다”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결과적으로 책임을 지고 변상을 하는 일은 사장의 몫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사장 혼자서 99퍼센트 결정하므로, 이익과 관련된 책임을 지는 사람도 오직 사장뿐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해야 한다.
? 똑같은 말을 반복할 때의 힘
기업이 인재 육성을 할 때는 열 가지를 가르치기보다 한 가지를 반복하여 교육해야 한다. 사원들이 자꾸 사장이 똑같은 말만 반복한다고 투덜거리는가? 괜찮다. 똑같은 말을 하는 사장이야말로 똑똑한 사장이다.
? 좋은 예감이 들수록 구체적인 숫자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계획, 이익 계획, 설비 계획, 자본금 등을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라. 숫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있다.
? 퍼센트가 아니라 금액으로 말한다
회사에는 매출총이익, 노동분배율, 성장률, 달성률 등 다양한 비율이 존재한다. 하지만 비율은 어디까지나 금액을 확보하기 위한 활용 수단이다. 중요한 건 “얼마인가?” 하는 금액이다.
? “따라 하기 싫다”는 사장의 거짓말
무사시노 구조는 100퍼센트 다른 회사를 모방했다. 중소기업은 아무리 잘나가는 회사라도 다른 회사나 업계를 따라 하지 않고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저자는 “0에서 1을 만들어내라”는 말은 대신에 “이미 완성된 1을 흉내 내라”라고 강조한다.
? 부하 직원을 편애하는 말을 하자
공평하다는 것은 일부에게만 잘해준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차이를 두는 것이다. 성과가 좋은 직원은 고객들이 편애하는 직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장과 상사도 그 직원을 편애하는 것이 옳다.
? 방침을 정할 때는 말 대신 포스트잇으로
회의를 할 때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회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또 직책이 높은 사람의 의견이 통과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나 사진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포스트잇에 써서 커다란 종이에 붙인 후 의견을 통합해서 중점 시책을 결정한다.
이 외에도 『사장의 말 공부』에는 고객의 클레임이 사장의 귀에 들어오도록 하는 노하우, 현장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법, 회사 정보를 아래에서 위, 옆으로 보내는 방법, 사장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회의에 필요한 5가지 정보 등 베테랑 사장만이 알려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회사는 사장의 말대로 굴러간다”는 말처럼 사장의 말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영 전략이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도 자연스럽게 경영의 원리 원칙과 맞물려 있다. 어떤 전략과 어떤 말로 회사를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사장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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