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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 리더스북 | 2016-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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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처드 탈러 | 리더스북 | 2016-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40만 한국 독자의 열광,
《넛지》이후 7년 만의 신작!
포브스 ㆍ 이코노미스트 ㆍ 파이낸셜타임스 & 매킨지 ㆍ Inc. 선정
“이 책이야말로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북이다!”
행동 경제학을 발전시키고 넛지를 만들어내기까지, 리처드 탈러의 흥미진진한 히스토리!
일상과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 경제학만의 기발한 해법!
“길거리 남성 정장은 왜 항상 세일 중인가? 메이시 백화점의 쿠폰 없는, 정직한 가격 정책은 왜 실패했을까? GM의 재고정책과 행동 경제학이 만난 결과는? 그릭픽 리조트의 매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동심리를 이용했나? 우버 택시의 성공 비결? 퍼스트 시카고 은행이 고작 ‘3달러’ 때문에 온갖 비난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정경제와 공공정책에 넛지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세계 최고의 행동 경제학자이자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는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탐구하고 해결했을까? 인간의 불완전한 허점을 공략하라! 탈러는 《넛지》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신작을 통해 인간의 만족감을 높이면서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 경제학만의 기발한 해법들을 내놓았다. 경제학의 중심에 이성적 ‘이콘’이 아닌 예측불허한 진짜 ‘인간’을 놓았을 때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유용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은 쿠폰과 세일 광고 앞에서 변심하고, 이성과 합리주의라는 계산기를 두드려놓고도 결정의 순간 뜻밖의 선택을 한다. 놀랍게도 그것은 세계적인 심리학자나 경제학자도 예외가 아니었다. 1970년 어느 날, 리처드 탈러는 여기에 의문을 갖는다. “왜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가?”
탈러는 ‘잘못된 행동’을 리스트로 만들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성과 비이성이 뒤얽힌 인간의 특성에 주목해 행동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발전시켜 나간다. 대니얼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 등 행동주의 대가들과 교류하고, 역사 속에 살아숨쉬는 전통 경제학자들과 치열한 격전을 펼친다. 또한 가계 관리부터 우버 같은 신사업에 이르기까지 행동주의 관점과 통찰로 일상과 비즈니스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간다. 행동 경제학을 연구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해 새로운 해법을 찾아가는 소설 같은 히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행동주의의 해법과 넛지의 기초를 체득할 수 있다.
“리처드 탈러는 천재다!
그의 모든 재능과 유머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_ 대니얼 카너먼(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 대니얼 카너먼, 말콤 글래드웰, 칩 히스의 극찬!
★ 이 책을 읽은 아마존 독자들의 찬사!
★ 포브스 선정, 올해의 베스트 비즈니스북!
★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경제&비즈니스북!
★ 파이낸셜타임스&매킨지 선정, 올해의 비즈니스북!
★ Inc. 선정, 올해의 베스트 비즈니스북!
1970년대 어느 날부터 젊은 경제학자를 미궁에 빠뜨린 사건들,
“인간은 왜 그토록 잘못된 행동을 하는가!”
:‘이콘’을 기본으로 한 전통 경제학 vs‘인간’을 중심으로 한 행동 경제학
ㆍ 마야는 더블침대용 커버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고, 그 물건은 마침 세일 중이었다. 킹 사이즈 커버의 정상가는 300달러였고, 퀸 사이즈 커버는 250달러, 더블 사이즈 커버는 200달러였다. 그런데 이번 주만 특별히 사이즈에 관계없이 모두 150달러에 판다는 것이 아닌가! 마야는 유혹을 참지 못하고 그만 킹 사이즈 커버를 사버리고 말았다. (p.111)
ㆍ 빈스는 실내 테니스 클럽에 1,000달러 회비를 내고 가입을 했다. 그런데 두 달 후 테니스 엘보 증상이 나타나면서 테니스를 하는 것이 점점 더 고통스러워졌다. 그래도 빈스는 회비가 아까워 석 달 동안 고통을 참아가며 운동을 했다. 그러다 결국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테니스를 그만두게 되었다. (p.125)
더블침대용 커버가 필요한 사람이 킹 사이즈 커버를 사고, 이미 낸 회비가 아깝다는 이유로 고통을 참아가며 테니스를 한다. 킹 사이즈 커버를 산 마야는 대니얼 카너먼과 함께 공부한 유명한 심리학자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결과는 더욱 놀랍다. 리처드 탈러는 경제학자 입장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었다. 인간은 왜 이 같은 잘못된 행동(misbehaving)을 하는가? 왜 이토록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걸까?
1970년 어느 날, 이 젊은 경제학자는 자신을 혼란에 빠뜨린 ‘잘못된 행동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한다. 호모 이코노미쿠스, 즉 이콘(Econ)을 바탕으로 한 전통 경제모형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인간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하나하나 적어가며 탐구하기 시작한다. 인간은 무엇으로 움직이는지, 인간을 후회없는 선택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연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상의 이콘이 아닌, 예측불허한 진짜 인간의 모습에 주목한다. 전통 경제학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행동 경제학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이다.
매출부진에 빠진 스키장, 할인쿠폰 정책에 실패한 백화점, 과다재고로 골치를 앓는 GM…
“세계 최고의 행동 경제학자는 어떻게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했을까?”
: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면서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 경제학의 기발한 해법
ㆍ 뉴욕 이타카 근처에 있는 작은 스키 리조트 그릭픽은 근처 대형 스키장에 밀려 심각한 매출부진에 빠져있었다. 리처드 탈러는 이 리조트의 매출 구조를 검토했고 그 결과, 이용료를 높여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어떻게 하면 고객의 반발 없이 이용료를 올리면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까?
리처드 탈러는 행동 경제학의 관점을 적극 반영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주변 스키장만큼 이용료를 올리되 대신 매출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사사로운 서비스를 적극 무료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식스팩, 텐팩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할인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는데 이것이 대성공을 거두었다. 할인가라는 이미지 덕에 고객들에게 거래효용을 주었고, 또한 사전구입을 한 것이기 때문에 매몰비용 효과를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고객들은 구입한 패키지 상품을 모두 이용하지 못했기에 다음과 결심을 하게 됐다. ‘내년에는 진짜 제대로 이용할 거야!’ 덕분에 매출은 다음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p.199~)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면서도 매출부진을 해결한 것은 행동 경제학적 관점이었다. 사람은 공식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전에 이성과 합리주의(전통 경제학)라는 계산기를 두드려 A라는 답을 정해놓았다 하더라도 마지막 순간, 감정(행동 경제학)에 따라 B를 선택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게 만든 것은 ‘할인’ 문구일 수도 있고, ‘누가 이걸 샀다하더라’ 하는 소문일 수도 있고, ‘한번 손에 들어온 것’에 대한 일종의 애착일 수도 있다.
실제로 JC 페니와 메이시 백화점은 허울뿐인 쿠폰과 세일 제도를 없애고 정직한 소비자가를 시도했다. 물론 실제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나가는 돈은 동일하도록 설정했고, 이 점을 열심히 부각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소비자들의 지갑은 닫혔다. 이름뿐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은 할인과 쿠폰이 주는 만족감을 원했다. 긍정적인 거래효용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p. 119~) 그렇다면 코스트코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코스트코야말로 진정한 염가 전략 덕이다. 코스트코 주차장을 가득 채운 고급 외제차량을 보면 부자들 역시 염가가 주는 거래효용의 짜릿함에 빠져있는 것이 확실하다.
리처드 탈러는 인간의 불완전한 특성을 공략해 가계부 관리에서부터 비즈니스, 공공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해간다. 매출부진에 빠진 리조트는 물론이고 과다재고로 고민하는 GM 등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컨설팅한 사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낄낄대며 읽는 경제학 책!”
소설처럼 즐겨라, 행동주의 관점을 체득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 가장 쉽고 친절한 행동 경제학 안내서
곧 있을 저녁식사를 기다리며 캐슈너트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볍게 먹겠다는 의도와 달리 캐슈너트에 자꾸 손이 간다. 이걸 다 먹었다간 저녁식사를 망칠 수 있다. 잠시 고민한 끝에 캐슈너트 접시를 치워버렸다. 이 순간 이콘과 인간이 나누는 가상의 대화다. (pp.156~157)
이콘: 왜 그릇을 치워버렸죠?
인간: 그만 먹으려고요.
이콘: 그냥 안 먹으면 되지 왜 굳이 그릇을 치워버렸나요? 그만 먹고 싶을 때 그만 먹으면 되잖아요?
인간: 눈에 보이면 먹게 될까봐 그렇죠.
이콘: 그렇다면 당신은 캐슈너트를 더 이상 먹고 싶어하는 게 아닌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릇을 치운 건 어리석은 선택이었어요.
전통 경제학 이콘 입장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선택이 전적으로 동일하다. 행동 경제학의 관점은 다르다. 캐슈너트를 좋아하지만 접시가 눈앞에 있으면 유혹을 이기지 못해 다 먹어치울 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접시를 치워버리는 자기통제를 시도했다. 캐슈너트에 관한 이콘과 인간의 대화는 마치 전통 경제학과 행동 경제학의 좁혀지지 않는 대화를 보는 듯하다. 실제로 리처드 탈러는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행동 경제학을 발전시켜가는 과정에서 기라성 같은 전통 경제학자들과 만나 치열한 격전을 벌인다. 때론 컨퍼런스에서, 때론 논문으로, 때론 편지로 오고가는 흥미진진한 토론, 경제학 대가들이 벌이는 어이없는 해프닝 등이 대화까지 생생하게 전개된다. 행동주의를 논하고 그 관점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처럼 소설처럼 펼쳐지기에, 독자들은 그의 히스토리를 따라가기만 하면 저절로 행동 경제학의 관점과 넛지의 기초를 체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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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무라야마 도시오 | 21세기북스 | 2015-08-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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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무라야마 도시오 | 21세기북스 | 2015-08-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라면 먹고 가실래요?”를 꿈꾸는 남자,
라면 끓여주는 남자를 그리는 여자라면 꼭 읽어야 할 ‘라면의 문화사’! 서양의 와인, 파스타, 커피에는 능통하면서 ‘우리 라면’에 무지해서는 안 된다! “주말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서양의 와인 리스트, 파스타의 종류, 커피의 역사는 그렇게 자세히 알면서도, 출출하면 바로 뜨거운 물 부어 먹는 ‘우리의 라면’에 그리 무지해서는 안 된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여자 친구가 자기 집 문 앞에서 ‘라면 먹고 가실래요?’라고 물어보기를 그렇게 기대하는 남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라면 값이 싸다고 라면이 가지고 있는 문화사적 가치까지 그렇게 무시하면 정말 안 되는 거다.” - 김정운(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이 책의 조리법 ① 라면의 유래와 지식, 정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②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경영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③ 한일 양국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④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고 싶은 분께 심리적 위안을 줍니다. ⑤ 다 읽고 난 후에는 라면 냄비 받침대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 라면은 어떻게 우리에게 왔을까? 알고 먹자, 라면! 연간 1인당 라면 소비량 세계 1위(74개). 한국은 명실상부한 ‘라면 대국’이다. 야외 요리의 대표 메뉴이자 해외여행의 필수템, 라면! ‘한국인의 음식’ 라면은 이제 밥이 차지하는 주식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그런데 이 라면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과연 라면을 제대로 알고 먹는 걸까? 한국식 라면의 시초가 된 ‘라멘’의 나라 일본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건너온 것일까? 이야기는 6·25 전쟁 이후, 전 국민이 굶주림에 허덕이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난한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두 기업가가 손을 맞잡았다. 삼양식품의 고故 전중윤 회장과 일본의 묘조식품의 창업자 오쿠이 키요즈미가 그 주인공이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두 남자, 대국민 라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한국 삼양식품의 전중윤 회장과 일본 묘조식품의 오쿠이 키요즈미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과 신뢰, 인생의 지혜를 담은 경영 철학을 주고받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21세기북스)은 한국의 삼양식품 전중윤 회장과 일본의 묘조식품 오쿠이 키요즈미의 라면 기술 전수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무라야마 도시오(村山俊夫)는 수십 차례의 취재와 자료 조사를 통해 두 기업가의 실제 이야기를 추적하고, 한국과 일본의 라면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설처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윤추구가 아닌 ‘국민의 식생활 개선’이라는 공공의 사명을 지향하는 두 사람의 생생한 대화 속에는 인생의 지혜와 경영 철학에 대한 명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삶을 바라보는 올곧은 태도와 사업과 경영에 대한 비전은 요즘 시대의 경영자들에게도 해법이 될 만하다. “설령 아무리 뛰어난 제품을 내놓았더라도 시대가 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외면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나 혼자 아무리 대단하다고 잘난 척해도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어도 세 명 이상 있다고 생각해야지요. 라면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_ 전중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일본인이 쓴, 한국 라면의 문화사 꼬일 대로 꼬인 한일관계, 라면처럼 술술 풀리기를 이 책의 저자 무라야마 도시오는 한국과 한국인에 애정이 깊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일본인이다. 이 책 역시 라면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소통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자 했다.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저자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자료 조사를 위한 인터뷰와 사진촬영에 동행했다. 더불어, 라면이 우리나라의 식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밀도 높게 서술한 양세욱 교수의 기고를 통해 ‘라면의 문화사’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까지 담아냈다. 라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흥미롭게 요약한 부록과 라면 가격의 시대적 변천사 등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을 읽는 동안 아마 얼큰한 라면 한 그릇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오를 것이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이 책을 냄비 받침대 삼아 라면 하나 끓여 먹길 권한다. 키워드로 보는 책 #한일수교 50주년 #삼양라면 #전중윤 #제면업 #오쿠이 #묘조식품 #안도모모후쿠 #치킨라면 #인스턴트 #건면 #월곡동 #한일교류 #6·25전쟁 #김종필 #위탁가공 #원조 #1963 #스파게티 #꿀꿀이죽 #10원 #후루룩짭짭 #라면의오해와진실 #추억 #김정운추천도서 #한국최초라면 #다이어트금지 #무라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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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롤프 옌센, 미카 알토넨 | 36.5 | 2014-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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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롤프 옌센, 미카 알토넨 | 36.5 | 2014-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단군 이래 최장기 불황의 시대 두 자릿수 성장은 꿈인가?
저성장의 덫에 빠진 한국 경제를 위한 긴급 제언 ‘연장된 현재’의 원칙에서 그 답을 찾다 ‘중진국의 덫’이란 말이 있다. 개도국을 벗어나 선진국의 문턱에 서면 구조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된다는 말이다. 잘살게 된다는 건 곧 고성장의 달콤했던 기억을 잊고 저성장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우리보다 앞서간 나라들이 저성장에 빠져 들었고 한국도 그 길을 따라가는 모양새다. 중국 등 개도국들이 두 자릿수의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그렇다면 선진국 문턱에 선 우리에게도 저성장은 숙명인 걸까?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해결책을 위해서 우리는 ‘연장된 현재’의 원칙을 필요로 한다. 즉, 현재를 10년이나 15년 뒤로 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장 내일의 기온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만, 2020년의 2월의 평균 기온을 기온을 맞출 확률이 높은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렇게 ‘연장된 현재’를 이용한다면 미래를 예측하기가 훨씬 쉽고 정확하게 그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저성장의 덫에 빠진 한국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연장된 현재’의 관점이 필요한 이유다. ‘저성장 시대에 익숙해져라’는 거짓말 유럽 경제도 브릭스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 최근 ‘개도국은 고성장, 선진국은 저성장’이란 오랜 통념에 반기를 드는 주장이 나왔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그 주인공이다. 옌센과 그의 동료 미카 알토넨은 신간 《르네상스 소사이어티》에서 선진국의 낮은 성장률은 산업혁명 시기의 패러다임에 사로잡힌 결과일 뿐이며 결코 불변의 진실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늙은 대륙 유럽도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브릭스보다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옌센 박사의 주장은 지금껏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저성장을 준비하라’는 식의 이야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지금까지의 미래학 흐름은 선진국에서 저성장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 하면 저성장과 불황을 남보다 효과적으로 견딜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옌센은 이런 생각은 산업혁명 이후 수없이 반복된 경제성장 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 부실한 상상력의 결과라고 반박한다. 3D프린터, SNS, 크라우드펀딩 … 이제 성장의 키워드는 ‘개인’이다 옌센은 18세기 산업혁명이 낳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가 이제 선진국에서 수명을 다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오늘날 선진국들이 누리는 물질적 풍요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스템을 채택한 덕분이다. 그렇게 수천, 수만, 수억 개의 똑같은 제품을 만들고 쓰면서 경제가 성장했다. 하지만 이젠 집집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가전제품도 충분하다. 스마트폰 같은 아주 혁신적인 제품이 아닌 한 폭발적인 소비 증가와 고성장은 어렵게 됐다. 이제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품질만 좋은 제품에서 남과는 다른 나만의 제품으로 선호를 바꾸기 시작했다.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는 그 징후로 3D프린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크라우드펀딩 등을 꼽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동승한다면 지금의 선진국도 개도국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가 다시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에서 1인생산 1인소비 시대로 1. 3D프린터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공장을 선사한다. 1인기업, 1인공장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상에 깔린 그 많은 집, 차, 가전제품이 모두 개인형 버전으로 교체된다고 상상해 보라. 그 수요량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3D프린터가 가정에까지 보급되면 아예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치하는 21세기형 가내수공업이 출현할 수 있다. 3D프린터가 가져올 변화는 과거 인터넷혁명이나 모바일혁명 이상일 거라고 옌센 박사는 지적한다. 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1인미디어로 만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진 거대 언론사가 여론을 주도했지만 이젠 사람들의 수만큼 미디어가 있다. 예컨대 재난 현장에선 트위터가 기존의 어떤 언론매체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1인기업에게 SNS는 1인홍보를 위한 최적의 도구다. 구멍가게에 가까운 사업체도 SNS를 통해 대기업의 홍보부서 못잖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 가장 최근엔 소비자가 직접 상품기획과 투자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도 이제 거대 금융기관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이미 많은 예술가들이 예비 고객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를 조달한 영화 〈26년〉이 좋은 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선거 때 크라우드펀딩으로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창조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회 변화의 동력은 이제 거대기업과 대중(大衆)에서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저성장 시대를 준비하려고 애쓰기 보단 어떻게 하면 고성장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상상하라 롤프 옌센은 1999년 저서 《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미래의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보단 스토리에 매혹될 거라 주장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스티브 잡스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혁신담이 담긴 아이폰이 그저 잘 만든 제품에 머문 삼성의 갤럭시를 압도할 거란 사실을 옌센은 이미 십수 년 전에 예견한 것이다. 옌센 박사가 앨빈 토플러 이후 미래학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이유다. 그런 옌센이 14년의 연구 끝에 다시 《르네상스 소사이어티》를 내놓으며 미래 사회의 성장동력은 대중이 아닌 개인에게서 나온다고 설파했다. 수백 년 전 유럽의 르네상스가 신이 주체이던 사회에서 인간이 주체인 사회로의 전진을 의미했다면 지금의 르네상스는 대중이 주체인 사회에서 개인이 주체인 사회로의 전진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옌센 박사가 그리는 르네상스적 미래 사회는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상력이 기술, 문화, 산업과 만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한다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아젠다와도 맥을 같이해 더욱 열띤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고전적 대중경제의 통념에서 벗어나 ‘1인시장 1인경제’라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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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가 리더에게
이석우 | MID | 2015-1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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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가 리더에게
이석우 | MID | 2015-1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석우 조선일보 경제부 기자가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에서 CEO직을 맡았던 9명의 대한민국의 대표 경영인들에게 그들의 “올챙이 시절”을 묻는다. 처음부터 화려한 직장생활이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은 대기업의 CEO로 인정받고 있을지라도, 그 CEO들 역시 조직의 가장 말단에서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말단에서 시작해 하나의 회사를 대표하기까지, 이들은 어떤 일을 통해 인정받았고 무엇을 견뎌가며 일해야 했는지 『리더가 리더에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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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의 그릇
나카지마 다카시 | 다산3.0 | 2016-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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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의 그릇
나카지마 다카시 | 다산3.0 | 2016-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리더의 새벽을 여는 책”
누적 판매 부수 600만 부, 일본 최고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 최고의 역작! 우리는 흔히 사람의 됨됨이와 가능성의 크기를 ‘그릇’에 비유한다. “네 그릇은 그거밖에 안 돼”, “그릇이 큰 사람은 뭔가 달라”라는 식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이런 표현에는 그릇은 모름지기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내포돼 있다. 하지만 리더의 그릇은 ‘채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비울 때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명나라 최고 정치가인 ‘여곤(呂坤)’이다. 명문가 출신으로 서른다섯의 젊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고 지방의 장관, 중앙정부의 차관을 지낼 만큼 비범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변 관료들의 중상모략과 백성의 고혈을 짜내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일부 타락한 관료들의 행실을 개탄하며 관직을 버리고 은둔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공직생활에서 느낀 바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리더의 참된 자세와 마음가짐을 글로 써내려갔는데, 무려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지독한 병마와 씨름하면서 완성한 『신음어』는 그를 따르던 수많은 제자와 친구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현대 중국의 모든 공직자들의 필독서로 읽힐 만큼 주옥같은 글귀와 명쾌한 깨달음을 준다. 『리더의 그릇』 저자인 나카지마 다카시는 지금까지 출판된 책의 누적 판매 부수가 600만 부를 돌파할 만큼 영향력 있는 일본 최고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저자다. 그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약 3만 명의 기업가들을 만났는데, 성공하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범해 보이는 그들도 1년 뒤, 2년 뒤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분명했으며, 늘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꼭 성공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그리고 현실의 벽에 부딪칠 때마다 불굴의 의지로 난관을 헤쳐나갔다. 저자는 그들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에 탄복했고, 500년 전에 쓰인 명나라 최고 고전인 『신음어』를 읽다가 또 한 번 놀랐다. 3만 명의 기업인을 만나며 발견한 그들의 공통점이 수백 년 전에 집필된 『신음어』에서 말하는 메시지와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며 얻은 경험과 옛 성인의 사상을 접목하여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이 책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에 자기 성찰과 타인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리더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왜 중국의 지도자들은 종이가 닳도록 이 책을 반복해서 읽는가? 인간학의 정수로 불리는 명나라 최고 고전 1,976개의 문장에 담긴 스스로를 수양하고 타인을 다스리는 비결 여곤(呂坤, 1536~1618)은 명나라 말기 정치가로 호는 신오(新吾)이며, 자는 숙간(叔簡)이라 한다.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라는 호에서도 알 수 있듯 일생을 자기 수양을 실천하며 산 인물이다. 명문가 출신으로 35세 때 과거에 합격했으며, 후에 중앙정부의 차관직까지 올랐지만 주변 관료들의 비방과 중상모략에 환멸을 느껴 관직을 버리고 은거생활에 들어갔다. 여곤은 민생의 안정과 나라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몰두하지 않고 가렴주구(苛斂誅求)의 학정을 펴는 일부 타락한 관료들의 행실을 개탄했다. 그리하여 다년간 정계 및 관계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료와 리더의 마음자세를 글로써 정리했는데, 이것이 바로 『신음어』다. 앓는 소리를 일컫는 ‘신음’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여곤은 이 책을 완성하기까지 긴 시간 병마에 시달렸다. 팔은 아홉 번이나 부러졌고, 앓다가 쓰기를 반복했는데, 무려 30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신음어』는 철인 정치가 여곤이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인내하며 기록한 것으로, 그의 살아생전 친구와 제자들에 의해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1,976개의 문장이 수록되어 있는데, 자기 자신을 수양하고 타인을 다스리는 비결이 담겨 있다. 또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지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드러나는 여곤의 사상적 깊이는 『신음어』가 왜 ‘인간학의 정수’로 불리는지 증명해준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중국의 모든 지도자들의 필독서이자 지침서로 널리 읽혔는데, 현대에도 시사하는 바가 커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사람의 그릇은 얼마나 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비울 줄 아느냐가 중요하다” 3만 명의 기업가를 만나 얻은 비움의 힘 대부분의 리더는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아는 게 많다고 남을 잘 가르치는 건 아니듯, 리더의 재능이 많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정한 고수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우려고만 하지 않는다. 채우는 것보다 비움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하고자 한다. 덕이란 한마디로 ‘얼마나 많이 버릴 수 있는가’이다. 덕을 가진 사람은 명예와 욕심, 이익을 과감히 버린다. 단순히 버리는 게 아니다. 버리면서 주위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또한 버려야 할 대상은 단순히 이익에 대한 욕심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익을 버리는 것은 하수요, 자신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고수라 할 수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말한 한 고승의 명언처럼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생각할 줄 아는 관점. 거기에서 진정한 비움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리더란 늘 앞에서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삼류 리더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리더는 현장에서 직접 뛰지 않는다. 실무는 직원들의 몫이다. 리더는 전체적인 판을 짜고 조율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거나 자랑하는 등의 저속한 언행을 하지 않는다. 그건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이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활용할 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 즉, 적성을 발견해야 하는데, 훌륭한 리더는 이를 잘 포착하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안다. 예를 들어 성실하고, 틀이 정해진 일을 추진하는 데 소질이 있는 사람은 평온한 시대에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반대로 난세나 위기 상황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해야 한다. 묵묵히 주어진 일을 잘해내는 사람,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위기 때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 사이의 우열을 가리는 건 무의미하다. 평상시에 활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유사시에 강점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의 경우든 중요한 것은 리더가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리더는 자신의 본분이 개개인의 자리를 찾아주는 데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개인마다 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류 리더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타인을 돋보이게 하는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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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빈센트 스탠리 | 틔움출판 | 2014-03-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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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빈센트 스탠리 | 틔움출판 | 2014-03-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뉴욕타임스에 자사 제품을 사지 말라고 광고하는 회사.
회사가 어려워지면 소유주와 경영자, 임원의 급여부터 제일 먼저 줄이는 회사. 포춘은 왜 파타고니아를 21세기 지구 상에서 가장 “쿨”한 회사로 선정했는가? 파타고니아는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연간 50퍼센트의 성장을 이뤄왔다. 파타고니아 경영 철학의 핵심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책임’에 있다. 당황스러울 만큼 간단한고 기본적인 철학이지만 파타고니아는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이 철학을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 실천해왔다. “진정성”과 “실천”이 바로 다른 기업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며 파타고니아를 성공으로 이끈 동력이었다.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중고품을 수선해서 입으라고 권하고, 아버지가 입던 옷을 아들에게 물려주라고 광고하며, 적자가 나도 매출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이유는 자연에 대한 책임에서 비롯된다. 근무 시간을 직원 마음대로 조정하고, 일과 시간 언제든지 서핑과 조깅을 즐길게 하며, 협력업체 직원들까지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인간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해도 회사 운영이 가능할까? 파타고니아는 1973년 설립 이래 40년동안 그것을 증명하면서 2013년 미국 아웃도어 의류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률 50퍼센트를 달성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과 실천만이 지속가능한 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파타고니아가 직접 실천해 온 것이다. 파타고니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미래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터득할 수 있다. 이익은 상대를 이용함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서로의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얻어지는 효율의 대가이다. _이본 쉬나드 기업은 지금까지 자연으로부터 얻은 모든 것을 터무니 없이 싼 값에 이용해왔다. 그리고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사람들의 행복이나 삶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고 그들을 기계 부품처럼 취급해왔다. 이런 기업 활동이 과연 얼마나 지속가능할 것인가? 파타고니아는 일반적인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이익에 대한 개념을 인간과 자연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기 위해 지난 40년동안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파타고니아의 경영 철학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 “필요한 제품을 최고의 품질로 만들고, 제품 생산으로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으며, 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찾아 널리 알리고 실천한다.” 이다. 파타고니아를 높이 사는 이유는 이런 사명이 모든 기업활동에 진정성 있게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부록으로 첨부된 “책임기업을 위한 자가 진단 점검표”만 보더라도 얼마나 꼼꼼하게 기업의 철학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다가오는 50년, 기업이 지속가능한 진짜 이익을 원한다면, 자연과 인간을 먼저 이해하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려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권리는 책임질 권리이다. _제럴드 아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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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에스트로 리더십
이타이 탈감 | 세종서적 | 2015-1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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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에스트로 리더십
이타이 탈감 | 세종서적 | 2015-1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변화의 포로가 아닌 변화의 주체로 만들어주는 리더십 전략으로
새로운 흐름에 맞춰 자신만의 리더십 옷을 갈아입어라!
오케스트라 앞에 선 지휘자는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이콘이다. 진정한 지휘자는 어떻게 연주자들의 적절한 협력을 유도하여 훌륭한 연주를 선사하는가? 만약 지휘자의 주된 임무가 연주자들이 악보를 정확하게 연주하게끔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제 그와는 다른 놀라운 정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타이 탈감은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 이외에,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소기업, 창업 회사, 비영리 재단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리더십을 가르쳐왔다. 이 책은 그가 지휘대에 서서 수십 년 동안 지휘해온 경험과 TED 강연을 통해 얻은 영감, 명지휘자들의 공연 녹화 비디오를 비(非)음악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보여주면서 깨달은 리더십의 핵심을 잘 엮은 책이다.
왜 훌륭한 리더는 무지해야 하는가?
이타이 탈감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핵심 3요소로 ‘무지(ignorant)’, ‘간격(gap)’, ‘으뜸음 듣기(keynote listening)’를 설명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우리의 신념을 단번에 흔들어놓고, 놀라운 관점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반지식과 경영 노하우 등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 잘 알지는 못하며, 저자는 오히려 ‘무지’가 예측 불가한 배움과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배척하거나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발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지’를 선택하려는 의지는 어떤 문제에 대한 답변을 미리 알지 못하는 상태, 심지어 그런 답변을 예측하지 않기로 하는 상태를 말한다. 무지를 체험, 전문 지식과 잘 결합한다면 베토벤의 교향곡처럼 동시대 여타의 교향곡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지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간격’과 ‘으뜸음 듣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격’은 우리의 기대, 욕망, 비전 등이 현실과 맞지 않을 때 발생한다. 선거 공약과 당선 후 실천 사이의 간격, 팀 프로젝트 수행 시 나타나는 의사소통의 간격, 메뉴판 사진 속의 음식과 종업원이 가져온 음식의 간격 등과 같이 간격은 우리에게 무언가 잘못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는 간격을 싫어한다. 회사에서의 간격은 문제, 과실, 오류로 나타나고 우리는 이것을 회피하거나 무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안정과 편안함만을 추구한다면 간격을 탐구하면서 나올 수 있는 창조성과 새로운 관점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즉 간격은 이노베이션의 원천으로, 리더가 간격을 탐구하면 ‘목표 사고방식’이 거부하는 변화와 다양한 해석, 모순적인 사항의 공존을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으뜸음 듣기’는 무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핵심적인 행동 양식이다. 으뜸음 듣기는 훌륭한 청자(聽者)의 자세와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 것을 넘어서 대화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언어적 메시지까지 읽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으뜸음 화자와 정반대로 으뜸음 청자는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한다. 으뜸음 듣기는 의견 교환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형성한다. 다시 말해 훌륭한 리더는 사물을 이해하고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는 도구로 귀를 활용한다.
영웅, 구루, 관리자, 통제자… 당신은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은가?
탈감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책의 후반부에서 여섯 명의 명지휘자들이 어떤 능력을 발휘해서 성공했는지, 그들이 실패한 지점이 어디인지를 알려주고 그로부터 리더십에 관한 교훈을 추출한다. 위대한 지휘자들은 어떤 곡이 어떻게 연주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연주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발휘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다. 그들은 지휘봉과 악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격’을 존중하고, 말하기보다는 ‘듣기’에 더 집중한다. 또한 연주자들이 자신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알기에 자신들의 ‘무지’를 적극적으로 시인한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섯 지휘자의 뚜렷이 구별되는 스타일을 묘사한다. 이들은 독재자 리카르도 무티, 열정적인 아버지상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규칙 준수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카리스마의 제왕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자유로운 통제자 카를로스 클라이버, 대화의 달인 레너드 번슈타인으로 특정 리더십 스타일의 전형(典型)으로서 딱 들어맞는다. 이들은 통제를 철저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창의적 자유를 극대화해야 하는 저 오래된 리더십의 딜레마에 관하여 서로 다른 접근법을 보인다.
이타이 탈감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지휘자들의 일화와 자신의 음악적 경험뿐만 아니라 골드만 삭스, 인텔, 크래프트 푸드, 제너럴 모터스, 도요타, 넬슨 만델라, 정보기관 등과 같은 단체를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무엇이 우리를 훌륭한 지도자로 만들어주고, 삶이나 경영에서 부딪히는 간격을 어떻게 포용해야 하는지, 팀이 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데 리더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도움을 준다. 또한 저자의 통찰은 듣기, 겸손함, 의외의 탁월함으로 가는 길 등에 대한 일반적 사고방식을 바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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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맨땅에 헤딩한 중국 비즈니스 (상)
유정인 | 제논북스 | 2015-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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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맨땅에 헤딩한 중국 비즈니스 (상)
유정인 | 제논북스 | 2015-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6년 중국의 모택동이 죽었다는 것을 TV 뉴스로 들었다. 세상이 떠들썩하면서 모택동 이후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가는데 나는 도대체 그 ‘공산주의 늑대’가 죽은 것이 큰 사건인지 알 수가 없었다.
1979년,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시절 사회과목이 세계사 과목이었다. 사회선생님이 워낙 예뻐 보여서 잘 보이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중학교의 세계사 교과서나 참고서가 그다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해서 고등학교 참고서를 사서 보기도 할만큼 열심이었다.
나에게 중국은 그렇게 다가왔다. 중국의 현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역사를 통해 먼저 중국을 만난 것이다. 그 이후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변했고 이제 누구나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꿈꾸는 상황이 되었다. 서점의 어학 코너에는 영어와 비슷한 수로 중국어 관련 책자가 넘치고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여 기회를 찾고 있다.
중국은 분명히 기회의 땅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이미 우리나라의 땅과 인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더 이상 국내에서 경제적 활력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바로 옆에 있는 대국이 엄청난 속도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협력을 애타게 원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하지만 중국이 기회의 땅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약속의 땅은 아니다. 중국으로 진출한 수 많은 기업들이 성공은커녕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나오는 것만 보더라도 그 사실은 명백하다. 이 책은 이제 중국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중국과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씌어졌다.
오래 전 일본의 어느 나이 많은 기업인과 상당 기간 교류를 지속한 일이 있다. 단순한 상거래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고 서로의 역사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곤 했다. 지금은 저 세상에 가고 없는 그 노인은 한국 젊은이들을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그 노인은 ‘한국 젊은이들은 우리가 젊은 시절 가졌던 꿈과 패기를 가져서 보기 좋다. 요즘 일본의 젊은이들은 그런 것이 없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요즘 중국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자기 일을 시작하면서 활기차 보이는 모습은 분명 취업만을 위해서 도서관을 찾는 우리의 젊은이들과는 다르다. 우리 젊은이들도 더 큰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멈추지 않기 바라며 이 책을 세상에 드린다.
● … 중국의 거대함에 대해서는 이곳 저곳에서 워낙 자주 언급되고 있으니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4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게다가 최근의 가파른 경제성장에 따라 이 14억의 인구가 상당한 수준의 구매력 또한 가지고 있으니 중국시장이 가지는 매력은 외면하기 어렵다.
하지만 중국사업을 시작할 때 이러한 산술적인 가치만 놓고 판단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젓가락을 팔아도 14억명의 1%만 사용하면 1천 4백만개를 판다는 식의 계산은 위험한 것이다. 먼저, 중국 내의 경쟁자를 생각해야 한다. 중국은 이미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나라이고 새로운 사업분야를 찾기는 쉽지 않다. 14억명이 살지만 또한 14억명이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거의 모든 기업들이 중국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국 땅에서 우리의 경쟁자는 전세계인 것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는 각종의 방법을 동원하여 외국기업의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도 잊으면 안된다.
● … 음식을 다 먹고 계산을 하러 가서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밥값을 계산하려고 신용카드를 내밀자 직원이 ‘이 신용카드는 안된다’라고 하는 것이다. 분명히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이고 그동안 이 신용카드로 전 세계를 다니면서 결제를 해 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국에는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신용카드를 받는 식당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호텔 같이 외국인을 많이 접하는 곳에서는 통용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국은행들의 연합인 ‘은련카드’만 가능하고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통하지 않는 것이다. 신용카드만 믿고 현금은 그다지 많이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이었다. 처음으로 접한 평양의 원조냉면맛이 주는 경이로움, 어디서나 통하는 비자카드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황당함 교차되는 밤.
호텔방에 돌아온 이 과장은 내일부터 있을 전시회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 … 조금 있자니 사전에 약속을 하지도 않은 중국회사에서 와서 미팅을 하자고 한다. 어차피 다른 약속도 없는 상황이라서 자리를 권한 다음 얘기를 시작한다.
상대방은 먼저 자신의 회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한다. 통역이 영화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공 있지 못하여 약간의 한계는 있지만 들어 보니 대단한 회사다. 1년에 영화를 3~4편 제작하고 드라마도 수십편을 제작한단다. 우리나라 같으면 최고 수준의 회사인데 이 회사가 중국에서는 어느 수준인지 알 수가 없다. 상대방 회사의 소개를 듣고 나서 이 과장은 자신의 회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다. 통역이 전하는 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은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뭔가 조짐이 좋다.
● … 술을 들고 건배를 한 다음 모두 잔을 비우고 나자 개인적인 권주가 시작된다. 저쪽 편에 앉아 있던 자그마한 아가씨가 잔을 들더니 부장님에게 가서 한잔 하자고 권한다. 부장님이 엉겹결에 일어서서 술을 받고 반쯤 비우니 얼굴을 찌푸리면서 다 마시라고 한다. 부장님도 어쩔 수 없이 잔을 비우고 나니 이번에는 잔을 들고 이 과장에게 온다. 이 과장도 어쩔 수 없이 그 독한 술을 비웠다. 이번에는 또 다른 직원이 잔을 권한다. 도대체 이렇게 가다가는 오늘 살아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시간은 가고 즐겁고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식사자리는 끝이 났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약간 술기운이 오른 부장님이 말한다.
‘이 과장, 오늘 수고했어!’
이 말을 들은 이 과장은 기분이 좋아지면서도 왠지 어디선가 읽은 중국격언이 떠오른다.
‘평화롭게 들어온 오랑캐는 잘 대접해서 조용히 보내라.’
● … 중국인에게 있어서 식사초대라는 것은 단순히 같이 밥을 먹고 계산을 한다는 의미를 훨씬 넘어선다. 식사초대는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뜻과 함께 ‘당신과 내가 이런 사적인 자리를 통하여 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표현방식이다. 그래서 식사초대를 ‘칭커 (請客)’라는 별도의 단어로 표현한다.
요리의 경우 워낙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아서 주문하기가 쉽지 않다. 음식 종류를 잘 모를 경우 차라리 한국식당 중 좋은 곳으로 초대해도 별 문제가 없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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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맨땅에 헤딩한 중국 비즈니스 (하)
유정인 | 제논북스 | 2015-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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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맨땅에 헤딩한 중국 비즈니스 (하)
유정인 | 제논북스 | 2015-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모든 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인 1976년 중국의 모택동이 죽었다는 것을 TV 뉴스로 들었다. 세상이 떠들썩하면서 모택동 이후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가는데 나는 도대체 그 ‘공산주의 늑대’가 죽은 것이 큰 사건인지 알 수가 없었다.
1979년,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시절 사회과목이 세계사 과목이었다. 사회선생님이 워낙 예뻐 보여서 잘 보이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중학교의 세계사 교과서나 참고서가 그다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해서 고등학교 참고서를 사서 보기도 할만큼 열심이었다.
나에게 중국은 그렇게 다가왔다. 중국의 현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채 역사를 통해 먼저 중국을 만난 것이다. 그 이후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변했고 이제 누구나 중국과의 비즈니스를 꿈꾸는 상황이 되었다. 서점의 어학 코너에는 영어와 비슷한 수로 중국어 관련 책자가 넘치고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중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여 기회를 찾고 있다.
중국은 분명히 기회의 땅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이미 우리나라의 땅과 인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더 이상 국내에서 경제적 활력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바로 옆에 있는 대국이 엄청난 속도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경제적 협력을 애타게 원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하지만 중국이 기회의 땅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결코 약속의 땅은 아니다. 중국으로 진출한 수 많은 기업들이 성공은커녕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나오는 것만 보더라도 그 사실은 명백하다. 이 책은 이제 중국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중국과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씌어졌다.
오래 전 일본의 어느 나이 많은 기업인과 상당 기간 교류를 지속한 일이 있다. 단순한 상거래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고 서로의 역사관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곤 했다. 지금은 저 세상에 가고 없는 그 노인은 한국 젊은이들을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이유를 물으니 그 노인은 ‘한국 젊은이들은 우리가 젊은 시절 가졌던 꿈과 패기를 가져서 보기 좋다. 요즘 일본의 젊은이들은 그런 것이 없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요즘 중국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자기 일을 시작하면서 활기차 보이는 모습은 분명 취업만을 위해서 도서관을 찾는 우리의 젊은이들과는 다르다. 우리 젊은이들도 더 큰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멈추지 않기 바라며 이 책을 세상에 드린다.
● … 중도착한 곳은 북경에서 유일하다는 온천사우나다. 들어가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한 데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그래도 조금 마음이 풀린다. 한 사람이 들어가는데 기본적으로 160원이 넘는 상당히 비싼 곳이지만 가끔은 이런 호사도 누려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B 군이 말한다.
“선배님, 어차피 중국에서는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습니다. 머리 복잡할 때는 이런 데서 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좋아요.”
사우나탕에서 두어 시간을 보낸 다음 후배는 이 과장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다. B군의 사무실은 중국 사업을 오래 한 사람답게 완전히 중국식으로 꾸며져 있다. 하지만 중국식으로 꾸미는 것은 좋아도 사무실 한쪽에 향을 피워놓고 불상을 모셔 놓은 것은 아무래도 조금 오버하는 것 같다.
● … 도대체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 중국에서는 가끔 벌어지는데, 그중 하나가 인터넷 검열과 관련된 것이다. 언론통제의 한 방법으로 유튜브를 막아 버린 것은 또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 세계 수억 명의 인구가 이미 사용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최소한 1억 명은 사용하고 있는 Gmail 서비스를 다른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막아 버리는 일도 자행한다.
따라서 외국의 인터넷 서비스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이유에 의해서 언제든지 막힐 수 있고 이 경우 VPN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활용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요즘은 규제에 들어간다는 말이 있다. 우선 중국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 … 서명식이 끝나고 행사가 끝난 다음 같은 호텔 안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과장이 다 만든 일이지만 오늘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무래도 BBB군이다. 언제 그렇게 준비를 했는지 몰라도 BBB 군 옆에는 이미 미모의 통역이 앉아 있다. 이 과장에게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20명 이상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둥근 테이블에서 식사가 시작되었다. 중국 식사가 대단한 것이야 이미 알고 있는 터이지만 오늘은 더 특별하다. 아마도 요리가 60개는 되는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일행을 호텔로 모시고 나서 부장님과 이사님이 이 과장에게 말했다.
“이 과장, 이런 행사였다면 미리 우리에게 말을 했어야 준비를 하지”
약간은 힐난을 하는 투였다. 하지만 사장님이 끼어들었다.
“관두게. 이 과장이라고 알았겠어? 원래 중국 사람들 자기 위주로 생각하잖아. 아무튼 결과가 좋으니 다 좋아. 이 과장, 수고했어!”
잘 된 일인가? 결과는 물론 좋았다. 하지만 중국식 업무진행은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을 이 과장은 떨칠 수 없었다.
● …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가지고 있는 이 차장에게 많은 수강생들이 다가온다. 어떤 수강생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제가 한국에서 *** 라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인데, 요즘 좋은 시나리오가 있는데 중국과 얘기 중입니다.”
그 감독님은 말하는 것을 보니 이미 중국영화산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한 데 왜 이 강의를 들으러 왔는지 궁금하다. 또 이런 여학생도 있었다.
“**대학 유학생이거든요. 제가 앞으로 중국에서 영화 일을 하고 싶어요. 명함 한 장 주실 수 있나요?”
밝게 웃으며 얘기하는 여학생을 보자니 자신이 처음 중국 땅에 발 디딜 즈음이 생각나기도 한다. 잠시의 휴식이 끝나고 다시 강의가 시작된다. 촬영장 얘기가 끝나고 그 이후 개봉 과정 얘기를 하니 다들 눈이 반짝거린다. 한국에서 1,000 스크린을 개봉하면 기적적이라고 할 만한데 여기서는 5,000 스크린이 보통이니 다들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강의가 일단락되고 나서 질의응답 시간이 시작된다. 갖가지 질문들이 막 쏟아진다.
‘중국인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가?’라는 뜬금없는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와서 모두를 웃게 한다. 이 차장이 그동안 서울의 본사를 설득하느라고 나름 준비한 자료가 있어서 그 위기는 벗어날 수 있었다.
● …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족보를 가지고 있다. 비록 자기가 직접 가지고 있지는 않더라도 종친회에 가면 어디나 족보가 구비되어 있으며 요즘은 거의 모든 성씨가 인터넷을 통하여 족보를 공개하고 있다. 몇 개의 독특한 성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성이 중국과 연관되어 있고 이를 약간 기억해 놓았다가 중국인들을 만나서 얘기해 주면 아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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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먹는장사 허와 실
김용화 | 현대미디어 | 2014-12-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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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먹는장사 허와 실
김용화 | 현대미디어 | 2014-1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앞이 있으면 뒤가 있는 법이다. 또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는 법이다. 이 책 “먹는장사 허와 실”은 이와 같은 양면을 파헤친 책이다. 대박과 쪽박의 차이, 맛있는 집과 맛없는 집, 친절한 서비스와 불친절한 서비스, 장사를 잘하는 사람과 장사를 잘하지 못하여 실패를 한 사람 등 먹는장사의 허와 실을 비교 분석했다. 그래서 창업 준비자들에게 먹는장사의 “허와 실”그리고 “명과 암”을 거짓 없이 알려서 스스로 현명한 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오늘도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면서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예비창업자에게 보고, 듣고 느낀 음식점 현장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썼다. 특히 저자는 현대미디어 출판사를 경영하면서 “돈 버는데는 장사가 최고다(김찬경 지음)” “잘되는 체인점(박원휴 지음)” “장사는 목이다(박경환 지음)” “대박식당 알고 문을 열어라(이경태 지음) 등 외식업 관련 책을 펴내 음식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어서 직접 먹는장사를 하면서 현장서 보고, 듣고, 느끼며 얻은 것들을 모아서 이 글을 쓴 것이다. 즉 “현장의 소리”인 것이다. 필자의 장사현장은 인터넷 블로거에서 “고양시 대자동 〈전주 철판 해물등갈비찜〉”을 검색하면 자세히 볼 수가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이론과 실전을 함께 심층 분석하여 쓴 살아있는 내용의 정보서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먹는장사는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노동 강도가 높은 감정노동이다. 양질의 재취업은 힘들고 일자리는 부족하며 연금 등 사회안전망의 미비로 노후가 불안한 사람들이 누구나 할 수가 있는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으로 뛰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복덕방중계사는 이런 말을 했다. “퇴직자의 80%가 먹는장사를 하고, 이중 80%가 실패를 해서 복덕방 80%가 음식점 매물이다.” “허와 실, 명과 암”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 그래도 어느 조사기관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자영업 월 평균수입이 150만원으로 이중 숙박, 음식점이 141만원으로 가장 높고, 오락 문화업종이 112만원으로 가장 낮다고 했다. 먹는장사가 남는 장사로 입증 된 셈이다. 먹는장사로 쪽박을 찬 사람도 많지만, 대박을 찬 사람도 많다. 신발도 신어보고 사고, 옷도 입어보고 사듯, 창업 전 “현장체험을 꼭 경험”해보고 먹는장사를 시작했으면 하는 것이 현재 장사를 하면서 이 책을 쓴 필자의 간곡한 부탁이다. “실패와 쪽박을 면하기 위해서”다. 이론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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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엇을 버릴 것인가
유필화 | 비즈니스북스 | 2016-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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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엇을 버릴 것인가
유필화 | 비즈니스북스 | 2016-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과감하게 버려라,
그래야 지켜야 할 것이 보인다!” 30년간 1,500회의 강연, 10만 리더들이 열광한 경영학자 유필화 교수의 최신작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의 시대일수록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마이너스 성장, 냉혹한 구조조정, 차이나머니의 침략…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자리했지만, 경제를 이끄는 기업,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위기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 20대 기업 중 13곳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한국 주력 기업의 65%가 매출이 줄어 들었으며, 그중 6곳에서는 1조 원이 넘는 대형 적자까지 낸 것이다. 대기업의 사정이 그러하니 중견, 중소기업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그 여파가 기업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조조정의 위협으로 불안해하는 직장인들,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는 일자리로 방황하는 젊은이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지 못해 은퇴 이후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이들은 점점 어려워지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이 살아남는 것이 곧 성공이 되는, 사상 초유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30년간 1,500회의 강연에서 10만이 넘는 리더들과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며, 이론과 현장에 모두 강한 경영학자로 평가받는 유필화 교수가 위기의 시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업, 그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담아낸 신작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일수록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 하나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라는 고민을 통해 만든,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원칙을 소개한다. 위기 속에서도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경영의 원칙 28’ 대한민국은 더 빠르게, 더 많은 것을 쌓음으로써 성장해 왔다. 하지만 이미 그런 성장 모델은 그 효력을 잃었다. 심지어 생존조차 위협받는 오늘날에는 그렇게 기존 방식을 고수하는 일이 조직과 기업을 위기로 빠뜨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렇게 열악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무르며 승승장구하는 강한 기업들은 분명 있다. 과거에는 이보다 더한 역경을 이겨 내고 살아남은 리더와 조직이 있었다. 그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신을 꾀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내며 생존을 꾀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하자마자 고민한 것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에 관한 결단이었고,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이 리더가 항상 유념해야 할 것으로 ‘무엇을 버릴 것인가’를 강조했던 것, 세계적인 전략가 마이클 포터가 전략의 본질을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하는 일’이라 했던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 조직과 기업을 살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버림’이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 ‘무엇을 취할 것인가’의 고민을 통해 기업의 존속을 가능하게 하는, 수익에 정말 도움이 되는 사업과 전략들만 남기는 것 말이다. 이 책은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역사 속 인물, 과거의 전장과 비견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버리고 살아남을 것인지에 관한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인문고전과 비즈니스 현장을 넘나들며 경영학자 유필화 교수가 찾아낸 저성장 시대의 생존전략 이 책은 경영에 있어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 크게 세 방향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제1장 사람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에서는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리더십의 원칙을 말한다. 경영의 본질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 그 기업을 움직이는 경영자와 직원들도 기업이 만족시켜야 하는 고객과 주주도, 경영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부딪치는 협력회사, 관청, 금융회사 그리고 경쟁사의 사람들도 모두 인간이라는 면에서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경영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을 이해해야만 남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장에서는 인간의 심리와 본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류의 삶이 기록된 고전과 역사에서, 특히 역경의 상황을 극복했던 역사 속 리더들의 모습을 찾아 경영리더십의 지혜를 다룬다. 〈제2장 혁신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에서는 더 빠르고 더 많이 쌓음으로써 이뤄 온 성장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 경영의 목표와 방향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전 세계를 매료하고 있는 초일류 기업들, 특히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히든 챔피언들을 통해 왜 지금 경영의 방점을 혁신에 두어야 하는지, 무한 혁신을 위해 취할 것과 배제할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제3장 이익을 내지 못하면 모두 버려라〉에서는 치열하고 냉혹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검증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또한 매출 또는 시장점유율 위주의 사고가 팽배해 있는 오늘날의 경영 환경 속에서 왜 이익을 중심에 놓고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지를 설파한다.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경영의 본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쓰는 저자의 탁월함을 이번에도 십분 살려 경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이 책은 조직과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리더들, 앞으로 그 자리에 도달할 예비 리더들,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사장들과 상인들에게 완벽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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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쳐야 사업이다
스기모토 히로유키 | 다산3.0 | 2016-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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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쳐야 사업이다
스기모토 히로유키 | 다산3.0 | 2016-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매일 18시간 몰입하는 자만이 사업에 성공한다!
사업가라면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자기운명 창조법칙 ★★★★★ 창업놀이, 매출지상주의, 거품에 들떠서 인생길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독자 리뷰 사업 몰입의 법칙 1 하루 18시간 ‘성장’에 몰입한다 사업 몰입의 법칙 2 하늘이 주는 경고를 무시하지 않는다 사업 몰입의 법칙 3 V자 회복,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다 사업 몰입의 법칙 4 ‘누구와 할 것인가‘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다 사업가가 하루 18시간 몰입할 때, 회사는 성장한다! 실제 사업가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며 어떤 삶을 살아갈까? 사업의 흥망성쇠를 가장 생생히 간접체험할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 존스홉킨스 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존 가트너는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을 예로 들며 뛰어난 사업가들은 때론 ‘미치광이’처럼 보일 만큼 열정, 돌파력, 대담함을 발휘하며 성공에 이른다고 말한 바 있다. 비단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뿐 아니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장들은 하나같이 ‘미쳐야 성공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 스기모토 히로유키 대표 또한 최소 매일 하루에 18시간은 사업에 대해 생각하고 몰입할 수 있을 만큼 그 일에 미쳐 있어야만 회사는 지속 성장하며 위기가 와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매일 18시간 사업에 몰입하는 사업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갈까? 저자는 스물네 살의 나이에 창업의 길에 뛰어들어 창립 2년 만에 연 매출 약 70억 엔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며 일본 부동산업계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주 3회는 무조건 업계 핵심 인물을 만나고, 스케줄 관리 방법도 완전히 개선하는 등 월급쟁이에서 사업가로 변하기 위해 어떤 원칙을 갖고 노력을 했는지 이 책에 상세히 묘사한다, 그렇게 열심히 뛰어 2005년 12월 20일, 나고야증권거래소 센트렉스 시장에 업계 사상 최연소로 상장을 실현했다. 그러나 2008년 리먼 사태의 여파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2009년에 191억 엔의 부채를 안고 민사재생을 신청, 결국 청산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2년간의 수행 기간을 거친 후 처절한 실패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토대로 재기하여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에스그랜트에 필적하는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 책은 절정에 올랐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다시 재기하는 사업의 흥망성쇠를 생생히 담고 있어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사업의 한 과정이다! 회사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집중한다 4천억의 빚을 지고도 재기한 사업가의 V자 회복기 회사가 망하기 전에는 반드시 하늘이 주는 수차례의 경고가 있음에도, 수많은 경영자들이 실적이라는 유혹에 빠져 그것을 적신호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스기모토 히로유키 대표 또한 회사를 닫기 전 수많은 위험 신호가 있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는 동안 회사 내부를 신경 쓰지 못해 사기극으로 6억 엔을 날리기도 하고, 서브프라임 위기에 대해서 주변에서 수없이 경고를 주었으며, 어느 순간 임원들의 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며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고 있던 시기였기에 그것이 경고라고 판단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만 했다. 저자는 회사가 망한 가장 큰 원인은 무조건 내부에 있다고 강력히 말한다. 아무리 외부의 수많은 압박이 있더라도, 경영진이 기본과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그것을 놓치지 않는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만, 아무리 수많은 운이 받쳐준다 해도 내부가 망가지기 시작하면 아주 작은 칼날에도 쓰러지기 마련이다. 경영을 하면 위기는 언제나 닥치며, 희망보다 절망이 보일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저자는 회사가 어렵고, 앞길이 보이지 않고, 시황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기본’이 무엇인가에 몰입하면 돌파구가 보인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가 4천억의 빚을 지고 재기하며 ?달은 가장 큰 교훈이기도 하다. 사업가는 자신이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을, 당연하다 생각해서 그냥 넘길지도 모르는 기본, 즉 ‘고객이란 무엇인가?’, ‘주주란 무엇인가?’, ‘우리가 세상에 내놓아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계속해서 업데이트해나가야만 한다. 경영진이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면 문제의 90퍼센트는 해결된다!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보편적 법칙 저자는 아래 세 가지를 지키면 흔들리지 않는 기업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한다. 1. 자만하지 말 것 2. 항상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 것 3. 착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갈 것 기업 경영을 계속 파고들다 보면 모순점에 직면할 때가 많이 있다. 저자는 모순점에 부딪칠 때마다 ‘고객이란 무엇인가?’, ‘직원들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문장들을 노트에 계속 써나가면서 이에 대한 자문자답을 몇 천 번, 몇 만 번을 반복했다. 그러나 그 물음에 대해 분명히 대답했다 해도 그건 아직 윤곽만 갖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것을 실행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겪어내야만 한다. 기업 경영은 끝없는 생존을 건 싸움이다. 살아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망해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저자는 경영자로 재기하면서 망하지 않기 위해서, 직원들과 고객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잠자는 시간 빼고 18시간을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썼다. 그리고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았던 수많은 진리가 곧 일과 경영에 대한 이념이 되었다. 스기모토 히로유키 대표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자신이 깨달은 진리가 곧 경영에 있어 결코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법칙이라고 믿는다. 그 보편적 법칙이야말로 모든 사업가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자기운명 창조법칙이며, 그렇게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나야만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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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박종훈 | 21세기북스 | 2015-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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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
박종훈 | 21세기북스 | 2015-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쉽다! 강렬하다! 깊다!”
“경제 기사를 읽고 눈물이 나긴 처음이다!” 부동산, 세금, 빚, 복지, 인구 등 한 권으로 읽는 한국 경제의 모든 것! “날카로운 분석! 깊이 있는 통찰!” 대한민국 네티즌이 열광한 KBS 화제의 칼럼! 날카로운 분석과 깊이 있는 통찰, 호소력 있는 글로 많은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KBS 인기 칼럼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박종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는 지금 가장 ‘핫’한 경제 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거비 상승, 감세 논란, 가계부채, 청년 실업, 빈부 격차 등을 주제로 연재했던 이 글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린 이유는 이 같은 주요 경제 현안들이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이 그만큼 고단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일 것이다. 보수와 진보의 색깔을 떠나 대세와 군중심리에 기대지 않고 정확하게 사실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은 매 화마다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대담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저자의 글을 두고 사람들은 “시간을 내서 봐야 할 글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라도 봐야 할 글”이라며 추천했다. 경제학 박사이자 오랫동안 경제 분야를 취재해온 박종훈 기자는 이 책에서 각 출입처를 거치며 직접 체득한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흐름과 함께 현재 경제 상황을 날카롭게 진단한다. 또한 해박한 경제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러 가지 경제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곧 우리에게 다가올 최악의 장기 불황의 위협 속에서 한국 경제를 구할 대안을 모색한다. ‘박종훈의 대담한 경제’에 쏟아진 네티즌들의 찬사 ★ “요즘 어떤 기사나 전문가들보다 가장 뛰어난 글” ★ “지금 대한민국에서 혼자 진실을 말하는 남자” ★ “아직도 부동산 투자 기사를 읽는가? 진짜 경제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이런 보도를 할 수 있는 기자가 있다는 데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꿰뚫어본 수작!” 최악의 장기 불황!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경제를 아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고속 경제 성장의 아이콘이었던 한국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과거 1970년대의 경제 호황은 베이비붐 세대가 만들어낸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이들이 만든 거대한 소비시장, 그 속에서 투자와 생산이 급증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만들어졌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렇게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이 대거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투입되면서 자산 가격이 지속 상승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한국 경제의 견인차였던 인구 구조가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다. 2012년부터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정체됨에 따라 소비 시장은 줄어들고 경제는 활력을 잃었으며, 장기 실업이나 비정규직으로 몰린 청년들은 치솟는 집값과 양육비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소멸 국가 1호’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정부가 시대의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당장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써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위험한 도박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렇게 왜곡된 경제구조를 그대로 둔 채 돈을 풀어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는 생각은 덧없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모르면 당한다! 빚, 부동산, 세금, 복지의 숨겨진 진실 대한민국 99퍼센트를 위한 생존 전략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 경제의 오늘과 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9개의 경제 프레임을 소개한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경제 정책부터 기업, 부동산, 세금, 빚, 빈부 격차, 복지, 인구, 청년 문제 등 경제 전반을 다루고 있어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저성장, 장기 불황, 경기 부양책, 금리 정책, 재벌 우선주의, 부동산 상승, 국민연금, 무한경쟁, 세대 갈등, 부자 감세, 늘어나는 가계부채, 가난의 대물림, 최저임금, 무상보육 논란, 생산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 낙수효과의 실체, 청년 실업, 복지 문제 등 언론을 장식하는 최근 경제 현안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눈에 보이는 팩트 이면에 숨겨진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우리 경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곡을 찌르는 분석과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구석구석을 파헤친 저자는 이러한 경제 현안들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냉철하게 진단한 후,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거의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현재, 가장 강력하고 소중하며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자원이 바로 ‘청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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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백세영의 성공노트 - 오늘이 바로 시작이다
백세영 | 도서출판 그림책 | 2016-03-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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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백세영의 성공노트 - 오늘이 바로 시작이다
백세영 | 도서출판 그림책 | 2016-03-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무엘 스마일즈라는 사람은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오늘부터라도 시작하라.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시작하라, 그럼 사무엘 스마일즈의 말처럼 당신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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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법, 경제를 만나다
김정호 | 프리이코노미스쿨(오이북) | 2014-1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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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법, 경제를 만나다
김정호 | 프리이코노미스쿨(오이북) | 2014-1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시장친화적인 법의 필요성
필요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 생산하거나 값을 치르고 타인에게 사서 써야 하는 것이 시장경제원리의 근본이다. 자기가 생산한 것을 자신이 스스로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열심히, 더 창의적으로 일하게 되며, 그것은 생산성으로 이어져 사회 구성원 각자의 생활이 풍요로워지는 결과를 낳는다. 그런데 각자가 가진 것이 타인에 의해 마음대로 약탈당한다면 누가 과연 생산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할까?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가진 것과 노력의 결과물이 타인의 약탈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이에 국가는 타인의 약탈로부터 국민 각자의 것을 보호해주는 역할이 주어진다. 하지만 역사 속에는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던 수많은 독재자들이 등장했었고, 현대적 의미의 법치주의는 독재자인 왕에 의한 약탈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국가는 법에 의해 통치되어야 한다는 법치주의에서는 독재자 역시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법에 따라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만 국민 각자가 안심하고 미래에 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고, 타인과의 거래도 안심하고 할 수 있게 되니깐 말이다. 국민 각자는 법에 복종하지만, 그 법은 결국 여론이 만드는 것이다. 만약 그 여론이 약탈을 원한다면 약탈적 입법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단순히 법에 따라 통치하는 것만으로는 법치주의를 통해서 이루려고 했던 것을 이룰 수 없다. 변덕스러운 여론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는 법, 원칙에 충실한 법, 그런 법에 따라서 통치하는 것이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법치주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법이 시장친화적일 때에 비로소 시장경제도 꽃 피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법의 문제를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분석하다! 법률과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 처방함에 있어 경제학(특히 미시경제학)적 방법론을 적용하는 ‘법경제학’은 각 법률로 인해서 사람들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예측한 후 그 상태가 바람직한지의 여부를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판단한다. 즉, 법경제학은 법률과 관련된 현실적 판결과 갈등해결 과정에서 법의 문제를 경제학적 효율성의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법경제학적 관점에서 법은 인간에서 합법적인 행동을 하게 하고 그 반대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인하는 기능을 한다. 저자는 여론으로부터 독립된, 시장친화적인 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도구로 법경제학을 택했고, 재산권에서부터 계약법, 불법행위법, 경영자에 대한 배임죄, 회사법과 관련된 이슈, 헌법경제조항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 맞닿을 수 있는 법률들을 경제학적 방법론을 통해 분석해냈다. 특히 독자들이 이해하기 주저할 수 있는 법률과 경제 개념을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일조권 규제는 실제 판결이 난 아파트 사례를 통해, 청구권경합·법조경합설은 실제 발생한 1·25 인터넷 대란을 통해, 시장가격과 관련해서는 의료수가 규제와 쌀직불금 등을 통해 풀어냈다. 또한 사유재산권의 필요성을 케냐 코끼리와 짐바브웨 코끼리 수의 추이, 재산권 보호에 따른 결과를 국내 음반산업과 뮤지컬산업을 비교하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최대한 대중적인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한 저자의 노력만큼, 독자들이 가볍게 접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법경제학 도서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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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 데이터 @ 워크
토머스 H. 데이븐포트 | 21세기북스 | 2014-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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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 데이터 @ 워크
토머스 H. 데이븐포트 | 21세기북스 | 2014-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로, 개념에서 행동으로!
앞서가는 회사와 비즈니스맨이 알아야 할 성공적인 빅 데이터 활용법 빅 데이터 시대는 이미 열렸다. 지금도 순간순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미 누군가는 그것을 영리하게 분석해 활용하고 있다. 이제 기업과 비즈니스맨에게 빅 데이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그 명성과 소문에 비해 우리가 빅 데이터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빅 데이터@워크』는 아직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빅 데이터’에 관한 기술적으로 정확하고 훌륭한 정의를 내릴 뿐 아니라 산업에서 빛을 발휘하는 빅 데이터의 혁신적인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비즈니스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빅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는 책이다. 빅 데이터의 유용성에 대한 신화는 이제 상식이 되었다. 많은 회사들이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놓으면 문제가 해결되고,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한 목적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것은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에 목적과 방향을 먼저 세우고, 그것에 맞는 조직과 예산을 확충하고, 계획적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활용·관리해야 한다. 현재의 현재의 기업에게는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과학적인 기술뿐 아니라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운용하는 ‘빅 데이터 경영’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분야에 대해 지금까지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은 전무한 상태다. 저자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 경영의 기술에 대해 상세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빅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넘어서, 실제 사업과 실무에서 빅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빅 데이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라! 세계 최고의 경영전략가가 집필하고, 한국 최고의 빅 데이터 전문가가 번역한 빅 데이터 활용서 이 책의 저자인 토머스 데이븐포트는 IT 업계 권위자이자 피터 드러커, 토머스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전략가로 불린다. 그는 ‘빅 데이터’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단지 테크놀로지 마케팅을 위한 유행어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수년간 치밀한 연구와 조사를 하면서 빅 데이터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빅 데이터의 본질이 무엇이고, 왜 이 시대의 비즈니스맨이 빅 데이터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던 빅 데이터의 모든 것에 관한 안내서다. 기술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영 측면에서 바라본 빅 데이터의 다양한 얼굴과 그 효용성, 그리고 빅 데이터를 얻는 데 들이는 비용, 비즈니스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을 풍부한 사례로 들여다본다. 책에서는 빅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전략적·인적·기술적인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비용 절감, 시간 절약, 새로운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안, 내부의 사업적 의사 결정 지원’ 등의 목표와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인적 측면에서는 ‘해커, 과학자, 믿을 만한 조언자, 계량 분석가, 사업 전문가’의 다섯 가지 특징을 지닌 데이터 과학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하둡, 맵리듀스, 스크립팅 언어, 기계 학습, 시각적 분석, 자연어 처리, 인메모리 분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이 책은 빅 데이터가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전통적인 데이터 분석과 어떻게 다르고, 직업이나 기업과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며, 성공 조건은 무엇이고, 빅 데이터로 성공한 기업들에게서 배울 점들을 포함한 사례 연구 등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각 장의 끝에 ‘빅 데이터 활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해놓음으로써 빅 데이터에 친숙하지 않은 경영인이나 직장인들에게 빅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에 관한 실용적인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아마존, 시티그룹, 구글, 제너럴일렉트릭,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수많은 기업의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저자는 수많은 기업들의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고 그들이 빅 데이터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지, 어떻게 성공적인 빅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지를 관찰했다. 이 책이 공허한 구호뿐인 책이나, 경영 실무에 도움이 안 되는 난해하고 기술적인 설명이 가득한 책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책을 번역한 김진호 교수는 저자인 데이븐포트 교수와 함께 ??말로만 말로 숫자를 대봐??라는 책을 함께 저술한 분석 전문가다. 현재 그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 데이터 MBA 주임교수 겸 빅 데이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찍부터 빅 데이터와 경영 통계에 관심을 가지고 이론과 사례를 섭렵해왔다. 빅 데이터와 관련된 좋은 이론을 정확한 언어로 전하고 싶은 욕심에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고 하니, 번역자는 이 책을 신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빅 데이터가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빅 데이터 경영 혁명을 앞장서서 이끄는 기업은 최고의 가치를 거머쥘 것이다. 『빅 데이터@워크』와 함께 빅 데이터라는 놀랍고도 새로운 지적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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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 픽처 2016
김윤이 | 생각정원 | 2015-1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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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 픽처 2016
김윤이 | 생각정원 | 2015-1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특이점과 마주한 사회를 주목하라
-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2인의 2016 대한민국 핫 이슈 전망
?빅 픽처 2016?은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 12명이 기업과 대학, 언론과 연구소 등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경험한 다양한 쟁점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드론과 무인주행차, 공유경제, 비콘과 사물인터넷, 빅 소셜 데이터, 핀테크, 코딩 등 경제 생태계를 바꾸는 특이점에 대한 소개와 선거구 획정 문제 및 오픈 프라이머리, 행동경제학을 활용한 정책 결정, 소셜 벤처, 무크(MOOC), 마을 만들기, 전염병 연구의 동향 등 특이점과 마주한 사회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대중의 소비나 경제생활 패턴을 예측하는 일반적인 트렌드서와 달리 대한민국이 주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와 쟁점을 담고 있다. 2016년의 핵심 이슈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특이점’이다. 특이점의 본디 의미를 생각해보면, 벌써부터 특이점을 운운하는 것은 섣부른 일일지도 모른다. 인류가 만든 기계기술의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빅 픽처 2016?의 집필자들은 특이점을 좀더 넓게 해석하고 있다. 물리학과 수학에서는 어떤 기준을 상정했을 때 그 기준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지점을 일컫는 용어로 특이점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것을 우리가 사는 사회에 적용해보면, 특이점은 기존의 가치 혹은 기준점이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고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이점에 이르면, 기존의 가치와 기준점이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곧 특이점이야말로 새로운 기준을 창안해낼 수 있는 지점이자 무엇이든 가능한 지점이란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이점의 순간들을 파악한다는 것은 곧 잠재적인 힘이 장차 흐르게 될 방향에 대비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기에 주도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빅 픽처 2016?의 집필자들은 특이점을 전후로 기존의 가치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기준점의 이동을 바라보고만 있게 될지 아니면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가게 될지는 머지않아 다가올 장래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는 과정에 따라 결정된다.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세상을 내다보는 큰 그림, 즉 ‘빅 픽처’를 그려나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을 위한 특이점인가
-기술의 진보가 언제나 인류의 삶을 개선시키는가?-
“기계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인공지능 컴퓨팅이 훗날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빌 게이츠가 미국의 온라인 매체 ‘레딧’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 말이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 연구는 우리가 악마를 소환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한 말에 대해서도 빌 게이츠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이와 같이 킬러 로봇 개발에 대한 논란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유명인들의 부정적 견해가 언론에 빈번히 소개되었다. 군사학자인 피터 싱어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에 도달하게 되면 상황이 급격하게 달라져서 과거의 규칙이 붕괴되고 우리가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게 되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변화가 기술 분야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은 정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행동경제학과 사회과학의 연구 결과를 활용했다. 미국의 오바마 역시 대통령 행정 명령을 통해 정부 정책 집행 과정에서 행동경제학의 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표명했다. 그간 관행을 따르거나 들쭉날쭉한 추측에 기댄 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하기보다는 근거 중심의 정책 결정으로 패러다임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2016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제 개편과 오픈 프라이머리 등의 제도개혁이 논의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이 전환되면서 소셜벤처가 주목받고 있으며, 도시화와 고립에 대한 반작용으로 마을 만들기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전염병 연구에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특히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케이무크(K-MOOC)의 출범은 기술과 제도의 상승작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급격해진 변화의 흐름은 우리가 특이점에 근접했음을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이 거대한 흐름을 막기는 어렵다. 철저히 생산성 위주로 진화해가는 기계와 무인화 사회의 위협은 우리의 모든 행동을 변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이 변화의 흐름이 진정 인류를 위한 방향으로 가도록 이끄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테크놀러지와 비즈니스를 넘어,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세계의 의지가 중요한 시기이다.
2016년, 특이점이 다가온다
-특이점이 현재의 기준점을 크게 바꾸어놓을 것-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면 기계가 인간의 지능 수준을 초월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지점을 특이점이라 부른다. 특이점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는 분분한데, 그 이유는 언젠가 찾아올 역전의 순간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되면 비판보다는 흥미 쪽에 관심을 두게 되고 먼 미래가 아니라고 생각될 때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취하게 되는 우리의 성향 때문이라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언어학자 보크 페리스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과연 특이점은 먼 미래의 이야기일까. ?빅 픽처 2016?를 집필한 하버드 출신의 국내 전문가 12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특이점의 순간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발생하는 특이점의 지형도를 파악하는 것이 곧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시기에 주도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갈 힘을 얻는 일이라고 필자 김윤이는 집필진을 대표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일은 역사 이래로 끊임없이 반복되어왔다. 예컨대 손도끼는 인간의 손보다 강력하며 종이는 인간의 기억보다 정보를 오래 보관한다. 공업용 로봇들이 인간의 일을 대신한 것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지금에 와서야 우리가 특이점에 주목하게 된 것은, 변화의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2016년에는 이러한 변화가 그간 우리가 지켜왔던 기준점들을 크게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빅 픽처 2016?의 집필자들은 예견한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주도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파악해야 할 특이점의 지형도란 무엇인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술의 발전이 경제 생태계를 급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핀테크와 모바일 중심의 소비는 금융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드론의 상용화는 무인無人시대를 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활습관에도 영향을 준다. 무크를 통해 세계 명강의를 집에서 수강할 수 있게 되었고, 컴퓨터적 사고체계인 코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스스로 미디어가 되어 정보를 확산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는 새로운 정보를 생산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현지인들과 직접 교류하며 여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2016년에는 경제 못지않게 사회 생태계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선거구제 개편을 앞두고 여야의 총선 행방은 예측 불가능한 것이 되었고, 메르스에 이은 새로운 전염병을 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특이점과 마주하면서 더없이 중요한 것이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는 어떠한 기준으로 특이점을 마주할 것인가? 사람들이 마을을 되살리려는 시도, 기업이 작은 소셜벤처와 이루는 공생, 행동경제학을 도입해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려는 미국과 영국 정부의 실험들. 집필진은 이러한 사례를 들면서 2016년 대한민국의 큰 그림인 빅 픽처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빅 픽처를 조망해보는 일은 곧 현실로 육박해오고 있는 특이점을 준비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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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라자트 파하리아 | 처음북스 | 2014-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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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라자트 파하리아 | 처음북스 | 2014-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 셀러
동기 + 빅데이터 + 게임화 전략 = 로열티 3.0 한때 단골 우대, 캐시백, 10개 사면 하나 더 스탬프와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이 혁명적인 것으로 취급받을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다 지난 일이다. 그래도 기업은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하고 연간 수십 억의 돈을 로열티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낭비하고 있다. 고객은 바람과 같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그쪽으로 향한다. 그렇다고 고객을 나무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실리콘 벤처 회사인 번치볼에서 내놓았다. 번치볼은 게임화 전략을 사용해 회사의 수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고객뿐 아니라 협력사와 직원에까지 초점을 맞춰 충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행동경제학, 빅데이터, 소셜미디어, 게임화의 결합은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으로부터 장기적인 로열티(충성도)를 끌어낸다. 이 책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의 저자이자 번치볼의 창업자인 라자트 파하리아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 빅데이터와 게임화 전략을 이용해 사업에서 어떻게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 알려주며, 이를 로열티 3.0이라 이름 붙였다. 파하리아는 고객과 직원, 협력사의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간의 동기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여준다. 이 책은 지속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로열티와 참여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든 것을 알려준다. ? 장기적 로열티를 이끌어낼 강력한 전략은 동기, 빅데이터, 게임화에서 나온다 ? 이미 로열티 3.0 기법을 이용해 고객 참여와 학습 및 기술 개발, 직원의 동기를 유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사례 ? 로열티 3.0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디자인하고, 만들고, 최적화하는지에 대한 단계별 가이드라인 충성도는 없다 이제는 새로운 관계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기업이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면 된다는 기존의 방법론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제 소비자는 기업이 제공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는다. 요즘 소비자는 스스로 정보를 취합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는 기업들이 물건 10개를 사면 하나를 무료로 주는 쿠폰북 같은 것을 내놓으면서 로열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물건 10개를 살 정도의 충성도가 있는 소비자에게 물건 하나를 더 준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현재의 소비자는 물건 9개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기업이 있다면 당연히 옮긴다. 구시대적 로열티 프로그램은 이제 발붙일 곳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아직 효과도 없는 로열티 프로그램에 돈을 쏟아 부으면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새로운 기회, 빅데이터와 게임화 전략 아직 늦지 않았다. 소비자와 기업, 나아가서는 협력사와 직원까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지속적인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기업은 상품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참여와 동기를 이끌어내야 한다. 참여와 동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그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경로에서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전 같으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조사를 했어야 할 소비자 욕구에 대한 데이터가 지금은 시시각각 만들어지고 있다. 검색 사이트에서, 스마트폰의 움직임에서, 또한 소셜네트워크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이런 엄청난 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한다.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예전에는 이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누구라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이 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를 파악하고 나면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이 방법을 게임화 전략에서 찾았다. 마치 게임과 같이 빠른 피드백, 정확한 순위 확정, 레벨업, 평판 부여, 포인트 사용 등의 전략을 적재 적소에 사용하면 고객의 충성도는 높아진다. 소비자가 스스로 목표를 부여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바로 게임화 전략이다. 빅데이터와 게임화 전략은 현재로서는 시작점이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로열티 3.0 이 로열티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만 규정하는 게 아니다. 기업에 관계된 모든 사람에게 이 프로그램은 적용될 수 있다. 직원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일을 하는가? 단순히 돈을 위해서 일을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직원의 욕구를 파악하여 목표 의식을 부여하면 기업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관계를 얻을 수 있다. 말은 쉽지만 그렇게 쉬운 일일까, 하고 의심을 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있어 왔으니까.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와 게임화 전략을 이용해 직원의 동기를 유발한 사례를 자세히 들어주고 그 가이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와 소통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저자는 로열티 3.0이라 명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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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세상
매일경제 기획팀ㆍ서울대 빅데이터 센터 | 매일경제신문사 | 2015-03-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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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데이터 세상
매일경제 기획팀ㆍ서울대 빅데이터 센터 | 매일경제신문사 | 2015-03-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데이터
데이터가 당신의 마음까지 읽는다! 데이터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최근 ICT기술의 발전과 함께 ‘빅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합리적으로 분류 ? 분석하여 분야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얻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다. 이 책은 ‘빅데이터란 무엇인가’라는 기초적인 질문에 대한 답에서부터, 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 그리고 학계와 정부가 연구과제로 삼아야 할 주제, 그리고 개인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까지 빅데이터 주변의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다. 기자들이 취재한 생생한 산업현장의 빅데이터와, 서울대 교수들의 전문적인 기고가 분야별로 나뉘어 흥미와 유익함을 모두 제공한다. 과거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데이터, 이젠 사소한 일상도 모두 데이터가 된다 소비자가 쇼윈도의 마네킹이 입은 옷을 보고 매장에 들어가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젠 눈에 센서를 단 마네킹이 창밖 고객의 성별, 나이, 움직임을 파악해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매장에서 고화질 스마트TV 앞에서 두세 번 서성거리면 주머니 속 스마트폰에 바로 해당 제품 할인정보가 제공되고, 유명 브랜드 아웃도어 사이트를 몇 번 방문하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브랜드의 광고가 뜨는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잡기 위해 구글, 시스코,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IBM, SAS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은 물론, 물류·스포츠·금융· 의료 등 대부분 인더스트리의 대표 주자들이 앞 다투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정보를 분석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수 있는 결과를 내놓는 인공지능(AI)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사물끼리 센서로 소통하는 IoT(사물인터넷)가 확산되면 쏟아지는 정보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이를 가장 빨리 저장·분석하고 결과를 내놓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비즈니스 패권경쟁의 핵이 바로 빅데이터 분석능력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먹거리, 빅데이터에서 찾아라 일찍이 빅데이터에 눈뜬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은 심판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해 스트라이크 존을 예측하는 ‘현미경 야구’를 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판다는 ‘에브리싱 스토어’ 아마존은 사람을 구조조정할지언정, 데이터를 버리는 일은 없다고 할 정도로 데이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뉴욕, LA경찰청은 범죄예방시스템으로 범죄 발생 건수를 대폭 낮추고 있다. 과거 범죄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해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을 때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지를 미리 예측, 범죄율을 낮추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2013년 310억 달러 규모였던 전 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성장률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제 한국 제조업체들도 프로세스 자동화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경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경영자의 인사이트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의료 분야에선 개인 DNA 정보를 분석해 미래에 발생할 질병을 예측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업은 물론, 정부기관과 개인도 빅데이터에 적응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성장의 지속가능 여부가 가름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국이 조기에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고 세계 트렌드를 리드하는 원아시아 중심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 곳곳에 빅데이터 역량을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개괄서다. 빅데이터의 기본개념을 시작으로 선진국 사례, 빅데이터가 펼쳐나갈 미래상과 빅데이터 구루로 불리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두루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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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계획서 작성 프로세스
김재호 | 키메이커 | 2015-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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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계획서 작성 프로세스
김재호 | 키메이커 | 2015-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최근 창업이 활성화 되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할 필요성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외부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의 작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IR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예비창업자가 좋은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계획서 작성의 어려움으로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본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처음 작성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책에서 제시한 순서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다 보면서 기본적인 사업계획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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