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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1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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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박병률 | 메이트북스 | 201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를 모르는 당신을 위한 친절한 미래지도
경제 분야 베테랑인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가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옳은 길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겠구나, 기업은 어떻게 대응을 하겠구나, 그러니 나는 무엇을 해야겠다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싫든 좋든 갈수록 경제뉴스는 많아질 것이다. 넘쳐나는 경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경제를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우리가 경제 전문가가 아닌 이상, 경제의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핵심적인 경제 이슈들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와 미래지도를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 ‘인구가 줄어들면 한국경제는 망할까? 정부가 곳간을 풀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부동산시장과 가상통화는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망하면 정말 한국경제가 붕괴될까? 중국이 정말 세계 패권을 장악하게 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인구, 재정, 부동산, 가상통화, 삼성전자, 중국 등 한국경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적인 6개 경제 키워드로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흥한다’는 의견과 ‘망한다’는 의견을 함께 소개한다. 경제가 유독 난해하고 복잡하게 보이는 까닭은 어려운 용어 때문이 아니라 정답이 뚜렷하지 않은 문제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본인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늘어놓고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경제서적은 그래서 위험하다.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 책은 이해하게 쉽게 쓰여졌지만 그런 유해한 기름기는 쏙 빠져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경제를 단도직입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은행도 1년 뒤의 성장률 전망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경제예측이 어려운 것은 ‘변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쿨하게 결론을 내린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는 너무나 무모한 일이다. 인구, 부동산, 가상통화, 삼성전자, 중국… 뭔가 ‘핫한 키워드’들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그게 어쨌다고?’라는 생각이 든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 한국경제를 좌지우지할 6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경제서적을 읽어나가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서 경제를 잘 아는 ’핵인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미래,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
저자가 본인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경제서가 아니다. 경제가 당장 흥할지 망할지 단도직입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대중의 욕구에 편승해 미래를 단언하는 용기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주가가 오를 것이다’ ‘부동산 가격은 내릴 것이다’ 등등 시원하게 전망해주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하지만 단언컨대 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문가가 나서서 인구, 재정, 집값, 가상통화, 재벌, 중국이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려준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는 그저 자기 생각일 뿐이다. 다소 답답하겠지만 요모조모 따져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수밖에 없다. 다만 혼자 판단하기는 어려우니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2가지 시나리오를 이 책에서 함께 제시했다. 경제에는 결코 하나의 답만 있지 않다. 낙수효과가 있으면 분수효과가 있고, 파레토법칙이 있으면 롱테일법칙이 있다. 성장담론이 있는가 하면 분배담론도 있다. 때로는 감세가 유효하지만 증세가 필요할 때도 있다. 선택과 집중이 있다면 균형과 발전도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2가지 길을 함께 관찰할 때 비로소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구가 줄어들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생산과 소비가 줄어드니 경제가 활력을 잃을 것이라는 입장과 적정인구라면 경제가 오히려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설명한다. 2장 ‘곳간을 풀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어나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과 재정이 악화되어 미래세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살핀다. 3장 ‘거침없는 한국의 부동산시장은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 이미 버블이니 언젠가는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다. 4장 ‘전 세계 가격상승을 주도한 한국의 가상통화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가상통화가 미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가상통화에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모두 소개한다. 5장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삼성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와 삼성도 얼마든지 망할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 살펴본다. 6장 ‘세계 패권을 노리는 중국 2045년에 흥할까, 망할까?’에서는 중국의 세기가 올 것이라는 의견과 중국은 결국 몰락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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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객은 이런 뉴스를 검색한다
이욱희 | 도서출판 타래 | 2019-10-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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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객은 이런 뉴스를 검색한다
이욱희 | 도서출판 타래 | 2019-10-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홍보 담당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온라인 언론 홍보 방법
최고의 광고는 언론 홍보다. 마케팅을 뛰어 넘는 디지털 PR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잠재 고객을 사로잡는 미디어 홍보 방법을 가이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홍보와 광고는 무엇이 다른가? 온라인 언론 홍보의 핵심은 무엇일까? 고객에게 무엇을, 어떻게 PR하는 것이 좋을까? 고객과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온라인상에서 홍보 확장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온라인 보도 자료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등을 7개의 파트로 나뉘어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소소한 언론 홍보 Tip’과 함께 ‘스페셜 가이드’가 각 파트마다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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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박종필 | 옥당북스 | 2019-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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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박종필 | 옥당북스 | 2019-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수의 보고법》 3만 독자가 애타게 기다린 역량평가 대비서
보고서 작성, 구두발표, 현안업무처리, 집단토론, 역할연기, 역량면접 등
평가기법별로 역량발휘술 공개
공무원, 공사를 비롯한 기업 입사와 승진에 있어서 역량평가의 중요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각 조직에서 실시하는 역량평가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 본질을 바탕으로 어떻게 나만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흩어져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배기 정보를 찾아 헤매고 있는 공무원,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보고의 고수'로 불리는 저자 박종필이 나섰다. 그는 최근 20년 이래 고용노동부의 최장수 기획재정담당관이었을 정도로 기획과 보고 업무에 관한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으로 근무 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승진을 앞둔 공무원,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역량평가의 본질과 평가기법별 구체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저자가 일궈낸 개인 역량 발휘법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그 역량 발휘법을 토대로 평가기법별 공략법을 담았다. 책의 마지막에는 일상에서 역량평가를 준비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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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요를 배우다
캉쿄 타니에 | 심플라이프 | 2019-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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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요를 배우다
캉쿄 타니에 | 심플라이프 | 2019-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나치게 바쁘고 화려하고 소란한 세상,
사람에,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진짜 나 찾기’ 실행 매뉴얼!
‘나 아닌 다른 무엇’이 되라고 강요하는 세상에서
단단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
지나치게 빠르고 피곤하고 소란스러운 시대다. 그 반작용으로 조용히 내 삶에 집중하며 살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쉬고 싶지만 완전히 떠날 수도 없고 그 속에 있자니 너무 피곤한 사람들. 그렇다면 이 모든 스트레스와 불안, 불편함과 거리를 두면서 내 고유한 삶을 잔잔하게 지키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을까?
프랑스의 선불교 승려이자 명상 수련 지도자, 치유사로 활동하는 캉쿄 타니에가 이런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마음 수련법’을 알려 준다. 『고요를 배우다』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감정, 생각, 습관 등 평소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침묵의 힘’을 설파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짚어 준다.
내면의 평화를 가져오는 고요의 힘
저자는 침묵이 단순히 ‘말하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수시로 나를 뒤흔드는 내면의 부름과 욕망을 들여다보고 내적 긴장을 가라앉히는 시간, 고되고 지친 현대인이 휴식하고 치유받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시간이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지키는 훈련이라고 말한다.
『고요를 배우다』는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늘 분주한 사람들, 소란함에 시달리고 쫓기느라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챙길 겨를이 없는 사람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에 늘 동동거리고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괴로운 사람들에게 불안을 없애고, 편안한 관계를 맺는 요령을 전달한다. 신경언어학과 최면 치료를 공부하고, 15년 이상 명상 수련을 실천해 온 저자는 책에 고요를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서른 가지 이상 소개함으로써 나쁜 것은 흘려보내고 좋은 것만 남긴 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나와 관계 맺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변의 소음을 음소거하고 단순한 삶으로 들어서다
그렇다면 침묵은 우리의 내면을 어떻게 치유할까? 책은 크게 눈, 말, 몸의 침묵을 통해 평온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 눈은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비전에서 쏟아지는 각종 영상과 이미지의 포로가 되어 있다. 머리는 작은 뇌 안에서 끊임없이 재잘거리며 근심을 토해내는 내면의 목소리에 붙들려 있고, 몸은 불쾌한 감정을 곱씹는 감각에 줏대 없이 흔들리고 있다. 침묵 수련법을 통해 눈을 ‘통제하고’ 목소리를 ‘잠재우고’ 감정을 ‘놓아버리면’ 불안, 분노, 상처, 고통, 스트레스 등 일상을 어지럽히고 존재를 뒤흔드는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고요하고 단순한 세상에 들어설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고요를 배우는 방법들, 즉 숨어 있기, 침묵하기, 머물기, 눈 감기, 죄책감 뛰어넘기, 내면의 목소리와 놀기, 관찰하기, 많이 듣기, 흘러가게 두기, 가라앉히기 등은 실로 창의적이며 다양하다. 이것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독자는 감정과 상황에 지지 않고 나를 지켜내는 힘을, 본래 내 안에 존재하고 있던 나의 거대한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침묵과 명상이 가진 선입견을 깨는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독특하고 재미있고, 간단하지만 효율적인 심신 단련법을 소개한다. 침묵하며 밥 먹기, 마음껏 지루해하기, 혀와 턱의 긴장 풀기, 디지털 기기를 끄고 온전히 휴식하기, 걱정 놓아버리기, 불쾌한 감정을 유쾌한 감정으로 바꾸는 법, 머릿속 작은 목소리를 서서히 줄이는 법, 시선을 제어해 뇌의 통제권을 가져오는 법 등 집, 회사, 지하철 어디서든 짧게는 30초 길게는 20분 정도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수련법이다. 독자는 이 다양한 수련법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골라 실천할 수 있다.
‘명상은 새벽에 일어나 해야 한다’ ‘일부러 짬을 내야 한다’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다’ 등 침묵과 명상을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을 깨는 이 책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고요 속에서 완전히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걱정과 불쾌한 감정 속에서 빠져나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한층 단단해진 나와의 만남을 선물할 것이다.
[ 책 속 한 문장 ]
? 이것이 명상의 열쇠이다. 결핍 속에 자리 잡고 앉는 일, 결핍과 함께 앉는 일은 감정이 영속적이지 않다는 원리에 토대를 두고 있다. 모든 것은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감정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을 곱씹으며 키워 나가길 멈춘다면 말이다. _35쪽
? 티베트의 기(氣) 이론에 따르면 말이 완전히 부재하면 ‘미세혈관이 맑아진다’고 한다.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말과 생각은 조건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 며칠 동안 침묵하면 내면이 정화되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것이 한결 단순해져서 산은 흙더미로, 태풍은 봄바람으로 바뀐다. 모두 침묵 덕이다. 침묵하면 머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물과 함께한다. _52쪽
? 우리가 온종일 무의식적으로 이 스크린에서 저 스크린으로, 태블릿에서 휴대전화를 거쳐 텔레비전으로 시선을 옮길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다양한 일이 일어난다. 이를테면 우리는 머물고 있는 장소를 잊는다. 우리 몸을 잊는다. 아니, 몸을 가졌다는 감각을 잃는다. 우리는 가상현실에 붙들린다. 그 현실은 우리를 채워 주기는커녕 우리가 가진 결핍과 정서적 취약점을 되살린다. 커다랗게 뜬 눈 속으로 세상이 만들어 낸 공포가 걸러지지 않은 채 쏟아져 들어온다. _64쪽
? 예컨대 우리 이웃을 불평 많은 사람이라고 쉽게 규정함으로써 그에게 평생 사라지지 않는 이름표를 붙이는 식이다. 그러므로 침묵을 되찾는다면 아마 이렇게 달라질 것이다. 우리 이웃에게 섣부른 꼬리표를 달지 않고 아이처럼 호기심 어린 눈길을 던지는 것이다. 이웃은 그저 내가 매일 발견하거나 새롭게 만나는 한 인간일 뿐이다. 그 이웃에게 더는 투덜거리지 않을 가능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안 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_93쪽
? 우리는 대개 일, 대중교통, 정치 등 일상적인 주제에 관해 말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을 지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것에 관해 말하는 걸 ‘잊으면’ 이 주제들은 금세 중요성을 잃는다. 동료와의 갈등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특히 직장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 갈등은 결국 햇살 받은 아침 안개처럼 스르륵 사라져 버릴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은 갈등 자체에 달려 있지만 분명히 침묵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내줄 것이다. _99쪽
? 왜 그럴까? 내 생각은 이렇다. 우리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되새김질하고 곱씹을 때 마치 내면에 갇힌 포로처럼 오직 우리 자신의 문제 속을 맴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내면의 독백에 정신을 빼앗겨 길을 건너면서도 길을 보지 못한다. 밖으로 향한 문을 열기로 마음먹으면, 귀를 내밀면 공간이 열린다. ‘외부’ 세계가 다시 나타나고 독백은 잠잠해진다. 그 결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하는 치료는 환자가 눈을 들어 다시 주변 풍경을 보도록 만드는 것이다. _101-102쪽
? 이 수행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 진정으로 화해할 수 있다. 목소리와 싸울 필요도, 비우려 애쓸 필요도 없으며, 목소리를 개선하라고 권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각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장점과 결점을 모두, 때로는 근사하고, 때로는 독재자 같고, 때로는 비판적인 내면의 목소리까지 함께 받아들인다. 이 수행을 하며 자신의 모든 측면이 똑같이 평온하게 받아들여진다. _103-104쪽
? 학교에서 자기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고, 자기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지 못하며, 휘말릴까 두려워 감정을 외면하고 싶어 한다. 폭식, 중독, 그 밖에도 넘쳐 나는 감정에서 멀어지게 해 주는 다양한 임시방편이 지배하는 시대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몸을 잊는다. 달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_119쪽
? 침묵 치유법에 뛰어들려면 먼저 죄책감부터 털어 내야 한다.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쿨’하지 못하며, 나쁜 부모라는 죄책감을 없애는 것이다. 우리는 ‘미완성’ 상태로 시작해 다른 곳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이는 당연한 일이다. 나는 강연을 하다가 때때로 청중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아뇨, 명상은 저 같은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에요. 전 너무 들떠 있어요!” 바로 그렇다! 명상은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침묵 수행과 마찬가지로 명상은 불완전함 속에 자리 잡고 앉아 그 불완전함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라고 가르친다. _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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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 스토리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 인플루엔셜 | 2019-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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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구글 스토리
데이비드 A. 바이스, 마크 맬시드 | 인플루엔셜 | 2019-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의 미래를 바꾼 구글 제국, 그 역사를 총망라한 단 한 권의 역작
“세계를 바꿀 야심 찬 연구보다
우리가 더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다”
★ 구글 창립 20주년 기념 완역판
★ 퓰리처상 수상자가 쓴 구글 유일의 기업 평전
★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밋 등 구글의 핵심 150명 인터뷰
전 세계를 장악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구글의 일대기를 총망라한 《구글 스토리The Google Story》가 번역 출간되어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데이비드 A. 바이스가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를 포함한 구글의 핵심 인사 150여 명과의 인터뷰와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살아 있는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검색엔진의 탄생부터 구글 프로젝트의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성장을 이끈 주역들이 어떻게 눈앞의 난관을 돌파했는지 구글 성장사의 주요 장면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관습과 상식을 뛰어넘으며 인류의 미래를 새로 쓴 기업으로 우뚝 선 구글. 그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언젠가 세상을 바꿀 대담한 도전을 꿈꾸는 당신에게 가슴 벅찬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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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 2019-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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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김호 | 위즈덤하우스 | 2019-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때 그 질문을 했어야 했는데….”
그동안 간과해온 질문의 막강한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 안 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질문 하나가 흐름을 바꾼다는 사실을 아는가. 흔히 ‘질문’이라고 하면 궁금한 것을 묻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소통을 잘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에서 질문으로 이어가는 힘’이다. 상대는 내가 자신에게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내 말에 관심을 기울인다. 기존의 대화에서 ‘좋은 질문’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는 ‘질문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자신이 왜 묻고 듣는 데 취약했는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직장 혹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활용해도 효과가 큰 여러 가지 질문법들을 체득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질문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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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와타나베 폰 | 마리서사 | 2019-0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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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와타나베 폰 | 마리서사 | 2019-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군더더기 없는 삶, 나머지는 몽땅
그만두어 보았습니다! 물건부터 생활까지 나를 위해 내려놓은 31가지 《너, 살 빠졌지?》, 《집이 깨끗해졌어요!》 등 공감 백배 생활 만화로 국내외에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화가 와타나베 폰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그만두어 보았습니다!》는 그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 없이 살아 본 ‘내 마음대로 미니멀리즘’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아닐까? 밥솥이 고장 나면 냄비로 밥을 지어 먹으면 되고, 불편한 친구와는 연락을 줄이면 된다. 자신을 가두는 습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한층 더 가볍고 유쾌해진 와타나베 폰의 일상이 독자들에게 “Don’t worry, Be happy!”를 외친다. 일본 출간 즉시 에세이 부문 랭킹 1위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나답게 사는 방법을 찾았죠.” 와타나베 폰이 들려주는 정말 필요한 것이 보이는 생활! "이 책을 읽고 편의점 다니기를 그만두었다.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숟가락과 같은 필요 없는 물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소비가 없어졌다.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편의점 가는 것을 그만둠으로써 마음이 이렇게 편해질 수 있단 것이 놀랍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pi***님) "설교하지 않지만 실천하게 하는 책! `이렇게 해야 한다`는 내려다보는 시선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저자 개인이 `이렇게 해 볼까`라고 행동한 것을 솔직하게 엮고 있는 것이 좋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み*님) "만화 형식이므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재미있다. 주방 매트와 매트 등의 매트류는 나도 그만두어 보았다. 청소가 훨씬 편해졌다." (아마존 제팬 독자 리뷰 po**님) 독자들을 서점으로 달려가게 하는 와타나베 폰의 인기 비결은 그녀가 우리와 함께 365일 다이어트를 외치고, 청소는 내일로 미루는 동지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동지애는 만화를 통해 ‘내가 했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끈끈한 격려로 이어진다. 《너, 살 빠졌지?》, 《날씬 미녀를 따라 했더니 5kg 더 빠졌어요》로 우리를 다이어트에 성공시켰고, 《집이 깨끗해졌어요!》로 깔끔한 집을 유지하게 만든 와타나베 폰이 이번에는 ‘단순해서 행복한 삶’을 전도하러 왔다! 나를 가두는 습관적 사고방식의 벽을 깨다! 절대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을 없애 보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이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리즘 코믹 에세이!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패턴이 있다. 하지만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주관식 문제에 이렇게는 틀렸고 저렇게는 느리고 채점을 하다 보니, 다수가 내놓은 답이 어느새 정답이 되어 버렸다. 낙오되지 않으려 타인의 꽁무니를 쫓아가던 어느 날 문득,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 거지?’ 혼란이 찾아온다. 가령 저자는 여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것이 바쁜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만 충실하지 않은 것 같아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흥미 여부와 관계없이 구청에서 하는 강습회나 일일 체험 교실을 모두 섭렵하는 등, 쉬지 않고 활동한다. 그렇게 꾸역꾸역 2개월을 보내고서야 저자는 자신의 노력이 '인생을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충실하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그 후, '충실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그만두고, 진정한 여유와 자신에게 맞는 충실함의 기준을 찾게 된다. 당신의 오늘은 어땠는가? ‘꼭 이렇게 해야 해’라는 생각으로 꾸려 왔지만, 사실은 그만둘 수 있는 것들이진 않은가? 와타나베 폰의 ‘그만두어 보기’도 고장 난 밥솥을 버리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했다. 오랫동안 지속해 온 근거 없는 습관 혹은 고정관념이 만들었던 오늘과는 작별하자.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의 뒤편에서 진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p.22_어렵다고 생각되던 ‘TV를 켜 놓지 않고 사는 생활’을 접하면서 무언가 새삼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p.63_조금 두렵지만 요번에도 용기 내서 그만두어 보자!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서 숨기려고 개성 있는 옷만 사 버리는 나’를 졸업하는 거다! p.84_이런저런 편안함으로 조금씩!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p.93_그래서 친구 사귀기를 약간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선 바뀐 것은 ‘친구 관계는 쉬어도 된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 p.96_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조금 창피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p.103_나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신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p.117_필요 없는 것을 그만두어 보는 것으로 뜻하지 않게 ‘정말 소중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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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긱 워커로 사는 법
토머스 오퐁 | 미래의창 | 2019-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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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긱 워커로 사는 법
토머스 오퐁 | 미래의창 | 2019-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일자리의 새로운 선택지 ‘긱 워커’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을 맺고 일회성의 일을 하는 긱 경제시대가 열렸다. 일자리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독립형 단기 계약 근로자를 통칭하는 ‘긱 워커’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프리랜서, 자기고용 근로자, 독립 계약자를 포괄하며 디지털 시대의 플랫폼 노동자나 N잡러 또한 여기에 해당된다. 긱 워커는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 재능 중개 플랫폼 크몽, 배달 서비스 플랫폼 쿠팡 플렉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운전, 배달, 청소, 나아가 번역, 통역, 디자인, 변호, 세무 등의 업무까지 단기 계약 형태로 일할 수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전통적인 노동 문화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지금 긱 워커라는 선택지가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
희망과 현실이 공존하는 긱 경제에서
일자리의 대안을 찾다
긱 경제로 수입을 내는 ‘긱 워커’는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스스로 조절해가며 정해진 규정이 아닌 오롯이 자율에 기대어 일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미래가 아닌 현재다. 일자리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곳으로의 진입장벽은 낮아지고 있다. 즉 그들이 곧 내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긱 워커로서 효율적으로 개인의 재무를 관리하는 법에서부터 클라이언트 관리법, 무리한 요청을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 업무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긱 경제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이 모든 과정을 습득하면 당신도 유연한 근무 시간과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며 의미 있는 경력을 쌓아나가는 긱 워커가 될 수 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펼쳐진 새로운 경제 환경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무엇이든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직업 세계에도 거대한 돌풍이 일고 있다. 일평생 하나의 일만을 직업이라 여기고 사는 개념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다. 선택지가 없었던 전통적인 ‘9 to 6’ 경제 활동 방식은 시대의 뒤편으로 저물어가는 중이다. 오늘날 근로자들은 이동성이 높고, 유연하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졌다. 긱(Gig) 경제는 숱한 이들이 겪어온, 혹은 겪고 있는 근무 형태를 벗어나 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회성의 일을 진행하는 긱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 시대에 속한 많은 이들의 필요와 바람 때문이다.
긱 워커,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이렇게 먹고살 수 있을까?
긱 워커는 프리랜서나 자기고용 근로자, 독립 계약자를 모두 포괄하는 말로, 긱 경제를 활용하여 수입을 내는 사람을 지칭한다. 전 세계 많은 사람과 수천 개의 기업이 긱 경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방식으로 혜택을 보고 있다. 긱 경제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시간과 업무 일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형태의 장기 고용 계약에 얽매이지 않고도 수입을 얻는다. 긱 경제의 근로자들은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유연한 근무 시간과 여유로운 일정을 즐기며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많은 의문이 떠오를 것이다. 나는 긱 워커 생활이 맞는 사람일까? 긱 워커로 일하려면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나와 잘 맞는 일은 어떻게 선택할까? 나만의 브랜드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긱 경제에 어울리고 효과적으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성취감 있는 경력은 어떻게 쌓을까? 클라이언트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관계 맺을까? 1인 기업이나 다름없는 긱 워커 생활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모든 궁금증에 대한 지극히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또한 긱 워커의 길을 먼저 걸어가 성공의 궤도에 오른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분야마다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과 팁도 부록으로 실려 있다. 조언을 따라 자신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경력을 새롭게 쌓아 올리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여 좋은 업무 파트너를 만나는 모든 과정을 거치면 꿈꿔오던 생활을 어느새 안정적으로 누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을 선택하는 것의 가장 분명한 기준은
‘나’여야 한다
저자가 인터뷰한 디자이너이자 작가 폴 자비스는 글쓰기, 디자인, 코딩 등의 업무를 20년가량 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업무를 매일 다른 일정으로 수행하며 어떻게 해야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카피라이터 조 멀리치는 여러 유명 기업 및 광고 회사와 함께 일했다. 6년 정도의 직장 생활을 거친 후 유연 근무가 가능한 긱 워커 생활을 선택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에멀린 피젠은 다른 프리랜서들과의 관계를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긱 워커다. 그는 그래픽 노블을 직접 집필하며 책, 광고, 만화, 동영상 등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케팅 컨설턴트 시드 바라스는 여러 회사에서 개발자 혹은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의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클라이언트에 따라 매일 달라지는 업무들을 자유롭게 수행한다. 세상에는 이보다 더 다양한 삶의 유형이 존재한다. 각기 다른 목표와 꿈을 품은 많은 사람이 하나의 방식이 아닌 자기에게 맞는 형태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세계화의 흐름에서 ‘유연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지금은, 망설이던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도전해볼 수도, 일정한 시간 동안 한 장소에 얽매여 있을 수 없던 사람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일을 시작해볼 수도,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일할 수도 있게 됐다. 다양한 삶의 모양만큼이나 많은 기회가 펼쳐졌다. 이제 스스로 원하는 바에 알맞게 나의 일을 선택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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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 경제는 독립 계약자와 프리랜서들이 단기로 일함으로써 경제 활동을 하는 방식을 뜻한다. 긱 경제는 ‘9시에서 6시까지 근무하는’ 전통적인 직장 생활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긱 경제가 발전하면서 직업 안정성 그 이상을 원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 것이다. (5~6쪽)
온라인 플랫폼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무대로 하며, 독립형 근로자와 클라이언트 사이를 빠르게 이어줄 수 있고, 업무 참여 방식이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유연 근로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긱 경제의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독립형 근로자가 미래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주고 풍부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는다. 오늘날 노동력의 유동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든 처리하고 전송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졌다. 이제 업무와 장소는 분리된 개념이 됐다. (15쪽)
기업들이 독립형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단순히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들에게까지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그들은 단기 노동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하이테크 스타트업에서 시간제 독립형 근로자로 일할 수도 있게 됐다. 이는 새로운 일을 개척해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값진 기회다. 독립형 근로자가 되는 것은 현재 하는 업무의 범위를 넓히고 수입원을 다각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긱 경제는 누구나 독립형 근로자를 경험해보고 자신만의 능력을 활용해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찾을 수 있는 체제다. (36쪽)
새내기 긱 워커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클라이언트를 찾는 일이다. 모든 긱 워커의 여정은 바로 클라이언트를 찾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링크트인, 미디엄, 자신의 블로그 등에 콘텐츠를 연재해보자. 당신의 콘텐츠를 많은 사람이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링크트인을 이용해 자신이 속해 있는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과도 정보를 공유하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독자와 클라이언트에게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라. (102쪽)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마음대로 가정하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 긱 워커 중에는 결과물의 초안이나 처음 맡은 업무의 결과물을 전송한 뒤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을 받고 충격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 전문가로서 당신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118쪽)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며,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고차원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체크리스트를 만들 때는 일간 체크리스트와 주간 체크리스트를 구분해서 만들어야 한다. 주간 체크리스트에는 한 주간 해야 할 모든 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일간 체크리스트를 하루 전날 밤에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주간 체크리스트 역시 한 주가 시작되기 전 일요일 밤 이전에 만들어야 한다. 현재 처리 중인 업무는 오늘의 체크리스트에 작성한다. 일간 체크리스트와 주간 체크리스트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진행하고 있는 모든 중요한 프로젝트와 그에 따른 부수 업무를 시각화할 수 있다. (150쪽)
좋은 클라이언트를 찾고, 그 클라이언트에게서 꾸준히 일감을 얻을 수 있다면 나머지 일은 전부 쉬워진다. 하지만 초보 긱 워커가 자기 자신을 영업하기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영업 방법은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자기에게 맞는 영업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영업은 더 가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영업은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설명하는 일일 뿐이다. (176쪽)
정기적인 수입이 끊기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꾸준한 수입원을 미리 확보해두거나 클라이언트를 찾는 기간에 쓸 돈을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풀타임 긱 워커가 되고자 할 때는 월세나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같이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금액을 앞으로 어떻게 낼 것인지 미리 계획해야 한다. 수입이 없는 동안 생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가족이 있다면 그들을 어떻게 부양할 것인지, 업무에 필요한 자금을 어디에서 구할 것인지 완벽하게 계획을 세워놓기를 권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계획 없이 절대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적어도 향후 3개월 동안은 수입이 전혀 없어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199쪽)
기업들과 클라이언트는 더 이상 지원자에게 어느 회사에서 일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 대신 자신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묻는다. 이제 이력서 대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할 때다. 어느 분야에서 유명해지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춰 그동안의 업적을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이다. 포트폴리오에 사진, 영상, 업무 기록의 링크,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추천 글 등을 추가해 효율적으로 시각화함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눈에 띌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이제 모든 사람이 링크트인 프로필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느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인지 나타내줄 포트폴리오를 갖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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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
박성숙 | 도서출판 더로드 | 2019-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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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
박성숙 | 도서출판 더로드 | 2019-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년간 수많은 이들의 눈물 어린 도전을 함께한
검정고시 학원장의 생생한 꿈 이야기
그럼에도 꿈이 사람을 살게 한다
결국 꿈이 인생을 꽃피운다
“먹고살기 힘든 세상, 당장 내일이 위태위태한데 꿈을 꾸라고? 그것도 빅드림을?” 힘든 이 시대, “꿈을 꾸었느냐?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느냐?” 묻는다면 대부분 이렇게 답하지 않을까. 그렇다. 희망보다는 생계를 말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20년 동안 검정고시 학원장을 지내는 동안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간절하게 꿈꾸고 그 꿈의 인도를 받은 사람들과 동고동락한 저자는 “그럼에도 꿈을 꾸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꿈이 나를 숨 쉬게 하고, 나를 도전케 하고, 나를 성취케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한다기보다 내가 꾼 꿈이 해낸다고 말해도 될 만큼 꿈의 힘은 위대하다.
저자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고 꿈을 이루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을 나게 한다. 꿈꾼 대로 성취한 유명인들의 일화는 훌륭한 자극이 된다. 독서실을 함께 운영한 저자의 통찰력 있는 공시생 합격 관찰기는 꿈을 향한 매일의 자세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꿈꾸는 자를 막을 수 없다〉를 통해 아무리 현실이 어렵더라도 그 현실을 힘차게 이끌어가는 것은 꿈밖에 없음을, 그래서 꿈꾸는 자는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음을 몸소 실감하게 되길 바란다.
책 속으로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 즉 나를 둘러싼 우물 안을 벗어난 또 다른 세상을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을 뛰어넘어 이루고 싶은 또렷한 꿈이 있는가? 있었다면 그 궁금한 다른 세상, 이루고 싶은 또렷한 꿈을 위해 무엇을 도전해 봤으며 어떤 노력을 해봤는가? 궁금한 세상도 있었고, 또렷한 꿈도 있지만 지금의 익숙한 편안함에 취해 나태한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 [익숙함은 편안함이고, 편안함은 나태함이다] 중에서
그런데 순간 73세 어머니 눈가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나는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못 알아들었다’는 말씀 끝에는 살짝 물기도 묻어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목까지 차올랐다. 하마터면 ‘다음 수학시간부터는 오지 마시고 다른 과목을 좀 더 열심히 하세요.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공부를 포기하는 겁니다’라고 말할 뻔했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고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다. 며칠 뒤 나는 아예 73세 어머니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절대 오시지 않을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 [한이 되어버린 꿈을 붙잡은 73세 어머니]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면 ‘그들의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네’, ‘사실 내 자신도 내 꿈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았어’, ‘하기야 될 법도 아니지’라고 생각한다. 처음 꿈을 품을 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그 꿈을 품었는데 어느덧 꿈은 모래성이 되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그것도 주변 사람들과 꿈 킬러 때문에 말이다.
- [뿌리 깊은 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다] 중에서
어떤가? 이제부터는 긍정을 선택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겠는 가? 그러나 다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나도 도전해봤어, 나도 시작해봤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써써족’이라고 이름 붙였다. ‘써써족’은 자신의 경험담을 가지고 와서 무슨 큰 무용담이라도 되는 것처럼 부풀려서 자랑한다. 그러나 ‘써써족’을 만났을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이들 ‘써써족’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도전해보고, 시작하는 것 같은 흉내만 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기해버린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이들 ‘써써족’이 선택한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계속 최선을 다했다면 그들이 꿈꾸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리가 없다.
- [써써족을 조심하라] 중에서
그러나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보자. 포기해야 할 이유들을 낙엽으로 생각하고, 도전해야 할 이유들을 씨앗으로 생각해보자. 낙엽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날아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도전을 하든 하지 않든 언제든 쉽게 찾아온다. 평소에는 그냥 스치고 지나칠 낙엽이 꿈을 위해서 도전하려고 할 때 오히려 더 또렷하게 보이는 것이다. 낙엽이 날아다니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낙엽이 날아와서 좀 내려앉는다고 해서 사실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 낙엽은 낙엽일 뿐이지 낙엽에서 생명이 움트거나 열매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다.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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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이승주 | 책들의정원 | 2019-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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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이승주 | 책들의정원 | 2019-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집에서 살림하면 ‘남편 돈이나 쓰는 밥충이’
회사로 출근하면 ‘어차피 떠날 애 엄마’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여기 굉장히 행복해 보이는 여자가 있다. 딸 하나, 아들 하나, 토끼 같이 귀여운 아이들에 아주 듬직해 보이는 남편까지 ‘스마일’ 미소를 짓고 있다. 게다가 그 여자에겐 번듯한 직장도 있다. 유명하진 않지만 밥벌이치고는 꽤 괜찮다 쳐주는 곳이다. 아직 싱글이거나, 자녀가 없거나, 전업주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넌 정말 다 가졌어. 인생의 숙제를 모두 해결했으니 얼마나 행복하겠어?”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어떤 스릴러물은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웃음’이 전주가 된다는 사실을!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그랬던가.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를 쓴 이승주 작가의 삶도 그러했다. 평탄한 학창시절을 거쳐 남들이 이름 알만한 기업에 들어가 성실한 남편과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아무런 갈등도 없는 생활이란 결국 누군가의 인내로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참는 사람은 ‘나’였다.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라는 이유로.
어릴 때는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참았다. 공무원이 되거나 대기업에 들어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나의 꿈은 뒤로 미뤄두었다. 결혼해서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았다. 출산 휴가 중, 아이를 낳느라 지친 몸을 눕히고 있으면 남편에게 “거, 집도 치우고 아침밥 좀 챙기지?”라는 말을 들었다. 남편은 배울 만큼 배운 교양 있는 사람으로 주위에서는 ‘자상한 남자’라는 칭찬을 듣곤 했다. 하지만 이런 평가를 들을 때면 어쩐지 심술이 났다.
한번은 친정아버지가 시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고 오셨다. “아리 아빠를 부를 때, 이름 말고 김 서방이라고 불러달라더라.” 그 이후로 아버지는 남편을 꼬박꼬박 “김 서방”이라고 호칭하셨는데, 이는 정말이지 약 오르는 일이었다. 시댁에서는 “새아가”라거나 “○○아”라는 말 대신 “너”로 통일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인데 어째서 당신은 ‘김 서방’인 거지?”
그러나 집에서 새는 ‘호구’는 밖에서도 ‘호구’였다. 회사에서는 “어차피 곧 떠날 애 엄마잖아”라며 승진 목록의 가장 뒷줄로 밀려났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밖에라도 나가는 날이면 “팔자 좋은 아줌마가 애들 데리고 커피 마신다”며 비아냥거리는 말을 들어야 했다.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고 했고,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도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묵혀놓은 감정은 언젠가 반드시 터질 시한폭탄이 될 뿐이었다.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워킹맘으로서 겪어야 했던 모든 ‘불편한 순간’들을 그저 지나치지 않기 위해 이승주 작가는 스스로 ‘불편러(불평하는 사람)’가 되기로 했다. 《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에서 때로는 시원한 욕설로 세상을 고발하고, 때로는 가족에게도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솔직하다 못해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벌이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말하는 작가는 “착한 척하지 않고 꺼내는 이 이야기가 나, 그리고 나와 비슷한 당신의 삶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꼴 보기 싫은 사람 떼어놓는 법, 시댁의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법, 아이들만 챙기느라 뒷전인 내 자신을 돌보는 법 등 작가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온 방법들을 통해 이제는 참지 않고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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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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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대 모든 조직의 팀장을 위한,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법
현장 중심의 8개의 파트, 47가지 상황별 팀장 맞춤형 리더십
현장 경험이 풍부한 9명의 리더십 전문가들(나인팀2기)의 혜안이 담긴 문제 해결법
‘조직에서 리더는 왜 중요한가? 도대체 리더십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리더십에 집중하는가?’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모든 학자, 리더들 마다 정의가 다를 정도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중에서 세계의 모든 리더십 논문을 정리하는 학자로 유명한 게리 유클(Gary Yukl)은 “리더십이란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합의하도록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며,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합적 노력을 촉진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리더인 팀장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며, 공유된 목표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며 결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어떤 이론을 소개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담아내는가’를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팀장, 이제 막 팀장이 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는 혜안을 갖길 바랐습니다. 단지 9명 저자들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팀장이었을 때, 다른 조직의 팀장들과 함께 교육했을 때 나왔던 수많은 문제에 대해 다루기에, 독자들에게 요긴한 문제 해결책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자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커리어를 가졌지만 1년간 매달 격주 미팅을 통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조직 내 팀장들이 정말 원하는 것,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어 사례를 도출해 내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어쩌면 책에 나와 있는 수많은 학자와 현장의 선배들이 경험한 솔루션들은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방황하고 힘들어할 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가 낀 세대이면서 리더십 분야의 교수, 강사, 현직 리더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렸던 사례를 통해 당신이 처한 현실과 비교해본다면 자신만의 훌륭한 리더십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리더십 이론이나 외국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인 이론을 검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상황과 솔루션을 아우를 수 있는 이론을 추가하여 리더십 전반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당신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스스로 머릿속에 그려 넣고 참고하여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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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스티브 챈들러 | 별글 | 2019-1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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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스티브 챈들러 | 별글 | 2019-1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호구의 불행한 삶에서 성공적인 주인의 삶으로 가라”최신 긍정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온갖 인생 문제들을 해결하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자기계발서의 명작!
★★ 전 세계 자기계발 분야 밀리언셀러 ★★★★ 출간 20주년 완전 개정판 출간 ★★★★ 세계 언론 및 리더 강력 추천 ★★스티브 챈들러(Steve Chandler)는 미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동기부여 강연가, 상담가,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한때 엉망진창으로 살던 호구였지만 성공적인 인생을 거듭난 입지전적 인물의 대명사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5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된 그의 여러 작품들 가운데 특히 《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는 최고로 꼽힌다. 무려 20여 년간 꾸준히 롱런한 그 비결은 바로 이 작품에 들어 있는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진정성 있는 조언, 공감 가는 이야기들에 있다. 아직 스티브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그를 만나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당신의 성취를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날려버리고, 목표와 꿈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넘어라. 어렵게 느껴지는가? 스티브 챈들러의 말처럼 “일단 해보라. 그러면 용기가 생기고 길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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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홍진아 | 북하우스 | 2019-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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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홍진아 | 북하우스 | 2019-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하는 여성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한다. 이 조사에서 2018년 올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간신히 20점을 넘겨 6년 연속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성 불평등은 심각해,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퍼센트에 그치고 말았다. 이는 유럽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치이다. 최근 한 기업정보 분석업체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이 넘어섰다. 다수의 언론사에서는 이 조사 결과를 ‘100대 기업 여성 임원 200명 첫 돌파’, ‘5년 만에 2배’ 등의 헤드라인을 달아 주목할 만한 뉴스로 세상에 알렸다. 주목할 만한 뉴스임은 분명하지만, 이제 막 3퍼센트를 돌파한 여성 임원의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져야 한다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 뉴스는 아니었을까.
물론 여성의 일을 둘러싼 세상의 인식과 대우가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안전 문제, 자기결정권 문제, 돌봄 노동과 가사 노동 문제 등 여성들의 삶의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문제들은 여전하다. 이것은 여성이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제약으로 작용한다. 일터에서 여성들은 남성 못지않은 능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자리는 여전히 많은 경우 남성의 몫이다. 일하는 여성들의 모습과 그들의 목소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이에 대한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했다. 남성 CEO들의 성공담은 무수히 넘치는데, 그에 반해 성공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왜 여전히 덜 보이고 덜 들리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또 다른 여성 동료들을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는 없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세상의 편견과 자기 안의 두려움을 뚫고 나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인터뷰집의 기획으로 연결됐다.
“누군가가 들려주는 구체적인 일의 서사는 지금 나의 일을, 그리고 앞으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자극한다. 이를 동력으로 우리는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다. 그것이 더 많은 여성의 일 이야기를 듣고 싶은 이유이자, 새로 판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이기도 하다.” (_프롤로그 중에서)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프로N잡러’,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만든 여성들을 만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의 저자이자 인터뷰어인 홍진아는 한 곳에 소속된 직장인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파트타이머라고 부를 수 없는 고용의 형태를 처음으로 ‘N잡러’라고 지칭한 대한민국 공식 1호 N잡러이다. 그는 스스로를 ‘프로N잡러’라고 부른다. N잡러는 2개 이상의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잡(job)’, 사람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홍진아 작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7년 차에 접어들었던 2017년,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왜 직장은 하나여야만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일을 걸고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두 곳의 회사에 소속을 두고 유연하게 일을 하는 ‘N잡 실험’이었다. 이를 통해 한 개인이 자신의 일에서 주도권을 가진다는 것의 의미, 지속가능하고 건강하게 일을 해나가는 새로운 방식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에 출근합니다』는 새로운 일터의 형식과 일하는 방식을 꾸준히 고민해온 저자가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지난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경청한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든 일터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그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는 여성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나 역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을 마무리하던 지난가을, ‘선샤인콜렉티브’라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낸 또 한 명의 여성이 되었다. 선샤인콜렉티브는 흩어져서 외롭게 일하는 여성들이 일터 밖 동료들과 만나 일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대담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기획하는 여성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우리에겐 더 많은 ‘괜찮아’가
더 다양한 ‘내가 원하는 방향’이 필요하다
책 속에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문제, 여성의 문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성 이노베이터 여덟 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상사의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며 회사를 상대로 4년간의 송사를 벌인 끝에 승소하여 대중들에게는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이라는 수식이 익숙한 ‘이은의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 이은의 변호사는 서른여덟 살의 나이에 로스쿨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된 까닭, 자신의 이름을 내건 법률사무소를 열게 된 이유, 여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말한다.
‘스쿨오브무브먼트’의 최하란 공동대표는 잘 나가던 입시 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사람들에게 몸의 움직임에 대해 가르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비롯해 위험 상황에서 여성이 자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셀프 디펜스 기술을 알려준다. 국내 최초로 ‘페미사이클’이라는 월경컵을 수입 판매하며 일회용 생리대 중심의 월경용품 시장에서 여성들의 선택지를 늘려가고 있는 월경 셀렉트숍 ‘이지앤모어’의 안지혜 대표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가 필요한 이유와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 ‘째깍악어’의 김희정 대표는 일하는 엄마로서 겪었던 돌봄 노동의 고충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된 스토리를, 모바일 기반 종합 홈 플랫폼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는 ‘그림자 노동’이라고 불리던 가사 노동의 가치와 전문성을 확립해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여성에게만 유독 무거운 의무로 짐 지워지고 있는 돌봄 노동, 가사 노동의 문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한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라는 책을 필두로 여성 운동과 출판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출판사 봄알람의 이민경 대표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새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미디어 닷페이스의 조소담 대표는 밀레니얼 여성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과 기성세대와는 다른 밀레니얼들만의 조직문화, 이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상식을 들여다보게 한다.
장애 아동을 위해 만든 수학 교육 애플리케이션 ‘토도 수학’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실리콘밸리에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 100억 원을 유치한 교육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오늘도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위를 달리고 있는 초기 여성 창업가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를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려준 여덟 명의 여성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느낀 문제적 상황을 그냥 견디고 버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돌파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한 걸음이 저자가 자신의 일터를 만들어 나아가는 데 큰 영감과 격려가 되어주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자신이 하는 일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전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자신만의 일의 서사를 써 나가며 궁극에는 세상도 함께 바꾸어 나가는 중인 여성들의 이야기『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는 ‘나만의 일’을 꾸려가고자 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참조점이 될 만한 하나의 근사한 사례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창업에 관한 책이 아니다. 자신만의 서사를 가지고 기존에 없던 판을 만들어 나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내 일의 맥락을 만들어 나가면서 지도 어딘가에 지금까지 없었던 길을 낸다면, 그것이 조직 안이든, 밖이든, 새로운 형태의 무엇이든, 내가 속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추천사
앞 세대에게 당연했던 일의 모델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시대이다. 새로운 일터의 형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상상이 어느 때보다 갈급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히 ‘창업’이라는 말로 축약할 수 없는, 여덟 명의 ‘일터 창조’ 스토리가 담겼다. 저자 홍진아는 한 곳에 소속된 직장인이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파트타이머라고 부를 수도 없는 고용의 형태를 처음으로 ‘N잡러’라고 명명한 대한민국 공식 1호 N잡러답게 가장 동시대적인 시선으로 여덟 명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해석하고 있다. ‘먹고사니즘’으로도 ‘노오력’의 신화로도 빨려 들어가지 않는, 현실에 두 발을 디딘 희망의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한 일하기의 모델을 상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
_ 제현주 (임팩트투자사 옐로우독 대표, 《일하는 마음》 저자)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선택지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했다. 경험을 쌓아갈수록 내가 알던 몇 개의 선택지가 전부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선택지를 하나 더 발견할 때보다 더욱 청량한 순간은, 나에게 맞는 선택지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다. ‘나의 배를 만드는 선택’에 대해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가끔 생각한다. 우리는 ‘하고 싶은 대로 해봐도 괜찮아’, ‘정해진 답을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을 듣기 어려운 사회에서 자라고 살아왔으므로. 우리에게는 더 많은 ‘괜찮아’가, 더 다양한 ‘내가 원하는 방향’이, 그리고 응원이 필요하다.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청량한 순간을 선사하기를, 용기와 응원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_ 엄윤미 (벤처기부펀드 C프로그램 대표)
책 속으로
“누군가 나를 알아야 일을 주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신기하게도 개업한 이래 한 번도 어려운 적이 없었다. 늘 조금씩 좋아졌다. 금전적, 경제적 측면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게 온 사건들, 사건의 숫자, 사건의 성격, 거기에 따르는 수입 측면, 그리고 사회적 발언을 할 수 있는 부가적 기회가 조금씩 더 개선되고 약진해왔다. ‘그래, 내 생각이 맞았어’, ‘그러니 계속 나를 믿어주자’ 싶었다.” (_이은의 ‘이은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사실 나는 먹고살려고 이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에 그치지 않게 해준 것이 직업윤리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이었다. 여럿이 함께하는 교육을 고집하는 덕분에 끝없는 압박감이 있다.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나아지고 좋아질까?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이 우리의 직업윤리이다. 특히 육체와 정신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니 모르면서 아는 척하거나 자기 수련은 하지 않으면서 남을 교육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나의 직업윤리이다. (_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공동대표)
“우리가 했던 일들이 다 그런데, 늘 약속한 사람들이 존재했다. 블랭크컵도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이 있었고, 1+1 박스도 그 제품을 사준 고객들과 우리가 후원을 약속한 청소년들이 있지 않았나. 일을 하다가 포기하면 우리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상황들이었다. 믿고 우리를 선택해준 수많은 여성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어서 힘들 때마다 책임감으로 밀고 나갔다. (…) 넘어야 할 산이 생길 때마다 누구를 위해 하는 일인지를 생각했다. 나를 포함한 여성들을 위한 일이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뿐이라는 자신감과 절박함이 있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산을 넘을 수 있는 것 같다.” (_안지혜 ‘이지앤모어’ 대표)
“나는 내 일도 하지만 일하는 여성들 전체의 베이스캠프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틀로 규정지을 수 없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불안을 불편해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지금 자신의 상황을 불안해하며 일하거나 일을 그만두려는 여성들이, 자신이 지금 해내고 있는 일을 통해 다음 세대 여성들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높아진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뒤에 오는 여성들이 우리가 올려둔 베이스캠프를 발판 삼아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목표에 쉽게 도달했으면 좋겠다.” (_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가사 노동 역시 아웃소싱이 보편적으로 여겨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서 업무의 체계와 규칙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던 노동을 형태와 과정이 분명한 노동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 아이들을 키우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이들하고 눈 맞추고 부대끼며 정서적인 교감의 시간을 갖는 것인데, 아이와 내가 친밀함을 쌓아가는 시간은 아웃소싱 할 수 없다. 그러니까 그 시간을 지키고 대신에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회사 일이라든지, 가족과의 시간이라든지, 쉬는 일처럼 내가 직접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있지 않은가. 고객들이 이런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_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바깥에서 벌어진 일의 결과에 주목하다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지 않다. (…) 때문에 ‘내가 무엇을 했는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배했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선에서 무엇인가 해냈을 때의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우리만의 승리의 서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_이민경 ‘봄알람’ 공동대표)
“우리는 한 명 한 명이 무척 중요한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된 다른 미디어 스타트업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훨씬 강하다. 성장을 원하는 개인주의자들의 공동체라고 보면 된다. 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조직 안에서 실현하고, 그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도움을 주며 프로젝트를 끌어간다.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팀원들끼리 공유하도록 하는 이유는 자신의 강점이 뭔지 알고 더 키우도록 하기 위한 까닭도 있지만 ‘못하는 건 못해도 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은 바람도 있다. 잘하는 것을 제대로 하면 된다.” (_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내가 에누마에서 만든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것은 정말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 여기에서 ‘세계 최고’라는 수식은 우리 팀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세계 최고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 팀이 훌륭하다는 걸 이렇게 자랑하는 것은 CEO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들어야 한다.” (_이수인 ‘에누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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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김범준 | 위즈덤하우스 | 2019-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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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김범준 | 위즈덤하우스 | 2019-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감정은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받아치는 ‘거리 두기 실전 대화법’
인간관계의 핵심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감각에 달려 있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관계를 떠올려보자. 벗어나고 싶어서 혹은 다가가기 어려워서 숨이 턱턱 막히는 관계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은 그 해결책을 ‘대화법’에서 찾았다. 감정 소모 없이도 멀리, 혹은 가까이 원하는 관계를 맺는 센스 있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기에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모든 관계가 한결 가뿐해진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거리를 두면 더 좋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수고했다고 서로를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는 송년회. 그런데 최근에 이런 송년회 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가능한 불편한 단체 모임을 줄이고, 정말 좋은 사람들만 소소하게 만나 이야기에 집중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름하여 ‘가성비’라 불리는 실속을 따지는 소비 형태가 인간관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인맥을 넓히는 방향으로 관계 맺기에 집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사람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려 한다.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무례한 언행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혹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 나의 인격을 송두리째 훼손당한 경험은 없는가? 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상처를 준 경험은? 거리를 둔다는 건, 내 영역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비수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 하나로부터 타인을 지켜내는 아름다운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상사와 부하 사이, 동료 사이, 연인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친구 사이 등 우리를 둘러싼 여러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거리 두기 기술을 ‘대화법’을 통해 알려준다.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호칭부터 상대의 잘못을 적절히 교정해주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짚어주기에 서로가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멀어지고 싶을 땐 티 나지 않게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싶을 땐 불편하지 않게 다가간다
퇴근 시간에 임박해서 갑자기 윗사람에게서 저녁 식사 제의를 받았다. ‘강요’된 불편한 자리에 가기 싫다고 뼛속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이 요동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퉁명스럽게 “싫어요. 회식을 하려면 최소 3일 전에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대들 것인가. 이 상황에서 티 나지 않게 거절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우선 상대에게 안타까운 표정을 보여준다. 그러고 말한다. “좋은 기회인데, 어쩌죠. 두통이 심해서 쉬어야겠습니다”라고.
처음 방문한 미팅 장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상대방과 편안한 관계를 맺고 싶다. 어떤 말을 먼저 건넬 것인가? 대뜸 용건부터 말하는 건 부담스러운 분위기만 배가시킬 뿐이다. 대신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화제를 들며 대화를 시작하자. “회의실이 이렇게 꽉 찬 걸 보니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차가 막혔어요. 이 동네는 활력이 넘치는 것처럼 보여요”라는 식으로. 또 “물 한잔 마시고 싶은데… 컵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상대방에게 작은 부탁을 하며 거리를 좁히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쓸데없이 자주 받는 불편한 질문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감정을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할 수 있을까. 여성이며 싱글인 사람이 “남자 친구는 있어?”라는 말을 동료로부터 들었다면 “소개팅해주게? 고마워!”라고 받아치자. 결혼 날짜를 잡고 회사 선배로부터 “결혼하고 직장은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결혼하면 직장에 더 충실해지지 않을까요?”라고 웃으며 대꾸한다. 시간이 더 흘러 “아기는 아직인 거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아기는 하늘에서 주는 선물이니 기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답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거리를 두는 대화법’을 알게 되면, 일상에서 자주 맞닥뜨리게 되는 진땀 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넓히고, 또 좁히며 원하는 관계를 주체적으로 맺을 수 있다.
선을 지키며 필요한 만큼만,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거리 두기 대화법
사람에게는 각자 지키고 싶은 자기만의 방이 있다. 상대의 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의 방문에 귀를 대고는 그가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것까지 굳이 알아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똑똑똑’ 노크를 한 후에 ‘들어오라’는 허락을 받았을 때, 그때야 비로소 문을 천천히 밀고 들어가면 된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나의 존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집착하지 않는다.
거리를 둔다는 건 인생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거리 두기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면, 단 한마디로도 깔끔하게 귀찮은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다. 더는 불필요한 말들에 휘둘리지 않게 돼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관계도 삶도 심플해지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과 거리를 두는 대화법’, 이제 시작해보자.
Tip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간단한 대화 습관
1. 특별한 이유 없이 면전에 “왜”라고 묻지 않는다.
2. ‘당신’이란 호칭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3. 상대방이 말한 “네”의 뉘앙스를 주의해서 듣는다.
4. 가능하면 긍정의 언어를 선택한다.
5. “아, 그렇군!” “그래 맞아!” 등 감탄사를 던진 후 의견을 제시한다.
6. 상대방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지 않는다.
7. 타인에 대한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8. 잘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한다.
9. 어설픈 배려를 할 바에야 충분한 거리를 둔다.
10.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자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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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 생애 첫 회계 공부
유양훈 | 원앤원북스 | 2020-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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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 생애 첫 회계 공부
유양훈 | 원앤원북스 | 2020-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딱딱하고 어려운 회계는 가라!
초보자를 위한 완벽한 실무 회계 활용법
‘회계’ 하면 대부분 재무제표상의 복잡한 숫자와 용어를 떠올리고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사실 회계는 숫자를 이용해 기업의 정보를 전달하는, 경영활동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언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모든 기업은 정보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경영상태와 성과부터 사소한 업무까지 회계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따라서 직접 사업을 하는 경영자나 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 주식투자 등 재테크를 위해 회사의 정보를 얻으려는 투자자 모두에게 회계지식은 필수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회계를 공부하자.
회계를 공부하려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용어와 개념을 익히는 것이다. 우선 회계학이 무엇을 위한 학문이고 세무회계, 원가회계 같은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목적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다음은 실전이다. 이 책은 회계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금을 중점으로 자산의 회계처리와 비용처리를 다루는 등 경영자나 근로자가 주의 깊게 살피고 공부해야 할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절차와 해석하는 법을 쉽게 설명해 회사의 경영성과를 알아야 하는 투자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회계 원리가 적용된 사례와 관련 법률, 실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도 함께 다루고 있어 회계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에게 딱 맞는 입문서다.
현직 세무사이자 국내 기업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저자는 회계를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면밀히 담았다. 특히 기업회계로 시작해 자산과 자본, 부채의 개념을 친절히 설명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접하는 회계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으로 회계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정복해보자!
자산부터 자본과 부채, 세무회계까지
9 STEP으로 끝내는 회계의 모든 것!
이 책은 회계 용어부터 실무 노하우까지 총 9 STEP으로 구성되어 있다. STEP 1에서는 회계의 개념과 기본 용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STEP 2에서는 기업회계의 기본과 핵심을 담았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을 통해 기업회계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STEP 3에서는 자산을 중심으로 기업의 흐름을 읽는다. 현금과 채권, 유·무형자산, 재고자산, 산업재산권 등 자산의 종류에 맞는 회계처리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STEP 4에서는 부채와 자본에 대해 관련 법률과 사례를 통해 꼼꼼하게 살핀다. STEP 5에서는 기업경영의 목적인 수익을 공부한다. 재화판매, 용역제공, 이자·배당금·로열티 등 수익의 종류를 알고 회계처리를 해보자.
STEP 6에서는 급여와 퇴직연금, 접대비 등 여러 비용과 세금 규정을 알아본다. STEP 7에서는 원가의 개념과 분류방식을 정리해 제조원가명세서와 손익계산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STEP 8에서는 세무회계의 목적인 법인세부터 세무조정, 소득금액 계산, 익금, 손금 등을 체크하고 세액을 줄이는 방법과 납부흐름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STEP 9에는 실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채권과 공동사업, 세무조사 등 몰랐다면 손해 볼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는 법을 다루었다. 이 책을 통해 회계의 기초와 원리를 짚고 회계에 더 가깝게 다가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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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네이버 마케팅의 정석
김대중 | 원앤원북스 | 2019-09-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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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네이버 마케팅의 정석
김대중 | 원앤원북스 | 2019-09-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온라인 마케터라면 네이버 마케팅은 필수다!
최적화 마케팅을 위한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네이버 애널리틱스의 모든 것!
우리나라 최대 검색엔진 네이버를 빼고는 온라인 마케팅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 마케팅하려는 콘텐츠가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상위에 오를 수 있을까? 블로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SNS에서의 마케팅보다 중요한 것은 검색엔진에 최적화시키는 전략이다. 검색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고 싶다면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도구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네이버 애널리틱스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로 웹사이트를 최적화하고, 네이버 애널리틱스로 방문자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파악하면, 나만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네이버 상위노출을 원한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전략에 주목하자.
마케팅 효과 200%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꿀팁!
쇼핑몰이나 블로그, 그 외 다른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면
네이버 검색 최적화 마케팅으로 상위노출하라!
네이버 웹마스터도구는 운영하는 사이트의 검색 반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다. 검색 최적화 웹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또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방문자가 어디서 오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이해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향상시키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필수 도구다. 이 책은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네이버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여기에서 얻은 정보를 광고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구나 따라 하다 보면 운영하는 사이트의 상황에 맞게 기본 세팅부터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네이버 SEO)를 위한 설정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와 파트2 ‘네이버 애널리틱스’에서는 각각의 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준다. 블로그, 웹사이트, 쇼핑몰 등으로 나눠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어떻게 적용시키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파트3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마케팅’에서는 네이버 광고의 활용부터 네이버가 좋아하는 웹사이트와 웹페이지를 만드는 법, 집행한 광고의 효과와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다년간 강의와 컨설팅으로 다져진 필자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라면 누구나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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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김여나 | 더블엔 | 201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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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
김여나 | 더블엔 | 201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힘
많은 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두려워한다. 다시 시작하는 경우에는 경험치가 반영되어 더 불안하고 어렵게 생각된다.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이 길어진 주부, 은퇴한 젊은 중노년, 공부를 계속 할지 취업을 할지 창업을 할지 고민하는 청년들, 제대 후 미래설계가 걱정인 군인들… 모두 다 해당이 되는 얘기다.
뭔가를 ‘다시’ 시작하는 일에는 막연함과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찾아오기 마련이다. 12년의 외국계기업 커리어를 가진, 대학원 나온 여자의 경우엔 더 어려웠다. 늦은 결혼과 출산 이후, 12년의 경력은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그 이유로 어디 새롭게 취업하기가 어려웠고, 다른 직군에 신입으로 들어가기는 더 어려웠다. 그녀는 자랑스러운 커리어와 학력 덕분에 어느새 부려먹기 힘든(?) 여자가 되어 있었다. 엄마가 되면서 5년이라는 경력단절을 겪고, 20대에 했던 고민을 40대에 다시 시작하면서 ‘코칭’과 ‘강의’라는 숨은 재능을 발견하게 된 김여나 커리어 코치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EBS, 50플러스, 국가기관 산하 리더십센터, 서강대학교 사회교육원 등에서 ‘미래설계’ 와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의한 내용을 《다시 시작하기 두려운 당신에게》에 담았다.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들이 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 시간단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그들의 제2의 전성기를 응원하며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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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현동 | 주식회사 42미디어콘텐츠 | 2019-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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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현동 | 주식회사 42미디어콘텐츠 | 2019-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언제까지 적당히 소확행하며 살 건가요?”
최고의 순간을 이끌어내는 SUPER PRO의 법칙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취감을 얻길 바라고, 그로 인한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꿈꾼다. 이왕 하는 일 내 분야에서 남들보다 우월해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적당히’라는 말에 위로 받으며 스스로 만족하지 못 하는 삶, 해답을 구하지 못 하고 방황하는 어제와 오늘이 반복될 뿐이다. 어떻게 해야 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까?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이현동은 건축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치열했던 자신의 시간을 반추하며 SUPER PRO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관리 비법을 이야기한다.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자신이 만났던 이승엽, 류현진 등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성공한 이들을 곁에서 지켜본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기관리 지침서가 될 것이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자기관리 지침서
《당신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의 저자 이현동은 유별난 생각과 삶의 방식으로 이미 유명하다.그는 자신이 태생적으로 명석하지는 않지만 독하기로는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고, 다음 날 삭발을 했으며 휴대전화도 정지했다. 2002 한일 월드컵을 자발적으로 거부하기도 했다.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한 후부터는 3년간 성대의 주적인 커피와 녹차, 콜라를 입에 대지 않았다. 누군가는 유별나다 말할 수 있겠지만, 불안과 안주라는 늪에 빠지지 않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성공의 원동력이다.
이 책 속에는 조금은 특별했던 자기관리 방법들과 더불어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그가 만난 류현진, 이승엽, 전준우, 구승민 선수 등과의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왜 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성공한 SUPER PRO가 될 수 있었는지, 어떻게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들에게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겠지만 자신에겐 굉장한 감흥을 일으켰다고 이야기한다. 언제부터인가 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가? 만족하지 못 하는 삶 속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100세 시대, 절망하거나 포기하긴 이르다. 우리 삶에서 꿈꿔온 절정의 순간이, 최고점의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특별한’ 인생을 꿈꾸면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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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의 이혼을 응원합니다
김향훈 | 끌리는책 | 2019-1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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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당신의 이혼을 응원합니다
김향훈 | 끌리는책 | 2019-1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혼을 망설이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두 번 이혼해본 변호사의 적나라한 현실 조언!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간절하게 필요한 것은 배우자와 진짜 이혼해야 하는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분별해주는 일이다. 그들이 처한 힘든 상황을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혼해야 할 사람은 얼른 이혼하게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다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하며 살게 하는 냉정한 조언이 당사자에게는 더 필요하다. 수많은 이혼협의 과정을 지켜보고 소송을 진행해본 저자의 경험에 의하면, 이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도장 찍기 전, 조정결정 전 또는 재판 때까지 머뭇거린다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망설이는 그 마지막 순간에 과연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돕고 싶어 이 책을 썼다.
두 번 이혼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전문가로서 직접 상담하거나 소송에 참여하면서 겪은 일, 주변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내린 결론은 이렇다. “지금의 결혼생활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면 이혼해라. 당신은 이혼으로 다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재혼할 때는 충분히 살아보고 해라. 주변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라. 나는 당신의 이혼을 응원한다.”
▶ 『당신의 이혼을 응원합니다』 北트레일러
https://youtu.be/0VVhvZ5SJ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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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큰부자 되는 비밀
박정수 | 트러스트북스 | 2019-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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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큰부자 되는 비밀
박정수 | 트러스트북스 | 2019-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 책에 공개한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심각한 역전세 문제가 발생하여 많은 투자자들이 두려움과 어려움에 빠져 있다. 특히 갭투자자들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투자를 포기했거나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실수요자들도 지금 부동산을 사야 할 때인지, 기다려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다. 과연 지금은 사야 할 때인가, 팔아야 할 때인가? 이에 전국에 부동산 광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저자 박정수는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그리고 회당 550만 원을 받고 컨설팅을 해주는 일부 내용을 이 책에 공개하여 투자자들의 두려움과 어려움을 해소해 준다. 그는 지금의 위기는 곧 기회라고 강조하며, 일생일대의 기회가 일부 지역은 이미 와 있거나, 여타 지역은 곧 온다고 역설한다. 거칠 것 없는 그의 명쾌하고 통쾌한 현시장 진단을 통해 투자자들은 속시원한 해법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장을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는 일반인이 따라할 수 있는 좋은 투자법이란 쉽고 간단하다고 말하면서 이 책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에 투자하는 쉽고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강력한 비법을 공개한다. 그동안 그의 책은 총 1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의도치 않게 전국에 부동산 광풍을 불러왔고, 많은 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서민이 단숨에 부자가 되는 비법을 가감없이 공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갭투자들은 역전세라는 역풍을 맞아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는 자신의 말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 책에 역전세 해결 방안을 싣는다”고 고백한다. 불철주야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그리고 직접 시장에 부딪히면서 얻은 그의 피땀어린 부동산 투자 비밀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최근의 상황에 맞게 재조정된 그의 최신 비법이 처음 공개된다. 갭투자, 역전세, 정부규제, 그리고 앞으로의 투자에 대하여 박정수 저자의 투자철학과 이 책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의 일문일답 중 일부를 통해 알 수 있다. Q. 정부가 규제를 이렇게 심하게 하는데 부동산 투자를 계속하는 게 맞나요? A. 지금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당신이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정이 별로 없다면, 혹은 그냥 지금처럼 편하게 샐러리맨으로 살고 싶다면, 삶에 있어 경제적 시간적 선택적 자유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다면,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이렇게 정부의 규제가 나타날 때마다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부동산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를 크게 이룬 사람들 중에서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 거 같나요?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문재인 정부에서조차도 고위 공무원들 중에 다주택자들이 많다는 뉴스를 접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정부의 규제가 심하다 해도, 당신은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서 당당히 투자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별 스트레스 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의 수십 억 하는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아니요, 수도권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사서 세입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게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Q.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언제까지 갈까요? A.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앞서 언급했지만 정부는 지금의 이 쓰러져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죽을힘을 다할 것이고, 그 방편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지금의 이 막강한 부동산 규제를 풀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도 조만간 어느 정도 풀릴 것이라 예상합니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 후보가 내건 구호는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였습니다. 이 구호는 미국 국민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고, 결국 경쟁자인 부시 대통령을 이긴 방아쇠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를 봅시다. 애나 어른이나 청년이나 너나 할 것 없이 뭐니 뭐니 해도 경제가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하긴 경제가 나쁘면 공장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늘어날 테니 정부로서도 여간 긴장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는 경제 즉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다른 문제들은 모두 다음 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정부가 주도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은 결코 오래 갈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Q. 소유한 아파트가 300여 채이신데, 어떻게 그 많은 부동산을 관리하고 계십니까? A. 제가 소유한 아파트가 300여 채이고, PJS컨설팅이 임대 관리하는 아파트는 총 3,000채 정도입니다. 일반 개인들은 이렇게 전문적으로 임대 관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어느 지역의 아파트에 투자를 했다면 전속 중개사무소를 하나 발굴해야 합니다. 정말로 믿을 만한 중개사무소를 전속으로 삼고 그 중개사무소를 통해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세입자의 요구사항을 항상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돈이 든다는 이유로 세입자의 요구사항을 무시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세입자도 큰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그 집에 들어온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집주인으로서 세입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세입자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응해줘야 합니다. 또한 전속 공인중개사에게도 주기적으로 선물도 보내고, 항상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를 함부로 대하는 집주인들이 많은데 이는 제살을 깎아먹는 행위입니다. 공인중개사가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에게도 성심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Q. 역전세 지역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 현재 제가 투자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역전세가 발생했습니다. 그 막대한 역전세를 제가 발견한 ‘역전세 해결방안’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기술했지만 6~7개에 달하는 저의 ‘역전세 해결방안’은 세입자에게도 큰 혜택을 드리고, 제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오히려 이 ‘역전세 해결방안’으로 인해 더 위대한 부동산 투자법을 알게 되었고, 세상에 이런 기적적인 투자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저 자신도 깜짝 놀랐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도 실감했습니다. Q. 보통 사람인 제가 아주 큰 부자가 될 수 있다고요? A. 솔직히 보통의 집에서 태어나 보통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 편히 쉬는 사람이라면 부자가 될 확률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보다, 혹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보통 사람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9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열심히 여가를 즐기는 그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보통의 직장을 다닌다 해도 성공하고자 하는 열의가 높고, 지극히 도전적인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죠. 예를 들어 당신이 대기업에 다닌다면, 아무리 일을 잘해도 윗사람에게 인정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신의 동료, 선배, 후배들이 대부분 SKY를 졸업한 수재 중에 수재일 테니 말이죠. 그런데 만약 당신이 중소기업에 다닌다면 처세만 제대로 하고 일처리를 확실히 하면 그 기업 직원들 중에 1인자가 되기가 쉽고 윗분들에게 바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윗분들에게 인정을 받다 보면 실제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른 진급을 할 수 있고, 윗분들은 그런 당신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제가 지방대를 나와서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는 ‘내가 비록 지방대에 들어왔지만, 내 학우들과 똑같이 되지는 않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에 더해 월등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지방에서는 그 노력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결실을 보았던 것이죠. 보통의 회사를 다니는 당신이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보다 성공 확률이 훨씬 큽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야 좋다는 말도 이제 옛말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렇습니다. 비록 대기업이 아니어도, 당신이 속한 그 회사에서 최고가 되면 됩니다. 두각을 나타내야죠. 그리고 그런 자부심 속에서 당신만의 투자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 안에서,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그 안에서(물론 저는 주식을 싫어합니다), 전문강사가 되고 싶다면 거기에 당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하면 되고, 영업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거기에 재능을 모두 쏟아 부으면 됩니다. 그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단, 자기 자신만의 자부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부심이 없이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자존감이 낮고, 뭔가 이루어냈다는 자부심이 없으면 성공도 부도 거머쥘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공무원, 앞으로는 부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무원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퇴직 후 연금 받을 생각에 평생 하고 싶지 않은 일만 하고 삽니다. 대기업도 부자가 되는 것과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을 살찌우고 자기가 부자가 되게 하는 지혜를 배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 보통 사람인 당신이여! 부디 성공하고 부자가 되길 바랍니다. 대기업에 다니지 않고, 공기업에 다니지 않고, 공무원이 아니고, 전문직도 아닌 당신이 더 빨리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큽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당신이 노력하고, 당신이 자본주의와 돈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쌓고, 그것을 바로 실행한다면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입니다. 절대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남 탓, 환경 탓을 하면 안 됩니다. 무조건 당신이 문제이고, 당신이 성공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존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