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5370 |
[경제/비즈니스] 캔들마스터의 주식 캔들 매매법
캔들마스터 | 이레미디어 | 2019-08-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70 |
[경제/비즈니스] 캔들마스터의 주식 캔들 매매법
캔들마스터 | 이레미디어 | 2019-08-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캔들을 이처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책은 이제껏 없었다!
초보 투자자도, 실패를 거듭한 투자자도 캔들매매를 만나면
장기 상승 종목을 찾고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
주식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지는 쪽은 늘 개인투자자다. 언제까지 단타 매매로 세력에게 소중한 돈을 갖다 바치기만 할 것인가? 이제는 남들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다른 길을 갈 때다. ‘캔들매매법’은 기술적 분석과 가치투자의 장점을 합친 방식으로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국내 주식, 해외 주식을 가리지 않고 적용되며 파동, 캔들군, 캔들 간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급등하기 전의 종목을 찾아 몇 개월 이상 장기투자함으로써 절대 잃지 않는 투자, 여유로운 성공 투자를 가능케 한다.
캔들매매가 개인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인 이유!
? 본업에 충실하면서 일주일에 단 몇 시간의 투자로 시장 초과 수익을 얻는다.
? 거래를 위한 대부분의 준비는 주말 또는 여유시간에 하면 된다.
? 각종 보조지표 및 기업 가치 분석에 대한 공부가 불필요하다.
? 경제 뉴스, 재료, 수급 등 외부 요소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손절은 짧고 수익은 길게 가져간다.
주식시장에서 잃고만 있는 개인투자자가 캔들매매를 배워야 하는 이유!
캔들매매의 기초 지식부터 실전 사례까지 한 권에 담다
개인투자자의 약 90%가 단타 매매 위주로 하거나 단타 매매를 경험한다는 시장 통계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몇십 번씩 사고파는 매매는 늘 불안하고, 거래를 하면 할수록 계좌 잔액만 줄어들 뿐이다. 더 이상 시장과 세력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자. 보조지표나 펀더멘털을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캔들만으로 차트의 흐름을 읽다 보면 캔들만으로 잃지 않는 매매가 가능하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캔들은 그 어떤 보조지표보다 우선되는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신호다. 그러나 제대로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경제 이슈가 캔들에 녹아 있고, 뉴스 발표에 앞서 시장의 예상 반응을 미리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수립, 《실전 캔들매매법》에서 주식뿐 아니라 외환, 선물옵션까지 적용되는 캔들 패턴 37가지와 진입 포인트를 알려주었다. 신간 《캔들마스터의 주식 캔들매매법》에서는 국내·해외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게 캔들매매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별 종목 차트와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의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부터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까지, 투자를 시작하기 전 준비과정과 캔들매매의 차별성, 독특한 투자 철학을 전수한다.
캔들을 보조도구가 아닌 차트를 읽는 주체이자 도구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균형을 읽고 그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차트만을 보고 매매에 적합한 구간만을 골라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보이지 않던 시세가 보이고 시장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캔들매매 실전―파동, 캔들군, 캔들과 그 조합을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캔들마스터의 주식 캔들매매법》의 핵심은 6장 ‘파동’, 7장 ‘캔들군’, 8장 ‘캔들’, 9장 ‘파동, 캔들군, 캔들의 조합’에 담겨 있다. 차트를 설정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부터 본격적인 캔들매매에 나서기 위한 파동, 캔들군, 캔들 해석하는 방법까지 실제 차트와 함께 해설한다.
캔들매매에서 의미 있는 파동은 ‘큰 하락 구간’과 ‘수평적 파동 구간’인데 이것이 확인되면 관심 종목에 담아두고 관찰하다가 유효한 캔들군과 캔들 신호를 찾으면 매수하는 방식이다. 유의미한 파동을 읽어내는 방법을 실제 개별 주식의 차트를 통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초보 투자자들이 유사한 패턴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저자는 수백 개의 캔들 중 시세의 흐름을 바꾸는 소수 캔들을 찾아내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의 캔들 이론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캔들을 구분하는데, 바로 꼬리 길이와 몸통 크기다. 캔들을 모양만으로 해석하기보다는 파동, 캔들군, 캔들 간의 유기적인 조합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수많은 캔들 형태 중 매수 신호가 될 수 있는 소수의 특정 캔들을 몇 가지 찾아내 소개한다. 바로 ‘양봉 스프링’, ‘긴 위아래 꼬리 작은 양봉’, 그리고 ‘서로 연결해 해석하는 여섯 가지 패턴’이다. 캔들 패턴들이 어떤 식으로 조합될 때 매수 신호로 작용하는지 8장에서 다양한 예를 들고 있다.
5년 후 32배로 불어나는 ‘2-2-4 법칙’과 장기상승 가능성이 있는 505개 종목 대공개!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을 낸다
캔들매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한 달에 몇 시간의 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간적·심리적으로 여유로운 장기투자를 하기 때문에 차트가 요동치든, 경제 뉴스, 지표, 전문가가 뭐라고 떠들든 시류와 시황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러기 위한 선행조건이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자금의 10~20%씩 나누어 ‘분산투자’하고, 몇 주에서 몇 년까지 ‘장기투자’하며 매수와 동시에 손절매 구간을 설정하며 손실이 나더라도 ‘추가매수하지 않는’ 조건이다. 이렇게 한다면 연간 20개 종목 매수 시 최소 8개 종목은 수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연간 약 100%의 수익을 올리고, 5년이면 최초 투자금액이 36배 불어난다. 캔들매매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주식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
캔들차트의 창시자 혼마 무네히사는 이렇게 말했다. “1년 내내 거래하고 있으면 이운(利運)이 멀어진다. 때때로 그만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이다.” 《캔들마스터의 주식 캔들매매법》 역시 관망할 줄 아는 심리와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말한다. 캔들 신호 역시 무조건 ‘상승한다’로 받아들이기보다 ‘상승 확률이 높다’ 정도로 받아들이면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각과 반대로 움직일 때 손절매와 관망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매수 후 바로 급등하거나 계속 상승하면 기쁘겠지만, 그런 상태로는 예상과 반대로 하락하거나 급락할 때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다. 저자는 끊임없이 ‘상승해도 그만, 하락해도 그만’이라는 자세를 가지고 상황을 무심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캔들매매를 통해 유리한 구간을 구별하고 확률 높은 안전한 진입 포인트를 찾아내지만, 예상과 달리 반대로 갔을 때 정해진 기준대로 관점을 전환하거나 재정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저자는 ‘장기 상승 가능성이 있는 관심종목 505개’를 공개했다(2019년 4월 기준). 이 중 한국 시장의 종목은 145개로, 표준형 또는 응용형으로 전개되고 있거나 전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이 종목들이 어떤 파동 유형인지, 어떤 캔들 신호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하다 보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Q1.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데 투자해도 괜찮을까?
국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도 상관없다. 개별종목에서 신호가 있다면 매수하면 그만이다. 단, 시장 외적인 요소에 의해 상승세가 더뎌질 수도, 상승하다 꺾어질 수도 있음을 사전에 인지할 필요는 있다.
Q2. 캔들매매를 단타에 적용할 수는 없나?
일간 차트 기준으로 적용할 수도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쉽고 여유 있는 길을 놔두고 어렵고 복잡한 길을 갈 이유가 없다.
Q3. 다른 기법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안 될까?
캔들매매는 다른 어떤 기법, 방식도 필요하지 않다. 우월해서라기보다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기존의 어떤 기법과도 일치점이 없기 때문이다.
■ 책 속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단타 매매와 보조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 여유로운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복잡한 경제 뉴스, 지표, 재무제표를 분석할 필요도 없다. 이제 막 시장에 입문한 사람이든, 수십 년을 떠돌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이든 발상의 전환을 경험하고 실제적인 투자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물론 이 책이 만능열쇠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공식이나 기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지금까지의 투자 방식을 뒤돌아보고 장기투자의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 〈머리말〉 중에서
세상은 넓고 종목은 많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은 종목보다 거래할 타이밍이 안 좋은 종목이 훨씬 많다. 지금부터 우리가 할 일은 저 많고 많은 종목 중에서 황금알을 낳는 소수의 거위를 찾아내어 지켜보는 일이다.
- 〈2장. 금융투자시장과 캔들매매〉 중에서
캔들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캔들을 해석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통 크기나 꼬리 길이보다 중요한 요소가 파동, 캔들군, 다른 캔들 등 조합 가능한 ‘모듈’의 여부다. 하나의 캔들 신호는 ‘상승한다’라는 무조건적인 암시가 아니라, ‘상승 확률이 높긴 하지만 거꾸로 하락할 수도 있다’라는 양면적이고 중립적인 기준일 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캔들 신호가 평균적으로 70~80%의 상승 확률을 보이지만, 이를 뒤집어보면 20~30%의 하락 확률도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거나 반대로 움직이려 할 때 ‘손실을 최소화하는 능력’과 반대로 움직일 때 ‘손절매 후 관망하는 능력’이 중요시된다.
- 〈8장. 캔들〉 중에서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 거래 대상이 약 2만 개로 늘어난다. 국내 주식만 거래할 때보다 10배 이상 표적이 늘어나는 것이다. 2만 개의 5%만 관심 종목에 담아두어도 1,000개가 되고, 이 중 10%에서 매수 신호가 출현한다면 100개에 이른다. 199개 중 고르고 골라 1/2, 1/3만 거래한다 하면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 〈10장. 캔들매매와 해외 주식투자〉 중에서
투자 심리를 극복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잃을 수도 있음’에 대한 간단한 인정이다. 이런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눈앞의 손실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조급해하고 괴로워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인정하고 재밌는 확률 게임을 하듯 투자를 하면 좋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 〈11장. 수익과 손절매〉 중에서
|
5369 |
[경제/비즈니스] 타이탄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 리더스북 | 2019-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9 |
[경제/비즈니스] 타이탄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 리더스북 | 2019-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일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전기차를 로켓에 실어 보냈을까?”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번 돈을 우주 탐사에 쏟아 붓는 이유는?”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의 거침없는 도전과 경쟁, 그리고 놀라운 혁신
★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닷컴》 추천 ★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이미 성공 신화를 쓴 이들은 왜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가?
혁신가 4인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2019년 5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초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기를 한꺼번에 발사했다. 머스크는 2023년에는 민간인을 태우고 달을 탐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역시 자사의 달 착륙 우주선 ‘블루문’을 얼마 전 공개했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제작한 우주선 ‘스페이스 투’는 지난 2월 모하비 사막에서 탑승객 1명을 태우고 9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했다. 이는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시험 우주여행으로 기록됐다. 한편 폴 앨런의 스트래토론치는 날개폭이 100미터를 넘는 항공기를 제작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알려진 이 거대한 제트기는 공중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우주 탐사는 더 이상 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독점하는 영역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국가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산업처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이 직접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민간 우주 탐사 시대’의 개막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버진, 테슬라, 페이팔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들을 키워내며 세상을 흔들어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소설보다 흥미롭고 다큐멘터리보다 깊이 있다!”
도전과 실패, 경쟁과 싸움, 성공과 혁신…
불굴의 인내와 거침없는 도전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
2002년, 서른한 살의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을 이베이에 넘기면서 1억 8천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던 그는 과학소설 마니아답게 인류 생존과 새로운 행성 탐사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우주 개발은 여전히 국가가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1960년대에서 한 발짝도 진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관련 자료를 모조리 수집하던 머스크는 마침내 ‘로켓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른다. 지금의 스페이스 X가 설립되는 순간이었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은 일찍이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이었지만 우주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지금은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 X가 우주 개발에 뛰어들 당시, NASA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고 민간업체 선정은 구시대적인 인맥에 의해 좌우되고 있었다. NASA가 공개 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파트너를 선정하자 불공정하다고 여긴 머스크는 이런 관행을 깨부수기로 결심한다. 모든 사람이 NASA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우려했지만, 머스크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과거 사례를 모아 빈틈없이 논리를 준비하고, 동조하는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의회의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승소 가능성이 10%라 여겨지던 이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해 스페이스 X는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네 명의 거물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책 곳곳에는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실리콘밸리의 관심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이 아니다!
떠오르는 우주 개발을 주목하라!“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넥스트 블루오션’ 우주 산업의 오늘과 내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그다음 화두’는 무엇이 될 것인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우주 산업이 ‘넥스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엄청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뛰어든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산업이 2020년대를 이끌어갈 다음 키워드로 꼽히는 것은, 이 분야에서의 진보가 지금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명의 혁신가들은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대변혁이 나타나리라고 본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이 없는 곳에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저렴한 비용을 들여 지구 밖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만 있다면 사막, 오지, 분쟁 지역 등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우주로 가는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구 내에서도 어디든 신속한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제프 베조스는 독보적인 운송망을 구축해 지금의 아마존을 이룩한 것처럼, 우주에서도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지식과 돈, 그리고 인재가 움직일 새로운 방향을 알고 싶은가?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이들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
|
5368 |
[경제/비즈니스] 터틀의 방식
커티스 페이스 | 이레미디어 | 2019-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8 |
[경제/비즈니스] 터틀의 방식
커티스 페이스 | 이레미디어 | 2019-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부록: 전설적인 수익률의 ‘터틀 트레이딩 규칙’ 공개!」
? 평범한 사람을 단 2주 만에 최고의 트레이더로 만든
전설적인 터틀 프로그램의 핵심 기법!
? 1983년 〈터틀 원년 멤버〉 커티스 페이스의 육성으로 최초 공개되는
터틀의 매매기법
? 트레이딩 기법의 세부적 내용, 거래심리, 자금관리와 인생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설명과 날카로운 관점을 만난다.
터틀 원년 멤버가 최초로 공개하는 전설의 ‘터틀 트레이딩 기법’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터틀 트레이더와 이들을 백만장자로 만들어주었던 매매 기법에 관해 터틀 멤버가 직접 설명한 최초의 책이다. 터틀 프로그램을 월스트리트는 물론 전 세계 트레이더들 사이에 전설로 회자되게 만든 장본인, 커티스 페이스가 오랜 침묵을 깨고 연평균 100% 수익률을 기록했던 터틀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완벽히 공개했다. 당신이 현재 어떤 수준의 매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터틀 기법을 적용하여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주제들로 세분하여 설명한다.
? 터틀이 돈을 벌었던 방법, 즉 터틀이 따랐던 트레이딩 원칙과 규칙들
? 동일한 접근법을 사용했는데도 각 터틀의 실적에 차이가 나는 이유
? 이 원칙을 토대로 모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찾아내는 방법
? 터틀 트레이딩 기법을 당신의 트레이딩, 더 나아가 인생에 적용하는 방법
? 트레이딩의 다양성은 늘리고 리스크에 대한 노출은 줄이는 방법
저자는 터틀 기법이 현재의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리스크 감수, 자신만의 트레이딩 노선을 선택하는 방법,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방법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귀중한 정보를 알려준다.
“지금까지의 트레이딩 관련 서적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필독서”
월스트리트에서 매매 심리학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반 K. 타프 박사는 추천의 글에서 “역대 트레이딩 관련 서적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명저”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첫 번째 이유로 이 책이 성공적 트레이딩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고, 두 번째로는 행동경제학을 트레이딩에 적용하는 방법을 쉽게 제시하였다는 점을 짚었다. 타프 박사는 이 책이야말로 트레이더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로, 터틀의 훈련 방식과 이들이 실제로 배운 것, 터틀의 ‘진짜 비밀’,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문제 등에 관해 완벽하게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터틀 프로그램에 대한 특집기사를 다루면서 “터틀 중에 가장 성공한 인물이 바로 커티스 페이스다. 당시 열아홉 살의 최연소자로 터틀 프로그램에 입문했던 페이스는 데니스에게 3,1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금을 안겨주었다고 보도했다.
“농장에서 거북이를 키우듯이 트레이더도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다”
‘피트(트레이딩 장소)의 왕자’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거물이었던 리처드 데니스와 그의 오랜 친구인 빌 에크하르트가 트레이더의 능력은 타고나는 것인가, 훈련을 통해 양성할 수 있는 것인가를 두고 내기를 벌인 것이 전설적인 매매 시스템 탄생의 시발점이 됐다.
이렇게 하여 선발된 1983년 원년 멤버 13명은 금융시장이나 트레이딩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외부인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단 2주일 만에 최고의 트레이더로 완전히 변신했다. 바로 데니스와 에크하르트의 트레이딩 훈련 덕분이었다. 그중에서도 커티스 페이스는 천재적인 트레이딩 활동을 통해 터틀 그룹을 일약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자리 잡게 한 주인공이다.
이 책에서 페이스는 터틀 매매 비법이 숨겨져 있는 보물창고로 독자들을 이끌고 가 2주 동안의 수업 내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어 이 책을 읽는 사람이 또 다른 ‘터틀’이 될 수 있게 한다. ‘터틀의 전설’은 이제 독자들로 인해 현실이 될 것이다!
부록으로, 누구나 알고 싶어하던 ‘터틀 트레이딩 규칙’ 공개!!
터틀들은 터틀 수업 계약 시 5년간의 비밀 엄수 조항과 자신들의 트레이딩 비법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터틀의 침묵’이라는 표현이 회자될 정도였다. 데니스의 명성과 터틀들의 놀라운 수익률은 모두가 꿈꾸는 황금지대였지만 비밀 엄수 서약 때문에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금지의 성역으로 존재해왔다. 트레이더를 꿈꾸고 트레이더로 성공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열망은 터틀들의 비밀 기법에 끊임없이 집착하도록 만들었음에도 터틀은 모두 2주간 수업의 핵심 내용에 대해서만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드디어 데니스가 가장 아꼈던 제자이자 터틀 중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던 커티스 페이스의 손으로 그 비밀이 처음 공개되었다! 들을 수 있는 독자는 들을 것이고, 볼 수 있는 독자는 볼 것이다!
■ 추천사
“이 책이야말로 역대 트레이딩 관련 서적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한 명저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 저자는 대다수 사람들의 이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이야말로 터틀이 생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유가 됐다고 설명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도 이 책은 트레이더를 꿈꾸는 모든 이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 반 타프(『슈퍼 트레이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나만의 트레이딩 기법』 저자)
“터틀 중에 가장 성공한 인물이 바로 커티스 페이스다. 당시 열아홉 살의 최연소자로 터틀 프로그램에 입문했던 페이스는 데니스에게 3,15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금을 안겨주었다
- 스탠리 앵그리스트(월스트리트저널 기자)
“트레이딩 사상 가장 흥미로운 실험의 참여자가 직접 이야기해나가는 첫 책으로서 의미심장한 책이다. 커티스는 자신의 독특한 경험뿐만 아니라 성공적 트레이딩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심사숙고하게끔 만들어준다. 터틀 트레이딩 기법의 세부적인 내용, 추세추종이라고 알려진 일반적인 방법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간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진입 기준, 포지션 추가 원칙, 포지션 규모, 손절과 퇴장에 관한 유익한 기법을 획득할 수 있다.”
- 브렛 스틴버거(독자)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 모든 면에서 최고의 책이다. 특히 트레이딩의 심리에 관한 저자의 통찰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트레이더로서 나는 커티스가 설명한 심리 분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특히 커티스가 터틀 트레이더로서 첫 달에 보여주었던 자세는 그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유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비즈 리더(독자)
“리얼 터틀의 이야기다. 과장광고나 선동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 당신은 터틀이 사용했던 ‘정확한’ 규칙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왜 그들이 그와 같은 규칙을 사용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시장에 넘치는 책 중에서 이 책이 빛나는 이유가 그것이다.”
- 앤드류(독자)
■ 본문 소개
데니스가 단 2주일 만에 훈련생들을 유능한 트레이더로 키워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놀랍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후에 알게 됐지만 사실 데니스는 그 2주일도 너무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다음 해에 실시한 2기 터틀 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 기간을 단 1주일로 단축했다. 트레이딩의 어려움은 그 개념의 난이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응용 능력에 있는 것이다. 트레이딩 훈련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일은 비교적 쉽다. 정작 어려운 것은 이렇게 배운 것들을 실제 트레이딩 환경에서 적절히 써먹는 일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트레이더는 한마디로 리스크를 트레이딩하는 사람들이다. 리스크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각각의 유형마다 이에 상응하는 유형의 트레이더가 존재한다. 각종의 리스크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유동성 리스크이고 나머지 하나는 가격 리스크다.
- ‘트레이더는 리스크를 거래한다’ 중에서
모든 사람들에게는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비합리성이 내재돼 있고, 터틀은 여기서 비롯된 시장 변동을 토대로 트레이딩을 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다. ... 손실 회피 경향이 강한 사람들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실을 피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100달러를 잃는 것과 100달러를 벌지 못하는 것은 결코 동일한 사건이 아니다. 그러나 합리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 두 가지는 같은 것이다. 이 두 가지 모두 부정적 의미에서 100달러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연구 결과 손실은 심리적으로 이익의 두 배에 해당하는 힘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트레이더의 감정과 인지적 편향’ 중에서
우리가 주로 사용했던 개념이 바로 ‘돌파’였다. 돌파는 리처드 돈키언이 트레이딩 기법에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진 개념으로서 돈키언의 이름을 따서 ‘돈키언 채널 돌파’라고도 한다. 기본 논리는 특정한 기간 동안 시장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할 때, 즉 이전의 가격 수준이 돌파될 때 매수에 나서라는 것이다. 고점과 저점을 결정하는 기간으로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 등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시스템 1은 중기 시스템으로서 20일(4주)을 기준으로 하고 시스템 2는 이보다 기간이 좀더 긴 시스템으로서 60일(12주)을 기준으로 한다.
- ‘터틀 방식 트레이딩’ 중에서
수익에 차이가 생긴 것은 지식 혹은 정보 요인이 아니라 정서적 혹은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다. 나를 비롯한 터틀 훈련생은 동일한 훈련 과정 속에서 정확히 동일한 내용을 배웠다. 그런데도 나는 다른 훈련생보다 세 배나 많은 수익을 올렸다. 나와 함께 교육을 받았던 훈련생 모두가 당대 최고의 트레이더한테 가르침을 받았던 사람들이고 지적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똑똑한 사람들이었다. 이 중에는 몇 년 안에 아주 성공한 트레이더로 거듭날 수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겠지만 적어도 이번 실전 훈련 기간 동안에는 그리 빼어난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 ‘실전 트레이딩에 투입되다’ 중에서
터틀이라 해도 어떤 트레이딩이 손실을 낼지 이익을 낼지 잘 모른다. 다만 트레이딩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분포를 대충 그려볼 수 있을 뿐이다. 터틀은 각각의 트레이딩이 이익 트레이딩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십중팔구는 손실이 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서 트레이딩에 임한다. 하지만 이익 트레이딩에 있어서 4R~5R 정도에 해당하는 중간 규모의 경우가 있는가 하면 12R, 20R 심지어 30R이나 되는 대규모 이익 트레이딩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궁극적으로 터틀이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실은 이익 트레이딩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수차례의 손실 트레이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터틀은 트레이딩에 나설 때 개별적 트레이딩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빈도수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트레이딩 행위에서 손실 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터틀은 확률이라는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와 불확실성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도 우리의 판단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확률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라 중에서
|
5367 |
[경제/비즈니스]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
존 프라이스 | 부크온 | 2019-05-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7 |
[경제/비즈니스]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
존 프라이스 | 부크온 | 2019-05-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투자 대가들의 가치평가 활용법』은 주식의 가치평가 세계로 깊숙이 들어가는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내재가치 계산법을 소개하고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이 사용한 가치평가법들의 장단점을 설명한다. 이러한 가치평가법이 효과적인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구별해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은 『워렌 버핏처럼 가치평가 활용하는 법』(원제:CONSCIOUS INVESTOR)를 분권하여 재출간한 책으로 2권 중 활용편에 해당한다.
|
5366 |
[경제/비즈니스]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임유정 | 원앤원북스 | 2019-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6 |
[경제/비즈니스]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임유정 | 원앤원북스 | 2019-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왜 면접에서 번번이 떨어지는 걸까?
면접에 필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이 책은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신만의 스토리와 이를 면접관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관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담은 면접 비법서다. 첨단기술인 AI가 면접에 도입되었지만 면접에서 바뀌지 않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답변을 할 때 단편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보다는 ‘구체적인’ 스토리를 넣어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이미지 연상 작용이 일어나고, 그때 내가 무슨 경험을 했는지 상대방이 공감(설득)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수다.
프리미엄급 전문 스피치 기관인 라온제나 스피치 아카데미의 임유정 대표가 면접 개인 코칭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전부 담았다. 면접관 앞에만 서면 긴장되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튀어나와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면접 시 필요한 스토리텔링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줄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나의 에피소드 찾기’, ‘면접 기본 질문_스토리텔링’, ‘면접 스피치 평가표’ 등을 수록해 면접 준비생들이 직접 작성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면접 스토리텔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을 읽고 당당히 합격하자.
스펙을 뛰어넘는 스토리텔링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면접관들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 않는다. 구직자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진심을 듣고 싶어한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진심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진심으로 말하는 법에 대해 배우지 못해 더욱 진심을 표현하지 못한다. 여기에서의 진심은 진짜 마음이 아니라 면접관이 처음 듣는 스토리, 면접관이 공감하는 스토리, 면접관이 듣고 싶은 스토리를 말한다. 즉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대로 하는 것이 진심이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은 이야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포장해서 전달해야 면접관에게 내 진심을 표현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면접 스토리텔링의 힘이다.
자신의 특별함을 믿어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사랑하라!
처음 취업 전선에 뛰어든 취준생들에게 면접은 막막하기만 하다. 자기소개서에 써놓은 지원동기, 장단점 등 여러 이야기가 떠오르지만 면접관의 날카로운 눈빛 앞에서 움츠러들 뿐이다. 취업 면접의 진리는 하나다. 면접관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믿지 않는다. 구직자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긴장해서 진심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이유다.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칠 것인가?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갖춰야 면접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책 속으로
면접관이 물어보지 않았다고 해서, ‘괜히 말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으로 내가 갖고 있는 보석과도 같은 에피소드를 주머니에만 넣고 오는 경우가 많다. 제발 그러지 말자. 에피소드 1순위는 보석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다. 이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집에만 놓고 나 혼자 보는 것은 너무 아깝지 않은가? 에피소드 1순위는 반드시 면접관에게 보여주고 오자. 반드시 표현하고 오자. 그래야 면접 합격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에게 총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총알이 불량이면 안 된다는 것, 총알은 많은데 쏠 기회를 잡지 못해 그냥 돌아오면 더 낭패라는 것이다. 자, 에피소드를 장전했는가? 많이 장전했는가? 혹 불량은 아닌가? 그리고 쏠 기회를 잡을 용기가 있는가? _44~45쪽
면접관들이 제일 싫어하는 답변이 무엇인지 아는가? 어학연수 가서 친구들과 함께 김치부침개 부쳐 먹은 이야기다. 10명 중 9명은 “살아가면서 힘들었지만 극복했던 일에 대해 말해봐라.”는 질문을 했을 때 “어학연수를 갔을 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함께 있다 보니 싸움이 일어나고, 그래서 제가 불고기와 김치부침개를 부쳐줬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물론 이 에피소드도 좋은 에피소드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이 멘트를 한다는 것이 문제다.
남들과 똑같은 스토리는 휴지통에 넣어라. 만약 어학연수 시절의 스토리를 말하고 싶다면 학생들이 많이 하는 스토리 대신 그 안에서 있었던 다양한 경험을 말하면 좋다. 예를 들어 어학연수 시절에 했던 자원봉사 활동이라든지, 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말하면 된다. _92~93쪽
결론을 말하는 법은 크게 다음의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진정으로 내 가슴을 울리는 명언을 넣는다. 둘째, 시험 보러 올 때의 마음가짐과 소감을 넣는다. 셋째, 진심 스토리를 장착한다. 진심으로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 준비한 것들, 입사 선배에게 들었던 조언 스토리를 말하면 된다. 예전에 채용 설명회 때 받은 명함을 가지고 와서 “저도 이 명함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고 말한 구직자도 실제로 있었다. _134쪽
회사에 대해 연구하자. 그리고 그것으로 말로 풀어내자. “회사에 대해 말해라!”라고 하니 회사의 역사와 매출액 등 구체적인 숫자로 너무 나열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실(fact)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회사는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라는 말 대신에 다음과 같이 그 숫자가 갖는 의미에 대해 스토리텔링해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말할 수 있다. _182쪽
주저리주저리 길게 말하면 면접관들은 “또 시작이구만… 어떻게 이 말을 끊을까?”라는 생각부터 한다. 그래서 참다못해 구직자의 말을 끊으면 구직자들은 “뭐야, 아무리 내가 구직자지만 이렇게 내 말을 중간에 끊는 경우가 어딨어?”라고 기분 나빠하거나,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압박 면접이구나!”라며 쓸데없는 긴장을 한다.
면접관의 진심은 그게 아니다. 제발 좀 짧게 말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뿐이다. 에피소드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길게 장황하게 말하지 말고 짧고 임팩트 있게 말해보자. _226쪽
성격에 대한 장점과 자신의 강점에 대한 질문, 이 둘의 다른 점은 무엇인지 물어보는 구직자들이 많다. 대답은 “없다”이다. 때에 따라 성격에 대한 장점이 강점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는 성실하다’라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 비단 장점에만 해당되는 것일까? 강점에도 들어가는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다. 큰 집합이 성격에 대한 장점이고, 작은 집합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시 말해 성격의 장점 안에 나의 강점 요소가 들어가는 것이다. 굳이 다른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성격의 장점은 ‘인성’에, 자신의 강점은 ‘능력’ 위주의 에피소드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_274쪽
나를 사랑한 후에 타인을 사랑하라. 면접은 다른 사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잘 본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함께 멀리 가는 것이다. 조직은 이런 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재주 있는 한 사람보다는 재주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팀워크가 훨씬 더 큰 파워 에너지를 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기업에서 구직자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자주 질문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봉사활동을 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회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을 했느냐를 보는 것이다. 조직생활은 서로의 배려 없이는 원활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 _306쪽
|
5365 |
[경제/비즈니스] 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송명빈 | 베프북스 | 2019-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5 |
[경제/비즈니스] 피치 못해 사업을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
송명빈 | 베프북스 | 2019-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생의 사장님들을 위한 기초 담력 증강 프로젝트!
누구도 가르쳐 준 적 없는 자본과 소통하는 법
최근 청년 실업이 장기화되고, 연간 1%라는 저 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 세대는 더 이상 기존의 기업체에 취업하여 밥벌이를 기대하기란 지난한 일이 되어 버렸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부터 직장에서 떠밀려 위태로운 40~50대 가장까지, 이제 창업은 특출 난 사람들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자본일 것이다. 시작부터 자산이 넉넉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자본이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증권 등 다양한 투자를 통한 수익원에 대한 대안들이 있기 때문에 창업의 욕구가 강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창업 이후 기업을 일으키는 길로 들어서고자 한다면, 내 기업이 애널리스트들이나 투자자들의 구미에 맞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인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본이 기꺼이 합류할 수 있도록 설득력이 있는 사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자본의 결합으로 상승세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어쩔 수 없이 사업으로 내몰려진 사장님, 그리고 예비 사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자본과의 소통법을 알려준다. 기존의 창업 관련, 투자유치, M&A(기업 인수 합병) 관련 서적들이 열거하고 있는 기본 지식과 예제 해설에 머무르지 않고, 자본과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본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특히,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겪게 될 창업자의 심리적 Fluctuation 즉, 감정의 기복에 중점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
|
5364 |
[경제/비즈니스] 피터 틸
토마스 라폴트 | 주식회사 앵글북스 | 2019-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4 |
[경제/비즈니스] 피터 틸
토마스 라폴트 | 주식회사 앵글북스 | 2019-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제로 투 원’ 신화를 만든
파괴적 사고법과 무적의 투자 원칙 미래 자본을 설계하는 ‘최강의 기업가’, 피터 틸의 모든 것, 국내 최초 출간! 아마존 재팬 비즈니스 1위 테슬라, 유튜브, 링크드인을 탄생시킨‘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외 100여개 스타트업을 초기 투자한‘미다스의 손’ CAI, FBI 등 세계 국가정보기관이 찾는 빅데이터 기업 ‘팰런티어 창업자’ 스탠포드 대학이 격찬한 최고의‘스타트업 멘토’ 미국 정재계를 움직이는‘그림자 대통령’〈폴리티코 매거진〉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8길 34 경희궁의 아침 3단지 오피스텔 #407 전화 010-2980-8030 담당 조민정 이메일 mj.anglebooks@gmail.com “실리콘밸리의 거물은 모두 ‘그’에게서 배운다!” “틸은 지금의 페이스북을 탄생시킨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그만큼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냉철하게 사고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테슬라 모터스 공동 창업자 “그의 가르침 덕에 난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팀 페리스,?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그의 곁에 있으면 누구라도 ‘스스로 더 현명해져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마크 안드레센, 안데르센 호로위츠 공동 창업자?투자가 “전 세계 리더들은 왜 피터 틸을 주목하는가?” 손대는 모든 것을 미래 자본으로 만드는‘무적의 남자’ 피터 틸의 바이오그라피, 드디어 국내 상륙! 피터 틸은 핀테크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세계 최초 전자결제업체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이며, 스페이스엑스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유튜브의 공동 창업자 채드 헐리와 스티브 챈, 링크드인을 만든 리드 호프먼 등 실리콘밸리를 움직이는 이들을 이끄는‘페이팔 마피아’의 '대부(代父)'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등 유명 벤처 기업에 초기 투자해 억만장자가 된 손꼽히는 벤처캐피탈 투자자이자, 페이스북의 가치를 꿰뚫어 본 첫 외부투자자로 3,400배라는 투자이익률을 거둔 ‘투자의 귀재’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그는 테러와 범죄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실리콘밸리의 비상장 기업 중 3위 안에 드는 기업가치 200억 달러로 추정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뿐만 아니다. 틸은 지난 미국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의 우세가 확신되는 상황에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에게 베팅해 승리를 거둔 실패를 모르는 전략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페이팔 마피아’ 탄생의 밑바탕이 된 틸의 스탠포드 재학시절부터 페이팔 창업, 페이스북 저커버그와의 만남과 팰런티어의 설립 배경 그리고 미국의 그림자 대통령이 되기까지, 국내에서는 최초로 그의 일대기를 통해 ?제로 투 원?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피터 틸만의 ‘시대를 이기는 안목’과 ‘숨은 투자 전략’의 비밀을 밝힌다.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기업가, 피터 틸의 모든 것을 파헤친 이 책은 불확실한 시대의 생존법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부의 기회를 발견할 투자의 눈과 뛰어난 기업가와 투자가의 본질을 알려줄 것이다. 피터 틸의 새로운 ‘부의 감각’을 배워라 위기를 새로운 부의 기회로 바꾸는 파괴적 역발상과 불패의 투자 원칙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와 부를 창출해온 틸의 성공 신화는 언제나 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위기와 난관의 순간,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그 순간은 탁월한 역발상가인 틸의 눈에는 새로운 시장과 부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신생 기업이었던 페이팔의 성장 초기, 페이팔을 위협하는 강력한 라이벌인 일론 머스크의 엑스닷컴이 등장했을 때 틸은 불필요한 경쟁 대신 엑스닷컴과의 합병을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의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꿨다. 닷컴 버블 붕괴 직후 벤처캐피털 펀드 대부분이 페이스북에 대한 초기 투자를 꺼려했을 때조차 틸은 SNS의 성장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꿰뚫어 본 페이스북의 첫 외부투자자가 되었다. 그 후 페이스북은 기업가치 4320억 달러(2017년 6월 기준)에 달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고 틸은 8년간의 페이스북 투자를 통해 3,400배라는 투자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9.11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여 있을 무렵 사이버 범죄 증가와 테러 위협으로 인한 빅데이터 분석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틸은 팰런티어를 설립했다. 그 후 팰런티어의 범죄 탐지 기술 소프트웨어는 오사마 빈라덴 추적 및 초대형 금융사기 사건의 범인인 버나드 메이도프 체포에 결정적 숨은 역할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틸은 팰런티어를 통해 14년 동안 36~60배 정도의 수익을 올리며 또 한 번 그의 불패 신화 증명했다. 틸은 최근‘실리콘밸리의 전성기는 끝났다’선언 후 실리콘밸리에서 LA로 거주지와 사무실을 옮겨 기술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또 다른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마다 새로운 시장과 부의 기회를 거머쥔 피터 틸에게는 그만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즉각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실행력, 그리고 세상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투자의 판단을 내릴 수 있었는지를 깊이 파고들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틸의 사고법과 접근법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The Entreprenuer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를 뛰어넘는 혁명의 기업가 : 페이팔, 페이스북 그리고 팰런티어. 피터 틸이 전 세계에 일으킨 혁명_창조적 ‘독점’기업을 탄생시키는 ‘신(新) 경영전략’ “시장을 지배하고 싶다면, 기업이 만들어지는 바로 그 순간을 제대로 이해하라!” 페이팔 창업자들의 그 후 행보는 스타트업 세계의 전설이 되었다. 이베이에 회사를 매각한 후 페이팔을 떠난 220명은 소위 말하는 ‘유니콘 기업’ 일곱 곳을 설립했다. 전설 속 동물인 유니콘만큼이나 진귀한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일곱 곳의 유니콘 기업들과 각각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다음과 같다. -p61 기업가로서 틸은 오히려 난제에 도전할 때 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그렇기에 적자였던 페이팔을 흑자로 전환시켰고, 성장력 있는 안정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으며, 생긴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을 나스닥 상장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p62 “나는 결제 플랫폼계의 마이크로소프트, 즉 전 세계를 위한 금융 운영체제로 자리 잡을 기회가 우리 회사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페이팔의 비전은 정부가 밀어붙이는 통화의 속박으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키고, 국가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새로운 인터넷 화폐를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권력의 속박에서 벗어나려 하는 틸의 자유지상주의적인 세계관 그 자체였고, 그 결과 세계 최초의 글로벌 금융계 인터넷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핀테크’라는 개념은 그로부터 15년쯤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정착했고 그 후 은행, 보험회사, 벤처투자가는 너도나도 금융의 디지털화에 투자하기에 이르렀다. -p70 “피터는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투자 라운드를 마감해버렸어요. 그런데 바로 며칠 후에 주식 시장이 폭락했죠. 만일 피터가 1주일만 더 망설였다면 우리 회사는 망했을 겁니다.” 선견지명뿐 아니라 즉각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실행력까지 겸비한 인물은 많지 않다. 틸은 뛰어난 사상가인 데 더해 세상에 대한 확고한 비전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페이팔이 어떤 난관에 부딪힐 때든 단단한 유대감으로 맺어진 팀과 함께 곧바로 해결책을 찾아냈다. -p71 기업의 비전이나 전략의 성공 여부는 직원들이 그것을 얼마나 잘 실행에 옮기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런 이유로 틸은 동료 의식과 팀워크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페이팔을 창업했을 때부터 시작된 이러한 전통은 그 후로도 꾸준히 이어졌다. 틸은 ‘동기 부여는 늘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좋은 기업에는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수한 임무가 있습니다. ‘그 일은 당신만이 실현할 수 있다.’ 이것이 페이팔의 비전이었죠.”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술 기업 출신의 창업자들이 페이팔 마피아처럼 질과 양 모두 충실한 스타트업을 일궈내지 못하는 것은 틸이 보기에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모든 게 완벽히 갖춰진 회사의 일원이었던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회사를 구축하는 일을 과소평가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p79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아무도 경험한 적 없는 신종 전쟁을 위해선 예전과 다른 대책이 필요했다. 틸의 대책이란 기술의 힘으로 테러를 방지함과 동시에 시민의 자유도 보호하는 것이었다. 페이팔의 매각으로 약 5,500만 달러를 손에 넣은 틸은 다시 새로운 ‘전투’에 돌입했고 2004년에 팰런티어를 창업했다. 팰런티어는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팰런티어의 근원 역시 페이팔이다. 페이팔은 결제 시의 사기를 방지하고 수상한 돈의 흐름을 탐지하는, 대단히 뛰어난 독자적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었다. 이 알고리즘은 정밀도가 높아 치안 당국도 주목할 정도였는데, 팰런티어는 이 기술을 발전시켜 테러와 범죄 단속 등의 거시적인 니즈에 부합하고자 했다. -p92 팰런티어의 중추는 영업이나 마케팅 같은 부문이 아니라 엔지니어 중심의 창업 문화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일할 뿐 고객과 직접 만날 일이 없지만 팰런티어에서는 다르다. 일단 계약이 성사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카프는 개발자야말로 제품의 장단점을 가감 없이 설명할 수 있고 눈앞에 놓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알기 때문에 고객과 강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들은 어떻게 봐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 같지만, 업무적으로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다 보니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죠. 팰런티어는 그런 회사입니다.” “팰런티어의 개발팀은 그야말로 초일류예요. 문제를 철저히 파고들며 데이터와 ‘대화’하는 모습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였죠.” 인큐텔의 책임자였던 허시 파텔은 그렇게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p101 The Investor 버핏의 성과를 20년 만에 따라잡은 역발상 투자가 :구경제의 워런 버핏 vs. 신경제의 피터 틸, 같으면서도 다른 틸만의 투자 접근법 “모든 사람이 하는 투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숨이 턱 막힐 만큼 새롭고 야심 찬 일을 도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만큼 자극적인 일은 없다” 틸은 경제통임과 동시에 철학자다. 틸의 목표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요컨대 틸은 역발상 투자가로서 또 다른 버블과 비정상적인 세계 경제라는, 어느 쪽으로 흘러가도 위험한 베팅에 굳이 몸을 던진다. 틸의 투자 팀은 다른 투자자들이 일본 국체를 팔아치울 때 그것을 사들였고 석유 공급이 어려워지면 치솟는 유가에 베팅하는 등 투자에서 역발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부동산 버블이 한창이던 2008년 여름까지 펀드 수익률이 오르면서 클래리엄에 투자했던 틸의 원금 1,000만 달러는 7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고작 6년 만에 700배의 수익을 거둔 것이다. 이때 틸은 ‘투자의 귀재’라는 명성을 얻었다. -p148 미스릴 캐피털은 슬림한 회사로,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느낌을 준다. 로얀은 경영 책임자, 틸은 투자위원회 의장이며 그 외의 직원들이라고는 틸이 운영했던 회사에서 뽑아온 열 명이 전부다. 어떤 기업의 누구에게 자금을 제공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로얀과 틸이 내린다. 로얀에 따르면 원래는 영구채 형태를 생각했고 15년 후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었다. 틸과 로얀은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이 투자한 돈이 묶이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를 너무 급진적인 방식이라 여긴 투자자들로 인해 두 사람은 결국 좀 더 일반적인 펀드 구조를 택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도 만기가 12년인 장기 펀드였지만 말이다. 미스릴 캐피털의 포트폴리오는 실리콘밸리에서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을 만한 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그중에는 현금흐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캔자스시티의 핀테크 기업 C2FO, 프랑스 툴루즈의 하수관 조사 로봇 개발 회사, 철도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스턴의 기술 기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p151 파운더스 펀드는 틸이 2005년에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켄 하워리, 루크 노섹과 함께 설립한 펀드 회사다. 파운더스 펀드 선언문의 “우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원했지만 결국 얻은 건 140자뿐이었다.”라는 문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는 트위터, 그리고 위험 부담은 크지만 세상을 뒤바꿀 만한 기술에 투자하려 들지 않는 벤처투자가들을 향한 신랄한 풍자였다. “미래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파운더스 펀드의 투자 대상은 이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고 해결하기 어려운 지구적 규모의 문제에 매진하며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재들이다. 이들이 몰두하는 것은 대부분 과학과 기술 분야의 난제들인데, 틸 팀은 이 펀드를 통해 흥미로운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들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선진국을 더욱 성장시킬 기술을 개발하게끔 지원함과 동시에 투자자에게는 큰 수익을 안겨주려는 것이다. -p153 틸은 잡스와 애플이 제품으로 달성한 것과 똑같은 성공을 투자에서 세 차례나 이루어냈다. 페이팔과 팰런티어의 창업자로서, 또 페이스북의 첫 외부 투자자로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성공 신화를 쓴 바 있기 때문이다. 2017년 봄 페이팔의 기업가치는 520억 달러였고 이를 팰런티어의 200억 달러, 페이스북의 4,100억 달러와 합치면 틸이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총액은 무려 4,820억 달러에 달한다. 참고로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기업가치는 4,100억 달러다. 버핏이 버크셔의 경영권을 인수한 때가 지금으로부터 50년도 더 전인 1965년이고 페이팔이 설립된 때는 1998년이니, 틸은 버핏의 성과를 20년 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p161 틸은 두 차례나 벤처캐피털의 상식을 뒤집으며, 트렌드와는 반대로 투자하고 뛰어난 혁신을 알아채서 적절한 타이밍을 노려야만 막대한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는 숨겨진 문, 한쪽 구석에 있어서 아무도 들어가려 하지 않는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문은 피하라는 뜻이다. -p165 The Strategist 자신의 비전대로 미래를 설계하는 최강의 전략가 :탈권력을 위해 권력을 이용하라! 미국의 ‘그림자 대통령’ “변화할 세상을 가장 먼저 보면서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에 베팅한다.” “정치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고 관계를 파괴하며 비전을 양극화시킵니다. 우리의 세상과 저들의 세상,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나뉘어 대립하게 하죠. 이것이 지금까지 자유지상주의자들이 정치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비현실적이라고 여겨지는 평화적인 프로젝트에 에너지를 집중하길 권유합니다.” 그는 2016년 봄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며 거액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2016년 여름에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가 이끄는 새로운 미국상과 관련하여 열변을 토했다. 이렇게 해서 틸은 승자의 편에 섰고, 그 후에는 자신의 팀과 함께 경제·학술·혁신 분야에서 트럼프 정권의 숨은 핵심 인물인 기술 정책 고문이 되었다. 앞에서 소개한 에세이를 발표했던 2009년 당시의 틸을 생각하면 믿기 힘든 변화지만, 스타트업에 관한 그의 유명 좌우명 “불가능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여기에도 꼭 들어맞는다. 자유지상주의자일 뿐만 아니라 역발상가인 틸에게 트럼프의 기술 정책 고문이라는 역할은 미국을 다시 한 번 ‘기술이야말로 미덕’이라는 가치관으로 되돌려 근대적·혁신적 국가로 만들 수 있는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였던 것이다 -p224 기술 기업 창업가이자 투자가인 틸은 새로운 파괴적 스타트업의 등장 시점을 누구보다 잘 간파하는 인물이다. 틸에게 있어 도널드 트럼프 같은 남자는 ‘파괴적 변화를 이끌 사람’이며 트럼프 정권은 ‘낡은 비즈니스 모델을 깨뜨릴 스타트업’인 것이다. 틸의 판단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위험한 아웃사이더에게 거는 도박이 아니었다. ‘결국 미국의 과반수가 트럼프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p236 틸에 따르 요즘은 여론조사의 영향력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강력해서 정치가는 다수파의 환심을 사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 하지만 현재의 경향과 여론에만 집착하는 정치가는 위험을 감수하려 들지 않게 된다. 극단적인 관료주의와 은행, 보험, 에너지, 운송, 건강, 의약품 같은 중요한 산업 부문에 대한 규제 강화는 혁신의 진전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한다. 1960년대부터 기술업계가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빌 게이츠와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이 창고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했을 때 그 누구의 감시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치가로서는 때때로 인터넷 산업과 충돌하는 구경제의 대기업을 타깃으로 삼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p239 틸이 트럼프에 대한 지지 및 자금 지원 결심을 발표하자 실리콘밸리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페이스북 이사직과 와이콤비네이터 비상근 파트너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틸에게 강력히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다. 틸이 정부와 군을 고객으로 둔 팰런티어의 회장이자 최대 주주라는 입장도 거센 비난을 받는 데 한몫했다. 틸의 친구였던 와이콤비네이터 대표 샘 올트먼은 철저한 트럼프 비판자였기에 틸에 대한 실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많은 인터넷 기업은 분기마다 수십억 달러를 쌓아두고 워싱턴의 정치가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보호막 안에서 쾌적하게 살아간다. 미국의 다른 지역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 바 없다는 듯 말이다. 틸은 정치에 관한 한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마다 새로운 한계에 도전해왔지만 ‘우리는 항상 정치 체제 안에서 움직이고, 그 체제에는 정당성이 있다’는 것이 틸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 안에 ‘개입’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여긴다. 틸은 이렇게 말했다. “정치는 신이 아니고, 그 모든 것도 아닙니다.” -p241 미국의 온라인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Politico〉는 틸을 ‘그림자 대통령’이라 일컬었다. 최근 들어 틸과 가까운 직원들이 그를 그렇게 부르는 듯한데, 실제로 틸은 여러 회의에 참석하며 트럼프 정권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체스의 명수이자 스타트업을 이끈 경험이 있는 틸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능통하다. 그렇다면 워싱턴의 ‘수렁’을 깨끗이 말리고 틸이 신뢰하는 전문가를 요직에 앉혀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p256 2015년 말 틸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와이콤비네이터의 샘 올트먼 및 제시카 리빙스턴과 공동으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 단체인 오픈AI를 설립했다. ‘디지털 지능을 수익 창출이 아닌 인류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5 이 회사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인도의 IT 기업 인포시스를 포함한 후원자들이 총 10억 달러의 자금을 제공했다. 이렇게 해서 머스크와 틸은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항할 태세를 갖췄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스타트업을 대거 흡수해왔고, 그에 따라 소수의 IT 기업이 인공지능을 독점할 우려도 커져왔기 때문이다. 2014년 머스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경종을 울렸다. “우리가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국가적, 국제적 차원에서의 규제 감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p279 언론의 반향이 컸던 것은 틸이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시스테딩 연구소에 자금을 지원한 일이다. 전 구글 엔지니어이자 자유지상주의자이기도 한 패트리 프리드먼 등이 설립한 이 연구소의 목표는 ‘다양한 사회, 정치, 법률 제도를 실험하고 혁신하기 위해 영구적인 자치 공동체를 바다 위에 건설하는 것’이다. 틸은 이 계획에 약 125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계획은 아인 랜드의 철학적 소설 《아틀라스Atlas Shrugged》에서 영감을 얻었다. 틸은 앞서 소개한 ‘자유지상주의자의 교육’이라는 에세이에서 이 계획이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 언급했다. 비록 가장 최근에 가진 인터뷰에서는 약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 계획은 중요도가 낮은 서브 프로젝트에 불과하고 실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 했지만 말이다. -p280 |
5363 |
[경제/비즈니스] 하마터면 부동산 상식도 모르고 집 살 뻔했다
김종선, 서영철, 진변석 | 팬덤북스 | 2019-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3 |
[경제/비즈니스] 하마터면 부동산 상식도 모르고 집 살 뻔했다
김종선, 서영철, 진변석 | 팬덤북스 | 2019-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경제활동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특히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 속에 있다. 집을 구하든, 전?월세를 가든, 아파트 청약을 하든, 상가를 구해서 장사를 하든, 아니면 노후를 위해서 임대업을 하든, 토지를 사서 농사를 짓든…. 실거주의 목적이든 투자의 목적이든 끊임없이 부동산과 함께하는 삶이 곧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동산 상식도 제대로 모른 채 집을 사다가 보증금을 떼이거나, 양도세를 과도하게 물거나, 상가에서 쫓겨나거나 하는 등 오히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청약, 전?월세, 상가, 토지, 경매, 계약, 재건축까지 알면 돈이 되는 대한민국 부동산 상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전?월세를 구하는 신혼부부나 청년부터, 똘똘한 내 집 한 채를 얻기 위해서 분양과 투자를 하는 부동산 초보자, 상가와 토지 등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노후 안정과 재산을 불리기 위한 부동산 투자자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부동산 상식을 용어의 단순나열식이 아니라, 각자가 처한 사항과 상황에 맞게 조목조목 설명하고 지침을 마련했다. 따라서 무심코 지나쳤던 부동산 상식 하나하나가 우리를 알뜰한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
5362 |
[경제/비즈니스] 하버드 마케팅 강의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 북아지트 | 2019-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2 |
[경제/비즈니스] 하버드 마케팅 강의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 북아지트 | 2019-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마존, 오메가, 코카콜라, 디즈니...
“세계적 기업들의 마케팅 현장을 체험하다”
아마존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인터넷기업이지만, 마케팅에 있어서는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처럼 신중하고 섬세하다. 무엇보다도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의 고객 사랑은 치를 떨게 만들 정도이다. 그는 모든 회의에서 의자를 하나 비어 두고는 회의 시작 전에 “저기에 고객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아이디어는 빈 의자에 앉아 있는 고객을 생각하며 발전시킨다.
어떤 기업은 마케팅이 적중하여 한 순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도 하고, 어떤 기업은 수십 년에 걸쳐 조금씩 시장을 장악하기도 하지만, 고객을 중심에 두고 마케팅의 기본을 지킨다는 것은 같다.
〈하버드 마케팅 강의〉에서는 아마존과 같이 성공한 기업들의 마케팅을 파헤쳐 그들이 펼쳤던 마케팅을 생동감있게 전달한다. 마치 세계 최고의 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것처럼 상세하고 생생하게 다양한 마케팅을 간접체험하게 될 것이다.
19가지 주제로 완벽하게 배운다!
“세상이 바뀌어도 통하는 하버드의 마케팅”
인터넷,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같은 다양한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객의 수준은 높아지고, 마케팅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환경에서 마케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사실, 본질이 훌륭한 마케팅이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도 된다. 이것이 바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마케팅의 핵심이다.
이 책은 시장세분화, 마케팅채널, 브랜딩, 가격전략 등 마케팅의 근본이 되는 1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케팅의 숲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돋보이도록 세세한 마케팅 전략과 코칭을 함께 담았다.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언제나 통하는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권하는 책이다.
거대한 마케팅 세계에 즐겁게 입문한다!
“직접 가지 않고도 배우는 세계 최고의 마케팅 과정”
이 책은 마치 세계 유명 마케팅 석학들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을 준다. 세밀한 이론은 물론이거니와 각 이론에 대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실제 마케팅 사례가 돋보인다. 교수님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듣듯이, 동료와 함께 토론하듯이 흥미롭게 마케팅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본에 충실한 하버드의 정신까지도 함께 알게 될 것이다.
|
5361 |
[경제/비즈니스]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최진기 | 이지퍼블리싱 | 2019-1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1 |
[경제/비즈니스]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최진기 | 이지퍼블리싱 | 2019-1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개인의 삶,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적 변화경로를 담은 책이다. IT기업이나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국한돼 있어 보이는 4차 산업이란 단어가 어떻게 일반 개인의 직업과 경제상황으로 연결돼 변화를 가져오는가에 대해 담았다. 책의 저자는 인문학과 경제학자다. 때문에 다가올 변화의 시대를 지난 과거의 역사와 앞서 일어난 산업혁명을 통해 해법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이 책의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생존의 조건은 이미 많은 언론과 기업에서 앞 다퉈 다루며 저자 특유의 최진기식 쉬운 해설로 퍼졌다.
본문 구성에 따라 독자에게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사회현상으로 이어지는가를 담았으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국가와 기업, 개인과 사회가 매우 가까운 미래에 나아갈 각각의 해법을 제시해 준다.
미래를 가보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앞으로의 시대를 예단 할 수 없다. 저자는 그러한 불확실성을 우리 인류가 지난 세기들을 통해 스스로 진화해 왔던 역사적 배경, 경제적 극복 사례를 통해 보완점으로 제안한다.
4장과 5장에 담긴 개개인의 변화 조건은 이 책의 또 다른 주제인 ‘한권으로 끝내는 4차 혁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누구라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지적 욕구가 해소되도록 구성됐다.
|
5360 |
[경제/비즈니스] 한 문장으로 말하라
나쓰요 립슈츠 | 비즈니스북스 | 2020-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60 |
[경제/비즈니스] 한 문장으로 말하라
나쓰요 립슈츠 | 비즈니스북스 | 2020-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원 빅 메시지’만 남기고 모두 덜어 내라!
“뜸 들이지 마, 길게 말하지 마, 어려운 말 쓰지 마”
월드 클래스 스피킹 코치가 알려 주는
핵심만 콕 집어 짧고 굵게 말하는 방법!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라며 말을 끊는 상사,
열심히 설명해도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고객…
그들에게 ‘한 문장’으로 말했을 뿐인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말센스보다 강력한 ‘원 빅 메시지’의 힘!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보고를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장황하게 이 말 저 말 늘어놓는 것이다. 하지만 많이 전달하려 하면 할수록 상대의 머릿속에 남는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 보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스피킹 전문가(Professional Speaker)이자 TEDx 명강연자인 나쓰요 립슈츠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을 파악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하나의 메시지(One Big Message)로 정리하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불필요한 메시지를 덜어 내지 못하면 말투를 바꾸고 원고를 써서 달달 외워 말한다고 해도 결코 상대를 이해시킬 수 없다.
《한 문장으로 말하라》는 발표ㆍ회의ㆍ영업ㆍ면접 등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아무리 설명해도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곱 가지 이유를 실패한 캐치프레이즈와 프레젠테이션의 사례를 들어 알려 준다. 그다음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1단계는 불필요한 메시지 정리하기, 2단계는 탄탄한 구조의 원 빅 메시지 만들기, 3단계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짜기다. 더불어 표정과 시선 처리 방법, 쉬어 가야 할 타이밍, 동작 활용법 등 메시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비언어적 기술들을 세세하게 짚어 준다.
장황한 설명을 지루하게 늘어놓는 사람이 될 것인가, 임팩트 있는 짧은 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될 것인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심플하고 명쾌한 ‘한 마디’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이를 강력한 비즈니스 무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5359 |
[경제/비즈니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김동원 | 매일경제신문사 | 2019-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59 |
[경제/비즈니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김동원 | 매일경제신문사 | 2019-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전환기의 한복판에 선 한국경제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다시 일어설 것인가
시대의 도전을 뛰어넘어 도약하라!!
대한민국을 향해 대전환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을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쯤 서 있나. 모두 우리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내수경기는 물론, 잠재성장률과 취업률까지 거의 모든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켜져 있다. OECD 평균을 밑도는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신음하고 있는데, 저출산·고령화까지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게다가 보수와 진보의 대립, 세대 간 갈등, 빈부격차의 심화 등 쌓여왔던 내부 문제까지 한꺼번에 분출하는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나라 밖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G1 자리를 두고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국방은 미국에, 무역은 중국에 한 발씩 걸치고 있는 우리나라는 곧 ‘선택의 시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도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장기 경제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희망은 남아 있다. 우선 경제생태계를 개선하여 기업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구조개혁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완성해야 한다. 여기에 정부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해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가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마지막 퍼즐이 하나 더 필요하다. 기성세대는 미래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함께 짊어져야 하고, 젊은 세대는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비로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환의 시대, 그리고 위기의 한국경제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 세계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질 위험
? 중국의 제조업 굴기와 미중 무역전쟁
? 중국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
? 장기불황, 저성장의 위협
누군가는 “이대로 가면 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아직 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 없지만, 확연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는 확실하다. 지금 한국경제가 위태롭다는 사실. 이 책의 저자 김동원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는 대학에서 40년 가까이 화폐금융을 연구한 경제학자이면서, 〈매일경제〉와 금융감독원, 국민은행 등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바 있는 금융인이다. 그의 진단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강 건너 불구경’하듯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이다.
우리는 현재 세기적 대전환기를 통과하고 있다. 20세기 초 전기를 산업동력으로 활용해 미국이 패권국가의 위치에 오른 지 백년, 우리는 이제 디지털이 이 시대의 경제·문화적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런 대전환의 흐름에서 뒤처지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우리는 100년 전에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우리는 이런 대전환의 거대한 조류에 휩쓸려가면서도 그 안에서 크고 작은 풍파에 흔들리고 있다. 중국경제의 성장과 이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압박이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 미국과 중국, 두 거인의 충돌은 이들에게 안보와 무역을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굉장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놓고 미국의 편을 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중국을 모른 척하기도 힘들다.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은 중국 ‘제조업의 굴기’에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자국에서 생산되는 상품에 들어가는 부품의 70퍼센트를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세부계획을 시행해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이러한 노력은 벌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중국에 넘어가고 말았다. 반면 우리나라는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어쨌든 경제성장률이 확실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올라갔다. 새로 생겨나는 기업도, 폐업하는 기업도 줄어들고 있다. 점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게다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 경제는 급격히 장기 저성장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햇볕이 있을 때, 지붕을 고쳐라
? 경제생태계를 개혁하라
? 제조업 부흥이야말로 희망
? 다음 세대를 위한 비전
? 지속적인 성장의 꿈
? 각 세대가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2017년 10월, 크리스틴 리가드 IMF 총재는 ‘장마에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하버드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세계경기가 9년 만에 오랜 침체를 끝내고 급반등하고 있는데, 리가드 총재는 왜 ‘장마에 대비해 햇볕이 있을 때, 지붕을 고치’라 했을까? 그녀는 현재의 회복 국면이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 길고 고통스러운 장마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국내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한국으로서는 깊이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이 악화될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제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그런데 디지털 전환은 기업들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다른 경쟁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정부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선한 의도를 가진 정책이다. 그런데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그 결과도 선한 것은 아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이미 시장의 역풍을 맞아 우리 경제에 생채기를 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이라는 정치혁명 위에 탄생한 정부다. 그래서 경제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경제에는 혁명이 없다. 시장만이 있을 뿐. 정부는 여러 경제 주체를 두루 포용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디지털 전환의 큰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제도와 인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무엇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는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권위주의 정권의 몰락과 함께 시작된 적폐청산의 방향이 부패한 ‘갑’들을 벌주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개발시대의 패거리문화, 야근문화, 상명하복, 성 차별 등의 후진적인 사회문화를 끊어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앞서가는 상대를 따라잡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고압력사회’였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세상은 그런 단계를 넘어서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그러나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가 만들어지는 사회, 그런 사회에 어울리는 제도와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른바 ‘저압력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행복의 사다리’를 고치자
?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
? 상실감에 젖어 있는 노인세대
? ‘행복의 사다리’가 망가져 절망에 빠진 청년세대
?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 뉴노멀을 끊고 희망 만들기
저자는 또래들과 모이면 다음 세대를 걱정한다고 한다. 대부분 개발세대를 살았던 자신들보다 다음 세대가 더 못살 거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기준으로 보면 졸업-취업-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연결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기성세대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던 이 연결고리가 끊어진 지 오래다. 저성장의 그늘로 은행금리는 제로에 가까운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의 월급은 15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내집마련은커녕 전세금도 모으기 힘드니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 어렵게 결혼을 했다고 해도,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수입의 감소를 감내하고 아이를 낳겠다고 마음먹는 일이 쉽겠는가. 이런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저자는 독일의 사례가 참고할 만하다고 말한다. 독일은 통일 이후, ‘유럽의 병자’로 전락해 어려움을 겪었다. 슈뢰더 총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계할 방안으로 ‘어젠다 2010’을 발표했다. 각계각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지규모를 축소하고, 그 돈으로 산업경쟁력 재고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사용했다. 고통을 수반하는 경제정책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이것만이 독일경제가 회생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설득하고 시행해 나갔다. 결국 슈뢰더 자신은 실각했지만, 그의 개혁이 효과를 발휘하여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반면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총리가 14차례나 바뀌면서 제대로 된 정책을 제시하지도, 제대로 실행해보지도 못했다. 많이 회복을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 비할 바는 아니다. 여기 우리의 길이 있다.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꾸준히 밀고 나가는 지도자의 철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국민들의 노력이 있어야만 지속적인 번영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우리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 정책이 독일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다 총체적인 위기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후세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번영된 한국을 물려주는 것,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희망이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은 이를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자료와 통계, 표를 살펴 우리가 정확히 어디에 서 있는지 진단하고 남은 역량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따져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크게는 우리나라의 미래, 작게는 그 안에서 떨어질 수 없는 개개인의 삶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2019년이 우리 사회가 대전환 시대의 높은 파고를 실감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성장 엔진에 고령화라는 무거운 짐을 싣고 선원들이 보수와 진보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는 한국을 향해 대전환시대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여기서 갈수록 분명해질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는 저성장과 고령화의 함정에 직면한 한국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났으며, 이것이 심각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한국경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 절체절명의 순간을 앞두고도 지금 우리 정부와 사회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 국가적 대응은 고사하고 위기에 대한 인식조차 미약해 보인다. 과연 한국은 이 시대적 난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6p ‘절망에서 희망의 길을 찾다’에서
높아가는 세계경제 하방위험
중요한 사실은 장기적으로 세계경제의 흐름이 침체되어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한국경제에 수출주도 경기회복을 기대할 정도의 무역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 단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이 가져올 충격이 불가피하며, 이런 세계무역질서의 불확실성 증대는 글로벌 공급사슬의 위축 등 장기적인 무역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완전고용 상태에 있는 미국경제도 2020년에는 경기후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 67p ‘2019년 성장절벽’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성공 조건
소득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임금 인상으로 GDP 배분에서 임금의 비중을 높이려면, 최소한 고용이 감소해서는 안 된다. 기업들이 임금 인상에 대응하여 고용 규모를 늘이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노동 소득증대는 단기에 그칠 것이다. 따라서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용 규모의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신축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고용의 신축성 보장은 임금 인상에 대응한 기업의 고용 감소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그래서 GDP상의 임금 비중 확대가 가져올 효과는 미미할 수도 있다. 둘째, 소득정책 추진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 임금 인상은 상품의 수출경쟁력과 직결되므로 어느 한 나라만 소득정책을 추진하고 경쟁국은 그렇지 않을 경우,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임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없어진다. 셋째, 금융시장에서 투기를 통한 부의 분배구조가 악화되지 않도록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140p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혁신성장’에서
우리의 희망은 개발시대의 성공으로 선진국의 문턱까지 이르렀듯이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다음 세대도 이 번영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동적 경제·포용적 정치·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의 실현이 필수적이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더불어 포용적인 정치와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를 지향하여 국민들의 물질적·문화적·정신적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제력의 확보는 가장 중요한 필요조건이다.
세계적인 저성장 추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제고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경제 시스템과 정책운용이 필요하다.
- 193p ‘지속적인 성장의 꿈’에서
공자는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하고, 아들은 아들답게 하면 된다고 했다. 이 대전환의 시대에 어떻게 하는 것이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운 것인가? 아마도 아버지(기성세대)는 자신이 이미 강을 건넜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아직 강을 건너지 못한 아들(다음 세대)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아들은 젊은이답게 용기를 다해 자신이 직면한 난관에 몸을 던져야 한다. 물론 기성세대에게는 아직 ‘고령화의 강’이 남아 있다. 아버지가 자신의 강을 건너느라 뒤에 남은 아들이 강을 건너는지 돌보지 않는다면, 결국 아버지도 아들도 이야기를 좋게 마무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 245p ‘기성세대가 책임을 다해야’에서
|
5358 |
[경제/비즈니스] 현금 없는 사회
로스 클라크 | 시그마북스 | 2019-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58 |
[경제/비즈니스] 현금 없는 사회
로스 클라크 | 시그마북스 | 2019-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곳곳에서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금을 없애려는 이들은 전자 결제의 편의성, 투명성, 효율성, 안전성 등을 이유로 현금 없는 사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현금을 없애려는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재정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우리를 통제하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우리에게 유익해서가 아니라 힘 있는 이익 단체들이 우리를 염탐하고 우리를 상대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데 현금 없는 사회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힘 있는 이익 단체들이 바로 정부와 기업들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가려져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정부와 기업을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불 수단인 현금을 사용할 권리를 우리 스스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우리만 모르는 현금 없는 사회의 불편한 진실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카드 사용과 모바일 결제의 보편화로, 우리는 현금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현금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금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현금 없는 사회가 우리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하 경제를 양성화시키고, 화폐 발행 비용을 절감하게 하며, 여성과 빈곤층에 힘을 실어주는 데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앞선 주장들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우리를 현금 없는 사회로 몰아가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말한다. 바로 재정적으로나 정책적으로나 우리를 통제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유익해서가 아니라 힘 있는 이익 단체들이 우리를 염탐하고 우리를 상대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데 현금 없는 사회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힘 있는 이익 단체들이 바로 정부와 기업들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장밋빛 전망에 가려져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하나하나 짚는다. 저자는 “현금이야말로 정부와 기업을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불 수단”이라며, 우리 스스로 현금을 사용할 권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현금의 폐지는 개인의 자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면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나 회사에 간다. 그리고 점심이 되면 근처 식당에서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고 누군가 한 명이 먼저 결제한 뒤 간편결제 앱을 통해 송금을 해주는 방식으로 식사 비용을 정산한다. 식후에는 사이렌 오더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커피를 주문 및 결제한 뒤 다시 학교나 회사로 돌아간다. 하루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갈 때도 역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렇게 현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지금은 현금을 쓸 수 있는데도 쓰지 않는 것이지만, 정말 현금을 쓸 수 없는 사회가 된다면 어떨까? 이 책의 저자는 자국 영국을 비롯하여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웨덴, 프랑스, 케냐, 터키, 중국 등의 나라에서 현금을 없애기 위해 열심인 이유가 무엇인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경제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독일과 일본 등에서는 왜 아직까지 현금 거래 비율이 높은지도 생각해보라고 권한다. 현금을 없애려는 이들은 현금 없는 사회의 편의성, 투명성, 효율성, 안전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것은 단편적인 이유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현금이 사라지면 가장 이득을 보는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그 답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금이 사라지면 정부와 은행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우리의 금융 거래를 비롯한 삶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정부는 오늘날처럼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을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는 목적으로 마음껏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금이 존재한다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는 예금주들의 뱅크런 사태가 벌어질 것이 우려되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함부로 도입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기업은 우리가 무언가를 사고팔 때마다 수수료를 부과하고, 우리의 소비 습관 데이터를 팔아넘겨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다. 지금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드 거래도 현금이 사라지면 보장되리라 장담할 수 없으며, 우리의 소비 습관 데이터를 손에 넣은 기업이 공략하는 타깃 광고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현금 없는 사회에서는 모든 거래가 금융전산망과 전자결제망을 통해 진행되며 기록될 것이다. 이는 우리의 모든 거래가 추적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현금이 사라지면 우리가 감당해야 할 문제점들이 수없이 많다.
저자는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전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합의나 그 결과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은근슬쩍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 움직임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저항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현금 폐지를 막기 위해 우리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본문 엿보기
현금이 사라져가는 세상을 무턱대고 받아들이다가는 결국 후회하게 될 것이다. 현금 결제가 되지 않는 주차장에서 휴대전화와 씨름하는 일처럼 지금은 사소해 보이는 문제가 결국 기득권 세력이 우리 삶을 통제하는 디스토피아 세상이라는 끔찍한 문제로 진화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그 막대한 권력을 우리 스스로 그들에게 내주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후회할 것이다.
우리는 현금을 당연시한다. 현금이 어디든 있고 우리가 그것을 사용하든 말든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현금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떨까?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하룻밤 사이에 주머니 속 지폐와 동전이 모두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나 쇳조각이 되어버렸다면 어떨까?
-〈1장 현금 없는 주차장〉 중에서
인도 정부만 현금 사용을 중단하도록 시민들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다. 2013년 스웨덴 중앙은행은 고액권인 1,000크로나 지폐를 폐지했다. 스웨덴의 시중 은행 지점 대부분이 더 이상 현금을 취급하지 않는다. 또 상점이나 주점을 포함한 가게들은 ‘현금 없는 구역’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헌금 접시 대신 전자카드 결제 단말기로 헌금을 받는다. 심지어 길거리 잡지를 파는 노숙자들까지 모바일카드 결제에 필요한 카드 단말기를 지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덴마크는 새로운 법을 마련해 상점들이 현금 결제를 거부하고 카드 결제만 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프랑스는 1,000유로 이상의 현금 결제를 법으로 금지했다. 스페인도 프랑스와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다.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중고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불법이다. 멕시코에서는 은행 계좌에 매월 1만 5,000페소 이상을 입금할 경우 초과 금액의 3퍼센트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터키에서 중앙은행을 대신해 카드를 발행하는 인터뱅크카드센터는 새로운 지불 시스템이 2023년까지 터키 경제를 완전히 현금 없는 경제로 만들어줄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가 승인한 단일 지불 시스템을 도입했다.
-〈2장 현금 없는 사회〉 중에서
현금은 우리가 금융 산업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지불 수단이다. 독점 기업의 서비스를 거부하고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거래 수단이다. 그나마 은행이 합당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유지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우리 돈을 자기 돈 쓰듯 함부로 쓰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언제든 돈을 인출해 보관할 수 있으며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우리끼리 거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금을 없애려는 은행에 동조하고 은행이 우리를 휘두르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정신 나간 행동이나 다름없다.
-〈4장 현금 없는 사회의 악몽〉 중에서
케네스 로고프는 그의 책 《화폐의 종말》에서 “마약 밀매, 공갈, 갈취, 공무원의 부정부패, 인신매매, 돈세탁을 포함한 광범위한 범죄 활동에서 현금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적어놓았다. …… 앞서 언급한 로고프의 주장은 온라인에서 전자 화폐 관련 범죄가 넘쳐나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좀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이다. 현금과 범죄가 상관관계에 있다는 주장으로 2015년 영국 은행 고객들이 카드 결제, 온라인 뱅킹, 부정 수표(극히 일부) 관련 범죄로 총 7억 5,500만 파운드를 잃었다는 충격적인 통계를 어떻게 설명할까? 이 통계에 속한 범죄자 중 누구도 현금이 들어 있는 돈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았다. 은행 고객들의 돈은 불법 계좌 개설을 막기 위해 마련된 규제 장치를 보란 듯이 뚫고 개설한 범죄자의 계좌로 흘러 들어갔다.
-〈5장 현금과 범죄〉 중에서
우리가 은행에 의존하도록 만들려는 이유를 은행의 입장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수백억 파운드에 달하는 현금을 턱없이 낮은 예금 금리로 예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에 돈을 예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경우 은행과 달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반대로 우리가 현금을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돈을 인출하고 보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지킨다면 은행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현금 없는 사회가 되면 그러한 힘을 잃게 될 수밖에 없다.
-〈7장 신뢰할 수 없는 은행〉 중에서
2014년 12월, 전 세계 모바일 화폐 계좌 3억 개 중 절반에 가까운 1억 4,600만 개가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등록된 계정이었다. 세계은행의 추산에 따르면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의 경우 1인당 소득이 1,630달러다. 영국과 미국의 1인당 소득이 각각 4만 1,230달러와 5만 7,540달러임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소득이다. 그런데 바로 이 지역이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한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다른 어느 국가보다 한참 앞서 나가고 있다. 모바일 화폐 계좌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 역시 유럽이나 북아메리카가 아닌 계좌 7,690만 개가 등록되어 있는 남아시아 지역이다. 어째서 그럴까?
그 답은 바로 유엔 회원국, 개발도상국 정부, 비정부 기구, 자선 단체, 상업계가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에게 휴대전화 결제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 소비자들이 현금 폐지에 다소 반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지불결제업계는 가난한 국가에서 실험 대상으로 삼을 만한 소비자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12장 실험 대상이 된 개발도상국〉 중에서
|
5357 |
[경제/비즈니스]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홍선표 | 원앤원북스 | 2019-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57 |
[경제/비즈니스]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홍선표 | 원앤원북스 | 2019-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1가지 핵심 키워드로 배우는 필수 경제상식!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숫자’들을 속속들이 배워보자!
경제 지식이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경제 뉴스도 쉽게 이해하고 싶어 하고, 복잡한 경제용어도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막상 공부하려니 어려울 것만 같아 시작할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제들만을 추려 속속들이 파헤친다. 각 장에서 기준금리, 환율, GDP, 물가, 실업률, 가계부채, 최저임금, 조세부담률, 경기선행지수 등 31가지의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찬찬히 다 읽고나면 신문과 방송에 나오는 경제 뉴스를 읽고 보는 데 전처럼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경제를 어려워하는 현대인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함께 만나보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상식!
사회부 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경찰서 일선에서 각종 경제 범죄와 금융 범죄를 반복적으로 목격해왔다. 대부분의 지능 범죄는 최소한의 경제상식만 갖췄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기들이었다. 저자는 더 이상 불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네이버 블로그와 오디오클립, 유튜브 등에서 경제상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단기간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서게 된다. 이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제상식을 전파하기 위해 경제기사를 읽을 때나 재테크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들을 추려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경제상식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제 관련 이슈가 우리 일상을, 더 나아가 국가와 세계의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자.
어려운 경제용어도 기본 원리만
파악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복잡한 경제용어와 기본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고, 환율의 등락이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에서는 환율을 설명할 때 흔히 이야기하는 ‘교환 비율’이란 학술적인 설명 대신 ‘외국 돈으로 한국 돈을 살 때 내야 하는 가격’이라는 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마찬가지로 국내총생산(GDP)에 대해 설명할 때는 여러 가지 재료를 사다가 고로케를 만들어 파는 고로케집 사장님을 예시로 든다. 이를 통해 부가가치란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 국가에서 생산된 부가가치를 모두 합한 금액인 GDP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경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디뎌보자.
책 속으로
미국 중앙은행이 전 세계 시장에 풀리는 달러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다. 이번 장에서는 그 방법 중 하나인 기준금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대부분의 나라는 정부로부터 독립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그 나라에 있는 여러 민간은행과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뜻한다. 즉 민간은행과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줄 때 이자를 얼마나 받을지 결정하는 금리인 것이다. 돈을 빌려주는 줄만 알았던 은행이 돈을 빌린다고 하니 의아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은행도 돈을 빌린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보유자산을 담보로 맡긴 뒤 이자를 줘야 하는데, 이때 중앙은행에 내야 할 이자율이 바로 기준금리다. _20쪽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으로 한국의 가계부채는 1,493조 2천억 원이다. 이는 3개월 전인 2018년 3월에 비해 약 25조 원이 늘어난 수치다. 1년 전인 2017년 6월에 비해서는 무려 7.6%가 늘어났다. 가계부채가 1,500조 원대를 돌파한 2018년 9월엔 3개월 전인 2018년 6월에 비해 가계부채가 약 22조 원(1.5%) 증가했다. 1년 전인 2017년 9월에 비해선 약 95조 원(6.7%)이 늘어난 셈인데, 다행히 2016년 12월 11.6%의 연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8년 9월까지 1년 9개월 동안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속도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우선 매년 가계부채가 7%씩만 늘어나도 10년 후면 전체 부채 규모가 2배가 된다. _95쪽
요시카와 히로시 교수의 주장은 ‘인구 감소로 경제가 침체되는 건 어쩔 수 없다.’라는 패배감에 젖어 있던 일본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노동 생산성을 올리면 인구가 줄더라도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 감소의 영향을 상쇄할 만큼 빠른 속도로 노동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나라 전체의 소비가 침체되고, 경제와 산업이 축소되어 정부가 거둬들이는 세금 수입마저 줄어들게 되는 상황에서 기술 혁신만 주창하는 건 비현실적인 낙관론일 수 있다. _38쪽
해당 연도에 태어난 아이가 평균적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 기대수명도 부탄은 70.2세에 불과했고, 한국은 82세였다. 영아사망률과 기대수명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로 사용되는 이유는 이 간단한 숫자 안에 의료 수준, 국민들의 건강 상태, 영양 상태, 치안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태어난 지 1년도 되지 않아 걸음마도 못 떼보고 죽는 아이들의 비율이 10배나 높은 나라가 ‘행복한 나라’라는 건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_177쪽
‘트럼프 정부는 왜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거슬러 다시 보호무역주의로 돌아가려는 걸까?’라는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은 오늘날 미국 경제가 처한 현실을 보면 찾을 수 있다. 미국은 1980년대 이후 제조업 육성 정책을 포기하고 새로운 산업을 중심으로 자국 경제를 재편하기 시작한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 맡기고 대신 미국을 금융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미국은 경제 구조를 제조업 기반에서 금융서비스업 중심으로 바꾸면서 GDP의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문제는 GDP 성장의 과실이 금융업에 종사하는 고학력 엘리트 계층에게만 돌아갔다는 사실이다. _214쪽
구글의 사례를 통해 살펴봤듯이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질은 이미 우리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부하들에게 좋은 리더라는 평가를 듣는 이들은 찾기 힘들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실천하는 것 사이의 간격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구글에선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와 산소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리더들이 평소 챙겨야 할 원칙 몇 가지를 담은 체크리스트를 내놓았다. 그중 첫 번째로 나오는 원칙은 ‘리더는 팀원의 말을 도중에 끊지 말아야 한다.’라는 것이었다. _315쪽
|
5356 |
[경제/비즈니스] 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 맨슨 | 갤리온 | 2019-09-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5356 |
[경제/비즈니스] 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 맨슨 | 갤리온 | 2019-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3개국 종합 1위! 800만 부 『신경 끄기의 기술』 후속작!
희망을 잃어버린 시대, 희망에 관한 도발적 탐구 “희망을 버려, 행복을 찾지 마, 고통을 선택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리얼리스트가 되는 법 자기계발서의 패러다임을 바꾼 문제적 작가 마크 맨슨이 『희망 버리기 기술』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무한 긍정의 시대는 끝났다는 선언과 함께 중요한 건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이라고 말했던, 그가 이번에는 ‘희망 버리기’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돌아왔다. 그는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현대인의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진단한다. 수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희망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과 탐구가 담겨있다. 역사상 가장 진보된 세상을 살고 있지만 우울증과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은 늘어났고, 진보의 역설 속에서 우리는 희망의 위기를 겪고 있다. 우리는 왜 이토록 방황하는가. 이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역사, 철학, 심리, 종교 등 다방면으로 세계가 진보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희망의 속성을 진단한다. 그 결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한다. 희망이 자기 파괴적이라는 것, 삶에서 고통은 없앨 수 없다는 것이다.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길 원하는가? 희망을 버리고 고통을 선택할 때, 지속 가능한 삶의 목적과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5355 |
[경제/비즈니스] 1% 부자의 비밀
유철기 | 트랜스포마인드코리아 | 2019-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5355 |
[경제/비즈니스] 1% 부자의 비밀
유철기 | 트랜스포마인드코리아 | 2019-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우리는 지금 혁명적인 시대에 살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부의 물결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2009년 발표한 한 편의 논문, 「비트코인: 개인과 개인 간의 전자화폐시스템(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으로 혁명적인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을 세상에 선보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제4의 부의 물결이 부의 지도를 바꾸고 있으며, 많은 신흥 부자들을 탄생시킨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이 등장했고, 블록체인 기술, 로봇, 인공지능, 3D 프린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부자들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고자 하면서 투기하지 않는 것은 감이 홍시가 되어 입안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감나무 아래서 입을 벌리고 누워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비록 전 세계 인구의 1%에 속하는 극소수의 부자들이 전 세계 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우리에게도 기회는 있다며, 그것은 바로 신기술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인터넷 대기업, 디지털 통화(암호 화폐), 인공지능 로봇에 특히 주목한다. 바로 여기에 새로운 부의 미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인터넷 대기업, 디지털 통화(암호 화폐), 인공지능, 그리고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이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trend)를 읽고, 이미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의 투자 방식을 따르는 것이라며,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은 신기술에 있고, 상위 1% 부자들은 신기술에 투기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
5354 |
[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1억 공부방
김보미 | 황금열쇠 | 2020-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5354 |
[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1억 공부방
김보미 | 황금열쇠 | 2020-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0만 공부방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최초 1~12월 실행 가이드
네이버 카페 〈성공하는 공부방 운영하기〉의 성공사례 5가지 수록
공부방 창업 필독서『1년 안에 1등 공부방』 전면개정판. 공부방의 살아 있는 신화 김보미 원장! 창업 2년 만에 억대 연봉 실현, 이후 국어 ㆍ 영어 ㆍ 수학 전과목에서 프랜차이즈, 전문 공부방까지! 홍보-상담-학습-경영-관리 등 월별 핵심 노하우 최초 공개한다. 한 달씩 실천하다 1억 공부방이 된다. 월별핵심정리 핸드북 제공! 월별 핵심 요약 / 나의 목표 / 공부방 운영 체크리스트 / 상담 요약 / 홍보 진행 / 학생 성취도, 학습전략 등 6가지 핵심 항목을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1억 공부방 주인공이 된다.
이 책에는 그 동안 연수로 전수해주던 최신 노하우를 월별로 공개했다. 개편된 교육 과정과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 지도법, 학부모 상담 및 관리법, SNS 홍보법, 절세 및 경영 노하우, 자기 관리법 등을 담았다. 1억 공부방 성공 사례를 엄선해 5명의 사연을 실었다. 다섯 명 선생님 모두 독특한 학습, 홍보, 특강 방법을 개발해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하다.
|
5353 |
[경제/비즈니스]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다르시니 데이비드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5353 |
[경제/비즈니스]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다르시니 데이비드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달러의 흐름을 보면 세계 경제의 작동원리를 알 수 있다고 말하는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이 출간됐다. 영국 BBC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에서 경제 분야 리포트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1달러가 월마트 계산대를 떠나 전 세계를 이동하는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 현상과 그 현상이 어떻게 내가 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옷을 살 수 있지만, 그 옷을 보관할 내 집을 소유할 가능성은 왜 더 낮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달러의 흐름 속에 있다. 저자는 오늘날 벌어지는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돈, 즉 경제가 있고 경제를 알기 위해선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화폐 중에서 달러의 흐름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기축통화인 달러의 영향권에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 당신의 삶에도 깊숙이 그리고 교묘히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1달러의 세계 여행은 미국 텍사스주 월마트의 계산대에서 시작한다. 이 1달러는 중국 인민은행의 금고로 향하고, 중국은 이 달러를 나이지리아 철도 건설공사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달러는 이라크의 석유산업, 인도의 쌀 농경지, 인도의 IT산업, 러시아 무기공장, 독일의 부동산, 영국의 금융가를 거쳐 미국으로 돌아온다.
몇 차례의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 한층 더 험악한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 나쁜 의도를 갖고 그렇게 만들지 않아도, 우연과 필연의 운 나쁜 조합만으로 평범한 누군가에게 엄청난 불행이 닥칠 수 있다. 내 이익을 뺏어가고 내 미래의 호주머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쯤은 알고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1달러가 세계 각지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달러가 만드는 지도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경제 현상이 당장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이건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이치와 같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한 번 익힌 뒤 여간해서 실력이 녹슬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책은 경제를 쉽게 배우고 싶은 독자는 물론, 청소년 자녀들에게 세계 경제 개념을 알려주는 선물로 절대 아깝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
5352 |
[경제/비즈니스]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이치엔 가쓰히코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5352 |
[경제/비즈니스]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이치엔 가쓰히코 | 주식회사 센시오 | 2020-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는 왜 1,600억짜리 회사를 접고 1인 기업을 시작했는가!”
1,600억 기업보다 1인 기업의 삶이 더 실속있고 여유롭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실제로 매출 1,600억 원 회사를 접고 1인 기업 사장의 길을 걷고 있다. 1인 기업이야말로 실패 부담 없고, 시간 자유롭고, 직원과 갈등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삶이라고 말한다.
신간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은 1인 기업을 어떻게 시작하며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이익을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1인 기업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며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1인 기업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가 1인 기업을 하라고 힘주어 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1인 기업은 실패의 부담이 없다. 사무실과 직원이 없으니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까먹을 일이 없다는 의미다. 설사 실패를 하더라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 다른 아이템으로 다시 하면 된다.
두 번째, 1인 기업은 고정비 부담이 없다. 치킨,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는 시작도 전에 가맹점비, 인테리어 등 비용이 많이 든다. 1인 기업은 사무실이 필요 없다. 직원도 필요 없다. 덩치가 가벼우니 언제 시작해도 언제 접어도 가볍다.
그리고, 세 번째로 직원과 갈등이 없다. 직원을 채용하는 순간 4대 보험부터 시작해 온갖 이슈가 발행한다. 1인 기업은 직원과의 갈등에서 자유롭다.
출퇴근 걱정 없이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싶은 사람, 고정비 부담이 걱정인 사람, 직원이나 거래처 담당자와 관계가 힘든 사람이라면 발상을 전환해 1인 기업을 고려해보라고 권한다.
책에는 프리랜서와 1인 기업 사장은 뭐가 다른지,
반드시 이익이 나는 1인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찾는 법,
절대로 망하지 않는 1인 기업 만드는 방법,
1인 기업만 할 수 있는 매출 쑥쑥 영업전략까지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도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이제 당신이 원하는 시간과 경제적 자유가 보장되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
5351 |
[경제/비즈니스] 1일 1명상 1평온
디아 | 카시오페아 | 2020-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5351 |
[경제/비즈니스] 1일 1명상 1평온
디아 | 카시오페아 | 2020-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에게 고요해질 시간을 허락하세요.”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30일 명상 수업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을 키워주는 명상책이 출간되었다. 어렵거나 뜬구름 잡는 혹은 종교색이 짙은 명상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고 가볍게 명상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세계적인 갑부와 톱스타,석학들의 습관으로 명상이 다시금 각광받으면서 명상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나는 집중이 안 된다’ ‘나는 명상이 체질에 안 맞는다’라면서 금방 포기하고 만다. 도대체 그렇게 좋다는 명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명상 초보자들에게 일상에서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30일 명상 실천법이다.
명상은 일상과 딱 달라붙어 있다. 깊은 산사나 무슨 센터에 가서 하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고, 걷고 먹고 말하고 청소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는 일의 총칭이다. 명상의 어원에는 ‘닦다’와 ‘기르다’라는 뜻이 있다. 마음을 닦고 선한 의도를 길러가는 연습이 명상인 것이다. 이를 조금 확장하면, 세상 보는 방식을 좋게 해서 삶에 의미를 만들어가는 훈련으로 보아도 좋다. 이제 명상을 일상 속에 담는 훈련을 시작해보자. 이 책은 30일을 통해 명상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와도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