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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 걱정 없는 삶
스콧 트렌치 | 비즈페이퍼 | 201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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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 걱정 없는 삶
스콧 트렌치 | 비즈페이퍼 | 201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구보다 빨리, 남들과는 다르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라!
대학 졸업 후 단 3년 만에 부동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으킨 저자 스콧 트렌치는 이제 우리도 5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저자는 기존의 자산관리사들, 투자자들이 간과한 한 가지에 집중한다. 바로 ‘중위 소득 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이다. 내로라하는 자산 전문가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소득 늘리기를 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말하는 반면, 저자는 월급쟁이들의 소득은 갑자기 증가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소득보다 ‘소비’를, 특히 ‘고정 지출(월세, 보험금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돌진한다.
종잣돈 없이, 5년 안에
3단계의 스텝으로 돈이 충분한 삶을 설계하자!
평범한 생활만으로는 조기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 생활비를 충당할 목적으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재정 상태에 일찍 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가 말하는 경제적 자유의 원칙은 거창하고 복잡한 단계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과정을 세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집중해야 할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 지침과 원칙을 제시한다. 제1단계(0원~2,500만 원), 절약하라. 부의 축적은 절약으로 시작된다.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고 생활비를 줄여서 목돈을 마련하라. 일하지 않아도 1년간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자본을 모으면서 악성 채무를 갚고 신용점수를 높인다. 제2단계(2,500만 원~1억 원), 주택비용을 줄여라. 일단 목돈이 마련되면 가장 큰 지출항목인 주택비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수입을 늘리려면 성과에 따라 보상이 오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제3단계(1억 원~ 경제적 자유), 앞 단계를 통해 3~5년간 일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자금을 모았다면,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서는 효율적인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재무 상태를 분석하고,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바꿔야 한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한
가장 정직하고 효과적인 자산관리 비법
『돈 걱정 없는 삶』은 철저하고 실전적인 책이다. 저자는 어렵고 딱딱한 자산관리법에서 벗어나 중위 소득의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이 책에는 이해하기 쉽고, 실천 가능한 효과적인 방법이 가득하다. 예컨대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앞당기고자 한다면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간 관리법, 습관 개선의 항목 또한 꼼꼼히 정리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책의 뒷부분에 들어있는 계획서 시트를 활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야말로 저자가 깔아놓은 경제 활주로를 시원하게 달려가기만 하면 되는 ‘성공적인 조기 은퇴’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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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철학
임석민 | 다산북스 | 2020-04-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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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돈의 철학
임석민 | 다산북스 | 2020-04-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돈의 본질과 돈의 가치관을 탐구하다!”
9년간 30여 개 대학 수만 명 수강생의 인생을 변화시킨
30년 경영학자의 철학적 응답이자 최고의 경제교양서
돈의 본질과 인생의 절실한 문제에 관한 물음에 경영학자가 철학의 지혜로 응답해, 9년간 30여 개 대학 수만 명 수강생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시대를 초월한 가장 완벽한 인생 수업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경제교양서. 인간은 항상 돈을 생각하지만, 왠지 말하기가 껄끄러운 대상이다. 사실 돈은 무서운 것이다. 돈은 인간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돈에는 엄청난 힘이 내재하여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 돈은 무엇이며,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돈의 참모습을 추적하여 돈에 상처받은 인간의 심경을 다독이고, 돈을 섬기는 주인이 아니라 자유롭게 부릴 수 있는 하인(수단)으로 삼으라고 권유한다. 돈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초라한지, 세상이 얼마나 각박한지를 생생하게 보며, 돈을 중심으로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다양하게 나타나는지 생생하게 보여 주고 돈과 인간을 다각도로 해부한다.
『돈의 철학』은 돈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며 돈에 대한 지혜를 찾으려는 책이다. 철학은 세상의 혼란으로부터 우리들의 정신세계를 정돈해 준다. 철학적 훈련이 잘된 사람은 명백한 기준을 가지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무엇이 아름답고 추한지 판단할 수 있는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돈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돈으로 겪는 혼란으로부터 많은 사람을 해방하고, 자신의 기질대로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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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위르겐 메페르트 , 아난드 스와미나탄 | 청림출판 | 2019-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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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
위르겐 메페르트 , 아난드 스와미나탄 | 청림출판 | 2019-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였는가?”
디지털로 산업을 이끄는 아마존의 성장 비결, ‘디지털 전환’ “파괴를 허용하고, 개방을 선택하고, 자기 잠식을 허하라” * * * * * 온라인 서점으로 유통업에 진출한 아마존은 ‘아마존 고(AMAZON GO)’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까지 잠식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제조업,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산업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마존의 존재감은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라는 용어로 증명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가 이 용어를 ‘2017년 히트상품 1위’로 선정할 만큼 아마존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다. 그렇다면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을 넘어 모든 산업을 재패하고 있을까? 디지털 기술로 모든 산업을 이끄는 기업, 아마존의 성장 비결은 바로 ’전사적 디지털화‘에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맥킨지의 파트너들이 집필한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생존을 넘어 성장하는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이며, 기업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세히 보여주는 이 책은 기업의 전사적 디지털화를 위한 가장 완벽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지금 당장, 디지털 방식으로 생각하라! : 디지털 전환의 목적부터 실행 전략까지, 모든 것을 담은 단 한 권의 책! “디지털 전환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_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얼마 전 현대카드 정태영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현대카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공표했다. 현대카드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건설, 유통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의 가장 큰 혁신의 화두는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기업 발전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직원은 물론 고객, 부품 제조사,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을 이루는 생태계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디지털화란 기업 구조, 업무 과정, IT는 물론 새로운 현실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일까? 바로 지금이 디지털 혁명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고객관계관리와 생산관리부터 협력사와의 소통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만약 이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사라지거나 뒤처질 것이다. 결국 누가 더 빨리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다. 기술을 뛰어넘어 기업 경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 디지털, 디지털 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좋은 소식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디지털 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알려주는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전사적 디지털화의 힘 모든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지만 아무 기업이나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정작 수많은 기업들은 기술보다는 경영 내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 같은 경우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유와 대상의 우선순위에 대한 내부 인력들의 공감 및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실행만을 강조하다 보니 결국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디지털 전환의 이유와 목적 그리고 실행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맥킨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왜, 무엇을,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 질문과 원칙, 개별적인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있다. ‘왜why’: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CEO는 인재 확보와 조직간 장벽 제거, 활용 가능한 내부 핵심 자산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15가지 핵심 질문이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what’: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분야별로 누가 어떤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시장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이 책에서는 모빌리티, 소매,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스마트빌딩, 유틸리티, 텔레콤, 운송, 정부 등 9개 사업 영역별로 나눠 미래의 모습을 예측함으로써 현재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화 가능성을 알려준다. ‘어떻게how’: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과감한 계획 수립과 디지털 기업 작동, 강력하고 빠른 디지털 기업 문화의 확산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1가지 실행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부터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를 만들기까지 실제 활용가능한 다양한 전략과 원칙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은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막대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의 확보일 수도 있고, 몰락의 길을 향한 롤러코스터일 수도 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디지털 전환은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것들과 결별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책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다. 실용서이자 지침서로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 정책 관리자 및 입안자라면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에 매료될 것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에 쏟아진 찬사들★★★★★ “디지털 전환은 모든 기업을 바꾸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의 전체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서다.”_ 칩 버그(Chip Bergh),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 회장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의 사례들을 이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조직이 되기 위한 필요 조건들에 관한 핵심을 잘 포착한 책.” _라이언 맥클레르니(Ryan Mclnerney), 비자(Visa) 사장 “큰 파급 효과를 얻기 위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방법에 관한 고위 경영진의 실용적 지침서이다.” _고쿨 라자람(Gokul Rajaram), 스퀘어(Square) 상품개발책임자, 구글 애드센스 전 이사 “모든 조직의 디지털 전환에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대규모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_애덤 메신저(Adam Messinger), 트위터 전 최고기술책임자 본문 맛보기 디지털화라는 주제는 당연히 대부분 기업에게 중요한 의제다. 예를 들면 많은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 생산,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에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포괄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인정한다. 디지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상적인 전환 계획은 그 정의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또 이들은 디지털화라는 용어를 너무 좁은 범위로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단지 IT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술은 디지털화의 토대일 뿐이다.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제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 과정,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하는 ‘전사적인 변화’에 관한 것이다._ p. 26 〈제1장 디지털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 모든 관리자가 자문해야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경쟁자들이 새로운 기술로 우리 사업을 공격하는가? 우리가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를 잡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있는가? 새로운 수입원들이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에서 나타나고 있는가? 대답이 불안할수록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일정 부분 수익을 포기하려는 의지도 커진다. 변화의 파괴력을 고려한 설득력 있는 가치제안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미래상이 필요하다. _p.50 〈제2장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 〉 디지털화라는 주제는 당연히 대부분 기업에게 중요한 의제다. 예를 들면 많은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 생산,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에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포괄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인정한다. 디지털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상적인 전환 계획은 그 정의가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또 이들은 디지털화라는 용어를 너무 좁은 범위로 이해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단지 IT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술은 디지털화의 토대일 뿐이다.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제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 과정,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하는 ‘전사적인 변화’에 관한 것이다. _pp. 74~75 〈제3장 지금 디지털 전환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미래의 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체 서비스와 협력사를 통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고객이 은행 사이트에 주택 담보대출 조건을 조사하면 은행의 보험 협력사가 주택 보험 상품을 동시에 제안할 수 있다. 또 집에 어울리는 멋진 수도꼭지를 만드는 욕실용품 회사를 협력사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쇼핑하고 있는 은행 고객의 위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될 수도 있고, 이들에게 가까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전송될 수도 있다. _p. 113 〈제4장 디지털이 바꾸는 산업의 미래〉 이런 형태의 활발한 혁신이 전통적 기업들에게는 좋은 시작이지만, 아마존이 전체 물류 사슬을 ? 컨테이너 운송, 물류 기지까지 화물차 운송, 고객 집까지 마지막 배송 등 ? 통제하게 되면 기존 사업자들은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혁신에 투자할 능력도 줄어들 것이다. 이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존 속도를 유지하려는 기업들에게 죽음의 소용돌이를 불러온다. 따라서 물류 회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예를 들면 UPS는 미국에 있는 지점 수백 곳에 3D 프린터를 설치했다. 중국에서 운동화를 컨테이너에 실어 운송하는 대신 고객들이 근처에 있는 3D 프린터로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규격대로 운동화를 생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방식에서는 글자나 분홍색 신발창 등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특급 배송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배와 화물차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_p. 158 〈제4장 디지털이 바꾸는 산업의 미래〉 애자일 기업은 극단적으로 유연하며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단순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조직으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돼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디지털화는 기회와 함께 많은 도전을 불러온다. 갑작스러운 발전을 통해 기업 세계의 변동성을 높인다. 기업 세계가 더 불확실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더 모호해진다. 과거의 조직 체계를 가진 기업은 점점 더 압박을 느끼게 된다. 서열 구조는 너무 느려서 디지털 방식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융통성 없는 예산 계획도 요구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하기도 전에 능력 있는 경영진도 복잡성에 압도당하게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혁신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경쟁자들이 외부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으며, 기업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_p. 262 〈제6장 사업 토대 강화하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직원들 사이의 불만과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생각을 찾아낼 수 있다. 예방적 분석은 팀들 사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관련 지표가 발견되면 경고를 보낸다. 그러면 인사 부서가 개입해 직원에게 멘토, 새로운 자리, 심지어 승진까지 제안한다. 인사 문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역시 구글이 가장 앞서 있다. 구글은 인적자원관리 분석 팀을 만들어 팀의 역동성과 조화가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창의성을 가장 잘 자극하는 방법이 뭔지 연구했다. 구글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원 개인들의 생산성뿐 아니라 전체 개발 팀의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자랑한다._pp. 272~273 〈제6장 사업 토대 강화하기〉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세 단계 과정에 대한 수년 동안의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기업이 어떤 새로운 생태계로 진출하고 싶어 하고, 그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디지털화가 마케팅에서 생산에 이르는 기업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과 기술적 토대를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가?_p.294 〈제7장 과감하고 전체적이고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 모든 것은 회사 전체를 아우르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조직의 벽을 허무는 훌륭한 계획에서 출발한다. 디지털 운영 체계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조정하고, 모든 단계에서 관리자들이 체계적으로 이끌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전환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서슴없이 회사 전체로 확산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세 가지 핵심 철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IT를 무기로 만들고, 스타트업들과 긴말하게 협조하고, 속도를 새로운 개발 방침으로 만들라. 이것이 전사적인 디지털화다. _p.351 〈제9장 디지털 전환, 강력하게 확산시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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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우승우, 이승윤, 차상우 | 북스톤 | 2020-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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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디지털 시대와 노는 법
우승우, 이승윤, 차상우 | 북스톤 | 2020-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디지털 시대, 디지털 세대를 사로잡는 브랜딩 법칙 8
모든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이제는 화두를 ‘적응가능성’으로 옮길 때다. 소비 문법이 달라지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야만 오래도록 살아남는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마케팅 교수와 브랜드 전문가의 관점, 현장에서 뛰는 기업 실무자들의 고민, 디지털 세대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어울려 노는 8가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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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로지컬 라이팅
데루야 하나코 | 비즈니스북스 | 2019-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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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로지컬 라이팅
데루야 하나코 | 비즈니스북스 | 2019-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최강의 지식 상인’
맥킨지식 로지컬 라이팅의 기술을 배운다!
제목 선정부터 논리적 메시지 설계, 오류 없는 표현, 한눈에 읽히는 지면 구성까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
베스트셀러 《로지컬 씽킹》 실천편!
논리적 글쓰기의 바이블!
로지컬 라이팅 집중 트레이닝 문제 수록!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논리적 글쓰기의 기술!
어떻게 써야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끄는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글쓰기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간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다. 사람이 직접 만나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상대의 질문이나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에 전달자가 추가로 설명하거나 정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의사를 표현할 때는 문서가 전부이므로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족한 글쓰기 실력 탓에 손해 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몇날 며칠 고생해서 만든 내 보고서가 반려될 때 누구는 두 페이지짜리 보고서로 칭찬을 받는다. 심지어 전반적인 업무 능력까지 평가 절하되기도 한다. 과연 그 차이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머릿속으로 정리한 논점을 정확하게 표현할까? 어떻게 써야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앓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이 많다. 그 속 시원한 해결책은 경영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의 ‘논리적 글쓰기 기술’, 즉 ‘로지컬 라이팅(Logical Writing)’에 있다. 문서 작성자가 전달할 내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의 의도대로 상대를 이해시키는 기술이다.
《로지컬 라이팅》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로지컬 씽킹》의 실천편이다. 이 책은 로지컬 라이팅 기술로 논리적 구성을 하고 명확한 표현 갖춰 비즈니스 문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로지컬 씽킹》이 논리적으로 생각을 체계화하는 기술을 다뤘다면, 《로지컬 라이팅》은 이를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자 실전을 연습하는 워크북이다. 《로지컬 라이팅》에는 수년간 맥킨지에서 근무했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데루야 하나코의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톰 피터스(Tom Peters)는 맥킨지를 ‘세계 최강의 지식 상인(Knowledge Merchant)’이라고 했다. 맥킨지는 뛰어난 업무 지식을 보유한 동시에,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최고의 인재들의 집합소다.
일 잘하는 비즈니스맨들이 강력 추천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완벽한 안내서!
시중에는 글쓰기 책이 넘쳐난다. 그중 《로지컬 라이팅》이 일 잘하는 비즈니스맨들이 강력 추천하는 필독서가 된 까닭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전략의 핵심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어서다. 《로지컬 라이팅》은 크게 ‘메시지의 구성’과 ‘메시지의 문장 표현’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 문서는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이기에 전달할 메시지를 명확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글로 표현한 내용만이 상대에게 전달되므로 내용을 정확하게 써야 한다. 이런 이론을 익힌 뒤에는 바람직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비교하고, 집중 트레이닝 문제를 풀면서 로지컬 라이팅을 한층 본인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
결국 글쓰기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전달한 것인지가 핵심이다. 문서 작성자는 전달할 결론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명료하게 연결되도록 내용을 구조화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써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글머리 기호(약물 기호)를 사용해 요약식으로 정리해서 문서를 읽는 상대가 핵심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한다. 《로지컬 라이팅》이 이를 위해 MECE, So What?, Why So? 등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MECE는 들어가야 할 내용이 빠짐없이 다 들어갔는지, 내용 간에 서로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같은 종류의 내용들끼리 묶였는지를 검토하는 요소로 보고서의 수평적 관계를 구성하는 원칙이다. So What?과 Why So?는 수직적 관계를 구성하는 원칙인데, 쉽게 말하면 작은 기호에서 그 위의 기호로 올라갈 때는 So What?(그래서?)의 관계가, 큰 기호에서 작은 기호로 내려올 때는 Why So?(왜 그렇지?)의 관계가 성립돼야 한다.
《로지컬 라이팅》이 소개한 원칙을 잘 지키면 우리가 작성하는 문서에는 논리가 탄탄하게 갖춰진다. 더 이상 문서의 작성 문제로 고민하거나, 이로 인해 업무 능력마저 낮게 평가될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상위 1퍼센트의 논리적 글쓰기 비법!
당신도 상대를 설득하고 인정받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조직에서는 중요한 사안일수록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 공지문, 의뢰문 등 문서로 전달한다. ‘잘 알고 있는 것’과 이를 ‘잘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다. 더군다나 문서는 말과 달리 형태가 남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수많은 기업에서 글쓰기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로지컬 라이팅》은 맥킨지 인재라고 하는 상위 1퍼센트의 논리적 글쓰기 비법이다. 이 책으로 로지컬 라이팅의 이론과 실제를 익혔다면 일상에서 꾸준히 연습할 차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남긴 리뷰 중에는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보려고 책상에 두었다”는 활용법을 공유하거나 “《로지컬 씽킹》과 함께 읽으면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라는 조언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시대 개막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 중이다. 그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의 위력과 문서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따라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로지컬 라이팅 기술’을 갖춰야 한다. 로지컬 라이팅은 왜 기술인가. 타고난 재능이나 감각에 좌우되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고 훈련을 거듭하면 누구든 습득할 수 있어서다. 《로지컬 라이팅》에 담긴 논리적 글쓰기 기술을 터득해서 비즈니스 문서는 물론 일상적인 글쓰기를 비롯해 SNS 등 생활에서 폭넓게 활용해보자.
■ 본문 중에서
읽는 사람을 확인할 때는 ‘드러나지 않은 검토자’의 존재에 주의해야 한다. 고객인 C씨에게 제안서를 제출했을 때 직접 읽는 사람은 담당자 C씨가 맞다. 그런데 C씨가 제안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 그의 상사인 D부장이나 관련 부서에도 제안서가 전달되고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달자가 기대하는 반응을 고객에게서 이끌어내려면 D부장이나 관련 부문의 의사 결정자 등 C씨 배후에 있는 수신자, 즉 드러나지 않은 검토자까지 염두에 두고 문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_ 제1장 〈구성의 준비〉 중에서
당장 누구나 할 수 있는 So What?/Why So? 훈련법이 있다. ‘아래와 같이’, ‘다음과 같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다. 영업 대책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대책에 관한 세부적인 일정표가 있다고 하자. 그 일정표를 설명하는데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라고 쓰여 있지는 않은가. 또한 보고 메모에 ‘당 지점의 판매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라고 되어 있고 그 아래에 과제의 내용을 일고여덟 가지 항목으로 열거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 식이라면 중요한 핵심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고 ‘아래의’, ‘다음의’로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서 ‘결국 어떤 일정인가’, ‘요컨대 무엇이 과제인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
_ 제2장 〈본론의 구성 1 - 로지컬 씽킹의 개론〉 중에서
구체적으로 So What?하기 위한 기본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의 구조로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는 체언형 종결법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체언형 종결법이란 ‘독립 지향의 중시’ 등과 같이 명사나 명사화된 단어로 문장을 끝맺는 것이다. 문장을 짧게 정리하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가 불분명하면 상대가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So What?할 때는 무조건 짧게 정리하는 것보다 구체성에 중점을 두고 결과를 끌어내야 한다. 그런 뒤에 불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삭제하는 순서로 작성할 것을 권한다.
_ 제3장 〈본론의 구성 2 - 로지컬 씽킹의 실천〉 중에서
중요한 본론이 나오기 전인 도입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전체 모습을 파악하기 쉬운 흐름으로 배열하자. 도입부의 바탕이 되는 주제와 기대하는 반응에 대한 설명을 가능하면 앞에 두는 것이다. 즉 주제, 주제 설정의 배경, 기대하는 반응, 그 반응을 취할 때의 이점을 서술한 뒤에 다른 요소가 필요하면 주제 및 기대하는 반응과의 친화성을 고려해 설명의 위치를 결정한다. 주제를 설명하고 나서 본론의 취지를 언급하고 그다음에 기대하는 반응을 배치해 흐름을 자연스럽게 한다. 자사의 실적 등 쓰는 사람이 드러나는 요소는 주제 설정의 배경으로 도입부의 전 단계에서 설명할 수도 있다. 한편 주제 설정의 배경과는 별개로, 쓰는 사람이 자기소개를 할 때는 도입부 뒤쪽으로 돌리면 자화자찬이 될 위험을 피할 수 있다.
_ 제4장 〈도입부의 구성〉 중에서
구성의 시각화는 문서를 훑어보는 사람이 한눈에 구성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각화란 그저 단순히 눈에 띄는 지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시각화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글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어떤 내용이 어떤 순서로 작성돼 있는지를 읽는 사람에게 알리는 데 있다. 구성을 시각화해 문서를 정리하는 일은 표현 면에서 이해하기 쉽고 논리적인 글이 되도록 구성을 수정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_ 제5장 〈구성의 시각화〉 중에서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의 문장 표현에서 중요한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간결함.”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한다. 확실히 간결함은 중요한 요소지만 짧게 쓰는 데 주력하다 보면 자칫 설명이 부족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읽었을 때 ‘대체 무슨 뜻이지?’ 하고 의아해지는 문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유행하는 경제 용어나 외국어를 남발하며 자신이 멋있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아무리 근사한 표현을 사
용한들 과연 문서를 읽는 사람이 의미 파악을 제대로 못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쓰는 사람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읽는 사람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 이것이 비즈니스 문서의 문장 표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그런 문장 표현이 가능하면 말로도 활용할 수 있다.
_ 제6장 〈메시지의 문장 표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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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의 용기
브레네 브라운 | 갤리온 | 2019-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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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더의 용기
브레네 브라운 | 갤리온 | 2019-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왜 세계 1%의 리더들은 브레네 브라운에 열광하는가?”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가 먼저 찾아 조언을 구하는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
그가 말하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돌파하는 대담한 리더십의 힘
급변하는 시대에 ‘잠 못 이루는 CEO’들이 많아졌다.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부터 사회적인 구조 혁신까지 변화의 강도가 거세고 복잡하다보니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호소하는 리더들이 늘고 있다. 변화를 느끼는 방향성과 속도는 각각 다르겠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거나 망할 것이라는 예측에는 모두 공감하는 듯하다.
최근 실리콘밸리의 CEO들 사이에는 경제학자나 경영학자가 아닌, 심리학자에게 경영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 주인공은 TED 강연 5,700만 조회 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본 TED 강연 TOP 5’의 기록을 세운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이다.
7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부터 포춘 50대 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의 리더들을 인터뷰하고, 40만 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그녀는 마침내 ‘리더십의 비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은 53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뉴욕타임스 · 월스트리트저널 · 위클리지 1위에 꼽혔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2019 CEO가 꼭 읽어야할 책’에 선정되었다.
브레네 브라운의 20년 연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의 용기』에는 생산적인 소통을 통해 소속감과 공감 이끌어내는 방법부터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술,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조직의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법, 팀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를 얻어내는 방법까지 리더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듯한 조언과 다양한 연구 자료 · 사례를 통한 조직의 문제 해결법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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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 쌤앤파커스 | 2019-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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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 쌤앤파커스 | 2019-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혼 없는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 지금, 마케팅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다!
마케팅의 고전이라 불리는 《보랏빛 소가 온다》 이후 10년 간 마케팅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연구한 세스 고딘의 수작 『마케팅이다』. 기획, 제조방식, 상품의 질이 아무리 뛰어나도 마케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시대에 마케팅의 새로운 불씨를 지펴줄 통찰을 담았다. 지금의 소비자는 빤한 의도를 거부하며, 마케팅을 조롱하기까지 한다. 이제 우리는 다르게 해야 한다.
마케팅에 관한 한 차원이 다른 통찰력을 독자에게 선사해왔던 저자는 고객들에게 존중받고, 선의에 찬 이슈 몰이에 성공하며, 적절히 바빠지고, 유명해지며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소비자가 아닌, 마케터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억지와 속임수로 가득한 마케터와 그 회사의 마케팅을 다시 정의하라고 이야기하면서 변화 속에서 중요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위기의 시대에 마케터가 무엇을 봐야 하는지, 어떻게 다르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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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흔에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구마시로 도루 | 샘터 | 2019-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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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흔에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구마시로 도루 | 샘터 | 2019-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생의 두 번째 ‘주기’에 들어선
아직 어른이 되기 두려운 마흔에게,
일본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어른으로 안전하게 착륙하는 방법.
‘보이지 않는 과녁’에 활을 쏘는 것이 인생.
모든 인생이 내 계획과 실행대로 백발백중일 수는 없지만,
태도와 자세를 수정하는 최소한의 지혜, ‘찰지력’이 필요하다!
마흔, 불혹의 나이에 이르면 더 이상 ‘도망칠 곳’도 없고 자신의 현재에 변명의 여지가 사라지는 시기가 온다. 직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고 후배들은 계속 쌓인다. 부모는 늙고 아이는 계속 자란다. 체력이나 지력도 예전 같지 않은데, 사회적 ? 개인적 책임감은 곱절로 찾아온다. 어른의 문턱을 잘 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 구마시로 도루는 과거 지역사회에서는 어른이 되는 사회적 절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받고 ‘소속’되며 일정한 통과의례를 거쳐 자연스럽게 ‘공인’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그런 절차가 사라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는 것에 막연한 불안감을 겪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어른이란, 나이가 들며 새로이 어깨에 얹어지는 일들을 받아들이고 무게중심을 현재의 생활에 맞춰 재조정하는 사람, 타인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보살핌에 자신의 시간과 체력을 쓰는 사람, 자신의 성장만이 아니라 후배, 가족들의 성장을 돕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저자 역시 어른의 삶에 대해 전혀 가늠조차 되지 않았던 청춘을 지나 마흔을 넘기고 보니 이제야 비로소 삶의 지향성, 균형감을 찾게 되고 삶의 안정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좋은 어른’이 사라진 시대, 사회적 책임과 책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나이를 먹는 기쁨과 즐거움에 대해 유의미한 답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마흔,
어른과 청춘의 경계에서
우리는 왜 어른이 되길 꺼리는 것일까? 우리보다 십 년을 먼저 ‘늙어가는’ 일본 사회에서 젊은이들 역시 ‘어른의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SNS상에서 ‘30대가 되면 죽는다’라는 식의 내용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황금기는 청춘이자,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롤모델이 ‘청년’이라고 말하는 사회 풍조는 태평양 전쟁 직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거품 경기(1986년~1991년) 이후부터 만연해지기 시작했다. 노인의 오랜 경험과 지혜, 노하우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노인의 위상은 180도 달라졌다. 고령화 사회, 노년의 건강권 등 노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노인을 존중하는 문화도 희박해지면서, 나이 듦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이가 든다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청년의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 중년에 이르러 보이는 경우도 많다. 20~30대 무렵의 저자는 40대가 돼서야 자신의 삶이 안정적이고 단단해지며 또한 유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직업이나 결혼과 같은 표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 등 인생의 커다란 흐름의 변화가 일어난다.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주변에서 ‘어른의 재료’를 찾아 준비하고 대비하면 좀 더 수월하게 어른에 안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나 상사를 찾아 업무나 커뮤니케이션 스킬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을 기민하게 관찰하고 배우며 식생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까지도 주의 깊게 관찰해보라고 조언한다.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방하며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보며 내 미래 정보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거울 전략’이다. 포인트는 존경할 만한 상사나 선배를 찾을 수 있느냐의 문제다. 회사 안에서 찾기 어려우면 회사 밖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어른 재료를 찾는 또 다른 방식은 반면교사이다. 단, 누군가를 반면교사로 삼을 때 자기 안쪽에 숨은 혐오감이 투영될 수 있는데, 반면교사의 대상과 거리를 두는 노력이 자칫 자기혐오를 키우는 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청년 시절에는 ‘선택하는 것’이 두렵다. 이 선택이 옳은 것인지,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 망설인다. 반면, 나이가 들면 선택의 여지가 줄어드는 것이 두렵다. 인생의 중반부를 넘기면 지금까지 축적된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는 일은 적어지고 대담하게, 혹은 신중하게 자신의 인생을 걸어갈 뿐이다.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링컨의 말처럼 내 인생의 주름과 그림자 역시 내 인생의 일부이며 유의미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좋은 것을 쌓아갈 수밖에 없다. “가능한 한 매일매일 열심히 살도록 명심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야말로 인생의 허무함으로부터 자신을 건져 올리는 일이다.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과거의 수많은 가능성에서 선택되지 않은 미래를 상실해가는 것임과 동시에 선택에 의해 생긴 업(카르마)이나 인연이 쌓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저자는 인생은 “보이지 않는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비한다고 해도 인생은 결코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우리가 ‘어른’에 대한 이상적이고 완벽한 모습을 갖고 있는 한, 우리는 평생 어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각자의 환경과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저마다 고유의 인생을 걷고 있다. 좋은 어른의 ‘원형’에 자신의 모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나이 듦의 모습을 그려가야 한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어른이 되어간다.
일본 아마존 리뷰
★★★★★ 왜 어른이 되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는지 통찰력 있는 분석이 돋보인다.
★★★★★ 반드시 훌륭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 점이 좋았다.
★★★★★ 어른이 돼도 성장을 멈춘 것처럼 절망하지 않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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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상)
사경인, 지애린 | 베가북스 | 2020-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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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상)
사경인, 지애린 | 베가북스 | 2020-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주식 분야를 휩쓴 압도적 인기의 베스트셀러, “이제는 만화로”
왕초보도 쉽게 볼 수 있는 ‘투자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만화로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보는 재무제표 바이블!
2020년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가 독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런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만화로 출시되었다.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사경인 회계사가 알려주는 강의 형태의 만화로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재무상태표의 구조, 전자공시 보는 방법 등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담은 ‘체크 포인트’ 와 회사의 자료 및 공시 내용 등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또한 만화 페이지에서 공개하는 의미 있는 기업 사례 일부의 뒷이야기를 실은 ‘저자 후기’를 더하였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상)에서는 치열한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가 왜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오직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만화로 훨씬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작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주식 투자 입문용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며, 원작을 이미 읽은 독자라 할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더욱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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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하)
사경인 | 베가북스 | 2020-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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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하)
사경인 | 베가북스 | 2020-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0만 투자자가 검증한 베스트셀러 만화판, 완결!
실전으로 이어지는 ‘투자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만화로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보는 재무제표 바이블!
2020년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를 완벽하게 만화로 옮겼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상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완결편인 하권도 나왔다. 주식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읽는 법을 사경인 회계사가 알려주는 강의 형태의 만화로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자본잠식과 감자, 감사의견의 구성, PER의 의미와 활용 등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재무제표 지식을 실은 ‘체크 포인트’ 와 회사의 자료 및 공시 내용 등 실제 사례로 연습할 수 있는 ‘사례 실습’ 코너를 실었다.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하권에서는 치열한 주식 시장에서 재무제표 읽기로 어떻게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초보부터 시작해서 실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오직 투자자를 위한’ 재무제표 독해 비기를 만화로 훨씬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작을 아직 읽지 않은 독자라면 주식 투자 입문용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이며, 원작을 이미 읽은 독자라 할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더욱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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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말하기의 디테일
강미정 | 위즈덤하우스 | 2019-07-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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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말하기의 디테일
강미정 | 위즈덤하우스 | 2019-07-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당하고 센스 있게, 할 말은 하는 사람들의 비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말하기’는 무엇이 다를까?
어떤 상황이든 센스 있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잘 표현할 줄 알기에, 언제나 당당하고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대화법은 무엇이 다를까?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먼저 살피고, 상대방과의 경계를 지키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안다. 즉, ‘말하기의 디테일’을 아는 것이다. 이 책은 회사생활, 가족 관계, 친구 관계 등 실전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31가지 디테일한 소통법을 알려준다. 또한 ‘대화가 쉬워지는 셀프코칭 노트’를 통해 자기표현이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다.
눈치만 보다가 하고 싶은 말을 참아온 당신,
참고 참다가 필터링 없이 거친 표현을 쏟아낸 당신,
“남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보고 말하세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없어 보일까?’ ‘나를 무례하다고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하고 싶은 말을 참은 적이 있는가? 또는 불편한 마음을 얘기했다가 공연히 피해를 보거나 관계가 나빠지게 될까 걱정이 되서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는가?
갈등이 싫어서 입을 꾹 다물어버리고 하고 싶은 말을 참는 사람, 미안한 마음에 무리한 부탁에도 선뜻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소통의 통로를 막아버리면 문제가 없는 것일까? 이럴 경우, 오히려 상대에 대한 불만은 겹겹이 쌓이게 되고 마음의 병 또한 깊어지게 된다. 혹은 참다 참다가 거친 표현으로 버럭 화를 내게 되면 관계만 나빠지고 상황은 해결되지 않는다. 이에 부드럽게 표현하면서도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내 감정을 지키며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소통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이 책의 저자는 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나운서로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배려의 말’을 익혀왔다고 한다. 적이 없는 대화법을 몸소 실천해온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번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웃어주며 정작 자기의 말은 꺼내지도 못하거나, 제대로 된 거절도 하지 못하다 보니, 만남 이후 헛헛하고 공허한 감정을 느꼈다고 한다. 나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그녀는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면서부터 ‘하고 싶은 말을 센스 있게 하는 노하우’를 고민하고 훈련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나의 자존감을 지키며 지혜롭게 표현하는 말하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파트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디테일 원칙 1. 자기표현이 어려울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나를 알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룬다.
「디테일 원칙 2. 섬세하고 영리하게 대화를 리드하는 법」
불편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말하는, 상황별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디테일 원칙 3. 분명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법」
구체적 예시를 통해 솔직하고 지혜로운 소통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디테일 원칙 4. 사소한 말 한마디로 호감을 얻는 법」
유연하고 인간미 있는 한마디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Bonus part. 대화가 쉬워지는 셀프코칭 노트」
나의 대화법을 점검하는 워크북으로, 표현력을 키우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섬세하고 분명하게!”
디테일이 살아 있는 말하기로
자존감은 지키고 인간관계는 편안해지는 법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영화계에서 일명 ‘봉테일’이라고 불린다. 봉감독의 영화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호평을 받는다. 한편 그는 현장에서의 전달력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배우들에게 애매모호하게 설명하거나 적당히 알아서 하길 바라기보다는,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를 섬세하고 분명하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뛰어난 전달력이 그의 능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어떤 일이든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바로 이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한다.
이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직장생활,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등 다양한 관계 안에서도 ‘말하기에 디테일’에 신경을 쓰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매우 많다. 여기서의 디테일이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섬세하게 살피고, 타인과의 경계를 지키며 적절하게 할 말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가 무례한 농담을 할 때 “저 그런 농담은 별로 안 좋아해요”라고, 항상 자기 맘대로 리드할 때는 “저 이번에는 이렇게 해보고 싶어요”라는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다.
「말하기의 디테일」에는 이러한 한마디 한마디로 나의 감정을 지킬 수 있고,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서술되어 있다. 명확한 의사표현은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늘부터 내가 하는 말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보자. 매번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인 당신에게, 이 책의 31가지 디테일한 소통법이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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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김태원 | 파람북 | 2019-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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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김태원 | 파람북 | 2019-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올인〉 〈프라하의 연인〉 〈주몽〉 〈선덕여왕〉 〈드림하이〉…
한국 드라마 제작의 명장 김태원이 정립한 한국형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 4막 24블록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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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친해하는 판사님께〉 천성일 작가, 〈허준〉 〈주몽〉 〈식객〉 최완규 작가,
영화 〈아수라〉 〈감기〉 김성수 감독 추천!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대중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는 스토리텔링의 힘, 그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고 고민하며 어떻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는가. 로버트 맥키, 블레이크 스나이더 등 백가쟁명인 할리우드 스토리이론을 정리하고, 전 세계에 한류를 일으킨 우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상황을 용광로에 녹여낸 한국형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 현장 제1선에서 오랜 시간 쌓은 경험에 수백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분석하고 얻은 통찰 그리고 해외 스토리이론들을 정리한 치밀한 체계까지, 몸으로 체득하여 굳은 살처럼 다져진 스토리텔링론의 단단한 정수와 조언.
“왜 에르메스는 새로 만든 가방에 여가수의 이름을 붙였을까? 할리우드는 어떻게 빌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나!”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세상에 태어나는가!
스토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념이 약해지고 이미지가 중요해진 정치판에서도,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만 하는 TV 속 세계에서도, 심지어 일상의 제품 하나를 팔기 위해서도 스토리가 필요하다. 새로 만든 가방에 유명 셀럽의 이름을 붙인 에르메스의 전략이라든가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지자체의 관광산업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 데 스토리보다 더 효과적인 무기가 있을까. 우리는 매일 부지불식 간에 스토리를 접하고 스토리에 매혹당해 결정을 하고,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며 산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의 저자 김태원은 수십 년간 드라마 제작일을 하며 상상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스토리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는지 몸소 체험하였고, 스토리텔링의 효용성과 부정적인 면도 보았다. 그런 그이기에 스토리를 창작하기에 앞서 “스토리는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비전과 희망, 로망과 판타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거꾸로 그럴듯한 거짓말로 현혹하기도 한다”(34쪽)라고 하며 “‘99퍼센트’라고 칭해지는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결핍을 겪으며 살고 있고, 스토리텔러들은 그런 사람들의 결핍을 위로하고 간절한 소망을 추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34~35쪽)고 당부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과 과장, 위선을 일삼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온라인을 통해 출처도 불분명한 가짜뉴스가 퍼져나가고, 그 가짜뉴스가 대중의 언론을 호도하는 현실 앞에서 이것이 얼마나 무거운 말인지 절감할 수 있다. 결국 거짓은 밝혀지고야 말며, 진정성이 있으며 사회 ‘99퍼센트’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그들의 결핍을 어루만져주는 이야기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나코 왕비의 이름을 가방에 붙였다고만 해서 에르메스가 명품이 된 것은 아니다. 판매한 지 수년이 지났어도 소비자가 수선요청을 하면 수선할 제품을 본래 만들었던 공방과 장인에게 보내, 당시 소재로 그대로 수선해주는 정성. 그런 진정성이 명품을 만드는 것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김구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러들을 양성하고 싶었다. 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문화산업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론」을 접하고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길 바란 김구의 마음을 초심으로 가지고 제작 현장에도,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였다.
후학 양성을 위해 스토리이론을 정리하며 처음에는 할리우드의 이론을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부터 19세기 구스타프 프라이타크의 『희곡의 기법』으로 이어지는 서양의 스토리이론은 다양하고 체계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스토리를 창작하기엔 한계와 단점이 분명했다. 시그 필드, 마이클 호그, 린다 시거, 로버트 맥키, 블레이드 스나이더…… 할리우드의 이론도 차고 넘쳤다. 하지만 스토리 창작자가 쉽고 실제적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는 한국형 스토리이론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필요성을 절감했다. “동양의 ‘기승전결론’을 오늘날에 제대로 되살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43쪽)고, 한국형 스토리이론인 ‘욕망의 레시피-4막 24블록’를 만들었다. “표현과 형식은 서양의 4막 개념이지만, 내용은 동양의 ‘기승전결’”(43쪽)이다.
“결핍과 욕망의 인과관계로 플롯을 구성하고, 네 줄 로그라인으로 주제를 드러내라!”
한국 드라마 제작 명장 김태원의 스토리텔링 창작론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은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스토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고, 스토리의 효용과 가치 그리고 활용의 성공 사례와 할리우드의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장은 스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예를 들며 “모든 스토리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 대한 해석과 성찰 나아가 역사적, 사회적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49쪽)으며 “그에 기초해 허구와 상상으로 지어낸 그럴듯한 사건을 다룬다”(49쪽)고 한다. 그런데 다양한 즐거움을 즐기는 미국에 비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분석해보면 “하나같이 진지하고 엄숙하며 비장하기까지 한지 의아스러울 정도”(73쪽)다. 저자는 이런 남과 다른 독특한 취향이 한류를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타진한다.
이어 플롯과 후크가 무엇이고, 후크를 이야기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개괄적으로 알려준다. 또 소재와 아이템은 어떻게 발굴하는지, 창작의 콘셉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창작자는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스토리의 재미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가치적 재미와 기능적 재미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힌다.
“김은숙 드라마,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천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주인공은 어떤 성격인가?”
3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작가 김은숙의 작품으로 문을 연다. ‘김은숙표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별칭을 가진 그의 드라마들이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회별 스토리의 구성 분량은 달라도, 스토리의 플롯구조는 동일한 흐름으로 가져가면서 작품마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입히는 전략이 작가의 뛰어난 글솜씨와 잘 들어맞은 예로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 스토리를 들고 있다. 〈아포칼립토〉의 플롯을 벤치마킹한 〈최종병기, 활〉, 홍콩영화 〈무간도〉의 핵심 콘셉트를 가져온 한국영화 〈신세계〉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성공한 벤치마킹으로도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도 알려준다. 더불어 스토리 창작에 도움이 될 할리우드 스토리이론도 정리하였다.
4장은 플롯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플롯을 ‘결핍과 욕망의 인과구조’로 정의한다. “주인공의 결핍을 세팅하면 그의 욕망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160쪽) 1막에서 주인공의 즉자적 결핍을 정의하고, 2막에서 즉자적 욕망 추구의 첫 번째 인과관계 그리고 대자적 결핍, 3막에서 대자적 욕망 추구의 두 번째 인과관계를 설계한다. 4막은 3막의 연장선 위에 결사항전의 시간이다. 이런 플롯을 저자의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4막 24블록’에 적용하여 스토리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장은 작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알려준다.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속 주인공은 어떤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한다. ①순수성과 도덕성의 소유자다. ②정신적, 사회적 장애로 인한 고립 또는 낙오, 권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처지에 있다. ③생사를 달리할 만큼 극단적인 딜레마의 상황에 휘말린다. ④가족 또는 동료, 백성과 나라를 위해 스스로 고난의 십자가를 진다.
또 한편의 스토리에는 몇 개의 캐릭터가 반드시 필요한지, ‘욕망의 레시피’는 캐릭터를 어떻게 셋업하는지 표와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6장에서는 스토리를 만들고 소개하는 데 로그라인 구성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스토리도 결국 네 줄 로그라인이나 한 쪽의 콘셉트 스토리로 요약할 수 있고”(215쪽) 제안을 하는 데 한 쪽 분량이면 충분하다.
마지막 7장은 영화와 달리 러닝타임이 긴 TV드라마나 웹소설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TV가 가진 매체의 특성을 알고, 거기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미국 드라마의 제작 환경과 집단창작 시스템을 소개하고, 집단창작 시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추천사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은 관객의 마음을 뿌리째 흔들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이 책을 펼쳐보라고 권하겠다. 스토리텔링의 마법을, 마치 답안지처럼 낱낱이 알려준다. ‘진작 볼 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김성수(영화감독)
저자의 작가강의에 갈 때마다, 교육생들의 스토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참신하고 재미있었다. 모든 게 저자가 강의하는 ‘플롯과 후크의 마술’ 덕임을 알 수 있었다. 꼭 교육생뿐이랴. 어떤 작가에게라도 꼭 필요한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천성일(영화 및 TV드라마 작가)
기획자이자 드라마 제작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 오롯이 한길을 걸어온 저자가 작가 발굴과 양성에 미친 듯 매진하더니, 이렇게 매혹적인 책을 내놨다. 드라마든 영화든 소설이든 스토리 창작에서 가장 필요한 건 글 솜씨 이전에,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시각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과 후크일 것이다.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최완규(드라마작가)
저자는 10년 전부터 한국 스토리산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인 창작자들의 등용문을 넓히고 키우는 ‘판’이다. 저자에게 출판을 권유하고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편집 기간을 기다릴 수 없어 참지 못하고 출간 전에 내용을 받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업계 사람들과 지망생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리라!
-이창섭(전 MBC 드라마국장)
스토리 창작에 대한 대표 이론 서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해석한 부분도 큰 도움이 되었지만, 책 내용 전반에 걸쳐 저자가 강조한 창작자로서 일을 대하는 철학과 책임의식이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한번 읽고 지나칠 책이 아니라, 늘 책상 위에 올려두고 복기해야 할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오광희(프로듀서, 제작사 본팩토리 대표)
책 속에서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을 구분하는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로 불리든 그렇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창작의 본질 또는 창작자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이 무엇인가?’의 문제다. 어쩌면 창작이란 창작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창작이란 세상이 보고 싶은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창작자가 위대한 까닭은, 결핍으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잠깐이라도 만끽하게 해준다는 데에 있다. -52쪽
물론 김은숙 작가의 캐릭터와 캐릭터 간 케미를 창조해 내는 탁월한 능력과 필력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창의력과 필력, 똑똑함만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20부작 TV드라마 한 편씩을 집필한 비밀이 풀릴 수는 없고, 더욱이 모든 작품이 평균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비결이 밝혀지지는 않는다.
나는 ‘도대체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 탐구심이 발동했다. ‘김은숙표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불리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만의 고유한 플롯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의 연인〉과 그로부터 6년 뒤에 발표한 〈시크릿 가든〉의 플롯구조를 비교·분석해 보았다.
(…)
〈파리의 연인〉과 〈시크릿 가든〉 사이에 로맨스(메인플롯)의 배경 상황(서브플롯)이 다르고, 서브플롯의 차이에 따라 회별 스토리의 구성 분량은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의 플롯구조에서는 동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더욱이 가난한 고아인 여자주인공과 잘나가고 일도 잘하지만 자존심 센 남자주인공의 설정에서도 비슷한 캐릭터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 위기는 가족의 반대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96~97쪽
많은 신인작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약점이자 결함 가운데 하나는, 주인공이 겪게 되는 개인적 경험을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 경험과 인식으로 확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내용의 알맹이가 없거나 싱겁거나 소소한 스토리에 머물게 된다. 즉자적 결핍은 창작자들도 함께 겪고 늘 보고 듣는 문제이기 때문에 세팅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즉자적 결핍의 근본 원인 또는 대의적 문제, 즉 깊은 사유와 성찰을 필요로 하는 대자적 결핍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우연성’에서 시작해 ‘개연성’으로 끌고 나가 ‘필연성’으로 결론지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특수성(주인공이 겪는 개인적 사정과 경험)’에서 시작해 ‘보편성(사람들이 인식하는 보편적 문제)’으로 끝난다는 뜻이다. -167쪽
‘캐릭터를 앞세운 스토리셋업’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스토리셋업에서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똑바로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주인공의 나이와 직업, 성별과 가족관계 등의 연대기나 이력서에 담길 프로필보다도 스토리의 주제(콘셉트)와 장르(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을 셋업할 때 기존 흥행성공 스토리의 분석표를 활용하면 현실감 넘치고 입체적인 인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작업을 통해서 2막을 시작하는 원동력인 즉자적 결핍을 선명하게 정의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즉자적 결핍을 정의한다’는 것은 주인공에게 ‘연민의 정서’를 담을 수 있도록 세팅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크나이트〉에서 흉악한 범죄가 난무하는 고담 시를 지켜보는 배트맨의 마음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남부러울 것 없이 부유하며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는 또 어떤가? 군산복합체 기업을 이끄는 갑부이지만, 가슴에 아크 원자로를 차고 다니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그의 현재가 마냥 부럽지만은 않다. 이렇게 할리우드 영웅스토리조차 스토리의 출발점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것 없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연민의 감정을 갖게 만든다. 연민의 감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인공이 이끌고 가는 스토리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230~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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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맥스웰 몰츠 | 비즈니스북스 | 2019-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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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맥스웰 몰츠 | 비즈니스북스 | 2019-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눈을 감아라! 상상하라! 믿어라!”
3,000만 명이 경험한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마음 수술법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의 55주년 최신 개정증보판.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이후에 출간된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전이라고 평가받는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 박사는 수많은 시술과 임상을 통해,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는 수술 후 어떤 사람들은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외모가 나아졌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는 우리 내면에 각인된 불행과 실패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의학, 심리학 및 두뇌 생리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수천만 명의 독자들을 변화시킨 구체적인 실천법을 함께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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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닝 루틴
쓰카모토 료 | 위즈덤하우스 | 2020-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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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닝 루틴
쓰카모토 료 | 위즈덤하우스 | 2020-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하루의 컨디션부터 업무·학습 능률까지!
모든 건 설레는 아침을 만드는 ‘모닝 루틴’에 달려 있다
아침은 하루 전체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아침의 기분 상태가 일과 학습 능률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모닝 루틴’은 일어나자마자 일련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한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말한다. 이 책 『모닝 루틴』은 의식하지 않고도 하루가 알아서 척척 진행되는 모닝 루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이 책과 함께 더는 알람 소리와 싸우지 않고 저절로 눈이 뜨이는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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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 청림출판 | 2019-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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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 청림출판 | 2019-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적 1억 다운로드 인기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의
대한민국 ‘경제 지식 레벨업’ 프로젝트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경제 상식을 업데이트하라!”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은 생활밀착형 경제 팟캐스트로 지난 5년간 수많은 청취자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평범한 사람들, 대한민국 평균을 사는 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제 뉴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정보도 좋지만 가지고 있는 돈을 까먹지 않게 하는 뉴스, 같은 돈으로 더 많은 가치와 경험을 살 수 있는 뉴스를 비롯해 분배의 불평등, 취약한 노동환경, 갑질 기업의 반복되는 꼼수 등 주류 언론이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을 주로 다루며 청취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을 전하고 있다. 팟캐스트를 통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 역시 짧은 시간 다양한 경제 분야의 상식을 접하고, 그 가운데 소득을 불리거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돈의 교양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매년 유행에 따라 옷을 바꾸고 음식 취향이 달라지며 심지어 라이프 스타일마저 변하는 시대, 학교에서 배운 오랜 지식으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이제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삶을 살아가는 무기, 경제 상식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살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돈의 교양
대한민국은 2018년 3만 달러대의 1인당 국민총소득을 확보하면서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산업계와 경제계, 인구 동향을 보면 한국의 앞날이 마냥 밝을 것 같지는 않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2000~2015년 연평균 3.9%에서 2016~2025년 1.9%로 떨어지고, 2026~2035년 0.4%까지 추락한다. 경제성장률이 이렇게 낮아지면 당연히 국민소득도 늘어나기 어렵다. 경제성장률은 왜 계속 낮아지는 걸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데 비해 고령화는 더 빨라진다. 노동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보다 생산 단가는 상승한다. 상품 가격이 오르고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는 더욱 확산되며, 기업은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지금은 ‘경제성장률은 꾸준히 상승한다’는 철학이 무너지는 시기다. 은행에 적금을 부을수록 총예금액이 늘어나야 정상인데 누가 알았겠는가, 이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제로 금리 시대가 올 줄을. 심지어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소비자가 돈을 내야 하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올 줄을 말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는 2만 달러 시대를 살던 경제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모빌리티·바이오·창업·소비심리·노동·보험·사교육 등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의 생활밀착형 경제 브리핑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은 제로 성장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제 지식을 전달한다. 모빌리티, 바이오, 창업, 소비심리, 금융, 노동, 보험 등 경제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이번엔 책으로 쉽고 정확하게 현 시장을 설명하고, 우리가 몰라서 하지 못했던, 이제는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소개한다.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 사이에서 방황하는 독자들에게 14명의 경제 전문가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선물할 것이다.
★ 지금껏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해 불편했던 경제 상식 13
‘속도를 줄여라! 3만 달러 시대 성공법’에서는 소득이 늘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와 대기업 혹은 많이 가진 자를 효과적으로 상대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의심하라! 오래된 거짓말에 관하여’는 당연히 진실인 줄 알았던 팩트가 거짓이었음을 증명한다. 놀랍게도 6,000년간 우리 인류를 속인 가짜 뉴스도 확인할 수 있는데, 소비자가 기업을 충분히 의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끼를 물지 마라! 여기서 더 내면, 호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비자의 심리를 다룬다. 자신도 모르게 돈을 더 쓰면서도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접근한다.
‘트렌드를 바꿔라! 돈이 따라오는 창업은 따로 있다’에서는 ‘남들이 다 하니까’, ‘돈만 내면 다 차려 주니까’라는 이유로 뛰어드는 프랜차이즈 창업의 냉혹한 현실을 짚어 본다. 더불어 쉽진 않지만 돈을 벌 수 있는 창업도 함께 소개한다.
‘사업 제대로 해라! 돈을 아끼거나, 만들거나, 바꾸거나!’는 ‘사업을 잘한다, 사업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그저 돈을 왕창 벌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돈을 많이 쓰지 않았거나, 돈을 이용해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연금만 믿지 마라! 지상 최고 수익률 태양광발전 투자’를 통해 현존하는 금융상품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민연금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현실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바로 태양광발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런 분위기를 틈타 투자자에게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세력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도 당부한다.
‘바이오하라!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바이오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면 부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챔피언의 요건을 들려준다.
‘도심을 누벼라!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공유 경제 시대에 우리가 어떤 탈것을 이용할 수 있고, 어떻게 움직여야 돈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속지 마라! 소고기 마블링의 불편한 진실’에서 소고기를 포함한 대표적인 수입 식품과 상품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는지 목격할 수 있다.
‘계속 질문하라! 의류 업체의 꼼수를 이기는 14가지 방법’은 우리가 싸게 샀다고 기뻐한 옷의 진짜 가격을 밝히고, 유명 브랜드에 집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다.
‘방심하지 마라! 보험금 남들보다 잘 타는 사람들’은 지인의 부탁으로 가입했던 보험이 왜 애물단지로 전락하는지, 또 보험금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전수한다.
‘노동을 존중하라! 미드에서 본 노동의 미래’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하며, 인공지능과는 어떻게 역할을 분담해야 하는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착각하지 마라! 대한민국 스카이캐슬의 허와 실’은 대한민국의 입시 정보가 명문대 진학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하는 더 많은 수의 고3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논한다.
있는 그대로의 진실, 특히 ‘갑’들은 불편해할 만한 쟁점들을 ‘을’의 눈으로 읽고, 한 해 가장 핫한 트렌드와 이슈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예측한 《모르면 불편한 돈의 교양》은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시대 속에서 내 경제 상식이 1년 전에 머물러 도태되지 않도록, 생생한 콘텐츠를 식상하거나 어렵지 않게 설명해 우리에게 최소한의 경제 교양을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매년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해 더욱 참신하게 모르면 불편한 주제들을 전할 예정이다. 지금, 이 한 권의 책으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살기 위한 경제 상식을 업데이트하라!
본문 맛보기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경제 규모를 키우면 모두가 잘살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는데 커다란 배신감마저 느껴진다. 우리가 눈코 뜰 새 없이 달리는 동안 정부와 기업은 물론 재벌, 숨은 부자들은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챙겨 간 것이다. 이를 알아채지 못하게 하고 싶어서 더욱 빠르게 경쟁하라고 우리를 재촉해 온 것은 아닐까. _p.29 〈1장. 속도를 줄여라! 3만 달러 시대 성공법〉
목욕탕에서 헤어드라이어를 100원을 내고 쓸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다. 1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2분 내지 3분으로, 머리가 긴 여성은 3분 동안 마를 턱이 없어, 100원을 더 넣을까 말까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100원을 넣고 헤어드라이어가 작동을 마친 순간 아직 머리카락엔 습기가 가득하지만 의외로 100원을 더 넣는 여성은 많지 않다. 100원이 아까워서일까? _p.63 〈3장. 미끼를 물지 마라! 여기서 더 내면, 호갱〉
핵발전소는 미국이 98기이고 중국이 46기인데, 우리는 30기밖에 안 되니 더 지어야 한다고 말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 나라들의 국토는 우리보다 100배 이상 넓다. 결국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는 것이다. 대부분 이런 식으로 가짜 뉴스가 사람들 사이를 떠돈다. _p.120 〈6장. 국민연금만 믿지 마라! 지상 최고 수익률 태양광발전 투자〉
우리나라가 아무리 무역 강대국이라고 해도 매번 국가 원수가 경제 협력을 위한 순방길에 수출 기업들만 대동한다면 상대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상대국은 자연스레 ‘저 나라는 꼭 물건을 팔러만 온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국가 원수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사절단을 수행하여 경제 협력 순방을 온다면? _p.201 〈9장. 속지 마라! 소고기 마블링의 불편한 진실〉
‘흡습 속건 기능성’ 의류로 광고하는 것도 알고 보면 기능성 상품이라기보다는 물리적인 반응에 따른 현상일 뿐이다. 흡습 속건 기능성 티셔츠가 보통 면보다 3~5배가량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마르게 한다고 홍보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모두 거짓말이다. _pp.229-230 〈10장. 계속 질문하라! 의류 업체의 꼼수를 이기는 14가지 방법〉
그러나 공부를 열심히 한 보상은 성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다. 입시 정보가 그 보상으로 주어져서는 안 된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학생은 낮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그에 대한 책임을 이미 졌다. _p.292 〈13장. 착각하지 마라! 대한민국 스카이캐슬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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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조건 돈이 되는 공부를 하라
이승준 | 나비의활주로 | 2020-05-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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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조건 돈이 되는 공부를 하라
이승준 | 나비의활주로 | 2020-05-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부터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서른 살에 12개의 대형 네이버 카페 보유, 116만 회원을 보유한 젊은 플랫폼 부자의 현실 조언
당신이 바라는 것은 단순히 부자인가? 아니면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삶인가? 만약 단순히 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내려놓고 창업 관련 서적들, 단순히 자영업으로 성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담은 책 을 읽기 바란다. 하지만 진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을 갈망하는 이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수십 년의 시간을 급여의 노예로, 하기 싫은 일을 하고 당신의 시간을 빼앗기며 고통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도 주위에서는 10년 전 저자를 비난하던 이들처럼 ‘그게 되겠어?’라고 비아냥거리거나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 아니야?’라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은 채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용기를 얻고 새로운 방향을 잡은 당신이 5년 혹은 10년 후 후회로 가득 찬 자신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고 즉시 행동하라. 이제 진짜 당신의 삶을 살아보라.
▶ 『무조건 돈이 되는 공부를 하라』 북트레일러
https://youtu.be/1pMPod_fd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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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이와사키 히데토시 | 비전코리아 | 2019-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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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
이와사키 히데토시 | 비전코리아 | 2019-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공지능 시대,
문과생이 살아남는 비법!
AI에 지지 않을 당신만의 특별한 ‘무기’를 가져라!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문과생을 위한 책이다.
대중매체에서는 문과생을 향해 ‘서울대 문과생의 눈물’, ‘문송합니다!’, ‘문과는 진짜 노답?’, ‘문과 대학 졸업생은 취업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인문 계열 취업률은 56%로 모든 계열 중 최하위였다. 공학 계열(70.1%)에 비하면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하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혹 어렵게 취업을 해도 엔지니어와 연구 개발자와 같은 이과 출신과 달리 문과 출신 특히 사무직 직원은 한번 직장을 그만두면 다른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이러한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거라는 전망이다.
나는 대기업에 취업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아직도 공기업은 평생직장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는가? 앞으로는 사무직과 전문직, 중간 관리자가 하는 일이야말로 컴퓨터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옥스퍼드대학에서 AI 연구에 몸담고 있는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고용의 미래(The Future of Employment)〉라는 논문에서 미국의 총 일자리 중 702가지 직업이, 일본은 601개의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당신이 상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며 현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눈앞의 일에만 열중하고 살아간다면, 20년 후 당신의 일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지도 모른다!
흥업은행, JP모건,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가장 빠르게 전 세계의 경영 변화를 읽어내는 투자은행의 최일선에서 활약했고, 2003년부터는 경영컨설팅회사 ‘인피니티’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문과생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각 분야에서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인재가 될 거라고 응원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현명한 문과생이 되기 위해 《문과생인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과 함께 지금부터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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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스티븐 존슨 | 프런티어 | 2019-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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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스티븐 존슨 | 프런티어 | 2019-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스티븐 존슨 신작! *
* 다니엘 핑크, 애덤 그랜트, 세스 고딘 등 유명작가들의 북클럽
‘The next big idea club’ 선정 ‘올해 꼭 읽어야 할 책’ *
* 800 CEO 리드 선정 ‘2019년 최고의 책’ *
“직관의 한계를 넘어 더 멀리 내다보라!”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궁극의 결정 원칙
삶 자체를 바꿔놓을 만한 중대한 결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많은 결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예컨대 어디에서 살고, 누구와 결혼하며, 무엇을 믿고, 창업을 할 것인지, 전쟁을 끝낼 것인지 등은 중대한 문제인 만큼 결정을 내리기도 무척 어렵다. 이런 난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용할 만한 보편적인 방법은 없다.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의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 그가 이번에는 개인의 삶에서 조직이나 문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들까지 복잡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내리는 방법을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대기업을 경영하거나, 고난도의 외교 문제를 협상하는 전략가들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묘사하는 소설가들, 전혀 평범하지 않은 과제를 두고 고민하는 과학자들까지 진정으로 영리한 의사결정자들은 직관에 의지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모든 선택 가능성을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고려한 덕분에 성공적인 결정과 예측을 내릴 수 있었다. 좁게는 개인 차원에서 가능한 미래를 예측하고, 넓게는 우리 사회의 역사에 영향을 미친 선택들을 정확히 평가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결정을 만드는 것은
직관이 아니라 ‘합리적인 심사숙고’다”
스티븐 존슨이 밝혀낸 가장 진보한 의사결정 원칙!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 일상적인 선택은 감정과 기호에 따라 단 몇초면 결정할 수 있지만, 어떤 선택들은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된다. 예를 들면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어떤 분야로 창업을 할 것인가 같은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전쟁을 끝낼 것인가 같은 국가적 선택, 무엇을 지지해야 공동체에 도움이 될 것인가 등의 사회적 선택까지 이른바 장기적인 전망이 필요한 경우다. 장기적인 만큼 우리가 택한 미래가 맞을지 틀릴지 확신할 수 없다. 이런 상태에서 결론을 내려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의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해 생각하는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은 그에 대한 힌트를 찾은 듯하다.
그는 앞을 내다보는 현명한 결정은 개인의 직관을 벗어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 모델을 설계했다. 첫 단계는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변수와 가능한 모든 방향에 대한 ‘마음의 지도를 작성’하는 것(mapping)이다. 둘째는 관련된 변수들을 고려하며 각각의 방향이 지향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prediction), 셋째는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다양한 결과를 비교하고 검토하여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decision making). 오사마 빈 라덴 습격작전, 미국의 독립전쟁, 200년 전 뉴욕의 콜렉트 폰드 매립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택들도 위의 3단계를 어떻게 거쳤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 있었다.
지금까지《블링크》와《탁월한 결정의 비밀》처럼 의사결정과 관련된 대중서는 여럿 있었지만, 대부분 결정의 다양한 종류나 순간적인 판단, 직관적 느낌을 다뤘었다. 그에 비해 스티븐 존슨의 이번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는 ‘결정’ 그 자체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통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느린 선택의 합리성’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고 있다.
예측하며 진화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의 도구들
우리가 합리적인 결정일까 아닐까 고민하는 이유는 언제나 고정된 현재에서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변수들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무수히 산재한 ‘불확실성’ 때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인간은 ‘예측’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었다. 뇌과학자들의 용어를 빌리면 ‘디폴트 네트워크(default network)라고 불리는 인간만의 사고 패턴인데, 우리의 정신은 기억 속의 정보를 검색하고, 심상과 생각의 형태로 정보를 자각하며, 여러 문제를 고민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꾸미는 상태에 빠져든다는 뜻이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이를 두고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 즉 ‘미래를 숙고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런 점에서 호모 프로스펙투스(Homo prospectus)가 인간에게 더욱 합당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인간이 미래를 예측하도록 진화했다고 해서 그 예측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정치학과 교수 필립 테틀록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284명을 대상으로 28,000가지에 이르는 ‘예측’을 하도록 한 뒤 분석했는데, 그 결과는 참담했다. 특히 장기적인 추세 분석일수록 일반인이 무작정 찍는 것보다 더 나을 것도 없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기적인 관점으로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어렵고 복잡한 결정일수록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단계별로 예측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일기예보’다. 사람들은 아직도 기상청의 예보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지만, 사실 기상예보의 정확도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높아졌다. ‘의학’도 마찬가지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의학이나 기상에 비해 사회 전반에 걸친 예측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딱히 사회 체제가 더 복잡해서라기보다 제대로 된 ‘시뮬레이션(simulation)’이 없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수천만 가지 변수를 포함하더라도 대조를 통해 예측하기 더 쉬우므로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복잡한 의사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워 게임(war game)’은 역사적으로 군사 작전에 많이 활용됐으나 광범위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게임방식을 통해 시뮬레이션 한 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도록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서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해결 가능성을 찾는 것이 제한적이고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이야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하며 예측하는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할 수도 있다.
불확실한 미래 예측을 보다 실행 가능한 그림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 될 때가 많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답’이라고 결론지어 버리는,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에 치우쳐 자신의 결정을 과신한다. 이런 확증편향의 위험을 피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추정이 필요하다. 이럴 때 ‘사전부검(premortem)’이나 ‘레드팀(red team)’방식을 활용하면 실행하려는 계획이 실패했다고 가정해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이토록 다양한 도구들 중에서도 최근 우리가 가장 놀라워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도구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이라고 불리는 초지능적 기술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지 아닐지 섣부른 판정은 내리지 않는다. 다만 인공지능이 아인슈타인의 수준을 넘어가기 전에 인류가 위험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찾아낼 것이며, 그동안 쌓아온 인간의 결정 능력(심적 지도, 예측과 시뮬레이션,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인생의 모든 시뮬레이션은 소설 속에 있다’
자신의 선택을 ‘미리보기’하는 법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저자가 ‘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쓰게 된 것은 ‘이사’라는 다분히 개인적인 사유에서 출발했다. 20년을 살아온 뉴욕에서 서부의 캘리포니아로 온 가족이 이사 가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택한 도구는 ‘소설’이었다. 그는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를 거듭 인용하고 언급하면서,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개인의 인생과 연결된 선택들에서 얼마나 전방위적인 전망을 제시하는지 강조한다. 쉽게 말해 ‘스토리텔링’으로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이야기 꾸미듯 꾸며보는 것이다. 비록 허구지만,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어려운 선택을 두고 씨름하는 그들을 내부자적 시각에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소설 또한 결정의 테크놀로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경우에야말로, 우리 안의 디폴트 네트워크와 깊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다.
〈뉴욕타임스〉 북리뷰에서 애덤 그랜트가 말했듯, 이 책은 ‘아이디어북(idea book)’이다. 여타의 자기계발서나 비즈니스서에서처럼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라, 당신이 옳다’ 같은 동기부여나 확답의 공식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저자는 한 가지 확신을 남겨준다. ‘100% 훌륭한 결정이란 없다. 다만 그 결정이 훌륭해지게 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란 절대 충분해질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우리가 한 선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게 요점일지 모른다. 하나의 종으로서,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시야는 ‘근시안적’이다. 먼 곳까지 나아가려면 분명히 우리 안의 ‘디폴트 네트워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러니 ‘얼마나 근시인가’를 아는 명확한 진단만큼 좋은 교정 렌즈는 없다. 만약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것이 얼마나 예측하기 어려운지, 내 생각의 사각지대는 어디쯤일지 인지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시작일 것이다.
? 본문 속으로 ?
우리가 지나온 삶의 궤적이나 역사의 흐름을 돌이켜보면 궁극적으로 극히 중요한 결정들은 직관과 본능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 대부분이 동의하다시피 그런 결정들은 직관에 의존해서도 안 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려면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성급함은 금물이다. 본능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이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건 분명하지만, 중대한 결정에 정말로 필요한 것은 즉각적인 응답이 아니라 신중한 생각이다.
_pp.30-31, 심사숙고가 필요한 이유
단순화해서 말하면 심의적 의사결정은 어려운 선택과 관련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 단계로 이뤄진다. 첫 단계는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변수와 가능한 모든 방향에 대한 완전하고 정확한 ‘지도를 작성’하는 것이다(mapping). 둘째는 관련된 변수들을 고려하며 그 하나하나의 방향이 지향하는 결과를 ‘예측’하는 단계다(prediction). 셋째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기준으로 다양한 결과를 비교하고 검토하며 하나의 방향을 ‘결정’하는 단계다(decision making).
_pp.49-50, 복잡한 결정은‘지문’과 같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가 그리는 ‘결정 지도decision map’가 상징하는 것은 분명하다. 어려운 선택을 앞두고 우리는 실질적인 의미에서나 상징적인 의미에서 주변의 지형을 파악하려고 애쓴다. 예컨대 선택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을 찾아내서 목록을 만들고, 눈에 보이는 모든 지형을 개략적으로 묘사하는 동시에 파악하지 못한 맹점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 공간을 탐색할 때 취할 가능성이 있는 경로들을 지도에 그려 넣는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 결정 지도라는 개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도는 땅의 현재 지형을 보여주는 도구다. 따라서 지도는 시간적으로 멈춘 상태지만 결정은 며칠, 수 주, 수년 동안 전개된다.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이해한다고 올바른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올바른 방향을 선택하려면 향후에 닥칠 상황까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결정을 제대로 내리려면 당면한 상황을 전방위적으로 평가해서 가능한 선택안들을 샅샅이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_pp.110-111, 양자택일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을 때 우리의 정신은 미래에 대해 자연스레 상상의 나래를 펴기 시작한다.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가《위대한 개츠비》의 끝부분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우리는 물살을 거스르는 배처럼 끊임없이 과거로 밀려나는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은 물살을 앞서 달리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미래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최근에 발표한 글에서 미래의 사건에 대해 그럴듯한 가정을 세우는 능력, 즉 우리가 살면서 내리는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장기적 예측 능력이 인간의 지적인 능력을 규정짓는 자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최근 과학자들이 인정하기 시작한 능력, 즉 ‘미래를 숙고하는 능력’이다.
_p.119, 디폴트 네트워크 혹은 백일몽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 그 덕분에 더 나은 의사결정자가 된다. 우리가 모형화하려는 시스템에 수천 혹은 수백만의 변수가 있는 경우에도 우리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당연한 말이겠지만, 소규모라 하더라도 집단 의사결정을 무작위 대조 시험이나 앙상블 예보 방식으로 분석하기는 훨씬 더 어렵다. 만약 우리가 어떤 사건의 여러 형태를 동시에 경험하며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실험할 수 있다면, 직업 선택에 따른 결과를 예측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_pp.147-148, 시뮬레이션이라는 진보
벤저민 프랭클린은 이런 접근법을‘심리적 대수학’이라 칭했지만 가치 모델의 구축은 ‘심리적 알고리즘moral algorithm(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여기서는 여러 선택안을 수치로 평가하기 위해 자료를 조절하는 일련의 명령)’에 더 가깝다. (중략) 하지만 수학적 계산을 생략하고도 기본적으로 똑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의 목록을 작성한 후에 각 가치가 갖는 상대적인 중요도를 따져본다. 그리고 각 선택안이 그 가치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꾸며본 다음 그 시나리오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다. 두 개 이상의 선택안을 두고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형적 가치 모형은 상대적으로 약한 시나리오를 배제하는 도구로 특히 유용하다.
_p.188, 어떤‘가치’가 더 중요한가
규범의 취약성은 절멸 수준의 위험과 관련된 결정에서 가장 명확히 드러나는 듯하다. 자기복제를 하는 기계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METI 같은 결정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더라도 범세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 데닝이 말했듯이 그런 규정을 제정해야 전 지구적 차원에서 용납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 의무적으로 측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규정을 제정하려면 구글의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에서 봤듯이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건의 위험 규모를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지구적인 차원에서‘불편한 사건표’가 먼저 작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전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사건들에 대한 위험도 측정되어야 한다. 또 그런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관이 세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규범을 넘어 위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의제를 설정하고 애꿎은 우리가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할지도 모른다.
_pp.223-224, 시야의 확장: 인류 혹은 지구 차원의 결정
? 추천의 글 ?
이 책은 분명한 ‘아이디어 북idea book’이다. 그리고 심도 깊은 사상가이자 재능 있는 이야기꾼인 스티븐 존슨은 이 주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저자다. 그는 엄청나게 복잡한 ‘결정’을 분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_애덤 그랜트 〈뉴욕타임스〉 북리뷰,《기브앤테이크》《오리지널스》《옵션 B》 저자
스티븐 존슨의 박식함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_〈월 스트리트 저널〉
이 시대의 전방위 지식인! _〈파이낸셜 타임스〉
멋지다! 스티븐 존슨은 범주화를 거부하는 시대의 본보기다. 이른바 ‘롱 줌’ 접근법은 존슨의 책에 설득력을 더해주며,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 때문에 그의 책은 항상 만족스럽다. _〈뉴욕타임스〉
스티븐 존슨은 21세기의 대중적인 지식인과 달리,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융통성이 있다. 또한 전에는 보지 못한 근원적인 패턴을 찾아내 보여준다. _〈살롱닷컴〉
스티븐 존슨의 생각은 경이로운 방식으로 작동한다. _〈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전서〉
복잡한 내용을 가식 없는 평이한 언어로 풀어는 능력에 존슨의 글은 매력이 있다. 존슨의 글은 경쾌하고, 그의 지식은 무척 인상적이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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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 | 세종서적 | 2019-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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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 | 세종서적 | 2019-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서민 교수 강력 추천!
앞서 가는 과학기술로 미래의 상상이 가장 먼저 실현되고 있는
북유럽의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미래 도시 사용 설명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시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적응하는 시대가 온다!
풍부한 사례와 올컬러 도판, 저자의 생생한 미래 기술 체험담 수록
인공지능이 세계를 점령하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시대가 열린다. 앞으로 로봇은 인간을 꿈꾸고, 인간은 로봇을 꿈꾸는 시대가 다가온다.
네덜란드는 벤처기업 강국으로 미래의 상상이 가장 먼저 실현되고 있는 곳 중에 하나다. 미래학자인 저자는 북유럽 도시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곧 다가올 우리의 달라진 일상을 건강, 주거, 교통, 업무, 교육, 에너지, 치안, 웰빙이라는 8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책에 묘사되는 북유럽과 세계의 모습은 현재 또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모습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트렌드서는 국내 또는 영미권 저자의 책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모호하게 설명하거나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기술 선진국 북유럽 저자의 책으로, 객관적인 근거자료와 올컬러 사진, 첨단 과학기술이 이미 적용되고 있는 세계 각지의 풍부한 사례, 미래 기술과 관련된 동영상 큐알코드를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의 생생한 미래 기술 체험담이 가득한 것도 다른 책에는 없는 이 책의 장점이다.
기술 선진국 북유럽의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내일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똑똑한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는 첨단과학의 혜택을 누리며 편리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구조가 변화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지나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북유럽, 특히 네덜란드는 헬스케어, 농업, 바이오, 산업별 특화도시 구축으로 과학기술에서 앞서 가고 있는 복지강국이다. 네덜란드의 미래학자 리차드 반 호에이동크는 건강, 주거, 교통, 업무, 교육, 에너지, 치안, 웰빙이라는 8가지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 10년 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달라질 미래 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사이보그나 슈퍼 휴먼같이 인공지능과 결합된 생체공학적 신체, 가상현실,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미래 직업과 교육, 사이버 테러와 해킹으로 인한 보안 문제, 웰빙과 미래 의료 등 우리 앞에 펼쳐질 과학기술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사람들이 고정적으로 일하지 않고 단기적, 일시적으로 일하는 긱(Gig)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예측하기도 한다. 북유럽 미래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미래 도시의 광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헬스케어, 주거, 일, 교육, 웰빙, 교통, 안전, 에너지”
8가지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미래에는 집 전체가 당신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모든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며 명령 없이도 스스로 할 일을 찾을 것이다. 우리의 행동 패턴, 습관, 위치 등을 추적하며 학습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미래의 집은 그동안 우리가 해야 했던 가사노동을 도와주며, 예상치 못한 기계의 고장을 미리 경고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홈이 우리의 건강을 체크하고 혹시 모를 낙상, 심장마비, 그리고 유독 가스의 분출에 대한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
앞으로 10년 후 우리가 겪게 될 스마트홈의 일상이다. 책에서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빨리 변화하고 있는지, 급변하는 과학기술이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 놀라운 미래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앞으로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홈 덕분에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스마트 기기들이 알려주는 개인 건강정보를 활용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더 오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10년 후 새롭게 뜨는 직업과 사라질 직업, 성격이 변하거나 존속할 직업, 이에 따른 미래 교육의 변화를 보여주며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이 올 날을 꿈꾼다.
물론 과학기술이 긍정적인 측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간의 선입견에 따른 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을 예로 들어 인공지능의 결정도 틀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사이버 세계의 도래에 따른 해커와 사이버 테러의 문제도 경고한다. 자율주행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을 경우의 책임 문제, 삶과 죽음이 관련된 갑작스런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등 다양한 문제제기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의 도래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로봇과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른 관련 법률의 제정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빠른 대처 역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내일의 세계를 꿈꾸다
다가오는 세상을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내일의 세계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커다란 변화에 대비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에는 많은 업무와 직업이 지금과 달라지거나 사라진다. 앞으로는 인생에서 정말로 가치 있는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그중 하나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삶의 질 향상, 인공지능이 가져올 위기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과학기술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는 대부분의 책과 달리 저자는 4차 산업혁명 덕분에 오히려 인간의 자질과 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적응하는 시대를 예측하는 저자의 앞선 시각은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해준다.
자신의 손에 다른 기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칩을 이식해 사물인터넷을 미리 경험해보고, 매주 몇 번씩 3분 동안 ?110도의 냉동실에서 맛보기 냉동을 체험하며 미래의 인체 냉동보존술을 기대하는 등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이 가득한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미래 의료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뇌전증으로 치료 중인 아들이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회복되길 기대하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녹아들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객관적인 자료와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이 책은 기업가뿐 아니라 IT 트렌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준비생,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기사나 영화 등에서 미래의 발전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중얼거렸다. “흥, 실용화되려면 앞으로 백 년은 더 걸릴걸?” 하지만 《미리 가본 내일의 도시》를 보니 그 미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미리 알고 대비해야 더 잘살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 이 책을 읽자. 지금 읽고 놀라는 게 나중에 당황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 말이다.
-서민(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누구나 미래가 궁금하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는 근거 없는 미래 예측이 난무한다. 이 책은 ‘이미 여기에’ 도래하였지만 세상에 골고루 퍼지지 않은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 나오는 미래 역시 곧 과거가 될 테지만 그 전에 독자에게 통찰력을 남겨줄 것이다.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센서와 애플리케이션이 주치의가 되고, 생체공학으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집과 도시가 나와 소통하는 내일!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내일의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내일을 위한 직업 ? 교육 ? 경제 등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내일의 도시에서 내일의 삶을 준비하는 첫 번째는 바로 이 책을 읽는 것이다.
-김대준(세종과학고 생명과학 교사)
정말 훌륭한 책으로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첫 장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영감을 제공한다.
-파이커 캇츠(Feike Cats, Houden van Klanten의 고객 중심 사업 전문가)
읽기 쉬운 텍스트와 흥미로운 삽화를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머지않은 미래와 먼 미래를 위한 즐거운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르크 부시오(Marc Busio, IM Innovating의 프로젝트?워크숍 매니저)
본문 발췌
미래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 수면모니터가 간밤의 수면의 질을 알려줄 것이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부엌에 걸어가면 스마트 식기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느린 속도로 식사하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는 병에 걸리기 전처럼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스마트 식기의 센서는 음식의 모든 성분과 알레르기 발병의 가능성, 그리고 독소를 감지하는데, 이 정보를 활용해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주방의 팬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대신 3D 음식프린터기를 사용해 피자나 다른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 식사 후에는 특별 제작된 칫솔로 양치를 한다. 이 칫솔은 당신의 신체 수분량을 측정하고 적절한 때에 양치를 멈추도록 신호를 보낸다.
― 〈Part 1 헬스케어〉 중에서
주방의 냉장고가 식료품을 자동으로 주문하는 세상이 곧 다가온다. 음성명령만으로 조리대의 기능을 바꿀 수도 있다. 태블릿 기능으로 변환한 조리대를 통해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고 바로 인덕션 레인지로 변해 음식을 조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래의 스마트홈은 애완견보다도 더 말을 잘 들을 것이다. 심지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알아챌 수도 있다. 미래의 집은 웨어러블 기기와 통신한다. 예를 들면 건강을 체크하는 팔찌가 딸과 싸운 직후 당신의 생체기능을 모니터링하고 기분을 측정할 것이다. 만약 스트레스로 당신의 발걸음이 무거워진다면 집 안의 센서와 통신해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아로마 향을 피울 것이다.
― 〈Part 2 주거〉 중에서
삶과 죽음이 관련되어 있는 갑작스런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독일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인 레온 르네 쥐트펠트가 이끄는 연구팀은 스마트차량들 역시 사람처럼 교통 체증 속에서도 윤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팀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로 실험을 시도했다. 교외에서 가상의 안개가 자욱한 2차선 도로에 사람, 동물, 사물과 같은 다양한 ‘장애물’이 발생하는 시나리오였다. 스마트차량은 각 시나리오에 따라 계속해서 운전을 할지, 아니면 멈춰서 생명을 살릴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실험 결과 분석에 따르면 같은 장애물을 피해야만 하는 자율주행차량은 비교적 단순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람들과 똑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여태껏 기계에게는 복잡한 윤리적 결정을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 깊었다.
― 〈Part 3 교통〉 중에서
알고리즘은 우리를 대신해 수많은 결정을 내린다. 어떤 우버 운전사를 피해야 하는지, 아마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는 누구인지, 또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어떤 기사를 믿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하지만 이런 인공지능에도 오류가 존재한다. 예컨대, 인공지능은 상급 임원직에는 여성이 드물고, 경찰이 백인보다 흑인을 먼저 체포한다는 점을 인식한다. 때문에 좋은 직장이 있어도 여성보다 남성에게 먼저 선택권이 주어지고,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인공지능은 특정 정치신념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 결정은 차별적일 수 있다. 또한 인간의 선입견에 따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 〈Part 4 일〉 중에서
긱 경제란 사람들이 더 이상 고정적으로 일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일을 하는 경제상황을 의미한다. 자유경제, 또는 플랫폼 경제로 불리기도 하는 긱 경제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과 디지털 플랫폼의 편재 같은 급격한 기술 변화로 인해 프리랜서들은 일을 찾기가 더욱 쉬워지고 정규직은 단기 계약직으로 교체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인 업무 형태를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변화시키고 있다. 직무 코칭 플랫폼인 라이즈스마트의 CEO 샌제이 새더는 긱 경제의 규모를 이렇게 설명한다. “과거에는 ‘프리랜싱’이 란 단어가 창조적인 업무나 IT 관련 업무에 국한됐다.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또는 프로그래머와 프로젝트 매니저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종류의 일자리를 포함한다.”
― 〈Part 4 일〉 중에서
과연 해커는 윤리적일 수 있을까? 사이버 보안 업계는 윤리적 해커라고 불리는 컴퓨터·네트워크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들은 보안이 취약한 곳을 찾기 위해 시스템에 침투한다. CEH(Certified Ethical Hacker), 또는 인증된 윤리적 해커는 침입자를 추적하고 바이러스를 생성하며 네트워크 정책을 개발하는 전문가이다. 전문성을 남용할 수 있으리라는 우려 때문에 널리 알려진 직업은 아니다. 사생활 보호와 투명성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법률과 규정이 필요하다.
― 〈Part 5 교육〉 중에서
로봇과의 유대를 맺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90년대에 유명했던 애완동물 육성 게임기인 다마고치의 유행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다. 다마고치 속 가상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늦은 밤 일어나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당시만 해도 7천만 개가 넘는 기기가 판매됐고, 심지어 기계, 로봇, 또는 소프트웨어와의 감정적인 유대를 의미하는 ‘다마고치 효과’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다마고치 효과는 대상이 인간의 특성이나 ‘행동’을 보일 때 발생한다. 요즘에는 심지어 가상의 인물, 자동차 또는 물건과 결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로봇은 앞으로 수 년 안에 더 생생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점점 더 인간처럼 행동할 것이다. 그러므로 머지않아 로봇과 유대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 〈Part 8 웰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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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배당왕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 미래의창 | 2020-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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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신세계를 여는 글로벌 투자 리포트 1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배당왕〉 출간!
우리의 대안은 미국 배당주입니다. 장점은 명확합니다. 고도로 발달된 자본 인프라와 주주 친화적인 토양 속에서 수십 년간 배당을 증액해온 저력 있는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오를 때 더 오르고 빠질 때 덜 빠집니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온 검증된 전략입니다. 심지어 기축통화인 달러 자산입니다. 이는 최근 떠들썩한 DLS(파생결합증권) 손실 사태에서 느낀 안타까움과 대비됩니다. 판매 과정에 대한 적법성을 논외로 해도, 리스크 대비 리워드 측면에서 결코 매력적이지 않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배당주에 대해 알고 있던 투자자라면 굳이 선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투자수익과 배당수익, 일석이조의 황금 기회는 아무나 가질 수 없다. 오직 ‘배당왕’을 알현하는 투자자만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이다. 이 책은 최근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삼성증권이 야심차게 준비한 ‘투자의 신세계를 여는 글로벌 투자 리포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서 미국 배당주를 소개한다. 배당주의 장점은 명확하다. 고도로 발달된 자본 인프라와 주주 친화적인 토양 속에서 수십 년간 배당을 증액해온 저력 있는 기업들이 존재한다. 오를 때 더 오르고 빠질 때 덜 빠진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온 검증된 전략이고, 심지어 기축통화인 달러 자산이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세상이 망할 것 같은 위기 시에도 배당을 늘려왔던 저력이 있는 기업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당주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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