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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런던 셀프트래블 2017
박정은, 전혜진 | 상상출판 | 2017-0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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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런던 셀프트래블 2017
박정은, 전혜진 | 상상출판 | 2017-0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문화와 예술의 도시, 런던
정보와 재미를 모두 담은 똑부러지는 런던 가이드북
버킹엄 궁전, 런던 아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타워 등 핵심 스폿 올 가이드
일정별 코스와 그에 따른 교통편과 팁 안내
런던 지역별 루트지도ㆍ상세지도 & 트램ㆍ버스 노선도 수록 [특별부록] 휴대용 미니 맵북
1. 영국의 수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런던을 낱낱이 파헤치다!
『런던 셀프트래블』이 새 표지를 입고 2016-2017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에는 각 지역별 스폿들의 가격 정보나 운영 시간 등 기본 정보 수정 및 보강은 물론 관광명소, 맛집 등을 추가하고 각 스폿들의 내용 또한 보충했다. 이 외에도 지도와 교통편을 보강하고 사진 역시 대폭 수정해 좀 더 알차고 트렌디한 최신 런던 가이드북으로 탈바꿈했다.
2. 여행고수의 눈으로 바라본 런던이 궁금하다고?
『런던 셀프트래블』은 여행사이트 ‘쁘리띠의 여행 플래닛, 떠나볼까’ 운영자이자 『프렌즈 유럽』, 『파리 셀프트래블』, 『동유럽 셀프트래블』 등을 쓴 자타공인 유럽 여행고수 박정은 작가와 북디자이너 전혜진 작가의 합작품이다. 두 작가는 끊임없이 런던을 드나들며 런던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잠자리 등을 꼼꼼히 기록ㆍ수정하고, 작가이자 여행가의 시선에서 런던을 바라보며 런던만이 지닌 매력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버킹엄 궁전, 영국 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 타워 등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세계유산은 물론 런던 아이, 코벤트 가든, 타워 브리지, 셜록 홈스 박물관, 각종 스트리트 마켓 등 런던이 자랑하는 필수 관광스폿도 꼼꼼히 소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옥스퍼드, 코츠월드, 케임브리지 등 런던에서 가까운 11개 근교 지역의 설명과 정보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3. 런던의 특징을 십분 살린 맞춤형 가이드북!
화려한 궁전, 왕실, 무료 입장 박물관ㆍ미술관, 애프터눈 티, 뮤지컬, 셜록 홈스, 비틀즈, 해리포터,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피시 앤 칩스, 록, 빨간 버스, 빅벤,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버버리…. 이는 모두 런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다. 이것만 봐도 런던이 얼마나 화려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자랑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런던 셀프트래블』은 이러한 런던의 특징을 살려 각 장의 마지막마다 ‘묶어서 보면 좋은 박물관’ ‘오리지널로 즐기는 런던 뮤지컬’ ‘오후의 휴식 애프터눈 티’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 현대 건축물’ ‘런던의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 VS 고든 램지’ 등 테마를 잡아 스페셜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스페셜 챕터에서는 런던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해줄 ‘런던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런던 여행 기념품’ ‘런던에서 볼 수 있는 명물’ 등을 소개했다.
4. 초보 여행자라도 문제없다! 든든한 기본 정보
『런던 셀프트래블』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알차디알찬 든든한 기본 정보! 통화와 환전, 전화 거는 법, 물가, 세일 기간, 팁 문화, 응급상황 대비법 등 런던에 대한 기초 정보는 물론 공항 출입국 수속, 런던에서의 교통 이용법, 일정별 추천 코스 등 초보 여행자라도 어려움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들을 쏙쏙 담았다. 특히 런던에 있는 5개의 공항 각각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수단별 상세 안내와 시내 교통 설명은 꼼꼼함과 세심함을 자랑하는 작가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5. 런던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가득!
“실용적이면서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가이드북을 만들고 싶다”(p.21)는 박정은 작가의 말대로 『런던 셀프트래블』에는 런던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재밌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엘리자베스 2세와 윈저 가문,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잠든 유명 인사, 런던 타워의 유령 이야기 등 각 스폿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들이 흥미를 돋우며,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등 영화 속 촬영지와 장면 소개도 실려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런던의 특성을 살려 정보와 재미를 모두 담은 『런던 셀프트래블』로 보다 알찬 여행을 준비하자!
6. 세심하고 꼼꼼한 『런던 셀프트래블』로 길 헤매지 말고 여행하자!
『런던 셀프트래블』에는 각 장마다 이동 루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루트 지도와 지역별 지도, 튜브&버스 노선도가 실려 있다. 쇼핑 스트리트나 궁전, 타워 등의 내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손지도도 수록했다. 버스 노선도의 경우 해당 역에서 가까운 주요 관광명소도 함께 표시해 여행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여행이 가능한 런던의 특성을 고려해 버스, 튜브, 경전철, 템스 클리퍼, 시티 자전거, 택시 등의 이용 방법, 요금 체계, 소요 시간 등 런던의 교통편을 완벽하게 가이드했다. 본문에 실린 런던 지도는 여행지에서 가볍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 맵북으로도 제공하니 잊지 말고 꼭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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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안시내 | RHK | 2017-08-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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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
안시내 | RHK | 2017-08-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안시내의 신작!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조지아에서 파리, 그리고 다시 인도로!
때로는 그리움에 눈물짓고, 여전히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설렘을 느끼며 써내려간 서른 네 편의 이야기들.
페이스북 팔로워만 5만 이상, 여행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고 왔던 SNS 스타 안시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앞선 두 권의 여행기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으로 당차고 발랄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작가는 이 책에서 그 사이 한 뼘 더 성장한 모습과 그럼에도 여전히 여행 안에서 길을 찾아가며 때론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녹여냈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아르메니아, 조지아, 파리를 거쳐 인도 뭄바이에 닿기까지 작가는 그 여행지에서 한 사람 한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여행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사람과 여행에 대한 애정으로 늘 그곳을 열렬히 사랑하고 돌아온다던 저자는,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를 통해 길 위에서 만난 위안과 설렘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멀리서 반짝이는 그러나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별에 관하여
스물한 살까지 생활비를 벌기 위해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던 저자의 고단한 삶은 여행이라는 자유를 간절히 꿈꾸게 했다. 그 여행을 통해 그녀는 밝고 씩씩해 보이는 자신의 겉모습 안에 상처투성이의 또 다른 모습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이만하면 되었다고 스스로를 다잡으며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좌절하지 않기 위해. 결국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며 선택한 길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맞다고 해도 내 것은 아니었다. 결국 오랜 고민 끝에 가장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길을 나섰다. 이 책은 그래서 여행기이자 삶에 관한 에세이기도 하다.
특히 그 속에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누구와도 금세 친해지고 또 길 위에서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작가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난다.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들 각자의 모습대로 삶을 충만하게 채워간다. 일흔다섯에 배낭을 메고 세계여행을 떠나온 초로의 여행자는 여전히 빛나는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낯선 여행자에게 음식을 베푸는 오래된 여행자 부부에게서는 베품과 온정의 따뜻함, 그리고 그것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십년지기 친구와 대화에서는 오늘의 행복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배워간다.
이렇게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의미가 없는 곳이 없고, 함께 걷고, 함께 밥을 나눠먹는 평범한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살아 숨쉬어 읽는 이들도 그 공간으로 끌어들인다. 특히 3년 전 인도의 길에서 만난 아이, 싸마디를 다시 만나고 이별하는 과정은 감동을 넘어 큰 그리움을 함께 품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는 여행에서 원초적인 행복을 누리는 법을 배우고 작은 행복들을 사소하지 않게 느끼는 법을 배워간다. 우리는 한국에 돌아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누군가 웃어줄 때, 온전히 그것에 설레임을 느끼며 하루 종일 행복해볼 거라고 다짐하며 걸었다. _본문 중에서
여행자, 다시 삶으로 돌아오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으로 시작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조지아와 아르메리아, 파리, 체코를 거쳐 일본과 우크라이나, 폴란드, 인도를 여행한 뒤 한국의 휘경동 집으로 돌아와 끝을 맺는다. 여행에는 떠남의 순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옴의 순간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는 돌아온 이곳에 발 딛고 서 말한다. 결국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현재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임을.
이렇게 ‘휘경동 옥탑방’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의 현실이자, ‘현재의 삶’이라는 또 다른 의미의 여행을 온전히 감사하고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안식처이다. 별이 처량하게 떠 있는, 인도에서 사온 향초 냄새가 가득한 그곳에서 작가는 오늘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때론 처량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삶을 여행처럼 살아내고 있다.
이 책 『멀리서 반짝이는 동안에』는 이처럼 삶을 더욱 반짝이고 충만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에 대한 여행기이자 당신의 삶에 던지는 잔잔한 응원가이다. 읽는 사람들에게도 아련한 그리움과 평안함을 함께 선사해주는 그런 여운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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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일주일
한윤희 | 더플래닛 | 2014-03-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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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일주일
한윤희 | 더플래닛 | 2014-03-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낯선 도시에 취한' 그녀의 다섯 번째 여행 이야기!
이 책은 나 홀로 여행을 훌쩍 떠난 저자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자 스페인으로부터 완전한 분리 독립을 염원하는 바르셀로나를 쉼 없이 거닐며 담은 여행의 기록이다. 낯선 도시에서의 우연한 재회와 새로운 만남을 거듭하며 맺게 된 소중한 인연들, 타파스, 샹그리아, 빠에야, 츄러스 등 스페인의 전통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 자연과 신을 사랑했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과 마주하며 느낀 경이로움, 흠뻑 빠져들게 했던 플라멩코의 정열적인 춤사위, 몬주익과 몬세라트, 티비다보에서 바라본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퐁경과 스페인 광장에서 감상한 환상의 분수쇼, 그리고 달콤한 휴식이었던 요트 투어까지 지워지지 않은 그 순간의 기억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실감 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보헤미안을 꿈꾸는 어느 소심한 여행자의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긴 기억들을 보고 있으면 정열의 도시 '바르셀로나'의 매력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그녀와 함께 꿈의 여행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떠나보는 걸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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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비행기에서 10시간
박돈규 | 북오션 | 2017-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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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비행기에서 10시간
박돈규 | 북오션 | 2017-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비행기에서 최소 10시간을 보낼 당신을 위한 알쓸신잡!
온갖 학문에서 추출한 깨알 지식과 노련한 여행자의 지혜가 선사하는 색다른 여행
무거운 출장길이든 가벼운 여행길이든 모처럼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예외 없이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장거리 비행’이다. 아무리 최단 비행을 할 수 있는 직항을 탄다고 해도 최소 10시간 넘게 비행기에 머물러야 한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0.24평의 감옥’이라 불리는 이코노미석에서 안전벨트에 묶여 있는 것도 고역인데, 자꾸 뒤척이며 내 팔꿈치를 건드리는 옆 승객 혹은 예고 없이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앞자리의 갓난아기를 만나게 되면 그야말로 여행의 평화로움과 낭만은 사라지고 만다.
《비행기에서 10시간》은 오직 ‘공간 이동’의 의미가 있을 뿐인 장거리 비행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여행이 될 수 있는지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십수 년째 기자로 활동하며 출장이나 여행으로 유럽, 북미 등을 왕복하면서 실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기내 여행의 기술’을 전수한다. 심리학, 물리학, 사회학, 기상학 등에서 추출한 깨알 같은 지식에서 여행의 비법을 찾기도 하고, 때론 생활의 지혜를 오랫동안 체득한 할머니처럼 자잘하고 사소한 정보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인문과 교양, 실용과 자기계발이 골고루 버무려진 이 책은 우리에게 지적 즐거움과 함께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특별한 유용함을 준다.
장거리 비행의 갖가지 고민과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진다!
장거리 비행을 준비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선택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이 있다. 왜 기내식은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도 늘 맛이 없을까? 이번 여행에서는 창가석에 앉을까, 복도석에 앉을까? 잠시만이라도 꿀잠을 자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기내에서라도 시차증후군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온도에 민감한 치즈나 와인 같은 걸 구입하고 화물칸에 실어도 괜찮은 걸까?
저자는 평범한 승객의 관점에서 겪게 되는 문제와 호기심을 하나하나 풀어보면서 나름의 대안을 제시한다. 가령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기내식은 맛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저자는 음식이 아니라 성층권에 도달한 비행기 내부의 습도와 기압, 소음 등 환경이 달라지면서 우리의 미각이 감기 환자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과학적 지식을 들려준다. 술은 가급적 자제하되, 와인은 풍미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달고 부드럽고 향이 진한 것으로 비행기 이륙 직후에 먹을 것, 식사는 기내 특성상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의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는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장거리 비행의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흥미진진한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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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
빼빼가족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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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
빼빼가족 | 북로그컴퍼니 | 2015-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KBS 다큐공감, Daum 뉴스펀딩
출간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제가 된 세계여행!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한 가족의 몸매가 하도 빼빼해서 아예 ‘빼빼가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 뺀다면 여느 가족과 다를 바 없이 아버지는 회사일로 바빴고 어머니는 집안일에 힘들었고 아이들은 새벽밥 먹으며 학교 다니느라 고단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말했다.
“야들아, 우리 아파트 팔고 세계여행 가자!”
아버지는 중·고생이던 세 아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대로 얼굴 볼 시간도 없는 가족이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아이들이 ‘어른’이 된 후에도 가족 모두가 모여 앉아 밥을 먹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여행은 출발만 하면 성공이고,
무사히 돌아온다면 행운이다!”
살던 집까지 팔고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삶이 고단한 사람들 편에서 보자면 팔자 좋은 가족임에 분명했다. 힘들더라도 의미 있는 여행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서 4평 남짓한 미니버스를 몰고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 대한민국 간절곶에서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달려보기로 했다.
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그 누구도 일주하지 않았다는 신新 실크로드 아시안 하이웨이(아시아 32개국의 도로 연결망)였다. 시베리아를 거쳐 가야 하는 길이었다. 언제 대륙의 서쪽에 닿을 수 있을지 모르는 길이었다. 제대로 된 여행 정보도 없는 길이었다. 하지만 빼빼가족은 생각했다. 가족과 오롯이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더불어 한반도를 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한반도는 대륙의 변방이 아니라 대륙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신 실크로드 아시안 하이웨이에
북한도 도로를 제공했다던데?!
차근차근 여행을 준비했다. 가장 공을 쏟았던 부분은 바로 ‘북한 통과’였다. 북한이 신 실크로드 아시안 하이웨이에 도로를 제공했으니 혹여라도 그곳을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북한을 통과해야 대한민국이 완벽한 대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분단이라는 현실은 그 계획을 실현시켜주지 못했다. 북한과 교류가 있는 단체에 찾아가보기도 하고 통일부에 편지도 써봤지만 ‘안 된다!’라는 답만 들었을 뿐이다. 일개 가족이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는 수 없이 속초항에서 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는 길을 택했다. 혹여 돌아오는 길에 중국 땅에서라도 북한 땅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미니버스 몰고 총 25개 국, 163개 도시를 달리다!
단 하루도 평범하지 않았던 세계여행!
당차게 길을 나섰건만 여행 초반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미니버스 ‘무탈이’가 러시아에서의 운행 하루 만에 못 움직이겠다고 길 위에 서버린 것이다.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는 모면했지만 이 여행이 차표 한 장 있으면 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이날을 시작으로 여행에서 마주한 크고 작은 어려움은 수도 없이 많았다. 하지만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난관을 풀어가는 게 그렇게 즐거울 수 없었다. 곁에 서로가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했다.
그렇다고 이 여행이 그저 고되기만 했던 것은 ‘절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선물해준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푸시킨의 시를 읊는 낭만적인 소녀와 함께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오로지 빼빼가족만을 위한 감동의 연주회가 열렸던 핀란드의 바닷가 마을 코콜라, 부모자식이 삶과 죽음에 대해 자연스레 이야기할 수 있었던 스웨덴 웁살라의 우드랜드, 빼빼가족의 오랜 지인이 살고 있던 파리, 묵묵히 걸어가는 젊은이들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말은 통하지 않아도 어떻게라도 도움을 주려 했던 중앙아시아의 선한 사람들…. 광활한 자연, 각양각색의 삶과 사람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게 너무도 행복했다. 이 행복을 꼭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으로 가득한 빼빼가족의 세계여행!
350일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싣다!
이러한 마음에서 태어난 책이 바로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여행이다. 빼빼가족이 350일 동안 겪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에는 어느 한 곳 눈 두지 않을 데가 없다. 단숨에 읽어 내리게 하는 흡입력은 물론 틈틈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여행 에피소드 외에도 포토에세이와 여행 그림까지 실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캠핑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을 위해 캠핑카 개조하는 방법과 빼빼가족이 그동안 넘나들었던 국경 정보, 나라별 유류비와 여행 시 꼭 필요한 준비물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모든 것이 빠짐없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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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
남상화 | 꿈의지도 | 2015-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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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
남상화 | 꿈의지도 | 2015-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만약 당신이 지중해의 외딴 섬에 사는 친구에게 편지를 받는다면? 그 친구가 당신이 삶에 지치고, 힘겨워한다는 것을 알고는 그곳에 와서 잠시 쉬었다가라고 한다면?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의 저자 남상화의 여행은 친구가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됐다. 몇 년 전 지중해를 오가는 페리에서 하룻밤 짧게 스쳐간 인연으로 친구가 된 ‘그리스인 조르바’를 닮은 사내. 그 친구를 찾아 떠난 여행은 유라시아의 가교 터키를 거쳐 지중해의 작은 섬 코스까지 가게 된다. 친구를 찾아가는 오랜 여행 속에서 다시 여럿의 친구를 만나고, 그 친구들을 통해 저자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에 눈뜬다. 산토리니의 붉은 노을을 보며 여행자의 일은 열심히 잘 노는 것이고, 여행도, 인생도 주인공은 자신이란 것을 깨닫는다.
친구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만난 또 다른 친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다!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면 절대 몰랐을 여행의 이상 그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여행에서 발견한 깨달음, 여행도, 인생도 주인공은 자신!
삶이 한 곳에 머무르지 않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오래 다니던 회사를 관둔 저자에게 날아온 친구의 편지 한 통. 지중해 파란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에 사는 친구의 초대다.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녀에게는 시간이 아주 많이 생겼으며, 여행 전 방을 빼야할 일도, 월세 걱정을 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불확실한 미래와 알 수 없는 인생에서 흔들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것이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믿는 저자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끊임없이 이동하고 머무는 ‘여행’을 반복하며, 누군가를 만나고, 느린 걸음과 긴 호흡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여행의 성장통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성찰을 준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에게 해를 따라 떠나는 긴 여정
그리스 코스 섬에 사는 친구를 찾아 나선 저자의 여행은 터키 이스탄불부터 시작한다. 동서양의 교차로이자 수천 년 역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스탄불은 저자에게도 추억이 깃든 도시다. 그곳을 떠나 샤프란볼루에서 ‘두 번째 가족’을 만난다. 친구의 친구 집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친구의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들. 그때가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라마단 금식기간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속을 여행하며 깊은 친밀감을 나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와 ‘스머프의 집’ 같은 바위가 있는 카파도키아, 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페티예, 유령의 도시 카야쿄이, 신들의 휴양지 올림푸스를 거쳐 마침내 ‘그리스인 조르바’를 닮은 친구의 집이 있는 코스 섬으로 간다. 그곳에서 다시 만난 친구와 친구의 친구들, 그리고 너무도 사랑스러운 친구의 딸과 함께 한 시간들…. 저자는 여행이 계속될수록 사람 속으로의 여행으로 점점 빠져든다. 만남의 끝은 이별. 다시 혼자가 되어 산토리니의 붉은 노을에 물들고. 지중해 문명의 고향 크레타 섬에서는 히피처럼 떠돈다. 그러나 여행은 아직 끝이 아니다. 지상에서 가장 먼 곳, 저자의 여행은 다시 그곳에서 시작된다.
여행이 나에게 가르쳐 준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
어느 날 문득 시작된 여행은 뜻하지 않게 많은 여운과 깨달음을 남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려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스탄불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중년의 여인 타지아나에게는 여행자가 갖춰야할 예의와 여행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배운다. 샤프란볼루의 친구의 친구 집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려는 가족을 보면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내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한다. 그리스 코스 섬에서는 지구 반대편 먼먼 곳까지 찾아온 친구를 위해 아낌없이 베푸는 그리스 사내의 진한 우정에 감동한다. 격의 없는 친구처럼 지내다가도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의 그리스 아빠처럼 딸에게 가족공동체의 일원이기를 갈망하는 친구를 보면서 자신과 가족의 의미도 되새겨 본다. 이처럼 그녀의 여행은 친구를 찾아 떠난 여행이면서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또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어쩌면 여행의 본질은 그런 게 아닐까. 《산토리니, 주인공은 너야》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은 풍경보다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는 것을 새삼스레 일러준다.
여행자는 먼 앞날을 미리 걱정하지 않아! 잘 노는 게 여행자의 일이야!
저자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사람처럼 여행 중에는 자신이 떠나온 곳을 떠올리지 않는다. 오히려 집보다 바로 전에 떠나온 곳을 그리워한다. 여행을 하면서 집중해야 할 것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 나만의 여행이란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지난한 삶을 돌아보고,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으려 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을. 하루하루가 생생히 살아있고, 빛이 난다는 사실을, 여행자에게는 잘 노는 것이 일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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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삿포로 (홋카이도) 3박4일 일본자유여행
양재호 | 트랜북스 | 2016-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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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삿포로 (홋카이도) 3박4일 일본자유여행
양재호 | 트랜북스 | 2016-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최소 비용으로 최고 효과를 얻는 일본 삿포로 자유여행 비법!
삿포로와 오타루를 여행한 3박4일간의 기록을 책으로 만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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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세상의 끝, 오로라
이호준, 김진석 | 예담 | 2016-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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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세상의 끝, 오로라
이호준, 김진석 | 예담 | 2016-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겨울에 만난 가장 따뜻한 빛, 북극광의 위로
“오로라를 찾아 유럽 15개국, 10,000km를 달리다”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자 죽기 전에 꼭 한 번 눈으로 보고 싶은 장면, 오로라! 이 책은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트롬쇠까지, 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여정을 따라 오로라 탐험을 떠난 겨울 여행의 기록이다. 2016년 1월 31일 서울을 출발해 3월 2일 돌아온 30일간의 대장정으로, 눈 덮인 유럽 15개국을 캠핑카를 타고 누비는 황홀하고도 아슬아슬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겨울 밤에 북극과 가까운 곳에서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기에 오로라 여행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떠나더라도 쉽게 만날 수 없어서 더 간절한 오로라를 생생한 글과 환상적인 사진으로 먼저 만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세상의 끝, 오로라』(예담 刊)는 여행자의 꿈을 담은 여행기이자 오로라의 정수인 북유럽 탐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여행의 대리 만족을 경험하고 언젠가는 반드시 직접 오로라를 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만이 만날 수 있는, 오로라!
생에 한 번은 반드시, 오로라를 찾아 떠나라.
이호준 작가와 김진석 사진작가는 베테랑 여행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여행자라면 손꼽는 버킷리스트인 오로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오로라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소셜 펀딩으로 시작한 경비 조달은 목표 금액에 못 미쳐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여정에 동행한 프랑스인 브노아와 사업가 이유홍 대표, 그리고 현지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계에 부딪혔을지도 모른다.
파리에서 출발해 벨기에ㆍ네덜란드ㆍ독일ㆍ덴마크ㆍ스웨덴으로 북상하는 길에 만난 비와 눈과 사고… 눈 속에 처박힌 캠핑카를 꺼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순간들은 다시 떠올려도 아찔하다. 겨울이라 문을 닫은 캠핑장이 많아 혹한에서 노숙을 택해야 했던 날들도 많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고통은, 추위도 배고픔도 아닌 궂은 날씨에 오로라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구름 없는 맑은 날일수록 오로라를 볼 확률이 높아지기에 신이 하늘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오로라를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날마다 간절한 기도와 함께 잠들고 잠에서 깨어난 여행의 나날들.
그러다 노르웨이에서 노숙을 준비하던 어느 저녁, 행운의 여신이 손을 내밀어 느닷없이 오로라가 찾아온 날, 북서쪽 하늘에 선명하게 펼쳐진 녹색의 비단 띠를 보고 처음 만난 오로라 앞에서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비, 눈, 추위, 배고픔, 불면, 불안… 모든 고통이 한꺼번에 씻겨나가는 경험. 오로라는 가장 절실한 순간에 거짓말처럼 다가왔다.
나를 내일로 밀어주는 신의 메시지
“세상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다”
돌아보면 고통과 행복이 쉬지 않고 교직된 날들이었다. 이 책은 그 뜨거운 결과물이다. 오로라는 오직 탐험을 감행하는 이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속에 무언가 간절할 때 그것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맛본다는 것은 삶에서 주어지는 몇 안 되는 값진 경험이다. 그렇기에 누구나 오로라를 찾아 떠나볼 것을 권한다. 오로라를 만나기 전과 후, 삶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책에서도 그런 값진 순간들을 만난다. 아직 오로라를 만나기 전보다 오로라를 만나고 난 뒤에 맞이하는 여정은 더욱 여유롭고 풍부하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이입되어 ‘각자의 오로라 여행’을 그려보게 될 것이다.
캠핑카를 타고 국경을 넘으며 만나는 풍경들과 머물다 간 나라들의 이야기, 여행의 속사정을 엿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다. 더불어 수준 높은 오로라 사진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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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수능대신 세계일주
박웅 | 상상출판 | 2017-0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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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수능대신 세계일주
박웅 | 상상출판 | 2017-0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수능 대신 세계일주를 택한 미친 고3의 거침없는 지구 방랑기
연필 대신 배낭을, 입시 대신 모험을 택한 19살 소년은
702일간 24개국을 떠돈 뒤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수능 대신 세계일주,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길을 택한 그의 진짜 이야기는
여행이 끝난 바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된다.
★ SBS, 한겨레, 네이버,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주목한 발칙한 대한민국 고3
★ 여행 팟캐스트 [탁피디의 여행수다], [손미나의 싹수다방] 출연
[책 소개]
19살, 수능 대신 세계일주를 택하다
멀쩡하게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뒀다. 고3에겐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여겨지는 수능도 학교와 함께 때려치웠다. 그리곤 돈을 벌기 위해 호주로 떠났다. 수능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친구들에게까지 떠벌리고 싶지 않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여정이었다. 무모하고 위험한 선택이었지만 호주로 떠나온 그는 한국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않았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기에 이를 마무리하는 것도 온전히 19살 소년의 몫이었다.
체험 삶의 현장, 호주 워킹홀리데이
2주 전까지만 해도 야자 시간에 문제집을 풀던 고등학생은 그렇게 삶의 현장 속으로 던져졌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 따위 있을 리 없는 그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청소뿐. 하루 14시간씩 곳곳을 쓸고 닦고 광을 냈으나 일자리를 주선한 한국인에게 월급을 떼이기도 하고 돈을 아끼고자 마트에서 파는 과자로 3일을 버티다 몸이 상하기까지 했다. 호주 북부에 있는 카카두 국립공원에 취직하면서부터 이토록 아슬아슬했던 그의 호주 생활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그곳에서도 새벽 4시 반이면 몸을 일으켜 곳곳을 쓸고 닦아야 했다. 하지만 숙식이 제공되고 도심에서 동떨어진 오지였기에 돈을 모으기 좋았다. 세 평 남짓한 원룸을 개코 도마뱀이나 붉은 개미와 나눠 써야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드디어 통장에 돈이 모이고, 세계일주의 스케치에 서서히 색이 입혀지기 시작했으니까.
산전수전 공중전, 702일간의 고군분투
카카두 국립공원에서 9개월간 청소하는 기계처럼 살고 나니 통장에 1,900만 원이 모였다. 그 돈을 들고 세계일주를 시작해 세계 곳곳을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녔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추위 속에서 14시간을 넘게 기다려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고,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이곳에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 남미에서만 6개월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마냥 여유롭고 행복하기만 했던 여행은 아니었다. 남미에서 국경을 넘다가 휴대폰을 공무원에게 도난당하기도 하고, 노트북 수리를 맡긴 기사가 부품을 빼돌린 경우도 있었으며, 엄청난 교통 정체 때문에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했다. ‘여행’이라는 이름 아래 펼쳐진 산전수전 공중전이었다. 그렇게 그는 702일간을 고군분투하고 한국에 돌아와 『수능대신 세계일주』를 출간했다.
‘조금 다른 인생’에 대한 담백한 고백서
비관적인 현실주의자도, 대책 없는 낭만주의자도 되지 않겠다는 저자 박웅. 그는 여러 매체에서 잘 포장된 본인의 이야기를 읽고 자신과 비슷한 길을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말한다. 진정으로 원하거나 필요해서가 아닌 두렵거나 어려운 일을 돌아가기 위한 방책으로는 그 무엇도 선택해서는 안 된다고. 이런 독자들을 위해 그는 이 책의 두 번째 파트에서 수능 대신 세계일주를 택하게 된 이유와 배경, 그리고 이 선택이 과연 추천해줄 만한 것인지, 견뎌야 하는 것 혹은 극복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를 군더더기 없이 서술한다. 여행을 예찬하지도 않고, 굳이 이렇게 힘든 여정을 부풀려 포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오래 지속된 여행의 길 위에서 ‘조금 다른 인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들을 솔직담백하게 서술할 뿐이다. 그렇기에 『수능대신 세계일주』는 여행기이자 남들과는 다른 길을 택한 한 청년의 길고 긴 고백서이기도 하다.
휘둘리지 않는 삶, 『수능대신 세계일주』
저자가 운영하는 ‘수능대신 세계일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그동안 세계일주를 다니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소소한 일상이 담겨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여행기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 그 자체에 대해서도 열광한다. 될 것이라는 믿음과 삶의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의 인생. 그것이 바로 저자가 『수능대신 세계일주』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이자, 여행이 끝난 지금에도 끝없이 추구하고 있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다. 그런 면에서 『수능대신 세계일주』는 지금도 공부와 입시에 시달리고 있을 중·고등학생들에게 가슴 뛰는 꿈을,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꿈도 사랑도 잊고 사는 청춘들에게는 ‘조금 다른 삶’에 대한 용기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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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숲에서 다시 시작하다
박재희 | 꿈의지도 | 2016-03-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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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숲에서 다시 시작하다
박재희 | 꿈의지도 | 2016-03-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길, 하루에 단 40명에게만 허락된 길,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불리는 원시의 숲. 영화 『쥬라기 공원』과 『아바타』에 나왔던 바로 그 신비의 숲. 인간의 발길을 허락한 지 백 년도 채 되지 않는 원시의 땅,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로 7명의 원정대가 트레킹을 떠났다. 평소 ‘3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20킬로그램짜리 근심과 욕심의 배낭을 메고 메인 트랙 53.5킬로미터, 폭포와 샛길 트레킹을 합쳐 60킬로미터 산길을 종주했다. 지친 일상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건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에 끌려가는 삶을 멈추기 위해, 태초의 숲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리셋 키를 찾으러 떠난 리셋 반지원정대의 신선하고 따뜻하고 유쾌한 트레킹 이야기.
리셋 마이 라이프!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를 걸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기!
각기 다른 이유로 리셋(Reset)이라는 화두를 끙끙 앓고 있던 사람들. 누구는 아픈 연애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난 참이었고, 이직과 전직의 갈림길에서 코끼리코 돌기를 반복하며 휘청이던 이도 있었으며, 흡혈마귀 같다는 회사를 박차고 나온 친구는 속 시원하다면서도 깊은 한숨을 쉬곤 했다. 명랑만화 캐릭터 가면을 쓴 채로 좀비가 되어간다고 느끼던 이도 있었다.
근무 중 땡땡이치는 것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권태. 주말의 시체놀이로도 피곤은 가시질 않고, 친구와 번개 술 한 잔도 별 소용이 없는 날들. 만성 알레르기처럼 친근하기까지 했던 불안증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열병이 되던 때. 평소 ‘삼보 이상 승차’를 부르짖던 탈것 애용자들이자 어눌한 트레킹족에 불과했던 7명의 친구들이 운명처럼 사진 한 장에 반해 어마어마한 원정을 계획한다. ‘즐기는 산, 즐거운 산’을 부르짖으며 등산보다는 놀멘 놀멘 ‘즐산’이나 하던 사람들이, 산보다는 기껏해야 언덕을 선호하던 사람들이 얼떨결에 그만 이름에 떡하니 그레이트가 붙어 있는 ‘그레이트 웍스(Great Walks)’ 트레킹을 결정한 것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세상에서 보낸 시간의 길이가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고, 숨은 아픔이 다르고, 보이는 생각이 다르고, 견디지 못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자기 삶에서 제자리를 찾아보겠다고 리셋을 향한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봉숭아학당’의 친구들처럼 어수선함 속에서 각자 화두를 안고 그들은 홀로 혹은 함께 걷고 또 걷는다. 서로의 짐을 나누어 메고, 서로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함께 걸은 그들의 우정은 밀포드 트랙만큼이나 빛나고 아름답다.
트랙을 걷는 동안 그들은 평생 본 것보다 훨씬 많은 무지개를 만난다. 무지개의 일곱 빛깔은 너무나 밝고, 색의 경계는 그려놓은 것처럼 강렬하고 또렷했다. 7명의 리셋 반지원정대도 마치 하나의 무지개처럼 하나도 덜하거나 더하지 않게 각자 빛나고 함께 아름다웠다. 1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두 다리로 걷고, 비행기로 배로 자동차로 긴 여정을 이동하면서, 그들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인생의 리셋 키를 찾는다.
“나로 살자, 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말고!”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여러 가지 ‘리셋 키워드’ 중에서 가장 돋보이고 의미 있는 인생의 리셋 키가 아니었을까?
여행에서 돌아와 누군가는 새로운 직장에 다시 취직을 시작하고, 누군가는 결혼에 성공하고, 누군가는 있던 자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원정을 떠나기 전의 지쳐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다. 리셋 원정대의 여행은 일상 속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 여전히 진행 중이니까.
빠르고 경쾌한 문체!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을 담은 사진!
7인 원정대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우정까지!
메마른 도시인을 위한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밀포드 트랙으로 들어서자마자 싱그럽고 촉촉한 향이 뿌려진다. 거대한 분무기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주변을 둘러봤다. 피부로 스며드는 향기가 매끄럽고 몽글몽글하다. ‘향기에서 부피감이 느껴지다니! 내게 초능력이라도 생긴 건가?’ 청량한 입자가 몸에 닿는 감촉이 어찌나 생소하던지. 황홀한 순간이었건만 하필이면 왜 나는 차량용 방향제를 떠올렸을까? 체험하지 못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일까?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청량함이 안개비처럼 내리는데 저렴한 경험의 내가 떠올린 것은 기껏 피톤치드 방향제였다. 산도깨비 백만 통!
- 「피톤치드 방향제 백만 통」 중에서
트레킹 첫 날, 클린톤 강에 들어선 원정대는 세상이 멈추고 온통 빛이 ‘나에게’만 쏟아지는 것 같은 황홀한 순간을 경험한다. 원시의 숲에서 느끼는 신선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저자는 시종일관 유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시원시원한 문체와 함께 어울어진 시원시원한 사진들은 영화에서나 본 듯한 풍경을 담아낸다.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탁했던 눈이 맑아지고, 황사 낀 대기가 한 번에 씻기는 느낌이다.
‘어차피 올라갈 산을 왜 올라가냐’던 원정대의 막내 브리아나, 등산과는 무관한 ‘실내생활 영위자’였던 스텔라, 마케터로서의 명성은 자자하나 산행 중 길을 잃고 ‘계곡에서 헤매는 징크스’가 있는 박팀장, 긴 다리를 이용한 고속주파 산행능력자인 반면 ‘급격한 체력저하’ 양상을 보이는 허교수, 준비성과 최강 정보력을 가진 절대간사 제이, 오합지졸 즐산의 지도자인 캡틴, 그리고 마지막으로 몸보다 마음이 앞서고 신체와 의지 사이의 간극이 크나 ‘선정 선동 뽐뿌질’에 능한 저자까지, 이들 원정대는 쉽지 않았을 트레킹 내내 서로가 서로에게 어깨를 빌려주고, 눈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 준다.
‘시야에서 벗어나게 두지 않기, 언제나 보이는 곳에 있기, 언제나 서로의 안경이 되어주기’. 그 원칙은 트랙에서만이 아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유효하다.
- 「매킨지 호수, 일어나지 않은 일」 중에서
험한 인생길을 함께 걸어줄 친구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 일인가. 그들의 진심어린 우정은 점점 고립되어 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다시 시작하기 위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그것은 바로 원시의 숲 같은 가장 본질적인 인간의 마음 회복, 그것이 아닐까?
한번쯤 뉴질랜드 밀포트 트레킹을 떠난다면 꼭 알아야 할 생생한 꿀팁은 덤!
다 써먹지도 못하는 산더미 같은 정보는 오히려 독. 단 몇 줄에 꼭 필요한 알짜 여행팁을 간결하게 전해준다.
등산용 배낭을 수화물로 부칠 때는 전용덮개가 필요하다. 따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부직포로 만들어진 양복커버가 훌륭한 대용품이 된다, 흡혈곤충 샌드플라이의 공격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퇴치제를 준비하라, 민타로 산장에서 키아 새에게 신발을 도둑맞지 않으려면 반드시 여러 신발의 끈을 묶어 무겁게 하라.
저자가 알려주는 꿀팁 메모는 그야말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진짜 팁이다. 직접 배낭 메고 그곳을 걸어본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진짜 팁.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가짜 팁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생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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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스페인 셀프트래블 2017-2018
김은하 | 상상출판 | 2017-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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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스페인 셀프트래블 2017-2018
김은하 | 상상출판 | 2017-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열정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정보와 재미, 감성까지 모두 담은 알짜배기 스페인 가이드북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바리 고딕, 라발, 보른, 그라시아, 바르셀로네타까지 올 가이드
마드리드, 세고비아, 세비야, 그라나다, 발렌시아, 산 세바스티안 등 상세 소개
지역별 상세 지도 & 바르셀로나·마드리드 메트로 노선도 수록 [특별부록] 휴대용 미니 맵북
1. 『스페인 셀프트래블』이 2017-2018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열정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가들의 낭만, 풍부한 미식의 향연,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현지인들의 삶까지 스페인의 모든 것을 담은 『스페인 셀프트래블』이 2017-2018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근교 소도시까지 하나하나 발품 팔아 만들어낸 이번 『스페인 셀프트래블』은 개정판다운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는 물론 스페인만의 분위기와 특색까지 가득 담아냈다. 스페인에서 보낸 작가의 수많은 시간과 애정이 담뿍 담긴 『스페인 셀프트래블』과 함께 태양의 나라 스페인으로 떠나보자.
2. 뚜벅이 작가가 현지에서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낀 스페인의 모든 것
『스페인 셀프트래블』에는 작가가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2년의 시간과 개정판을 위해 한국에서 종종 스페인으로 떠났던 여러 3개월들의 시간이 담겨 있다. 작가는 유명 관광지나 먹거리, 딱딱한 정보만을 다룬 가이드북이 아닌 현지의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로컬’ 가이드북을 원했다. 작가는 마음을 열고 기꺼이 로컬 속으로 들어갔고, 이를 바탕으로 스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스폿뿐 아니라 현지인들과 함께 섞여 스페인의 문화와 분위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로컬 장소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작가는 말한다. 두려운 마음을 설렘으로 바꾸고 약간의 모험심을 발동시키는 것, 그 작은 도전에서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3. 정보와 재미, 감성까지 모두 담은 오감만족 프리미엄 가이드북
이 책에는 필수 여행 정보와 알아두면 좋은 실속 있는 여행 팁은 물론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성까지 모두 담겨 있다.
‘스페인 엿보기’에선 드넓은 영토와 다채로운 자연, 다양한 문화와 예술, 풍부한 먹거리, 스페인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까지 그야말로 스페인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으며 ‘베스트 오브 스페인 11’에선 스페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스페인의 11가지 대표 매력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눈에 보는 스페인 역사’에서는 스페인을 한층 더 이해하고 보다 깊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스페인의 굴곡진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스페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많은 예술가들과 산티아고 순롓길까지 쏙쏙 소개한다. 또한 일 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나라 스페인답게 라스 파야스, 세마나 산타, 메르세 축제 등 스페인의 축제 정보와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플라멩코, 프리메라 리가, 바(Bar)까지 담아냈다. 이 외에도 중남부·북부·동부·1주일·2주일·3주일·테마별 코스와 입출국 정보, 교통 정보, 간단 회화 등 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핵심 정보도 빼놓지 않고 있다.
4. Hola! 스페인 제1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쏙쏙 파헤치다
『스페인 셀프트래블』은 과감한 구성으로 바르셀로나를 가장 앞에 배치했다. 수도는 마드리드이지만 스페인 제1의 도시로 불리는 만큼 바르셀로나를 중점적으로 가이드한다. 람블라스, 바리 고딕, 라발&산 안토니, 보른, 엑삼플레, 그라시아, 바르셀로네타, 몬주익&포블레 섹의 관광명소, 쇼핑, 바, 레스토랑, 클럽, 숙소 등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콜로니아 구엘, 시체스, 몬세라트, 지로나 등의 바르셀로나 근교까지 올 가이드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 밀라, 구엘 공원 등 스페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안토니오 가우디의 역작에서 시작해 현지 재래시장의 활기, 한낮의 시에스타, 흥미로운 구시가지 골목 탐험, 지중해의 여유로움, 오감만족 먹거리, 낮 못지않게 시끌벅적 다채로운 밤, 뜨거운 축제와 축구 열기…. 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바르셀로나다.
5. 스페인의 주요 도시까지 총망라!
바르셀로나 외에도 수도 마드리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성들이 영감을 받은 알카사르가 있는 세고비아,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톨레도, 『돈 키호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콘수에그라·캄포 데 크립타나·토보소, 절벽 위에 펼쳐진 론다, 이슬람 왕국의 마지막 도시 그라나다, 스페인 제3의 도시라 불리는 발렌시아, 무데하르 양식을 엿볼 수 있는 테루엘, 푸른 로맨스가 반짝거리는 산 세바스티안, 순례자들의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총 15개의 주요 도시와 그 외의 근교 소도시까지 총망라했다. 관광 위주의 여행, 미식 여행, 예술·건축 여행, 지중해에서의 휴양 등 어떤 테마를 선택하든 『스페인 셀프트래블』이라면 문제없다.
6. 길 헤맬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여행하자!
여행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지.도! 『스페인 셀프트래블』에는 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소도시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도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개념도, 지역별 상세 지도, 바르셀로나·마드리드 메트로 노선도, 스페인 전체 교통 지도는 물론 쇼핑 거리 지도, 트레킹 코스 지도까지 수록했다. 본문에 실린 지도는 여행지에서 가볍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 맵북으로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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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아, 이제 남미에 가야겠다
정현정 | 팜파스 | 2017-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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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아, 이제 남미에 가야겠다
정현정 | 팜파스 | 2017-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건의 발단, 나는 왜 남미에 가기로 결심했나
‘남미에 간다. 남미는 멀어서 오래 걸려. 여름 휴가로는 갈 수 없어. 그러니 회사를 그만둔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결정이 내리기까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겁 많고 게으르지만 배낭여행을 꿈꾸는 여행자의 남미 여행 도전기
‘가자, 남미로!’를 외치며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남미 여행을 떠난 여행자가 있다. 캐나다를 거쳐 남미로 출발하기까지의 여정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남미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그저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열 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힘겨운 여행에도 남미는 아름다웠고, ‘이 여행은 참 괜찮다!’ 아침 일찍 일어나 남미의 마을 어슬렁거리기, 힘든 코스는 과감하게 포기하기, 편안하게 누워 창밖 풍경 감상하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사랑하는 이 여행자는 흥분되고 들뜬 여행이 아닌 진짜 남미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폭식하게 만드는 우유니 사막, 끝없는 사막과 모래 한가운데 보석 같은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서프라이즈의 단골손님 나스카라인과 잉카인의 숨결을 간직한 마추픽추,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상상되지 않는 추운 남미 파타고니아, 진짜 빙하를 만날 수 있는 아르헨티나의 칼라파테 그리고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해피 투게더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일상에 지쳐갈 때쯤,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들썩인다면 이 여행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남미 여행기
여행을 가는 데 완벽한 때는 없다. 돈도 충분하고 시간도 충분하고 앞으로의 거취 역시 해결되어 있는 완벽한 여행의 타이밍을 잡기란 힘들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지 않음에도 배낭여행자들은 떠난다. 현지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을 친구로 삼고, 낯선 세상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면 충분하다. 〈아, 이제 남미에 가야겠다〉의 저자 역시 그저 남미로 떠났다. 게으르고 위험한 여행은 거부하는 이 여행자의 남미 마을 어슬렁거리기는 이상하게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완벽할 수 없는 여행이지만 저자의 남미 여행기를 읽다 보면 술렁거리는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다. ‘아, 나도 남미로 떠나볼까?’라는 유혹의 손길을 뿌리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세상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바라보는 저녁노을, 밤새 잠 못 이루게 만드는 고단한 버스 이동, 편할 만큼만 편하고, 불편한 만큼 불편한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나날이지만 이 배낭여행자의 남미 여행기는 우리의 여행 감정을 부추긴다.
“어디든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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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이진희 | RHK | 2017-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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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이진희 | RHK | 2017-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제 검색할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세요~
동네 키즈카페보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오늘,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었나요? 육아서에는 아무리 바빠도 하루 2~3시간 이상은 아이와 놀아줘야 한다고 쓰여 있다. 그래야 아이가 엄마와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말이다. 진심으로 그러고 싶지만 평일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쟁 같은 하루를 산다. 워킹맘인 저자 또한 아침마다 미처 잠에서 덜 깬 첫째?둘째 아이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각각 데려다주고 회사에 출근한다. 퇴근 후 후다닥 두 아이를 픽업해 저녁을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게 일! 그래서 어제를 돌아보면 아이와 충분히 놀아줬나 자꾸만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주말만큼은 다르다. 늘어지게 늦잠을 자는 대신, 아침 일찍 짐을 챙겨 여행을 떠난다. 회사일 때문에 피곤하거나 집 안 청소를 해야 하는 등 핑계는 많지만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여행지로 Go! 주말만큼은 새로운 여행지에서 아이와 충분히 놀아주기 위함이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는 따로 있다! 막상 아이와의 여행은 육아만큼이나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저자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여름에 시원할 것 같아 동굴에 갔는데,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에 바닥까지 울퉁불퉁하니 두 아이가 무서운지 안아달라고 난리였다. 시원하고 신기해서 좋아할 거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반대로, 예상치 못한 포인트에서 아이 반응이 좋았던 적도 있다. 제주 여행 가서 다른 관광지에 전혀 들르지 못하고 해수욕만 하다 와서 무척 아쉬웠는데, 아이가 이번 제주 여행이 가장 재밌었다고 해서 놀랐다. 또 서울대공원에서 수많은 동물을 보고 나서 코끼리 열차 타는 게 최고였다니, 아이가 바라보는 시각이 어른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사실 아이가 잘 노는 곳으로 여행 가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즐겁다. 아이가 집중해서 노는 시간이 길어지면, 엄마?아빠도 흐뭇하게 지켜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특히 저자는 키즈 펜션으로 여행하기 시작하면서 가족 여행의 질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일반 펜션은 도착해서 짐 풀고 정리하는 동안 아이가 TV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키즈 펜션은 객실 안에, 혹은 펜션 앞마당에 아이가 좋아하는 놀잇감이 가득하니 만져보고 타보고 뛰놀기 바쁘다. ‘이번 여행에는 어떤 방에서 자게 될까?’하며 아이가 여행을 기대하고, 본격적으로 즐기는 계기도 되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아이랑 직접 다니며 고른 주말 체험 여행지 200곳! 아이가 고르고, 엄마가 쓴 리얼 후기! 이 모든 여행 경험을 토대로 200곳의 주말 체험 여행지를 추려낸 책이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이다. 앞에서 언급한 ‘동굴’처럼 실패한 여행지를 덜어내고 철저히 아이가 좋아한 곳으로 골랐다. 엄마 눈에 촌스럽더라도, 시설이 좀 낡았더라도, 규모가 다소 작더라도, 아이의 만족도를 기준으로 했다. 모두 직접 다녀온 곳이기에 여행지 사진 속에는 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차곡차곡 담겨 있다. 단순히 여행지 전경 사진이 아니라, 아이가 노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기에 ‘여행지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놀아야 하지?’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 홈페이지를 긁어온 듯한 딱딱한 기사체 글을 지양하고,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옆집 엄마가 얘기하듯 아주 편안한 말투로 썼다. 아이와 여행하는 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는 화려한 미사여구로 칭송하는 글보다 다녀온 사람의 생생한 후기다. 여행하기 전에 블로그를 많이 찾아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일 터. 어떤 성향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인지, 아이랑 몇 시간 놀만 한 곳인지, 유모차는 가져갈 수 있는지, 밥 먹을 데는 있는지 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아이랑 여행한 7년 노하우를 담다! 저자가 아이와 주말여행을 다닌 기간은 무려 ‘7년’이다. 생후 6개월부터 여행을 시작한 첫째 아이는 올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배 속의 태아로 합류한 둘째 아이는 올해 네 살이 됐다. 처음 낯가림이 심해서 울기만 했던 아이들은 이제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든 스스럼없이 다가설 줄 안다. 낯선 환경에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원하는 것을 찾아 즐길 줄 아는 게 무척 기특하다. 매일같이 긴 시간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내지만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며 힘든 일도 잘 참아낸다. 주말에 엄마?아빠가 아주 신나게 놀아줄 것을 알기에 어린이집?유치원의 종일반도 너끈히 적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집에서만 놀아주는 데 한계를 느낀다면, 아이에게 매주 새로운 자극을 주고 싶다면, 많이 놀아주지 못하는 게 늘 미안했다면, 이제 이 책과 함께 아이랑 실컷 놀아주자.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이 아이와의 거리를 좁혀주는 여행책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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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자 혼자 시베리아 철도 여행
오다 히로코 | 꼼지락 | 2016-1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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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자 혼자 시베리아 철도 여행
오다 히로코 | 꼼지락 | 2016-1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여자 혼자 시베리아 철도 여행』은 도쿄의 평범한 직장에서 근무하던 저자 ‘히로’가 사표를 던지고 덜컥 유라시아 대륙을 7개월 동안 여행하던 중,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해 모스크바-예카테린부르크-이르쿠츠크-하얼빈-베이징까지 11일간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열차에 오르기 전후로 러시아의 주요한 볼거리와 꼭 먹어봐야 하는 요리 등을 소개하고, 열차에 오른 후에는 객실 안에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열차 내부 안내, 객실 사람들과의 교류, 정차한 역에서 열리는 시장 구경, 차창 가득 펼쳐지는 멋진 자연풍경, 국경이 만나는 곳의 이색적인 문화까지 독자들이 대리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엄청난 스케일의 여행을 소개한다.
끝없이 펼쳐진 절경을 바라보며 보드카로 건배!
9,000킬로미터의 대지를 가로지르는 기차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
그리고 시베리아까지…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 시간대가 일곱 번이나 바뀌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를 지나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총 길이 9,247킬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이 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현지인에게 주요한 교통수단이자, 여행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여행자들에게 ‘철도계의 끝판왕 겸 로망 기차’이기도 하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같은 객실 안에서 함께 먹고 자는 이 여행은 확실히 일반적인 관광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여자 혼자 시베리아 철도 여행》은 도쿄의 평범한 직장에서 근무하던 저자 ‘히로’가 사표를 던지고 덜컥 유라시아 대륙을 7개월 동안 여행하던 중,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해 모스크바-예카테린부르크-이르쿠츠크-하얼빈-베이징까지 11일간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열차에 오르기 전후로 러시아의 주요한 볼거리와 꼭 먹어봐야 하는 요리 등을 소개하고, 열차에 오른 후에는 객실 안에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열차 내부 안내, 객실 사람들과의 교류, 정차한 역에서 열리는 시장 구경, 차창 가득 펼쳐지는 멋진 자연풍경, 국경이 만나는 곳의 이색적인 문화까지… 독자들이 대리 체험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엄청난 스케일의 여행을 소개한다!
1장 북쪽의 베네치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 강이 훤히 보이는 호텔에 짐을 푼 히로는 총 5개의 건물로 구성된 국립 예르미타시 미술관으로 향한다. 프랑스어로 ‘은둔처’라는 뜻을 가진 이 미술관은 예카테리나 2세가 동서고금의 미술품을 수집해 개인 전시실로 만든 것이 기원이다. 이곳에서 실컷 눈 호강을 한 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간다. 1인 2역의 멋진 공연이 끝난 후 밖으로 나오니 6월의 러시아는 해가 길어 밤 9시인데도 아직 밝다. 확실히 이국적인 러시아 여행을 실감한다.
2장 무서울까? 재미있을까?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기 위해 모스크바로 간 주인공. 그곳에서 다양한 러시아의 지하철역을 보는데, 과연 ‘지하 궁전’이라는 별명처럼 구소련시대에 사회주의 계몽의 일환으로 예술 활동을 벌인 흔적이 역 곳곳에 보인다. 이러한 아름다움과는 별개로 군사시설이 있기에 사진 촬영은 허락되지 않는다. 관광 후에는 사모사, 보르시, 마르제나예, 콩풋 등 러시아 가정요리를 맛보고 ‘붉은 광장’에 들렀다 하루를 마무리한다.
3장 시베리아 횡단 열차 : 용기 있는 어머니와 천사들
드디어 올라탄 시베리아 횡단 열차. 같은 객실에는 러시아 어머니와 그의 딸 두 명이 타고 있다. 간단한 소개 후 함께 먹고 자는 생활이 시작! 정차한 역에서 현지인이 직접 만든 음식을 사서 나눠 먹으며 친해진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온 관광객 노르만 씨와의 운명적인 만남! 저마다 오랜 꿈이었던 열차 탑승에 승객들은 히로를 포함해 다들 흥분한 모습이다. 탑승객들이 소개를 마치자 기차 안은 마치 작은 마을의 공동체처럼 느껴진다. 식당 칸에서의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4장 시베리아 횡단 열차 : 여객실에서의 생활
열차에 오른 지 3일째. 차장이 유니폼을 벗고 청소기를 돌리는 어쩐지 신기한 기차 생활. 보드카의 나라답게 승객들은 매일 술로 의기투합하며 하루가 다르게 친해져만 간다.
5장 시베리아 횡단 열차 : 정들자 이별
정들었던 같은 객실의 가족이 내리고 그곳에 탄 중국인 왕씨 일행. 떠난 사람과 새로 온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멋진 풍경. 맑아서 수심 40미터까지 보인다고 하는 바이칼 호수를 노르만 씨와 바라본다.
6장 세상에서 가장 긴 철도에서 내리며
기차에서 내린 러시아 일행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간밤에 일본에 있는 가족의 꿈을 꾼 히로. 향수병을 앓는 그에게 노르만 씨는 중국과의 국경 지역인 작은 도시 자바이칼스키에서 ‘머리라도 감자’며 기분 전환을 제안한다. 러시아와 중국이 섞인 사람과 가게는 확실히 보기 드문 풍경. 언어가 잘 통하지 않지만 시원하게 머리를 감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안도한다. 그리고 하얼빈-선양을 경유해 마침내 베이징에 도착한다. 노르만 씨와 베이징 덕을 먹고 11일 동안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반추한다.
혹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결심하지 않았더라면…
하루 늦게 탔더라면…
다른 차량에 탔더라면…
소중한 친구들과는 평생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득 안은 채로 여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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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1 -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 (서울,경기도,인천,대전)
송세진 | 도서출판 반정 | 2017-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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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1 -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 (서울,경기도,인천,대전)
송세진 | 도서출판 반정 | 2017-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쓱 - 읽고, 여정을 행복하게
지금은 여행 시대? 부모 노릇 하려고 숙제 하듯, 일에서 도망치듯, 인증샷 찍으러 모델인 듯…… 떠나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이왕이면 몸과 마음이 가성비 좋은 여행은 어떨까? 간단히 ‘전, 중, 후’다. 떠나기 전에는 조금 준비하고, 여행 중에는 많이 즐기고, 다녀와서는 오래 추억하자.
작가는 2013년 1월부터 경제주간지 [머니S]에 ‘송세진의 On the Road’를 연재 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해외 10여 개국을 다녀왔다. 어느덧 230여편, 700여 곳의 추억이 보물처럼 쌓였다. 이 글들을 분야별, 지역별로 나누고, 달라진 여행지를 정리하고, 시리즈로 엮어 [여정이 행복해 지는 책]을 출간했다. 일명 [여행책], 여행가기 전에 가볍게 읽고, 여정을 행복으로 채워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약간 준비’ 에 편리하도록 엮었다. 여행 전에 간단히 읽고 가볍게 챙길 것만 챙기고 몸과 마음은 편하게, 너무 뻔하지도 않고, 놓치는 것도 없도록, 한번 ‘쓱 ~’ 읽고 가면 좋겠다.
글은 정보를 담은 에세이다. 여행지에서 느낀 작가의 웃음과 눈물 사이로 꿀팁과 정보도 비친다. 일일이 두 발로 걷고, 몸으로 체험하고, 대면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숨은 이야기와 여운이 따라온다. 특별히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여행지가 주는 영감과 역사와의 조우를 꽤나 즐기고 있다. 일명 [송세진의 여행책]과 함께 가는 여행은 공간 이동을 시작으로 시간 여행까지 이어지며 무한대로 동선을 확장하는 즐거움이 있다.
책은 여행 성격과 장소에 따라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다. 첫 시리즈인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을 시작으로 문화, 문학 기행,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주도와 흑산군도 섬 여행, 해외 여행 등 하나씩 모아 보면 한 편의 여행백과사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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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2 -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 (울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
송세진 | 도서출판 반정 | 2017-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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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정이 행복해지는 책 2 -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 (울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
송세진 | 도서출판 반정 | 2017-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쓱 - 읽고, 여정을 행복하게
지금은 여행 시대? 부모 노릇 하려고 숙제 하듯, 일에서 도망치듯, 인증샷 찍으러 모델인 듯…… 떠나는 이유도 가지가지다. 이왕이면 몸과 마음이 가성비 좋은 여행은 어떨까? 간단히 ‘전, 중, 후’다. 떠나기 전에는 조금 준비하고, 여행 중에는 많이 즐기고, 다녀와서는 오래 추억하자.
작가는 2013년 1월부터 경제주간지 [머니S]에 ‘송세진의 On the Road’를 연재 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해외 10여 개국을 다녀왔다. 어느덧 230여편, 700여 곳의 추억이 보물처럼 쌓였다. 이 글들을 분야별, 지역별로 나누고, 달라진 여행지를 정리하고, 시리즈로 엮어 [여정이 행복해 지는 책]을 출간했다. 일명 [여행책], 여행가기 전에 가볍게 읽고, 여정을 행복으로 채워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약간 준비’ 에 편리하도록 엮었다. 여행 전에 간단히 읽고 가볍게 챙길 것만 챙기고 몸과 마음은 편하게, 너무 뻔하지도 않고, 놓치는 것도 없도록, 한번 ‘쓱 ~’ 읽고 가면 좋겠다.
글은 정보를 담은 에세이다. 여행지에서 느낀 작가의 웃음과 눈물 사이로 꿀팁과 정보도 비친다. 일일이 두 발로 걷고, 몸으로 체험하고, 대면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담겨 있어 자연스럽게 숨은 이야기와 여운이 따라온다. 특별히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관심이 많은 작가는 여행지가 주는 영감과 역사와의 조우를 꽤나 즐기고 있다. 일명 [송세진의 여행책]과 함께 가는 여행은 공간 이동을 시작으로 시간 여행까지 이어지며 무한대로 동선을 확장하는 즐거움이 있다.
책은 여행 성격과 장소에 따라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다. 첫 시리즈인 ‘아이와 공부되는 여행’을 시작으로 문화, 문학 기행, 대한민국 구석구석, 제주도와 흑산군도 섬 여행, 해외 여행 등 하나씩 모아 보면 한 편의 여행백과사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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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의 발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구한바퀴 | 유페이퍼 | 2016-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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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의 발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구한바퀴 | 유페이퍼 | 2016-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제대로 알고 떠나자!
‘코타키나바루’!
말레이시아의 때묻지 않은 섬,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 섬 최대의 도시인 코타키나발루는 푸른 남지나해,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숨 쉬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남미의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 이어 지구 전체 산소의 30%를 생산해내는 ‘보르네오’섬 북단에 위치해있는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키나발루’산, 동남아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멋이 있는 곳이다.
여유로운 휴양과 함께 볼 것이 많아서 지루함이 없는 안성맞춤인 “무아지경 석양의 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해양스포츠, 카나바루산 등정, 골프 투어 등… 지구별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바로 그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2배로 즐기는 BEST TOUR
(1)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
해양 공원은 5개(가야(Gaya), 사피(Sapi), 술룩(Sulug), 마누칸(Maunkan), 마무틱(Mamutik))의 아름다운 산호 섬들과 모두 때묻지 않은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고 에메랄드 빛 바다 속에 다양한 열대어가 살고 있다. 툰구압둘라만 해양 국립공원은 말레이시아 제1의 해양국립공원으로 꼽힌다. “툰구압둘라만” 해양 공원 명칭이 특이한 만큼 사연이 있는 이름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총리를 역임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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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의 품격
박종인 | 상상출판 | 2017-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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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여행의 품격
박종인 | 상상출판 | 2017-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독자들은 부디 여행 고수의 진경을 훔쳐갈 일이다
사람은 땅에서 태어나 땅에서 죽는다
25년차 〈조선일보〉 여행기자 박종인의 고품격 인문 기행
당신이 살고 있는 이 땅, 이 하늘에 관한 이야기
차곡차곡 마음과 머리에 담기 좋은 땅의 역사
이 땅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금은 더 풍부한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사람은 땅에서 태어나 땅에서 죽는다. 하늘로 영혼이 올라간다는 말도 들었는데, 믿지는 않는다. 공자님이 그랬다.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죽어서 일까지 어이 말하냐고. 우리는 땅에 산다. 그 땅에서 우리는 여행을 한다. 모든 사람이 사학자일 필요는 없지만, 여행길을 떠난 사람이라면 그 땅에 얽힌 이야기를 눈곱만치라도 알고 떠났으면 좋겠다.
운염도의 갯벌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찍고, 서산 갈대밭에서 철새보다 자유로운 영혼을 사진에 담기도 했다. 사진 하나하나 진기하고 자연과 풍경이 표출하는 아름다움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마치 땅의 생명을 담아내는 듯한데, 이것이 바로 고집스러운 박종인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강력하고 원초적인 메시지다. 현재와 과거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옮기면서도 사진 속 풍경들은 세상에서 벗어난 탈속의 이미지다. 아마도 작가가 담은 것은 풍경이 아니라 환상 혹은 자연의 색깔을 담는 노스탤지어일지도 모른다.
몽상가라는 작가의 말을 듣다가 박종인 기자를 만나면 흠칫 놀라게 된다. 그의 첫인상 탓이다. 선량하고 지적인 눈빛을 가졌고 날씬하고 스마트한 인상이다. 스마트한 몽상가. 그가 찍은 몽상의 세계, 그가 보여주는 한국의 진경을 부디 차곡차곡 마음과 머리에 담아가기 좋은 풍경들이다.
단순한 여행보다 아는 만큼 보이는 인문 기행
여행은 그런 것이다. 문화재청장을 했던 유홍준이 일찌감치 말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여행은 레저와 쾌락을 위한 행위라, 꼭 다 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보면 더 좋다.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충남 논산 연산에는 40대 형제들이 운영하는 대장간이 있다. 신문 방송에 숱하게 나온 대장간이다. 그런데 이 대장간을 창업한 류영찬이라는 사람이 황해도 구월산에서 상제교를 믿던 사람이고, 1924년 상제교가 계룡산으로 본령을 옮기면서 함께 내려와 정착한 곳이 연산이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6.25가 끝나고 그때 거문도에서 풀려난 반공포로들이 계룡산으로 몰려와 정착하면서 대장간들이 성업했다는 사실도 잘 모른다. 그런데 알면, 여행이 재미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는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왜 이곳에 자작나무가 있으며, 그 용처(用處)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이 원대리가 기실은 광복 후 마을 한가운데로 38선이 지나가 토막이 났었으며, 그래서 소련군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좀스러운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1988년 원대리 송림을 휩쓴 솔잎혹파리로 인해 소나무밭을 갈아엎고 그곳에 자작나무를 심은 게 지금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라는 사실을 알면, 우리는 숲의 뿌리를 알면서 숲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처음 심은 날이 1989년 4월 11일이고 모두 2,900그루를 심었으며, 2,900그루 가격이 22만 5000원이라는 사실도 박종인 기자가 인제 자작나무 숲을 수차례 드나들며 밝혀내고 이 책에 남긴 기록이다.
박종인 기자의 고품격 인문 기행
‘땅의 역사’라는 콘셉트가 자칫 무거운 역사지식 전달에 치우쳐 인문기행이 주는 재미를 놓칠 것을 우려해 현장감을 살리고 그곳에서 수십 년 살아온 사람들의 표정을 사진으로 담아 진솔한 여행 이야기를 찾아내고 더했다. 박종인 기자는 인문 기행의 취지를 살려 여행과 역사해설의 중간쯤, 역사를 만나 사유하고 걸으며 ‘나’에게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는 골목골목 이 땅에 서려 있는 우리 역사를 걸으며 그 역사 현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어떻게 나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땅의 역사에 흔적을 남긴 사람들을 만나다
이 책이 바로 그 기록이다. 이 땅에 흔적을 남긴 모든 역사에 대한 기록이다. 모든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망국 신라를 떠나 강원도에 신라 부활국을 꿈꾼 마의태자, 모시를 만들다가 훗날 자기 조상이 왕실에 모시를 납품하는 관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란 서천 여자 박예순, 미궁에 싸여 있던 중원 땅의 비밀을 중원고구려비 발견으로 단숨에 풀어버린 검사 유창종, ‘조선왕조 500년 양반마을’이라고 서울시가 허무맹랑하게 홍보하고 있는 친일파 거두들의 땅 서울 북촌을 근대한옥마을로 재건설한 독립운동가이자 부동산재벌 정세권…. 이 책은 그 기행(紀行)의 흔적을 모은 것이다. 평범하지만 자신의 삶이 곧 그 땅의 역사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적어도 박종인 기자의 신발 자국이 밟힌 곳들에 대해서만큼은 이렇게 조금 다른 흔적들을 남겼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사람들의 이야기
박종인 기자가 사진에 담은 풍경은 모두가 태초부터 숨겨 놓은 신비를 느끼게 한다. 적막하지만 그가 만난 풍경은 신비롭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새들은 구도자가 되고, 소나무도, 북촌 한옥마을도, 돌 두꺼비도, 천년 묵은 은행나무도 모두 역사가 되고 흔적이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박종인 기자는 여행문화전문 기자로 물 흐르듯 유유하게 우리 국토를 훑고 다녔다. 온갖 유래가 꿈틀대는 우리 땅의 속살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박종인 기자는 온몸이 저릿저릿했다고 전한다.
홍천 은행나무 숲길, 등짐장수들이 넘나들었던 옛길 문경새재, 천년의 사랑이 묻어 있는 온달산성, 장흥 문학기행, 달이 머무는 영동 등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곳 중에 알짜배기만 뽑았다. 또한 38선 너머 거대한 분화구 양구 펀치볼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아픈 역사 흔적을 마주하기도 한다. 이 책은 감각적인 여행지보다는 우리 국토의 의미 있는 곳을 찾아 땅의 맥박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리나라는 하찮은 돌 한 덩이에도 역사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곳이 부지기수다. 유명하고 화려한 여행지 대신에 곱씹을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곰삭은 땅의 역사를 담은 이 책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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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청춘유리 | 상상출판 | 2017-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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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청춘유리 | 상상출판 | 2017-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길 위에서 써내려간 87개의 청춘의 조각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내딛은 걸음걸음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에세이
정답 없는 삶 속에서 꿈을 찾아 헤매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초판 한정] 엽서 4종 세트
1. 길 위에서 ‘청춘’을 외치며 써내려간 87개의 이야기
페이스북 팔로워 5만 6천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명에 달하는 SNS 스타 청춘유리. 항상 ‘청춘’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청춘유리’라는 제2의 이름을 만들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가로,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사진으로 수많은 팔로워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18살 때 경험한 일본 교환학생을 계기로 세계여행을 꿈꾸게 된 청춘유리는 미친 듯이 공부해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충당하고, 뭐든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행 자금을 모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에펠탑 밑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꿋꿋이 버틴 그녀. 그리고 8년이 지난 현재, 약 45개국 170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그녀가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를 통해 수많은 길 위에서 마주한 찬란한 순간들을 나누고자 한다.
2. 행복을 찾아 떠난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18살, 처음 가본 외국에서 ‘세계여행’을 꿈꿨지만, 빡빡하고 삭막한 일상을 살며 어느 순간 그 꿈을 잊어버린 청춘유리.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NS를 통해 ‘죽기 전에 사람들이 후회하는 10가지’라는 글을 읽게 되고, 잃어버린 줄 알았던 그 꿈을 다시금 마주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주저 없이 낯선 길 위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꿈에 그리던 것들을 보고 느꼈을 때의 짜릿함을 알기에 지금도 매일 꿈의 힘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그녀는 결국 오랜 로망이었던 에펠탑 아래 섰고, 수많은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얻었다. 자신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가장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고, 내 자신을 마주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찾아 떠난 길 위에서 ‘결국 봄은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꿈을 이룬 그녀는 또다시 세상과 사랑할 그날을 꿈꾸며 자신만의 삶을 그려나가고 있다.
3. 페이지 한 장 한 장, 눈길과 마음이 오래도록 머무는 책
여행이 주는 다채로운 감정,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 풍경에 대한 묘사, 여행하면서의 소소한 일상, 떠나고 머물고 또 떠나는 이유, 여행의 의미, 여행을 더욱 여행답게 해주는 음악들….
책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기록한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자연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현지의 소박한 모습, 여행지와 하나된 자신의 모습 등 사진 속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꾸밈없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발 닿는 길 위에 잠시 멈춰 앉아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고 마음으로 와 닿는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이 감성을 자극하며, 각각의 이야기에 함께 실린 음악은 작가가 여행한 그때 그 분위기에 한껏 젖어들게 한다.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어딘가 모르게 아련하면서도 오랜 여운이 남는 그녀의 글과 사진은 쉽사리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눈길을 한참 머물게 할 것이다.
4. 다채로운 빛깔로 마음을 두드리다
그녀의 수많은 팬들은 말한다. 글과 사진만 봐도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고. 떠날 용기를 준다고. 덕분에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고. 왈칵 눈물이 날 만큼 위로가 된다고.
그리고 청춘유리는 말한다. 자신의 책이 기분이 텁텁해질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사탕 같은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숨겨 놓았다가 다시 꺼내 먹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오늘 저녁 당신을 웃게 만드는 책이고 싶다고.
누군가에겐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누군가에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군가에겐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를, 누군가에겐 꿈을 꾸게 하는 힘찬 기운을, 누군가에겐 마음을 다잡는 자극을, 누군가에겐 하루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포근함을 주는 책. 그렇게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양한 빛깔로 다가가는 책. 바로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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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김연지 | 처음북스 | 2016-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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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김연지 | 처음북스 | 2016-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거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그가 11000킬로미터나 떨어져 살고 있는 남자라는 것! 일 년 반 동안 연락만 주고받다가, 그를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뉴욕까지 날아 왔다. 이쯤 되면 정성이 갸륵해서라도 영화 같은 만남이 주어질 법 한데, 뉴욕하늘 아래,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내가 날아온 시간과 거리만큼 그 역시 날아갔으니까. 한편의 소설 같은 실화를 담은 독특한 여행 에세이! 어느 날 해프닝처럼 찾아온 사랑을 만나러 간 뉴욕! 그곳에서 과연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 너와 나의 거리, 11000킬로미터 연애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그 중 가장 힘든 것은 장거리 연애가 아닐까? 만나고 싶어도 쉽게 만나지 못하고, 얼굴 보는 것도 사진이나 영상 통화로만 만족해야 한다. 연인이 외국에 있다면 시차 때문에 연락도 편하게 할 수 없다. 그런데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미국에 사는 남자와 소개팅 어플에서 만나 대화만으로 사랑에 빠져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고, 그 기세를 몰아 그 남자를 만나려고 일도 그만두고 뉴욕까지 날아갔다 온 사람이 있다. 바로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의 저자 김연지 씨다. 한국에서 뉴욕까지는 11000킬로미터, 비행기로 14시간을 가야 하는 거리다. 여행비용도 만만치 않다.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과의 장거리 연애. 그리고 그를 만나러 떠난 뉴욕 여행.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해지고,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는지가 궁금해진다. 이 소재만으로도 이 책은 기존의 여행 에세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 그래서 우리는 만났을까요?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온갖 사람들의 뉴욕 여행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보통 사람들의 흔한 그것과는 다른 여행을 했다. 뉴욕행 티켓을 끊은 날 남자의 출장 소식을 듣는 여행. 숙소에 꾸역꾸역 지하철을 타고 가서 그 다음날 아침에 조깅을 세 시간이나 하는 여행.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를 꿈꿨지만 현실은 지하철에서 쥐를 보고 기겁하는 여행. 우연히 들어간 스타벅스에서 인생을 배우고, IS 테러 때문에 일정을 급하게 바꾸고, 서울에서도 잃어버리면 찾기 힘든 핸드폰을 뉴욕에서 기적처럼 찾는, 그런 여행. 이외에도 남들이 평생 살면서 한 번도 겪지 않을 법한 일을 그녀는 뉴욕에 있던 두 달간 많이도 겪었다. 이러한 흔치 않은 경험들 또한 이 책의 독특한 점이다. 저자는 전직 드라마 작가답게 ‘별 일이 다 있네’하며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이 경험들을 상큼하고 경쾌한 문체로 풀어나간다. 그리고 이런 사건들 속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뉴욕으로 오게 만든 그를 떠올리곤 한다. 평범한 여행 에세이는 이미 시중에 너무 많다. 이제는 흔하디 흔한 여행 에세이들 사이에서 혼자톡톡 튀는 『우리는 만날 수 있을까요?』를 만나볼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