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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뼈가 들려준 이야기
진주현 | 푸른숲 | 2016-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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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뼈가 들려준 이야기
진주현 | 푸른숲 | 2016-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찔한 쇄골 라인’, ‘쇄골 미인’ 등 미의 상징이 된 쇄골. 그런 쇄골이 우리 몸속에서 가장 먼저 생겨나 가장 늦게 성장이 끝나는 뼈라는 사실을 아는가? 쇄골은 정자와 난자가 만난 지 불과 5주 만에 생겨나, 서른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다 자란다. 빗장뼈라고도 불리는 쇄골은 아주 오래된 물고기 화석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긴 역사를 지녔지만, 동물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면서 쇄골이 별로 필요하지 않는 말이나 사슴에게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이나 원숭이, 곰처럼 팔을 많이 쓰는 동물과 새같이 양쪽 날개를 움직여야 하는 동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뼈다.
이러한 쇄골은 죽은 사람의 나이와 신원을 확인하는 단초가 된다. 우선 우리 몸의 뼈 중에서도 가장 늦게 붙기 때문에 쇄골이 붙어 있는 상태에 따라 죽은 사람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또 몸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다른 뼈와 달리 우리 몸에서 평생 뼈 밀도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생전에 찍어 놓은 엑스레이와 뼈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신간《뼈가 들려준 이야기》는 이렇듯 뼈의 생물학적, 구조적 특징에서 시작해 인류학, 진화생물학, 고고학까지 그 지식의 줄기를 종횡으로 뻗어 나가며 지금껏 들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뼈의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 책은 팔뼈, 쇄골, 갈비뼈, 척추, 광대뼈 등 다양한 뼈가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자라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동물 뼈와 인류 화석 뼈를 통해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하기까지의 그 장구한 역사로 우리를 초대한다. 즉, 뼈 하나로 관통하는 30가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오해했거나 잘 몰랐던 뼈에 대해 알려주는 유일무이한 책이다. 지금까지 인류 조상 화석과 고생물을 통해 진화에 관련한 다양한 쟁점을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뼈를 주제로 생명의 탄생과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꿰뚫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을 쓴 진주현 박사는 현재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기관(DPAA)에서 전쟁 때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해 분석한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법의인류학자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법의인류학’은 고고학, 생물학,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뼈를 분석해 사망한 사람의 나이, 키, 성별, 사망한 시점, 원인 등을 밝히는 학문이다. 법의인류학자는 죽은 사람의 뼈뿐 아니라 동물 뼈와 사람 뼈를 비교분석하기도 하고, 살아 있는 사람의 엑스레이로 뼈의 상태를 관찰해 범죄의 증거를 찾아내기도 한다.
대학교 때《최초의 인간 루시》를 읽고 루이스 리키와 메리 리키 부부가 인류 진화 화석을 발굴했던 역사적인 곳인 동아프리카에서 열린 고고학 필드 스쿨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뼈’의 세계로 들어온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각지의 발굴 현장에 참여해 인류의 진화와 기원, 사람과 동물 뼈대를 연구해왔다. 수백만 년 전의 뼈를 분석하는 고인류학 연구에서 시작해 지금은 수십 년 전의 뼈를 분석해 신원을 밝히는 법의인류학자가 된 저자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인류학, 진화생물학, 고고학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 우리 몸속에서 한 사람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뼈, 죽은 다음에도 오랫동안 그대로 남아 인류 진화의 비밀을 밝히는 뼈. 뼈는 이렇게 인간을 가장 깊숙이 이해하는 열쇠이나 생명 탄생의 근원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지금부터 뼈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뼈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부터 인류 진화 역사까지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새로운 뼈의 세계
한 번 생기면 변하지 않고 딱딱한 성질 그대로 있을 것만 같은 뼈. 죽음을 연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언뜻 생각하면 무서운 뼈. 하지만 뼈는 우리 몸속에서 계속해서 오래된 세포가 없어지고 새로운 세포로 바뀌는 살아 있는 조직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뼈와 함께 숨쉬고, 먹고, 움직인다. 뼈가 이렇게 우리 몸속에서 한 사람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내기에 죽은 사람의 뼈만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주로 먹었는지, 움직임이 많은 사람이었는지, 생전에 어떤 질병을 앓았는지도 추적해볼 수 있다. 특히 뼈는 시간이 흐르면 썩는 살과 달리, 땅 속에 묻혀 화석으로 남는다. 따라서 5억 년 전의 척추동물 뼈, 3백만 년 전 인류의 조상 뼈를 통해 뼈대 있는 동물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뼈는 억울하게 죽은 이가 남긴 마지막 말과도 같다. 부모가 아이를 때려서 죽인 다음 사고사였다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죽은 아이의 뼈를 분석해 사망 시점과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 이처럼 뼈는 우리 몸속에서 벌어지는 생물학적 작용부터 한 인간의 역사와 인류의 진화 과정까지 한 번에 꿰뚫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우리 몸에서 뼈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위팔뼈, 쇄골, 갈비뼈, 광대뼈, 골반뼈, 척추 등 우리 몸속 다양한 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장은 뼈 속 물질과 유전자에 관한 이야기로 뼈에 관한 생물학의 세계를 펼쳐 놓는다. 뼈 속 성분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골다공증, 결핵, 구루병, 피부암 등의 질병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동위원소, 핵 DNA 등 뼈 속 세포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로 무궁무진하다. 3장에서는 5억 년 전 탄생한 척추동물의 흔적부터 최근 발견된 인류 진화 화석까지, 진화 연구를 진일보시킨 중요한 장면들을 통해 뼈대 있는 동물의 역사를 추적한다. 4장에서는 죽은 뼈를 통해 신원을 밝히는 과정과 뼈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법의인류학의 세계로 한 발짝 더 들어가 볼 수 있다. 뼈를 주제로 엮은 30가지 이야기는 세상 섭리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적, 인류학적 지식과 생생한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거기에 루이스 리키와 메리 리키 부부, 찰스 다윈, 윌러드 리비, 돈 조핸슨 등 위대한 발견으로 인류학사와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학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별도로 만나볼 수 있다.
1장. 살아 있는 뼈가 들려준 이야기: 우리 몸속 다양한 뼈
1장에서는 뼈의 생성과 재형성, 그리고 우리 몸속 다양한 뼈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뼈 속에는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세포가 빽빽이 들어 있는데 오래된 뼈를 먹어치우는 파골세포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가 작용해 수시로 뼈가 재형성된다.(21쪽)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생겨난 위팔뼈가 여러 곳에서 작은 뼈들이 생겨나 서로 붙고 붙어 스무 살이 되어서야 온전한 하나의 뼈가 된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뼈의 생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26쪽) 우리 몸속에서 가장 먼저 생기고 가장 늦게 붙는 쇄골은 신원 감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33쪽), 아이들에게 발견되는 갈비뼈 골절은 아동 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 증거가 된다.(42쪽) 그 외 인종 구분법으로 쓰이는 광대뼈(48쪽), 옛날 사람들이 앓았던 질병을 추적할 수 있는 척추뼈(58쪽), 임신한 여자가 무게중심을 잃지 않도록 진화한 여자의 요추(64쪽)등 뼈를 통해 인류의 발자취를 되짚어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뼈인지 아닌지 쉽게 헷갈리는 이빨, 연골, 뿔이 뼈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단순히 생물학적 특성을 비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진화 이론을 곁들여 설명해 동물의 특정한 형질이 어떻게 후대에 유전되는지에 관한 이해를 돕는다. 치아 중에서도 사람에 따라 아예 나지 않거나 비뚤게 나는 사랑니는 인간이 농경 생활을 하면서 턱뼈가 점차 작아져, 그에 따라 퇴화하고 있는 치아라는 것과(87쪽) 멋지고 큰 사슴뿔이 성 선택과 자연 선택이 함께 작용하여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유전되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107쪽)
아이들의 뼈 회복 속도가 이렇게 빠르다 보니 부모에게 맞아서 뼈가 부러져도 금세 다시 붙어서 의사들이 엑스레이만으로 골절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뼈 전문가들은 뼈 주변의 연조직이 없는 상태에서 뼈만 들여다보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에 뼈에 남은 미세한 자국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 의사 표현이 서툰 아이들을 대신해 ‘ 저 좀 구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때려요’ 라고 말해줄 수 있는 뼈가 바로 갈비뼈다.(42쪽)
시간이 지나 뼈만 남았을 때에는 연골이 모두 없어져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생전에 디스크를 앓았는지는 알기가 힘들다. 하지만 뼈의 모양이 매끈하지 않고 척추뼈 모양이 납작하게 눌린 상태로 변형되어 있는 걸 보면 이 사람이 생전에 허리 아파서 고생 좀 했겠구나를 추정해볼 수 있다.(58쪽)
나 같은 뼈 전문가들에게는 지역 경찰서에서 뼈 분석 의뢰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 그중 딱 봤을 때 사람 뼈와 가장 많이 혼동하는 것이 돼지나 곰의 뼈다. 이빨도 마찬가지다. 사람, 돼지, 그리고 곰. 서로 비슷해 보이지 않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셋 모두 잡식 동물이라는 것이다. 동물의 발등뼈를 통해 그 동물이 어떻게 몸을 움직이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동물의 이빨만 보고도 그 동물의 식성을 추론할 수 있다.(81쪽)
2장. 뼈 속 물질이 들려준 이야기: 알면 알수록 놀라운 조직, 뼈
가야 예안리 고군분에서 나온 여자와 아이들의 뼈에서 작은 샘플을 잘라 동위원소 분석을 했더니, 그 당시 아기들은 만 서너 살이 될 때까지 모유를 먹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의 뼈와 매우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엄마가 임신 중에 먹었던 음식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모유를 먹기 시작하면 동위원소 비율이 엄마보다 더 높게 나오고, 엄마 젖을 끊고 다른 것을 먹기 시작하면 그 비율이 다시 바뀌는 원리를 이용해 알 수 있는 놀라운 결과였다.(146쪽) 미국의 도시에 살던 흑인들의 구루병과 백인의 피부암이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곳에 살지 않고 자신의 피부색과 맞지 않는 곳에서 옮겨가 살면서 생겨난 현대병이라는 사실을 통해 자외선 흡수량과 뼈 건강, 그리고 피부색의 유전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다.(180쪽)
2장에서는 이렇게 뼈를 이루는 물질과 구성 성분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룬다. 골다공증부터 백인의 피부암까지, 인류를 괴롭혔던 다양한 질병과 뼈와의 연결 고리를 통해 뼈라는 조직의 놀라운 면을 한층 더 깊이 알 수 있다.
해면골은 일상생활에서 걷거나 뛰면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마치 운동화 밑창에 들어가 있는 쿠션과 비슷한 기능이다.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도 모두 이렇게 양 끝은 구멍이 숭숭 뚫린 해면골이고 뼈대는 딱딱한 치밀골로 되어 있다. 걷거나 뛰면서 생기는 충격을 일단 스펀지같이 생긴 뼈가 한 번 흡수해주고 나머지는 무쇠처럼 단단한 뼈대가 받쳐주는 식이다.(114쪽)
원래 한국 사람의 피부색은 너무 하얗지도 검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이다. 이에 비해 대대손손 적도 부근에서 살아온 아프리카의 콩고 사람들은 대대손손 한반도에서 살아온 이들보다 피부가 더 까맣다. … 여기서 ‘대대손손’이라는 말을 눈여겨보자. 이런 피부색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175쪽)
3장. 오래된 뼈가 들려준 이야기: 뼈대 있는 동물의 진화
지구상에 사는 동물 중 척추동물의 비율은 5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사람은 물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 모두 척추동물이기 때문에 이들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무척추동물에 비해 종수가 턱없이 적은 척추동물은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뼈’가 있었기에 화석으로 남을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이러한 뼈대 있는 동물의 탄생과 진화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윈난성에서 발견된 5억 2천만 년 전의 ‘턱 없는 물고기 뼈’ 화석은 지구상에 척추동물이 출현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화석이다.(202쪽) 사람, 새, 박쥐, 말, 도마뱀 등 척추동물은 모두 생김새는 다르지만 발생학적으로 발 하나에 발가락 다섯 개를 만들어주는 기본 유전자가 같으며, 팔다리뼈의 기본 구조도 같다.(206쪽) 또한 세계 최초로 경매에 오른 유명한 공룡 뼈 ‘수’, 아리송한 생김새 때문에 미국 원주민의 조상인지 아닌지 논쟁의 중심에 섰던 케네윅맨의 뼈(236쪽), 그리고 인류의 사촌 네안데르탈인 뼈 등 인류 진화 연구의 방향을 바꾼 중요한 뼈의 발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세계 최초로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분석에 성공한 스반테 페보 박사의 이야기(263쪽)도 흥미롭다.
왜 곤충은 대부분 손바닥보다 크기가 작을까? 어째서 강아지만 한 곤충은 없을까? 다소 황당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 질문의 해답은 뼈에 있다. 곤충은 몸속에 몸을 지탱해 주는 뼈가 없기 때문에 몸집이 커질 수가 없다.(199쪽)
5천만 년 전의 작은 원숭이 화석뼈와 같은 시기의 도마뱀 화석뼈 중에 어느 것이 사람과 더 비슷할까? 답은 작은 원숭이 화석뼈이다. 이를 가장 간단히 설명해주는 것이 사람이 도마뱀보다는 작은 원숭이와 진화적으로 더 가까운 관계에 있다는 이론이다. 이런 식으로 지구상에 살고 있는 혹은 한때 지구상에 살았던 수많은 동물들 간의 관계를 엮어 나가는 것이 생물학의 기본이 되는 분류학이다.(210쪽)
요즘이야 하루도 안 걸려 지구 반대편까지 갈 수 있으니 먹었던 음식으로 생전의 정보를 분석하려면 좀 복잡하지만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했던 옛날 사람들의 뼈는 그들이 먹고 마셨던 것에 대한 정보를 훨씬 정확하게 담고 있다. 케네윅맨은 워싱턴 주에서도 내륙 쪽에서 발견되었는데, 재미있게도 그의 뼈에 남아 있던 동위 원소는 그가 해양 동물인 바다표범과 연어 등을 주식으로 했음을 알려주었다.(242쪽)
4장. 죽은 뼈가 들려준 이야기: 뼈는 진실을 알고 있다
4장에서는 대학교 때부터 온두라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아프리카로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수백만 년 전의 화석을 찾아다니며 고인류학자를 꿈꾸다가 지금은 수십 년 전의 뼈를 만지며 전사자 신원 분석을 하고 있는 저자의 현장 경험과 학자로서의 소명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를 뼈의 세계로 들어오게 한 ‘루시’ 이야기(286쪽)와 동아프리카 필드 스쿨 에피소드는 인류학 전공자가 아닌 사람도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또한 인류 진화가 나무에서 가지가 뻗듯이 시대별로 다양한 인류의 조상이 출현해 현생 인류의 모습까지 오게 되었다는 최신 인류 진화 계보도(290쪽)를 수록해 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시신의 사망 시기를 연구하기 위해 테네시 대학 인류학과에서 설립한 ‘바디 팜’과 CSI 시리즈의 모델이 된 ‘법의곤충학’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도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시사한다.(312쪽) 세계 최대의 사람 뼈를 보관하고 있는 미국의 뼈 컬렉션(322쪽)은 뼈 연구를 위해 평생을 바친 학자들과 뼈가 이 세상에 기여하는 바를 면면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침팬지를 똑바로 세워 놓으면 허벅지뼈와 종아리뼈가 일자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엉덩이부터 내려오는 허벅지뼈가 일직선이 아닌 몸의 안쪽으로 비스듬히 내려가서 종아리뼈와 만난다. 아이가 돌 즈음 첫 발을 떼기 시작할 때 걷는 모습을 한번 잘 보자. 어른처럼 똑바로 걷지 못하고, 펭귄처럼 뒤뚱뒤뚱 걷는다. … 아이들이 뒤뚱거리며 걷는 이유는 바로 허벅지뼈가 어른처럼 비스듬하게 틀어져 있지 않고, 침팬지처럼 일직선으로 내려가 종아리뼈와 만나기 때문이다.(293쪽)
뜻밖에도 ‘법의인류학센터’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의 연구 시설이 테네시 대학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왜일까? 바로 그곳에 위치한 작은 운동장 크기의 야외 연구 시설 덕이다. 흔히 ‘바디 팜’이라고 불리는 이 시설은 우리말로 ‘시체 농장’이라는 듯이다.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이곳은 무얼 하는 곳일까?(312쪽)
유물을 통해 그 사람들의 문화와 인식을 엿볼 수 있다면, 사람 뼈를 통해서는 그들의 주식부터 영양 상태와 키, 평균 수명 등 참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옛 조상들부터 현대 한국인의 뼈까지 모두 모으면 한반도에 살아온 이들의 생물학적 특징이 세대를 넘어가며 어떻게 변했는지도 알 수 있다. … 언젠가는 우리나라에도 미국과 유럽, 중국처럼 제대로 된 사람 뼈 컬렉션이 만들어져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국인의 특징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334쪽)
저자는 이 책의 출간에 맞춰 10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한국에 방문하며 10월 28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뼈가 들려준 이야기》를 주제로 대중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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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사소한 것들의 과학
마크 미오도닉 | MID | 2016-05-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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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사소한 것들의 과학
마크 미오도닉 | MID | 2016-05-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물을 보는 특별한 눈! 다양한 재료의 세계에 빠져들다!
저자는 어린 시절 '면도날'을 든 낯선 남자에게 위협을 당한 뒤로 '철'이라는 재료에 사로잡혔다고 말한다. "철은 어떻게 수많은 역할을 감당해낼 수 있는 것일까?" 그런 호기심 덕분에 자신이 사물 속 구조와 성질을 탐구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소에서 재료과학자로 일하게 만들었다. 『사소한 것들의 과학』은 이렇듯 물건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탐험을 통해, 낯설지만 신선한 재료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고 마는 평범한 재료들 10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철, 종이, 초콜릿, 유리, 플라스틱, 흑연, 자기, 콘크리트 등의 재료는 모두 작가의 일상을 찍은 특별할 것 없는 사진 한 장에서 선택된 것이다. 저자는 10가지 재료에 대해 각각 10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사진에 나오는 낯익은 사물의 재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그 ‘속’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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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김정희 | 동아일보사 | 2015-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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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김정희 | 동아일보사 | 2015-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초판 출간 이후 교육부 추천도서, 수학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 도서, 수행평가 독후감 도서로 널리 활용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냉정한 세계가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이 숨어 있는 감성적인 세계라고 설파한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추억 이야기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수학을 현실적으로 잘하게 만들어 주는 책은 아니다. 학술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전문가의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해 겁먹거나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뭔가를 시작하려면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우리가 겁먹었던 것처럼 쎈 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잘 활용하면 활용가치가 아주 높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책이다. 수학공포증을 앓던 사춘기 소녀가 어느새 수학과 사랑에 빠졌다 수만 독자가 사랑한 바로 그 수학책 초판 출간 이후 교육부 추천도서, 수학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 도서, 수행평가 독후감 도서로 널리 활용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수학’은 숫자로만 이루어진 냉정한 세계가 아니라 아름다운 정신이 숨어 있는 감성적인 세계라고 설파한다. 또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추억 이야기에서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배어나온다. 이 책은 수학을 현실적으로 잘하게 만들어 주는 책은 아니다. 학술적인 깊이가 느껴지는 전문가의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해 겁먹거나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혹은 뭔가를 시작하려면 힘과 시간이 많이 드는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우리가 겁먹었던 것처럼 쎈 놈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잘 활용하면 활용가치가 아주 높은 재미있는 친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책이다. “스타벅스 2층에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자 여기 냅킨에 적어 드릴 테니 인수분해 문제 하나 풀어보실래요? 스마트폰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당신께 디지털 디톡스로 수학을 권합니다!” 본문과 함께 보는 이 책의 특징 - 누구나 공감하는 수학에 대한 기억 - 괴짜 소설가, 수학공포 극복기를 공개하다 수학 시간 혹시 선생님이 시킬까 의식적으로 눈을 피한 적 있는 사람,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심장이 쿵쾅대고 머릿속이 텅 비는 듯한 사람, 저자처럼 뺨을 맞거나 기합이라도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학 공포. 한때 수포자였던 저자가 어떻게 공포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했는지 경험담을 풀어 놓는다. - 선생님은 화가 나셔서 ‘로봇 태권브이’처럼 빳빳하게 힘준 손바닥으로 내 뺨을 세차게 때리셨다. 안 그래도 부실한 나는 고개가 홱 돌아가서 교단 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까짓 문제도 못 맞추는 자신이 바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25쪽 중에서) - 수학사를 통해 본 공식의 비밀 - 괴짜 소설가, 수학사를 꿰뚫어 공식을 풀어내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수(數)나 논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가슴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간단하게 외워왔던 수학 공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면서 그냥 하나의 식일 뿐이었던 많은 공식들이 친구로 다가온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케플러, 데카르트, 페르마와 뉴턴 등.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어눌하게 비춰지는 그들의 삶을 통해, 결코 지루하지 않은 생활 속의 수학을 만나게 된다. - 수식에 대한 것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텍스트로 되어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수학이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처럼 숫자에서만 발생해 숫자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수학은 다분히 철학적이며 역사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는 관심을 대단히 넓힐 수 있는 가르침을 얻었다. 철학과 수학, 그리고 역사와 예술과 문학이 결국엔 하나라는 것이다. (216쪽 중에서) - 굼벵이를 위한 수학 처방전 - 괴짜 소설가, 디지털 디톡스로 수학풀기를 제안하다 굼벵이가 되는 것은 한 순간 너무도 쉽게 되는 일이지만, 고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 마치 마약처럼 빠져들게 되는 것이 바로 게으름인 것이다. 평소 무슨 일을 하려면 시동 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처방전, 그것은 바로 수학 풀기! 수학으로 게으름이라는 늪에서 당당히 빠져 나온 작가가 말하는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 미루기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하다가 퍼뜩 수학을 떠올리게 되었다. 학창 시절 나를 근면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대학 시절엔 나에게 과외 일자리를 주었고,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 주었던 바로 그 수학이란 것을 내 삶의 한 부분으로 완전히 끌어들이게 된 위대한 순간이었다. ‘그래, 수학을 취미 삼자. 수학은 내 마음속의 지도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을 옮겨 길을 더듬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거야.’ (212쪽 중에서) - 중고생을 위한 여우 공부법 - 수학강사 시절 터득한 요령, 수학은 여우처럼! 수학강사 시절, 수학 잘하는 학생·못하는 학생 특징 연구를 통해 본 여우 공부법 제안. 수학을 취미 삼으려면 반드시 버려야 할 7가지 습관, 공부 스케줄 짜기 요령 등이 실려 있다. - 우리는 선생님들로부터 “무식하게 공부해라! 곰처럼 공부해라!”라는 교훈을 들어왔다. 무조건 앉아서 답답하고 무식해 보일 정도로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정말 공부는 무식하게 곰처럼 하는 것일까? (268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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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우주, 일상을 만나다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 반니 | 2015-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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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우주, 일상을 만나다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 반니 | 2015-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주, 일상을 만나다』는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우주의 원리를 찾아내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일상에서, 도시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게 한다. 독일어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유명한 과학 블로거이자 팟캐스트 진행자답게 쉽고 재미있게 우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른 아침 불어오는 바람에서 시작해 도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탐색하며 일상에 숨겨진 우주의 흔적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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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페터 슈포르크 | 갈매나무 | 2014-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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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페터 슈포르크 | 갈매나무 | 2014-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미국 화이트헤드 연구소 소속 루돌프 재니시 (Rudolf Jaenisch)는 후성유전학의 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한 바 있다. “유전학의 시대는 한물갔고,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현재 분자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분되는 일들은 바로 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과장도 호들갑도 아니다. 현재 국내외 의학·생물학계에서는 후성유전학의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이슈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 줄기세포나 종양 치료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연구에서 후성유전학적 연관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후성유전학 관련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경쟁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후성유전학이야말로 환경과 유전자의 연결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는 분야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독자들이 후성유전학의 세계에 좀 더 수월하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후성유전학의 현재와 미래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자신의 일상과 건강을 한층 달라진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유전학의 시대는 갔다.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성격은 바꿀 수 없을까? 체형은 타고나는 것일까? 내 아이가 내 체질도 빼닮을까? 장수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우리 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이 환경이나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까? 맘에 안 드는 내 몸의 특징을 유전자 탓으로 돌려본 적 있다면, 이렇게 ‘생겨먹은 대로’ 살 수밖에 없는지 궁금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가 다루는 ‘후성유전학’에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유전학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생명의 진화과정에 대해 좀 더 온전한 이해를 도와주는 후성유전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후성유전학은 세포에 저장되고 딸세포(세포가 분열하여 새로 생긴 세포)로 전달되지만 유전형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을 다루는 학문이다.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에 아직 낯선 이들에게는 이러한 설명이 다소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후성유전학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익숙하고 뚜렷하다. 생활방식이 미치는 영향이 우리 몸의 세포에 오롯이 새겨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후성유전물질이 특히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총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1부에 해당하는 ‘TAKE 1 유전자는 왜 스위치를 필요로 할까?’에서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를 중재하는 ‘후성유전 스위치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유전체와 환경의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후성유전학이 어떤 생화학적 기반에서 연구되고 있는지, 저자는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며 쉽게 풀어쓰고 있다. ‘TAKE 2 인간이 유전물질에 대해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서는 어떤 생활방식을 지니는지, 그리고 특정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우리 몸의 운명에 대해 설명한다. ‘TAKE 3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는 인간의 성격이 후성유전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잠재적 근거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독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비롯한 전달물질이 뇌세포의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성향 및 태도가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 후성유전체에 주는 신체적 영향에 대해서는 ‘TAKE 4 건강과 후성유전학’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생명체의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태아기나 유아기에 접한 영양이 지니는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TAKE 5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에서는 장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팁을 생물학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들려준다. 이어지는 ‘TAKE 6 특별한 책임’에서 독자들은 ‘DNA 이상의 것’이 몇 대에 걸쳐 유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TAKE 7 새로운 길목에 선 바이오의학’에서는 질병 연구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후성유전학의 성과를 살펴보고 의학 및 약학의 미래를 전망한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신경생물학 박사이며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페터 슈포르크 Peter Spork가 이 책을 통해 전하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바로 체질과 인성, 신진대사 등은 그저 주어지거나 물려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생물학적 운명, 즉 육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유전 프로그램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운명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자손의 체질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최근 화려하게 부상 중인 후성유전학은 사실 학계에서만 주목할 만한 이슈가 아니다. 후성유전학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이나 바이오의학 같은 분야에 대해 지식이 얕은 사람들의 일상마저 적잖이 좌우할 수 있다. 아니, 이미 많은 것을 좌우하고 있다.[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다루는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활동, 세포의 노화, 질병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후성유전체를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후성유전체는 생명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절을 조종해서 유전자들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세포들이 유전암호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후성유전체는 환경과 경험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 이해와 관련된 지식을 더욱 심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메틸기, 히스톤 코드, RNA 간섭, 뉴클레오솜 등 후성유전적 스위치 시스템과 관련된 개념들도 상세히 풀어썼다.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도 있는 개념 또한 결국은 ‘생활방식의 변화가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변화시킨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 하겠다. 유전자를 이롭게 하는 후성유전학 사용설명서 후성유전학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신생 학문을 좀 더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예시와 학계의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음식이 털 색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랜디 저틀 Randy Jirtle의 아구티 쥐 실험이 그 예다. 랜디 저틀은 동료인 로버트 워터랜드와 실시한 실험에서 새끼를 밴 황색 아구티 쥐를 대상으로 특정 영양(엽산, 비타민B12 등)을 보충한 사료를 먹인 결과 갈색 털을 지니고 날씬하며 아구티 유전자에 메틸기가 더 많은 새끼 쥐가 태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쥐들의 경우 ‘메틸화 식사’라고 할 수 있는 영양 보충 사료 덕분에, 배아 발달기 동안 질병을 유발하는 DNA 조각이 후성유전적으로 침묵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이뤄진 실험에서는 수정 전후 6일 동안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았던 양이 낳은 새끼의 경우 비교적 뚱뚱하거나 면역계가 변화하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포유류의 건강에 중요한 각인이 수정 초기에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정 시기의 중요성이 동물 실험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1945년경 네덜란드에서는 기아가 만연했는데, 일명 ‘배고픈 겨울’이라 일컬어지는 이 시기에 임신 초기를 겪은 여성의 자녀들은 마약에 중독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결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임신 초기의 스트레스와 영양부족이 막 발달하는 태아의 두뇌 속 후성유전체에서 잘못된 스위치의 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육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후성유전적 변화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실험 결과 역시 책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예컨대 뇌과학자이자 행동생물학자인 마이클 미니 Michael Meaney는 이른바 ‘핥기 및 털 손질 licking and grooming’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털을 자주 핥아주고 손질해줄수록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쥐는 안정감을 크게 느낀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때 새끼가 느낀 안정감의 효과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생 동안 지속되었다. 실험동물들의 성격은 유전자보다는 특정 시기, 즉 생후 초기의 경험에 따라 눈에 띄게 달라졌던 것이다. 또한 저자는 임신 후기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스트레스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험 결과를 소개하기도 한다. 실험에서는 유년기에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자살자의 두뇌를 분석하여 해마 세포가 유아기의 트라우마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특정 시기의 경험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루돌프 재니시는 “후성유전체는 유전체가 환경과 의사소통할 때 쓰는 언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사람은 모든 세포 내에 동일한 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서로 다른 후성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런 후성유전체의 다양성이 연구될 때 비로소 새로운 연구와 치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들이 열린다고 지적한다. 후성유전학은 매우 힘이 센 어머니인 유전학이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 바로 21세기의 바이오의학 혁명을 완수하는 일을 해낼 것이다. 이 책이 그러한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 혹은 대중을 위한 친절한 사용설명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이기적 유전자’에 대비하여 볼 수 있는 것으로, 유전자를 이타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후성유전체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에 놓인 가교라고 할 수 있다. 이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 또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경훈 /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교수, [후성유전학-DNA 메틸화에 대한 이해] 저자 인간은 몸에 대해 자유롭다 후성유전학의 발달은 암 치료나 줄기세포 연구에 특히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도 설명하듯이 히스톤을 변화시키는 후성유전적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이 실제로 암 치료에 쓰이고 있거나 임상실험 중에 있다. 또 후성유전학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세포를 조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약물 개발에 있어 후성유전학적 지식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 확신하게 하는 대목이다.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 그리고 학계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변화 등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 누누이 강조하는 바는 결국 ‘스스로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유전에 관한 한 일종의 숙명론에 사로잡혀 있다. 외모, 지능, 체질, 성향 등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이 DNA에 박혀 있고, 또 그것이 대대로 전해진다는 믿음은 꽤 일반적이며 공고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역설한다. “우리는 유전물질에 영향을 미칠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은 몸에 대해 그렇게 자유롭다”라고. 실제로 우리는 시시각각 우리 몸에 대해 커다란 자유를 행사한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곧 우리의 건강, 그리고 수명을 좌우한다. 운동이 필수고 소식 小食이 좋다는 건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째서 반복하여 강조할 수밖에 없는 사실인지 과학적 근거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 근거가 될 예를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특히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손꼽히는 오키나와의 문화를 자주 거론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술, 담배를 멀리하고 저염식, 저지방의 식단을 즐기며 실제로 너무 적어 보이는 식사량, 그리고 많은 운동량 등을 고수한다. 그 덕에 그들의 체질량지수는 낮아지고 수명은 길어진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가족 형태, 교육 정도, 직업, 수입, 사회적 지위,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 습관, 병력 등이 있는데, 특히 수명을 가장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은 후성유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태아기나 유아기와 같은 특정한 발달 시기 동안 체내에 잘못된 프로그램이 입력되고 이후 나쁜 생활방식까지 갖는 사람의 경우, 질병을 피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어떤가. 오늘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 앉아서 보내며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도 때때로 먹었는지 모른다. 몇 번쯤은 페트병에 손을 댔을지도 모른다. 그뿐인가. 때로는 알코올이나 니코틴마저 허락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그 모든 것들을 아예 끊고 백 퍼센트 건강한 습관만 지니라는 주문은 비현실적이거나 가혹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후성유전학자들은 충고한다. 이런 것들이 남기는 악영향이 우리 몸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전해질 수 있다고. 다양성은 인간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거의 모든 생명체는 다세포체로 진화하면서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단위세포들이 한 생명체로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각 개체의 세대 내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수단도 절실히 요구된다. 후성유전은 이러한 고차원적인 생명체로의 진화과정에서 유전학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낸 자연의 법칙이다. 페터 슈포르크는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후성유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 및 건강 등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이슈들을 자연과학적 근거와 접목시켜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 김영준 /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게놈기능제어연구단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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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프루프 : 술의 과학
아담 로저스 | MID | 2016-0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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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프루프 : 술의 과학
아담 로저스 | MID | 2016-0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의 성취와 과학의 정점, 술!
인류 역사의 동반자인 술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구서 『프루프』. 저자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양조 장인과 효모 보관업자, 고고학자와 바텐더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고대 이집트와 중세시대의 증류주 이야기와 근대의 효모 발견 역사 등을 맛깔나게 섞어 독특한 향미의 칵테일로 만들어낸다. 이 책을 통해 우린 '술'을 탐구적으로 바라볼 것이며, 얼마나 학문적일 수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효모의 발견에서부터 시작해 효모의 먹이인 당, 알코올을 만드는 발효와 증류, 그리고 술의 향취와 맛까지 술의 탄생에 관한 모든 과정은 물론이고, 술을 마신 후에 일어나는 몸과 뇌의 변화와 숙취에 이르기까지 술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의 모든 여정을 다룬다. 또한 미스터리에 싸인 술의 효과 중 최신의 가설들을 제시하며 술이라고 하는 마법 같은 즐거움에 대한 최선의 해답을 내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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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피아니스트의 뇌
후루야 신이치 | 끌레마 | 2016-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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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피아니스트의 뇌
후루야 신이치 | 끌레마 | 2016-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피아니스트의 뇌와 신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기능을 극대화하는지를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토대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 『피아니스트의 뇌』. 오늘날 세계 뇌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예술가의 뇌’이다. 이 책의 저자 후루야 신이치는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오랫동안 피아노 연습법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가져오다 대학시절 무리한 연습으로 손을 다친 것을 계기로 ‘피아노와 신체의 움직임’을 연구 분야로 삼았다. 이 책은 그 첫 결과물로서, 피아니스트의 민첩하고 정확한 손가락 기교와 정교한 몸 사용법은 어릴 때부터 누적된 연습으로 특수하게 발달한 뇌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보여준다. 그 근거로 뇌과학, 신체운동학, 의학, 공학의 수많은 논문과 최신 연구사례, 다양한 실험이 소개되어 있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식과 신선한 내용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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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1]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이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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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1]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이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명쾌한 답변을 주는 과학 여행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을 올라갈 무렵의 아이들은 주변 환경이나 사물들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상상력도 풍부하다. 그래서 종종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전문지식이 없으면 답변하기 힘들 정도의 심도 있는 질문들도 많이 한다.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는 이러한 학생들의 과학 이론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까지 내려주고 있어 두 배 이상의 교육 효과를 준다. 예를 들어, 이맘 때 아이들은 만화나 SF영화를 통해, 타임머신이나 블랙홀 같은 내용들을 자주 접하고, 우주현상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질문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나 명확한 개념, 원리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어린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저 대다수의 학생들은 막연히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상대성이론에 관한 질문에 어른들이 조리 있게 혹은 알기 쉽게 설명하기 힘들고, 혹은 학생들이 상대성 이론을 배우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교육이 점차 심도 있고, 높은 수준의 내용들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현실에서 상대성이론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밀하고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광범위하고 고차원적인 원리를 일깨워줌으로써 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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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2]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황신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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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2]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황신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들어봤지만 알지 못한 유전의 법칙이 머리에 쏙쏙
유전학의 기초가 되는 멘델의 유전 법칙은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으로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막상 멘델의 유전 법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 본다면 제대로 대답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19세기에 물리학과 화학은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정량적인 결과를 얻어내는 학문이었던 데 비해, 생물학은 생물을 관찰하고 분류하여 특징을 기록하는 박물학 수준으로만 멈춰 있었다. 그러나 멘델에 의해 생물학이 단순히 생물의 생활상을 기록하는 학문에서 벗어나 관찰 결과를 분석해 법칙을 찾아내고 새로운 사실을 추측할 수 있는 현대적인 의미의 과학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인류에게 준 가장 큰 혜택은 왓슨. 크릭의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 복제양 돌리의 탄생, 줄기세포 배양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명의 비밀을 밝히는 유전자의 의미와 유전학을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멀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도 쉽게 멘델의 유전 법칙을 알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멘델이 직접 강의하듯 꾸며진 흥미로운 유전 수업 멘델은 부유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수도사가 되었다. 그는 전문 과학자가 아니라 취미로 과학을 했던 아마추어 과학자였지만, 오랜 실험 끝에 완두를 재료로 삼아 교배 실험을 하여 유전의 법칙을 입증하였다. 이 책은 멘델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수업을 통해 멘델의 세 가지 유전 법칙의 원리와 사람의 유전 형질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석한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유전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연구한 연구 방법과 결과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쉽고도 재밌는 강의 과학교육 관련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학이론에 대한 어린이들의 개념 변화는 옛날 사람들의 개념 변화 과정과 일치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과거의 사람들이 천동설을 믿었다가 지동설을 믿게 되는 과정에서의 개념 변화는 청소년들이 천동설에서 지동설을 믿게 되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의 시작은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유전 현상을 살펴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사람들이 믿었던 유전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멘델의 유전 법칙이 발견되기 이전의 사람들이 유전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이론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문답법을 통해 어떤 점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지에 대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유전 현상에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 우리 청소년들의 경우 유전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어떤 방법으로 유전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어른들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에는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멘델의 유전 법칙은 완두를 이용해 실험하여 발견한 것이지만, 멘델의 유전 법칙이 사람의 유전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실제 사람의 여러 가지 형질이 어떤 식으로 유전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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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3]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원리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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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3]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원리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원자 세계의 신비를 푸는 ‘불확정성 원리’를 알면 누구든 제2의 파인만이 될 수 있다
지금은 나노 시대라고 한다. 나노는 10억분의 1미터로 보통 원자의 크기의 10분의 1정도의 크기를 말한다. 원자는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전자들이 우리 몸에 찌릿찌릿 정전기를 느끼게 하는 알갱이이다. 20세기 초반 물리학자들은 전자를 발견했고 전자들의 움직임이 날아가는 야구공과는 달리 새로운 물리 원리를 따른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그 원리가 바로 불확정성의 원리이다. 야구공은 우리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러니까 위치도 속도도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작고 가볍다. 그리고 원자라는 상상할 수도 없이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는 전자들은 날아가는 야구공과는 다른 새로운 물리 법칙을 따른다. 즉, 야구공과는 달리 전자의 위치와 속도를 정확하게 관측할 수 없는데 이것이 바로 불확정성의 원리이다. 이 책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세계를, 불확정성 원리를 이용하여 전기자기력과 약력을 통일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20세기 중반의 천재 물리학자 파인먼을 통해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강의한다. 파인먼이 직접 강의하듯 꾸며진 흥미로운 불확정성 원리 수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학생들을 위해 우선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도입했다. 저자는 위대한 물리학자들이 교실에 아이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가는 방식으로 그들의 위대한 물리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파인먼이 들려주는 불확정성 원리 이야기〉는 전편인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상대성 이론 이야기〉와 유사한 9일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불확정성 원리를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저자는 아이들과 보다 적극적인 실험을 시도한다. 첫 번째 수업은 전자를 발견하는 과정이고, 두 번째 수업은 빛을 이루는 알갱이 광자와 전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구덩이에 구슬을 던지는 실험을 통해 빛을 쪼이면 전자가 튀어나가는 광전 효과의 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셋째 날 수업에서 러더퍼드가 원자핵을 발견하는 과정을 총을 종이에 쏘는 실험을 통해 설명하는 부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으면서 또한 보이지 않는 세계를 느끼기 위해 어떤 실험 장치를 고안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준다. 이렇게 저자는 수업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불확정성 원리라는 어려운 물리학을 소개하고 있다. 전자에 대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위한 책 전자의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관측할 수 없을 때 물리학자는 확률을 이용한다. 저자는 하루 수업을 확률에 투자하여 불확정성원리를 만족하는 전자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소개한다. 또한 마지막 수업에서 저자는 물리학자들이 쿼크를 어떻게 발견했는가를 간단한 실험에 의해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소개되는 ‘불확정성나라의 신데렐라' 이야기는 저자가 불확정성 원리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패러디한 과학 동화로서, 위치를 정확하게 관측하려하면 속도의 오차가 너무 커지고 속도를 정확하게 관측하려고 하면 위치의 오차가 너무 커지는 그런 세상에서 신데렐라는 어떤 행동을 보일까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본문 중 “발을 구두 속에 정확하게 넣는 것은 위치오차를 작게 하는 거예요. 그럼 속도 오차가 아주 커질 수 있지요. 그럼 아주 큰 속도로 내 발과 부딪친 구두가 깨질 수 있단 말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신데렐라가 눈을 감고 발을 아무 데나 찔러보는 부분은 코믹하면서도 불확정성 원리가 담겨 있는 의미 있는 부분이다. 동화 곳곳에서 저자가 불확정성 원리와 관련된 사건들을 담아놓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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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4] 호킹이 들려주는 빅뱅우주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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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4] 호킹이 들려주는 빅뱅우주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주의 온도에서부터 진화까지, 호킹과 함께하는 신나는 우주여행!
우주는 한 점에 모든 물질이 모여 있다가 대폭발을 거쳐 지금의 우주처럼 팽창했다는 것이 바로 빅뱅 우주론이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우리가 사는 거대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우주에 관한 위대한 연구 업적을 남긴 20세기 후반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현대적 이론을 들려준다. 특히 이 책에서는 우주가 처음 탄생할 때의 모습을 시간대별로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우주의 처음의 모습에 대해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마지막 수업에서는 지구 이외의 다른 외계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나열하고 핸드폰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외계인과의 통신에 대해 설명한다. 전자에 대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책의 마지막 부분에 소개되는 ‘오즈 우주의 마법사' 이야기는 저자가 빅뱅 우주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패러디한 재밌는 과학 동화이다. 웜홀에 빨려들어가 만티킨 스타라는 죽은 별에 착륙하게 된 도로시는 나쁜 마법사 중 한 명을 죽여 만티킨 사람들의 영웅이 된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 우주의 중심에 있는 에메랄드 행성에 사는 마법사 오즈를 만나러 간다. 그 과정에서 도로시는 자석 행성의 강한 자기장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양철인간이나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우주가 만들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는 등 우주에 관한 많은 내용들이 이 동화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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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5]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60 |
[자연/과학] [과학자005] 가우스가 들려주는 수열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우스와 함께 간단한 일상 속 실험을 통해 수열을 배워 보자!
초등학교 1학년 때 1부터 100까지의 수의 합을 몇 초 만에 계산한 천재 수학자 가우스의 얘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수열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지만 수열을 이용한 문제들은 간간이 나타난다. 하지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열에 대해 강의해 줄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 나가면서 수학 영재의 꿈을 키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위대한 수학자들이 교실에 아이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 가는 식으로 그들의 위대한 수학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기다란 바게트 빵을 3등분하고 그 중간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먹고 남은 부분을 다시 3등분하고 중간 부분을 먹고 이런 식으로 계속할 때 남은 빵의 길이를 구하는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 물론 이 과정에는 저자는 비의 값이 일정한 수열의 원리를 이용한다. 또한 성냥개비을 이용하여 복잡한 수열을 설명하고 가우스가 규칙성이 있는 수들의 합을 구했던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소개한다. 또한 저자는 두 사람의 달리기를 통해 수열의 신기한 합을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소수점 뒤에 수가 끝없이 이어지는 무한 소수를 분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수열이론을 이용하여 친절하게 소개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시퀀스피아 대모험‘ 얘기도 재미있다. 코시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시퀀스피아 행성에 도착하여 아버지의 약을 구하기 위해 수열과 관계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은 스릴 있으면서 또한 앞의 강의 내용을 총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59 |
[자연/과학] [과학자006] 파스칼이 들려주는 확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59 |
[자연/과학] [과학자006] 파스칼이 들려주는 확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파스칼과 함께 생활 속에서 확률을 찾아보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확률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지만 확률을 이용한 문제들은 간간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확률에 대해 강의해 줄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 나가면서 수학 영재의 꿈을 키워 볼 수 있는 책이다. 파스칼은 아이들을 데리고 세 개의 기둥이 있는 곳으로 간다. 첫 번째 기둥과 두 번째 기둥은 두 개의 길로 두 번째 기둥과 세 번째 기둥 사이에는 세 개의 길로 연결되어 있다. 파스칼은 이렇게 구성된 길에서 아이들이 직접 여러 가지 길을 택하게 함으로써 첫 번째 기둥에서 세 번째 기둥까지 가는 모든 방법의 수를 찾는다. 또한 파스칼은 개, 고양이, 다람쥐들이 살 수 있는 두 개의 집을 만들아 세 마리의 동물들을 집에 넣는 방법을 모두 찾는다. 파스칼은 아이들을 원탁에 앉혀 봄으로써 여러 면의 사람이 원탁에 앉는 방법이 모두 몇 가지인가를 조사한다. 또한 개 팀과 고양이 팀이 5번을 싸워 먼저 3번 이기는 팀이 우승한다고 할 때 이미 두 팀이 세 번을 싸워 처음 두 번은 개 팀이 이겼고 세 번째 경기는 고양이 팀이 이겼다면 개 팀이 우승할 확률은 얼마인가를 찾는 문제를 확률의 법칙을 이용하여 친절하게 해결해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지구를 지키는 확률게임‘ 얘기도 재미있다. 어느 날 매쓰 피아 공화국의 수도인 빌리티 시 상공에 UFO가 나타나 지구를 걸고 확률게임을 하게 된다. 만일 이 게임에서 지면 지구는 안드로메다 은하에 있는 캘큐리 행성에게 빼앗기게 된다. 서로 한 문제씩을 출제하여 두 문제를 먼저 푸는 쪽이 이기는 것으로 하는 이 게임에서 지구의 천재 수학자 프로브와 게이미의 놀라운 활약을 느낄 수 있다. 이 동화는 스릴 있으면서 또한 앞의 강의 내용을 총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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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7]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58 |
[자연/과학] [과학자007]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천재 과학자 뉴턴과 함께 일상 속 실험을 통해 만유인력을 알아보자!
학생들은 과학적인 호기심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에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뉴턴의 만유인력이다. 뉴턴은 물리학의 아버지라고도 부르고 물리학의 시작이 뉴턴부터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뉴턴의 법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의 운동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물체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가를 알려줄 수 있을까? 저자는 뉴턴의 운동 법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소개하여 여러 가지 힘들이 물체에 작용했을 때 물체의 운동에 대해 강의한다. 저자는 마찰력을 가르치기 위해 사이드기어가 풀어져 있는 여러 종류를 차들을 밀어보는 실험을 한다. 이 때 무거운 트럭은 잘 안 밀리고 가벼운 소형차는 잘 밀린다는 사실로부터 마찰력이 차의 무게와 관계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또한 아파트 유리창에 기름칠을 하면 유리 창문이 잘 열리는 것을 보여 줌으로 써 마찰력을 적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탁자 위에는 무거운 짐들이 놓고 탁자 밑에 있는 저울에 올라가 탁자를 있는 힘껏 밀어보게 한다. 이 때 저울의 눈금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아이들은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구심력과 원심력의 차이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포스섬 대탈출‘ 얘기도 재미있다.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하여 포스섬의 피즈마우스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히 탈출하는 뉴통의 천재적인 모습은 마치 어린이를 위한 맥가이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앞의 물리수업을 총정리해볼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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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8]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이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57 |
[자연/과학] [과학자008]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이론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탈라아의 물리학자 갈릴레이와 함께 떠나는 낙하 이론 여행!
갈릴레이 하면 떠오르는 피사의 사탑의 실험. 그는 2천여 년 동안 진실로 믿어져 왔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낙하 법칙을 뒤집는 새로운 실험이었다.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떨어진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이 실험을 통해 물체가 똑같이 땅에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져 뒤집어 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위대한 갈릴레이의 물리 수업을 간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저자는 속도를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두루마리 종이와 비트박스를 도입했다. 즉 비트박스의 규칙적인 울림에 따라 두루마리 종이에 신발을 올려놓음으로 써 속력의 개념과 더 나아가서 일정한 속도의 운동과 속도가 변하는 운동을 분석했다. 또한 저자는 일정한 가속도로 움직이는 운동을 평균속도의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였다. 그로 인해 갈릴레이의 위대한 낙하 법칙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는 그네의 운동과 같은 진자운동을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물체의 운동으로 나타내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 또한 아래로 점점 빨리 내려오는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서 걸어가는 운동을 엘리베이터 밖에서 관찰함으로 써 포물선 운동이 수평방향의 걸어가는 운동과 아래로 점점 빨라지는 낙하운동의 합이 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런 식으로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여 저자는 9일 동안의 수업 곳곳에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낙하법칙이라는 약간은 수식적인 내용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은 저자의 창작동화 ‘아이가 줄었어요.’ 얘기도 재미있다.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모든 사물이 커 보이는 상황에서 갈릴레이의 물리학을 이용하는 주인공이 아버지의 눈에 띠게 하기 위해 벌이는 과정은 스펙터클하다. 어린이들은 이 동화를 통해 앞에서 배운 아홉 번의 수업내용을 총 정리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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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9] 왓슨이 들려주는 DNA 이야기
이흥우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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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09] 왓슨이 들려주는 DNA 이야기
이흥우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국의 분자생물학자 왓슨과 함께 떠나는 DNA 세계로의 여행!
21세기를 이끌어갈 꿈나무의 필수 과목, DNA! DNA는 생명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DNA를 조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유전 공학, 유전자 조작 식품, 유전자 치료, 이 모든 것이 DNA 조작과 관련이 있다. DNA 조작은 이미 우리 생활에 폭넓은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DNA 조작이 인류의 삶에 미칠 영향은 가히 상상하기 조차 어렵다. 그러므로 DNA를 이해하지 않고는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우리 꿈나무들은 누구나 DNA를 이해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누구나 DNA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을 것이다. 고양이만한 생쥐, 감자와 토마토를 합친 식물, GMO, 인간 복제 등. 그러나 정작 DNA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 기회는 적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DNA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는 DNA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DNA는 어떻게 조작하는지, DNA 지문은 무엇인지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어른들도 이 책을 읽으면 DNA에 대해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왓슨은 크릭과 함께 DNA 구조를 발견한 학자이다. 그는 DNA 구조를 발견하였을 뿐 아니라 DNA의 연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여왔다. 왓슨, 그는 DNA 50년사의 진정한 ‘산 증인’이다. 이 책은 왓슨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11일간의 수업을 통해 DNA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 책에서 왓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의 전반부에는 DNA 구조, 역할, 복제 등 DNA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가 씌여 있고. 후반부는 유전공학과 그것이 인류의 앞날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에 대해 씌여 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왓슨이 최근에 직접 쓴 책 ≪DNA≫에 나타나있는 왓슨의 생각이 곳곳에 배어있다. 독자는 소설을 읽듯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 ‘DNA 이야기’를 읽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DNA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DNA 구조’를 통해 분자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DNA 정보 전달’을 읽으며 생명 현상의 정교함에 놀라게 될 것이다. 또한 ‘DNA 조작’이 인류에게 가져올 혜택을 생각하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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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0] 돌턴이 들려주는 원자 이야기
최미화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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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0] 돌턴이 들려주는 원자 이야기
최미화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돌턴과 함께 아릅답고 신비로운 원자들의 나노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자!
세상은 무엇으로 되어있을까? 정말 오래 전부터 많은 사림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던 문제이다.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이라는 뜻으로 ‘atom’(원자)라는 말을 처음 생각해낸 것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었지만,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18세기 말 영국의 존 돌턴은 원자의 개념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화학반응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후 원자 개념은 화학, 물리학, 생명과학을 포함한 현대 과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물질 세계의 비밀이 많이 밝혀진 오늘날에는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원자란 무엇인가’는 물음에 대해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원자 세계의 발견 과정을 아주 쉽게, 그리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처럼 풀어내고 있다. 친절한 안내자와 함께 하는 원자 세계 여행 낯선 곳을 여행하려면 안내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 20여 년 동안 화학을 가르치고, 본격적으로 화학교육학을 전공한 저자와 함께 아름답고 신비로운 원자들의 나노 세계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달콤한 사탕에서 출발해서, 전자들이 펼쳐내는 마술을 구경하고, 너무나도 게을러 빠져서 친구조차 사귀지 못하는 아르곤 역에 도착하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상상도 하지 못했던 멋진 새 세상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 화학이 뭔가요? 꽤 많은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화학이란 물질 세계를 설명하는 학문’이라고 답한다면 좀 지루한 답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물질 세계를 만들어내는 원자, 그리고 원자의 신비한 성질들이 모두 원자핵과 전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크기가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정도로 작아서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원자 세계. 블록을 이어 붙여 온갖 모양의 구조를 만들어내듯이, 여러 종류의 원자들이 화학결합으로 이어지면 수없이 많은 종류의 분자들이 만들어진다. 그런 결합은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원자들의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분자들의 온갖 성질도 원자핵과 전자의 성질과 깊은 관계가 있다. 분자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오면 ‘이온’이 만들어지고, 그런 전자들이 전깃줄을 따라 흘러가면 전등을 밝혀주거나, 컴퓨터를 움직이게 해주는 전기가 된다. 너무 작은 세상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사랑한다’는 말처럼 원자의 세상을 공부하고 나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알고 보면 NT(나노기술)과 BT(바이오기술)도 모두 원자 세계로부터 시작되니까 말이다. 흥미로운 원자 세계를 소개하는 이 책은 과학이나 화학을 배우는 중, 고생들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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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1]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기하학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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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1]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기하학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기하학을 알면 피라미드의 높이를 구할 수 있다
이 책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대부분의 기하학의 원리를 기하학의 창시자 유클리드를 통해 배우게 하는 책이다. 보통 기하학은 초등학교 때는 도형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는데 이 책은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180도라는 것과 같이 당연해 보이는 명제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증명해준다. 저자는 삼각형의 합동을 설명하기 위해 아이들과 섬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섬까지의 거리를 직접 섬까지 가보지 않고 정확하게 구할 수 있는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수직으로 높게 서 있는 오벨리스크의 높이를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측정한다. 물론 이것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피라미드의 높이를 구한 원리이다. 이런 식으로 저자는 기하학의 원리를 아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많은 비유와 실험을 한다. 때문에 초등 수학 영재에게 추천할 만한 기하학 책이다. 아르키메데스의 공식도 기하학을 알면 쉬워진다 유클리드하면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그가 지금으로부터 거의 2400여 년 전에 기하학을 완성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단순히 외우고 있는 원의 넓이 구의 부피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증명한다. 물론 그 방법은 아르키메데스 같은 그리스 시대의 위대한 수학자가 시도한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하학의 신비를 느끼게 해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기하고양이 키요의 모험’ 얘기도 재미있다. 본문에서 다룬 수학내용 또는 기하를 이용한 게임을 고양이 키요가 해결하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다. 특히 마지작에 도입된 테트리스 도형의 원리는 저자의 기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앞의 기하학 수업을 총정리 해볼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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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2] 리만이 들려주는 4차원 기하학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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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2] 리만이 들려주는 4차원 기하학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4차원 초정육면체의 신비가 풀린다!
우리는 3차원 공간에서 살고 있다. 그럼 4차원은 뭘까? 4차원 공간이 있고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물체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4차원 이상의 기하학의 창시자인 천재 수학자 리만의 9일간의 수업이 이 책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4차원에 대해 만화 속의 막연한 신비만 가지고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4차원 도형의 초부피에 대해 정확한 공식을 알려준다. 특히 3차원 주사위를 4차원으로 확장한 4차원 초정육면체에 대한 수업은 인상적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는 4차원 초정육면체의 신비가 이 책을 통해 벗겨진다.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공간의 기하학을 만드는 방법을 수학영재들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우선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도입했다. 저자는 위대한 물리학자들이 교실에 아이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 가는 식으로 그들의 위대한 물리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 책은 그간 저자가 발표한 과학자 이야기와 달리 이번 책은 4차원 기하학을 다룬다. 휘어진 공간에서 달라지는 신비한 기하학 4차원! 아이들은 이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만화나 SF영화를 연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4차원 기하의 모든 것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휘어진 공간에서의 기하학에 대한 신비한 얘기도 들려준다. 공이나 말안장처럼 휘어진 면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 점을 간단한 방법으로 설명한다.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4차원 기하나 휘어진 공간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런 초공간의 기하에 대해 강의해줄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 나가면서 수학 영재의 꿈을 키워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패러디 동화인 ‘걸리버 여행기(차원나라 여행)’ 얘기도 재미있다. 걸리버가 2차원의 나라에 갔다 다시 4차원의 나라에서 벌이는 모험은 마치 원작에서 걸리버가 소인국에 갔다 대인국에 가는 장면보다 스릴 있으면서 또한 앞의 강의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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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3] 맥스웰이 들려주는 전기자기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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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과학자013] 맥스웰이 들려주는 전기자기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3-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기와 자기를 통일한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과 함께 떠나는 짜릿한 전기 자기 세계로의 여행!
맥스웰은 전기와 자기를 통일하여 네 개의 방정식으로 정리한 물리학자이다. 그는 전기는 자기를 자기는 전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했다. 물론 맥스웰 혼자의 힘으로 전기와 자기의 모든 법칙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전기에 대한 쿨롬의 법칙 전류에 대한 앙페르의 법칙 전자기 상호유도작용에 대한 패러데이의 법칙 등 물리학자들의 많은 실험에 의해 전기와 자기는 발전되어 왔고 천재 맥스웰은 이들 모든 법칙을 수학으로 완전하게 정리하는 데 성공했다. 저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전기와 자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아이들과 욕실로 가서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에 털가죽으로 문지른 플라스틱 빗을 가까이 가지고가면 휘어지는 장면이나 아이를 기전기로 문질러 전기를 띠게 한 후 도르래를 통해 천장에 매달아 바닥에 있는 색종이가 달라붙게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전기에 관한 모든 궁금증이 한번에 풀린다! 지금까지의 저자의 과학자 이야기가 힘과 운동의 물리 분야라면 이번 책은 전기와 자기에 대한 물리학의 첫 스타트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맥스웰은 초등학생에게는 조금 생소한 물리학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천재 물리학자 맥스웰에게 전기와 자기에 대한 강의를 받을 수 있다. 저자는 장난감 도로를 만들어 공을 비탈 위로 올려 보내 비탈을 따라 내려오는 구슬이 못과 부딪치면서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통해 저항에 대한 옴의 법칙을 설명하는 등 쉽고 재미난 실험으로 아이들이 전기와 자기에 친숙해질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은 저자의 창작동화 ‘나홀로 집에’ 얘기도 재미있다. 동명 영화의 얘기처럼 어린 소년이 집에 혼자 남겨져 있고 어리바리한 두 명의 도둑이 집을 털려고 하지만 소년은 전기와 자기를 이용하여 도둑들을 골탕 먹이고 집을 지키게 된다. 주인공 소년은 위기 상황에서 풍력발전을 이용하거나 전자석을 이용하는 장면은 스펙터클하다. 어린이들은 이 동화를 통해 맥스웰의 과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