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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꾸로 부자되기
송영훈 | 지식과감성# | 2016-1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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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꾸로 부자되기
송영훈 | 지식과감성# | 2016-1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을 읽고도 부자가 되지 못한 독자께는 책값을 무조건 100% 돌려 드립니다!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실제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사람들이 부자 되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 되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다. 거꾸로 된 방법을 쓰고 있다.
이 책은 부자 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방법과 정반대다.
그래서 올바른 방법이지만, 할 수 없이 거꾸로 부자 되는 방법이 되었다.
이름이 거꾸로 된 방법일 뿐 사실은 올바로 부자 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부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어떤 방법을 쓰든, 자기가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안내한다는 책이나 사람도 모두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바탕에 깔고 시작한다.
부자가 아니므로 부자가 되려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정, 부자가 아니라는 출발점에서부터 문제가 있다.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부자가 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고 한다.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부자가 아닌 현실에 사람들을 고정시킨다.
부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인해 부자가 되는 일이 어렵게 보인다.
비상한 각오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부자가 된다고 여기게 만든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부자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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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별이 되고
이해인 | 샘터 | 2017-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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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별이 되고
이해인 | 샘터 | 2017-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책 소개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고운 말 차림표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날마다 기쁘게 고운 말씨 갈고닦아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됩시다.
_ 이해인(수녀, 시인)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물두 번째 주제는, ‘말의 힘’이다.
말하는 대로, 말 한마디 때문에… 매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우리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며,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하고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말이 지닌 힘, 영향력을 생각해 보고 기왕이면 다른 사람도 살리고 나 스스로도 더욱 성장하게 하는 말,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말, ‘생명의 말’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다른 기능을 익힐 때와 마찬가지로 잘 말하기 위해서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하기를 실습해 보자.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매뉴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명사들, 가까운 친지들과의 사연도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두드린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가 언어와 관계된 것들입니다. 제가 평소 삶에서 경험한 것을 썼기에 어떤 논리적인 배움이나 언어학적인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주관적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이라 모든 이에게 다 해당되는 정답도 아닐 것입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번쯤 ‘나도 이제 나만의 고운 말 메뉴를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해 주면 기쁘고 고맙겠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고운 말 한마디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는 빛이 됩니다”
1장에는 곧장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고운 말 훈련 매뉴얼을 담았다. 누구나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안내한다. 2장에는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가짐과 태도 등, 말의 씨앗이 되는 마음에 관해 좀 더 깊숙이 접근하다. 3장에는 저자가 그동안 써온, 말과 글에 관한 단상들을 모았다.
본문 사이사이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지면에는 말하기와 관련한 저자의 시 열네 편이 수록돼 있다. 시를 읊조리거나 따라 쓰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우리 삶과 영혼에 미치는 감동과 여운을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이 있다. 오늘 하루 수집한 고운 말들을 독자 스스로 적어 보는 지면이다.
‘3개의 장으로 나뉘어진 글들을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내가 들었던 말 중에 안 좋은 말이 있으면 어떻게 바꾸어 말하면 좋을까 한번쯤 궁리해 보고, 내가 따라 하고 싶은 좋은 말이 있으면 이 책이나 노트의 빈 칸에 적어 보기도 하면서 고운 말 실습을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글쓰기, 편지 쓰기, 시 쓰기 도움말
말하기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에 관한 저자의 조언과 노하우는 이 책에 실려 있는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주의점과 시 쓰기에 관한 조언, 평소 편지 쓰기를 ‘사랑의 의무’라고 말하며 주변에 전파해온 저자의 편지 쓰기 요령 등을 전한다. 40년 넘게 시와 산문을 써온 저자의 조언은 담백하고 단순하면서도 진리를 일깨운다.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 시사하듯이 날마다 새롭게 고운 마음 갈고닦아 사랑의 꽃을 피우고,
날마다 기쁘게 고운 말씨 갈고닦아 주변과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됩시다.”
-이해인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Aurum)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Aurum’은 라틴어로 ‘빛나는 새벽’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감성과 지성에 빛나는 새벽을 여는 책을 만들어갑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껴안는 사랑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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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간의 심리학
바바라 페어팔 | 동양북스 | 2017-07-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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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간의 심리학
바바라 페어팔 | 동양북스 | 2017-07-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집은 나의 또 다른 인격이다!”
당신의 공간을 보면 당신의 심리가 보인다!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했더니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됐다, 아이 방 벽지를 파란색으로 바꾸었더니 성적이 올랐다, 집 안 조명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더니 가족의 분위기가 화목해졌다, 과연 정말 그럴까?
최근 집이나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려는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인식의 변화도 한몫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은 잠자고 밥 먹는 공간이었지만 요즘은 정서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욜로족’과 ‘휘게 라이프’의 유행도 그러한 맥락의 트렌드이다. 그렇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간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간 심리학자, 바바라 페어팔. 그녀는 지친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야 할 집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공간과 인간 심리의 상호 관계에 주목해 그 원인을 분석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집을 불편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공간의 심리학』(원제: 영혼이 편안한 공간 Ein Zuhause f?r die Seele)에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심리학자답게 인간 심리를 중요시한다. 그 사람의 내면에 숨어 있는 욕망과 그가 지금까지 살았던 집에 대한 기억들을 모두 고려하여 현재의 공간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렇듯 공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룬 인문서는 있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 심리서는 이 책이 유일하다.
그렇다면 주거 욕구란 무엇일까? 이것은 인간이 집에 바라는 기대나 요구 등을 뜻하며, 크게 여섯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안전 욕구, 휴식 욕구, 공동체 욕구, 자기표현 욕구, 환경 구성에 대한 욕구, 심미적 욕구가 그것이다. 바바라 페어팔 박사는 자신이 집에서 가장 충족되기를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공간에 마음껏 드러내야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주거 욕구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내가 살고 싶은 집,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생각해볼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현대인들, 전쟁터 같은 일터에서 격전을 치르고 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픈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내가 머무는 공간이 나의 인생을 결정한다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했더니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됐다, 아이 방 벽지를 파란색으로 바꾸었더니 성적이 올랐다, 집 안 조명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더니 가족의 분위기가 화목해졌다, 과연 정말 그럴까?
최근 집이나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혼자 시간을 보내려는 1인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인식의 변화도 한몫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은 잠자고 밥 먹는 공간이었지만 요즘은 정서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욜로족’과 ‘휘게 라이프’의 유행도 그러한 맥락의 트렌드이다.
1인당 녹지 공간과 우울증이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Health) 최신호)는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23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당 녹지 공간이 적을수록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1인당 녹지 공간이 가장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과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각각 약 1.27배나 높았다. 이 조사 결과는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간심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간 심리학자, 바바라 페어팔. 그녀는 지친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야 할 집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 공간과 인간 심리의 상호 관계에 주목해 그 원인을 분석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집을 불편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간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공간의 심리학』(원제: 영혼이 편안한 공간 Ein Zuhause f?r die Seele)에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심리학자답게 인간 심리를 중요시한다. 그 사람의 내면에 숨어 있는 욕망과 그가 지금까지 살았던 집에 대한 기억들을 모두 고려하여 현재의 공간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크리스트와 실용적인 팁도 소개한다. 이렇듯 공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룬 인문서는 있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 심리서는 이 책이 유일하다.
먼저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라
그 순간 몸과 마음이 설레는 하루가 시작된다
마음 편히 쉬고 싶지만 왠지 모르게 불편한 내 방, 내 마음대로 꾸몄지만 왠지 마음에 안 드는 서재, 온 가족이 모여 있어도 왠지 침묵만 흐르는 거실, 날마다 청소해도 왠지 우중충한 욕실……. 내 집인데 왜 내 집 같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나에게 꼭 맞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까?
이럴 때 사람들은 공간과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 공간을 새롭게 바꾸면 불편함이 해결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멋들어지게 집을 꾸며도 정체 모를 불안감과 어색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저자는 자신의 욕구에 맞지 않는 공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람은 저마다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살아가며, 그 욕구가 충족됐을 때는 행복을 그러지 않을 때는 불행을 느끼는데, 이것은 주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주거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주거 욕구란 무엇일까?
이것은 인간이 집에 바라는 기대나 요구 등을 뜻하며, 크게 여섯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안전 욕구, 휴식 욕구, 공동체 욕구, 자기표현 욕구, 환경 구성에 대한 욕구, 심미적 욕구가 그것이다.
바바라 페어팔 박사는 자신이 집에서 가장 충족되기를 원하는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자신의 공간에 마음껏 드러내야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안전 욕구가 강한 사람은 집이 아무리 크고 값비싼 명품 가구로 채워져 있어도 밖에서 집 안이 훤히 드러나 보이거나 안전장치가 충분치 않으면 불안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반면에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사람은 똑같은 집에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만족감을 느낀다. 화려하고 값비싼 명품 가구를 통해 타인에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주거 욕구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내가 살고 싶은 집,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생각해볼 유익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타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나만의 공간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현대인들, 전쟁터 같은 일터에서 격전을 치르고 집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픈 직장인들에게 깊은 공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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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상과 수상
이남희 | 다밋 | 2010-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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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상과 수상
이남희 | 다밋 | 2010-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추천!〉우리는 그 사람의 외모나 인상을 보고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관상술 등을 통해 그 운명을 예측하고 준비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관상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균형과 조화이며 이러한 얼굴과 체형을 가진 사람은 그 인생이 평탄하게 된다. 얼굴과 몸, 목소리, 걸음걸이 등 모든 것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인상이 된다. 여기에 얼굴에 나타난 색까지 맑고 밝으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다. 그렇다면 조화로운 삶, 행복한 삶, 성공하는 삶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을 이 책이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이론에 저자 자신의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확인한 새로운 이론을 접목하여 설명하고 있다. 얼굴과 손금 안에는 우리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성격, 건강, 애정, 성공 등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맞지 않는 이론은 과감하게 버리고 타당성 있는 학설 위주로 그림과 재미있는 예를 곁들여 실생활에서 활용하기 쉽게 정리했다. 한국 최고의 관상가가 쓴 이 책은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상학 책이 아니다. 운명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노력이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이 운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이 타고난 운명을 알고 있다면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노력하여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스스로 앞날의 길흉을 알아내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실전통계학이자 학문으로서의 생활관상법을 통해 자신의 앞날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취업준비생이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직장인, 회사의 인사책임자,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결혼을 앞둔 남녀들에게 모범답안을 제시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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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군주론 이펙트
필립 보빗 | 세종서적 | 2015-09-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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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군주론 이펙트
필립 보빗 | 세종서적 | 2015-09-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근대국가의탄생을꿰뚫어본선지자에대한오해와진실
니콜로 마키아벨리, 그는 근대 국가의 탄생을 예견한 선지자인가, 권모술수를 정당화한 악(惡)의 교사(敎師)인가?
새로운 군주에게 국가 통치술을 조언하는 책인 『군주론』에는 전통적인 미덕을 무시하는 조언들이 넘쳐난다. 이로 인해서 마키아벨리는 엄청난 오해와 논란의 대상이 되었으며, 바티칸은 그의 저서를 금서 목록에 올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의 저작과 혼란했던 당시 국제 정세를 살펴보면, 그가 『군주론』에서 논한 것처럼 강력한 군주가 국가를 건설하고, 그 국가를 『로마사 논고』에서 논한 것처럼 공화정이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마키아벨리는 ‘근대 국가’라는 새로운 정체(政體)의 탄생을 내다본 천재적인 인물이었다. 현대 정치의 뛰어난 해석자 필립 보빗은 이 책에서 『군주론』의 5가지 역설(paradox)을 제시하면서, 그것을 정확한 용어 분석과 『로마사 논고』와의 연계를 통한 입체적 해석으로 명쾌하게 해결한다. 또한 당시 이탈리아에서 마키아벨리가 수행했던 역사적인 역할과 그에게 영향을 준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그의 진심과 진실을 독자들이 직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상을 바꾼 10권의 위대한 책들, 그리고 군주론
영국의 명문 출판사 애틀랜틱 북스는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의 세계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명저 10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종의 기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인권』, 『전쟁론』, 『꾸란』, 『성서』, 『국부론』, 『자본론』, 『국가론, 『군주론』이 그 책들이었고,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필자 10명이 이 명저들에 대한 전기(Biography)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해나갔다. 이 시리즈는 출판사와 각계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한 방대한 프로젝트가 되었고,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2013년 7월 마지막 권인 『군주론』이 출간됨으로써 드디어 그 장대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저자들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명저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원저를 읽은 독자들은 그 책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독자들은 원저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위대한 책들은 마침내 인문학계에 획을 그을 만한 역작이 되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위대한 고전의 반열에 오른 것은 확실하지만, 이 책은 너무나 다양하게, 때로는 상충되는 방식으로 해석되어왔다. 학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문장만을 발췌하여 마키아벨리를 본인의 잣대에 맞추어 해석했고, 그 결과 마키아벨리를 모순적인 저술가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에 대한 역설을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 그 첫 번째가 『군주론』은 군주 혹은 관리들에게 처신방법을 가르쳐주는 ‘거울 책자’라는 것이다. 두 번째,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는 독재정치를 옹호하고, 『로마사 논고』에서는 공화정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군주론』이 포르투나(운명)와 비르투(능력)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는 것이며, 네 번째는 자신을 정부 관료에 입명해달라는 취업용 문서라는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군주론』이 정치와 윤리를 분리한 책이라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역설에 대해서 저자인 필립 보빗은 정면으로 반박하는 논리를 내세운다. 그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처신방법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15세기 당시 이탈리아의 혼란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국가 형태가 필요하다는 점을 꿰뚫어본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새로운 군주’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보빗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가 서로 모순되는 책이 아니라고 보았다. 마키아벨리는 공화제를 지지하는 『로마사 논고』를 먼저 집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세의 변화로 인해서 마키아벨리는 『논고』의 집필을 중단하고, 『군주론』을 먼저 집필했던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생각한 이상적인 정체는 『군주론』에서 주장한 것처럼 먼저 강력한 군주에 의한 국가의 건설이 우선되고, 그 국가의 권력을 공화정에 이양하여 공화정이 국가를 다스리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두 저서에 관한 역설은 시간의 선후 문제이지 논리상의 모순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새로운 군주가 모범으로 삼을 인물로 체사레 보르자를 들었다. 보르자는 목표를 위해서 용병대장을 잔인하게 처형하는 일도 불사한 인물로, 자신의 비르투로 포르투나를 극복하고 있었다. “포르투나와 다른 사람의 군대에 의존하여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그를 모방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그는 엄청난 용기와 이상적인 의도를 갖고 있었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 이외의 방식으로 행동할 수가 없었다”라고 마키아벨리가 칭송해마지 않았던 그도 결국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지는 못했다.
또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전통적인 미덕을 무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약속을 했던 당사자가 존재하지 않거나 그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면 약속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없으며, 외양과 실재를 구분하여 국가의 공동선을 위해서 군주는 자신의 윤리를 저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 점에서 볼 때 마키아벨리는 현대 정치사상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와 그의 저작이 수많은 논란과 오해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위대한 저서로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그가 새로운 정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꿰뚫어보았기 때문이다. 세습되어 대대로 이어지는 군주국가가 아닌, 능력이 우선시되고 리더로 선출된 사람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국가, 마키아벨리는 그런 근대 국가가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21세기를 맞은 우리는 새로운 국가의 등장이 예견되는 시점에 살고 있다. 필립 보빗은 시장국가(market state)를 새로운 국가라고 보았는데, 그것은 민족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경제 위주로 뭉치는 형태의 국가를 말한다. 이렇게 새로운 정체의 가능성은 다양하게 열려 있다. 여러 가능성들 중에서 우리가 어떤 국가로 나아갈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500년이 넘어도 여전히 유효한 『군주론』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정체의 등장을 준비하고 보다 나은 정체를 선택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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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 | 21세기북스 | 2017-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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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해, 역사가 바뀌다
주경철 | 21세기북스 | 2017-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에 없던 수업, 우리가 기다려온 통찰!
역사학자 주경철 교수의 정복과 반전의 세계사 오늘의 역사를 만든 결정적 도전과 성찰! 논리와 모순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진실을 파헤치다 멈출 줄 모르는 문명의 발달은 과연 옳은 길로 가고 있는가. 인간과 자연환경의 공생은 지속 가능한가. 오늘날 세계사를 판가름한 문명의 결정적 변곡점에는 다가올 인류의 미래 모습이 담겨 있다. 과연 인간은 삶을 어떻게 혁신했으며 그해, 세계를 움직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에서 근대 유럽 문명의 동인을, 1820년 ‘대분기(The Great Divergence)’에서 동양과 서양의 전복적 운명을, 1914년 생물의 멸종에서 인류세(人類世)의 시작을, 1945년 섬멸의 전쟁에서 문명과 야만의 의미를 탐사해본다. 2015년 건명원(建明苑)에서 진행한 다섯 차례의 역사 강의를 묶은 이번 책은 서울대 주경철 교수가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문명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다. 우리의 내일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선진 인류로서의 책임과 지혜를 발휘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역사의 결정적 장면으로부터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얻은 역사적 인식의 지평은 삶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기에 충분하다. 그해, 인간은 어디로 향했는가? 그해, 세계를 움직인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수사는 진부한 만큼 진실의 무게를 갖는다.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문명을 만든 결정적 도전과 성찰이 무엇인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역사에서 찾은 4가지 결정적 순간, 그 문명의 풍경을 인류의 변곡점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해 이후 문명의 방향을 탐문해본다. 1492년 콜럼버스의 항해로부터 근대 유럽 문명의 약진을 살피고, 1820년 ‘대분기’를 기점으로 동양과 서양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며, 1914년 인간과 자연 간 평화의 파괴를 상징하는 생물종의 멸종을 고찰하고, 1945년 ‘섬멸의 전쟁’ 이후 인간 지성이 느끼는 문명과 야만에 대한 고민을 함께 탐사해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난 역사로부터 길어 올린 담대한 질문과 마주선다. “지금 이 순간, 인류는 무엇을 목표로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 세계 대전환을 읽는 4가지 코드 1492, 1820, 1914, 1945 세계사에 새겨진 4가지 결정적 변곡점은 낯설면서도 흥미롭다. 첫째로 근대 유럽의 심성 세계를 탐사해본다. 유럽 문명 내면에 잠재해 있는 의식, ‘문명의 무의식’을 파악해본다는 다소 특이한 접근을 통해 1492년 최초의 대서양 항해 끝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간 콜럼버스의 정신세계를 해부해본다. 콜럼버스는 지구가 작고 바다의 면적 또한 매우 작다는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인어와 괴물, 식인종과 여인국 등을 문자 그대로 믿었으며, 성경 속 에덴동산을 찾고자 했다. 이처럼 ‘지상낙원’을 찾겠다는 기이한 세계관이 결과적으로 아메리카의 발견과 세계의 해상 지배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둘째로 중국과 유럽, 혹은 ‘동양’과 ‘서양’의 전환은 언제, 어떤 이유에서 시작되었을까를 추적해본다. 15세기 세계 최강 세력이었던 중국은 대선단을 이끌고 인도양 세계를 누비던 정화(鄭和)의 대항해를 마지막으로 바다를 버렸다. 반면 유럽은 그 직후부터 바다의 지배자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동양과 서양의 운명을 가르고 오늘날 세계를 재편한 1820년 대분기의 의미를 살펴본다. 셋째로 문명과 자연 사이에 벌어지는 불균형을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해본다. 인디언들의 세계관에 따르면 세상은 본래 인간과 모든 동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사는 상태, 곧 ‘피마다지윈(pimadaziwin)’한 세상이었으나 유럽인들이 들어오면서 그러한 평화는 깨지게 된다. 그리고 급기야 1914년에는 천문학적인 개체 수를 자랑하던 나그네비둘기가 인간에 의해 멸종한다. 파울 크뤼천(Paul Crutzen)은 오늘날을 인간의 활동에 의해 지구 환경이 변화하는 지질 시대, 즉 ‘인류세’라고 명명했다. 이 시대에 인간 지성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넷째로 세계가 문명과 야만의 방향 중 과연 어느 쪽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지, 국가가 통제하는 폭력과 문명화의 양상을 통해 이를 답해본다. 인간 역사는 갈수록 더 폭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섬멸과 증오의 시대를 벗어나 평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세계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문명의 꽃길을 걷는 축제의 장인가, 야만의 아수라 속인가 인류는 평화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야만의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일까? 과학기술과 군사력의 발달로 불과 6년간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자는 무려 5500만 명에 이른다. 더욱 잔인해진 현대 세계는 때로 인종 청소까지 불사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20세기를 ‘증오의 세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반대의 시각으로,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문명의 진보에 따라 인류는 비폭력과 평화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문명화된 야만, 야만화된 문명이라는 자책과 회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한편 인간 지성의 능력을 신뢰하는 낙관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현재, 우리는 각자의 대답을 마련해야 한다. 쉬운 답은 오답일 가능성이 높기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 문제를 잘 제기하는 것이다. 문제를 잘 파악해야 좋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류는 미래로 열린 희망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 지금 세계는 어디에 서 있는가. 문명의 꽃길을 걷는 들뜬 축제의 장인가, 야만의 아수라 속인가. 물론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완전한 답을 구할 수는 없다. 인류 스스로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당위’의 가치야말로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할 궁극적인 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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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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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현장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깊고 넓은 인문학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신청자 만여 명,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 부흥을 향한 지식 탐험!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학으로 소통하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교보문고의 주최로 한 ‘길 위의 인문학’의 기획 의도 또한 여기서 시작한다. 학자들만의 고루한 학문으로써가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인문학을 발견하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려는 것이다. 인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문인들이 우리나라 곳곳의 인문학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인문학은 어렵다? 어렵지 않다? 쉽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조금 무겁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인문학을 연구하는 것은 곧 인간을 탐구한다는 것이고,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가장 가까운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역사가 있고,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그 안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으며, 자기 삶의 의미를 알고, 삶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인문학에 다가서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문학과 역사, 삶을 이야기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사람의 자취를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나라의 지적 거장들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다. 퇴계 이황과 남명조식,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과 신사임당, 허균에 이르기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 학문의 중심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그들의 삶과 기록들을 그대로 따라 가는 일은 시공을 초월해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2장은 역사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이다. 세월은 흐르고 역사는 바뀌지만, 땅은 그 모든 것을 기억한다. 이제는 그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성곽, 삐라와 평양방송의 추억이 있는 강화, 병자호란의 아픔이 배어 있는 남한산성 등 이제는 아련해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지난 시절 우리네 삶을 되돌아본다. 이처럼 역사를 되짚는 일은 단순히 과거를 반추하는 것에서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분명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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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6-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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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6-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가토 다이조는 《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를 통해 우리가 휘둘리는 고민의 이면에는 불안과 분노가 감추어져 있다고 진단한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에게는 근본적으로 애정 결핍이 있다. 이 결핍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는 무의식에 축적된다. 따라서 고민에 사로잡힌 사람은 ‘고통스럽다’, ‘괴롭다’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하여 무의식중에 축적되어 있는 불안과 분노를 간접적으로 방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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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조미혜 | 자음과모음 | 2016-1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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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조미혜 | 자음과모음 | 2016-1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행복한 십대를 위한 감정 사용 설명서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감정의 재발견,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자기 안의 감정 때문에 당황하고, 아프고, 힘든 십대. 특히 사춘기의 터널을 통과하는 십대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가 쉽지 않다. 자기 안에서 꿈틀대는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일단 표출하고 본다. 그런데 어떤 감정인지를 모르니 그 감정을 정확히 표출한 것인지도 알 수가 없어 더욱 답답하다. 이런 자신들을 ‘중2병’에 걸린 ‘중2’로 치부하는 어른들을 향해 멋지게 한방을 날려주고 싶은데, 도대체 자신의 감정을 설명할 길이 없으니 억울할 따름이다. 감정을 공부하면 과연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을까?
감정 공부를 시작하면서 불편한 감정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에 정복당하지 않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는 인생을 위해 배워야 하는 단 한 가지 지혜로 감정을 꼽는다. 감정을 알게 되면 진짜 자신을 알게 되고, 허튼 곳에 삶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집중할 곳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특히 불편한 감정으로 분류되는 《불안》, 《시기심》, 《분노》, 《슬픔》 네 가지 감정에 주목했다. 십대들이 겪는 상황에 대한 반응과 행동을 살펴 자기 안의 진짜 감정을 발견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나’에게서 시작된 감정이 어떻게 ‘사회’와 연결되는지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십대들이 감정을 옳게 표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러우면 지는 걸까? 화를 내면 나쁜 걸까?
한 번 빠지면 휘둘리기 쉬운 불편한 감정들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예쁘고 멋있는 것을 봤을 때 “멋있다”라는 표현은 괜찮은 것 같은데 “부럽다”라고 말하는 순간 어쩐지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슬픈 일을 겪어 눈물이 날 것 같은데 남자이기 때문에 울면 안 될 것 같다. 화가 솟구쳐 폭발할 것 같은데 화를 내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 결국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꽁꽁 숨기게 된다. 그런데 정말 부러우면 지는 걸까? 화를 내는 것은 나쁜 걸까? 아픈 기억을 빨리 털어내지 못하면 쿨 하지 못한 걸까?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도대체 이런 불편한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저자는 EBS 교육 프로그램 〈교육혁명, 15세에 주목하라〉 등을 기획하며 만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그때의 감정 반응을 통해 감정이라는 실체를 깊게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불안, 시기심, 분노, 슬픔이라는 감정에 주목했다. 이야기는 불편한 감정을 통제하기에 앞서 감정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정적인 감정일지라도 우리가 그 감정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정상적이며 경우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언제 감정이 일어나는지, 그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철학자, 사회학자, 심리학자 등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감정을 탐구해 온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각 장의 말미에 담긴 《생각 바꾸기 연습》에서는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잘 몰랐던 내 마음, 이제 제대로 ‘감정’하자
행복한 십대를 위한 감정 사용 설명서
감정을 공부하면 인문학이 보인다!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시험 기간이 되면 잠을 많이 자거나 반대로 못 자는가? 손톱을 물어뜯거나 머리카락을 돌돌 말거나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자신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보면 ‘불안’이라는 감정과 닿게 된다. 이렇게 감정 여행을 하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탐구하게 된다. 감정을 통해 진짜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불안은 사는 데 꼭 필요한 감정이고 분노는 정당한 감정이며,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시선은 새롭다. 감정의 주체인 개인에서 학교, 국가, 사회로 관계망을 넓혀나가는 시각도 주목할 만하다.
“사회가 안정적이냐 아니냐는 개인의 불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 본문 「불안」 중에서
저자가 특히 청소년기에 감정을 마주보고 제대로 공부하기를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감정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감정을 발산할 수 있고, 자기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감정을 발견하는 연습을 통해 독자들은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감정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분노를 제대로 알면 사회 시스템의 비리와 폭력,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려는 움직임에 제대로 의지의 분노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개인의 감정을 통한 인문학적 사고는 지금을 살고 있는 십대들이 시대의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와 성찰을 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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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 북뱅 | 2015-09-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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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 북뱅 | 2015-09-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0개국 번역 출간!
우리는 과연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있는가. 심리 조종자에게 휘둘리고 있진 않은가.
프랑스에서만 25만 부 판매된 심리학 베스트셀러!
심리 조종자는 어떻게 관계를 지배하는가?
오랫동안 바라던 회사에 취직을 했거나 새로운 부서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는데 그곳에서 유달리 한 사람과 자주 부딪치고 갈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가. 왜 늘 그 사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그 사람 얘기만 나오면 신경이 곤두서는 걸까? 왜 늘 그와 있으면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걸까?
특정한 한 사람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우리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특정한 사람이란 바로 심리 조종자를 말한다. 이들은 친근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때론 수줍은 얼굴의 가면을 쓰고 있다. 겉으론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실제론 당신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망가뜨린다. 놀랍게도 그들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가족, 동료, 친구, 심지어 당신의 배우자일 수도 있다.
심리 조종자는 누구인가? 이들은 어떻게 우리의 허점을 파고들어 관계를 지배하는가? 우리는 이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이사벨 나자레는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쾌한 답을 제공한다.
누가 심리 조종자인가
?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으로 죄책감을 강요한다.
? 다른 사람의 능력이나 장점, 인성을 의심하게 한다.
? 우리 마음에 들려고 아첨을 하거나 느닷없이 챙기려 한다.
? 희생자처럼 행동하며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부모와 배우자한테도 질투를 느낀다.
? 상대의 권리나 필요, 욕구를 고려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이 이루어낸 성과를 가로챈다.
? 얼핏 보면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삶의 방식은 정반대일 때가 많다.
……
책은 심리 조종자의 특징을 30가지로 꼽고 있으며 이 중에서 14개의 항목을 채우면 심리 조종자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항목 하나하나를 읽으며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는지 혹은 나에겐 이런 모습이 없는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된다. 바로 내 주변의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그가 바로 심리 조종자다. 나도 심리 조종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그렇다면 물어보자. 당신은 타인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해왔는가. 심리 조종이 당신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유일한 소통 방식인가? 당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남을 폄하하고 헐뜯는가? 그렇지 않다면 일단 안심하라.
반대로 혹시 당신은 평소에 거절을 잘 못하거나 남에게 항상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하진 않는지 돌아보자. 되도록 남에게 부탁할 일을 만들지 않고 상대방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진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바로 심리 조종자의 최적화된 먹잇감이다. 행동심리학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수동적인 사람이라 부른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문제는 심리 조종자들이 이런 성향의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실제 가까운 사람이 심리 조종자일 경우, 감정, 인지, 행동을 비롯해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마는 걸 볼 수 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 조종자들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리고 일상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마땅한 솔루션이 사회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음에 주목한다. 20년 가까이 풍부한 임상 피해 사례들을 축적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심리 조종자의 행동 패턴이나 태도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심리 조종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심리 조종자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확신 훈련이 가장 필요하다. 물론 먼저 상대가 심리 조종자임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조차 심리 조종자를 대면하는 순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정신적으로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올 수 있고 생리적 측면에서는 수면 장애, 소화 장애, 성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심리 조종자는 그야말로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 유발자다.
저자는 심리 조종자와 대면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직장, 부부, 가족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하고 이들로부터 휘둘리지 않는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남에게 항상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거절을 잘 못하는 당신을 위해 아예 유용한 표현 112가지를 나열해놓고 10개 정도를 암기해두라고 할 정도다. 유용한 표현들이란 바로 역 심리 조종법을 이용한 수사들을 의미한다. 역 심리 조종은 하나의 기술이다. 이 방법은 우리가 심리 조종자의 말에 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가령 “그 남자, 너하고 안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심리 조종자인 친구가 말을 걸어온다면 당신은 “그건 네 생각이고,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맞받아쳐 주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 조종자의 공격에 적대적 감정 없이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가 때론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너무 매몰차게 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 수도 있는데 이도 잘 견뎌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엔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훈련을 통해 조금씩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그 밖에도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말하지 말 것, 분명하지 않은 대답에는 대답을 하지 말 것, 나중을 위해 모든 것을 되도록 기록하고 이들이 자신에게 아첨을 해올 때는 조심스럽게 대답할 것 등등, 심리 조종자를 대면했을 때 취해야 할 다른 지침들도 소개한다.
누구로부터도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위하여
최근 ‘인분교수’, ‘세 모자 폭행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일명 ‘인분교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것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속인 A씨, 이들은 모두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종하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무속인 A씨는 피해 가족의 허점을 파고들어 관계의 주도권을 쥔 뒤, 서서히 일상을 잠식해갔다. 인면수심의 인분 교수도 폭행에 가담한 제자 두 명을 조종해 2년이 넘도록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왔다.
위의 사례들은 물론 심리 조종의 극단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라고 위의 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심리 조종자를 만나며, 이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자기의 모든 일상이 파괴될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이 당신의 부모이고 연인이고 배우자이기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란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른 전략들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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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김반아, 박범준 | 예담 | 2017-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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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김반아, 박범준 | 예담 | 2017-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생애 최초의 인간관계인 엄마와의 관계는 평생 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문제와 가장 많이 연관되는 근원적 경험이 된다. 감성에 상처를 입은 엄마는 자녀를 감정줄로 옭아매면서 서로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지 못하는 관계를 만든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에서는 엄마와의 의존적 관계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 중에서도 상처에 더욱 민감하고 감정줄이 되물림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감정줄을 잘라내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새로운 존중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모녀들에게 서로를 향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는 ‘관계의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 정여울(작가, 문학평론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해온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은 공과 사의 구분 없이 감정적으로 얽히고 대립하는 피로감을 호소한다. 특유의 ‘정(情)’ 문화로 소개되는 한국 사회이지만 그런 만큼 적정한 거리감이나 존중이 없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게 사실이기도 하다. 교육철학 박사이자 이민 1.5세로 살아오며 어머니와의 관계 치유를 통해 감성탯줄, 감정줄의 개념을 확립한 김반아 작가는 자기 자신,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까지 감정으로 옭아매는 ‘감정줄’이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박범준 작가는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떠나 제주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간관계에 ‘지쳐 있음’에 주목했다. 제주에서 새로운 여성주의 운동을 준비하던 김반아 작가와 만나게 된 박범준 작가는 한국 사회의 감정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찾는 작업에 뜻을 모았고, 둘은 극단적 의존 관계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 주목했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는 그 관계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두 작가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공동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생애 최초의 인간관계인 엄마와의 관계는 평생 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문제와 가장 많이 연관되는 근원적 경험이 된다. 감성에 상처를 입은 엄마는 자녀를 감정줄로 옭아매면서 서로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지 못하는 관계를 만든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에서는 엄마와의 의존적 관계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 중에서도 상처에 더욱 민감하고 감정줄이 되물림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감정줄을 잘라내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새로운 존중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엄마와 딸 사이 팽팽한 애증의 관계를 만드는 ‘감정줄’. 엄마와의 화해가 행복한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능력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허세를 부리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먼저 공격하는 공격 성향을 띠게 된다. 타인을 존중하기 이전에 자신을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애 첫 인간관계를 경험하는 ‘가정’에서부터 존중을 받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보다도 엄마와의 관계가 힘든 사람들을 살펴보면, 엄마와 자신 사이에 오랜 시간 동안 쌓이고 꼬인 애증의 감정줄이 존재한다. 감정줄 관계인 엄마와 딸은 서로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로가 타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원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을 키워가는 고통을 겪는다. 엄마는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투사하는 역할로 딸을 바라보고, 딸은 벗어나고 싶지만 도망칠 수 없는 감정으로 고통받는 관계가 지속된다. 딸이 자라서 사춘기를 보내고, 결혼을 해서 자기 자신이 엄마의 자리에 서도, 여전히 친정엄마와는 감정줄의 줄다리기를 이어갑니다. 여전히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고 친정엄마와의 사이에서도 자녀들과의 사이에서도 존중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친정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련하게 가슴이 아픕니다. (중략) 때로는 한없이 고맙고 안쓰러운 눈물로, 때로는 견딜 수 없이 무거운 답답함으로 번갈아서 찾아오는 애증은 말 그대로 감정의 파도입니다. 그 파도에 휩쓸리면 짜증을 내고, 돌아서서 회환의 눈물을 흘리는 감정 소비를 반복하면서 지치고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통은 감정줄 관계의 반대편에 있는 친정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96쪽)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는 엄마와 딸이 감정줄에서 벗어나 각각 자신으로 온전히 독립하는 길을 보여준다. 첫 번째 단계는 엄마와 딸이 감정줄 관계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가부장 중심의 사회에서 오랜 세월 인정받지 못한 여성으로 살아온 상처는 엄마와 딸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회적 고통이며, 그 사회에서 엄마와 딸은 같은 여성으로서 서로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 비로소 감정줄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줄 관계에서 훼손된 자존감 회복이다. 엄마로부터 받은 단정적인 말들로 입은 상처와 존중감을 회복해야 한다. 어린 시절 상처를 입은 어린 자신을 인정한 뒤 쓰다듬고 칭찬해주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책하고 엄마를 탓하는 습관을 버릴 수 있다. 감정줄을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함께 고통받아온 엄마와 딸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받는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다. 엄마는 나를 괴롭힌 나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딸과 함께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을 뿐이다. 서로를 향한 원망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존중은 상대방을 자신보다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나와 같은 고귀한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다. 감정줄이 정리된 엄마와 딸은 서로에 대한 존중감을 회복하고 따뜻하고 친밀하게 느끼는 관계로 단단해진다. 한 세대를 먼저 살아온 엄마는 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도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 엄마와 딸이라는 부여된 역할에서 벗어나 서로가 동등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바뀔 때, 우리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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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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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여자의 진정한 자유는 엄마와의 적정 거리를 두는 데서 시작된다!” 완벽히 이기적으로 살 것, 착한 딸에게 주는 일곱 가지 메시지 엄마는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페미니즘이었다. 여성들은 다른 이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지난 10~20년 사이 여성의 사회 진출은 비약적으로 늘었고 비혼, 만혼 등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점차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가족 안에서 여성, 특히 딸의 역할은 여전히 전근대적이다. 엄마의 말을 잘 들어주고, 부모한테 잘 해야 하고, 때가 되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효도를 다해야 하는 존재. 밖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내는 여성도 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20~30대 여성들은 2016년 화제가 됐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인공 박완이나 MBC 다큐스페셜 〈착한 내 딸의 반란〉에 등장한 사람들의 사연을 보며 크게 공감했다. 지금껏 딸이라는 호칭 앞에는 ‘친구 같은’, ‘착한’과 같은 단어들이 당연한 듯 따라붙었다. 마치 고유명사 같은 ‘착한 딸’이라는 굴레에 갇힌 수많은 여성들은 가족과 자신을 분리하지 못해 힘겨워한다. 특히 엄마의 희생이 요구되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엄마들은 딸에게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는 사이 엄마와 딸의 갈등은 드러나지 않은 채 곪아갔다. 엄마처럼 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여성도 있다.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엄마와 갈등을 겪고 있는 수많은 착한 딸, 아니 가족에게서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서로 상처받지 않으면서 조금씩 멀어지는 기술이 필요하다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 이 책은 가상 인물인 서른세 살의 미혼 여성 루이가 엄마와 겪는 갈등을 픽션 형식으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낸다.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는 루이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고 있지만 엄마는 루이를 만나러 한 달에 한 번씩 도쿄에 온다. 루이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갖은 간섭과 구속에 시달렸다. 자신을 얽매고 힘들게 한 엄마를 만나는 일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그린그레이’라는 패션업체의 프로모션을 맡으면서 루이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엄마와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인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이 실렸다. 칼럼에서는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엄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 엄마의 어린 시절을 조사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서로의 상황을 솔직하게 나눠보면 좋다. 싫은 일에 대해서는 ‘아니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작은 반항을 시도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엄마와 거리를 두고 매정하게 군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무작정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장애가 된다. 노부타 사요코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지는 순간, 엄마 인생을 대신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과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벽을 만들어라! 사실 엄마와 딸의 갈등은 여성을 독립적인 주체로 보지 않고 누군가의 엄마, 어떤 가정의 딸로 국한했던 구시대의 병폐이다. 노부타 사요코는 “지금까지 엄마라는 존재는 ‘모성’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쳐야 하는 숭고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희생한 시간을 딸을 통해 보상받고 대리만족하려 하지만 때로 자신이 가지 못한 길을 걷는 딸을 보며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을 애써 떼어내려고 할 필요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관계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책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인 유리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방과 타협하고 양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해져야” 하는 것이다. 자식은 부모와는 다른 가치관을 지닌 새로운 존재로 정서적으로 조금 더 가까운 타인과 다름없다. ‘자라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효도는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한층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과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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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안정한 | 꿈과희망(오이북) | 2013-1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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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바꾼 한 권의 책
안정한 | 꿈과희망(오이북) | 2013-1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 인생의 멘토가 되는 한 권의 책!!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지식과 지혜의 숲길을 가다 보면 망망대해를 헤쳐나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길을 열어줄 열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현대 사회는 굉장히 명료하고 분명하고 확실한 것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점점 더 삶에 대해 불확실하고 안개 속을 헤매는 과정들을 겪고 있다. 특히 인생의 중심을 잡아가는 청소년 시기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을 어떤 식으로 이끌고 나아갈지를 정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그 중심에 놓인 청소년들은 삶의 목표가 명료한 것이 아니라 어떤 길을 가야 할지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과연 인생을 잘 살았다고 볼 수 있는지조차 불확실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자기에게 맞는 멘토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무리 어두운 망망대해라도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것은 중심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있기 때문이다. 그 아주 작지만 나침반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는 수많은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멘토들이다.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생의 멘토들은 바로 질풍노도와 같은 파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 간 방송을 통해 한 권 한 권에 담긴 소중한 인생 멘토를 소개한 것을 기획한 것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선택한 내용들이 곳곳에 담겨 있어서 정말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분야에 맞는 인생 멘토를 찾는 것이 아주 쉬울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멘토라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못한다. 청소년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마음의 넓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하다는 점이다. 이제 그 넒은 가슴을 채워줄 자신의 멘토를 찾아 즐거운 지혜의 길을 떠나기 바란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특히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우주같이 광활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느 길을 택해야 할지, 지금 선택한 길이 정말 맞는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때 인생 멘토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수많은 인생 멘토들을 만나게 되고, 그 책은 우리네 인생 속에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서가에 꽂힌 모래알같이 많은 책 가운데 내 인생의 멘토가 될 책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될 것이다. 이제 이 책을 펼쳐 우리에게 맞는 인생 멘토를 찾기 바란다. - 독서에 대한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자유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것저것 읽어보는 게 좋다. 독서를 너무 안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만화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책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꾸준히 앉아서 읽는 것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책을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는 게 좋다. 책을 보다가 재미없으면 덮고 다른 책을 읽다가 다시 궁금해지면 읽는 방법을 택해도 된다. - 독서노트 정리법을 활용하라. 독서노트 또는 독서메모를 하다 보면 책을 전혀 다른 방향에서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책을 나름대로 분석해서 정리하는 능력까지 생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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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안드레아스 크누프 | 걷는나무 | 2017-08-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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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안드레아스 크누프 | 걷는나무 | 2017-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서,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쟁사회에 내몰린 우리는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친절은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 속마음과 달리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밖에선 상냥한데 집에선 예민해지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괴로운 사람 등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다.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는 자신이 꿈꾸는 모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현실은 늘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다 보면, 어느새 무너지는 자존감 그리고 폭발하는 열등감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또 배 터지게 먹어버렸네. 다이어트 실패한 게 대체 몇 번째야”, “다른 친구는 저렇게 잘나가는데, 나는 왜 계속 이 모양이지?”, “이번 일이 잘 끝났으면 뭐하나. 다음번엔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와 같은 말들을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물론 자신의 모습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으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친절한 태도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 차리자’고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간다.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불안감에 갇혀버린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하거나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라는 뜻은 아니다. 인생에서 불가피하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할 때 훨씬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의뢰인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의 외모를 한탄하는 여성부터 다른 이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을 혹사하는 직장인,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차별을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사는 사람과 같이 남일 같지 않은 사소한 비난에서부터 남들에게 휴가 간 것처럼 보이기 위해 2주 동안이나 지하실에 숨어 지낸 부부, 9조 원을 손에 쥐었지만 결국 열차에 몸을 던지고 만 기업가까지 충격적이고 위험한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도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 쉽게 휘두르는 이 자기비난의 목소리는 남들보다 엄격하게 적용되는 도덕적 판단, 사회적 편견,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기대를 먹고 자라 언젠가는 우리를 옭아매고 인생 전체를 병들게 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욕구가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한 열등감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우리는 영원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 아름답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이 아니라도,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애초에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부족함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억누르고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는 가혹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수십만 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 최고 심리치료사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가혹한 세상과 자기비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라 불리며 스위스와 독일을 넘나들며 심리학의 다양한 갈래들을 공부한 끝에 자신만의 마음 훈련법을 완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순간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자존감 연습인 셈이다. 이 책의 편집자이자 크누프 식 훈련법의 열렬한 추종자인 알리지아 데너는 체험 후기에 이렇게 썼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줄어들자, 외로움과 절망은 사라지고 타인에게 동정심이 느껴졌다. 그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는 내 시각이 변해서, 늘 나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상처받게’ 하지 않았고 이제 나 말고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 치유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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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의 평온을 찾다
캘빈 말로네 | 소울메이트 | 2012-12-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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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의 평온을 찾다
캘빈 말로네 | 소울메이트 | 2012-12-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온전한 마음의 평화,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게 있는 욕심과 집착과 미움 등 부정적 감정들이 나와 내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은가? 분노하거나 미움을 느끼는 순간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집착과 미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항상 유지하고 싶은가? 이 책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친 마음만큼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사방으로 독을 뿜어내고 있음을 느낄 때, 휴식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이 책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집착이나 혐오 등 마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마음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바로 평온임을, 나아가 마음의 평온과 안식을 얻을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너무 힘들면 잠시 쉬어가되, 아주 놓아버리지는 말라고. 다시 일어나 정진하면, 지금 여기에 행복이 있다고. 쉬면서 다른 존재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면 더 힘 있게 새 걸음을 내딛게 된다고. 이렇게 이 책에는 어설픈 듯 영혼을 움직이는 큰 힘이 있다. 삶에서 우러난 살아 있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온의 핵심이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정들과 생각, 상상들은 이것들에 집착할 때만 비로소 힘을 얻고 실제가 된다. 그렇기에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면 다른 것들은 전부 사라져버린다. 당신의 행복과 자유는 모든 생각과 행동들을 통해 당신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가 살고 있는 감옥은 세상의 축소판과 같다. 차이가 있다면, 탐욕과 분노, 질투 같은 일그러진 마음이 극대화된 어리석음의 최대치를 경험할 수 있고, 이 어리석음의정도만큼 물리적인 자유가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는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부정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표본 같은 감옥에서, 이 감옥을 벗어날 수 있는 고귀한 가르침을 만난다. 어찌 보면 이런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도 있다. 어리석음과 결핍, 고통, 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그 반작용처럼 지혜와 평온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반작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병든 줄도, 고통에 젖어있는 줄도, 어리석은 줄도 모르고 바쁜 일상에 몰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다행히 이 책의 저자는 배우고 느낀 만큼, 자신의 삶 속에서 이 가르침들을 실천한다. 저자의 삶에서 비롯된 소소한 이야기들은 지친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위안을 준다.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든 한 줄기 살아 있는 밝음의 빛을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지금 여기의 지옥이 극락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하고 곧은 마음으로 부단히 나아가는 실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런 깨달음의 결실을 다른 생명들과 나누는 실천 속에서 나의 기쁨은 완성되고 또 다른 힘을 얻는다는 것, 이런 작은 실천을 시작하기 전에는 힘들다고 함부로 놓아버리거나 탓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가장 자유롭지 않은 곳에서 가장 단단하고 큰 자유를 찾아낸 저자는 이런 가르침들로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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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생각에 답한다
허태수 | 호메로스 | 2015-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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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생각에 답한다
허태수 | 호메로스 | 2015-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 생각에 답한다]는 상처 입은 영혼을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행복의 근원이 되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채우기 전에 비우는 법을 배우고자 하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뒤돌아보고, 무엇보다 사람이 중심이라고 말하는 허태수 목사가 사람, 자연, 종교,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담론을 던진다. 이 책에서는 ‘사람과 사회’, ‘자연과 문명’,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반응하는 그의 깊은 사색을 담아 철학적인 화두로 독자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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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트 D. 아이셋 | 소울메이트 | 2012-07-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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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트 D. 아이셋 | 소울메이트 | 2012-07-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속적인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는가?
그렇다면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늘 행복한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가끔 행복한가? 행복이란 어떤 특별한 것에서만 만들어지는 감정인가? 일시적 사건에 의한 그때그때의 행복이 아닌 인생의 지속적인 행복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아이셋 박사는 행복은 외부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해 나에게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닌, 내가 내 안에서 감정과 정서를 조절해 만들어가는 것이라 말한다. 지속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이 책의 처방전은 간단하다.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상황이나 사건을 대하는 내 안의 위험한 생각이 모두 만든다. 생각을 바꾸면 긍정적인 감정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긍정적인 감정을 이용해 행복을 끌어올리는 방법들을 제시한 역작이다. 심리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성과들을 담아내면서도 일반 독자들을 위해 실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방법과 개념은 아이셋 박사가 수많은 개인 상담을 하며 여러 해 동안 개발하고 시험한 획기적인 내용들로, 20년 이상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며 이 책에 상세히 기술된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아이셋 박사는 그동안 지속적이고 파괴적인 정서 장애를 극복하며, 정서적인 행복을 더 깊게 경험하는 방법을 내담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가르쳐왔다. 이 책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가끔 행복한 당신, 그래서 인생의 많은 순간순간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큰 위안과 지침이 될 것이다. 행복과 정서 건강을 얻기 위한 심리 처방전! 좋은 일이 생길 때만 행복하다면 그건 행복이 아니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수만은 없다. 매우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의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대다수는 가끔씩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가끔씩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행복이 ‘내가 가진 무언가’와 환경에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예쁜 옷을 사거나 보너스를 받는 것 같은 것이 행복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적이며 금방 사라진다. 아이셋 박사는 행복이 상황에서 비롯되며,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가 나고 불안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행복과 평안함을 유지시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행복과 정서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서적 지식과 그 예시를 다룬 책이다. 또한 감정의 작용과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 감정을 변화시키는 방법, 그리고 좀더 지속적인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 정서 건강을 위한 12가지 기본 원칙을 정리하고 있다. 기본 원칙 1에선 자신의 감정이 일어나는 원인을 상황 자체가 아닌 자신의 사고방식에 있음을 말한다. 기본 원칙 2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다루며, 기본 원칙 3은 안전한 생각과 행동의 반복과 감정을 이용해 행복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 원칙 4는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자신을 보살피는 법과 감정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운다. 기본 원칙 5는 행복이 특정 기간에만 발생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키워나갈지 알려준다. 기본 원칙 6은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의 상처가 어떻게 정서적 취약성을 만드는지 서술한다. 기본 원칙 7은 위험한 생각을 줄이고 안전한 생각을 늘리는 도구를 제시한다. 기본 원칙 8은 스스로를 보살피는 법을 이상적인 친구 연습 목록 모델을 통해 가르쳐준다. 기본 원칙 9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기본 원칙 10에서는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나를 어떻게 보살펴야하는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마지막 기본 원칙 11과 기본 원칙 12에서는 평안함과 행복을 위한 실천과 정서적인 편안함이 미치는 영향을 서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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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용 없는 인간
조르조 아감벤 | 자음과모음 | 2017-09-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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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용 없는 인간
조르조 아감벤 | 자음과모음 | 2017-09-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왜 현대 예술에는 ‘내용’이 없는가?
우리는 왜 내용이 없는데도 끊임없는 예술 실험을 하는가?
과거 예술과 현대 예술의 근본적 변화에 관한 철학적 고찰
미학자 조르조 아감벤의 웅숭깊은 열 편의 에세이
우리 시대의 가장 뜨거운 사상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미학자이자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의 데뷔작 《내용 없는 인간》이 출간되었다. 현대 미학의 핵심 주제들을 사실상 모두 요약하고 있는 《내용 없는 인간》은 미적 판단의 무의미함을 인식하고 있던 사람들이나 창조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귀한 통찰을 제공해줄 수 있는 독특한 철학 에세이다.
아감벤은 고대의 순수 예술과 그것과는 대비되는 관객의 입장에서의 예술, 즉 미학이 개입된 현대 예술의 차이에서 비롯하는 여러 정신문화적 현상들을 분석한다. 니체 《도덕의 계보학》 《즐거운 학문》, 칸트 《판단력 비판》, 횔덜린, 플라톤 《국가》, 헤겔 《정신현상학》 《미학 강의》, 아리스토텔레스, 노발리스,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카프카 《성》 등 다양한 시대와 분야의 텍스트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며 왜 현대 예술가들이 내용 없는 예술을 끊임없이 실험하고 있는지, 왜 그 실험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는지에 관한 철학적인 대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열 개의 장은 각각 상이한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고, 과거 예술과 현대 예술의 근본적 변화라는 주제의식을 분명하게 담고 있다.
아감벤에게 미학적인 인간, 즉 미적 판단을 항상 필요로 하는 인간은 곧 내용 없는 인간과 마찬가지다. 여기에서 말하는 ‘내용 없는 인간’은 현대 예술가를 의미한다. 그리고 현대 예술을 향유하는 현대인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내용 없는’ 현대와 그렇지 않았던 과거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옛것과 새것, 과거와 미래 사이의 허공에 매달린
인간의 이면에 대한 예리한 포착
《내용 없는 인간》은 미적 판단을 통해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책이다. 미학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묻지 않았던 질문인 “우리는 왜 매력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답변을 시도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과 더불어 “우리가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방식은 아무 근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아감벤의 선언은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아감벤은 우리가 미학에 기대한 것도 없고 기대할 수도 없는 것들을 과감하게 들추어낸다. 우리가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방식, 예술 작품을 통해 향유하는 감동이 아무 근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이 작업을 통해 부각된다.
아감벤에 따르면, 예술가가 예술 작품을 자신의 존재와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던 시대,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바라보며 객관적인 평가를 하지 않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객관적인 평가 없이는 예술 활동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하나의 변화가 일어났다. 아감벤은 과거와 현대 사이에 일어난 단절과 분리를 하나의 상실로 경험하는 예술가들과 사상가들, 시인들을 등장시킨다. 예를 들면, 2장 〈프랑오페르와 이중적 존재〉에 등장하는 화가 프랑오페르다. 그는 피그말리온처럼 자신의 작품과 하나가 되기를 꿈꾸고 그것을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다. 따라서 현실과 예술, 이상적인 것과 예술 작품을 구별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예술은 수사학적인 차원의 기호에 불과하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수사학자들의 견해에 부딪히면서 모순에 빠지고, 결국은 예술가의 관점에서 관람자의 관점으로 돌아서면서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마저도 이중화되는 과정을 겪는다.
17세 중반 유럽에서 등장한 취향의 인간 역시 프랑오페르와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 취향을 ‘하나의 완벽한 느낌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취향이라는 미학적 도구를 활용하는 취향의 인간은 어떤 예술 작품의 완벽한 특징에 주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일한 예술 작품 자체에 무관심해진다는 결점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바로 취향의 인간이다. 왜냐하면 창조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취향이라는 형태의 미적 판단으로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취향의 인간은 스스로에게 상실을 강요하는 퇴폐적인 인간의 표본이다. 이중적인 존재로서의 예술가나 취향의 인간과 마찬가지로 수집가 역시 동일한 상실을 경험한다.” 그리고 “취향의 인간이 균형을 갖추고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사이에 ‘예술가’는 균형을 잃고 평범한 것과는 거리가 먼 차원에 들어선다.” 결국 객관적인 평가 없이는 예술 활동이 불가능한 시대에서 오로지 예술가를 위한 예술은 사라졌다는 상실의 아픔을, 우리 현대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내용 없음’을 아감벤은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예술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예술을 어떻게 예술 본연의 자리로 되돌릴 것인가?
우리의 미적 판단에 대한 통념의 전복, 새로운 통찰
관객을 위한 예술이 아닌 ‘예술가를 위한 예술’을 위한
시대-의사 아감벤의 뜨거운 외침
아감벤의 말처럼, 우리가 예술을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된 것은 예술의 사라짐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것은 취향의 등장과 천재의 사라짐이다. 지금도 우리는 회화와 조각, 나아가 춤, 음악, 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정신문화를 바라보며 무의미한 판단의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 예술의 드높은 정신세계를 향해 매진하는 예술가들의 노력을 아무 근거도 없는 미적 판단과 취향으로 비판하고 무효화하면서 보다 빠른 속도로 단절과 분리의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어느 지점에까지 이르렀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아감벤이 밝히고 있듯 미적 판단의 퇴폐적인 성향이 기능화되는 상황, 단절의 역사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렇게 단절된 환경 속에서 우리가 아름다움을 느끼고 향유하는 모든 방식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은, 예술 작품에 우리가 매력을 느낌으로써 우리 스스로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무지함이라는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용 없는 인간》은 아감벤이 스물여덟의 청년일 때 서양 문화를 배경으로 쓴 책이다. 시대적 ? 공간적 배경에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 우리 사회에도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읽힐 가치가 있는 저작이다. 그의 말처럼, 우리 역시 “취향의 인간이 균형을 갖추고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사이에 예술가는 균형을 잃고 평범한 것과는 거리가 먼 차원에 들어”선 사회가 되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우리에게 관건이 되는 것은,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을 다름 아닌 미학으로부터, 관람자의 느낌으로부터 정화시켜 예술을 예술의 창조자, 즉 예술가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하는 일이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고 지속적으로 조명 받는 사상가 조르조 아감벤. 그의 데뷔작 《내용 없는 인간》의 출간을 계기로 우리 시대의 예술, 우리 삶의 한복판을 들여다보며 치열하게 묻고 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다양하게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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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토니 크랩 | 토트 | 2016-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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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토니 크랩 | 토트 | 2016-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석세스 SUCCESS] 매거진 2015 베스트셀러
[리더십&매니지먼트 북 L&MB] 매거진 2016 올해의 책
항상 바쁜 당신, 잘 살고 있는 것 맞나요?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한다. 정신을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할 것이고,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바쁜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출근길에도 다시 이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고 전화를 건다. 달리듯 직장에 도착해서는 이 회의에서 저 회의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 일 저 일을 두서없이 해치운다. 요구사항은 끝없이 밀려온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 들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신은 고개를 숙인 채 더 빨리,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한다.
그러다 때가 되면 퇴근을 하지만, 일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가족을 보면 ‘이 맛에 산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만 가끔은 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당신은 혼돈스런 상태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며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한다. 그러다보면 짜증이 난다. 가족과 일, 어느 쪽에도 몰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스럽다. 물론 당신도 퇴근 뒤에는 일에 대한 신경을 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정작 당신은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왜 그렇게 바쁜 것인지, 분주함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와 해법, 실천 강령을 낱낱이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토니 크랩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분주한 일상,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과다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일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고, 불확실성도 지나치게 크다. 정보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20년은 소방호스로 물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단순한 사실은 이 ‘과다’가 계속될 것이고,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분주함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분주함의 반대는 편히 쉬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분주함의 반대는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대화와 활동에 진심으로 깊이 참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당신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분주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
분주하게 일하지 않으면 평가나 승진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불안, 조직 개편이나 경제위기 같은 뉴스를 들을 때마다 머릿속에 휘몰아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한 상상……. 주말이나 심지어 휴가지에서도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진다면 지금 당장 머릿속의 ‘모어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분주함 속에 고갈되어 가는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지금 바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가 그 길을 보여줄 것이다.
■ 편집자의 글 ■■■
바쁜 것은 나쁜 것이라는 통렬한 깨달음
거의 모든 책이 그렇듯이 이 책의 첫 번째 독자도 담당 편집자인 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독서의 과정이 뭐랄까, 좀 통렬했다. 이 책은 편집과정 내내 내게 ‘지적질’을 해댔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이메일 확인으로 대신하는 일상을 나무라며 그렇게 허둥지둥 사니 행복하냐고, 그래서 만족스럽냐고 대놓고 물었다. 이건 숫제 비아냥이다. 무엇보다 앞뒤 정황도 살피지 않고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나는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들통 난 것처럼 풀이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내가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조목조목 풀어냈다. 처음에는 거부하고 싶었다. 절대시간의 부족이나 짧은 시간에 아웃풋을 만들어내야 하는 현실을 들먹이며 저항했다. 하지만 뇌과학과 심리학적 사례와 연구를 들이대며 내 빈약한 논리를 깨부수는데, 이건 도무지 맞설 기력조차 없었다.
나는 결국 바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고, 실은 가장 손쉬운 선택을 한 것뿐이라는 불편한 진실 앞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맞다. 나는 충분히, 깊이 고민하기 싫어서 바쁘게 사는 쪽을 택한 게 맞다.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러면 적어도 열심히, 성실하게 산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살아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사라져버린 나의 시간과 소소한 생활의 즐거움은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나는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 일하고 있지만 그다지 행복하지도 않았고, 삶의 만족도는 바닥을 기고 있었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나는 이 책이 시키는 대로 따라해 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휴대전화의 이메일 푸시를 끄고 페이스북 알림도 비활성으로 돌렸다. 사소하지만 나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몇 시간만 이메일을 방치해도 나의 성실성을 의심받을 것이라는 기우에 몸이 비틀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바로 그날로 내 생활은 한결 조용해졌다. 수시로 나를 불러대던 휴대전화를 잠시 잊고 원고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하루쯤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다 해도 대한민국 출판계에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벌써 두 달째, 나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행동강령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생활을 바꿔나가고 있다. 운동을 하며 휴식을 맛보고, 퇴근과 동시에 뇌 속의 ‘스위치’를 내리고 가족에게만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 놀랄 만큼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나는 내 삶에 대한 통제감을 되찾고, 자신의 차별화 요소를 찾아내 나만의 핵심가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스스로 동력을 발휘해 실행력을 충전해 나갈 것을 믿는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라는 이 책의 가르침을 겸허히 수긍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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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공진수 | 대림북스 | 2016-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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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공진수 | 대림북스 | 2016-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지만
부정적 감정들과 결합해 신념이 되는 순간, 늪이 된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여기 저기 치이지 않는 곳이 없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관계에 치이기 마련이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자꾸만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난 뭘 해도 잘 안 풀리는 것만 같은데 텔레비전 속 연예인들이나 SNS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일상은 그저 행복한 것만 같다. 처음에는 그들이 그저 부러웠지만 상대적으로 초라한 내게 눈을 돌리면 우울함과 더불어 화가 나기도 한다. 모든 게 다 못난 내 탓인 것도 같지만,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세상과 주위 사람들이라는 원망이 일기도 한다. 모두가 부족한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은 마음에 세상을 피해 숨거나 먼저 까칠하게 공격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자격지심의 늪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자격지심이 강하다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행여 깨닫더라도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자체에 비참함과 수치심을 느껴 아닌 척 더 무장하곤 한다. 저자는 이때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자격지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로 발동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발견해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격지심을 인정하고 마주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시작한 것이다.
어디까지가 겸손이고 어디까지가 자격지심일까?
내 안의 감정들을 살피고 나를 힘들게 하는 마음감옥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겸손을 큰 미덕으로 여긴다. 좋은 일이 있어도 자랑하기보다는 아닌 척 겸손해야 더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그런데 이런 겸손이 과한 사람들이 있다. 인정이나 칭찬을 강박적으로 부정하며 자신을 깎아내려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겸손에 대해 더욱 좋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포함되어 있다. 과한 자격지심을 발휘해서 좋은 평판이라는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속되다보면 이 자격지심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더불어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고 만족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신념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가 겸손함을 자격지심으로 만들진 않는다. 본래 자신이 갖고 있었던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들과 어떻게 연합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격지심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의 예로 열등감, 비교의식, 완벽주의, 수치심, 눈치 보기, 의심, 우월의식, 억압 등을 제시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성찰하지 못하고 자격지심과 연합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말한다. 자격지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닌 적절한 자격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옭아매는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하고 성찰하며, 건강한 자아와 자존감, 내면 등을 만들어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자격지심을 올바르게 승화시켜 나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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