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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클레오파트라의 딸 1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 다산책방 | 2014-02-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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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클레오파트라의 딸 1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 다산책방 | 2014-02-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공주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다시 한 나라의 여왕으로
제국을 일으킨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실화! “독자로서 엄지를 치켜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빨리 속편을 출간해달라고.”_르 몽드 데 리브르 출간 즉시 1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프랑스 최고의 역사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최신작!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최고사령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셰익스피어와 호라티우스와 플루타르코스가 시와 희곡과 역사서를 통해 노래한 바 있는 이 위대한 한 쌍의 비극 뒤에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세기의 사랑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다. 태양을 연상시키는 금발머리 남자아이는 ‘알렉산드로스 헬리오스’라 불렸고, 달을 연상시키는 갈색머리 여자아이는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라 불렸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사이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왕위에 오를 맏아들 카이사리온이 있었다. 또한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는 쌍둥이 외에도 막내아들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가 태어났다. 그중 여자아이는 셀레네가 유일했다. 그리고 성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 역사 속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것도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공쿠르 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프랑스 역사소설의 여왕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이 셀레네 공주의 운명에 주목하여 그녀의 숨겨진 자취를 되살려냈다. 이제 샹데르나고르의 힘 있고 장엄한 문장을 통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그 마지막 후예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예쁘지 않은 아이는 살아남지 못한단다…” 격동의 시대 속에 던져진 아름다운 왕녀의 운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이집트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커다란 백색의 파로스 등대와 세상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는 전설의 도서관이 있는 곳. 클레오파트라가 낳은 쌍둥이는 이 아름다운 절벽 위의 도시, 파란 궁전에서 위대한 어머니의 보살핌 아래 자란다. 세계는 어머니와 그들의 것이었다. 아름답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느라 사이가 소원해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다시 사로잡기 위해 두 쌍둥이를 로마 신화의 해와 달 남매로 분장시켜 앞장세우고, 그 계략은 성공하여 로마와 이집트는 다시 손을 잡는다. 그러나 로마의 정치역학이 변함에 따라 시대의 흐름도 바뀐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관계가 점차 악화됨에 따라 최고사령관 안토니우스의 행로는 벼랑 끝으로 몰린다. 동방군은 연이은 원정에서 패하고, 옥타비아누스는 약속한 원군을 보내지 않는다. 또한 숙적 옥타비아누스는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에 있는 자녀와 클레오파트라에게 상징적으로 영토를 증여한 사건을 이용하여 그가 클레오파트라의 품에서 넋을 잃어 로마를 배신했다는 소문을 퍼뜨린다. 클레오파트라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사람들은 다가올 어두운 미래를 예감한다. 악티움 해전의 패전. 백색의 도시는 옥타비아누스의 로마군 손에 함락당하고, 안토니우스는 자결한다. 친구들과 휘하들이 연이어 배신하는 가운데, 위대한 여왕 클레오파트라 역시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왕위를 이를 카이사리온도 운명을 달리하고, 살아남은 세 아이들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궁전에서 멸망한 왕조와 신들의 몰락을 목격한다. 고개조차 들 수 없는 무겁고 화려한 황금의 사슬에 매여 로마로 끌려가는 아이들. 포로가 되어 이곳에서 살아가게 될 공주 셀레네가 과연 원수를 갚고 약속의 땅에 새로운 왕국을 건설할 수 있을까? 프랑스 정계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여성 천재가 써내려간 로마와 이집트 역사의 섬세하고 드라마틱한 숨결! 클레오파트라 셀레네의 일대기를 3권의 대하역사소설로 집필중인 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프랑스의 명망 높은 정치가 앙드레 샹데르나고르의 딸로 태어났다. 파리정치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1세에 프랑스 고위관료 양성학교인 국립행정대학원(?NA, ?cole National d'Administration)에 입학하여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년 만에 수석으로 학업을 마친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인 그녀는 이후 프랑스 최고 행정재판소의 일원이 되었으며 정치가로서 외교와 경제 문화부문에서 두루 활약했다. 하지만 글쓰기의 열망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샹데르나고르는 결국 1993년 소설가가 되기 위해 정계를 떠난다. 이미 1981년에 루이 14세의 정부 마담 맹트농에 관한 베스트셀러 역사소설 『왕의 산책로』를 통해 그랑 시에클(프랑스 17세기의 황금기) 스타일의 화려하고 장엄한 문체를 선보였던 그녀는 이후 『빛의 아이』 『첫 부인』 『밤의 여행』 『시간의 색채』 등 11권의 대하역사소설을 펴내 프랑스 독자로부터 폭넓게 사랑받았다. 현재까지 펴낸 작품은 1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프랑수아즈 샹데나고르 역사소설의 특징은 프랑스 정계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정치가답게 역사소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복잡다단한 정세를 읽어내는 정교한 시선, 그사이에 처한 인물들의 운명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세심한 각도로 되살려내는 대가적 문체이다. 그녀의 역사소설은 대중 역사소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면적인 문체의 한계를 뛰어넘었고, 그 덕분에 아카데미와 독자 양쪽의 지지를 받는다. 이는 그녀가 장 지오노 문학상, 샤토브리앙 문학상, 그리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심사위원이라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2007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주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로마와 이집트의 영광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 그 호화롭고 장엄한 풍광이 방대한 지식과 사료 속에 펼쳐진다 책 말미에 수록된 30여 쪽에 달하는 ‘저자의 말’에서도 엿볼 수 있듯, 작가는 고대사를 집필할 때 소설가가 떠안을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함정을 방대한 지식과 고증으로 뛰어넘어 로마와 이집트의 가장 화려한 시기를 재구성해냈다. 이를 위해 참조한 역사적 사료, 다채로운 언어학적 지식, 당대의 관습과 각종 고전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탈리아, 이집트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동, 발칸 반도를 넘나드는 고대 로마 제국의 방대한 지리학과 문화가 눈앞에 보듯 상세하게 펼쳐지며, 그 가운데서도 1권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영원한 도시 알렉산드리아의 생생한 파노라마로 독자의 눈과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작가가 염두에 둔 것은 주인공인 셀레네 공주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찬란한 영광과 안타까운 운명이다. 실존인물인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는 기원전 40년에 출생했고, 열 살이 되던 해에 로마로 끌려가서 포로로 생활했으며, 결국에는 누미디아 왕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황량하게 버려져 있던 마우레타니아를 왕국으로 일으켜세운 역사 속의 위대한한 여성이다. 총명하지만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의 셀레네 공주는 늘 세 남자 형제들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고, 나이가 차면 이집트 왕가의 풍습대로 왕위를 이을 장남 카이사리온과 결혼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시대의 격류가 이들을 휩쓸어가면서, 어린 공주는 황금의 사슬을 찬 채 로마에 포로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리지만 총명한 셀레네 공주는 교활하고 탁월한 정치가인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그리고 그의 누나이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의 전처였던 옥타비아의 손에 맡겨진다. 어머니의 연적이었던 옥타비아와 부모의 원수인 옥타비아누스 남매 이야기, 그리고 음모와 배신으로 가득한 로마에서 셀레네를 기다리는 운명이 2014년 상반기 다산책방에서 출간될 『클레오파트라의 딸 2-로마의 여인들』에서, 그리고 여왕이 되어 다시 왕국을 일구는 과정이 곧 프랑스에서 출간될 3권에서 펼쳐진다. 이제 다시, 로마와 이집트, 그 가슴 뛰는 황금시대에 빠져들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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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클레오파트라의 딸 2 - 로마의 여인들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 다산책방 | 2014-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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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클레오파트라의 딸 2 - 로마의 여인들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 다산책방 | 2014-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공주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다시 한 나라의 여왕으로
제국을 일으킨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실화! “독자로서 엄지를 치켜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빨리 속편을 출간해달라고.”_르 몽드 데 리브르 출간 즉시 15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프랑스 최고의 역사소설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 최신작!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로마 최고사령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셰익스피어와 호라티우스와 플루타르코스가 시와 희곡과 역사서를 통해 노래한 바 있는 이 위대한 한 쌍의 비극 뒤에는 베일에 가려진 인물들이 존재한다. 그 세기의 사랑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다. 태양을 연상시키는 금발머리 남자아이는 ‘알렉산드로스 헬리오스’라 불렸고, 달을 연상시키는 갈색머리 여자아이는 ‘클레오파트라 셀레네 2세’라 불렸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사이에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왕위에 오를 맏아들 카이사리온이 있었다. 또한 안토니우스와의 사이에는 쌍둥이 외에도 막내아들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가 태어났다. 그중 여자아이는 셀레네가 유일했다. 그리고 성년이 될 때까지 살아남아 역사 속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것도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공쿠르 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프랑스 역사소설의 여왕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는 이 셀레네 공주의 운명에 주목하여 그녀의 숨겨진 자취를 되살려냈다. 이제 샹데르나고르의 힘 있고 장엄한 문장을 통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그 마지막 후예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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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튤슈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지즈 네신 | 푸른숲 | 2016-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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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튤슈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지즈 네신 | 푸른숲 | 2016-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풍자 문학의 거장, 대중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터키 최고의 작가
터키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풍자 문학의 거장, 아지즈 네신(1915-1995)은 터키의 대표 지성知性이자, 터키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작가이다. 시, 소설, 희곡, 평론, 칼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백여 편에 이르는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와 날카로운 풍자로 대중에게 널리 읽히고 사랑받고 있다. 터키인 중에서 그의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완전히 아지즈 네신의 소설이군”이라는 관용어가 있을 정도라고 하니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200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은 에세이집 《다른 색들》에서 아지즈 네신에 대해 “이처럼 대중적인 필치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와 사람들의 삶을 세밀하게 꿰뚫어본 작가는 전 세계 문학계를 통틀어도 찾아보기 힘들다. 아지즈 네신 문학의 성공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뛰어난 입담과 흡입력 강한 서사의 구비문학적 성격이 강한 터키 문학의 정점에 있는 그의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문학성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와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지에서 수여하는 황금종려상, 황금고슴도치상과 같은 풍자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였다.
이야기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 작가
국내에 출간된 아지즈 네신의 작품으로는 대표작 《생사불명 야샤르》와 《제이넵의 비밀 편지》그리고 《당나귀는 당나귀답게》가 있다. 이들 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은 문학의 본령인 서사에 충실하여 뛰어난 이야기성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현대사회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풍자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인 상황이나 사회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터키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는 우리에게 한층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아지즈 네신은 자신의 풍자관을 “풍자는 세계를 웃음거리가 되는 것으로부터 구제해줍니다”라는 짤막한 글로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풍자를 통해 세상의 불의와 권위를 비판하면서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는 그의 노력과, 이를 통해 우리 삶의 기반을 더 이상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으려는 순수한 꿈을 엿볼 수 있다. 아지즈 네신은 작품 속에서 광범위한 사회 계층의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다루면서 각 계층의 언어, 행동양식, 세계관, 감정, 사고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그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조리와 모순, 현학적인 자기만족을 가차 없이 비판한다. 특히 성숙한 자기비판적인 시선으로 사회 시스템-정치구조, 생계수단, 남녀의 권력 역학 구조, 도시 이주민 문제 등-에서부터 일반 대중들의 무기력하고 위선적인 삶까지 전방위적으로 문제 삼는다.
미래를 위해 어린이에게 희망을 심어준 실천적 지식인
아지즈 네신이 국민작가로 추앙받는 또 다른 이유는 그가 작가 이전에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 평생을 기득권 세력과 투쟁하는 데 바쳤기 때문이다. 그는 터키의 폭력적인 정권, 특히 언론인에 대한 정부의 검열과 탄압을 정면으로 비판한 작품들로, 내란선동이나 좌익활동 죄목으로 250번 이상 재판을 받았으며 유배와 수감생활을 반복하였다. 1980년 육군참모총장 케난 에브렌 주도하에 전격적인 무혈 쿠데타가 성공하자 앞장서서 군사정권에 대항한 사건이나, 1990년 살만 루시디의 《악마의 시》를 터키어로 출간하려다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의 표적이 된 사건, 1993년 마드막 호텔 사건(터키의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이 좌파적 성향을 지닌 아지즈 네신을 공격하기 위해 그가 참가한 축제 장소를 공격한 사건. 이로 인해 36명의 예술가가 죽고 24명이 중상을 입었다) 등은 그가 인간 존엄성의 회복과 보호에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아지즈 네신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끝없는 관심을 쏟으며 불우아동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1972년에는 고아들에게 교육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네신 재단’을 설립했으며, 1995년 사망 후 유언에 따라 작품에서 발생되는 모든 인세가 이 재단에 기부되고 있다.
불가능한 사랑의 모험, 사랑에 관한 최고의 은유
_우화의 마술사가 펼치는 사랑의 빛나는 순간들
아지즈 네신은 단편집《튤슈를 사랑한다는 것은》에서 사랑의 다양한 조건과 국면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마술 같은 상상력으로 사랑의 섬세한 감정을 동식물의 특징에 빗댄 단편들은 풍자 문학의 거장다운 솜씨를 느끼게 한다. 수록된 단편들은 각기 미묘하게 다른 주제들을 담고 있지만 사랑의 공통적인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상대방과 하나가 되려는 열망, 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상理想, 그럼에도 그곳을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는 절박함. 이처럼 복잡다단한 사랑의 결들이 독수리와 물고기, 참나무와 인형, 대리석 조각상의 목소리를 타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감미롭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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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파리, 서른, 싱글, 로미
미리암 르뱅, 쥘리아 티시에 | 이덴슬리벨 | 2016-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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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파리, 서른, 싱글, 로미
미리암 르뱅, 쥘리아 티시에 | 이덴슬리벨 | 2016-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파리, 서른, 싱글, 로미》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서른 살의 싱글녀 ‘로미’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여성들의 문화, 패션, 사회 등을 다루는 프랑스 잡지 [쉬크 매거진]의 공동 창업자 미리암과 쥘리아는 주 독자층인 20~30대 여성들을 관찰하여 그들의 모습을 반영한 ‘로미’라는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이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매거진 홈페이지에 로미의 가상 이야기를 연재하게 되었고, 이 이야기는 프랑스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 불리며 SNS를 뜨겁게 달궈 많은 공감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1년여 동안 연재한 이야기를 묶어 탄생한 책이 바로 《파리, 서른, 싱글, 로미》다.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이 책의 주인공 로미는 아이폰을 쓰면서 하루에도 열 번 이상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는, 그야말로 이 시대의 지극히 평범한 20~30대 청년이다. 누구는 이런 로미에게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로미의 곁에는 그녀의 일상을 버라이어티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적인 주변 인물들이 있다. 페이스북 세계에 입문하자마자 하루에 다섯 통 이상 문자 폭탄을 날리는 엄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로미를 괴롭히는 직장 동료들,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며 소동을 피우는 전 남친 등 그녀는 늘 긴장감 넘치는 일상 속에서 살고 있다. 매일매일 별다를 것 없어 보였던 일상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채워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시트콤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이 책은 비정규직 문제, 부모님의 이혼,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 상담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매력적인 로미의 일상과 함께 쿨하게 풀어내고 있다. ‘지금 이대로, 지금 이 시간’에 만족하며 그 안에서 삶의 여유와 가치를 찾아내는 달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녹여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읽는 내내 독자로 하여금 쿡쿡 웃음이 나오게 하는 로미의 시니컬한 속마음을 표현한 삽화 역시 이 책의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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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피프스 웨이브(THE 5TH WAVE)
릭 얀시 | RHK | 2015-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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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피프스 웨이브(THE 5TH WAVE)
릭 얀시 | RHK | 2015-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떻게 하면 지구에서 인간을 제거할 수 있을까?
인간에게서 인간성을 제거하면 된다!”
이티(E.T.)는 잊어라! ‘소리 없는 자’들이 온다
소니 픽쳐스 제작, 클로이 모레츠 주연
2016년 1월 개봉 영화 〈THE FIFTH WAVE〉의 원작 소설
총 3부작 중 제1권
제1권 《피프스 웨이브(THE FIFTH WAVE)》, 제2권 《THE INFINITE SEA》(국내 출간 예정), 제3권 해외 미출간(2015년 발표 예정)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우주 모함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고니 위버가 쏴 죽인 에일리언, 혹은 자전거를 타고 날아가는 이티를 떠올렸다. 사람들이 지금껏 생각해 온 ‘외계인’을 떠올렸다.
그로부터 넉 달 만에 인류의 99% 이상이 사망했다. 그러나 생존자 중 ‘외계인’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전 세계 SF 스릴러 팬들을 매료시킨 액션 블록버스터
인류의 멸망을 말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기존의 인식을 뒤엎는 새로운 외계인이 더해진
넘치는 오락성으로 가득한,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소설
이 시대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 릭 얀시의 화제의 SF 소설 《피프스 웨이브》가 출간되었다. 2005년에 데뷔한 릭 얀시는 데뷔 이래 늘 독창적인 상상력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사랑받아 왔다. 《알프레드 크롭》에서 잘빠진 슈트 차림에 페라리를 몰고 질주하는 ‘21세기판 원탁의 기사단’을 놀라운 필치로 그려낸 바 있는 릭 얀시는 이제 《피프스 웨이브》의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가 되었다. 《피프스 웨이브》는 현재 소니 픽쳐스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아이돌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 주연으로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 중이며, 또 다른 시리즈인 ‘Monstrumologist’ 시리즈 역시 제1편이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워너 브러더스에서 제작 중이다.
출간 전에 이미 영화화가 결정되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린 《피프스 웨이브》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스틴 크로닌의 《The Passage》를 떠올리게 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올슨 스콧 카드의 《엔더의 게임》을 연상시키는 오락성으로 특히 젊은 독자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북리스트〉,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2014년 최고의 YA 소설로 선정되었다.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액션, 서스펜스, 미스터리
비극적 상실, 승산 없는 싸움, 단호한 용기에 관한 매혹적인 서사시
《피프스 웨이브》는 외계인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잃어버린 남동생을 되찾기 위해 M16 소총을 어깨에 메고 버려진 고속도로 위를 홀로 달리는 16세 소녀 캐시 설리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외부인’들의 ‘도착’ 이전까지 캐시 설리번은 그저 한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나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우주 모함이 나타났고, 이제 그녀가 알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곁을 떠났다. ‘외부인’들은 지금까지 네 번의 공격을 해 왔다. 첫 번째 파동(wave)은 전자기 충격파(EMP)였다. 두 번째 파동은 해일이었고, 세 번째 파동은 전염병이었다. 네 번째 파동이 왔을 때, ‘소리 없는 자’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을 제거했다.
첫 번째 파동 후에는 정전으로 인해 어둠만 남았고, 두 번째 파동 후에는 운 좋은 사람만 살아남았다. 세 번째 파동 후에는 운 나쁜 사람만 살아남았고(캐시의 엄마는 운이 나빴다), 네 번째 파동 후에는 한 가지 규칙만 남았다. ‘아무도 믿지 마라.’ 생존 캠프에서 함께 지내던 이들은 그렇게 캐시의 아빠를 살해했다. 그리고 캠프를 폭파했다. 캠프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캐시는 이제 홀로 남동생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시체들, 그리고 불에 탄 흔적들로 가득하다. 그녀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어디에도 없는 듯 보인다. 캐시는 생존하기 위해, 그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남동생 샘을 찾기 위해 그녀 앞에 나타나는 이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외부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그런 캐시 앞에 어느 날 에번 워커가 나타나 그녀를 보살피고, 보호한다. 에번 워커는 과연 구원자인가? 그리고 뒤이을 다섯 번째 파동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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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안나 가발다 | 북로그컴퍼니 | 2017-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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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안나 가발다 | 북로그컴퍼니 | 2017-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의 역자 이세욱도 극찬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42개국 출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수작!
출간 즉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대륙을 휩쓸며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2권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유수 문학상인 ‘RTL-리르 문학 대상’을 탄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최고 히트작이며,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안나 가발다뿐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움베르토 에코 등 글로벌한 저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최선의 문장을 뽑아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 번역가 이세욱의 섬세한 번역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저마다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세 남녀, 그리고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몇 계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 획득!
문학적 더듬이가 예민한 번역가 이세욱이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을 만큼 이 소설은 ‘나’와 ‘너’, ‘우리’와 매우 닮아 있는 인물들이 상처, 자발적 고독, 삶의 고단함을 어떻게 회복해나가는지, 그 과정이 실로 아프지만 얼마나 찬란한 시간인지, 그리고 그 회복을 위해 사랑이라는 소통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있기에 하나의 온전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려준 소설!”이라는 〈르 피가로 마가진〉의 찬사에는 조금의 과장도 없다. 또한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을 받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섹스하고 건배하고 바람 쐬러 나가고 서로 손을 잡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 내 목을 껴안아주고, 너만 괜찮다면 내가 너한테 달려드는 것을 받아줘. 하지만…… 우리 사랑에 빠지지는 말자……. 부탁이야…….”
세상 빛을 보자마자 버림받아 거친 말밖에 내뱉을 줄 모르는 요리사 프랑크 앞에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여자 카미유가 나타난다. 천부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그녀는 그림도, 삶도 포기한 채 빠르게 무너져가는 중이다.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프랑크, 그래서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프랑크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카미유가 자꾸 눈에 밟히고, 그때마다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것이다. 그 마음이 동정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럽기만 한데……!
그들은 이대로 함께 있어도 되는 걸까? 아니 그들은 과연 함께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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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
[문학] 함께 있을 수 있다면 2
안나 가발다 | 북로그컴퍼니 | 2017-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7 |
[문학] 함께 있을 수 있다면 2
안나 가발다 | 북로그컴퍼니 | 2017-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베르나르 베르베르, 움베르토 에코의 역자 이세욱도 극찬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42개국 출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수작!
출간 즉시, 프랑스는 물론 유럽 대륙을 휩쓸며 ‘소설 중의 소설’로 자리매김한 전설의 베스트셀러 《함께 있을 수 있다면》 1, 2권이 출간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유수 문학상인 ‘RTL-리르 문학 대상’을 탄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최고 히트작이며, 오드리 토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을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보기 드문 수작이다.
안나 가발다뿐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움베르토 에코 등 글로벌한 저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최선의 문장을 뽑아내기로 정평이 나 있는 번역가 이세욱의 섬세한 번역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저마다의 상처로 마음을 닫아버린 세 남녀, 그리고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공간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몇 계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 획득!
문학적 더듬이가 예민한 번역가 이세욱이 “오늘날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안나 가발다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을 만큼 이 소설은 ‘나’와 ‘너’, ‘우리’와 매우 닮아 있는 인물들이 상처, 자발적 고독, 삶의 고단함을 어떻게 회복해나가는지, 그 과정이 실로 아프지만 얼마나 찬란한 시간인지, 그리고 그 회복을 위해 사랑이라는 소통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가 있기에 하나의 온전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려준 소설!”이라는 〈르 피가로 마가진〉의 찬사에는 조금의 과장도 없다. 또한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 ‘프낙’에서 이례적으로 수백 개의 최고 평점을 받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섹스하고 건배하고 바람 쐬러 나가고 서로 손을 잡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해. 내 목을 껴안아주고, 너만 괜찮다면 내가 너한테 달려드는 것을 받아줘. 하지만…… 우리 사랑에 빠지지는 말자……. 부탁이야…….”
세상 빛을 보자마자 버림받아 거친 말밖에 내뱉을 줄 모르는 요리사 프랑크 앞에 거식증을 앓고 있는 여자 카미유가 나타난다. 천부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그녀는 그림도, 삶도 포기한 채 빠르게 무너져가는 중이다.
자신보다 불행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프랑크, 그래서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프랑크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카미유가 자꾸 눈에 밟히고, 그때마다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것이다. 그 마음이 동정인지, 연민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럽기만 한데……!
그들은 이대로 함께 있어도 되는 걸까? 아니 그들은 과연 함께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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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
[문학] 향수의 요정
베아트리스 에제마르 | (주)여운 | 2016-08-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6 |
[문학] 향수의 요정
베아트리스 에제마르 | (주)여운 | 2016-08-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여자는 조향사가 될 수 없다!”
“집안을 위해서는 정략결혼을 받아 들여야 한다!”
“왕과 그의 애첩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향수와 화장품을 만들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과 성공적인 조향사의 삶….
잔느는 이 모든 것을 이루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조향사 집안의 후손답게 향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잔느! 풋풋하고 철없던 그녀가 베르사유 궁전의 후원인 트리아농의 정원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곳은 루이 14세가 특별히 사랑하는 오렌지 나무뿐만 아니라, 작은 폭포와 숲 그리고 미로와 운하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이다.
까다롭고 섬세한 취향을 가진 루이 14세와 그의 애첩인 몽테스팡 후작 부인. 향수와 화장품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마니아인 그들조차 잔느의 재능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새로운 향수가 있었다! 오직 잔느만이 은밀히 알고 있는 그녀의 향수가 간직한 비법은 무엇일까?
톡 쏘는 첫 접촉은 감각적이면서도 은은한 잔향을 남기는 향수를 닮은 이야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잔느를 닮은 간결한 문체와 박진감 넘치는 속도로 전개되는 사건들의 연속! 향수의 역사부터 루이 14세 시대의 상류층의 패션과 유행 그리고 트리아농의 아름다운 정원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암투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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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
[문학] 회랑정 살인사건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 RHK | 2016-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465 |
[문학] 회랑정 살인사건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 RHK | 2016-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본 미스터리의 신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소설
“내 애인을 죽인 자는 과연 누구인가!”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탄생시킨 현대 자본주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소재로 한 혼신의 대작!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저력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회랑정 살인사건》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30년 동안 8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고, 출간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치밀한 플롯, 속도감 넘치는 전개이다. 문학적인 감동도 빼놓지 않는 그의 작품은 한 번 접한 독자들이 꼭 다른 작품을 찾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그의 작품들은 30편이 드라마화되었고, 《비밀》, 《편지》, 《호숫가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등이 영화화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정통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편지》,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붉은 손가락》 등을 통해 미스터리라는 장르 속에서 사회 차별, 입시 지옥, 무분별한 과학 발전, 가족 붕괴 등의 사회 병폐를 꼬집어 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통 추리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11문자 살인사건》에서 보여줬던 밀실 살인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브루투스의 심장》에서 선보인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환야》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있는 혼신의 대작이다. 소설은 ‘회랑정’이라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으로 애인을 잃은 30대의 여자가 일흔이 넘는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추리해나가는 지적 쾌감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긴박감,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반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 화염에 휩싸인 채 끔찍한 살인이 일어났던 회랑정 여관…… 반년 후 모인 아홉 명의 사람들, 틀림없이 이 안에 범인이 있다! 처자식 없이 세상을 떠난 재벌 이치가하라. 그의 막대한 재산에 귀추가 주목되고, 이치가하라 소유의 여관 ‘회랑정’에서 곧 유언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 역시 유언장 관계자인 노파로 변장하고 회랑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나에게는 유산 상속보다 더 큰 목적이 있었으니, 반년 전 내 삶의 전부였던 지로를 죽음으로 몰아간 범인을 찾아내겠다는 것. 범인은 분명 탐욕스런 이들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리라. 복수를 꿈꾸며 돌아온 그날 밤, 회랑정 여관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아득한 시간을 거쳐 나는 비로소 여자가 되었다. 그날 밤부터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이 작품의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에게는 상처와 아픔이 있다. 예쁘지 않은 얼굴 때문에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다. 그녀는 예쁘지도 않고 고집도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한마디로 매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의 사랑을 버리고 회사를 택한다. 그리고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일에 매진해 이치가하라 회장의 눈에 들어 비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세상을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치가하라 가(家) 사람들이 모인 회랑정 여관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그를 잃게 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리코에게 복수는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자신을 자살로 위장한 후 할머니로 변장해 복수를 하려는 그녀의 행동 앞에 독자들은 슬픔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면서 여성 심리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는 능숙하게 여성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또한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던 90년대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예쁜 여성만이 인정 받는 사회와 유산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씁쓸함과 연민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괴물 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의 윤곽을, 그 음영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시대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464 |
[문학] 〈SciFan 시리즈 01〉 브레인 체이서 1
알렉산더 베리야프 | 위즈덤커넥트 | 2015-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64 |
[문학] 〈SciFan 시리즈 01〉 브레인 체이서 1
알렉산더 베리야프 | 위즈덤커넥트 | 2015-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소설은 '러시아의 줄 베른'으로 유명한 알렉산더 베리야프의 장편 데뷔작인, "The Head of Professor Dowell" 의 첫 번째 한글 완역본이다.
주로 미래형 기계 문명의 배경으로 하는 미국식 SF 전통과는 달리, 생체 이식이라는 러시아식 SF 패러다임이 이 소설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 소설 초반에서 이미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만 주변 사람들을 철저히 농락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안타고니스트 등 서사의 힘은 단순한 SF 소설의 범주를 넘어 선다. 참고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두뇌의 생체 이식은 동물 실험 차원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실행된 바 있고, 현재는 인공 신체에 인간의 두뇌를 이식하는 일종의 '안드로이드'형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줄거리 요약 파리에서 의과 대학을 졸업한 마리 로랜은 지도 교수의 추천으로 케른 교수의 밑에서 연구 조수로 일하게 된다. 케른 교수는 유명한 외과 의사로 절단된 신체를 재생하는 수술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이었다. 케른 교수의 연구실에서 로랜은 세상에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다우웰 박사의 두뇌 일부가 재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우웰 박사는 케른 교수의 동료 연구자였고, 죽음 이전에는 케른 교수보다 재생 수술에 있어서 진전된 성과를 보이며 학계의 두각을 나타내던 학자였다. 로랜은 다우웰 박사의 머리를 통해서 다우웰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알게 되고, 케른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
463 |
[문학] 〈SciFan 시리즈 02〉 브레인 체이서 2
알렉산더 베리야프 | 위즈덤커넥트 | 2015-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63 |
[문학] 〈SciFan 시리즈 02〉 브레인 체이서 2
알렉산더 베리야프 | 위즈덤커넥트 | 2015-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소설은 '러시아의 줄 베른'으로 유명한 알렉산더 베리야프의 장편 데뷔작인, "The Head of Professor Dowell" 의 첫 번째 한글 완역본이다.
주로 미래형 기계 문명의 배경으로 하는 미국식 SF 전통과는 달리, 생체 이식이라는 러시아식 SF 패러다임이 이 소설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줄거리, 소설 초반에서 이미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만 주변 사람들을 철저히 농락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안타고니스트 등 서사의 힘은 단순한 SF 소설의 범주를 넘어 선다. 참고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두뇌의 생체 이식은 동물 실험 차원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실행된 바 있고, 현재는 인공 신체에 인간의 두뇌를 이식하는 일종의 '안드로이드'형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줄거리 요약 파리에서 의과 대학을 졸업한 마리 로랜은 지도 교수의 추천으로 케른 교수의 밑에서 연구 조수로 일하게 된다. 케른 교수는 유명한 외과 의사로 절단된 신체를 재생하는 수술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인이었다. 케른 교수의 연구실에서 로랜은 세상에는 죽은 것으로 알려진 다우웰 박사의 두뇌 일부가 재생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우웰 박사는 케른 교수의 동료 연구자였고, 죽음 이전에는 케른 교수보다 재생 수술에 있어서 진전된 성과를 보이며 학계의 두각을 나타내던 학자였다. 로랜은 다우웰 박사의 머리를 통해서 다우웰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알게 되고, 케른의 비밀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
462 |
[문학] 〈SciFan 시리즈 03〉 헌터 패트롤
헨리 빔 파이퍼, 존 조셉 맥과이어 | 위즈덤커넥트 | 2015-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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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SciFan 시리즈 03〉 헌터 패트롤
헨리 빔 파이퍼, 존 조셉 맥과이어 | 위즈덤커넥트 | 2015-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UN과 '범-소비에트' 사이에 일어 난 세계 4차 대전이 12년 동안 지속되면서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과 미국 전역이 전쟁에 휩싸인다. 전 세계는 전쟁과 파괴에 지쳐 가지만 평화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 출신의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벤슨은 대위로 복무 중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탱크가 그를 거의 깔아 뭉개는 순간, 그는 기억을 잃어 버린다. 잠시 후 의식을 되 찾은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탱크는 파괴되어 있고, 그의 시계는 미래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고향으로 돌아 온 벤슨은, 자신의 군복 주머니에서 낯선 노트를 발견하고, 그 속에 적힌 화학 공식을 연구해 나간다. 그 화학 공식은 그를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 주지만 또한 파멸과 자기 기만의 씨앗을 품은 것이기도 했다. 만약 당신이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당신을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당신의 결정에 인류 전체의 동의를 물을 것인가? 과연 인류가 평화를 원하기는 할까? 이 소설은,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의 심연을 탐구하는 SF 이다. 그리고, 그 욕망들이 어떤 식으로 비틀어 지고 왜곡되면서 인류 전체의 삶에 어떤 식의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예측하는 미래 소설이기도 하다. |
461 |
[문학] 〈SciFan 시리즈 04〉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안드레이 노틀 | 위즈덤커넥트 | 2015-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61 |
[문학] 〈SciFan 시리즈 04〉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
안드레이 노틀 | 위즈덤커넥트 | 2015-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정상적인 상황에서라면 온전한 사람이 장애를 가진 사람보다 우월할 것이다. 그러나, 머나 먼 우주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
'화성의 여왕' 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선원들과 승객들에게 버려진 후, 수십 년 간 우주를 떠돈다. 우주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 되어 버린 그 배를 되찾는 사람은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여자와 남자, 고양이 한 마리가 그 배를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SF/판타지의 대모' 안드레이 노튼이 간결하지만 흥미롭게 써 내려간, 강인하고 지적인 여자 주인공의 단편 소설. 40 페이지에 못 미치는 분량이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독자는 이 소설의 시리즈가 없는지 찾게 되는 흡입력을 가진 소설이다. - 스포일러 또는 힌트 이 소설의 제목인 All cats are gray 는 영어의 숙어적 표현인 "All cats are gray in the dark"에서 따온 것이다. 이 표현은 "어둠 속에서 외양은 의미가 없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햇빛 아래에서는 화려한 색채를 가지는 어떤 것도 어둠 속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둠 속에서는 무엇이 의미가 있을까? |
460 |
[문학] 〈SciFan 시리즈 05〉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
필립 K. 딕 | 위즈덤커넥트 | 2015-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60 |
[문학] 〈SciFan 시리즈 05〉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
필립 K. 딕 | 위즈덤커넥트 | 2015-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과거로 돌아가서 한 인물을 암살하시오.
그러면 당신은 자유요.
-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
화성과 지구 사이의 밀수 혐의로 체포된 사냥꾼, 콩거는 감옥에서 낯선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들의 제안은 단순하다. 과거로 돌아 가서 한 사람을 죽여주면 콩거를 자유롭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콩거가 잘못된 사람을 죽일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암살 대상이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콩거는 그의 품 속에 암살 대상의 두개골을 가지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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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1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59 |
[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1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SF의 거장 ‘쥘 베른’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작가!
850만 관객을 돌파하고도 계속해서 고공 행진 중인 SF영화 〈인터스텔라〉. 천문학 이론과 결합된 놀란 형제의 기발한 상상력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최초로 과학(탄도학)을 응용해 인간이 우주를 탐험하는 소설을 쓴 작가가 있었다. 시대를 앞서는 과학적 창의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주인공은 바로, 쥘 베른이다. 그는 1865년에 출간한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오늘날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가는 표준 비행시간, 달 여행의 단계, 로켓 발사 기지, 유인 우주선의 무게와 크기, 역추진 로켓, 우주선의 해상 착수 등을 거의 비슷하게 예언해 현대의 독자들에게까지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게다가 세계 최초의 SF영화라 할 수 있는 〈달세계 여행〉(1902) 역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쥘 베른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놀란 형제를 압도하고도 남을 걸작이 탄생하지는 않았을까? 그의 다양한 작품을 훑어보면, 그의 경이로운 상상력이 얼마나 많이 실현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였다.
1969년에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1968년에 달까지 날아간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8호의 선장)은 베른의 손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우주선은 바비케인(《지구에서 달까지》의 주인공)의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어…… 태평양의 착수(着水) 지점은 소설에 나온 지점에서 겨우 4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해설’ 중에서
유네스코에서 펴내는 《번역서 연감》에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출간된 번역서의 총수가 실려 있다. 이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48년 이래 쥘 베른은 ‘Top 10’의 자리를 벗어난 적이 없는데, 가장 최근(2014년 12월)의 자료에 따르면 쥘 베른을 앞선 저자는 애거사 크리스티뿐이고, 셰익스피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의 소설에는 당시의 과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생물학, 역사, 문화, 정치 등 사회의 방대한 요소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짜임새 있게 녹아 있다. 어떻게 그토록 흥미진진하고 실감나게 풀어냈는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베른의 원고가 초기에 청소년용 잡지인 〈교육과 오락〉에 연재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발한 작품에 매혹된 것은 결코 어린이들만이 아니었다. 《해저 2만리》는 시인 랭보의 〈취한 배〉에 영향을 미쳤고, 그 밖에도 장 콕토, 사르트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 애착을 갖고 있는 작가는 수없이 많다.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이 쥘 베른의 계승자라고 생각한다.”―베르나르 베르베르
해양모험 3부작의 첫 번째 소설!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27년 번역 인생이 집약된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푸른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 그리고 그 시절 품었던 모험을 향한 꿈과 열망을 담아, 그가 남긴 80여 편의 장편소설 중에서도 눈에 띄는 해양모험 시리즈를 썼다. 2002년부터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와 함께 ‘쥘 베른 걸작선’을 펴내고 있는 열림원에서는 이미 그 두 번째, 세 번째에 해당하는 《해저 2만리》(전 2권)와 《신비의 섬》(전 3권)을 출간했고, 마침내 2014년 12월, 첫 번째 이야기인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전 3권)을 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선사할 ‘해양모험 3부작’의 전 여정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5년 초까지 두 권의 작품을 추가함으로써 총 13종(전 20권)으로 구성된 ‘쥘 베른 걸작선’을 완간할 예정이다. 그중 《기구를 타고 5주간》은 ‘빅토리아’라는 이름의 기구를 이용해 미지의 땅 아프리카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쥘 베른의 출세작이고, 걸작선의 대미를 장식할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은 쥘 베른이 죽음을 앞두고 집필한 유작을 포함한, 그의 날카로운 문명 비판과 풍자 정신을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수년에 걸쳐 완성된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은 꼼꼼하고 섬세하기로 소문난 번역가 김석희가 고심을 거듭해 엄선하고 완역한 기념비적 컬렉션이다. 널리 알려진 작품에서부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쥘 베른 소설의 특색을 고루 맛볼 수 있는 걸작들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각 작품마다 초판본에 실린 유명 화가들의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해 생생한 읽는 즐거움을 더했고 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혹여 어린 시절 편역본이나 아동용으로 번역된 축약본 형태의 쥘 베른 소설을 읽고 그것이 쥘 베른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이 있다면, 이 기회를 통해 완역본으로 출간되는 열림원의 ‘쥘 베른 걸작선’에 특별히 관심을 갖길 바란다. 번역가 김석희의 매끄러운 문체를 통해 분명 어릴 적 읽었던 소설보다 더욱 흡입력 있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또한 쥘 베른의 소설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장이 되길 바란다.
“신나게 여행하는 기분이 얼마 만인지 모른다. 일상에 지쳐 꿈같은 여행을 마음속으로만 바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독자(회사원)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읽었다. 그전에는 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은 적이 없었다. 부쩍 커가는 아이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부모와 자식 간에 교감의 장을 마련해주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독자(학부모)
“어릴 적 읽었던 책이라 다시 손에 들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내가 읽었던 책이 아동용 축약본이었고, 이번 책들이야말로 초판본 삽화를 포함한 완역본이라는 말을 듣고 두말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어릴 적 읽었을 때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혔다!”?독자(회사원)
망망대해 37도선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출하라!
남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잇는 파란만장한 탐험!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은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해양모험 소설이다. 글레나번 일행은 항해 중 잡은 상어 배 속에서 유리병을 발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문서가 그랜트 선장이 2년 전에 보낸 구조 신호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그들은 그랜트 선장을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 믿고, 37도선 어딘가에 표류하고 있을 선장을 찾아 떠나는데…….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 부의 부제를 이루는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옮겨 다니며 그랜트 선장을 찾기 위한 용감한 탐험을 시작한다. 글레나번 일행은 37도선을 따라 많은 대륙을 수색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랜트 선장이 남긴 조난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게다가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새도 없이 계속해서 자연과 인간이 가하는 한계에 부딪힌다. 수색대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에서 큰 지진을 만나고, 붉은 늑대와 한밤중에 사투를 벌이고, 무지막지한 홍수를 만나 자연의 공포를 몸소 체험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밀림과 진창 속에 고립되고, 믿었던 인간의 배신에 사기가 꺾이기도 한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식인 원주민을 피해 화산 곳곳에 산재한 간헐천과 유황천을 따라 목숨을 건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수색대는 수많은 장애 앞에서도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길잡이 인디언 탈카베를 만나 죽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고,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화산의 증기를 이용한 눈속임으로 식인종 마오리족에게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쥘 베른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자연, 처음 보는 타국의 문화, 예상치 못했던 난관 속에 주인공들을 몰아넣는다. 그리고 이런 온갖 고난의 상황을 통해 서로에 대한 헌신과 확신, 신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고귀함을 증명한다. 또한 19세기 후반의 여러 나라를 소설의 무대로 삼아 각양각색의 탐험을 선사하고, 인디언이나 원주민을 만나 벌어지는 돌발 상황, 엉뚱한 지리학자 파가넬의 괴짜 같은 행동, 곳곳에서 터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쥘 베른을 따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탐험에의 쾌감을 느낀다. 오늘날의 초현실주의나 정신분석적 소설이라고 부르는 기법들을 앞질렀다는 평을 받는 쥘 베른의 감각적인 상상력은 즐거운 상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인류에 대한 무한한 애착으로 독자들을 이끄는 것이다. 올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모험소설?SF의 거장 ‘쥘 베른’이 선장으로 있는 거대한 배에 몸을 싣고, 바다 너머 미지의 세계로 파란만장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
01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 1864)
02 해저 2만리(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1869) 전 2권
03 15소년 표류기(Deux ans de vacances, 1888) 전 2권
04 80일간의 세계일주(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 1873)
05 달나라 탐험(Autour de la Lune, 1869)
06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 la Lune, 1865)
07 카르파티아 성(Le Ch?teau des Carpathes, 1892)
08 인도 왕비의 유산(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gum, 1879)
09 신비의 섬(L'Ile myst?rieuse, 1874) 전 3권
10 황제의 밀사(Michel Strogoff, 1876) 전 2권
11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Les Enfants du capitaine Grant, 1868) 전 3권
12 기구를 타고 5주간(Cinq semaines en ballon, 1863) *출간 예정
13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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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
[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2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458 |
[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2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SF의 거장 ‘쥘 베른’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작가!
850만 관객을 돌파하고도 계속해서 고공 행진 중인 SF영화 〈인터스텔라〉. 천문학 이론과 결합된 놀란 형제의 기발한 상상력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최초로 과학(탄도학)을 응용해 인간이 우주를 탐험하는 소설을 쓴 작가가 있었다. 시대를 앞서는 과학적 창의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주인공은 바로, 쥘 베른이다. 그는 1865년에 출간한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오늘날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가는 표준 비행시간, 달 여행의 단계, 로켓 발사 기지, 유인 우주선의 무게와 크기, 역추진 로켓, 우주선의 해상 착수 등을 거의 비슷하게 예언해 현대의 독자들에게까지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게다가 세계 최초의 SF영화라 할 수 있는 〈달세계 여행〉(1902) 역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쥘 베른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놀란 형제를 압도하고도 남을 걸작이 탄생하지는 않았을까? 그의 다양한 작품을 훑어보면, 그의 경이로운 상상력이 얼마나 많이 실현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였다.
1969년에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1968년에 달까지 날아간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8호의 선장)은 베른의 손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우주선은 바비케인(《지구에서 달까지》의 주인공)의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어…… 태평양의 착수(着水) 지점은 소설에 나온 지점에서 겨우 4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해설’ 중에서
유네스코에서 펴내는 《번역서 연감》에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출간된 번역서의 총수가 실려 있다. 이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48년 이래 쥘 베른은 ‘Top 10’의 자리를 벗어난 적이 없는데, 가장 최근(2014년 12월)의 자료에 따르면 쥘 베른을 앞선 저자는 애거사 크리스티뿐이고, 셰익스피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의 소설에는 당시의 과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생물학, 역사, 문화, 정치 등 사회의 방대한 요소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짜임새 있게 녹아 있다. 어떻게 그토록 흥미진진하고 실감나게 풀어냈는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베른의 원고가 초기에 청소년용 잡지인 〈교육과 오락〉에 연재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발한 작품에 매혹된 것은 결코 어린이들만이 아니었다. 《해저 2만리》는 시인 랭보의 〈취한 배〉에 영향을 미쳤고, 그 밖에도 장 콕토, 사르트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 애착을 갖고 있는 작가는 수없이 많다.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이 쥘 베른의 계승자라고 생각한다.”―베르나르 베르베르
해양모험 3부작의 첫 번째 소설!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27년 번역 인생이 집약된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푸른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 그리고 그 시절 품었던 모험을 향한 꿈과 열망을 담아, 그가 남긴 80여 편의 장편소설 중에서도 눈에 띄는 해양모험 시리즈를 썼다. 2002년부터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와 함께 ‘쥘 베른 걸작선’을 펴내고 있는 열림원에서는 이미 그 두 번째, 세 번째에 해당하는 《해저 2만리》(전 2권)와 《신비의 섬》(전 3권)을 출간했고, 마침내 2014년 12월, 첫 번째 이야기인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전 3권)을 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선사할 ‘해양모험 3부작’의 전 여정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5년 초까지 두 권의 작품을 추가함으로써 총 13종(전 20권)으로 구성된 ‘쥘 베른 걸작선’을 완간할 예정이다. 그중 《기구를 타고 5주간》은 ‘빅토리아’라는 이름의 기구를 이용해 미지의 땅 아프리카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쥘 베른의 출세작이고, 걸작선의 대미를 장식할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은 쥘 베른이 죽음을 앞두고 집필한 유작을 포함한, 그의 날카로운 문명 비판과 풍자 정신을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수년에 걸쳐 완성된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은 꼼꼼하고 섬세하기로 소문난 번역가 김석희가 고심을 거듭해 엄선하고 완역한 기념비적 컬렉션이다. 널리 알려진 작품에서부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쥘 베른 소설의 특색을 고루 맛볼 수 있는 걸작들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각 작품마다 초판본에 실린 유명 화가들의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해 생생한 읽는 즐거움을 더했고 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혹여 어린 시절 편역본이나 아동용으로 번역된 축약본 형태의 쥘 베른 소설을 읽고 그것이 쥘 베른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이 있다면, 이 기회를 통해 완역본으로 출간되는 열림원의 ‘쥘 베른 걸작선’에 특별히 관심을 갖길 바란다. 번역가 김석희의 매끄러운 문체를 통해 분명 어릴 적 읽었던 소설보다 더욱 흡입력 있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또한 쥘 베른의 소설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장이 되길 바란다.
“신나게 여행하는 기분이 얼마 만인지 모른다. 일상에 지쳐 꿈같은 여행을 마음속으로만 바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독자(회사원)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읽었다. 그전에는 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은 적이 없었다. 부쩍 커가는 아이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부모와 자식 간에 교감의 장을 마련해주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독자(학부모)
“어릴 적 읽었던 책이라 다시 손에 들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내가 읽었던 책이 아동용 축약본이었고, 이번 책들이야말로 초판본 삽화를 포함한 완역본이라는 말을 듣고 두말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어릴 적 읽었을 때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혔다!”?독자(회사원)
망망대해 37도선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출하라!
남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잇는 파란만장한 탐험!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은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해양모험 소설이다. 글레나번 일행은 항해 중 잡은 상어 배 속에서 유리병을 발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문서가 그랜트 선장이 2년 전에 보낸 구조 신호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그들은 그랜트 선장을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 믿고, 37도선 어딘가에 표류하고 있을 선장을 찾아 떠나는데…….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 부의 부제를 이루는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옮겨 다니며 그랜트 선장을 찾기 위한 용감한 탐험을 시작한다. 글레나번 일행은 37도선을 따라 많은 대륙을 수색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랜트 선장이 남긴 조난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게다가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새도 없이 계속해서 자연과 인간이 가하는 한계에 부딪힌다. 수색대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에서 큰 지진을 만나고, 붉은 늑대와 한밤중에 사투를 벌이고, 무지막지한 홍수를 만나 자연의 공포를 몸소 체험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밀림과 진창 속에 고립되고, 믿었던 인간의 배신에 사기가 꺾이기도 한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식인 원주민을 피해 화산 곳곳에 산재한 간헐천과 유황천을 따라 목숨을 건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수색대는 수많은 장애 앞에서도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길잡이 인디언 탈카베를 만나 죽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고,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화산의 증기를 이용한 눈속임으로 식인종 마오리족에게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쥘 베른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자연, 처음 보는 타국의 문화, 예상치 못했던 난관 속에 주인공들을 몰아넣는다. 그리고 이런 온갖 고난의 상황을 통해 서로에 대한 헌신과 확신, 신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고귀함을 증명한다. 또한 19세기 후반의 여러 나라를 소설의 무대로 삼아 각양각색의 탐험을 선사하고, 인디언이나 원주민을 만나 벌어지는 돌발 상황, 엉뚱한 지리학자 파가넬의 괴짜 같은 행동, 곳곳에서 터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쥘 베른을 따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탐험에의 쾌감을 느낀다. 오늘날의 초현실주의나 정신분석적 소설이라고 부르는 기법들을 앞질렀다는 평을 받는 쥘 베른의 감각적인 상상력은 즐거운 상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인류에 대한 무한한 애착으로 독자들을 이끄는 것이다. 올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모험소설?SF의 거장 ‘쥘 베른’이 선장으로 있는 거대한 배에 몸을 싣고, 바다 너머 미지의 세계로 파란만장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
01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 1864)
02 해저 2만리(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1869) 전 2권
03 15소년 표류기(Deux ans de vacances, 1888) 전 2권
04 80일간의 세계일주(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 1873)
05 달나라 탐험(Autour de la Lune, 1869)
06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 la Lune, 1865)
07 카르파티아 성(Le Ch?teau des Carpathes, 1892)
08 인도 왕비의 유산(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gum, 1879)
09 신비의 섬(L'Ile myst?rieuse, 1874) 전 3권
10 황제의 밀사(Michel Strogoff, 1876) 전 2권
11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Les Enfants du capitaine Grant, 1868) 전 3권
12 기구를 타고 5주간(Cinq semaines en ballon, 1863) *출간 예정
13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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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3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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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랜트선장의 아이들 3
쥘 베른 | 열림원 | 2016-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SF의 거장 ‘쥘 베른’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작가!
850만 관객을 돌파하고도 계속해서 고공 행진 중인 SF영화 〈인터스텔라〉. 천문학 이론과 결합된 놀란 형제의 기발한 상상력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최초로 과학(탄도학)을 응용해 인간이 우주를 탐험하는 소설을 쓴 작가가 있었다. 시대를 앞서는 과학적 창의력과 문학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주인공은 바로, 쥘 베른이다. 그는 1865년에 출간한 《지구에서 달까지》에서 오늘날 유인 우주선이 달에 가는 표준 비행시간, 달 여행의 단계, 로켓 발사 기지, 유인 우주선의 무게와 크기, 역추진 로켓, 우주선의 해상 착수 등을 거의 비슷하게 예언해 현대의 독자들에게까지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게다가 세계 최초의 SF영화라 할 수 있는 〈달세계 여행〉(1902) 역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쥘 베른이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놀란 형제를 압도하고도 남을 걸작이 탄생하지는 않았을까? 그의 다양한 작품을 훑어보면, 그의 경이로운 상상력이 얼마나 많이 실현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과학적 몽상가이자 미래를 앞지른 예언자였다.
1969년에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1968년에 달까지 날아간 최초의 유인 우주선 아폴로 8호의 선장)은 베른의 손자에게 편지를 보내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우주선은 바비케인(《지구에서 달까지》의 주인공)의 우주선과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어…… 태평양의 착수(着水) 지점은 소설에 나온 지점에서 겨우 4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해설’ 중에서
유네스코에서 펴내는 《번역서 연감》에는 해마다 전 세계에서 출간된 번역서의 총수가 실려 있다. 이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48년 이래 쥘 베른은 ‘Top 10’의 자리를 벗어난 적이 없는데, 가장 최근(2014년 12월)의 자료에 따르면 쥘 베른을 앞선 저자는 애거사 크리스티뿐이고, 셰익스피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만큼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의 소설에는 당시의 과학, 지리학, 식물학, 동물학, 고생물학, 역사, 문화, 정치 등 사회의 방대한 요소들이 사실적이면서도 짜임새 있게 녹아 있다. 어떻게 그토록 흥미진진하고 실감나게 풀어냈는지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베른의 원고가 초기에 청소년용 잡지인 〈교육과 오락〉에 연재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기발한 작품에 매혹된 것은 결코 어린이들만이 아니었다. 《해저 2만리》는 시인 랭보의 〈취한 배〉에 영향을 미쳤고, 그 밖에도 장 콕토, 사르트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 애착을 갖고 있는 작가는 수없이 많다.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이 쥘 베른의 계승자라고 생각한다.”―베르나르 베르베르
해양모험 3부작의 첫 번째 소설!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27년 번역 인생이 집약된 ‘쥘 베른 걸작선’
쥘 베른은 1828년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푸른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했다. 그리고 그 시절 품었던 모험을 향한 꿈과 열망을 담아, 그가 남긴 80여 편의 장편소설 중에서도 눈에 띄는 해양모험 시리즈를 썼다. 2002년부터 한국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와 함께 ‘쥘 베른 걸작선’을 펴내고 있는 열림원에서는 이미 그 두 번째, 세 번째에 해당하는 《해저 2만리》(전 2권)와 《신비의 섬》(전 3권)을 출간했고, 마침내 2014년 12월, 첫 번째 이야기인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전 3권)을 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선사할 ‘해양모험 3부작’의 전 여정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5년 초까지 두 권의 작품을 추가함으로써 총 13종(전 20권)으로 구성된 ‘쥘 베른 걸작선’을 완간할 예정이다. 그중 《기구를 타고 5주간》은 ‘빅토리아’라는 이름의 기구를 이용해 미지의 땅 아프리카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쥘 베른의 출세작이고, 걸작선의 대미를 장식할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은 쥘 베른이 죽음을 앞두고 집필한 유작을 포함한, 그의 날카로운 문명 비판과 풍자 정신을 담은 단편소설집이다.
수년에 걸쳐 완성된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은 꼼꼼하고 섬세하기로 소문난 번역가 김석희가 고심을 거듭해 엄선하고 완역한 기념비적 컬렉션이다. 널리 알려진 작품에서부터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쥘 베른 소설의 특색을 고루 맛볼 수 있는 걸작들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각 작품마다 초판본에 실린 유명 화가들의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해 생생한 읽는 즐거움을 더했고 책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혹여 어린 시절 편역본이나 아동용으로 번역된 축약본 형태의 쥘 베른 소설을 읽고 그것이 쥘 베른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독자들이 있다면, 이 기회를 통해 완역본으로 출간되는 열림원의 ‘쥘 베른 걸작선’에 특별히 관심을 갖길 바란다. 번역가 김석희의 매끄러운 문체를 통해 분명 어릴 적 읽었던 소설보다 더욱 흡입력 있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또한 쥘 베른의 소설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장이 되길 바란다.
“신나게 여행하는 기분이 얼마 만인지 모른다. 일상에 지쳐 꿈같은 여행을 마음속으로만 바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독자(회사원)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읽었다. 그전에는 아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은 적이 없었다. 부쩍 커가는 아이와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부모와 자식 간에 교감의 장을 마련해주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독자(학부모)
“어릴 적 읽었던 책이라 다시 손에 들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내가 읽었던 책이 아동용 축약본이었고, 이번 책들이야말로 초판본 삽화를 포함한 완역본이라는 말을 듣고 두말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어릴 적 읽었을 때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혔다!”?독자(회사원)
망망대해 37도선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출하라!
남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를 잇는 파란만장한 탐험!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은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한 ‘그랜트 선장’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해양모험 소설이다. 글레나번 일행은 항해 중 잡은 상어 배 속에서 유리병을 발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문서가 그랜트 선장이 2년 전에 보낸 구조 신호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그들은 그랜트 선장을 구하는 것이 자신들의 사명이라 믿고, 37도선 어딘가에 표류하고 있을 선장을 찾아 떠나는데…….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소설 속 주인공들은 각 부의 부제를 이루는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옮겨 다니며 그랜트 선장을 찾기 위한 용감한 탐험을 시작한다. 글레나번 일행은 37도선을 따라 많은 대륙을 수색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랜트 선장이 남긴 조난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게다가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할 새도 없이 계속해서 자연과 인간이 가하는 한계에 부딪힌다. 수색대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에서 큰 지진을 만나고, 붉은 늑대와 한밤중에 사투를 벌이고, 무지막지한 홍수를 만나 자연의 공포를 몸소 체험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밀림과 진창 속에 고립되고, 믿었던 인간의 배신에 사기가 꺾이기도 한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식인 원주민을 피해 화산 곳곳에 산재한 간헐천과 유황천을 따라 목숨을 건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수색대는 수많은 장애 앞에서도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길잡이 인디언 탈카베를 만나 죽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고, 뉴질랜드에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 화산의 증기를 이용한 눈속임으로 식인종 마오리족에게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쥘 베른은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자연, 처음 보는 타국의 문화, 예상치 못했던 난관 속에 주인공들을 몰아넣는다. 그리고 이런 온갖 고난의 상황을 통해 서로에 대한 헌신과 확신, 신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고귀함을 증명한다. 또한 19세기 후반의 여러 나라를 소설의 무대로 삼아 각양각색의 탐험을 선사하고, 인디언이나 원주민을 만나 벌어지는 돌발 상황, 엉뚱한 지리학자 파가넬의 괴짜 같은 행동, 곳곳에서 터지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쥘 베른을 따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탐험에의 쾌감을 느낀다. 오늘날의 초현실주의나 정신분석적 소설이라고 부르는 기법들을 앞질렀다는 평을 받는 쥘 베른의 감각적인 상상력은 즐거운 상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인류에 대한 무한한 애착으로 독자들을 이끄는 것이다. 올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모험소설?SF의 거장 ‘쥘 베른’이 선장으로 있는 거대한 배에 몸을 싣고, 바다 너머 미지의 세계로 파란만장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
01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 1864)
02 해저 2만리(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 1869) 전 2권
03 15소년 표류기(Deux ans de vacances, 1888) 전 2권
04 80일간의 세계일주(Le Tour du monde en quatre-vingts jours, 1873)
05 달나라 탐험(Autour de la Lune, 1869)
06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 la Lune, 1865)
07 카르파티아 성(Le Ch?teau des Carpathes, 1892)
08 인도 왕비의 유산(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gum, 1879)
09 신비의 섬(L'Ile myst?rieuse, 1874) 전 3권
10 황제의 밀사(Michel Strogoff, 1876) 전 2권
11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Les Enfants du capitaine Grant, 1868) 전 3권
12 기구를 타고 5주간(Cinq semaines en ballon, 1863) *출간 예정
13 영원한 아담-쥘 베른 단편집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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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
아녜스 리디그 저 ,장소미 역 | 푸른숲 | 2016-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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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
아녜스 리디그 저 ,장소미 역 | 푸른숲 | 2016-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침이면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브르타뉴 해안으로 떠난다.
엄마가 이 사실을 안다면 완전히 돌았다고 하겠지.”
마음 한구석이 하나씩들 고장 난 결핍 인간들이
서로의 팔짱을 낀 채 다시 일어선다!
700개 프랑스 서점이 선정한 ‘올 여름의 책’,
제44회 〈메종 드 라 프레스〉상 수상작!
1970년부터 매해 프랑스 전 언론이 주목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메종 드 라 프레스〉상이 2013년에는 단 두 권의 소설을 출간한 아녜스 르디그에게 돌아갔다. 〈메종 드 라 프레스〉는 플롯이 선명한 대중소설들에 권위와 영향력을 뒷받침해주는 상으로, 700여개 서점 연합회 관련자들과 그해 선정된 저명한 문학인으로 심사위원이 구성된다. ‘올 여름의 책’으로도 불리는 이 상은 6월부터 시작되는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물건이 될 만한’ 소설을 확실하게 밀어주려는 목적도 있다. 제44회 수상작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원제: JUSTE AVANT LE BONHEUR)은 “절제하는 어조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중 가장 냉정한 자의 가슴도 파고들 것”이라는 평을 받으며 아녜스 르디그를 베스트셀러 작가 안나 가발다, 마크 레비와 같은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책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을 타며 출간된 지 한 달 반 만에 5만부가 판매되었으며, 지금까지 하드커버만 13만부 이상, 총 2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또한 출간 이후 36주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은 30년간 산 아내와 결별한 폴, 젊은 홀아비 제롬, 스무 살의 슈퍼 계산원 줄리, 그리고 그녀의 아들 뤼도빅. 이렇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네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이다. 방황하는 존재들이 줄리를 통해서 삶을 다시 배우고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잡게 되는 내용으로, 공감 가는 상황과 톡톡 튀는 대화들이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을 만들었다. “따듯한 햇살 같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 “올 여름 해변에서 얼간이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신물 나는 기욤 뮈소를 피하라. 아녜스 르디그가 완벽하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라는 찬사를 받는 이 책을 통해 책장을 덮자마자 다시 읽고 싶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를 느낄 것이다.
유머와 감동이 매복되어 있는
절름발이 인생들의 해피엔딩 로드!
“아, 돈 얘기 좀 그만 할 수 없나?”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계산 전쟁이 일어나는 걸 어떡해요. 돈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라고요.”
“중요한 건 돈으로 살 수 없어.”
“그건 부자들이나 하는 얘기죠. 중요한 게 뭔데요? 사랑, 선의, 행복 같은 거요?”
네 사람이 폴의 자동차에 오른다. “30년 동안 문이 열린 냉장고 앞에 서 있는 기분”으로 결혼생활을 했던 아내와 결별한 폴, 자살한 아내를 잊지 못한 채 기계적인 일상을 보내는 제롬,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스무 살의 슈퍼 계산원 줄리, 그리고 줄리의 유일한 기쁨이자 희망, 세 살 난 뤼도빅. 슈퍼에서 계산원과 손님으로 처음 만난 폴은 줄리 눈에 맺힌 눈물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무슨 불순한 의도냐고 의심하는 줄리에게 폴은 “우린 지금 한 시간 동안, 지난 반년간 아내와 나눈 것보다 더 많은 대화”를 했다며 친구로 지내자고 청한다. 그러고는 일상에서 탈출을 제안한다. 다음 날 브르타뉴 해안으로 떠나는 데 각자의 아들을 데리고 함께 가자고. “환멸이라면 신물이 나도록 맛보았고”, “세상만사, 모든 사람이 의심스러운” 미혼모 줄리에게 이런 호의는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뤼도빅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두려움을 이겼고, 결국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네 명이서 함께 “줄리가 가장 허황된 꿈에서조차 상상할 수 없을 바닷가의 작은 집”으로 떠난다. 꿈같은 시간 동안 이들은 서로의 존재 덕분에 상처가 아무르고 희미한 희망을 되찾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새로운 비극이 발생하게 되는데…….
“슬픔은 아무것도 지탱하지 못하니까.”
우리를 인생과 화해시키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그럼 대체 뭣 때문에 저한테 관심을 보이시는 거죠?”
“당신을 보면 뭉클해서.”
삶에 뒤통수를 맞아 등이 굽은 이들에게 눈물은 너무 가까이에 있었다. 살짝만 건드려도 넘쳐흐를 만큼. 단지 해피엔딩이라고 결론짓기엔 이 책에는 수많은 상처와 위안이 서려 있다. 슈퍼 계산원으로 일하는 줄리는 때마다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상사의 불합리함을 견딘다. 초현실적인 근무시간과 초라한 월급봉투에도 불구하고 이 일자리가 생계를 이어가는 유일한 수단이니까. 이제 겨우 스무 살인 그녀가 상사와 손님들한테 치이고 삶에 걷어차이며 모든 악조건을 견디는 이유는 단 하나,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계산대에서 조용히 절망을 곱씹고 있을 때 폴이 다가온다. 그렇게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만든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다. 상처와 슬픔을 갓길에 내려놓은 채 행복의 끈을 움켜잡을 동지가.
작가 아녜스 르디그는 이 책을 통해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이 불러오는 행복과 서로에게 내미는 손길의 중요함에 대해 강조한다. 이런 드문 순간들이 삶에 닥치는 불행까지 막을 순 없지만 계속 버티고 나아갈 힘을 주기도 하니까. 살아감에 있어서 버티는 것 외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너무 잦다. 그러다보면 인생의 드문 순간, 기적 같은 순간이 오게 마련이다. 모든 게 끝났다고, 더는 틀렸다고 절망할 즈음 나를 일으켜줄 사람을, 사건을 맞닥뜨리는 것이다. 상처받기 싫은 우리는 애써 이런 가능성을 부정하고 외면하지만, 작가는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을 통해 이를 증명해 보인다. 그럼으로써 매순간이 기적이 일어나기 2초전 일 수도 있다는, 2초 후에 너의 삶이 기적처럼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안겨준다. 극적인 삶을 겪어본 작가이기에 이런 ‘기적’을 논하는 게 허무맹랑하거나 억지스럽지 않다. 또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인생과 화해하며 마음에 연고를 바르는 듯한 위안을 얻게 해준다. 독자들은 “행복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 덕분에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 있고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가 이를 자주 잊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라며 작가가 전하는 기적과 행복에 화답한다.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엄마 아녜스 르디그,
비극이 익숙했던 작가가 조심스레 펼쳐 보이는 삶의 기적
“자식의 죽음은 사람을 두렵게 해요. 그래서 쉬쉬하게 되고요.
이건 잘못된 거예요. 난 소리 높여 말해야만 했고, 써야만 했어요.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에요.”
비극, 이것은 아녜스 르디그에게 익숙한 것이다. 10년 전 그녀는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었다. 그로 인해 엄청난 아픔을 겪었지만 이 일은 또 다른 의미에서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아녜스 르디그는 아픈 아들의 차도를 지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처음 글을 썼다. 이를 위해 적확한 단어를 찾아야 했고, 유머와 발랄한 기운을 불어넣어야 했으며, 감동과 희망을 전달해야 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발송했던 이메일은 그녀 자신에게 감정적 배출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안을 주었다. 나아가 소설가의 운명과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조산사가 ‘글을 쓰고 싶다’라는 욕망을 움트게 한 계기가 된다. 아들이 떠난 뒤, 본격적으로 펜을 든 그녀는 2010년, 서른여덟 살에 팜므 악튀엘사 소설 공모에 당선되면서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떼었다. 이 책이 독자상을 받고, 포켓판으로도 제작되었으며, 영화 판권으로도 팔린 소설 《높은 곳의 마리》였다. 그리고 2013년, 두 번째 소설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을 출간했다.
“작가가 되었다는 게 행복에 일조했을 뿐, 작가가 되어서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본업이 조산사 일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는 스타작가가 되었다고 해서 들뜨거나 동요하지 않았다. 그저 “독자들을 웃겼으면 좋겠고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미소 짓게 만들고 싶다”며, 이 책을 통해 삶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다시 희망을 갖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잇단 참사로 삶에 대한 공허와 무력감을 느낄 지금 한국 독자들에게도 필요한 터. 선의, 연대, 유머와 같은 미덕에 진실성과 의미를 부여하는 재능을 가진 아녜스 르디그는 우리로 하여금 가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든다. 이런 신비한 힘은 생에 대한 통렬한 인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독자들이 감정의 회오리를 느낄 수 있게, 진실을 소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적이면서 적확한 문체는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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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룸 (개정판)
엠마 도노휴 | arte(아르테) | 2015-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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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룸 (개정판)
엠마 도노휴 | arte(아르테) | 2015-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룸〉의 원작 소설!
아마존 36주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2010 올해의 책!
전 세계 35개국 계약!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와 같은 반전의 감동과 따듯한 웃음!
24년간 지하 밀실에 감금된 채 엄마가 된 소녀의 충격 실화, 소설로 재탄생!
“고도의 예술적 기교를 보여준 퍼포먼스.”-《엘르》
“올해에 가장 충격적이며 심오한 작품.”-《워싱턴포스트》
2008년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충격 실화!
24년간 지하 밀실에 갇혀 납치범의 아이를 낳은 여성
일찍이 마크 트웨인은 “현실은 소설보다 기괴하다.”고 말했다.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정말로 소설보다 기괴하고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요제프 프리츨이라는 73세의 노인이 24년간 친딸을 밀실에 가두어 지속적으로 성폭행해온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엘리자베스라는 이 여성은 산소도 부족한 지하 밀실에 감금당한 채 아버지의 자녀를 일곱 명이나 낳았다. 이 잔혹한 범죄의 전말은 빛도 들지 않은 토굴 같은 밀실에서 사육되다시피 키워져 산소 부족과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이 위태로워진 그들의 딸 커스틴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드러났다. 엘리자베스와 자녀들이 구출된 이후 파파라치들은 그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병원에 몰래 잠입하기도 했으며 언론사에서는 인터뷰에 대한 대가로 엘리자베스에게 약 15억 6천만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화를 모티프로 한 소설 『룸』의 탄생,
잔혹한 현실보다 더욱 강력한 사랑 이야기!
최악의 근친강간을 소재로 한 이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엠마 도노휴는 2010년 한 편의 소설을 출간한다. 그녀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 자극적인 소재에서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잔악한 범죄의 결과로 태어난 소년 잭에게 그가 속한 세상은 재미있는 일로 가득 차 있다. 작은 식탁, 의자, 벽, 천장, 더러운 깔개 그리고 쥐까지 모두가 소년의 친구다. 엄마는 아들에게 어두운 현실을 숨긴 채 모든 것을 밝고 아름답게 포장한다. 마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아버지 귀도가 수용소의 참혹한 현실을 아들에게 게임인 것처럼 포장했듯이. 엠마 도노휴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은 방에서 태어나 그 방에서만 자라난 다섯 살 소년의 정신세계와 일상을 그려낸다.
최악의 비극 속에 피어난 단 하나의 아름다움, 잭!
작은 방이 세상의 전부인 소년 잭의 눈으로 보는 세상!
열아홉 살에 납치되어 7년간 가로세로 3.5미터의 작은 방에 갇혀 사는 엄마, 그녀에게는 아들 잭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유일한 삶의 희망이자 구원이었다. 갇힌 방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 방의 모든 것을 친구로 여기는 다섯 살 소년 잭, 그에겐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다. 엄마는 아직도 바깥세상의 구조를 바라며 전깃불로 신호를 보내기도 하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 좌절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엄마는 잭을 바깥세상으로 내보내기로 결심한다. 태어나서 한 번도 엄마와 떨어져본 적이 없는 잭은 엄마를 위해 그의 전 생애를 건 모험을 한다. 『룸』은 범죄 소설의 잔혹함보다는 절망을 이겨내고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간 엄마와 아들의 믿음과 사랑을 천진난만한 아이의 시선을 통해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이 소설은 2015년 레니 에이브러햄슨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제3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와 제34회 벤쿠버국제영화제 등 네 개의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악을 이기는 사랑의 위대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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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매직 스트링
미치앨봄 | arte(아르테) | 2016-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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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매직 스트링
미치앨봄 | arte(아르테) | 2016-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스, 듀크 엘링턴……
음악계의 모든 스타들보다 찬란하게 빛났던 프랭키 프레스토의 화려한 일대기가 지금 펼쳐진다!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인생의 의미’에 대해 나누었던 열네 번의 대화를 담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미치 앨봄이 신작 『매직 스트링』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엘비스, 비틀스, 듀크 엘링턴, 지미 헨드릭스, 장고 라인하르트 등의 화려한 스타 군단을 이끌고 말이다. 『매직 스트링』에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랭키 프레스토와 그가 가진 여섯 개의 마법의 기타줄에 대해 들려주는 화자는 놀랍게도 ‘음악’ 그 자체이다. 성별도, 나이도 알 수 없는(다만 인류 탄생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추측될 뿐이다) 이 음악이라는 존재에게서 ‘재능’을 받은 프랭키의 놀라운 인생역정과 평생에 걸친 위대한 사랑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 이 소설은 그동안 미치 앨봄을 애타게 기다려온 모든 독자들을 위한 선물 같은 이야기이다. 우리의 주인공 프랭키는 스페인 내전이 한창인 1936년에 비야레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살육과 테러로 혼란스런 분위기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그는 양아바지 바파와 털 없는 개와 함께 생애 최초로 가족이라는 ‘3인조 밴드’에 합류하게 된다. 프랭키는 우연히 만난 기타 스승 엘 마에스트로에게 수업을 받으며 점차 최고의 실력을 가진 기타리스트로 자라나지만, 전 유럽을 잿더미로 만든 전쟁의 비극이 스페인까지 뻗쳐오면서 그들 모두와 원치 않는 작별을 하게 된다. 잘 곳과 음식, 한 푼의 동전을 찾아 세상 곳곳을 떠도는 방랑 뮤지션처럼 영국으로 떠밀려간 프랭키는 세계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만나 미국으로 건너가고, 음악의 수도나 다름없는 뉴욕과 LA, 뉴올리언스 등에서 마침내 화려하게 비상하기 시작한다. 엘비스의 대역으로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하고, 존 레논, 폴 매카트니와 파티를 즐기고, 리틀 리처드의 히트곡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프랭키의 성공은 그 끝을 모를 지경이었다. 바야흐로 프랭키 프레스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 사람의 연주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요. 가끔은 온 세상까지도!”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기타줄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 미치 앨봄 미치 앨봄은 이 책에서 음악 밴드를 우리네 삶과 비교한다. 하나의 밴드가 생겨나 활동하다가 사그라지고 해체되는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꼭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누군가를 만나고, 그들과의 공동체 속에서 우정이나 사랑 등의 감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마법과도 같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 프랭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평생 그는 374개의 밴드에 몸담았으며 그들 모두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받았고, 또 그 역시도 밴드 맴버들에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만약 프랭키의 놀라운 기타 연주를 들은 누군가가 “이것이야말로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생각하며 음악의 길에 뛰어들었다면 프랭키는 자기도 모르게 일면식도 없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것이다. 이렇듯 한 곡의 노래, 한 번의 연주가 때로는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를 더욱 뒷받침하는 장치가 바로 프랭키가 가진 마법의 기타줄이다. 스페인에서의 어린 시절, 프랭키가 우연히 얻게 된 여섯 개의 기타줄은 어떤 이의 운명에 관여할 때마다 파랗게 빛을 낸다. 프랭키는 전부 여섯 번의 기회가 있는 이 기타줄로 위기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가 하면, 실의에 빠진 음악가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지만 결국 그가 가장 구하고 싶었던 단 한 사람을 구해내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타인을 살리는 일과 달리 정작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말을 듣지 않았던 마법의 기타줄의 아이러니를 비롯해, 어떤 면에서 인류 전체가 실은 하나로 묶여 있다는 깨달음을 통해 프랭키의 음악세계는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진다. 온 생애를 바쳐 사랑한 두 남녀의 가슴 먹먹한 러브스토리!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그려낸 천재 뮤지션 프랭키 프레스토의 흥망성쇠! 『매직 스트링』은 아름다운 음악소설이자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우화소설이며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이다. 마치 〈포레스트 검프〉의 검프와 제니처럼 프랭키와 그의 단 하나의 운명 오로라 요크는 유년시절인 1940년대부터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온 도시가 물바다가 된 2005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끝내 영원한 사랑을 완성한다. 그 과정에서 토니 베넷, 윈튼 마살리스 등의 실존 뮤지션과 우드스탁 음악축제 같은 역사적 배경이 큰 역할을 한다는 점도 〈포레스트 검프〉와 유사하다. 화자인 ‘음악’의 입을 통해, 또 소설 속 프랭키의 장례식을 찾은 뮤지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없이 많은 실제 음악인들이 등장하고, 동시대의 정확한 역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미치 앨봄은 그 어느 때보다 자료 조사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한다. 작가생활 동안 처음으로 전문 연구자까지 고용하며 열정을 바친 저자의 노력 덕분인지 허구의 인물인 프랭키는 우리 곁에 분명히 존재했었던 존 레논만큼이나 생생하게 느껴지며, 이야기의 모든 구석구석마다 다큐멘터리적인 현장감이 감돈다. 게다가 미치 앨봄 특유의 따스한 휴머니즘과 능수능란한 스토리텔링도 여전해 독자들로 하여금 읽는 맛을 돋구는데, 특히 프랭키에게 멋진 인생을 선물해준 또 하나의 숨겨진 가족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의 긴장감과 반전은 일급 추리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기존 미치 앨봄 소설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한 데다, 성격이나 개성, 능력 등에서 한계가 없는 ‘음악’이라는 독특한 화자를 등장시키고, 다큐멘터리 기법까지 도용해 리얼함을 더한 『매직 스트링』은 작가의 전작들을 모조리 능가하는 걸작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