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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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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다양한 시각으로 만화와
만화문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의 만화비평집 만화는 과연 보는 것일까, 아니면 읽는 것일까?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그 만화 봤어?”라며 물어본다. 그렇다면 만화는 보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읽는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만화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동하며, 만화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된다. 그래서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해석한다. 결국 만화 또한 여타 예술 장르처럼 독자들에게 이해와 해석의 여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만화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나? 해석의 차원으로 넘어가면 한순간에 만화는 복잡한 대중문화처럼 인식되고 말 것이다. 그냥 보고 재미나면 되는 거지. 왜 해석해야 되는데? 물론, 이 말도 맞다. 하지만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만화 또한 알고 보면 아니, 만화도 분석하고 보면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다. 그게 바로 비평의 영역이며 비평하는 재미다. 만화라는 예술은 종합예술이다. 음악적 요소, 영화적 요소, 문학적 요소, 디자인적 요소, 회화적 요소, 사진 이미지적 요소, 연극적 요소 등이 복잡다단하게 어우러져 창작된 종합예술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비평하는가는 창작가의 몫이기도 하지만, 그 만화를 보고 읽는 독자의 몫이기도 하다. 이처럼 만화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유감없이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2013년 1학기에 나는 상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부 학생들에게 ‘만화미학과비평’을 강의했다. 학기 첫 시간에 학기말에는 학생들의 비평글들을 모아 이북(ebook)으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사실 요즘 대학생들은 인터넷 세대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글을 단편적으로 쓴다는 핀잔을 듣고 있다. 그런 염려 때문에 사실 이 과제를 제안했을 때 조금 우려를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학기말에 받은 비평글들 가운데 10편을 선정했다. 이 10편의 글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했다. 아니, 내가 요즘 대학생들은 비평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염려가 기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의 원고와 주제는 진지했으며 다양했다. 물론 논리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표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만화를 창작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만화 혹은 만화문화에 대한 비평을 해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고민과 현황 분석, 그리고 전망까지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몇몇 글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작은 결실이 나왔다.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루는 주제도 다양했다. 요즘 진격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진격의 거인》을 현대 사회에 비쳐 비평한 글부터, 오타쿠 문화의 컨버전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에 문화현상과 그 산업적 현황을 분석한 글, 청소년만화와 성인만화의 애매한 구분과 표현에 대한 진지한 평가, 웹툰 속에 나타나는 패러디 현상, <원피스>의 팬덤문화에 대한 견해, 프랑스 만화《염소의 맛》의 회화적 표현미, 1990년 대중문화와 만화《오디션》을 연결하는 다룬 문화비평, 웹툰을 넘어 스마트툰에서 만화연출 효과에 대한 의견, 동인문화와 소년만화 속 캐릭터 갈등을 다룬 글까지. 앞서 말했듯, 아마도 학생들의 표현이나 논리에서 미숙한 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창작이 아닌 만화비평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격려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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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타오디션 30초의 승부
조영수, 김성한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3-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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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타오디션 30초의 승부
조영수, 김성한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3-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하죠?”
이 책은 제2의 허각과 백청강을 꿈꾸는 수백만 오디션 지망생들이 체계적으로 오디션을 준비하는 데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최초의 가이드북이다. 재능과 실력은 있지만 오디션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시는 많은 지원자들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차근차근 오디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열정은 있지만 방법은 몰랐던 수많은 오디션 지망생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최초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체계적인 오디션 준비를 위한 최초의 가이드북 슈퍼스타K부터 위대한 탄생까지 오디션 완벽 대비 대한민국은 지금 오디션 열풍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슈퍼스타K> 시즌3 지역 예선에 200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을 보더라도 그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은 스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하지만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만 앞선 나머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기성 가수를 복제하다가 ‘탈락’의 쓴맛을 보는 경우가 많다. 허각과 백청강처럼 뜨거운 열정과 꿈을 갖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되기를 꿈꾸지만, 대다수의 지원자들은 오디션 준비를 어떻게 시작하고 준비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그런 점에서《스타 오디션 30초의 승부》는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지금까지 가수 지망생을 위한 가이드북은 보컬트레이닝 책이 대부분이었다.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은 존재하지 않았다.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지역 예선부터 본선까지 오디션 전 과정을 세세하게 다뤘다. 오디션에서의 금기사항, 지역 예선에서 통과를 부르는 필수 조건과 오디션 볼 때 피해야 할 노래 TOP 9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담았다. 특히 이 책은 슈퍼위크와 본선에서 마주치게 될 미션에서 생존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여 조별 미션과 라이벌 미션 그리고 생방송에서의 필수 미션 별 대처 방법과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오디션 지원자가 피해야 할 금기 사항을 정리하여 실전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실수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당신이 지역예선에서 떨어진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당신이 지역예선에서 떨어진 이유는 초반 30초에 승부를 걸지 못해서이다. 그리고 오디션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오디션의 당락을 결정하는 데 30초도 길다는 것이 전문가의 반응이다. 지역 예선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현미는 “노래 첫 소절을 들어보면 감이 온다”고 했다. 그리고 작곡가 조영수는 초반 30초도 안 되는 시간에 음악을 좋아하고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사위원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뚜렷한 한 가지로 주목을 끌어야 한다는 것은 오디션의 불변의 철칙이다. 초반 30초를 장악하지 못하면 나머지 30초는 허락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주면 연주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온 힘을 다해 그 30초 안에 소화해야 한다. 단순히 많이 준비했다고 해서 심사위원이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심사위원은 당신을 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떨어뜨리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이에 대해 선배들은 사전에 실전과 같은 30초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라고 조언했다. “나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허각, 김지수, 김그림, 이보라, 박보람, 조형우, 셰인 등과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의 뒷이야기와 그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조언을 담고 있다.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오디션 관련한 3가지 팁은 오디션 지망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또한 슈퍼스타K를 만든 김용범 CP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오디션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밖에도 정엽, FT아일랜드, 슈프림팀, 씨엔블루 등 선배 가수들이 오디션 지망생들에게 전하는 조언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작곡가 조영수의 보컬 트레이닝 원포인트 레슨을 수록하여 실전을 앞둔 지원자들의 보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 가이드도 제공한다. SG워너비, 이승철, 다비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스타 작곡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 사례와 조언은 경험이 부족하거나 오디션에 임하는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가수가 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비싼 실용음악학원에 등록부터 하고 기획사 오디션에만 집중했던 사람들에게 그들의 꿈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또한 끼와 열정을 가진 모든 스타 지망생들이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으로 무대를 채우는 데 도움을 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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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1 - ‘진격의 거인’으로 보는 아니메 거인론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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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1 - ‘진격의 거인’으로 보는 아니메 거인론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2013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핵은 다름 아닌 『진격의 거인』이다. 그 인기는 일본을 넘어 국내의 지상파 저녁 뉴스에 신드롬으로써 소개되는 등 태풍처럼 거세게 불어 닥쳤다.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한 사람들 대부분은 흥미를 감추지 못하며 방영 일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다. 흥미로운 점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주인공 쪽보다는 이후에 어떤 형태의 거인이 어떤 행동을 할지에 관심을 모았다는 사실이다. 『진격의 거인』은 정말 거인으로 뜬 애니메이션이다. 그렇다면 일본 애니메이션, 즉 아니메(Anime) 속에서 거인 캐릭터는 언제부터 등장했을까?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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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2 - 신동헌의 ‘홍길동’에서 신동우를 찾다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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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2 - 신동헌의 ‘홍길동’에서 신동우를 찾다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2008년 한국 애니메이션계에는 큰 희소식이 있었다. 완전히 소실된 줄만 알았던 만화영화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의 필름을 개봉 41년 만에 발견한 것이다. 국내에 들여온 필름은 일본 오사카의 어느 영화필름 아카이브에 소장된 일본어판 16밀리 네거티브 필름을 복제한 것이다. 첫 공개 시사를 본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무척 기뻐했다. 또 컬러가 생생한 필름을 보면서 『홍길동』이 지녔던 무한의 가능성을 두고두고 연구할 과제라고 말들을 했다. 무엇보다 감독인 신동헌 이상으로 제작을 이끈 만화가 신동우는 큰 궁금증으로 다가왔다. 그가 없었다면 『홍길동』은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사실을 정황조사 등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다. 과연 신동우는 『홍길동』에서 어떤 존재였을까?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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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3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탄생의 비밀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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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애니고고학 3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탄생의 비밀
황의웅 | 돌도래 | 2013-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며 추억의 만화영화로 굳건히 자리한 TV 애니메이션은 여럿 있다. 그 가운데서도 MBC에서 1992년 방영된『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는 열 손가락 안에 들만큼 국내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런데 2011년 한 잡지 인터뷰에서 가이낙스 대표인 야마가 히로유키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나오기 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NHK에서 받은 기획서로 먼저 마음대로 『천공의 성 라퓨타』를 만들었다”는 발언을 했다. 이대로라면 『천공의 성 라퓨타』는 기획을 날치기한 작품이 된다. 저작권에 관한한 어느 나라보다 꼼꼼한 일본에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지금부터 그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탄생의 비밀에 관한 전말을 밝힌다. ‘애니고고학’ 시리즈에 대하여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럽고 놀라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묻혀있다. 그것들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제작 이야기부터 사회, 문화, 경제, 과학 등 인간의 역사 전반과 긴밀히 얽혀있다. ‘애니고고학’은 유물을 캐는 고고학자처럼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독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팬들에게는 작품의 재미 이상으로 지적충족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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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진회숙 | 청아출판사 | 2013-0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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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
진회숙 | 청아출판사 | 2013-0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라의 운명이 소용돌이치던 그때, 예술을 위해 살고 죽었던 우리 시대의 예술가들
“역사는 이들을 예술에만 몰두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급변하는 사회, 정치적 상황에 적극 참여하거나, 소극적으로 적응하거나, 무관심하거나, 혹은 대항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일정한 입장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예술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 격동의 시대에 대응했고, 바로 그것이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오늘 우리가 이들의 일대기를 그저 한 사람의 인생역정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제 시대부터 현대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들 “식민 지배, 가난, 전쟁, 이데올로기의 갈등, 분단 등 한 사람의 개인이 감당하기에 벅찬 엄청난 역사의 소용돌이를 감내해야 했던 이 시대의 예술가들에게 연민, 존경, 분노 등이 중첩된 감정을 느꼈다. 이 모든 악조건에도 예술에 대한 열망과 창조력은 더욱 불꽃처럼 타올랐으니, 그 치열한 예술혼을 배우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서문 중에서 혼란한 시대를 살았던 예술가들이 여기에 있다. 그들은 일제의 식민 지배와 극심한 가난, 광복 후의 혼란, 그리고 분단에 이르기까지 격랑을 헤치며, 자시들의 예술혼을 펼쳐나갔다. 때로는 외세의 압제에 굴복하기도 했고, 우리나라를 대신해 북한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런 자취는 족쇄처럼 남아 그들에 대한 평가를 흐리게 만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칼럼니스트 진회숙은 《예술에 살고 예술에 죽다》에서 이념적, 사상적 논쟁을 하기보다는 예술가들이 펼친 ‘예술사적’ 발자취에 초점을 맞춘다. 보다 객관적으로 그들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하여, 현재의 우리가 그들에게서 느끼는 감정들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안익태부터 최승희까지, 15인의 예술가들 이 책에서는 분야를 망라하여 많은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음악가로는 김순남과 안익태, 소프라노 김자경 등을 소개하며, 영화감독 나운규와 이만희, 건축가 김수군, 화가 이중섭과 이은호, 작가 김성환과 임선규, 윤석중, 그리고 사진가 임응식, 고미술품 수집가 전형필, 무용가 최승희까지 두루 다룬다. 이들에게 붙은 월북예술인, 친일파 등의 시선을 제거하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오롯한 예술에의 열정이다. 그것을 통해 추구한 것이 명예든, 영광이든, 부든, 어쨌든 그들이 대한민국 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들은 길이 기억해야 하거나 혹은 다시 살펴보고 재평가해야 할 가치들이다. 이제부터 그들의 일생을 만나 보자. 거기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은 오롯이 읽는 이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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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재즈문화사
이원희 | 말글빛냄 | 2013-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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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재즈문화사
이원희 | 말글빛냄 | 2013-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재즈는 삶을 온전히 품은 예술이다
- 재즈의 삶을 통해 저자가 바라는 세상 읽기 - 재즈의 성장 그동안 재즈는 자유의 음악, 민주주의의 음악, 감미로운 감상용 음악, 저항의 음악 등 한 단면만이 자주 부각되었다. 하지만 재즈는 단순히 ‘자유의 음악’과 같은 하나의 명제로만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다. 재즈는 불과 1세기 동안 빠르게 변화하여 매우 다양한 하위 장르를 분파하고 다른 음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그렇기에 역사의 한 순간만을 볼 경우 재즈에 대해 지엽적이고도 때때로 왜곡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설령 정확한 정보라 하더라도, 확정된 개념은 언제나 한시적으로 유용할 뿐이다. 그것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때때로 그 유통기한이 너무 길어 마치 영구적일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즈와 같이 빠르게 변화했던 예술에서는 감상자가 하나의 고정관념을 오랫동안 고수할 수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100살 남짓한 재즈는 삼류음악에서 고급음악으로 변모했다. 또한 흑인의 민속음악에서 벗어나 세계의 모든 재즈인이 사랑하는 음악으로 발전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듣는 마니아용 음악이지만, 사실 재즈는 대중음악의 어머니로 현재 많은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 그 출세의 과정에서 재즈는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이며 때때로 모순적인 요소까지 특징으로 삼는 장르가 되었다. 예컨대 재즈 음악가는 재즈를 연주하기 위해 서양악기를 잡아야 했다. 그들은 서양의 음계로 자신들이 버리지 못한 흑인의 음정을 연주해야 했다. 자연히 그 음악은 유럽고전 음악적 기준에서는 잘못된 것이었다. 또한 재즈 초창기는 흑인이 ‘예술’을 한다는 자체가 저항으로 해석되는 시대였다. 흑인들은 대개 길거리 연예인과 같이 백인들이 꺼리는 일을 했다. 흑인 재즈인들도 돈을 벌기 위해 예술이 아닌 삼류음악을 연주했다. 당연히 재즈는 여흥을 위한 도구였고, 때때로 범죄를 은폐하는 배경음악이 되기도 했다. 초기 재즈는 삼류음악이었고, 천대받는 부류가 주로 연주하던 장르였으며, 소시민의 정신을 담아낸 음악이었다. 그것은 분명 예술이 아니었다. 이처럼 유곽에서나 연주되던 오락용 음악이 20세기 세계예술로 성장했으니 그 성공스토리에 귀가 솔깃할 만하다. 물론 재즈는 성공의 가벼운 한 단면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얄팍한 음악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의 저열한 순간까지도 어쩔 수 없이 끌어안아야 했던 아픔을 담아낸 음악이다. 때때로 경박해지기도 했고, 감미로워지기도 했으며, 위대한 예술적 이상을 꿈꾸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기도 한데다, 오랫동안 소박한 아름다움을 잊지 않으려고도 했다. 재즈는 20세기 동안 실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튼실하게 성장했다. 그러므로 재즈를 간단하게 정의내릴 수 없다. 재즈에는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진짜 삶이 녹아있다. 저자에 따르면, “재즈는 정확함을 지향하지만 끝내 정확하지 않는 미묘한 특성, 틀 안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연주방식에서 묻어나는 ‘자유’와 ‘책임’의 팽팽한 긴장감, ‘채움’과 ‘비움’ 사이에서 인생의 과정을 아우르는 성숙함, 연주자끼리 긴밀하게 반응할 때 비로소 조화롭게 즉흥적일 수 있다는 지혜, 합리적인 틀을 만들려는 욕구와 자유롭고자 하는 즉흥의지 등을 모두 중요한 요소로 한다.” 또한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새로운 요소가 재즈의 특성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 책은 재즈의 다양한 요소가 서로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는 양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순된 다양성이 우리의 삶을 닮아있다는 진실을 드러낸다. 재즈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반추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 저자 이원희는 이 글을 쓸 때 ‘내가 있기에 비로소 재즈가 내게 의미를 띨 수 있다’는 것과 ‘재즈는 삶을 온전히 품은 예술’이라는 두 명제를 항시 유념했다고 언급한다. <재즈문화사>는 이 두 문장을 바탕에 두고 20세기 미국에서 태어난 재즈가 세계예술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살핀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의 서문인 <재즈만(Jazz灣)에 닿다>와 결문에 해당하는 <재즈는 ‘재즈롭게’ 살아 있다>에서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없는 세계예술이 아니라, 한국의 감상자로서 한국의 새로운 예술인 재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그 바람을 서술하고 있다. 한국에 사는 감상자인 저자에게 의미 없는 재즈가 아무리 훌륭한들 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바탕에 두고, 재즈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재즈의 객관적인 역사와 음악적 특성을 고찰한다. 책의 머리말에 따르면, “이 책은 재즈를 사랑하기 시작한 ‘나’를 언급하고(서문), 사랑하는 대상인 재즈를 이해하기 위해 재즈와 그 삶을 살피는 과정을 거친 후(1~19장), 좀 더 입체적으로 재즈를 느낄 수 있게 된 ‘나’를 환기하며(20장) 글을 끝맺는 구성을 취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집필방식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소개한다. 첫째, 재즈를 풍성하게 느끼기 위해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관점별로 나누었다. 그리고 재즈나 음악가에 대한 단순한 일화나 천편일률적인 역사적 지식만을 제공하는 것을 자제하고, 되도록 음악 자체나 재즈사의 특성별 의미를 추출하려고 노력했다. 둘째, 관점별로 나누되, 되도록 시간 구성에 따라 역사와 해당 장르의 음악가를 기술하였다. 따라서 정보성을 지닌 역사서로서도 읽힐 수 있게 했다. 셋째, 전문가들의 기존 성과를 성실히 참고해서, 꼼꼼히 주석을 달았다. 즉 주관적인 감상이나 비전문적인 식견을 지양하고 되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견해를 기본으로 삼았다. 넷째,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에 두고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즈와 인생의 관계를 곱씹어보았다. 때때로 문학적 상상력을 확장하여 ‘재즈’를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의 본문에 해당하는 1장부터 19장은 위의 서술방법에 근거했다. 그리고 각 관점에 맞는 예시를 가급적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여 역사서로서 읽힐 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본문의 제목으로 달린 저자의 관점은 두 가지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역사적 사실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고, 다른 하나는 음악적 특성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전자에 해당하는 장으로는 1, 3, 4, 5, 11, 13, 14, 16, 18 장을 들 수 있고, 후자로는 2, 6, 7, 8, 9, 10, 12, 15, 17, 19 장이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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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김선희 | 풀빛 | 2013-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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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팝콘을 먹는 동안 일어나는 일
김선희 | 풀빛 | 2013-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력한 권력의 화신 ‘대중문화’에 쉽게 휩쓸려 가지 않는 ‘섬세한 눈’이 필요한 그대를 위한 책!
이 책은 일상적으로 뇌에 잔상을 남기는 강력한 권력의 화신, ‘대중문화’에 쉽게 휩쓸려 가지 않으려는 소박한 저항의 시도들을 담은 결과물이다. 소박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런 식의 시도가 강력한 전복이 될 수도, 집단적 문제 제기가 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소재로 그 이면에 드러난 우리 사회, 우리 자신의 자화상을 끌어내 이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판단할지 두더지처럼 더듬어 가는 과정을 보여 주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두더지는 지독한 근시라고 한다. 그래서 이미 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어리석을 정도로 눈앞에 흙만을 우직하게 더듬고 파낸다. 물론 그 과정에는 시행착오와 실패가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행착오가 두려워 나름의 고민과 판단 없이, 이미 땅속에 나 있는 길처럼 남이 만들어 놓은 개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면 과연 스스로의 눈으로 다양한 것들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에게 대중문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부를 놓치지 않고 차이를 버리지 않는 섬세한 눈이 필요하다고 끊임없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니 이 책은 비판의 원리나 방법이 필요한 사람보다는 ‘이런 식으로 비딱하게 보는 것도 가능하겠구나.’ 하는 일종의 모의 주행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멋대로 대중문화 바라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인디애나 존스〉에서 〈해리 포터〉까지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문화 제멋대로 후벼 파기! 이 책은 크게 4개의 주제인 ‘복제되는 현대 신화들’, ‘문화 거울로 자기 바라보기’, ‘공존을 위한 숙제들’, ‘지구 단위로 생각하기’를 가지고 영화와 광고, 드라마 등 총 20여 편을 샅샅이 해부하여 분석해 놓고 있다.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영화 속 세상들을 바라봐 왔으며, 그렇게 바라보게 된 ‘보이지 않는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속에 투영된 삶의 문제들을 개인과 사회 그리고 지구 단위의 입장에서 어떻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할지 그 경로의 길을 몇 편의 영화와 함께 따라가 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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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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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이폰 아이패드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 보자! 이 도서는 개러지밴드 입문서로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개러지밴드를 이용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하여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Last Chiristmas] 곡을 함께 따라해보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실습 파트를 제공하였다. 음악과 음악 연주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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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
이재규, 이선희 | 21세기북스 | 2012-10-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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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
이재규, 이선희 | 21세기북스 | 2012-10-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순례길
아르노 강,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 아르노 강은 시간 그 자체인 듯 오늘도 말없이 천천히 흐른다.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아르노 강을 따라 르네상스가 꽃을 핀다. 르네상스라고 하면 얼른 피렌체와 그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예술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한 겹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피렌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수많은 도시, 특히 에트루리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들과 그곳에서 배출된 많은 예술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 240km에다 배도 제대로 다니지 않는, 별로 길지도 넓지도 않은 아르노 강 유역의 도시들에서 태어나 활동한 사람들이 많다, 예컨대 시인 단테와 페트라르카,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화가 조토와 보티첼리, 건축가 미켈로초와 브루넬레스키, 조각가 도나텔로……. 이름들만 열거해도 이곳이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들은 ‘미술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시대에 태어나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문화를 가꾸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아르노 강은 북쪽으로는 성모 마리아의 허리띠를 보관하고 있는 두오모가 있고 필리포 리피가 활동했던 도시라는 데 대단한 자부심을 지닌, 지금은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프라토를 지나서, 지금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알비치 가문과 세력 다툼을 할 때 피신했던 피스토이아를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아르노 강을 따라 예술가들의 영혼을 찾다 아르노 강 남쪽 일직선으로 조그만 마을이 하나 있다. 바로 르네상스의 또 한 명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태어난 빈치 마을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이름은 ‘빈치 마을 출신의 레오나르도’라는 뜻이다.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별 볼품없는 서자 출신이라 변변한 이름도 없었던 것이다. 피스토이아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베르디가 작곡을 하기 위해 종종 머물렀던 온천 도시 몬테카티니 테르메가 나온다. 그로부터 30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이탈리아가 낳은 천재 작곡가 푸치니의 고향 루카가 있다. 루카를 지나 좀더 북으로 가면 미켈란젤로가 조각에 쓸 좋은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헤매고 다녔던 카라라를 만난다. 아르노 강 남쪽으로는 마키아벨리가 말년에 칩거하면서 『군주론』을 저술했던 산탄드레 인 페르쿠시나가 있는데 그 일대가 바로 세계적인 포도주 산지 키안티 지방이다. 엠폴리, 산 미니아토, 그리고 더 남쪽으로는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가 우뚝 서서 반긴다. 그 밑으로 메디치 가문이라는 말만 들으면 아직도 이를 간다는 유서 깊은 도시 볼테라가 있다.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신화가 되었다. 그리스?로마의 고전들은 메디치 가문을 통해 통해 수집되어 학자들에게 전달되어 신학으로 발전되고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천재가 활동하도록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 천재들을 후원함으로써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한때는 토스카나 지방의 패권을 놓고 피렌체와 다투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피아차 델 캄포를 자랑하는 시에나에 눈짓하고 나면 이제 아르노 강의 최종 목적지도 그다지 멀지 않았다. 그리고 갈릴레오가 ‘낙하의 법칙’을 실험했다고 알려진 기울어진 탑의 도시 피사를 끝으로 아르노 강은 끝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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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 (주)을유문화사 | 2011-07-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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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 (주)을유문화사 | 2011-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미덕이다
가진 것이 넉넉지 않으므로 제대로 된 물건을 골라야 한다 두 번의 선택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적지 않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사진작가 윤광준 윤광준이라는 사진작가를 널리 알린 건 2002년 출간된 『잘 찍은 사진 한 장』이었다. 이 책이 예술 분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카메라 가이드북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을 비교적 일찍 알아차리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그에 맞는 형태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인해 윤광준은 디지털 카메라 마니아 사이에서 ‘형님 중의 형님’으로 통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번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생활명품이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독자들에게 길잡이로서의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듯, 『윤광준의 생활명품』에서 저자는 물건 소유욕이 강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시간과 발품을 팔아서라도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반드시 구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고 있는 것이다. 생활명품이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60개의 물건은 윤광준에 의해 “생활명품”이라고 정의되는 것들로, 지금까지 윤광준이 사용했던 물건들 중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와 쓸모를 더한 것들만 추렸다. 이 글을 통해 윤광준은 물건에도 격이 있다는 것, 명품을 사려 하지 말고 명품 인간이 되라는 충고, 물건 이면에 담긴 인간의 고뇌 등을 전하고 있다. 『중앙선데이』에 1년간 연재 이 책의 내용은 중앙일보사의 일요일자 매체인 『중앙선데이』에 2007년 4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연재됐던 글을 중심으로 한다. 신문에 연재된 글 55개에 5개 원고를 추가하여 총 60개의 꼭지를 이룬다. 신문에서 각 글이 7매 내외였다면, 이 책에 들어간 원고는 10매 내외로, 신문에 연재됐던 것보다 좀더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여기에 각 생활명품의 가격이나 크기 같은 상세한 제품정보를 실었고, 총 19개의 추가정보(팁)가 더해졌으며 책의 마지막에 제품 구입처를 상세하게 기재해놓아 신문 연재 글과 차별화를 두었다. 좀더 친절한 책이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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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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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기 표현의 시대, 짜여진 대본의 틀을 벗어나
툭 던져진 상황 안에서 동료 배우와 관객과 호응하며 즉흥적으로 연기를 펼쳐야 하는 살아 움직이는 실전 연기의 완성!!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연기 지도를 위한 탁월한 안내서!' 어떠한 형태의 연극이든지 연극은 인생을 반영한다. 또한 훌륭한 극작가는 인생에서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은 제외하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을 자신의 작품 속에 반영한다. 그런데 배우가 그 작품이 요구하는 정도의 에너지나 극적 밀도를 표현하지 못해 연극을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불행히도 대부분 그런 배우들은 즉흥연기를 훈련받은 경험이 거의 없다. 사실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연극 교육기관이나 직업 극단에서조차 즉흥연기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을뿐더러 실제적인 즉흥연기 훈련에 관한 서적도 서양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연극교사나 연출가들이 즉흥연기의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지만 막상 교육이나 연습과정에서 즉흥연기를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또한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 매 수업 내지는 연습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의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900개의 즉흥연기 소재는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나 연출가들에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꽤 실용적인 연기서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연기 훈련을 위한 다양한 즉흥연기 소재뿐만 아니라 작품 연습 도중에 수행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 즉, 대사, 주변 환경, 소품, 무대 디자인 등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는 물론 극중 인물을 구축하고 행동선을 긋기 위한 즉흥연기 소재 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자발적이고 정직하게 반응하며, 연기 환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고취시켜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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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각콘텐츠 들여다보기
조관연 | 다할미디어 | 2011-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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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시각콘텐츠 들여다보기
조관연 | 다할미디어 | 2011-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시대 문화읽기의 핵심은 시각콘텐츠를 분석하는 눈에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삶과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의 작업은 우리 문화를 비판과 성찰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더 나아가 예술작품을 위시한시각이미지들이 문화콘텐츠로 발현하는 다양한 분석사례를 통해 우리 문화산업의 미래를 내다본다. 이 책은 살가도의 사진세계, 들라크루아의 <파우스트> 석판화 연작, 다큐멘터리 <체코 드림>, 민족지영화 <사냥꾼들>, 일본의 전통문화를 통해 우리시대의 문화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작가의 삶과 작품 분석을 토대로 예술작품을 위시한 시각이미지들이 문화콘텐츠로 발현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우리 문화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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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시미즈 마사시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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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대
시미즈 마사시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 세계를 경악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다. 감히 상상을 불허하는 그 테러는 세월이 지나간다고 해서 쉬 잊혀질 리 없는 가공 그 자체였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그런 ‘자폭테러’와 같은 일은 만화의 세계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또 자주 그려져 왔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작가이자 감독으로 전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의「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면 라퓨타 성의 왕위계승자인 시타, 그리고 시타의 구원자 파즈는 ‘파멸의 언어’를 외치며 천공에 다다를 부와 힘의 상징인 ‘라퓨타 성’을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무참하게 파괴시킨다. 이 또한 ‘사랑과 정의’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기는 하지만 ‘자폭테러’가 아니고 뭐겠는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미야자키는 이 외에도 여러 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통해 현대인들의 욕망과 허무, 죽음과 부활, 전쟁과 테러, 환경파괴적인 세계의 구원 등에 관한 심각한 문제들을 들이대고 있다. 문제는 그 심각한 문제들이 탐욕에 눈이 먼 우리 인간들로서는 해결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데 있다. 사실 만화는 읽어서 즐거우면 그만이지 분석이나 비평이 뭐 필요한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미야자키 하야오로의 세계로의 초대』의 저자 시미즈 마사시는 미야자키의 모든 작품들과 끊임없이 진지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저자 특유의 시각으로 분석과 비평을 펼쳐나간다. 저자가 마치 투시경이라도 들이대듯 미야자키의 작품을 샅샅이 뒤집어보면서 분석을 하고 비평을 가하는 이유는, 현재 지구 곳곳에서 위기와 혼란에 빠져 갈팡질팡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미야자키가 보내는 경고를 올바로 짚어내기 위함이며, 나아가 그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이 혼돈의 세계를 구원하는 데 일조하고자 하는 일념에 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과와 대학원 예술학 교수로서 미야자키 하야오 외에도 미야자와 겐지, 츠게요시 하루,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색다른 관점에서 분석하고 평론하는 데 온 열정을 바쳐온 시미즈 교수는 이미 ‘그림 동화’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해 낸『그림동화 X파일』(2000년, 좋은책만들기)로 우리 나라에 소개되어 ‘새로운 분석의 묘미’에 흥미를 보이는 독자층을 만들어낸 바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모성과 카오스, 팬터지의 세계 저자는「이웃집 토토로」에서는 ‘죽음과 재생’에 초점을 맞춘다. 즉 그 어디서도 ‘구원의 길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처한 자만이 오히려 생명의 부활을 믿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는 욕망과 허무의 끝에서 피어난 ‘사랑’을 피워내는데, ‘토토로’로 상징되기도 하는 ‘거대한 여성성’이야말로 세계를 재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또「천공의 성 라퓨타」에서는 주인공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애니메이션의 법칙, 그 팬터지에서나마 잠시 위로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고단함과 불행을 밝혀내보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는 ‘위대한 현실 긍정은 곧 위대한 허무를 뒤집어놓은 것’이라는 허무주의를 깊이 탐구해 들어감으로써 인류 구원에의 강한 바램과 의지와 더불어 펜을 놓는다. 이렇듯 저자가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줄거리를 따라가나가다 보면 요소요소에 저자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평이 곁들여져 있어 평론집이라기보다는 마치 또 하나의 문학작품을 읽는 듯이 여겨지는 이 책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영화, 문학, 대중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며, 일반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분석의 묘미를 만끽하는 큰 즐거움을 주리라고 믿는다. 그러면 저자 특유의 새롭고 독특한 분석의 길을 따라가기 전에 먼저 '디즈니를 통째로 줘도 바꾸지 않겠다는 일본의 자존심‘ 미야자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넘어가자. 미야자키 하야오는 누구인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애니메이션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킨 일본의 대표적 감독이다. 그가 예술가로서 높이 평가받는 것은 그의 작품이 상업성을 띤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섬세하며 뛰어난 영감으로 다양한 모티브들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떠도는 성 라퓨타를 모티브로 한「천공의 성 라퓨타」는 기계문명과 독재권력을 비판한 것이고「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현대문명에 대한 저항과 인간의 에고이즘 문제를 짚고 있으며, 일본 전설에 바탕한 「이웃집 토토로」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반면에 그는 악을 미화시켜 선을 만든다는 악평도 듣고 있는데, 예를 들면 국가라는 거대집단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악으로 몰아세운 뒤 정작 자신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짐짓 지켜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류대학 정치경제 학부를 나온 수재로서 대학시절 아동심리까지 연구한 바 있는 그가 자연친화 같은 일상적인 주제들 속에 적절히 자신의 사상을 녹아들게 함으로써 관객의 생각을 철저히 압도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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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선택받은 색
박성렬 | 경향미디어 | 2006-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09-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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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선택받은 색
박성렬 | 경향미디어 | 2006-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09-07-3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삶 속에서 색이 선택되는 과정, 인물과 색의 절묘한 만남을 다룬 책
역사적 고증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얻은 정보와 이역만리 타국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귀로 얻은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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