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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생님 말에 상처 받았니?
상생화용연구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3-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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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생님 말에 상처 받았니?
상생화용연구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3-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바르고 따뜻하게 말하는 법을 연구하는 상생화용연구소는 2005년부터 『내 말에 상처 받았니?』, 『여보, 내 말에 상처 받았어?』, 『엄마 아빠 말에 상처 받았니?』를 차례로 출간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교원대학교 교수인 저자들이 이번에는 『선생님 말에 상처 받았니?』를 펴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학부모 간의 대화를 다룬 이 책은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가장 사실적인 사례와 전문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저자들의 이야기와 솔직한 조언은 너무나 지쳐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다.
학생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한 말하기? No! 선생님이 행복해질 수 있는 대화하기 선생님과 학생은 하루 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한다. 그리고 많은 대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사실, 대화라기보다는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말하거나 형식적인 말, 필요에 의한 말만을 주고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행복한 선생님을 위해 쓰였다. 올바른 모습만 보이고 권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아파서 밥을 못 먹는 자신을 걱정해 주지 않는 아이에게 서운함을 느낄 때, 선생님도 수업에 늦게 왔다고 아이들이 투덜거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고 실수도 당당히 인정할 수 있어야 선생님이 행복해진다. 학생이나 학부모와의 대화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평범한 선생님과 평범한 아이들의 대화법 기존에 나와 있는 ‘교사의 말하기’에 대한 책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말하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따돌림을 당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과 대화하기, 혹은 생활지도에 필요한 대화 사례만을 모아놓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생님 말에 상처 받았니』는 아주 흔하고 일상적인 상황을 주요 사례로 제시한다. 친구의 지갑을 찾아준 학생에게 어떻게 칭찬해야 할까? 수업시간에 잦은 농담을 하는 학생에겐 어떻게 말해야 할까? 등 뾰족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순간순간을 모았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초보 선생님에게는 선배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부 새롭게 바라보는 아이들은 가장 보석처럼 빛났지만 잊고 지내왔던 순간을 통해 교사로서 행복했던 기억을 찾아보고자 마련되었다. 교사의 생활이 잡무나 수업, 아이들 생활지도에만 시달려 매일 ‘지지고 볶는’ 것만은 아니다. 순간순간 ‘선생님’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있었다. 이런 아이들의 작은 몸짓과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받은 감동이 ‘교사’를 지탱하게 하는 힘이 된다. 따라서 1부의 사례를 읽는 독자들은 그 아이들의 작은 몸짓과 사소한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부 함께 풀어가는 선생님은 학교생활에서 온갖 갈등과 마찰이 빚어지는 가운데 끊임없이 요구되는 교사의 책무 중 하나인 문제 해결의 열쇠들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이 열쇠들은 실상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아이들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할 때, 또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에 있을 때에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들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해결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교사가 아이들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해야 할 것인가? 2장은 그 인식에 대한 것들이다. 3부 대화로 엮는 수업은 아마도 교사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늘 자신 없어 하는 문제인 수업 장면을 다루고 있다. 수업은 항상 특수한 상황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보편적인 문제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세한 질문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기록하고 해석한 것은 그러한 인식들이 좋은 수업에 대한 고민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극히 사소한 질문이라도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 왜 던져진 것인지를 생각해 볼 때, 늘 자신 없었던 수업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4부 되짚어보는 한국의 교육 문화는 우리 책 시리즈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한국적인 대화로 마련되었다. 얼핏 사례들을 보면 이것이 한국적인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여기서 ‘한국적’이라는 것은 전통적이고 민족적인 감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 문화는 교사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 동료 그리고 사회 전반의 의식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한국적’이라는 것은 바로 이 제반 상황들과 엮여 나온 한국 교육 풍토 속에서 오고가는 대화를 살피는 일을 말한다. 지금의 현실과 맞물려 그것이 옳든 그르든 ‘한국의 교육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교육의 현장을 통해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찾아보고자 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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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인교육의 의미
에두아르드 C. 린드만 | 학이시습 | 2013-1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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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인교육의 의미
에두아르드 C. 린드만 | 학이시습 | 2013-1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에두아르드 C. 린드만이 1926년에 쓴 책이다. 그간 실천으로만 존재하던 성인교육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립한 최초의 책이다. 성인교육을 삶, 생활, 생애의 관점에서 파악하며, 성인교육은 성인이라는 대상에 국한된 교육이 아니라 성인의 원숙함에 도달하기 위한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성, 힘과 권력, 자기표현, 자유, 창조, 예술 감상 등 인간이 지향하는 여러 목표와 성인교육의 관계를 밝히고, 그 속에 담긴 성인교육의 의미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이와 함께 성인교육의 기본 원칙과 방법을 구체적이고 대담하게 논의한다.
평생학습 시대에 린드만이 던지는 ‘성인교육’의 화두 린드만은 성인교육을 광대하게 사유한 최초의 학자다. ?성인교육의 의미?는 1926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오늘날까지 성인교육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서 중 하나로 평가된다. 놀스의 안드라고지뿐 아니라, 파울로 프레이리, 전환학습이론을 정립한 잭 메지로 등 성인학습 이론의 비판적 전통의 기원을 린드만에서 찾을 수 있다. 린드만이 말하는 성인교육은 삶과 함께하는 것이다. ‘학교’와 ‘제도’라는 벽을 넘어 일상의 경험이 가장 큰 가치를 지닌다. 성인교육은 우리의 힘을 확장하고, 완전한 자기표현과 창조를 이끌며, 자유를 지향하게 한다. 또한 즐거움을 조명하고, 인격을 통합하며, 역동적인 유대감으로 이끌어 내는 기제이자 희망이다. 린드만은 경험의 의미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 그리고 품성의 성장이 성인교육의 목표이자 가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삶, 생활, 인생, 평생으로 번역되는 ‘life’와 교육의 관계를 논한다. 평생과 교육의 관계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이 평생교육이다. 삶에서 길어 올린 교육, 삶을 길러 내는 교육으로 평생교육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린드만의 논의가 함의하는 바가 크다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이 우리의 삶에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분명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삶이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1장은 학습자가 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논의한다. 진정한 배움의 삶을 다시 시작하고 그것에 도전하려면 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 새로운 개념, 새로운 동기,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함을 주장한다. 2장은 지성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고찰한다. 지성이 성인교육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것을 어떻게 추구하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밝힌다. 3장은 힘과 권력의 사용에 관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제시한다. 인간이 지향하는 힘과 권력의 중요성, 그것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에 있어 성인교육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4장은 자기표현의 필요성에 있어 성인교육의 의미를 논의한다. 진정한 자기표현이 성인교육을 통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5장은 자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고찰한다. 인간은 어떠한 자유를 추구해야 하는지, 성인교육은 그러한 자유의 추구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제시한다. 6장은 창조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찾는다. 창조의 순간, 창조의 에너지가 성인교육과 어떠한 관계를 갖는지 기술한다. 7장은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교육의 의미를 논의한다. 예술, 감상, 즐거움을 발견하고 이끌어가는 것의 의미를 성인교육에서 찾는다. 8장은 전문화 시대에 성인교육이 갖는 의미를 제시한다. 전문화 시대와 성인교육의 관련성을 밝히고, 성인교육이 전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를 논의한다. 9장은 공동 기획을 위한 원동력으로서 성인교육의 의미를 제시한다. 개인적 차원을 넘어 집단적인 삶과 공동 작업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이 성인교육 차원에서 함의하는 것을 찾는다. 10장은 방법의 관점에서 성인교육의 의미를 고찰한다. 경험, 교과목, 토론 등 성인교육을 위한 주요 방법을 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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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업 딜레마
이규철 | 맘에드림 | 2013-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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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업 딜레마
이규철 | 맘에드림 | 2013-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사 누구나 겪게 되는 수업 딜레마
동료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한다 교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딜레마에 부딪치게 된다. 읽기를 가르쳐야 할까, 표현하기를 가르쳐야 할까? 문법이나 어휘를 가르쳐야 할까, 맥락을 가르쳐야 할까? 정의를 통해 설명할 것인가, 예시를 통해 설명할 것인가? 학생들이 교과에 대한 흥미와 배경지식이 없을 때, 수업 중에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학생이 교사의 말을 가로채는 경우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수업 딜레마는 교사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특별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학교교육에서 수업 딜레마는 교사의 가르침이 학생의 배움과 상호작용하고 엮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래의 교육적 과제가 교육과정의 복잡함, 시험 성적을 위해 학습을 요구하는 관행, 경쟁과 서열 중심의 사회적 문화 등 우리나라 교육의 구조적 요인과 함께 결합된 결과로 나타난다. 교사가 수업에서 겪게 되는 딜레마는 다른 전문 직업에서 나타나는 딜레마와는 다르다. 의사나 변호사는 자신의 딜레마를 시간을 두고 연구하거나 다른 동료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교사는 수업이 벌어지고 있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바로 대응해야 한다. 교사의 말 한마디, 눈빛이나 표정 하나가 아이들의 심리 상태,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에 영향을 주고 그것에 의해 수업의 질적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 복잡한 딜레마에 대해 교사가 순간순간 어떻게 대응하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수업 딜레마에 대해 해결책을 직접 제시하는 대신에 오랫동안 동료 교사들의 수업 현장을 방문하고 조언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여 명의 교사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수업에서 교사는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도 동시에 관용적이며 겸손한 태도로 학생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뛰어난 점은, 저자가 독자에게 수업 딜레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적인 수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갈래의 모색을 통해 독자 스스로 대안을 찾아가도록 생각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수업 딜레마를 풀어가려는 노력에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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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전성은 | (주)메디치미디어 | 2014-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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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전성은 | (주)메디치미디어 | 2014-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육 위기의 시대,
자기계발이 아닌 올곧음과 사랑으로 돌아가라! 2011년 인디고서원,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은 “이 책에서 전성은은 힘의 논리를 떠나 사랑의 논리로 실행하고 불의를 떠나 정의를 추구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고 역설한다. 아무쪼록 우리 교육계가 이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면 좋겠다”고 추천사를 보내왔다. 시대의 아픔을 내 것으로 끌어안는 것이 교육 전작에서 교육의 목표는 ‘평화’임을 밝혔던 그는 이번 책을 통해 교육의 근본을 살핀다. 그리고 교육은 지식 전달이나 자아실현이 아니라 시대정신인 사랑과 정의를 직접 살아내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교육을 고민하는 후배 교사와 학부모에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교육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것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하늘의 뜻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본 강점기 시대의 교육은 대한의 독립이었고 군부 정권 시대의 교육은 민주주의였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현 대한민국의 교육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육은 결국 ‘사랑’이라는 천명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강요나 지식의 전달이 아닌, 교육자 각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가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억압하는 사회적 불의와 부패에 끝까지 굽히지 않고 싸워 사랑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한편, 사랑 실현을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역사 속에서 사랑 실현으로 교육을 실천했던 시대의 스승들인 예수, 소크라테스, 공자와 부처의 일화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 “내 교육은 실패했어.” 이 책은 이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이자 인성과 학업능력에서 우수한 학교로 손꼽히는 거창고등학교의 실질적 창시자인 전영창 교장이 했던 말이다. 그는 저자 전성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빚더미에 앉은 학교를 인수하고, 정치적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교사들이 떠나버리고 마는 현실 속에서도 거창고를 지켰던 전영창은 왜 자신의 교육이 실패했다는 말을 남겼던 것일까? 그가 실패했다고 말한 교육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서 시작된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간다.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질문에 답한 책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육을 부정하며 교육의 개념에 접근한다. 교육은 지식의 습득이나 전달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 시대, 사회를 억누르고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하는 노력과 실천임을 저자는 주장한다. “교육은 불의와 양립할 수 없다. 교육 최대의 적은 무식함, 교육 받지 못함이 아니다. 이기주의, 곧 사회적 불의다. 유·무식을 떠나서 천명을 보느냐 못 보느냐는 불의를 보느냐 못 보느냐에 달려있다. 천명을 본다는 말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불의를 본다는 말이다. 천명을 안다는 말은 불의를 안다는 말이다. 천명을 산다는 말은 불의와 싸운다는 말이다(57쪽).” 전성은이 생각한 진정한 교육자는 일본 학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조선 학생에게 돌아가 독립을 위해 힘쓰라고 말해준 일본 교사나 피아노를 전공하는 아들에게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피아노를 치라고 가르치는 아버지이다. 자기주도 학습법이나 맞춤형 공부가 교육의 전부인 냥 개인의 입신과 양명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한국 교육계에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그래서 더 유의미하고 무게감이 있다. 교육은 옳다고 믿는 내 길을 가는 것 하지만 저자는 교육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것은 결국 이데올로기가 되어 죽음의 문화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말이다. 그저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교육이라는 뜻이다. “교육은 길 감이다. 길 가르쳐줌이 아니라 길 보여줌이다. 길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길을 가면서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올지 말지는 상대방이 선택할 몫이다. 남의 인생을 내가 결정하려고 해선 안 된다. 그것은 그 사람(혹은 신)에게 맡겨야 한다. 그것을 내가 결정지어 주려고 하는 것은 이데올로기다. 이데올로기의 전수다. 이데올로기는 아무리 좋은 가치를 지향한다고 해도 사람을 죽인다. 죽음의 문화를 가져온다. 교육은 이데올로기의 전수가 아니다(26쪽).” 사람들은 흔히 문제점을 지적하면 대안을 내놓으라고 한다. 공교육의 폐해가 드러나고 교사들은 직업의식을 잃고 아이들은 자살로 내몰리고 있는 이 암담한 교육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대안은 단 한 가지, 그 길을 가는 것뿐이라는 이야기를 저자는 전하고자 했다. ‘무엇이 아니고 무엇이다’의 부정법으로 본질에 접근하다 간혹 우리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간과할 때가 있다.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인간이 받아야 하는 교육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들 말이다.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40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 질문들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 치열한 고민은 아홉 가지의 이야기가 되었다. 40년 동안 이어진 시간적 순서와 연결로 이루어진 아홉 가지 이야기들은 특히 ‘무엇이 아니고 무엇이다’는 ‘부정법(via negativa)’을 통해서 본질로 깊숙이 다가간다. 사랑, 정의 등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의보다 부정적 정의가 더 올바른 이해를 가져다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각 개념들이 먼저 무엇이 아닌가를 밝히고 나서 그 부정에 대한 긍정으로, 즉 부정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만 한정해 긍정적 정의를 내려 오해를 최소화했다. ‘성공하는 사람을 길러 내는 일이 아니다, 지천명하는 일이다’,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길 가기다’,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모든 진리가 상대적임에 눈뜨는 일이다’ 등과 같은 방식으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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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
이종민, 로운 | 도서출판 수선재 | 2013-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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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
이종민, 로운 | 도서출판 수선재 | 2013-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86세대 환경운동가, 우주인을 만나다
저자 이종민은 386세대 환경운동가이자 10년 이상 수행을 해온 명상수련가이다. 2010년 늦은 가을, 깊은 명상 상태에 빠져 있던 그는 신비스런 존재와 조우하게 된다. “놀라지 마세요. 저는 시리우스에서 온 우주인입니다. 대화가 가능한 분을 계속 찾고 있었지요.” “이렇게 찾아오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지금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요?” “지금 지구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입니다. 온 우주가 알고 이를 염려하고 있는데 오직 지구에 사는 사람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을 통해서 이 위기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2011년,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에 의한 대위기가 현실화되는 해 시리우스에서 온 우주인 ‘로운’이 전하는 일촉즉발의 위기란 다름 아닌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인한 위기 상황이다. 굳이 우주인이 나서서 경고하지 않아도 우리들 지구 인류도 이미 뻔히 다 아는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지구의 인간들이 그 문제를 ’내가 사는 동안에는 별 문제 없겠지‘ ‘과학기술이 발달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결되겠지’ 하고 불감증적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비해 우주인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로운은 우리들의 불감증에 찬물을 끼얹듯이 이렇게 단언한다. 그동안 지구는 기상이변 등을 통해 인간들에게 충분히 경고를 주었으나 인간들은 알아듣지 못하거나 외면해왔다고. 그 마지막 경고가 2011년에 인류에게 주어질 것이라고. 지구 인류가 지금 당장 변하지 않는다면 당장 2011년 하반기부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거라고 경고한다. - 2011년과 2012년은 지구의 정화작용이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이루어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가뭄이나 홍수는 그 강도가 훨씬 심해질 것이며 유례없는 강한 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가 해안지방 곳곳을 덮칠 것이다. - 2011년이 끝날 때 즈음엔 지구 인구의 다수가 기상이변으로 인해 물적, 신체적 피해를 입거나 이재민이 되어 있을 것이다. - 일본에서는 2011년 가을 이후에 대형 지진이 일어날 것이며 이는 화산폭발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 백두산의 화산폭발은 내년 중반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구의 내압을 이기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맨틀이 균열을 일으키므로 약간 앞당겨질 수도 있다. -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2011년에는 예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식량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2011년 하반기에는 전 세계 식량 가격이 3~5배까지 상승할 것이다. - 식량 부족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물가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 전 세계적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유전을 개발하고 운송하는 시스템이 마비될 것이며 이는 석유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 2012년 초까지는 유가가 2~3배 정도 오르는 수준에서 머물겠지만 어느 순간 그 통제에서 벗어날 때는 상상하기 힘든 가격이 될 것이다. - 2012년에는 식량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를 것이며 돈이 있어도 식량을 구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 식량 부족에 따라 폭동과 약탈이 다반사가 될 것이고 각 나라 정부들은 점점 치안력을 잃어가게 될 것이다. 2011년~2012년은 정치 체제를 시험하는 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위기가 닥치는 것은 SF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혜성 충돌이나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등 특수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이미 다 아는 사실인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의 결과일 뿐이다. 누구나 다 알되 그 심각성을 체감하는 이는 극히 적은, 그래서 터무니없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사항들이다. 해가 다르게 천재지변이 급증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그래도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 하고 불감증적으로 넘기는 게 평균적인 대중의 생각이지 않은가? 생명체 지구는 지금 폭발 직전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로운은 지구가 살아 숨 쉬는 생명체임을 이해하지 못하면 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가이아’라고 불리는 지구는 의식을 가진 생명체이다. 지구에 사는 생물만이 생명체가 아니고, 지구 자체도 지구의 모든 생물과 무생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라는 것이다. 지구가 ‘어머니’ 혹은 ‘여신’으로 불리는 것은 모든 생물, 무생물을 낳고 탄생하게 한 모체이며 사랑으로 그들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너그러운 분이기에 자식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다 안아주고 감싸주신다. 하지만 그런 분조차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인간들이 자행해온 지구 온난화와 환경파괴를 깊은 인내심으로 참고 또 참아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또한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지구상의 동식물들도 인간과 똑같이 귀한 자식들이다. 인간들이 그들을 지배와 착취의 대상, 먹을거리의 대상으로만 삼는 것은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참기 힘든 일이다. 전자파의 남용 또한 지구에게 견디기 힘든 혼란을 초래한다. 커다란 생명체인 지구는 세포 단위에서 전체 생명체의 흐름과 일치하도록 세포 간에 끊임없이 신호를 주고받고 있다. 그리고 인체 세포와 교류하는 통로를 유지하기 위해 인체 신호와 유사한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 주파수가 현재 우리 인류가 사용하는 휴대폰 주파수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무선 휴대폰을 사용하면 세포 간 신호 교류에 영향을 준다. 이는 인체 세포의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백혈병이나 각종 암을 유발하며, 지구 전체에는 지자기장의 교란을 초래한다. 지구의 인류가 사용하는 전자기파는 지구의 전리층과 지표면 사이의 공간에 계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이 공간은 전자기파를 가두는 일종의 터널인 셈이며, 터널에 갇힌 전자기파가 양극으로 몰려들면서 지구 자기장을 통로로 하여 지구 내부로 유입되고 있다. 이것이 지구 자기장을 만들어내는 외핵까지 들어가서 외핵의 전류 활동에 영향을 주어 지구 자기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뿐 아니라, 맨틀에까지 영향을 미쳐 지각변동 등의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외핵의 교란은 지구의 지자기 감소 또는 역전현상을 유발한다. 나사(NASA)에서 2013년에 도래한다고 전망한 태양폭풍(Solar storm)이 발생했을 때 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지자기가 없어진다면 지구로서는 최악의 환경이 된다. 실제로 지구 과거 역사에서 지자기 역전 현상에 의해 특정 생물이 멸종한 경우가 있었다. 강력한 우주선에 노출되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는 것이다. 지금처럼 휴대폰 남용으로 인한 지자기 감소나 역전 현상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를 줄일 방법이 없다.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전자파 남용 등으로 인해 중병에 걸린 지구는 스스로 자신을 정화하고자 몸부림치게 되는데 이른바 ‘자정(自淨)작용’으로 나타나게 된다. 인체도 병이 들면 고열을 통해 세균을 태워 죽이려 하거나 설사와 구토를 통해 오염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고 하는 것처럼, 거대한 생명체인 지구도 지진, 화산폭발, 허리케인, 홍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을 치유하려 하는 것이다. 현대 과학은 빈번해지는 천재지변에 자정작용의 의미가 있음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바, 이는 생명체로서의 지구를 인식하지 못 하기 때문에 생기는 한계이다. 위기의 지구, ‘한 사람’이 희망이다 지구가 이렇게 일촉즉발의 위기를 앞두고 있음을 인식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국가 차원에서는 지금까지 국가를 운영해왔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지금의 상황은 일상적인 국가운영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원과 에너지를 남용하는 산업은 시급히 대체하거나 전환해야 하며, 특히 지구 온난화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업종은 즉시 조정되어야 한다. 추락하는 경제지표에 끌려가지 않고 국민들의 생활양식과 산업시스템 전체를 혁명에 버금가는 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을 먹여 살릴 식량 및 식수, 의약품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비축과 대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국가가 가진 경직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의식 전환과 준비이다. 삶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기 위함이요, 물질적인 것들은 그 진화를 위한 방편으로 주어진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작고 소소한 지구사랑 실천을 시작하되 그 실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지금 이러한 고통이 인류에게 다가오는 이유를 알아야 하며, 이것이 고통이 아니라 인류가 보다 성숙한 영적 존재로서 거듭나게 하기 위함임을 인식해야 한다. 현재 인간의 수준에서 지구의 자정작용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나 인간이 노력하는 만큼 그 영향을 줄일 수는 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해 진도 9의 지진을 진도 7로 줄일 수 있고, 100일간 이어질 가뭄을 50일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인간 각자는 하나의 ‘소우주’로서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의식의 힘은 지구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그것이 생명체인 지구를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바로 ‘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해법은 ‘사랑’이다. 지구와 생명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만이 해결 방법이다. 비현실적인 방법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랑은 극히 현실적인 방법이다. 위기에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랑의 기운은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만들고, 만물을 성장시키게 한다. 그런 사랑의 행동과 마음이 도미노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인류의 전체의식으로 자리 잡게 되면 지구는 격렬한 자정작용을 줄이게 될 것이다. 나아가 그런 사랑의 힘은 인류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태어나는 원천이 될 것이다. “우리 우주인들은 지구의 인류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지금 다가오는 위기를 잘 넘기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것을 돕고자 하며, 이 대화를 통해 우리의 선의(善意)를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당신들과 우리는 우주의 동반자이고 형제이기도 하니까요. 당신들이 깨어나는 때가 너무 늦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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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범의 교육특강
이범 | 다산에듀 | 2013-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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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범의 교육특강
이범 | 다산에듀 | 2013-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입학사정관제 발표 이후 향후 5년
“대한민국 교육정책 긴급진단” 교육전문가들조차 기다려왔던 교육정책 스페셜 리포트 을 통해 지금의 교육정책을 예견한 대한민국 대표 교육평론가, 이범의 교육비평서 1탄 학원 강사에서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범, 그는 누구인가? ‘학원가의 서태지’,‘연봉 18억 스타강사’,‘과학탐구과목 최다수강생 기록’,‘메가스터디 창립멤버이자 기획이사’,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 등이 이범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저자는 경기과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 중에 아는 분의 소개로 처음으로 학원 강의를 시작했다. 화려한 수식어를 만들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로 이름을 날리던 저자는 2003년을 마지막으로 연봉 18억을 포기하고 무료 인터넷 강의에 올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과학탐구 대표강사, EBS 강사, 그래텍(곰TV) 교육사업총괄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최근에는 교육평론가로서 각종 강연과 기고, 집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 『이범, 공부에 반(反)하다』와 『학원 발가벗기기』(공저), 『수호천사 이야기』(공저), 『호랑이 통합논술 과학논술편』(전2권) 등이 있으며, 현재 한겨레신문에 정기적으로 교육칼럼을 기고하는 한편 주간지 「시사IN」에 '사교육비 팍팍 줄여주는 우리집 대안교육'을 연재하고 있다. ‘학원가의 서태지’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저자가 연봉 18억을 포기하고 교육평론가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누구보다 사교육의 병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교육을 부추기는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로 인한 선발경쟁, 무책임한 학교교육 등의 고질적인 병폐에 더하여 최근 국제중과 자율형 사립고 신설, 어정쩡한 특목고 대책, 입학사정관제 등 일련의 정책들이 중학생과 초등학생까지 더욱 심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고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영어몰입교육, 입학사정관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같은 현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 각기 자신들이 처한 현실 속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지만, 특정 집단이 자신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은폐한다면 어떨까? 만약 그 판단과 해석이 본질적으로 잘못되었다면 또 어떨까? 단순한 개인이 아닌 집권자와 그를 둘러싼 기득권 세력과 관련있다면? 게다가 그에 기반한 정책이 크나큰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거나 그 손실이 명백히 예상된다면?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도 사회구성원들이 이를 감지하지 못하게 은폐하고 왜곡하여 그 성과를 과장하고 강요한다면? 이것은 한 사회가 파국에 이르는 길이다. 교육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현 정권 들어 교육 영역에서 경쟁, 효율성, 고교서열화, 기여입학제 도입 등 본질적으로 교육 분야와 어울리지 않는 용어들이 유령처럼 배회하고 있다. 일제고사로 대표되는 경쟁을 통한 줄세우기, 자립형사립학교 설립을 통한 학교의 서열화 등 결코 교육적이지 않는 현실이 우리를 옥죄어 오고 있다. 문제는 기득권층의 이해와 맞물리면서 단순한 주장이 아닌 진리로 여겨지면서 다수에게 강요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득권의 한 가운데에서 그 속성을 속속들이 경험하고 또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의 진실하고 절실한 외침이 필요하다. 교육 문제에 관한 한 바로 이범 선생이 적격자라고 할 수 있다. 이범 선생의 책은 교육시장 내에서 객관적 진리라고 전파되고 있는 주장들을 하나하나 격파하며 한국교육의 위기가 어디에서부터 유래하며,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야할지 보여준다. 교육평론가 이범이 첫 번째로 내놓는 본격적인 교육비평서 이 책은 저자가 교육평론가로서 첫 번째로 내놓는 본격적인 교육비평서이다.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우리나라 대입문제를 분석하고 이명박 정부 임기 중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를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며, 4~5년 내로 대입을 치를 중고생 및 그 부모들은 반드시 참조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이제는 단순히 정부의 정책 발표만 들어봐서는 대입제도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불가능하고, 정치권과 대학, 교육관료 등의 세력관계와 전략을 총괄적으로 분석해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교육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밝히고,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로막는 각종 이데올로기적인 편견과 오개념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평준화, 수월성, 다양성, 자율화 등의 핵심적인 개념들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오용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후반부에서는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지침과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단순한 입장과 원칙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우리가 단계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들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좌파와 우파가 교육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후속으로 우리나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들을 부딪힐 때 참조할 수 있는 일종의 교육 가이드북을 집필하고 있다. 또 이 책의 출간과 더불어 자신의 홈페이지(www.LeeBum.net)를 통해 교육 쓰나미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개인적, 집단적 대안과 실천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며, 독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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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고의 수업
배광호 | 다산에듀 | 2013-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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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고의 수업
배광호 | 다산에듀 | 2013-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나?'라는 거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해, 행복한 삶과 행복한 교육, 행복한 수업으로 점차 논의를 좁혀 나간다. 저자가 지난 십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수업의 모형과 사례를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이 책은 척박한 공교육 시대를 돌파하는 실천적인 해법이자, 대한민국 교실을 행복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한다.
교실 안에서 펼쳐지는 교사와 학생의 행복한 드라마『최고의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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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교육을 만나다
홍은광 | 학이시습 | 2013-02-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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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교육을 만나다
홍은광 | 학이시습 | 2013-02-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이 한국에 유입되어 한국 교육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 프레이리 교육사상에 대한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소개, 한국 민중교육운동에서의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영향에 대한 분석, 억압적 교육과 신자유주의적 교육에 대해서 모두 저항하고자 했던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오늘날 한국 교육에서 프레이리 교육사상이 주는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왜 파울로 프레이리인가? 저자는 ‘한국 교육운동이 어떻게 지난 시절을 겪어왔고, 어디서부터 출발점을 다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진보적 (혹은 비판적) 교육론의 이념 부재 시대’에 새로운 교육론을 정립하기 위한 단초로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을 연구했다. 1970대년 초, 대표적인 민중신학자인 문동환 교수가 인식년을 맞아 미국 뉴욕의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1년을 지내면서 프레이리의 교육론을 접했다. 그리고 1971년 ≪세계와 선교≫에 프레이리 사상을 소개했다. 그것이 한국 교육과 파울로 프레이리와의 만남의 시작이었다. 프레이리의 사상은 『페다고지』라는 그의 역작으로 대표되어왔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한국의 민중신학, 기독교 교육운동, 야학운동, 학생운동, 교사운동, 노동운동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 『페다고지』는 1980년대 이후 대학가의 학습 필독서로 읽혀왔고, 교육운동 현장에서는 그의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전개되어왔다. ‘프락시스’, ‘문제 제기식 교육’, ‘의식화 교육’, ‘대화’ 등 그의 교육론의 핵심적 개념들은 모두 1980년대 교육운동의 핵심 고민을 아우르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제한적이지만 ‘민주주의의 확대’와 ‘민중운동의 침체’,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신자유주의적 교육론, 1990년대 후반 이념적 혼란기를 거쳐, 2000년대에는 진보적 교육론의 이념이 부재한 상황까지 시대적 상황에 따른 부침을 겪었다. 그간 다양한 측면에서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저자는 그 대부분이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오해서 비롯된 비판이었음을 분명히 하며, 여전히 프레이리 사상이‘보다 인간적이고 진보적인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하고자 하는가? 이 책은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이 한국에 유입되어 한국 교육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한국 교육의 미래를 전망하는 발판을 제공한다. 1장에서는, 파울로 프레이리의 생애사적 배경을 통해, 그의 교육사상이 형성된 토대가 되는 남미의 시대적·사회적 배경, 그리고 프랑스철학과 마르크스사상 등 사상사적 배경까지 분석으로써 그의 생애사건 및 생애 전환점들이 그의 교육사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한다. 2장에서는, 해방신학, 마르크스주의, 현상학, 실존주의 등 프레이리 사상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사상적 배경을 바탕으로, 인식론과 지식론, 교육사상, 사회사상의 측면에서 프레이리 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다양한 비판점과 논쟁점을 함께 제시한다. 3장에서는, 프레이리 사상이 한국 교육운동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토대로서 프레이리 사상이 한국에 처음 유입된 1970년대 당시의 한국 내에서 논의되던 ‘민중’ 및 ‘민중교육’의 개념을 분석하고, 1970년대부터 한국민중교육운동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밝힌다. 4장에서는, 파울로 프레이리의 사상이 한국에 처음 유입되어 이후 한국 교육사상에 끼친 영향을 시기별로 분석한다. 한국에서 프레이리 교육사상을 연구한 연구물과 관련 자료집은 물론, 허병섭, 김상복, 박성희, 박혜경, 신호승, 심성보, 이장원, 임재연, 천성호 등 한국 민중교육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이들의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의 상황을 분석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앞 장에서 논의한 한국 민중교육운동의 변천 과정을 바탕으로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피억압자들의 주체적 실천을 통한 인식의 확장으로서의 교육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비판교육론의 새로운 정립을 위한 노력을 주장한다. 특히 비고츠키 교육론의 재조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교육학’을 만들어나가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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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약에 철학자라면
피터 윌리 | 행성:B잎새 | 2013-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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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약에 철학자라면
피터 윌리 | 행성:B잎새 | 2013-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호기심 많은 진행자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철학하라!
부모와 교사를 위한 어린이 철학 안내서『만약에 철학자라면』.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가 10여 년 동안 만 5-13세 아이들과 함께 철학을 공부하면서 모은 자료들로, 철학 수업 내용을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철학적 의미를 포착하고 토론을 적절하게 이끌어줄 수 있는 정보들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과 창의적 생각은 물론 추론하기나 자율적 학습 능력을 키워준다. 철학을 가르치려면 먼저 본인 스스로 기본적인 철학적 인식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 책에서 다루는 철학 주제와 논쟁들을 숙지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철학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아이들을 단순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토론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 탐구를 돕는 ‘호기심 많은 진행자’가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의 학습 전략들은 질문하고 토론을 이끄는 기술, 아이들과 협력하는 자세, 능동적으로 배우고 탐구하는 분위기 조성 등에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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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의 대학에 홀리다
윤준성, 김희수, 송병선, 유동주, 류한수 | 마음의숲 | 2012-04-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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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의 대학에 홀리다
윤준성, 김희수, 송병선, 유동주, 류한수 | 마음의숲 | 2012-04-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의 대학에 홀린 10인의 교수들
“새는 날 수 있게 세상에 태어났으며, 말은 달릴 수 있게 세상에 태어났고, 사람은 배우며 이해할 수 있게 세상에 태어났다.” 로마 시대의 사상가 쿠인틸리아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오로지 사람만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의문을 가지며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며 탐구한다는 그의 말은 온당하다. 이처럼 미지의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스런 욕망에 이끌려 세계로 뛰어든 10인의 교수가 있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학문의 답을 찾아 나선 이들은 세계 지성의 산실, 대학을 다니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고스란히 풀어냈다. 낯설면서도 매혹적인 대학에서 ‘성취와 실패’, ‘환희와 낙담’을 겪으며 학문의 근간을 세워 나간 열 명의 교수들이 전하는 치열한 청춘과 영혼의 이야기. 처음 만나는 세계 최고의 대학 기행 에세이 <세계의 대학에 홀리다>(마음의숲 刊)는 아름다운 상아탑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기의 석학, 미지의 학문이 숨 쉬는 매혹의 공간 이 책은 낯선 땅, 지식의 미로에서 길을 찾아 헤맨 교수들의 소중하고도 특별한 여행을 담고 있다. 그들이 미국 예일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학교 등 세계의 명문대학교 곳곳에서 배우고 살며 꿈꾸었던 시간은 인생의 전환점이자 특권이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연처럼 다가온 운명적 여행이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이 길을 나서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은 절박함으로 시작한 여정이었다. 배움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탐구열 하나로 무장한 채 세계의 대학으로 기꺼이 몸을 던진 그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학문의 깊이에 눈을 떴고, 더불어 삶에 대한 나름의 해답까지 얻었다.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최대의 사립대학교인 뉴욕대학교. 문화 예술계의 중추를 이루는 대학교였지만 정작 교수 윤준성은 뉴욕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여행길에 나섰다. 그곳에서 그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개성 있는 학생들과 책상머리 공부를 강요하는 대신 여러 문화를 통해 학생의 창조적 영감을 자극하는 교수들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그들의 자유로움과 예술적 기질은 졸업식장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엄숙해야 할 학위 수여식에서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뉴욕 뉴욕’이 울려 퍼지고 총장과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열정을 발산한다. 자유분방한 학생들의 성향과 기질이 한데 맞물려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뉴욕대학교에서 그는 예술과 공학의 만남을 발견하고 이 낯설지만 매력적인 조화에 홀려 버린다. 교수 김희수는 30세라는 나이에 갑작스레 예일 연극영화대학원으로 향한다. 그녀의 인생 터닝 포인트 무대로 예일대학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 특히 드넓은 캠퍼스의 수많은 건물들 중 스털링 기념 도서관은 그녀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렸다. 오래된 고서적이 풍기는 향기, 중세 고딕 양식의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오색찬란한 햇살 그리고 무엇보다 빼곡하게 채워진 9백만 권의 방대한 책들. 그녀는 지식이 켜켜이 쌓인 그곳에서 책들과의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이외에 베이네크 희귀 도서와 원고 도서관에서 모차르트와 바흐가 직접 써 내려간 친필 악보와 셰익스피어 첫 미국판 포트폴리오를 보며 희열에 빠지는 등 세계 지식의 실체를 접하며 지식으로의 즐거운 여정을 떠난다. 뉴욕대학교, 예일대학교 등 우리가 흔히 아는 명문대학교가 아닌 엘도라도 전설의 근원지, 남아메리카 북서쪽에 위치한 콜롬비아의 하베리아나대학교로 떠난 이도 있다. 교수 송병선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 마르케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이라는 소설 무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정수를 맛보기 위해 하베리아나 대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그가 대학교에서 본 것은 사람들이 우려하던 게으름과 폭력, 가난이 아니었다. 오전 8시에 시작하여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빡빡한 수업에도 조금도 지치지 않는 열정적인 학생들과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유명 작가의 강의 등 그곳에는 콜롬비아의 더 나은 미래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는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콜롬비아 사회와 문학의 발전성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미래와 가능성까지도 확신하게 된다. 이 외에 영국 레스터대학교, 러프버러대학교에서 학문과 삶 속에 녹아든 여유와 유머를 발견한 유동주 교수, 영국 에식스대학교를 다니며 틈틈이 책 속의 유럽 문화와 역사를 현장에서 확인해 보는 즐거움에 빠진 류한수 교수,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틀 안에 갇혀 있는 학문이 아니라 직접 세계를 탐구하고 성찰하는 학문을 깨달은 장순란 교수, 폴란드 바르바샤대학교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학문이 무엇인지 경험한 최은성 교수, 터키 빌켄트대학교에서 교육에 대한 진지하고 열의 있는 자세와 오스만제국 시대부터 내려 온 국제적 감각을 체득한 오종진 교수,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저명한 석학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드넓은 사고의 날개를 펼친 정소영 교수, 일본 와세다대학교 곳곳에 깃든 와세다의 정신과 추억에 홀린 김응교 교수까지. 이들은 낯선 곳에서 다른 얼굴 색, 언어의 장벽, 학문의 높은 벽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의 길을 찾았다. 오히려 새로운 땅, 익숙하지 않은 얼굴들,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난공불락의 지식은 그들의 열정을 거세게 일으켰고, 이성의 힘뿐 아니라 감성의 힘까지 성장시켰다. 보고 듣고 때로는 부딪히며, 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나날들 우리는 종종 세상은 너무 넓고 그 너머에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인 체자레 파베세는 “정열이 있는 한 세계를 발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일깨운다. 세상을 무대 삼아 누비는 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온갖 잡동사니를 넣은 수트케이스도, 자세하게 여행 정보가 적힌 여행가이드 책도 아니다. 정열만 있다면 그 어디라도 갈 수 있다. 10인의 교수는 청춘의 시기에 미지의 학문과 지식에 대한 갈증으로 세계의 대학에 뛰어들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때로는 나그네 특유의 대책 없는 용기와 모험심으로, 때로는 깨달음과 학문의 정수를 향한 탐구열로 고군분투한다. 이제 이들은 좁디좁은 지식의 사슬을 끊고 지성의 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큰 소리로 외친다. 이들의 삶을 바꾸고 영혼을 홀린 학문의 보고, 세계의 대학으로 지금 떠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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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들이 달라지는 짜릿한 인문학
강승연 | 꿈꾸는 사과나무 | 2013-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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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들이 달라지는 짜릿한 인문학
강승연 | 꿈꾸는 사과나무 | 2013-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문학으로 변하는 아이들을 엿보다!
아이들이 인문학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내 아이에게 인문학이 정말 필요한 것일까? 이 책을 펴보는 순간 알게 된다. 인문학과 아이들의 만남은 필요가 아니라 필수가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의미 있는 교육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부모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 속에서 아이들이 펼쳐놓는 8주간의 솔직한 인문학 이야기는 8주간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내면을 엿볼 기회가 된다. 아이들은 인문학을 통해 세상의 이야기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아이들이 자유로워지고 지혜로워지는 인문학 시간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상상해보자. 돈이라는 주제로, 꿈이라는 주제로, 사랑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을 말이다. 하루에 말 한마디 건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인문학이 얼마나 열린 사고와 가정환경을 만들어줄 것인가! 세상을 아이와 함께 토론하고 서로의 생각을 펼쳐가는 상상만으로도 행복이 가득 전해온다. 인문학과 아이들을 만나게 해보라. 인문학을 만난 아이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 ‘처음 맛본 인문학 시간은 짜릿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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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금은 모두가 그리운 것들뿐이다
조어비 | 좋은땅 | 2013-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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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금은 모두가 그리운 것들뿐이다
조어비 | 좋은땅 | 2013-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람은 누구나 똑같지 않습니다. 그게 사람다움이라 생각하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능력, 장·단점, 성향 등에 따라 교육이 뒷받침된다면 누구라도 그 속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지적장애인들의 정보화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그‘사람다움’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가려는 노력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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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살만 칸 | RHK | 2013-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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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살만 칸 | RHK | 2013-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는 지금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무하마드 유누스, 앨 고어, 조지 루카스 강력추천 TED콘퍼런스 기립박수와 구글, 빌 게이츠의 전폭후원에 빛나는 ‘교육계의 록스타’ 살만 칸의 전염력 강한 교육 혁신 메시지! - 2006년 유튜브에 수업 동영상 첫 번째 업로드, 2008년 비영리 교육 동영상 사이트 ‘칸 아카데미’ 개설 이래 23개 언어의 자막으로 4,000여 개 무료 수업 동영상 서비스(동영상 누적 재생수 2억 4,200만 돌파) - 구글 공모전에서 170개국 15만 개 이상의 출품 아이디어 중 칸 아카데미가 네티즌 투표로 ‘세상을 바꿀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 200만 달러 지원 수혜 - 빌 게이츠가 10대 아들 로리와 함께 칸 아카데미 동영상 수업을 매일 들으며 대수학에서 생물학까지 두루 섭렵,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칸 아카데미에 650만 달러 후원 - CBS, CNN, ABC, 〈포춘〉, 〈포브스〉 등 미국 유력 언론들이 앞다투어 ‘교육계 혁명적 구루’로 살만 칸을 집중조명 - 2011년 살만 칸이 “Let’s use video to reinvent education!”을 주제로 한 TED 강연이 기립박수 호응을 얻으며 그해 최고의 강연으로 선정(빌 게이츠가 강연 말미에 깜짝 등장해 “나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라고 극찬) - 2012년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살만 칸을 선정 - 구글의 상징이던 1호 직원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글의 사명을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기 위해 칸 아카데미에 합류 ‘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호기심과 배움을 제한 없이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교육재단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계 혁명적 구루’ 살만 칸이 지난 6년간의 도전적인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해지펀드 분석가였던 한 젊은이가 교육계에 투신해 가슴 뛰는 인생을 살게 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디지털 시대에 우리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그의 저서《나는 공짜로 공부한다(The One World Schoolhouse)》에 담겨있다. 빌 게이츠가 아들과 함께 즐겨 보는 강의! 전 세계 교육 판도를 뒤흔든 ‘칸 아카데미’ 이야기 살만 칸은 1976년 인도와 방글라데시 출신의 미국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MIT에서 수학·전기공학·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세 개 학위를 받고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보스턴에서 헤지펀드 분석가로 일했다. 잘나가던 여피족 금융맨이었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교육계의 록스타’, ‘최고의 수학교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퇴근 후에 그는 야후 두들 프로그램과 스카이프를 이용해 뉴올리언스에 사는 사촌동생 나디아에게 수학 과외를 해주었는데, 다른 사촌동생들도 하나둘 과외를 부탁해오자 일일이 시간 맞추기가 곤란해져 아예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2006년의 일이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뜻하지 않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수학의 핵심을 정확하면서도 너무나도 간단히 창의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것이다. 곧 세계 곳곳에서 이메일이 쏟아졌다. 유럽의 도시, 미국의 교외지역, 인도의 작은 마을, 중동의 소도시……. 그중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공개적으로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젊은 여성이 칸의 동영상 덕분에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고, 인종차별로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흑인 학생이 방학 동안 동영상을 통해 지금껏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고 우등생이 되어 대학에 진학했다는 감동적인 인생역전 드라마도 있었다. “처음으로 미분을 하며 미소 지었다”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도, 배움의 끈을 완전히 놓았었다는 어른에게서도 다시 자기계발을 하게 되었다는 감사도 전해졌다. 교육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바꾸고 있다는 이 같은 작은 신호들은 그에게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대해 눈뜨게 했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수업 동영상을 본격적으로 제작해 서비스를 하다가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창립한 것이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에서 그는 실천적 삶을 살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처럼 설명한다. -------- 나는 우리 각자가 우리 모두의 교육에 이해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어디서 천재가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아프리카 어느 마을에 사는 어린 소녀에게 암 치료제를 발견할 잠재력이 있을 수도 있다. 뉴기니에 사는 어부의 아들이 해양 보존에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통찰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왜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둬야 하나? 우리가 그런 아이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기술과 자원을 갖고 있는 데도 제공하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그런 일이 실현되도록 하는 비전과 용기를 그러모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 본문 14쪽 -------- 2009년 가을,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됐고 수련의 과정에 있는 아내의 월급 또한 많지는 않았지만 살만 칸은 ‘딱 1년만’이라는 조건을 아내에게 내걸고 칸 아카데미에 전념하기 위해 사표를 던졌다. 칸 아카데미는 그의 집에 있는 커다란 벽장에 자리 잡았다. 개인용 컴퓨터 한 대와 20달러짜리 화면 캡처 프로그램, 80달러짜리 펜 태블릿이 설비의 전부였고, 웹 호스팅 비용으로 한 달에 50달러가 들었다. 교수진, 기술팀, 지원 인력, 관리직은 단 한 사람, 칸이 맡았다. 그는 6달러짜리 티셔츠와 운동복 바지 차림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대고 말하면서 변화를 꿈꾸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로부터 몇 달간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면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에게 유명 벤처투자자 앤 도어를 시작으로 속속 거액의 후원이 답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빌 게이츠는 ‘아스펜 아이디어 축제’에서 “아들 로리와 매일 동영상을 즐겨 볼 만큼 칸 아카데미의 팬”임을 밝혀 큰 화제를 낳았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6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빌 게이츠는 2011년 살만 칸이 “Let’s use video to reinvent education!”을 주제로 TED콘퍼런스에서 강연했을 때 깜짝 등장하여 “우리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칸 아카데미는 구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공모전에서 네티즌 투표로 170개국 15만 개 이상의 출품 아이디어 중 ‘세상을 바꿀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2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었다. 2010년 살만 칸은 드디어 집 벽장에서 나왔다. 그리고 칸 아카데미를 명실공히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일구었다. 이제 칸 아카데미는 ‘구글 1호 직원’으로 유명한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을 비롯해 맥킨지 출신의 샨타누 신하 등 여러 기업 출신의 창의적 인재들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에게 23개 언어로 제공되는 다양한 칸 아카데미의 콘텐츠들은 이들을 비롯해 자원봉사들, 기업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다면?” 다시 상상해본 우리의 교육 칸 아카데미의 강의는 하나의 동영상이 15분 안팎이다. 핵심만 간추렸기에 가능한 시간이다. 동영상 강의를 들은 뒤에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연습문제를 얼마든지 풀 수 있게 되어있다. 그 외에도 학습목표와 공부 주제들 사이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식 지도’, 학습자의 학습시간과 성취도 등을 담은 그래픽 차트 등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매달 수백만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들이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는 칸 아카데미의 무료 동영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 출신 배경, 세대가 제각각인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칸 아카데미 사이트에 모여든다. 학교들도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그의 조언을 구한다. 칸 아카데미의 교육 콘텐츠들은 온라인을 넘어 미국 내의 15개 공립학교, 차터 스쿨, 독립적 교육기관의 정규수업 과정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학생은 집에서 동영상을 통해 자기 진도와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고, 학교에서는 교사와 개별적으로 상호학습을 한다. 교사는 진도 나가는 데 우선순위를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는 칸 아카데미가 이렇듯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과정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면서, 다음의 논의를 따라가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한다. - 왜 우리는 18세기 프러시아에서 만들어진, 망가진 하향식 교육 모델을 고집하는가? - 어떻게 테크놀로지는 교실을 더 인간적으로 만들고 교사들을 더 중요한 존재로 만드는가? - 어떻게 창의성과 진정한 인간적 상호작용을 교육에 다시 불러올 수 있는가? - 왜 교육의 미래에 낙관적이어야 하는가? 교육이 기존 전제들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어떻게 될지 다시 상상해본 살만 칸은 교육의 역사를 면밀히 되짚으면서 어떻게 교육이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 20세기에 사라졌다가 칸 아카데미 같은 시도를 통해 기발하게 부활한 ‘완전학습’이 어떻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모두에게 제공할 최상의 기회를 만들어내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한세상학교(One World Schoolhouse)’라는 혁신적 개념을 제안한다. -------- ‘삶이 곧 학교’라는 오래된 속담이 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점점 작아짐에 따라 우리가 더욱 연결되고 세상 자체가 하나의 거대하고 통합적인 학교를 닮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거기에는 더 젊은 사람과 더 나이든 사람이 있고, 같은 과목에서도 더 잘 배운 사람과 덜 배운 사람이 있다. 매 순간 우리는 학생이면서 교사이고, 공부하면서 배운다. 또한 우리는 아는 것을 나누고 설명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배운다. ‘한세상학교’에서는 모두가 환영받고, 모두가 배우는 동시에 가르치도록 초대받으며, 모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받는다. 성공은 스스로 정의한다. 여기서 실패란 오직 포기뿐이다. - 본문 24쪽 -------- 한세상학교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도, 국경을 넘어서도 통합적이고 경제적이며 평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그야말로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이 실현되는 곳이다. 교육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을 넘어 자유롭고 보편적이며 세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살만 칸은 무엇보다 인간적인 교육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단순하지만 혁명적인 발상이 이 목표를 성취하게 할 수 있다고 겸손한 태도로 말한다. -------- 칸 아카데미가 그것을 뒷받침하는 직관과 아이디어와 함께 더 나은 교육적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 그것은 내가 말할 문제가 아니다. 비전과 좋은 의도를 가진 다른 사람들은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새롭고 대답한 접근법들을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해서는 안 될 한 가지는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비용은 부도덕하게 높고, 그 비용은 달러나 유로나 루피가 아니라 인간의 운명으로 값이 치러진다. 기술자이자 고집 센 낙관주의자로서 나는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책도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 - 본문 302쪽 --------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에는 변화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이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한 혁신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다. 살만 칸은 도전과 성공으로 늘 삶이라는 도전에 직면해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동시에 칸 아카데미의 교육을 통해 개인의 인생,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보여줌으로써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디지털 기기 보급과 인터넷 구축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교육계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문제에 대해 숙고하고 연구한 끝에 정교하게 다듬어진 살만 칸의 교육철학은 세계적 사회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특히 칸 아카데미가 모범적으로 온라인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과정은 현재 관련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대한민국의 교육계에 더없이 좋은 참고사례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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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코칭
김이준 | 이담Books | 2013-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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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코칭
김이준 | 이담Books | 2013-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학부모, 교사, 코치를 위한 꿈 실현 멘토링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미래코칭 진로 지도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뭘까? “성공적인 삶보다는 만족스러운 삶” “꿈을 찾는 것이 꿈인 20대, 취업을 위한 무한 경쟁에 시들어간다.” 성공적인 삶보다는 만족스러운 삶, 달려가고 싶더라도 방향부터 왜 공부하는가.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혹은 답을 찾기 위한 방법을 모른다면 당신은 이 책의 독자이다. ‘명문대에 들어가야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좋은 직업을 가져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학창시절에 성적을 1점이라도 더 받아야 한다.’ ‘엄마의 정보력이 자녀의 진로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마찬가지다. 이적의 어머니는 유명한 여성학자인데 고3 때까지 아들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왜 대학 가려고 하는데?”라는 질문만 줄기차게 했다는 것이다. 그 질문에 대답을 못 하면 “대학 가지 마!”라고 오히려 막아섰다는 것이다. 엄마가 하도 왜 대학 가려고 하냐는 질문을 하자 처음엔 별반 대수롭지 않게 듣던 아이가 자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더란다. ‘내가 왜 대학을 가려고 하지?’결국 이 질문의 답을 찾아낸 아이는 맹렬히 공부하게 되었고 서울대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PART 1. 진로는 나를 찾는 여정, 77쪽 『미래코칭』 진로 상담 전문 멘토 김이준의 실제 현장 경험과 구체적인 상담사례, 그리고 실질적인 진로 가이드를 담은 책이다. 저자 스스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워 자책했던 경험을 고백하면서 진로는 과정이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포함하는 일임을 일러준다. 저자는 실제 진로 문제로 고민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진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숱한 갈등과 고민으로 힘겨운 삼십대를 보냈지만, 돌이켜 보면 자신의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시간이었음을 마흔이 넘어서야 인정하게 됐다고 한다.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니, 달려가고 싶더라도 방향부터 정하라고 이 책을 말한다. 평생 계속되는 진로 고민, 진로는 일생에 걸쳐 고민할 문제다! 진로문제는 단순히 직업을 고르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전 생애를 설계하는 과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미영 씨를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이러한 차원의 진로 설계를 고민하게 되었다. 진로를 설계한다는 뜻은 긴 인생의 설계이자 자신의 생애를 두루 조망해 가며 준비해야만 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진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본인에 대한 인식 등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만이 비로소 효과적일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 PART 3. 진로 고민은 계속된다, 279쪽 20대는 꿈을 찾는 것이 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끝내야 하는 걸까. 10대 청소년 꿈 찾기, 대학의 전공 선택, 20대 취업, 30대 직장인의 커리어 관리, 40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50대 은퇴 설계 등 진로는 인생 전반에 걸쳐 항상 고민할 문제다. 『미래코칭』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편의상 각 파트별 대상을 구분했지만, 10대 때와 성인이 되어서의 고민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진로와 자신의 진로를 동시에 고민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인생을 고민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특정 연령대의 사람도 책 전체를 조망하면서 통합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진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각 장은 실제 상담 사례로 시작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시하며, 셀프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자료도 수록됐다. 진로 지도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뭘까? 진로 상담자를 위한 활용 자료와 실용 가이드 현재 자신의 진로 문제가 크게 고민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주변 지인에게 진로 상담을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금 누군가의 진로를 지도해야 하는 교사라거나, 아이의 진로가 고민되는 부모라면, 더 고민스러울지 모른다. 흔히 할 수 있는 오해가 진로 상담은 돕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로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는 지금의 3040 세대는 진로 코칭을 위한 전문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의 진로를 상담해줘야 하는 입장이라면 이 책을 진로 지침서로 활용하길 바란다. 학교나 여러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코치 기법들을 담았다. 각 장은 실제 상담 사례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스스로의 진로가 고민이라면 셀프 워크북으로 활용해도 좋다. 이 책이 인생의 분명한 목표와 새로운 열정을 부여해 줄 것이다. 지금 진로문제로 고민 중인 사람은 기억하기 바란다. “사람은 가장 아팠던 것을 가장 잘하게 된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진로상담이라는 과정 역시 매우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수학이나 기계공학 분야처럼 매뉴얼만 따라간다고 매끄러운 진로상담을 진행할 수도 없는 일이며, 성공적인 진로상담이란 것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잘 구사했는가에 달려 있지도 않다. 좋은 의도와 좋은 취지만을 가진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내담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경청하며 함께 아파한다고 진로상담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부록, 303쪽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책임이 막중한 일이다. 그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도와주는 사람 자체의 인간적 성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성인군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내 욕구와 내 결핍을 정확하게 알고 내 능력의 최대치와 한계를 아는 것은 전문 진로상담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상담장면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인품을 겸비한다면 내담자를 돕는 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부록, 307쪽 자신의 미래와 행복,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마음이 있는 사람만 이 책을 읽기 바란다. 그냥 남들 사는 대로 살아도 그만인 사람에겐 이 책이 아무 쓸모가 없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 삶의 만족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찾아가는 길은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길과 맞닿아 있고, ‘자기 자신 제대로 알기’는 평생 동안 고민할 주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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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생님, 당신이 희망입니다
박선규 | 미다스북스 | 2009-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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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생님, 당신이 희망입니다
박선규 | 미다스북스 | 2009-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8시 뉴스', '사건 25시' 등을 진행했고 걸프전과 소말리아 내전, 유고내전 등을 종군취재하는 등 KBS 기자로 일하고 있는 박선규씨의 교육에세이.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과 사회생활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을 편지 형식으로 한국 교육계 일선에 있는 교사들에게 말하고 있는 책.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히 많은 주제가 편지 형식의 글 속에 담겨 있다. 지은이는 때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교사들이 한국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살피기도 하고, 자신의 미국생활 경험을 들어 현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한다. 선생님이 되지 못한 아쉬움에서 이 글을 썼다고 지은이는 고백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책 속에서 선생들의 '조언자'가 되는 것을 회피하려하지도 않는다. 한국 교사들에 대한 조금은 특이한 방식의 헌사를 건네고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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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뗏끼 이눔들!
김용탁 | 경향미디어 | 2009-08-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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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뗏끼 이눔들!
김용탁 | 경향미디어 | 2009-08-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을 향한 훈장님의 따끔한 쓴소리.
모든 면에 있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이 중요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때문에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가 맹목적으로 성공만을 추구하는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내가, 인간이, 문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놓치고 가는 것은 무엇인지를 되새겨볼 기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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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 IWELL | 2011-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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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 IWELL | 2011-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교육자로서 교육을, 경영학자로서 경영을, 국민으로서 국가를 고민하다
통합 교육으로 야생화인재를 기르는 대학 원하는 것을 빼앗지 않고 창조하는 기업 윤리성을 확립하여 선진국으로 가는 국가 저자가 30여년간 교수생활을 하며 언론에 발표했던 시론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나눴던 젊은이들과의 대화 중 〈교육〉과 〈미래〉에 대한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경영학자답게 간결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제에 따라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미래, 질문을 받다〉에서는 성장과 미래설계를 두고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Part 2 〈미래, 함께 찾다〉에서는 그 젊은이들이 크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우리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Part 3 〈미래, 함께 꿈꾸다〉에서는 함께 만들어갈 멋진 미래를 위해 갖추어야 할 여러 이슈(리더십, 경쟁력 등)들을 얘기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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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컴퓨터, 열입곱 살 전엔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노중호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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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컴퓨터, 열입곱 살 전엔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노중호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모습은 인간이나 하는 짓은 짐승 같은 사람을 ‘인면수’(人面獸)라 하고, 모습은 짐승이나 하는 짓은 인간 같은 짐승을 ‘수면인’(獸面人)이라 한다. 즉 짐승인 개도 훌륭한 일을 하면 ‘공’(公)이 붙어 견공(犬公)으로 추앙되고,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나쁜 짓을 하면 ‘놈’이 붙어 못된 놈으로 욕을 먹는 법이다. 이처럼 인간이나 짐승이나 교육하기에 따라 ‘공’(公)으로 추앙되거나 ‘놈’으로 욕을 들을 수 있기에, 인생사에서 생(生)과 사(死) 다음에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교육의 목적의식과 시기, 방법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그 예를 특히 컴퓨터 조기교육에서 볼 수 있는데, 교육당국이나 학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장려하는 것이 인간을 ‘인면수’로 만들 수 있다는 위험성을 전혀 모르는 듯하기 때문이다. 자녀들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부모들이 어디 있겠는가? 특히 자녀가 성공하는 길이면 자신의 생명마저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나라 부모들이다. 그런데 자녀의 성공은 자녀가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인재(人財)가 될 수 있는 인재(人材)로 키우는 것인데 그 인재(人財)의 모델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 뿐 아니라 인재(人材)를 키우는 방법도 모르거나 잘못되어 있다. 씨앗 뿌리고 뿌리내려 키우지 않는 자 열매 걷을 수 없는 것이 세상이치인데도 씨앗은 간데 없고 열매에만 욕심을 내는 자녀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 가르치기 전에 인성교육부터 시켜라 『컴퓨터, 열일곱 살 전엔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의 저자 노중호는 컴퓨터로 인류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일념으로 한평생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오늘날 컴퓨터로 인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어마어마한 폐해를 외면하는 것은 책임회피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 사회변화의 창조현장에서 성취욕에 빠져 있다 보면 변화의 창조물이 일반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에 간혹 소홀해질 수 있음을 알기에, 새로운 창조물인 변화가 사회에 적용된 후 일어나는 최종결과에 대해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1부 「인생열매모델」에서는 누구나 꿈꾸는 사람다운 사람과 인생모델을 통해 인간과 컴퓨터의 구조관계를 설명함으로써 컴퓨터를 인간이 약한 부문을 보완해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성공적인 인생의 열매를 완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도 알 수 있도록 했다. 제2부 「미래 자녀의 사회」에서는 장차 자녀들이 활동하게 될 시대의 사회 모습을 미래학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에 육성되어 이 시대에서 일하고 있는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미래시대에 펼쳐질 자녀의 인생모델을 가늠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미래 자녀시대에 지도자의 씨앗이 되는 ‘출세길경영’을 다루었다. 제3부 「컴퓨터가 인생 쭉정이 만든다」에서는 열일곱 살 전에는 왜 컴퓨터를 배워서는 안 되는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견실한 인생열매를 열게 하는 인생씨앗을 심고 뿌리내리며 키우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공부할 과제를 예시했으며, 학습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버릇들이면 누구나 컴퓨터 천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일하면서 즐기고, 공부하면서 즐기고, 오락하면서 즐기는 인생경영을 통해 인생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정보화사회의 인프라인 정보고속도로를 타고 맨 먼저 들어온 것은 산업선진국의 쾌락문화로서 게임, 섹스, 도박이다. 한번 빠지면 발을 빼지 못하고 패가망신할 때까지 빨려들어가는 중독성 문화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넷 사이버 환경에서 배운 습성은 실제환경으로 그대로 이어진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돈만 있으면 지식도 복사하고 일반논문은 물론 학위논문도 사서 쉽게 학위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으며, 사이버증권 배우고 복권 배워 일확천금 노리다가 인생 망치는 젊은이들도 많다. 그뿐인가. 어린이들은 이라크 전쟁 상황과 흡사한 전쟁게임을 즐기고, 초등학생들조차 교실에서 인터넷에서 배운 포커게임으로 돈내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의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 다가오는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터인데,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는 경쟁력을 지금의 잣대로 가늠해서는 안 된다. 다가오는 시대에 자녀를 지도자로 만드는 출세길로 가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227~228pp) 첫째 남보다 더 빨리 더 멀리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미래 투시력을 갖도록 한다. 마음이 공(空)한 상태에서 인성이 서고 예성이 강하면 미래투시력이 생기는데 이는 어려서 학습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체화하여 올바른 버릇을 가진 후 육(育)의 생활을 함으로써 가능하다. 사람들이 학문을 하는 목적은 학문에서 해방되고자 함이다. 지식인(知識人)이 지혜인(智慧人)이 되는 길이 바로 학문을 많이 하여 학문의 틀 안에서 그 틀을 깨고 나오는 것이다. 둘째 남보다 더 빨리 더 새로운 것을 창안하는 창조력을 갖도록 한다. 미래를 투시하게 되면 그 시대에 필요로 하는 것들이 떠오른다. 그것들 중에서 현재에는 없거나 현재의 것을 새롭게 리모델링해야 할 것이 있다. 이 점에서 발상하여 구상하면 창시도 되고 창안도 나온다. 이와 같은 능력이 창조력이다. 셋째 남보다 먼저 실천하는 도전정신을 갖도록 한다.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하지 말고 남이 하는 것을 보고 난 후에 뒤 따르는 것이 상책이며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이는 영원히 닭머리도 못 되는 사람으로 남게 하는 길이다. 리스크 관리는 곧 위기관리(危機管理)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된다는 뜻이다. 위기가 있는 곳에서 기회가 있는 것이 세상 이치다. 1. 열매를 탐하지 말고 씨앗을 탐하라. 2. 대상자가 생존하는 시대환경에서 교육을 구상하라. 3. 남들이 어떻게 하든 뇌화부동하지 말라. 4. 시험을 목표로 하지 말라. 5. 서류증서에 연연하지 말라. 6. 제도권 교육을 뛰어넘어라. 7. 삼정(三定)연령을 사는 스케줄을 마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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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궁의 사춘기 여행
구스타프 피에트로폴리 샤르메 | 창조문화 | 2007-03-30 | (주)북토피아 (2008-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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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궁의 사춘기 여행
구스타프 피에트로폴리 샤르메 | 창조문화 | 2007-03-30 | 공급 : (주)북토피아 (2008-11-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삶의 긴 여정 중 가장 위험하고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 성인이 되기 전 누구나 치러야 할 단계인 사춘기는 가정으로부터의 독립, 신체 발달에 대한 자각, 새로운 이상과 가치의 형성, 사회와 조직 안에서의 역할 상승과 같은 세분화된 발달 과제에 직면하는 시기이다. 이 책은 혼란의 사춘기의 정신적 고통을 최대한 쉽고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저자가 몇 십 년 간 직접 겪은 청소년 세계에 대한 전문적이고 인간적인 여행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했다. 사춘기 발달 과정에 대한 해석의 열쇠를 이용함으로써, 교육적 조언을 끌어내고, 그들의 성장 과정에 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춘기의 교육적 관계에 대한 사용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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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호르몬의 반격
D. 린드세이 벅슨 | 아롬미디어 | 2007-04-19 | (주)북토피아 (2008-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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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호르몬의 반격
D. 린드세이 벅슨 | 아롬미디어 | 2007-04-19 | 공급 : (주)북토피아 (2008-11-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환경호르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 이 책에서는 무엇이 환경호르몬이며, 호르몬과 환경호르몬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태아, 갓난아기, 어린이, 성인 남성과 여성에게 환경 호르몬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또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내 몸과 가족을 지키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환경호르몬은 아동 질병 중 소아암, 천식, 중이염, 요도하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조발사춘기, IQ저하, 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학습 장애의 원인이라고 의심받고 있다. 나아가 그 아이의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환경 호르몬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이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먹는 음식과 마시는 음료수는 물론 생활 곳곳에 있는 환경호르몬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유기농 식품뿐만이 아니라 콩에 관한 논쟁들과 생수, 포도주, 자외선 차단제 등에 관해서도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특히 환경호르몬에 노출됐을 때 해독시키는 방법과 환경호르몬의 배출을 도와주는 다양한 식이 요법등도 안내하고 있어, 환경호르몬의 반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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