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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 조절
권혜경 | (주)을유문화사 | 2017-0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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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 조절
권혜경 | (주)을유문화사 | 2017-0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그것을 온전히 누리는 능력은
개인의 정신적 의지 이전에 ‘안전’의 문제다!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1-4?전화: 02-733-8151?팩스: 02-736-8968?www.eulyoo.co.kr
페이스북: /eulyoo | 담당: 송혜진?이메일: fairycarrot@eulyoo.co.kr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이자 정신분석가 권혜경이 알려주는
생존의 문제를 넘어 진정한 나 자신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법
나의 우울과 분노, 우리의 냄비 근성, 사회적 불안과 안전 불감증
이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는 감정 조절에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심리 치료 정신분석 연구소의 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외에서 트라우마 및 심리 치료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권혜경 박사의 첫 신간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비결로 ‘감정 조절’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특히 ‘안전’에 취약하며 역사적/집단적으로 트라우마를 대물림해 온 한국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다루고 있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한국 독자들에게 시급하며 꼭 필요한 책이다. 현재 우울하거나 짜증이 꽉꽉 차 있어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는 수많은 사람들은 물론 우리의 국민성이라 일컫는 ‘냄비 근성’, 우리 사회의 끝없는 안전 불감증과 사회적 불안 문제에 이르기까지 “감정 조절”이라는 키워드로 이를 다시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다. 이 책은 각 개인이 안전감을 스스로 확보하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며 우리 자신과 이 사회를 인간답게 지켜 내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참으로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밖으로 ‘브렉시트’와 ‘사드’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와 유럽 정국은 혼란스럽고, 안으로 눈을 돌려도 각종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한 갈등은 첨예하며 안전 불감증이 유발한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이 와중에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개인에게서 촉발된 묻지 마 범죄와 우발적 살인들은 ‘나쁜 짓하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는’ 우리를 향해 무차별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내 몸 하나 지키며 살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어디 직접적인 생존의 위협뿐인가. 불투명한 미래와 불안정한 근로 환경, 무한경쟁과 금수저-흙수저로 대표되는 ‘헬조선’의 한복판에서 과연 먹고사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이토록 안팎으로 불안하며, 생존조차 보장받기 쉽지 않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한국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나만 아니면 돼!’, ‘일단 나라도 살아남고 보자’는 논리에 따라 한 마리 동물처럼 하루하루 생존해 내는 대신, 진정한 인간으로 삶을 온전히 누리며 살 수 있을까?
심리 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그 답으로 개개인의 감정 조절을 이야기한다. 물론 감정 조절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정신적 의지 이전에 ‘생존을 위협받지 않는’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아보면 수많은 외세의 침입과 일제 강점, 6?25 전쟁, 군부 독재 등을 거치며 개인과 국가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끊이지 않았고, 각 개인이 자신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분투한 결과가 다시 다른 구성원의 안전을 위협하며 ‘안전하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었다. 이렇듯 불안정한 사회는 감정 조절에 취약한 개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냈고, 개인이 소화하지 못한 역사적/집단적 트라우마와 사회적 불안은 끊임없이 대물림되며 우리 사회를 더더욱 인간답게 살기 힘든 곳으로 만들었다. 그 결과는 현재 우리가 보다시피 많은 우울증 환자와 높은 자살률, 각종 묻지 마 범죄와 안전사고, 끊임없는 인권 문제며 계급 갈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려면, 결국 우리는 ‘감정 조절’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화두에 주목해야만 한다. 안전하지 않은 사회가 감정 조절에 취약한 개인을 만들어 왔듯이, 반대로 감정 조절 능력을 갖춘 건강한 개인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개개인이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자리와 그 속에서의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며 감정 조절을 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 준다.
“감정 조절은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는 것도,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을 마비시키는 것도 아니다.
모든 감정을 느끼되 그에 압도되거나 휩쓸리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다루는 감정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극단적인 분노나 우울 같은 부정적 감정에 치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감정 조절은 흔히 오해하듯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거나 마비시켜 ‘좋은 감정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며, 감정 조절 장애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도 아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하는 것에 은근히 짜증이 나고, 스스로의 완벽주의에 시달리고, 어제까지 사랑하던 사람과 오늘 철천지원수처럼 싸우는 일상에 지친 평범한 우리에게도 감정 조절은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상담 치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온 저자는 한국 사회와 가정환경 속에서 각 사람을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유지하며, 뇌과학과 정신분석에 관한 전문지식을 알기 쉽도록 풀어내어 누구라도 감정 조절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자신의 일상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게 한다. 불안한 하루 끝에 오늘도 지쳐 버린 당신에게, 이 책은 분명 구체적인 위로와 변화에 대한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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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 북뱅 | 2015-09-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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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 걸까
이사벨 나자레 아가 | 북뱅 | 2015-09-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0개국 번역 출간!
우리는 과연 자신의 의지대로 살고 있는가. 심리 조종자에게 휘둘리고 있진 않은가.
프랑스에서만 25만 부 판매된 심리학 베스트셀러!
심리 조종자는 어떻게 관계를 지배하는가?
오랫동안 바라던 회사에 취직을 했거나 새로운 부서에 발령을 받아 근무하는데 그곳에서 유달리 한 사람과 자주 부딪치고 갈등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가. 왜 늘 그 사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그 사람 얘기만 나오면 신경이 곤두서는 걸까? 왜 늘 그와 있으면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걸까?
특정한 한 사람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우리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특정한 사람이란 바로 심리 조종자를 말한다. 이들은 친근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으로, 때론 수줍은 얼굴의 가면을 쓰고 있다. 겉으론 상냥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만 실제론 당신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망가뜨린다. 놀랍게도 그들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다. 가족, 동료, 친구, 심지어 당신의 배우자일 수도 있다.
심리 조종자는 누구인가? 이들은 어떻게 우리의 허점을 파고들어 관계를 지배하는가? 우리는 이들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 이사벨 나자레는 이러한 모든 문제에 명쾌한 답을 제공한다.
누가 심리 조종자인가
?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으로 죄책감을 강요한다.
? 다른 사람의 능력이나 장점, 인성을 의심하게 한다.
? 우리 마음에 들려고 아첨을 하거나 느닷없이 챙기려 한다.
? 희생자처럼 행동하며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부모와 배우자한테도 질투를 느낀다.
? 상대의 권리나 필요, 욕구를 고려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이 이루어낸 성과를 가로챈다.
? 얼핏 보면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삶의 방식은 정반대일 때가 많다.
……
책은 심리 조종자의 특징을 30가지로 꼽고 있으며 이 중에서 14개의 항목을 채우면 심리 조종자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항목 하나하나를 읽으며 주변에 이런 사람이 없는지 혹은 나에겐 이런 모습이 없는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된다. 바로 내 주변의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그가 바로 심리 조종자다. 나도 심리 조종자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그렇다면 물어보자. 당신은 타인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해왔는가. 심리 조종이 당신이 사람과 관계를 맺는 유일한 소통 방식인가? 당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남을 폄하하고 헐뜯는가? 그렇지 않다면 일단 안심하라.
반대로 혹시 당신은 평소에 거절을 잘 못하거나 남에게 항상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하진 않는지 돌아보자. 되도록 남에게 부탁할 일을 만들지 않고 상대방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진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바로 심리 조종자의 최적화된 먹잇감이다. 행동심리학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수동적인 사람이라 부른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문제는 심리 조종자들이 이런 성향의 사람을 본능적으로 알아보고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실제 가까운 사람이 심리 조종자일 경우, 감정, 인지, 행동을 비롯해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고 마는 걸 볼 수 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 조종자들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리고 일상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마땅한 솔루션이 사회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음에 주목한다. 20년 가까이 풍부한 임상 피해 사례들을 축적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심리 조종자의 행동 패턴이나 태도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심리 조종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심리 조종자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확신 훈련이 가장 필요하다. 물론 먼저 상대가 심리 조종자임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조차 심리 조종자를 대면하는 순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정신적으로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올 수 있고 생리적 측면에서는 수면 장애, 소화 장애, 성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심리 조종자는 그야말로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 유발자다.
저자는 심리 조종자와 대면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직장, 부부, 가족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하고 이들로부터 휘둘리지 않는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남에게 항상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거절을 잘 못하는 당신을 위해 아예 유용한 표현 112가지를 나열해놓고 10개 정도를 암기해두라고 할 정도다. 유용한 표현들이란 바로 역 심리 조종법을 이용한 수사들을 의미한다. 역 심리 조종은 하나의 기술이다. 이 방법은 우리가 심리 조종자의 말에 관심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가령 “그 남자, 너하고 안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심리 조종자인 친구가 말을 걸어온다면 당신은 “그건 네 생각이고,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고 맞받아쳐 주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리 조종자의 공격에 적대적 감정 없이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가 때론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너무 매몰차게 구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 수도 있는데 이도 잘 견뎌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엔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훈련을 통해 조금씩 상대방에게 휘둘리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그 밖에도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말하지 말 것, 분명하지 않은 대답에는 대답을 하지 말 것, 나중을 위해 모든 것을 되도록 기록하고 이들이 자신에게 아첨을 해올 때는 조심스럽게 대답할 것 등등, 심리 조종자를 대면했을 때 취해야 할 다른 지침들도 소개한다.
누구로부터도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위하여
최근 ‘인분교수’, ‘세 모자 폭행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제자에게 인분을 먹이며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일명 ‘인분교수’,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것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속인 A씨, 이들은 모두 사람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종하고 이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무속인 A씨는 피해 가족의 허점을 파고들어 관계의 주도권을 쥔 뒤, 서서히 일상을 잠식해갔다. 인면수심의 인분 교수도 폭행에 가담한 제자 두 명을 조종해 2년이 넘도록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왔다.
위의 사례들은 물론 심리 조종의 극단적인 사례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라고 위의 사건의 피해자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심리 조종자를 만나며, 이들에게 휘둘리기 시작하면 자기의 모든 일상이 파괴될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이 당신의 부모이고 연인이고 배우자이기 이전에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란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른 전략들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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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김반아, 박범준 | 예담 | 2017-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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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김반아, 박범준 | 예담 | 2017-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생애 최초의 인간관계인 엄마와의 관계는 평생 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문제와 가장 많이 연관되는 근원적 경험이 된다. 감성에 상처를 입은 엄마는 자녀를 감정줄로 옭아매면서 서로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지 못하는 관계를 만든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에서는 엄마와의 의존적 관계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 중에서도 상처에 더욱 민감하고 감정줄이 되물림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감정줄을 잘라내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새로운 존중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모녀들에게 서로를 향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는 ‘관계의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 정여울(작가, 문학평론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해온 한국 사회에서 사람들은 공과 사의 구분 없이 감정적으로 얽히고 대립하는 피로감을 호소한다. 특유의 ‘정(情)’ 문화로 소개되는 한국 사회이지만 그런 만큼 적정한 거리감이나 존중이 없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게 사실이기도 하다. 교육철학 박사이자 이민 1.5세로 살아오며 어머니와의 관계 치유를 통해 감성탯줄, 감정줄의 개념을 확립한 김반아 작가는 자기 자신,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까지 감정으로 옭아매는 ‘감정줄’이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박범준 작가는 평생을 살아온 터전을 떠나 제주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간관계에 ‘지쳐 있음’에 주목했다. 제주에서 새로운 여성주의 운동을 준비하던 김반아 작가와 만나게 된 박범준 작가는 한국 사회의 감정 문제를 해결할 열쇠를 찾는 작업에 뜻을 모았고, 둘은 극단적 의존 관계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 주목했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는 그 관계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두 작가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공동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생애 최초의 인간관계인 엄마와의 관계는 평생 살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문제와 가장 많이 연관되는 근원적 경험이 된다. 감성에 상처를 입은 엄마는 자녀를 감정줄로 옭아매면서 서로를 독립적으로 분리하지 못하는 관계를 만든다.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에서는 엄마와의 의존적 관계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 중에서도 상처에 더욱 민감하고 감정줄이 되물림되는 데 큰 영향을 주는 엄마와 딸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감정줄을 잘라내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새로운 존중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엄마와 딸 사이 팽팽한 애증의 관계를 만드는 ‘감정줄’. 엄마와의 화해가 행복한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능력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허세를 부리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타인을 먼저 공격하는 공격 성향을 띠게 된다. 타인을 존중하기 이전에 자신을 아끼고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생애 첫 인간관계를 경험하는 ‘가정’에서부터 존중을 받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보다도 엄마와의 관계가 힘든 사람들을 살펴보면, 엄마와 자신 사이에 오랜 시간 동안 쌓이고 꼬인 애증의 감정줄이 존재한다. 감정줄 관계인 엄마와 딸은 서로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로가 타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원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을 키워가는 고통을 겪는다. 엄마는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투사하는 역할로 딸을 바라보고, 딸은 벗어나고 싶지만 도망칠 수 없는 감정으로 고통받는 관계가 지속된다. 딸이 자라서 사춘기를 보내고, 결혼을 해서 자기 자신이 엄마의 자리에 서도, 여전히 친정엄마와는 감정줄의 줄다리기를 이어갑니다. 여전히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고 친정엄마와의 사이에서도 자녀들과의 사이에서도 존중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친정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련하게 가슴이 아픕니다. (중략) 때로는 한없이 고맙고 안쓰러운 눈물로, 때로는 견딜 수 없이 무거운 답답함으로 번갈아서 찾아오는 애증은 말 그대로 감정의 파도입니다. 그 파도에 휩쓸리면 짜증을 내고, 돌아서서 회환의 눈물을 흘리는 감정 소비를 반복하면서 지치고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통은 감정줄 관계의 반대편에 있는 친정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96쪽) 『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는 엄마와 딸이 감정줄에서 벗어나 각각 자신으로 온전히 독립하는 길을 보여준다. 첫 번째 단계는 엄마와 딸이 감정줄 관계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가부장 중심의 사회에서 오랜 세월 인정받지 못한 여성으로 살아온 상처는 엄마와 딸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회적 고통이며, 그 사회에서 엄마와 딸은 같은 여성으로서 서로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 비로소 감정줄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발선에 서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감정줄 관계에서 훼손된 자존감 회복이다. 엄마로부터 받은 단정적인 말들로 입은 상처와 존중감을 회복해야 한다. 어린 시절 상처를 입은 어린 자신을 인정한 뒤 쓰다듬고 칭찬해주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자책하고 엄마를 탓하는 습관을 버릴 수 있다. 감정줄을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함께 고통받아온 엄마와 딸이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존중받는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다. 엄마는 나를 괴롭힌 나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딸과 함께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을 뿐이다. 서로를 향한 원망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시작할 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새로운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존중은 상대방을 자신보다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나와 같은 고귀한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다. 감정줄이 정리된 엄마와 딸은 서로에 대한 존중감을 회복하고 따뜻하고 친밀하게 느끼는 관계로 단단해진다. 한 세대를 먼저 살아온 엄마는 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도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 엄마와 딸이라는 부여된 역할에서 벗어나 서로가 동등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바뀔 때, 우리는 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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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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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여자의 진정한 자유는 엄마와의 적정 거리를 두는 데서 시작된다!” 완벽히 이기적으로 살 것, 착한 딸에게 주는 일곱 가지 메시지 엄마는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페미니즘이었다. 여성들은 다른 이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지난 10~20년 사이 여성의 사회 진출은 비약적으로 늘었고 비혼, 만혼 등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점차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가족 안에서 여성, 특히 딸의 역할은 여전히 전근대적이다. 엄마의 말을 잘 들어주고, 부모한테 잘 해야 하고, 때가 되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효도를 다해야 하는 존재. 밖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내는 여성도 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20~30대 여성들은 2016년 화제가 됐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인공 박완이나 MBC 다큐스페셜 〈착한 내 딸의 반란〉에 등장한 사람들의 사연을 보며 크게 공감했다. 지금껏 딸이라는 호칭 앞에는 ‘친구 같은’, ‘착한’과 같은 단어들이 당연한 듯 따라붙었다. 마치 고유명사 같은 ‘착한 딸’이라는 굴레에 갇힌 수많은 여성들은 가족과 자신을 분리하지 못해 힘겨워한다. 특히 엄마의 희생이 요구되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엄마들은 딸에게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는 사이 엄마와 딸의 갈등은 드러나지 않은 채 곪아갔다. 엄마처럼 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여성도 있다.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엄마와 갈등을 겪고 있는 수많은 착한 딸, 아니 가족에게서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서로 상처받지 않으면서 조금씩 멀어지는 기술이 필요하다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 이 책은 가상 인물인 서른세 살의 미혼 여성 루이가 엄마와 겪는 갈등을 픽션 형식으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낸다.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는 루이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고 있지만 엄마는 루이를 만나러 한 달에 한 번씩 도쿄에 온다. 루이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갖은 간섭과 구속에 시달렸다. 자신을 얽매고 힘들게 한 엄마를 만나는 일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그린그레이’라는 패션업체의 프로모션을 맡으면서 루이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엄마와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인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이 실렸다. 칼럼에서는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엄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 엄마의 어린 시절을 조사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서로의 상황을 솔직하게 나눠보면 좋다. 싫은 일에 대해서는 ‘아니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작은 반항을 시도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엄마와 거리를 두고 매정하게 군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무작정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장애가 된다. 노부타 사요코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지는 순간, 엄마 인생을 대신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과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벽을 만들어라! 사실 엄마와 딸의 갈등은 여성을 독립적인 주체로 보지 않고 누군가의 엄마, 어떤 가정의 딸로 국한했던 구시대의 병폐이다. 노부타 사요코는 “지금까지 엄마라는 존재는 ‘모성’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쳐야 하는 숭고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희생한 시간을 딸을 통해 보상받고 대리만족하려 하지만 때로 자신이 가지 못한 길을 걷는 딸을 보며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을 애써 떼어내려고 할 필요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관계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책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인 유리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방과 타협하고 양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해져야” 하는 것이다. 자식은 부모와는 다른 가치관을 지닌 새로운 존재로 정서적으로 조금 더 가까운 타인과 다름없다. ‘자라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효도는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한층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과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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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안드레아스 크누프 | 걷는나무 | 2017-08-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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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안드레아스 크누프 | 걷는나무 | 2017-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한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상처주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낸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크누프.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서,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끊임없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쟁사회에 내몰린 우리는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남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 되기 위해 등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를 다시 한 번 욕하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스스로 만들어 낸 고통과 불안감 속에 갇혀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은 이런 자기비난이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단점도 많지만 충분히 좋은 점도 갖고 있는 ‘나’를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스로에 대한 친절은 진정한 자존감을 형성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4가지 마음 훈련법을 소개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조금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질 거라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 속마음과 달리 ‘괜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밖에선 상냥한데 집에선 예민해지는 이중적인 내 모습이 괴로운 사람 등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다. “당신,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나에게 가혹했던 단 한 사람은 ‘나 자신’이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는 자신이 꿈꾸는 모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현실은 늘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서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비교하고,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을 묻다 보면, 어느새 무너지는 자존감 그리고 폭발하는 열등감과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매일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비난’이라는 이름의 테러 행위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또 배 터지게 먹어버렸네. 다이어트 실패한 게 대체 몇 번째야”, “다른 친구는 저렇게 잘나가는데, 나는 왜 계속 이 모양이지?”, “이번 일이 잘 끝났으면 뭐하나. 다음번엔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와 같은 말들을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물론 자신의 모습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으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지금의 내 모습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강요하는 스스로에 대한 불친절한 태도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에 평가받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욕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신 차리자’고 다그치며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하게 살아간다.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좋다”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과 불안감에 갇혀버린 당신을 위한 심리 테라피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하거나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라는 뜻은 아니다. 인생에서 불가피하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기보다 문제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할 때 훨씬 더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의뢰인들의 사례가 등장한다.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의 외모를 한탄하는 여성부터 다른 이들을 실망시키기 싫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몸을 혹사하는 직장인,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차별을 평생 가슴에 담아두고 사는 사람과 같이 남일 같지 않은 사소한 비난에서부터 남들에게 휴가 간 것처럼 보이기 위해 2주 동안이나 지하실에 숨어 지낸 부부, 9조 원을 손에 쥐었지만 결국 열차에 몸을 던지고 만 기업가까지 충격적이고 위험한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도 있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를 더 쉽게 휘두르는 이 자기비난의 목소리는 남들보다 엄격하게 적용되는 도덕적 판단, 사회적 편견,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기대를 먹고 자라 언젠가는 우리를 옭아매고 인생 전체를 병들게 한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욕구가 우리를 성장시킨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부족한 내 모습에 대한 열등감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우리는 영원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고 행복해질 수 없다. 아름답지 않아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이 아니라도, 성과를 내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애초에 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부족함은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억누르고 엄격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는 가혹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수십만 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 최고 심리치료사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가혹한 세상과 자기비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4가지 마음 훈련법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는 저자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라 불리며 스위스와 독일을 넘나들며 심리학의 다양한 갈래들을 공부한 끝에 자신만의 마음 훈련법을 완성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살면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허용하기, 타인에게 그러는 것처럼 나 자신과도 객관적이고 상냥한 언어로 대화하기,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순간의 감정을 명확히 알고 그에 지배당하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는 자존감 연습인 셈이다. 이 책의 편집자이자 크누프 식 훈련법의 열렬한 추종자인 알리지아 데너는 체험 후기에 이렇게 썼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줄어들자, 외로움과 절망은 사라지고 타인에게 동정심이 느껴졌다. 그들이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보는 내 시각이 변해서, 늘 나에게 상처만 준다고 생각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나를 ‘상처받게’ 하지 않았고 이제 나 말고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더 이상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끊임없이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심리 치유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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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의 평온을 찾다
캘빈 말로네 | 소울메이트 | 2012-12-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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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의 평온을 찾다
캘빈 말로네 | 소울메이트 | 2012-12-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온전한 마음의 평화,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게 있는 욕심과 집착과 미움 등 부정적 감정들이 나와 내 주위사람들을 피곤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은가? 분노하거나 미움을 느끼는 순간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집착과 미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을 항상 유지하고 싶은가? 이 책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친 마음만큼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사방으로 독을 뿜어내고 있음을 느낄 때, 휴식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이 책은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집착이나 혐오 등 마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마음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바로 평온임을, 나아가 마음의 평온과 안식을 얻을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너무 힘들면 잠시 쉬어가되, 아주 놓아버리지는 말라고. 다시 일어나 정진하면, 지금 여기에 행복이 있다고. 쉬면서 다른 존재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면 더 힘 있게 새 걸음을 내딛게 된다고. 이렇게 이 책에는 어설픈 듯 영혼을 움직이는 큰 힘이 있다. 삶에서 우러난 살아 있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온의 핵심이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정들과 생각, 상상들은 이것들에 집착할 때만 비로소 힘을 얻고 실제가 된다. 그렇기에 바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면 다른 것들은 전부 사라져버린다. 당신의 행복과 자유는 모든 생각과 행동들을 통해 당신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평온을 구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가 살고 있는 감옥은 세상의 축소판과 같다. 차이가 있다면, 탐욕과 분노, 질투 같은 일그러진 마음이 극대화된 어리석음의 최대치를 경험할 수 있고, 이 어리석음의정도만큼 물리적인 자유가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는 정도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부정성의 극한을 보여주는 표본 같은 감옥에서, 이 감옥을 벗어날 수 있는 고귀한 가르침을 만난다. 어찌 보면 이런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일 수도 있다. 어리석음과 결핍, 고통, 이 최고에 이르렀을 때,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그 반작용처럼 지혜와 평온이 찾아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반작용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병든 줄도, 고통에 젖어있는 줄도, 어리석은 줄도 모르고 바쁜 일상에 몰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다행히 이 책의 저자는 배우고 느낀 만큼, 자신의 삶 속에서 이 가르침들을 실천한다. 저자의 삶에서 비롯된 소소한 이야기들은 지친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위안을 준다.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든 한 줄기 살아 있는 밝음의 빛을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지금 여기의 지옥이 극락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진실하고 곧은 마음으로 부단히 나아가는 실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이런 깨달음의 결실을 다른 생명들과 나누는 실천 속에서 나의 기쁨은 완성되고 또 다른 힘을 얻는다는 것, 이런 작은 실천을 시작하기 전에는 힘들다고 함부로 놓아버리거나 탓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가장 자유롭지 않은 곳에서 가장 단단하고 큰 자유를 찾아낸 저자는 이런 가르침들로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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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트 D. 아이셋 | 소울메이트 | 2012-07-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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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트 D. 아이셋 | 소울메이트 | 2012-07-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속적인 행복을 진심으로 원하는가?
그렇다면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늘 행복한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가끔 행복한가? 행복이란 어떤 특별한 것에서만 만들어지는 감정인가? 일시적 사건에 의한 그때그때의 행복이 아닌 인생의 지속적인 행복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아이셋 박사는 행복은 외부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해 나에게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닌, 내가 내 안에서 감정과 정서를 조절해 만들어가는 것이라 말한다. 지속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이 책의 처방전은 간단하다.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상황이나 사건을 대하는 내 안의 위험한 생각이 모두 만든다. 생각을 바꾸면 긍정적인 감정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긍정적인 감정을 이용해 행복을 끌어올리는 방법들을 제시한 역작이다. 심리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성과들을 담아내면서도 일반 독자들을 위해 실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방법과 개념은 아이셋 박사가 수많은 개인 상담을 하며 여러 해 동안 개발하고 시험한 획기적인 내용들로, 20년 이상 개인 상담소를 운영하며 이 책에 상세히 기술된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아이셋 박사는 그동안 지속적이고 파괴적인 정서 장애를 극복하며, 정서적인 행복을 더 깊게 경험하는 방법을 내담자들에게 성공적으로 가르쳐왔다. 이 책은 좋은 일이 생길 때만 가끔 행복한 당신, 그래서 인생의 많은 순간순간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큰 위안과 지침이 될 것이다. 행복과 정서 건강을 얻기 위한 심리 처방전! 좋은 일이 생길 때만 행복하다면 그건 행복이 아니다! 인생이 늘 행복할 수만은 없다. 매우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의 행복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대다수는 가끔씩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가끔씩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행복이 ‘내가 가진 무언가’와 환경에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예쁜 옷을 사거나 보너스를 받는 것 같은 것이 행복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적이며 금방 사라진다. 아이셋 박사는 행복이 상황에서 비롯되며,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화가 나고 불안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행복과 평안함을 유지시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행복과 정서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서적 지식과 그 예시를 다룬 책이다. 또한 감정의 작용과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 감정을 변화시키는 방법, 그리고 좀더 지속적인 행복을 성취하는 방법, 정서 건강을 위한 12가지 기본 원칙을 정리하고 있다. 기본 원칙 1에선 자신의 감정이 일어나는 원인을 상황 자체가 아닌 자신의 사고방식에 있음을 말한다. 기본 원칙 2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다루며, 기본 원칙 3은 안전한 생각과 행동의 반복과 감정을 이용해 행복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본 원칙 4는 좋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자신을 보살피는 법과 감정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운다. 기본 원칙 5는 행복이 특정 기간에만 발생하는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키워나갈지 알려준다. 기본 원칙 6은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의 상처가 어떻게 정서적 취약성을 만드는지 서술한다. 기본 원칙 7은 위험한 생각을 줄이고 안전한 생각을 늘리는 도구를 제시한다. 기본 원칙 8은 스스로를 보살피는 법을 이상적인 친구 연습 목록 모델을 통해 가르쳐준다. 기본 원칙 9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님을 알려준다. 기본 원칙 10에서는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나를 어떻게 보살펴야하는지 방법들을 제시한다. 마지막 기본 원칙 11과 기본 원칙 12에서는 평안함과 행복을 위한 실천과 정서적인 편안함이 미치는 영향을 서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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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토니 크랩 | 토트 | 2016-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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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토니 크랩 | 토트 | 2016-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석세스 SUCCESS] 매거진 2015 베스트셀러
[리더십&매니지먼트 북 L&MB] 매거진 2016 올해의 책
항상 바쁜 당신, 잘 살고 있는 것 맞나요?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한다. 정신을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할 것이고,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바쁜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출근길에도 다시 이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고 전화를 건다. 달리듯 직장에 도착해서는 이 회의에서 저 회의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 일 저 일을 두서없이 해치운다. 요구사항은 끝없이 밀려온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 들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신은 고개를 숙인 채 더 빨리,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한다.
그러다 때가 되면 퇴근을 하지만, 일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가족을 보면 ‘이 맛에 산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만 가끔은 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당신은 혼돈스런 상태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며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한다. 그러다보면 짜증이 난다. 가족과 일, 어느 쪽에도 몰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스럽다. 물론 당신도 퇴근 뒤에는 일에 대한 신경을 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정작 당신은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왜 그렇게 바쁜 것인지, 분주함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와 해법, 실천 강령을 낱낱이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토니 크랩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이 분주한 일상,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과다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일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고, 불확실성도 지나치게 크다. 정보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20년은 소방호스로 물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단순한 사실은 이 ‘과다’가 계속될 것이고,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분주함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분주함의 반대는 편히 쉬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분주함의 반대는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대화와 활동에 진심으로 깊이 참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당신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분주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
분주하게 일하지 않으면 평가나 승진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불안, 조직 개편이나 경제위기 같은 뉴스를 들을 때마다 머릿속에 휘몰아치는 암울한 미래에 대한 상상……. 주말이나 심지어 휴가지에서도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진다면 지금 당장 머릿속의 ‘모어 스위치’를 내려야 한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분주함 속에 고갈되어 가는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지금 바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야 한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가 그 길을 보여줄 것이다.
■ 편집자의 글 ■■■
바쁜 것은 나쁜 것이라는 통렬한 깨달음
거의 모든 책이 그렇듯이 이 책의 첫 번째 독자도 담당 편집자인 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독서의 과정이 뭐랄까, 좀 통렬했다. 이 책은 편집과정 내내 내게 ‘지적질’을 해댔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이메일 확인으로 대신하는 일상을 나무라며 그렇게 허둥지둥 사니 행복하냐고, 그래서 만족스럽냐고 대놓고 물었다. 이건 숫제 비아냥이다. 무엇보다 앞뒤 정황도 살피지 않고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나는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들통 난 것처럼 풀이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 책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내가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조목조목 풀어냈다. 처음에는 거부하고 싶었다. 절대시간의 부족이나 짧은 시간에 아웃풋을 만들어내야 하는 현실을 들먹이며 저항했다. 하지만 뇌과학과 심리학적 사례와 연구를 들이대며 내 빈약한 논리를 깨부수는데, 이건 도무지 맞설 기력조차 없었다.
나는 결국 바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고, 실은 가장 손쉬운 선택을 한 것뿐이라는 불편한 진실 앞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맞다. 나는 충분히, 깊이 고민하기 싫어서 바쁘게 사는 쪽을 택한 게 맞다.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사니까, 그러면 적어도 열심히, 성실하게 산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살아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사라져버린 나의 시간과 소소한 생활의 즐거움은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 없었다. 한마디로 나는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 일하고 있지만 그다지 행복하지도 않았고, 삶의 만족도는 바닥을 기고 있었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든 나는 이 책이 시키는 대로 따라해 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휴대전화의 이메일 푸시를 끄고 페이스북 알림도 비활성으로 돌렸다. 사소하지만 나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몇 시간만 이메일을 방치해도 나의 성실성을 의심받을 것이라는 기우에 몸이 비틀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바로 그날로 내 생활은 한결 조용해졌다. 수시로 나를 불러대던 휴대전화를 잠시 잊고 원고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하루쯤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다 해도 대한민국 출판계에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벌써 두 달째, 나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행동강령을 하나씩 실천하면서 생활을 바꿔나가고 있다. 운동을 하며 휴식을 맛보고, 퇴근과 동시에 뇌 속의 ‘스위치’를 내리고 가족에게만 집중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직 놀랄 만큼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나는 내 삶에 대한 통제감을 되찾고, 자신의 차별화 요소를 찾아내 나만의 핵심가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스스로 동력을 발휘해 실행력을 충전해 나갈 것을 믿는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라는 이 책의 가르침을 겸허히 수긍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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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공진수 | 대림북스 | 2016-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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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공진수 | 대림북스 | 2016-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지만
부정적 감정들과 결합해 신념이 되는 순간, 늪이 된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여기 저기 치이지 않는 곳이 없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관계에 치이기 마련이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자꾸만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난 뭘 해도 잘 안 풀리는 것만 같은데 텔레비전 속 연예인들이나 SNS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일상은 그저 행복한 것만 같다. 처음에는 그들이 그저 부러웠지만 상대적으로 초라한 내게 눈을 돌리면 우울함과 더불어 화가 나기도 한다. 모든 게 다 못난 내 탓인 것도 같지만,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세상과 주위 사람들이라는 원망이 일기도 한다. 모두가 부족한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은 마음에 세상을 피해 숨거나 먼저 까칠하게 공격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자격지심의 늪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자격지심이 강하다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행여 깨닫더라도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자체에 비참함과 수치심을 느껴 아닌 척 더 무장하곤 한다. 저자는 이때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자격지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로 발동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발견해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격지심을 인정하고 마주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시작한 것이다.
어디까지가 겸손이고 어디까지가 자격지심일까?
내 안의 감정들을 살피고 나를 힘들게 하는 마음감옥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겸손을 큰 미덕으로 여긴다. 좋은 일이 있어도 자랑하기보다는 아닌 척 겸손해야 더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그런데 이런 겸손이 과한 사람들이 있다. 인정이나 칭찬을 강박적으로 부정하며 자신을 깎아내려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겸손에 대해 더욱 좋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포함되어 있다. 과한 자격지심을 발휘해서 좋은 평판이라는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속되다보면 이 자격지심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더불어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고 만족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신념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가 겸손함을 자격지심으로 만들진 않는다. 본래 자신이 갖고 있었던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들과 어떻게 연합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격지심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의 예로 열등감, 비교의식, 완벽주의, 수치심, 눈치 보기, 의심, 우월의식, 억압 등을 제시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성찰하지 못하고 자격지심과 연합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말한다. 자격지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닌 적절한 자격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옭아매는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하고 성찰하며, 건강한 자아와 자존감, 내면 등을 만들어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자격지심을 올바르게 승화시켜 나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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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의 인정도 아닌 -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이인수, 이무석 | 위즈덤하우스 | 2017-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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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의 인정도 아닌 -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이인수, 이무석 | 위즈덤하우스 | 2017-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너무 잘하지 않아도, 너무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대하고 지치기를 반복하는 당신에게 국내 최고 정신분석가 이무석, 이인수 부자가 들려주는 자존감 회복의 기술!' 이 책은 ‘인정에 중독된 사람들’, 즉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비로소 안심이 되고 자신이 쓸모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국내 최고 정신분석가인 이무석, 이인수 부자는 억울하고 주눅 든 인생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중독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인정중독의 뿌리를 추적하고, 인정중독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도 하고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견고한 자존감과 자신만의 보호방패를 얻게 될 것이다. 정신과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 심리치유분야 최고 석학 국내 정신분석학계 최고 권위자 이무석, 이인수 부자의 4년 만의 신작! “자존감은 결국 ‘인정’의 문제다!” -인정중독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할 마지막 심리처방전!! 근래 ‘자존감에 관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책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를 받으며 가까스로 끌어올린 자존감은 경쟁이 일상화된 피로사회에서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무너지기 일쑤다. 이는 의식의 단계에서만 위안을 받았을 뿐, ‘무의식’까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다시 낮아지는 것이라고 이무석 의학 박사는 증언한다. 지난 45년간 정신분석을 통해 상처 입은 무의식을 치료하는 데 천착한 이무석 박사는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정한 국내 다섯 명뿐인 교육 및 지도 국제정신분석가다. “정신과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 불리기도 하는 이무석 박사가 마찬가지로 국제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아들 이인수 원장과 함께 4년 만에 신작 《누구의 인정도 아닌: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위즈덤하우스 刊)을 펴냈다. 《누구의 인정도 아닌》은 자존감을 회복할 마지막 심리처방전이 될 책으로, 자존감 회복의 계기를 ‘인정중독’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찾는다. 이무석 박사는 “인정에 중독된 사람은 자신의 욕구는 뒷전이고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착한 사람으로 비쳐진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 알 수 없는 우울감과 분노가 생긴다.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한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타인이 좋다고 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무석, 이인수 부자는 실제로 진행했던 정신분석 상담 사례를 토대로 단계별 해법들을 알려준다. 먼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심리적 상처, 사회적 토양, 문화적 영향 들이 어떻게 인정중독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고 인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데, 이 일련의 과정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실제 정신분석을 받는 느낌을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견고한 자존감을 획득함으로써 ‘누구의 인정도 아닌, 나 자신으로서 편하고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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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EBS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팀 | 토네이도 | 2015-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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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EBS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팀 | 토네이도 | 2015-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4 시청자들이 뽑은 EBS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
“우리의 삶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모든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놀라운 비밀”
인간에게는 기쁨, 슬픔, 놀라움, 불안, 분노 등 무려 300가지 넘는 감정이 있다. 감정은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행동과 판단, 성공과 인간관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을 잘 다루고 제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 요소인 셈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정이 어디서 오고 또 어떻게 조절되고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내 최고의 명품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는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가 주목받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화’라는 감정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표현되며 또 어떻게 조절될 수 있는지 심리학이 밝혀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사실 화는 무조건 억누르고 참아야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다. 분노는 원시시대에 생명을 위협하는 적이나 맹수 등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도구로,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기본 감정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해진 현대사회에서 화는 우울과 무기력, 때로는 격분과 폭력으로 이어져 자신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손상시키는 흉물로 변하고 말았다. 즉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인 화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진이 1년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화의 참모습에 대해 담겨 있다. 분노라는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삶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또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이 전하는 조언에 따라 사랑과 슬픔, 즐거움과 기쁨처럼 분노를 인간 고유의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적절히 조절하며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당신의 삶 역시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계속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대한민국 명품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을 책으로 만나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는 이성적이고 계산적이기보다 감정적이고 정서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활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히 화라는 감정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쁨, 슬픔, 두려움 등 다른 감정들과 달리 전환과 전이가 잘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처럼 엉뚱한 곳으로 번질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화라는 감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뜻하지 않은 상처를 줄 수밖에 없고 이는 관계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대한민국 대표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팀은 그 해답을 ‘나 자신과의 대화’에서 찾았다. 사실 분노는 인간이 느끼는 희로애락 가운데 타인의 공감을 얻기 가장 힘든 감정으로 각자만의 고유한 방식에 따라 개인적인 역사의 기반 아래 만들어진다. 즉 분노는 그 자체로 자신의 역사가 응축된 감정적 지문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가 화를 다스리고 싶다면 나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억눌려 있던 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야 한다. 기억하자. 나와 내 자신의 소통이 이루어질 때만이 비로소 타인과의 원활환 관계를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 안의 감정을 직시하는 순간, 당신의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화의 근원을 찾아나선 365일간의 기록
인간이 표출하는 감정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분노다. 분노는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감정들 가운데 가장 강렬하고 오래 남는 감정인 동시에 타인에게 가장 쉽게 노출되는 감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화를 낸다고 하면 우리는 전형적인 어떤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붉어지는 얼굴, 찌푸려지는 미간, 높아지는 목소리, 표독스러워지는 입매 등. 그러나 그런 전형적인 모습 말고도 화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시선을 피하고 말을 안 하면서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겉으로는 들어주는 척하면서 실상은 전혀 진행시키지 않는 수동적인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화를 표출하는 것은, 처한 상황과 자신의 입장에 따른 일종의 생존전략이다. 화는 상대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불러일으키는 행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에 따라,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에 따라, 그 밖의 다양한 환경적, 구조적 요소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달리한다. 화의 부작용을 피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나는 감정은 무조건 참거나 피해야 할 부정적인 대상이 아니다. 분노도 감정을 표현하는 훌륭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다만 화가 났을 때의 표현 방법을 지속적인 학습과 연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제작진이 화의 근원을 찾아나선 1년간의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화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화라는 감정이 우리의 삶을 해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화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통해 우리가 사랑과 슬픔, 즐거움과 기쁨처럼 분노 역시 인간 고유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우리가 화를 잘 조절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역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우울증, 불안증은 있어도 분노증은 없다!”
내 안의 분노를 긍정적으로 발산하는 법
추운 지역에 사는 에스키모들에게는 분노를 해소하는 오래된 관습이 하나 있다고 한다. 화가 나면 집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걷는다. 순백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 것으로 몸 안의 나쁜 감정을 몰아내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화가 다 풀리면, 그때 비로소 걸음을 멈추고 땅바닥에 지팡이로 표시를 한다. 표시 지점은 자신이 가진 분노의 강도를, 더불어 분노가 지속된 시간을 보여준다. 그 표시를 통해 에스키모들은 분노의 감정을 관리하는 한편 자신을 둘러싼 삶과 화를 냈던 자기 자신 등에 생각할 기회를 갖고 이를 장차 화를 다스리는 지혜로 삼았다고 한다.
이처럼 분노는 개인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조절 가능한 감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세 가지 대표적인 부정적 감정이라는 불안, 우울, 분노 중에 유일하게 병명이 없는 감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숙한 사람이라면, 분노를 무작정 억누르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표출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잊지 말자. 분노를 만드는 건 날 괴롭히는 타인도, 좋지 못한 환경도 아닌 건강하지 못한 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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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에 서툰, 당신에게
트로이 듀프레인, 켈리 G. 윌슨 | 슬로디미디어 | 2017-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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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에 서툰, 당신에게
트로이 듀프레인, 켈리 G. 윌슨 | 슬로디미디어 | 2017-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아마존 심리분야 베스트셀러!
***전셰계 심리학 전문의 추천작!
불안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할 것인가?
ACT 심리 전문가가 전하는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불안한 감정을 없애려고 애쓰지 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기꺼이 받아들이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가볍게 바라보며,
당신에게 의미 있는 삶의 주인이 되고,
삶에서 달아나고 있다고 느낄 때, 부드럽게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는가?
우리는 늘 불안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불안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불안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회피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책은 ACT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삶에 쉽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름다운 문학 작품을 곁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은 걱정, 두려움, 부끄러움과 싸우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이 그러한 감정을 보다 폭넓게 바라보고 그러한 감정이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우리 마음을 복잡하고 불편하게 하는 상황은
물론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꼭 필요한 심리적 유연성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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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툰 감정
일자 샌드 | 다산3.0 | 2017-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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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툰 감정
일자 샌드 | 다산3.0 | 2017-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는 왜 이토록
감정에 서툰 사람들이 되었을까?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서툰 감정만 있을 뿐!”
전 세계 19개국에서 쏟아진 찬사
『센서티브』저자 일자 샌드의 날카로운 통찰
민감함에 대한 전혀 새로운 정의로 국내는 물론 19개국에서 찬사를 받은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가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인간의 내밀한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어루만지는 그녀는 이번 책에서도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숨은 감정들에 귀를 기울인다. 분노는 현실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며, 질투는 행복에 대한 갈망에서 온다. 슬픔은 도움을 요청하는 구원의 메시지이고, 불안은 위험한 것이 존재한다는 경고일 수도 어떤 것이 내게 큰 의미가 있으니 그쪽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서툰 감정』은 겉으로 드러난 감정이 전부라는 믿음을 완전히 뒤엎는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주는 동시에 감정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환기한다.
우리는 어째서 자신의 감정에조차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돼버린 걸까. 세상은 직업, 결혼, 육아, 인간관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을 요구한다. 하지만 감정은 노력과 의지로 바꿀 수 없다. 그저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감정에 서툴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더 깊고 풍부하게 이해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반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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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슈테판 클라인 | 웅진지식하우스 | 2016-07-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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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슈테판 클라인 | 웅진지식하우스 | 2016-07-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뛰어넘는 새로운 ‘꿈의 고전’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은 왜 반복될까? 밤새도록 일하고도 꿈속에서도 또 일한다? 지긋지긋한 악몽 좀 그만 꿀 수는 없을까? 꿈을 통해 더 똑똑해지는 게 가능할까? 카프카의 《변신》은 꿈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꿈을 꾼 것 같기는 한데, 왜 기억나지 않는 걸까? 꿈이 미래까지 알려줄 수 있다고? 나는 왜 꿈을 꾸는 걸까? 내 꿈은 나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 ‘전문 지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은 슈테판 클라인은 이번 신작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에서 ‘꿈에 대한 매혹적인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인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하며, 꿈을 무시했던 우리에게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저자는 “우리는 꿈꾸는 동안 능력이 확장되고 뇌가 변화하고, 꿈속에서도 배우고 성격이 발달한다”라고 말한다. 심지어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면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한다. 당신은 꿈을 해석하고 나아가 자신을 더욱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1900년부터 오늘날의 21세기까지 110여 년간의 방대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만나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슈테판 클라인의 최고 화제작! 독일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당신이 몰랐던 꿈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 “꿈에 대한 그릇된 통설을 깨고 새로운 의식의 지평을 열어준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 〈슈피겔〉 편집장을 거치며 유럽 최고의 학술 저널리스트로 평가받는 슈테판 클라인이 이번에는 ‘꿈에 대한 매혹적인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선을 선보인다. 이 책은 매일 밤 반복되는 꿈의 힘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우리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우리는 꿈꾸는 동안 능력이 확장되고 뇌가 변화하고, 꿈속에서도 배우고 성격이 발달한다”라고 말한다. 꿈은 인생의 핵심 목표와 방향까지 제시해주며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꿈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그 힘은 우리 인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우리가 무시해온 삶의 절반인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는 왜 이런 꿈을 꾸는 걸까? 나의 꿈은 나에 대해 무엇을 알려줄까? 또 어떻게 하면 꿈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어젯밤 꿈이 나에게 말해주는 것들》은 인류가 꿈에 대해 던져온 결정적 질문에 조목조목 답해준다. 또한 뇌과학에서부터 철학, 심리학, 정신분석학까지 두루 섭렵해 학술 논문에 갇힌 ‘꿈’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재미있게 풀어 소개해준다. 저명한 꿈 연구자들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주장을 내놓은 신경생물학자 앨런 홉슨,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 미 하버드대 수면 연구자인 로버트 스틱골드, 교토 신경정보학센터의 가미타니 유키야스 등의 최신 이론도 소개되어 있다. 1900년부터 오늘날의 21세기까지 110여 년간의 방대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이트도 놓친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만나보자. “그냥 꾸는 개꿈은 없다.” “나는 왜 꿈을 꾸는 걸까? 꿈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낮 동안 한참 시달린 일과 공부, 왜 꿈속에서도 고민하는 걸까?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은 왜 반복될까? 지긋지긋한 악몽 좀 그만 꿀 수는 없을까? 왜 우리는 꿈에서 끊임없이 시험을 다시 보는 걸까? 피하고 싶은 그 사람이 몇 년째 꿈에 나온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꿈을 꾼 것 같기는 한데, 왜 기억나지 않는 걸까? 아니, 어떤 꿈은 도무지 기억나지 않고 또 어떤 꿈은 뇌리에 박혀 잊히지 않는 걸까? 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루하루 살기에도 바쁜 우리가 추상적이고 불확실한 꿈에 대해 알아야 할까. 꿈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잘것없는 ‘개꿈’이나 인생 역전을 위한 ‘로또’ 꿈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누구나 매일 밤 꿈을 꾸고, 그 꿈들 중에 엉뚱하고 무의미한 그냥 꾸는 개꿈은 없다. 우리가 잠들어도 우리의 뇌는 잠들지 않으며, 꿈꾸는 사람의 뇌는 깨어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움직이면서 꿈을 통해 유의미한 체험을 한다. 이 책은 꿈에 관한 15가지 진실을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누어 ‘우리가 꿈에 대해 알고자 하는 모든 것’과 ‘꿈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1부에서는 인생의 3분의 1이나 차지하는 ‘꿈’에 대해 우리가 과소평가하거나 놓쳐왔던 것들에 대해 알려주며 ‘꿈’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그 실체를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정신분석학자들과 신경생물학자들의 엉뚱한 주장을 비교하면서 ‘꿈’이라는 단어를 적확하게 정의해주고, 선천성 맹인이었던 헬렌 켈러의 실화를 통해 꿈의 광경이 어떻게 발생하는 것인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2부에서는 1부를 통해 이해한 ‘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짚어준다. 괴짜 데르비 남작의 냄새와 소리로 꿈을 조작하는 과거의 실험부터 뤼베크대학교 수면 연구자 뵤른 라쉬와 얀 보른이 실시한 냄새로 꿈속 기억을 조작하는 최신 버전의 실험까지,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마음대로 꿈을 조정하거나 꿈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누구나 꿈을 잘 이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만 있다면,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변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 유명한 카프카의 《변신》과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역시 꿈이 선물해준 위대한 작품이었다며, 잠을 자면서도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길어 올린 다양한 사례와 그 방식을 귀띔해준다. ‘꿈의 대가’ 프로이트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 다채롭고 흥미로운 실험들로 집대성된 100여 년간의 꿈 이야기! 프로이트가 ‘꿈의 고전’이라 불리는 《꿈의 해석》을 출판한 지 100년이 넘었다. 과학기술·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무의식과 꿈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가 이어져오면서 프로이트의 정설은 하나씩 깨지기 시작했다. 슈테판 클라인은 “가장 먼저 지적할 오류는 억압된 욕망이 무의식의 본질이라는 프로이트의 주장”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몽유병자 파크스가 잠을 자다가 사랑하는 장모를 살해한 사건을 살펴보자. 프로이트의 이론을 채택한다면 파크스의 범행을 억압된 공격성의 표출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프로이트보다 무의식을 더 광범위하게 이해한다. 성격의 은폐된 부분은 동의받지 못한 욕망의 더미에 불과하지 않다. 우리의 무의식적 충동은 일차적으로 자동적인 행동 습관이지 억압된 감정이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꿈의 대가’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도대체 어디까지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고, 또 어디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이 책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조목조목 짚어보는 것은 물론 인류가 지금까지 기록하고 관찰하고 연구한 꿈에 대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실험들을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다룬다. 미 하버드대 수면 연구자인 로버트 스틱골드 교수의 테트리스 기억력 실험, 캘리포니아의 심리학자 매튜 워커가 입증한 꿈꾸는 동안 나쁜 감정을 지우는 실험,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이 발견한 자각몽의 존재, 교토 신경정보학센터의 가미타니 유키야스가 뇌 스캐너로 포착한 꿈의 내용, 포르투갈 수면의학자 헬더 베르톨로와 테레사 파이바의 선천성 맹인들의 꿈에 관한 연구 등 가장 의미 있고 매혹적인 연구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더 제대로 이해하게 도와주는 꿈의 심리학 “내 인생의 주인이 되려면 어젯밤 꿈을 기록하고 기억하라!”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연구 결과나 성격 유형 분석 또는 단순한 심리테스트만으로 답해준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답이자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렇다면 바다 아래 숨어 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의 정체를 어떻게 파헤칠 수 있을까? 그 답은 매일 밤 잠드는 순간부터 깨어나기 직전까지의 상태, 바로 잠자는 매 순간 경험하는 ‘꿈속’에 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제대로 이해하려면 나머지 삶의 반쪽인 ‘꿈’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꿈속에서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나’로 느낀다. 우리가 악몽을 꿀 때 느끼는 공포는 그냥 공포가 아니라 바로 내가 느끼는 ‘나’의 공포다. 또 다른 꿈속에서 느끼는 슬픔, 행복 등의 감정 역시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이다. ‘내가 나라는 느낌’에서 출발하는 꿈 여행을 탐구하다 보면, 과거의 기억과 미래를 동시에 엿보면서 자신의 성격이 변화하는 여러 경험과 감정을 꼼꼼하게 관찰할 수 있다. 꿈을 알면 다양한 나의 모든 감정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그림이 더욱 명확해진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그다음 단계다. 당신이 스스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를 넘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로 질문을 좀 더 구체화시켜야 한다.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싶다면, 어젯밤 꿈을 기록하고 기억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라! 주어진 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다 보면, 꿈속에서뿐만 아니라 깨어 있는 낮의 현실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또한 꿈을 통해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상처를 치유할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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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
가타다 다마미 | 생각정거장 | 2016-07-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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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화를 멈출 수 없을까?
가타다 다마미 | 생각정거장 | 2016-07-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유명 정신과 전문의가 밝힌다!
당신의 진짜 화내는 이유와 분노 다스리는 법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 사람일수록 화를 쌓아둔다?
건강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처방전
“누군가에게 화가 나도 제 감정을 전혀 전달할 수 없어요.
그저 입을 꾹 다무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죠.”
- 30대 주부 B씨
화를 참는 사회, 분노를 쌓아두고 언제 터뜨릴지 모르는 사람들…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발병한다고 하는 ‘화병’도 화를 참다가 곪아서 결국 병이 된 것이 아닌가. 이처럼 우리가 분노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분노를 나쁜 감정으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환경에서 성장하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분노를 숨기기 쉽다. 때로는 분노를 최대한 외면해서 마치 자신에게는 그런 감정이 없는 듯 행동하려 한다.
분노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희로애락의 감정 중 하나일 뿐이다. 또 분노란 ‘내면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감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분노를 자각하는 일의 중요성을 모른 채 참으라는 말만 들으며 자랐기 때문에 분노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분노 공포증에 빠지기 쉽다.
억압된 분노는 반드시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거나 자기 자신을 망가뜨린다. 우리는 그런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그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건강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분노의 폭발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다른 형태로 드러난 억압된 분노가 인간관계를 망가뜨리거나 자신을 상처 입히는 사태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부터 일본의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가 수많은 상담들을 바탕으로 내놓는 효과적인 처방전을 함께 살펴보자.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하고 해답을 찾는다!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효과적인 분노 표현법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각적으로 분노를 터뜨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례와 수동적 공격을 통해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하는지에 대해 유형별로 알아보고, 이러한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분노를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PART 1.억압된 분노는 어디로 갈까?’에서는 분노를 억압하는 거에 대한 위험성과 감정 표출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분노를 표출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정환경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한다.
‘PART 2.자기 자신에게 돌려진 분노’에서는 분노를 참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과 부부 혹은 고부간 갈등을 참을 때 나타나는 위험성에 대해 서술한다. 그리고 현실적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지거나 분노를 제대로 표출 못해서 생기는 비만이나 거식증, 과식증, 자해 행위 등의 사례를 든다.
‘PART 3.남몰래 분노를 표현하는 사람들’에서는 수동적 공격으로 분노를 몰래 표현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한다. 바른 말로 적의를 표현한다거나 우유부단한 변덕쟁이, 상대의 성과를 폄하하는 사람이나 속으로는 적인데 겉으로는 친한 친구인 척 하는 사람 등 여러 유형의 수동적 공격을 다양한 사례로 알아볼 수 있다.
‘PART 4.왜 직접 분노를 드러내지 못할까?’에서는 직접 분노를 드러내지 못하고 어떤 대응을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분노에 대한 불안과 죄책감, 통제가 강한 사회 등의 분노 표출이 어려운 개인적 사회적 이유에 대해 서술한다.
‘PART 5.분노의 반격, 분노의 연쇄’에서는 수동적 공격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며 공격을 당한 이들의 반응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례를 든다. 여기서는 수동적 공격의 가해자 뿐 아니라 피해자도 책임이 있음을 알려준다.
‘PART 6.처방전-분노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 것’에서는 분노 공포증에서 탈출해서 어떻게 현명하게 화를 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무엇이 정말 두려운 것인지 진단하고 화내는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 이 책을 꼭 봐야하는 사람들 ★
· 화가 나긴 하지만 어떻게 화를 내야 할지 모르고 쩔쩔매는 사람
· 화를 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폭발시키는 사람
· 착한 사람으로 지내며 다른 사람에게 화를 거의 내본 적 없는 사람
· 회피형이라 내 안에 분노가 쌓여있다는 것조차 못 느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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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위대한 참견
히노 오키오 | 인플루엔셜 | 2017-0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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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위대한 참견
히노 오키오 | 인플루엔셜 | 2017-0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찾으세요.
그러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암철학 외래를 창시한 히노 선생의 인생 상담
어떤 고통 앞에서도 내 삶을 지켜내는 아름답고 따스한 말의 힘
흰 가운, 청진기, 차트가 없는 이상한 진료실. 진단과 치료 없이 오로지 환자와 60분의 상담을 진행한 후, 환자의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처방하는 암철학 외래. 이 외래를 창시한 병리학자 히노 오키오 교수가 40여 년 넘게 시신을 해부하고 죽음을 가까이 하며 깨달은 인생론과 암철학 외래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처방한 언어 처방전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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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 청림출판 | 2017-06-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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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 청림출판 | 2017-06-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MBC 『무한도전』의 ‘정신감정편’에 출연하면서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던 ‘족집게 의사’ 송형석을 책으로 만난다. 마음과마음 정신과의 대표 원장을 맡고 있으며 날카로운 말투로 친절한 해법을 제시하는 저자는 이 책 『위험한 심리학』을 통해 방송에서와 같이 그 특유의 논리적인 설명과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독자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설명하고 있다.
『위험한 심리학』은 그가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얻게된 특별한 감식안과 전문적인 지식을 살려, 일반인들도 쉽게 심리와 성격을 분석해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를 읽는 과정을 퍼즐 맞추기에 비유하면서, 상대가 건네주는 여러 가지 퍼즐 조각을 잘 맞춰나가다 보면 그 사람의 마음과 성격이 전체적으로 확연하게 그려진다고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관심에 목마른 사람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 타인에게 자신을 보여주는 못하는 사람들 등 인간유형 14가지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한 가지 얼굴 뒤에는 천 가지 표정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천 가지 표정 뒤에는 만 가지 본심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자칫 놓치기 쉬운 사람의 본심을 저 밑바닥까지 속속들이 파헤치는 위험한 책, 『위험한 심리학』은 도무지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넘어, 그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데 진정한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진심으로 다른 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진심 어린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비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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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취향의 심리학
제바스티안 프리드리히, 안나 뮐러 | 행성:B잎새 | 2016-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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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취향의 심리학
제바스티안 프리드리히, 안나 뮐러 | 행성:B잎새 | 2016-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사람들은 누구나 처음 만나면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라고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그 말이 다 진실일까? 자기소개는 항상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때로 무척이나 기만적이다. 이럴 때 사람의 성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누구나 고민하는 ‘상대방의 성격과 심리 파악’ 이라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애써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상대방의 성격을 단번에 간파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하며, 그 결과는 소유한 물건, 생활 패턴, 거주 공간 등에 그대로 드러난다. 관건은 그 취향이 솔직하고 숨김없이 말해주는 그 사람의 ‘자기소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첫 만남은 상대방의 성격을 간파할 기회다.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는가?
프란츠 카프카는 첫인상이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했고, 루이 14세는 첫인상이야말로 가장 잘 들어맞는 것이라고 했다. 이렇듯 첫인상에 대한 의견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분분하다. 그런데 어떤 주장이 맞는지 가리는 일은 두 번째 문제다.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단 7초 안에 형성된다는 첫인상의 힘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거의 무의식적이고 즉각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판단을 내리는데, 이것이 특정한 이미지로 형성되는 것이 바로 첫인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순간이 주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른다. 첫 만남에서 그저 막연히 좋다, 나쁘다 같은 느낌만 얻고 끝낼 것이 아니라, 정확히 상대방을 파악할 수 있는데도 공연히 결정적인 기회를 흘려보내는 셈이다. 사실 첫인상의 의미나 정확성은 우리가 단번에 상대방을 간파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면 논란거리가 못 된다.
셜록 홈즈가 단숨에 용의자를 읽어내듯
단번에 성격을 파악하는 대인관계의 기술!
추리소설 주인공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탐정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셜록 홈즈는 사건 현장이나 주변인들을 보고 별다른 추가적 정보 없이도 단번에 사건을 풀어낸다. 이것은 명석한 두뇌를 타고난 덕분이기도 하지만 사소해 보이는 요소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을 개발한 덕분이기도 하다.
이런 기술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사물을 볼 때도 사람을 만날 때도 늘 첫 순간부터 관찰을 시작한다. 하지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충분히 축적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유의미한 정보를 발견하지 못하고 올바른 해석을 해내지 못할 뿐이다. 정확하게 관찰하고 분석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상대방을 꿰뚫는 단서를 포착할 수 있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취향의 언어,
그 독해가 인간관계의 성패를 가른다!
이런 관찰을 통한 성격 분석은 통계자료가 뒷받침되었을 때 정확성이 더욱 높아진다. 국내외 드라마에서 심리학자들이 용의자의 신체언어로 그의 행동을 예측하고 해석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것도 통계자료를 이용한 행동심리학 연구에 바탕을 둔 것이다. 그런데 몸으로 보여주는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이 인간의 성격과 심리를 드러내는 것이 바로 취향이다.
취향은 한 사람이 가진 물건, 생활 습관, 생활 공간 등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무수한 경로로 성격의 암호를 전달한다. 그 사람의 신체뿐 아니라, 신체와 맞닿는 물질적 대상이나 물리적 반경으로 단서를 찾을 수 있는 범위가 확장되는 것이다.
취향과 성격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정신과의사와 교육자 출신의 작가인 저자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관찰하여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계를 활용해 분석했다. 그리고 그 분석을 통해 각 취향이 어떤 성격의 단서가 되며 어떤 심리를 암시하는지 알아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취향의 정보읽기’는 짧은 순간의 관찰만으로 상대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술을 활용한다면 첫 만남에서 상대방을 아는 만큼 읽어내고 인간관계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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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학부모의 힐링
김범영 | 지식과감성# | 2016-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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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학부모의 힐링
김범영 | 지식과감성# | 2016-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원리를 알기만 하면 저절로 힐링되는 놀라운 경험
Reading and Healing의 첫 번째 시리즈, 학부모의 힐링!
『학부모의 힐링』은 Reading and Healing(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의 첫 번째 시리즈이다. Reading and Healing 시리즈는 저자의 오랜 연구 끝에 인간의 무의식을 정확히 해석해 내어, 심리이론으로 개발한 후 비로소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힐링은 인지와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상처를 힐링하기 위한 도서, 강연, 강의, 교육들은 대부분 감정치료의 힐링이 아니라 기분전환의 힐링을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기분전환 힐링은 심리문제를 더욱 심화하면서 힐링이 아닌 킬링(Killing)으로 작용한다. 감정치료가 필요한 분들이 기분전환의 힐링만을 지속하게 되면 심각한 마음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Reading and Healing은 의식과 무의식이 작용하는 마음과 심리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독자 스스로 쉽게 감정치료의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서술하였다.
저자는 새로운 심리이론과 심리치료기법과 심리치료교육을 개발하여 상담에 적용함으로써 검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본능심리이론”과 “심리유전자”라는 심리이론서를 출간하였다. 또한, 심리치료 상담을 할 때 너무 많은 비용, 노력,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심리교육만으로 심리치료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방법을 개발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리 장애이지만, 치료에 대한 장벽이 높아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 직업, 직종, 업무, 심리장애, 심리문제 등의 스트레스와 상처에 대하여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책” Reading and Healing을 지속적으로 집필할 예정이다.
겉핥기 식 힐링이 아닌, 원인 분석과 감정 이해를 통한 진정한 힐링의 길
남편과 자식에게 휘둘린 삶을 스스로 치유하고 지켜내는 행복의 길, 학부모의 힐링!
‘힐링’이라는 키워드는 이제 조금 식상하고 지루해졌다. 이러한 인식 저변에는 ‘힐링’이라는 단어를 좇아 일상에 지친 몸을 달래고자 했지만, 별다른 ‘힐링’을 느끼지 못한 이들의 실망감이 쌓여 있을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강연과 책에서 말하는 ‘힐링’은 일시적인 행복감을 줄 뿐, 진정을 자신을 구하는 ‘힐링’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진정한 ‘힐링’이란 불편함을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파헤치고, 원인으로부터 마련된 처방에 따라 ‘치료’하여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학부모’를 힐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초대하여 남편과 자식의 삶을 챙기느라, 자신이 삶에서 누려야 할 행복을 놓치고 사는 ‘학부모’들에게, 남편으로부터 사랑받는 한 ‘여자’로서, 자식에게 사랑을 주는 ‘엄마’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물론, 자신만의 욕망과 목표를 지닌 한 ‘사람’으로서 우뚝 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학부모’로 존재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미혼 여성, 이혼 여성, 사별 여성 등 다양한 여성의 삶을 놓치지 않고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감정을 치료하는 방법은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과 관계하는 남편과 자식이 가지고 있는 심리 상태를 함께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심리를 이해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려운 학술적 용어나 사례가 아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일상 언어로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어 내릴 수 있다. 겉핥기 식 힐링에 지친 여성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힐링을 느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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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
선안남 | 소울메이트 | 2011-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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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
선안남 | 소울메이트 | 2011-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낮은 자존감이 행복하지 않은 첫 번째 이유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학 우리 마음의 문제는, 더 나아가 인생의 불행은 많은 부분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해서 나타난다. 상담심리사인 저자는 낮은 자존감 때문에 외롭고 쓸쓸하고 힘든 사람들이 자존감 회복을 통해 세상 밖으로 당당하게 나아갈 힘을 얻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자존감이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임을 강조한다. 자존감은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이라 자존감이 불안정하고 낮을 때 우리 마음에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자존감이 흔들릴 때 우리는 스트레스에 압도당하게 되며, 다른 사람의 평가에 예민해지고 상처 받기도 쉬워진다.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라는 우리 마음의 면역시스템을 탄탄하게 해줄 요소들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건강한 마음의 습관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없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자극을 주는 심리처방전이다. 의심이 많은 사람, 외모에 불만인 사람, 내 의견을 표현 못하는 사람, 사랑이 두려운 사람, 내가 없는 사람, 자신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 실패는 물론 성공도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위로가 될 것이다. 또한 낮은 자존감을 우리 마음의 항구에 조금 더 단단하게 정박시키고, 이런저런 경험에 시달리며 낮아진 자존감의 눈금을 높이는 실천을 하는 데 즐거운 자극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마음의 건강한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튼튼하게 해주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본다면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당신의 마음은 탄탄해질 것이다. 낮은 자존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심리학적 처방! 우리는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존감이 위태로워지는 순간을 경험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조건적으로 바라보며 세상 어떤 사람보다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대한다. 또 어떤 사람은 평생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기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위태롭게 휘둘린다. 살다보면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위협받는 일이 자주 생긴다. 누구나 조금씩 흔들리며 오르락내리락하는 마음을 안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로 가치 있고 소중하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린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며 자존감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자존감의 개념에 대해 말한다. 인생의 행복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자존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계와 경험이 자존감을 형성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2장은 낮은 자존감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보여준다. 의심이 많은 사람, 외모에 불만인 사람, 내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 등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낮은 자존감과 어떤 연결을 맺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3장은 낮은 자존감이 나타나는 요인들에 대해 짚어주고 있다. 외부에 의해서 상처를 입었거나 스스로 가혹하게 대하는 등 자존감을 손상시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4장은 낮은 자존감을 껴안아 회복시켜주기 위한 구체적인 처방들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가족이나 타인과 맺고 있는 관계 속에서 인정하고 신뢰하는 과정들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