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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김장섭(조던) | 트러스트북스 | 2019-02-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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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김장섭(조던) | 트러스트북스 | 2019-0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다가오는 10년, 사야 할 부동산 vs. 팔아야 할 부동산 집중 분석!
기회가 있는 지금, 과감히 행동하라!
2016년 올해의 책 후보, 부동산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부동산 분야의 혜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반향을 일으켰던 김장섭(필명 조던)이, 이번에는 바뀐 환경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대한민국 부동산 향후 10년 전망서를 내놓았다.
그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이에 차근차근 해법을 제시한다. 그가 내놓은 질문과 해법은 다음과 같다.
● 3기 신도시는 서울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까? 또,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은 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는 신도시의 미래는? 그리고 40년이 되는 10년 후에는? 일본의 경우처럼 신도시의 몰락이 정말 오는가?
●나는 추가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을까?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내가 사고 싶은 아파트는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이 가능할까?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은?
●만약 나이 80세에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하락한 만큼 은행에서 원금상환을 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25층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인구고령화는 부동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가? 수도권 임대사업자의 핵폭탄, 기업형 뉴스테이가 미칠 영향은?
●청년실업이 부동산에 미칠 영향은? 그리고 청년들이 떠난 지방 부동산의 미래는? 컴팩트 시티가 바꿔놓을 지방 부동산의 내일은? 지방의 일자리 소멸과 대기업 본사의 서울 집결, 향후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되는가?
●외국인은 대한민국 부동산에 폭등을 불러올 것인가? 남북통일은 부동산 시장에 어떤 태풍을 일으킬까? 미래 부동산 투자의 대안은 무엇인가? 셰어하우스, 서울 빌라, 역세권 투자의 핵심전략은 무엇인가?
●그리고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모두 살아남을 바로 ‘그곳’은 어디인가?
최악의 시나리오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모두 살아남을 핵심 전략 제시!
김장섭의 진면목은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해석과 끝모를 깊이를 자랑하는 통찰력에 있다. 독서와 연구, 깊은 사색에서 비롯된 시장을 보는 그의 시각은 그래서 일독의 가치가 있다. 온라인에서의 폭발적 인기, 오프라인 강의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그가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객관적인 시각으로만 시장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대한민국 부동산에 불어닥칠 최악의 시나리오를 먼저 점검하고, 미래가 없는 부동산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기를 권유하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을 부동산은 어디인지 알아본다. 또한 최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대한민국 부동산의 탈출구는 어디인지 고민한다. 그리고 더하여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모두 살아남을 핵심 지역과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대비하는 책이다. 지금은 대한민국 부동산이 초호황기지만 10년 후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다.
지금 당장은 베이비붐 세대, X세대, 에코세대가 30년에 걸쳐 있는데 우리나라 5000만 명의 인구 중 50%가 여기에 몰려있다. 이들은 현재 집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1955년생부터 63년생까지의 베이비붐 세대는 아직 자식이 분가를 하지 않아서 집이 필요하고, X세대의 중간이며 107만 명으로 가장 많이 태어난 71년생은 현재 40대 후반이라 집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80년대 태어난 에코세대는 지금 한창 결혼해서 전월세를 살아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후가 되면 베이비붐 세대가 1, 2인 가구로 변한다. 수입도 사라지고 큰 평수의 집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가 된다. 그런데 추가부담금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10년이 지날 때까지 우리나라 부동산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전망을 담았다. 갭투자를 해서 집을 샀는데 세입자가 나가고 공실이 지속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양도세를 아낀다고 임대사업자를 내는 바람에 10년간 집을 못 파는데 그것은 잘한 선택인가? 사람들은 헌 아파트를 외면하고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헌 아파트는 얼마나 공실이 생길 것인가?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생각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부동산 중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를 진단하였다.
막막한 일이 현실이 되기 전, 이 책은 미래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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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8-05-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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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8-05-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투자자 ‘피터 린치’가 쓴 주식 투자의 고전!
이 책은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에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최신 개정판이다. 월가에서 투자 귀재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돌연 은퇴한 후 저술한 책으로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담은 투자지침서이기도 하다. 2천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펀드를 인수하여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비결을 담았다.
피터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 원칙으로 삼았다. 거시경제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리고 투자해야 할 완벽한 종목은 무엇이고, 피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피터 린치는 지금까지 몇십 배의 수익을 올린 종목부터 손해 본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투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언급한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주식의 6가지 유형과 그 특징, 매매의 최적 시점, 점검 목록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전문투자자보다 개인투자가가 투자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독려하며 주식 투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개인투자자가 월스트리트보다 유리하다
주식시장에서 속칭 개미로 통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봉’이다. 개미투자자가 전문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증권시장에서 상식으로 통한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머니게임을 벌이는 투기장에서 개미투자자는 고래의 눈치를 보며 플랑크톤을 찾는 새우의 신세와 같다.
그러나 과연 개인투자자는 전문투자자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는 것일까? 전문투자자의 정보력과 시장 예측은 언제나 개인투자자보다 우월한 것일까?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피터 린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전문투자자가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전문투자자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여 그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지식과 정보력, 자금력에서 이미 승부는 나 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인 펀드매니저는 매달 수익률이 바로 자신의 실적이 되기 때문에 수익을 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기투자를 하기 힘들다. 호재와 악재에 따라 단기투자를 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쟁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개인투자자는 실적을 내기 위해 단기투자할 필요도 없고 긴 보고서를 쓸 이유도 없다.
정보와 소문을 믿지 말고 집을 살 때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처럼 꼼꼼히 살펴보고 이익률과 회사 스토리를 검토한 후 주식을 사면 된다. 장기투자는 10루타 종목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 대공개
피터 린치는 거시경제와 시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기업을 분석하고 스토리를 추적하여 그 기업의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결정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이익이다. 이익을 낸다 하더라도 회사의 규모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르다. 이에 피터 린치는 회사의 규모를 파악하고, 주가수익비율, 부채비율, 현금 보유량, 배당, 장부 가치 등을 분석하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몇 배의 수익을 얻고 실패했는지를 모두 공개했다. 또한 1987년을 비롯한 폭락 시장을 지나면서도 어떻게 13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손실을 본 적이 없었는지 그 비결을 고스란히 담았다.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확인한다면, 왜 이 책이‘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시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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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팀 샌더스 | 비전코리아 | 2016-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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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팀 샌더스 | 비전코리아 | 2016-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 책은 미국의 저명한 리더십 코치이자 성공학의 거장인 팀 샌더스의 자전적 스토리와 함께 그의 성공철학을 담고 있다. 그는 ‘진정한 부’의 진리를 설명하면서 이를 가진 사람이야말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마음부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물질적인 부는 각자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지만 마음의 부유함은 삶의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부와 성공이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과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 진정한 ‘부와 성공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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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 예담 | 2013-07-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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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 예담 | 2013-07-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2013년 3월 KBS 1TV 방영 예정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Homo Academicus』 전격 출간! 생존을 위한 공부에서 교양인이 되기 위한 인문 탐구까지 우리는 왜 죽도록 공부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세계는 지금 전쟁 중이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100세 노인까지, 개인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공부에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한 인문적 탐구까지, 끝이 없이 펼쳐진 공부의 길 위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부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는 전 세계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는 어떤 공부가 좋은 공부이고 나쁜 공부인지에 대한 가치 판단에 앞서 그 무엇으로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뜨겁고 또 치열하다. “인간은 왜 이토록 공부에 매진하는 것일까? 인류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이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질문에서 출발한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Homo Academicus』가 3월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방영 전에 도서 『공부하는 인간(예담 刊)』을 출간하는 의미는 방송프로그램이 가진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한계를 넘어 독자, 시청자와 교류할 수 있는 창구로써 함께 소통하며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지’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론화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 데서 비롯되었다.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은 각 문화권마다 공부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하는가, 그리고 최고의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공부라면 세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수재들과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이 모여 있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심층 면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진행자 릴리, 스캇, 제니, 브라이언. 그들은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과 함께 이스라엘, 인도, 중국, 미국, 프랑스 등 공부강국을 방문하여 1년 365일 내내 벌어지는 국경 없는 공부전쟁의 현장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늘날의 ‘공부’를 만들어낸 세계 각 문화권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들여다봄으로써 그러한 배경이 나라별 공부법에 끼친 영향과 무한 경쟁이 펼쳐지는 현대의 공부법에 있어서 동·서양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왜 그런 차이가 생겨났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도 맞는다. 그들이 발로 뛰고 피부로 느끼고 마음으로 공감한 공부이야기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미래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공부의 길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유럽 명문 대학에서 중국 오지의 산간 마을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공부전쟁의 치열한 현장 과연 그들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배우는가! ■ 공부의, 공부에 의한, 공부를 위한 대한민국 대치동의 학원 교실은 토요일인데도 학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주말에 이토록 많은 학생들이 학원 수업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한 듯 진행자들은 매우 놀라워했다. 주말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미국에서 자란 이들이니 그 모습이 얼마나 생경했겠는가. 수업이 끝난 뒤, 이곳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궁금했던 4명의 진행자들은 몇몇 학생들과 함께 수학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다. 주어진 문제는 극한값 구하기. 결과는 학원생들의 승! 4명의 진행자들은 안타깝게도 오답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수학이 하버드대 학생들도 쩔쩔매는 수준이라니……. 대치동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평균 3분 이내에 푸는 수학 문제를 10분이나 씨름하고도 풀지 못했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19쪽 ■ 가장 거대하고 치열한 중국의 공부전쟁 교실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놀란 4명의 진행자들은 교실 풍경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다. 교실 안의 학생 수가 무려 90명이 넘는데다 수많은 책의 탑들이 책상을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면 교실이 비좁기 때문에 수업에 필요한 책들을 모두 책상 위에 꺼내놓은 채 공부하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면 책 더미에 가려져 머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교실 여건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우리는 층층이 쌓인 책탑에서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 -36쪽 ■ 표준에 집착하는 일본, ‘표준을 향한 공부’를 낳다 표준에서 탈락하는 것에 대한 일본인들의 강한 두려움은 ‘표준을 향한 공부’를 낳았고, 이에 적합한 방식으로 노트를 활용하면서 눈부신 필기 문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이 필기 문화는 일본의 ‘집착 문화’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유의 필기 문화를 이루어낸 일본.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일본의 필기 문화는 다양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필기식 공부는 스스로 답을 찾지 않고 주어진 지식을 받아들이려고만 하는 수동적인 학습자세를 형성함으로써 일본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억제하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 우리는 도쿄대에서 필기는 열심히 하면서도 수업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었다. -267쪽 ■ 공부의 세계 최강자, 유대인의 공부법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 예시바. 예시바에 들어선 순간 우리는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모두 숨을 죽이고 조용히 책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분위기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그곳은 마치 시장처럼 시끄러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상 위에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다른 사람과 치열하게 토론을 벌였다. 예시바는 질문을 매개로 한 토론과 논쟁의 공부를 중시하는 유대인의 교육문화를 집약해놓은 공간이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서로 치열하게 토론을 벌이는 학생들이 모르는 사이라는 점이었다. 학생들은 초면인데도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토론을 벌였고, 나이도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토론 주제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였다. -235쪽 ■ 암송과 암기의 힘으로 IT시대를 이끄는 두뇌 강국 인도 인도가 암송과 암기의 공부를 심화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IIT(인도공과대학) 입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 때문이다. 12억 인도인들은 신분과 가난의 사슬을 단숨에 끊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IIT 입성을 위해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친다. 이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악명이 높은 ‘JEE(공통입학시험)’를 통과해야 한다. JEE 시험은 수학ㆍ물리ㆍ화학 세 과목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보는데, 이 과목들은 창의적인 능력보다는 암기력과 기억력을 요구한다. -251쪽 ■ 대입시험에서 유일하게 철학 시험을 보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 대학시험인 바칼로레아를 보는 사람은 누구든 철학 시험을 봐야 한다. 그러다보니 프랑스의 고3 수험생들은 철학 시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문제는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은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은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의 경계를 규정할 수 있는가?’, ‘신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허락되는가?’와 같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어떤 텍스트를 일방적으로 외워서는 답할 수 없다. 따라서 철학 시험에 대비하려면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를 갖고 끊임없이 토론하며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한다. -271쪽 우리는 모두 공부를 통해 배우는 보통의 존재일 뿐! 모두가 꿈꾸는 즐거운 공부, 행복한 공부를 실천하는 법 『공부하는 인간』의 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얼마나 지독하게 공부전쟁을 벌여왔는지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또한 각 문화권마다 인류 보편의 테마인 공부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목적이 다르며, 그 방식도 다르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특히 동양과 서양은 문제해결의 방식이나 지식, 진리를 대하는 관점의 차이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부에 몰두해왔으며, 각각의 방식은 문화권 내에서 경쟁력과 가치를 지닌다. 그렇다면 나라별 차이를 인정해 ‘좋은 공부 VS 나쁜 공부’의 공식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꿈꾸는 즐거운 공부, 행복한 공부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나아가 미래에 추구해야 할 진정한 공부의 길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은 세계가 지향하고 주목하고 있는 ‘질문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공부’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보았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미국 동부의 뉴햄프셔 주 엑시터 시에 위치한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그곳의 토론식 수업은 일명 ‘하크니스 테이블(Harkness Table)’이라고 불리는 큰 원형 탁자에서 이루어진다. 큰 원형 탁자에서 교사와 12명의 학생들이 둘러앉아 수업을 하는 방식은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이 상대의 얼굴을 보며 토론을 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의 질문과 의견, 아이디어가 동등하게 오가는 장점이 있다. 창의적인 수업방식 덕분에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는 평범한 학교에서 세계 최고의 명문이 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옥스퍼드대는 질문을 통한 소통과 협력의 공부를 지향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그 예로 1:1 튜터링(tutoring) 수업, 즉 ‘개인교습’을 꼽을 수 있다. 개인교습은 옥스퍼드대의 특별한 수업방식으로, 교수가 1~2명의 학생을 집중적으로 개별 지도하는 수업이다. 옥스퍼드대의 교수들은 대개 한 주제를 공부하는 데 일생을 바친 전문가들이어서 개인교습 시간에 다루는 내용을 학생들이 폭넓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세 번째 대학은 MIT 미디어랩으로 이곳은 연구소인데도 건물 구조가 매우 개방적이다. 건물 중앙이 뻥 뚫려 있고 창문이 투명해 어느 층 어느 곳에서나 다른 연구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외부인도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만 거치면 연구실을 둘러볼 수 있고, 연구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자신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설명한다. 이곳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모으는 작업이다. 이 모두가 MIT 미디어랩이 ‘소통’을 공부의 핵심가치로 여기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여기 소개한 곳들이 꼭 미래 공부의 정답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다양한 방식의 배움과 교육 현장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와 가치는 무엇인지 한 번 더 고민해보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배움에 끝이 없듯, 공부에는 정답도, 왕도(王道)도 없다. 세상에는 늘 새로운 지식이 존재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생기는 새로운 의문을 풀기 위해 배우고 익히며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일 뿐이다. 『공부하는 인간』은 그 숙명의 길을 걸어가는 독자들의 발걸음에 작지만 유익한 좌표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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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
강상구 | 원앤원북스 | 2013-07-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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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3 문체부 선정 우수도서]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
강상구 | 원앤원북스 | 2013-07-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나이, 마흔!
누구나 어릴 적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책 『이솝우화』가 마흔을 위한 자기계발서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로 재탄생했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멘토로 부상한 저자가 이솝우화를 통해 이제 마흔인 혹은 마흔이 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충전해주고자 한다. 책을 읽으며 독자는 이솝우화의 상황에 자신을 비춰보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은 ‘진정한 힐링을 원한다면 이솝우화로 자신을 알아가고 깨달아가자.’라고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솝우화를 현대 상황에 걸맞게 해석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욕심과 부러움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서로 공존하며 세상과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했다. 세상살이는 나의 의지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순풍만을 기대하지만 때로는 폭풍과 거센 파도로 돛이 부러지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이때는 외부의 상황을 탓하기보다 내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솝우화에는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욕심과 부러움, 자만심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고 서로 공존하며 세상과 사람을 만나는 법에 대한 교훈도 담겨 있다. 마흔에 다시 접하는 이솝우화는 새로운 기회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솝우화가 만들어진 지 2,600년이 지났지만 우리네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사용하는 도구는 발전했지만 삶은 여전히 고달프고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에 매여 있다. 그렇기에 마흔이 되어서 다시 읽는 이솝우화는 어릴 적 읽던 이솝우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책장을 넘기면서 독자들은 잊고 있었던 지혜를 재충전할 것이다. 이솝우화 속에 숨겨진 세상살이의 진리! 이솝은 기원전 3세기경 그리스의 노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노예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재치와 화술로 자유민의 자격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그의 탁월함은 평범하고 흔한 소재를 이용해 위대한 진실을 가르쳤다는 것에 있다. 동물의 행동과 성격을 빌려 지은 짧은 이야기 속에는 인생의 슬픔과 기쁨이 녹아 있다. 그는 이야기를 통해 욕심과 자만심에 찬 인간의 행동을 교묘하게 풍자했고, 지혜와 용기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2,600여 년 전에 쓰인 『이솝우화』에 담긴 지혜와 가르침은 지금 세상에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갈등과 고뇌를 겪으며 예상치 못한 시련에 직면한다. 어떻게 하면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더불어 살 것인지, 어떻게 하면 세상을 즐겁고 재미있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도 한다. 삶을 관통하는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내 나이 마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다』는 자신을 들여다볼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관계-사회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가르침을 담아내어, 어느덧 잊고 살았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1장에서는 지나친 욕심을 버릴 것을 2장에서는 남을 부러워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3장에서는 자만심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4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원망을 사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5장에서는 타인과 더불어 공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6장에서는 지나친 호의를 경계하며 사람을 가려 만나라는 충고도 잊지 않는다. 7장에서는 달콤한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라는 따끔한 조언을, 8장에서는 삶의 고비에서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만들라는 이야기를 건넨다. 마지막 9장에서는 위기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다. 각각의 이솝우화마다 현대적인 해석과 실현 가능한 조언이 덧붙여져 2,600년 전 이솝의 통찰력이 현대에도 유효함을 실감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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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슴이 쿵!
민서 | 환상미디어 | 2011-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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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슴이 쿵!
민서 | 환상미디어 | 2011-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아주 따스한 봄 햇살이 그 자리에서 당장이라도 사랑을 나누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들었다.
자꾸만 이 멋진 남자와 환상적인 경험을 해보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머리 위에서 느린 화면처럼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구름과 새파란 하늘,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묘한 향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의 아우성! 민서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가슴이 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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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1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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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1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김종철의 신무협 장편 소설『공동전기』 제 1권.
내가 바로 공동파의 장문인 무진이다. 까칠한 주인공이 문파를 재건하기 위해 강호를 누빈다. 유쾌! 상쾌! 통쾌! 이제 다시 공동이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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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웬디 워커 | 북로그컴퍼니 | 2017-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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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웬디 워커 | 북로그컴퍼니 | 2017-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 2016년 아마존 최고의 책 ★
★ 전 세계 22개국 출간 ★
★ 워너 브라더스 영화화 ★
‘리즈 위더스푼’ 제작 및 출연 예정!
온 신경이 곤두서는 수작! -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짜릿한 소설! - 인스타일 InStyle ★★★★★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결말! 완전히 사로잡히고 만다! - 피플 People ★★★★★
끝날 때까지 결코 예측할 수 없는 묵직한 심리 스릴러! - 리즈 위더스푼 ★★★★★
“딸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었습니다.”
열다섯 소녀를 처참하게 유린한 강간 사건!
기억을 지웠지만, 끝내, 잊히지 않았다!
미국 코네티컷의 작은 도시 페어뷰!
놈은 파티장에서 나온 열다섯 소녀 제니 크레이머를 쫓아 집 뒤편 숲으로 들어갔다. 바싹 마른 잔가지들이 노인의 뼈처럼 뚝뚝 부러지며 엎어진 제니의 맨무릎을 마구 할퀴었다. 놈은 팔뚝으로 우악스럽게 제니를 찍어눌렀다. 강간은 한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파티장에서 쩌렁쩌렁 울리는 요란한 음악소리와 낮은 웃음 소리, 범인의 타락한 숨소리와 제니의 목에서 나오는 애끓는 비명 소리가 뒤섞인 그날 밤.
"무서워하지 마!
너를 다치게 하려고 온 게 아니야.
왜 그런 눈으로 나를 보는 거니?
너한테 잘해주려는 거 안 보여?
얘야, 소리 좀 그만 질러!"
끔찍한 절규가 울려 퍼졌고, 결국 그 소리를 들은 누군가가 달려왔다. 그러나 놈은 사라진 후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니는 어머니 샬럿의 결정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끔찍한 트라우마를 지워버리는 ‘망각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혹자들이 ‘기적’의 치료라고 하는 그 요법은 마술이 아니었다. 제니에게서 거품처럼 보글거리던 즐거움이 싹 사라졌고, 8개월 후 제니는 자살 시도를 하게 되는데…….
뇌리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습니까?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기 위한 ‘망각 치료’
그러나 그것은 ‘악몽’의 시작이었다!
강간으로 처참하게 유린당한 후 영혼까지 만신창이가 된 제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제니는 피습 도중 쇼크에 빠졌고 반 시간 이내에 진정제를 맞았다. 그리고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최소화시켜 줄 ‘망각 치료’ 약물을 처방받았다. 타이밍은 완벽했다.
“놈이 우리 딸에게 한 짓을 싹 다 없애버렸습니다.
놈은 이제 존재하지도 않는 거예요.”
겉보기에 제니는 PTSD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악몽도 꾸지 않았다.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손길에 육체적으로 반응하지도 않았다. 제니를 치료한 망각 요법은 성공 사례로 크게 소문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놀라움, 두려움, 공포, 괴로움, 순응, 결국 의식을 차단하며 무관심해진 것까지 그 하나하나가 괴물에게 빼앗기고, 탐욕스럽게 잡아먹힌 제니의 일부분이었다. 제니는 강간을 기억하지 못했고, 그날 밤 숲에서 일어난 일은 세심하게 가공됐지만 제니는 그날 이후 줄곧 알 수 없는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고, 그걸 멈출 방법을 알지 못했다.
“나는 죽었어. 아니, 살아 있어.
그런데…… 아직도 강간당한 그날 밤이야…….”
자살 기도 실패 후 제니는 지워진 기억을 되살리기로 결심했다.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끔찍한 기억을 되살려내야만 했다. 이후 제니는 정신과 의사 앨런을 만나 상담을 하게 되고, 앨런은 가여운 소녀에게 그날의 악몽을 돌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의 조각들! 감추어진 비밀들이 한데 엉키고, 마침내 충격적 진실이 그 실체를 드러내는데…….
나쁜 기억, 지우는 것이 최선인가?
인간의 존재 이유를 꼬집는 이야기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 일을 겪은 사람이라면 그 끔찍한 기억을 머릿속에서 도려내고 싶지 않을까? 뇌 과학자들은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사건에 한해 기억을 삭제하는 여러 가지 치료법을 연구·개발해왔다. 대표적인 방법이 이 책의 주인공 제니가 받은 ‘망각’ 치료이다. 하지만 그것이 최선일까?
“늘 해오던 일들이 다 거짓 같아요. 실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예전에 파란색을 좋아했으니까 아직도 좋아해야 할 것 같아서 파란색 옷을 입기는 하는데 사실은 안 그런 것처럼. 그냥 흉내만 내는 거. 안 그러면 모든 게 다 엉망으로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거든요.” --- p.48
강간을 기억하진 못했지만 그 공포는 제니의 몸속을 자유로이 돌아다녔다. 때문에 정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전과 같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가 없었기에 제니는 공포의 기억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그런 제니를 통해 우리는 ‘나쁜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리는 것이 최선일까?’하는 물음을 갖게 된다. 제니처럼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가 된다면, 그 기억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책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가 던지는 메시지도 여기에 있다. ‘기억’이란 현재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존재’ 이유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말이다.
Top Class 스릴러 작가들의 극찬 릴레이!!!
흥미롭고도 도발적이다. 결코 놓쳐선 안 될 것이다!
- 2015 애드거상 노미네이트, 카린 슬로터 Karin Slaughter -
서스펜스와 가족극을 절묘하게 엮었다. 그만큼 탄탄하고 생생하다!
- 윌리엄 랜대이 William Landay, 《Defending Jacob》의 저자 -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시사하는 바가 많은 미스터리!
- 2014년 앤서니상 노미테이트, 킴벌리 맥크레이트 Kimberly McCreight -
기억과 조작의 중요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시선!
- 마리 쿠비카 Mary Kubica, 《The good girl》의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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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탐정 클럽: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 | 노블마인 | 2014-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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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탐정 클럽: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
히가시노 게이고 | 노블마인 | 2014-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왜 히가시노 게이고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한 답!
정교한 트릭과 충격적인 반전이 담긴 치열한 추리게임 수많은 마니아들이 목마르게 속편을 기다리는 문제의 그 작품 한국과 일본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란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그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세간의 화제가 되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머지않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 새로운 팬덤을 형성한다. 등단한 지 25년, 60편 이상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은 다작 작가임에도 그 인기는 수그러들 줄 모른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히가시노 현상’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나 무크지까지 출간될 정도다. 이번 노블마인에서 소개하는 《탐정 클럽 : 그들은 늘 마지막에 온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수가 집결된 작품집이다. 주인공 ‘탐정 클럽’은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조사기관이다.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VIP들만이 비밀리에 그들을 고용하여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너들마저 ‘탐정 클럽’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탐정 클럽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무적으로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불필요한 짓은 안 하는 게 저희의 신조입니다.”라는 차가운 목소리에서 이들이 정의감에 불타는 여타의 탐정들과 결정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독자의 두뇌를 시험하는 듯한 정교한 트릭, 순식간에 눈을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등 《탐정 클럽》은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걸작이며, 많은 독자들이 속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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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08가지 결정
함규진 | 페이퍼로드 | 2013-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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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08가지 결정
함규진 | 페이퍼로드 | 2013-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한국사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 역사적 선택
만일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지 않았더라면?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다면? 일본보다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면?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이와 같은 한국사의 운명을 바꾼 선택에 관하여 정리한『108가지 결정』. 이 책은 2004년 1월「월간중앙」별책부록인 <역사탐험>에 게재됐던 역사적 결정 102개에 몇 가지를 더해 묶은 것으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학자 105명이 선택한 역사적 흐름을 가르는 결정적 선택을 소개한다. 한국사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결정들을 순위와 함께 시대순으로 소개하고 일부분은 작은 주제로 묶어 비교했다. 신화시대 이후 한국사를 중점적으로 실증적 토대가 굳건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다루었으며, 역사에 대한 통찰과 해석의 가치, 결정을 내리는 주체와 반대 세력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함께 담았다. 때로는 사소한 결정도 역사의 흐름을 좌우하며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음을 밝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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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10년째 영알못은 어떻게 100일 만에 영어천재가 되었을까
이정은 | 미다스북스 | 2018-10-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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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10년째 영알못은 어떻게 100일 만에 영어천재가 되었을까
이정은 | 미다스북스 | 2018-10-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그 어떤 영포자라도 갓주아와 함께라면 영어 천재가 됩니다!” 왜 10년 넘게 영어공부해도 영알못일까? 단언컨대 당신의 영어는 소리가 문제다! 당신을 영어천재로 이끄는 갓주아의 기적의 영어공부법 “저도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요?” 10년 넘게 영어공부를 했는데 10년 내내 질문한다. 사전도 씹어 먹을 기세로 봐봤고, 영화도 100번 보라고 해서 봤다. 머릿속에 다 있는데 입 밖으로 안 나온다. 겨우 입 밖으로 내뱉어도 외국인의 “쏘리sorry?” 한마디에 입을 꾹 다문다. 그 결과 아직도 내 영어는 “아임 파인, 땡큐. 앤드 유?” 콩글리쉬에 머물러 있다. 『10년째 영알못은 어떻게 100일 만에 영어천재가 되었을까?』에는 영어의 신, ‘갓주아’라고 불리는 저자가 지난 10년간 수천 명의 영알못을 영어천재로 만든 기적의 영어공부법이 담겨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영알못인 이유를 ‘단언컨대 소리!’라고 말한다. 한마디도 못하는 영알못이 6세 미국인 톰을 따라잡고, 12세를 따라잡고, 또 성인 미국인 수준에 이를 수 있는 영어 인생 로드맵을 제시하며, 핵심으로 소리튜닝을 말한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훈련이다! 발성, 호흡, 리듬부터 입 모양까지 영어식으로 튜닝하라! 이 책에 나온 훈련법은 외국어 습득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을 위한 특별한 훈련법’이 아니다. 오히려 그동안 수천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이미 검증된 영어 소리튜닝 방법이다. 다양한 오감을 가진 수강생들이 모두 이 훈련법에 의해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나는 모든 오감을 자극시킬 수 있도록 훈련법을 구성했다. 영어천재가 되는 길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자, 이제 당신은 ‘영어천재’로 가는 길의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갖게 되었다. 이 내비게이션이 당신에게 정상까지 가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훈련하다가 힘들 때 내비게이션이 정상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줄 것이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는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걷는 것이 아니다. 이제 당신의 발밑에는 목표지점까지 빨간색 레드카펫이 깔려있다. 확실한 방법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중간에 지치면 잠시 쉬어도 된다. 어차피 다시 일어나서 가면된다. 단지 목표지점까지 가는데 당신의 단단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 언어습득 0단계로 ‘마인드 튜닝법’이 있는 것이다. 이 마인드 튜닝법을 몸에 체화시키면 당신은 무슨 목표든 이룰 수 있다. 마법의 소리튜닝 1단계 : 6세 미국인 톰을 따라잡아라! 1. 발성을 훈련하라 아무리 주변이 시끄러워도 한국어를 뚫고 영어가 들린다. 영어는 배통을 사용하는 발성이기 때문에 훨씬 소리가 더 웅장하고 동굴에서 나는 울림소리가 난다. 뱃소리를 익히면 그들과 같은 유창한 소리가 나고 말을 길게 하는 데 있어서도 훨씬 편하다. 2. 호흡을 연습하라 영어식 발성과 호흡은 사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제대로 된 호흡법 없이는 영어식 발성이 힘들다. 영어식 호흡의 기본은 복식 호흡이다. 영어로 말을 길게 할 때 영어식 호흡은 특히 빛을 발한다. 끊어지지 않고 계속 숨이 왔다 갔다 하면서 말하면 아무리 긴 문장도 술술 말할 수 있게 된다. 3. 입 모양까지 따라하라 ‘뭐 그런 것까지 튜닝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정확한 영어 소리를 내는 데 있어서 입모양, 입 주변 근육, 구강구조는 너무 중요하다. 영어는 근육 운동이다. 안 썼던 근육을 계속 반복적으로 훈련해줘서 편하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4. 리듬을 타라 영어의 리듬 훈련은 가장 단시간에 영어 소리를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영어는 ‘강세 언어’이고 ‘효율 언어’이다. 우리가 보통 원어민에게 단어를 말했는데 못 알아들었다면 이는 강세 문제이다. 강세부분을 훨씬 더 길게 발음해줘야 한다. 그런데 만약 문장을 말했는데 못 알아듣는다면 이것은 ‘효율 영어’를 못 살려서 그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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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 위즈덤하우스 | 2019-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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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데이비드 S. 키더, 노아 D. 오펜하임 | 위즈덤하우스 | 2019-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이 뽑은 이 시대 최고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씩 365일 동안 세계의 지성을 마스터한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지성을 자극하여 배움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총망라한 책이다. 역사, 문학, 미술, 과학, 음악, 철학, 종교에 이르는 일곱 분야의 지식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1년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주는 365편의 글은 독자가 한 번에 가볍게 읽고 기억하며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분량이다. 늘 옆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읽는다면 일주일에 일곱 분야의 지식을 두루 탐색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의 뇌를 깨우며 규칙적인 두뇌 운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인간의 고귀한 지혜의 영역을 탐험하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적인 발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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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즈나이트 1
이경영 | 환상북스 | 2010-09-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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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즈나이트 1
이경영 | 환상북스 | 2010-09-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이경영의 장편 판타지 소설 『가즈나이트』 제 1권.
100년 전의 응어리들이 다시 드러나면서 잊고 있던 전쟁의 광풍이 다시 몰아치고 있는 말스 왕국. 자신이 공주인지도 모르는 앳된 산마을 아가씨 레나 베자스와 함께 최강의 능력을 가진 남주인공 리오 스나이퍼가 말스 왕국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왕국의 중심으로 다가갈수록 그들 앞에는 수많은 접전과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데…. 신의 부름을 받고 세상에 던져진 일곱 명의 기사들. 시공과 차원을 넘나들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사들의 호쾌한 모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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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9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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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9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22868 |
[장르문학] 권왕무적 10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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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0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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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1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5-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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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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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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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3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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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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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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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계의 마스터 1
임수민 | 로크미디어 | 2010-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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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계의 마스터 1
임수민 | 로크미디어 | 2010-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임수민의 퓨전 판타지 소설 『이계의 마스터』 제 1권.
판타지 세계에 무공을 익힌 사내가 나타났다. 평범한 소환술사, 그가 이계의 무공으로 복수의 칼을 들었다. |
22864 |
[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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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매일같이 치러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 착각과 함정에 빠진다.
무의식적인 버릇들이 우리의 판단을 엉뚱한 쪽으로 몰고 간다.
결국 〈판단〉이 문제가 아니라, 〈판단의 방법〉이 문제인 것이다!
■ 〈스타 인재 영입〉은 왜 매번 실패한 전략으로 판명 나는가?
■ 테니스나 바둑보다 야구에서 전세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 이유는 무엇인가?
■ 왜 우리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보다 〈147명〉을 살리는 시스템에 더 끌리는 걸까?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될 수밖에 없었는가?
“판단에는 〈재미있는 역설〉이 있다. 모든 이들이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연마하는 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대니얼 카너먼(프린스턴 대학 교수, 노벨 경제학 수상자)
판단과 예측을 할 때 되풀이하는, 〈버릇이 되어버린 우리의 인지적 실수〉들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사람들이 〈판단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습관화된 8가지 인지적 실수에 대해 설명한 『판단의 버릇』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배인 8가지 판단의 버릇〉들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 판단과 예측, 분석에 치명적인 왜곡을 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버릇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우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판단의 버릇들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행동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등의 원리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투자, 스포츠, 정치, 경제 등의 사례들을 이용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버릇들은 사전에 식별 가능하며 또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고민할 때 〈자신의 시간 중 25%만 할애〉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고민을 한다거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에는 자신의 시간 가운데 25%밖에 할애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렇게 해야 일이 진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전후맥락을 알 수 없는 정보는 해석의 여지가 많은 만큼 잘못 쓰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적절한 자신감만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어떤 계획을 세우거나 예측을 할 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 혹은 이전 자료로부터 얻은 기저율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체 인구 가운데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곧 〈우리는 습관적으로 판단을 내린다!〉는 뜻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실생활에 폭넓은 통계학적 자료나 수학적 모델을 활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에 대한 책까지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 교수가 퇴직금을 날린 이유
이 책은 2008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책을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그린스펀 코네티컷 교수가 희대의 폰지 사기에 당해 퇴직금의 30%를 날렸다. 이처럼 제아무리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들도 인지적 실수로 어리석은 판단을 내려 끔찍한 재앙을 초래한다. 세계적인 엘리트들로 구성된 NASA의 엔지니어들도 2003년에 일어난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까지도 엄청난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내재한 소프트웨어의 〈초기 설정값〉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는 〈처음에 설정되어 있는 방향으로만〉 보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의 〈오랜 버릇들〉이 생겨났다. 문제는 그 소프트웨어가 오늘날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기에 설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13쪽)
▣ 왜 사람들은 〈150명〉을 살릴 수 있는데도 〈147명〉을 살리는 것을 선택할까? (158쪽)
한 실험에서 오리건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폴 슬로빅은 첫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 가운데 98퍼센트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150명을 살리는 것이 분명 더 나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98퍼센트라는 옵션이 붙은 시스템이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그룹은 150명이라는 숫자에서 어떤 감정적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반면 100퍼센트라는 이상적인 수치에 가까운 〈98퍼센트라는 가능성〉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힘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선택과 판단은 이처럼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왜 〈스타 인재 영입〉은 항상 실패로 귀결되는가? (188-189쪽)
얼핏 보면 스타 인재 영입은 단시간에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디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방법은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을 둘러싼 〈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의 성과만을 따로 떼어 생각하는 버릇〉 때문이다. 스타 인재들은 대개 새로운 역할에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다. 스타의 성과는 일정 정도 주변 사람들과 그를 둘러싼 시스템에 좌우된다. 따라서 그의 성과를 분석하려면 〈개인〉과 〈시스템〉 각각이 결과에 어느 정도 일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에 특히 서툴다. 우리는 〈시스템의 역학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는가? (254쪽)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어떤 물질의 모양이 순식간에 변하는 것이 〈상전이 현상〉인데, 이에 따르면 점진적인 〈작은 변화〉가 원인이 되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모든 현상은 상전이가 발생하는 〈임계점 혹은 문턱〉을 갖고 있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 폭발 순간은 가까이 와 있다. 다만 우리는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를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블랙 스완black swan이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이라면, 그레이 스완gray swan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미지의 〈블랙 스완〉 때문이 아니라 〈그레이 스완〉을 예측하지 못해 그에 대한 대비를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는〉 8가지 판단의 버릇!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우리들의 〈8가지 판단의 버릇〉은 다음과 같다.
■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
■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
■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
■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
■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하려는 버릇
■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
■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버릇
■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
이런 습관화된 버릇들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간다.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 명확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이 같은 버릇은 빨리 인지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8가지의 〈큰 판단의 버릇〉을 유발하는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작은 판단의 버릇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8개의 판단의 버릇을 설명한다. 하지만 그 각각의 버릇들은 다음과 같은 사소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버릇들이 합쳐져서 하나를 이룬다.
자신만큼은 혹은 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믿는 버릇 / 초기 점수에 집착하는 버릇 / 과거의 데이터나 패턴에 의존하는 버릇 / 당장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는 버릇 / 직관에 무분별하게 의존하는 버릇 /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가는 버릇 / 〈상황의 힘〉은 과소평가하고 〈개인의 역할〉은 과대평가하는 버릇 /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는 버릇 /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버릇 /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려는 버릇 / 좋은 일이 일어나면 〈실력〉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버릇 /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버릇 / 〈영원한 성공의 법칙〉이 있다고 믿는 버릇 등.
▣ 경주마 빅 브라운Big Brown이 3관왕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은 왜 잘못된 것인가? (1장)
2008년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전의 두 경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한 경주마 빅 브라운이 당연히 세 번째 경주에서도 우승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리라 여겨 그에게 베팅했지만 실제로 그 경주마는 꼴찌를 했다. 외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그에게 절대 베팅하지 않았지만 내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어이없게도 그에게 베팅하면서 환호했다.
1장,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이전 데이터를 신중히 살펴보기보다 〈각각의 문제를 개별적이고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는 버릇〉에 대해 다룬다. 이것이 바로 〈내부 관점〉인데, 내부 관점은 어떤 문제를 생각할 때 특정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한다. 그래서 〈자신만큼은 예상을 깨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착각〉으로 사람들을 몰아넣는다. 즉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게 만든다. 반면 〈외부 관점〉으로 보는 사람은 통계적으로 참고할 만한 유사한 사례들이나 이전의 자료들부터 찾아본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아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도 이전에 그와 비슷한 문제들에 직면한 적이 있는지,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되었는지부터 파악하고 분석한다.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그 문제의 〈특수성uniqueness〉에 대해서만 고민하지만 가장 객관적인 판단은 외부 관점을 통한 〈동질성sameness〉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왜 전화번호 뒷자리 숫자가 높은 사람들이 맨해튼의 의사 수를 더 높게 추정할까? (2장)
저자가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전화번호의 뒷자리 네 자리가 0000-2999 사이인 학생들은 맨해튼의 의사 수를 평균 1만 6,531명으로 예측한 반면, 7000-9999 사이의 학생들은 2만 9,143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무언가를 추정하기에 앞서 임의적으로 어떤 숫자(전화번호 뒷자리)를 먼저 떠올린 행동이 이후의 판단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처럼 판단을 내릴 때, 사람들은 특정 정보나 특성을 〈시작점〉으로 삼는데 웬만하면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판단을 내리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편향성〉이다. (66-67쪽)
2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에서는 대안이나 다른 가능성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버릇인 〈닻내림 효과〉와 〈터널 시야〉에 대해 다룬다. 우리의 마음은 자신에게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혹은 〈받아들일 만한 정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 다른 대안들은 찾아보지 않는 습관을 갖고 있다. 항구에 닻을 내린 배가 닻을 내린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듯, 사람도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점이 되어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에서 판단을 내린다. 이런 이유로 〈당장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거나 〈최근에 발생한 사례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3장)
〈대중의 지혜〉가 널리 퍼지고 〈컴퓨터〉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저자는 〈전문가들의 샌드위치 현상expert squeeze〉이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문가의 말에 더 의존하는 반면 컴퓨터를 통해 얻은 결과나 비전문가들의 집단적 견해에는 불신을 보인다. 결국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기존에 전문가들이 하던 판단이나 예측을 컴퓨터나 대중의 지혜에 맡기는 것을 기본적으로 불편해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3장,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에서는 〈전문가에 의존하는 습관〉에 대해 다룬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대중의 집단 지혜가 전문가들을 능가한다. 문제가 복잡하고 명시된 규칙들로 그 문제를 풀 수 없을 때는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혜가 전문가보다 더 낫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는 데 서툴 뿐 아니라 그들 간에 의견 일치조차 이루지 못할 때도 많다. 전문가들은 오래된 사고습관에 갇혀서 남다른 통찰력을 발휘해야 할 때 새로운 방법들을 동원하지 못한다.
▣ 독일인들은 장기 기증에 12%만이 동의한 반면,
이웃나라인 오스트리아인들은 100%가 동의한 이유는 무엇인가? (4장)
독일의 경우 장기를 기증하려면 기증 신청을 해야 하는 옵트인opt-in 제도를 쓰고 있다. 반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장기를 기증하지 않으려면 기증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하는 옵트아웃opt-out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결국 두 나라 국민의 장기 기증 동의율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 것은 장기 기증에 대한 두 나라 국민들의 태도가 달라서라기보다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선택되는 옵션, 즉 기본값)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4장,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에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룬다. 우리는 옵션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느냐와 상관없이,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디폴트 옵션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휴대전화의 벨소리 같은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금융 상품 선택, 교육과 치료법 선택 같은 중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 왜 보잉 사에게 아웃소싱은 그토록 악몽과도 같은 것이 되었을까? (6장)
아웃소싱이 어디에나 좋은 것은 아니다. 아웃소싱은 비행기 조립 같은 서로 다른 하위 부품들을 복잡하게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웃소싱은 하위 부품들이 모듈화되어 있는 산업들에나 적합하다. 하지만 보잉은 아웃소싱이라는 특성이 자사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 진행되게 될지 그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특성〉으로써 아웃소싱에 끌렸던 것이다. 보잉의 사례는 〈특정 전략이 어떤 조건에서 성공하는지 혹은 실패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그 전략을 받아들이려는 버릇〉의 한 사례가 되었다.
6장,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배운 교훈이나 경험을 다른 상황에도 끼워 넣으려는 위험에 대해 다룬다. 사람들은 종종 몇몇 성공 사례들을 목격하면 그들 사이의 공통된 특성들을 찾아내어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 실패한다. 상황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변치 않는 성공의 열쇠〉나 〈승리의 공식〉 같은 것은 없다. 반면, 일명 〈NIH 증후군〉(not invented here syndrome, 〈여기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조직 내부의 역량만 받아들이는 배타적 태도)을 보이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다. 〈최고의 관행이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뉴욕 양키즈는 어떻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나? (8장)
한때의 좋은 성과 혹은 나쁜 성과가 영원히 지속되는 건 아니다. 8장,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에서는 실력과 운의 역할을 살펴보고 〈평균으로의 회귀〉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평균으로의 회귀는, 앞에서 평균을 벗어난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에는 확률적으로 평균에 점점 가까워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뜻이다. 야구나 투자 등 운과 실력이 결합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는 평균으로 회귀한다. 따라서 결과를 분석할 때 〈실력과 운〉의 상대적 기여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로는 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막상 판단을 내릴 때는 그러한 사실을 접목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 맺음말, 〈습관화된 판단의 버릇을 변화시킬 최선의 방법들〉에서는 판단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요약,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식을 일깨운다 /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 / 실력과 운의 역할을 구분한다 / 피드백을 구한다 /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 사전부검을 실시한다 / 당신이 무엇을 모를 수 있는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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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ANIMAL FARM(조지오웰의 동물농장)
남혜경, Robert Peter Gordon | 넥서스BOOKS | 2012-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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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ANIMAL FARM(조지오웰의 동물농장)
남혜경, Robert Peter Gordon | 넥서스BOOKS | 2012-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이 책은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통해 영어와 문학을 한꺼번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및 작품의 배경이 된 러시아 혁명과 역사적 인문, 소설의 주제와 갈등, 전체 줄거리 등의 내용을 정리했다.
또한 각 챕터별로 구성된 퀴즈와 중간 테스트를 통해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물농장에 나올 법한 에세이 주제 4개를 선정해 모범 답안과 함께 제시해 에세이의 방향과 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영어논술노트 시리즈』1권 《ANIMAL FAR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