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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3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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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3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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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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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계의 마스터 1
임수민 | 로크미디어 | 2010-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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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이계의 마스터 1
임수민 | 로크미디어 | 2010-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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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민의 퓨전 판타지 소설 『이계의 마스터』 제 1권.
판타지 세계에 무공을 익힌 사내가 나타났다. 평범한 소환술사, 그가 이계의 무공으로 복수의 칼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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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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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판단의 버릇
마이클 J. 모부신 | 사이 | 2016-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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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치러야 하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순간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 착각과 함정에 빠진다.
무의식적인 버릇들이 우리의 판단을 엉뚱한 쪽으로 몰고 간다.
결국 〈판단〉이 문제가 아니라, 〈판단의 방법〉이 문제인 것이다!
■ 〈스타 인재 영입〉은 왜 매번 실패한 전략으로 판명 나는가?
■ 테니스나 바둑보다 야구에서 전세가 뒤집히는 일이 잦은 이유는 무엇인가?
■ 왜 우리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보다 〈147명〉을 살리는 시스템에 더 끌리는 걸까?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될 수밖에 없었는가?
“판단에는 〈재미있는 역설〉이 있다. 모든 이들이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연마하는 이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대니얼 카너먼(프린스턴 대학 교수, 노벨 경제학 수상자)
판단과 예측을 할 때 되풀이하는, 〈버릇이 되어버린 우리의 인지적 실수〉들
현재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가 사람들이 〈판단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습관화된 8가지 인지적 실수에 대해 설명한 『판단의 버릇』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배인 8가지 판단의 버릇〉들이 우리의 선택과 결정, 판단과 예측, 분석에 치명적인 왜곡을 가한다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에게 이러한 버릇들이 있으며 그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우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판단의 버릇들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행동경제학, 심리학, 통계학, 복잡계 등의 원리를 접목하여 일상생활은 물론 비즈니스, 투자, 스포츠, 정치, 경제 등의 사례들을 이용하여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이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버릇들은 사전에 식별 가능하며 또 충분히 〈예방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고민할 때 〈자신의 시간 중 25%만 할애〉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제대로 고민을 한다거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에는 자신의 시간 가운데 25%밖에 할애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렇게 해야 일이 진척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전후맥락을 알 수 없는 정보는 해석의 여지가 많은 만큼 잘못 쓰일 가능성이 높으며 부적절한 자신감만 키워줄 수 있다. 또한 어떤 계획을 세우거나 예측을 할 때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 혹은 이전 자료로부터 얻은 기저율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체 인구 가운데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곧 〈우리는 습관적으로 판단을 내린다!〉는 뜻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실생활에 폭넓은 통계학적 자료나 수학적 모델을 활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엉뚱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에 대한 책까지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 교수가 퇴직금을 날린 이유
이 책은 2008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이 잘 속는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책을 펴낸 세계적인 심리학자 스티븐 그린스펀 코네티컷 교수가 희대의 폰지 사기에 당해 퇴직금의 30%를 날렸다. 이처럼 제아무리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들도 인지적 실수로 어리석은 판단을 내려 끔찍한 재앙을 초래한다. 세계적인 엘리트들로 구성된 NASA의 엔지니어들도 2003년에 일어난 콜롬비아호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그렇다면 왜 이처럼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들까지도 엄청난 〈판단의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 그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내재한 소프트웨어의 〈초기 설정값〉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사고는 〈처음에 설정되어 있는 방향으로만〉 보려고 한다. 여기서 우리의 〈오랜 버릇들〉이 생겨났다. 문제는 그 소프트웨어가 오늘날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초기에 설정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13쪽)
▣ 왜 사람들은 〈150명〉을 살릴 수 있는데도 〈147명〉을 살리는 것을 선택할까? (158쪽)
한 실험에서 오리건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폴 슬로빅은 첫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150명 가운데 98퍼센트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에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150명을 살리는 것이 분명 더 나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98퍼센트라는 옵션이 붙은 시스템이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이유는 첫 번째 그룹은 150명이라는 숫자에서 어떤 감정적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반면 100퍼센트라는 이상적인 수치에 가까운 〈98퍼센트라는 가능성〉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힘을 갖고 있었다. 우리의 선택과 판단은 이처럼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 왜 〈스타 인재 영입〉은 항상 실패로 귀결되는가? (188-189쪽)
얼핏 보면 스타 인재 영입은 단시간에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훌륭한 아이디어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방법은 대부분 실패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개인을 둘러싼 〈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개인의 성과만을 따로 떼어 생각하는 버릇〉 때문이다. 스타 인재들은 대개 새로운 역할에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한다. 스타의 성과는 일정 정도 주변 사람들과 그를 둘러싼 시스템에 좌우된다. 따라서 그의 성과를 분석하려면 〈개인〉과 〈시스템〉 각각이 결과에 어느 정도 일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에 특히 서툴다. 우리는 〈시스템의 역학관계는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영국의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는 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는가? (254쪽)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어떤 물질의 모양이 순식간에 변하는 것이 〈상전이 현상〉인데, 이에 따르면 점진적인 〈작은 변화〉가 원인이 되어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모든 현상은 상전이가 발생하는 〈임계점 혹은 문턱〉을 갖고 있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 폭발 순간은 가까이 와 있다. 다만 우리는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를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블랙 스완black swan이 〈예측 불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이라면, 그레이 스완gray swan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극단적인 사건〉을 말한다.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미지의 〈블랙 스완〉 때문이 아니라 〈그레이 스완〉을 예측하지 못해 그에 대한 대비를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는〉 8가지 판단의 버릇!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우리들의 〈8가지 판단의 버릇〉은 다음과 같다.
■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
■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
■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
■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
■ 시스템의 역할은 못 보고 개인의 능력에만 의지하려는 버릇
■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
■ 치명적 결과를 몰고 올 사소한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는 버릇
■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
이런 습관화된 버릇들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간다. 게다가 이 모든 일들은 우리의 〈인식 밖〉에서 일어나고 있다. 명확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이 같은 버릇은 빨리 인지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8가지의 〈큰 판단의 버릇〉을 유발하는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작은 판단의 버릇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8개의 판단의 버릇을 설명한다. 하지만 그 각각의 버릇들은 다음과 같은 사소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버릇들이 합쳐져서 하나를 이룬다.
자신만큼은 혹은 이번만큼은 다를 거라 믿는 버릇 / 초기 점수에 집착하는 버릇 / 과거의 데이터나 패턴에 의존하는 버릇 / 당장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는 버릇 / 직관에 무분별하게 의존하는 버릇 /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가는 버릇 / 〈상황의 힘〉은 과소평가하고 〈개인의 역할〉은 과대평가하는 버릇 /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는 버릇 /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혼동하는 버릇 / 실제보다 단순화시켜 생각하려는 버릇 / 좋은 일이 일어나면 〈실력〉 때문에,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버릇 /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버릇 / 〈영원한 성공의 법칙〉이 있다고 믿는 버릇 등.
▣ 경주마 빅 브라운Big Brown이 3관왕을 달성할 거라는 예측은 왜 잘못된 것인가? (1장)
2008년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전의 두 경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한 경주마 빅 브라운이 당연히 세 번째 경주에서도 우승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리라 여겨 그에게 베팅했지만 실제로 그 경주마는 꼴찌를 했다. 외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그에게 절대 베팅하지 않았지만 내부 관점에서 분석한 사람들은 어이없게도 그에게 베팅하면서 환호했다.
1장, 〈외부 관점은 무시하고 내부 관점에만 집착하는 버릇〉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이나 이전 데이터를 신중히 살펴보기보다 〈각각의 문제를 개별적이고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는 버릇〉에 대해 다룬다. 이것이 바로 〈내부 관점〉인데, 내부 관점은 어떤 문제를 생각할 때 특정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한다. 그래서 〈자신만큼은 예상을 깨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착각〉으로 사람들을 몰아넣는다. 즉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게 만든다. 반면 〈외부 관점〉으로 보는 사람은 통계적으로 참고할 만한 유사한 사례들이나 이전의 자료들부터 찾아본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아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도 이전에 그와 비슷한 문제들에 직면한 적이 있는지, 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되었는지부터 파악하고 분석한다.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그 문제의 〈특수성uniqueness〉에 대해서만 고민하지만 가장 객관적인 판단은 외부 관점을 통한 〈동질성sameness〉에서 나온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왜 전화번호 뒷자리 숫자가 높은 사람들이 맨해튼의 의사 수를 더 높게 추정할까? (2장)
저자가 진행한 실험에 의하면 전화번호의 뒷자리 네 자리가 0000-2999 사이인 학생들은 맨해튼의 의사 수를 평균 1만 6,531명으로 예측한 반면, 7000-9999 사이의 학생들은 2만 9,143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무언가를 추정하기에 앞서 임의적으로 어떤 숫자(전화번호 뒷자리)를 먼저 떠올린 행동이 이후의 판단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처럼 판단을 내릴 때, 사람들은 특정 정보나 특성을 〈시작점〉으로 삼는데 웬만하면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판단을 내리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편향성〉이다. (66-67쪽)
2장,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만족한 채 다른 대안들은 보지 않는 버릇〉에서는 대안이나 다른 가능성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버릇인 〈닻내림 효과〉와 〈터널 시야〉에 대해 다룬다. 우리의 마음은 자신에게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혹은 〈받아들일 만한 정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 다른 대안들은 찾아보지 않는 습관을 갖고 있다. 항구에 닻을 내린 배가 닻을 내린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듯, 사람도 처음 접한 정보가 기준점이 되어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도에서 판단을 내린다. 이런 이유로 〈당장 머릿속에 잘 떠오르는 것에 의존〉하거나 〈최근에 발생한 사례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 왜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전문가들보다 대중이 더 정확한가? (3장)
〈대중의 지혜〉가 널리 퍼지고 〈컴퓨터〉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을 저자는 〈전문가들의 샌드위치 현상expert squeeze〉이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전문가의 말에 더 의존하는 반면 컴퓨터를 통해 얻은 결과나 비전문가들의 집단적 견해에는 불신을 보인다. 결국 가장 커다란 장애물은 기존에 전문가들이 하던 판단이나 예측을 컴퓨터나 대중의 지혜에 맡기는 것을 기본적으로 불편해하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3장,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으려는 버릇〉에서는 〈전문가에 의존하는 습관〉에 대해 다룬다. 하지만 경제 성장이나 선거 결과 같은 예측은 대중의 집단 지혜가 전문가들을 능가한다. 문제가 복잡하고 명시된 규칙들로 그 문제를 풀 수 없을 때는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혜가 전문가보다 더 낫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는 데 서툴 뿐 아니라 그들 간에 의견 일치조차 이루지 못할 때도 많다. 전문가들은 오래된 사고습관에 갇혀서 남다른 통찰력을 발휘해야 할 때 새로운 방법들을 동원하지 못한다.
▣ 독일인들은 장기 기증에 12%만이 동의한 반면,
이웃나라인 오스트리아인들은 100%가 동의한 이유는 무엇인가? (4장)
독일의 경우 장기를 기증하려면 기증 신청을 해야 하는 옵트인opt-in 제도를 쓰고 있다. 반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장기를 기증하지 않으려면 기증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하는 옵트아웃opt-out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결국 두 나라 국민의 장기 기증 동의율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 것은 장기 기증에 대한 두 나라 국민들의 태도가 달라서라기보다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선택되는 옵션, 즉 기본값)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4장, 〈주변 사람과 상황에 휩쓸리면서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버릇〉에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룬다. 우리는 옵션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느냐와 상관없이,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디폴트 옵션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휴대전화의 벨소리 같은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금융 상품 선택, 교육과 치료법 선택 같은 중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환경이나 상황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 왜 보잉 사에게 아웃소싱은 그토록 악몽과도 같은 것이 되었을까? (6장)
아웃소싱이 어디에나 좋은 것은 아니다. 아웃소싱은 비행기 조립 같은 서로 다른 하위 부품들을 복잡하게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웃소싱은 하위 부품들이 모듈화되어 있는 산업들에나 적합하다. 하지만 보잉은 아웃소싱이라는 특성이 자사의 경우 어떤 상황에서 진행되게 될지 그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특성〉으로써 아웃소싱에 끌렸던 것이다. 보잉의 사례는 〈특정 전략이 어떤 조건에서 성공하는지 혹은 실패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그 전략을 받아들이려는 버릇〉의 한 사례가 되었다.
6장, 〈상황이 달라졌는데도 예전 성공 법칙을 고수하려는 버릇〉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배운 교훈이나 경험을 다른 상황에도 끼워 넣으려는 위험에 대해 다룬다. 사람들은 종종 몇몇 성공 사례들을 목격하면 그들 사이의 공통된 특성들을 찾아내어 다른 이들도 그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대부분 실패한다. 상황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변치 않는 성공의 열쇠〉나 〈승리의 공식〉 같은 것은 없다. 반면, 일명 〈NIH 증후군〉(not invented here syndrome, 〈여기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조직 내부의 역량만 받아들이는 배타적 태도)을 보이는 것 또한 심각한 문제다. 〈최고의 관행이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 뉴욕 양키즈는 어떻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정규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나? (8장)
한때의 좋은 성과 혹은 나쁜 성과가 영원히 지속되는 건 아니다. 8장, 〈평균으로 돌아갈 것을 모른 채 한때의 좋은 성과가 영원할 거라 믿는 버릇〉에서는 실력과 운의 역할을 살펴보고 〈평균으로의 회귀〉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평균으로의 회귀는, 앞에서 평균을 벗어난 결과가 나오면 그 다음에는 확률적으로 평균에 점점 가까워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뜻이다. 야구나 투자 등 운과 실력이 결합되는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는 평균으로 회귀한다. 따라서 결과를 분석할 때 〈실력과 운〉의 상대적 기여도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머리로는 운의 중요성을 이해하지만 막상 판단을 내릴 때는 그러한 사실을 접목시키지 못한다 우리는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실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나쁜 일이 일어나면 〈운〉 탓으로 돌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 맺음말, 〈습관화된 판단의 버릇을 변화시킬 최선의 방법들〉에서는 판단 과정에서 저지르는 실수들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요약,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인식을 일깨운다 /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본다 / 실력과 운의 역할을 구분한다 / 피드백을 구한다 /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 사전부검을 실시한다 / 당신이 무엇을 모를 수 있는지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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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3 SERI CEO선정도서] 관찰의 힘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 | 위너스북 | 2013-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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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3 SERI CEO선정도서] 관찰의 힘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 | 위너스북 | 2013-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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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변화에 대한 가장 HOT한 리포트” 관찰하고, 기록하고, 직접 질문하라!! - 아마존 베스트셀러 경제경영 1위 -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베스트 - 《포춘》 선정 가장 스마트한 50인(기술 분야) 지루한 일상을 깨뜨리고, 성공 기회를 포착하는 ‘관찰’의 막강한 파워! 애플, 아디다스, 디즈니 디자인의 원조이자 세계적인 디자인컨설팅 회사 frog의 최고책임연구원인 얀 칩체이스의 주요 업무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출퇴근길의 풍경, 휴대전화를 받는 모습, 주머니나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일같이, 습관이 되어 더 이상 특별할 것이 없는 모습들을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집요하게 관찰한다. 거기에 혁신의 단서가 있고, 그 관찰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이 책 《관찰의 힘》(위너스북)에서는 그가 여태껏 해온 ‘관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설명하고, ‘관찰’이야말로 재미있으면서도 성과가 확실한 연구 방법임을 지적한다. 또한 지금까지 관찰을 통해 그가 발견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획기적인 변화를 알려주며,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미래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 혁신의 지점을 자세히 짚어준다. 세계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그가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들, 또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일상들, 평범한 일상에 파문을 일으키는 그의 비범한 질문들 등 여행기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가방, 길거리, 냉장고, 화장실 등에서 발견한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 세계인의 가방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세 가지 물건은? - 공원에 있는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표지판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 낯선 사람이 1,000원만 빌려달라고 한다면 줄 것인가, 말 것인가? 이런 사소하고 쓸모없어 보이는 질문들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이런 질문들로부터 시작한 연구가 사실은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간과하는 일상 속에 무한한 시장이 잠재되어 있다. 《관찰의 힘》 저자 얀 칩체이스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소한 일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사업성, 사회변화의 지점을 통찰한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은 오로지 ‘관찰’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 세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관찰하여 얻은 가능성의 영역을 낱낱이 공개한다. ‘왜 저 사람들은 저런 일을 할까? 왜 저런 방법을 사용할까?’라는 질문을 늘 품고 다니는 저자의 독특한 시선을 쫓다보면 일상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일상 관찰 전문가의 탄생 저자는 어느 날엔 미국 유타 주에서 일요예배에 참석하고, 도쿄 대규모 건축자재 마트의 통로를 누비다가, 중국 청두의 19금 동영상 암거래 시장을 기웃거린다. 말레이시아에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고,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혼잡한 출퇴근길을 오토바이로 달리는 것이 그의 업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그를 두고 디자인계의 ‘인디애나 존스’라 부른다. 일을 하는 것인지, 노는 것인지 스스로도 구분이 안 될 만큼 자유롭게 일을 하는 칩체이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성과를 올린다. 세계를 관찰하여 얻은 통찰력으로 스스로 25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노키아에서 근무하던 시절 “향후 10년 동안 나올 노키아 제품은 모두 칩체이스의 눈에서 나온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모든 것을 저자 스스로는 ‘관찰의 힘’이라고 말한다. 가장 획기적이고 필요로 하는 혁신은 가장 흔히 사용하고 많이 접하는 우리 주변에서 나오는 법이며, 이를 위해 ‘관찰하고, 기록하고, 직접 설문하라’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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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 자음과모음 | 2014-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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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 자음과모음 | 2014-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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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독주, 그리고 제패
오직 히가시노 게이고 불멸의 킹메이커 ‘히가시노 게이고’ 2014년 상반기 출판계 최고의 이슈가 ‘히가시노 게이고’였다면, 2014년 하반기 최고의 이슈 역시 그의 손에서 꽃피지 않을까.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공허한 십자가』가 9월 초부터 온라인 4대 서점에서 동시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9월 15일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된다. 올해 들어 유난히 그에게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비췄지만 그는 이미 국내에서만 약 7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높은 인지도와 마니아를 확보한 일본 문학의 메이저 주자다. 그칠 줄 모르는 고공행진 인기와 파죽지세로 몰아치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20년 소설가로서의 시간과 재능의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놀라운 소재 포착과 흡인력, 끝까지 밀어붙이는 집요함까지! 그의 뇌구조가 궁금하다! 그의 무수한 작품들은 좀처럼 공통점이 없다. 저마다의 신체 구조에 맞는 갑옷과 무기로 단단히 무장해 있고, 오직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으로만 접점을 묶을 수 있다. 그의 시선은 투시 안경을 쓴 것처럼 외형을 관통하고, 색안경을 쓴 것처럼 남다르다. 매번 그의 책을 만나는 독자들도 매순간 새롭다. 그의 유수한 소설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말단 촉수를 깨운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건드렸을 때의 전율과 놀라움처럼. 그리고 점점 소설과 독자 사이의 거리를 없앤다. 읽는 게 아닌 체험의 기분에 사로잡힌다. 게다가 폭주기관차처럼 막판까지 밀어붙이는 그의 근성은 감당할 수 없는 긴장감과 함께 최상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20편이 넘는 드라마 제작과 10편이 넘는 영화 제작, 백전노장의 이력으로나 보일 것 같은 그의 세계는 여전히 확장 중이다. 십자가는 다른 두 직선이 단 한 번 마주친다 우리는, 언젠가, 분명히, 마주친 적이 있다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2위, 일본 독자들의 찬사가 줄 잇는 『공허한 십자가』는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20년 전, 두 부부가 잠시 잡을 비운 사이 침입한 강도로부터 딸 ‘마나미’가 죽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삶을 살 수 없어 각자의 길로 간다. ‘나카하라’는 5년 전 회사를 관두고 반려동물 장례사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전부인 ‘사요코’는 최근까지 도벽증 환자들에 대해 취재하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둘 사이엔 큰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나카하라’는 그녀의 장례식에 ‘조문차’ 다녀간다. ‘사요코’를 죽인 범인은 곧바로 자백했다. 일흔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백발이 무성하고 야윈 노인이었다. ‘사요코’의 가족들도, 물론 ‘나카하라’도 본 적 없는 남자였다. 범행 동기는 우발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범인의 가족들로부터 ‘장인의 범행을 용서해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나카하라’의 딸과 아내는 모두 살해당했다. 마치 같은 사람인 것처럼, 두 범인은 모두 우발적이라 진술했고 감형받었다. 그들에게 내려진 사형이 수감형으로 줄었고, 범죄 사실에 대한 진술이 형을 결정했다. 가족들은 울분을 삼켰고, ‘나카하라’는 단념했다. 독자들이 먼저 알아봤다. 『용의자 X의 헌신』보다 재밌고 『몽환화』보다 환상이다! 이 소설은 범인에게 ‘어떤 형벌’을 내려야 마땅한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나 이는 표면에 불과하다. 이 소설은 ‘속죄’에 관한 이야기다. 일본 아마존 리뷰를 보면 ‘사형’에 관한 분분한 의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사형제도가 존속되어 누군가에게 가장 큰 형벌로 내려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잘못된 판결의 선례들과 자신의 죄질을 인정한다는 것을 감안, 죽음으로써 범인을 다루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 찬반으로 나뉘어 양립할 순 있으나, 우열로 가려질 순 없는 길고 긴 논쟁의 화두거리다. 그렇다면 원점으로 돌아가 법, 제도 등의 모든 꼬리표를 떼고 원론을 바라보자. 어느 날 갑자기 유가족이 된 우리는 범인에게 어떤 형벌을 내려야 할까. 소설의 구절처럼 “살인자를 그런 공허한 십자가로 묶어두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소설 후반부에서 ‘나카하라’는 부인의 카메라 속에서 수해 사진을 발견한다. 그리고 네 번째 도벽증 환자에 관한 자료에서 수해 사진을 발견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진심으로 위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들어오면 길을 잃고 마는 저 수해 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일본 독자들은 이 소설을 『용의자 X의 헌신』에 견주어 이야기한다. 살인 사건과 우발적이라는 자백, 인물들이 갖는 모션 하나하나에 감정선이 녹아 있어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소설로 자신을 말하고, 새로운 세계로 자신을 대중에게 보였다. 그의 세계는 여전히 확장 중이다. 아마존 리뷰 사형이란 무엇인가, 범죄자는 갱생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에 대해 이제까지 관여한 적이 없기에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었지만, 이런 전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감동했습니다. 틀림없이 대표작 중 하나가 되겠죠. -ID: あま** 언뜻 보면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범죄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그리면서 범행 동기를 밝힌다.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양극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하루카와와 사요코. 피해자와 가해자를 대비시키는 것 때문에 읽는 재미가 쏠쏠했고 마음이 동요했다. -ID: pu-ch**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가장 재미있었다. 테마가 꽤 무거운데 그만큼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후반부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해결되기 시작하면서는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 등장인물이 모두 비참한 데다가 사형제도가 깊이 얽히기 때문에 심각하고 무겁다. 다 같은 살인범이라고 해도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 모두가 사형을 받아도 되는 것일까? -ID 馬“馬** 이 책에 그려진 ‘사형에 대한 여러 가지 사고방식’ 전부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명제에 ‘진짜 정답’ 같은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이란 ‘진짜 정답 같은 건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해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ID 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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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5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10-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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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5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10-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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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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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신정일 | 세종서적 | 2016-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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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그토록 가지고 싶은 문장들
신정일 | 세종서적 | 2016-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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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평생을 간직하고픈 한 문장이 있습니까?”
나를 일으켜 세우고, 설레게 하고, 깨닫게 하는 명문장과의 조우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만난다. 풀리지 않는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기도 하고,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상처 입기도 한다. 또한 하루하루 해야 할 일에 파묻혀 진정한 행복이나 인생의 참 의미를 잊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럴 때 우리는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술 한 잔을 걸치며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진정한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도보여행가이자 문화사학자인 저자 신정일은 자신도 역시 그런 괴로움 속에서 허우적거린 때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에 대한 처방으로 명문장 읽기를 권하고 있다. 그는 절망의 바다에서 자살을 꿈꾸었다가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에 나오는 “강하게 살아남으라. 한 치의 타협도 없이”라는 문장을 떠올리며 이겨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명저에서 건져 올린 좋은 문장 하나는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가 되고, 해답을 알려주는 스승이 되고, 기쁨과 행복을 주는 연인이 된다고 한다. 그것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우리 가슴에 박혀 메마른 영혼에 기적과 같은 자양분을 주는 것이다. 이 책은 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만난 책들에서 발견한 명문장들의 모음집으로, 우리는 이 책에서 가슴에 새기고픈 문장 하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그 문장은 외로운 인생살이에 소중한 친구가 될 것이다.
인생의 지혜를 압축해놓은 한 줄의 힘!
동서고금의 명문장으로 엮은 지혜의 조각보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프랭크 아웃로의 말이다. 이처럼 말 한 마디, 문장 하나 속에는 엄청난 힘이 내재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책을 보다가 좋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긋고 필사를 한다. 그렇게 만난 문장 하나는 그 사람의 좌우명이 되고 평생의 가치관이 된다.
이 책의 저자 신정일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 번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오로지 작가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수만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책 숲을 거닐면서 발견한 보석 같은 명문장들로 만든 지혜의 조각보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수많은 현인들과 작가들의 뛰어난 통찰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장 그르니에, 앙드레 지드, 도스토옙스키, 프란츠 카프카, T. S. 엘리엇, 스피노자, 생텍쥐페리, 연암 박지원, 니체, 마키아벨리, 프랜시스 베이컨,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시몬 드 보부아르, 헤밍웨이, 마르셀 프루스트, 도연명, 세네카, 장 자크 루소, 괴테, 들뢰즈, 샤를 보들레르…… 등이 남긴 명문장들이 실려 있다. 이 명문장들에는 압축된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우리는 이 명문장들을 읽으면서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비단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며, 앞서간 수많은 사람들도 체험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수십 명의 인생의 스승들에게서 인생살이에 대한 참된 충고를 받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막막한 현실을 헤쳐 나갈 용기가 생길 것이며 더불어 따스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책 숲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명문장들 그리고 희망 찾기!
“나를 살게 한 문장들이 당신을 살리길 기원합니다.”
저자 신정일은 시, 소설, 인문서, 철학서 등을 종횡무진하며 책 속에 담긴 가장 중요한 대목을 뽑아내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T.S 엘리엇의 시에 등장하는 “근심할 것과 근심하지 말 것을 분별케 하소서, 조용히 앉아 있기를 가르쳐주소서”라는 문장을 통해 자신의 삶에 충실하면서 나머지 것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내려놓을 줄 아는 현명한 자세에 대해 말한다. 또한 니체의 “혼돈이 마음속에 있어야 춤추는 별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문장을 통해 혼돈을 피하려 하지 말고 친구인양 함께 거닐 것을 충고한다. 그렇게 할 때에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 등장하는 한 구절인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라는 문장을 통해 후회와 두려움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며 항상 깨어 있을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문장을 통해 희망이 생길 틈이 없는 곳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외쳐야 하는 것이 생명을 가진 인간의 의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카프카와의 대화』,『어린 왕자』,『인간의 조건』, 『파한집』,『연암집』,『유리알 유희』,『그리스인 조르바』,『장자』,『일리아스』,『채근담』,『리어 왕』,『논어』,『열자』,『중용』,『노인과 바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법구경』,『고독한 산책자의 몽상』,『파우스트』,『선악의 저편』,『팡세』,『한정록』,『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지봉유설』등에 실린 주옥같은 글귀들이 담겨 있다. 우리는 이 속에서 불안에서 평온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무지에서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수많은 명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혹시나 지금 이 순간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동서양 수많은 현인과 작가들이 남겨놓은 명문장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아마 술 한 잔을 사주는 것보다 더 큰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당신과 당신의 벗들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가르쳐주고 싶다면, 이 책이 가장 적합한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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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 고향은 라면 박스
김정희 | 대교출판 | 2009-1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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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 고향은 라면 박스
김정희 | 대교출판 | 2009-1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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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박스에 넣어져 고아원 앞에 벼려진 선아, 두꺼비집 만들기를 통해 서로 친구가 된 상미와 일주, 선생님에게 낙지를 준 엄마 때문에 선생님을 오해한 길수, 친구 사귀기에 서툰 미향이가 자존심을 꺾고 만든 친구 이야기 등 가을 밤알 같이 맛난 이야기들이 한아름 담겨 있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부모님에 대해 혹은 선생님에 대해 반항해 보고 싶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어린 시절의 심리를 잘 포착하여 그려 낸 단편동화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동질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동시에,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을 스스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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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덕혜옹주
권비영 | 다산책방 | 2013-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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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덕혜옹주
권비영 | 다산책방 | 2013-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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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장 큰 죄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핏줄로 태어난 것입니다” 조국과 일본이 모두 버렸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 삶을 다룬 최초의 소설!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덕혜옹주에 대한 최초 소설. 고종황제의 막내딸, 조선 최후의 황족,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그녀는 태어난 순간부터 철저히 정치적 희생자로 살아가게 된다.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녀는 일본 남자와의 강제결혼, 10년 이상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그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은 해방 후에 그녀를 찾지 않는다. ‘왕정복고’를 두려워한 권력층은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황족들을 외면했고, 덕혜옹주는 국적도 없이 오랑캐의 땅에서 유령처럼 떠돌았다. 결국 37년이 지나서야 그녀는 쓸쓸히 조국 땅을 밟는다.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총기가 돌 때마다 이런 글을 남겼다는 그녀는, 비극적인 운명 앞에서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저항하고, 때로는 체념했지만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 우리나라”를 잊지 못했다. 한때 모두가 외면했고, 지금은 누구도 기억 못하는 여인. 조국에 돌아온 후에도 조국을 그리워한 여인. 이제는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가 여성 작가 특유의 세밀한 필체와 만나 먹먹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덕혜옹주에 대한 실제 증언 1. 나는 깜짝 놀랐다. 몇 년 전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때 나를 매료시켰던 생기발랄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본말로 인사했으나 그녀는 말이 없었다. 내가 다시 한국말로 "먼 여행 오시느라 피곤하신가봐요?" 했으나 옹주는 미소조차 띄지 않았다. - 이방자 여사의 말 2. 덕혜옹주는 매일 마호병(보온병)을 들고 학교에 왔다. '왜 보온병을 들고 다니냐?'고 물었더니 덕혜옹주는 독살당하지 않으려고 보온병의 물만 마신다고 대답했다. - 일본 학습원 동료의 말 3. 가을 학기가 시작했으나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종일 누워 있고 먹지도 않고 때로 밤에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뒷문으로 해서 오카사카 방면으로 걸어가고 하는 일도 있었다.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어 정신과 진료를 받게 했다. 의사는 '조발성치매증(정신분열증)이라고 했다. - 이방자 여사의 말 4. 감옥과도 같이 음산한 공기가 떠돌며 중환자가 있는 병실은 마치 감방 모양 쇠창살로 들창을 막고 있었다. 안내해주는 간호부의 뒤를 따라갔는데 한 병실 앞에서 간호부의 발이 딱 멈추었다. 그 안을 들여다보니 40여 세의 한 중년 부인이 앉아 있는데 창백한 얼굴에 커다란 눈을 뜨고 이쪽을 바라보는데 무서울 지경이었다. 그 부인이 바로 덕혜의 후신인 것이다. 아무도 없는 독방에서 여러 해 동안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는 옹주를 생각하니 어찌나 가엾고 불쌍한 지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만일 고종황제가 이 광경을 보신다면 얼마나 슬퍼했을까. - 김을한의 말 5. 김을한은 박정희를 만나 덕혜옹주 이야기를 청한다. 박정희가 물었다. "덕혜옹주가 대체 누구인가요?" "조선의 마지막 왕녀입니다." - 김을한의 말 6. 빨리 깨어나세요. 이대로는 너무나도 일생이 슬퍼요. - 이방자 여사의 말 “나는 누구입니까? 내가 정녕 조선의 황녀입니까?” 늘 마음을 편케 가져라. 마음을 편히 가지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세상이 잘 보일 것이다… 정녕 그러한 줄 알았습니다. 내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세상도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1912년 5월, 주권을 잃어버린 나라에 이름 없는 황녀가 태어난다. 폐위 당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마지막 핏줄을 지켜낼 수 없었다. 고종황제의 막내딸로 태어났으나 일본의 방해공작으로 이름조차 받지 못했던 옹주. 결국 5년 만에 황적에 오르고 그 후 4년 만에 ‘덕혜’라는 이름을 갖게 되지만, 그 대가로 조국에 다시는 발을 디딜 수 없게 된다. 모든 날개를 꺾인 채 독살 당한 아버지(고종), 일본의 입김에 이리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는 오빠들(순종, 영친왕) 틈에서 그녀는 망국의 황족들이 얼마나 참담하게 삶을 연명해야 하는지 온몸으로 깨닫는다. ‘조선 최후의 황족’이라는 상징성이 자신에게 가할 일들을 아주 어릴 때부터 예감한다. 결국 열세 살 때 일본으로 끌려간 덕혜옹주는 모든 조선인과의 접촉 금지, 자유로운 외출 금지, 조선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은 죄다 금지 당한 채 철저한 무력감과 자책감, 외로움과 홀로 싸운다. 그녀는 원수의 땅에서 한갓 ‘조센징’이었을 뿐이었고, 일본의 황녀 앞에서 고개를 숙이라고 강요받는 식민지의 민족일 뿐이었다. 일본은 철저하게 그녀를 무너뜨린다. 사랑하는 정인과 인연을 끊고 강제로 일본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가 종국엔 ‘미친 여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수용된 그녀.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저버리지 않았던 것은 “조국은 날 잊지 않을 것이다”는 믿음이었다. 해방 된 조국이 조선황족들의 귀환을 막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그녀는 그 외로운 믿음에 기대 10년 이상이나 지속된 감금생활을 견딘다. 그리고 일본으로 끌려온 지 37년 만에 마침내 조국 땅을 밟는다. 하지만 켜켜이 쌓인 절망과 슬픔과 그리움이 너무 컸던 탓일까, 이미 정신을 놓아버린 그녀는 자신을 붙잡고 울음을 터뜨리는 유모를 보고서도 눈을 맞추지 못한다.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가끔씩 총기가 돌아올 때마다 쓰곤 했다는 글. 과연 그녀에게 조국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자신을 보호해주지도 못했고, 자신이 보호해줄 수도 없었던 거대한 애증의 대상을 그녀는 한평생 무슨 마음으로 바라봤을까. 그녀가 살아생전 미처 다하지 못했던 말들이 이제야 처연한 문장으로 피어난다. “그때 울음을 참지 않았던 자 누구인가!” 피울음을 삼키면서 살아남아라, 그리하면 그 나라가 살아나리라. 저자는 덕혜옹주뿐 아니라 망국의 시대를 견뎌야 했던 모든 이들 ―황제와 황족들, 청년들, 여자들과 아이들― 의 울분과 고통을 생생하게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소설 속 어느 누구도 나라 잃은 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고종, 영친왕, 의친왕 같은 황족뿐 아니라 그들의 아래에 있었던 민초들도 스러져가는 나라 앞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다. 개인의 안위를 도모하다가도 나라의 현실 앞에서 주춤거리고 흔들린다. 수없이 고민하고 울부짖는다. 각각의 사연을 지니고 필요에 의해 움직이면서도 역사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혀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이 친다. 황폐한 땅에서, 잿빛 현실 속에서 짓밟혀도 일어서고 다시 짓밟히고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모습은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한층 부각시키는 한편 잡초처럼 피어나는 삶에 대한 희망과 욕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 나라의 역사란, 개인들의 삶이란, 그렇게 비극과 희망의 틈바구니에서 흐르는 것임을 절절하게 보여준다. “허구와 상상력의 절묘한 합작품”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재미를 잃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의 미덕이다. 정설을 헤치지 않으면서 그 틈새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허구적인 상상력을 가미시켰다. 디테일하지 않은 일화에 색을 덧입히고, 한 줄로 요약된 문장에 희로애락을 입혔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이것이 역사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에 눈물 흘리고 또다시 구절구절을 되새기게 하는 이유다. 가장 슬픈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야기의 기본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이 이 작품의 또 다른 장점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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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홍연 1
진해림 | 발해 | 2010-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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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홍연 1
진해림 | 발해 | 2010-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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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림의 로맨스 장편 소설 『홍연』 제 1권.
불꽃의 자손이기에 사는 운명도 여간 험난하지 않다지? 그래서 옛말에는 그러한 소리마저 있었어. 화란의 피를 이어받은 자, 타국인과 홍연(紅緣)을 맺지 말라. 사내라면 제 짝에게 집착하여 놓지 못할 것이고, 여인이라면 저가 나고 자란 붉은 대지마저 배반할 거라지……. 홍조 화란의 피를 이어받았다 전해지는 율족의 왕, 대연국의 단제 이지천운. 유리꽃처럼 단아한 미모를 지닌 예도국의 1왕녀, 청조 공주 선우연. 우연찮게 예도국 도성 밖 거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한 명은 사막의 바람처럼 공허한 상처를 지닌 사내, 다른 한 명은 가슴 속 깊은 곳에 아픈 멍울을 지닌 여인. 연은 북양국 세자 진무혁과 국혼을 앞둔 참이었으나, 예도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천운이 철군을 대가로 그녀를 요구하면서 그들의 인연은 걷잡을 수 없는 불꽃 속으로 휘말려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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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1일 1분 정리법
고마츠 야스시 | 도서출판 즐거운상상 | 2019-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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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1일 1분 정리법
고마츠 야스시 | 도서출판 즐거운상상 | 2019-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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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만 잘해도 돈과 시간이 생긴다
2500명의 인생을 바꾼 초간단 정리 습관 ‘무작정 반복해서 정리하기’는 이제 그만! 물건을 두는 단 하나의 동작만 바꾸어도 정리 스위치가 반짝 켜집니다. 1분이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정리 습관으로 ‘저절로 정리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세요. 01_ ‘진짜 정리 못하는 사람’을 위한 ‘실패하지 않는 정리 처방전!’ 흔히 ‘정리’라고 하면 대청소를 떠올립니다. 구석구석 쌓여있는 물건들을 꺼내서 분류하고 버리고 치우는 대청소. 이대로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을 때, 우리는 할 수 없이 ‘대청소’를 합니다. 한동안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는 모습에 보람도 느끼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어김없이 다시 너저분해져 있기 마련. 더구나 내가 아니라 가족들이 어질러놓은 곳을 치울 때면 더욱 힘이 빠집니다. 하기 싫은 정리,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일 1분 정리법》은 일본 1호 정리 컨설턴트 고마츠 야스시의 ‘저절로 정리되는 시스템과 정리 규칙’을 담은 책입니다.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 1분만 신경쓰면 되는 정리법! 솔깃하지 않나요? 수많은 정리 책을 읽어봤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고요? 이 책에는 2500명의 인생을 바꾼 ‘절대 실패하지 않는 정리 처방전’이 담겨있습니다. 이제 ‘정리’를 졸업하고 ‘정리 습관’을 익혀보세요. ‘정리’는 1분도 걸리지 않는 행동으로 인생이 즐거워지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02_ 물건을 두는 동작 바꾸기, 정리 스위치 켜기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는 좋은 ‘정리 습관’이 있으면 ‘정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리 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건을 둘 때의 습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우편함에 있는 광고 전단지를 꺼냈을 때 ‘1. 처리한다 2. 보관한다 3 버린다’ 중 하나를 선택하고 행동에 옮깁니다. 물건을 손에 들면 그 물건의 행선지를 머릿속에서 계산하는 습관이 만들어져 있는 셈이지요. 그런데 정리가 서툰 사람은 ‘일단’ 어딘가에 그 물건을 둡니다. 그 물건을 금방 치우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다른 물건이 위에 쌓여 ‘산맥’을 이루게 되지요. 저자는 물건을 일단 내려놓지 않고 바로 행선지를 결정하는 ‘정리 스위치’를 켤 수만 있다면 정리가 한결 쉬워진다고 조언합니다. 당연히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람이 잘 하지 못하는 사례를 들어볼까요? 1. 읽은 책을 정해진 자리에 둔다 2. 사용한 컵을 부엌에 갖다놓는다. 3. 외출 후 돌아오면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한다. 4. 벗은 옷을 옷장에 넣는다. 5. 세탁물을 세탁 바구니에 넣는다. 어떤가요? 이것만 실천해도 당신의 공간은 정리하기 쉽고 깔끔해집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인생의 시간 중 90퍼센트를 물건을 찾는데 씁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알람시계를 찾고 슬리퍼를 찾습니다. 또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찾아 꺼내고, 식사 후에는 열쇠와 가방을 찾아서 외출합니다. 일을 할 때도 자료를 찾고 데이터를 찾고 메일을 찾습니다. 끊임없이 계속 찾는 일의 연속인 셈이지요. 정리를 습관화해서 물건 찾기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03_ 지갑부터 정리하라 지금 당신의 지갑은 어떤 상태인가요? 수천 명의 고객을 지켜본 정리 컨설턴트인 저자는 지갑이 불필요한 물건들로 불룩한 사람은 집안도 필요없는 물건들로 넘쳐난다고 합니다. 당신의 지갑은 곧 당신의 방이나 집과 같은 상태라는 것이지요. 당장 지갑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뜨끔한 이야기입니다. 1. 당신의 지갑 속 2. 당신의 머릿속 3. 당신의 일상. 만약 1번부터 3번까지 모두 어수선하다면 저자는 1번부터 정리할 것을 조언합니다. 이유는 가장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필요없는 카드류와 언제 받았는지도 모르는 영수증, 각종 명함과 회원증…. 넣기만 하고 뺀 것은 없어 점점 지갑이 불룩해지지는 않았는지 체크해보라는 것이지요. 멤버십이나 포인트 카드 등 자주 쓰지 않을 것 같은 카드는 절대 만들지 말 것, 영수증은 매일 버리거나 따로 보관할 것, 할인권은 기한을 확인할 것 등 지갑 관리의 노하우도 알려줍니다. 이런 팁들은 지갑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의 기본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이거든요. 그 판단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도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겠지요. 지갑을 정리하고 나면 다른 것도 더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지갑을 정리했으니 가방을 정리하고, 가방 정리를 한 후에는 서랍도 정리하는 식이지요. 정리 습관을 연습하기 좋은 ‘지갑 정리’, 바로 시작해보세요. 04_ 책상, 부엌, 거실, 옷장을 정리하는 시스템 만들기 《1일 1분 정리법》 에는 각 공간을 정리하는 노하우가 많습니다. 보관만 하고 들여다보지 않는 자료들은 대부분 필요없는 것이며 무엇이든 처분의 기준은 ‘사용할 수 있느냐, 사용할 수 없느냐’가 아닌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컴퓨터도 책상처럼 정리하라는 이야기가 눈에 띕니다. 바탕화면은 실제 책상 위와 똑같다는 것. 또 폴더를 업무 성격에 따라 4가지로 나누어 정리하고 폴더명은 날짜별로 정리하라는 팁도 유용합니다. 또 유통기한이 정해진 물건들만 있기 때문에 ‘버리기의 기준’이 명확한 냉장고에서 정리력 연습해보기, 식기장은 1/5의 여유 공간 남기기,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사재기 하지 않기, 옷장은 80퍼센트만 수납하기, 입지 않는 이유를 적어보고 옷 정리하기 등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이 가득합니다. 저자 고마츠 야스시는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거실을 꼽습니다. 거실은 가족 모두의 공간. 그런데 가족 중의 누군가가 거실에 물건을 아무렇게나 둔다면 금방 어질러지고 말지요. 거실이 매일 깨끗하게 리셋된다면 저절로 집은 안정감 있는 공간이 됩니다. 거실 정리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며 아이에게는 최고의 교육이라는 것. 거실 정리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또 가족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 ‘고독하게, 괴롭게, 어렵게’ 대신 ‘함께, 즐겁게, 간단하게!’를 기억해 두세요. 05_ 리바운드는 정리의 달인이 되는 당연한 과정 《1일 1분 정리법》 에는 고마츠 야스시의 정리 컨설팅을 받은 수많은 고객의 실제 사례가 등장하여 흥미롭습니다. 열심히 정리했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리는 것을 ‘리바운드’라고 표현합니다. 리바운드를 겪다가 정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지요. 정리는 꼭 다이어트와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리바운드는 정리의 달인이 되는 과정이라고 격려합니다. 정리 리바운드에 빠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느슨한 규칙만이 정리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 수십 년 동안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리바운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격려합니다. 조바심을 버리고 천천히 정리 습관을 기른다면 어느새 ‘정리하지 않아도 정리되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갖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그 선택은 결국 하루하루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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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강호무뢰한 1
용대운 | 대명종 | 2009-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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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강호무뢰한 1
용대운 | 대명종 | 2009-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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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의 통쾌무비한 이색무협의 진수! 『강호무뢰한』 제 1권.
풍진천하에 미친 놈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술에 미쳤고, 여자에 미쳤고, 도박에 미쳤다. 출도한 지 이틀 만에 무림을 완전히 뒤엎어 버린 사나이. 포복절도할 기행을 일삼으며 폭풍과도 같은 행보로 강호를 종횡하는 그의 발길이 멈추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고금절세 한다는 혈악의 정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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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걱정 버리기 연습
브렌다 쇼샤나 | e나무 | 2014-07-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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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걱정 버리기 연습
브렌다 쇼샤나 | e나무 | 2014-07-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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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전 국민적 우울과 불안을 딛고 일어나
일상을 회복할 힘을 주는 심리 치유서 불안이 우리를 덮쳐올 때, 주저앉을 것인가 헤쳐 나갈 것인가? 현재를 살아갈 힘과 미래를 변화시킬 용기를 주는 세계적 심리치유학자의 조언 온 나라를 비탄에 빠뜨린 참사 이후 우울과 불안, 분노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졌다. 가히 전 국민적 트라우마가 형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복되는 재난뉴스를 보고 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가 불안과 초조에 시달린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짓누르는 무거운 감정이 아니라,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성찰하고 뼈아프게 변화할 용기가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저앉았던 마음을 일으켜 세워 일상을 회복할 힘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불안이 인생을 덮쳐올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불안을 야기하는 온갖 요소를 없애고 내적 힘을 회복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심리치유학자 브렌다 쇼샤나의 새 책 <걱정 버리기 연습>은 분노, 두려움, 자기혐오, 무기력, 부정적 공상 등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걱정에 사로잡히면 후회만 할 뿐,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 걱정은 건전한 고민과 구분되어야 하며, 걱정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고민을 시작할 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새겨들을 만하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심리학에 근거하여 ‘걱정’의 정체를 알아본다. 2장에서는 걱정의 다섯 가지 얼굴을 알아보고 걱정과 결별하는 것이 곧 망상, 집착, 한계, 게으름, 불신과 이별하는 것임을 밝힌다. 마지막 3장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7가지 마음수련법과 관련되어 있다. 비단 걱정뿐 아니라 원할 때면 언제든 불안, 초조, 분노 등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불안, 분노,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생을 주도할 근원적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전 국민적 우울과 불안을 딛고 일어나 일상을 회복할 힘을 주는 심리 치유서 - 불안이 우리를 덮쳐올 때, 주저앉을 것인가 헤쳐 나갈 것인가? 현재를 살아갈 힘과 미래를 변화시킬 용기를 주는 세계적 심리치유학자의 조언 온 나라를 비탄에 빠뜨린 참사 이후 우울과 불안, 분노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졌다. 가히 전 국민적 트라우마가 형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복되는 재난뉴스를 보고 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가 불안과 초조에 시달린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을 짓누르는 무거운 감정이 아니라,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성찰하고 뼈아프게 변화할 용기가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저앉았던 마음을 일으켜 세워 일상을 회복할 힘을 가져야 한다. 전 국민적 트라우마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힘, 우리는 이것을 미국의 앞선 9/11 사태 이후 심리치료에서 참고할 수 있다. 세계적인 심리치유학자 브렌다 쇼샤나는 9/11 사태 이후 미국 전역에서 우울과 무기력, 분노, 초조가 확산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많은 사람이 제자리에 얼어붙은 듯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되었고, 뉴스 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참혹한 광경을 상상한 나머지 불안과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도 많았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불안감으로 인해 재흡연을 시작한 금연자가 백만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처럼 불안이 인생을 덮쳐올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불안을 야기하는 온갖 요소를 없애고 내적 힘을 회복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심리치유학자 브렌다 쇼샤나의 새 책 <걱정 버리기 연습>은 분노, 두려움, 자기혐오, 무기력, 부정적 공상 등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제거하고 회복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불안은 걱정을 동반하며, 걱정은 우리 스스로를 무능력하게 느껴지게끔 하고 두려움을 조장해 옴짝달싹 못 하게 한다. 걱정에 사로잡히면 후회만 할 뿐,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 걱정은 건전한 고민과 구분되어야 하며, 걱정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고민을 시작할 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새겨들을 만하다. 걱정과 결별하는 것은 망상, 집착, 한계, 게으름, 불신과 이별하는 것이다 -걱정의 정체를 밝히고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는 7가지 열쇠를 소개한다 불안과 불신이 팽배한 시대, 걱정을 일종의 안전망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다. “걱정했기 때문에 그나마 별일 없이 살아왔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저자는 심리학자 채드 르쥔느의 말을 빌어 이를 ‘마법의 사고방식’이라 칭한다. 걱정을 합리화함으로써 걱정하느라 낭비한 정신적 에너지와 시간, 기회비용들마저 합리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걱정에는 행동의 개념이 빠져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나쁜 공상에 빠져있어서는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오히려 현실검증력이 떨어져 심해지면 현실과 단절되고 만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걱정이 아닌,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설 용기이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심리학에 근거하여 ‘걱정’의 정체를 알아본다. 어째서 걱정 많은 사람에게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는 것이 아무 소용도 없는지, 걱정을 그치겠다고 마음먹는다 해도 그쳐지지 않는 것인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것은 걱정이 사고의 형태를 띤 ‘불안’이기 때문이다. 불안은 우리의 생존본능과 직결되어 있다. 그래서 일단 걱정이 시작되면 좀처럼 그치기 힘든 것이다. 걱정이 우리의 행복과 성취를 어떻게 방해하는지도 밝힌다. 2장에서는 걱정의 다섯 가지 얼굴을 알아본다. 망상, 집착, 한계, 게으름, 불신이 그것이다. 첫째, 걱정은 공상에 불과하며 공상이 지나치면 현실처럼 느껴진다. 둘째, 걱정은 집착이며 욕망의 크기와 비례한다. 셋째, 걱정은 당신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넷째, 걱정은 무기력감을 조성함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을 미루는 등 의도치 않은 게으름으로 이어진다. 다섯째, 타인과 세상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마음과 관련이 있다. 걱정과 결별하는 것은 이 다섯 가지 부정적 요소와 결별하는 것과 같다. 다양한 사례와 신랄한 어조를 통해 걱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걱정 많은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충격요법을 선사하는 셈이다. 마지막 3장은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7가지 마음수련법과 관련되어 있다. 비단 걱정뿐 아니라 원할 때면 언제든 불안, 초조, 분노 등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브렌다 쇼샤나가 말하는 7가지 열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 이는 나 자신과 세상뿐 아니라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걱정과 불안을 직시하는 것도 포함된다. 둘째,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라. 좋고 싫음의 잣대를 버리고,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놓아버려야 한다. 셋째, 생각을 멈추고 행동을 시작하라.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 여기 이 순간’의 중요성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넷째, 경쟁과 대립에서 한 걸음 물러서라. 너와 네가 아닌 우리에 주목하면 불신으로 인한 불안이 누그러진다. 다섯째, 분노를 버리고 자존감을 높여라. 이것이야말로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적 힘을 기르는 방법이다. 유연함이 강인함을 이긴다는 옛 말은 진리이다. 여섯 째, 사람과 세상을 믿고 소통하라. 신뢰할 수 있으면 통제하지 않아도 되고, 통제 욕구가 사라지면 불안이나 걱정이 생길 일이 없다. 일곱 째, 내버려두는 연습을 하라.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분주함에서 벗어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라. 그러면 이 세상을 ‘내’가 통제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고,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기꺼이 대응할 수 있다. 불교적 선 수련법에 기반한 마음 다스리기와, 다양한 우화를 이용한 이야기 치료를 선보인다. 우리 삶은 예상치 못한 사건의 연속이다. 이것을 두려워하면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다. 혹시 당신은 별것 아닌 일에도 ‘어쩌지, 어쩌지’라고 걱정하는 타입인가? 자신은 분주한 머릿속으로 인해 피곤하지만, 남이 보기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생각만 하는 게으름뱅이에 불과할지 모른다. 더군다나 대개 걱정은 공상이 지나쳐 현실처럼 느껴지는 것에 불과하다! 걱정에 인생이 완전히 먹혀버리면 긍정적인 생각을 못하게 되고 행복이나 성취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이런 인생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 <걱정 버리기 연습>에 담겨 있는 조언은 독자들로 하여금 삶에서 자기 주도권을 되찾도록 도와준다. 불안, 분노,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생을 주도할 근원적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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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6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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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6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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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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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8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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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8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07-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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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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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8 (완결)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10-03-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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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권왕무적 18 (완결)
초우 | 북큐브네트웍스 | 2010-03-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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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진정한 남자가 온다!
빈손으로 세상에 나와 단 두 주먹으로 무리을 평정하였다. 세상이 그를 권왕이라 하였고, 먼 훗날 무림에 이렇게 기록되었다. "권왕만이 진정한 무적이었다." 진정한 남자는 사랑마저도 호쾌하다. 말은 느리고 주먹은 빠르게.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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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의 중반에서 만나는 노자
구본형 | 나무생각 | 2012-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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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생의 중반에서 만나는 노자
구본형 | 나무생각 | 2012-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이 책은 2010년 도서출판 나무생각에서 출간된 <서양이 동양에게 길을 묻다>(웨인다이어 지음 / 신종윤 옮김 / 구본형 해제)에 실렸던 <구본형의 노자 읽기> 10편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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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천신 1
김강현 | 드림북스 | 2010-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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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천신 1
김강현 | 드림북스 | 2010-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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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의 판타지 장편 소설 『천신』 제 1권.
광기에 물든 가련한 영혼이 세상을 구원하는 빛이 될지어다! 온갖 마수가 서식하는 비밀을 간직한 땅 마수의 숲. 그곳에 살고 있는 신비한 숲의 길잡이 레이엘. 어느 날 카라미스 종작가에서 마수의 숲을 찾아오고 레이엘은 그들의 길잡이로 고용된다. 그 와중에 알게 된 두 여인, 마법사 사라와 공작가의 영애 제니아로 인해 레이엘은 공작가의 암투에 휘말리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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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가짜 노동
데느스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 자음과모음 | 2022-09-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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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가짜 노동
데느스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 자음과모음 | 2022-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가짜 노동을 말하지 않는 사회
가짜 노동이 진짜가 되는 사회
일과 삶에 진짜 혁신을 가져올 근본적인 질문들
일하지 않는 ‘가짜 노동’의 시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하는 진짜 이유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가짜 노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한다. 실질적인 통계 자료 외에도 노동 전문가와의 대화, 다양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깨달은 사람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왜곡돼 있던 노동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작들을 남긴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법한 다양한 노동의 문제를 조명한다. 또한 문제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들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동에 가지고 있었던 왜곡된 인식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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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1) : DAY 01 ~ 30
강성태 | (주)키출판사 | 2018-1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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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1) : DAY 01 ~ 30
강성태 | (주)키출판사 | 2018-1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영단어, 더 이상 암기하지 마라! 이해해라!”
영어, 정말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영단어부터 확실하게 잡아라. 뻔한 말 같다고? 공신들은 하나같이 영단어부터 꽉 잡았다!
영단어, 아직도 일일이 암기하고 있는가? 그러다 까먹으면? 그러다 낯선 단어가 나오면? 이제 더 이상 무작정 암기하지 마라! 어느 세월에 단어 하나하나 따로따로 외우고 있나. 이제 한 마리, 한 마리 잡지 말고 어원이란 그물로 영단어를 쓸어 담길 바란다.
“강성태 공신과 공신 1,000명의 영단어 공부 비법을 탈탈 털다!”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은 수많은 공신들의 영어 공부 비법과 강성태 공신의 노하우를 탈탈 털어 정말 피나는 고민 끝에 탄생한 책이다. 어느 곳 하나 그 고민이 담겨 있지 않은 영역이 없다. 다양한 반복 학습 장치로 공신들의 공부 습관이 몸에 밸 수밖에 없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술술 읽기만 해도 외워지는 어원 설명으로, 읽기만 했는데 영단어가 외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이 시키는 대로만 해라. 반드시 영단어와 공부 습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의 당신은, 이미 예전의 당신이 아닐 것이다! 최소한 영어 공신으로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 강성태 유튜브 조회수 무려 7천만 뷰
★★★ 공신닷컴 화제의 강의 〈강성태 영단어〉 드디어 책으로 출간
영단어, 공신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1. 공신들은 영어 단어를 암기하지 않는다. 이해한다.
쉽고 재미있는 ‘어원 설명’과 단어별 ‘강성태 MINI 강의’로 단어를 꿰뚫어 이해한다!
2. 공신들은 공부 습관부터 남다르다.
영단어 공부뿐만이 아니다. ‘1+3 학습법’, ‘5회독’으로 모든 공부에 다 통하는 66일 공부 습관까지 완성한다!
3. 공신들은 중요한 것부터 공략한다.
‘어근 ? 접두사 ? 접미사’, ‘최중요 ? 중요’순으로 핵심부터 공략한다!
4. 공신들은 하나같이 반복한다.
어원맵, 미니북, 책날개, 가리개, 원어민 MP3 파일 등 다양한 부가자료로 반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공신 강성태 저자의 어록!
★ 성공하려면 좋은 습관부터 만들어야 한다. 습관이 무엇인가? 그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자동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선 반드시 단어 암기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절로 하게 될 것이다. 명심하라. 공부는 여러분이 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만든 습관이 하는 것이다.
★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과학이 존재하는 기본 전제다. 지금 보고 있는 영어 단어 또한 그냥 생겨난 게 아니다. 그 이유가 있다. 이유를 알면 이해가 되고 이해가 되면 굳이 애써 외우지 않아도 쉽게 암기된다. 스토리를 곁들이면 심지어 재미마저 있다. 마치 소설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소설을 읽은 것 같은데, 어느새 영어 단어가 내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신나는 경험인가!
★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너무나도 쉽게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어를 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길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대한 완벽한 확신이 없다면 이 책을 쓸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인 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영어가 아니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은 물론, 여러분의 인생 궤도를 바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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