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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무림전생 1
해피루 | 고렘팩토리 | 2019-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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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무림전생 1
해피루 | 고렘팩토리 | 2019-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겨우 1000렙을 찍고 사람들이랑 같이 게임 좀 해보고 싶어서 갖은 노력 끝에 전생 했다.
근데…이게 뭐야? 왜 스텟이랑 스킬이랑 다 봉인 당하고 무림에 떨어진 거야?!
거기에…시작부터 좀 많이 하드 하다?!
좋아 일단 살아남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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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밤의 대통령 1 - 이원호 장편소설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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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밤의 대통령 1 - 이원호 장편소설
이원호 | 북큐브네트웍스 | 2011-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남자 위의 남자, 불꽃의 사나이 김원국. 국내의 밤세계와 동남아의 거대한 폭력조직에 연계된 사나이들의 목숨건 혈투, 그리고 문민정부에서 소외된 하나회 출신 군인들의 쿠데타 음모 척결과 한국을 제외하고 비밀리 이뤄진 <북미(北美)경수로 회담>의 주도권 장악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누빈 우리시대의 우상 김원국. 그를 가리켜 「밤의 대통령」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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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의 철학
마이클 거버 | 라이팅하우스 | 2015-09-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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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업의 철학
마이클 거버 | 라이팅하우스 | 2015-09-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업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다시 꺼내 읽었다”
500대 기업 CEO들이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북! _《Inc.》
145개국에 수출되고, 118개 경영대학의 교과 과정으로 채택된 경영의 고전!
전 세계 700만 명이 탐독한 경영의 고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강력 추천!
미국 비즈니스 업계는 『사업의 철학』 출간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
『사업의 철학』은 미국에서 출간 즉시 경영의 고전이 된 책으로, 사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이내 지옥의 고통을 맛봐야 했던 수많은 사업가들을 폐업의 위기로부터 구한 슈퍼 밀리언셀러다. 즉각적이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해결책 덕분에 이 책은 전 세계 145개국에 수출되고, 29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18개 경영대학의 교과 과정으로 채택되었다. 이 숫자는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세월의 흐름을 견뎌낼 수 있는 단단한 가치를 원한다. 『사업의 철학』이 제공하는 ‘사업개발 프로그램 7단계’가 바로 그런 종류의 것이다. 이 책은 사업의 본질과 성공의 조건에 대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업가의 시각’을 갖게 만든다. 《포브스》지는 특집기사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의 시대가 왔어도 『사업의 철학』이 전하는 원칙은 여전히 왕성하게 작동한다’고 평한 바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700만 부를 돌파한 밀리언셀러가 된 이유이다.
성공하는 4%는 누구이며, 그들은 왜, 어떻게 성공했는가?
7만 명의 기업가들을 성공시킨 권위자가 밝히는 성공의 7단계 전략
미국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백만 명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창업을 하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40%가 창업 1년 안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5년 안에는 80% 이상이 문 닫는다. 설사 어찌해서 5년을 버텼다 하더라도 살아남은 기업 중 80%가 그 다음 5년 안에 망한다. 결국 창업기업이 10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단 4%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창업 후 실패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몰랐던 걸까?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마침내 성공의 궤도에 올라선 4%의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알았던 걸까?
『사업의 철학』의 저자 마이클 거버는 실리콘밸리에서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을 시작하면서 첨단기술로 무장한 창업가들이 정작 사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곳에서 그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가들을 면담하면서 창업기업 대부분이 어떤 특정한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실패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때부터 그는 기업을 유아기 ― 청소년기 ― 성인기로 나누고 호기롭게 시작한 사업이 과연 어느 단계에서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는지 그 공통 지점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창업 후 유아기를 지난 기업은 필연적으로 이전의 방식으로는 계속 꾸려갈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른다. 여기가 탈락자가 속출하는 첫 번째 고비이다. 살아남으려면 변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청소년기로 나아간다. 청소년기의 사업은 다시 사업주의 안전지대를 넘어서는 지점에 도달한다. 여기서 사업주는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한다. 다시 사업의 규모를 축소해서 통제력이 미치는 안전지대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전부를 걸고 공격적으로 나아가느냐. 안타깝게도 두 방법 모두 결말은 비극적이었다. 그렇다면 기로에 선 사업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성인기에 도달한 사업을 예로 들자면 맥도날드, 페덱스, 디즈니와 같은 세계 일류 기업들에 가까웠다. 이들을 살펴보면 성인기가 앞의 두 단계를 통과해서 살아남으면 저절로 도달하는 결과물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들은 출발 자체를 성인기 기업이 될 방식으로 했다.
사업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들은 남다른 선택을 했다
사업에 고용되지 말고, 사업을 지배하라!
우리 사회에는 창업에 관한 뿌리 깊은 오해가 있다. 창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위대한 이상에 헌신하는 기업가일 것이라는 낭만적인 믿음 말이다. 하지만 마이클 거버가 37년간 만나왔던 창업자들은 오히려 대부분이 기술자 출신이었다. 그들은 기술적인 일을 잘해낸다면, 그런 일을 하는 사업 전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리라는 치명적인 가정 위에서 창업을 감행했다. 요리사는 식당을, 헤어드레서는 미용실을, 편집자는 출판사를, 프로그래머는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 그리고 그들은 오래지 않아 그 잘못된 믿음 때문에 존폐의 기로 위에 서게 된다. 마이클 거버는 이런 치명적인 오해를 ‘기업가 신화(E-Myth)’라고 부른다.
저자는 사업 실패의 원인은 대부분 창업자가 재무나 마케팅, 운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키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낭비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사업의 기술적인 부분을 잘 안다는 것은 강점이 아니라 약점이 된다. 『사업의 철학』은 ‘기술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기업가의 관점’으로 원점에서부터 사업을 재구축하도록 돕는다. 몰두해 있던 사업으로부터 한발 떨어져, 사업에 휘둘리지 않고 사업을 지배하도록 만든다. 『사업의 철학』이 제시하는 사업개발의 7단계 전략은 창업 지옥에 빠진 경영자들에게 성인기 사업의 특징인 ‘지속 가능한 사업 원형’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제 남은 비밀은 오직 실행뿐이다.
145개국에 수출되고, 118개 경영대학의 교과 과정으로 채택된 경영의 교과서
『사업의 철학』의 원서『The E-Myth Revisited』는 국내에서 다른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후에 오히려 가치가 높아져, 절판본은 중고시장에서 3~10배의 가격에도 알음알음 거래되는 희귀본이 되었다. 주로 영미권 유학생활 중 원서로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필요 때문이었다. 라이팅하우스는 한국어판의 재출간을 강력히 희망하는 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다양한 루트로 확인하고 하퍼콜린스에서 출간한 개정판을 저본으로 삼아, 경제경영에 정통한 새 역자의 번역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반영해서 『사업의 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그러니까 전 세계 145개국에서 읽히고, 118개 경영대학의 교재로 채택된 『The E-Myth Revisited』의 최신 개정판은『사업의 철학』이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셈이다.
뛰어난 아이디어로 자신의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벤처기업가나 몸담고 있는 회사를 성장시키려는 전문 경영인, 그리고 무엇보다 직장에서 막다른 곳에 몰려 등 떠밀리다시피 창업한 수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이 책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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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소소한 풍경
박범신 | 자음과모음 | 2014-05-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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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소소한 풍경
박범신 | 자음과모음 | 2014-05-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
2014년 신작 장편소설 『소소한 풍경』 『은교』에서 이루지 못한 새로운 사랑 이야기! 불가능한 가능한, 사랑 한 남자와 두 여자, 정확히는 한 여자와 한 남자 그리고 또 다른 여자. 이 셋이 서로를 사랑한다. 도대체 이런 사랑도 가능한 것일까? “생의 어느 작은 틈은 검푸른 어둠에 싸여 있다. 이 이야기는 그러므로 ‘비밀’이다.” 가없이 슬프고 신비한 인간의 운명에 관한 보고서 우리 시대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이 ‘갈망 3부작’ ‘자본주의 폭력성을 비판한 3부작’ 이후 ‘논산집’ 호숫가를 쓸쓸히 배회하며 완성한 장편소설 『소소한 풍경』으로 돌아왔다. 『소소한 풍경』은 소설의 주인공이자 스승인 소설가 ‘나’의 제자인 ㄱ이 스승에게 간만에 전화를 걸어 난데없이 “시멘트로 뜬 데스마스크”를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ㄱ은 어렸을 때 오빠와 부모를 차례로 잃었으며, 한때 작가를 지망했고 결혼에 실패한 여자로 지금은 ‘소소’시에 내려와 살고 있다. 남자인 ㄴ 또한 어렸을 때 형과 아버지가 모두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해당하고 어머니가 요양소에 가 있으며, 그 자신은 평생 떠돌이로 살아왔다. 또 다른 여자 ㄷ은 간신히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 처녀로, 그녀의 아버지는 국경을 넘다가 죽고 어머니는 그녀가 증오하는 짐승 같은 남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그녀 자신은 조선족 처녀로 위장해 어머니에게 돈을 부쳐야 하는 고된 삶을 살다가 소소까지 찾아들었다. 이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파르게 넘어온 자들이 소소에 머무르게 된다.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소소한 풍경』에서 펼쳐진다. 순간에서 영원으로, 유한에서 불멸로의 이행 그것은 끝인가, 시작인가, 아니면 에로티시즘의 완결인가 도대체 이런 사랑도 가능한 것일까.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있다. 정확히는 한 여자와 한 남자 그리고 또 다른 여자가 있다. 이 셋이 서로를 사랑한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한 남자가 다른 여자와, 한 여자가 다른 여자와 그리고 셋이서 함께. 『소소한 풍경』은 일반적 사랑의 서사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이 소설에는 두 여자와 한 남자가 등장하지만, 서로 갈등하고 서로를 배제하는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한 남자가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한 여자가 남자와 다른 여자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이 소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은 모두 셋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사랑하며 사랑받는 자, 오직 둘만 있다. 독특하고 이상한 사랑이다. 그러나 이 소설이 사랑 이야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소설을 보면 사랑이라는 말이 혹시 인간의 본질적 운명에 대해 매우 은유적으로 말하고 있는 아름답고 신비한 소설의 함의를 너무 한정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소소한 풍경』에는 작가 박범신의 독특한 소설론과 함께 삶과 죽음, 존재의 시원, 사랑과 욕망에 따른 인간 본질의 최저층에 대한 박범신만의 특별한 인식론이 담겨 있다.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의 예민한 상상력을 통해 제자와 그녀가 겪은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것이 바로 박범신의 신작 장편소설 『소소한 풍경』이다. 역설적으로 이것은 소소한 풍경이면서 결코 소소한 풍경이 아니다. 불가사의하고 슬프고 찬란하고 위험하다. 이 소설을 단순한 사랑 이야기로 읽든,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읽든, 존재의 시원에 관한 이야기로 읽든, 사랑의 불가사의하고 신비하고 위험한 근본적 꿈에 관한 이야기로 읽든, 그 후에 어떤 길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공통적인 문제가 남는다. 이 소설은 끝난 것이 아니다. 생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미완성의 작가’라 불러달라는 박범신의 다음 소설은 또 어떤 이야기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줄거리 ㄱ은 어느 날 낡은 다세대주택 앞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ㄴ을 발견한다. 그는 집주인에게 억울하게 내쫓긴 세입자로 자신의 몸속에 남아 있는 힘을 모조리 빼내기 위해서 하루 종일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 “죽고 싶으세요? 물구나무서기론 절대 안 죽어요!” 혼자 사는 ㄱ은 ㄴ을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커다란 더플백 하나를 짊어지고 들어온 ㄴ은 언제든 곧 떠날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러다 그들은 서로의 존재가 자신에게 알 수 없는 만족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둘이 사니 더 좋네!” 어느 날, 농기구점에 들른 둘은 삽 세 자루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부터 ㄴ은 ㄱ의 집 뒤란에 우물을 파기 시작한다. 여자는 우물이라고 하고, 남자는 샘이라고 했다. 샘을 판다는 것은 ㄴ이 한동안 ㄱ의 집을 떠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의미했다. ㄷ이 그들이 사는 곳에 온 것은 우물이 완성될 즈음이었다. ㄴ은 어린 그녀를 처음 보자마자 ㄱ의 집에 들이면 안 될 것이라고 예감한다. 하지만 ㄱ는 ㄴ의 뜻을 거부한다. ㄷ은 자신에게 마음을 연 ㄱ의 집에서 스스럼없이 자리를 잡아간다. ㄷ이 먼저 마음을 붙인 것은 ㄱ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ㄴ도 ㄷ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ㄱ와 ㄴ, ㄴ와 ㄷ, ㄱ과 ㄴ, ㄷ은 마치 ‘덩어리지듯’ 서로에게 뒤섞여든다. “셋이 사는 것도 참 좋네!” ㄴ의 우물 파기가 완성된 날, ㄱ과 ㄴ, ㄷ은 우물에서 나오는 첫 물을 마시며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ㄱ은 우물 앞에 앉은 ㄴ을 발견한다. 그는 우물 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그의 등으로 햇빛이 산란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ㄷ이 ㄴ이 사라진 자리에 남아 있었다. 형사는 ㄱ의 집터에서 발견된 남자의 데스마스크에 관해 추궁했다. 그 데스마스크는 일반적인 경우인 석고가 아닌 시멘트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다른 데스마스크들이 죽음의 고통으로 표정이 일그러져 있는 반면 이 데스마스크의 표정은 담담했다. ㄱ은 대학 시절 「우물」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다. 그녀의 동료들은 “이게 소설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악평했지만, ‘선생님’만은 몽환적인 그 소설이 지닌 힘을 감지했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선생님은 ㄱ이 걸어온 전화를 받는다. “시멘트로 뜬 데스마스크 보셨어요?” ㄱ에게 ㄴ은 언제나 물구나무를 서는 남자, 우물을 파는 남자였을 뿐이다. 작가의 말 (……) 생의 어느 작은 틈은 여전히 검푸른 어둠에 싸여 있다. 이 이야기는 그러므로 ‘비밀’이다. 작가인 나는 물론이거니와, 나의 인물들이 최종적으로 그리워한 지점도 그럴 것이다. 오아시스가 아름다운 것은 사막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종족에게 그것이 비밀이기 때문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읽고 나선 부디 그들을 기억에서 지워주기 바란다.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이 가졌을지 모르는 불멸에의 꿈도 그렇다. 감히 ‘비밀’의 봉인을 열고자 한 나에게 죄 있을진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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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여덟 가지 삶의 태도
나폴레온 힐 | 흐름출판 | 2019-1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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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여덟 가지 삶의 태도
나폴레온 힐 | 흐름출판 | 2019-1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내 운명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
16000여 명의 데이터, 20년 동안의 연구, 100년의 검증을 통해 축적된
나폴레온 힐 인생 전략의 정수를 망라한 묵직한 한 권!
전 세계 6500만 명의 독자들을 사로잡은 성공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강의가 담긴 책. 미국을 이끄는 500여 명의 리더들을 포함해 16000여 명의 성공 전략을 직접 취재 및 분석하고 20여 년 동안 연구해 압축한 나폴레온 힐의 인생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28년 첫 책을 낸 이후 100년 이상 검증되며 수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꿔온 나폴레온 힐의 인생 전략이 아직도 유효한 이유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변하지 않는 삶의 원칙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내 인생을 어떤 색깔로 채우고 싶은가라는 질문 앞에 멈춰 선 채 혼란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이 선명한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100년을 이어온 성공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의 인생 지침서!
설명이 필요 없는 성공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은 젊은 잡지사 기자 시절 당대의 거물인 앤드류 카네기를 인터뷰하면서, 카네기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들을 소개해 주는 대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성공 철학을 20년간 연구하여 그 결과물인 책을 낼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힐은 이 제안을 수락하고 1928년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Law of Success)』, 1937년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Think and Grow Rich)』을 발표했다.
그러던 1952년, 힐은 미주리주 패리스라는 도시에서 성공 철학을 주간 라디오 강연 통해 여러 사람에게 전파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다. 작은 시골 도시인 패리스는 젊은이들이 계속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 눈에 띄게 쇠퇴하고 있었는데, 힐의 강연에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는 패리스의 사업가인 빌 로빈슨(Bill Robinson)이 도시를 살려보고자 힐에게 강연을 부탁한 것이다. 강연 결과는 성공적이었으며 매우 직접적인 결과물들로 나타났다. 시민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방송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벌이는 일이 많아지고, 자신들의 삶에 강연 내용을 적용하려 노력했으며, 결과적으로 새로운 사업체들이 생겨나 쇠락해가던 도시에 삶의 활기가 넘쳐흐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 훌륭한 강연은 곧바로 빛을 보지는 못했다. 패리스에서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강연 내용이 나폴레온힐재단의 창고 안에 깊숙이 보관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재단기록보관소에서 원고와 테이프들이 발견되어 『나폴레온 힐은 방송 중, (Napoleon Hill Is on the Air)』라는 시리즈가 탄생했고, 이 책 『여덟 가지 인생 법칙』 또한 그 가운데 하나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의 인생을 바꿀 변함없는 원칙에 관한 이야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습관의 중요성과 위력을 알지 못한다. 목표는 애매하고 타인이 정해 놓은 삶을 별 이의 없이 따라가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가는 평범한 길을 따라가며 모두 그렇게 산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은 뒤섞여 있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제대로 절제하지 못하는 때도 많다. 심지어 좋은 기회가 다가와도 더 완벽한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다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나폴레온 힐은 자신의 인생 법칙을 이 책 『여덟 가지 삶의 태도』에 담았다. 여기에는 나폴레온 힐 자신이 직접 만나 인터뷰한 미국의 500여 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분석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실천할 수 있는 성공으로 이끄는 습관을 소개한다.
나폴레온 힐은 이 책에서 외부의 힘이 이끄는 대로 사는 삶이 아닌 자신이 주도하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연법칙과 유사하게 시간을 두고 반복하면 고정된 힘을 가지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여 각자가 원하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지침은 무엇일까? 그 핵심 키워드는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명확한 목표(Definiteness of Purpose)는 목표의 중요성을 말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지침인 ‘명확한 목표는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으면 결과물도 그와 비슷하게 애매해짐을 지적한다. 애매성은 우리의 삶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어렵게 만드는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개인은 각자의 삶에서 원하는 목표 설정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 목표가 명확해지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도 제대로 정하고 실천할 수 있다.
목표가 명확해진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Accurate Thinking)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정확한 사고를 위해서는 사실과 허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끊임없는 검증을 통해 남은 사실 중에서 나의 목표와 욕구들과 연결되는 중요한 내용을 가려 뽑아낸다. 이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타인의 의견이나 충고 등은 중요한 사실에 포함하지 않는다. 이처럼 정확한 사고를 기반으로 모든 일을 판단하면, 스스로 원하는 인생을 주도적으로 결정하며 성공과 행복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정확한 사고를 통해 실행하는 믿음(Applied Faith)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실행하는 믿음은 자기 마음을 통제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믿음이다. 이 확신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힘과 에너지가 형성된다. 마지막은 놀라운 습관의 힘(Cosmic Habit Force)을 믿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습관이 유형화되면 마치 자연법칙과 같이 큰 힘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각자가 원하는 목표에 맞게 마음을 잘 통제하고 좋은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이해하기 쉽고 간단한 문장 속에 담긴 묵직한 삶의 태도!
이 책에는 카네기, 에디슨, 벨 등의 유명인들이 예시로 등장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데다 짧고 간결한 문체로 삶의 원칙을 전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미국을 이끄는 거물 500여을 만나 20년 이상 직접 만나 관찰하고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만큼 내용 자체가 탄탄하고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이 전달하는 신선함이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나폴레온 힐이 형이상학적인 이론을 제시하는 대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읽고 따라할 수 있어 접근성과 실천성 면에서 탁월한 책이다. 또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딱딱하지 않은 구어체를 활용해 독자로 하여금 편안하게 내용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생을 단순히 성공과 비성공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철학적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환기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가히 나폴레온 힐의 인생 지침을 종합적으로 망라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0년 88세를 일기로 작고한 나폴레온 힐. 그의 인생 법칙이 사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이유는, 그 법칙 속에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올바른 지침을 세워주는 변치 않는 가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목적지 없는 빈 택시처럼, 목표가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은 사람은 동력을 잃은 채 여기저기서 머뭇거리게 된다.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내 인생을 어떤 색깔로 채우고 싶은가라는 질문 앞에 멈춰 선 채 혼란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이 선명한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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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박정원 | 다산라이프 | 2013-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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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박정원 | 다산라이프 | 2013-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강추!>국내 최초, 소설로 읽는 영어학습 자기계발서
“수익률이 가장 확실한 자기투자, 영어천재에 도전하라!”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 최근 한 취업포탈 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건강, 취미생활, 연애, 연봉상승 등을 제치고 ‘외국어 실력 향상’이 56.8%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학창시절 중 수많은 시간을 영어에 쏟아왔고 학교 졸업 이후에서 여전히 영어 관련 책이나 외국어 학원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왔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자기계발이 강조될 때일수록 영어학습은 인기 아이템으로 관심을 끌게 된다. 이처럼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영어로 된 업무를 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 여전히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살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영어 공부를 해도 달라지지 않을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 영어는 책상에 앉아 단순 암기를 하거나 이론적 전개를 하는 시험과목이 아니라 일종의 운동과 같이 ‘트레이닝’해야 변화할 수 있는 언어이다. 살을 빼기 위해, 근육을 만들기 위해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영어도 차근차근, 꾸준히 훈련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영어 훈련을 조금 따라하다가 포기하거나 한 가지 방법을 꾸준히 따라가기보다는 자기 마음대로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기 때문에 결국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 또한 단기간의 성과를 위해 지독한 집중 트레이닝을 이겨내는 운동선수들처럼 뚜렷한 목표를 세웠다면 집중적으로 훈련해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소설로 읽는 영어학습 자기계발서인《영어천재가 된 홍대리》의 주인공 홍 대리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의 훈련으로 외국인 바이어와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오르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1,000시간 영어 훈련법에 도전하게 된다. 당신도 홍 대리의 훈련법을 꾸준히 따라가다 보면 우주정복보다 어렵다는 평생 숙원인 영어정복의 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1,000시간 훈련법이 영어 울렁증을 잠재운다! 홍 대리는 해외 수출업무를 하면서도 늘상 영어에 자신 없어 하고, 주어진 일은 성실하게 해내지만, 결코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을 한다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소극적이고 소심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장인이다. 그렇게 평범한 홍 대리라는 인물이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만 살아남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그는 박 코치라는 멘토를 만나게 되고, 1,000시간 영어 훈련법을 소개받는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과연 1,000시간을 공부하면 말문이 트일까?” 이런 갈등과 고민을 할 겨를도 없이 생존을 위해 박 코치가 제시하는 열 가지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서서히 변화되어 가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평소에 듣지 않던 영어로 된 연설문을 듣고, 따라하고, 그냥 흘려듣기만 하던 팝송도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게 되고, 3명의 영어 고수를 만나면서 그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했는지 배우게 된다. 또 30명의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외국인 앞에서 항상 위축되었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평생 시달리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된다. 영어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이 책에서 말하는 영어학습은 단순히 외국어 한 가지를 정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항상 자신 없어 하던 영어를 극복하는 순간 어떤 일이라도 도전해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며, 어떤 일에도 적극적으로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또 ‘영어’라는 것이 결국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이므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쌓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를 알게 되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지만, 내가 모르고 지내던 반쪽의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된다. 지금까지는 영어로 된 문서, 영어로 하는 업무, 영어권 국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영어를 넘어서는 순간 내가 할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꺼번에 열리게 된다. 중국의 문호인 왕멍 선생은 그가 쓴 책에서 왜 40세가 되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하게 창문 하나를 더 열어 지식의 새로운 다리를 건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두뇌와 생명을 얻는 것이다. 그 다리를 건너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 있다.”라고 대답했다. 영어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더 큰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켜 나가는 데 확실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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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모든 길은 동사로 통한다 1
이윤섭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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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어, 모든 길은 동사로 통한다 1
이윤섭 | 북큐브네트웍스 | 2010-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 지구적 차원에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인에게 있어 영어학습은 하나의 ‘사명’이요 ‘의무’가 된 느낌이다. 이를 위해 개인 차원에서나 사회적 차원에서나 한국은 엄청난 비용과 시간, 노력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투여(input)에도 불구하고 그 성과(output)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영어학습이 이토록 비효율적이 된 영어교육 방법에 심각한 결함을 파헤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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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직해로 읽는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리치 바닐라 | 2012-05-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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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직해로 읽는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리치 바닐라 | 2012-05-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요즈음 영어 교육의 열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것입니다. 수많은 학습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학습서로 공부해보지만,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분들이 원서를 읽으며 효율적으로 영어 실력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서로 읽기 속도를 빠르게 늘리고, 어휘력과 표현력을 신장하여 여러 시험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어민들이 즐겨 읽는 원서나 고전 작품에는 어려운 표현과 어휘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높은 수준의 원서를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여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들을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독직해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또한 원작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글의 구성에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직독직해로 설명하는 목적은 직독직해로 읽는 습관을 익히면, 읽기 속도를 모국어수준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교재로 듣기와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CD를 교재에 포함시켰습니다. 직독직해로 해설해놓은 작품에는 대화체 표현이 많기 때문에, 회화에 필요한 수많은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거기다 고교 영어 수준으로 원서의 난이도를 조정했습니다. 실제로 본 책에서 설명된 대부분의 어휘와 숙어는 고교 영어 수준에 속합니다. 또한 중요 문법을 설명하여 독자가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분명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힘든 과정이지만, 유창하고 높은 수준의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장기간 공부해야 됩니다. 그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려면 원어민 수준으로 빠르게 영어를 읽고(직독직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동시통역연습)을 키워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적이고 성실한 학습자의 마음가짐입니다. 부디 이 책과 여러분의 성실함을 무기로 큰 성과를 올리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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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사 유감
문유석 | 21세기북스 | 2014-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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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사 유감
문유석 | 21세기북스 | 2014-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판사의 판결은 개인의 생명과 재산, 자유 그리고 인생을 좌우할 만큼 막강하다. 또 사회와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막중한 권한에 대한 책임은 거의 지지 않는다. 이러한 그들을 향해 연일 변화에 대한 촉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또한 그저 머나먼 성역에 가 닿지 않는 메아리로 느껴질 뿐이다. 이러한 시기에 조심스럽고도 단단한 목소리를 내는 판사가 있다. 그가 바로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문유석이다. 저자 문유석은 9년 전 법관 게시판에 올린 ‘파산이 뭐길래’라는 글이 처음 언론에 소개된 이래 최근까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처음 대중에게 글이 소개된 후 기대치 못하게 받았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그는 이렇게 기억한다. 벌써 9년 전이지만 ‘파산이 뭐길래’를 썼을 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법원회보에 쓴 그 글이 어떻게 된 건지 인터넷에 엄청 퍼졌더군요. 댓글도 수백 개 단위로 달리고요. 저는 그때 천 개 가까이 되는 댓글들을 다 읽었습니다. (…) 솔직히 촌스럽게도 댓글들을 읽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왜냐고요? 감동해서가 아니고 그분들께 죄송해서입니다. 사실 제 글은 지극히 상식적인 글일 뿐입니다. (…) 그런데 많은 분들이 글 내용 자체보다도 단지 ‘판사’가 쓴 글이라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과하게 고마워하시고, 감동하시더군요. 도대체 이 나라 공직자들이 얼마나 냉정하고 시민들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냉혈한으로 보여 왔기에 그렇게 반응하시는 겁니까. 도대체 국민들이 고마워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들이 힘들게 벌어서 내는 세금으로 월급받고 편안하게 사는 저 같은 자들은, 원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라고 월급받고 사는 겁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프로페셔널들에게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걸 안 하는 자들을 질타할 일이지 그걸 한다고 고마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말만 번지르르한 저 따위보다 훨씬 훌륭한 많은 분들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면서 힘든 이들을 위하여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공직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믿지 않으셔도 말입니다. _ ‘에필로그’ 중에서 (243~244쪽) 『판사유감』은 저자 문유석이 법관 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 가운데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써 온 글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을 통해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한 생각을, 2부에서는 법원이라는 조직을 통해 깨달은 한국 사회의 단면과 판사 이전에 조직인인 판사의 입장을 담고 있다. 동시에 충분히 세상에 대해 알고 고민하기 전에 단지 시험 몇 개의 성적만으로 젊고 미숙한 채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한 판사의 세상을 발견해 가는 여정을 보여 준다.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정말 법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한가. 국민과 권력 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전제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지금,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담은 그의 따뜻한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 준다. 죄와 죄인 이전에 사람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이상은 벼랑 끝에 서게 된다. 그런 때 만나는 이들의 영향은 강력하다. 그가 나를 벼랑 끝으로 밀거나 그렇지 않을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한 개별 존재의 자유와 생사까지 좌우하는 판사라는 존재는 인간이 벼랑 끝에서 만나는 가장 강력한 존재다. 이러한 판사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합리성과 공정성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속설이 실제 법보다 더 강력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저자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곳이 법정이라는 많은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현업에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책임을 다하는, 인간적이면서 상식적인 판사들을 소개한다. 공업용 본드를 값싼 마약 삼아 흡입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정 업체에 찾아가 공업용 본드를 만들지도, 팔지도 말라고 영업을 방해하는 판사, 어쩌면 단 한 번도 어른에게 혼난 적 없는 일진들에게 안타까움과 애정 어린 호통을 치는 판사, 집단 폭행 후 자포자기한 삶을 살고 있던 소녀 절도범에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다’라는 구호를 복창시키는 판사… 이처럼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판사들을 소개하면서 법정에 선 피고인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한 이유로 직접 사과를 한 자신의 일화도 풀어 놓는다. “피고인, 평생 그런 식으로 없는 친구나 친척을 내세워 범행을 반복했는데 또 그 이야기입니까? 교도소 콩밥도 국민의 혈세로 마련하는 겁니다. 피고인에게는 콩밥도 아깝습니다!” 그런데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공손하게 대답하던 피고인이 마지막 한마디를 듣더니 고개를 번쩍 들며 저를 쏘아 보는 겁니다. “판사님, 콩밥도 아깝다니요? 저는 이 나라 국민도 아닙니까? 사람도 아닙니까?” 저는 움찔했습니다. 그래도 겉으론 태연한 척하며 일단 재판을 다음 기일로 속행시키고 법정을 나왔습니다. 그날 밤 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했습니다. 제가 무슨 권리로 남을 그렇게 모욕할 수 있겠습니까. 법복을 벗으면 저는 그냥 30대 초반의 젊은이일 뿐이었습니다. 저라는 개인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서 남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하여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라는 직책이었기에 그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저는 법정에서 저보다 20년은 더 살아 온 분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내뱉은 것입니다. 더 큰 잘못은 법관인 제가 선입견을 가지고 무죄를 주장하는 피고인의 주장을 무시한 것입니다. 전과자든, 상습범이든, 일단 무죄로 추정되어야 하고 재판에서 자신을 방어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명색이 법관인 제가 수사기록을 예습하고 와서는 피고인의 말을 듣기도 전에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_ ‘막말 판사의 고백’ 중에서 (24~25쪽) 누구도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갖지도, 개입을 하지도 않는 시대에 인간에 대한 치열한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교화를 돕는 판사들이 지금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저자는 앞으로도 이렇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재판하기 위해서는 판사에게 ‘야근할 시간이 없다’ 고 말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하는 분들이 모인 어떤 모임의 뒤풀이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어떤 법관은 10년 동안 TV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하루도 빠짐없이 재판 기록을 읽고, 짬이 나면 대법원 판례까지 꼼꼼히 읽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기본을 잊지 않기 위해 민법을 비롯한 주요 법률의 법조문을 읽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나 실력을 인정하는 대가가 되셨다.’ 그런데 반응이 영 의외더군요. 다들 별 반응이 없더니 한 명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난 솔직히 그런 판사에게 재판받고 싶지 않다.” _ ‘재판하기 위해서는 야근할 시간이 없다’ 중에서 (222~224쪽) 학업 성적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법관들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일을 하고, 새벽까지 재판하기도 하고, 1천 페이지가 넘는 판결문을 쓰기도 하고, 과로로 쓰러지고,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정작 사법 서비스의 수요자인 국민들의 평가는 냉혹하기만 하다. 왜 그럴까. 무엇보다 법관들이 동시대인들과 공감하고 있는지 자체에 의문이 생길 때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법관들이 국민들과 눈높이에 맞는 재판을 하려면 일보다도 인간과 세상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TV를 안 보기는커녕 가능하다면 신문도 편향되지 않게 서로 다른 입장의 신문을 같이 보고, 인터넷 여론의 흐름도 살피고, 세계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뿐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각 분야에 관한 시대정신을 담은 좋은 책들도 읽고, 무엇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판사도 겨우 건전한 상식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양형 문제, 사형제도, 다문화정책, 진보와 보수, 복지와 안보… 선례와 기준으로 도피해서는 안 된다 최근 판사들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극단의 가치가 충돌하는 사건 판결이 국민감정과 큰 괴리를 갖기 때문이다. 특히 양형에 대한 문제는 사법부의 존재 의미를 물을 만큼 뜨거운 사안으로 대두됐고 이는 사법부의 신뢰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다. 양형 문제가 반복적으로 사회적 이슈로 다루어지게 된 원인 중 하나는 근본적으로 살인죄의 양형이 모든 범죄 양형의 암묵적인 기준점 역할을 해 왔고, 살인죄에 대한 징역 13년 정도를 선고하는 종전 양형 관행이 다른 범죄의 양형을 순차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성범죄 등의 양형이 너무 낮아 심각한 국민적 비판에 직면했다. 이러한 여론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형법이 개정되어 유기징역형의 상한이 30년으로 대폭 수정되었으나 법 개정 이후에도 선고 형량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수십 년 동안 형성되어 온 형량의 범위를 급격히 변경하는 것에 대한 법관들의 부담과 항소심의 존재 때문이다. 넓은 관할의 여러 재판부 판결을 동시에 검토하는 항소심에서 특정 재판부의 형량이 높은 경향을 보이면 그 재판부에서 재판받은 피고인만 불이익을 입게 되므로 형량을 깎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 재판부도 항소심의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결국 법관에게 주어진 양형 재량의 범위가 넓은 중죄라면 이를 스스로 좁히는 신중함이 자칫 국민이 법관에게 부여한 무거운 사명을 회피하는 결과가 되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죄의 법정형은 징역 5년에서 30년, 무기징역형, 사형입니다. 형의 감경이나 집행유예도 가능하니 사실상 제한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국민을 대표한 입법부가 이렇게 예외적으로 넓은 양형 재량을 법관에게 부여한 이유는 살인죄에는 단지 사람을 살해했다는 결과만으로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는 넓은 스펙트럼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살인 이상의 잔인한 영혼파괴를 반복해 온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김보은 양 사건처럼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가 아닌지를 먼저 고민해야 할 사건부터 21명의 노인과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까지 동일한 살인사건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사람 1명을 죽였느냐 2명을 죽였느냐 등 단순한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다른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1명을 죽였어도 다른 요소들을 치열하게 고민한 후, 비난의 가능성이 높아 무거운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사건에 관하여는 징역 20년, 30년, 아니 그 이상도 선고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_ ‘사람 목숨의 값’ 중에서 (88~89쪽) 그러면서 당연히 국민들의 분노와 엄벌 여론을 인민재판식으로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경계하기만 할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법이론적으로도 형사책임의 본질은 비난 가능성이고, 한 사회공동체나 법공동체가 여러 범죄 중 어떠한 행위에 대하여 유독 높은 비난을 가한다는 것은 사회가 평가하는 그 행위의 비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요소를 법원이 중시해 온 ‘유족과의 합의’보다 덜 중요하게 여길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국민이 법관에게 부여한 양형의 재량에 대하여 스스로 삼가고 자의를 막기 위해 최대한 편차를 줄이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그 재량을 두려워하여 다른 것을 다르다고 선언하지 못하고 선례와 기준으로 도피하여도 안 될 것이라고 저자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사법 불신에 대해 억울해만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사회적인 관심을 받는 사건에서 법리적인 이유로 일반 상식과는 다소 다를 수 있는 결론이 선고될 경우, 법이 그러니 당연한 일이라는 식으로 쉽게 생각하지 말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생각이 들 만큼 친절하게, 표현도 심사숙고하여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를 잘 설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날 심각한 사법 불신을 낳은 이유 중 상당수가 이런 문제에 대한 오해인데, 언론이나 대중들이 법에 무지하여 오해한다고 억울해할 것이 아니라, 법원이 먼저 오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의무가 있는 것 아닐까요. 판결문의 독자를 상급심 법원이나 변호사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반 국민이라고 생각하면서 설득하려는 자세로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_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중에서 (208쪽)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했던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여러 건의 국민참여재판 참여 결과, 기사 댓글의 반응과 국민참여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의 양형 의견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 배심원들이 법관의 의견과 전혀 다른 중형을 주장하는 경우도 없었고, 오히려 예상보다 관대한 처벌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심원들에 따르면 언론보도가 아닌 피고인을 직접 보고 범행 동기와 전후 사정을 들을 때의 사정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연령이 높고 사회경험이 많을수록 관대한 의견을 내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만큼 나이가 들수록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과 실수 가능성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아닌가 하고 저자는 생각한다. 인간의 가장 추악한 얼굴을 맞닥뜨리면서 인간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하여 판사는 매일 인간의 가장 어둡고, 추악하고, 무력한 모습을 대면하는 직업이다. 응급실 의사처럼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피맺힌 하소연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이런 하소연들만 들으며 살다 보면 인간에 대한 절망과 냉소에 빠지기 십상이다. 부조리와 비극을 바라보면서도 정작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일이 많다. 또 최선을 다해도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산처럼 쌓인 업무에 그마저 최선을 다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문유석은 이러한 판사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오판으로 남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살겠다는 자신감이 얼마나 헛된 망상이었는지, 책에서 본 추상적인 인간과 실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다른지’ 깨닫게 되었다고 소회한다. 갈수록 재판을 하는 것이 두렵기만 합니다. 한 인간으로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감히 100퍼센트 확신할 수 있는 일은 어느 하나 없는데도, 맡은 소명은 주어진 증거의 테두리 내에서 판단하여 입증이 되었다고 판단하면 피하여 가지 말고 명확히 정의를 선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죄를 치열하게 주장하는 사건이라고 하여 재판 결과 유죄를 인정하면서 적당히 형량을 낮추어 타협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두렵습니다. 오판으로 누군가의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죄는 무간지옥에서 영원히 속죄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법정에 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_ ‘사람 목숨의 값’ 중에서 (90쪽) 이 책의 제목인 ‘판사유감’은 이러한 그의 경험을 통하여, 판사로서 재판을 하며 느낀 것들이 있다, 판사에게도 어쩔 수 없이 인간으로서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는 의미의 ‘判事有感’과 이 사회의 국민이 판사에 대하여 느끼는 아쉬움과 불만을 잘 알기에 이를 고민하고 반성한다는 뜻, 즉 판사에 대한 유감의 의미의 ‘判事遺憾’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갖는다. 판사로서의 그의 고백을 통해 판사들은 물론 우리 모두가 한동안 관심은 두지 않고 책임만 물었던 ‘판사’라는 직업과 그 직업을 수행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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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포메른의 제왕 1
최동환 | 환상북스 | 2009-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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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포메른의 제왕 1
최동환 | 환상북스 | 2009-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알버크의 작은 영주>, <머나먼 제국>의 작가 최동환의 세 번째 판타지 장편소설 『포메른의 제왕』 제 1권.
샤론의 영혼을 통해 다시 태어난 사마준의 활약이 시작된다. 누군가에게 급하게 쫓기듯 달리는 중년의 청의인,사마준. 흑도의 유망한 청년이었던 그가 대체 무슨 이유로 쫓기고 있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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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핑크펭귄(Pink Penguin)
빌 비숍 | 스노우폭스북스 | 2019-1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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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핑크펭귄(Pink Penguin)
빌 비숍 | 스노우폭스북스 | 2019-1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1,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수한 제품, 최고의 서비스, 광고 폭탄…
그런데 왜 고객은 우리를 알아보지 못할까?
아이디어 발전소 ‘비숍 커뮤니케이션즈’의 차별화 전략 대공개!
이제는 당신이 ‘핑크펭귄’으로 거듭날 차례다
“‘20번 이상 읽으면 좋겠다” _기획자 강규형(’독서포럼 나비’ 대표)
“내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모든 메시지가 녹아져 있다” _감수자 박재현(브랜드 전문가, 〈마리텔〉 출연)
남극의 펭귄 무리를 본 적 있는가? 수천수만의 펭귄 떼가 연출하는 대자연의 장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호기심 많은 시청자라면 이런 궁금증도 생길 것이다. ‘모두가 똑같이 생겼는데 누가 누군지 어떻게 알아보지?’
오늘날 기업과 비즈니스맨들이 처한 상황이 이와 다르지 않다.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날 좀 봐달라’며 아우성이지만, 정작 소비자의 눈에는 펭귄 무리와 다를 바 없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칫솔 하나 고르기가 뭐 이렇게 어려워!’
어떻게 하면 고객이 한눈에 알아보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고객이 알아서 찾아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빌 비숍은 ‘핑크펭귄’이 되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변화로는 충분치 않다! 그저 그런 아이디어가 아닌 ‘새롭고, 더 나으며, 전혀 다른’ 빅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보기에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를 팔고, 비슷한 스토리를 전하는 방식으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경쟁 업체들이 등장하는 시장에서 눈에 띌 수 없다.
수많은 남극의 신사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핑크색 펭귄이 되려면, 무엇보다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하고, 빅아이디어의 창출과 패키징 그리고 셀링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25년간 4,000여 크고 작은 기업들을 도왔던 아이디어 발전소 비숍 커뮤니케이션즈의 비즈니스 차별화의 모든 것을 『핑크펭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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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
아기곰 | 원앤원북스 | 2010-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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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
아기곰 | 원앤원북스 | 2010-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
하루가 멀다 하고 투자 환경이나 정부 정책이 바뀌는 이때 어제까지 약이 되었던 책이 하루아침에 독이 되기도 하고, 지엽적인 정보만 다루던 책들은 한순간에 휴지가 되기도 한다. 순간순간 바뀌는 투자 환경을 숨가쁘게 쫓아다니면서 열심히는 한 것 같은데, 남는 것이 없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이래서 어느 환경에서건 흔들리지 않는 ‘부자 되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 몇 십 년, 몇 백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길은 없을까?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의 대표 커뮤니티인 아기곰 동호회의 시삽이자 재테크 고수인 저자는 우리 민담에서 그 해답을 찾아 21세기에 끌어내었다. 그동안 투자의 핵심을 찌르는 좋은 글로서 인터넷 공간에서 유명해진 저자는 재미있으면서도 교훈 가득한 옛이야기를 통해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재테크 원칙과 기술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딱딱한 정보 나열식의 재테크서가 아니라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써 그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낸 옛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부자 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에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 그리고 자녀들도 함께 읽어보고 저녁 식사 시간에 가족 간의 대화거리로 삼을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100년 전이나 100년 후에도 부자 되는 이치는 같다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같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등의 특정 분야에 관한 책을 내게 되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독자에게는 단기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이러한 특정 분야의 책은 정부의 정책 등 시장 환경에 따라 변해야 하기 때문에 어제까지 약이 되던 책이 하루아침에 독이 되기도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저자는 ‘몇 년 후 또는 몇십 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부자가 되는 길은 없을까?’, ‘만약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오던 차에 그 해답을 우리나라의 민담에서 찾았다. 우리 민담 중에서도 표현 방식만 다를 뿐이지 그 내용 면에서는 21세기의 재테크 현실에 그대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는 것들만 엄선했다. 그동안 수백 년 전부터 전해온 옛이야기 속에 담겨진 부자가 되는 길, 투자의 비결이 오늘날에도 통한다면 앞으로 100년 후에도 통하지 않을까라는 소박한 아이디어가 민담 속에 담긴 조상의 금전 지혜를 21세기에 끌어내게 한 것이다. 옛이야기 속에 담겨진 부자가 되는 길 이 책에는 36개 글이 다섯 개의 장에 나누어져 있다. 36개의 글은 각각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한 소개 글이고, 중간 부분은 전래 민담 부분이고, 마지막 부분은 이 민담을 재테크의 측면에서 해설한 부분이다. 재미있으면서도 교훈 가득한 옛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재테크 목표를 세우는 방법, 종자돈 모으는 방법, 실패하지 않는 재테크 지혜와 돈 버는 마인드를 확립하는 방법까지 그 기본원칙과 방법들이 풍성하다. ‘1장 재테크 목표를 세워라’에서는 재테크의 첫 단계로서 목표를 세우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고, ‘2장 종자돈 모으는 덴 절약이 최고다’에서는 절약의 목적을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해보았다. ‘3장 실패하는 재테크에는 다 이유가 있다’에서는 실패하는 재테크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치유 방법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고, ‘4장 돈 버는 마인드는 따로 있다’에서는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마인드를 분석해보았다. 마지막 ‘5장 부자들은 이미 아는 투자의 비밀’은 투자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300여 페이지의 짧지 않은 책이지만 단숨에 읽어내려 갈만큼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다. 반면에 한 번 읽고 덮을 책은 절대 아니다. 몇 번이고 읽어보자. 재테크에 눈을 떠가는 만큼 새로운 맛을 느낄 것이다. |
22590 |
[문학]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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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의 주니어용 명작을 소개하고 있는 월드북스 시리즈 『15소년 표류기』.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15소년 표류기>는 쥘 베른이 쓴 대표적인 명작 공상 과학소설입니다. |
22589 |
[문학] 19번째 아내 1
데이비드 에버쇼프 | 리베르 | 2011-1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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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9번째 아내 1
데이비드 에버쇼프 | 리베르 | 2011-1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책에서 손을 뗄 수 없는 21세기 최고의
실존 교양 미스터리! 당신도 또 다른 19번째 아내다! 1875년, 미국에서 노예해방 선언이 발표된 지 이미 십여 년도 더 지난 그해에, 앤 엘리자 영이라는 한 여인이 미국에서 일부다처제를 영원히 종식시키기 위한 고난의 투쟁을 시작한다. 그녀는 몰몬교의 제2대 교주인 브리검 영의 19번째 아내이자 모태신앙으로 믿어온 그 종교의 배교자였다. 한편 그로부터 130여 년이 지난 현대의 미국 유타 주에서 한 여인이 자신의 남편을 빅 보이 매그넘 권총으로 살해했다는 기사가 보도된다. 앤 엘리자 영과 마찬가지로, 이 여인도 자기 남편의 19번째 아내이다. (중략) 이렇게 시작하는『19번째 아내』는 미국의 주목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이비드 에버쇼프가 쓴 소설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19세기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과거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소설 형태로 구성된 ‘현대 부분’이다. 과거 부분에서는 앤 엘리자 영을 둘러싼 가족사와 일부다처제 사회의 풍경을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그리고 있다. 특히,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화자話者가 등장해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개인의 삶과 이웃 및 사회의 모습을 풀어내는 서술 방식은 인간과 사회를 보는 안목을 한층 더 풍요롭고 깊게 만들어준다. 현대 부분의 주인공인 조던 스콧은 이 사회에서 태어나 신의 뜻이라는 미명하에 부모에게 버려진 인물이다. 스콧이 아버지를 죽인 혐의를 받게 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합리와 모순, 그리고 탐욕과 억압의 실체에 직면하게 된다. 역사와 허구가 함께 맞물리면서 진행되는 이 위대한 이야기의 바다 속에는 온갖 흥미진진한 사건과 일화, 기사, 전기 그리고 긴장감과 전율이 마치 거대한 물줄기처럼 과거와 현재 사이를 흐르고 있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마법을 건 듯 결코 잊을 수 없는『19번째 아내』는 역사 소설과 현대의 범죄 추리극이 결합된 소설이다. 팽팽한 문학적 긴장감과 재미가 전편을 휘감는다. 이 도도한 흐름을 따라가는 독자들은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구성 속에서 사랑과 신앙의 깊고 깊은 비밀과 ‘사색적 황홀경’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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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서대호 | 반니 | 2020-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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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서대호 | 반니 | 2020-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이 비전공자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적기다!”
연봉 1억 이상, 기업이 모셔가는 데이터 과학자의 공부 전략!
AI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타고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이 바로 빅데이터 전문가다. 최근 SNS 광고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원 홍보가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많지 않고 단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으로 소문이 나면서 30~40대 직장인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다. 《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은 빅데이터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어떻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빅데이터 공부에 매진해 이미 30대가 되기 전에 업계에서 인정받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됐다.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체험담과 공부 전략이 이 책에 녹아있다. 특히 어떤 지식 위주로 습득하고, 어떤 책을 읽고, 무슨 프로그램을 공부해야 하는지, 빠른 시간 안에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단계별 전략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 『1년 안에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는 법』 북트레일러
https://youtu.be/8WOjXjNx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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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SOS 5분 영어
카시노 켄지 | 다밋 | 2011-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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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SOS 5분 영어
카시노 켄지 | 다밋 | 2011-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쉬운 영어회화, 쉽게 배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잘 해보겠다는 열정과 의욕은 넘치는데 막상 시작을 하고 나면 며칠 만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길이 쉽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어회화 공부 방법을 바꾸면, 놀이하듯이 쉽게 입을 뗄 수 있다. 영어회화의 첫 걸음은, 알고 있는 영어 표현을 적절한 곳에 제 때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 대화를 들어보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How about dinner?” “Sounds good”이라는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 영어를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네, 그 말이라면 나도 하겠다”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도 정작 이 말을 할 상황이 되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많은 단어들을 조합하느라 시간을 다 흘려보내기 때문이다. 영어회화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운 표현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영어를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 표현을 써야할 때가 언제인지 잘 아는 것이다. 그래서 《SOS 5분 영어》 이 책은,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 50가지를 골라 수록하였다. 그리고 그 표현을 우리가 잊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도와주고 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소설과 영화 속의 장면을 예로 들어 보여주며 언제, 어디서 그 말이 적절히 사용되었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SOS 5분 영어》의 장점! 1. 50가지 영어 문장으로 영어 특유의 뉘앙스를 알려준다. 영어가 갖고 있는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뉘앙스를 제대로 익혀야 영어다운 표현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 그런데 실생활에서는 짧은 문장을 통해 영어가 갖고 있는 특유의 뉘앙스를 제대로 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이라는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의 뜻은 <제프리에게 다이어리 퀸을 사주고 싶다.>가 아니라, <제프리에게 다이어리 퀸(패스트푸드 점)에서 뭐 좀 사주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표현이다. 이처럼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50가지 문장으로 영어 뉘앙스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듣는 순간 이해하는 법을 도와준다. - 직독 직해 기존의 영어 학습서들을 살펴보면 한국어의 어순에 따라 번역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간단한 예로 <“Thanks for the lunch," she said.>라는 문장을 해석해 보자. 분명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장을 읽고 <그녀는 “점심 대접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로 해석할 것이다. 하지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면 <“감사합니다, 점심” 하고 그녀가 말했다.>로 알아들을 것이다. 상대방이 단어를 말하는 바로 그 순간, 곧바로 이해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자로 써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영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서는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우리는 한국어 어순에 따라 영어를 해석하고 있으니, 글로 읽으면 할 수 있는 해석인데도 듣는 대화에서는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책은 그러한 차이를 없애기 위해 영어 어순과 한국말 어순이 일치되도록 직독 직해식으로 번역하였다. 3. 영어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짧은 대화와 간단한 설명 2) 미국 소설에 나온 해당 구어의 예 3) 해설 부분 : ‘네이티브는 이렇게 말한다’, ‘영화의 한 장면에서’,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어 표현’ 이 세 단계는 단순히 그 구어 표현을 익히는 과정이 아니다. 해당되는 표현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또 연관된 다른 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함께 알려준다. 쉬운 영어 문장 하나로 회화의 폭을 200% 넓혀주는 것이다. 아울러 ‘네이티브는 이렇게 말한다’ 난에서는 미국만이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의 네이티브 정보도 함께 담고 있어, 폭넓은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4. MP3 파일과 문제집을 통해 내용을 습득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는 MP3 파일은, 듣고만 있어도 내용을 절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등하교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에 반복해서 듣다보면, 저절로 내용이 귀에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책에 수록된 문제집은 MP3 파일과 함께 듣기 평가용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들고 다니기 좋은 작은 크기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듣고 보며 공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책을 통해 영어회화의 폭을 넓힌 후, MP3 파일과 문제집을 통해 한층 더 깊이 내용을 습득하게 될 것이며, 그 구어 표현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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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이런 연대기 1
화랑무도 | 엔블록 | 2018-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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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가이런 연대기 1
화랑무도 | 엔블록 | 2018-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재능을 꽃피우기도 전, 주위의 질투심과 시기심으로 목숨을 잃은 고등학생 이태현.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 태현은 기억을 가진 채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태어난 곳은 자신이 살던 곳과 다른 이세계로 불길한 아이로 지정된 태현은 바다에 버려진 채, 아케인 대륙의 '켈트론 왕국'으로 흘러들어가 그곳에서 풍요로운 집안의 양부모에게 맡겨져 자라난다.
그곳에서 '가이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자라는 그는 자신의 조국 켈트론의 뼈아픈 현실을 목격한 후, 자신을 받아준 고향을 지키기로 결심하게 된다.
태현은 빛으로 들어간 순간, 무언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빨려 들어가는 태현은 정신이 없었고, 어느 한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그 속도는 보통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태현 자신조차 황당할 정도였다. 정신이 없을 정도가 되니, 저승사자한테 괜히 화가 나는 태현이었다.
태현은 결국 저승사자에 대한 원망을 입 밖에 내며,
"저승사자분이 이런 말 좀 해주시지, 너무 빠르잖아-!"
태현으로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빨라도 너무 빠른 이동속도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눈이 빙글빙글 돌았다. 이미 죽은 상태라 고통 같은 것은 없지만, 느낌상 너무나 울렁거리는 기분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갑작스레 속도가 줄더니, 눈앞이 캄캄해졌다.
한번 읽으면 빠져 들 수밖에 없는 판타지
먼치킨 환생물 마검사 정통판타지 통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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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강신주, 지승호 | 시대의창 | 2013-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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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강신주, 지승호 | 시대의창 | 2013-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추!>모든 인문학은 사랑과 자유에 바치는 헌사이다.
나 역시 나의 인문학을 사랑과 자유에 바쳐야 한다. 그리고 여러 진정한 인문학자들 사이의 공통점이 뭔지를 알게 되었다. 그들의 디테일이 아니라, 그들을 관통하는 정신이 중요하다. 인문학을 평가하는 잣대도 거기에 있다. 인간이 죽지 않는 이상 사랑과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 ―본문 중에서 말과 글이 똑같다. 아니, 말과 글과 행동이 똑같다. 끊임없이 인문정신에 육박해 들어가는 우리 시대의 철학자, 강신주를 우리 시대의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 5주. 50시간. 풀어낸 초벌 원고 4,500매. 한 사람의 사유와 철학을 다루기에는 무척 짧은 시간과 양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날카롭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철학자에게서 쏟아진 이 시간과 양의 텍스트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인문정신에서 시작한 이 인터뷰는 인터뷰이의 인문학적 계보를 찾다가 제자백가에 이르고, 다시 현대 한국 사회로 돌아와 우리 현실을 바라보다, 본연의 인문정신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밤을 지새고 난 뒤 오히려 육체와 정신이 가뿐해질 때처럼, 철학자 강신주의 촘촘하고 정교한 사유의 그물을 통과하고 나면, ‘나’와 ‘너’를 그리고 세상을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강신주 인문학’의 탄생 인문학 열풍이 인다. 인문학이 경영과 만나고 자기계발과 만나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결국 인문정신을 잃은 인문학이 신자유주의의 수렁에 빠져 한 줄 ‘스펙’이 되어버리는 시대이다. 뜨겁지만은 않은 이 열풍의 중심에 뜨거운 철학자가 있다. 자기 인문정신의 줄기를 여타 철학자가 아닌 시인 김수영에게서 찾아 이었던 ‘한국형 철학자’ 강신주가 있다. 그는 인문학은 고유명사의 학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강신주의 인문학은 ‘강신주의 인문학’이어야 한다. 인문학의 주어는 ‘우리’가 아니라 ‘나’와 ‘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제스처’로 살아야 한다. 김수영이 그의 인문학의 원형일 수 있는 것도 자신만의 제스처로 살았던 시인이기 때문이다. 그의 시에 나오는 ‘팽이’처럼 타인에 의지하지 않고 우리 모두는 스스로 돌아야 한다. 이것이 자유이다. 자유는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유는 사랑과 닿아 있다. 사랑 역시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사랑과 자유는 우리에게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 당당할 것을 요구한다. 강신주는 말한다. 우리 사회는 김수영 시대로부터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당당해져야 한다고. 우리 삶을 옥죄는 절정의 순간에 절망하지 말고 굴하지 말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자유를 실천하는 사람은 세상과 싸울 수밖에 없다. 이 시대 철학의 사명은 개인을 파편화시키고 사랑을 말려 죽이는 분업화와 전문화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의 논리를 깨야 하는 것이다. 그 핵심에 바로 사랑과 자유가 있다. 이를 다르게 말한다면, 시가 읽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가 읽히는 사회가 되어야 철학도 제대로 읽힐 수 있다. 이는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이자, 자신의 감정에서 ‘나다움’을 발견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랑과 자유의 인문정신으로 절정에서 버텨야 한다. 인문정신은 당당한 것이다. 제자백가의 메시지 지난 한해에는 여러 정치적인 사건들과 총선, 대선이라는 거대한 ‘게임’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었다. 그 대미라 할 수 있는 대선 이후 한쪽은 승리의 기쁨을 자축했고, 다른 한쪽은 패배와 절망의 심정으로 공허한 가슴을 메울 길 없이 지금까지 방향타를 잃은 조각배처럼 이 시대를 떠돌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시대의 정치인들 가운데 소위 ‘철학’이 있는 정치인이 있을까? 강신주는 단언한다. 현대에는 철학자인 정치인이 없다고. 그러나 동양에서는 정치가가 곧 철학자였다. 과거 무수히 많은 동양의 철인들이 자신의 사상과 담론을 펼치며 세상의 중심에 섰던 제자백가 시대가 바로 그러한 시대였다. 또한 제자백가의 시대는 동양에서 가장 빛나는 철학의 시대였다. 이 시대에 ‘도道’,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이란 무엇인가, 그 길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다시 말해 자신의 길을 제시했다. 아직까지 동양의 관습과 문화를 지배하는 논리가 바로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이 때문에 제자백가 시대를 제대로 살피는 것은 이 땅에 발붙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당연히 해야 할 철학적 회귀라고 할 수 있다. 법가와 유가의 전통과 제자백가의 제3의 전통을 이야기하는 강신주는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한 한자문화권 국가에는 ‘유교 자본주의’가 득세하고 있음을, 이는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착취관계를 은폐하려는 소위 ‘가족’으로 상징되는 기업문화로 드러남을 비판한다. 여기에 유교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 사회와 철학, 그리고 사랑과 자유를 위하여 오늘날의 정치는 전문화된 직업으로 타 영역과 분리되어 있다. 정치의 분업화, 전문화가 된 것이다. 그러나 누가 누구를 대표할 수 있을까? 대의민주주의하에서 국민들은 자신의 정치적 권리를 정치인에게 양도했지만, 이들이 국민들의 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 사회 소위 좌파들조차 마르크스의 ≪고타 강령 비판≫을 멀리한다. 이는 진보 담론을 팔아먹는 ‘사회민주주의’의 ‘분배’ 개념을 비판하는 마르크스의 분노를 담은 책이다. 최근 인문학 열풍을 일으킨 책이라고 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역시 분배 논리에 다름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철학적ㆍ인문학적 성찰 없이 표면적으로만 문제들이 평가되고 관찰되고 심지어는 소비되기까지 한다. 수많은 정치적 문제들, 이건희와 삼성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의 문제, 그리고 약자에 대한 신상털기까지……. 무언가에 몰입하느라 서로를 못 보게 하는 ‘스펙터클’에 열광해선 안 된다. 자본은 시각 중심적인 인간으로 우리를 길들이고 있다. 모든 것을 자본화하는 시각의 세계에서 벗어나 우리는 세상을 오감으로 느껴야 한다. 자본주의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그리고 당당해야 한다. 일찍이 니체가 선언했듯, 신은 죽었고 인간만이 남았다. 기댈 곳을, 멘토를 찾아 나서지 말고 스스로 당당하게 서야 한다. 스피노자가 말했듯, 그리고 동학에서 말하듯 자신이 ‘신’이 되고 ‘주인’이 되어야 한다. 사랑은 내일이 없다고 한다. 사랑을 가로막는 자본을 뛰어넘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이 바로 사랑이고 혁명인 것이다. 강신주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인문학은 농사짓는 것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길게 가야 한다고. 우리를 좌절시키는 욕망에 휩싸이지 말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시인 이상이 그랬듯 직접 부딪히며 겪어야 한다고. 페르소나를 벗고 맨얼굴로 살아야 한다고. 우리에게는 사랑과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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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건곤권 6
백준 | 영상노트 | 201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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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건곤권 6
백준 | 영상노트 | 201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백준의 무협 소설 『건곤권』 제 6권.
이원무형 생육천지, 이원무정 운행일월, 이원무명 장양만물. 이원은 형상이 없으니 천지를 낳아 기르고 이원은 사사로운 감정이 없으니 해와 달을 움직이며 이원은 이름이 없으니 만물을 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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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5 (완결)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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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5 (완결)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김종철의 신무협 장편 소설『공동전기』 제 5권.
내가 바로 공동파의 장문인 무진이다. 까칠한 주인공이 문파를 재건하기 위해 강호를 누빈다. 유쾌! 상쾌! 통쾌! 이제 다시 공동이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