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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은퇴설계
이병권 | 새로운제안 | 2015-08-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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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은퇴설계
이병권 | 새로운제안 | 2015-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은퇴해도 못 쉬는 '반퇴半退시대'가 왔다.
은퇴 이후 30년, 생활의 질은
스스로 은퇴준비를 얼마나 잘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피할 수 없는 은퇴라면 하루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2018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게다가 그때부터 10년간은 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어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예정이다. 특히 직장인의 평균 은퇴연령이 54세라고 볼 때 24년을 일하고, 30년 이상을 은퇴자로 보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은퇴 이후의 삶이 은퇴 이전의 소득형성기간보다 오히려 더 길다는 것이다.
은퇴 이후 30~40년 동안의 생활의 질은 스스로 은퇴준비를 얼마나 잘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은퇴라면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이다. 이 책은 은퇴설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은퇴플랜의 필요성과 중요성, 노후설계방법과 이를 적용한 여러 은퇴자별 사례를 통해 직접 은퇴플랜을 짜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CEO와 전문직 종사자, 퇴직을 앞둔 40~50대 직장인은 물론,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쉽고 알찬 은퇴설계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_은퇴설계를 위한 기본 노하우 2장_은퇴설계를 위한 체크포인트
3장_은퇴설계를 위한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대한 이해
4장_직업별 은퇴설계 사례 5장_CEO의 특별한 은퇴설계
아직도 자녀들 사교육에 올인하고 있는가? 자녀들이 성장했을 때 자녀들은 당신을 보살펴주지 않는다. 자녀 교육비를 지금보다 절반 정도만 줄일 수 있어도 당신의 노후는 지금보다 훨씬 더 윤택해질 수 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은퇴, 준비되지 않은 은퇴는 재앙이다. 지금 당장이라도 나에게 필요한 은퇴자금을 살펴보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여 은퇴설계를 해야 한다.
이 책은 아직까지 은퇴에 대한 고민을 하지 못했던 퇴직을 앞둔 40,50대 직장인은 물론, 20,30대 젊은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은퇴설계의 중요성과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퇴설계방법과 여러 은퇴자별 사례를 통해 직접 은퇴플랜을 짜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은퇴설계를 중심으로 주택마련, 자녀교육, 연금과 관련된 독자들의 고민과 다양한 궁금증들을 속시원히 풀어줄 것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성공적인 은퇴설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노하우 및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적정한 은퇴자금 규모, 은퇴설계시 알아야 할 절세전략 등 본격적인 은퇴설계에 앞서 꼭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제3장에서는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변액보험, 부동산 등 은퇴설계를 위한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을 상세하게 풀어준다.
제4장에서는 근로자ㆍ개인사업자ㆍ자산가ㆍ싱글족 등 직업별 구체적인 은퇴설계 노하우 및 유의할 사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장에서는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CEO 은퇴설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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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A.S.K.Y (안 생겨요)
이정운 | 로맨스토리 | 2013-04-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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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A.S.K.Y (안 생겨요)
이정운 | 로맨스토리 | 2013-04-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강추!>[종이책2쇄증판] 나 정연수. 창창한 스물다섯. 외모? 눈 뜨고 못 볼 얼굴은 아니다. 성격? 성인군자나 천사는 아니지만 성격파탄도 아니다. 몸매? S라인은 아니지만 D라인도 아니다. 머리? 사람들이 이름 대면 그럭저럭 알 만한 4년제 대학에 다닌다. 그냥 평범하다.
녀석 계서윤. 용모 단정, 학벌 우수. 나와 분명히 다른 세계의 사람인데 잘 어울려준다. 그래서 나와 녀석은 15년째 친구다. “우리 나중에 늙어서는 뭐가 돼 있을까?” “나는 아마 전문직 종사자가 돼서 100평이 넘는 집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넌 독거노인이 되어 있겠지.” 안 어울릴 듯 어울리는 오묘한 조합. 두 사람이 얽히면 잘못된 만남일까, 아니면 기상천외한 인연일까? 이정운의 로맨스 장편 소설 『A.S.K.Y (안 생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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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 엘도라도 | 2012-1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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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 케이건 | 엘도라도 | 2012-1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추천!>JUSTICE’ · ‘HAPPINESS’에 이은 아이비리그 3대 명강 ‘DEATH’
나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7년 연속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DEATH’가 책으로 나왔다. 하버드대 ‘정의(JUSTICE)’및 ‘행복(HAPPINESS)’과 함께 ‘아이비리그(Ivy League) 3대 명강’으로 불리는 강의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심리적 믿음과 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Michael Sandel)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로 불리는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는 이 책에서 다소 무겁고 어둡게 흘러갈 수 있는 주제를 토크쇼 사회자에 비견되는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다루면서도 난해한 철학용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그만의 교수법은 “대중철학 강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의할 때 항상 책상 위에 올라간다고 해서 ‘책상 교수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그의 이 죽음 강의는, 예일대학교 지식공유 프로젝트인 ‘열린예일강좌(Open Yale Courses, OYC)’의 대표 강의로서 미국과 영국 및 유럽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도 소개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가장 끔찍한 주제, 가장 매혹적인 강의” 오직 이성과 논리로 풀어낸 죽음과 삶의 의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역설 이 책은 셸리 케이건 교수가 1995년부터 예일대에서 진행해온 교양철학 정규강좌 ‘DEATH’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을 고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사람들 가운데 죽음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없다.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사실’은 “나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란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 “영원한 삶은 가능한가?”, “영혼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이런 철학적 질문은 죽음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연결된다. “죽음은 나쁜 것인가?”, “영생은 좋은 것인가?”, “자살은 합리적인 선택인가?”, “우리는 왜 경험하지도 못한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는가?” 그런데 이 모든 질문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 죽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 이상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고 무섭다. 그래서일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 이후의 삶’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낳았다. 바로 이 지점으로부터 셸리 케이건 교수의 강의는 시작된다. 죽음에 관한 모든 문제는 바로 “죽은 다음에도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우선 케이건 교수는 이 질문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육체가 죽어도 육체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와 같은 자기모순에 빠지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사후의 삶은 ‘영혼’의 존재를 상정한 개념이라고 정리한다. 그런 다음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이란 존재의 실체에 관한 두 가지 거대한 관점을 살핀다. 첫 번째 관점은 인간이 ‘육체와 영혼’으로 이뤄져 있다는 ‘이원론(二元論, dualism)’이고, 두 번째 관점은 인간이 ‘육체’로만 이뤄져 있다는 ‘물리주의(物理主義, physicalism)’다. -영혼은 존재하는가 영혼의 존재를 받아들일 만한 타당한 근거가 있는지 ‘최선의 설명으로의 추론(inference to the best explanation)’으로 알려진 일련의 논의들을 살펴본다. 이 추론은 우리의 오감(五感)으로 확인할 수 없는 존재를 증명코자 할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설명들 중 최고의 설명을 제시할 수 있을 때 그 가설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보는 논증방식이다. 보이지 않는 존재를 가정할 때 일어나는 다른 현상들에 대한 논리적 추론이 가능하면 그 존재는 실재한다는 것이다. 케이건 교수는 플라톤(Platon)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Socrates)의 죽음과 영혼의 불멸을 다룬 《파이돈(Phaidon)》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영혼의 존재에 대한 갖가지 옹호적인 주장들에 관해 설명하고 하나씩 반박한다. 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추론 중 가장 강력한 사례는 “인간에게 있는 ‘자유의지(自由意志, free will)’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혼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케이건 교수는 영혼이라는 존재를 상정하지 않고도 자유의지를 설명할 수 있는 여러 철학적 논증을 제시함으로써, 영혼이 존재한다는 이원론자들의 (현재까지 제기된)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육체 없이 정신만 존재할 수 있는가 “육체 없이도 정신(영혼)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육체와 정신은 각각 다른 존재”라는 데카르트(Rene Descartes)의 주장을 자세히 살피고, 그 주장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금성(金星)의 각기 다른 이름인 개밥바라기별과 샛별 및 둥근 사각형 등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케이건 교수는 영혼이나 정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사변적(思辨的) 논증을 같은 사변적 논증으로 반박하면서, 이성(理性)으로 증명하기 매우 까다로운 존재 앞에서 쉽게 심리적 믿음을 택하게 되는 현상을 비판한다.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라는 질문은 사실 “육체적 죽음 뒤에도 영혼은 살아남는가?”를 의미하므로, 이 장에서는 질문의 핵심인 ‘영혼의 불멸성’에 관해 논의한다. 영혼불멸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논증은 플라톤의 《파이돈》에서 찾을 수 있다. 플라톤은 물질적이고 감각적이며 개별적인 세계와 대비되는 비물질적이고 초월적이며 보편적인 실재(實在), 즉 ‘이데아(idea)’를 제시했다. 플라톤에 따르면 영원하고 완벽하며 결코 변하지 않는 실체(實體), 예컨대 절대적인 정의(正義)나 선(善), 아름다움(美) 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아닌 이데아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들을 현상계의 물질적 대상으로부터 인식한다. 비물질적이고 영원한 대상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비물질적이고 영원한 존재여야 한다. 우리는 이성을 통해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으므로 이성은 비물질적이고 영원한 존재다. 이성이 비물질적이라는 것은 곧 영혼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영혼은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이 플라톤의 영혼불멸 논증 중 ‘형상(形相)의 본질’에 관한 주장이다. 이 논증은 “영혼은 파괴되지 않는 순수하고 단순한 존재이기 때문에 소멸하지 않는다”는 ‘영혼의 단순성(單純性)’ 주장으로 이어지는데, 케이건 교수는 플라톤의 이 같은 논증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는 결국 논리적 모순으로 이뤄진 치명적 오류를 찾아내 정확히 끄집어내는 대반전을 펼쳐 보인다. -나는 왜 내가 될 수 있는가 영혼의 존재와 불멸성에 관해 살폈지만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아직 논의할 문제가 남아 있다. 바로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이다. 살아남는다고 해도 그것이 내가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나를 나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나를 나로서 인식할 수 있는가? 나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케이건 교수는 ‘영혼 관점’, ‘육체 관점’, ‘인격 관점’이라는 인간 정체성에 관한 세 가지 주장을 살펴보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우선 ‘영혼 관점’은 영혼이 같으면 동일인물이라는 주장이다. 마찬가지로 ‘육체 관점’과 ‘인격 관점’도 서로 동일한 육체 및 인격이 ‘나’를 규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본다. 얼핏 간단한 논증 같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케이건 교수는 ‘시공간 벌레(space-time worm)’ 개념에서부터 시계 수리공의 비유와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 이 형이상학적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나는 영혼인가 육체인가 인격인가 케이건 교수는 앞의 세 가지 관점 중 우리가 어떤 관점에 서 있는지 테스트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미친 과학자’의 뇌 교환 실험, 뉴욕에 나타난 ‘나폴레옹’의 비유, ‘복제 인간’의 사례 등을 통해 그 선택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문제는 다시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가?”의 질문으로 연결된다. 만약 현재의 내가 죽고 나서도 나라는 정체성을 유지한 채 다른 객체로의 이동이 가능하다면 한줄기 희망의 빛을 찾아낼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 빛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 -죽음의 본질에 관하여 나의 정체성 논의는 자연스럽게 “살아남는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옮겨간다. 정체성 문제가 해결되면 살아남는 데 있어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죽었는데도 살아있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 죽었다고 말할 수 있는, 즉 죽음의 순간을 결정짓는 육체적·정신적 기능은 무엇일까? 케이건 교수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다시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죽음에 관한 두 가지 놀라운 주장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죽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짚고 넘어가는 장이다. 그것은 대표적으로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주장과 “인간은 모두 홀로 죽는다”는 명제다.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당연히 아직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죽음이 무엇인지 모른다. 다시 말해 죽어있는 ‘상태’ 자체를 떠올릴 수 없다. 이는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얼토당토 않는 믿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케이건 교수는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The Death of Ivan Ilyich)》을 예로 들어 죽음에 임박하는 순간에도 죽음을 부인하고자 하는 인간 심리의 이중성을 살펴보고, 죽음 직전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삶이 어떤 식으로 맞닿아 있는지 살핀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편적 주장인 “인간은 모두 홀로 죽는다”라는 명제를 분석하면서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등의 비유를 통해 이 속에는 그 어떤 심오한 진리도 담겨 있지 않으며 진실도 아니라고 역설한다. -죽음은 나쁜 것인가 여기서부터 케이건 교수는 본격적으로 죽음의 본질로부터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논의한다. 그 첫 번째로 우리가 죽음을 바라보는 대표적 시각인 “죽음은 나쁜 것인가?”라는 의문을 파헤친다. 죽음이 나쁘다면 무엇 때문에 나쁜지 그동안 이어져왔던 여러 철학적 주장들을 살핀 다음 “삶이 가져다주는 좋은 것들을 앗아가기 때문에 나쁘다”는 ‘박탈 이론(deprivation account)’을 죽음이 나쁜 유일한 근거로 제시한다. 또한 “나쁘다는 것은 존재하는 대상에게만 가능한 평가인데, 죽고 나면 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죽음은 나쁜 게 아니다”라는 에피쿠로스(Epicurus)의 입장과, “죽음이 나쁘려면 마찬가지로 비존재 상태인 태어나기도 전의 상태도 나빠야 한다”는 루크레티우스(Lucretius)의 비판을 통해 ‘박탈 이론’을 확고히 한다. 이 밖에 토머스 네이글(Tomas Nagle), 프레드 펠드먼(Fred Feldman), 데렉 파피트(Derek Parfit) 등 현대 철학자들의 핵심 견해도 소개한다. -영원한 삶은 좋은 것인가 죽음이 나쁘다면 그 반대인 ‘영생(永生)’, 즉 영원한 삶은 좋은 것일까? 케이건 교수는 우리가 “영원하다”는 것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반문하면서, 그러한 상황을 머릿속에서 그리는 것만으로도 결코 좋은 느낌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소위 천국이나 극락과 같은 영원히 행복한 삶도 막연히 ‘좋은 것’으로만 주입됐을 뿐, 세부적으로 묘사하게 되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한다. 어떤 형태의 삶도 영원히 지속된다면 그 매력을 잃어버리게 되며, 무한한 삶은 그 어떤 고통보다도 가혹한 형벌임을 강조하고, 모든 좋은 것들은 그것이 유한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이제 케이건 교수는 유한한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가치, 다시 말해 행복의 본질에 관한 주제로 논의를 전환한다. 무엇이 삶을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가? 삶에서 본질적으로 좋고 나쁜 것은 무엇인가? 그는 우선 이와 관련한 대표적 철학 이론인 ‘쾌락주의(hedonism)’의 입장을 소개한 뒤, 로버트 노직(Robert Nozick)의 사고 실험인 ‘경험 기계(experience machine)’를 예로 들어 ‘쾌락(快樂)’이 본질적인 행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삶의 가치는 삶 그 자체가 아니라 삶 속에 채워지는 ‘내용물(contents)’에 달려 있다고 설명하면서 삶은 ‘그릇(container)’이며 그 속에 채워지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총합을 통해 삶의 가치를 평가하는 ‘그릇 이론(container theory)’에 관해 살핀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거움 죽음을 나쁜 것으로 보게 만드는 죽음의 네 가지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반드시 죽는다”는 죽음의 ‘필연성(必然性, inevitability)’, “얼마나 살지 모른다”는 죽음의 ‘가변성(可變性, variability)’,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죽음의 ‘예측불가능성(豫測不可能性, unpredictability)’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죽음의 ‘편재성(遍在性, ubiquity)’을 설명한다. 케이건 교수는 이러한 죽음의 특성을 이해할 때, 유한한 삶을 인정하지 않고 죽는다는 사실을 거부하는 것이 과연 우리의 삶에서 적절한 태도인지 묻는다. 또한 “죽음은 반드시 삶이 끝난 다음, 즉 삶을 영위하고 그 다음에 죽음을 맞이한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상은 삶 자체나 죽음 자체가 아니라,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이라고 역설한다. 아울러 삶과 죽음은 긍정적·부정적 상호효과를 모두 갖고 있으며 우리가 부정적 상호효과만을 받아들일 때 삶은 나쁜 것이 돼버린다고 지적한다. -죽음을 마주하고 산다는 것 우리는 “나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는 사실에 대해 ‘부정’하거나 ‘인정’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러한 태도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더불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정당한 감정인지, 다시 말해 죽음이 공포의 대상인지 논의한다. 케이건 교수는 공포라는 감정이 성립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분석함으로써 죽음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므로 공포가 죽음에 대한 정당한 감정도 아니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적절치 못한 감정으로 인생을 허비할 까닭이 없다”고 꼬집으면서, “우리에게 그리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지 않기에 삶을 가능한 많은 것들로 채워 넣어서 최대한 많은 축복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즉 행복지수가 높은 삶을 위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설명한다. -자살은 합리적이고 도덕적인 행위인가 죽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자살’에 관해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한다. 첫째는 “자살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가”이며, 둘째는 “자살은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인가”다. 합리성은 ‘나’와 관련이 있으며 도덕성은 ‘남’과 관련이 있다. 케이건 교수는 우선 자살이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있으려면 “죽는 게 더 나은 삶”이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삶과 죽음을 상대적으로 비교해 둘 중 어느 것이 나은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설명한 모든 이론을 동원해 그것이 가능한지 살펴본다. 그리고 자살이 도덕적으로 정당한 행위가 될 수 있는지 ‘공리주의(功利主義, utilitarianism)’와 ‘의무론(義務論, deontology)’의 관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한다. 엄청난 빚 때문에 이혼한 뒤 아내와 자식을 두고 자살하는 행위, 흉악범의 자살, 한 사람이 희생해 그의 장기를 이식해서 다섯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전쟁터에서 전우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몸으로 수류탄을 덮는 행위 등 쉽게 결론 내릴 수 없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자살의 도덕성을 말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본다. 이 책은 ‘죽음’을 테마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이 없는 삶은 세상에 없으며, 삶이 없는 죽음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셸리 케이건 교수는 “삶은 죽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완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목적”이며, “죽음에 본질을 이해하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주제,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강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예일대 학생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었던 죽음 강의 ‘DEATH’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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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건곤권 7
백준 | 영상노트 | 201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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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건곤권 7
백준 | 영상노트 | 201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백준의 무협 소설 『건곤권』 제 7권.
이원무형 생육천지, 이원무정 운행일월, 이원무명 장양만물. 이원은 형상이 없으니 천지를 낳아 기르고 이원은 사사로운 감정이 없으니 해와 달을 움직이며 이원은 이름이 없으니 만물을 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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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검공비사 6 (완결)
김영목 | 동아 | 2011-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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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검공비사 6 (완결)
김영목 | 동아 | 2011-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진로의 신무협 장편 소설 『검공비사』 제 6권.
검은 만병지왕이다. 검의 길을 개척하는 자, 세상을 지배할 힘을 얻고 검의 신화를 만드는 자,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긴다. 절대검공 석대검. 일개 야장의 신분으로 무림에 등장해, 천하를 발아래 둔 불세출의 영웅. 지금부터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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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래
천명관 | 문학동네 | 2010-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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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래
천명관 | 문학동네 | 2010-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 출간!
제1회 『새의 선물』의 은희경, 제2회 『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의 전경린, 제3회 『예언의 도시』의 윤애순, 제5회 『숲의 왕』의 김영래, 그리고 제8회 『그녀는 조용히 살고 있다』의 이해경…… 말 그대로 ‘대형 신인’의 산실인 ‘문학동네소설상’이 또 한 명의 걸출한 신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올해 수상자인 천명관씨는 바로 지난해 여름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신인 아닌 신인. 데뷔는 했으나 등단작 「프랭크와 나」를 제외하곤 단편 하나 발표하지 않은 진짜 ‘초짜’다. “작년에 신인상으로 등단했지만 단편 하나로 소설가의 이름을 얻은 게 쑥스럽기도 했습니다. 상을 받게 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이름으로 책이 한 권 나온다고 생각하니 이제야 비로소 등단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진짜 ‘초짜’가, 완전 ‘생짜’ 소설로 그야말로 대형 사고를 친다. ‘작가’라는 이름을 얻고 처음 내는 책인 이 소설 『고래』로, 읽는 이를 웃게 하고, 울게 하고, 마음 졸이게 하고, 한숨짓게 하고, 미소짓게 하고, 긴장하게 하고, 몸 달게 하고, 얼굴 붉히게 하고, 전율하게 하고, 실소하게 하고, 허탈하게 하더니, 급기야는 감동까지 ‘던져’놓는다. (그렇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려’, 누군가를 감동‘시키려’ 부러 애쓴 것 같지는 않다. 그가 그저 ‘던져’놓고 ‘풀어’놓은 이야기들은 다시 나름대로 또다른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었고, 그것(감동) 역시, 그 안에 그렇게 ‘던져져’ 있었다. 소설 속 춘희가 견디어낸 시간 속에, 그리고 그 시간과 공간의 여백 속에……) “『고래』는 가히 소설이 무엇인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전지전능하고 고압적이며 시공을 초월한 이야기꾼의 입담에 힘입어 소설은 엄격한 형식의 규제를 뚫고 민담과 전설, 기담들, 무협지와 장르영화의 부스러기들, 동화와 환상적 요소 등이 뒤섞이는 환상의 도가니로 돌변한다.”--신수정, 문학평론가 이 인간, 처음부터 심상치가 않았다. 십수 년을 등단하기만을 꿈꾸어온 문학청년들을 제치고 등단하던 순간에도 ‘오랫동안 꿈꾸어왔’다는 따위의 소설 얘기가 아니라 “나에게 영화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며 다소 ‘건방진’ 수상소감을 밝혔던 그였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으로 저는 문학, 좁게 얘기하면 소설 그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 뻔뻔하다. 문학은 죽었다고, 더이상 문학의 자리는 없다고, 이미 오래 전부터 문학의 위기가 말해지고 있는 이때에도 여전히 문학에 ‘목을 매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고 점잖게 내뱉는 말투에는 약간의(? → 상당한!) 뻔뻔함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자세가 안 됐군! 그래, 어디 한번 보자. ……어어…… ……!!!…… ……일단은 KO패…… 꼼꼼하게 따져 읽기도 전에, 기승전결을 구분하고 인물들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작가의 의도를 따져보기 전에, 단숨에 1800매짜리 소설을 다 읽어버린다. 숨가쁘게, 정신없이 읽어내려가고 보니, 한 편의 ‘이야기’로서의 ‘소설’에 궁했던, 거대한 서사에 목말랐던 독자들의 숨을 틔워줄 만한 작품인 듯싶기도 하다. 어어, 이게 아니었는데…… “이 소설을 ‘특별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소설에 대해 우리가 가져온 기존의 상식을 보기 좋게 훌쩍 비켜서는, 놀랄 만한 다채로움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에게 처음엔 낯설음과 기이함, 동시에 상당한 당혹스러움과 저항감을 안겨주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뜻밖에 굉장한 흡인력을 발산하면서 결말까지 숨가쁘게 몰입하게 만든다.”--임철우, 소설가, 한신대 문예창작과 교수 심사평을 좀더 세심하게, 꼼꼼하게 따져 읽고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했었어야 했다. 저 낯설음과 새로움에 당황하지 않기, 저항감이 생기면 주저 말고 완강하게 거부하기! 마음을 가다듬고, 냉정을 되찾고, 다시 읽기 시작! 『고래』의 1부와 2부는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하는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 우여곡절을 숨가쁘게 그려내고, 3부는 감옥을 나온 뒤 폐허가 된 벽돌공장에 돌아온 금복의 딸이자 정신박약아인 춘희의 생존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가 한 편의 복수극”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을 품고 죽은 박색 노파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파국으로 이끈다는 설정이다. 별거 아닌 듯 간단한 듯하지만 이거, 만만치가 않다. 일단 이야기를 흩어놓는다. 조각조각 떼어놓으니 하나의 이야기가 끝없이 나누어진다. 수십 개의 에피소드가 각각 독립된 이야기가 된다. 이거야 뭐 나도 할 수 있겠다.(?) 수상자의 표현대로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 한자리에 모아놓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들었음직한 옛날이야기,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본 것 같은 신화와 설화, TV연속극이나 영화에서 본 듯한 이야기, 인터넷에 떠도는 엽기 유머, ‘빨간 책’에서 본 듯한 유사 포르노…… 모두 뻔~한 이야기들,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다.(뭐, 어쨌거나 솔직히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 이 많은 이야기를 한데 집합시키는 것도.) “이 소설에는 어떻게 보면 이야기의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 정도, 또는 구비문학자료집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물론 이것만이 아니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나 연극 등의 고급 장르로부터 엽기 시리즈, 농담, 야설, 포르노 등등 하위 장르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것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나 그것의 변주가 무궁무진하다. 말 그대로 이 소설은 장터의 시끌벅적한 카니발을 연상시키고, 또 키치적 아우라도 물씬 풍긴다. 이 작가의 이야기 수집벽이 남다른 것은 소설 몇 쪽만 들쳐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고, 더 읽어나가면 놀랄 수밖에 없게 된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군산대 국문과 교수) 그래서 어떤 이야기냐고? ……난감하다. 소설의 줄거리를 설명한다는 건 무모한 짓이다. 하나의 이야기는 또다른 이야기를 낳고, 그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한 편의 복수극”이었나 싶으면 산골 소녀와 부둣가 장수의 사랑 이야기가 있고, 보잘것없는 게이샤를 위해 손가락 여섯 개를 잘라 바친 어느 조직 보스의 인생 이야기인가 싶으면 주인공은 어느 사이 ‘올란도’를 능가하는 인물이 되어 있다. 그야말로 빈털터리, 맨몸으로 시작해 큰 사업가가 된 한 여자/남자의 이야기인가 싶으면 벽돌을 굽는 한 장인의 예술혼에 대한 이야기이고, 다시 여러 시대를 살다 간 인물들의 지난 세기의 이야기인가 하면, 이것은 오늘의 이야기이다.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란 본시 듣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이야기꾼의 솜씨에 따라, 가감과 변형이 있게 마련이다.” 후에, 『고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조금씩 다른 버전으로 이야기를 기억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춘희를 이야기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금복을 이야기할 것이고 또다른 이는 노파를 이야기할 것이다. 어쩌면 칼자국과 걱정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으며, 철가면과 청산가리, 쌍둥이자매와 코끼리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다. 그 수많은 에피소드와 인물들 중에는 생각나지 않는 것들도 있으리라. 그런데 이건 뭘까. 이 서로 다른 수십 가지의 이야기들이 하나로 얽혀드는 것은. 하나의 이야기로 어우러져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문학동네소설상 제1회 수상자인 소설가 은희경의 말대로,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섞임”과 “확장”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온갖 인물들과 여러 유형의 인물들, 여러 가지 사건들이 서로 섞이고 녹아 얽혀드는 동시에 이러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점점 넓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소설 안에 이런 대목이 나오죠. ‘세상에 떠도는 얘기란 본시 듣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이야기꾼의 솜씨에 따라 가감과 변형이 있게 마련이다.’ (……) 화자인 이야기꾼을 등장시킨 건 말하자면 놀기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어느 정도 파격도 가능하고, 구라도 치고, 능청도 떨고, 또 그러면서 백 프로 믿을 수도 없고, 그래서 의심은 가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말솜씨에 점점 빨려들고…… 이야기꾼은 자유롭게 영화 속 인물을 끌어들여 현실의 인물들과 뒤섞고, 괴담이나 야담에서도 이야기를 끌어와서 자연스럽게 버무리고…… 그렇게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치가 바로 이야기꾼이 있음으로 해서 가능해진 겁니다. 정색을 하고 덤비는 것보다 이렇게 느슨하게 한 발 물러선 형식을 택한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이 사람, 기분 나쁘다. 그래, 너 잘났다. 재주 있다. 이야기꾼이다. 그러고 보니 이 사람, ‘암상’이다. 따로 구분 기준을 두지 않아도 ‘암상’인지 ‘심술’인지 알 수 있다는 그의 할머니의 두 가지 구분법에 따르면…… 그는 크지 않다. 작다고도 볼 수 있는 그 몸 안에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내보이려 하지 않는다. 거대한 물고기인가 싶으면 젖을 물려 새끼를 기르는 고래처럼,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유순해 보이기만 하더니 무엇 때문인지 뭍으로 올라와 자살하는 고래처럼, 한마디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그의 소설 『고래』처럼. 그는 그저 세상에 떠도는 이야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았을 뿐이라고, 본인은 별로 한 게 없다고, 또 자신은 문학에 목매는 ‘문청’이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이다. 그는 아직도 영화연출 ‘준비중’이다. 등단하던 지난해, 일 년 전에도 그는 ‘준비중’이었다. 그렇게 준비만 한 지가 벌써 오래라면서도 그걸 놓을 생각을 않는다. 아니 그렇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쿨~한 척, 아무렇지 않게 문학을 이야기하는 그가 더욱 미더운 것은 왜일까. “이 작가는 전통적 소설 학습이나 동시대의 소설작품에 빚진 게 별로 없는 듯하다. 따라서 인물 성격, 언어 조탁, 효과적인 복선, 기승전결 구성 등의 기존 틀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약간 거창하게 말한다면, 자신과는 소설관이 다른 심사위원의 동의까지 얻어냈다는 사실이 작가로서는 힘있는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은희경(소설가) 그 무엇에도 빚진 게 없는 작가, 라면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어디 그렇기만 할까. 굳이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더라도 그의 몸속엔 한 세기를 살아온 특별한 할머니의 유전자 말고도 “지난 세기 위대했던 작가들의 이야기가 남아 있”을 것이고, “이야기 또한 그렇게 시간을 가로지르며 생명을 연장해나”갈 것이다. 그에게 “소설을 쓴다는 건 지난 시대의 작가들과 다시 만나는 일이다.” 그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그에게 물을 것이고, 그는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 문답은 다시 이야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다시, 계속될 것이다. “작가가 의도한 것이건 아니건 간에 『고래』는 소설이 갈 수 있는 최대의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만은 틀림없다. 과연 소설의 확장이 어디까지인가 확정짓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소설이 할 수 있는 바는 그 경계 바깥으로 끊임없이 월경하는 것뿐일 것이다. 『고래』는 남미소설이 그러했던 것처럼 어느 순간 소설의 영역을 훌쩍 뛰어넘어 또다른 공간으로 들어갔다.”--신수정, 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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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고해
김수환 | 다할미디어 | 2011-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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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고해
김수환 | 다할미디어 | 2011-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 십년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 김수환 추기경은 격동의 세기에 농촌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말기에는 식민지 청년으로서 군대에 징집되어 고초를 겪어야 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한국 천주교 신부로 서품 되자 전쟁으로 인한 피폐한 농촌의 사목자로서 농민들과 궁핍한 삶을 함께 나누며 온 나라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현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에도 결코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불의를 질타하는 예언직을 수행하였다. 동시에 그분은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의 이웃으로서 언제나 힘없는 민중의 대변인이 되어 주었다. 따라서 그분의 존재는 부당한 권력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힘없고 보잘 것 없는 민중에게는 더할 수 없는 위안이 되었다. 또한 반목과 불신이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해와 일치의 정신을 전파하며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 노사간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실로 그분은 한국가톨릭교회의 지도자이기에 앞서 참다운 지성과 깨끗한 양심을 목말라하는 한국 사회의 상징적인 어른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지난 한 세대의 역사에 투영된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는 분명 우리가 공유하고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언제나 든든한 방패막이로서 우리를 지켜주었던 수호자 김수환 추기경. 그가 떠난 이 시점에 우리들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일까? 또한 한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그가 겪었던 좌절과 방황, 고통과 고뇌, 사랑과 이별, 기쁨과 환희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조심스레 묻지 않을 수 없다. 다할미디어는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해줄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를 출간했다. 그간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각종 역사적 자료 및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주옥같은 말씀들과 詩들을 엮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는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우리 시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떠한 의미로 인식되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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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4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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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공동전기 4
김종철 | 영상노트 | 2011-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김종철의 신무협 장편 소설『공동전기』 제 4권.
내가 바로 공동파의 장문인 무진이다. 까칠한 주인공이 문파를 재건하기 위해 강호를 누빈다. 유쾌! 상쾌! 통쾌! 이제 다시 공동이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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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구범기 3
설경구 | 영상노트 | 2011-06-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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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구범기 3
설경구 | 영상노트 | 2011-06-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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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군림마도 3
건아성 | 드림북스 | 2010-04-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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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군림마도 3
건아성 | 드림북스 | 2010-04-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건아성 신무협 장편소설 『군림마도』 제 3권.
하북 호혈관의 둘째 제자 이낙천은 5년 전 사문을 뛰쳐나와 용병으로 전장을 떠돌고 있었다. 어느 날, 낙천은 5년 동안 아무 소식도 없던 막내 사제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게 되고 그를 통해 사부이자 호혈관의 장문인인 장석원의 부음과 차기 장문인의 자리를 낙천에게 맡기겠다는 유언을 전해 듣는다. 하지만 장문인이 될 생각이 없는 낙천은 오직 사부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사문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호혈관으로 돌아가는 두 사람의 뒤를 쫓는 수상한 자들로 인해 낙천은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고 사부의 죽음이 단순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5년 만에 돌아온 사문의 장로들이 그의 장문인 취임을 반대하는 가운데 월영으로부터 사부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전해들은 낙천은 그에 얽힌 음습한 음모와 배신의 그림자를 눈치챈다. 결국 낙천은 마음을 바꿔 호혈관의 장문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이에 호혈관은 전에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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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기문둔갑 2
조진행 | 환상북스 | 2009-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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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기문둔갑 2
조진행 | 환상북스 | 2009-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조진행 장편 신무협 소설 <기문둔갑> 제 2권 '후천의 술' 편.
재상가 청선부 가주에서 기문둔갑 술사로, 무림맹 군사에 이르기까지 왕소단의 특별한 무림행이 시작된다. 대공자 왕소단은 야망이 큰 동생 왕소정의 계략으로 천하에 없을 타락공자로 전락하며 마침내 청선부 가주의 자리까지 내준다. 쫓겨나다시피 하여 혈혈단신으로 방랑의 길에 오른 왕소단. 그에게 우연히 다가온 무림맹이라는 운명은 새로운 재능을 발휘하게 하며 무림에 불어 닥친 일대 난황 속으로 뛰어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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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내 아이를 바꾸는 아빠의 말
김범준 | 애플북스 | 2014-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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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내 아이를 바꾸는 아빠의 말
김범준 | 애플북스 | 2014-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여성가족부의 2010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1위는 친구(50.4%), 2위는 엄마(29%)를 꼽았다. 엄마에 뒤이어 3위를 차지한 것은 아빠지만, 그것으로 만족하기엔 그 수치가 실로 놀라울 정도로 적다. 겨우 0.9%로, 1,000명 중에 겨우 9명의 아이만이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아이와 소통하지 못하는 아빠가 대부분인 현실이 드러난 조사였다.
그렇다면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 그리고 아이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면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육아서가 출간되었다. 행복한 소통을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알려진 김범준은 자녀에게 관심은 많지만 육아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서툴고 부족한 아빠들이 아이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아빠의 말’을 생각해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도록 ‘엄마는 해줄 수 없는 차별화된 특화된 10가지 아빠의 말’을 담은 것이다. 세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자녀들과 나눴던 대화, 아빠 육아를 하면서 경험한 좌충우돌했던 실제 경험이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 ‘10가지 아빠의 말’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돕는다. |
22610 |
[장르문학] 도왕 2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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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도왕 2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용대운의 무협소설 『도왕』 제 2권.
천애무아도(天涯無我圖)의 비밀을 풀어라! 괴이한 그림과 난해한 문자로 뒤덮여 있는 「천애무아도」! 그 속에는 과연 전설로만 알려진 "천애도(天涯刀)"의 구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성심장(聖心蔣)과 회서방(灰鼠幇)! 당금 무림을 양분하고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세력 사이에서 혼탁해진 강호를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녀고수, 강옥봉(江玉峯)! 그리고 그를 따르는 기인괴걸들과 절세가인들! 그들은 과연 성심장과 회서방을 물리치고 무림정의를 되찾을 수 있을지…… |
22609 |
[장르문학] 도왕 3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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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도왕 3
용대운 | 도서출판뫼 | 2009-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용대운의 무협소설 『도왕』 제 3권.
천애무아도(天涯無我圖)의 비밀을 풀어라! 괴이한 그림과 난해한 문자로 뒤덮여 있는 「천애무아도」! 그 속에는 과연 전설로만 알려진 "천애도(天涯刀)"의 구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성심장(聖心蔣)과 회서방(灰鼠幇)! 당금 무림을 양분하고 있는 두 개의 거대한 세력 사이에서 혼탁해진 강호를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녀고수, 강옥봉(江玉峯)! 그리고 그를 따르는 기인괴걸들과 절세가인들! 그들은 과연 성심장과 회서방을 물리치고 무림정의를 되찾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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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리처드 성, 영어회화 떠 먹여줘!
성호경 | 원타임즈 | 2013-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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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리처드 성, 영어회화 떠 먹여줘!
성호경 | 원타임즈 | 2013-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언감생심 영어를 유창하게 잘해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영어 벙어리만 면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영어 까막눈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대화를 위한 기본 표현뿐 아니라 그와 관련되거나 비슷한 내용을 더 소개해 가능한 많은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원어민을 만났을 때 가장 하고 싶은 말, 궁금한 말, 해외여행에서 자기 앞가림을 못해 쩔쩔매야 했던 절실한 말 등 가려운 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말들을 모두 실었다. 문화의 차이와 그에 따른 표현도 엿볼 수 있는 팁(Tip)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쏠쏠한 재미이기도 하다. 또 각 대화에서 지나치기 쉬운 단어와 구문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트로 묶어 놓았다. ‘외국인과 대화하기 필수표현 80’과 ‘해외여행 상황별 필수표현 80’ 두 파트로 나누어 철저한 연습을 통해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외국인과 대화하기 필수표현 80 - 국제화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어디를 가든 외국인을 마주칠 기회는 점점 많아지는데, 그들에게 말을 걸기는커녕 먼저 말을 걸어와도 말 한마디 못하는 답답함과 영어 때문에 잔뜩 주눅이 든 왕초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외국인에게 직접 말을 걸어 대화해 볼 수 있는 방법과 필요한 말들을 모두 실었다. 해외여행 상황별 필수표현 80 - 실제로 해외여행에서 꼭 필요한 말은 그리 많지 않다. 하물며 초보자는 꼭 필요한 말만 하기도 벅차다. 그래서 군더더기는 쏙 빼버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표현만을 엄선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표현만 소화하면 세계 어디든지 혼자서도 여행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뿐 아니라 초보자들의 답답한 입을, 말이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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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리웅풍 2
월인 | 환상북스 | 2009-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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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리웅풍 2
월인 | 환상북스 | 2009-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월인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만리웅풍』 제 2권 "맹호출동" 편.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끝없이 검고 누르게 펼쳐진 이 하늘아래, 땅 위에!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주먹과 몸뚱이뿐. 남들처럼 가문의 후광(後光)이나 사문의 위명(威名)에 기댈 수 없기에 오로지 내 주먹에만 의지하여 오늘까지 버텨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주먹이 꺾이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내 주먹이 꺾이는 날, 내 인생도 꺾이고 나는 한 마리 쥐새끼로 전락할 것이다. 절대로 질 수 없다! 죽는 한이 있어도 질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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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리웅풍 3
월인 | 환상북스 | 2009-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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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리웅풍 3
월인 | 환상북스 | 2009-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월인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만리웅풍』 제 3권 "무한십이수" 편.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끝없이 검고 누르게 펼쳐진 이 하늘아래, 땅 위에!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주먹과 몸뚱이뿐. 남들처럼 가문의 후광(後光)이나 사문의 위명(威名)에 기댈 수 없기에 오로지 내 주먹에만 의지하여 오늘까지 버텨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주먹이 꺾이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내 주먹이 꺾이는 날, 내 인생도 꺾이고 나는 한 마리 쥐새끼로 전락할 것이다. 절대로 질 수 없다! 죽는 한이 있어도 질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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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선문의 후예 1
김현영 | 환상북스 | 2010-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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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만선문의 후예 1
김현영 | 환상북스 | 2010-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0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김현영의 무협소설 『만선문의 후예』 제 1권.
화산파 장문인의 막내아들 양정은 버릇없이 자라나 천방지축으로 살아가던 중 운명적인 만남으로 만선문 6대 문주가 된다. 대대로 강호무림을 수호하면서 단 한 명에게만 무공을 전수하는 만선문은 1만 가지의 선을 행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만선문의 만선신공은 깨달음과 선을 행함으로써 터득되는 것이기에 양정은 거지 생활로부터 시작하여 인생을 깨닫고 선악을 구별하고 자연의 이치를 깨달아 간다. 그러는 사이 무공은 점점 높아져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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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토머스 불핀치 | 가나출판사 | 2015-12-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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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토머스 불핀치 | 가나출판사 | 2015-12-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초등학생 필수 고전
세계사와 서양 문학, 예술, 철학 등 서양 문화의 뿌리!
2000만 부 판매 돌파의 신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5권 세트 판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인의 필독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재미있게 꾸민 책입니다. 올림포스의 신과 뛰어난 영웅, 왕, 왕비, 왕자, 공주, 요정, 괴물 들이 엮어가는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 읽기는 내신, 수능, 논술 정복의 핵심!
2013~ 2015년 개정된 교과서는 각 과목을 주제별로 통합하고, 원리 이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신, 수능, 논술 또한 교과 원리를 꿰뚫고, 각 교과의 지식을 융합하여 풀어내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고전 읽기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 문학과 예술 등이 녹아 있는 고전 중의 고전은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기초이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면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문학, 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한국사의 시작은 ‘삼국유사’ vs 세계사의 시작은 ‘그리스 로마 신화’
한국사를 시작하기 전에 삼국유사, 삼국사기를 읽히듯이, 세계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혀야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활과 문화가 반영되어 있고 트로이 전쟁, 로마 건국, 포에니 전쟁 등의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읽었던 내용이 배경 지식이 되어, 세계사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 사회, 과학, 문학, 철학, 예술 어휘력 향상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미다스의 손, 피그말리온 효과, 판도라의 상자, 시시포스의 돌, 나르시시즘, 멘토, 월계관, 은하수, 오리온자리와 전갈자리같이 사회, 과학, 문학, 철학, 예술에 나오는 수많은 용어와 어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유래를 두고 있습니다. 낯선 어휘를 무작정 열심히 외우는 아이와 어휘의 유래를 알고 이해하는 아이 중에 어떤 아이가 어휘력이 뛰어날까요? 상위 학교로 진학할수록 어휘력이 전 과목의 성적을 좌우합니다.
학부모 선호도 1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특징
-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미지 학습, 만화로 읽어야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동화로 처음 접한 아이들은 신들의 복잡한 관계를 파악하느라 이야기의 전개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만화(이미지)로 풀어냈기 때문에 복잡한 인물 관계와 사건 전개 과정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전과 수백 권의 관련 서적들을 함께 연구하여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 입에서 신화 이야기가 줄줄~’ 학습 효과에 부모님이 놀라는 책!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도 잡았다 하면 놓지를 않는다.” “어른도 모르는 신의 이름과 가계도를 줄줄이 외운다.” “신화 이야기를 막힘없이 말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놀라운 학습 효과를 경험한 많은 학부모님들의 이야기입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전을 탄탄히 압축한 구성으로 학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등장인물이 어우러져 한번 책을 펼치면 멈출 수 없는 강력한 재미를 줍니다.
- “엄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가 진짜 제우스예요!”
아이들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멋있고 박력 있는 남신,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신, 용감한 영웅의 캐릭터를 원형으로 인식합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캐릭터가 각 신과 인물의 특성에 딱 맞추어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그림 구성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신과 영웅들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특별판’만의 특별한 재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20권)은 신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마스 불핀치의 〈전설의 시대〉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이야기 솜씨가 뛰어나 오랜 세월 동안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전설의 시대〉는 광범위한 신화 이야기를 요약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5권)은 고대 그리스의 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차 원전을 토대로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20권)에서 나오지 않은 신과 영웅들의 관계, 영웅들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신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더 상세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언론에서 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꾸며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만화인 덕분에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아버지와 아이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킨 점도 이 책의 특징.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대목이 나오면 아버지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동아일보》 이광표 기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이 대단하다. 출판사와 서점엔 다음 권이 언제 나오느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책을 읽지 않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한때 디지몬의 요정이나 공룡 이름을 외우듯, 아이들은 부모 세대들이 잘 모르는 신화 속 신들의 어려운 이름들을 줄줄 외운다. -《조선일보》 승인배,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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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몰입, 생각의 재발견
위니프레드 갤러거 | 오늘의책 | 2012-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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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몰입, 생각의 재발견
위니프레드 갤러거 | 오늘의책 | 2012-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삶에 끌려다닐 것인가
삶을 창조할 것인가 데이비드 카너먼에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까지 ‘몰입’ 이론의 완결판 신경과학, 행동과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몰입 관리의 법칙! “시간이 없다는 말은 자기 자신을 관리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집중력 장애와 정보 과부하의 시대, 모든 것이 가속화된 21세기 당신의 주목 능력과 삶을 위기에서 구해내라 이메일, 트위터, 휴대전화, 텔레비전. 모두 멈춰라! 이런 일들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일을 하는 데 어떻게 이런 것들을 중단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싶은가?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몇 분 만이라도 멀티태스크와 시간 관리의 압박에서 벗어나보라. 그것이 오히려 당신의 생산성과 능률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삶은 내가 집중한 것들의 총합이다.” 이것이 몰입을 관리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이유이다. 삶이 너무나 별 볼일 없다고? 그렇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탓이다. 아무 대상에나 관심을 주고, 집중력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몰입은 먼저 당신의 관심, 즉 주목해야 할 대상을 선정하고 올바른 대상에 주목을 던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술적인 주목 관리는 몰입하는 삶의 첫 번째 단계이다. 주목 대상을 관리하는 것부터 점진적으로 몰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원하는 대로 집중력을 적절히 발휘하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하고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준다. 《몰입, 생각의 재발견》에서 행동과학 연구가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신경과학에서부터 인지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이런 주목 전환과 몰입 관리의 메커니즘을 조명한다. 그녀는 경험이 우리가 주목한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이런 경험이 삶을 구축한다는 사실을 생생히 일깨우면서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대상들에서 긍정적이고 유용한 대상들로 주목을 전환하고, 필요한 대상과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몰입하여 보다 완전한 삶을 사는 데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세상을 만들고, 탐구하고, 창조하는 생각 전환의 도구, 몰입 원하는 대로 주목 대상을 선택하고 몰입하라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는 “경험은 내가 주목하기로 결정한 대상에 달려 있다”라고 말하면서 인생에 있어 주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어떤 대상에 주목하고 어떤 대상에서 주목을 떨어뜨리며, 주목하기로 한 대상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 이런 주목과 몰입 관리는 자기 자신과 삶의 실체를 조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보다 창조성을 발현시키고, 재능을 꽃피우고, 생산성을 증진시키며,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한다. 그 어느 시대보다 우리의 주목을 끄는 정보가 많은 21세기, 현대는 정보 과부하로 인한 집중력 장애가 판을 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장에서의 생산성이 저하됨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조차도 온전히 한 순간도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집중력과 멀티태스크에 대한 강박 역시 21세기적 삶의 모습이 되었다. 실상 멀티태스크와 집중력은 상반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삶의 모습들 때문에 우리들은 집중력 장애의 악순환을 겪고, 인생과 직장에서 혼돈을 겪게 되었다. 서점에는 오늘도 집중력 증진, 재능과 창조성 계발, 직장에서의 생산성 향상, 의사결정법 등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널려 있고, 우리들은 매번 비슷비슷한 책을 탐닉하며 또 시간을 헛되이 소진한다. 이런 모든 이론들은 결국 한 가지 문제로 귀결된다.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보다 나은 삶이 되는가?” 이 책은 ‘보다 나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주목과 몰입’의 메커니즘을 총체적으로 규명한다.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직업적 생산성’이든 ‘예술적 창조성’이든 ‘무의미한 삶을 탈피하는 것’이든 결과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보다 질적으로 ‘완전한 삶’이다. 주목과 몰입은 당신의 삶을 구성하는 경험을 선택하고 그 경험에 온전히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으로 감정을 전환하고, 보다 나은 선택을 이끌기 위해 필요한 대상들에만 집중하는 경험 관리 능력의 총체이다. 주목과 몰입은 전반적인 인생 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주목과 몰입은 일상의 경험을 선택함은 물론 생산성과 창조성, 의사결정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생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낸다. 또한 인지 대상을 선택하고 그것을 ‘어떻게’ 바라볼지 시각화와 감정화 과정 역시 우리의 주목에 달려 있다. 즉 주목은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세계를 탐구하는 ‘나만의 시각’을 형성하며, 그럼으로써 ‘나 자신’을 창조하는 근본적인 도구인 것이다. 저자 위니프레드 갤러거는 인류가 타고난 인식과 주목, 몰입 능력을 밝히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창조성, 생산성, 동기 부여, 의사결정, 긍정 심리학 등 주목과 몰입과 관련된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밝힌다. 나아가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운용하여 ‘내가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