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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2-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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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2-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클래식이 사랑한 영화 음악평론가 진회숙이 영화 속에서 만난 달콤한 클래식 이야기 두 여자를 모두 놓쳐버린 베르나르. 혼자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 위로 슈베르트의 즉흥곡이 흐른다. 한참 걸어가던 베르나르가 갑자기 뒤로 확 돌아서서는 정면을 응시하며 이렇게 외친다. “제발 그 음악 좀 끄란 말이야.” 베르트랑 블리에 감독의 <내겐 너무 예쁜 당신> 속 명대사다. 슈베르트 음악은 이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수시로 개입해 주인공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무의식의 목소리 같은 역할을 한다. 가족과 식사를 할 때도, 불륜의 여인을 쫓아가고 그녀와 정사를 나눌 때도, 시골집으로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일 때도, 슈베르트의 음악은 늘 베르나르를 따라다니며 그를 괴롭힌다. 영화 전편에 흐르면서 불륜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윤색했던 슈베르트의 음악. 그러나 베르나르에게 그것은 불편한 진실을 일깨우는 무의식 같은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영화 속 명장면이 있다. 그리고 그 영화 뒤에는 위대한 영화음악이 있다. 마치 영화의 또 다른 배우처럼 때로는 조연으로, 때로는 주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스크린을 움직이는 영화음악. 대체 영화 속에서 사용된 음악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는 것일까? 감독은 어떻게 그렇게 그 장면에 꼭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했을까? 음악평론가 진회숙은 이 책 《영화는 클래식을 타고》(진회숙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음악의 숨겨진 의미를 찾아 새로운 감동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말러의 음악에 투영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 원전과 재창조, 바흐의 두 얼굴 영화적 상상력을 제공한 베토벤의 여인들 … 슈베르트에서부터 말러에 이르기까지 28편의 영화 속 숨은 클래식의 의미를 읽다 이 책은 <귀여운 여인>에 등장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흐르는 브람스 교향곡,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을 표현해낸 말러의 음악,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그린<돈 조반니> 등 대부분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수많은 클래식 음악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 특유의 예리하고 감칠맛 나는 설명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새로운 눈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부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에 등장하는 클래식은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영화의 흐름을 주도한다. 핍박받고 짓눌린 유대인을 연기한 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에는 소외되고 고통 받는 집시의 음악,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이 흘러나온다. 브람스의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깔끔하고 적절하게 구사되는 채플린의 동작은 전혀 소외와 고통의 흔적을 보여주지 않으며 몸과 음악을 통해 세상을 통렬하게 비웃어줄 수 있는 날카로운 풍자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바로크 시대 정물화 영화 같은 <세상의 모든 아침> 속 비올의 선율, 첼로의 연주가 돋보인 <솔로이스트>, ‘너무나 아름다운, 그리하여 더욱 잔인한’ 조나단 드미 감독의 공포영화 속 바흐의 음악은 감동의 깊이를 더해주는 영화 속 클래식이 가진 힘을 보여준다. 2부 ‘클래식이 사랑한 영화’에서는 <돈 조반니>, <힐러리와 재키>, <불멸의 여인>, <왕의 춤> 등 음악영화라 불릴 수 있는 클래식 그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가 된 이야기들이 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영화를 읽는 것이 마치 한 편의 오페라를 본 듯, 긴 베토벤의 교향곡을 감상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내내 28편의 영화 속 클래식이 마치 큐레이터를 따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또 다른 관점으로 깊이 있게 다가온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 클래식을 들으며 감상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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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오월의 미학, 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
장경화 | 21세기북스 | 2013-0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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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오월의 미학, 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
장경화 | 21세기북스 | 2013-0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광주시립미술관 큐레이터가 말하는
뒤틀리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영혼의 자유를 찾아 시대와 온몸으로 부딪쳤던 우리 시대 대표적 민중미술가 30인 이야기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감정, 신에 대한 신실한 마음,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열정,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 화가가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한 편의 그림으로 완성된다. 그들에게 그림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충실한 도구이다. 동시에 이렇게 탄생한 그림은 보는 이들에게 저마다의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이 된다. 관객들은 한 편의 그림 앞에서 울고 웃고 용기를 내고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그림이 역사 속에서 단순히 표현과 감상의 대상이 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정의롭지 않은 사회를 조롱하고 풍자하는 그림,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비난하는 그림, 다수에 의한 폭압을 고발하는 그림……. 그림은 때론 해학과 풍자의 방법으로, 때론 사회와 권력에 대한 극단적인 감정을 표출하며 사람들을 일깨우고 선동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이후 독재에 대한 반작용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예술 운동이 일어났다. 이렇게 탄생한 ‘민중미술’은 광주민주화운동과 6ㆍ10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민중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오월의 미학, 뜨거운 가슴이 여는 새벽』(장경화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은 1979년 이후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뜨거운 순간들을 한 필의 붓으로 그려낸 대표적 민중미술가 30인의 예술 세계와 작품을 정리한 책이다. 광주시립미술관 큐레이터인 저자는 80년대 저항 운동이 뜨거웠던 그 순간부터 지난 30년 동안 민중미술에 대해 연구하고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이 책은 지금도 어둡고 습기 찬 작업실을 고통스럽게 지키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예술적 삶을 걸고 붓을 잡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민중미술가들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작가의 뜨거운 애정의 결과물이다. 그 뜨거웠던 순간의 기록, 그리고 꺼지지 않은 촛불로 남은 오월의 미학 한국 민중미술은 시대적 상황과 더불어 자생적으로 발생한, 진정성 있는 한국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30인의 작가들은 형식 미학의 모더니즘과 자연주의 미술 등 서구 미학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당시의 미술계를 비판하고, 유신 독재와 광주 학살로 정권을 잡은 이들의 부당함에 대한 저항을 표현한 진보적 미술인들이다. 이 책에서는 대중에게 오랫동안 거칠고 투쟁적으로만 비춰졌던 민중미술이 시대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대응해왔고, 미술사적으로 어떻게 정리되었으며, 이후 자본주의와 환경, 생태, 인권문제에 어떠한 입장을 취하며 진화해왔는지, 그리고 현재 어떠한 자취를 남기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인간의 존엄성에 강한 생명력을 부여했던 오윤, 남도의 향토적 서정과 풍광에서 진실을 발견한 강연균, 국가 폭력과 자본주의에 맞선 독자적 사진 콜라주를 창조한 박불똥, 괴기한 일상에서 역사의 보편성을 그린 안창홍, 저항을 넘어 창조의 메시지를 던진 홍성담, 모더니즘에서 출발해 역사와 현실에 대한 지평을 넓혀온 신학철, 검은 막장에서 끌어올린 생명의 메시지를 던진 황재형, 직접 5월 광주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2ㆍ3세대 민중미술가 정정엽, 이원석, 손봉채 등 한국 민중미술사에서 큰 활약을 보인 작가들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부록에서는 한국 민중미술사 연보를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민중미술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국의 민중미술은 지난 30년 동안 사회, 정치는 물론 생명과 환경, 인권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와 관계의 문제를 예술에 이입해왔다. 사람들은 흔히 민중미술을 무서운 그림, 왠지 거북하고 어려운 작품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중미술은 시대의 아픔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한, 너무나 현실적이고 지극히 자유로운 예술의 한 장르이다. 세상이 주는 삶의 무게와 현실에 대한 고민을 온몸으로 표현한 대표적 민중미술가 30명의 삶과 예술작품을 통해 현재 내가 서 있는 곳이 아무리 힘들고 아프고 어려울지라도 그곳에서 희망과 사랑과 온기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는 여유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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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
이재규, 이선희 | 21세기북스 | 2012-10-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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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
이재규, 이선희 | 21세기북스 | 2012-10-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순례길
아르노 강,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 아르노 강은 시간 그 자체인 듯 오늘도 말없이 천천히 흐른다.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아르노 강을 따라 르네상스가 꽃을 핀다. 르네상스라고 하면 얼른 피렌체와 그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예술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한 겹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피렌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수많은 도시, 특히 에트루리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들과 그곳에서 배출된 많은 예술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 240km에다 배도 제대로 다니지 않는, 별로 길지도 넓지도 않은 아르노 강 유역의 도시들에서 태어나 활동한 사람들이 많다, 예컨대 시인 단테와 페트라르카,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화가 조토와 보티첼리, 건축가 미켈로초와 브루넬레스키, 조각가 도나텔로……. 이름들만 열거해도 이곳이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들은 ‘미술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시대에 태어나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문화를 가꾸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아르노 강은 북쪽으로는 성모 마리아의 허리띠를 보관하고 있는 두오모가 있고 필리포 리피가 활동했던 도시라는 데 대단한 자부심을 지닌, 지금은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프라토를 지나서, 지금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메디치 가문이 알비치 가문과 세력 다툼을 할 때 피신했던 피스토이아를 가까이에서 바라본다. 아르노 강을 따라 예술가들의 영혼을 찾다 아르노 강 남쪽 일직선으로 조그만 마을이 하나 있다. 바로 르네상스의 또 한 명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태어난 빈치 마을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는 이름은 ‘빈치 마을 출신의 레오나르도’라는 뜻이다. 사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별 볼품없는 서자 출신이라 변변한 이름도 없었던 것이다. 피스토이아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베르디가 작곡을 하기 위해 종종 머물렀던 온천 도시 몬테카티니 테르메가 나온다. 그로부터 30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이탈리아가 낳은 천재 작곡가 푸치니의 고향 루카가 있다. 루카를 지나 좀더 북으로 가면 미켈란젤로가 조각에 쓸 좋은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헤매고 다녔던 카라라를 만난다. 아르노 강 남쪽으로는 마키아벨리가 말년에 칩거하면서 『군주론』을 저술했던 산탄드레 인 페르쿠시나가 있는데 그 일대가 바로 세계적인 포도주 산지 키안티 지방이다. 엠폴리, 산 미니아토, 그리고 더 남쪽으로는 탑의 도시 산 지미냐노가 우뚝 서서 반긴다. 그 밑으로 메디치 가문이라는 말만 들으면 아직도 이를 간다는 유서 깊은 도시 볼테라가 있다.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신화가 되었다. 그리스?로마의 고전들은 메디치 가문을 통해 통해 수집되어 학자들에게 전달되어 신학으로 발전되고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천재가 활동하도록 세상을 다르게 해석한 천재들을 후원함으로써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한때는 토스카나 지방의 패권을 놓고 피렌체와 다투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피아차 델 캄포를 자랑하는 시에나에 눈짓하고 나면 이제 아르노 강의 최종 목적지도 그다지 멀지 않았다. 그리고 갈릴레오가 ‘낙하의 법칙’을 실험했다고 알려진 기울어진 탑의 도시 피사를 끝으로 아르노 강은 끝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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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생, 그림 앞에 서다
이명옥 | 21세기북스 | 2012-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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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생, 그림 앞에 서다
이명옥 | 21세기북스 | 2012-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림 읽는 CEO’ 저자 이명옥 관장이 76편의 명화로 들려주는 인생 잠언
“그대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그리고 있는가” 한 사내가 산의 정상에 서 있다. 우리는 그의 등만 바라보고 있지만, 무수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는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가 바라보는 것이 단지 산 정상에서 바라 본 대자연의 광활함일까? 그림을 보는 사람은 마치 자신이 그 자리에 서 있는 듯한 기분에 그림 속 남자가 되어 본다. 나 자신을 그림에 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나의 예술작품은 화가가 평생 동안 탐구하고 몰입했던 주제가 담겨 있는, 화가의 또 다른 자아가 담겨 있는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위대한 예술가들이 남김 걸작을 감상하면서 그들이 느낀 특별한 감정과 생각, 그리고 그들의 통찰과 교감하기도 하고, 작품에 투영된 그들의 인생을 통해 나 자신을, 타인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입과 상호 교감은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스스로와 소통하는 길을 열어준다. 다시 말해 한 편의 그림 앞에서 우리는 또 다른 나와 만나는 경험을 하고, 이렇게 만난 객관화된 ‘나’를 통해 치유 받고 위로받는다. 글보다 강한, 그림이 가진 성찰과 치유의 힘 명화에는 대가들이 온몸으로 깨달은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늦은 시간 간이 휴게소에 들른 한 여인의 쓸쓸한 모습이 담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예술가의 살아 있는 피가 담긴 마크 퀸의 자소상, 떠오르는 달과 해를 마주해 서 있는 여인의 뒷모습을 그린 프리드리히의 그림, 1분 17초에 한 번씩 망치질을 하고 있는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망치질하는 사람’,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그 이면에 담긴 어머니의 절망과 슬픔을 표현한 로트렉의 그림, 흙더미에 파묻혀 누런 하늘을 멍하게 바라보는 탈진한 개를 그린 고야의 작품……. ‘인생, 그림 앞에 서다’(이명옥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에 수록된 현대 세계 미술계의 스타작가와 한국 미술계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그린 76편의 그림에는 그들이 평생에 걸쳐 몰두했던 자신의 철학과 그들의 특별한 인생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생의 의미를 잃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거대한 ‘힐링 뮤지엄’이다. 글로 하면 ‘일에서 의미를 찾아라, 단순함의 힘, 나만의 걸작을 창조하라’ 정도의 문장으로 표현되겠지만, 예술가들은 작품에 직ㆍ간접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고 보는 이들은 이 메시지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성찰하게 된다. 시각에서 시작해 뇌를 자극하고 마음을 깨우는 색다른 깨달음은 보는 이의 인생을 강력하게 흔들고 치유한다. 그림에는 글보다 강한 성찰과 치유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 또한 미술 작품을 자신의 인생을 통찰하는 광학기구로 활용했다. 그림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절망이 인생에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할 때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로 삼았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저자는 “몽테뉴의 수상록을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교훈을 얻기 위해서 읽지 마라. 오직 살기 위해서 읽어라”라고 말한 소설가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말한다. “오직 살기 위해서(to live) 명화를 감상하라!” 이제 그림 앞에 서보자. 고요한 침묵 속에서 갑자기 온몸과 마음이 격렬히 요동치지 않는가. 그림은 수시로 흔들리는 우리네 인생을 깨워 곧게 서 있게 하는 보이는 죽비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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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문철진 | 북웨이 | 2012-1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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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문철진 | 북웨이 | 2012-1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DSLR과 같은 고가의 카메라가 있어야 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나는 왜 저런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내 카메라를 가지고는 절대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DSLR이 절대 부럽지 않은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똑딱이 재활용 프로젝트 사진을 찍기 위해 당장 카메라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집에 다들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하나하나 시작해 보자. 좋은 사진은 좋은 장비와 비싼 장비에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사진을 많이 보고 그런 사진을 찍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 어느새 당신도 좋은 사진을 찍고 있을 것이다. 기억하자! 이 세상에 나쁜 카메라는 없다. 무엇으로 찍어야 하는가 보다 무엇을 찍어야 하는 가를 고민하라. 카메라 보급의 발달로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것이 되어 버렸지만 보기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사진의 질이 장비의 질과 정비례한다고 믿으며 더 좋은 카메라, 더 좋은 렌즈를 가지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시대에 역행하며 외면 받고 있는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똑딱이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사진은 DSLR로도 찍을 수 없다며 똑딱이 카메라로 DSLR 못지 않는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네이버 사진부문 파워블로거로 그간 이웃들과 나눠왔던 정보에 더해 똑딱이 유저로서 꼭 알아야할 사진 촬영 기법을 설명해 준다. 똑딱이의 재발견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멋져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똑딱이 카메라. 이 책에서는 그 카메라를 이용해 각종 인터넷 사진 사이트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소위 ‘베스트 포토’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워밍업, 이론, 기초, 실전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똑딱이 카메라 활용법을 알려준다. 이론편에서는 구도에 따라, 구성에 따라, 스토리텔링에 따라 크로핑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기초편에서는 촬영모드를 활용하는 법,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는 법, 쨍한 사진을 만들기 위한 조언, 화이트 밸런스, 측광, 아웃포커스를 이용하는 사진촬영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전편에서는 앞장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상황에 따른 촬영법을 알려주고 있다. 인물사진, 음식사진, 접사사진, 특별한 사진까지 책을 보며 본인이 찍고자 하는 상황에 맞게 똑딱이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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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타 멋지게 한 곡
이철원, 박의정 | 가디언 | 2012-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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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타 멋지게 한 곡
이철원, 박의정 | 가디언 | 2012-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교본 중심의 기타 책은 이제 그만!
무조건 즐겁고 신나게 배우는 기타책 트렌드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통기타를 들고 나오고, 1980년대를 풍미했던 세시봉 열풍이 불었다. 홍대나 신촌 같은 대학가에서는 눈에 띄게 기타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고, 직장인 밴드가 아닌 아마추어들도 다시 기타 배우기에 열심이다. 하지만 기타를 배우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바로 코드를 잡기 시작하면서 어려워지고, 손가락도 아프고, 한 곡 연주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나 기존 기타 교본을 활용하다가 결국 교습소를 찾거나 개인 레슨을 받는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다. 혼자 연습하는 데 한계가 있고 재미가 없으니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정말 친절하고 재밌는 기타 독학 가이드다. 처음 기타를 고르는 법부터 이펙터나 픽업 같은 기타 용어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좋은 소리의 생명인 기타 줄을 가는 법, 메트로놈 사용법, 심지어 기타를 어디에 가서 구입해야 싸게 살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또 본격적으로 기타를 배우는 데 있어서도 동네 형이 알려주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처음 기타를 칠 때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스카치테이프로 골무를 만들어 꼈던 일이나 가수 조하문의 연주 세션을 맡았을 때 혼이 나던 일, 외국 록가수들의 공연 실황을 보고 미쳐 밤새도록 기타만 쳤던 일 등 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느끼는 저자들의 에피소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들은 말한다. 재미있게 시작했으면 잘 치든 못 치든 즐겨야 한다고. 그러려면 기타 치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고, 빠져들어야 한다고. 이 책을 쓴 이유도 바로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이 기타의 매력에 푹 빠져 실컷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무조건 코드만 외워 딱 한 곡만 치고 그만두는 게 아니라 잘 익혀두기만 하면 평생 외로울 때나 즐거울 때 늘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바로 기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단계마다 미션 곡을 지정해 연습할 수 있도록 해 이 책을 끝까지 마스터했다면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김광석의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0cm의 〈아메리카노〉 4곡을 비롯해 팝 명곡 3곡 등 총 7곡을 연주할 수 있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작곡가이자 현직 기타리스트인 동시에 유명 연예인에게 레슨을 하고 있는 저자들만의 노하우를 십분 살려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이 실전에 부딪치는 문제들을 잘 설명해놓아 책 한 권으로 입문 단계를 훨씬 쉽게 넘어설 수 있다. 기타를 재밌게 배우는 7가지 팁 1. 기타를 친구처럼 여긴다(실제로 한번 배운 기타는 평생 함께할 친구가 된다) 2. 초조함은 버리고 느긋하게(빨리가 아니라 정확하게 연습해야 제대로 잘 칠 수 있다) 3. 좋은 음악을 많이 듣는다(특히 처음에는 국내 포크송을 많이 듣는 게 좋다) 4. 메트로놈을 사용해 리듬감을 익힌다(메트로놈을 무시하지 마라. 리듬감을 익히는 데 최고다) 5. 부분이 아닌 전반적인 곡의 리듬 패턴을 파악한다(곡의 흐름을 파악하고 연주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천지차이다) 6. 전설의 기타리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많이 본다(스키드 로우나 머틀리 크루 등의 공연을 보면 기타를 빨리 쳐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긴다) 7. 기타에 무조건 미친다(미치는 것보다 좋은 연습은 없다.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기타를 잡게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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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인물스케치
김용일 | 소울메이트 | 2012-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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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인물스케치
김용일 | 소울메이트 | 2012-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제 공부가 아닌 행복을 위해 4B연필을 쥐어보자!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는데요”라고 수줍게 물으며 이제 막 연필 인물화 그리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연필 인물화의 기초 기법부터 실전 테크닉까지 초보자를 위한 인물화 그리기의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에 대한 꿈을 막연하게 갖고 있지만 제대로 그림 한 점 그려본 적 없는 기억과 두려움 때문에 아직도 그림 그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초보자도 자신감 있게 인물화를 그릴 수 있다. 저자가 오랜 세월 동안 그림을 가르치면서 얻은 결론은 나이와 소질은 그림 그리는 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림은 관심과 노력만으로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고, 그림을 그리고 난 후 그 뿌듯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단계로 구성해놓았다. 초급단계에서는 기초실기 과정을, 중급단계에서는 인물의 부분 연습과정을, 고급단계에서는 인물화를 그려나가는 진행과정과 그 단계에 맞는 설명을 다루었다. 2부에서는 기존의 책들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기법, 작품 보는 눈을 키우는 법을 선택하는 법을 실어놓았다. 특히 다양한 예시작들을 충분히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4B연필로 정성스럽게 그리는 순간, 행복은 어느새 우리 옆에 찾아올 것이다. 이제 공부가 아닌 행복을 위해 연필을 잡아보자. 이 책을 보며 연필을 잡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림을 그리니까 이렇게도 행복해지는 것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스케치 입문서 이 책은 기존의 스케치 관련 책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확실히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이 기존의 책들과 다른 점은 크게 다음의 6가지다. 첫째,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는 무수히 많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다양한 도구를 접했을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4B연필 하나와 최소의 도구만으로도 모든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과정을 실었다. 둘째, 혼자 배우는 그림일수록 어려운 부분이 많은 법이다. 이 책에서는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의 진행 과정단계를 세부적으로 나열하고, 단계에 맞는 설명을 자세히 첨부했다. 셋째, 다양한 연령대를 작품으로 그리려 할 때, 그 연령대가 가진 얼굴의 골격과 피부의 특징을 잘 알아야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그림의 모델을 연령대별로 나눔으로써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넷째, 다양한 기법을 많이 접한다는 것은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한 가지 기법만 고집하다 보면 작품을 보는 시각이 좁아지므로,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다양한 기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참고작을 편성했다. 다섯째, 그림을 그리다 보면 막히는 부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작품을 보는 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많은 예시작들을 첨부해 그림 보는 눈을 높일 수 있도록 편성했다. 여섯째, 인물화를 쉽고 편하게 그리기 위해서는 사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화를 그리기에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방법을 부록에서 따로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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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사진강의노트
김성민 | 소울메이트 | 2012-03-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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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이해하는 사진강의노트
김성민 | 소울메이트 | 2012-03-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진 개론서
이 책은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에 치우쳐 있기보다는 작품 행위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기술 서적이 난무하는 디지털사진 시대에 전통사진의 가치와 의미를 쉬운 언어로 풀어서 전해주는 책이다.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내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좋은 테크닉과 좋은 장비가 아니라 사진의 생활화에 있음을 설득력 있게 들려주고 있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부터 프로추어까지 사진에 대해 다시 한 번 부담 없이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사진이 부담 없어질 것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에 기초한 강의노트가 사진의 즐거움을 자연스레 공감시켜준다. 저자의 인문학적 교양과 예술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이 책은 쉽고 친근하게 이론과 실제를 오간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저자의 새로운 시도는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행동하고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이러한 구성이 입문자에게는 든든한 가이드로, 중급자에게는 그간의 작업방식을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DSLR 카메라가 저가로 많이 보급되면서 사진은 엄청난 양적 팽창을 이루었지만 사진의 질은 제자리걸음이다. 저자는 그 원인을 아마추어사진과 예술사진의 극단적인 이분화에서 찾는다. 저자는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사진 예술의 근간인 기본 전제에서 다시 출발할 것을 강조한다. 사진은 다른 예술과 다르게 매일 찍고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본 전제에서 출발한 이 책은 프로든지 아마추어든지 사진의 기본에서 다시 되돌아보고 시작하게 해준다.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하면 집의 수명이 길어지듯이 사진의 기본을 이해하면 생명력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모토는 프로든지 아마추어든지 사진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뉴욕에서 사진을 공부했고, 대학교수로 있으며 학생들에게 사진을 가르쳤던 프로사진가이면서도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과 조선닷컴 사진마을 심사위원을 거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저자의 사진론은 사진이라는 집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이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행동하고 고려할 것들 이 책은 총 10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사진’에 대한 역사, 의미, 사진 교육의 필요성, 사진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힘을 다룬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가가 갖춰야 할 것인 무엇인지, 사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장은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사진의 표현력이란 무엇이고 그 표현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사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사진의 결정적 순간 등을 다룬다. 3장은 사진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룬다. 사진적으로 바라본다는 의미, 주제를 돋보이게 하는 사진 구성, 사진으로 생각을 드러내고 관심의 중심을 드러내는 법을 다룬다. 4장은 사진 구성을 다룬다. 짜임새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한 기본이다. 원근감의 표현, 사전 시각화, 빛을 다루는 법, 광선·형태·질감의 관계 구축하기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 5장은 사진의 주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6장은 사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DSLR 카메라의 보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이라는 ‘예술적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인물을 사진에 담은 포트레이트와 기억과 추억을 담는 스냅쇼트가 중요하다. 7장에서는 포트레이트와 스냅쇼트 찍기를 다루고 있으며, 8장에서는 여행사진과 풍경사진 찍기를 알려준다. 또한 9장에서는 사진 크리틱, 즉 사진 비평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10장에서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전통적 사진 가치와 점점 그 중요성이 감소하는 사진가가 어떻게 생존할 것이지 다룬다. 그 밖에도 디지털 리터칭과 존시스템의 필요성, 폴라로이드사진에 대해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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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으로 시를 쓰다
송미숙 | 안북 | 2012-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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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진으로 시를 쓰다
송미숙 | 안북 | 2012-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POEM BY PHOTO
한 여인이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여행길에서 만난 것들을 담고 그 안에 시를 새깁니다. 바람 같은 삶 속에서 나를 멈추게 하는 것들을 만나는 행복 햇살이 가을스러운 날, 길을 나섭니다. 바람 부는 대로 따라가 ‘숨’ 쉬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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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캔들 미술사
하비 래클린 | 리베르 | 2012-01-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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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캔들 미술사
하비 래클린 | 리베르 | 2012-01-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최상의 자기계발은 인문교양이다!
그림은 그림을 뛰어넘는다! 한 점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스캔들 미술사』에는 그림이 주는 예술적 정서는 물론, 문학, 역사, 심리학, 경제학 등 21세기의 거친 풍랑을 헤쳐가는 지혜와 예지가 어우러진 ‘종합 교양’이 담겨 있다. 게다가 재미까지 준다면? 재미면 재미, 지식이면 지식, 교양이면 교양…… 오감과 두뇌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걸작이 나타났다! 히스토리 채널에 빛나는 거장과 함께『스캔들 미술사』를 타고 ‘21세기 최상의 자기계발 여행’을 떠나자! 모나리자 절도사건, 식인상어 습격사건, 기둥서방과의 혈투, 렘브란트의 성공 비밀, 박물관 습격사건…… 재미와 재미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교양 스릴러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사건으로 어우러진 미술사, 숨겨진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미술이 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이야기든,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이야기든, 재미있게 풀어낼 이야기가 대단히 많은 그림들도 있다. 작품 뒤에 숨은 이야기, 또는 이야기들이란 과연 무엇인가? 액자에 갇혀 있는 그림은 일화는 물론 우화, 상징, 서사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 세계로 향한 창을 열어준다. 이런 이야기에는 다채롭고 매혹적인 실제 인물들, 이를 테면 위대한 화가 자신은 물론, 왕, 왕비, 부유한 고객들, 유명한 역사 인물들, 군인들, 스파이들, 약탈자들, 미술 탐정들, 그리고 정신이상자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이들은 붓놀림 속에 담긴 메시지 안에서 생명력을 얻고 있으며, 그림 한 점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수도 없이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전 르네상스 시대에 거장의 작업장에서 섬세한 캔버스가 조심조심 운반되어 마차에 실려 산을 넘고 골짜기를 지나 이국의 궁전으로 실려 올 때, 그 작품이 여행길에 어떠한 아슬아슬하고 엉뚱한 일을 겪었을까? 위풍당당한 초상화가 오랫동안 부유한 귀족의 성의 장대한 벽을 장식하고 있다. 그 그림이 기근과 전쟁, 홍수와 역병 및 소장자의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축제들을 보내는 동안 사람들에게 준 위로나 생각거리는 무엇이었을까? 단 한 작품이라 해도, 그 뒤에 담긴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오래된 거작들의 도보여행이나 작가의 이런저런 사정이 담긴 최근작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험과 열정의 낭만적 꿈을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명화 속 뒷이야기, 오감을 자극하다 ‘스캔들 미술사’는 유명한 그림들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각 이야기에는 저마다 주제가 있고, 그것은 각 챕터 앞머리에 제시되고, 그 다음부터 자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가끔은 기분전환용인 이야기도 나오지만, 주제를 명확하게 밝히는 이야기의 경우, 보편적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명화 이야기들은 친숙하면서도 기존의 이야기에 덧붙여 새롭게 접근한 것도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다. 또한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명화 속 뒷이야기들도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그림의 뒷이야기는 그 그림의 미적 자질을 초월하며, 구원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그것이 아마도 그림의 근본적 의미일 것이다. 그것은 우리와 우리 이웃, 그리고 인간 전체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살아온 곳과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을, 또 우리가 누구인지와 우리가 이 세계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반영한다. 그것은 사랑과 증오와 소망과 탐욕에 관한 것이며, 관능과 인내와 희망과 믿음에 관한 것이다. 기쁨, 분노, 연민, 경멸, 무모함, 확신, 그리고 용기― 미술은 이 모든 것이며, 또한 그 이상이기도 하다. 미술은 삶에 관한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 뒤에 담긴 이야기들은 미술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이야기인 것이다. 병든 노예들을 바다에 던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터너의 '노예선'은 ‘경제’라는 잣대를 들이댔을 때 인간이 얼마나 잔학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있는 영화 같은 이야기, '모나리자'는 기존에 알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건이 자세히 서술되고 있고, 후반부에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반전이 또 하나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여성이 그림을 그리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절, 남장을 하고 마시장에 나가 연구를 하면서 그림을 그렸던 로사 보뇌르의 미술에 대한 열정,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환상 속의 그리스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성 등 화가와 미술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그리고 명화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통해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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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기 아카데미
손영호 | 청어 | 2013-0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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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기 아카데미
손영호 | 청어 | 2013-0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빠른 연기 길잡이
오디션 합격을 위한 맞춤형 연기지도서 이 책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속에서 이해하기 쉽게 연기의 실체와 연기자의 표정연기, 동작, 캐릭터창조, 연기 잘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 샛별의 탄생은 가능한가? 한국 어느 구석진 무대에서 배우로서 한계를 느끼고 강물을 건너지 못하는 연기자들… TV탤런트, 영화배우, 연극배우, 연극영화과 학생들, 연기지망생들을 위하여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 요즈음 연기자 지망생들은 TV탤런트,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연극배우, 방송 리포터, VJ 등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상매체에서 표현주의자가 되기 위한 연기 교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 나 배우가 되고자 하는 지망생들의 많은 숫자에 비해 연기지도 커리큘럼이나 연기를 지도하는 강사들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원과 대학교 연극영화과, 방송 관련학과는 더욱 증설되고 있으며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연기를 배우고 싶지만 많지 않은 수의 연기학원은 서울에 편중돼 있고, 전국에 배우를 꿈꾸는 많은 지망생들은 연기를 배우고 싶어도 기회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또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연기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그들이 도도히 흐르는 연기 예술의 강물을 타고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건널 수 있는 용기와 꿈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 ‘프롤로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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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기지망생을 위한 명작 속 독백 모음집
이영철, 손영호 | 청어 | 2012-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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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연기지망생을 위한 명작 속 독백 모음집
이영철, 손영호 | 청어 | 2012-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연기지망생을 위한『명작 속 독백 모음집』. 배우나 배우 지망생들이 손쉽게 독백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엮은 독백 모음집이다. 수필, 시, 소설 등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교감과 함께 다양한 국가, 시대, 다채로운 인물들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연기의 기초와 기량을 키우고 극작가의 작품 속 인물과 나 자신의 내면세계를 소통하는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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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 탁 음악 송송
김진성 | 루시북스 | 2012-07-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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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화 탁 음악 송송
김진성 | 루시북스 | 2012-07-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킬링 타임은 이제 그만!
영화를 즐길 줄 아는 당신을 위한 맛있는 영화, 그리고 음악 이야기 100선 <영화의 반은 음악이다> 영화가 주는 감동과 흥분의 태반은 음악에서 비롯된다. 보니 엠의 '써니(Sunny)',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 신디 로퍼의 '타임 애프터 타임', 나미의 '빙글빙글' 등 2011년에 흥행한 한국영화 <써니>만 봐도 영화를 본 후 실상 기억에 남는 것, 그래서 다시 찾아 듣게 되는 영화의 필수요소는 음악이란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3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건축학 개론>에 1994년에 나온 남성 듀엣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삽입해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감동 판을 마련한 것이나, OST 붐을 일으킨 1997년 작 <접속>의 사운드트랙을 굳이 일일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영화’하면 탁! 떠오르는 ‘음악’을 송송 썰어 넣어 맛깔나게 담아낸 영화 와 음악이야기이다.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어느 남자배우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추억을 되새겨 보라. 이미 당신은 영화를 즐길 줄 아는 진정한 '영화 매니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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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 (주)을유문화사 | 2011-07-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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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 | (주)을유문화사 | 2011-07-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길 수 있어야 미덕이다
가진 것이 넉넉지 않으므로 제대로 된 물건을 골라야 한다 두 번의 선택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적지 않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사진작가 윤광준 윤광준이라는 사진작가를 널리 알린 건 2002년 출간된 『잘 찍은 사진 한 장』이었다. 이 책이 예술 분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카메라 가이드북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을 비교적 일찍 알아차리고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그에 맞는 형태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인해 윤광준은 디지털 카메라 마니아 사이에서 ‘형님 중의 형님’으로 통하는 인물이 되었다. 이번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라 생활명품이다 『잘 찍은 사진 한 장』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독자들에게 길잡이로서의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듯, 『윤광준의 생활명품』에서 저자는 물건 소유욕이 강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현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길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시간과 발품을 팔아서라도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반드시 구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고 있는 것이다. 생활명품이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60개의 물건은 윤광준에 의해 “생활명품”이라고 정의되는 것들로, 지금까지 윤광준이 사용했던 물건들 중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와 쓸모를 더한 것들만 추렸다. 이 글을 통해 윤광준은 물건에도 격이 있다는 것, 명품을 사려 하지 말고 명품 인간이 되라는 충고, 물건 이면에 담긴 인간의 고뇌 등을 전하고 있다. 『중앙선데이』에 1년간 연재 이 책의 내용은 중앙일보사의 일요일자 매체인 『중앙선데이』에 2007년 4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연재됐던 글을 중심으로 한다. 신문에 연재된 글 55개에 5개 원고를 추가하여 총 60개의 꼭지를 이룬다. 신문에서 각 글이 7매 내외였다면, 이 책에 들어간 원고는 10매 내외로, 신문에 연재됐던 것보다 좀더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여기에 각 생활명품의 가격이나 크기 같은 상세한 제품정보를 실었고, 총 19개의 추가정보(팁)가 더해졌으며 책의 마지막에 제품 구입처를 상세하게 기재해놓아 신문 연재 글과 차별화를 두었다. 좀더 친절한 책이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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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송승진 | 소울메이트 | 2013-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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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춘우 송승진의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송승진 | 소울메이트 | 2013-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좋은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7가지
개성적인 풍경사진작가로 유명한 저자는 풍경사진에서는 카메라 기종이나 테크닉보다 느낌을 찾아가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터넷 시대에 이제 더 이상 풍경사진은 아주 특별한 사진도, 특별한 사진가만 담는 것도 아닌 흔한 것이 되었다. 유명 출사지의 포인트는 부지런하게 달려가도 어느 틈에 풍경사진가들로 가득 차 있다. 고성능의 비싼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 찍는 것이 풍경사진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풍경사진에 자신만의 느낌과 개성을 담고, 사진 한 장 한 장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생각과 상상을 달리하면 포인트는 항상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같은 곳을 담아도 주제를 달리하면 전혀 다른 사진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감정들은 이 책의 풍경사진 속 디테일 속에 오롯이 담겨지고,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는 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 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기술적 요소나 출사정보 소개에 치중하는 기존의 풍경사진 책들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풍경사진을 담아가는 입체적인 과정을 볼 수 있다. 풍경사진가가 자연을 어떤 마음으로 보고 어떤 교감을 나누며 어떻게 소통하는지 그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초보자에게는 도움을 주고 고수에게는 되짚어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풍경사진의 기술적인 핵심 테크닉들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보정과 효과에 대한 항목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풍경사진의 세계를 상상하고 담는다! 처음에는 카메라 브랜드와 렌즈에 관심을 가지다가 본격적으로 풍경사진을 담다보면 촬영의 기법이나 후보정에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한다. 그러다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여러 풍경들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더이상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찾고 싶은 시기이고, 느낌을 담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시기인 것이다. 하지만 느낌을 사진에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풍경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상상의 진행과정에서 나오는 독특한 풍경사진을 담는 과정, 피사체나 자연환경과 어떻게 마음을 열어 교감을 시도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풍경사진에 스며들게 했는지를 사진 예제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 이 책은57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번부터 9번까지는 사진을 찍는 자세와 어떻게 풍경사진에서 상상력을 확장시켜나가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 10번부터 20번까지는 풍경사진의 암부보정, 사람이 있는 풍경과 없는 풍경의 차이점, 카메라 필터 등을 설명하며, 21번부터 25번까지는 조명이나 소품 등을 이용한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26번부터 마지막 57번까지는 물안개, 해무, 안개, 운해, 반영 사진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풍경사진을 작가 자신이 어떻게 담아냈는지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특히 유명 출사지 못지않은 그 주변의 풍경사진 포인트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무조건 이름난 곳에서 찍은 사진만이 좋은 사진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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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탐욕과 생존
김용성 | 책보세 | 2012-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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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탐욕과 생존
김용성 | 책보세 | 2012-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루살렘은 어떤 곳이죠?”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기도 하고.” 영화 <킹덤 오브 헤븐>(감독판)에서 발리앙과 살라딘은 예루살렘 성 앞에 선 채 협상을 벌이며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눈다.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십자군 전쟁이 숭고한 신의 이름으로 벌어진 전쟁이 아닌 탐욕의 전쟁이라는 감독의 시각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즉 무슬림의 입장에서 십자군 전쟁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문명 위에 드리워진 참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한 줌의 도시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현재에 이르러서도 서로를 인정하는 공존의 지혜를 버린 채 서로의 심장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전작 <제국의 습격>에서 각 대륙의 나라들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통해 근대의 풍경을 조명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30편의 영화를 통해 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있다. 즉 전세계에 걸친 여러 분쟁 상황에 대해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영화 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이 배경이 되는 시간과 공간을 해설하면서 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가 영화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우선하여 언급한 이유는 특정 어느 시점이나 공간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서로 엮어져 ‘역사’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역사를 풀이하고 새로 해석하려는 영화의 의도는 그대로 이 책의 콘셉트가 되었다. 제1장 ‘끝없는 분쟁’은 분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냉전의 아픈 기억(<본 아이덴티티>)과 치열한 자원 전쟁(<시리아나>), 한때 양대 제국이었던 미국과 러시아의 오늘(<제독의 연인>), 그리고 그런 정세 속에 여전히 분단 중인 한반도의 미래(<국경이 남쪽)>를 조망해본다. 제2장 ‘레반트에서 시작되다’는 십자군 전쟁(<킹덤 오브 헤븐>)부터 서유럽과 이슬람세계의 악연과 이스라엘 분쟁의 실상(<뮌헨> <천국의 향하여>), 중동 정치의 핵심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킹덤> <바디 오브 라이즈>), 그리고 미국과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서아시아 여러 나라의 실상(<칸다하르> <인 디스 월드> <쓰리킹즈> <그린 존>)을 알아본다. 제3장 ‘제국의 충돌’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살펴본다(<인게이지먼트> <어톤먼트>). 그 전쟁들은 기본적으로 서유럽과 미국, 러시아 등 제국주의 국가들의 충돌로 빚어진 제국들의 전쟁이었다(<작전명 발키리>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의 결과는 제국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다. 제4장 ‘불타는 태평양’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구 세력의 진출과 이에 맞선 동아시아 국가들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집결호>).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동아시아의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지만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탓에 한반도(<태극기 휘날리며> <작은 연못>)와 베트남(<위 워 솔저스>)에서 가혹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제5장 ‘냉전의 전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에 대해 분석하고, 냉전 해체 이후 동유럽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굿 셰퍼드> <제9중대>). 냉전은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아직 그 그림자는 세계인의 삶에 깊게 배어 있다(<타인의 삶> <글루미 썬데이> <그르바비차>). 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드라마와 영화보다 더 참혹한 인간의 삶이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역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역사를 기록한 영화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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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계룡산 분청사기
김영원, 권소현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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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계룡산 분청사기
김영원, 권소현 | 국립중앙박물관 | 2009-07-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펴낸 ‘일반인들을 위한 분청사기 입문 교양서’
우리 나라 도자사에서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분청사기. 분청사기는 고려 말에 유행했던 상감청자에 뿌리를 둔 조선 초기의 도자기로서 귀족적이고 장식적인 청자와 달리 토속적인 아름다움과 해학성이 엿보이는 대중적인 도자기이다. 기록에 의하면 분청사기는 세종 때 크게 발달하였고, 세조 대에는 그 제작 기법이 더욱 세련된 모습을 보이다가 성종 이후에 서서히 쇠퇴하였다고 한다. 1468년 경기도 광주에 분원이 설치되어 백자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백자에게 그 바통을 물려주기 시작한 것이다. 양반은 물론 일반 서민까지 생활용과 의례용으로 널리 애용했던 분청사기는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거의 사라졌다. 특히 세계 도자사에서 분청사기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점은 일본 차문화의 중심에 있는 일본 고려다완의 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사람들의분청사기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관광코스에도 분청사기 투어가 포함될 정도라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보고라 할 수 있는 계룡산 기슭의 도자기 가마터 즉, 계룡산 학봉리 가마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해 분청사기 역사와 유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최초의 대중교양입문서이다. 마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계룡산 분청사기’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기슭의 가마터에서 만든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말하는데, 1927년 조선총독부에서 1차로 발굴하고 65년 후인 1992년 국립중앙박물관과 호암미술관이 재발굴하여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계룡산 분청사기’ 테마전이 개최되어 학봉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총 304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많은 학계 인사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마전은 내년 2월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특히 일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분청사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안내서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27년 조선총독부의 1차 발굴과 1992년의 2차 발굴에서 조사된 발굴품을 최초로 세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료가 고스란히 수록되었다. 특히 학봉리 가마의 생산품을 1호부터 7호까지 가마 별로 소개할 뿐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철화분청사기 명품과 발굴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계룡산 분청사기에 대한 모든 궁금점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추상성과 자유로움 그리고 해학과 순박한 아름다움이 배어 있는 백토의 미학이 분출되고 있는 분청사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00년 전의 유물을 통해 조선인의 미감과 미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적 즐거움이 배어 있다. 동시에 조선시대 도자기 역사와 그 속에 녹아 있는 장인들의 숨결을 그 향취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청사기의 백미, 계룡산 철화분청 계룡산 학봉리 가마터에서는 청서, 회청사기, 백자 등 다양한 도자기가 발견되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로는 단연 철화분청을 꼽는다. 철화분청은 흑갈색의 추상화된 물고기나 초화문이 힘찬 필치로 거침없이 장식된 도자기로서, 간소한 몇 개의 선으로 문양을 그렸지만 분출하는 역동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다. 계룡산 철화분청은 독특한 양식과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다른 분청사기와 비교하기 어려운 특별한 존재로 취급받고 있는데, 분청사기 역사의 마지막을 화려하면서 색다르게 장식한 것으로 보인다. 학봉리의 철화분청사기는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까지 만들어졌는데 연꽃, 물고기, 모란, 넝쿨 등의 독특한 무늬로 장식을 했고 표현은 간결하지만 대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병, 장군, 전접시, 대발, 제기, 묘지 등의 종류가 있으며 무늬 역시 도식적인 것, 추상적인 것, 익살스러운 것 등 다양하다. 추상과 해학의 본질이 용해된 분청사기의 감상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리 도자사의 큰 획을 그은 분청사기의 정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흑갈색 물감으로 거침없이 휘돌리고 잠시 머문 듯한 철화문의 문양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분청사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100여 컷의 유물 사진들과 현장 사진 역시 최초로 공개되는 소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분청사기에 대한 종합적인 투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더욱이 분청사기의 모든 지식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역사의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분청사기를 온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분청사기의 종류, 다양한 무늬와 특징에 대한 소개, 각종 유물의 기법 소개 및 쓰여진 글씨, 철화분청을 비롯한 대표적인 작품들의 천연색 컬러 사진 등은 이 책을 감상하는 즐거운 문화적 향취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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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이주헌 | 예담 | 2012-04-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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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림 속 여인처럼 살고 싶을 때
이주헌 | 예담 | 2012-04-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소박하게 그려내는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에세이집. 아름다운 명화 속에 각자의 삶을 투영하여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햄스빌 아트갤러리' 인터넷사이트에 소개되어 많은 여성들에게 호응을 받은 내용들을 컬러 그림과 함께 모아 엮었다.
이 책은 연애 감정이 필요할 때,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후회가 될 때, 아이가 아플 때, 비 오는 날 별미가 생각날 때 등의 테마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림과 그림 속 이야기, 우리 현실을 이어주는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미술사조나 기법 등 전문적인 이야기가 배제된, 그림에 대한 진솔하고 편안한 감상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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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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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초연기 훈련을 위한 즉흥연기
필립 베르나르디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09-09-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기 표현의 시대, 짜여진 대본의 틀을 벗어나
툭 던져진 상황 안에서 동료 배우와 관객과 호응하며 즉흥적으로 연기를 펼쳐야 하는 살아 움직이는 실전 연기의 완성!!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연기 지도를 위한 탁월한 안내서!' 어떠한 형태의 연극이든지 연극은 인생을 반영한다. 또한 훌륭한 극작가는 인생에서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은 제외하고,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을 자신의 작품 속에 반영한다. 그런데 배우가 그 작품이 요구하는 정도의 에너지나 극적 밀도를 표현하지 못해 연극을 망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불행히도 대부분 그런 배우들은 즉흥연기를 훈련받은 경험이 거의 없다. 사실 국내에 있는 대부분의 연극 교육기관이나 직업 극단에서조차 즉흥연기 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을뿐더러 실제적인 즉흥연기 훈련에 관한 서적도 서양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연극교사나 연출가들이 즉흥연기의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지만 막상 교육이나 연습과정에서 즉흥연기를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또한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 매 수업 내지는 연습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의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900개의 즉흥연기 소재는 대부분의 연극교사들이나 연출가들에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꽤 실용적인 연기서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연기 훈련을 위한 다양한 즉흥연기 소재뿐만 아니라 작품 연습 도중에 수행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 즉, 대사, 주변 환경, 소품, 무대 디자인 등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즉흥연기 소재는 물론 극중 인물을 구축하고 행동선을 긋기 위한 즉흥연기 소재 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배우가 자신의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자발적이고 정직하게 반응하며, 연기 환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고취시켜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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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0-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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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위로하는 클래식 이야기
진회숙 | 21세기북스 | 2010-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나지막한 울림
이해하는 클래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클래식 이 책은 음악을 통해 행복과 감동, 위로와 희망을 길어 올린 클랙식 전문가의 마음 기록이다. 평생 음악과 함께해 온 저자는 음악의 힘을 굳게 믿는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려고도 않고, 고전음악 감상이라는 취향을 고상한 것이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마음을 열고 가슴으로 느껴보면 음악은 스스로 움직이고 치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음악은 메마른 마음에 단비가 되어 내 몸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음악에는 삶의 향기가 있다 밥벌이를 위해 이름도 없이 곡을 작곡한 모차르트, 귀가 들리지 않는 고통으로 죽음을 선택하려 했던 베토벤, 평생 선배의 아내를 마음으로만 사랑했던 브람스, 쓸쓸한 나그네의 삶을 살다 간 슈베르트…. 클래식 음악에는 그들의 치열하고 애절하고 쓸쓸했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며, 좌절하고 상처 받지만 다시 일어설 힘을 얻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현재진행형 삶을 이야기한다. 시대를 뛰어넘어 반복되는 삶의 향기를 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처럼 그녀의 이야기는 성급한 위로의 말을 건네는 대신 가만가만 마음을 다독인다. 당신과 나의 이야기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더불어 살았다. 음악이 있어 아름다울 수 있었던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를 음악과 함께하는 삶으로 안내한다. 유년 시절 그녀에게 음악은 간절함이었고, 청소년기에는 사랑에 상처 입은 쓰라린 마음을 적셔 주었으며, 젊은 날에는 어두운 시대를 비추는 한 줄기 빛이었다. 클래식 음악은 일상의 자질구레한 고민에서 자유로울 때 듣는 고상한 음악이라는 ‘엄청난 오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로 답한다. 음악이란 구질구질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살아 볼 만한 우리네 삶에 다름 아니라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음악과 함께한다면 당신도 훨씬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알지 못해도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위로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중음악과 달리 클래식 음악은 아는 만큼 더 많이 들리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리 알수록 어려운 이론적 토대 위에 만들어진 음악이라고 해도, 클래식 음악은 알아야 할 학문이 아니라 느껴야 할 예술이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 주는 대신, 마음을 열고 클래식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안에서 당신만을 향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