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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
조영은 | 소울메이트 | 2013-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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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
조영은 | 소울메이트 | 2013-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외롭고 공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
노력해도 늘 만족스럽지 못하고, 외면하려 해도 늘 두려우며, 사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롭다면 당신의 공허하고 허전한 내면은 채워지길 갈구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의 허전함이 개인이 가진 정신적 상처와 연결될 때 혹은 건강한 충만감을 찾는 방법을 모를 때,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결핍감은 거식증, 우울증, 열등감 등 다양한 마음의 병으로 드러난다. 상담심리가인 저자는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치유했던 사례를 재구성해 소개한다. 저자는 그들의 마음에 차지한 공허함을 어루만지고 공감했던 따뜻한 치유과정을 조근조근 흥미로운 이야기로 전하는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치료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22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저마다 다르지만, 병을 앓게 된 공통된 이유가 있다. 바로 ‘허전하고 공허하다.’는 것이다. 이토록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허전함과 공허함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처음부터 나약하거나 공허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이 오늘날의 공허함으로 남기도 하고,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쓸쓸히 자라온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나약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외로움 때문에 사람을 찾지만 더 가까워지면 고슴도치처럼 서로의 모난 부분에 상처받아 움츠러들고, 결국 외톨이가 되어 우울증에 걸린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잊기 위해 술이나 게임으로 도피하지만 아픔은 잠시 잊힐 뿐 괴로운 현실은 그대로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과거를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따스한 존중과 수용 속에서 치유한다. 상담 현장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 친절하고 다정한 글솜씨로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온 저자는 마음의 병이 생기는 과정부터 현재의 증상에 이르기까지 전문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서 생생하게 전한다. 사랑하는데도 외롭고 쓸쓸한 당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자! 이 책에 등장하는 22명의 인물들은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경계선 성격장애, 조울증, 전환장애, 강박적 성격, 우울증, 회피성 성격 등 각기 다른 고통을 겪는 인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길을 잃고 심리상담소의 문을 두드린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친밀해지지 못하고 언제든 자신을 떠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지현, 자신을 희생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늘 퍼주기만 하는 지원, 우울한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시작한 게임이 중독으로 이어진 은정, 실수는 절대 용납하지 못하고 완벽함을 추구해서 늘 신경이 곤두서 있는 지훈,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먼저 숨어버리는 민정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제로 괴로워한다. 이들은 외로움에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저자는 이들이 마음이 아픈 이유가 다름 아닌 우리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과 허전함’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공감의 치유를 건넨다. 이 책은 총 4부 22장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부부갈등과 우울증, 의처증과 의부증의 심리, 회피형 애착과 안정형 애착 등 ‘사랑’에 관한 마음의 병을 다룬다. 2부에서는 알코올중독, 게임중독, 명품에 집착하는 심리 등 ‘집착과 중독’에 관한 아픔을 살펴보고, 3부에서는 거식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회피성 성격 등 ‘불만족과 완벽함’을 둘러싸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4부에서는 편집성 성격장애, 전환장애 등 ‘분노와 두려움’ 때문에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한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믿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 방법,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 심리학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독자가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부록을 실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책의 내용을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본문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와의 인터뷰> 역시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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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우리는 도박에 빠지는 걸까
김한우 | 소울메이트 | 2013-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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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우리는 도박에 빠지는 걸까
김한우 | 소울메이트 | 2013-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도박중독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다!
『왜 우리는 도박에 빠지는 걸까』는 도박중독이라는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도박중독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도박중독 분야에서 10여 년간 현직에 몸담으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임상 전문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도박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사람들은 도박에 중독되면 쉽게 치유할 수 없고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오해이고 편견이다. 저자는 도박중독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고 도박중독자를 치유의 길로 이르도록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거나 혹은 가족 중 누군가가 도박중독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도박의 종류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도박 자체가 아니라, 자제력을 잃고 도박에 탐닉하게 만드는 도박중독이다. 도박중독은 불치병이 아니라 치유할 수 있는 병이다. 그럼에도 왜 도박을 끊지 못하는 것일까? ‘도박중독은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갖고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올바른 치유법으로 치료만 받는다면 누구든지 도박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현장감 있는 조언과 실제적인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도박중독을 해결하고자 한다. 전문용어를 가급적 배제하고 구체적인 임상 사례를 제시해서 읽는 맛을 더한다. 또한 도박중독은 소수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치유가 가능한 병임을 알게 될 것이다. 올바른 치유법을 알면 누구나 도박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도박중독 치유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도박중독자가 사용하는 말을 변화시켜야 한다. 대부분의 도박중독자는 “돈을 메꾸다.” “도박으로 빚을 만회하다.”와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말을 되풀이하면 도박중독을 극복하기 어렵다. 도박 때문에 망가졌던 때로 돌아간다는 과거지향적인 뜻을 담고 있어서 문제가 된다. 따라서 도박중독자는 과거지향적인 말을 지양해야 한다. 그리고 도박중독자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분명하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도박을 그만두겠다는 의지가 굳건함에도 도박 충동이 생긴다면 2가지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회피와 대치’ 전략을 활용해서 도박 충동을 자극하는 상황을 무조건 피하고, 도박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이 단계에 익숙해지면 ‘반박과 논쟁’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는 도박으로 얻게 될 기대나 이득을 부정하는 전략으로 도박 충동이 느껴질 때 활용하면 충동을 가라앉힐 수 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치유법을 알고 적용하면 누구나 도박중독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도박과 도박중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정보를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2부는 좀더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박중독이 우리 삶에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도박중독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문제와 그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3부에서는 사람들이 도박 중독에 대해서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이러한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한 사람만이 도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도박에 중독될 수 있음을, 그리고 도박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도박중독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도박중독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도박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이로 인해 법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알려준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해서 도박중독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이는 다른 도박 관련 서적과 차별화를 지니는 부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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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매슈 허트슨 | 소울메이트 | 2013-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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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
매슈 허트슨 | 소울메이트 | 2013-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베스트셀러!
미신을 믿는 것이 비합리적이며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미신에 빠져드는가』에서는 미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매슈 허트슨은 수십 년에 걸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샅샅이 뒤져가며, 우리 모두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미신과 우리가 이러한 미신들을 믿게 된 이유를 찾아냈다. 미신적 행동 이면에는 마술적 사고가 숨겨져 있는데 이 마술적 사고야말로 우리가 미신을 믿는 근본적인 이유다. 저자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의 뇌에 입력되어 있는 매우 유용한 사고방식이라는 사실을 최신 연구 결과와 과학 이론을 이용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무리 강경한 회의론자라도 자신이 마술적 사고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술적 사고는 지극히 평범하다. 누구나 낡았지만 소중히 간직하는 물건이 하나쯤은 있다. 결혼반지나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과 같이 당신이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마술적 사고다. 세상에는 어떤 공평한 원칙이 있어서 뿌린 대로 거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 또한 마술적 사고다. 어떤 일들은 결국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믿는 것도 마찬가지로 마술적 사고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마술적 사고를 할까? 그 이유는 마술적 사고가 우리에게 통제감, 목적의식, 세상과 연결된 느낌, 삶의 의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없으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며 주변을 이해하고 통제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때문에 마술적 사고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생각과 행동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은 물리적 지식이 아니라 행운, 정신력, 운명, 징크스, 상징성 불멸성, 하늘에서 도와주는 손길로 대변되는 마술적 사고다. 우리는 행운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기도 하고 정신력으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하는데, 이러한 마술적 사고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만들어 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다. 생물학적인 자신은 사라지더라도 자신의 이름?정체성?이념 같은 ‘상징적인 자신’은 계속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징적 불멸성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으로도 해소되지 않는 존재론적인 불안감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마술적 사고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세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의식이 끝나지 않는 한 마술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은 생각한다. 그러므로 마술적 사고를 한다!” 이 책에서는 마술적 사고를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다룬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의 이전 주인이 누구인가 혹은 물건에 어떤 과거가 있느냐에 따라 우리가 물건에 대해 느끼는 마술적 사고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맺는 평범한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본다. 3장에서는 미신적인 의식들과 행운을 비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4장에서는 정신력에 대한 믿음, 자유의지, 초감각적 인지, 초월적인 경험 같은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인간이 죽음에 대해 어떤 마술적 사고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6장에서는 무생물을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마술적 사고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인간보다 더 높은 어떤 존재가 있다고 믿는 마술적 사고를 분석해본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통해 세상을 신성하게 대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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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
전현수 | 불광출판사 | 2013-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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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정신과 의사가 붓다에게 배운 마음 치료 이야기
전현수 | 불광출판사 | 2013-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정신병의 원인, 지나간 과거에 대한 집착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에 약 4만8천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시간당 2천 가지가 넘는 생각이 머릿속으로 계속 박차고 올라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하는 생각의 압도적 다수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현재에 집중하는 시간은 극히 일시적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마음의 병은 이렇게 과거나 미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생긴다고 말한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잊지 못할 때, 미래에 일어날 일이 걱정될 때 우리의 마음은 안정을 잃는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신호등이 파란 불로 바뀌기를 기다린다. 이건 지금 빨간 불 동안에는 안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이 바뀌기를 기다린다. 빨간 불이 켜져 있는 동안이 좋으면 굳이 파란 불로 바뀌는 것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빨간 불이 켜져 있는 동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빨간 불이 켜져 있을 때는 좋아하는 일을 해서 좋고, 파란 불이 켜지면 파란 불이 켜졌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좋을 수 있다. 어떤 것을 기다리기 보다는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학생이 방학이 기다려지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속에는 학기 중에는 안 좋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러니 좋아하지 않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동안은 불행한 것이다. 이런 마음의 아픔이나 갈등을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은 현재(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저자는 뭔가를 기다리지 않는 삶으로의 전환이 성공과 행복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과거도 놓아 버리고 미래도 생각하지 않을 때, 그리하여 현재 일어나는 일에 오로지 집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의 이치,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느끼고 체험한 마음 치유 이야기 현재(순간) 집중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을 하면 현재에 집중하면서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을 얻고,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집착과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불필요한 상상을 줄여 우리의 에너지를 현재에 집중하게 한다. 이런 가르침은 저자가 불교를 만나고 수행하면서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다. 그는 전공의 시절에 불교를 만났다. 처음에 불교를 만났을 때는 마음의 안정을 얻었지만 공부가 깊어지고 2003년 한 달간 미얀마의 위빠사나 선원에서의 단기출가, 그리고 급기야 2009년 1년간 병원 문을 닫고 수행과 여행으로 보낸 기간을 통해서 명상, 특히 불교의 위빠사나 수행이 환자들의 정신치료에 큰 효과가 있음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환자들의 동의를 얻어 마음 치료에 현재에 집중하는 위빠사나의 가르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책 속에는 위빠사나의 가르침이 정신치료에 어떤 효과를 발휘했는지에 대한 여러 사례들이 수집돼 있다. 대부분은 실제 저자가 겪었던 환자들의 이야기다. 직장 상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마음이 아팠던 여성, 환청과 피해망상으로 고통 받고 있던 고등학생,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정신질환을 겪고 있던 주부 등 여러 환자들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마음의 병을 치유했다. 이 모든 환자들은 모두 지나간 과거에 대한 집착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쌓아놓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었다. 저자는 이들에게 현재(순간)를 보는 방법을 통해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괴로움이 있으면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괴로움을 느끼고, 과거나 미래로 인해 과중된 고통과 괴로움이 아니라 지금 있는 정도만큼만 느끼는 것을 통해 마음의 치유가 가능했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붓다에게 배웠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마음의 법칙 정신분석을 창시해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정신치료를 가능하게 한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후 많은 정신치료 학파가 나타났다. 칼 구스타브 융의 분석심리학, 프릿츠 펄스의 게슈탈트 치료, 행동치료, 인지치료, 의미치료, 인본주의 치료, 도(道) 정신치료 그리고 최근의 마음챙김 정신치료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정신치료의 형태가 있고 앞으로도 많은 정신치료 방법이 새로 생길 것입니다. 어쩌면 저자가 이야기하는 현재(순간) 집중을 통한 마음 치료도 수많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방법이 불교에서 온 것이긴 정신치료를 위한 보편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어딘가 가 있는 곳이 있다 ▲마음이 어떤 대상으로 자꾸 가면 그곳으로 길이 난다는 가르침은 불교에게서 온 것이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보편타당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정신 치료나 심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꼭 읽어봐야할 지침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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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없이 외로운 불안
오동재 | 행성:B잎새 | 2013-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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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없이 외로운 불안
오동재 | 행성:B잎새 | 2013-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 당신,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
우리 안에 자라는 외롭고 두렵고 숨 막히는 불안이라는 괴물의 탐구와 치유 보고서 정체를 모르니까 더 불안하다 학창 시절, 학교마다 독특한 선생님이 계셨다. 오늘이 11일이면 1번, 11번, 21번, 31번, 41번을 지목하여 발표를 시키거나 수학 문제를 풀게 했던 선생님. 때문에 그 선생님 수업이 있는 날이면 날짜를 맞춰보곤 수업 내내 자신의 번호가 불리지 않길 바라며 마음 졸였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흔하게 겪는 이 발표 불안증은 특별한 사람들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도만 다를 뿐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증상이다. 사실 나의 번호 뒷자리와 날짜가 같다고 해도 내가 발표에 걸릴지 말지, 어떤 과목의 선생님이 내 번호를 지목할지는 알 수 없다. 운이 좋아 내 번호가 안 걸리고 하루 수업이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자기 암시가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것이다. 불안이란 이처럼 위험에 닥치기 전에 미리 예측하여 위험을 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상태이다. 일반인들은 불안과 공포를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는데, 엄밀하게 공포는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 생각에 한정되어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회피하고 싶어 하는 감정 상태라는 점에서 뚜렷한 대상 없이 막연하게 걱정하는 상태인 불안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나 정체를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안한 감정을 불편하게 여긴다. 또 불안을 남 앞에 드러내면 자신이 나약한 사람으로 비춰질까봐 감추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인간의 뇌는 알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끝없이 답을 찾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 정체 모를 감정을 그냥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 불편하고 기분 나쁜 ‘불안’을 어떻게 대하고 다스려나가야 할까? 불안의 방에 갇힌 그녀와 그들 우리나라처럼 단기간에 경제적 급성장을 이룬 경우, 사회 구성원들은 그 급격한 변화 속에서 더 많은 불안을 느끼게 된다. 또한 타인의 시선과 체면을 중시하는 동양문화권의 특성과 남을 밟고 올라서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경쟁적인 사회 분위기까지 더해져, 학생은 학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직장인들은 직장인대로 엄청난 불안감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여자들의 경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거울 뉴런(Mirror neuron)이 남자보다 더 발달되었기 때문에, 남의 감정에 쉽게 동요하고 주변 사람의 불안에 잘 전염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커리어우먼 영미 씨도 심각한 불안증을 갖고 있는데 발표 불안이다. 그녀는 성실하고 직장에서의 평판도 좋았다. 남자들 사이에서 힘들게 경력을 쌓고 팀장에까지 오른 만큼 발표도 완벽하게 잘해내고 싶었지만, 발표할 때 자신이 실수를 하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자신을 우습게 볼까봐 불안하여 발표를 아예 할 수 없었다. 남 앞에 서거나 발표를 해야 할 때 긴장하거나 떨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발표 불안은 미국 심리학회에서 인간의 불안을 연구할 때 불안의 표준 상황으로 설정할 정도로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갖고 있는 대표적인 불안증 중 하나이다. 사람들이 발표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는 남 앞에서 약해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과도하게 긴장을 하다 보니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 불안 외에도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특정 공포증 등 사실 대부분의 불안장애들이 불안한 감정을 부정하고 불안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가 더 깊은 불안으로 빠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불안증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원칙은 불안을 이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불안은 물속 같아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면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빠지게 된다. 물에 빠졌을 때 온몸에 힘을 빼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부력에 의해서 저절로 떠오르듯이, 불안에 빠졌을 때도 불안한 상태를 인정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오히려 더 불안하지 않게 된다. 이 논리는 발표 불안을 가진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역설지향법’에서도 활용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빅터 프랭클이 주장한 이 치유법은 발표할 때 목소리가 떨리거나 긴장을 하는 사람에게 대놓고 더 떨라고 지시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의 원리는 의외로 단순하다. 대중 앞에서 긴장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떨린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자책을 하는데, 긴장을 안 하려고 애쓰던 과거의 태도와 다르게 떨려고 작정을 하고 온몸을 긴장에 맡기면 불안 증상이 오히려 가라앉고 저절로 수그러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치료법을 적용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발표 불안을 극복하게 되었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지 않는다 불안장애의 종류가 다양화, 세분화되어 병원의 치료를 필요로 하고, 불안하다는 것이 곧 나약하다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보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이 감정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한 감정이다.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불안의 기작은 화재 경보 시스템과 같기 때문이다. 화재경보기가 조금이라도 화재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이것이 정말로 큰 불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일단 울려 큰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처럼, 뇌 역시 불안이라는 감정을 일으켜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어떤 위험을 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서 어떤 물체가 자신을 향해서 날아올 때, 뇌는 그 물체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전에 우선 불안감을 느껴 피할 수 있게 작용한다. 그 물체가 단순한 종이 뭉치였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위험한 물체였다면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뇌는 지금 당장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미리 대비할 수 있게 수시로 불안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불안을 느끼는 모든 순간이 정말로 위험한 것은 아니므로, 불안이 올라올 때는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주변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위험한 상황이 없다면 나의 의지로 불안을 가라앉히면 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몸의 긴장을 풀어 불안을 잠재우는 점진적 근육이완 훈련법이나 가벼운 운동과 음식 조절법 등이 불안을 스스로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원리와 이유를 이해하고 불안이 어쩔 수 없는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불안이 외면하고 싶은 감정이 아닌 친근한 감정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불안을 다스리고 조절하면서 독자들은 삶을 좀 더 진취적으로 바꾸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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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FBI 행동의 심리학
마빈 칼린스, 조 내버로 | 리더스북 | 2012-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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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FBI 행동의 심리학
마빈 칼린스, 조 내버로 | 리더스북 | 2012-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전문가가 공개하는
행동의 메커니즘과 인간심리를 간파하는 법! 상대의 진심은 과연 얼굴에 나타날까? 문명화된 인간은 이제 얼굴 표정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진심을 파헤칠 때 FBI는 얼굴보다 다리 움직임에 주목한다. 다리는 우리의 몸 중에서 가장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좋은 관계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감정의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여성이 계속 목 근처에 있는 팬던트를 만지작거린다면 그 자리가 불편하거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신호다. 목에 손을 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행동이다. 중요한 회의에서 당신의 주장에 힘을 싣고 싶다면 손가락을 펼쳐 양 손끝을 붙이고 이야기를 하라. 상대방이 당신을 권위 있고 확신에 찬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인류가 보유한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언어, 보디랭귀지 최근 강력범죄사건이 고도로 지능화되고 범인의 포커페이스도 능숙능란해졌지만 이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수사망은 더욱 공고해지고 치밀해지고 있다. 미궁에 빠졌던 범죄사건 해결의 열쇠를 찾는 심리수사의 비결은 무엇일까? 답은 행동과 표정에 있다. 손가락 끝을 서로 닿게 해서 손으로 첨탑모양을 만드는 것은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인간은 인종이나 문화, 언어에 상관없이 분노나 두려움 또는 기쁨과 즐거움의 감정이 얼굴과 신체 동작을 통해 나타난다. 《FBI 행동의 심리학》은 전직 FBI요원이자 행동전문가인 조 내버로가 상대방의 몸짓과 표정을 읽음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간파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책이다.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의 민주당 경선 때 연설 행동을 분석해 미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 저자는 FBI에서 활동한 25년 동안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대하면서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진심을 꿰뚫는 능력으로 FBI 내에서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렸다. 심리학자이자 공동저자인 마빈 칼린스 박사와 함께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지능을 높여주고 타인의 본질적인 진심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의 기술은 물론 범죄를 수사하는 일선 경찰에게도 유익한 고급 지식이 담겨 있다. 행동도 전략이다 이 책은 단순히 특정 행동이 아닌 인체의 메커니즘과 심리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해주고 있다. 몸도 함께 전략적으로 말하게 하라. 설득과 협상에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존 F. 케네디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에서 엄지만 밖으로 내놓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엄지손가락을 자주 노출하는 모습은 높은 자신감과 높은 지위의 본능적 표현이다. 역사적으로 성공적인 연설가는 손 움직임을 적절히 사용했다. 특히 변호사들이 변론할 때 손을 첨탑모양(그림 참조)으로 하고 증언하면 증언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이 책은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면접, 연설에 힘을 실을 때 표현하면 좋은 행동이다. 진심을 전할 때 테이블 밑으로 손을 숨기지 말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말하는 동안 손을 감추면 진심을 숨기고 있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부정적으로 인지한다고 한다. 손의 표현이 활발할수록 정보 전달의 질이 높아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손가락지로 타인을 가리키는 행동은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 손가락보다 손을 펴서 손바닥을 위로하고 가리키는 것이 좋다. 오해를 없애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거짓말을 폭로하는 변연계의 메커니즘 얼굴은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도 변연계는 생존을 위한 다른 생체 반응을 지시한다. 우리의 뇌 속에서 변연계는 생존을 책임지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뇌다. 3F라고 말하는 정지(Freeze), 도망(Flight), 투쟁(Fight) 반응은 생존을 확보하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변연계의 본능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1999년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과 2007년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에서 학생들은 치명적인 공격자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행한 정지반응으로 몇몇 학생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곤란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이유도 변연계의 반응이다. 변연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도망칠 준비를 하기 위해 팔과 다리의 근육 쪽으로 몸의 피를 보낸다. 그러면 사람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인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피가 피부에서 더 깊은 근육 쪽으로 가면 몸 역시 차가워진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에서 몸이 떨리거나 한기를 느끼는 이유는 이때문이다. 발을 갑자기 아래위로 차기 시작하는 행동은 불편하다는 표시다. 어떤 질문에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면 상대방이 불쾌하다고 느끼는 지점을 짚었기 때문이다. 수사 시 어떤 질문에 이런 행동을 보이면 그 질문에 대한 진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진실은 얼굴이 아닌 다리에서 드러난다 프로갬블러가 아무리 완벽한 포커페이스를 보여도 테이블 아래 발까지 진심을 숨기기는 어렵다. 상대방이 진심이 의심될 때는 눈보다 다리의 움직임에 집중하라. 저자는 사람의 몸 가운데 가장 정직한 부분이 발과 다리라고 밝힌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즉 머리에서 발로 내려갈수록 진실이 증가한다는 것이 FBI 심리수사의 기본 원칙이다. 다리를 교차하는 행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표시다. 왜냐하면 다리를 교차하면 균형을 잃게 되는데 진짜 위험이 발생할 때 도망갈 수 없는 행동으로, 매우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 때는 이런 모습을 나타낼 수 없다. 비언어 행동은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약 당신이 행동 표현이 부족하고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는 데 소홀했다면 이제부터라도 관찰하고 경계하며 스스로 좋은 행동을 하고자 노력하라. 몸의 반응은 매우 정직하며 인간의 의도를 전달해주는 가장 강력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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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한스 모르쉬츠키, 지그리트 자토어 | 애플북스 | 2012-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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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한스 모르쉬츠키, 지그리트 자토어 | 애플북스 | 2012-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신이 감당하지 못할 불안은 없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내 안의 불안과 대면하는 법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강박장애 등 열 가지 불안증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은 우리의 내면에 도사린 다양한 불안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 길을 제시해준다. 먼저 우리가 갖는 불안의 감정을 건강한 불안과 병적인 불안으로 구분하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특정 사물에 대한 공포증, 사회공포증, 강박 장애 등 열 가지 병적인 불안증의 종류와 각각의 증세에 대해 임상의학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불안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그런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벗어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사례와 더불어 자세하고 친절한 내용 구성은 정신과 의사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두려움으로 인한 각종 정신 장애의 특성과 대처법을 쉽게 알 수 있어, 불안증 치료에 대한 희망과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각종 정신질환 장애 치료사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한스 모르쉬츠키와 5천여 명의 방청객이 지켜보는 프로그램에서 실신해 쓰러진 후 방송무대에 대한 불안 및 불안장애를 겪다가 그에게서 치료를 받은 TV 여성 진행자인 지그리트 자토어의 공저라는 점 때문에 출간 당시 많은 관심을 많았다. 알고도 외면해온 내 안의 불안 심리 마주보기 “당신이 가진 것을 인식하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바라보라.”_ 한스 모르쉬츠키 현대인은 네 명 중 한 명꼴로 살아가면서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럼 인간은 왜 불안을 느끼는 것일까? 태어나서 죽기까지 끝없이 뭔가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데 그 이유가 있다. 즉 기존의 익숙한 것으로부터 새로운 것, 낯선 것,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가다보면 근원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른 불안은 기쁨, 사랑, 사랑, 화, 슬픔처럼 매우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이다. 또한 불안은 우리 앞에 닥친 어떤 대상이나 상황이 위협적이고 불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작동하는 방어 체계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일반인인 것을 염두에 두고 적절한 예시와 해당 사항 체크 등의 방법을 활용해 차분한 어조로 되도록 쉽게 열 가지 병적인 불안증을 이해하게끔 한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을 7단계로 나누어 스스로 공포장애들을 대면하며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적절한 팁들과 풍부한 체험 방법 속엔 최신의 치료 이론과 멘탈 트레이닝 방법 등 실제로 여러 의사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당신은 왜 불안과 욕망과 공포에 떠는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이다.”_ 에픽테토스 모든 불안은 우리가 공포를 느끼고 회피하는 대상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대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서 생긴다. 즉 우리가 끝없이 회피하고 외면하는 바로 그 메커니즘에 의해서 불안이 생성되고 유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처방은 바로 불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다. 불안을 정면으로 대면하는 것은 불안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자 최고의 성공적인 방법이다. 불안을 극복하고 싶다면 자신이 불안하게 느끼는 외부 자극(대상, 장소, 상황)을 회피하지 말고 대면해야 하며, 동시에 이때 발생하는 내적 상태(신체 증상, 감정, 생각, 상상)와도 당당히 맞서야 한다. 도망갈 것이 아니라 그 배경을 연구해서 자신의 방식으로 가공해야만 불안이 극복된다. 저자는 정신 장애 증상들을 과장하지 않고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 신뢰성을 높였다. 이들은 병적인 불안증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의 도움으로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불안과 함께 걷는 방법, 불안일기 쓰기 “어떤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을 뛰어넘은 것이다.”_ 히포크라테스 불안 극복 프로그램의 기초는 불안일기다. 불안일기는 불안과 관련된 자신의 행동 방식, 생각, 감정, 신체 반응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느끼는 불안의 원인과 유발 요인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매일 15분씩의 자신이 느끼는 불안에 대해 생각하고 기록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녹음하는 방법도 좋다. 불안을 극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록하고 녹음한 것을 읽고 듣다보면 불안이 제어되기 시작한다. 본인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일 아마존 독자들이 리뷰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듯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불안이 없다면 판타지도 없다”고 했던 에리히 케스트너의 말을 기억하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이 들 때 이 책이 병적인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더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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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킨십의 심리학
필리스 데이비스 | 책비 | 2013-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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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킨십의 심리학
필리스 데이비스 | 책비 | 2013-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일상에서 쓰는 행복의 언어,
‘스킨십’의 놀랍고도 위대한 힘을 말하다 당신은 스킨십이 없는 환경에서 성장했는가? 가슴속의 공허함이 스킨십을 열망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누군가가 당신의 스킨십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과 좀 더 편하게 스킨십을 주고받기를 원하는가? 스킨십을 통해서 당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지 알고 싶은가? 이 책 《스킨십의 심리학》은 부모 자녀 관계, 남녀 관계, 친구 관계 등 인생에서 맺는 모든 관계에 충분한 스킨십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건강한 생활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스킨십부터, 좀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스킨십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역설하는 저자는 스킨십이 우리의 몸을 치유하는 신비로운 과정을 많은 이와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나아가 유년기의 안정, 직장 생활의 활력, 성생활의 만족, 노년기의 웰빙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스킨십’이라는 도구를 통해 인간의 삶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스킨십이 없으면 마음은 고통을 느끼고 영혼을 시든다” 인생의 고통을 잠재우는 유일무이한 약, 스킨십의 모든 것 1982년 미(美) 보건부의 조사에 따르면, 해마다 7백만 명이 넘는 환자가 피부 질환으로 병원을 찾으며 3백만 명이 각종 피부 질환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그리고 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피부 트러블로 전이되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질병은 백여 년 전부터 논의되어왔으며, 관련 학계에서는 이를 ‘신경피부염(neurodermatitis)’이라고 부른다. 1978년 한 피부과 의사가 환자 5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앓는 질병의 대부분이 정신적 원인으로 발병한 것이라고 한다. 이 책 《스킨십의 심리학》은 이처럼 마음의 질병이 몸의 질환으로 이어지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그러한 현상의 가장 강력한 치유법인 스킨십, 즉 일상생활 속 ‘스킨십’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다. 스킨십에 대한 저자의 강한 확신과 그를 뒷받침해주는 여러 구체적인 사례들은 설득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심리 전문 상담가 및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크게 활약 중인 저자, 필리스 데이비스는 스킨십에 관한 심리학적ㆍ역사적ㆍ교육적ㆍ실제적 접근을 통해 매우 다양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책을 읽는 독자가 실제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습관적으로 하면 좋은 스킨십의 기술, 피로 회복 및 기분 전환에 좋은 지압법 등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스킨십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을 상세히 기술했으므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만하다. 인생의 행복은 사랑에서 시작되고, 사랑은 스킨십에서 시작된다 한국 사회는 스킨십에 관해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그런 분위기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군가를 ‘만진다’는 것 자체에 대해 약간의 편견과 조심스러운 태도를 갖고 있다. 심지어 연인에게조차 스킨십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어색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저자 필리스 데이비스는 가정 내에서든 직장에서든 지금보다 더 자주 ‘터치’ 하고 마음을 표현한다면 인생이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녀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스킨십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동물들은 사람들에 비해 스킨십에 자유롭다. 그들은 아낌없이 서로를 보듬고 핥아준다. 새끼가 다치면 그 부위를 혀로 핥아주거나 품으로 감싸 안아준다. 한편 우리 주위의 부모들 중에는 아이가 다쳐서 돌아왔을 때 그저 약만 발라주면 충분하다고 여기거나 우는 아이를 다그치는 이들이 많다. 이 책은 당신이 스킨십에 대한 자유로운 인식과 그것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으로써 당신이 정서적으로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고 주변 사람들과 한결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돕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말로만 사랑한다고 한 적은 없는지, 먼저 다가가 사랑을 베풀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적은 없는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남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지독히 서툰 사람은 아닌지 이 책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바란다. 그런 다음 당신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사랑을 찾는 여행을 떠나라. 가슴속의 사랑을 발견한다면 그것을 밖으로 표현할 길도 찾게 될 것이다. 《스킨십의 심리학》은 당신이 그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그로써 당신의 인생이 사랑과 활력으로 충만해질 때까지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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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른들의 사춘기
김승기 | 마젠타 | 2013-05-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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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어른들의 사춘기
김승기 | 마젠타 | 2013-05-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서른의 사춘기, 당신은 안녕하신가요?
살면서 갑자기 감기처럼 찾아오는 어른들의 사춘기, 그런 어른들의 성장통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심리 에세이” 우리들 마음속에는 성장 과정에서 고착되어 자라지 못한 아이들이 살고 있다. 현재의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 마음속 그 아이들은 가끔 말도 안 되는 떼를 쓴다. 게다가 그 아이는 한 아이가 아니고 여럿이다. 한 살 아이, 다섯 살 아이, 열 살 아이……, 스무 살 아이……. 우리가 어떤 일에 부닥쳤을 때 울고 웃고 화내고 하는 것은 현재의 내가 아니다. 마음속 성장하지 않고 있는 이 아이들이 하는 짓이다. 혹 당신의 마음속 아이는 몇 살인가? 또 몇 명이나 되는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순된 일들 속에는 그 아이들의 어리광이 숨어 있다. 이 책을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내 안의 아이를 안고 사는, 그래서 그 아이를 달래고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바친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서른을 넘기고도 아직 방황하는 다 큰 어른아이를 위한 힐링 북이다. 특히 문제를 안고 사는 어른들을 위한 저자만의 아주 구체적인 조언이 매 장마다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다. 몸은 어른이 되었어도 정신은 아직 어린애와 같이 방황하는 어른들, 뒤늦게 사춘기를 겪는 어른들을 위해 이 책이 행복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해 분리불안을 겪는 어른들, 경쟁 구도 속에서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져 힘겨워하는 사람들, 관계 맺기에 서툴러 연애와 결혼생활에서 온갖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 쇼핑 및 인터넷에 중독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내 주변의 모습이기도 하다. 저자는 환자로 만났던 이들의 실제 사례를 들어 어른이 되어 종종 접할 수 있는 정신적 문제를 제시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 및 전문적 지식과 의학적 치유의 방법을 부드럽게 조언하고 있다. 결국 독자 스스로 행복으로 이끄는 내면의 힘을 스스로 키우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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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정신분석으로 본 한국인과 한국문화
이병욱 | 소울메이트 | 2013-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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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정신분석으로 본 한국인과 한국문화
이병욱 | 소울메이트 | 2013-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 문화와 우리의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보자!
정신분석은 서구사회에서 지난 100여 년 동안 인간심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어 왔다. 그리고 이론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정신분석은 현대정신의학에 지대한 공헌을 끼치기도 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정신분석적 접근을 시도한 이유는 오랜 기간 보편적인 인간심리 이론으로서 자리 잡은 정신분석이론을 통해 우리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보기 위해서이다. 그런 노력은 개인이나 집단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신분석의 범위를 인간 심리에서 한 나라의 인물들과 문화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역사 및 사회적 현상과 관련된 내용들을 분석적으로 탐색해 개인적?집단적 현상을 심리적으로 재해석하고, 그것에서 비롯된 다양한 문화적 코드를 읽어내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몸담고 사는 한국문화의 본질에 문외한이기 쉽다.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에 너무 익숙하게 젖어 살다보면 오히려 그 문화를 공정하게 비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관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신분석이라는 제삼자의 눈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 문화를 해석함으로써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분석의 본래 목적이 비뚤어지고 왜곡된 마음의 상태를 바로잡아주는 것임을 생각했을 때, 이런 작업을 통해 우리 문화와 우리의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역사 인물과 문화에 대한 저자의 정신분석적 접근은 몹시 거북한 용의 역린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라며, 정신분석적 접근으로 우리의 본질과 실체를 똑바로 직면해 볼 것을 강조한다. 처음에는 입에 쓴 약처럼 쉽게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통해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 인물들의 무의식과 그 내면 저자는 이 책에서 정신분석의 해석 범위를 한국인과 한국문화로까지 확장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부에서는 한국문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한다. 인간 본연의 성적인 소망과 상징을 담은 구지가, 사회적 압력의 탈출구였던 민담, 극단적인 모태 회귀본능인 풍수지리설, 환상으로 덧칠한 고대사 논쟁을 다룬다. 또한 현실에 절망한 사람들의 심리적 퇴행인 종말론, 원초적 욕망을 억제하는 사회적 안정 장치인 금기어, 섹슈얼리티의 무절제한 범람인 대중문화, 집착하고 왜곡되는 혈액형 성격론이 1부의 주된 내용들이다. 문화란 다양한 심리적 특성을 지닌 개인들이 집단적으로 이루어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자신이 일궈낸 문화현상의 심리적 배경을 탐색하는 일은 문화적 성숙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정신분석적 관점에 기초한 문화현상의 해석이나 설명은 어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의 일부로 볼 수 있겠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 자세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신뢰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이다. 이어 2부에서는 정신분석적으로 해석한 역사적 인물 11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폭군으로 변해가는 연산군, 두려움과 무력감에 사로잡힌 사도세자, 정체성 혼란과 가족환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광수, 고립되고 도피한 천재인 이상, 비운의 천재 나운규, 세상 모든 남성들을 상대로 투쟁한 나혜석이 그들이다. 이들 외에도 아버지의 죄를 대신 속죄한 우장춘, 동심의 세계로 퇴행한 자아의 소유자 이중섭, 위선적인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 전혜린, 한국의 간디 함석헌, 정체성 혼란을 겪는 문화 테러리스트 백남준을 분석한다. 우리는 공적인 인물이 남긴 업적만으로 그 인물을 평가하는 데 익숙해져 있지만, 그런 업적이 나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배경을 이룬 심리적 측면을 이해하게 되면 그 인물을 좀더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성장배경이나 사생활 측면을 탐색함으로써 그 인물에 대해 좀더 균형 잡힌 이해를 도모하고자 했다. 다만 우리는 그런 이해를 통해서 그동안 특정 인물에 대해 개인적으로 간직했던 환상이 조금씩 깨지는 아픔도 함께 감수해야만 한다. 그러나 어차피 진실은 그런 아픔을 통해 밝혀지는 것이고, 또한 그런 아픔이 없으면 더 이상의 발전이나 성숙도 포기해야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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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죽은 시인의 사회
진혁일 | 좋은땅 | 2013-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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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죽은 시인의 사회
진혁일 | 좋은땅 | 2013-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과 융의 분석심리학 및 각종 정신질환, 이상심리 등을 아흔 아홉 편의 시에 담은 자기 계발 시집.『알렉산더형 인간』의 운문 버전으로 자아를 실현하는데 있어 희망과 사랑, 절망과 증오가 얼마나 필요불가결한 역할을 하는지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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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의 의자
정도언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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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의 의자
정도언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술에 취해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날 난감했던 기억, 죽기보다 싫은 일을 인정받기 위해서 밤을 새워 했던 경험, 직장 상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일부러 망쳐버렸던 일 등. 남들에게 쉽게 말하지도 못하고, 나 자신조차 왜 그랬는지 알 수 없는 경험들이 있다.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런 행동들의 이면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조종하는 무의식이 숨어 있다. 과연 그 무의식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내 무의식에는 어떤 모습의 사람이 살고 있을까? 첫사랑은 전의식에, 이루지 못한 사랑은 무의식에 산다 《프로이트의 의자》는 ‘정신분석 공부’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놓은 에세이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지도가 한눈에 보인다. 평소에는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떤 자극을 받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은 ‘전의식’에 산다. 평소에는 엄두도 못 내다가 술기운에 고백하는 금지된 사랑은 ‘무의식’에 살고 있다. 유머를 잘하는 사람은 사실은 자신의 ‘공격성’을 바꿔 표현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에게는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이렇듯 이 책은 정신분석의 기본 개념들을 지도 삼아 일상에서 우리가 매일 같이 접하는 마음의 고민들과 함께 읽어간다. 무의식을 벗어나려하지 말고 이해해야 이런 정신분석 이야기가 즐거운 이유는, 우리가 겪고 있는 불편한 마음이 ‘버려야 할 것’, ‘잘못된 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친구’로 이해하게 하기 때문이다. 불안, 우울, 분노, 공포, 시기심, 열등감과 같은 감정들은 '나쁘고 고쳐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느끼는 위험을 신호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프로이트의 의자》가 다루는 이야기가 여느 심리 카운슬링과 다른 것은 자신의 무의식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측면을 감싸 안게 한다는 점에 있다. 일생에 한 번, 마음의 의자에 눕다 세기의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정신분석을 받았다는 유명한 이야기처럼, 누구나 한번쯤 정신분석가의 상담을 받고 싶다는 로망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분석은 일주일에 최소 4회, 여러 해를 지속해야 하는 길고 집중적인 과정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이 어려운 것은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에게 숨기고 싶은 것은 물론 심지어 자신에게까지 거짓말하는 마음을 꺼내놓는 과정이 바로 ‘정신분석’이다. 이 책은 마치 그것처럼 일상 속 사소한 감정들에 상처받은 나를 어루만진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공허하고 외로울 때 어떻게 하는가? 술을 마시거나,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만나 봐도 더 공허해지고 답답해지기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편안한 카우치에 누워 이야기하듯, 복잡한 내면을 이해하고 억압된 마음을 풀어놓는 시간. 이 책은 국내 최초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한 프로이트 정신분석가인 저자와 함께 하는 ‘내 무의식을 찾아가는 첫 번째 여행’으로, 무엇보다 아픈 곳을 숨기려고 하는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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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Ubuntu (우분투)
데이비드 R. 해밀턴 | 애플북스 | 2013-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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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Ubuntu (우분투)
데이비드 R. 해밀턴 | 애플북스 | 2013-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는 우연히 만났고 필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타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계의 심리학 우리의 생각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식 지독한 감기에 걸리는 대신 친구의 유쾌한 기분이나 직장동료의 건강한 습관에 감염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이 책은 다양한 근거를 통해 어떻게 습관, 태도, 감정, 심지어 친절 등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놀라운 현상의 숨겨진 의미를 통해, 실제로 소수의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아기들이 어떻게 엄마의 감정을 알아차리는가? - 어떻게 우리 행복의 25% 이상이 친구들의 행복과 관련이 있는가? - 두뇌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이를 그대로 재생산 하는가? - 여동생의 미용사의 친구가 어떻게 당신을 뚱뚱하게 만들 수 있는가? 이 세상에 따로 동떨어져 있는 행동은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고도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감정과 태도, 행동 등은 이 연결망 속에서 사람을 따라 옮겨 다닌다. 우리 뇌 속의 신경망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을 통해’ 세상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 다른 사람은 자신이 반영된 존재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모든 것을 감정의 전염이라고 한다. _ 본문 중에서 “데이빗 해밀턴 박사는 우리의 몸을 변화시키는 생각과 마음의 힘에 대한 전문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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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 팬덤북스 | 2011-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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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 팬덤북스 | 2011-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여자들은 늘 걱정에 속고 있다!”
“걱정을 안 해야 된다는 건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가?” “부담을 느낄 때 걱정을 많이 하는가?” “한번 걱정을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는가?” “걱정을 하면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이토록 걱정에 끌려 다닐까?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특히 여자들에게 걱정 없는 삶이 가능할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소소한 걱정에서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걱정까지 껴안은 채 평생을 걱정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걱정이 주체가 되지 않아 매일 밤 잠 못 이루는 것은 물론이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상상해 걱정을 만들면서 걱정에 중독되어 있다. 그런데 그 걱정들이 걱정으로만 끝나면 좋을 텐데, 일이나 대인관계에까지 지장을 준다면 어떨까?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미래의 계획을 위해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그 걱정은 해결책이 있는 걱정일 때 한에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결을 위한 걱정’보다 ‘걱정을 위한 걱정’ 때문에 걱정에 올인하는 경우가 더 많다. 답이 없는 걱정인 걸 알면서도 그 걱정을 놓지 못하고 걱정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걱정을 많이 하면 할수록 마치 미래의 일을 해결한 듯한 느낌과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걱정에 대한 비합리적인 기대가 또 다른 걱정을 생산해 우리로 하여금 걱정에 끌려 다니게 만들고 삶의 균형마저 무너뜨리고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걱정에 더 시달리는 이유 10여 년 동안 ‘걱정’을 연구해온 네바다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박사는《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을 통해 걱정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 특히 여성들이 남성보다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남녀의 몇 가지 차이가 여성들로 하여금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만드는데 그것은, 첫째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양육 방식이 다르다는 점, 둘째 여성이 남성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 강렬히 느낀다는 점, 셋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서 남녀가 생물학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이 더 쉽게 걱정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걱정에 끌려 다니는 삶이 되지 않도록 ‘걱정 분석 → 실생활에서의 걱정 사례 → 걱정에 물들지 않는 방법’의 순서로 걱정을 끌어안은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걱정을 끌어안은 여자들의 심리학 먼저 1장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걱정을 만드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및 환경적인 요인을 분석해 여자들이 걱정에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는 요인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결을 위한 걱정’이 아닌 ‘걱정을 위한 걱정’에 매달리는 원인을 분석해 더 이상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돕고 있다. 2장에서는 여자들이 현실에서 겪는 다양한 걱정을 통해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대표적으로 대인관계 걱정, 가족 걱정, 일과 성공에 대한 걱정, 외모 걱정, 안전에 대한 걱정을 언급하고 있는 데, 그중 일과 성공에 대한 걱정은 여성 직장인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하다. 일에 관한 걱정에는 직장에서 실패하는 것, 일을 끝내지 못하는 것, 자신이 한 일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것,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 혹은 반대로 지나치게 열심히 한 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과 관련한 걱정이 대부분이다. 이런 걱정은 대부분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걱정에 올인하게 만드는 경우로, 특히 우리의 가치를 우리의 능력과 동일시하는 실수에서 비롯된다. 이때 일과 성공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는 해결책으로 혼자 일을 과도하게 맡지 말고, 또 습관적으로 일을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완벽주의자처럼 시간에 쫓기며 일을 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3장에서는 우리가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기보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을 여러 연습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걱정을 구체화하는 연습, 걱정만 하지 말고 대안을 만드는 연습, 증거를 바로 보는 연습, 최악의 경우를 바라보는 연습, 새로운 시각을 만드는 연습, 걱정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는 연습,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 마지막으로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이 그것이다. 이 연습을 통해 현재에 좀 더 집중하고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걱정 버리기 연습’을 통해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전 연습 또한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스티븐스 박사는 심리적인 이유는 물론, 사회적, 생물학적인 요인 모두를 분석해 우리가 걱정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기계발적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해주면서, 과도한 걱정은 올바른 정보와 훌륭한 조언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또 우리가 무겁게만 생각했던 걱정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걱정과 싸울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걱정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 걱정 없는 인생보다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이 중요하다 어떤 성향을 타고났든 그리고 성별을 막론하고 ‘걱정을 위한 걱정’ 때문에 우리 인생이 고달파야 할 필요는 없다. 사실 아무 걱정 없이 산다고 해도 우리 삶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뜻밖의 일에 대처하지 못해 여러 사건사고를 겪으며 살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아예 걱정이 없는 삶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다만 살면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나친 걱정과 고민은 능동적인 문제 해결에 방해만 될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과도한 걱정은 지금 현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해 과거와 미래의 걱정이 현재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각을 일부러 억누르거나 일부러 생각을 하지 않는 것에 서툴지만 습관으로 굳어버린 걱정의 악순환을 조금씩 끊어나가려고 노력한다면, 무엇보다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기 전에 진짜 걱정과 가짜 걱정을 잘 구별할 줄 안다면 충분히 걱정에 허우적거리지 않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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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
바빗 로스차일드 | 소울메이트 | 2013-03-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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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
바빗 로스차일드 | 소울메이트 | 2013-03-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론과 치료를 겸비한 획기적인 트라우마 치유서
충격적인 사건, 즉 외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트라우마는 오랫동안 후유증이 지속되며 그 뿌리 또한 매우 깊어서 때로는 그 영향이 어떤 식으로 나타날지 정확히 짚어내기 힘들다. 트라우마는 한 인간의 삶에 총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삶 전반을 보듬는 세심한 치유 과정이 필요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컫는 트라우마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친숙하지만 트라우마 치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희망을 줄만한 책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 지금까지 나온 트라우마에 관한 많은 책들은 피해 자체의 참담함을 드러내거나 사례만 나열하며 겉핥기식 치유에만 치중할 뿐이었다. 이 책은 정신생리학적 관점에서 실제 사례를 토대로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명심해야 할 지침을 소개한다. 신체가 외상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기억하며 지속시키는지부터 상처를 진실되게 마주하고 기억해내는 상세한 치유 과정에 이르기까지 트라우마 이론과 치유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똑바로 마주하고 자신을 바로 세워 현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다. 획기적인 트라우마 지침서인 이 책은 단순히 책상 위 이론이 아니라 이론과 치유 현장 사이의 괴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책이다.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는 치료자들은 이론과 실제가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탄한다. 치료자들은 과학적인 내용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고 이론보다는 기술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고, 연구자들은 치료 현장의 상황은 배려하지 않은 채 책상 위 이론에 초점을 맞추곤 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이론을 설명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관한 정신생리학적 이론 토대를 폭넓고 깊게 이해함으로써 치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외상 사건을 겪은 개개인의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즉 이론에 맞추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개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론과 치유 현장 사이의 괴리를 좁히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트라우마 치유의 대표적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트라우마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 치료 현장에서 환자를 마주하는 치료자, 트라우마 연구자, 트라우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 등 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PTSD를 정신생리학적 관점에서 다룬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 책은 트라우마가 주는 아픔과 괴로움을 당당히 이겨내고 세상과 마주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어릴 적 개에게 물린 기억이 자꾸만 떠올라 개 옆으로 가기만 해도 숨이 가쁘고 경직되는 찰리, 열여덟 살 때 경험한 교통사고가 상처로 남아 마흔 살이 된 지금까지도 자동차 운전을 하지 못 하는 게일, 어린 시절 겪은 가정 폭력 때문에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도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지 못 하는 탐 등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실제 트라우마를 겪었던 사람들의 생생한 상처 극복기다. 이들이 어떻게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당당히 세상 앞에 서는지 경험담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고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와 기쁨을 얻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책은 1부 이론편과 2부 실천편으로 구성되었다. 이론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 트라우마를 제대로 이해한 후 본격적으로 트라우마 치유를 시도한다. 1부 이론편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핀다. 위협적인 사건을 맞닥트렸을 때 우리 뇌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충격적인 사건은 어떻게 기억으로 저장되는지, 해리와 플래시백은 어떤 과정으로 몸에서 일어나는지에 관해 1장부터 4장에 걸쳐 설명한다. 어려운 용어는 풀어썼으며 도표와 그림을 활용하여 이해를 돕는다. 뇌가 외상 사건을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뇌형성의 초기 단계, 뇌의 성숙과 외상 등 뇌의 발달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외상 사건이 기억에 어떻게 저장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기억의 원리와 과정, 장기기억과 단기기억 등 기억이란 무엇인가 알기 쉽게 설명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치유 과정이 소개된다. 안전한 외상치료를 위해 명심해야 할 사항들, 잃어버린 신체 감각을 되찾고 대처능력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 현재와 과거의 기억을 분리하여 왜곡된 기억을 이겨내는 방법 등이 5장부터 8장에 걸쳐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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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당신은 99% 사람
이하림 | 키메이커 | 2013-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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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당신은 99% 사람
이하림 | 키메이커 | 2013-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심리를 전공하고 상담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공적인 자리든 사적인 자리든 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사회 생활을 하고 있을까 싶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잘못된 점은 꼬집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기본적 예의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로 인해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집필하였습니다. 리뷰 기존의 자기계발서나 인생지침서는 조언에 그 의미를 둔다. 따라서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스런 말로 시작해서 변화하자는 조언과 함께 마무리 짓는다. 정작 다 읽고나면 목차만 읽은 것과 같은 허무함이 남는 때가 많다. 이 책은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직접 적고 수정해 가면서 '다이어리'처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변화를 독자 몫으로 떠넘기지 않고 한 장 한 장 필자와 발맞춰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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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더 강해지지 않아도 괜찮아
스티브 플라워즈 | 소울메이트 | 2013-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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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더 강해지지 않아도 괜찮아
스티브 플라워즈 | 소울메이트 | 2013-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마음챙김으로 수줍음과 불안 치유하기
적당한 수줍음은 신중함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지나친 수줍음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가로막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지나친 수줍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음챙김의 기술과 지혜를 소개한다. 마음챙김의 핵심은 판단하고 평가하지 않으면서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흘러가게 두거나 자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챙김으로 수줍음에 다가간다는 것은 알아차림과 자기연민을 키우고 그 알아차림을 삶에 적용시키는 과정이다. 그 과정은 수줍음을 없애거나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연민 어린 의식을 키운다는 뜻이다. 즉 수줍음이 당신이라는 존재의 여러 모습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흔히 수줍음이 많거나 대인관계에서 불편함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감찰하는데, 그것이 지나친 자기감찰이 될 경우에는 자신을 더욱 옥죄는 결과를 낳는다. 이에 저자는 마음챙김의 연민 어린 통찰과 실용적인 지침으로 독자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살며시 이끌어준다. 혹시 지금 지나친 수줍음의 문제로 불안과 의구심을 느끼고 있는가? 저자는 불안을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을 통해 성장할 것을 당부한다. 사실 불안과 공포는 자신의 본질이 아니며 영원하지도 않다. 더욱이 불안과 공포는 당신을 무너뜨리지 못하며, 당신은 이에 좀더 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상법으로 마음챙김을 수련하면 주의 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심오한 의식과 함께 이 순간에 머무를 수 있다. 이처럼 마음챙김은 의식적으로 지금 이 순간과 내면에 집중하게 해줌으로써 우리를 새로운 경험으로 이끌어준다. 수줍음, 사회불안증과 관련된 생각과 감정, 몸의 감각이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연습 방법과 마음챙김을 수행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얻어, 살면서 맞닥뜨리는 공포와 불안에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삶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사회불안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메시지와 훈련법들도 가득하다. 수줍음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수줍음에 대한 가장 뛰어난 책 중 하나인 이 책에는 주류 심리학과 의학 연구와 더불어 마음챙김의 명상 수련이 모두 들어 있다. 경험 연구로 밝혀진 과학적 지식과 명상을 통해 발견된 지혜를 합쳤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책은 마음챙김 명상과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원리를 합쳐 당신을 치유의 길로 안내한다. 인지행동치료는 사물에 대한 생각과 대응방식이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주요 원인임을 강조하고 문제적 생각을 바꾸는 방법을 제안한다. 마음챙김의 치유방식 역시 생각에 삶을 바꾸는 힘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마음챙김은 당신을 생각과 분리함으로써 힘든 생각과 감정의 파괴력을 줄여주는 강력한 기술이다.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개인 명상과 마음챙김 명상을 지도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섬세한 마음챙김의 자세로 수줍음을 돌아보며 독자들이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또 수줍음과 불안감이 아무리 커도 마음챙김이라는 삶의 자세를 기른다면 수줍음을 통해 성장할 수 있으며 더욱 만족스럽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마음챙김의 관점으로 수줍음과 사회불안증을 살펴본다. 문제적 수줍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속되는지 알려준다. 또한 마음챙김과 연민의 태도가 치유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려준다. 2부에서는 명상을 비롯한 알아차림 수행으로 마음챙김과 자기자각을 기른다. 비언어적 세상을 수용하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자기 표현이 깊어진다는 사실을 배운다. 3부에서는 마음챙김 연습을 한층 심화해 수줍음을 초래하는 생각과 감정, 행동에 대응하는 법을 배운다. 해로운 정신상태가 굳어진 이유를 알려주는 훈련도 소개한다. 굳은 습관에서 자유로워지는 마음챙김 수행법도 배운다. 또한 생각이 자신 자체가 아님을 알고 휘둘리지 않은 채 감정을 받아들이고 피하고만 싶은 감정과 경험에 주의를 기울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4부에서는 마음챙김을 개인적으로 연습하며 익힌 기술을 대인관계에 적용해본다. 연민의 태도는 타인이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한다. 마음챙김을 통해 온전한 주변 세상과 이어지며 자신이 온전한 존재라는 의식도 깊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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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 버리기
최주연 | 소울메이트 | 2011-07-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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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불안 버리기
최주연 | 소울메이트 | 2011-07-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울한 현대인들을 위한 불안 처방전!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불안을 불편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감정이고 고마운 정서라고 말한다. 억눌러야 하거나 없애야 하는 정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잘 길들여야 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불안을 억누르기 바쁘다. 불안은 상황을 위험하다고 인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감정반응이기 때문에 생각을 변화시켜 잘 대처만 하면 되는데 불안한 자신이 문제라고 단정 짓기 때문에 불안을 두려워하고 감춰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안을 경험하지만 겁내거나 회피하지 않고, 불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해서 극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장애라고 부를 만한 극한 공포나 두려움, 불안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에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작든지 크든지 적든지 많든지 간에 불안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자신을 투영해보면서 읽을 것을 권한다. 그러면 과거에 자신이, 주위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대처해서 극복하기! 사람들은 대부분 불안에 떨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리 좋은 경험이 아닐 것이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일 수도 있다. 이러한 불안을 이 책에서는 A부터 Z까지 모두 다룬다. 처음에는 불안이 무엇이며, 왜 불안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인지를 알아보고, 그다음으로는 이러한 불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안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인 노출을 통해 불안과 어떻게 만나서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지를 섬세하게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저자가 10여 년간 진료를 하면서 만났던 대표적인 사례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단순히 불안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불안 알아가기다. 어설픈 지식이나 막연한 판단으로 정보를 평가하고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면 없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모르느니만 못하게 되는 경우가 된다. 불안을 극복하는 시작은 불안을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다. 제2장은 불안 다루기다. 2장에서는 인지모델을 설명하고 생각이 어떻게 불안에 영향을 주고, 생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불안을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제3장은 불안 만나기다. 불안이 어떤 것인지 알고 불안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면 실제로 불안을 만나 극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장은 불안하게 느끼는 대상에 노출하기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노출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며, 노출하고 나서는 어떻게 평가해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4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불안이다.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났던 경험 중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치료 경험이 불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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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숨겨진 심리학
표창원 | 토네이도 | 2012-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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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숨겨진 심리학
표창원 | 토네이도 | 2012-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추천!>“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상대 때문에
비틀거리는 당신에게 바친다!”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국을 술렁이게 할 범죄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 설득과 협상의 측면에서 프로파일링 기술을 재구성하다! 이 책은 우리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매우 흥미진진한 고도의 심리전략과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가득하다. 저자이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교수는 오랜 시간 비즈니스맨을 비롯한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등을 상대로 프로파일러의 세계를 알리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프로파일링 기술을 단순히 관련 지식으로 쌓는 것을 넘어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거나, 그 안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활용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프로파일러의 치밀한 심리분석과 언제, 어디서, 누구를 상대해도 흔들리지 않고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가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열광했다.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보지 않고 숨겨진 심연의 진실을 찾는’ 프로파일러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주도권을 손에 쥐기 위해 달리는 비즈니스맨의 족적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국내 범죄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표창원 교수의 소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숨겨진 심리학》은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사로잡지 않으면 사로잡히고 마는 심리전쟁이 한창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진짜 소통의 기술이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심리분석과 보이지 않는 감정의 방어막을 허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모두를 설득과 협상의 달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대기업 비즈니스맨들이 뽑은 명강연 1위, 최고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상대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가? 상대와 나 사이의 밀고 당기기가 팽팽해진 극한의 상황,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찰나의 말과 행동이다. 이 책은 도저히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도 결정적 순간을 포착해 상대를 사로잡는 기술을 담고 있다. 오랜 시간 승부사의 길을 걸어온 프로파일러가 공개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당신의 의사소통 기술을 확실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첨예하고 민감한 상황, 생전 처음 본 사람과의 대화에 주눅 든 적 있었다면 《숨겨진 심리학》으로 그들이 감춰둔 설득과 협상의 비밀을 찾아보자. 어느새 상대가 자신도 모르게 보내는 진심을 알게 될 것이다. 윈윈 커뮤니케이션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최고의 강의로 뽑은 표창원 교수의 37가지 프로파일링 기술! 지금부터 누구와,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자신감과 누구라도 내 편으로 만드는 고도의 공감능력을 만끽하라. “상대가 감춰둔 모든 카드를 읽어라!” 치열한 심리전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는 37가지 기술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절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 같지 않던 희대의 살인마들이 잡혔다. 그리고 그들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끔찍한 사건의 해결 뒤에는 범죄, 미스터리 종결자라 불리는 프로파일러가 있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영화 〈양들의 침묵〉을 통해서였다. 영화 속에서 FBI 신참요원인 스털링(조디 포스터 분)과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앤서니 홉킨스 분)의 치열한 심리게임을 통해 대중들은 프로파일러가 어떻게 상대의 진짜 속마음을 간파하고 마음의 빗장을 열 단서를 얻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수많은 심리수사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열광하기 시작했다. 프로파일러의 사전적 의미는 범죄심리분석관이다. 이들은 범죄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들을 분석해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등을 추론함으로써 수사방향을 설정하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도주경로와 은신처 등을 예상하고 검거 후에는 심리적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자백을 이끌어낸다. 프로파일러가 범죄심리를 파헤친다고 해서 냉철하고 강인한 모습만을 떠올려서는 안 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날카로운 안목,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따뜻한 카리스마, 숨겨진 속마음을 털어놓게 만드는 통찰력 등은 모두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갖춰야 할 조건이다. 이는 비즈니스맨 역시 마찬가지다.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싸움이 계속되는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누가 먼저 상대의 강력한 수비망을 뚫느냐에 따라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다.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고 그것을 설득의 무기로 삼을 수 있다면 우리는 ‘먹느냐 먹히느냐’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미 주도권은 우리에게 넘어왔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공개하는 탁월한 심리분석과 남다른 커뮤니케이션 소통 기술을 담은 이 책은 우리가 그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줄 것이다. 숨은 ‘설득과 협상의 달인’ 프로파일러, 상대의 속마음을 한발 앞서 간파하는 기술 프로파일러의 활약은 크고 작은 곳에서 빛난다. 그중에서도 특히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를 장악하는 능력은 가히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범죄수사 과정에서 ‘열창 노래방’이라고 적혀 있는 라이터를 하나 주웠다고 하자. 하지만 그것이 범인의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 이때는 라이터를 중요한 증거로 보관하기는 하지만 그 사실 자체는 철저히 숨긴다. 그러다 진술과정에서 그와 맞아떨어지는 정황이 나오면 바로 기회를 잡아챈다. “그냥 노래방에서 혼자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니까요.” “어디, 열창 노래방?” 이렇게 한마디 던지면 용의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아세요?” “우리가 몰라서 묻는 게 아니야. 우린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어. 당신이 스스로 자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는 거지. 그러니까 빨리 얘기하는 게 당신에게 더 유리할 거야.”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용의자는 더 이상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되어 있다. 게다가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스스로 얘기하기를 기다려준 배려에 감복해서 더욱 성실하게 면담에 임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처음부터 용의자에게 라이터를 내밀면서 채근한다면 결과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이 라이터, 당신 거지?” “아닌데요?” “당신 거 맞잖아!” “왜 그게 내 거예요? 증거 있어요?” 이런 식으로 용의자가 맞대응하며 시간을 끌면 대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여지는 없어지고 만다. 무엇보다 그 라이터는 이미 증거로서의 가치가 소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다시는 사용할 수 없는 카드가 되어버린다. 이처럼 별달리 눈에 띄지도 않던 단서를 포착하고 해결의 윤곽을 그려내는 이들의 이름은 ‘프로파일러’다. 열정과 집념의 승부사인 이들이 상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때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일체 입을 열지 않는 상대의 심리적 특성을 공략해 공감능력이 없는 범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흔히 프로파일러라고 하면 범죄자를 상대하는 거칠고 냉혈한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진심을 담아 심리적인 마사지로 감정의 방어막을 허문다. 그리고 마음에 틈이 생긴 그 순간, 범인에게 과학적 증거와 논리를 내세워 자백을 받아낸다. 프로파일러야말로 전략적 직관과 과학적 통찰력을 두루 갖춘 설득과 협상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인 셈이다. 상대의 속마음을 한발 앞서 간파하고 숨은 의도를 알아내고 싶다면 상대를 읽듯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 이기고 싶다면 비즈니스 프로파일러가 되라! 범인이 자신도 모르게 보내는 사인을 읽고 그들의 진심을 간파해 상대의 심리를 굴복시키는 프로파일러. 그들의 모습은 끝없는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비즈니스맨들이 갖춰야 할 첫번째 조건이다. 지금 비즈니스 현장은 상대의 생각과 마음을 훔치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다. 이 치열한 심리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재빨리 상황을 판단하고 상대를 장악하는 전략과 열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증거와 단서가 거의 없는 범죄현장에서 범인과 숨 막히는 두뇌싸움을 벌이듯 상대를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동시에 경쟁구도 속에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고 인간적 공감대 형성을 주도함으로써 상대의 믿음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되었다면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끊임없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는 프로파일러의 역할이다. 따라서 설득과 협상의 현장을 누비는 우리가 치열한 심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 비즈니스 프로파일러가 되어야 한다. 위대한 설득력과 세밀한 관찰력,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의 기술은 ‘단숨에 상대방의 허를 찔러 심리적 방어막을 제거하는’ 필살기가 될 것이다. 독자들은 때로는 치밀하고 본능적인, 때로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인간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로파일러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통해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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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 나 좀 구해줘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 갤리온 | 2013-05-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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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심리학 나 좀 구해줘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 갤리온 | 2013-05-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7-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51가지 심리 법칙
당신이 누구든, 그 무엇을 고민하든 심리학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인간관계부터 사랑, 일, 돈, 다이어트까지 누구나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독일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자 두 명이 지난 4년 동안 수만 건의 상담 사례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51가지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같은 뻔한 조언이 아닌, 실험으로 증명된 심리 법칙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심리학의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재미와 실용성으로 무장한 이 책은 출간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012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0,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분야 6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수많은 매체와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신이 누구든, 그 무엇을 고민하든 심리학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4년 동안 수집한 수만 건의 상담 사례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가장 쉽고, 재미있고, 현실적인 심리학적 해답 51가지 직장을 얻기 위해 여러 회사에 닥치는 대로 지원서를 보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중 한 곳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한다. 친절하게도 면접이 가능한 시간을 골라 달라고 한다. 당신이라면 아래의 면접 일정 가운데 어떤 것을 고르겠는가? - 첫 면접이 가장 까다롭고 어려울 거야. 점심쯤에 해야겠다. - 점심때는 면접관들이 배가 고파 나를 주목하지 않을 수도 있어. 아침이나 저녁이 나아. - 저녁에는 틀림없이 지쳤거나 이미 결정이 났을 수 있어. 아침이나 점심때가 좋겠다. 심리학은 이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하라고 할까? 아니면 이런 상황은 어떤가? 아침 일찍 회의가 있는 중요한 날이다. 그런데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하고 늦잠을 자 버렸다. 내가 타야 할 지하철은 그날따라 연착이고, 엘리베이터는 고장이고, 헐레벌떡 뛰어 오는 바람에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다. 상사는 ‘정신을 어디다 팔고 다니느냐’며 대놓고 야단을 친다. 오늘이 여자 친구의 생일(혹은 결혼기념일)인데 늦게 온 죄로 야근을 해야 한다. 이럴 때 심리학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주려고 심리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심리학은 결국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해서,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것이다.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쉬는 심리학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세계 최초로 ‘사이코테인먼트Psychotainment’를 개발했고, 독일을 비롯한 전 유럽을 돌며 강연을 진행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말 못할 불안과 고민을 털어놓았다. 4년 동안 직접 면담, 혹은 이메일로 상담을 해 준 사람만 수만 명에 달한다. 그러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에게 딱히 추천할 만한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책이 없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내놓기로 했다. 4년 동안 수만 건의 상담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했고, 적절한 예시와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학적 지식을 정리했다.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비슷한 고민으로 머리를 싸매고 있을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자가 전하는 선물이다. 인간관계부터 사랑, 일, 돈, 다이어트까지 누구나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스마트한 심리학 사용법 저자들은 심리학을 공부한 덕분에 일상에서 부딪치는 짜증 나고 힘든 상황들을 조금은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심리학은 결국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수백만 명의 삶에서 찾아낸 마음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당신만 모르는 면접의 비밀 - 초두 효과 vs 최신 효과 이 글의 첫머리에서 말한 상황으로 되돌아가보자. 면접을 앞둔 당신은 어떤 시간을 선택하겠는가? 우리 두뇌는 처음에 얻은 정보를 나중에 얻은 정보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초두 효과’라고 한다. 그러므로 면접관에게 오랫동안 깊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오전 시간을 선택하라. 만약 오전 시간이 부담스럽다면 맨 마지막 순서를 고르는 것도 괜찮다. 가장 최근에 들은 정보에 의해 결정이 좌우되는 ‘최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 효과를 다 이용하는 것이다. 첫 순서로 면접을 보고 난 뒤 복도에서 면접관들과 ‘우연히’ 마주치는 상황을 만든다. 그리고 미소 띤 얼굴로 면접을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라. 좋은 첫인상과 강렬한 마지막 인상이 함께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 나는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는 걸까? - 리프레이밍 두 번째 상황은 어떤가? 누구에게나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닥치는 날이 있다. 이럴 때는 ‘리프레이밍(18쪽)’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 중 한 명인 마누엘 투쉬가 자신이 늘 사용하는 심리 법칙이라며 강력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프레임’이란 사고방식이나 느끼는 방식의 ‘틀’을 의미한다. 틀을 새롭게 한다는 뜻의 리프레이밍은 틀을 바꾸어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별 볼 일 없는 그림이라도 액자를 두르고, 테두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가치가 달라 보이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낡은 테두리를 버리면 지긋지긋한 일상이 새롭게 다가온다. 알람 소리를 듣지 못해 늦잠을 잤다면, 그 덕분에 푹 잤다고 생각해 보라. 회의 시간에 좀 더 맑은 머리로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다. 지하철이 늦게 온다고 짜증내는 대신 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라. 엘리베이터가 고장 난 덕분에 운동을 했고, 야근이 없었다면 기분이 엉망이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언성을 높였을지도 모른다. 리프레이밍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도록 해 준다. 이 책이 전하는 기막힌 팁 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순간 ‘아직은’이라는 한마디만 덧붙여 보자. ‘아직은’이라는 짤막한 단어 하나가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는 리프레이밍의 효과를 줄 것이다. 원하는 연봉을 받는 사람들의 비밀 - 정박 효과 연봉을 원하는 만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심리학은 큰 도움을 준다. ‘정박 효과(93쪽)’라는 게 있기 때문이다. 어떤 복잡한 상황을 돌파하거나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자 할 때 뇌는 언제나 비교 대상을 찾는다. 물론 이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불투명한 상황에서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준점을 찾는 과정이다. 심리학에서는 그 기준점을 ‘닻’이라고 하고, 어떤 값을 추정할 때 닻에 근거하여 판단하는 것을 ‘정박 효과’라고 한다. 비싼 레스토랑 메뉴판에 왜 항상 코스 요리가 가장 먼저 나오는지 아는가? 그래야 그다음 페이지부터 나오는 단품 요리가 비싸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비싼 요리에 ‘닻’을 내리고 최종 판단을 ‘비싸지 않아’라고 내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봉 협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당신이 받고 싶은 연봉보다 무조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라고 말한다. 이때 당신이 처음 제시한 연봉은 최종 판단의 기준점으로 작용해 원하는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 단순 노출 효과와 상호성의 원리 이뿐만이 아니다.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이성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단순 노출 효과(130쪽)’와 ‘상호성의 원리(149쪽)’를 이용해 보라. 의도적이든 우연이든 자주 마주칠수록 그만큼 우리는 그 사람(혹은 사물)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를 ‘단순 노출 효과’라고 한다. 대기업이 엄청난 광고비를 써가며 같은 광고를 반복해서 내 보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고 친해지고 싶다면 자주 그 주변에 나타나야 한다.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첫인상이 좋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첫인상이 나쁘면 단순 노출 효과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노출이 거듭될수록 반감을 살 수도 있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른 어떤 효과보다 강력한 ‘상호성의 원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편안함과 호감을 느낀다. 아무리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라도, 그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다른 원리들은 깨끗이 무시하고 그에게 사랑으로 보답하려는 게 우리네 인간의 습성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결정적인 팁. 좋아하는 사람의 주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나, 그 사람 정말 좋더라.’ 이 방법을 쓰면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고백하고, 그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 - 이미지 트레이닝 올 여름 해변가에서 S라인 또는 식스팩을 뽐내고 싶은가? 운동과 다이어트라는 고난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알아야 심리학 지식이 있다.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실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는 방법을 ‘이미지 트레이닝(42쪽)’이라고 한다. 주체할 수 없는 식욕으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음식의 유혹이 느껴질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상상을 하라. 대신 아주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음식의 종류, 맛, 상황까지 자세하게 상상하라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 뇌는 음식을 먹은 것으로 착각하여 식욕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수많은 실험으로 그 효과가 이미 증명되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올림픽에서 22개의 메달을 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갖고 있는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성공 비법의 하나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꼽았다. 매일 밤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발대에서 수영장에 뛰어들어 완벽하게 수영하는 모습을 슬로 모션으로 상상했다고 한다. 그는 손동작, 물갈래, 호흡할 때 입의 모양 등을 최대한 세밀하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시합 중에 긴장을 풀고 기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는 뻔한 조언은 이제 그만!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해결책은 실험으로 증명된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1가지 심리 법칙은 모두 수많은 실험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들은 이에 대해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고, 그 상황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쓰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면접이 제일 고민인 사람은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중요한 시험, 시합, 토론 등을 앞둔 사람에게는 이미지 트레이닝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유형의 이성을 만나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유사성의 원리’가,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상호성의 원리’가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1가지의 심리 법칙을 어떻게 쓸 것인지는 당신이 결정할 문제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쓰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쓰든,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쓰든 각각의 법칙은 서로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쓰인다면 분명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그 무엇을 고민하든 《심리학 나 좀 구해줘》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51가지 심리 법칙으로 무장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자. 좀 더 재미있고 멋진 인생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이 책에 들어 있는 심리 법칙으로 무장한 상대방이 당신을 골탕 먹여도 억울해 하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