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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매직트리 마법의 체스 (하)
안제이말레슈카 | 책빛 | 2014-0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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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매직트리 마법의 체스 (하)
안제이말레슈카 | 책빛 | 2014-0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추!〉클론과 결전을 벌이다!
체스 캠프에 떠난 쿠키, 캠프에서 마법의 체스 말을 발견한 쿠키는 마법으로 자신의 클론(복제인간), 키쿠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클론이 쿠기의 마음은 닮지 않았나 봐요. 사사건건 쿠키를 괴롭히고 마법의 체스 말을 가져가 버렸어요. 위험천만 체스 캠프에서 쿠키는 어떻게 될까요? 매직트리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어느 날, 소원을 들어 주는 마법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매직트리]시리즈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기발한 생각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쿠키는 우연히 빨간 의자를 줍게 되는데, 이것이 보통 의자가 아니었다. 벼락을 맞고 마법의 힘이 깃든 참나무로 만들어진 마법의 빨간 의자였다. 빨간 의자의 신비한 힘을 발견한 쿠키와 친구들은 자신들이 말한 소원에 연루되어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마법의 빨간 의자를 노리는 악당의 추격을 당하기도 하고, 잘못된 마법을 부려 게임 속의 괴물들이 현실에 나타나서 어렵게 해결하기도 한다. 이렇게 좌충우돌 모험 속에서 어린이들은 가족의 사랑,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깊이있게 느끼며 스스로 선택한 것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교훈을 얻는다. 마법의 빨간 의자 이야기는 ‘매직트리’라는 이름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에미상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매직트리]시리즈로 출간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소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매직트리 마법의 체스』는 [매직트리]시리즈의 가장 최근작이다. 이 책의 저자 ‘안제이 말레슈카’는 우리나라에 방문해서 한국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시리즈에 들어가면 재미있을 아이디어를 직접 얻기도 했다. [매직트리]시리즈는 마법의 세계는 언제 어디서든지 있을 수 있는 멋진 곳이며, 우리의 인생 자체가 마법의 세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직트리 마법의 체스(하) 줄거리 친구들과 함께 떠난 체스 캠프에서 쿠키는 신비로운 마법의 힘을 가진 체스 말을 발견하게 된다. 마법을 이용해서 쿠키는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어 본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실수였다. 쿠키가 몰랐던 체스 말 마법의 비밀이 있었기 때문이다. 흰색 체스 말은 좋은 마법을 불러오고 검정색 체스 색 말은 나쁜 마법을 불러 오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검정 색 말을 이용해서 복제인간 클론을 만들었던 것이다. 쿠키의 클론은 사사건건 쿠키를 괴롭히고 말썽을 피우며 체스 캠프를 망친다. 사람들은 쿠키가 말썽장이가 되어 이 모든 일을 벌였다고 믿고 쿠키를 문제아 취급한다. 설상가상 쿠키는 마법의 체스 말을 클론에게 모두 빼앗겨 버린다. 이제 쿠키는 마법의 체스 말 하나 없이 마법으로 엉망진창이 된 체스 캠프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신기한 마법과 따뜻한 우정이 어우러진 [매직트리 마법이 체스]의 모험 이야기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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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목요일의 멍청이
다니엘르 시마르 | 개암나무 | 2015-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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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목요일의 멍청이
다니엘르 시마르 | 개암나무 | 2015-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그재그029 목요일의 멍청이
충동구매 때문에 하루 만에 바닥난 일주일 용돈! 용돈 관리부터 사랑 고백까지, 세상에 쉬운 게 하나 없어요! 《목요일의 멍청이》는 개구쟁이 초등학생 줄리앙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유쾌한 필치로 그린 줄리앙의 일주일 시리즈의 신작으로, 2004년 캐나다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대상을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시리즈의 전작인《수요일의 괴물》과 《화요일의 악마》 등에 이어 이 책에서도 우리의 주인공 줄리앙이 포복절도할 사연으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줄리앙과 미카엘은 마치 장난감 블록처럼 맘이 딱딱 맞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짝 친구입니다. 맘이 너무 잘 맞아서인지, 심지어 좋아하는 여자애마저 같습니다. 상냥하고 예쁜 옆 반 여학생 가브리엘 라브리가 줄리앙과 미카엘의 짝사랑 상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다가오는 부활절에 힘을 합쳐 함께 가브리엘에게 고백해 보기로 맘먹습니다. 부활절 선물로 커다란 토끼 모양 초콜릿 선물을 주면서 고백한 뒤, 누구를 선택할지는 가브리엘에게 맡기기로 하지요. 그런데 선물을 사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미카엘과 돈을 반씩 내서 토끼 초콜릿을 사야 하는데, 부잣집 도련님인 미카엘과 달리 줄리앙은 선물 살 돈이라곤 한 푼도 없습니다. 용돈의 필요성을 절감한 줄리앙은 엄마를 조르고 졸라 매주 목요일마다 5달러씩 용돈을 받기로 합니다. 그 돈을 차곡차곡 모아 가브리엘에게 줄 선물을 사고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줄리앙은 꿈에 부풀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점찍었던 토끼 초콜릿은 터무니없이 비싸서 줄리앙이 몇 주나 용돈을 모아도 사기 어려운 데다, 선물을 구경하러 가게에 들렀다가 필요도 없는 물건을 충동구매 해서 그만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엄마 때문에 억지로 비싼 책까지 사게 되는 바람에 빚도 지게 되지요. 앞으로 몇 주간 용돈을 모아도 가브리엘의 선물을 사는 건 고사하고 미카엘과 엄마, 아빠에게 진 빚을 갚기도 바쁠 지경입니다. 돈 때문에 고백이 차질을 빚으면서 미카엘과의 우정에도 금이 가고, 엄마와 아빠가 줄리앙의 용돈 문제로 다투기까지 하면서 줄리앙은 위기에 봉착합니다. 이대로 줄리앙의 야심찬 용돈 관리 계획도 미카엘과의 오랜 우정도 그리고 가브리엘에 대한 짝사랑마저도 다 끝나 버리는 걸까요? 언제나 웃음을 주는 유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어린이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 내는 작가는 이번에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해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게 되는 용돈 문제를 소재로 친구 사이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까지 한꺼번에 많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풀어낸 《목요일의 멍청이》는 줄리앙 시리즈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탄탄한 호응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 캐나다 퀘벡 주에 위치한 몽테레지 지역의 작가 협회가 1999년에 제정한 상이다. 성인 소설과 아동, 청소년 소설 분야에서 좋은 책을 쓴 작가를 각각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이 책은 2004년 몽테레지 문학상 아동 분야 수상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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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민의 외딴섬 여행
토베 얀손 | 어린이작가정신 | 2014-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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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민의 외딴섬 여행
토베 얀손 | 어린이작가정신 | 2014-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민의 외딴섬 여행』은 배를 타고 저 멀리 외딴섬으로 나들이 간 무민 가족을 그린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14권입니다. 달과 별, 반짝이는 모래밭, 깊고 푸른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평화로웠던 바다가 어느새 거센 파도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집에 데려다 줄 배까지 파도가 휩쓸고 가 버렸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무민 가족은 늘 특별한 모험을 기다리니까요!
드넓은 바다에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릴까? 무민 가족이 너울거리는 파도를 타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외딴섬으로 나들이 갔어요. 반짝이는 모래밭, 깊고 푸른 바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 섬 나들이는 무척 즐거웠어요. 그런데 평화로웠던 바다가 어느새 거센 파도치는 사나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집에 데려다 줄 배까지 파도가 휩쓸고 가 버렸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무민 가족은 늘 특별한 모험을 기다리니까요!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해 주는 책 마법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는 바다 한가운데 외딴섬에 꼼짝없이 갇혔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는 게 보이고, 세찬 바람이 불어온다면 말이에요. 아마 겁에 질려 발을 동동 구르고, 어쩔 줄 몰라 했을 거예요. 그렇지만 무민 가족은 조금 다르답니다. 무민 가족의 모습이 어떤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무민의 외딴섬 여행』은 바다로 나들이를 갔던 무민 가족이 겪은 아슬아슬한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험을 겪었던 무민 가족이지만, 외딴섬에 배도 없이 발이 묶인 건 난생처음이랍니다. 날씨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요. 그런데 무민 가족은 잔뜩 찌푸린 하늘과는 달리 활기차 보입니다. 생활력 넘치는 무민 엄마는 기운차게 한동안 섬에서 머물 준비를 해요. 스노크 아가씨는 책에서만 보았던 일을 진짜 겪게 되니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신이 났어요. 무민 아빠는 무민과 함께 뗏목을 만들기로 했지요. 무민 가족 누구도 눈앞에 닥친 상황을 두고 절망하지도, 겁내지도 않아요. 아슬아슬한 모험 가운데에서도 유쾌하고, 험난하고 어려운 일 앞에서도 용기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게 무민 가족의 모습이니까요. 모두 힘을 모아 뗏목을 완성하자, 무민 가족은 파도치는 바다를 뚫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만 같은 뗏목에 몸을 실은 무민 가족 앞에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무민 가족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두 함께 지켜보아요.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그림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수상! 2014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핀란드 국민 동화 맑고 커다란 눈을 가진 하얀 몸의 무민. 언뜻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사람처럼, 혹은 귀엽고 작은 아기 하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무민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의 동물입니다. 1945년,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손을 거친 무민은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민 골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26년에 걸쳐 모두 8권으로 집필되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 토베 얀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무민과 엄마 아빠, 친구인 꼬마 미이와 스너프킨, 스니프, 이웃인 필리용크 아주머니와 아이들…….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엉뚱하기도, 유쾌하기도 한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기에는 자유와 사랑, 평화 등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무민 동화로 토베 얀손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는 무민 동화가 가진 매력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일찍 접할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제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글의 묘미를 살리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 유ㆍ아동 시기의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기에 손색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우정, 배려, 존중, 협동, 사랑 등의 꼭 알고 느껴야 할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착하고 개성 넘치는 무민 골짜기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01 무민의 특별한 보물 토베 얀손 지음|서하나 옮김 02 무민의 단짝 친구 토베 얀손 지음|서하나 옮김 03 무민과 마법의 색깔 토베 얀손 지음|서하나 옮김 04 무민과 위대한 수영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05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06 무민과 겨울의 비밀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07 무민과 모두의 언덕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08 무민과 아빠의 선물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09 무민과 화해의 편지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0 무민과 최고의 경주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1 무민과 아빠의 첫 운전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2 무민과 봄에 온 편지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3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4 무민의 외딴섬 여행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15 무민의 새로운 친구(출간 예정) 토베 얀손 지음|이지영 옮김 * 계속 출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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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밀림을 지켜라!
카르멘 바스케스 | 책속물고기 | 2015-06-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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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밀림을 지켜라!
카르멘 바스케스 | 책속물고기 | 2015-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힘에는 힘? 아니죠!
‘밀림을 지켜라’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여기 엄청나게 포악한 호랑이가 있습니다. 호랑이의 기세에 눌려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야 한다면 여러분을 어떤 선택을 할까요? 총이나 호랑이보다 더 강한 맹수의 힘을 빌릴 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을 건가요? 밀림의 동물들은 어떻게 호랑이 문제를 해결할지 추측해 보세요. 의외의 반전이 숨어 있답니다.
강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믿는 사회에 한 방 날리는 유쾌한 우화
밀림이든,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든 약육강식의 논리는 상당히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우리 사회에서 정의, 공정 사회가 화두로 떠오른 걸 보면 강한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세태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권력이나 재력이 있으면 다 되는 사회 분위기는 은연중에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약자에 대한 배려보다 내가 우선 강해야 하고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 줍니다.
아이들 사회에서도 힘에는 힘으로 응수하거나, 힘센 아이에 복종하고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자신의 아이에게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리라고 조언해 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정의나 평화를 위해선 결코 강자의 힘이 대세가 되어선 안 됩니다. 약자를 배려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바탕이 된 부드러운 힘이 대세가 되어야 하지요. 마치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따뜻한 햇살 같은 힘 말입니다.
‘밀림을 지켜라!’는 ‘이해와 짝을 이룬 설득’과 같은 부드러운 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그 동안 강한 자만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굳게 믿었다면 이야기의 반전에 놀랄지도 모릅니다. 주먹이 먼저 나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거나, 힘이 약해 고민하거나, 힘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유쾌한 우화를 권합니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를 물리친 동물은 누구일까요?
아름답고 평화로운 콩고 밀림에 어느 날 갑자기 큰 시련이 닥칩니다. 어디선가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나타났기 때문이지요. 밀림의 동물들은 언제 잡아먹힐지 모르는 불안한 나날을 보냅니다. 지혜로운 사자 왕조차 마땅한 해답을 찾지 못했지요. 결국 밀림에서 용감하고 힘이 센 꼬마 사자, 코끼리, 뱀, 표범이 나섭니다. 그런데 네 용사 모두 힘 한 번 못 쓰고 호랑이에게 당합니다. 밀림의 평화를 되찾아 줄 영웅은 없을까요? 동물들이 혼란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가젤이 나타나 호랑에게 가 보겠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발톱도 없고, 독도 없고, 아무런 무기도 없는 가젤이 포악한 호랑이를 무찌를 수 있을까요? 동물들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가젤은 호랑이를 찾아 갑니다. 과연 가젤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호랑이를 설득한 가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가젤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호랑이가 제 발로 따라나서게 했습니다. 가젤은 어떻게 포악한 호랑이를 순하게 만들었을까요? 방법은 그 동안 동물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가젤은 호랑이를 해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힘도 없었고요. 그저 호랑이 때문에 밀림의 동물들이 힘들다며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러니 호랑이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처지를 말합니다. 호랑이 또한 사냥꾼을 피해 밀림으로 도망왔으며 밀림의 동물들을 마구 해치고 싶지 않았다는 걸요. 여기서 바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대화의 힘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서로의 처지나 마음을 이해하면 어떤 문제든 평화롭게 풀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힘으로만 이기려고 하면 서로를 더욱 오해하고, 미워하게 될 뿐입니다. 사소한 오해가 점점 커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지 않으려면 이해와 배려라는 덕목을 항상 생각해야겠습니다.
한편 가젤은 호랑이의 잘못을 탓하지만 않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용기를 보여 줬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호랑이에게 ‘부탁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을 했을 때 그것을 용서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나의 손해나 상처가 크면 클수록 더합니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용서한다면 잘못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힘이 생깁니다. 물론 잘못한 사람의 진짜 반성과 사과는 꼭 필요합니다.
‘부탁해’라는 말은 얼핏 들으면 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말 속엔 이해, 배려, 용서와 같은 아름다운 덕목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밀림의 모든 동물들에게 마법의 주문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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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 책속물고기 | 2015-06-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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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 책속물고기 | 2015-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바이올린을 사랑한 용의
좌충우돌 자기 길 찾기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에는 시뻘건 불을 내뿜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구름을 일으키는 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씩씩하고 위엄 있는 용 대신 귀엽고 감수성 풍부한 용이 나옵니다. 이 덩치 큰 귀염둥이 용은 그만 조그만 바이올린에 반하고, 그 바람에 온갖 시련을 겪게 됩니다. 너무나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고픈 그래서 커다란 덩치가 슬픈 용에게 과연 웃는 날이 올까요?
간절히 원하는 걸 어떻게 이룰까?
아이들은 실패를 반복하고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긍적적인 자아를 형성한다고 하지요? 어른들보다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적고, 하고 싶은 일도 잘 안 되는 아이들은 풀이 죽고, 슬퍼하고, 화를 내곤 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보다 강해서 어떤 실패나 좌절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은 실패를 반복하는 아이들, 좋아하는 무엇이 잘 안 되는 아이들에게 바로 그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실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책 속 주인공인 용은 너무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큰 덩치에 힘이 센 용에게 바이올린 연주는 불가능합니다. 용이 맞딱뜨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이 그런 문제를 겪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대안은 없는가 생각하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또한 아이들에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나에게 딱 맞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패를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일까?
고도프레드는 100년에 한 번 잠에서 깨어나는 용입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뭐 할 거야?”라는 물음에 선뜻 떠오르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다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소리에 흠뻑 반하고 마는데, 안타깝게도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큰 덩치에 힘이 너무 세기 때문에 작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다간 금방 줄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 생각을 접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잘 안 되고, 고도프레드는 더욱 바이올린 생각이 간절합니다.
고도프레드는 덩치가 크고 불을 뿜는 특징 때문에 안 맞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고도프레드와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뭐든지 새롭게 배워야 하고, 신체적으로 어른에 비해 작거나, 움직임이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를 자주 경험합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실패는 운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실패를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가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니까 얼른 다른 상황으로 바꿔 주거나 잊게 하려 애쓰곤 합니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고도프레드에게 실패는 단지 좌절만을 뜻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부족한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찾게 했습니다. 또한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신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 너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뚜렷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가장 맞는 일은 무엇일까?
고도프레드는 그토록 원하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정말 튼튼한 바이올린을 만든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튼튼하기만 한 바이올린에선 아름답고 화려한 본래의 바이올린 소리가 나오지는 않겠지요. 이 책에선 다른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고도프레드에게 가장 맞는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입니다. 고도프레드만큼 덩치가 큰 악기인 콘트라베이스는 힘센 손으로 켜도 끄떡없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고도프레드에게 가장 맞는 일은 악기 연주입니다. 그 악기가 작은 바이올린에서 큰 콘트라베이스로 바뀌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요.
아이들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은 무엇일까 찾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 뜻할까요?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할 때 즐거워야 합니다. 두 가지 조건 다 맞아야 합니다. 특히 ‘즐거움’은 부모님들이 새겨야 할 조건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지 않는데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즐겁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은 잘 할 수도 없습니다.
고도프레드가 콘트라베이스를 만나 행복하게 연주하듯 어린이 독자 여러분도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그 일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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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원을 비는 나무
윌리엄 포크너 | 이숲 | 2014-07-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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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원을 비는 나무
윌리엄 포크너 | 이숲 | 2014-07-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윌리엄 포크너가 쓴 단 한 편의 동화 『소원을 비는 나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윌리엄 포크너가 남긴 유일한 동화. 한 소녀가 환상적인 세계에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폭력의 폐해를 목격하고, 사랑과 생명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윌리엄 포크너의 국내 최고 전문가 김욱동 교수의 해설이 60쪽에 걸쳐 실려 있으며 1967년 미국에서 발간되었던 초판과 똑같이 돈 볼로네즈의 매우 독특한 삽화가 독자의 시선을 끈다. 포크너에게 첫사랑을 되찾아준 동화 심오하고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한 포크너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썼다고 하면 깜짝 놀라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 그는 평생 딱 한 편의 동화를 썼다. 그리고 거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동네 처녀 에스텔 올드햄이 잘나가는 변호사와 결혼하여 후미진 시골 미시시피 주 옥스퍼드 읍을 떠나 하와이로 가버리자, 포크너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술에 취해 살았고, 심지어 영국 공군에 자원입대할 정도로 절망이 컸다. 그러나 에스텔이 9년 만에 남편과 헤어져 딸 빅토리아와 아들 맬컴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돌아오자 포크너는 첫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키도 작고 체구도 왜소하여 미군에서 입대 지원을 거절당해 편법까지 써가며 영국군에 입대했던 포크너는 여성들에게 그리 인기 있는 남성은 아니었다. 미모도, 변변한 직업도, 장래성도 없고, 한때 대단했지만, 이제 몰락하여 내세울 것도 없는 집안의 후손으로서 어떻게 ‘돌싱’이 된 첫사랑 에스텔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에스텔은 어린 시절부터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성이었다. 포크너의 한 동생이 말했듯이 그녀는 ‘꿩처럼 예뻤고’ 피아노도 잘 치고, 무용도 잘하고, 붙임성도 많아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여성이었다. 포크너는 에스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대시’하기보다는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즉, 에스텔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특히 ‘초초’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그녀의 딸 빅토리아에게는 유별난 호의를 베풀었다. 그는 5센트짜리 바닐라 웨이퍼 과자를 함께 나눠 먹으며 집 근처 숲을 산책하거나 요정과 귀신이 등장하는 옛날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그리고 빅토리아가 여덟 살이 되는 생일에는 자신이 직접 쓴 원고를 타자기로 치고, 색종이로 표지까지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그리고 이 책에 ‘소원을 비는 나무’라는 제목을 붙였다. 물론 이 동화의 주인공 덜시는 에스텔의 딸 빅토리아를 모델로 삼았고, 특히 덜시의 엄마로 등장하는 아름다운 여인이 에스텔을 암시한다는 것을 여러 대목의 묘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의 효과를 보았는지, 포크너는 결국 에스텔과의 결혼에 ‘골인’했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은 동화 이 책은 ‘덜시’라는 소녀가 꿈속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며 어른들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다룬 ‘성장 동화’이며 ‘입문 동화’이다. 꿈과 이상을 찾아 떠난다는 점에서 메테르링크의 『파랑새』를 연상하게 하고,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는 점에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자연과 환경이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녹색 동화’ 혹은 ‘생태 동화’로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이후 포크너가 자신의 문학을 통해 창조할 소우주 ‘요크너퍼토퍼 왕국’의 씨앗을 뿌린 텃밭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을 해설한 김욱동 교수는 이 동화가 ‘음악가가 교향곡이나 협주곡 같은 대작을 쓰기 전에 습작으로 쓴 소품과 같은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생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덜시는 자기 침대 옆에 서 있는 ‘모리스’라는 기이한 소년을 발견한다. 그의 인도를 받아 창문을 통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 덜시는 어린 동생 디키, 흑인 유모 앨리스, 그리고 앞집에 사는 소년 조지와 함께 ‘소원을 비는 나무’를 찾아 떠난다. 그 여행길에 ‘에그버트’라는 노인이 합류하고, 전쟁에 나갔던 앨리스의 남편 ‘액소더스’를 만나기도 하면서 온갖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거대한 나무와 같은 형상으로 앉아 있는 프란체스코 성인을 만난 덜시 일행은 그들의 모험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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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가스 선뎀 | 파라주니어 | 2014-07-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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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가스 선뎀 | 파라주니어 | 2014-07-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아름다운 꿈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놀라운 일을 해낸 진짜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일어난 여러 일을 알게 되고, 자신이 가진 용기와 개성으로 온 마음과 온 가슴을 담아 도전을 극복하고 우뚝 선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누구든 닥친 시련이 무엇이든 상관이 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하느냐”인 것을 알게 된다.
25명 평범한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 이 책은 전 세계 곳곳에 사는 25명 아이들의 실제 이야기이다. 저마다 다른 나라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평범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16개국 64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우물을 만든 ‘라이언의 우물 기금’. 이 기금을 시작한 아이는 캐나다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6살의 라이언이었다. 소아암 연구를 돕기 위해 미국의 전역에 펼쳐진 레모네이드 좌판 1,000여 개.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펼쳐진 이 좌판을 시작한 사람은 4살 난 알렉산드라였다. 또 매일매일 사라져 가는 열대우림을 구하기 위해 1,300킬로미터를 걸어간 오마르. 학교에서 쓰나미에 대해 배운 내용을 기억해 100명의 목숨을 구한 틸리. 개발로 파괴될 위기에 놓인 습지와 거기서 살아가는 거북이를 구한 헨리. 이 아이들 모두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으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세상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제로 한 아이들이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 또 이 아이들은 꿈을 가진 아이들이다.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혀도, 심지어 어른들도 견뎌내기 힘든 어려움과 맞닥뜨려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따돌림과 학교폭력에 시달리면서, 방송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온 박한울.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꿈을 실현했고 자신이 겪은 시련을 극복했다. 여자는 산에 오를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지만, 산을 동경하며 등반가의 꿈을 키워온 산토쉬.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두 번씩이나 정복한 첫 번째 여성이 되었다. 상어에게 한 쪽 팔을 잃고도 서핑보드 위에 올라 서퍼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베서니. 새벽부터 밤까지 집안일과 성냥공장 일을 하면서도 꿈을 키우기 위해 배우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파티마. 이 아이들은 꿈을 가졌기에 자기에게 닥친 어려움을 이겨냈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꿈을 이루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꾼 아이들 그리고 꿈을 향해 가면서 함께 사는 법을 배운 아이들이다.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고 다른 생명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활동한 아이들,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꾼 아이들이다. 부모의 빚 때문에 4살부터 공장에 매여 노예처럼 일해 온 이크발.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공사판에서 거리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전 세계 2억 5,000만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갓난아기 때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되어 버려진 이지도르. 양부모를 만나 수술을 받고 걷게 되었을 때, 아직 고아원에 있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전 세계 어른들에게 전쟁을 멈추고 평화롭게 살자고 요구하는 ‘평화 투표’를 시작한 팔리즈,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활동한 천주명. 제초제 때문에 암에 걸렸지만, 정부와 싸워 제초제 사용을 규제하게 만들었고 암도 극복한 장-도미니크. 이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을 했고, 그 용기 있는 선택으로 세상을 바꾸었다. 우리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아이들이지만, 우리가 좀 더 살 만한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우리를 위해 행동하고 싸운 아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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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동 한 그릇 - 마음 성장 동화
구리 료헤이 | 청조사 | 2015-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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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동 한 그릇 - 마음 성장 동화
구리 료헤이 | 청조사 | 2015-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추운 겨울날 밤,
우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물과 웃음의 감동 스토리
정감 어린 토우로 재탄생한 〈우동 한 그릇〉의 감동을 꼬마 독자들에게 선물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우동 3종 세트의 완결판
25년 전 처음 소개돼 현재까지 6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물하며 진한 감동으로 자리 잡은 《마음 성장 동화, 우동 한 그릇》이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동화로 탄생했다. 어른을 위한 《우동 한 그릇》(1월 20일 출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3월 10일 출간)에 이은 ‘우동 3종 세트’의 완결판으로, 이로써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우동 한 그릇》 시리즈가 완성됐다.
작품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북해정이라는 우동집을 배경으로 가난한 세 모자와 우동집 주인 내외가 펼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문을 닫기 직전 아이 둘을 데리고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주문하며 시작된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셋이서 우동을 한 그릇밖에 주문하지 못하는 엄마와 그런 모자에게 마음 같아선 삼인분을 내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행여 손님의 마음이 다칠까봐 표나지 않게 조금 더 얹어주는 주인 내외의 모습에서 진정한 배려와 감사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마음 성장 동화’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진정한 감사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흙의 온기 그대로 토우로 재탄생
작품의 소재는 토우로, 투박하지만 따뜻하고 소박하지만 정이 가는 흙의 온기를 그대로 담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엄마와 아이들의 표정, 그리고 주인 내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세세한 감정의 변화까지 담으려 애쓴 작가들의 열정과 섬세함이 엿보인다. 작품을 만든 강형자·강용석 두 토우 작가는, 앞으론 냇물이 흐르고 뒤로는 별이 비추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한적한 작업실에서 매일매일 흙냄새를 맡으며 작품에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토우 전문가들이다. 흙이 주는 따스한 냄새가 좋아, 자연이 내뿜는 조용한 숨소리가 좋아 흙에 온기를 불어넣은 지 20년,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 첫 번째 선물이 이번 책이다.
더 이상 슬프지 않은 우동 한 그릇, 유쾌한 감동 되길
앞서 출간된 2종의 《우동 한 그릇》이 ‘가난도 아름다울 수 있다(가난의 미학)’는 교훈과 함께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눈물의 가치를 알게 했다면 동화로 재탄생한 《마음 성장 동화, 우동 한 그릇》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 뒤에 숨은 가족애의 의미를 마음으로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특히 엉덩이를 내놓고 하늘로 쳐든 채 걸레질을 하고, 엄마와 형이 맛있게 먹을 모습을 상상하며 뿌듯한 표정으로 밥을 짓는 동생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올 정도다. 주인공을 응원하고 싶다면 짠하고 슬픈 눈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귀엽고 기특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 더 이상 슬픈 우동 한 그릇이 되기보다는 유쾌하고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마음 성장 동화 우동 한 그릇》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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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좋은 일만 생길 거야
도미니크 지루 | 개암나무 | 2015-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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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좋은 일만 생길 거야
도미니크 지루 | 개암나무 | 2015-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휠체어를 타고도 캠프에 갈 수 있어요!
내겐 멋진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걸을 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요? 휠체어에 앉아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야 하고, 신 나게 떠들며 달리던 운동장을 더는 달릴 수 없다면요. 아마 자신의 불행을 탓하고 원망하며 절망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걸을 수 없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요? 이 책에서는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밝고 씩씩하게 이겨 내는 샤를로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샤를로트를 보며 장애는 ‘불행’이 아니고, 그저 조금 ‘불편’한 것일 뿐임을 깨달을 수 있지요. 또한 샤를로트와 친구들의 진한 우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샤를로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되었어요. 휠체어를 타게 되자, 가족들은 샤를로트한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감싸고돌았지요. 샤를로트는 그게 늘 불만이었어요. 휠체어를 탔다고 ‘바보’가 된 건 아니니까요. 가족들 없이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샤틀로트 혼자서도 거뜬히 잘할 수 있다는 걸 가족들에게 보여 줄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바로 캠프를 떠나는 거지요! 하지만 가족들은 샤를로트의 마음도 모르고 하나같이 캠프에 가는 걸 반대했어요. 샤를로트는 반 전체가 떠나는 캠프를 포기했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샤를로트는 그렇게 약해 빠진 아이가 아니랍니다. 샤를로트는 꿋꿋이 짐을 싸고 단짝 델핀느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언제나 반짝이는 생각이 넘치는 델핀느는 이번에도 샤를로트를 깜짝 놀라게 할 좋은 방법을 찾았지요. 반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을 이끌고 샤를로트의 집을 찾아온 거예요. 그리고 반 친구들은 샤를로트가 캠프에 가는 걸 허락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답니다. 샤를로트는 친구들의 진심 어린 우정에 감동을 받았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허락해 주실지는 확신이 서지 않았지요. 샤를로트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캠프에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신 나는 캠프는 한여름 밤의 꿈으로 사라져 버릴까요? 이 책의 작가 도미니크 지루는 오랫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일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휠체어를 타고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좋은 일만 생길 거야》에는 장애인에 대한 작가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이 잘 담겨 있습니다. 장애의 아픔과 어려움을 거뜬히 이겨 내고 적극적으로 맞서는 샤를로트! 독자들이 샤를로트를 통해 그 어떤 어려움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초등학교 중학년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는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이름 그대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의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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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율리아 호르스트 | 푸른숲주니어 | 2016-03-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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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율리아 호르스트 | 푸른숲주니어 | 2016-03-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14년 라가치 상 수상작!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
“꼬리로 철봉에 매달려 놀고 싶어!”
“무거운 가방을 꼬리에 걸면 참 편하겠지?”
“횡단보도를 건널 땐 엄마 꼬리를 꼬옥 붙잡아야지!”
“폭신폭신한 꼬리를 베고 낮잠을 잘 거야.”
하루하루 새롭고 신기한 일들이 잔뜩 일어날 거예요!
“만약 꼬리가 있다면, 무얼 하고 싶니?”
호기심과 창의력을 깨우는 ‘생각놀이’ 그림책!
《만약에 꼬리가 있다면?》은 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는 기발한 발상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 창의력과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만약 꼬리가 있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책은 이런 흥미로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시작됩니다. 그리고 독자를 꼬리 있는 사람들이 사는 상상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꼬리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친구끼리 손 대신 다정하게 꼬리를 꼬옥 잡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엄마 손 대신 꼬리를 잡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꼬리에 걸거나 그림을 그릴 때 붓 대신 꼬리를 쓰기도 합니다. 튼튼하고 힘센 꼬리는 집을 짓거나 물건을 나를 때 쓰이고, 예쁜 꼬리는 예술가의 작품 모델이 됩니다. 사람들은 꼬리의 모양이나 색깔이 마음에 안 들어 속상해하거나, 자기 꼬리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독자들은 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낸 이 이야기를 통해 꼬리가 생기는 것만으로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새롭고 신기하게 변모하는지 지켜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또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수영복을 입을 땐 어떡하지?’ ‘버스에서 누군가 꼬리를 꾹 밟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훨씬 더 풍성한 독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꼬리가 없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듯 다른 책 속 세상에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느끼고,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껏 상상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고 창의력이 높아집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것이야말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이 책은 상상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을 창의적인 사고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개성 넘치는 그림이 안내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다른 은하계, 다른 행성에 꼬리가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아득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 수 있는 것은 독창적인 글에 꼭 맞는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책을 펼치면, 북적거리는 도시의 모습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펼쳐집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각기 다른 꼬리가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꼬리가 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등장하지만 모두 개성과 생동감이 넘쳐, 독자는 마치 꼬리가 있는 사람이 사는 세상을 직접 여행하는 듯 착각하게 됩니다.
주인공 없이, 특별한 모험이나 자극적인 내용 없이 기발한 질문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흥미진진한 그림책 한 권이 완성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줍니다. 덕분에 독자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상상 세계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놀랍도록 뛰어나고 수준 높은 데뷔작이다.”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
이 책은 2014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라가치 상 OPERA PRIMA(신인상)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심사평에서 “뛰어나고 수준 높은 데뷔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사람에게 꼬리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탐험하듯 보여 주면서 인간과 삶의 관계를 구석구석 잘 그려 낸 그림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빛바랜 듯한 독특한 종이 위에 그려진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아름다운 그림 역시 꼬리가 있는 사람의 여러 모습을 인상 깊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내용 소개
사람들에게 꼬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삶은 지금과 많이 다를 거예요. 우리는 꼬리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 꼬리를 사용할 수도 있을 거예요. 꼬리를 멋지게 꾸며 주는 꼬리 미용실도 있을 테고, 꼬리걸이, 꼬리리본 등 꼬리 장식품도 많을 거예요. 꼬리로 사랑하는 사람을 꼬옥 안아 줄 수도 있지요!
상상만 해도 재미있고 신기하지 않나요? 꼬리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신나는 상상 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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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 작은 심장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페기 닐 | 어린이작가정신 | 2015-03-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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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 작은 심장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페기 닐 | 어린이작가정신 | 2015-03-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오늘은 고슴도치 같은 날이에요. 엄마가 내 심장과 곧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그 대신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게 될 거래요. 누가 나한테 심장을 내어주는 걸까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내 심장은 어떻게 될까요? 새 심장도 레오폴드를 좋아해 줄까요? 그래서 나는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사랑하는 내 작은 심장에게 말이에요. 『내 작은 심장』은 어린이작가정신의 《저학년 문고》 시리즈의 서른세 번째 책입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심장에게 오늘은 고슴도치 같은 날이에요. 엄마가 내 심장과 곧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지 않았던 내 심장이 이제는 정말 힘이 없어지고 있나 봐요. 그 대신 좀 더 튼튼한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게 될 거래요. 그것도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의 심장을 말이에요. 그렇지만 난 잘 모르겠어요. 누가 나한테 심장을 내어주는 걸까요?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내 심장은 어떻게 될까요? 새 심장도 레오폴드를 좋아해 줄까요? 그래서 나는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사랑하는 내 작은 심장에게 말이에요. 생명을 나누어 준 위대한 사랑, 장기 기증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의 나눔이 있습니다. 작게는 친구와 간식을 나누어 먹는 것부터, 크게는 타인이 필요한 물질적인 것을 기부하는 것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일은 다양합니다. 브륀느가 새 생명을 얻게 된 것 또한 나눔을 실천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심장 이식 수술을 앞둔 어린아이의 미묘하고도 섬세한 감정 변화를 아이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담아 낸 『내 작은 심장』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숭고한 나눔, 장기 기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름 모를 누군가가 선물한 소중한 희망의 씨앗 덕분에 꺼져 가는 작은 생명에도 한 줄기 빛이 비치게 된 것입니다. 내 심장아,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브륀느에게는 뾰족하게 가시 돋친 고슴도치 같은 날도, 한밤중에 켜진 등불 속에서 파닥이며 날아가는 밤나방 같은 날도, 마음속까지 따스하게 안아 주는 깜찍한 코알라 같은 날도 있습니다. 순수하고도 예민한 감성을 지닌 어린 브륀느는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아야 할 때이지만, 그보다는 지친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 더 익숙합니다. 한밤중에 엄마의 등에 업혀 병원으로 달려가는 게 낯설지 않은 만큼 말이지요. 미숙아로 태어난 브륀느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합니다. 그래도 지금껏 잘 버텨 왔는데, 이젠 정말 이식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나면, 좋아하는 남자 친구 레오폴드와 축구도 할 수 있고, 비행기도 탈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린 브륀느는 슬프고 두려운 마음이 들어 이식 수술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아픈 내 심장을 꺼내어 버리고 다른 사람의 심장을 그 자리에 넣는 수술이라니.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되지 않고, 궁금증도 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빠와 엄마가 만들어 준 심장과 헤어지는 것도 싫습니다.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아빠와도 영영 헤어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면 브륀느가 더는 곁에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 또한 브륀느를 낯설게 여깁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지 못하는 이 모든 상황이 불편하고 무서운 브륀느의 마음은 지쳐 갑니다. 어른에게도 벅차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브륀느가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엄마는 선물을 하나 건넵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속 수많은 생각과 말을 들어 줄 일기장이지요. 브륀느는 여기에 자신의 심장에게 전하는 말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누가 심장을 내어주는지,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심장은 어떻게 될지, 새 심장도 남자 친구 레오폴드를 좋아해 줄지 궁금한 것투성이인 채로 자신의 심장과 작별 인사를 한 브륀느. 수술이 끝나자 브륀느는 다시 한 번 편지를 씁니다. 아무런 대가도 엇이 못다 한 삶을 나누어 자신이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기증자와 자신의 새로운 심장에게 말입니다. 이제 브륀느의 하루는 예전과는 다르겠지요. 자신에게 심장을 주고 떠난 사람도, 옛날의 심장도 자신의 가슴속에서 함께할 테니까요. 《저학년 문고》 시리즈 어린이작가정신의 《저학년 문고》는 독서 습관이 갖추어지고, 사회성과 정서가 발달하여 자리를 잡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입니다. 국내외 작가들이 쓴 우수한 창작 동화에 풍부한 그림이 더해져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이 읽기 책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또래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린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밝은 웃음을 심어 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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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민의 새로운 친구
토베 얀손 | 어린이작가정신 | 2015-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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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민의 새로운 친구
토베 얀손 | 어린이작가정신 | 2015-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민의 새로운 친구』는 폭풍에 떠밀려 무민 골짜기까지 온 손님,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그린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책입니다. 무민도, 꼬마 미이도, 스노크 아가씨도, 스니프도 난생처음 바다코끼리를 보았답니다. 그렇지만 무민 골짜기에 사는 누구나 새로 온 손님을 멀리하거나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든 친구로 반갑게 맞아들이지요. 배고파하는 다니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한답니다. 모두의 도움으로 다니엘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친구야,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도와줄게 큰 폭풍이 지나간 무민 골짜기에 아주 특별한 친구가 찾아왔어요. 무민과 친구들 모두 난생처음 보았답니다. 그건 바로 머나먼 그린란드에서 폭풍에 길을 잃고, 가족들과도 떨어져 홀로 무민 골짜기까지 떠밀려온 바다코끼리 다니엘! 다니엘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자연이 가져다준 또 하나의 큰 선물, 새로운 우정! 나무는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새 잎이 나고, 꽃이 지면 열매를 맺지요. 신비로운 자연은 계절을 바꾸어 가며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줘요. 큰 폭풍이 지난 뒤, 바닷가에 조개껍데기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쌓이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렇지만 무민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아쉽기만 했어요. 곧 단짝 친구 스너프킨은 멀리 여행을 떠나고 말 테니까요. 그런 무민에게 자연은 새로운 친구를 선물해 주었답니다.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인『무민의 새로운 친구』는 폭풍에 떠밀려 무민 골짜기까지 온 손님,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다코끼리가 사는 그린란드는 무민 골짜기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먼 곳이에요. 그래서 무민도, 꼬마 미이도, 스노크 아가씨도, 스니프도 난생처음 바다코끼리를 보았답니다. 그렇지만 무민 골짜기에 사는 누구나 새로 온 손님을 멀리하거나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든 친구로 반갑게 맞아들이지요. 배고파하는 다니엘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집에 돌아갈 수 있게 모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한답니다. 발명가 스노크도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와 자신의 발명품도 내어주지요. 그렇지만 모두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자,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은 물론 무민 아빠와 엄마까지 모두 다니엘을 직접 그린란드까지 배를 타고 데려다 주기로 합니다. 다 같이 바다로 나서려는 그때, 무민 골짜기 바닷가에 한 무리 손님들이 나타납니다. 과연 또 어떤 이들이 무민과 친구가 될까요? 바람과 바다가 무민 골짜기에 준 선물이 무엇인지 함께 지켜보아요.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그림동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수상! 2014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핀란드 국민 동화 맑고 커다란 눈을 가진 하얀 몸의 무민. 언뜻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사람처럼, 혹은 귀엽고 작은 아기 하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무민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의 동물입니다. 1945년,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손을 거친 무민은 동화로 재탄생했습니다. 무민 골짜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26년에 걸쳐 모두 8권으로 집필되었습니다. 탁월한 이야기꾼 토베 얀손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었습니다. 무민과 엄마 아빠, 친구인 꼬마 미이와 스너프킨, 스니프, 이웃인 필리용크 아주머니와 아이들…….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엉뚱하기도, 유쾌하기도 한 우리 아이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기에는 자유와 사랑, 평화 등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무민 동화로 토베 얀손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핀란드 최고 훈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는 무민 동화가 가진 매력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다 일찍 접할 수 있도록 열다섯 권의 그림책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제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글의 묘미를 살리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 유ㆍ아동 시기의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기에 손색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우정, 배려, 존중, 협동, 사랑 등의 꼭 알고 느껴야 할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해 줍니다. 착하고 개성 넘치는 무민 골짜기 친구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스스로 생각하는 힘,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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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앵그리맨
그로 달레 | 내인생의책 | 2014-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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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앵그리맨
그로 달레 | 내인생의책 | 2014-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노르웨이 문화부 선정 최고 어린이 도서상 수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도서 가정 폭력을 겪는 것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 주세요. 폭력을 경험했을 때 아이들은 그것을 자기 책임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 역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을 단순히 처벌하는 것 역시 완전한 문제 해결 방식이 될 수 없습니다. 가족이기에 영원한 격리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가정 폭력의 행사자 또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정 폭력을 개인의 집안 문제로 국한해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흔히 가정 폭력은 개인의 일로 치부되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가정 폭력은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입니다. 2013년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녀 폭력 발생 비율은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포함하면 46.1%에 이른다고 합니다. 아이 두 명 중 한 명꼴로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 폭력을 당하거나 보고 자란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나아가 성인이 되어 다시 가정 폭력이나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는 확률이 현저히 높다고 합니다. 가정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작가는 ‘닫힌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깥세상에 말하고 도움을 청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도, 폭력을 행사하는 가해자도 악순환으로부터 해방되어, 건강한 가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가정 폭력은 무작정 묻거나 덮을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부딪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갇혀 있던 보이가 입을 열자 모든 문이 활짝 열렸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처럼 폭력을 몰고 오는 앵그리맨은 아이의 노력과 사람들의 도움으로 멀리 떠나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실 속의 수많은 보이들도 다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 제발 앵그리맨이 못 나오게 해 주세요. 보이의 집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집에 앵그리맨이 살고 있다는 것이죠. 앵그리맨은 평소에는 조용히 숨어 있다가 아빠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아빠의 몸을 비집고 튀어나옵니다. 앵그리맨은 상을 뒤엎고, 엄마를 밀치고, 집을 부숩니다. 그리고 보이가 숨어 있는 방으로도 성큼성큼 들어옵니다. 보이와 엄마를 지켜 줄 사람은 여기 없습니다. 보이는 구석에서 귀를 막은 채, 앵그리맨이 어서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앵그리맨이 떠나고 집이 다시 조용해져도 보이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앵그리맨이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니까요. 앵그리맨을 물리치기에 보이는 너무 작습니다. 엄마는 너무 약하고요. 또 아빠가 없으면 컴퓨터는 누가 고치겠어요? 차는 누가 고치고, 전구는 누가 갈아 끼우겠어요? 엄마는 밖에서는 말하지 말자고, 일급비밀이라고 말합니다. 보이의 입술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머릿속에선 말해야 한다고 외쳐요. 보이는 어떻게 이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가족] 1. 우리 가족 [2학년 1학기 국어] 2. 경험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9. 느낌을 나타내어요 [3학년 1학기 국어] 7. 이야기의 세계 [4학년 1학기 국어] 1. 이야기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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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캐럴라인 앤더슨 | 내인생의책 | 2015-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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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캐럴라인 앤더슨 | 내인생의책 | 2015-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동물자유연대 추천도서
‘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교수 추천도서 “문제 강아지는 없다, 문제 주인이 있을 뿐이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명, 유기동물 십만 마리 이제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야 될 이야기 요즘은 고양이와 강아지뿐만 아니라 패럿, 햄스터, 고슴도치 그리고 뱀, 악어,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반려동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가 담긴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서로의 평생을 함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뜻을 담은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지요. 반려동물 시장 또한 1조 8천억 대(2014년 기준)에 육박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많아지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의 수 또한 엄청난 숫자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구매한 뒤, 또 쉽게 하나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유기동물 주인들이 자신은 쉬운 마음으로 입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한 예로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한 뒤 데려왔지만, 결국 강아지를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이 어떠한 예상을 뛰어넘는 정말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애를 먹이더라도 한두 번 정도 참아낼 수 있느냐가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참아낼 인내심을 필요로 하니까요. 버려지는 동물들이 십만 마리나 되다 보니 유기동물의 문제는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기견의 경우, 끝내는 사람에게 버림받았더라도 처음 만났던 자신의 주인을 그리워하다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말할 수 없다 뿐이지 그들도 사람과 똑같이 느낀다는 뜻이지요.《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 그림책을 읽으며 유기동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봅시다.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함께 길러 보세요. 유기견 노먼이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똑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가족이니까요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일이지요. 함께 뛰어놀고, 서로를 보듬어 주며,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곁에 있어 주는, 소중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입니다. 하지만 한 가족이기에 상처도, 문제도 감싸 안아 도닥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 될 때에도 마찬가지이지요. 귀엽고 예쁜 모습뿐만 아니라 똑똑하지 않고 말썽을 부리는 모습에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맞이할 때는 더 많은 기다림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여기 그런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가족이 있습니다. 바로 《유기견 노먼과 한 가족 되기》의 주인공 노먼네 가족입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가장 오랫동안 주인을 만나지 못한 노먼과 한 가족이 된 가족이지요. 가족들은 노먼을 정말 사랑합니다. 노먼이 자신의 이름조차 알아듣지 못하는 똑똑하지 않은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고서도 실망하지 않고 말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서 만난 아저씨 덕에 노먼이 중국어를 알아듣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노먼과 대화하기 위해 중국어 배우기에 나선 가족! 온 가족이 나서서 애써 보지만, 중국어는 너무 어렵습니다. 과연 가족들은 노먼과 대화할 수 있을까요? 교과 연계 [가족 1학년 1학기] 1. 우리 가족 [학교 1학년 1학기] 2.우리는 친구 [국어 1학년 1학기] 8. 기억에 남는 일 [유아 누리과정] 2. 나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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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레미 피셔 이야기
베아트릭스 포터 | 노란곰 | 2015-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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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레미 피셔 이야기
베아트릭스 포터 | 노란곰 | 2015-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림이 있는 세계문학 ‘노란곰 월드 클래식북’의 제3권이다.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Peter Rabbit 동화 시리즈〉 중에서 ‘제레미 피셔 이야기’를 실었다. Peter Rabbit 시리즈는 서정적인 자연에서 생활하는 생기발랄한 동물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엄청난 인기를 얻어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 팔린 최고의 고전 동화이며,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준다. 무엇보다 뛰어난 데생을 바탕으로 작업한 베아트릭스 포터의 일러스트는 섬세한 동물 관찰을 기초로 하여 완성한 동화 삽화의 명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원작 이미지를 큼직하게 삽입한 이 책의 특징은, 모든 그림에 일러스트 전문가가 부분 리터칭 하고 배경을 조금씩 연장 덧칠하였으므로 원작자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연못가의 축축한 작은 집에서 사는 개구리 ‘제레미 피셔’의 어느 날!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는 농장을 운영하면서 동화 작품을 집필하고 그림을 그리는 아동문학 작가로서, 레이크 디스트릭트에서 불멸의 명작 ‘피터 래빗 시리즈’를 창작하고 그렸습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그녀의 그림동화 중, 개구리 이야기인 ‘제레미 피셔’의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매력 있고 우스꽝스러운 개구리 제레미 피셔는 연못가의 미나리아재비 풀이 있는 축축하고 작은 집에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연못에 내리는 굵은 빗방울을 보곤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싶어졌지요. 제레미 피셔는 부지런히 비옷을 입고 바구니와 기다란 낚싯대를 들고 연못의 연잎 배에 올랐어요. 하지만 송사리가 금방 잡히진 않았답니다. 지루해진 제레미 피셔는 나비 샌드위치를 먹고 난 후, 가시고기를 만나선 손가락을 다쳤어요. 그런데 그 후에 더 엄청나고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났어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지난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스테디셀러 동화 ‘Peter Rabbit 시리즈’
Peter Rabbit 시리즈는 출간 즉시 엄청난 인기로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며, 세계적인 고전 동화입니다. 특히 숲 속과 같은 서정적인 자연에서 생활하는 생기발랄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데생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섬세한 동물 관찰을 기초로 하여 그린 동화 삽화의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부이자 환경 운동가인 여성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위대한 선물!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 1866 ~ 1943)는 영국이 낳은 아동문학 작가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많은 동물을 키우며 관찰하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베아트릭스 포터는 1905년에 그녀를 매료시킨 레이크 디스트릭트로 이사한 후, 농장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명작 ‘피터 래빗 시리즈’ 23권을 창작하고 출간했습니다. 포터는 일생 동안 오직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 사람으로서, 그 지역의 500만 평에 이르는 농장, 주택, 대지를 영국의 환경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할 정도로 평생을 환경보호에 힘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성 작가였어요. Peter Rabbit 시리즈는 농부이자 환경 운동가인 ‘베아트릭스 포터’의 위대한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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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터 래빗 이야기
베아트릭스 포터 | 노란곰 | 2015-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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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터 래빗 이야기
베아트릭스 포터 | 노란곰 | 2015-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림이 있는 세계문학 ‘노란곰 월드 클래식북’의 제2권이다.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Peter Rabbit 동화 시리즈〉 중에서 맨 처음 출간되었던 ‘피터 래빗 이야기’를 실었다. Peter Rabbit 시리즈는 서정적인 자연에서 생활하는 생기발랄한 동물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엄청난 인기를 얻어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 팔린 최고의 고전 동화이며,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어준다. 무엇보다 뛰어난 데생을 바탕으로 작업한 베아트릭스 포터의 일러스트는 섬세한 동물 관찰을 기초로 하여 완성한 동화 삽화의 명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원작 이미지를 큼직하게 삽입한 이 책의 특징은, 모든 그림에 일러스트 전문가가 부분 리터칭 하고 배경을 조금씩 연장 덧칠하였으므로 원작자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토끼 ‘피터’
1893년 베아트릭스 포터는 몸이 아픈 어린이 노엘을 위해 어린 토끼 ‘피터’가 등장하는 그림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피터 래빗’의 탄생이 됩니다. 포터는 이 그림 편지를 기초로 하여 채색작업을 통해 그림책을 만들었고, 프레드릭 워렌사에 의해 1902년에 컬러판 ‘피터 래빗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이후에 23권의 Peter Rabbit 시리즈 그림책을 발표하게 됩니다.
장난꾸러기 어린 토끼인 ‘피터’는 아주 커다란 전나무 뿌리 밑 모래 언덕에서 엄마 토끼와 형제들인 플롭시, 몹시, 코튼테일과 함께 살았어요. 어느 날 아침, 엄마 토끼는 어린 토끼들에게 맥그리거 아저씨네 정원에는 절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곤 바구니와 우산을 들고 숲을 지나 빵집으로 갔어요. 장난꾸러기 피터는 엄마의 당부를 듣지 않고 맥그리거 아저씨네로 갔답니다. 그 후, 피터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지난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스테디셀러 동화 ‘Peter Rabbit 시리즈’
Peter Rabbit 시리즈는 출간 즉시 엄청난 인기로 백 년 동안 1억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며, 세계적인 고전 동화입니다. 특히 숲 속과 같은 서정적인 자연에서 생활하는 생기발랄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귀여운 캐릭터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데생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섬세한 동물 관찰을 기초로 하여 그린 동화 삽화의 명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부이자 환경 운동가인 여성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위대한 선물!
베아트릭스 포터(Beatrix Potter, 1866 ~ 1943)는 영국이 낳은 아동문학 작가이자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많은 동물을 키우며 관찰하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베아트릭스 포터는 1905년에 그녀를 매료시킨 레이크 디스트릭트로 이사한 후, 농장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명작 ‘피터 래빗 시리즈’ 23권을 창작하고 출간했습니다. 포터는 일생 동안 오직 동물과 자연을 사랑한 사람으로서, 그 지역의 500만 평에 이르는 농장, 주택, 대지를 영국의 환경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할 정도로 평생을 환경보호에 힘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성 작가였어요. Peter Rabbit 시리즈는 농부이자 환경 운동가인 ‘베아트릭스 포터’의 위대한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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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원작 그림으로 보는 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 북테라스 | 2015-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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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원작 그림으로 보는 오즈의 마법사
L. 프랭크 바움 | 북테라스 | 2015-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이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판타지의 세계
원작 화가 W.W.덴슬로우의 독창적인 그림을 모두 수록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오즈의 나라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1900년 출간 이후로 100년이 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출간되자마자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요인 중 한 가지는 덴슬로우의 재미있고 독창적인 그림이었다. 덴슬로우의 그림은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오즈 시리즈 14권 중 첫 번째로 나온 〈오즈의 마법사〉가 유일하다
〈오즈의 마법사〉는 시골소녀 도로시가 회오리바람에 실려 낯선 땅에 도착하여,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비한 오즈의 나라를 찾아 떠나며 겪게 되는 모험과 사건들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쾌한 유머와 재치가 가득하다. 아마 독자들은 때로는 우스꽝스럽지만, 진실한 그들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을 것이다.
이 책은 철학적인 주제와 감동을 담았지만, 굳이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도로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혜, 사랑, 용기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발견하고, 진정한 마법은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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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택시 소년
데보라 엘리스 | 천개의바람 | 2015-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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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택시 소년
데보라 엘리스 | 천개의바람 | 2015-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1-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유를 위해 볼리비아의 감옥 소년은
‘택시’가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주지 않는 감옥
열두 살 소년 디에고는 볼리비아 코차밤바의 산세바스티안 여자 감옥에 산다.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광장 맞은편 남자 감옥에는 아빠가 있다. 가난한 농부였던 아빠와 엄마가 코카인을 운반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지 4년째다. 디에고는 8살 때부터 죄수 아닌 죄수처럼 감옥에 살고 있다. 앞으로 디에고는 13년을 더, 25살이 될 때까지 감옥에 살아야 한다.
산세바스티안 감옥은 가두는 것 말고는 해 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죄수들은 감옥 안에서 돈을 벌어 음식을 사고, 잠을 잘 방을 구해야 한다. 돈을 벌지 않으면 감옥 복도에서 잠을 자고, 굶어야 한다. 그래서 뜨개질을 하고, 감옥 밖 사람들의 빨래를 구해다 빨래를 하고, 음식을 만들고, 인형을 만든다. 하지만 죄수들은 일감을 구하기 위해, 만든 물건을 내다 팔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갈 수 없다. 감옥에 갇힌 몸이기 때문이다.
산세바스티안 감옥의 죄수들은 심부름을 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 일을 해 줄 수 있는 건 감옥에 살고 있는 아이들뿐이다. 감옥에 살지만 죄수는 아니기 때문에 감옥과 바깥세상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끈인 것이다. 감옥의 아이들은 심부름을 하고 심부름값을 받고, 그 돈으로 잘 곳과 먹을 것을 구한다. 감옥에서는 이런 아이들을 ‘택시’라고 부른다.
열두 살 소년 디에고도 ‘택시’이다.
빠르고 정확한 택시 소년
“택시!”
감옥 어딘가에서 부르면 아이들은 총알처럼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간다. 물론 감옥에서는 뛰어서도, 큰 소리고 대답을 해서도 안 된다. 감옥의 규칙을 어기면 교도관들에게 벌금을 내고, 택시 일을 할 수도 없다. 감옥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누가 부르는지 귀를 쫑긋 세우고 있어야 한다. 감옥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모두 택시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빠르고, 정확하고, 정직하고, 감옥의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만이 죄수들의 심부름을 할 수 있다. 죄수들은 자기들이 직접 확인을 할 수 없는 메인 몸이기 때문에 더욱 의심 많고, 까다로운 손님이다.
디에고는 택시가 단순히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죄수들의 묶여 있는 손과 발을 대신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자,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게 해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디에고는 택시로서 지켜야 할 몇 가지 자기만의 원칙도 정해 놓았다.
*디에고 택시의 원칙
①정직! 고객을 속이면 반나절 부자였다가 영원히 가난해진다.
②정확! 고객의 심부름을 순서에 맞게 확실히 처리한다.
③신뢰! 정당한 대가를 받되, 가끔은 서비스도 한다.
④안전! 불량소년들이 나타나면 재빠르게 도망친다.
⑤성실! 언제나 어느 곳이나 부르면 곧바로 달려간다.
덕분에 디에고는 죄수들에게 인기가 많은 택시이다. 디에고에게 택시 일은 돈을 버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밖으로 나가 세상을 볼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이자,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알아 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 순간만큼은 디에고는 감옥 소년이 아니라, 소년 디에고 자신이다.
그런데 어느 날, 디에고는 여동생을 잘 챙기지 못해서 감옥 안을 돌아다니게 하는 실수를 하고 만다. 감옥 안의 규칙을 어긴 디에고에게 내려진 처벌은 택시 영업 정지. 동생 하나 챙기지 못한 디에고에게는 아무도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디에고는 감옥 안의 다른 죄수들처럼 바깥세상을 자유롭게 달릴 수 없다.
디에고는 더 이상 ‘택시’가 아니다.
소년들이여, 인생을 움켜잡아라!
학교를 가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것 말고는, 디에고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친구들의 숙제를 해 주고 조금씩 푼돈을 벌지만 디에고는 택시로서 지녔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입었고, 자유를 잃었다. 디에고의 마음속에는 엄마의 무거운 침묵과 여동생의 말썽에서 벗어나 큰 세상으로 가 고 싶은 충동이 꿈틀거린다. 그런 디에고에게 감옥 친구 만도는 야망 있는 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인생을 움켜잡을 수 있는 큰일을 구해 온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이라는, 답답한 코차밤바를 떠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제안에 디에고는 만도와 함께 기꺼이 트럭에 몸을 싣는다. 금세 큰돈을 벌어서 가족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서. 트럭은 달리고 달려서 소년들을 밀림의 코카 숲에 내려놓는다. 넓고 푸른 코카 숲은 디에고가 살던 답답한 감옥과는 다른 세상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초록빛 꿈의 공간이다.
하지만 남자들이 소년들을 밀어 넣은 곳은 꿈의 공간이 아닌, 코카 잎 구덩이. 디에고와 소년들은 먹지도 마시지도 못 한 채, 남자들이 물리는 코가 담배를 피우며 쉴 새 없이 코카 잎을 밟고 또 밟는다.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꿈꾸었던 디에고의 꿈은 코카 잎처럼 짓뭉개져 간다. 화학 약품에 하얗게 바래고 터진 살갗처럼 디에고의 꿈은 곪아 터져 간다.
디에고와 만도는 도망을 결심하지만, 어린 택시 소년들이 밀림을 빠져나가기에 밀림은 너무나 넓고 복잡하고, 뒤쫓아 오는 남자들은 빠르다. 결국 만도는 끝을 알 수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디에고는 죽을힘을 다해 남자들을 따돌리지만 코카 숲을 돌고 돌 뿐이다. 코카 숲을 자유롭게 달리는 택시를 꿈꾸었던 디에고에게 코카 숲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이다.
아침 해와 함께 다시
뱀과 원숭이와 불개미들이 득실대고 언제 어디서 야수가 나타날지 모르는 밀림에서 디에고는 혼자다. 디에고는 서로를 거물이라고 추어올리며 꿈을 나눴지만 지금은 곁에 없는 만도를 떠올리며, 감옥에서 만도를 기다릴 만도의 아빠를 떠올리며, 감옥에서 자신을 기다릴 엄마와 여동생과 아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 낸다. 의젓한 소년이 되기 위해 꾹꾹 누르고만 살았던 디에고는 모든 걸 눈물과 함께 흘려보낸다.
그리고 스스로 눈물을 닦는다.
오늘 당장 밀림에서 죽더라도 디에고는 멈추지 않기로 결심한다. 디에고는 빠르고, 정확하고, 정직한 택시이니까. 디에고는 세상으로 통하는 길을 찾아 주위를 살피고, 걷고, 달린다. 그런 디에고에게 따뜻한 불의 기운과 스튜 냄새와 가족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밀림에 사는 리카르도 가족은 디에고를 어린 새를 품듯 따뜻이 끌어안는다. 드디어 택시 소년 디에고가 탈출구를 찾은 것이다.
디에고는 내일 아침, 아침 해를 맞을 준비를 하며 오늘 하루만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꿈속으로 빠져든다. 온 가족이 함께 살 집을 자신의 손으로 짓고 엄마와 아빠가 자유의 몸이 되는 날 코차밤바로 달려가는 꿈속으로.
내일은 디에고에게 어떤 아침이 찾아올까.
줄거리
열두 살 소년 디에고는 코차밤바의 산세바스티안 감옥에 산다. 아빠와 엄마가 코카인을 만들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리비아의 감옥은 죄수를 가두기만 할 뿐, 모든 걸 스스로 일해서 구해야 한다. 엄마는 뜨개질을 하고, 디에고는 그것들을 내다 팔면서 다른 죄수들의 심부름을 해 주는 택시가 된다. 디에고는 지금은 힘들지만 온 가족이 고향집으로 돌아가 다시 평화롭게 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디에고는 실수로 택시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제안에 친구와 함께 코카 숲으로 들어간다. 감옥의 소년들에게 코카 숲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지의 땅인 것만 같다. 그곳에서 자신들은 어른이 된 것만 같다. 하지만 소년들은 하루 종일 코카를 밟고 또 밟으며 병들고 지쳐 간다. 결국 디에고는 자유를 위해, 짓이겨지는 꿈을 지키기 위해 탈출하는데…….
작가의 말
볼리비아의 코카 이야기
1544년에 볼리비아 포토시에서 풍부한 은맥이 발견되었다. 스페인의 군주와 귀족들을 200년 동안 부유하게 해 줄 만큼 많은 양이었다. 엄청나게 많은 아프리카 노예들과 원주민들은 끔찍한 환경 속에서 은을 캐내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은맥은 지금도 채굴되고 있고 많은 어린이들이 광부로 일하고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작은 초록색의 코카 잎을 씹는 광부들이 더 오래 일하는 것을 발견했다. 코카는 고통과 배고픔을 없애 주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코카 잎을 널리 권했고 심지어 임금을 코카 잎으로 주기도 했다. 반대로 유럽의 선교사들은 토착 전통과 문화 전쟁을 벌이면서 코카 잎을 사용하는 것을 비난했다.
요즘에도 많은 볼리비아 사람들이 코카 잎을 씹거나 차로 만든다. 코카는 고도가 높은 곳에서 살아가고 일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많은 볼리비아 원주민들에게 코카는 종교 의식에 쓰이는 신성한 식물이다. 라파스의 미국 대사관에서도 코카 차를 마신다.
1869년에 독일 과학자 알베르트 니만은 코카로 코카인을 만들었다. 코카인은 산업화된 세계에서 합법적인 흥분제이자 진통제로 금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코카인은 코카콜라에도 들어갔다.
미국 국회는 1914년에 코카인을 법적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카인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크게 인기를 얻었다. 처음에는 부자들이 재미를 찾아 코카인을 사용했다. 나중에는 크랙 코카인이라는 더 값싼 약물이 나오면서 일상의 가난과 고통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던 불행한 사람들에게 널리 사용되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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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반장 선거 하는 날
위베르 방 케무욍 | 아름다운사람들 | 2015-03-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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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반장 선거 하는 날
위베르 방 케무욍 | 아름다운사람들 | 2015-03-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반장이 되기만 하면 그뿐이야!
[반장 선거하는 날]
1. 프랑스 최고의 인기 동화 작가 ‘위베르 방 케무욍’의 작품!
‘위베르 방 케무욍’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부터 청소년을 위한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인기 동화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그가 발표한 150여 편의 동화는 풍부한 상상력과 탄탄한 구성력으로 프랑스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장 선거하는 날(원제: L'ann?ee de Jules : La surprise des surprises)》은 위베르 방 케무욍이 어린이를 위해 발표한 신작으로, 주인공 ‘쥘’네 반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선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장 선거에 나간 열여덟 명의 후보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투표’와 ‘선거’의 개념을 이해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 결과 드러난 놀라운 반전을 통해 ‘반장 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반장이 되기만 하면 그뿐이야!
쥘네 반에서는 곧 ‘반장 선거’가 열릴 예정입니다. 반 친구들을 이끌어 갈 반장을 뽑기로 했거든요. 쥘을 포함한 몇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친구들은 반장 선거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쥘이 짝사랑하는 클라리스부터 가장 친한 친구 레오까지, 무려 열여덟 명의 친구가 반장 후보로 나왔습니다. 스물여섯 명의 학생이 전부인 반에서 말이지요!
그런데 쥘네 반에서는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반장 선거에 나온 친구들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 거죠. 간식을 나눠 먹은 적 없던 욕심쟁이 뤼카가 젤리를 나눠 주고, 혼자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르튀르가 팽이를 빌려 줘요. 심지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급식에 감자튀김이 더 자주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바티스트가 약속했다.
“쉬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소피가 말했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마테오가 팔다리를 쫙 벌리며 외쳤다.
_ 본문 중
반장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갑자기 착한 척 친한 척을 하는 것이지요. 어른들의 선거와 다를 바 없는 치열한 반장 선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3. 투표 결과 드러난 놀라운 사실은?
마침내 반장 선거하는 날이 다가왔어요! 반 친구들 모두 투표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쥘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을 수도 있나요?” 하고 담임 선생님께 질문합니다.
“쥘, 너는 뽑고 싶은 사람이 없니? 후보가 열여덟 명이나 있잖아.”
담임 선생님이 물으셨다.
마치 내가 엉뚱한 질문이라도 했다는 듯이 반 친구들 모두가 나를 돌아보았다.
“그게 아니에요, 선생님.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그리고 또……. 자기밖에 모르던 친구들이 지난주에는 요술을 부린 것처럼 아주 착해졌어요. 심술쟁이였던 친구들도 굉장히 친절해졌고요. 단지 다른 친구의 표를 얻으려고 말이에요. 정말 이상해요.”
_ 본문 중
반장 후보들이 하는 가식적인 말과 행동이 쥘의 눈에는 그저 우습고 이상하게 보였을 뿐입니다. 쥘은 과연 투표를 했을까요? 그리고 누가 반장으로 당선되었을까요?
스물여섯 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쥘의 학급은 우리 사회의 작은 축소판입니다. 우리는 ‘반장’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온갖 말과 행동을 다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현실의 선거 과정을 돌아보게 됩니다. 허울뿐인 공약과 선거 기간에만 아부하는 후보들의 모습은 사실 이 책의 내용과 별로 다를 바가 없지요. 그런데 이 책에서 쥘이 보여 준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생각 덕분에 우리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투표’와 ‘선거’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됩니다. 《반장 선거하는 날》을 읽고 친구들이 바라는 진짜 반장은 어떤 사람인지, 반장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일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해 보세요. 지식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까지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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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
호콘 외브레오스 | 스콜라 | 2015-03-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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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
호콘 외브레오스 | 스콜라 | 2015-03-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노르웨이 아동문학상을 휩쓴 최고의 어린이 책!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는 평범하고 나약한 소년 루네가 밤이면 갈색 망토를 두르고 ‘슈퍼 영웅 브루네’로 변신하여, 자신을 괴롭힌 동네 불량배들을 혼내 주는 통쾌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한번쯤 바라는 슈퍼 영웅의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과 루네가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과정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펼쳐집니다. 간결한 문체와 아이들만의 장난기 어린 대화가 빙그레 미소 짓게 만드는 이 작품의 매력은 세대와 지역을 떠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힘센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히고, 이런 불의에 맞선 약한 아이의 반격은 누구에게나 짜릿한 재미를 안겨 줍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는 출간되자마자 노르웨이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문학성과 재미를 인정받았으며,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각국의 주요 출판사에 수출되었고, 2014년 말에는 북유럽 평의회에서 수여하는 아동문학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슈퍼 영웅을 꿈꾸는 모든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책! * 노르웨이 문화부 아동문학상 수상 * 베스트 데뷔 작가상 수상 * 2014 북유럽 평의회 아동문학상 수상 *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브라게(BRAGE) 문학상 최종 후보작 “누구나 슈퍼 영웅이 될 수 있어!” 평범한 소년 루네는 친구 아틀레와 함께 언덕 위에 자그마한 오두막을 짓는다. 그런데 동네 불량배들이 나타나 오두막을 부수고, 오히려 루네와 아틀레를 괴롭힌다. 루네는 밤이 되자 갈색 망토를 두르고, 란베이 고모에게 빌린 갈색 페인트를 들고 나가 불량배 중 한 명인 루벤의 자전거를 갈색으로 칠해 버린다. ‘루네’가 아닌 슈퍼 영웅 ‘브루네’이기에 가능했던 행동인 것이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친구 ‘아틀레’는 ‘스바틀레’라는 슈퍼 영웅이 되어 검은색 페인트를 들고 나타나고, 또 다른 친구 ‘오세’까지 파란색을 상징하는 ‘블로세’라는 슈퍼 영웅을 자처하며, 셋은 ‘오두막의 수호자들’을 결성해 불량배들의 자전거에 페인트를 칠한다. 세 아이의 통쾌하지만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깜찍한 복수는 보는 이를 미소 짓게 만들고, 한밤의 행동이 들킬까 조마조마해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이야기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여 준다. 모든 아이들의 내재된 바람인 슈퍼 영웅으로의 변신과 스스로 정의를 위해 싸우고, 악당을 혼내 주는 모습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희열을 안겨 줄 것이다. “할아버지와의 이별과 성장 과정이 가슴 뭉클!” 루네는 최근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을 겪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죽음을 전달받고도 무심한 듯 고개만 끄덕이고, 괜찮으냐며 걱정하는 아빠의 물음에도 “네.”라고 무덤덤하게 대답한다. 심지어 슬프지 않았냐고 묻는 친구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장면 등에서 루네가 아직 할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밤중에 슈퍼 영웅 브루네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러 나갔다가 언덕 위에 홀연히 나타난 할아버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그 속에서 동네 불량배들과의 갈등을 해결할 방법도 찾고, 할아버지와도 이별할 시간임을 받아들이며 한층 성장하는 루네의 모습은 사랑스러우면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여기에 세계 유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한 외위빈 토르세테르의 세련된 일러스트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간결한 선과 최소한의 색감만으로 따뜻하면서 풍부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어 따뜻하고 장난스러운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