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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 책속물고기 | 2015-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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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린을 사랑한 용의 좌충우돌 자기 길 찾기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에는 시뻘건 불을 내뿜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구름을 일으키는 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씩씩하고 위엄 있는 용 대신 귀엽고 감수성 풍부한 용이 나옵니다. 이 덩치 큰 귀염둥이 용은 그만 조그만 바이올린에 반하고, 그 바람에 온갖 시련을 겪게 됩니다. 너무나 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고픈 그래서 커다란 덩치가 슬픈 용에게 과연 웃는 날이 올까요? 간절히 원하는 걸 어떻게 이룰까? 아이들은 실패를 반복하고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긍적적인 자아를 형성한다고 하지요? 어른들보다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적고, 하고 싶은 일도 잘 안 되는 아이들은 풀이 죽고, 슬퍼하고, 화를 내곤 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은 그 누구보다 강해서 어떤 실패나 좌절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줍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용』은 실패를 반복하는 아이들, 좋아하는 무엇이 잘 안 되는 아이들에게 바로 그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실패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책 속 주인공인 용은 너무나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큰 덩치에 힘이 센 용에게 바이올린 연주는 불가능합니다. 용이 맞딱뜨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읽다 보면 아이들은 자신이 그런 문제를 겪을 때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대안은 없는가 생각하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또한 아이들에게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나에게 딱 맞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패를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일까? 고도프레드는 100년에 한 번 잠에서 깨어나는 용입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이제 뭐 할 거야?”라는 물음에 선뜻 떠오르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다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소리에 흠뻑 반하고 마는데, 안타깝게도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큰 덩치에 힘이 너무 세기 때문에 작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다간 금방 줄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고도프레드는 바이올린 생각을 접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잘 안 되고, 고도프레드는 더욱 바이올린 생각이 간절합니다. 고도프레드는 덩치가 크고 불을 뿜는 특징 때문에 안 맞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고도프레드와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뭐든지 새롭게 배워야 하고, 신체적으로 어른에 비해 작거나, 움직임이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를 자주 경험합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실패는 운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실패를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가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니까 얼른 다른 상황으로 바꿔 주거나 잊게 하려 애쓰곤 합니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고도프레드에게 실패는 단지 좌절만을 뜻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부족한 점이 장점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찾게 했습니다. 또한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신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 너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뚜렷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가장 맞는 일은 무엇일까? 고도프레드는 그토록 원하는 바이올린 연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정말 튼튼한 바이올린을 만든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튼튼하기만 한 바이올린에선 아름답고 화려한 본래의 바이올린 소리가 나오지는 않겠지요. 이 책에선 다른 대안을 제시합니다. 바로 고도프레드에게 가장 맞는 현악기인 콘트라베이스입니다. 고도프레드만큼 덩치가 큰 악기인 콘트라베이스는 힘센 손으로 켜도 끄떡없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고도프레드에게 가장 맞는 일은 악기 연주입니다. 그 악기가 작은 바이올린에서 큰 콘트라베이스로 바뀌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요. 아이들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은 무엇일까 찾아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 뜻할까요?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할 때 즐거워야 합니다. 두 가지 조건 다 맞아야 합니다. 특히 ‘즐거움’은 부모님들이 새겨야 할 조건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지 않는데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즐겁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은 잘 할 수도 없습니다. 고도프레드가 콘트라베이스를 만나 행복하게 연주하듯 어린이 독자 여러분도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그 일을 하기 바랍니다.

  •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저자 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 Luisa Villar Liebana는 문학을 전공하면서 스페인 철학을 연구했다. 첫 작품은 『가을의 오후(Tardes de oto?o)』이며, 그 이후로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어린이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가톨릭 기관이나 여러 정부 부처가 기획한 동화 강좌에서 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동청소년 문학 강의나 성인 대상의 문학 수업을 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동물원 사건(El asunto zoo, 1991)』, 『메니나스의 도둑 사건(Asunto: El robo de las Meninas, 1991)』, 『국립도서관에서의 살인(Asesinato en la biblioteca nacional, 1991)』, 『수도원 옆의 시체(El cadaver junto al monasterio, 1991)』, 〈할아버지의 비밀(El misterio del Viejo, 1994)』 등이 있다. 이선영 역자 이선영은 덕성여자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서어서문학과 문학 석사 학휘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는 단편소설 『개미 죽이기』와 『어린이 나라 벤포스타를 찾아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밀림을 지켜라!』, 『보르헤스와 포스트 모더니즘(공역)』, 『돈키호테(공역)』, 『어린이 명작시리즈(전 17권)』가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린이 클라우디아 라누치 Claudia Ranucci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고 스페인 출판사의 삽화가로 일하면서 1997년부터 마드리드에 살고 있다. 그때부터 화분을 키운다든가, 주워온 고양이를 돌본다든가, 책을 읽고 편집하는 일 그리고 삽화를 그리는 등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삽화가로서 수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4년 알리칸데(Alicante)시의 제4회 국제 삽화 콩쿠르에서 첫 상을 받았고, 2006년에는 그란 카나리아 섬(Gran Canaria)의 카빌도(Cabildo)에서 개최된 국제 도서관 아동삽화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또한 스페인 출판사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아펠레스 메스트레스(Apel-les-mestres) 아동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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