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78 |
[어린이] 궁금해요, 유관순
안선모 | 풀빛 | 2021-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78 |
[어린이] 궁금해요, 유관순
안선모 | 풀빛 | 2021-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궁금해요, 장영실》, 두 번째 권인 《궁금해요, 신사임당》, 세 번째 권인 《궁금해요, 정약용》, 네 번째 권인 《궁금해요, 윤동주》, 다섯 번째 권인 《궁금해요, 김구》에 이은 여섯 번째 권은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른 유관순의 이야기 《궁금해요, 유관순》입니다. 독립 만세 운동에 앞장선 열일곱 살의 독립운동가 유관순을 만나 보세요.
어릴 적부터 ‘대장’이 되고 싶었던 유관순
2019년은 3.1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일어난 우리 민족의 독립 만세 운동입니다. 일본의 불법 침략에 항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1 운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유관순입니다. 당시 열일곱 살 학생이었던 유관순은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향인 아우내 장터의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혀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열여덟 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유관순은 어릴 적부터 ‘대장’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건 남자들이나 하는 거라고 주위에서 말해도, “여자는 대장이 되지 못한다는 법이 어디 있냐”며 대장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어른들도 유관순을 보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유관순의 아버지는 자주독립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관순이 선교사의 도움으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경성(지금의 서울)에 있는 이화학당으로 유학갈 기회가 생겼을 때 망설이지 않고 보냈습니다. 당시는 여자아이가 보통학교(지금의 초등학교)도 다니기 어려운 시절이었는데, 유관순을 열심히 지켜본 미국인 선교사 사애리시 부인이 유관순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멀리 경성에까지 유학을 보내준 것입니다. 역시 유관순은 뭔가 남다른 인물이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학교 뒷담을 넘어 독립 선언식이 열리는 탑골 공원으로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하였습니다. 고종은 우리나라가 독립국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헤이그에 밀사를 파견하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일본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났습니다. 고종의 죽음 또한 일본의 독살이라는 소문도 퍼졌습니다. 유관순은 일본에 대한 미움과 나라 잃은 설움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종의 장례식은 3월 3일로 정해졌는데,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장례식을 보기 위해 경성으로 모일 예정이었습니다. 이것은 독립운동의 좋은 기회였으며, 몇몇 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고종의 장례식 이틀 전인 3월 1일에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언하는 독립 선언식을 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관순이 다니는 이화학당에서도 독립 선언식에 참석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유관순과 친구들은 거리로 들고 나갈 태극기를 그리는 데에 열심이었습니다.
종로의 탑골 공원에 모여 독립 선언식을 거행하기로 한 날인 3월 1일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이화학당의 교장은 교문을 걸어 잠그고 막아섰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독립 선언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었습니다. 유관순과 친구들은 학교 뒷담을 넘어 거리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대한 독립 만세!”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이어 3월 5일에는 경성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시위가 남대문에서 벌어졌습니다. 유관순도 친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시위를 계속하자, 일제는 3월 10일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열기가 사그라들까 봐 걱정되었던 유관순은 고향으로 내려가 만세 운동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을 이끌다
3월 1일에 경성에서 시작된 만세 운동을 유관순의 고향 사람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유관순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세 운동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다시 한번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일본 헌병들은 칼을 휘두르며 만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또한 일본 헌병의 칼에 찔려 다쳤습니다. 유관순의 부모님은 일본 헌병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었고, 유관순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이 일본 헌병에게 잡혀갔습니다.
일제에게 재판을 받으며 유관순은 당당한 모습으로 재판관들에게 맞섰습니다 “제 나라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른 것이 왜 죄가 되느냐.” “죄가 있다면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를 빼앗은 일본에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 운동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한 죄로 유관순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감옥에서도 유관순은 거의 매일같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럴 때마다 간수에게 끌려나가 발로 차이고 모진 매를 맞았습니다. 심한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관순의 만세 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3.1 운동이 일어난 지 1년째 되던 1920년 3월 1일, 유관순은 감옥에서 다시 만세를 불렀고, 애국지사들이 많이 붙잡혀 들어와 있던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감방마다 일제히 만세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날 소동의 주동자로 또다시 고문을 당하였지만, 유관순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심한 고문과 영양 실조,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슬픔과 분노 때문에 유관순의 몸은 나날이 쇠약해졌고, 결국 그해 가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유관순은 어떻게 그렇게 용기를 내어 만세 운동에 참여하고 이끌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고 똑똑하고 대담하게 일본 재판부 앞에서 행동했을까요? 유관순이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 내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애국이라는 것은 나이나 성별, 학벌 같은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속에 가득한 정의감과 신념, 그리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같은 것들이 유관순을 만세 운동으로 이끈 것이지요.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에 있어서 ‘어린 나이에’라든가 ‘여자의 몸으로’ 같은 제약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유관순은 보여 주었습니다. 이 책 《궁금해요, 유관순》을 읽고 우리 어린이들이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77 |
[어린이] 궁금해요, 이순신
안선모 | 풀빛 | 2021-0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77 |
[어린이] 궁금해요, 이순신
안선모 | 풀빛 | 2021-0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아홉 번째 권은 거북선으로 나라와 겨레를 구하고 승리를 위해 자신의 죽음마저 숨긴 이순신의 이야기 《궁금해요, 이순신》입니다. 조선의 명장 이순신을 만나 보세요.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1권 궁금해요, 장영실 | 2권 궁금해요, 신사임당 | 3권 궁금해요, 정약용 | 4권 궁금해요, 윤동주 | 5권 궁금해요, 김구 | 6권 궁금해요, 유관순 | 7권 궁금해요, 세종 대왕 | 8권 궁금해요, 안중근 | 9권 궁금해요, 이순신
전쟁놀이를 좋아한 골목대장
이순신은 어릴 때부터 전쟁놀이를 좋아했어요. 훌륭한 장수가 되겠다며 동네 친구들과 늘 전쟁놀이를 했지요. 그것 때문에 다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이순신의 아버지는 훌륭한 장수가 되려면 학문에 힘써 사람의 도리를 깨치고 뛰어난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고 충고해 주었고, 그때부터 이순신은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어요.
어른이 되어 무관을 뽑는 무과 시험에 응시한 이순신은 시험을 잘 치르던 도중, 무언가에 놀란 말이 공중으로 솟구치며 옆으로 벌러덩 쓰러지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져 그대로 땅바닥에 내리꽂혔어요. 그로 인해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지만, 이순신은 포기하지 않고 근처 버드나무 가지를 잘라 부상 당한 다리를 칭칭 매고 다시 시험에 도전한답니다. 사람들은 참을성 있고 침착한 이순신을 보며 깜짝 놀랐어요. 결국 시험에는 떨어졌지만 말이에요.
강직한 성품으로 수차례 모함을 당하다
32세의 나이에 무과 시험에 합격한 이순신은 벼슬길도 순탄치 않았어요. 승진을 위해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것 때문에 다른 곳으로 쫓겨났고, 그곳에서 열심히 일해 승진했지만 이순신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자의 거짓 보고로 또다시 다른 곳으로 쫓겨났어요. 북쪽 지방을 지킬 때는 쳐들어온 여진족을 물리쳤지만 상관의 거짓 보고 때문에 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누명은 벗었지만, 벼슬 없이 전쟁터에 나가 싸우라는, 백의종군을 하게 되지요.
이순신은 어릴 적 친구였던 좌의정 유성룡의 추천으로 전라 좌수사에 임명되었어요. 부대의 시설과 무기 그리고 군사들의 사기는 형편 없었지만 이순신은 무기와 시설들을 정비하고 병사들을 훈련시켰어요. 그리고 태종 때 개발한 거북선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고는 거북선 제작을 명하였어요. 거북선이 세상에 나오자 사람들과 병사들은 모두 탄성을 질렀지요. 무시무시한 용머리와 도깨비 문영의 돌기를 가슴에 단 거북선은 보기에도 무서워 보였어요.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왜군이 쳐들어오고 임진왜란이 시작되자 이순신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경상도로 지원을 나갔어요. 그리고 옥포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지요. 이후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승승장구했어요. 거북선을 처음으로 투입한 것은 사천해전이었어요. 거북선을 앞세운 조선 수군은 사천해전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렀어요. 한산대첩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학 모양의 전투 대형인 ‘학익진’을 펼쳐 왜군을 무찔렀지요.
그러나 이순신은 왜군의 거짓 정보에 속은 선조의 출전 명령을 거부했고, 죄인이 되어 끌려갔어요. 그리고 두 번째 백의종군을 명 받았어요.
이순신 대신 삼도 수군통제사가 된 원균은 적의 함정에 빠져 몰살을 당하고, 선조는 크게 후회하면서 이순신을 다시 삼도 통제사에 앉혔어요. 그리고 바다를 포기하고 육지에서 싸우라고 명했어요.
그러나 이순신은 바다를 포기할 수 없었고, 남아 있던 열두 척의 배를 가지고 명량해전에 나서지요. 아마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는 이순신 장군 영화 〈명량〉 속 유명한 대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단 열두 척의 배로 100척이 넘는 왜군에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둔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에 가슴을 맞고 숨을 거두고 말아요. 죽는 순간까지도 이순신은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봐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지요.
《궁금해요, 이순신》을 통해 거북선으로 나라와 겨레를 구하고 승리를 위해 자신의 죽음마저 숨긴 조선의 위대한 장군 이순신을 만나 보세요!
|
76 |
[어린이] 궁금해요, 안중근
안선모 | 풀빛 | 2021-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76 |
[어린이] 궁금해요, 안중근
안선모 | 풀빛 | 2021-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여덟 번째 권은 나라를 위해 온몸과 마음을 바치고 머나먼 타국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이야기 《궁금해요, 안중근》입니다.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을 만나 보세요.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1권 궁금해요, 장영실 | 2권 궁금해요, 신사임당 | 3권 궁금해요, 정약용 | 4권 궁금해요, 윤동주 | 5권 궁금해요, 김구 | 6권 궁금해요, 유관순 | 7권 궁금해요, 세종 대왕 | 8권 궁금해요, 안중근
공부에는 뜻이 없고 활쏘기와 칼싸움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
안중근은 태어났을 때 가슴과 배에 일곱 개의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북두칠성의 기운을 받아 태어났으니 장차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가족들은 생각했지요. 이름은 응할 응, 일곱 칠을 써서 ‘응칠’이라고 지었어요. 응칠이는 신동이었어요. 배우지 않았는데도 네 살 때 천자문을 읽었지요. 하지만 고집이 세서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가 많았어요.
응칠이는 활쏘기도 잘했고, 칼싸움에도 능했어요. 총 쏘는 실력도 뛰어나서 어른들을 따라 사냥에 나섰다가 커다란 멧돼지를 잡기도 했어요. 그런 응칠이를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늘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았어요. 사내답긴 하지만 성질이 너무 급한 응칠이를 보며 불같은 성격이 가라앉고 말과 행동이 차분해지라는 의미에서 무거울 중, 뿌리 근을 써서 ‘중근’이라고 이름을 바꿔 주었지요. 안중근은 공부에는 뜻이 없었어요. 아버지는 한문, 유교, 조선의 역사를 가르쳐 주었지만 안중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갖 핑계를 대고 친구들과 사냥을 떠났지요.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하다
열아홉 살이 되고 천주교를 믿기 시작한 안중근은 ‘도마’라는 세례명도 받았어요. 프랑스 신부들과 함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전도 활동을 하던 안중근은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생각보다 낮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제야 아버지가 늘 교육을 강조한 이유를 알게 된 거예요. 그때부터 안중근은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나라가 강해지려면 하루라도 빨리 서양의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1905년, 일본은 강제로 우리나라와 을사늑약을 맺고 우리나라에 간섭했어요. 안중근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에 삼흥학교를 세워 교육에 힘쓰고 군사훈련도 시켰어요. 그러나 교육만으로는 일본에게서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의병 부대를 만들어 일본과 싸웠어요.
그리고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 제국을 강제로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제거하기로 결심해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면 세계에 우리나라의 처지를 알릴 수도 있을 테니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했지요. 이 일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안중근은 우덕순과 머리를 맞대고 치밀한 작전 계획을 세웠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머나먼 타국 땅에서 순국하다
안중근은 하얼빈역에서, 우덕순은 한 정거장 전인 차이자거우역에서 거사를 치르기로 했어요. 만약 우덕순이 실패하면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거예요. 우덕순은 러시아군의 제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고, 이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일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 안중근에게 있었어요.
일본사람처럼 꾸민 안중근은 일본 신문기자라고 속이고 하얼빈역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가 기차에서 내렸을 때, 세 발의 총을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에 쏘았어요. 이토 히로부미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고, 안중근은 품 안에서 태극기를 꺼내 드높이 흔들며 “대한 제국 만세!”를 외쳤어요. 도망갈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일에 대해 재판을 받으며 재판 과정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일본의 죄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주장하기 위해서예요.
법정에 선 안중근은 자신이 이토를 죽인 것은 한국 독립 전쟁의 한 부분이며 개인 자격이 아닌 대한 제국군 참모총장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한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해요. 자신은 범죄자가 아니니 국제법에 따라 처벌하라고 말이에요. 그러나 이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본은 안중근에게 사형을 선고해요. 안중근의 어머니는 목숨을 아끼겠다고 항소하지 말고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라고 하고, 안중근은 어머니 뜻에 따라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기로 결정해요. 그렇게 안중근은 머나먼 타국 땅, 뤼순 감옥에서 생을 마쳐요.
그런데 일본은 사형당한 안중근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몰래 가지고 가서 묻었어요. 어디에 묻었는지도 가르쳐주지 않고요. 안중근의 무덤이 만들어지면 많은 사람이 찾아가 일본에 보복하려는 마음을 가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에요. 결국 안중근의 주검은 머나먼 타국, 뤼순 땅 어딘가에 묻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동양의 평화를 깨뜨리고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순국한 위대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어지러운 세상에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이야말로 바로 영웅이 아닐까요?
|
75 |
[어린이] 부자가 꿈이라면 빌 게이츠처럼
성기환 | 브라운힐 | 2019-09-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75 |
[어린이] 부자가 꿈이라면 빌 게이츠처럼
성기환 | 브라운힐 | 2019-09-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에게 배우는 경제경영!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릴 때부터 뚜렷한 목표의식과 열정이 있었다. 또 책을 가까이했다. 독서야말로 올바른 판단력과 가치관을 갖게 하고 거시적인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그들의 독서열은 책을 통하지 않고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평생 책과 가까이했다. 컴퓨터 황제로 성공한 빌 게이츠 또한 독서광이라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부자가 꿈인 아이들에게 성공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책으로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경제 경영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74 |
[어린이] 바다를 존중하세요
키아라 카르미나티, 마리아키아라 디조르조 | 책속물고기 | 2019-10-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74 |
[어린이] 바다를 존중하세요
키아라 카르미나티, 마리아키아라 디조르조 | 책속물고기 | 2019-10-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여성이라는 편견을, 바다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실비아 얼!
어제는 오늘을 위해, 오늘은 내일을 위해
탐험하고 도전하며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과학자를 만나다
아무도 가 보지 못한 곳을 탐사하기 위해 7,000시간 넘게 바다에 잠수했고, 세계 최초로 381미터에서 잠수복을 입고 2시간 반 동안 바닷속을 거닐었으며, 여성 과학자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해저 주택에서 2주 동안 머문 대단한 ‘해양학자’가 있다. 미국 타임지에서 ‘지구의 영웅’으로 뽑히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미션 블루’ 재단을 만들고, 1년 중 300일을 강연하는 위대한 ‘환경운동가’가 있다. 그 인물이 바로 ‘실비아 얼’이다.
실비아 얼은 어떤 상황, 어떤 조건에서든 언제나 도전을 외쳤다.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고 높은 수압을 견뎌야 하는 바닷속에 좀 더 깊이 좀 더 오래 머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했다. 여성이라서 안 된다는 편견과 차별에 신경 쓰지 않고 여성 책임자의 자리에 앉아 중요한 임무들을 훌륭하게 해냈다.
『바다를 존중하세요 -여성 해양학자 실비아 얼의 생각』은 실비아 얼의 도전과 탐험을 담았다.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지금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실비아 얼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 더불어 어린이들에게도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는 힘을 나누어 줄 것이다.
|
73 |
[어린이] 조선의 마지막 꽃 덕혜옹주
한국역사논술연구회 | 동네스케치 | 2018-09-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
73 |
[어린이] 조선의 마지막 꽃 덕혜옹주
한국역사논술연구회 | 동네스케치 | 2018-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5-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바로 대한제국 마지막 왕실의 이야기이자 마지막 왕녀인 덕혜옹주의 이야기입니다. 그때의 시대는 슬픔과 분노의 시기였습니다.
한 나라의 왕은 그 힘을 잃었고, 임금이라는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했으며, 백성들은 나라를 잃는 설움을 겪어야 했지요.
그렇다면 나라를 잃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일제 강점기였던 당시 조선의 백성들은 일본말로 된 책을 읽어야 했고, 학교에서도 일본말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일본은 이처럼 우리나라를 철저히 식민지화시키기 위해 왕실을 이용했어요.
우리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이러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줍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낄 슬픔과 분노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줄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72 |
[어린이] [다재다능 예능동화 시리즈 01] 쓱싹쓱싹, 나도 다빈치야
고영 | 무지개 | 2014-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72 |
[어린이] [다재다능 예능동화 시리즈 01] 쓱싹쓱싹, 나도 다빈치야
고영 | 무지개 | 2014-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남들보다 한발 앞서 만나는 예능의 세계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는 어떤 그림을 남겼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조선 시대의 김홍도는요?
최최의 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근대 올림픽은 언제 어디에서 다시 열리게 되었을까요?
현대 무용을 처음으로 선보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다재다능 예능동화를 통해 예술과 스포츠에 관한 넓은 세상을 누리게 해 주세요
학습 능력을 높이는 음악, 미술, 체육 잘하기!
다재다능 예능동화는 지금껏 우리 아이들이 접할 수 없었거나, 접하더라도 겉핥기만으로 만족해야 했던 다양한 예술과 스포츠에 관한 정보를 그림책에 담았습니다.
아이가 접한 정보가 아이의 지식이 되고, 아이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재다능 예능동화를 통해 아이의 폴발적인 사고력을 이끌어 주세요.
감각 톡톡, 재능 쑥쑥!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예체능 동화
다재다능 예능동화는 미술과 음악, 무용과 퍼포먼스,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지식의 폭을 넓히고, 감추어져 있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그림책입니다.
|
71 |
[어린이] 불멸의 성웅 이순신 (상)
편집부 | 해성이앤피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71 |
[어린이] 불멸의 성웅 이순신 (상)
편집부 | 해성이앤피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장군. 시호는 충무공. 1591년 유성룡의 추천으로 전라 좌도 수군 절도사가 되어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고 군사를 훈련시키는 등, 일본의 침략에 대비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 한산도 등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으며, 그 공으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디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백의 종군의 벌을 받았다. 그러나 그를 대신해 수군을 지휘하던 원균이 일본군에 크게 패하자 다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되어, 12척의 배를 이끌고 나가 명량에서 130척이 넘는 일본 함대를 무찔렀다. 이듬해 철수하는 일본군을 노량 앞바다에서 크게 무찔렀으나, 이 싸움에서 전사했다.
|
70 |
[어린이] 불멸의 성웅 이순신 (하)
편집부 | 해성이앤피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
70 |
[어린이] 불멸의 성웅 이순신 (하)
편집부 | 해성이앤피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조선의 장군. 시호는 충무공. 1591년 유성룡의 추천으로 전라 좌도 수군 절도사가 되어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고 군사를 훈련시키는 등, 일본의 침략에 대비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사천, 한산도 등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으며, 그 공으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디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백의 종군의 벌을 받았다. 그러나 그를 대신해 수군을 지휘하던 원균이 일본군에 크게 패하자 다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되어, 12척의 배를 이끌고 나가 명량에서 130척이 넘는 일본 함대를 무찔렀다. 이듬해 철수하는 일본군을 노량 앞바다에서 크게 무찔렀으나, 이 싸움에서 전사했다.
|
69 |
[어린이]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최은영 | 주니어 김영사 | 2015-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69 |
[어린이]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최은영 | 주니어 김영사 | 2015-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공부를 못 해도, 괴짜라고 놀림 받아도 괜찮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스티브 잡스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8번의 도전기
2010년 연일 신문에 오르내리는 화제의 인물인 스티브 잡스.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그가 만들어 낸 제품들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기술과 문화의 새로운 접목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런 획기적인 제품들보다 사람들이 더 주목하는 것은 스티브 잡스의 저돌적인 추진력과 상상력,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정신이다. 위인에 가까운 훌륭한 CEO의 모습이 아니라 불우한 가정, 괴팍한 성격, 성공과 실패를 수시로 겪는 그의 일대기는 21세기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였고, ‘과연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던진다.
그렇다면 이 단점 많은 괴짜 소년은 어떻게 새로운 문화의 혁명가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은 스티브 잡스의 성장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하고, 인상적인 일화마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성공 법칙들을 뽑아낸 책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대부분의 위인전처럼 인물의 일대기를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겪은 여러 고비들 (입양아, 왕따, 대학교 중퇴, 괴팍한 성격으로 인한 애플 사에서의 퇴사, 췌장암 진단)을 선별하여 수록하고 그런 고비들을 어떻게 이겨내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좋은 환경과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인물의 성공기가 아니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쩌면 더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인물의 성공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 주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스티브 잡스는 학생들에게 ‘늘 배고파라, 늘 어리석어라!’라고 말한다. 이 말의 의미는 ‘꿈을 향해 바보처럼 저돌적으로 덤벼들고, 늘 굶주린 사람처럼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라’라는 뜻일 것이다. 자신이 가진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스티브 잡스 아저씨의 세상을 바꾼 도전》.
이 책은 아직 자신의 꿈이 뭔지 모르는 아이, 꿈을 알지만 실천할 용기가 없는 아이, 불우한 환경에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조언자가 될 것이다.
1) 스탠퍼드에 나타난 영웅 (들어가는 이야기)
-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날, 졸업 강연자로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가 초대된다. 그는 감동적인 연설과 함께, 자신이 어떻게 오늘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시작한다.
2) 나를 찾아라! (끈기 있게 자아 찾기)
- 친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잡스 부부에게 입양된 이야기와 그런 까닭에 외골수가 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남들보다 일찍 자아를 찾으려고 한 스티브의 노력을 볼 수 있다.
3)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해라!(꿈과 목표 만들기)
- ‘세상을 바꾸는 물건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발견한다. 그즈음 기계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 사상을 통해 직관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기계 중에서도 컴퓨터의 매력에 빠진다.
4)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든든한 친구 만들기)
- 평생의 동반자 스티브 워즈니악과 만나다. 같은 취미를 가진 두 사람은 기계와 컴퓨터에 대한 흥미를 발전시켜 나간다.
5)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 (끊임없이 도전하기)
- 스티브와 워즈니악은 안정된 직장에서 나와 애플 사를 설립한다. 부족한 자본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애플 컴퓨터2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애플 사는 대형회사로 성장한다.
6)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끈기 가지기)
- 의욕을 가지고 만든 리사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독단적인 성격 때문에 결국 자신이 만든 애플 사에서 쫓겨난다. 독서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
7)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자! (자유롭게 상상하기)
- 픽사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토이 스토리>를 제작하고, 기술과 문화가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깨닫는다. 애플 사로부터 다시 CEO 자리를 제안 받고, 회사를 떠난 지 20여 년 만에 다시 애플 사로 돌아간다.
8) 미래를 향한 발걸음 (용감하게 실천하기)
- <토이 스토리>를 만든 경험을 살려 음악과 기술을 접목한 아이팟, 휴대전화와 문화를 결합한 아이폰 등을 개발한다.
9) 바로 지금이 중요해! (현재에 충실하기)
- 췌장암 투병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 준다
|
68 |
[어린이]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상)
김종대, 김정산 | 가디언 | 2014-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68 |
[어린이]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상)
김종대, 김정산 | 가디언 | 2014-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3번 싸워 23번 모두 이긴
이순신 장군의 진짜 승리 비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 그는 어떻게 왜적을 상대로 23전 23승을 거두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승리 요인으로 대부분 뛰어난 군사전략과 전술, 거북선 발명과 판옥선의 위용, 위력적인 화포 등을 들었지만, 이것만으로 궁극적인 승리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원균 같은 장수는 막강한 조선 수군을 가지고도 참패를 했으니 말이다. 평생 이순신을 연구한 이 책의 저자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답변은 이렇다. “진짜 실력은 훌륭한 인성이 바탕이 된 탁월한 리더십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전쟁의 결과만 논할 때 저자는 더욱 본질적인 것을 꿰뚫어 봤다. 왜적의 대장선은 맨 뒤에서 지시만 하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맨 앞에서 혼자 싸우며 솔선수범했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선조를 원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울 만큼 넓은 포용력으로 병사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처럼 갖은 고초 속에서도 한결같은 인품으로 고난을 이겨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세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그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12척의 배로 133척의 거대한 왜적을 물리친 명량해전의 승리를 일구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영화 <명량>을 기획한 김한민 감독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12척 대 133척, 세계 역사상 유일무이하며 위대하고도 극적인 승리 ‘명량해전’. 400년 전 바로 거기 서 있던 한 사내를 상상해 보았다. 바다를 뒤덮으며 달려드는 400여 척의 거대한 적 함대 앞에 단 12척으로 맞서야 했던 이순신의 심경은 어땠을까? 나는 승리라는 결과가 아니라 승리가 있기까지 한 인간이 가진 내면의 세계와 그의 불굴의 의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때 책을 발견했다. 막연했던 바람은 강한 확신이 되었고, 영화 <명량>의 여정에 횃불이 밝혀졌다.’ 최고의 전문가 3명이 의기투합하여 영웅을 넘어 성웅이 된 이순신을 말하다 40여 년간 오롯이 이순신 장군만을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에 국내 최고의 역사 소설가 김정산 작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을 다듬고, 재치와 위트가 번뜩이는 최고의 이우일 만화가가 솜씨를 보태 더할 나위 없이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 완성되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상권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에서 한산대첩까지, 하권은 명량대첩에서 순국한 노량해전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당시 역사적 사실과 정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직책과 지명 해설까지 꼼꼼하게 곁들여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이순신을 주제로 두 시간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닌 이순신 내면의 세계를 오롯이 탐구함으로써 인간 이순신의 인간성과 인품을 한 편의 영상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준다. 특히 이 책은 두려움에 떠는 백성의 보호자로, 군사들의 지휘관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의 이순신 장군을 그림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선생과 제자 또는 친구들끼리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수 끝에 늦깎이로 공직에 나간 이순신 장군은 인성교육의 표본 세월호 참사 후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사람됨’은 그동안 입시와 성과 중심 교육으로 간과되어 왔던 주제이지만, 올가을 예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 1만 1000여 개 초?중?고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화된다. 그 인성교육의 출발선에 이 책이 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우친다. 갈수록 분열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인간관계마저 단절되어 가는 사회에서 인성은 가장 첫째로 길러야 하고 또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 책은 성적과 스펙만이 실력이라고 믿는 그릇된 생각부터 바꾼다. 과거 시험에 우수하지 못한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시험은 장수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하나의 문턱일 뿐’임을 보여준 이순신은 시험을 위한 공부와 단련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순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지도자들을 보더라도 시험만 잘 본 우등생은 드물다. 위대한 지도자는 성적순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힘을 하나로 아우르는 리더십은 공부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에 달려 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고,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때 리더십이 갖추어진다. 이순신은 그런 지도자였다. 또한 자기의 실속만 챙기려는 원균과 달리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또 가족을 생각하는 이순신의 모습에서 제 것만 챙기기 바빴던 아이들에게 서로 보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알게 해준다. 실제로 책 속에는 자력, 정직, 정성, 사랑 등 내면가치를 통해 한결같이 노력해온 충무공 이순신의 사상과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인성’을 주제로 가상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장군 인터뷰 역시 능력보다 바른 인성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깨닫게 한다. |
67 |
[어린이]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하)
김종대, 김정산 | 가디언 | 2014-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67 |
[어린이]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하)
김종대, 김정산 | 가디언 | 2014-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3번 싸워 23번 모두 이긴
이순신 장군의 진짜 승리 비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 그는 어떻게 왜적을 상대로 23전 23승을 거두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승리 요인으로 대부분 뛰어난 군사전략과 전술, 거북선 발명과 판옥선의 위용, 위력적인 화포 등을 들었지만, 이것만으로 궁극적인 승리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원균 같은 장수는 막강한 조선 수군을 가지고도 참패를 했으니 말이다. 평생 이순신을 연구한 이 책의 저자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답변은 이렇다. “진짜 실력은 훌륭한 인성이 바탕이 된 탁월한 리더십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전쟁의 결과만 논할 때 저자는 더욱 본질적인 것을 꿰뚫어 봤다. 왜적의 대장선은 맨 뒤에서 지시만 하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맨 앞에서 혼자 싸우며 솔선수범했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선조를 원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울 만큼 넓은 포용력으로 병사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처럼 갖은 고초 속에서도 한결같은 인품으로 고난을 이겨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세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그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12척의 배로 133척의 거대한 왜적을 물리친 명량해전의 승리를 일구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영화 <명량>을 기획한 김한민 감독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12척 대 133척, 세계 역사상 유일무이하며 위대하고도 극적인 승리 ‘명량해전’. 400년 전 바로 거기 서 있던 한 사내를 상상해 보았다. 바다를 뒤덮으며 달려드는 400여 척의 거대한 적 함대 앞에 단 12척으로 맞서야 했던 이순신의 심경은 어땠을까? 나는 승리라는 결과가 아니라 승리가 있기까지 한 인간이 가진 내면의 세계와 그의 불굴의 의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때 책을 발견했다. 막연했던 바람은 강한 확신이 되었고, 영화 <명량>의 여정에 횃불이 밝혀졌다.’ 최고의 전문가 3명이 의기투합하여 영웅을 넘어 성웅이 된 이순신을 말하다 40여 년간 오롯이 이순신 장군만을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에 국내 최고의 역사 소설가 김정산 작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을 다듬고, 재치와 위트가 번뜩이는 최고의 이우일 만화가가 솜씨를 보태 더할 나위 없이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 완성되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상권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에서 한산대첩까지, 하권은 명량대첩에서 순국한 노량해전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당시 역사적 사실과 정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직책과 지명 해설까지 꼼꼼하게 곁들여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이순신을 주제로 두 시간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닌 이순신 내면의 세계를 오롯이 탐구함으로써 인간 이순신의 인간성과 인품을 한 편의 영상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준다. 특히 이 책은 두려움에 떠는 백성의 보호자로, 군사들의 지휘관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의 이순신 장군을 그림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선생과 제자 또는 친구들끼리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수 끝에 늦깎이로 공직에 나간 이순신 장군은 인성교육의 표본 세월호 참사 후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사람됨’은 그동안 입시와 성과 중심 교육으로 간과되어 왔던 주제이지만, 올가을 예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 1만 1000여 개 초?중?고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화된다. 그 인성교육의 출발선에 이 책이 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우친다. 갈수록 분열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인간관계마저 단절되어 가는 사회에서 인성은 가장 첫째로 길러야 하고 또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 책은 성적과 스펙만이 실력이라고 믿는 그릇된 생각부터 바꾼다. 과거 시험에 우수하지 못한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시험은 장수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하나의 문턱일 뿐’임을 보여준 이순신은 시험을 위한 공부와 단련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순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지도자들을 보더라도 시험만 잘 본 우등생은 드물다. 위대한 지도자는 성적순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힘을 하나로 아우르는 리더십은 공부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에 달려 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고,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때 리더십이 갖추어진다. 이순신은 그런 지도자였다. 또한 자기의 실속만 챙기려는 원균과 달리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또 가족을 생각하는 이순신의 모습에서 제 것만 챙기기 바빴던 아이들에게 서로 보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알게 해준다. 실제로 책 속에는 자력, 정직, 정성, 사랑 등 내면가치를 통해 한결같이 노력해온 충무공 이순신의 사상과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인성’을 주제로 가상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장군 인터뷰 역시 능력보다 바른 인성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깨닫게 한다. |
66 |
[어린이] 초희의 글방 동무
장성자 | 개암나무 | 2015-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66 |
[어린이] 초희의 글방 동무
장성자 | 개암나무 | 2015-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오빠 허봉, 남동생 허균과 글방 동무가 되어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시를 지은 허난설헌 이야기 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초희의 글방 동무》는 마음껏 책을 읽고 글을 지으며 재능을 펼치고 싶었던 허난설헌의 어린 시절 일화를 되살린 창작 동화입니다. 초희는 허난설헌의 어릴 적 이름이에요.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이로,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 시대에 여류 시인으로서 당당히 이름을 떨친 인물이지요. 살아생전에 주옥같은 시를 많이 썼는데, 허난설헌의 유언에 따라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동생 허균이 펴낸 시집 《난설헌집》이 유일하게 전해 오고 있습니다. 허난설헌은 재능 있는 여성이었지만 조선이라는 남성 중심 사회의 벽에 가로막혀 불행한 삶을 살다가 27살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어요. 하지만 허난설헌에게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시집가기 전 둘째 오빠 허봉, 어린 동생 허균과 글방 동무가 되어 함께 책을 읽고 시를 짓던 때였지요. 허봉은 허난설헌의 재능을 특히 아껴서 자신의 글벗인 손곡 이달에게 허난설헌의 스승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어요. 서자 출신이었으나 당대에 시로써 이름을 떨쳤던 시인 이달의 지도를 받으며, 허난설헌은 행복한 공부를 하고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었지요. 훗날 허봉은 허난설헌과 함께했던 추억을 아름답게 기억하며 자신의 시문집인 《하곡집》에 글로 남겼습니다. 신선 나라에서 오래전에 내려 주신 글방 동무를 가을 깊은 규중에 보내니 구경하고 나서 오동나무 바라보며 달빛도 그려 보고 등불 아래 벌레와 물고기도 그려 보아라. 누이동생 허난설헌에게 빈 종이를 묶은 책과 붓, 벼루, 먹을 선물하면서 좋은 시를 짓도록 격려하고 응원했지요. 《초희의 글방 동무》는 이 애틋한 남매의 정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남매가 함께한 정겨운 글방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행복한 기운을 책에 가득 담고자 했지요. 다섯 살짜리 철없는 균이(허균)가 누이는 여자라 글공부하면 안 된다고 하였을 때 허봉은 이렇게 말합니다. “초희는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이다. 사람은 누구나 글공부를 하여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이야기 속 허봉의 입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말일 것입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현모양처 말고는 그 어떤 길도 선택할 수 없었던 불평등한 시대를 탓하며 허난설헌은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 것 그리고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을 세 가지 한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난설헌의 고달팠던 인생 여정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지요. 그러면서 여성인 자신이 쓴 시가 폄하될까 두려워 시를 모두 태워 달라고 유언을 남겼어요. 하지만 천재 시인의 재능은 동생 허균에 의해 일부나마 빛을 보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의 가슴에 아름다운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장성자 작가는 우리 역사에 조예가 깊은 작가입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비거, 하늘을 날다》를 통해 역사책에서 발굴한 이야기에 상상력을 입혀 생생하게 그려냈지요. 《초희의 글방 동무》에서도 옛 문헌에서 아주 매력적인 일화를 찾아내어 탄탄하게 살을 붙였습니다. 어릴 적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영특했던 허난설헌을 스승을 직접 찾아나서는 당차고 야무진 소녀로 그리고, 허난설헌을 아꼈던 둘째 오빠 허봉의 섬세한 배려심도 훈훈한 반전으로써 짜임새 있게 배치했습니다. 여기에 화사하고 따뜻한 색감을 잘 구사하는 최정인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책벌레 소녀 초희의 원대한 꿈과 열정이 힘 있게 되살아나지요. 책의 말미에는 허난설헌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일대기와 사진 자료를 실어 인물에 대한 탐구는 물론 역사적인 배경 지식까지 얻을 수 있게 도왔습니다. 또한 허난설헌이 지은 시 5편을 수록하여, 파란만장했던 허난설헌의 삶을 헤아려 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아버지와 두 오빠 그리고 동생 허균과 함께 ‘허씨 집안의 다섯 문장가’로 손꼽혔고, 외모까지 아름다워 ‘선녀의 글재주’를 지녔다고 칭송 받았던 허난설헌. 적서의 차별도, 남녀의 차별도 없었던 평화롭고 평등했던 허난설헌 남매의 글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65 |
[어린이] 메시, 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작은 거인
황연희 | scope | 2014-10-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
65 |
[어린이] 메시, 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작은 거인
황연희 | scope | 2014-10-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3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축구의 왕을 넘어 축구의 신으로
리오넬 메시 최초의 어린이 그림 동화 세계를 열광 시키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그림으로 만나 본다. 어린이의 가슴까지 뛰게 하는 축구의 천재 발롱드로상(유럽 최고의 선수) 3년 연속 수상 유럽 챔피언스 리그 4년 연속 득점왕 유럽 챔피언스 리그 한 경기 최다골(5골) 기록 유럽 한 시즌 최다골(68골, 2012년 5월 3일 현재) 기록 2009년 사상 최초 6개 대회 우승(FC 바르셀로나 소속) 대표적인 경력만도 이미 축구의 왕을 넘어 축구의 신에 근접하는 기록을 남기고 있는, 이제 겨우 만 24세의 청년. 매일 벌어지는 축구의 전쟁 속에서도 미소를 잊지 않으며 발로 마술을 부리는 앳된 외모의 청년. 우리는 그를 축구의 메시아라고 부른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위성중계가 일상이 된 오늘날에는 어린이들도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놓고 설전을 벌인다. 이제 메시는 단순히 유럽의 스타가 아니라 어린이들의 우상이 된 것이다. 아픔과 극복 그리고 환희로 이어지는 감동의 이야기 메시가 거칠 것 없이 승승장구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에게도 많은 아픔과 좌절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 <메시, 축구 역사를 새로 쓰는 작은 거인>에서는 어린이의 시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성장 호르몬 결핍으로 키가 자라지 않았던 메시는 성장 치료를 병행하며, 키가 작은 단점을 속도와 기술로 극복해냈다. 또한 오로지 축구를 위해 머나먼 나라 스페인으로 찾아가 외로움을 찾고 견뎌야 했다. 스페인의 동료들이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메시가 벙어리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다. 스페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동생 때문에 아버지만 남기고 모든 가족이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후에 메시에게 남은 것은 축구밖에 없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메시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정말 좋아하고 가슴 뛰는 일을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메시의 이야기를 빌려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다.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슬로건이 메시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
64 |
[어린이] 마틴 루터킹
정지아 | 자음과모음 | 2012-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64 |
[어린이] 마틴 루터킹
정지아 | 자음과모음 | 2012-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평등한 세상을 위해 비폭력 저항 운동을 펼친 인권 운동의 희망 ‘마틴 루터 킹’의 삶을 조명한다. 미국 전체가 사회적 혼란에 휩싸여 있던 1950-60년대에 흑인을 비롯한 모든 소외된 자들에게 눈물겨운 저항과 희망의 메시지로 각인되었던 미국의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불꽃 같은 삶을 간결한 문장으로 되살려 낸다.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우받고, 평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외쳤던 그의 이상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평전」 제19권 『마틴 루터킹』 ‘인권운동의 희망’편. |
63 |
[어린이] 명성황후
이은유 | 자음과모음 | 2012-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63 |
[어린이] 명성황후
이은유 | 자음과모음 | 2012-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죽음으로 조선의 자존심을 지킨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죽음으로 조선의 자존심을 지킨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삶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루고 있다. 그림도 함께 담았다. 명성황후는 조선 역사에서 처음으로 서양의 여러 나라와 외교를 개척하는 업적을 남겼다. 물론, 그녀가 추구한 것은 조선의 자주독립이었지만, 다른 나라와의 조화와 균형도 생각한 것이다. 그러한 외교의 바탕에는 국모로서 언제나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순종 황제에게는 백성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가르침을 남겼다. 이 책은 조선의 국모로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명성황후의 삶을 담고 있는 평전이다. 국모가 된 과정부터 시작하여 일본으로부터 시해된 그녀의 자취를 따라간다. '청소년 평전' 제28권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
62 |
[어린이] 저것이 무엇인고
한상남 | 샘터 | 2014-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
62 |
[어린이] 저것이 무엇인고
한상남 | 샘터 | 2014-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0-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저것이 무엇인고
- 그림이 된 예술가 나혜석 이야기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근대문학 최초의 여성 작가 정월 나혜석 선생님의 이야기를 어린이 책으로서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이 책은 우리와 가까이 있었던 근현대인물들의 여러 갈래의 삶을 정직하게 소개하고 있는 ‘샘터솔방울’ 인물이야기 시리즈의 네 번째 신간입니다. ‘샘터솔방울 인물 이야기’는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거짓없이 만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하여 수많은 길과 가능성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고자 기획하여 펴내고 있는 인물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신여성, 여성 최초로 서양화를 공부한 유학생, 독립운동가 정월 나혜석 선생님은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일 뿐만 아니라 최초의 여성 소설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인전을 연 여성 화가, 선각자, 시대를 앞서간 여성, 독립운동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정월 나혜석 선생님은 “여자도 학교를 다녀야 할 필요가 있나”“여자가 무슨 유학이냐”“여자는 아들이나 잘 낳고 밥만 잘 하면 된다”라는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던 시대에 태어났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한 인간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던 신여성이었습니다. 나혜석 선생님은 서양 세계에 대한 충격과 도전, 명성황후가가 시해되었던 을미사변(1895)이 일어났던 다음해인 1896년에 태어났습니다. 나혜석 선생님은 을사보호조약(1905)으로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 불행했던 격동의 시기 속에 신여성으로서 학교교육을 받았고 여성으로서 최초로 서양화를 공부하는 유학생이 되었으며,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24세의 나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감옥살이까지 무릅쓰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이기도 했습니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여자도 사람”이라는 내용을 담은 최초의 여성해방평론인 <이상적 부인(이상적 여성)>을 발표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여자도 사람이다.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또 조선 사회의 여자보다 먼저 우주 안 전인류의 여성이다.”라고 단편소설 <경희> 속 주인공을 통해 주장했던 23세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신여성이었습니다. 단편소설 <경희(1918)>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소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혜석 선생님이 화가로서 세상에 자신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19년 24세의 나이에 <매일신보>에 9컷의 만평을 발표하면서부터입니다. 결혼 이후 1년 9개월 동안의 세계일주, 조선미술전람회 출품 등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여성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면서우리나라 여성 최초의 서양화가로서의 사명감을 불태웠습니다. 일평생을 화가로서, 사명의 길을 밟아 사람이 되고자 그러나 이혼고백서 발표, 위자료 청구소송 등의 사건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사건이었던 만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지탄을 한몸에 받았고, 그럼으로써 여성으로서의 나혜석 선생님의 삶은 불행으로 치닫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적인 편견과 세상으로부터 잊혀져가는 순간 속에서도 평생을 화가로서 살아가고자 외롭게 또 끊임없이 노력했던 화가 나혜석 선생님의 삶은 많은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자이며, 독립운동가였던 김마리아(1891~1944)와 황애시덕(1992~1971), 우리나라 최초의 여기자 최은희(1904~1984), 여성 최초로 파리에 유학하여 프랑스미술가전람회에 입선한 화가 백남순(1904~1994) 등 나혜석이 교류했던 신여성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근대기 여성들이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고 얼마나 고민했는가를 옅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선생님의 그림과 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정직한 길을 걸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예술가의 삶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의미를 전할 것입니다. |
61 |
[어린이] 창의력 소년 송승환, 세상을 난타하다
송승환 | scope | 2012-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61 |
[어린이] 창의력 소년 송승환, 세상을 난타하다
송승환 | scope | 2012-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프라이팬으로 칼도마로 냄비로 신명나게 두들기며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멋진 공연 <난타>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선 송승환의 공연에 대한 열정과 삶 이야기를 동화로 만나 본다.
창의력의 시대를 말한다 이제 지식은 모두 컴퓨터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많이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다. 이 책 『창의력 소년 송승환, 세상을 난타하다』은 항상 창의적인 생각으로 한국 공연 문화를 세계에 알인 공연 기획자이자 연기자인 송승환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이란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흥미로운 서적이다. 이 책에는 책벌레로 자란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 연기자가 되어 국민 동생이 된 이야기, 또 여러 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대표적인 스타가 되었다가 불현듯 유학을 떠났던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이야기 해준다. -송승환의 눈높이 멘토링 또 이 책은 송승환의 경험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민을 갖고 있는 네 명의 소년, 소녀들에게 송승환이 멘토링을 하는 에피소드가 책 중간 중간에 나옴으로써 이야기의 밀도를 더욱 높이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그림 또한 이 책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삽화다. 컴퓨터 작업을 거치지 않고 손으로만 그린 아름다운 삽화가 송승환이 말해주는 창의력 이야기와 어울려 아이들이 상상력을 더욱 키워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
60 |
[어린이] 농부의 마음을 그리다 밀레
페이퍼벨류 | (주)애니빅 | 2012-1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60 |
[어린이] 농부의 마음을 그리다 밀레
페이퍼벨류 | (주)애니빅 | 2012-1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농부의 마음을 그리다 밀레는 노르망디 지방 그레빌 출생. 1833∼1836년 셰르부르에서 그림공부를 하다가 1837년 장학금을 얻어 파리로 진출하여 P.들라로슈의 제자가 되었다. 루브르미술관에서 푸생, 르냉, 샤르댕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도미에의 작품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1848년 살롱에 출품한 《곡식을 키질하는 사람》(루브르미술관 소장)은 그 후 농민생활을 그리는 최초의 계기가 되었다.
1849년 파리 교외의 바르비종으로 이사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대지와 맺어져 있는 농민생활의 모습과 주변의 자연풍경을 그렸다. 이 시절에 T.루소, C.코로 등과 친교를 맺고, 빈곤과 싸우면서 진지한 태도로 농민생활에서 취재한 일련의 작품을 제작하여 독특한 시적(詩的) 정감과 우수에 찬 분위기가 감도는 작풍을 확립, 바르비종파(派)의 대표적 화가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바르비종파 화가들과는 달리 풍경보다는 오히려 농민생활을 더 많이 그렸다. 그런 가운데 어딘지 모르게 풍기는 종교적 정감이 감도는 서정성으로 친애감을 자아내고 오늘날까지 유럽 회화사상 유명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게 되었다. 만년에는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 화가로서의 영광을 누렸으며, 1868년 프랑스의 최고훈장인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주요작품 중 《씨뿌리는 사람》(1850) 《이삭줍기》(1857) 《걸음마》(1858) 《만종》(1859) 등은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끌었으며, 만년의 가작 《봄》에는 빛의 효과에 있어서 인상파를 예고하였다. 그 밖에 《우유 짜는 여인》 《저녁기도》 《실 잣는 여인》 《괭이 가진 남자》 《젊은 어머니와 아기》 등이 있고, 소묘와 판화 등의 작품도 많다. |
59 |
[어린이]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조은재 | scope | 2012-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59 |
[어린이]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조은재 | scope | 2012-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영웅, 박병선 박사 이야기
6월 11일 전국을 들끓게 하는 행사가 있었다. 바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2차분이 한국에 도착한 것이다. 국보급 보물을 맞아들이는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프랑스 문화부 장관, 파리 7대학 학장 등 귀빈이 모여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였다. 박병선 박사는 누구보다도 한국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이었다.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로 유학을 간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며 도서관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 <직지>를 찾아냈고, 이것에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책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인에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찾아내고 10년간에 걸쳐 그 내용을 연구하여 해석했다. 박병선 박사는 이 보물이 한국에 있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에 수십 년 동안 반환 운동을 펼쳤고, 드디어 우리나라로 이 선조의 위대한 유산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은 그런 박병선 박사의 수고와 눈물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는 책이다. 대한민국의 자랑 조국으로 돌아오다 1866년 프랑스는 흥선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구실로 삼아 강화도를 공격하였다. 초기 전투에서 조선군을 물리친 프랑스 군대는 강화성을 점령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다시 조선군의 공격을 받고 여러 관아를 불태우고 문물을 훔쳐 달아났다. 이것이 바로 병인양요다. 이때 프랑스 군대는 1782년 정조가 나라의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기 위해 강화도에 건립한 외규장각을 불태우고 그 안에 있는 중요한 서적들을 프랑스로 약탈해간 것이다. 그 문서 중에는 나라의 중요한 행사의 내용을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히 기록해 놓은 귀중한 문서인 의궤가 있었다. 위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서적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당시 우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소상히 알 수 있어 사료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서이다. 바로 이 중요한 문서가 145년 만에 박병선 박사의 노력으로 고국 땅에 돌아온 것이다.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대한 책을 좋아하던 소녀 박병선은 해방 이후 한국에 교육기관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좋은 학교가 많은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그곳의 학교에 대해서 배워오겠다는 결심을 한다. 병선은 뇌수막염에 걸리는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대한민국 여성 유학생 1호로 파리 땅을 밟게 된다. 원래 책을 좋아하던 병선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게 되었고, 동료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고려시대 한국의 문헌인 <직지>를 발견한다. 병선은 <직지>가 금속활자로 만든 것임을 깨닫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결국 <직지>는 구텐베르크보다 앞선 시대에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책임을 밝혀 낸다. 병선은 또 분류도 되지 않은 동양서적 중에 조선의 의궤가 섞여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이 바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이 약탈해간 서적 중 일부라는 것을 직감한다. 변성은 끝없는 노력으로 의궤 297권을 찾아내고 10년간의 연구 끝에 그 내용을 모두 해석해낸다. 병선은 문화재를 외부로 보내지 않으려는 프랑스 측의 방해를 견뎌내고, 한국에서 외규장각 도서 반환 운동이 시작될 수 있도록 그녀의 인생을 건다. 그리고 그녀가 처음 발견한 지 33년이 지난 후 마침내 외규장각 도서는 한국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