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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최은옥 글, 성원 그림 | 해와나무 | 2017-06-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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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최은옥 글, 성원 그림 | 해와나무 | 2017-06-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SF, 추리, 무협 시리즈 「환상 책방」 제5권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이 책은 《책 읽는 강아지 몽몽》으로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은 최은옥 작가의 신작입니다. 현규네 가족은 평소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함께하는 일이 드뭅니다. 그런 가족이 마지못해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여행 내내 다투는 이 가족은 폭우 때문에 보름달숲에 갇히고 맙니다. 다행히 어떤 여자아이의 도움으로 통나무집에 묵게 됩니다. 그런데 비가 그치고 보름달이 환하게 뜬 그날 밤, 현규를 제외한 가족들은 조금 이상해집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현규는 숲에 남아 가족을 기다리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두 번째 보름달이 뜨기 전, 신기한 병을 찾아 가족을 구해야 하는 현규! 현규는 눈앞에 펼쳐진 가시밭길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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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빠 냄새
추경숙, 김은혜 | 책고래 | 2017-09-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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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빠 냄새
추경숙, 김은혜 | 책고래 | 2017-09-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책고래아이들 6권. 아빠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의 이야기다. 아빠가 수산시장에서 횟집을 하는 아이 도담, 목욕탕집 아들 김태영, 소아과 의사가 아빠인 오상민이 주인공이다. 세 아이는 저마다 아빠가 못마땅하다. 특히 아빠에게서 나는 냄새를 싫어한다. 수산시장에서 나는 비린내, 목욕탕 때비누 냄새, 병원의 소독약 냄새를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우연히 아빠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의 모습, 그리고 신났던 경기. 아이들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딱 하루 한바탕 어우러진 경험이었지만, 심통 부리며 쳐 놓았던 빗장이 술술 풀리는데….
“우리가 그리워하는 냄새,
우리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 냄새”
아빠가 못마땅한 도담, 김태영, 오상민
아빠들과 신나게 한바탕 축구 경기를 뛰다!
‘아빠’ 하면 아이들은 어떤 모습을 떠올릴까요? 저녁에 집에 와서 놀아 주는 아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 주말이면 함께 놀이공원에 가는 아빠……. 어쩌면 아빠들도 똑같이 떠올리는 모습일 거예요. 여건이 따라 준다면 말이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얼마나 많은 가정이 이런 모습일 수 있을까요? 마음과 달리 퇴근해서 돌아온 아빠는 늘 지쳐 있거나 피곤에 찌든 모습, 집에서도 정신없이 바쁘고 분주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게 되지요. 그만큼 한국 아빠들은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엄마의 빈자리도 커지고 있어요. 덕분에 본의 아니게 일찍 철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기특하면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쯤이면 우리 사회도 아무 조건 없이 아이들에게 넉넉하게 부모 곁을 내어 줄 수 있을까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여섯 번째 책 《아빠 냄새》는 아빠의 품이 그리운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빠가 수산시장에서 횟집을 하는 아이 도담, 목욕탕집 아들 김태영, 소아과 의사가 아빠인 오상민이 주인공이지요. 세 아이는 저마다 아빠가 못마땅합니다. 특히 아빠에게서 나는 냄새를 싫어하지요. 수산시장에서 나는 비린내, 목욕탕 때비누 냄새, 병원의 소독약 냄새를 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은 우연히 아빠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의 모습, 그리고 신났던 경기. 아이들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딱 하루 한바탕 어우러진 경험이었지만, 심통 부리며 쳐 놓았던 빗장이 술술 풀리죠.
언뜻 보기에 아이들은 아빠의 직업이나 일터에서 나는 기분 나쁜 냄새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하는 일을 친구들 앞에서 말하기 부끄러워하는 장면, 아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장면을 보면 꼭 아빠를 미워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찬찬히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이 느껴집니다.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해지고 싶은 바람 말이지요. 세 아빠 모두 일 때문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하는 문제에 늘 마음이 쓰입니다. 자신의 직업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하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정말 바라는 것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것이지요. 《아빠 냄새》 속 담이, 태영이, 상민이가 그랬던 것처럼요.
아빠한테서 나는 냄새가 기분 나빠요!
가끔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마침 친구에게 불만이 있다면 평소 그냥 지나쳤던 문제라도 더욱더 신경이 쓰이지요. 가족도 마찬가지예요. 늘 나를 즐겁게 해 주던 엄마의 말투가, 아빠의 익살맞은 장난이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아빠 냄새》에서 세 아이는 아빠에게서 나는 냄새가 별로 좋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도담, 김태영, 오상민은 너른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예요. 셋 다 축구를 좋아해서 점심시간이면 모여서 머지않아 있을 어린이 축구단 지역 대회를 준비하지요. 가까운 동네에 살고, 축구 실력도 비슷한 세 아이지만 집안 형편은 조금씩 다릅니다. 담이네 아빠는 수산시장에서 ‘싱싱 수산’이라는 횟집을 하고, 태영이네 아빠는 싹싹 목욕탕 사장님이에요. 상민이네 아빠는 수산시장 맞은편에서 생생 소아과를 하지요.
세 아이는 하나같이 아빠에게서 나는 묘한 냄새를 기분 나빠합니다. 담이는 수산시장에서 나는 생선 비린내를, 태영이는 목욕탕의 물소독약과 때비누 향 때문에 괴롭습니다. 상민이는 아빠 병원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요. 아이들은 아빠가 싫은 걸까요? 아빠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쌀쌀맞습니다. 꼭 심통이 난 것처럼 말이지요.
어린이 축구단 지역 대회가 열리는 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약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양팀에 참석하지 않은 선수가 있어 아빠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지요. 담이, 태영이, 상민이 아빠도 얼떨결에 선수로 참여했어요. 이상할 것 같은 경기가 아빠들의 활약으로 재미있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아빠들과 호흡을 맞추며 멋지게 골을 만들어 가지요. 결국 2:0으로 너른초등학교가 승리합니다.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엄마 아빠를 위한 이야기,
엄마 아빠의 곁이 그리운 모든 아이들의 이야기
한바탕 축구 경기를 뛰고 난 뒤, 아이들의 마음에 미묘한 변화가 생깁니다. 싱싱 수산의 비린내와 생생 소아과 소독약 냄새, 싹싹 목욕탕의 아리아리한 냄새가 땀 냄새와 뒤섞였지만 아무도 코를 막지 않아요. “우리 아빠 냄새다!” 하고는 코를 벌름거리며 아빠 냄새를 맡습니다. 서먹했던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에게 한걸음 다가선 거예요.
‘냄새’는 가까운 자리에 있어야 전해집니다. 세 아이는 아빠 냄새가 싫은 것이 아니라 그리웠던 것 아닐까요? 아빠와 함께 웃고 떠들고 뛰어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아빠들은 늘 바빠서 함께할 시간이 없었으니까요. 이야기 속에서 상민이는 ‘아빠는 나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불평해요. 어쩌면 이 말은 요즘 아이들이 모든 아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일지도 몰라요. 근사한 선물보다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 곁에 앉아서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아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엄마 아빠에게 있어 일과 육아는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섣불리 어느 한쪽을 포기하거나 미뤄둘 수 없지요. 그럼에도 분주한 일상에 휩쓸리다 보면 어느새 아이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는 합니다. 서운함, 아쉬움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으로 남겨지지요. 《아빠 냄새》에서 담이, 태영이, 상민이처럼요. 세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는 위로받기를, 또 누군가는 용기 내기를, 그리고 엄마 아빠와 사이가 더 끈끈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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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백하나 | 논장 | 2017-04-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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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백하나 | 논장 | 2017-04-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학교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학교, 우리가 학교에서 정작 깨우쳐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인간과 도깨비가 함께 산다는 그 어느 시절, 어느 곳에 학교 가기를 무척이나 싫어한 도깨비 왕기철이 산다. 왕기철은 공부의 공 자만 들어도 도망가려고 하고, 공 자가 들어간다고 공놀이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공부만 하라고 하고 그것 말고는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니, 당연히 심심하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런 왕기철에게 어느 날 할머니 도깨비가 비밀 이야기를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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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전사 체육쥐 1
정섭 | 이새의나무 | 2018-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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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전사 체육쥐 1
정섭 | 이새의나무 | 2018-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불량식품을 퍼뜨려 사람들을 유해색소와 방부제에 중독시켜 세계를 정복하려 하는 '밥대신제과' 사장인 불량개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영양전사들의 활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불량식품의 해로움을 알려줍니다. 영양전사 체육쥐에 활약상에 푹 빠져 책을 읽다보면 올바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식습관을 고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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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전사 체육쥐 2
정섭 | 이새의나무 | 2018-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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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전사 체육쥐 2
정섭 | 이새의나무 | 2018-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불량식품을 퍼뜨려 사람들을 유해색소와 방부제에 중독시켜 세계를 정복하려 하는 '밥대신제과' 사장인 불량개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영양전사들의 활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불량식품의 해로움을 알려줍니다. 영양전사 체육쥐에 활약상에 푹 빠져 책을 읽다보면 올바른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식습관을 고쳐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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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주 한옥마을에 갔어요
이민경 | 지식과감성# | 2018-0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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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주 한옥마을에 갔어요
이민경 | 지식과감성# | 2018-0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전주 한옥마을에 갔어요』는 아빠, 엄마 나,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여행한 이야기이다. 어린아이(나)의 시점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임금님 얼굴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임금님 체험사진을 찍으러 오라고 손짓을 하는 곳이 있었어요. 엄마와 나는 너무 더워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아빠는 얼른 들어가 임금님 옷으로 갈아입고 의자에 앉으셨어요. 그 의자 뒤에 그림이 있었는데 엄마가 그림을 보시고…… 오~, 오봉…, 봉… 보봉… 뭐라고 했더라.
“엄마~~~! 해랑 달이랑 같이 있는 임금님 의자 뒤에 있는 그림이 뭐였지요?”
아~! 오봉산 일월도!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엄마랑 같이 그려본 그림이에요. 달과 해가 같이 있고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폭포, 소나무도 있어요. 항상 임금님 의자 뒤에 있는 그림이래요. 나라가 잘되고 임금님도 잘되라는 그림이래요. 아빠가 임금님 체험을 하시는 동안 내가 꼬마 임금님이 되어 장난치는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나왔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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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절대 딱지
최은영, 김다정 | 개암나무 | 2017-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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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절대 딱지
최은영, 김다정 | 개암나무 | 2017-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12-0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어른들의 이기심을 뒤집는 속 시원한 딱지치기 한 판!
몇 년 전부터 높은 담이나 철문을 세우는 아파트가 많아졌습니다. 원래 누구나 자유롭게 지나다니던 길을 사유지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주민들만 드나들 수 있게 한 것이지요. 아파트 주민들은 아무나 드나들게 하니 소음과 쓰레기 문제가 심하고, 범죄가 발생할 우려도 높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아파트가 생기기 전부터 길을 이용하던 인근 주민들은 멀리 돌아가야 해서 불편하고 은근히 차별을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쓴 최은영 작가도 같은 경험을 하고, 빤히 들여다보이는 어른들의 이기심에 어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이에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으로 어른들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절대 딱지》를 썼습니다. 단편으로 〈제5회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뒤,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깊은 울림을 주는 장편 동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선표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경쟁 상대인 혁우에게 딱지 대결에선 이겼지만,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 참가는 밀려 속상한 기분으로 집에 옵니다.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엄마는 부녀회 일에 앞장서느라 바쁩니다. 부녀회에선 임대 아파트 주민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아파트 후문에 철문을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지요.
혁우와 서먹해진 선표는 새로 전학 온 성화와 친해집니다. 그런데 엄마는 성화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임대 아파트에 산다는 이유로 성화와 어울리지 말라고 합니다. 선표는 그런 엄마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선표에게 성화는 그 자체로 좋은 친구이니까요. 선표는 어른들이 만든 철문 때문에 친구인 성화가 학교 다니기 불편해진 것이 안쓰럽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른들의 이기심과 선입견이 만들어 낸 철문은 선표에게 거대한 괴물로 비쳐질 뿐입니다.
《절대 딱지》에는 세 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선표와 성화, 혁우이지요. 세 아이들은 순수한 동심의 힘으로 어른들의 이기심에 속 시원한 강펀치를 날립니다. 선표는 어른들에게 철문을 왜 세워야 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엄마의 억지에도 나름의 근거를 들어 반박합니다. 성화는 임대 아파트에 사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기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기적인 어른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아량을 베풀어 어른들보다 더 성숙한 인격체의 면모를 보이지요.
아파트 부녀회장인 엄마를 따라 친구들을 무시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했던 혁우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끝까지 완고한 어른들과 달리, 혁우는 자신의 본심을 깨달은 뒤 마음을 돌이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어쩌면 아이들 사이에는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들의 그릇된 생각과 선입견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투영하려 한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까지 휩쓸리고 상처를 입었던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선표의 한마디는 이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엄마들이 문제라니까, 우리끼리는 아무 문제없는데 말이야.”
이 책의 제목인 ‘절대 딱지’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이웃과 담을 쌓고 이기심을 공고히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딱지이지요.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은 딱지입니다. 언제든지 딱지치기 놀이를 하며 서로 따고 잃을 수 있는 하찮은 딱지에 불과할 뿐이지요. 이깟 딱지 하나로 편 가르기를 하려는 어른들의 유치하고 그릇된 심보에 이만큼 강력한 일침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때로는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배우고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세상의 때가 묻은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동심은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신랄한 가르침이 되곤 하니까요. 《절대 딱지》를 읽고 어른들의 이기심과 편협한 모습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기 시작하는 3, 4학년 초등 중학년과 더 나아가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한 5, 6학년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동화를 골라 모은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동화 읽는 즐거움을 안겨 주고자 합니다. 재미와 감동, 빼어난 문학성을 갖춘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것이 이 시리즈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이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출간 순서〉읽기의 즐거움 15 _ 양심에 딱 걸린 날(다니엘르 시마르 글ㆍ그림)
읽기의 즐거움 16 _ 착한 편지, 고마워(고데마리 루이 글 | 다카스 가즈미 그림)
읽기의 즐거움 17 _ 내 친구 쫄바지 코끼리(아네테 헤어초크 글 | 실비오 노이엔도르프 그림)
읽기의 즐거움 18 _ 가족을 깜빡한 날(다니엘르 시마르 글ㆍ그림)
읽기의 즐거움 19 _ 질투의 왕(다니엘르 시마르 글 | 카롤린 메롤라 그림)
읽기의 즐거움 20 _ 비밀 가족(최은영 글 | 이덕화 그림)
읽기의 즐거움 21 _ 아빠, 안녕(마리오 브리사르 글 | 쉬아나 베렐스트 그림)
읽기의 즐거움 22 _ 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김현태 글 | 김유대 그림)
읽기의 즐거움 23 _ 피자 선거(임지형 글 | 이예숙 그림)
읽기의 즐거움 24 _ 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임지형 글 | 지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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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
이송현 | 책고래 | 2017-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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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
이송현 | 책고래 | 2017-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책고래아이들 3권. 반 아이들이 함께 물고기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깜찍한 소동을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엉뚱하지만 천진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다. 유쾌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읽는 내내 웃음 짓게 한다. 재치 있는 그림도 눈을 즐겁게 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탄탄 초등학교 1학년 3반에 재미있는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장미 선생님이 조아마트에서 사 온 물고기다. 아이들은 햇빛에 비치면 비늘이 금빛으로 빛난다고 해서 물고기에게 ‘금붕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교실 맨 뒷자리 창가 쪽에 자리도 마련했다. 금붕이는 그렇게 1학년 3반 아이들의 친구가 된다.
하루는 금붕이가 힘차게 물 위로 점프를 하는 모습을 동찬이가 본다. 동찬이는 신이 나서 소리친다. “금붕이 최고다! 꼭 국가대표 같아!”라고. 동찬이 덕분에 금붕이는 ‘국가대표 물고기’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세진이는 태극기를 그려서 어항 앞에 딱 붙여 놓았다.
금붕이는 1학년 3반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랑거리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다른 반 아이들이 구경을 왔다. 그러면 3반 아이들은 으스대기도 하고 어항을 막아서며 심술을 부리기도 했다. 그 모습이 샘났던 모양인지, 금붕이 앞으로 1반 왕고래의 도전장이 날아오는데….
“탄탄 초등학교 최고의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가 나가신다!”
‘일등’,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경쾌한 글과 그림 속에 담긴 우리 아이들의 진솔한 이야기
책고래아이들 세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주 특별한 물고기입니다. 몸은 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고, 지느러미가 보이지 않을 만큼 헤엄을 잘 치는 빨간 혈앵무예요. 점프도 멋지게 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물고기가 사라졌어요! 1학년 3반 친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던 금붕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흔히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태어나서 거울처럼 보고 자란 어른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이지요. 동화는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담아내는 문학입니다. 아이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안에 녹여 내지요. 그러기에 동화는 그 사회의 거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는 겉에서 보면 관상용으로 키우는 물고기와 아이들 간의 문제로 보여요. 하지만 우스꽝스럽고 조금은 황당하기까지 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교육 환경과 아이들의 진솔한 고민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 등을 엿볼 수 있지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어떤 경쟁에서든 일등을 강요받는 현실 말입니다.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쫓아가면서 이 시대의 어른으로, 아이들이 거울처럼 바라보고 있는 부모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1학년 3반 금붕이, 국가대표 되다!
탄탄 초등학교 1학년 3반에 재미있는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장미 선생님이 조아마트에서 사 온 물고기지요. 아이들은 햇빛에 비치면 비늘이 금빛으로 빛난다고 해서 물고기에게 ‘금붕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지요. 교실 맨 뒷자리 창가 쪽에 자리도 마련했어요. 금붕이는 그렇게 1학년 3반 아이들의 친구가 됩니다.
하루는 금붕이가 힘차게 물 위로 점프를 하는 모습을 동찬이가 봅니다. 동찬이는 신이 나서 소리치지요. “금붕이 최고다! 꼭 국가대표 같아!”라고요. 동찬이 덕분에 금붕이는 ‘국가대표 물고기’라는 별명도 얻었어요. 그림을 잘 그리는 세진이는 태극기를 그려서 어항 앞에 딱 붙여 놓았지요. 금붕이는 1학년 3반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랑거리가 됩니다. 쉬는 시간이면 다른 반 아이들이 구경을 왔어요. 그러면 3반 아이들은 으스대기도 하고 어항을 막아서며 심술을 부리기도 했지요. 그 모습이 샘났던 모양이에요. 금붕이 앞으로 1반 왕고래의 도전장이 날아옵니다.
덩치도 크고 힘도 세 보이는 왕고래에 맞서기 위한 국가대표 훈련이 시작됩니다. 동찬이와 아이들은 수영실력을 높여 주겠다며 금붕이의 몸에 리본을 묶어 당기기도 하고, 어항에 젓가락을 넣어 휘휘 젓기도 하지요. 매일매일 계속되는 훈련. 금붕이는 더 이상 헤엄치는 것이 즐겁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붕이가 훈련을 하다가 정신을 잃고 맙니다. 과연 금붕이는 왕고래와 승부를 겨루었을까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는 반 아이들이 함께 물고기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깜찍한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엉뚱하지만 천진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지요. 유쾌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읽는 내내 웃음 짓게 합니다. 재치 있는 그림도 눈을 즐겁게 하지요. 하지만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는 순위를 매기는 것에 참 익숙합니다. 일등, 이등, 삼등… 줄을 세우고, 누군가의 가치를 평가하지요. 마치 숫자를 통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듯이요. 《국가대표 물고기 금붕이》 속 아이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금붕이를 ‘최고’, ‘국가대표’ 물고기로 만들기 위해 숨돌릴 틈 없이 훈련을 시키지요. 게다가 그 방법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해요. 자칫 잘못하면 금붕이가 다칠 수도 있었으니까요. 동찬이와 친구들은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어 하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남보다 앞서고 잘하기를 바랐던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금붕이가 사라지고 난 뒤, 양준이는 “일등 안 해도 되는데…… 그냥 국가대표 물고기 말고 우리랑 재밌게 놀 걸 그랬어.”라고 후회합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도 신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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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만이 삼촌
오은정 | 1인1책 | 2017-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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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만이 삼촌
오은정 | 1인1책 | 2017-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오은정 작가의 자전적 동화
가족에 얽힌 따뜻한 스토리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느리고 무엇이든 딱 하나가 모자란 삼촌이 있었다. 동네에서 바보 문열이로 불렸던 그가 바로 내 삼촌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삼촌이 말도 없이 집을 나간 후 우리 집에서는 아무도 그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인 것처럼.
작가는 동화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맨 처음 떠오른 사람이 그녀의 기족 이었던 나만이 삼촌이었다. 삼촌을 부끄러워하고 창피하게 여겼던 작가의 유년 시절 철없음에 대해 그때는 너무 어렸었노라고 이미 늦어버린 변명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얘기 한다. 이 동화는 오은정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중심이다. 글을 읽다보면 집안에서 한번쯤 있어 보이는 가족에 얽힌 따뜻한 스토리에 감동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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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밥풀 할아버지
박민선, 김태란 | 책고래 | 2017-09-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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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밥풀 할아버지
박민선, 김태란 | 책고래 | 2017-09-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책고래아이들 7권. 늘 밥풀을 들고 다니는 재미있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담았다. 밥풀, 그리고 밥은 할아버지에게 어려운 시절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자,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이어 주는 끈끈한 ‘정’이다. 할아버지는 밥풀로 서로 떨어지고 다친 것들을 보듬고 고쳐 주려고 한다.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 곳곳에서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은 어쩌면 정 많은 할아버지의 소박한 마음씨 때문일 것이다.
봉구네 할아버지는 ‘밥풀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가방에 밥풀 통을 가지고 다니며, 아무 때나 밥풀을 꺼내서 붙이기 때문이다. 쌀 포대에 구멍이 났을 때도, 동네 아이들이 차던 축구공이 찢어졌을 때도 밥풀 하나로 뚝딱 해결한다. 물론 완전한 해결이라 말할 수 없는 밥풀 할아버지만의 방식이다. 봉구는 그런 할아버지가 못마땅하기만 한데….
“무엇이든 척! 척! 붙여주는
밥풀 할아버지”
쌀 포대에 구멍이 나도, 축구공이 찢어져도
밥풀만 있으면 뚝딱!
예전에는 ‘밥풀’이 ‘풀’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밥풀을 조물조물 뭉쳐서 으깬 다음, 붙이려는 곳에 꾹 눌러 주면 꽤 단단하게 달라붙었지요. 요즘에는 좋은 접착제가 많이 나왔지만 아직도 연세 지긋한 어른들에게는 ‘밥풀’이 어떤 풀보다 훌륭한 접착제이지요.
책고래아이들 일곱 번째 창작동화 《밥풀 할아버지》는 늘 밥풀을 들고 다니는 재미있는 할아버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봉구네 할아버지인데요, ‘밥풀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가방에 밥풀 통을 가지고 다니며, 아무 때나 밥풀을 꺼내서 붙이거든요. 쌀 포대에 구멍이 났을 때도, 동네 아이들이 차던 축구공이 찢어졌을 때도 밥풀 하나로 뚝딱 해결해요. 물론 완전한 해결이라 말할 수 없는 밥풀 할아버지만의 방식이지요. 봉구는 그런 할아버지가 못마땅해요. 세상에는 밥풀보다 잘 붙는 게 얼마나 많은데, 왜 밥풀이냐고 툴툴거리지요.
‘왜 밥풀일까?’ 독자들은 읽는 내내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작가는 할아버지와 밥풀에 얽힌 사연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요. 다만 할아버지의 말을 통해서, 봉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넌지시 보여 줄 뿐이지요. 밥풀, 그리고 밥은 할아버지에게 어려운 시절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자,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이어 주는 끈끈한 ‘정’이란 것을요. 할아버지는 밥풀로 서로 떨어지고 다친 것들을 보듬고 고쳐 주려고 하지요.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 곳곳에서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은 어쩌면 정 많은 할아버지의 소박한 마음씨 때문일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툭’ 끊어져 버린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끈
요즘은 바쁘다는 이유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혹은 마음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몇 안 되는 가족조차도 뿔뿔이 흩어져 사는 경우가 많아요. 1인 가구, 즉 혼자 사는 사람의 수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고, 놀이공원도 혼자 간다고 해요. 왠지 사람과 사람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툭 끊어진 듯합니다. 언제, 왜 끊어졌는지, 끊어진 부분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가까이에 가족, 친구, 이웃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지요. 재미있는 일, 신나는 놀이에 둘러싸여 있지만 왠지 모르게 불안해 보입니다. 노는 일, 친구 사귀는 것조차도 바쁘게 돌아가는 계획표 안의 일부이기 때문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나면서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놓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경쟁의 연속이지요. 어른들은 말할 나위 없이 그러하지요. 누군가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일이 점점 더 어렵고 멀어지고 있어요.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사람의 정 외에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게 아닐까요?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는 아이들,
우리가 한 번쯤 돌아봐야 할 이웃의 모습
《밥풀 할아버지》의 봉구와 현석이는 부모와 떨어져 할아버지 집에서 살고 있어요. 특히 봉구의 아빠는 엄마와 헤어진 뒤 미국으로 갔어요. 아마도 경제적인 이유겠지요. 그럼에도 봉구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씩씩하게 잘 지냅니다. 할아버지가 아무 때나 밥풀을 들이대지만 않으면요. 곡식 창고에 쥐가 들어와 쌀 포대에 구멍을 내놨을 때도, 축구공이 찢어져 바람이 빠졌을 때도 할아버지는 밥풀로 구멍을 막아 줍니다. 바람에 휙휙 날아다니는 전국노래자랑 포스터도 붙이고, 사소한 일로 싸우는 할머니들 정도 붙이고, 부모랑 떨어진 채 살아가는 봉구와 현석는 단짝으로 착 붙여 주지요. 말은 안 해도 봉구와 현석이는 서로 같은 처지라는 걸 알고 있어요. 밥풀 할아버지가 찰싹 등을 붙인 바람에 둘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한참 동안 그렇게 서 있지요.
우리 사회는 참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2015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조손가정이 15만 3천 가구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모의 이혼, 가출 등으로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살고 있는 아이들 수는 해마다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요. 사정이 어떻든 조손가정은 보통가정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기타 모든 환경이 어려울 수밖에 없지요. 물론 조손가정의 아이들이 모두 불행하거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아요. 봉구와 현석이처럼 상황에 적응하여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도 많지요. 이렇게 《밥풀 할아버지》 속에는 우리가 한 번쯤 돌아봐야 하는 이웃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봉구와 현석이의 모습이 슬프고 우울하지 않은 건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할아버지 할머니 덕분이지요.
마음에 난 구멍을 짝 붙여 주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밥풀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생활용품의 대부분이 일회용으로 대체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치 필요한 물건을 사서 쓰고 더 이상 필요 없으면 버리는 것처럼 참 쉽게 만나고 헤어집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사실 우리는 마음에 구멍이 난 것처럼 허전하고 아픕니다. 이런 때 ‘밥풀 할아버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람 사이에 난 구멍을 밥풀로 짝 달라붙게 해 준다면 말이에요. 아니, 어쩌면 우리 주위에 밥풀 할아버지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지 않다면 《밥풀 할아버지》를 읽고 내가 직접 밥풀 할아버지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누군가의 마음과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 주는 끈끈한 밥풀 말이에요. 《밥풀 할아버지》는 어른 못지않게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느라 정이 고픈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가득한 한 끼 같은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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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선생님도 1학년
김수정, 안성하 | 책고래 | 2017-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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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선생님도 1학년
김수정, 안성하 | 책고래 | 2017-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책고래아이들 5권. 이제 막 부임한 신입 선생님과 신입생 1학년 2반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았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되어 처음으로 학생들을 만난 신입 선생님의 이야기다. 서툴고 부족했던 방글 선생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1학년 2반의 든든한 선장이 되어가듯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내기 선생님과 1학년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
아이들도 1학년, 선생님도 1학년!
누구나 실수투성이 왕초보 시절이 있다!
누구나 처음은 두렵고 설렙니다. 더구나 아직 아기 같기만 한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면, 엄마 아빠가 더 가슴 뛰며 조마조마 두근두근 하지요. 혼자 화장실은 갈 수 있을까?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받아쓰기는 잘 할 수 있을까? 선생님이 무섭다며 울지는 않을까? 생각할수록 걱정이 늘어가지요. 그런데, 가만 돌이켜보면 어른들에게도 ‘처음’의 경험은 두렵고 설레긴 마찬가지지요. 처음 부모가 되었을 때, 첫 직장, 첫 출근…. 이럴 때 나와 비슷한 마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왠지 힘이 나고 용기가 생깁니다. 책고래아이들 다섯 번째 이야기 〈선생님도 1학년〉은 이제 막 부임한 신입 선생님과 신입생 1학년 2반 아이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입니다.
‘조금 부족해도, 서툴러도 괜찮아’
아이들의 ‘처음’을 응원해 주세요!
〈선생님도 1학년〉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1학년 아이의 입학 이야기 아닙니다. 1학년 2반 아이를 맞이하는 선생님 이야기예요.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되어 처음으로 학생들을 만난 신입 선생님이죠. 여드름투성이에 수줍음이 많아 자주 얼굴이 빨개지는 총각 선생님이에요. 얼마나 설레고 떨렸으면, 잠을 설쳐 첫날부터 겨우 지각을 면했지요. 밤새 외운 자기소개를 하면서 덜덜 떨고, 툭 하면 을음보를 터뜨리는 혜인이를 달래주기 위해 반 아이들 머리를 까치머리처럼 묶어 웃음을 주어요. 쉬는 시간마다 호기심대장 탐험가 우주를 찾아다니기도 해요. 지호와 우주의 딱지를 다 따버릴 때나, 골대를 지키고 서서 친구들이 차는 공을 모두 막아버릴 때는 철부지 같기도 하지만, 운동회 때는 새벽부터 일어나 1학년 2반 친구들 모두에게 줄 김밥을 싸는 다정한 선생님이에요. 또 열심히 준비한 공개수업이 엉망 됐을 땐 울고 싶을 만큼 속상해 해요. 어른이지만 친구 같은 옆에서 함께 가는 동료인 거죠.
서툴고 부족했던 방글 선생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1학년 2반의 든든한 선장이 되어가듯 천방지축 1학년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적응해갑니다. 모든 일은 ‘처음’을 겪지 않고 현재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에 1학년이었고, 지금의 1학년 친구들은 모두 어른이 됩니다. ‘학교’에 첫 걸음을 내딛는 우리 1학년 친구들에게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지만 다정하게 눈높이를 맞춰주는 방글 선생님이 있다면, 학교생활이 두렵지만은 않겠지요?
아이들에게 학교는 첫 사회생활이라 할 수 있어요. 유치원이나 집과는 달리 지켜야 할 질서와 규칙이 있고, 힘들어도 참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모로 다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같은 공간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 시간을 잘 지나왔듯이 조바심 내지 말고 한 발짝 물러서서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건 어떨까요? 내 아이를 믿고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선생님도 1학년〉을 함께 읽으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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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유순희, 원정민 | 개암나무 | 2017-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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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유순희, 원정민 | 개암나무 | 2017-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예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 살았으면 좋겠다고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 열일곱 번째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은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즐거움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일깨우고,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절제의 미덕이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홍빵이는 새로 산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이랑 밥 먹을 때도 보고, 캠핑 가서도 보고,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스마트폰만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참다못한 엄마가 스마트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도대체 엄마는 왜 스마트폰을 못하게 하는 걸까요?
스마트폰이랑 놀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재미난데 말입니다.
바로 그날 밤, 스마트폰 게임 속 친구가 홍빵이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자면서요. 홍빵이는 귀가 솔깃했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종일 스마트폰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마트폰은 굉장히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시시각각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재미난 게임들을 끝없이 쏟아 내며, 온갖 화려한 영상들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렇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스마트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건강마저 해치는 등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폐해가 점점 늘고 있지요.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의 주인공 홍빵이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일보 직전의 아이입니다. 엄마, 아빠, 동생과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게임 캐릭터와 대화하는 것이 더 즐겁고,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보다 스마트폰의 화려한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현란하고 신기한 가상의 세계에 비해 현실은 너무나 밋밋하고 지루하고 시시하게 느껴지지요. 홍빵이는 결국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 버립니다.
어린이들도 때로는 홍빵이처럼 하고 싶을 것입니다. 감질나게 한두 시간 가지고 놀다 부모님에게 빼앗기면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정말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까요?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을 쓴 유순희 작가는 스마트폰에 들어간 홍빵이가 그 속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개연성 있게 그려 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지요. 그래서 어릴 적부터 가족, 친구, 이웃 등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그 속에서 수많은 경험을 하며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갑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삶의 중요한 과정들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면 급기야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고립무원의 외톨이가 되어 버릴 수도 있지요. 따라서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때로는 스스로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절제의 미덕이지요.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갈 것입니다. 그런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 또한 꼭 필요한 공부이기에 스마트폰을 무조건 못 쓰게 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시대의 흐름에도 걸맞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은 단순히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기보다 왜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빠져들면 안 되는지, 왜 절제하며 써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도록 이끕니다. 그럼으로써 자발적으로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상자에 넣고 ‘지금은 너희들하고 놀 거야.’라고 말하며 운동장으로 달려 나가는 홍빵이처럼 말이지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시리즈는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그로써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합니다.
①승부_이겨야 꼭 행복할까? 프랭크 J. 실리오 글|케리 필로 그림|이서용 옮김|값 9,800원
②차이_큰 머리 선생님은 조금 다를 뿐이야 잔 타보니 미제라지 글|뤼실 리몽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③존중_버럭 왕은 사랑받을 수 있을까? 알랭 시슈 글|에릭 엘리오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④완벽_실수하면 어떡하지? 앨런 플래너건 번스 글|에리카 필턴 빌네이브 그림|이서용 옮김|값 11,000원
⑤리더_명령하는 왕관 마리오 라모스 글 · 그림|이정주 옮김|값 9,800원
⑥배려_남을 왜 생각해야 돼? 안 르노 글|레안 프랑송 그림|밀루 옮김|값 9,800원
⑦긍정_그냥 포기하고 말까? 장지혜 글|이형진 그림|값 11,000원
⑧우정_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글 |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 이서용 옮김| 값 11,000원
⑨언어 습관_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김은중 글 | 문종훈 그림 | 값 9,800원
⑩분노 조절_짜증 낸다고 화가 풀릴까? 파울 마르 글 | 미리암 코르데스 그림 | 값 9,800원
⑪행복_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 주드 데일리 글 · 그림|이서용 옮김|값 9,800원
⑫욕심_다 가져도 모자란다고? 김은의 글 | 이종균 그림|값 9,800원
⑬대인 관계_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나탈리 페라리 글 | 도미니크 졸랭 그림|이정주 옮김|값 9,800원
⑭나눔_도깨비 우달은 왜 나누었을까? 김율희 글 | 김병남 그림|값 11,000원
⑮자율_내가 알아서 하면 안 돼요? 클로디아 밀스 글 | 헤더 메이언 그림|이서용 옮김|값 11,000원
?정직_코딱지만 한 거짓말이 어떻게 될까? 유순희 글 | 박정섭 그림 | 값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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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기가 쓴 편지
전춘식 | 연변교육출판사 | 2017-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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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기가 쓴 편지
전춘식 | 연변교육출판사 | 2017-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조선족문단의 대표작가 전춘식선생님의 창작동화집입니다. 책에는 9~12세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22편의 밝고 맑은 창작동화들이 들어있어요. 거기에 글내용을 담은 이쁜 그림들이 어울려져있어 정다운 친구처럼 늘 옆에 두고싶은 책입니다.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문학의 향기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창작동화집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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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빠 안녕
마리오 브라사르, 쉬아아 베렐스트 | 개암나무 | 2017-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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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빠 안녕
마리오 브라사르, 쉬아아 베렐스트 | 개암나무 | 2017-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사랑하는 아빠를 떠나보내는 아이의
맑고 투명한 슬픔을 담은 이야기
갑작스럽게 닥친 소중한 사람의 죽음. 아이들은 이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할까요? 《아빠, 안녕》은 어느 날 갑자기 아빠의 죽음과 마주하게 된 아이의 슬픔을 시처럼 아름답게 그린 동화입니다. 비가 그치지 않는 장마처럼 슬픔이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아빠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며 빗방울 사이로 스며드는 법을 배워 가는 아이, 주니어의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펼쳐집니다.
주니어는 믿을 수 없는 악몽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아빠의 차 사고였지요. 주니어는 그저 누군가가 자기 볼을 꼬집고, 눈을 비빈 다음 아빠 품에서 깨어날 수 있게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아빠의 차 열쇠를 숨기고는 돌려주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지만 모든 건 다 원래대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던 아빠는 영원히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아빠가 떠난 뒤로 주니어의 일상은 너무나 달라집니다. 일주일 내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나무랄 사람이 없고, 아빠와 나만 알던 멋진 토스트는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으며, 난생처음 친구들의 편지도 받아 보았습니다. 또 거북이 조개에게 밥을 주는 걸 처음으로 잊었지요.
주니어는 아빠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혼자에게만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난 게 아니라는 걸 깨닫습니다. 또 자신에게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하루하루지만, 모두가 자신처럼 슬퍼하진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영원히 잠든 아빠의 모습은 너무나 낯설기만 합니다. 도로에서 아빠의 차와 똑같은 차를 보면서 아빠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빠에게 마음속에 자리 잡는 법을 알려 줘야 합니다. 엄마는 가장 좋은 약은 시간이라고 말하지요. 주니어는 아빠를 절대로 잊지 않으면서, 천천히 숨을 고릅니다. 매일, 매일 밤 조금씩 조금씩 일상으로 스며들면서요.
어느 날 갑자기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슬픔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 상실감은 엄청난 강도의 스트레스라고 하지요. 그래서 험난한 세상사에 단련이 된 어른도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는 절망하기 일쑤입니다. 하물며 아직 여리기만 한 아이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주인공 주니어 역시 아빠를 잃은 상실감에 슬픈 꿈을 꾸기도 하고, 자기 탓은 아닌지 후회하기도 합니다. 세상 모두가 아빠를 위해 함께 슬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에 놀라워하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일주일 동안 학교에 가지 않으면 친구들이 자신을 잊을까 봐 걱정하는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입니다. 작가 마리오 브라사르는 이런 아이들의 눈에서 무지갯빛으로 영롱히 빛나는 추억들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위대한 여행가의 눈빛. 작가는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아빠, 안녕》은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아빠의 죽음을 맑고 투명한 언어로 그린 작품입니다. 2011년 캐나다 총독상 아동 문학상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2012년 TD 캐나다 아동 문학상과 퀘백 서적 연합 아동 문학상을 수상했을 만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지요.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 같던 비도 시간이 흐르면 차츰 잦아들다 결국 그칩니다. 영원할 것 같던 상처와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아물어 가지요. 비 내리는 시간을 지나며 사랑하는 아빠에게 아름다운 ‘안녕’을 전하는 주니어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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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찔 아찔 높이 솟은 집
게리 베일리, 모레노 키아키레라, 미셸토트, 조엘드레드미 | 개암나무 | 2017-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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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찔 아찔 높이 솟은 집
게리 베일리, 모레노 키아키레라, 미셸토트, 조엘드레드미 | 개암나무 | 2017-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으악, 이렇게 높은 집이 있다니! 나날이 점점 더 높아지는 집으로!
꼬마 건축가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건축물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인문 교양 시리즈입니다. 두 번째 권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에서는 도시 속 초고층 건물, 기울어진 탑, 절벽 위에 지은 건축물, 기둥 위에 지은 집 등 아찔하게 높은 집들을 찾아갑니다. 나날이 높아지는 집들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살펴보며 폭넓은 지식을 쌓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2016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의 인구가 74억 3,300만 명으로 2015년보다 8,400만 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구가 계속 늘어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기 위해 집을 층층이 쌓아 올립니다. 과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던 3층 이상의 고층 집과 건물이 오늘날 흔해진 이유이지요. 물론 옛날에도 높은 집을 짓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종교 의식을 위해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신의 공간과 세속을 구분하기 위해 지대가 높은 곳에 건축하거나 신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하기 위해 높은 탑을 지었지요. 그런가 하면, 주변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며 살기 위해 높은 집을 짓기도 했습니다. 열대 지방이나 툰드라 지대에서 볼 수 있는 고상 가옥이 그렇습니다. 또한 500년도 더 전에 지금의 아파트와 같은 형태의 집을 지어 도시를 이룬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높다랗게 건물을 지어 올리거나 높은 곳에 집을 지은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 보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모여 이룬 사회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오늘날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타인을 너그럽게 포용하는 역량을 키워 줍니다.
이 책은 건축이라는 주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조망할 뿐 아니라, 기술, 과학, 수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흥미롭게 탐구합니다. 높이 솟은 집에는 놀라운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높이를 지탱하려면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붕의 무게를 분산시키는 구조는 무엇인지, 초고층 건물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등을 살펴보며 높은 집을 짓는 기술적 원리를 깨닫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수와 단위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높은 집에 나오는 ‘높이’와 ‘층’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높은 집들의 생생한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하였고, 초고층 건물들의 높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냈습니다.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은 아이들이 꼬마 건축가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이 특징입니다. 책 여기저기에 등장하는 앙증맞은 캐릭터들과 수다를 떨듯 즐겁게 익히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쓰고 그리다 보면, 어느새 책 내용 전체를 조망하고 이해하는 힘이 자랍니다.
부록의 구성도 알찹니다. 본문 중간중간에 수록한 ‘꼬마 건축가의 설계 노트’는 건축 용어나, 건축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여 아이들이 건축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끕니다. 또한 색칠하고 그려보는 활동을 넣어 건축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문적인 건축 지식을 친근하게 익히도록 꾸몄습니다.
깜짝 놀랄 만큼 높게 지은 집을 뜯어보며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으로 저학년 때부터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능동적인 읽기 습관을 모두 길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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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쿠아리움 프렌즈
이경희, 조여영 | 다할미디어 | 2017-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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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쿠아리움 프렌즈
이경희, 조여영 | 다할미디어 | 2017-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한 편의 이야기는 하나의 세상입니다
STEAM형 스토리텔링 체험 북 〈We Go ~ 시리즈〉는 감성 간접체험 부분을 부각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영역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기획시리즈입니다. 전 세계 10살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한 〈We Go ~ 시리즈〉는 단순 정보 전달이나 과장된 흥미 위주를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 정보와 함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앞으로 동화 〈We Go ~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동화 We Go 시리즈 1편 『아쿠아리움 프렌즈』 를 통해 어린이 독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이웃의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관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We Go 시리즈 2편 『무궁화가 된 영웅들』 에서는 잃어버린 시계를 찾아, 독립기념관 시간 모험을 떠난 채우리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 가치 있는 것을 지켜내기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신념, 통 큰 사랑을 채우는 모험이야기입니다. We Go 시리즈 3편 『민화나라』 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민화 속을 탐험하며, 민화 속에 깃든 이야기를 경험하며, 시간 속에 영원한 인간 보편의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웃의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며 새롭게 만들어갈 세상을 꿈 꿀 수 있습니다 감성 스토리텔링으로 진화한 〈We Go ~ 시리즈〉 주인공 채우리와 함께 어린이들은 보이지 않던 세상의 빈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나, 빈 마음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We Go 시리즈는 차세대 세상 메이커인 어린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세상을 따뜻하게 꿈 꿀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줄 ‘마음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물고기가 산다. 마음 물고기는 우정이 될 수도 있고 사랑이 될 수도 있다. 아쿠아리움 또한 우리가 사는 세상일 수도 있다. “도대체 여긴 어디냐고?” 『아쿠아리움 프렌즈』는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지는 채우리의 특별한 모험을 통해, 바닷 속 동물과 친구 맺기와 따뜻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준다. '이게 뭐야? 내가 왜 이 모양이냐고?' 하체만 사람인, 이상한 물고기로 변한 채우리는 과연 어떻게 될까? 뾰족한 가시투성이 외모와 반대로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성게, 얼굴은 아니지만 마음 예쁜 곰치, 슬픔을 간직한 채 사람들에게 언제나 스마일을 선물하는 가오리… 개성도 사연도 다양한 또 하나의 바다, 또 하나의 세상, 아쿠아리움. ‘마음을 열면 누구나 친구!' 채우리 눈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닷 속 동물을 만나게 되며, 소통에 대해 아파하고 고민하며 성장한 채우리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채우리는 이제 경험으로 보이지 않던 마음세상을 보면서 마음물고기를 만난다. '또 하나의 신세계'를 찾아서 Let'go~ We go~ 아쿠아리움은 수족관이야. 수족관은 물고기를 기르고 전시하는 곳이지. 와! 4500년 전? 물고기를 처음 기른 사람이 4500년 전, 수메르인이래. 그 후, 이집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도 물고기를 길렀고, B.C 1000년 전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잉어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대. 그러다가 1853년 영국에 최초로 공공 전시용 수족관이 생겼고 그 이후, 지금 우리가 아는 그 아쿠아리움으로 변한 거래. 아쿠아리움의 역사도 엄청 길다. 그치? - 본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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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주에서 우리집을 찾아라!
김향금, 이수영 | 개암나무 | 2017-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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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주에서 우리집을 찾아라!
김향금, 이수영 | 개암나무 | 2017-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우주에서 보면 우리 집이 보일까?
우주→태양계→지구→아시아→대한민국→우리 집 드넓은 우주에서 내가 사는 집까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면서 지리와 위치에 대한 개념을 익혀요! 〈처음 만나는 사회 그림책〉 시리즈는 사회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꾸민 지식정보 그림책입니다. 그중 첫 번째 권인 ?우주에서 우리 집을 찾아라!?는 지리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반반이와 붙박이별 시리우스가 우주에서 경상남도에 있는 반반이네 집을 찾아가는 상상의 여정을 바탕으로 지리의 기본 개념인 위치에 대해 직관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리 정보를 익히도록 돕습니다. 홀로 집을 지키던 반반이에게 우주에 반짝이는 별 큰개자리 시리우스가 말을 걸어왔어요. 반반이는 시리우스를 따라 우주에 건너가 신나게 놀았지요. 어느덧 집에 갈 시간이 되었어요. 하지만 넓디넓은 우주에서 어떻게 집을 찾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지요. 반반이가 아는 것이라고는 달랑 집 주소 하나뿐. 시리우스와 함께 집을 찾아 나선 반반이는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세계의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을까요? 에펠탑은 어디에 있을까요? 유럽 옆에는 어떤 대륙이 있을까요? 쉽사리 외워서 답을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암기만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들입니다. 위치나 공간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서 있지 않다면 머릿속에 떠올려도 막연할 뿐이지요. 그래서 지리를 처음 배울 때는 어디에 무엇이 있다는 식으로 구체 항목을 외우려고 하기보다 위치와 공간에 대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인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구체적인 지리 정보로 들어가면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요. 《우주에서 우리 집을 찾아라!》는 위치와 공간에 대한 직관적인 감각을 길러 줌으로써 지리의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반반이와 시리우스는 우리 은하, 태양계, 지구, 대한민국을 차례로 여행합니다. 우주라는 큰 공간에서 우리 마을이라는 작은 공간으로 점점 좁혀 가며 살펴봄으로써 위치 개념을 잡아 주는 것은 물론, 공간들이 포함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익히도록 합니다. 또한 반반이와 시리우스가 거쳐 간 경로를 각 장마다 지도에 표시하여 두 주인공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리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 우리 집을 찾아라!》에는 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녹아 있습니다. 대륙, 반도, 열도의 의미와 동고서저형 지형의 특징 등 어려운 지리 개념을 굳이 외우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알 수 있지요. 또한 이야기 속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개념은 별도의 정보 상자를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우주, 세계, 우리나라에 관련한 흥미로운 기록을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명료하게 소개합니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몇 도인지,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넓은 나라는 어디인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합니다. 지리는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아이들은 지리를 배우며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정확하게 알고, 세계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폭을 확장하여 더 넓은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우리 집을 찾아라!》를 통해 지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지리의 첫 단추인 위치와 공간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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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웰컴 투 민화월드
이경희, 이현주 | 다할미디어 | 2017-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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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웰컴 투 민화월드
이경희, 이현주 | 다할미디어 | 2017-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한 편의 이야기는 하나의 세상입니다
STEAM형 스토리텔링 체험 북 〈We Go ~ 시리즈〉는 감성 간접체험 부분을 부각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영역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기획시리즈입니다. 전 세계 10살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한 〈We Go ~ 시리즈〉는 단순 정보 전달이나 과장된 흥미 위주를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 정보와 함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앞으로 동화 〈We Go ~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동화 We Go 시리즈 1편 『아쿠아리움 프렌즈』 를 통해 어린이 독자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이웃의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관계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We Go 시리즈 2편 『웰컴 투 민화월드』 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민화 속을 탐험하며, 민화 속에 깃든 이야기를 경험하며, 시간 속에 영원한 인간 보편의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We Go 시리즈 3편 『무궁화가 된 영웅들』 - 발간예정 에서는 잃어버린 시계를 찾아, 독립기념관 시간 모험을 떠난 채우리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 가치 있는 것을 지켜내기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신념, 통 큰 사랑을 채우는 모험이야기입니다. ‘이웃의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며 새롭게 만들어갈 세상을 꿈 꿀 수 있습니다 감성 스토리텔링으로 진화한 〈We Go~ 시리즈〉 주인공 채우리와 함께 어린이들은 보이지 않던 세상의 빈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나, 빈 마음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We Go 시리즈〉는 차세대 세상 메이커인 어린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세상을 따뜻하게 꿈 꿀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줄 ‘마음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또 하나의 신세계'를 찾아서 Let's go~ We go!!!” 쉿, 조용~ 민화월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아? 민화 복카드로 서로에게 행복을 전해볼까? 우리 호랑말코와 함께 떠나보자 민화월드로!!! “민화가 뭐야?” 민화는 이름을 남기지 않은 화가들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유롭게 그린 그림입니다. 개성 있는 까치호랑이 모습도 다양하게 볼 수 있고, 아름다운 꽃들과 우리나라 풍경들도 볼 수 있답니다. 책장 속에 책들과 도자기, 그리고 여러 식물과 기물을 그린 책거리도, 글자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심은 문자도 등이 민화의 종류이지요. 이 그림들을 보면,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민화는 자유로운 그림이라고도 하지요. “도대체 여긴 어디냐고요?” 이번에 우리가 갈 곳은 〈민화월드〉입니다. 민화월드 자유이용권은 공짜에요. 다 함께 ‘WEGO 열차’를 타고 민화의 세계로 들어가 봅시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색과 자유로운 상상력, 그리고 행복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동안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에 민화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면서 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너는 누구니?”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채우리와 같은 반 친구 정다해, 그리고 민화 속 대표 캐릭터 까치호랑이인 호랑말코가 함께 모험을 떠납니다. 첫째, 처음 간곳은 해와 달이 함께 떠 있고 다섯 봉우리가 펼쳐져 있는 곳. 그곳에서 만난 호랑이들. 둘째, 외나무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져 떨어졌으나 용이 된 잉어등에 타고 날아간 곳은 장생월드. 그곳을 지나 금강산도 입구에 도착해서 본 붓무덤. 셋째, 광통교에서 만난 이름 모를 아저씨가 그려준 봉황과 기린 그림. 그리고 고사인물도, 어변성룡도, 그리고 감모여재도까지. 그곳에서는 민화로 복을 빌고, 민화로 행복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웰컴 투 민화월드!!!” 우리 모두 〈웰컴 투 민화월드〉를 체험하면서 민화의 가치를 조금 더 알길 바랍니다. 마음속의 꿈과 행복을 민화를 통해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의 꿈을 기원해주고 행복을 나누며, 민화를 통해 멋진 세상을 이루어보아요. 마지막에 있는 민화 복 카드는 ‘빌어주는 카드’ 즉 남을 위한 ‘소원카드’이므로 친구들에게 선물해서 마음을 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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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콩콩이가 울어요
전춘식 | 연변교육출판사 | 2017-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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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콩콩이가 울어요
전춘식 | 연변교육출판사 | 2017-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조선족문단의 대표작가 전춘식선생님의 창작동화집입니다. 책은 6~9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15편으로 알차게 만들어졌으며 우리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생동하고 산뜻한 그림들이 어울려졌어요. 읽는 기쁨을 주고 성장의 씨앗이 되여주는 이야기들이 뭉친 창작동화집을 어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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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할아버지의 선물
이왕승 | 지식과감성# | 2017-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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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할아버지의 선물
이왕승 | 지식과감성# | 2017-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반짝 반짝 빛나는 아홉 편의 동화, 『할아버지의 선물』
이 책은 저자가 실제 손주에게 들려준다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따뜻한 아홉 편의 동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소재들을 이용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없이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동화책을 읽으며 누구보다 따뜻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더욱 감동적이다.
스마트기기들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동화 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우리들의 평범한 생활과 주변의 자연 환경에서 받은 소소한 느낌들을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동화를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동화를 통하여 꿈과 지혜와 용기를 키워 나가기를 바랍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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