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82 |
[문학] 달세계 여행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82 |
[문학] 달세계 여행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의 주니어용 명작을 소개하고 있는 월드북스 시리즈 『달세계 여행』.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달세계 여행>은 쥘 베른이 쓴 공상과학 소설입니다. 그 순간에 화염을 뚫고 날아 올라간 포탄의 모습을 눈으로 본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플로리다 주 전체를 대낮같이 밝게 비추어 밤이 낮으로 변하고 만 것 같은 느낌이었다. 포탄을 쏘아올림과 동시에 큰 지진이 일어난 듯, 플로리다 주의 땅 밑이 육중하게 흔들렸다. 화약에 의해서 발생된 가스는 무서운 힘으로 공기를 밀치며 회오리바람을 일으켰다. |
81 |
[문학] 대지
펄 벅 | 청목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81 |
[문학] 대지
펄 벅 | 청목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 수상작. 왕룽은 황 부잣집에서 오란이라는 하녀를 아내로 맞아 온다. 아내 오란은 인내심이 강하고 헌신적이며 애처로울 만큼 자기 희생적인 여성의 본보기이다. 그런데 왕릉은 집이 부유해지자 하인처럼 일하고 살림을 아끼는 아내의 찌들은 모습에서 그만 싫증을 느끼고 렌화라는 여자를 집으로 맞아들이기까지 하는데. 가난한 농부였던 왕룽은 피와 땀으로써 부유한 지주가 되고 자기가 경작하는 토지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농부의 의지가 집약된 작품이다.
|
80 |
[문학] 데미안
헤르만 헤세 | 청목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80 |
[문학] 데미안
헤르만 헤세 | 청목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독일이 낳은 20세기 대문호이며 시인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동양적인 색채와 정서가 표현된 작품이다. 선악이 공존하는 세상과 사랑에 눈뜨는 한 소년의 성장 일기인 『데미안』 감수성이 풍부한 주인공 싱클레어가 소년기에서 청년기를 거쳐 어른으로 자라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진정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데미안과 싱클레어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
79 |
[문학]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 좋은생각 | 2011-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9 |
[문학]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 좋은생각 | 2011-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악동 도련님의 좌충우돌 성장기
"정통 번역으로 다시 만나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도련님》" 《도련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 문장의 진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국어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나쓰메의 작품 중에서 비교적 초기작이자 ‘일본인들이 보석처럼 아끼는 소설’ ‘한 번 읽으면 평생 잊히지 않는 소설’로 칭송받으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도련님》은 이후 나쓰메 문학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성을 담고 있다. 자유자재로 흘러가는 경쾌한 문체와 완전하지 않은 권선징악, 주인공을 사랑해 주는 따뜻한 여성, 풍자적인 사건과 인물 등이 그것이다. 특히 《도련님》은 과장되고 희화화된 인간 군상, 단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주인공,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 통쾌한 결말, 잔잔한 감동 등 소설만의 매력을 담뿍 담고 있어 나쓰메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도련님》은 국내에서도 자주 청소년 추천도서 목록에 오르고 있는 필독서다. |
78 |
[문학] 독일인의 사랑
막스 밀러 | 청목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8 |
[문학] 독일인의 사랑
막스 밀러 | 청목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 소녀에 대한 소년의 플라토닉한 사랑을 묘사한 독일 낭만주의 소설이다. 또한 어린 주인공에게 별 하늘을 보여주는 어머니, 자신의 금팔찌를 아이들 장난감으로 선뜻 내주는 후작부인 등 등장인물들이 타인을 어떻게 극복하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을 아름답게 그렸다.
|
77 |
[문학]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 좋은생각 | 2011-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7 |
[문학]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 좋은생각 | 2011-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동양학과 비교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였던 막스 뮐러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독일인의 사랑>.
신분 차이와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두 남녀의 숭고한 사랑을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간적 갈등과 고뇌를 극복한 주인공의 절대적인 사랑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의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
76 |
[문학] 돈 후안 외
티르소 데 몰리나 | (주)을유문화사 | 2011-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6 |
[문학] 돈 후안 외
티르소 데 몰리나 | (주)을유문화사 | 2011-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스페인 황금 시대의 대표 극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
그의 가장 유명한 희곡 두 편 17세기 스페인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극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의 희곡 《돈 후안》과 《불신자로 징계받은 자》가 전기순 교수(외대 스페인어과)의 번역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나폴리에 파견된 세비야의 기사 돈 후안은 어둠을 이용, 자신을 정혼자인 옥타비오 공작이라고 속인 뒤 이사벨라 공작 부인과 관계를 갖는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안 이사벨라는 경비병을 부르지만 돈 후안은 무사히 나폴리를 빠져 나간다. 스페인으로 도망가던 중 배가 난파되어 실신한 돈 후안을 어촌 처녀 티스베아가 치료해 주고 잠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한다. 결혼을 약속하며 유혹하는 돈 후안에게 티스베아는 모든 것을 맡기지만 돈 후안은 그녀를 소유하고 나서는 미련 없이 길을 떠난다. 세비야로 돌아온 돈 후안. 친구인 모타 후작과 함께 사창가를 배회할 때, 그는 모타가 도냐 아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손에 들어온 도냐 아나의 편지를 이용해 친구를 대신해 그녀가 청한 밀회 장소로 가는데...... 돈 후안은 햄릿, 돈키호테, 파우스트 등과 함께 서구 문화의 신화적 아이콘 중 하나이다. 뒷날 몰리에르, 바이런, 모차르트, 푸슈킨은 저마다 특색 있는 돈 후안 이야기를 창조하게 되는데, 이야기의 원형을 제시한 것이 바로 티르소의 걸작 희곡이다. 끝없는 성적 욕망을 가진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유럽 전역에 다양한 판본으로 퍼져 있었다. 티르소는 구전하던 해골의 초대와 끝없는 욕망을 가진 사나이를 한 작품 속에서 재창조해 낸 것이다. 그의 기여를 통해, 돈 후안은 명백한 죽음의 위협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에게도 굴복하지도 않는 인간 의지의 대표자로 간주되었고 그의 방탕과 천벌 이야기는 형이상학적 차원으로 고양되기에 이르렀다. 돈 후안의 의지가 너무나 강렬했으므로 주변 인간들은 개인으로서는 물론이고 집단으로서도(국가조차) 그에게 대적할 수가 없었다. 그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신의 개입이 필요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희곡은 이런 개입이 있을 수 없는 현실에서 근대인의 의지를 무엇으로 제어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제기하는 듯하다. 한편 이 책에는 티르소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국내 초역인《불신자로 징계받은 자》도 수록되어 있다. |
75 |
[문학]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 청목사 | 2010-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5 |
[문학]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 청목사 | 2010-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상주의적 인물 돈키호테와 현실주의적 인물 산초 판사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가장 냉철하고 심도 있게 묘사한,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작품. 당시 에스파냐에서 유행한 기사 이야기의 패러디에서 출발하는 이 작품의 중심은, 기사의 고매한 이상과 대조를 이루는 산초 판자의 실제적이고 비속한 물질주의다.
|
74 |
[문학] 동물농장
조지 오웰 | 청목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4 |
[문학] 동물농장
조지 오웰 | 청목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볼셰비키 혁명 이후 스탈린 시대까지 소련의 정치상황을 소재로 한『동물농장』은 독재적 정치상황하에서의 사회주의 사회의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한 풍자소설의 백미로 알려졌다.
|
73 |
[문학] 땅 속 탐험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3 |
[문학] 땅 속 탐험
쥘 베른 | e북코리아 | 2011-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의 주니어용 명작을 소개하고 있는 월드북스 시리즈 『땅 속 탐험』.
월드북스 시리즈는 논술용 필독 명작은 물론 다양한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땅 속 탐험>은 쥘 베른이 쓴 대표적인 명작 공상 과학소설입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6시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정오쯤에 우리는 길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곳에 이르렀다.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아저씨? 왼쪽입니까, 오른쪽입니까?" "글쎄 말이다. 어쩌면 사크누셈이 써둔 표지가 있을지도 모르니 잘 찾아봐." 나는 전등으로 사방의 벽을 비춰 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도표인 듯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
72 |
[문학]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세익스피어 | 청목사 | 2010-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2 |
[문학]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세익스피어 | 청목사 | 2010-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 희곡집이다. 몬타규 집안의 외아들 로미오와 캐플릿 집안의 외동딸 줄리엣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말괄량이 길들이기>와 <십이야>를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함께 수록했다.
|
71 |
[문학]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 청목사 | 2010-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1 |
[문학]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 청목사 | 2010-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스코틀랜드의 선원 알렉산더 셀커트가 남태평양에서 표류하여 후앙 페르난데스 섬에서 4년 4개월을 완전히 혼자 살았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다니엘 디포의 상상력을 첨가해 완성한 대표소설이다. 바다를 동경하던 모험심 강한 영국인 로빈슨은 항해 도중 태풍을 만나 조난당하여 홀로 무인도에 남겨진다. 그 후 28년간의 고독한 섬생활이 시작되는데...
|
70 |
[문학] 리더는 왜 악인이 되어야 하는가
마키아벨리 | 이펍코리아 | 2011-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70 |
[문학] 리더는 왜 악인이 되어야 하는가
마키아벨리 | 이펍코리아 | 2011-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군주론》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두 가지로 읽힐 수 있다.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출세하고 명성을 얻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이른바 ‘사회적 지능’에 대한 안내서로 읽힐 수도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책을 그런 식의 안내서로 읽은 자들로부터 어떻게 자기 자신을 지키고, 그들이 하찮게 생각하는 ‘정의’와 ‘진실’ 같은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한 안내서로 읽힐 수도 있다. 어떻게 읽는가는 독자의 몫이다.
기획 의도 원래의 《군주론》은 모두 26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번역본에서는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쓴 16세기의 이탈리아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마키아벨리를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읽지 않는 부분인 1장에서 14장까지의 내용과 24장에서 26장까지의 내용을 제외했다. 이 책에 담긴 15장부터 23장까지의 내용은 흔히 ‘여우와 사자의 장들’이라는 명칭을 따로 갖고 있을 정도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읽히고 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만으로도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오히려 복잡한 역사적 상황과 책에 대한 긴 해석과 설명을 읽다가 《군주론》의 핵심까지 가보지도 못하는 고전 독서의 흔한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핵심 메시지 마키아벨리는 군주에게 ‘권력을 잃고 싶지 않다면 고대로부터 인간들이 실제로 어떻게 권력을 유지했는지를 배우고 그대로 실천하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고대로부터 인간이 권력을 유지해 온 방법은 정의나 관대함 혹은 진실이나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정과 잔인함, 그리고 거짓과 악행이라는 것이 《군주론》의 핵심 내용이다. 따라서 책을 읽다 보면 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들의 행태를 ‘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마키아벨리즘’을 직장과 사회생활에 적용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책 속 & 줄거리 -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는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문제와는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일 때문에 실제로 행해졌던 일을 게을리 하는 사람은 자신을 보존하기보다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언제나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자들 속에서 파멸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군주가 자신의 국가를 지키고 싶다면 선하지 않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필요에 따라 그런 지식을 사용할 것인지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도 배워야 합니다. - 그러나 만약 그것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신의 국가를 잃게 하지 않을 정도의 사소한 악덕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이 만약 어떤 악덕이 없이는 자신의 권력을 보존하기 어렵다면, 그런 악덕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을 결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 볼 때, 겉으로 보기에 덕으로 보이는 것도 그것을 따르면 몰락을 초래하는 데 비해, 겉으로 보기에 악덕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것을 따르면 안전과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현명한 군주라면 인색하다는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군주가 스스로 절약해서 경제적으로 풍족해지고 외부의 모든 공격에 대항해 자신을 방어할 수 있으며 또한 백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도 전쟁을 추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진다면, 그는 결과적으로 더욱 후한 사람으로 존경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군주는 자신의 백성들을 통합하고 충성스럽게 만드는 일일 경우에는 결코 잔인하다는 악명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군주는 몇 가지 잔인한 행동의 예를 보임으로써, 지나친 자비로움의 결과 살인과 약탈을 일으키는 무질서가 지속되도록 방치하는 군주들보다 결국에는 훨씬 더 자비로운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질서는 흔히 전체 공동체에 해를 입히는 일이지만, 군주에 의한 처형은 단지 특정한 개인들에게만 해를 입히게 됩니다. - 우리 시대의 경험을 통해 보자면,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군주들은 신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인간들의 정신을 교묘하게 조작했던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런 군주들이 신의를 지킨 자들에 맞서 승리했습니다. |
69 |
[문학] 리어왕ㆍ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주)을유문화사 | 2011-03-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9 |
[문학] 리어왕ㆍ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주)을유문화사 | 2011-03-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하기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00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2~3권씩 출간되며, 올해 말까지 16권, 2020년까지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의 셋째 권인 『리어 왕ㆍ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비극 작품으로,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가장 깊고 면밀하게 탐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셰익스피어를 전공한 역자 이미영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셰익스피어의 시적 언어를 충실히 재현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 학자들이 본문에 인용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버사이드 판(The Riverside Shakespeare, Second Edition, 1997)을 대본으로 했으며, 아든 판(The Arden Shakespear)과 뉴케임브리지 판(The New Cambridge Shakespeare)도 함께 참고했다. 인간 심연에 대한 심오한 통찰이 빛나는 가장 셰익스피어다운 작품 『리어 왕ㆍ맥베스』는 셰익스피어가 집중적으로 비극을 쓰던 시기(1600~1610)에 나온 것으로, 그의 작가적 기량과 원숙한 시선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1590년경 런던에 있는 극단에 처음으로 진출한 뒤 주로 희극 작품을 써 온 셰익스피어는 1600년대로 접어들면서『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같은 어둡고 묵직한 극을 잇달아 내놓았다.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이 그렇듯이 이들 작품 역시 여러 원전에서 소재와 모티브를 빌려 왔다. 『리어 왕』은 1590년대에 공연되고 1605년에 출판된 『레어 왕(King Leir)』에서 상당 부분 빌려 왔고, 『맥베스』의 원전으로는 홀린셰드(Holinshed)의 『연대기』가 중요하게 지목된다. 셰익스피어는 기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풍성한 상징과 은유, 풍자적이고 서정적 언어로 야심, 고뇌, 갈등, 절망, 복수, 질투, 죽음 등으로 뒤척이는 인생의 어두운 뒤안길을 극적으로 그렸다. 각 작품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브리튼의 리어 왕에게는 고너릴, 리건, 코딜리아라는 세 딸이 있다. 늙은 리어 왕은 딸들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시험해 본 뒤 그에 준하여 영토와 실권을 나누어 주고 그 자신은 딸들에게 몸을 의탁하기로 한다. 가식적이고 욕심이 많은 고너릴과 리건은 아첨과 거짓으로 왕의 호감을 얻는 반면, 진실하고 솔직한 코딜리아는 어느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하지만 아첨을 거부한다. 딸들의 진실을 꿰뚫어보지 못한 리어 왕은 결국 코딜리아를 무일푼으로 프랑스 왕에게 시집보내 버린다. 그러나 고너릴과 리건에게 돌아가면서 머물기로 한 리어 왕의 계획은 두 딸의 냉대와 배신으로 말미암아 허사가 되고 만다. 결국 폭풍우 치는 광야로 내몰리게 된 리어 왕은 광증에 빠지고 만다. 평생 세상의 진실을 똑바로 보지 못했던 리어 왕은 미쳐 가면서 비로소 자신의 잘못뿐만 아니라 사회 제도의 부당함, 헐벗은 자들의 고단한 처지 등을 깨닫는다. 한편 코딜리아는 아버지 리어 왕의 참상을 전해 듣고 그를 구하기 위해 프랑스 군대를 이끌고 영국으로 가지만, 리어 왕과 함께 포로로 잡혀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리어 왕 역시 딸의 죽음을 슬퍼하다 역시 최후를 맞고, 고너릴과 리건 역시 부정한 사랑으로 파멸에 이른다. 『맥베스』의 주인공 맥베스는 반란을 제압하고 돌아오는 도중에 세 명의 마녀들을 만난다. 마녀들은 맥베스에게 그가 장차 코도어의 영주가 되는 것은 물론 스코틀랜드 국왕이 될 것이라고 암시한다. 마녀들의 암시대로 코도어의 영주로 임명된 맥베스는 이어 왕위에 오르려는 야망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에 그는 선량하고 충직한 장군이다. 이에 심각한 내적 갈등에 빠지지만 자기만큼이나 대단한 야심가인 아내의 질책으로 결국 그는 국왕 살해를 감행한다. 왕위에 오른 맥베스는 왕권 유지에 장애가 되는 이들을 가차 없이 제거해 간다. 자신이 저지른 엄청난 혐의는 도망간 왕자들에게 덮어씌우고, 잠재적 정적인 뱅코마저도 살해한다. 그 후 뱅코의 망령에 시달리는 맥베스는 자신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 다시 마녀들을 찾아간다. 마녀들은 맥더프를 경계할 것과, 여인의 몸에서 나온 자는 맥베스를 해칠 수 없으며 버남 숲이 던시네인 언덕으로 올 때까지는 맥베스는 패망하지 않는다고 말해 준다. 이에 맥베스는 맥더프를 죽이려고 하지만 맥더프가 맬컴 왕자가 있는 잉글랜드로 도망갔다는 소식을 듣고는 대신 그의 처자들을 모두 죽인다. 이로써 귀족들의 반감을 더욱 사게 되자 맥베스 부인은 죄책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곧이어 맬컴 왕자를 옹립한 잉글랜드 군이 쳐들어오고 스코틀랜드 귀족들까지도 잉글랜드 군에 합세함으로써 맥베스는 사면초가가 된다. 마침내 맥베스는 맥더프의 손에 의해 처치된다. 『리어 왕』은 두 번 다시 읽기가 힘들다고 할 정도로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가장 처절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주인공의 성격적 결함에서 빚어지는 비극은 마침내 악은 물론 선조차 똑같이 파멸시키고 마는데, 이는 우리로 하여금 진한 슬픔과 공포, 연민, 애처로움, 동정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 작품이 마냥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거짓에 눈 먼 리어 왕은 영토와 실권을 나누어 준 딸들에게 오히려 박대를 당한 뒤 광증에 사로잡혀 폭풍우 치는 광야를 헤매고 나서야 자신과 세상에 대한 개안을 경험한다. 서브플롯으로 전개되는 글로스터 백작의 집안 이야기에서도 사생아 에드먼드의 농간에 빠진 글로스터 백작은 두 눈이 뽑히고 나서야 비로소 밝은 통찰력을 갖게 된다. 쓰라린 고통 끝에 비로소 진실을 깨닫는 이러한 여정은 비극의 중요한 일면이다. 이와 같은 성숙과 자기 성찰이 있었기에 마지막 장면에서의 리어 왕은 왕의 권위에 기대지 않고도 충분히 위엄 있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 준다. 리어 왕의 비극적인 여정이 주는 먹먹한 감동은 이 같은 인간애와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다. 바로 이런 이유로 많은 비평가들은 셰익스피어 최고의 작품으로 『리어 왕』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소재로 한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어느 작품보다도 정치적이다. 또한 짧은 분량 안에 숨 돌릴 틈 없이 사건이 전개되기에 장면마다 에너지가 넘친다. 주인공인 맥베스 장군은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지만 상당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는 점에서 여타 냉혈적인 악인과는 다르다. 그는 악행을 하면서도 망설이고 고민한다. 원래부터 야망이 있었기에 마녀들의 암시에 쉽게 넘어갔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기가 하려는 일의 성격을 알고 고뇌하면서 살인을 저지른다. 그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지만 결국 인생의 허망함을 뒤늦게야 깨닫는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에서는 드물게 악인이 비극의 주인공일 수 있는 것은, 맥베스가 비록 악인이지만 그가 겪는 고뇌와 고통을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작품 속에서 선과 악, 고귀함과 비천함, 지혜와 어리석음, 도덕과 부도덕, 사랑과 증오, 운명과 자유의지 간의 갈등과 긴장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악한 만큼 죄과를 치른다는 인과응보나 시적 정의(poetic justice)의 실현보다 그 양자 간의 변증법적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는 가장 악한 인물도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고, 가장 도덕적인 인물도 인간적 결함을 드러낸다. 이러한 변증법적 사물관은 우리를 삶의 양면성과 인간 운명의 비극성에 대한 성찰로 이끌어 간다. 그러기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구체적인 상황에 뿌리박고 있으면서도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보편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셰익스피어가 죽은 지 약 오백 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작품이 여전히 재해석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
68 |
[문학] 마의 산 하
토마스 만 | (주)을유문화사 | 2011-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8 |
[문학] 마의 산 하
토마스 만 | (주)을유문화사 | 2011-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00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2~3권씩 출간되며 올해 말까지 16권, 2020년까지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을유세계문학전집 제1권과 제2권으로 출간되는 『마의 산』은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어권 최대 작가인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번역을 맡은 홍성광 박사는 논문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서울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 번역가이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마의 산』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기까지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 극히 정신적인 책이다. 『마의 산』이 토마스 만 전공자에 의해 번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죄르지 루카치가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라고 지목한 토마스 만. 20세기 초반의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은 단연 『마의 산』이다. 집필 이력_ 원래 『마의 산』은 「베네치아에서의 죽음」과 짝을 이루는 단편으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점점 방대해져서 12년 후에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 되었다. 1913년 집필이 시작되었지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여러 차례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사이 작가는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글을 발표하며 점점 사회정치적인 상황에 깊이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21년 5월 이미 쓴 것까지 고쳐서 절반가량을 마쳤으며 유명한 6장의 「눈」은 1923년 초에 썼고, 1923년 말에 7장의 「페퍼코른」을 쓰고 1924년 9월 27일에 집필을 마쳤다. 그리하여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정치 및 사회의식이 대전환점을 맞이한 11년간의 시간 동안 토마스 만이 작가로서 자신의 정신적 삶의 궤적을 기록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줄거리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조선기사 시험에 합격하여 곧 함부르크 조선소에 입사할 예정인 23세의 청년으로, 폐결핵 요양원 베르크호프에 입원해 있는 사촌 요아힘 침센을 문병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는다. 그러나 자신에게도 폐결핵 증상이 발견되어 결국 7년의 시간을 머물게 된다. 그사이 카스토르프는 이탈리아 출신의 인문주의자 세테브리니를 만나는데 그는 카스토르프에게 요양원에서의 시간 낭비를 그만두고 시민 사회로 복귀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러시아 출신의 쇼샤 부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카스토르프에게는 그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한편 유대인 나프타는 반개인적 전제 정치를 옹호하는 인물로 세템브리니와 대립을 이룬다. 이 두 사람의 격렬한 논쟁은 소설 중간중간 긴 대화체로 그려진다. 한편 침센은 병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산하여 군무에 종사하는데 결국 얼마 안 되어 죽고 만다. 그 후 요양원을 떠났던 쇼샤 부인이 페퍼코른이라는 남성과 다시 돌아오고 카스토르프는 그에게서 많은 교훈과 감동을 받는다. 시간이 흘러 요양원에서 생활한 지 7년이 되었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소설은 카스토르프가 전쟁에 참가해 결국 어스름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으로 마감된다. 상징성 “마의 산”은 스위스 다보스 고산지대에 위치한 베르크호프를 뜻한다. 토마스 만은 소설 속 인물들을 동화나 신화 속 인물들로 비유하면서 이곳을 신비롭고 마적인 분위기가 깃든 곳으로 묘사한다. 예를 들면 베렌스 고문관은 염라대왕인 “라다만토스”로 요양원을 군림하는 인물이고, 뢴트겐실은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이며, 카스토르프는 “오디세우스”라는 임시 방문객이라는 식이다. 또한 베렌스 고문관은 카스토르프와 침센을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에 비유하고, 세템브리니는 자신을 “프로메테우스”로 표현한다. 세 명의 교육자_ 7년 동안 한스 카스토르프는 세 명의 교육자를 만나게 된다. 세템브리니는 문명 문사를 상징하며 계몽주의를 설파한다. 예수회 회원인 나프타는 무신론적 혁명주의자로 헝가리 출신의 문예평론가 죄르지 루카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행동이 없는 이론뿐인 인물로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만이 1923년 극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를 만난 후 그의 인상을 따서 묘사한 페퍼코른이다. 소설에서 그는 앞의 두 교육자를 왜소하게 만들고 쇼샤 부인의 방종한 위험성을 중화시키며 카스토르프의 독자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살로 생을 마감함으로써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위치는 확보하지 못한다. 작품 평가 1929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마스 만은 『마의 산』이 없었더라면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 역시 축전을 보내면서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보다 『마의 산』이 더 훌륭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독일의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 라니츠키는 “나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괴테의 『친화력』보다 더 나은 독일어 장편 소설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만 스스로는 20대 후반에 쓴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독일 소설”, 50대에 쓴 『마의 산』을 “유럽 소설”, 70대에 접어들면서 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신화를 토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간에 관한 노래”라고 평했다. 이는 『마의 산』이 일반적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유럽 문명 세계의 정신적 총체”라고 평가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토마스 만 스스로 삼연성(三連星)이라고 지칭한 쇼펜하우어, 니체, 바그너의 영향이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책은 현재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 필독 도서 200선,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101선에 올라 있다. |
67 |
[문학] 마지막 잎새
O. 헨리 | 좋은생각 | 2011-03-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7 |
[문학] 마지막 잎새
O. 헨리 | 좋은생각 | 2011-03-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아직 한 잎의 사랑,
한 잎의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아, 존시, 저건 바로 베어먼 아저씨의 걸작이었어.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 날 밤에 그분이 저기에 그려 놓았던 거야.” 좋은생각은 세대를 거쳐 검증된 근현대 문학작품을 “좋은생각 좋은 소설선”으로 계속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O. 헨리의 단편선 《마지막 잎새》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간되었다. 떨어져 가는 담쟁이 잎새를 따라 죽음을 생각하던 한 소녀를 위해, 비 오는 날 한 화가가 필생의 역작을 그린다는 <마지막 잎새>는 여전히 독자들에게 놀라운 반전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며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단편선에는 표제작 외에 <크리스마스 선물> <경찰관과 찬송가> <20년 후>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운명의 충격> <인생은 연극이다> <마녀의 빵> <나팔 소리> <다시 찾은 삶> 등, O. 헨리의 유명한 단편 소설 11편이 수록되어 있다.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라 일컬어지는 O. 헨리의 단편을 담아낸 이번 책은 새로운 디자인과 신선한 편집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감성과 천재적 상상력을 지닌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O. 헨리! 그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 11편 O. 헨리의 작품들은 일단 재미있다. 아무리 좋은 글도 독자에게 읽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들은 단연 글이 가져야 할 첫 번째 미덕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과연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이라 할 만하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보통 사람을 만난다. 우리같이 고민하고,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보통 사람들.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은 그 삶의 여정 속에서도 따뜻한 웃음과, 서로를 부둥켜안는 눈물과, 새로운 희망이 곳곳에 박혀 보석처럼 빛난다. 이것이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O. 헨리의 단편 소설들을 읽게 되는 이유다. 보통 사람들이 사는 보통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풍자, 그리고 그 안에서 더욱 빛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각 시대마다 새롭게 발견되고 해석되는 것이다. <마지막 잎새>를 비롯한 11편의 작품들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 탁월한 이야기꾼은 오늘 우리에게 또 어떤 놀랍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보시길 권한다. |
66 |
[문학]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청목사 | 2010-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6 |
[문학]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청목사 | 2010-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로마의 황제이자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정무 중에 혹은 싸움터에서 틈을 내어 메모해간 자기 성찰적 글들.
|
65 |
[문학] 명심보감
조병국 | 청목사 | 200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5 |
[문학] 명심보감
조병국 | 청목사 | 200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서당 등에서 어린이들의 학습교재로 사용해 오던 한문교양서.
|
64 |
[문학] 목로주점 1
에밀 졸라 | 신원문화사 | 2010-08-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4 |
[문학] 목로주점 1
에밀 졸라 | 신원문화사 | 2010-08-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92권 『목로주점 1』
파리 노동자들의 희로애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에밀 졸라 장편소설로 작가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뛰어난 작품 구성으로 19세기 자연주의 문학 대표작이라 평가되고 있다. |
63 |
[문학] 목로주점 2
에밀 졸라 | 신원문화사 | 2010-08-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63 |
[문학] 목로주점 2
에밀 졸라 | 신원문화사 | 2010-08-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93권 『목로주점 2』
파리 노동자들의 희로애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에밀 졸라 장편소설로 작가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뛰어난 작품 구성으로 19세기 자연주의 문학 대표작이라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