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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 스튜디오오드리 | 2022-05-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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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 스튜디오오드리 | 2022-05-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로 관계 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이평 작가의 신작.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낼 때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저자의 핵심 메시지는 이번 신작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여기에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생 전반의 문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해법까지 더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밀도 높게 담았다.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은 의식적인 행동은 편안한 관계 맺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을 사랑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누구나 겪는 사례를 들어 진중하면서도 직설적인 언어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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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 마인드셋(Mindset) | 2022-06-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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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 마인드셋(Mindset) | 2022-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더 이상 상대방의 무례를 받아줄 필요도 없고,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이해해줄 가치도 없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무례함을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하는 자존감 도둑들을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인 정재훈은 ‘마인드셋’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속 깊은 조언,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책의 핵심 내용을 이렇게 요약한다. ‘계속해서 상대의 무례를 받아준다면, 그 상대는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오히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큰 무례를 저지른다. 그러니, 나 자신을 위해 더 이상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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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문해력 수업
전병규 | RHK | 2021-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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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문해력 수업
전병규 | RHK | 2021-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총 조회수 150만 유튜버 ‘콩나물쌤’의 신작
“문해력의 차이는 곧 성적의 차이!”
어떤 텍스트도 단숨에 이해할 힘을 기르는 법
20년 차 초등 교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 유튜버 ‘콩나물쌤’으로 잘 알려진 전병규 작가가 『문해력 수업』을 출간했다. 교사로 발령받은 초창기부터 저자는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변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것이 단순히 공부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문해력 부족이 매우 중요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문해력을 성장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교실을 통째로 바꾸며 ‘읽지 않는’ 아이들을 ‘읽는’ 아이들로 채워나가게 되었다.
이 책에는 변화한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와 문해력이 왜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문해력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 등의 내용이 충실하게 담겨 있다. 문해력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리 읽기 → 의미 읽기 → 해석 읽기에 이르는 문해력 성장의 과정을 함께하며 누구든 제대로 ‘읽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강조한다.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돈과 지식에 우선해 ‘문해력’이 되어야 한다고. 문해력을 갖춘 아이는 평생 어떤 공부든 막힘없이 해낼 수 있고, 영원히 최신의 지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고 해도 문해력이 부족하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조만간 뒤처지게 된다. 문해력은 평생 공부의 기초 체력이자 경쟁력을 보장하는 무기가 된다.
인간은 누구라도 문맹으로 태어나 문해력 성장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읽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문해력 수업』은 문맹 정글을 헤치고 문해 도시로의 안착을 돕는 최적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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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
스도 마사코 | 싸이프레스 | 2021-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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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
스도 마사코 | 싸이프레스 | 2021-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정리에 대해 말할 때 흔히 뒤따르는 표현이 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것’, ‘해놓으면 금세 원상복귀 되는 일’. 누구나 깔끔하고 쾌적한 집에서 생활하고 싶지만, 모두가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일까?
정리수납 컨설턴트 스도 마사코는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를 통해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이것만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정해두면 평소 꼼꼼하지 않은 사람도 얼마든지 척척 정리를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정리 전문가가 반드시 지키는 절대 규칙
’이것만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정리 잘하는 사람은 부지런한 완벽주의자이거나 평소 청소하기를 즐기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정리 전문가인 저자는 번거로운 일을 싫어하는 태평한 성격이다. 결코 성격과 타고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소위 정리와 청소를 잘 못 하는 사람에게는 ‘규칙’이 없다. 규칙은 행동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규칙이 없으면 생활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간단한 규칙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생활은 훨씬 쾌적해질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하기’가 아니라 ‘하지 않기’ 규칙이다. ‘하기’ 규칙을 하나둘 늘리다 보면 규칙에 얽매여 생활하게 된다. 정리하느라 느긋하게 쉬지 못한다면 집이라는 공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 않기’ 규칙을 만들면 해야 할 일이 늘어날 것 같지만 오히려 줄어든다. 정리와 청소가 한결 수월해지고 집안일에 들이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는 46가지의 ‘하지 않기 규칙’을 정리·청소·수납 별로 나누어 제시한다. 거주 환경, 생활습관, 가족 구성에 따라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얼마든지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다. 핵심만 이해하면 저절로 정리와 청소를 하기 쉬운 집으로 변할 것이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지 않고도 집이 깔끔해질 수 있다
생활까지 미니멀해지지 않는 최소한의 정리법
많은 정리 전문가들이 정리법의 첫 단계인 ‘버리기’를 강조하고, 집 안의 상당수의 물건을 버리기를 권한다. 최소한의 물건으로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만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담감이 든다. 스도 마사코는 미니멀리스트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생활하면 마음의 여유까지 미니멀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다운 생활을 잃지 않으면서 스스로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만큼의 물건을 남기기를 권하고, 그러한 과정을 돕는 기준을 제시한다.
’들어가는 만큼‘의 여유로 만드는 선순환 구조
힘들이지 않고도 수납과 청소가 쉬워진다!
정리가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의 방을 보면, 이곳저곳 아무렇게나 놓인 물건이 손발에 치이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
이 책에서 내세우는 정리의 대원칙은 ‘들어가는 만큼만 넣기’이다. 수납할 수 있을 만큼만 남도록 물건을 버리거나 정리법을 새로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만큼, ‘하지 않기’ 첫 번째 규칙이 ‘물건을 절대 바닥에 두지 않는다’이다.
물건이 넘쳐나 바닥에 놓여 있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게 된다. 물건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방법이다. 혹 버리기 어려운 물건일 경우에는 공간을 마련해 수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단, 수납공간이 가득 차 있어서 필요한 물건을 넣고 뺄 때 불편을 느낀다면 반드시 물건의 쓰임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공간에 여유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바닥에 놓인 물건이 없으면, 청소 역시 수월하다. 청소가 귀찮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청소도구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없어 물건을 일일이 들었다가 놓아가며 청소해야 한다는 점이다. 청소 문제까지 해결되는 선순환의 규칙이다.
정해진 규칙만 지키면 집안일이 결코 힘들지 않다. ‘하는 정리’에서 ‘하지 않는 정리’로 생각을 전환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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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반려 식물 키우기
김혜숙 | 아카데미북 | 2021-10-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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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반려 식물 키우기
김혜숙 | 아카데미북 | 2021-10-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화초를 가꾸는 것은 나의 삶을 돌보는 것.
나의 공간을 초록 식물로 편안하고 건강하게!
■ 초보자를 위한 그린 인테리어 가이드북
이 책은 일생을 원예학과 교수이자 꽃꽂이 강사로 활동해 온 저자가 반려 식물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를 위해 쓴 책이다. 식물을 고르고, 분갈이를 하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등 기본적인 원예 이론에서부터 수경재배, 접시 정원, 액자 정원 등의 간단한 플랜테리어까지, 실내 원예 식물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원예 상식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의 종류와 관리법 등의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과 친구를 자주 마주하기 어려워진 요즘, 현실에서 함께할 존재가 필요해진 우리에게 반려식물은 안정감을 준다. 초록 식물은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에 비해서 비교적 손쉽게 키울 수 있으며, 조용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씨앗에서 새싹이 트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기쁨은 물론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된다. 하나의 개체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늘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된다. 또한 사계절 변화하는 식물을 보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실내 식물은 주기적인 돌봄을 필요로 하므로, 식물을 가꾸는 사람은 생활의 리듬감을 가질 수 있다.
초록 식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서 나오는 뇌파인 ‘알파파’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한다.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을 없애 주고, 우리 몸에 유익한 음이온을 생성한다. 음이온은 통증 완화, 혈액 정화, 자율신경 조절 및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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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방구석 그림책
수박몬(호준) | 유페이퍼 | 2021-07-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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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방구석 그림책
수박몬(호준) | 유페이퍼 | 2021-07-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방구석에서 창의력 키우기!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글과 그림을 엮어서 엄마가 포토북을 활용하여 그림책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포토북은 말 그대로 사진을 넣어서 만든 앨범입니다.
포토북을 활용하면 시중에 출판된 그림책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이 됩니다.
6살 때부터 만들어온 그림책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부록에는 포토북을 활용한 그림책 만들기 방법도 수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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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 한겨레출판 | 2021-1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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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 한겨레출판 | 2021-1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랑하지만 끝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신에게도 있지 않나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두 번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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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인지 공간〉,
2021 올해의 문제소설 〈오래된 협약〉 등 소설 7편 수록
“이곳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들이 이곳을 덜 미워하게 하지는 않아. 그건 그냥 동시에 존재하는 거야. 다른 모든 것처럼.” _본문 중에서
지금까지의 김초엽이 SF를 말할 때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작가였다면, 지금의 김초엽은 한국 문학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소환되어야 하는 작가가 되었다. “김초엽의 소설을 읽다 보면, 이 세계가 1인치쯤 더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강지희 평론가의 말처럼(제11회 젊은작가상 심사평 중) 김초엽의 소설은 여느 SF가 그렇듯이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시공간에서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다른 진실과, 다른 감정,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아득한 경이의 순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방금 떠나온 세계》는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미래로 떠오른 김초엽 작가의 소설이다. 20만 부가 판매되었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후 2년여 만에 나오는 두 번째 소설집이기도 하다.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인지 공간〉과 2021 올해의 문제소설로 선정된 〈오래된 협약〉을 포함해 ‘나’와 ‘세계’를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쓴 경이롭고 아름다운 7편의 소설을 담았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섬세한 문장과 꿋꿋한 서사, 그리고 타자에 대한 깊은 사유에 더해 세심한 관찰자로서 낯선 우주 저편의 이야기를 김초엽만의 세계 안에 온전히 담아낸다. 첫 소설집에서는 간접적으로만 그려졌던 사회문제 또한 한 발짝 더 가까이 끌어온다. 김초엽이 그리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살아가지만, 사랑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참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어떤 사회적인 전복을 꿈꾼다. 진짜 내가 되기 위해 동생에게서 도망치고(〈캐빈 방정식〉),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연인에게 통보하며(〈로라〉), 진짜 내가 되기 위해 정상인들에게 테러를 일으킨다(〈마리의 춤〉).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로서의 장애에 대한 은유 또한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드러난다. 〈최후의 라이오니〉의 ‘나’는 결함이 있는 복제 인간이며, 〈마리의 춤〉의 ‘마리’는 태어날 때부터 시지각 이상증을 겪어야 하는 ‘모그’다. 〈로라〉의 ‘로라’는 정신과 몸의 불일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 번째 팔을 이식받고 트랜스휴먼이 되길 선택하며, 〈캐빈 방정식〉의 ‘언니’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른 이들과는 다른 아주 느린 시간대를 살아가게 된다. 〈오래된 협약〉의 ‘노아’는 겨우 서른 살밖에 살지 못한 채 일종의 정신병을 앓다 죽게 될 운명이며, 〈인지 공간〉의 ‘이브’는 작고 연약해서 ‘인지 공간’에 들어가지 못한다. 〈숨그림자〉의 ‘단희’는 발성기관이 퇴화되어버린 존재다. 하지만,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김초엽이 그리는 세계는 결코 차갑지 않다. 《방금 떠나온 세계》의 소외되고 배제된 인물들은 사회의 모순에 맞서며, 사회에 대한 의문을 그치지 않은 채로 지금의 세계를 떠나 더 위대한 세계로 나아간다. 사랑과 이해와 위로가 아닌, 사랑의 힘과 이해의 힘과, 위로의 힘을 보여준다. 방금 떠나온 세계를 잊지 않은 채로, 무한한 세계로의 여행을 떠난다. 유튜브 ‘겨울서점’의 김겨울 작가는 《방금 떠나온 세계》의 추천사에서 “살면서 종종 이 소설집의 어떤 장면들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고 말한다. “그가 이 시대에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도.
사랑의 입자들을 타고 낯선 세계를 떠도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우주 저편의 이야기들
“우주에는 두 종류의 멸망이 있다. 가치 있는 멸망과 가치 없는 멸망.” _〈최후의 라이오니〉
단독 임무를 부여받아 행성 3420ED를 탐사하게 된 ‘나’와 기계들의 리더인 ‘셀’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나’는 ‘셀’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신에게 있던 태생적 결함이 사실은 결함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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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행성에 가서 그곳에 남은 자원과 정보를 회수하고 정리하는 일을 하는 용감하고 대담한 종족인 ‘로몬’의 일원인 ‘나’는 행성 시스템의 의뢰로 탐사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받은 행성 3420ED로 향한다. 하지만 탐사 도중 3420ED를 지배하고 있던 기계들에게 붙잡힌다. 기계들의 리더인 ‘셀’은 ‘나’를 자꾸만 ‘라이오니’라고 부르면서, “라이오니, 드디어 돌아왔구나”라는 이상한 말을 반복하는데…….
“빛은 얼마나 상대적인 것일까?” _〈마리의 춤〉
태어날 때부터 모그였던 ‘마리’와 모그 학생은 처음 가르쳐보는 ‘나’의 이상하고 은밀한 무용 수업 이야기. 시지각 이상증을 겪는 모그들은 춤을 추기는커녕 감상할 수도 없다고 말하는 ‘나’에게, ‘마리’는 모그도 춤을 출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이 세계에 맞추려고 노력한 건 우리 모그들이에요. 당신들이 아니고요.” 타자화되고 대상화된 존재인 ‘마리’의 말과 행동의 이유를 들여다봄으로써 우리는 마리의 저항을 단순히 테러로만 볼 것인지, 아름다움의 기준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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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각 이상증을 겪고 있는 ‘마리’는 플루이드라는 보조 기계를 통해서만 타인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다. 친구의 부탁으로 ‘마리’에게 춤을 가르치게 된 ‘나’는 태생적 모그인 ‘마리’가 과연 춤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무용 수업을 시작한다. 레슨을 한 지 두 달이 되던 날, ‘마리’는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나’에게 선언한다. ‘나’는 ‘마리’의 권유로 ‘플루이드’를 체험하게 되고 ‘마리’가 춤을 배우려고 했던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데…….
“사랑과 이해는 같지 않다. 진은 그것에 동의할 수 없어 긴 취재를 시작했다.” _〈로라〉
세 번째 팔을 이식하고 싶어 하는 ‘로라’와 그런 ‘로라’를 이해하고 싶어서 긴 취재 여행을 떠나는 ‘진’의 이야기. 우리는 ‘로라’와 ‘진’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이해’는 같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나 자신이 되는 일이야말로 인생 전체를 건 모험이라는 것도. 하지만 여전히 삶에는 사랑과 이해 모두 필요하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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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고유수용 감각이 어긋나버린 ‘로라’는 어느 날, ‘진’에게 뇌의 잘못된 지도와 몸의 불일치를 치료하기 위해 세 번째 팔을 이식받겠다고 통보한다. 사랑하는 연인이 내린 결정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진’은 ‘로라’를 이해하기 위해 긴 취재 여행을 떠나게 되고, ‘트랜스휴먼 연합의 회장’과 ‘과잉 사지 연구자’ 등을 만나는데…….
“아니, 난 여기 속하지 않아.” _〈숨그림자〉
발성기관이 퇴하하여 호흡으로 대화를 하는 숨그림자 사람 ‘단희’와 부서진 우주선과 함께 얼음 밑에서 깨어난 원형 인류 ‘조안’의 불완전하지만 아름다운 소통, 사랑, 이별의 이야기. 지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단희’와 ‘조안’의 불완전한 대화를 통해 언어로는 결코 포착할 수 없고, 언어로는 절대 옮길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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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극지방을 조사하러 간 탐사대에 의해 얼음 아래 있던 수백 개의 캐빈이 발견된다. 손상되지 않은 캐빈은 단 한 대였고, ‘조안’이라는 소녀만이 죽은 것이나 다름없던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연구원들은 원형 인류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조안’을 유전자 보관소 격리실에 가둔다. ‘단희’는 연구소에 출근한 첫날, 격리되어 있던 ‘조안’을 만나게 되고 의미 통역기를 통해 첫 대화를 시도한다. 그렇게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둘의 대화가 시작되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이중 통역이라는 장벽이 있었다. 발성기관이 퇴화한 숨그림자 사람 ‘단희’와 숨그림자 사람들의 입자 언어를 배우는 게 불가능한 원형 인류 ‘조안’은 숱한 장애물 속에서 소통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어느 날, ‘단희’는 ‘조안’을 돕기 위해 의미 합성 기계를 만들어내지만, ‘조안’은 행성 밖으로 나가기 위한 우주선 복원 프로젝트에 ‘단희’ 모르게 참여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이 행성의 시간을 잠시 빌려 온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지요.” _〈오래된 협약〉
‘벨라타’ 행성의 사제인 ‘노아’가 ‘벨라타’를 탐사하고 떠난 지구인 ‘이정’에게 띄우는 편지 형식의 이야기. ‘노아’는 ‘이정’이 떠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오브’와 ‘벨라타인들’ 사이에 존재해온 ‘오래된 협약’에 대해 고백한다. 소설은 금기시되고 기피되는 이상한 생물인 ‘오브’를 통해 과학지상주의로 가득한 지구인으로서는 결코 알아차릴 수도 이해할 수 없는 ‘대안적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과는 다르게 더없이 긴 시간을 살아가는 ‘오브’의 모습에서 우리는 ‘공존’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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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타’의 사제인 노아는 지구에서 온 탐사대원 ‘이정’을 맞아 벨라타의 이곳저곳을 소개한다. 특히, 오브의 들판에 들러 누구도 ‘오브’라는 생물을 만지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한편, ‘이정’은 지속적인 탐사 끝에 벨라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스물다섯 해를 넘기지 못하는 비밀을 알아낸다. 바로, ‘오브’가 뿜어내는 루티닐이라는 물질이 벨라타인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것. ‘이정’은 노아를 찾아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오브’를 먹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노아는 절대 금기를 깰 수 없다고 말하는데…….
“가야 해요. 이브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예요.” _〈인지 공간〉
‘인지 공간’의 관리자인 ‘나’와 작고 약한 몸으로 태어나 ‘인지 공간’에 들어갈 수 없었던 ‘이브’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 ‘이브’의 죽음을 통해 ‘나’는 결국 인류의 모든 지식이 담겨 있다고 여겨지는 ‘인지 공간’을 떠나기로 한다. 그건 이브가 말하던 ‘우리의 기원’을 찾는 일이었고, ‘이브’를 기억해내는 일이기도 했다. 우리는 ‘이브’를 통해 ‘인지 공간’, 즉 완전하고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지금의 세계가 차마 다 담지 못하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기억들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잊었고,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우리에게서 잊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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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공간’은 유기체 뇌의 한계를 넘어 지식이 영구 보관되도록 돕는 큐빅 시스템이자 공동 지식 구역, 또는 격자 구조물을 뜻한다. ‘인지 공간’에는 정교한 자연의 이치와 세계의 놀라운 구조, 세계의 모든 아름다움이 담겨 있고, 신화들이 대를 이어 전승된다. 오직 ‘인지 공간’을 통해서만 지식은 전승되고 남겨진다. 하지만, 또한 공동 지식은 어린 시절 간직했던 차이와, 서로의 다른 기억을 잊게 만들며, 행성 밖으로는 나갈 수 없게 막는 존재이기도 하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작고 연약해서 ‘인지 공간’에 들어갈 수 없었던 ‘이브’는 끊임없이 인류의 기원이 행성 밖에 있다고 믿으며, 인지 공간 밖을 탐험하던 중에 들짐승에 의해 죽고 만다. 반년 뒤, 이브의 집을 찾게 된 ‘나’는 이브의 방에서 ‘스피어’라는 휴대가 가능한 작은 인지 공간을 발견하는데…….
“우리 우주는 수많은 주머니 우주를 가지고 있다.” _〈캐빈 방정식〉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다른 시간을 살아가게 된 자매, 언니 ‘현화’와 동생 ‘현지’의 이야기.
둘은 함께 관람차에 오른다. 현지는 관람차를 타러 가면서 다시는 동일해질 수 없는 언니와 자신의 시간에 이질감을 느낀다. 그러나 정상에 다다른 캐빈 안에서 ‘주머니 우주’를 발견하는 순간, 마침내 둘의 시간이 평행하다는 걸 이해한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살아가야 하는 자매가 함께 관람차에 올라 ‘주머니 우주’를 목격하는 이야기는, 사랑과 이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공간의 개념을 확장케 하는 열쇠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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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적 시간 거품’을 연구하는 전도유망한 물리학자였던 ‘언니 현화’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시간지각 능력을 잃고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게 살아가게 된다. 치료 도중 ‘고마워. 사랑해. 더 견딜 수 없었어’라는 메시지만을 남긴 채 사라진 ‘현화’는 몇 년이 지나서야 ‘동생 현지’에게 편지를 보내 울산의 한 낡은 공중 관람차의 조사를 부탁하는데…….
무수한 세계를 여행할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며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 글을 쓰지만, 거의 항상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웹진 〈비유〉에 소설 〈로라〉를 실으며 남긴 김초엽 작가의 말이다. 무언가를 이해하기 위해 글을 읽는 사람들, 그리고 거의 항상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집은 분명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우리가 평생을 달려도 절대로 닿을 수 없는 어떤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 소설집에는 우리의 우주가 있고 또한 그들의 우주도 있다는 다정하면서도 고독한 선언이 담겨 있다. 하나의 세계가 되기보다는, 사랑과 이해로 두 개의 세계로 남는 것의 아름다움도. 《방금 떠나온 세계》를 읽고 있으면 사랑은 하지만 이해는 할 수 없는 우리의 친구와 가족, 연인들이 생각나고, 소설의 끝에 다다라서 우리는 그들이 있는 세계를 떠나 무수한 세계를 여행할 용기를 얻게 된다. 남겨진 그들과 떠나온 우리의 무수한 행운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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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법 만드는 아이들
옥효진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2-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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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법 만드는 아이들
옥효진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22-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후속작★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화제의 교육★
★교육부장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표창장 수상★
★박일환 전 대법관, 최태성 선생님 강력 추천★
‘6학년 1반, 독립 국가를 선포하다!’
누적 조회 수 2,000만! 화제의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
교실 속 민주 국가 이야기로 돌아오다!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며 어린이 교육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옥효진 선생님의 ‘세금 내는 교실’ 두 번째 이야기, 《법 만드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전작 《세금 내는 아이들》이 활명수 나라에서 아이들 스스로 돈을 벌고 모으고 쓰고 투자하는 경제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은 좀 더 시야를 넓혀 아이들 스스로 법을 만들어 나라를 운영하는 민주 국가 이야기로 법과 정치에 초점을 맞추었다. ‘활명수의, 활명수에 의한, 활명수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교실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등교 첫날, 담임 선생님은 6학년 1반을 독립 국가로 선포하고, 교칙 대신 학생들이 정한 법에 따라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세금 납부의 의무와 투표의 권리를 가진 활명수(활기차고 명랑한 수다쟁이들) 나라의 국민이 되고,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당선된 수정이와 부총리 건혁이, 영진이 그리고 국무총리로 임명된 민정현 선생님이 정부를 이루어 나라의 살림을 맡아 운영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회의를 통해 법을 새로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하면서 활명수 나라만의 법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누군가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몰래 사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심지어 일부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사이 소수에게만 유리한 ‘성적순 급식 먹기 법’을 통과시킨 일로 인해 활명수는 두 편으로 나뉘어 점점 분열되어 가는데……. 수정이와 친구들은 활명수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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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보는 순간 사게되는 1초 문구
장문정 | 블랙피쉬 | 2021-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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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보는 순간 사게되는 1초 문구
장문정 | 블랙피쉬 | 2021-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말보단 글을 읽고 사는 시대, 소비자는 글에 혹한다
지금부터 1초 문구로 승부하라!
∨ 직관적으로 소비자에게 1초 만에 팍! 박힌다
∨ 돈 들이지 않고 매출을 올릴 수 있다
∨ 잘만 지어놓으면 큰돈을 불러들인다
∨ 비대면으로도 수만 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수많은 상품과 셀러가 쏟아지면서 소비의 판도가 달라졌다. 수많은 셀러들이 내세우는 상품들 속에서 어떻게 ‘내’ 상품을 사게 만들까? 요즘 소비자들은 비(非)대면을 선호하고, 귀로 듣고 구매하기보다 직접 눈으로 읽고 산다. 상품의 이름부터 상세 페이지, 카드뉴스, POP, 포장 문구까지! 이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언어가 판매를 좌우한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문구를 읽을 때 깊이 사고하지 않고, 직관에 의존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1시간에 210억 판매 신화를 가진 장문정의 진짜 팔리는 문구, 보자마자 혹해서 사게 되는 ‘1초 문구’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이 책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에 1초 만에 소비자를 유혹하는 언어의 모든 기법을 담았다. 그리고 열심히 지어낸 상품 언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화술, 마케팅 활용법까지 모든 노하우를 공개한다. 언어를 살짝 바꾸는 것으로 매출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매출의 수직 상승을 경험할 것이다. 당장 돈 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이제 1초 문구로 승부하라!
또한 저자는 1초 문구뿐만 아니라 쓰는 순간 위법이 되는 불량 문구도 이야기한다. 저자가 오랫동안 기업들의 마케팅 컨설팅을 하며 경험하고 조사한 광고 심의 법규와 위반 사례들을 한 권에 정리했다. 이 책만 읽어도 가장 기본적인 광고 심의 기준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알아보기 쉽도록 상품별 금지 문구와 허용 문구를 표로 정리하고, 실제 심의 위반된 사례들까지 총정리했다. 이 책으로 손해와 벌금까지 피해보자. 불필요한 영업손실은 줄이고 수익은 올라가는 기적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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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보도 섀퍼 | 토네이도 | 2022-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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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보도 섀퍼 | 토네이도 | 2022-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보도 섀퍼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멘탈 코치다. 《돈》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멘탈의 연금술》 등 지금껏 그가 출간한 책들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강연가이자 작가인 그의 주변은 늘 슈퍼 리치, 글로벌 CEO, 유명 셀럽들로 북적인다. 동시에 남다른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그에게서 조언과 영감을 얻고자 문전성시를 이룬다. 보도 섀퍼는 생각했다. 남다른 성공을 거둔 인물들과 남다른 성공을 꿈꾸는 청년들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쓰겠다고. 이것이 곧 이 책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의 탄생 배경이다. 보도 섀퍼는 이 책에서 최악의 조건을 딛고 일어나 드라마틱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지혜와 비결을 들려준다. 평범한 삶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소개한다. 그가 이 책에서 ‘위너(winner)’라고 불렀던 그들은 어떻게 이런 성취가 가능했을까? 무엇보다 그들은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위너들은 남다른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낸 것이다. 아울러 위너들은 세상과 타인이 규정해놓은 삶의 규범들을 거부할 줄 알았다. 이를 통해 언제나 삶의 최전위에 자기 자신을 놓을 줄 알았다. 보도 섀퍼는 말한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기어이 답을 찾게 될 것이다. 위너는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천재가 아니다. 위너는 포기를 모르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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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봄이다, 살아보자
나태주 | 한겨레출판 | 2022-03-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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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봄이다, 살아보자
나태주 | 한겨레출판 | 2022-03-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시인 세월 50년, 인생 예찬 50년
나태주 시인이 삶의 군데군데 끼워둔 ‘풀꽃 책갈피’
그 속에 담긴 ‘다시 일어서게 하는 말들'
“그래 살아보는 거다.
우선 1년을 살아보는 거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날들을 살 수 있겠지”
사람, 시, 자연에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살아갈
생명력을 발견해온 소박한 시인의 힘 있는 문장들
시인을 꿈꾸던 어린 소년에서, 수십 년간 성실히 교단에 서며 아이들과 꽃과 시를 가꿔온 초등학교 선생님, 우리 곁의 소박한 시인이 되기까지. 동네 어귀, 들꽃밭, 작은 병상, 어디에서든 시 쓰기를 놓지 않았던 그의 인생은 ‘작은 것들에 대한 예찬’이었다. 《봄이다, 살아보자》는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오랫동안 차근히 집필해온 산문집으로, 일상에서 만난 놀라운 생명력과 회복력에 대한 그의 섬세한 마음이 담겨 있다.
1부 〈사람이 봄인 날이었습니다〉에는 ‘소박한 인연’에 대한 따뜻한 예찬들이, 2부 〈마음을 빨래하듯 시를 쓴다〉에는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숙고와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는 시에 대한 소개가, 3부 〈뜨락에서 배운다〉에는 작은 풀꽃들에게서 배운 눈부신 회복력과 지혜가 담겨 있다. 나태주 시인이 삶의 군데군데 끼워둔 ‘풀꽃’ 책갈피를 따라 시인 세월 50년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느끼다 보면, 다시 일어나 새롭게 살아볼 마음이 차오른다. 《봄이다, 살아보자》는 생의 몇몇 지점들을 이미 통과해 온 기성세대에게는 따뜻한 도닥임과 위로를, 앞으로 가야 할 길 위에 놓인 젊은 세대에게는 생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 책 소개 상세
“문득 목이 마른 것이 우리의 삶,
세월은 인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손사래 치며 멀어질 뿐이지만…”
거대한 명제 앞에 소박한 소원, 여든을 앞둔 나태주 시인의 고백
시인은 오랜 세월 매일같이 오간 공주교육대학교 앞길을 지나며 스쳐간 인연들을 회상한다. “피차 오래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대상이 되었고 의미가 있었지만 무의미한 그 무엇으로 바뀌고”만 인연과 사건들. 그저 그렇게 잊힐 사람도 있었겠지만, 순간순간 영원할 것 같았던 관계도 분명 있었다. 빠르고 무정한 세월이 많은 걸 바꾸고 흘려보내며 사라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수십 년 같은 길을 낡은 자전거 하나로 오가는 나태주 시인과 공주의 거리, 인생에 대한 그의 따뜻한 시선이 그러하다. 나태주 시인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다만 아득한 느낌. 꿈길을 헤매고 있는 것 같은 감회”라고 회고하며, 변함없이 같은 길을 오가는 자신이 “연극은 이미 끝났는데 무대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서성대고 있는 연극배우”와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낯익고 정답지만 낯설고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 거리가, 꼭 우리의 삶 같음을 떠올린다. “정신을 차려보면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몰입해 살다가도 잠시 멈추어 돌아보면 “문득 목이 마른 것”, 그것이 인생이다.
“다만 나는 바람처럼 이 길을 오갈 뿐이다.
얼마나 더 오가든 나는 사랑하고 또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여든을 앞둔 풀꽃 시인, 삶의 모든 순간을 ‘시’로 발화하기로 택하고 50여 년을 보낸 나태주 시인은 무정한 세월 앞에서 다만, 사랑을 다짐한다. “얼마나 더 나는 이 길을(이 삶을) 이렇게 오갈 것인가”라는 웅대한 질문에, 시인은 ‘작은 소명과 바람’으로 답한다. 매일 골목 한 귀퉁이 풀꽃의 안부를 챙기듯 스치는 사람과 시간, 자연을 사랑하고 감사하겠노라고 말이다. 거대한 명제 앞에 소박한 소원. 그것이 시인 나태주이고, 그가 시를 쓰는 이유이다.
“저들 속을 내 비록 이방인처럼 스친다 해도 나는 그 자체만을 사랑하며 아끼며 하루하루 살아갈 것이다. 가능한 한 정겨운 눈초리로 모든 풍경을 바라보며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것이다. (…) 앞으로도 더욱 오랜 날들을 낡은 자전거에 올라앉아 다만 알지 못하는 동네 노인으로 이 거리를 오가고 싶다.”
“마음속에서 솟구치는 감정들,
밖으로 내보내야만 할 것 같은 절박함… 시가 나를 살렸다.”
시인이 되겠다고 다짐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장장 60여 년. “시가 나를 이끌고 온 것인지, 내가 시를 이끌고 온 것인지” 돌아보는 질문에 나태주 시인은 “시가 나의 손을 놓지 않았다”고 답한다. 일찍이 주변에 아는 문인도, 시적인 분위기나 환경도 없는 “무학파 시인”, “변종의 그 어떤 식물, 이상한 나무”였지만, 그는 시만이 자신의 언어일 수밖에 없었던 시절을 터놓으며 시가 자신을 살렸다고 고백한다. 병상에서의 긴 생활을 버티게 한 것도 매일 써내려간 시와 일기였다. “시란 ‘모든 너’에 대한 고백이다”라고 정의한 그가 앞으로 쓰고 싶은 시는 ‘둔각삼각형’ 같은 보편성이 높은 시이다. ‘나’ 한 사람과 ‘모든 너’로 이루어진 이 세상에서 ‘모든 너’를 위한 시를 쓰는 것이 시인의 사명이며, 자신은 “아주 작은 시, 흔한 내용의 시, 생활 자체를 담은 시”를 쓰겠노라 선언한다. 독자들이 좀 더 가까이 오라 하면 기꺼이 가는 시인, 그러한 청을 거절하지 않는 시인, 그것이 나태주 시인이 말하는 ‘자신의 남은 길’이다.
“저는 결코 저의 시가 유명한 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유명한 시인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저의 시가 유용한 시가 되고 저 자신이 유용한 시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언제까지나 저는 조그만 시인, 친근한 시인, 평범한 시인으로서 독자들 옆에서 자그맣게 숨을 쉬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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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2-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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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 나무옆의자 | 2022-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다가온 조금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후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린 경쾌한 작품과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 장르를 오가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올린 작가 김호연. 그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은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을 점입가경으로 형상화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의 작품답게 이 소설에서도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정년퇴임하여 매사에 교사 본능이 발동하는 편의점 사장 염 여사를 필두로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매일 밤 야외 테이블에서 참참참(참깨라면, 참치김밥, 참이슬) 세트로 혼술을 하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회사원 경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청파동에 글을 쓰러 들어온 30대 희곡작가 인경, 호시탐탐 편의점을 팔아치울 기회를 엿보는 염 여사의 아들 민식, 민식의 의뢰를 받아 독고의 뒤를 캐는 사설탐정 곽이 그들이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자주 폭소를 자아내고 어느 순간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청파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 ALWAYS.
어느 날 서울역에서 살던 사내가 야간 알바로 들어오면서
편의점에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기피하고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인물의 변신과 반전, 아이러니한 상황 전개는 이 소설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염 여사의 편의점은 직원들 입장에서는 비교적 좋은 대우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지만 주변에 편의점이 하나둘 생기면서 경쟁에서 밀리자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상황에 봉착한다. 그러다 보니 동네 사람들에게 ‘불편한 편의점’으로 인식되는데, 이런 와중에 얼마 전까지 노숙자였던 ‘미련 곰탱이’ 같은 사내에게 야간 시간대를 맡긴다니 기존 직원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그런데 걱정도 잠시, 그가 들어온 후 편의점에는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그는 물건을 슬쩍한 뒤 튀려는 불량학생이나 한밤중의 취객을 제법 잘 다루고, 일명 제이에스라 불리는 진상 손님까지 두 손 들고 나가 떨어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은 비싸다며 오지 않던 동네 노인들마저 독고의 싹싹한 태도에 마실 나오듯 편의점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오전 매출이 쑥 올라간다.
독고가 일으킨 변화의 바람은 동료들에게도 전해진다. 편의점 알바를 하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시현은 신참 독고에게 매장 업무 교육을 해주다 그가 불쑥 건넨 말 한마디에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한다. 아들과의 관계 단절로 속을 태우는 오 여사는 자신의 하소연을 귀담아 들어주고 아들과 소통할 방법을 넌지시 알려주는 독고에게 큰 감명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어떤 손님은 독고의 눈빛과 접객 태도에서 영락없는 사장의 풍모를 추리해내기도 한다. 집과 회사 양쪽에서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 세일즈맨 경만은 퇴근길 편의점에서 하는 혼술이 유일한 낙인데, 어느 날부터 편의점의 밤을 장악한 사내를 사장이라 지레짐작하여 못마땅한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그 역시 독고의 순수한 호의 앞에서 얼어붙은 마음이 스르르 풀어지고 만다.
독고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염 여사로 하여금 독고를 쫓아내고 편의점을 팔게 하려던 민식은 그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엄마와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고, 민식의 사주로 독고의 뒷조사를 하던 곽 씨는 오히려 타깃인 독고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만다. 지친 상태로 대학로를 떠나와 마지막 글쓰기에 매달리는 희곡작가 인경은 서울역 홈리스였던 이상한 알바와 매일 밤 취재차 대화를 나누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용기를 되찾는다. 어쩌면 이곳 편의점에서는 손님이든 직원이든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과 영감을 주는 존재들인지 모른다. 애초에 염 여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독고가 이를 받아들인 것도 살기 위한 마지막 본능에 가까웠고, 염 여사 역시 덕분에 편의점의 밤을 맡길 든든한 인재를 얻었으니 그들은 서로를 지켜낸 셈이다.
삶은 관계이자 소통,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
소설은 일곱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편의점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의 시선으로 독고의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마지막은 독고의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편의점 일에 숙달될수록 독고는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알코올로 굳어진 뇌가 활성화되면서 기억의 조각들이 맞춰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어쩌다가 모든 것을 잃고 술에 빠져 살다가 기억마저 잃어버리고 노숙인이 되었을까. 분명한 것은 그가 편의점에서 두 계절을 보내면서 다시 살아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가 기억을 거의 회복할 무렵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와 함께 독고에게도 결단의 시간이 찾아온다.
불편한데도 자꾸 끌리는 이상한 편의점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침맞게 도착해 유쾌한 웃음과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 삶은 관계이자 소통이며, 행복은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는 한결같은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편의점이란 사람들이 수시로 오가는 곳이고 손님이나 점원이나 예외 없이 머물다 가는 공간이란 걸, 물건이든 돈이든 충전을 하고 떠나는 인간들의 주유소라는 걸,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이 주유소에서 나는 기름만 넣은 것이 아니라 아예 차를 고쳤다. 고쳤으면 떠나야지. 다시 길을 가야지. 그녀가 그렇게 내게 말하는 듯했다. (2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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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피터 나바로 | 에프엔미디어 | 2022-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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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피터 나바로 | 에프엔미디어 | 2022-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숲(경제 흐름)과 나무(종목)’를 함께 보라!
전쟁, 전염병, 기후, 금리, 환율, 인플레이션…
거시경제 지표를 이해하면 변동성은 기회다!
미국 중앙은행이 갑자기 기준금리를 올리면 왜 유럽과 아시아의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을까? 석유수출국기구가 대규모 감산을 결정하면 중국과 한국의 물가와 에너지 섹터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책은 이 같은 거시경제 변수가 주식시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투자 성과를 높이고 리스크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핵심 경제 지표와 활용법을 명쾌하게 정리한 ‘매크로(macro) 투자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책이다.
1부에서는 경제의 큰 판을 움직이는 거시적 파동, 재정과 통화 정책 등 매크로 투자의 기초를 다진다. 2부는 매크로 투자의 중요한 원칙, 업종의 중요성, 자금 보호와 리스크 조정 방법을 설명하고 매크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3부는 매크로 투자의 ‘실전 매뉴얼’이다. 인플레이션과 불경기, 생산성과 같은 각각의 특정 파동이 주식시장의 여러 업종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하게 분석한다. 또 주식시장 사이클에 따른 ‘업종별 순환매 전략’도 제시해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피터 나바로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제와 공공복지를 가르쳤으며 이후 미국 무역·제조업정책국 국장을 지내는 등 이론과 실무를 섭렵한 석학. 심층 분석에 구체적 사례를 더해 거시경제적 시각을 투자에 적용하는 방법을 완벽하게 정리한 인물로 유명하다. 데이 트레이더부터 장기 투자자까지, 가치투자자에서 성장주 투자자까지, 어떤 투자 유형이든 매크로 투자를 적용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기회로 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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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브랜드스토리 꿈을 이루거나 악을 물리치다
김태욱 | 유페이퍼 | 2022-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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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브랜드스토리 꿈을 이루거나 악을 물리치다
김태욱 | 유페이퍼 | 2022-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워너비 스토리텔링과 해결사 스토리텔링 기법과 사례
아이는 슈퍼맨을 꿈꾼다. 악당을 물리치려고.
어른도 슈퍼맨을 꿈꾼다. 악당을 물리치려고.
브랜드는 그 꿈을 이루게 하거나 악(惡)을 물리쳐준다. 우리의 욕망을 이루어주고, 우리의 요구를 들어준다. 그래서 브랜드스토리는 꿈을 이루거나 악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꿈을 이루는 워너비 스토리텔링(Wannabe storytelling)과 악을 물리치는 해결사 스토리텔링(Problem-solving storytelling)의 개념과 기법과 사례를 담았다. 워너비 스토리텔링은 고객이 정상인 현재 상태에서 변화와 강화를 욕망(Wants)하는 것이라면, 해결사 스토리텔링은 고객이 부족한 현재 상태에서 치료와 위로를 요구(Needs)하는 것이다. 홍보, 광고, 마케팅에는 다양한 브랜드스토리가 있는데, 많은 스토리가 이 두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브랜드스토리로 고민하는 홍보맨과 마케터라면, 워너비 스토리텔링과 해결사 스토리텔링 기법을 익히고, 사례를 참고로 브랜드스토리를 개발하기 바란다. 당신의 브랜드가 고객의 꿈을 이루게 하거나 악당을 물리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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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8 |
[경제/비즈니스] 브레이킹 루틴
천인우 | 중앙북스 | 2022-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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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브레이킹 루틴
천인우 | 중앙북스 | 2022-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늘 가던 길로만 가면,
삶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
미국 버클리대 4년 총장 장학생, 실리콘밸리 페이스북 본사,
뱅크샐러드 리더를 거쳐 하버드·스탠퍼드 MBA 동시 합격까지!
천인우의 나를 둘러싼 안전지대를 깨고 나오는 삶의 기술
★★★ 미국 스탠퍼드 MBA 석좌 명예교수 강력 추천 ★★★
★★★ 국내 명문 ‘용인외대부고 학교장’ 추천 도서 ★★★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4년 총장 장학생 선발, 졸업 후 무려 합격률 3%의 경쟁을 뚫고 실리콘밸리 페이스북 입사에 성공한 스토리가 방송에 공개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올랐던 천인우가 자신만의 마인드셋과 습관 노하우를 담은 첫 책《브레이킹 루틴》을 펴냈다.
그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MBC 〈아무튼, 출근〉 등에 출연하며 준수한 외모와 ‘상위 1% 고스펙’으로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스펙만 보면 별 어려움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쌓아온 성과들은 익숙한 환경과 성공이 보장된 안전지대를 깨고 나와 불확실성을 선택하는 삶의 방식, 즉 ‘브레이킹 루틴’ 덕분에 가능했다.
그는 고3 시절 힘겹게 들어간 카이스트를 단 3개월 만에 자퇴한 경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생직장 1순위로 꼽히는 페이스북 본사에 입사해 테크리드(기술팀장) 자리까지 올라 고액의 연봉과 안정된 삶을 약속 받았으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당시 작은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CEO 직속 오너로 합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새로운 목표 아래, 또다시 공부하여 세계 최고의 투톱인 하버드와 스탠퍼드 MBA에 동시 합격했다. 익숙한 환경, 보장된 삶에서 벗어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는 저자의 미래는 안정적이기보다는 불확실에 가깝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는 왜 굳이 불확실한 환경에 자신을 내던지며 매번 낯선 길을 택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나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며, 나답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에게 성공은 타인과의 비교우위나 세상에 요구한 잣대에 맞춘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위해 도전을 망설이지 않으며, 이 과정을 통해 나만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다. 나다움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정체된 삶을 깨뜨리고, 더 나은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이야기는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앞에서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의욕을 북돋아준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재들 사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저자만의 공부법과 마인드 훈련법, IT 전쟁터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몸소 터득한 시간 관리법, 합격률 5%를 뚫고 하버드와 스탠퍼드 MBA에 합격할 수 있었던 에세이 작성 노하우, 면접 비결까지 자신만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나가는 연습,
‘브레이킹 루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과감한 결정을 앞에 두고 저자가 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다. 익숙하고 편안한 안전지대를 벗어나기 두려울 때마다 그는 이 질문을 수시로 되뇌었고, 실패할지언정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쪽을 택하는 일은 어느새 그만의 삶의 방식이 되었다. 단지 후회하기 싫어서 시작했던 일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스펙과 경쟁력이 된 셈이다.
‘변화 없는 안전한 삶을 깨자’라는 뜻의 제목 ‘브레이킹 루틴’은 보이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고 의심하느라 새로운 가능성 앞에서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둘러싼 안전지대를 이제 그만 깨고 나와 원하는 삶을 향해 도약해보자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체된 삶을 깨뜨리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마인드셋부터, 나약한 의지력에 기대는 대신 작은 습관을 이용해 일상을 바꾸는 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공부든 일이든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성공 이유를 분석해 1줄 이내로 요약 및 기록하거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일종의 ‘강제 기능’ 장치를 마련해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 때는 ‘절대 애쓰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작은 일을 조금씩 가볍게 시작하는 ‘스몰빅 사이클’을 통해 일상에서의 작은 성공 경험과 그 선순환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아울러 막연히 좋은 습관이 아닌 ‘나에게 필요하고, 맞는 좋은 습관’을 어떻게 하면 형성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들려준다.
어학연수 경험 한 번 없던 소년이 버클리대 4년 장학생이 되기까지,
SAT 영어 만점 학습법 그리고 상위 1%들과 공부하며 배운 습관
저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치른 토플 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93점을, ‘제1회 YBM 전국 초중고 영어 백일장’에서 고등부 장원을, 미국 대학 지원 수학능력 평가시험인 SAT에서 2400점 만점에 무려 2340점을 받으며 현지 학생들을 제치고 상위 1%의 성적을 받은 경험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미국 버클리대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해외 거주 경험은 물론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토록 영어를 잘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영어는 ‘공부’가 아닌 ‘언어’다”라고 강조한다. 홀로 책상에 앉아 문제집만 풀어대는 방식의 ‘공부’로만 접근하면 결코 영어를 정복할 수 없다. 영어는 언어이고, 생활이고, 환경이다. 따라서 억지로 책장을 넘기며 공부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몸에 익도록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하고 흥미를 느끼는 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저자는 좋아하는 콘텐츠를 영어로 소비하는 방법, 언제 어디서든 외울 수 있는 단어카드 만드는 법, 명사의 연설문으로 공부하는 법 등 누구라도 영어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에 상세히 풀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재들이 모인 집합소, 미국 버클리대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학과 평균 이상의 점수로 졸업할 수 있었던 그만의 공부 비결도 공개한다. 저자는 특히 공부에 있어서만큼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엄청난 학업량과 압박감, 경쟁 속에서 재미있던 순간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더 많았지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그만의 공부 습관과 슬럼프 극복법 등을 소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터득한 시간 관리법부터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사로잡은 면접·에세이 작성법 공개
시시각각 촌각을 다투며 경쟁하는 IT 전쟁터, 실리콘밸리에 입성한 저자는 페이스북 개발자로 일하며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했다. 국내에 들어와서는 뱅크샐러드 리더로서 팀을 운영해 나가는 와중에도 틈틈이 공부에 매진했고, 그 결과 세계 최고의 MBA 하버드와 스탠퍼드에 합격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시간 관리’에 있었다. 페이스북 입사 첫해,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던 그의 삶이 바뀐 것은, 동료들의 피드백 덕분이었다. 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해 버거워하는 그에게 페이스북 동료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공유해주었고, 이를 활용해 저자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콘텍스트 스위칭 연습’, ‘블록 타임(완충 시간)을 설정해 시간을 버는 법’, ‘평소보다 1시간 빠른 나만의 시차 만들기’ 등 자신만의 시간 관리법을 터득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속 승진 및 테크리드(기술팀장)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또한 매년 합격률이 3%에 불과한 페이스북 입사는 물론 최고의 수재들이 경쟁하는 하버드, 스탠퍼드 MBA에 합격할 수 있던 면접 노하우와 에세이 작성법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긴장을 푸는 방법,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완벽한 리서치 방법, 면접관에게 나쁜 인상을 주는 멍청한 질문을 피하는 방법, 에세이를 통해 나만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 하는 법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 또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팁들을 이 책에서 아낌없이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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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비즈니스 상상력
전인수 | 살림 | 2021-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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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비즈니스 상상력
전인수 | 살림 | 2021-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비즈니스상상력』은 상상력이 어떤 의식과정을 통해 기존 콘셉트를 해체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탄생시키는가를 철학, 문학, 예술, 삶으로까지 지평을 넓혀 씨줄 날줄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비즈니스에서 창출되는 상상력은 최초인적 상상이 발아하여 최초인적 기질로 구현된다고 말한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저커버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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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6 |
[장르문학]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 모모 | 2021-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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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 모모 | 2021-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40개국 번역!
출간 즉시 B. A. 패리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심리 스릴러
★★★이 책에 쏟아진 찬사★★★
패리스가 만들어낸 불안과 공포에는 중독성이 있다_매리 쿠비카(《더 굿 걸》 작가
심리 스릴러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다_가디언
도저히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심리 스릴러_라이브러리 저널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 없이 탄탄한 개연성과 공포_워싱턴포스트
지금껏 이보다 더 훌륭한 심리 스릴러는 읽어보지 못했다_샌프란시스코 북 리뷰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의
아무도 모르는 끔찍한 세계……
여성의 심리를 파고드는 스릴러 장르의 귀재로 손꼽히는 작가가 있다. 바로 B. A. 패리스다. B. A. 패리스는 가까운 사람에 의한 심리적 폭력을 날카롭게 포착해 서스펜스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가정 심리 스릴러’라는 자신만의 미스터리 장르를 구축했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영미 스릴러 분야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한 B. A. 패리스의 전설적인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가 모모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비하인드 도어》는 서사 초반부터 독자의 주의를 휘어잡는 급반전 상황의 설정,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구성, 영리하게 설계된 마지막 반전까지 심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할 만한 웰메이드 스릴러 소설이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평범한 삼십 대 여성 그레이스의 인생에 잘생기고 능력 있는 ‘완벽남’ 잭이 등장하면서 《비하인드 도어》는 시작한다. 그러나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결혼이 실은 사이코패스가 먹잇감을 옭아매고자 정교하게 짜놓은 거미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달콤한 행복에 젖어 무장 해제된 상태에서 사이코패스인 남편의 놀이동산에 입장한 그레이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동생 밀리가 그곳에 오기 전까지 그녀는 과연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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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5 |
[자연/과학] 빛이 매혹이 될 때
서민아 | 인플루엔셜 | 2022-0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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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빛이 매혹이 될 때
서민아 | 인플루엔셜 | 2022-0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과학적, 미적, 시적인 영감을 동시에 경험하는 책!”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 강력 추천
‘그림 그리는 물리학자’ 서민아 교수가
물리학자의 눈과 화가의 마음으로 본 빛과 예술에 관한 지적 탐험!
인류의 눈부신 도약의 순간에 언제나 ‘빛’이 있었다. 고대로부터 자연과학의 중심이었던 광학은 현대물리학의 두 축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탄생시켰고, 이로써 빛을 새롭게 인식한 화가들에 의해 예술은 새 시대를 열었다. 빛을 탐구해온 여정은 곧 물리학과 미술의 역사이며,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세계를 만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 서민아 교수는 《빛이 매혹이 될 때》에서 물리학과 미술의 발전의 기폭제가 된 빛의 본질에 대한 여섯 가지 질문을 던지고, 과학에서의 빛과 미술에서의 빛을 함께 탐구해나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자 고려대학교 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휴일이면 붓을 드는 ‘일요일의 화가’이기도 한 그는 광학에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에 이르는 물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터너와 모네, 피카소 등 빛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현하고자 한 화가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함께 다루며, 과학과 예술이 빛으로 교차되고 시너지를 만들어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빛을 탐구하는 과학의 시선과 미술의 시선이 맞닿는 그 지점에서 우리가 보는 세계가 조금 더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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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4 |
[문화/예술]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전보람 | 끌리는스타일 | 2021-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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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빠르게 드로잉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전보람 | 끌리는스타일 | 2021-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뭔가 그리고 싶지만 그리는 일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출간했다. 입시를 준비하거나 그림 그리기를 전문으로 하려는 생각은 없지만, 일상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쉽게 그리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지루한 선 그리기나 소품 그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풍경을 보이는 대로, 때로는 자신만의 느낌대로 그려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책 내용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드로잉도, 수채화도 나만의 느낌 있는 그림으로 완성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 『빠르게 드로잉 하고 쉽게 수채화 그리기』 북트레일러
https://youtu.be/FdS40I7Xy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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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3 |
[취미/여행] 사랑이 그대의 안부를 묻거든
김성덕 | 유페이퍼 | 2021-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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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사랑이 그대의 안부를 묻거든
김성덕 | 유페이퍼 | 2021-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 구경을 하겠다고 풋내기 대학생 셋이 모의했다. 무전여행이라는 이름의 꼬리표를 달았지만 서로 그런 여행의 속성을 몰랐다. 청춘은 회색 도시 서울을 떠나, 한 열흘쯤 발길 닫는 대로 조용한 곳으로 배낭을 지고 떠난다. 세상을 보고 사람을 만날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여행이 그들 삶에 사랑과 이별, 눈물과 기쁨 등 초대할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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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의 여행, 그리고 그 후 50년, 삶은 곧 여행이었다.
그리고
나는 묻는다,
내 여행과 내 삶에서 사랑한 모든 것들의 안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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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 속에 3가지 바람도 숨어 있었다.
첫째는 여행이 인생을 변화시킨다. 그래, 젊은 시절에 여행하라.
두 번째는 가난한 여행을 해라. 가난해야 작은 것이 소중함을 알게 된다.
세 번째는 걸어 세상의 숨소리를 들어라. 몸의 기억은 평생을 간다.
젊은이여! 여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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