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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데보라 태넌 | 예담 | 2015-03-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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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데보라 태넌 | 예담 | 2015-03-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가장 가까워서 더 어려운 가족의 대화법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의 저자 데보라 태넌은 그동안 남녀 또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 방식에 대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들을 연구해온 언어학자로, 어떻게 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들을 제시해왔다. 특히 전작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8개월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약 4년 동안 순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유명하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에서는 내 편인 줄 알았던 가족이 왜 적이 될 수밖에 없는지, 왜 싸우고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하는지 보여주고, 더 이상 사랑이란 말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그거 무슨 뜻이야?” “내가 뭘? 또 시작이다. 또.” 우리는 왜 가족끼리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결국 상처를 줄까? 그것은 바로 가족 간에 하는 말과 듣는 말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 이대로 괜찮은 걸까 명절을 전후로 늘 접하게 되는 뉴스들이 있다. ‘가족에게 듣기 싫은 잔소리 베스트 5’ ‘오랜만에 모인 한 가족, 말다툼 끝 사고가…’ 등등. ‘가족’이란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뭉클해지는 단어여야 하는데…. 어쩌면 가족 사이에 화목함만을 기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이 오래된 문제를 언제까지 덮어두고 번번이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가야 할까. 아침에 가족과 다투고 출근한 날 하루 내내 기분도 일도 망치는 일상, 이제 바꾸고 싶지 않은가. ‘말’의 드라마를 바꿔라 사실 이런 경우 답답한 마음에 심리서들을 찾게 되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부터 치유해야 한다거나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은 내 일상에 바로 접목시키기 어렵다. 그렇다면 작은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말’부터 바꾸는 것이다. 사실 가족 간의 대화를 들여다보면, 익숙한 패턴이란 게 존재한다. “제가 알아서 해요” “사랑하니까 하는 말이야” “매번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죠” “무슨 소리니? 입도 벙끗 못 하겠다” 등등. 마치 드라마 속 다음 대사가 뻔히 그려지는 경우처럼 말이다. 이렇게 익숙해서 상처인 줄 모르는 말들을 우선 바꾸다 보면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조금씩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장 가까워서 더 어려운 가족의 대화법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의 저자 데보라 태넌은 그동안 남녀 또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 방식에 대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들을 연구해온 언어학자로, 어떻게 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들을 제시해왔다. 특히 전작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8개월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약 4년 동안 순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유명하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에서는 내 편인 줄 알았던 가족이 왜 적이 될 수밖에 없는지, 왜 싸우고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하는지 보여주고, 더 이상 사랑이란 말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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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김옥림 | 팬덤북스 | 2015-06-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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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김옥림 | 팬덤북스 | 2015-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다시는 행복할 수 없을
것처럼 사랑하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부부 명언 101
결혼은 인륜지대사
결혼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자 축복된 일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한 이래 결혼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고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대하다. 결혼을 하면 부모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여 자신만의 세대를 구성한다. 그러기에 책임이 따르고 의무가 주어진다. 책임을 회피하고 의무를 소홀히 하면 행복한 결혼 생활은 힘들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의 부부들이 흔들리고 있다. 2011년 한국의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은 34개 OECD 회원국들 중 9위를 차지할 만큼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11년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가 2.3명으로, 아시아 회원국 중에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2014년 한 해 동안에만 11만 5천 건이 넘는 이혼이 발생하였다.
2013년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 시간은 다음과 같다. 30분~1시간 정도가 32.9%, 10분~30분 대화하는 부부는 29.8%, 10분 미만은 8.6%라고 한다. 즉, 1시간 미만으로 대화하는 부부가 71.3%나 된다. 주로 대화하는 시간은 식사 때가 58.8%로 가장 높고, 대화의 주요 내용은 자녀 교육과 건강이 40%로 1순위라고 한다. 실제 부부 자신들에 관한 대화는 별로 많지 않았다. 서로 진솔하게 나누는 대화가 적어지면 이혼할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에게 들려주는 부부 명언
“가장 과묵한 남편은 가장 사나운 아내를 만든다. 남편이 너무 조용하면 아내는 사나워진다.”
저자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말을 통해 부부간의 대화를 강조한다. 대화는 서로의 마음을 가장 빨리 전달하는 소통 수단이다. 소통 수단인 대화가 막히면 굴뚝이 막혀 연기 배출이 안 되듯이 부부 사이에 단절을 가져온다. 그것이 서로에게 불만으로 표출되어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는 톨스토이, 니체, 소크라테스, 하이네, 베이컨, 몽테뉴, 앙드레 지드, 공자, 베토벤, 윌리엄 제임스, 디즈레일리, 오드리 헵번 같은 철학자, 작가, 정치가, 음악가, 영화배우, 종교인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세계적인 위인들의 명언과 《성경》, 《탈무드》, 《명심보감》, 각 나라 격언 등을 바탕으로 하여 결혼에 관한 사상과 철학을 담아냈다. 아울러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함께 남편과 아내의 역할도 변화되어 왔다. 남녀평등 사상이 어느 시대보다도 확고한 현대 사회에서 남편과 아내의 역할은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남편과 아내는 더욱 밀접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결혼과 부부에 관한 101가지의 명언을 실제 사례와 예화를 들어 설명한다. 명언을 설명하면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 서로의 역할 등을 되돌아보고 재정립하기기를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지 못한다. 아무리 불안에 처해 있을지라도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결혼을 하는 것이다.”
괴테의 말이다. 인생은 절대로 두 번이 없다. 단 한 번뿐이다.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함께 나누는 부부로 맺어진 이상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저자는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은 물론 기혼자들에게도 충실한 안내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읽어 주는 행복한 시간을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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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웨딩플래너도 탐내는 셀프 웨딩의 모든 것
정주희 | 위즈덤스타일 | 2014-05-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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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웨딩플래너도 탐내는 셀프 웨딩의 모든 것
정주희 | 위즈덤스타일 | 2014-05-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거침없이 자신의
결혼식 로망을 실현한 열 커플의 리얼 결혼식 이야기! 왜 우리의 모든 결혼식은 붕어빵처럼 똑같을까? 무조건 허리부터 풍성해지는, 어깨를 드러낸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대기실에,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지난주에도 왠지 갔던 것 같은 예식장, 아무도 듣지 않는 주례 선생님의 일장 연설이 끝나면 축가는 한 백번쯤 들은 그 노래, ‘다행이다’···. 결혼하는 날, 모든 게 예상 가능한 순서로 흘러간다. 그리고 모두가 다 판에 박은 듯 똑같은 미소를 짓고 단체 사진을 찍으면 신랑 신부가 꽤 힘들게 준비한 결혼식이 완전히 끝난다. 친구들은 모든 의무를 다한 뒤, 식권 한 장 손에 들고 뷔페를 먹으러 간다. 4,5월이면 토요일마다 무한정 재미없는 결혼식이 반복된다. 돈 내고 밥 먹고 가는 그냥 그런 뻔한 결혼식이 아니라, 진짜 감동을,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결혼식은 할 수 없는 걸까? 너와 나의 사랑이, 연애가 다 다른데, 우리는 왜 모두 똑같은 드레스에 똑같은 예식장에서 자신의 개성은 무시한 채 결혼식을 올리는 걸까?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결혼식을 하는 거야! 결혼하는 날, 그날은 인생에서 최고로 아름다워야 하고 최고로 행복해야 하는 날이다.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결혼식은 언제부터인가 그냥 형식적인 행사로 변하고 말았다. 예식장에서는 들뜬 신랑 신부의 기분을 노려 무언가를 더 끼워서 팔려고만 하고 하객들은 예식에는 관심이 없고 밥만 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왠지 식당처럼 되어버린 우리의 결혼 문화··· 좀 더 즐겁고 사랑스럽게 할 수는 없는 걸까? 서로의 사랑과 진심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그런 결혼식은 불가능한 걸까? 동네 공원에 버진 로드를 깔고 친구들을 초대하는 결혼식, ‘엄마표’ 드레스를 입고 하루 종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결혼식을 올린 이들이 있다. 남다르고 개성 강한 결혼식을 즐겁게 만들어낸 그들의 노하우를 결혼 준비를 하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 책에서는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신랑 신부를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재미있게 직접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를 제시한다. 1부의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는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셀프로 결혼사진을 찍는 방법,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은 저렴한 드레스를 빌리는 방법, 일반적인 카드가 아닌 입체카드나 엽서 등 다양한 청첩장을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결혼식 자체를 다양하게 바꿔보고 싶은 신랑 신부를 위해서 적은 인원만 초대해서 식을 진행하는 소규모 결혼식과 해외에서 가족, 친한 친구들과 식을 올리는 비치 웨딩, 주례 없이 가족들끼리 따뜻하게 진행하는 방법 등, 실제로 그렇게 진행한 신랑 신부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일반적인 결혼 준비를 하는 신랑 신부들을 위해 합리적인 비용의 인기가 많은 스튜디오와 드레스숍도 함께 소개해 결혼에 대해 궁금한 모든 정보들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결혼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결혼식의 전체 순서와 날짜별로 신경 써야 하는 체크 리스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약 6개월 동안의 결혼 준비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신랑 신부에게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웨딩플래너도 너무나 탐이 나는, 따라하고 싶은 셀프 웨딩을 위한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비용은 저렴하고 추억은 두 배가 되는 재미있고 달콤한 정보들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마음속에 간직한 당신의 로망을 실현시켜 줄 ‘셀프 웨딩’의 모든 것! 우리는 오랫동안 꿈꿔온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혹은 귀찮아서, 비쌀 것 같아서, 부모님이 반대할 것 같아서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남들과 똑같은 예식장을 계약하고 30분 만에 후다닥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건 아닐까? 저자는 이야기한다.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에는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정성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결혼식의 명확한 이미지만 있다면,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당신만의 ‘진짜’ 결혼식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신랑 신부가 직접 만드는 결혼식에는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런 시간이 모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소중하고 낭만적인 추억이 당신의 인생을 채우게 되지 않을까?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결혼에 대한 모든 로망을 이 책을 통해 실현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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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해피 커플
바톤 골드스미스 | 처음북스 | 2014-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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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해피 커플
바톤 골드스미스 | 처음북스 | 2014-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0-0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누구도 알 수 없는 부부라는 것
소크라테스는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부부라는 관계가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고 수많은 문제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또한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고 했다. 가정의 근간을 이루는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다. 불행한 부부는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대화가 없어서 불행하고,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불행하고, 아이 때문에 불행하다. 그러나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출근하기 전에 나누는 따뜻한 인사 한 마디, 매일 점심시간마다 보내는 안부 메시지만으로도 부부의 관계는 훨씬 따뜻해진다. 이런 따뜻한 믿음이 쌓여, 정말로 큰 문제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해피 커플>의 저자 바톤 골드 스미스 박사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서 찾아낸 25가지 행복 습관을 소개한다. 문제 있는 부부라면 서로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문제가 없는 부부라면 관계의 진전을 위해서 이 습관을 몸에 익히기를 바란다. 내 편을 만드는 방법 얼마 전에 유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여자 주인공이 이런 문제를 낸다. “방 안에 있으니 페인트 냄새가 나고, 문을 여니까 매연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는 것이었다. 다들 문을 열어야 한다, 닫아야 한다고 의견 대립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 주인공이 원하는 답은 “너는 괜찮아?”였다. 여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에피소드였는데, 이 에피소드는 부부관계에도 정확하게 적용된다. 부부관계라는 것은 결국 ‘내 편’을 만드는 것이다.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는 이유는 ‘내 편’이 나에게 서운하게 대했기 때문이다. ‘내 편’이 아침에 인사도 하지 않고 나가고, ‘내 편’이 집에 와서는 나와 말도 하지 않는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상관이 없는데 ‘내 편’이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결국, 부부관계는 계속 ‘내 편’임을 확인시켜줄 간단한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해결된다는 말이다. 믿음을 만드는 25가지 습관 서로에게 믿음이 형성되면 부부만큼 좋은 관계가 없다. 같이 있지 않아도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언제 어디서나 ‘내 편’이 있다는 뿌듯함은 평생을 살아가기 위한 동력이 된다. 이런 동력을 만드는 데는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 들이면 된다. 몇 가지 습관은 매우 쉬울 것이고 몇 가지 습관은 사람에 따라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아침에 “사랑해”라고 말하고 출근하기가 누군가에게는 매우 쉬울 수도 있고,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정말 정말 힘든 미션일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보통 습관을 들이는 데는 20일 정도면 되고, 정말 정말 힘든 습관을 들이려면 254일이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 번 습관을 들이고 나면 관성처럼 쉽게 해나갈 수 있다. 한 번 습관을 들여서 인생에서 가장 믿을 만한 ‘내 편’을 만들 수 있다는데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바톤 골드스미스 박사는 수많은 부부에게 컨설팅을 해주며, 탄탄한 이론을 기반으로 <해피 커플>을 만드는 25가지 습관을 제안한다. 이 책이 뛰어난 이유는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했음에도 골치 아픈 이론을 설명하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과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25가지 습관으로 ‘내 편’을 만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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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부부배려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마츠모토 고헤이 | 미래북 | 2014-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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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부부배려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마츠모토 고헤이 | 미래북 | 2014-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가정문제 연구소를 운영하는 저자 마츠모토 고헤이가 자신의 연구와 직접적인 체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상담한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사례들을 솔직하게 모아놓은 책이다.
그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정 문제를 다루면서, 부부간의 관계를 지배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규칙이 깨지면 쌓인 원한이 폭발하는 시점에 부부관계가 파경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그 규칙을 잘 지키면서 스스로의 태도를 고친다면 상대방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워지고 모든 일에 호의적인 감정으로 대한다. 이 책은 결혼생활에서 생겨나는 부부간의 여러 가지 갈등을 서로의 '배려'로 극복하고 신혼 때처럼 언제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러 상담 사례를 통해 부부 관계의 예를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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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어쨌거나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하정아 | 홍익출판사 | 2013-09-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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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어쨌거나 결혼을 결심한 당신에게
하정아 | 홍익출판사 | 2013-09-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1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결혼을 앞둔 당신, 결혼을 시작한 당신,
매일같이 결혼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생활밀착형 결혼 카운슬링! 화려한 결혼식을 준비했을 뿐 정작 결혼생활을 준비한 적이 없다. 무기도 없이, 아무런 작전도 없이 전쟁터로 터덜터덜 걸어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결혼할 자유는 곧 살아갈 의무를 낳았고, 그저 한 사회인으로서 자기계발에 힘쓰도록 길러져 온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아내’, ‘며느리’라는 이름과 함께 희생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떠안았다. 그리고는 행복과 불행 사이를 오가며 심각한 정신적 방황을 시작했다. 멋모르고 결혼에 뛰어들었다 크게 깜놀한 저자 하정아 작가는 최단시간에, 리얼하게, 다이렉트로 알짜배기 결혼 노하우를 쏙쏙 골라 먹을 수 있도록 그녀보다 먼저 이 길을 걷고 있는 결혼 선배님들을 찾아 나섰다. 예능과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방송작가답게 이 땅의 ‘결혼한, 혹은 결혼할 여자들’이 궁금해 할 핵심들을 탁탁 짚어 물었고, 공감 백배인 사연들과 함께 속 시원한 해결책을 얻어냈다. 이 책은 현명한 결혼생활을 꾸려나가는 보통 여자들의 노하우가 진하게 함유된 답안지다. “달콤했던 내 남자가 소파 위 나무늘보가 되어 버린 어느 날, 나보다 먼저 겪어본 언니들의 조언이 절실해졌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은 없다더니… 문제없는 결혼생활은 없다. 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꿈꿔온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결혼의 고수’가 되려면 ‘연애의 고수’보다 한 단계 위여야 한다는데, 그 한 단계는 무엇일까? 왜 나는 점점 싸움닭이 되고, 신랑은 점점 무심한 냉동 나무늘보가 되는 걸까? 내 남자의 아빠 자격, 시댁과의 쩐의 전쟁, 철없는 아이들 육아… 컨트롤할 방법은 있을까? 아플 새도 없다는 워킹맘을 과연 해낼 수 있을까? 꼭 아이가 있어야 가족이 완성되는 걸까? 책에서는 결혼 직후 밀려드는 이 모든 의문에 대처하는 법을 각양각색의 결혼생활 중인 15인의 결혼 선배 인터뷰로 파헤쳤다. 거기서 얻은 비법들은 ‘결혼의 잔기술’로 정리했으며, 국민 고모로 활약 중인 오영실의 똑소리 나는 노하우를 스페셜 인터뷰로 담았다.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스스로 인생의 중심을 잡는 법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결혼을 앞두고 겁에 질려 매일 밤잠 못 자고 고민하는 예비신부와 불과 몇 달 만에 굳이 안 해도 되는 결혼을 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초보 주부들까지,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살리는, 인생 선배들의 스마트한 조언들이다. 이제 먼저 살아본 언니들의 결혼 카운슬링을 받아 보자. 무조건 행복해야 할 우리 모두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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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싶다
이주은 | 예담 | 2012-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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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싶다
이주은 | 예담 | 2012-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누군가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외쳤다. 그 말에 남편들은 환호했고, 부인들은 “겨우 후회 정도야. 나는 당신한테 살의를 느껴”라며 코웃음을 쳤다. 왜, 너 없이 못 살겠다고 결혼했던 남녀가 너 때문에 못살겠다고 이렇게 아우성일까? 결혼한 후에도 계속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정말 없는 걸까?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에는 힘든 시간을 보낸 부부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부부 상담 전문가의 여정이 담겨 있다. 시댁 때문에 처가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 후 변한 남편의 모습에 실망한 부인이 있고, 부인에게 인정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남편이 있다. 그리고 함께 있어도 몸서리치게 외롭다고 호소하는 부부도 많다. 그런데 이는 특별한 부부만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결혼 생활을 하면 누구나 겪어봤던, 겪고 있는 그리고 겪어야 할 갈등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간 부부들과 저자의 여정은, 우리 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내가 왜 이 사람과 결혼했을까? 남편과 혹은 아내와 싸울 때마다, 시집 또는 처가 때문에 힘들 때마다, 아니 배우자의 얼굴을 볼 때마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내가 왜 이 사람과 결혼했을까?” 질문과 함께 밑도 끝도 없이 떠오르는 생각들……. 결혼 전 그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는데 대체 왜 저렇게 변했을까,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 바로 저 사람 맞나, 내가 변한 걸까 아니면 저 사람이 변한 걸까,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으면 내 인생이 이렇게 고달프고 힘들지 않았을까, 다른 사람과 살았으면 더 행복했을까……. 그리고 그 수많은 생각 끝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욕구가 있다.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 이는 죽을 듯 사랑해 결혼하고, 죽일 듯 싸우며 사는 부부들이 지금의 배우자가 아닌 결혼 전 그렇게 사랑했던, 그래서 일생을 함께 하겠다고 선택했던 바로 ‘그 사람’을 찾고 싶은 간절한 소망인지도 모른다. 그런 소망 때문에 부부들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힘든 부부 생활을 하소연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러면 속이 좀 풀리는 것 같기도 하다가, 무조건 내 편을 들어주는 모습 혹은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좀 더 참고 이해하고 살아야지”라는 복장 터지는 착한 조언을 듣고는 다시 답답해진다. 이제, 더 이상 속상해하고, 답답해하지 말고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자. 이 책은 참으라는 복장 터지는, 이해하라는 착한 조언 대신 문제를 직시하고 함께 해결해나갈 힘을 주는 유쾌 ? 상쾌 ? 통쾌한 솔루션이 담겨 있다. 참으라는 복장 터지는, 이해하라는 착한 조언은 그만! 문제를 직시하고 함께 해결해나갈 힘을 주는 유쾌 상쾌 통쾌한 솔루션! 《나는 다른 사람과 살고 싶다》는 결혼 생활을 힘들어했던 부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부부 상담 전문가 이주은 선생님의 상담 과정을 담은 상담 사례집이다. 이주은 선생님은 MBC 생방송 오늘, 4주 후애, 미라클 KBS 세상의 아침, 여성 공감, SBS 부부 솔루션 사랑해 미안해, 출발 모닝와이드 등에서 부부 갈등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해주었고, 자신의 상담실을 찾은 수천 쌍의 부부의 결혼 생활에 도움을 준 부부 상담 전문가이다. 누군가 듣기 좋은 얘기도 한두 번이면 족하다는데, 온종일 결혼 생활이 버겁다는 호소, 또는 이혼에 임박해 풀어놓는 절절한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들을 한다. 물론 부부 상담은 어려운 일이 분명하다. 특히 내담자 내면의 목소리까지 잘 들어야 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임을 상담할 때마다 깨닫는다. 하지만 가장 갑갑하고 예민한 상황에서 나를 찾아온 부부들이 한 회, 한 회 상담을 거쳐 변화가 생기고 마음이 다시 이어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 일이 진정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부부도 부부지만 그 가정의 자녀를 살려내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하는 것 같다. _저자의 말 중에서 결혼 생활을 힘들어하는 부부들은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했지만 참으로 다양한 이유로 싸우고, 멀어지고, 별거나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얽히고설켜 있는 문제를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누다보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고 풀리지 않을 갈등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부인의 이야기, 또는 남편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책이 아니라 부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 후 한 번도 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은 남편, 그리고 단 한 번도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하지 않았던 부인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변화되는 과정은 때로는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 같고, 때로는 믿기 어려운 기적 같기도 하다. 서로 미워하고, 죽일 듯 싸우고, 왜 이 사람과 결혼했나 땅을 치고 후회를 하더라도, 상담실을 찾은 부부들, 아니 세상의 많은 부부들은 그래도 내가 선택한 배우자와 다시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책은 이렇게 다시 힘을 내, 사랑하며 살아가고픈 부부들에게 바치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이다. 1 우리 부부, 독립 만세 -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의 만남이 아니라 한 남자의 여자의 결합 옛말에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의 만남이라고 했다. 그 때문일까? 결혼 생활을 하는 남녀를 보면 남자 가족 대표 선수 남편과, 여자 가족 대표 선수 부인이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그들의 대화를 보면 “당신네 집 사람들은 정말……”, “당신 어머니는 어쩜……” 하고 불만을 토로하다 결국 큰 갈등이 일어나고, 그 갈등을 풀어보려 해도 각 지반의 코치를 받다가 결국 해결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과연 결혼이 집안 대 집안의 만남일까? 물론, 어떤 면에서는 그렇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결혼 생활에 있어 사랑, 신뢰, 존중, 모두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부부가 예전 원가족에서 독립해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다는 의식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것이 선행될 때 사랑도 유지되고, 신뢰도 쌓을 수 있고, 존중도 가능한 것이다. 이 장에서는 결혼 생활에 개입하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부, 친정어머니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부인, 결혼 후에도 부모에게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부부 등의 사례를 통해, 예전 원가족에게서 독립해 부부만의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펴보고, 독립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조언을 듣는다. 2 존중한 그대, 존중받으리 - 존중하는 마음이 결혼 생활을 견고하게 하는 접착세이자 보존제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가부장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또는 남편이 나이가 많거나 부인 집안이 재력이 있거나 더 많이 배웠다고 해서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위에서 군림하려 들다가 결국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있다. 부부는 어느 한쪽이 위이고 어느 한쪽이 아래일 수 없는 상호 ‘동등’한 관계이다. 옛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말 속에는 하늘이 땅 위에서 군림하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 부부는 이렇게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소통과 이해는 결혼을 견고하게 하는 접착제이며 보존제이다. 이 장에서는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배우자에게만 남편의 도리 혹은 부인의 도리를 요구하다가, 배우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다가, 그리고 배우자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부부들의 사례를 통해 부부가 서로 동등한 관계임을 인지하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본다. 사실, 부부는 너무 가깝다 보니 자칫 존중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가 진정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이나 유명 인사가 아니라, 바로 내 곁에서 나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배우자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3 혼자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부부는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이다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노부부를 보면 저런 게 이상적인 부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노부부에게도 말할 후 없을 만큼 많은 풍파와 위기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우리도 결혼식 때 주례 선생님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예”를 크게 외치고 결혼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배우자 때문에 일어나는 힘든 일을 외면해버리고 싶고, 배우자가 왜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가 됐을까 원망하는 마음도 생긴다. 그렇게 ‘당신 때문에 힘들다’라는 마음이 결혼 생활을 정말 힘들게 하는 요소가 된다. 부부 상담을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처음 터져 나오는 첫마디가 “그 사람 때문에 못살겠어요”이다. 한때 그 사람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던 마음이 어쩌다 이렇게 변했을까? 혹시 그 사람 역시 나 때문에 힘들어서 못살겠다는 마음은 아닐까? 이 장에서는 남편과 부인이 서로 정서적으로 교감하지 못하거나, 공동의 목표를 갖지 못하거나,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다양한 부부의 사례를 통해, 부부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4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부부,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는 “나는 네 것, 너는 내 것”라고 하는 말을 많이 한다.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겠지만, 사실 이 말은 위험하다. 부부는 물론 연인 사이에서 이런 소유욕이나 의존성이 불러온 마음 아픈 갈등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처럼 여기고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자신의 꿈을 자녀에게 투영시켜 이루려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사실 부부 사이에서도 이런 일이 빈번하다. 또 한편에서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배우자에게 의지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결혼은 분명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 하나 속에서도 상대의 영역을 존중해주고 다름을 인정해주어야 하며, 스스로도 독립된 존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장에서는 배우자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해 갈등을 겪는 부부들의 사례를 통해 부부들에게 ‘일심동체’라는 말보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는 말을 권하고 있다. 5 아름답고 소중한 성 -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온몸으로 표현하라 어떤 영화에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부인에게 남편이 “가족끼리는 동침하는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이 농담 같은 이야기가 부부 사이의 성생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다. 부부 사이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성생활’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갈등을 겪을 때는 어디 가서 속 시원히 털어놓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부부 사이에서도 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가 껄끄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단 수면 위로 올려놓으면 해결할 방법이 생기고, 때로는 문제의 원인이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성생활에 문제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의 사례를 통해 드러내기 어려운 문제라도 일단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부의 성관계는 몸으로 하는 대화라고 할 수 있다. 대화가 단절된 부부라면 그 어떤 일도 함께해나갈 수 없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말’로 전달하며 친밀감과 소통의 기쁨을 느끼듯이, 몸으로 하는 대화에서도 소통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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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남성의 이혼 그리고 홀로서기
노정자 | 이담Books | 2013-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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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남성의 이혼 그리고 홀로서기
노정자 | 이담Books | 2013-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최근 우리나라 이혼율은 2009년에만 12만 4천 건으로, 2008년 11만 6,500건보다 7,5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5년 이후 모자가정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부자가정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여, 2005년 통계청 기준 모자가정 대 부자가정의 비율은 4:1로 나타나 모자가정뿐 아니라 부자가정도 중요한 정책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혼을 경험한 한부모 남성이 증가하면서 과거에는 남성 한부모 가정이 전혀 사회적인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사회복지체계의 관심이나 도움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혼은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소수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삶의 실패’라고 이혼을 바라보는 낙인적 시각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의 ‘적응을 위한 과정’으로 보는 시각의 확대가 필요하다.
이에 본서에서는 그동안 연구가 미비하였던 이혼 한부모 남성의 홀로서기 과정 경험에 대한 실체이론 개발로, 이혼을 경험한 한부모 남성에 대한 이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사회문화적 맥락 내에서 한부모 남성의 홀로서기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의 경험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한부모 이혼남성의 홀로서기 경험에 대해 깊이 있는 공감적 이해의 토대를 마련할 뿐 아니라, 한부모 이혼남성의 사회 복지적 정책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초 지식을 마련하고 논의의 확대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혼 남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남성들과 이혼과정에 있는 남성들에게 한부모 남성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또 이혼을 경험한 한부모 남성들의 홀로서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특히 예방적 측면에서 결혼을 앞둔 대상에게 결혼에 대해 충분히 숙고할 수 있는 결혼 예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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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여보 내 말에 상처받았어?
상생화용연구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3-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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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여보 내 말에 상처받았어?
상생화용연구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3-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말은 기술이 아니다.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이 책에 제시된 사례를 읽다보면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해서 " 어? 내가 늘 하는 말인데?" " 이게 왜 특별한 말하기가 될 수 있지?" 라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평범한 대화조차 자주 나누지 못하고 사는 게 우리네 부부들의 현실이다. 지극히 사소하고 평범한 말조차 나누지 않는 부부로부터 이 책의 '대화'는 출발한다. 부부 사이에는 거창한 말보다 진실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부마다 가정마다 다른 상황에서… 부부 대화에 관련된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대화기법이나 원리가 개별적인 부부의 상황 속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부부마다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부부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 이해할 것인가에 초점이 놓여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사례를 모으고, 그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해석하려 부부 대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여러분들이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효과를 낸 이 책의 사례들을 음미하면서 대화에 담겨진 배우자의 마음에 공감한다면 부부 대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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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한 침대에 두 사람
폴 C. 로젠블라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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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한 침대에 두 사람
폴 C. 로젠블라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3-06)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부부는 왜 함께 자는 것일까?
많은 부부들이 혼자 자는 게 더 낫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함께 잔다. 그 이유를 물으면, “왜 계속 숨을 쉽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것처럼, 그들은 반응한다. 왜 그럴까? 이 책은 부부 잠자리의 의미와 두려움에 대한 책이다. 잠자리 준비, 침구, 자동 온도 조절기, 책, 텔레비전, 전등, 자명종 시계, 약 복용 등에 관한 부부들의 일상생활도 다룬다. 그리고 부부 잠자리에서 발생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거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부부 잠자리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면을 더 이상 개인적인 현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부부의 성생활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일반적인 수면 장애에 대한 책도 아니다. 누군가와 잠자리를 공유한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보는 최초의 책이다. 저자인 로젠블라트 교수는 ≪뉴욕 타임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잠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너무나 평범한 일이기 때문에 정작 그것에 대해 연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면에 관한 연구는 수천 편이 넘으며 결혼과 관계에 관한 연구는 그보다 더 많지만 부부의 잠자리 공유에 관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성애 부부와 동성애 부부 40여 쌍을 인터뷰하여 부부의 잠자리 공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었다. 누가 불을 끄는지와 같은 사소한 문제부터 자살하려는 배우자를 보호하는 방법까지, 타인은 침범하기 어려운 부부의 영역을 들여다본다. 부부는 잠자리를 함께하는 데 갈등을 겪어 파경에 이를 수도 있고, 혹은 스푸닝(스푼처럼 포개진 자세로 누워 있는 것) 습관 덕분에 배우자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인터뷰에 응한 부부들은 잠자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아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누군가와 잠자리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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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싸우지 않는 부부가 위험하다
박혜윤, 김선우 | 예담 | 2013-10-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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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싸우지 않는 부부가 위험하다
박혜윤, 김선우 | 예담 | 2013-10-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싸움 구경 해보실래요?”
단도직입 아내 vs 우유부단 남편, 제대로 만났다! 할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내 vs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한 남편 한 번이라도 다 읽은 책은 남을 줘버리는 아내 vs 대학 시절 수업 자료까지 끼고 사는 남편, 쇼핑을 즐기지 않는 짠순이 아내 vs 백화점에서 윈도우 쇼핑하는 것조차도 좋아하는 남편 아버지가 과일을 깎는 집안에서 자란 아내 vs 위아래가 확실한 분위기의 집안에서 자란 남편 여차저차 결혼을 했고 10년이나 함께 살았지만 이 부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그래서인지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한다. 서로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결혼했지만, 그러고 나선 서로가 아니면 안 될 듯이 싸운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 부부의 싸움은 어딘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이 부부에게 부부싸움이란 말 그대로의 싸움이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발판이며,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소통의 창구이기 때문이다. 부부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싸우게 되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그리고 절대 앙금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 시간관념,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 가치관의 차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부터 집안일, 돈, 기념일 등 부부 사이에서 소소하게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부부는 싸움으로써 정면승부를 택하고 해결해나간다. 아내와 남편이 각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결혼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뼉을 마주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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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언제나 신혼처럼 달콤하게
글나눔 편집부 | 도서출판 글나눔 | 2012-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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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언제나 신혼처럼 달콤하게
글나눔 편집부 | 도서출판 글나눔 | 2012-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매일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현실은 슬프고 힘들고 마음이 아플 때가 많이 있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기쁜 일은 같이 기뻐하고 슬프고 힘든 일은 서로 위로하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행복한 시간이 훨씬 많아 질 것입니다.
행복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많은 재물을 가졌다고,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아주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또는 작고 사소한 것에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나를 둘러보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있으며, 또 그들로 인해 내가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생활을 하면서 가장 가까운 부부사이에도 서로 마음에 상처를 받고 슬퍼하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하루만이라도 벗어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곤 합니다. 틀에 박힌 매일매일. 그러나 쉽사리 모든 것을 포기하지 못해 같은 날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하루가 달라지고, 한 달이, 더 나아가 삶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하루에 몇 분만 투자하면 나의 생각이 바뀌고 그로 인해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이 바뀌어 행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 책은 주로 가정에서 부부가 행복한 생활을 하기위해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그들이 바라는 것들을 모았습니다. 각 장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부부생활 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들을 모았습니다. 지금 한창 열애중인 연인들을 위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나누어야 할 아름답고 진실을 담았습니다. 2장 행복을 찾아 가는 길 에서는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침체되어 있는 자신을 위하여,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읽고 실천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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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공감
한복희 | 여성신문사 | 2012-0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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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엄마 공감
한복희 | 여성신문사 | 2012-0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길 찾는 엄마에게 띄우는 행복 안내서
《엄마 공감》은 현대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족의 해체와 불화 등 가족 간 상처를 경청하고, 아이와 남편의 뒤안에서 힘겨워하고 있는 엄마들의 아픔을 보듬어 치유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길을 제시한 책이다. 독서지도사 20년 노하우로 이미 자녀교육서를 두 권째(《책 읽는 엄마 책 먹는 아이》, 《준비된 엄마의 교육 수첩》) 선보인 저자가 이번엔 엄마를 비롯한 가족이 다함께 행복에 다다를 수 있는 심리 치유의 독서 코칭을 펼쳐 보인 것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제 부모로부터 받은 유년의 상처를 해독하고, 육아의 힘겨움에 지친 엄마들을 응원하며 철없는 남편과의 동행을 지지한다. 이 모든 과정에 저자는 좋은 글말을 대동했으니, 책으로 푸는 가족 상담서이자 행복 안내서라 말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저자는 좋은 부모, 좋은 엄마라는 스스로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부족한 대로 지금의 자신을 긍정하며 행복에 이르도록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가족을 그 길에 동반자로 세우기 위해 가정의 영혼인 우리 엄마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엇을 배우고 가르쳐야 할지, 책의 숲에서 그 지혜를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단 하나밖에 없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기억하자. … -본문 중에서 “부족한 이대로, 힘든 이대로 나는 아니 우리는 충분히 좋은 엄마인 거다. 아이엠 마더, 나는 엄마다!“ 저자는 1장에서, 끊임없이 좋은 어머니상을 종용받는 엄마들에게 현실의 자신을 긍정하라 말한다. 그리고 힘겹고 고된 일들조차 엄마의 일상이며 엄마된 역할임을 인정하고 내려놓으면 축복된 엄마로서의 삶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다는 생각의 반전을 유도한다. “엄마의 마음은 영적으로 맑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2장에서, 진작 부모 역할을 배운 바도 없고, 개개인 다른 지문처럼 그야말로 천차만별인 아이들 하나하나를 제대로 키우자면 보통 인내가 필요한 게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리하여 아이와 부대끼는 순간은 모르고 지나치지만, 어느새 제 이름 석 자 대신 누구 엄마로 불리는 게 당연해지면서 엄마의 인생은 아이와 점철되어 분간할 수도 없게 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이에 어떤 엄마에게나 커다란 십자가로 여겨지는 아이를 품고 힘겨워하는 다양한 엄마들의 모습을 살피며, 엄마의 마음밭에 따라 십자가로 엄마 등짝에 올려진 아이의 삶 또한 달라짐을 지적한다. 결국 엄마의 힘든 세월을 먹고 자랄 아이들의 풍성함을 기대하며, 육아의 힘겨움을 인내하자는 얘기다. “벌레처럼 변신하여 서로를 연민으로 바라보던 부부에게 아이가 찾아온다. 그 아이가 부부의 틈새를 메우고 짜깁기하며 가족 공동체로서 엄마와 아빠를 살찌운다.” 사랑으로 맺어진 남녀가 육아 및 결혼으로 네트워킹된 수많은 관계 속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한 지붕 남남으로 살기도 하는 현실을 목도한 저자는 3장에서, 부부의 내면 이야기를 온전히 들추어내고 있다. 그리고 부부로서의 살뜰한 정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도록 각성시키고 온전한 부부로 서서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건실한 부모로 설 수 있도록 격려한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엄마로 살면서 인생의 농담(農談)이 진해졌다. 나로만 살던 표피적이고 부박한 인생이 엄마로, 그리고 아내로 살아지면서 생각이 견고해지고 언행이 맑고 분명해졌다.“ 그리하여 저자는 마지막 4장에서, 아이들 가르친 20년 세월을 길어 세상 엄마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7가지 덕목을 나누고자 한다. ‘기쁨 전도하기, 꿈꾸기, 실패 두려워하지 말기, 역사 배우기, 일상에 감사하기, 건강한 관계 맺기, 한계에 도전하기’로 정리되는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어려서 좋은 것에 습관이 들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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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이수경 | 라이온북스 | 2012-05-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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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이수경 | 라이온북스 | 2012-05-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4-24)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SBS <자기야> MC 김원희, 김용만이 강추한 부부행복 솔루션!
"이제 대한민국 모든 부부가 박터지게 싸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_ 김원희 "아내가 이 책을 볼까 겁나지만, 이 책은 아내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 같다!" _ 김용만 “너 없으면 못 살겠더니, 이젠 너 때문에 못 살겠다!” 지고는 절대 못사는 ‘부부’를 위한 결혼생활 코칭 정말 오지게 싸우다 ‘죽어버린’ 영화 <장미의 전쟁>을 기억하는가? 유능한 변호사 올리버와 아름다운 요리전문가 바바라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한다. 알콩달콩 아들딸을 낳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지만, 시간이 흐르고 경제적 안정을 이루자 그들 사이에는 사소한 의견 충돌이 일어난다. 그들도 누군가처럼 어느 날부터 ‘안 맞기’ 시작한 것이다. 자존심만 내세우며 대화도 거의 사라진 둘 사이에는 불신의 틈이 벌어지고, 결국 그들은 소중히 모아온 골동품과 차를 무기로 바꾸며 생사를 건 ‘장미의 전쟁’에 돌입한다. 집 소유권을 놓고 서로를 신나게 박살내는 이 영화에서 우리는 멜로에서 시작해 호러로 변화하는 결혼의 씁쓸한 본질과 마주한다. 결국 그들은 예전의 순수했던 사랑의 추억들을 뒤로한 채 서로를 공격하다 죽음을 맞는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말한다. “씁쓸하다, 현실적이다, 독신주의자가 되고 싶다면 꼭 봐야할 영화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말이 있었다. “아무리 피곤하고 지쳐도 가정에 많은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 냉소적이고 삐딱한 블랙 코미디를 통해 바라본 결혼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 위태롭게 서 있다. 그 경계에 서서 지금 이 순간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아내의 오늘은 불행하기만 하다. 너 없으면 못살겠던 환상이 너 때문에 못살겠는 현실로 바뀐 것이다. 10년간 가정행복코치로 활동해오고 있는 저자 이수경은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를 통해 부부가 보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부부세미나와 코칭을 통해 만난 부부의 실패사례를 토대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돕는 배필’이 될 수 있도록 친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300쪽이 훌쩍 넘는 그의 조언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부부서약의 무게, 그 진중함과 닿아 있다. 때로는 역설적이며, 위트 있다. 내 반려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 집중하며 부부 사이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52가지의 말도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개발한 <10+10 부부대화법>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랑의 보너스다.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집중하라” 가정행복코칭 전문가가 전하는 행복한 부부로 사는 법 아내가 말한다. “도대체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 남편이 말한다. “부부 사이에 꼭 말해야 알아? 닭살 돋게.” - 남편이 말한다. “나 요즘 힘들다.” 아내가 말한다. “아이구,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남자가 돼 가지구!” 사실 부부 사이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차’의 순간이 있다. “연애 때는 다 해줄 것 같더니 결혼하니 변했다”라는 말은 바로 그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첫 부부싸움은 언제였는가? 어떤 이유 때문에 다퉜는지 기억하는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편과 아내는 오늘이 마지막일 것처럼 다툰다. 저자 이수경이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해야 하는 일, 즉 Do List가 아닌 하지 말아야 하는 일, 즉 Don't List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바라는 일이 아닌 해줘야 하는 일이 보이게 되고, 소원해진 부부관계에 온기가 생긴다. 이 책의 전반에 담긴 Don't List를 읽는 동안, 내가 배우자에게 서슴없이 했던 말은 아닌지, 은연 중에 했던 행동은 아니었는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아내가 먼저 읽고 남편에게 건네야 하는 책! 이 책은 아내가 먼저 읽고 남편에게 건네야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대한민국의 모든 아내가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머, 이거 당신 얘기야”가 아닌 “어머, 이거 전부 내 얘기야. 내가 좀 더 당신을 이해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하며 남편에게 이 책을 건네 보라고 조언한다. 분명 남편은 사흘 안에 이 책을 다 읽을 것이며, 당신의 가정은 조금씩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당신의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사랑이 변한 게 아니라 사람이 변한 것이다. ‘내가 꿈꿨던 결혼생활은 이게 아니었는데, 그렇다면 그(그녀)는 어떨까? 그도 나처럼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스스로를 먼저 되돌아봐야 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 것처럼 행복한 부부생활을 결정짓는 것은 엄청난 경제력이나, 값비싼 선물이 아닌 나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이다. 바쁘다고 얼굴 한 번 쳐다보지 않고 출근하지 말고, 가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윽박지르는 대신, 당신을 걱정했다고 말하라. 아내가 시댁에 신경 쓰기를 바란다면, 먼저 처가에 전화 한통 넣어라. 가끔 남편의 눈물을 받아주고, 가끔은 아내의 수다를 들어줘라. 당신은 나와 왜 다르냐고 원망하지 말고, 나와 다른 당신이라서 고맙다고 말하라. 그렇게 조금씩 행복을 좇아가다 보면, 부부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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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2010 젝시 보고서
젝시인러브 | 미다스북스 | 2010-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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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2010 젝시 보고서
젝시인러브 | 미다스북스 | 2010-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1967년, 김포공항에 도착한 가수 윤복희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녀는 계란세례와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 뿐만이 아니라, 한국 영화에서 첫 키스신으로 기록된 영화 <운명의 손>(1954)에서 단 5초간의 키스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여배우의 남편은 감독을 고소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소설에 이어 영화로도 만들어진 <자유부인>은 불륜을 다룬 퇴폐적인 문화의 첨병이라는 혹평과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반세기도 지나지 않은 21세기의 오늘, 한국 영화에서는 원나잇스탠드를 즐기는 여자, 여자가 아닌 동성인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70대의 나이에도 섹스를 즐기는 노년의 사랑과 삶에 대해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영화가 관객의 눈을 유혹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재’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혼전 동거가 공공연히 찬양되고, 원나잇스탠드가 유행하며, 결혼을 하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게다가 비록 일부의 사례겠지만, 스와핑이 공공연하게 성행하기도 한다. 또한 아내의 거부를 무시하고 남편이 일방적으로 성행위를 할 경우, 비록 부부간의 성관계라 할지라도 한 쪽이 원하지 않는 데 강요할 경우에는 강간이라는 법적 해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세상은 바뀌었다. 새로운 성과 사랑, 연애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결혼방식,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새로운 관념과 유행이 사람들의 일반생활 곳곳에 침투되어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2010 젝시 보고서』에는 이러한 21세기 한국 현대 남녀의 혁명적인 변화에 대한 심층적이고도 내밀한 의식과 자료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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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이혼 않고 사는게 쉬운 일인가
조동춘 | 비전코리아 | 2011-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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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이혼 않고 사는게 쉬운 일인가
조동춘 | 비전코리아 | 2011-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결혼 해서 사는 사람 중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이혼을 생각하더라도, 어차피 이혼을 하지 않고 살 거라면 마지못해 사는 인생이 되지는 말자. 남편에 의해서 더 이상 불행해지지 말고, 자신에 의해서 행복해지도록 인생을 가꾸어 나가 보자. 이 책은 그 동안 저자가 강의 했던 내용의 일부를 글로 재구성한 것이다. 활기찬 생활로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는 여성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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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행복한 여자로 사는 법
S. 펄벅 | 푸른영토 | 2012-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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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행복한 여자로 사는 법
S. 펄벅 | 푸른영토 | 2012-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6-29)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사랑을 시작하는 딸에게 들려주는 조심스럽지만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조언을 담았다. 여성은 언제든지 남성이 바라는 여자이기를 노력해왔다. 여성만큼 분명치는 않지만 남성 역시도 여성이 바라는 남자이기를 바라고 노력하고 있다. 이제 그녀가 성의를 갖고 한 걸음이라도 그에게 다가선다면, 결혼은 전보다 더욱 멋진 것이 될 것이다. 모든 면에 마음을 터놓는 동료로서의 우정은 싹트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행복감에 가득차게 될 것이다. 참으로 마음이 통하는 결혼처럼 인생에 멋진 것은 없다. 인생의 가장 멋진 일은 행복한 결혼생활이고, 그것은 성공한 인생이다. 사랑을 가지고 보람있게 사는 삶의 위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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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부부싸움 필승기
박경남 | 안북 | 2011-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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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부부싸움 필승기
박경남 | 안북 | 2011-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25)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대한민국 부부싸움 엿보기
남들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화해할까? ‘여보, 나 힘들어’의 저자 박경남이 들려주는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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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우리집 웬수들
줌마네 열두아줌마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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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우리집 웬수들
줌마네 열두아줌마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4-27)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 ![]() ![]()
우리집 웬수들’과의 불편한 만남을
행복한 동거로 이어가다! 경제 불황과 복지의 부재 탓인지 우리사회는 이혼율이 줄어드는 동시에 가족에 대한 기대와 영향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 즉 가족은 삭막한 사회, 고단한 현실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된 것이다. 이때 가족이 보루이기만 하면 좋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서로서로 비슷한 문제로 가족들과 갈등을 겪고 해결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여전히 욱하는 상황에서 말 한마디 못하고 꾹 참고 지내거나 가족끼리 크게 싸워서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어도 속수무책이거나 자존심 상하고 화병까지 생길 지경인데 문제가 뭔지도 몰라 답답해한다. 이를 대부분 수다로 풀어보지만,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앙금처럼 그대로 남아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다시 수다 떠는 일을 반복한다. 전혀 풀리지 않는지라 이야기하면서 짜증이 나기도 한다. 『우리집 웬수들』은 이렇게 답답한 반복의 고리를 끊는다. 경험 많아 현실적이며 아줌마들 특유의 거침없는 말투로, 절박하고 동감 가는 가족 간 문제를 풀어내고 해결책을 후련하게 제시하는 동 시에 편안하게 들어주고 따뜻하게 감싸준다. 사실 가족 문제에 대해 입을 연 줌마네 열두 아줌마도 가족 속에서 체증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줌마’들이다. 그래서 우리사회 가족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를 찾아 정리하고 풀어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조심스럽고 곤혹스러워했다. 자신들도 한때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는지라 쉽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글을 쓰는 내내 “마치 목에 걸린 생선가시에 자꾸 손을 대는 것처럼 따끔거리고 아팠으며”, 수시로 고개를 드는 자기 검열을 피해 문제의 본질을 바로 보고 답하고자 쓰고 고치고 또 쓰고 고치고를 셀 수 없이 반복해야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웬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얄미운 가족과의 동거처럼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되었다. 그런 만큼 이 책을 통해 가족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들과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들려오는 결혼생활의 끔찍함에 지레 겁먹은 새내기 주부들과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