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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The Slim 수능문법
다락원 M 분석틀, Jennifer Shim 감수 | 다락원 | 2018-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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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The Slim 수능문법
다락원 M 분석틀, Jennifer Shim 감수 | 다락원 | 2018-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쉬운 수능 영어 시대에 딱 맞는 The Slim 시리즈!!
불필요한 건 쫙 빼고 뼈대는 확실하게 세우고 나만의 학습 Frame을 완성한다.
1. 대표 기출 예문과 출제 Point를 통해 기본적인 어법 항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기출 문제를 통해 앞서 학습한 출제 Point를 확인 및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3. 출제 Point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5문항의 Real Test 문제를 구성했습니다.
4. 학습한 모든 문법 사항을 고루 포함한 Final Test 2회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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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The Slim 유형독해
다락원 M 분석틀, Jennifer Shim 감수 | 다락원 | 2018-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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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The Slim 유형독해
다락원 M 분석틀, Jennifer Shim 감수 | 다락원 | 2018-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쉬운 수능 영어 시대에 딱 맞는 The Slim 시리즈!!
불필요한 건 쫙 빼고 뼈대는 확실하게 세우고 나만의 학습 Frame을 완성한다.
1. Know-How 코너를 통해 각 유형에 대한 설명과 해결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냈습니다.
2. 기출 예제를 통해 앞서 학습한 Know-How의 핵심 Clue들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3. 앞서 학습한 문제 해결 Clue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4문항의 Real Test 문제를 구성했습니다.
4. 학습한 모든 유형을 고루 포함한 Final Test 2회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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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가면생활자
조규미 | 자음과모음 | 2019-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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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가면생활자
조규미 | 자음과모음 | 2019-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죽은 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공통점
특별한 가면에 단서가 숨어 있다?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린 십대들의 뜻밖의 모험!
『가면생활자』는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건대창작동화상을 수상한 조규미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로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사업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력, 잘 짜인 구성, 개성있고 생생한 캐릭터, 얽히고설킨 사건과 사고,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가면생활자』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성, 기술과 윤리의 문제까지 생각을 확장시킨다.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특히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가면생활자들의 정원’에 대한 묘사는 눈앞에 보이는 듯 생생하고 사실적이다.
이 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캐릭터에 있다. 주인공 진진은 뭉툭한 코, 여드름이 붉은 깨처럼 솟아난 이마, 졸린 듯 보이는 눈……. 아무리 예쁘게 보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열여덟 소녀다. 그렇기에 아이마스크의 베타테스터가 된 순간 그녀는 전속력으로 마스크의 유혹을 향해 달려간다. 18년간 자신을 비껴가기만 했던 행운이 이번에는 제대로 와서 한방 터뜨린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진진은 설사 그 시간이 길지 않고 거품처럼 꺼진다 해도 상관없다며 유혹의 손길에 자신을 내맡긴다. 욕망은 진진을 압도해 버린다. 진진은 죄의식 없이 남의 옷을 훔쳐 입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그녀가 그나마 마음을 나누는 사람은 기숙사 친구 해나. 그러나 해나도 진진의 질투 대상일 뿐이다.
그에 비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인 오타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받고 외면한다. 하지만 편지는 오타를 사건 깊숙이 이끌고, 오타는 사건에 휘말리고 이를 해결하고자 끝까지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한다. 주인공들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많다. 아이마스크를 총괄하는 닥터 함, 왕성한 식욕을 소유한 천재 프로그래머 피그를 비롯해 안티마스키드 회원으로 활약하는 건지와 도마뱀, 정원에서 만난 진진에게 친절을 베푸는 재력가 다빈,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왠지 수상한 정원사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곳곳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나를 치유할 선물일지, 악마의 검은 속삭임일지
가치 판단을 내릴 틈도 없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가면은 이미 손안에”
작가라면 누구나 도달하고픈 지점이 있다. 작품 내적 상황이 등장인물을 강하게 유혹하고, 그리하여 완성된 작품이 독자를 거침없이 끌어당기는 것. 바로 유혹의 이중주다. 그 지점에 도달하려면 평면적인 등장인물로는 어림도 없다. 누군가는 욕망에 무릎을 꿇어야 하고, 누군가는 그로 인한 파국을 맞아야 한다. 또한 욕망의 위협에 맞서는 캐릭터도 필요하다. 조규미 작가는 『가면생활자』에서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멋진 작품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읽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다. 나를 치유할 선물일지, 악마의 속삭임일지, 가치 판단을 내릴 틈도 없다. 책을 펼치는 순간 가면은 이미 독자의 손에 놓여 있다. 책장을 넘기는 당신은 이미……. “가면생활자입니다.”
_최영희 소설가(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2016 SF어워드 우수상 수상)
외모는 물론 신분까지 바꿔 주는 특별한 가면
알고 보니 사람의 감정마저 조종한다고?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조규미의 첫 장편소설!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집 발간지원사업 선정작
『가면생활자』는 사용자의 얼굴에 따라 변화하여 최상의 모습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마스크를 둘러싼 거대 기업의 음모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십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경은 극심한 소득의 양극화로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를 직접 양육할 수 없는 근미래. 주인공 진진과 오타 역시 어릴 때부터 청소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교육받는다. 초대형 글로벌 기업 아이마스크 사는 특수 물질을 사용한 마스크를 개발하고, 마스크를 쓴 ‘가면생활자’는 특별한 신분을 상징하는 말이 된다. 이들은 엄청난 금액의 가면을 쓰고 도시 중심부에 있는 화려한 ‘정원’에 모여 시간을 보낸다. 정원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완벽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화로운 사교장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기이한 느낌을 주는 비밀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진진은 신제품 베타테스터에 선발되고, 마스크를 써 본다는 기대에 들떠 정원으로 들어간다. 통제와 간섭만이 존재하는 기숙사와는 전혀 다른 정원에 들어선 순간, 진진은 가면생활자들의 생활에 마음을 빼앗긴다.
한편 오타는 발신자가 없는 편지 한 통을 받는다. 가족이 없는 오타에게 자신을 형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이 보낸 것이다. 편지는 오타를 사건 깊숙이 이끌고, 급기야 소극적인 성격의 오타는 사건을 해결하고자 위험한 도전을 시작한다. 『가면생활자』는 SF소설이지만 기술적 내용을 현란하게 묘사하기보다 ‘나는 누구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청소년들의 보편적 고민을 입체적인 캐릭터의 활약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아름다워지고 싶었던 진진과 세상일에 관심 없었던 오타. 작가는 십대 주인공들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좇고, 그 속에서 좌절과 성장을 이루는 모습을 그려 낸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롤러코스터와 같은 모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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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공부 말고 연애할래
이재웅 | 엔블록 | 2018-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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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공부 말고 연애할래
이재웅 | 엔블록 | 2018-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등학교 시절, 설레지만 힘든 시절, '나'를 지켜준 사랑과 우정에 관한 요즘 청소년들의 리얼한 이야기
난 그녀를 좋아하는 걸까?
난 그를 사랑하는 걸까?
고등학교 시절, 이 감정은 뭐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겨울이 지나고… ‘내’가 그토록 바라고도 바랐던 남녀공학, 그것도 고등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자꾸만 ‘나’의 시선을 빼앗아 가는 그녀 ‘유리.’ 하지만 그녀와 만나자마자 서로 마음이 통한 듯 친해진 내 친구 깝죽이 ‘민서.’ 유리만큼 첫눈에 맘을 빼앗기진 않았지만, 처음 만날 때부터 너무나도 당돌한 그녀 ‘오하나!’
이제부터 나와 친구들의 고등학교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학업과 친구관계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한 우리 친구들이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_작가의 말
“성찬아, 나는 이 호수가 좋아…”
나와 그녀 앞에는 알록달록한 조명들이 화음을 이루어낸, 아름다운 호수풍경 ‘그 자체’가 펼쳐져 있었다.
그녀는 잠시 생각에 빠진 듯 했다.
그리고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이 호수를 볼 때마다 내가 겪었던 힘든 일들을 잊는 것 같거든. 그리고 아까 네가 한 말… 그냥 친구니까 좋은 말해 준 걸로 생각할게, 괜찮지?”
그녀의 말에 드디어 수습이 된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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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
이영호, 이인환 | 애플북스 | 2018-10-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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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
이영호, 이인환 | 애플북스 | 2018-10-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중학생을 위한 세계문학 필독서를 통해
문학적 지식 습득과 논리사고력 확장을 단 한 번에!
《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는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철학 교육 전문가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이영호 소장과 이인환 교수는 예비중학생, 중학생의 학습과 교양에 필수적인 작품을 엄선하여 줄거리와 작가, 배경 지식을 짚은 뒤, 이해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과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빨간 머리 앤》, 《해저 2만 리》,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연의》 등 총 25편의 세계문학을 ‘주체적이고 참된 삶’, ‘상상력과 과학’, ‘문화와 세계화’, ‘사회 개혁과 역사’의 4부로 나누어 각 작품을 쉽게 파악하고 해당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논술 대응력을 높여주는 문제와 해답 제공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함께 수록된 사진과 그림 자료로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권으로 끝내기’ 시리즈《교과서 세계문학 핵심읽기》는 곧이어 출간될 《교과서 한국문학 핵심읽기》와 함께 어린이들의 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넓히고 비판적 사고를 통한 읽기와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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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궁금했어, 우주
유윤한, 배중열 | 나무생각 | 2018-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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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궁금했어, 우주
유윤한, 배중열 | 나무생각 | 2018-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십대를 위한 과학 교양책 사이언스 틴스의 1권 《궁금했어, 우주》는 천동설의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주 연구의 역사와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이 하늘을 만들었다고 믿었던 옛날 사람들의 생각에서 시작해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지동설을 발견하고, 중력을 발견하고 다시 별의 탄생과 소멸을 넘어, 우주가 빅뱅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기까지 수많은 과학자들의 시행착오와 반전을 거듭한 우여곡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스승의 뜻에 따라 천동설을 증명하려 했던 케플러가 결국 지동설을 지지하게 된 이야기, 자신의 지식을 ‘거인의 어깨 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힌 겸손한 뉴턴의 이야기, 천문대에서 짐꾼 일을 하다가 별을 너무 좋아해 훗날 천문학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된 휴메이슨의 이야기, 망원경 한 번 잡아보지 못했지만 수많은 세퍼이드 변광성을 찾아낸 여성 과학자 리비트의 이야기는 흥미로움을 넘어 과학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솟아나게 합니다. 또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설전이 오고간 ‘정상우주론’과 ‘팽창우주론’의 증명 과정도 무척 흥미롭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우주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기를, 그리고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실험하며 자신의 생각을 갈고 닦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를 키우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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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궁금했어, 인공지능
유윤한 | 나무생각 | 2019-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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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궁금했어, 인공지능
유윤한 | 나무생각 | 2019-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공지능은 무엇일까?
앞으로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 나갈까?
인간을 꼭 닮은 신화 속 자동인형부터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인공지능의 다양한 모습까지
궁금했던 인공지능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이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된 인공지능
1970년대 수학자 마빈 민스키는 복잡한 수학 계산을 척척 해 내는 초기의 컴퓨터를 보고 머지않아 수학 문제뿐 아니라 우리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기계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두뇌처럼 활동할 이 기계를 ‘인간이 만들어 낸 지능’이란 의미로 ‘인공지능’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불과 4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인공지능과 만납니다. 사용자가 즐겨 찾는 콘텐츠를 기억하고 비슷한 다른 콘텐츠를 추천해 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것은 물론, 다정한 말벗도 되어 줍니다.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을 뛰어넘는 실력으로 퀴즈쇼에서 우승하고,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병을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이미 생활 곳곳에 깊이 들어와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덕분에 우리가 보다 편리하고, 빠르고,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은 딥 러닝 기술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좋은 점만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의 위험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의 계속된 발전이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오히려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급기야는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눈앞에 맞이한 인공지능의 시대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과는 매우 다를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공지능은 미래를 살아갈 10대들이 꼭 알아야 할 지식 정보입니다. 이제 시작된 인공지능의 시대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과정, 미래 전망까지 알기 쉽게 정리
〈궁금했어, 인공지능〉은 아주 오래전 인간이 상상했던 자동인형부터 오늘날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과정, 다양한 인공지능의 형태, 쓰임새 그리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가능성과 경계해야 할 점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오래전 사람들이 상상했던 수메르 신화 속 후와와나 그리스 신화 속 탈로스 같은 자동인형 이야기, 자동 기계를 설계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로봇이란 이름이 탄생한 유래, 인공지능의 한계점,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의 원리, 인공지능의 책임과 권리, 과학자들이 걱정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특이점의 시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에 닥칠 다양한 문제점 등을 10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이 책을 통해 10대 독자들은 좀 더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 시대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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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
태지원 | 자음과모음 | 2019-05-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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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
태지원 | 자음과모음 | 2019-05-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미술과 경제가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미술과 경제의 낯선 조합, 그 속에서 시대와 삶을 읽다
미술이란 프리즘으로 들여다보는 흥미진진한 경제 이야기
★★★★★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열 번째 책으로 미술이란 프리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들여다보는 경제학 입문서다. 중·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회 과목을 가르쳐 온 저자가 청소년들이 경제를 어렵고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 흥미롭고 친근한 학문으로 느끼도록 이끈다.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림은 표현된 주제, 그려진 시대에 일어난 사건, 화가의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저자는 그 속에서 경제와 맞닿는 이야기를 끌어내고, 그것을 시작으로 경제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덕분에 독자는 경제적 선택, 수요와 공급, 시장 가격, 실업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은 물론 세계 경제사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다.
각 챕터마다 청소년들이 경제를 말랑말랑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림 속 장면과 시대적 배경, 화가 등에 대해 섬세하게 설명한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희소성의 개념을 설명하기도 하고, 결혼을 선택하는 순간이 담긴 그림으로 결혼의 편익과 비용을 분석하기도 하며, 손님과 상인의 거래를 보여 주는 시장 그림으로 수요와 공급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렇게 미술을 시작으로 경제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경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 챕터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한 ‘정리하기’, 선생님과 학생 지니의 대화를 통해 실생활에서 경제 개념과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는 ‘수업을 마치며’, 화가와 작품에 대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미술책 펼쳐 보기’를 두어 독자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흥미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친절한 저자의 안내를 따라 그림을 감상하며 경제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경제가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할 수 없다?
불평등을 측정할 수 있을까?
결혼은 합리적인 선택일까?
시장에서 가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림 속 경제 원리를 찾아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산책
작품 선정, 생생한 설명, 그리고 시대를 조망하는 혜안까지!
“표나 그래프가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왜 배워야 해요?”
저자는 학생들에게 경제를 가르쳐 오면서 경제를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학문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학생들이 경제를 가깝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경제는 복잡한 개념과 통계 수치, 그래프로 이론을 뒷받침하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다. 때문에 자칫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늘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물건을 구입하고 일을 하는 등 경제 활동을 하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런 만큼 경제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경제에 가까이 다가서게 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미술’에서 찾았다.
그림에는 화가가 표현하고자 한 주제뿐만 아니라 그려진 시대에 일어난 사건, 화가가 처했던 사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중에는 경제와 맞닿는 이야기들도 있으며, 그런 이야기를 통해 경제를 읽고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경제가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은 그림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제적 선택, 수요와 공급, 시장, 실업,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그림에 담긴 시대적 배경, 경제적 상황을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게 한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선택에 따라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통해 ‘선택의 경제학’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시장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투기 심리가 사람들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통해 ‘시장에서 만나는 경제학’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부르주아의 등장과 새로운 산업화 시대의 개막, 산업 자본주의의 빛과 그늘을 조명하면서 자본주의의 역사 속에서 경제학을 읽고, 4장에서는 독일을 가난으로 밀어 넣은 인플레이션, 직장을 잃은 남자의 쓸쓸한 모습,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불평등 구조 등을 통해 사회 문제 속에서 경제를 발견한다.
미술로 읽는 청소년 경제 교양서!
그림을 감상하며 경제에 빠져드는 즐거움
각 챕터는 청소년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그림에 대한 세심한 묘사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그림의 경제적 가치, 그림에 담긴 시대?경제적 상황, 그림으로 엿볼 수 있는 경제 개념, 그림이 그려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통해 그림에 담긴 경제 이야기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독자가 그림으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면 그다음은 본격적으로 경제 개념을 이해할 차례.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자신의 일상이나 삶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를 들며 보다 친절하게 경제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사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래프와 표,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 등을 통해 책을 읽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중·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저자는 『그림이 보이고 경제가 읽히는 순간』으로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다. 경제 개념이 담긴 미술 작품과 화가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경제 개념과 경제사를 쉽고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청소년들이 경제를 가깝게 여길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제 그림 하나하나를 감상하고 그 안에서 경제를 발견하며, 저자의 생생한 설명에 귀 기울이고 경제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에 경제를 들여놓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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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남쪽에서 보낸 일년
안토니오 콜리나스 | 자음과모음 | 2019-05-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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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남쪽에서 보낸 일년
안토니오 콜리나스 | 자음과모음 | 2019-05-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예술과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콜리나스의 국내 첫 번역 소설『남쪽에서 보낸 일년』. 안토니오 콜리나스는 '국가비평상'과 '국가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 공로 표창'을 수여받은 스페인의 저명한 작가이다. 이 소설은 한 소년이 예술과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의 한 기숙학교. 내면의 혼란 속에서 흔들리던 북쪽 출신의 소년 하노는 예술을 만나게 된다. 그는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며 자신의 내부에서 뭔가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나아가 자연과 사랑, 운명의 의미를 찾아 고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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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오승현 저, 권용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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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오승현 저, 권용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우리 사회의 미래를 리얼하게 전망하는 보고서!
미래를 준비하려면 현재의 한국을 알아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 주는 절망의 숫자들이 등장한다. 현재가 헬조선인데, 미래가 갑자기 장밋빛일 수는 없다.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 바꾸든 대비하든 할 테니 말이다. 중학생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현실을 가감없이 알려주는 책이다.
중학생들이 커서 겪게 될 한국 사회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 주는 절망의 말들이 등장합니다. 너무 적나라한 모습을 굳이 청소년들이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어려운 현실보다는 장밋빛 희망을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것이 어른의 마음이니까요. 그러나 문제를 제대로 알아야 바꾸든 대비하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사회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덫, 저성장의 늪, 인공 지능과 로봇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 소득 불평등 등 정치 경제 사회 면을 소개합니다. 어쩔 수 없이 비관적이고 우울한 내용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삶이 어두운 만큼 미래의 삶도 어두울 테고, 어쩌면 미래가 현재보다 더 어두울지 모릅니다. 현재의 위기에 새로운 위기가 더해질 테니까요. 이 책은 청소년에게 우리 사회를 솔직하게 보여 줍니다. 다소 암울하더라도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대학 졸업자는 늘어나고 일자리는 줄어드는 진퇴양난입니다. 부족한 자리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취업 지원자가 계속 늘어납니다. 이 사회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공무원 시험을 보는 것이 지금 시대의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나의 미래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저성장이 계속 되면 미래의 나는 돈을 벌 수 있을지, 인공 지능이 나의 미래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소득 불평등은 해결될 수 있을지??. 청소년의 미래와 직접 관련이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봅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은 만화와 용어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었습니다. 이 책을 쓴 오승현 작가는 어둡고 불안한 미래이지만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찾는 법을 제시합니다. 진로는 청소년에게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구 감소, 저성장, 인공 지능 등을 고려하여 행복할 수 있는 진로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권합니다.
토론하는 중학생! 찬반으로 나누어 토론해 봅시다!
이 책은 책읽기가 토론으로 연결하도록 8개의 토론 문제를 제공합니다. 어떻게 하면 낮은 출산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은 같아야 할까요?, 청년 실업은 청년들의 능력 부족 탓일까요?, 경제 성장이 먼저일까요, 소득 불평등 해소가 먼저일까요?, 기본 소득이 필요할까요? 등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현재 고교 독서평설 집필 위원으로 활동하는 있는 오승현 작가가 직접 출제한 문제입니다.
좌충우돌 중학생을 위한 첫 교양서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게 권하는 [좌충우동 중학생을 위한 시리즈]의 네 번째 권입니다. ‘나의 가치’와 ‘세상의 가치’가 충돌하면서 좌충우돌 마음의 갈등을 겪고 있는 중학생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의 폭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책읽기가 될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나의 정체성, 진로, 행복, 관계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묻고 탐구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교양서입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나 자유학기제의 진로 탐색 활동, 주제 선택 활동 시간에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01 지구 멸망 보고서 글 오승현 / 그림 이강훈 / 2018 전국학교도서관사서협회 추천 도서
02 부모 사용 설명서 글 정지우 / 그림 빡세 / 2018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03 나를 찾는 심리 탐구서 글 박진영 / 그림 이고은 / 2018 세종도서 교양 부문
04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글 오승현 / 그림 권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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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박우찬 | 자음과모음 | 2018-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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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박우찬 | 자음과모음 | 2018-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3만 년 동안의 미술 역사와 인류사를 수놓은 위대한 명화를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읽는다! 이 책은 미술사와 예술가의 삶, 그리고 작가가 만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한 권에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미술사는 그 자체가 인류의 문명사라고 할 만큼 길고 복잡해 많은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낀다. 미술 작품 하나에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 배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동굴 낙서는 어떻게 그림이 되었을까?』는 역사와 문화, 과학의 결정체인 미술 작품을 청소년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였다.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해 서양 문화를 토대로 서양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명료하게 설명하였다.
미술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술사란 무엇인지, 시대별 미술의 특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어 주고, 그림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여 작품을 더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미술의 핵심적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의 끝에 작가와의 문답 코너를 마련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마다 방문해 당시 미술에 대한 개요를 듣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미술 전시 전문가인 저자의 빈틈없는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미술사를 통한 인문적 교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동굴 벽화부터 현대미술까지 한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미술 전시 전문가의 빈틈없는 설명, 미술사를 통한 인문적 교양까지!
둘러보면 미술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지식이 없어도 우리는 나름으로 미술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미술의 역사, 미술사는 그 자체가 인류의 문명사라고 할 만큼 길고 복잡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미술 작품 하나에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 배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거기에 작가의 삶이라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더해지면서 작품 하나를 이해하는 데는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결국 하나의 미술 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일은 그러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술이 그저 보는 것으로만 충분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은 선진국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큰 투자를 하는 것도, 보는 이가 미술 작품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어두운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미술이 탄생한 이후, 미술은 눈앞의 세상을 리얼하게 모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그러한 노력은 몇 만 년을 지나 지금 우리 앞에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있다. 이 책은 역사와 문화, 과학의 결정체인 미술 작품을 청소년들이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명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대까지의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요약하였다.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해 서양 문화를 토대로 서양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명료하게 설명하여 미술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청소년이 친근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각 장은 해당 시대 미술의 역사적 배경, 전반적인 경향을 설명한다. 그리고 해당 시대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작품은 단지 미술 자체가 아니라 각 시대의 역사, 사회,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 무엇보다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노고를 같이 다루고 있어 감동적인 명작 뒤에는 미술가의 땀과 수고,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 신선한 미술작품에서 시대별 걸작까지
풍부한 그림 자료와 친절한 해설로 이뤄 낸 청소년 서양미술사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한 축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구석기 원시인들이 동굴 벽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화가들은 오랜 훈련을 통해 다양한 미술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 대천재들의 시기로 불리는 르네상스의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실주의를 거치며 작가들은 미술에 대한 시선을 좀 더 높였으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진을 따라갈 수 없었던 화가들은 광학을 이용한 빛과 색에 심취한다. 이들 인상주의는 세잔과 고흐, 고갱을 비롯한 여러 작가를 거치면서 20세기 현대미술 운동의 이념과 바탕을 이룬다. 그리고 20세기에는 마티스 등의 야수파에 의해 더욱 순수하고 주관적인 표현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시작된 20세기 미술은 산업화에 의해 더욱 복잡미묘해진다.
전문 전시 기획자인 박우찬 저자는 『동굴 낙서는 어떻게 그림이 되었을까?』를 통해 미술의 역사를 미술의 기법 형성과 원리뿐만 아니라 시대적 상황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독자가 그림 속에서 그런 부분까지 읽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전시 기획자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과 관람객을 좀 더 가깝게 연결하는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저자가 미술사를 적어 내려가며 낱낱의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그 역사를 해설한 것은 단지 그림의 해석으로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읽는 기록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어느 페이지의 설명을 읽더라도 저자가 안내하는 인문적 교양을 체득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은 감성이 고조되는 시기인 청소년에게 미술이 하나의 교과목일 뿐만 아니라, 미적 체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라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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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리얼 작곡가ㆍ작사가ㆍ프로듀서
〈MODU〉 매거진 편집부, 박경임 | 가나출판사 | 2018-08-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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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리얼 작곡가ㆍ작사가ㆍ프로듀서
〈MODU〉 매거진 편집부, 박경임 | 가나출판사 | 2018-08-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엑소, 빅스, 블락비, AOA와 태티서, 그리고 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만든
최고의 K-POP 작곡가?작사가?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뮤지션의 직업 이야기!
여기에 청소년 진로 잡지 〈MODU〉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진로 정보까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K-POP의 성공은 국제적인 감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작곡가, 작사가, 그리고 프로듀서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K-POP을 이끄는 미다스의 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최고의 뮤지션들이 나섰습니다.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만든 ‘줌바스 뮤직그룹’의 신혁, 리원, 델리보이, 리먼, 마플라이, 이렇게 모두 다섯 명의 작곡가?작사가?프로듀서는 어디에서도 듣기 힘들었던, 진짜 뮤지션의 세계에 대해 A부터 Z까지 일러줍니다.
더불어, 이 책에는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MODU〉의 기자들이 취재한 입시 정보, 필요 적성, 직업 유망도 등 뮤지션을 진로로 삼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알찬 진로 설계 정보가 담겨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K-POP을 만드는 미다스의 손,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의 열기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퍼졌습니다. 유튜브를 검색하면 한국 노래를 부르는 외국인들의 영상이 넘쳐납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유학을 오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는 이제 새롭지 않습니다.
이러한 K-POP 열기의 숨은 공로자가 바로 K-POP 작곡가, 작사가, 그리고 프로듀서입니다. 이들은 세계 트렌드를 이끌만한 노래를 만들어 아이돌 그룹의 세계 공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세련되고 훅(Hook)이 강한 노래들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귀에 꽂히면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리얼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를 통해 최정상 K-POP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를 만든 ‘줌바스 뮤직그룹’의 다섯 뮤지션이 작곡가와 작사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로 나섰습니다. 이들은 엑소, 빅스, 소녀시대와 블락비, 여자친구, AOA 등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주인공들입니다.
포털에서 작곡가와 작사가에 검색을 해보면, “어떻게 하면 작곡가가 될 수 있나요?”, “작사가가 되려면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가야 하나요?” 라는 질문이 항상 따라붙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일찌감치 실용음악학원에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인터넷에 넘치는 음악 관련 자료들을 직접 찾고, 음악 관련 커뮤니티에 자신이 작업한 결과물을 올리며 독학으로 꿈에 도전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멘토 중 누군가는 실용음악학과를 다니다 중퇴하였고, 누군가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온전히 독학으로만 꿈을 이룬 사람도 있습니다. 다섯 명의 멘토는 입을 모아 말합니다. 작곡가나 작사가가 되는 정해진 길은 없다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긴 시간 노력하였음에도 곡이 팔리지 않아 좌절하게 되는 많은 순간을 견뎌내면 비로소 꿈을 찾을 수 있다고,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K-POP 뮤지션이 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만 될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했던 K-POP 뮤지션이 되는 길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오랜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해 모든 걸 포기하려던 순간 꿈을 이룬,
리얼 멘토들의 리얼 성공기!
친구들은 동요를 더 즐겨 부르던 초등학생 무렵, 한 아이가 빌보드 차트에 자신이 만든 노래를 올리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20여 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아이는 어른이 되었고, 팝 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그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무모하게만 보였던 그의 오랜 꿈이 이뤄집니다. 프로듀서 신혁. 그는 자신처럼 더 좋은 노래를 만들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가 울려 퍼지길 바라는 재능 넘치는 뮤지션들과 함께 ‘줌바스 뮤직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신혁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줌바스 뮤직그룹의 작곡가와 작사가들은 제각기 다른 우여곡절을 겪어 지금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힙합을 통해 내성적인 성격을 버리고 비트 메이커로, 블락비의 〈난리나〉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델리보이, 군대를 제대하고서야 시작한 음악으로 이제는 당당히 동방신기와 빅스의 히트곡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리원, 직접 만든 곡을 USB에 담아 음반회사를 돌며 자신의 노래를 직접 홍보한 끝에 딘의 빌보드 데뷔곡의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리먼, 10년 넘게 해온 발레를 부상으로 접고, 작사가라는 새로운 예술로 자신의 감성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와 규현, 여자친구의 노래를 작사한 마플라이.
“저는 이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어떨 때는 가사를 두 개씩 작업해서 보내기도 해요.”
- 작사가 마플라이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여 꿈을 이루었기에 누구보다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 이들을 보다 보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는 그들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이루었기에 가질 수 있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는 시험을 쳐서 될 수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특정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될 수 있는 직업도 아닙니다. 오직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기획과 노래를 만들어 낼 때만이 자신의 이름 앞에 작곡가, 작사가, 혹은 프로듀서라고 직업명을 새길 수 있는 직업입니다.
다섯 명의 멘토는 꿈 앞에서 막막해할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들만의 비법들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기초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어떤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데모곡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마인드 맵 형태로 좋은 단어들을 정리해둔다거나, 장르 별 음악을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들으며 따라하고 재편곡하며 실력을 쌓는 법 등 실질적인 팁이 가득합니다. 또한 K-POP 뮤지션이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 직업을 가진 후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MODU〉의 기자들이 취재한 진학 정보로
더욱 알차게! K-POP 작곡가, 작사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정보
이 책에는 K-POP 뮤지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우선, 〈궁금한 10대〉에는 10대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을 모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전공 학과에 대한 궁금증, 저작권과 저작권료에 대한 궁금증, 독학으로 미디 공부를 할 때 필요한 장비와 프로그램 등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가득합니다. 〈리얼 인포〉에는 노래를 만드는 과정 정리, 대중음악 용어 정리, 작곡가 지망생을 위한 추천 사이트 등을 담았습니다.
또한 청소년 진로 잡지 〈MODU〉의 기자들이 발 빠르게 취재한 진학 정보와 뮤지션에 걸맞는 성격과 가치관, 작곡가와 작사가의 미래 직업 전망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작곡가와 작사가를 따로 다루어 정보의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진짜 꿈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꿈 찾기,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진로?직업 멘토링 시리즈〉
입학사정관제 안착과 자유학기제 도입은 우리 교육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성적을 목표로 공부를 해서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꿈을 명확히 하여 그 꿈을 위해 흐트러짐 없이 자기 길을 가고, 그것이 포트폴리오로 쌓여갈 때 원하는 대학을 진학하고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진로?직업 멘토링 시리즈〉는 이러한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이 자기에가 맞는 직업을 고르고 그에 맞는 진로 및 진학 계획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진로 전문 월간지 〈MODU〉의 기자들이 이 책을 위해 나섰습니다. 현직 직업인의 인터뷰에 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한 진학, 입시, 적성, 직업 유망성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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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서울 사는 외계인들
이상권 | 자음과모음 | 2018-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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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서울 사는 외계인들
이상권 | 자음과모음 | 2018-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 소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스테디셀러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 수십 편의 청소년문학 써온 이상권 작가. 그가 장편소설 『서울 사는 외계인들』에서 자신만의 생명력 가득한 묘사에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소설은 빼곡한 아파트와 거대한 건물이 둘러싼 작은 주택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당에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풍성한 잎을 드리운 이 집에 중학교를 자퇴하고 외톨이로 살아온 열여덟 살 ‘윤사우’가 이사 온다. 여고생 딸을 둔 안주인 ‘찔레꽃 씨’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젊어 보이는 데다 기품이 있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지만, 사실 그녀는 글을 알지 못한다. 이 둘이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서 치유의 기적이 시작되는데….
사우는 어린 시절 학교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하고도 주변으로부터 보호나 위로를 받지 못한다. 스스로를 지구에 버려진 ‘외계인’이라 생각하는 사우는 집 창문에 종이를 덕지덕지 붙이고 세상과 단절한다.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공은 기존 청소년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다. 작가는 사회적 문제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고 상처 받은 인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보듬는다. 동시에 지금도 유사한 아픔에 시달리는 많은 십대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 작품에서는 돈과 욕망에 찌든 사람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린 윤사우를 향해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 교사, 사우의 고통을 떠벌린 어른과 놀리는 아이들, 찔레꽃 씨의 집을 차지하려고 회유와 폭력을 일삼은 일당들…. 사우와 찔레꽃 씨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다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상처가 있었기에 이 두 사람은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이 소설은 이상권 작가가 오래 전에 쓴 단편에서 시작되었다. 작가가 청년 시절 실제로 살았던 집과 그 집에서 한평생 열심히 살아온 여성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그 집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마당 한복판에 있었다.
소설 역시 일생을 씩씩하게 살아온 안주인이 등장한다. 배우지 못했고 그래서 낮은 곳에서 살아왔지만 묘한 기품과 당당함을 지닌 중년의 여인. 주인공 윤사우는 안주인에게 ‘찔레꽃’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사우는 초등학생 때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그 일이 널리 퍼져 괴로워하다 중학교를 자퇴했다.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이나 폭력을 당하기 일쑤였고 재혼을 앞둔 아버지는 그를 성가신 존재로 바라보았다.
사우는 스스로를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관계와 감정 표현에 서툴고 아픔이 닥치면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자신이 아무래도 지구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지구라는 무대 위에 아무 대책 없이 던져진 아이 윤사우는 우주만큼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이런 사우에게 다가온 찔레꽃 씨는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모성 가득한 존재이다. 자신에게 닥친 삶의 고통 앞에서도 당당한 그녀는 마치 강한 회복력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편 이 소설에는 말하는 고양이와 꽃 장식을 한 당나귀가 등장한다. 얼핏 보면 동화적 상상력처럼 느껴지는 이 설정을 통해 삶의 공간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보다 다소 기묘하게 설정함으로써 현실 세계를 은유하고 독자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고양이는 밤마다 나타나 사우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고양이는 동물이 아니라 친구이자 상담사가 된다. 자연의 신령함이 사라지고, 이야기가 깃든 건물은 재개발로 스러진 지 오래된 도심에 사는 이들이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다. 이는 들풀과 꽃, 다양한 동물의 생명에서 문학적 상상력을 얻는 이상권 작가만이 빚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다소 환상적인 세계 안에서 결핍이나 상처가 있는 주인공들이 그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십대는 물론 이삼십 대에 이르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깊은 상처로 세상에 벽을 세운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어깨를 내어줄 수는 있어!”
소설에서는 돈과 욕망에 찌든 사람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린 윤사우를 향해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 교사, 사우의 고통을 떠벌린 어른과 놀리는 아이들, 찔레꽃 씨의 집을 차지하려고 회유와 폭력을 일삼은 개신교회 일당들…. 사우와 찔레꽃 씨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다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상처가 있었기에 이 두 사람은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서로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독자는 사우와 찔레꽃 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소통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고,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비록 낡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잠시 내어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세대를 넘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십 대 소년과 오십 대 중년 여성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이상권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고 아픔에 속수무책인 우리 모두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다름없고, 그렇기에 서로가 마음을 연다면 언제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귀띔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눈에 보이는 듯한 풍경 묘사와 빠르게 펼쳐지는 극적인 사건이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바탕으로 청소년소설을 써온 이상권 작가가 인간관계와 심리를 깊숙이 파고들어 전달하는 메시지가 눈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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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서울대, 혼자 공부해서 가는 법
박성원 | 북오션 | 2019-0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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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서울대, 혼자 공부해서 가는 법
박성원 | 북오션 | 2019-0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교육 없이, 스스로 하는 ‘나를 위한’ 공부법. 교실 뒷자리에서 멍하니 앉아 있던
평범한 중위권 학생은 어떻게 서울대를 뚫고 ‘공신’이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 했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한 것도 아니었다. 똑 소리 나는 애들만 다니던 특목고 출신도 아니고,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던 학생으로 성적도 최상위층이 아닌 중간 정도인데다 그것도 벌써 2학년이나 되었다. 현실적으로 이 학생이 느닷없이 서울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갈 수 있을까? 그것도 사교육 하나 없이 말이다.
그러나 그는 해냈다. 3학년 마지막 시험을 볼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서두르지 않고 그 계획을 따라서 실행했을 뿐이다. 그리고는 수능을 치르고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고 졸업한 후 공인회계사라는 전문직 종사자가 되었다. 이 책은 결코 혹시나 있을 법한 일을 소설 같이 꾸며낸 것이 아니라 실재의 인물이 겪었던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다.
진정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실질적이고 가슴을 찌르는 충고, 그리고 바로 응용해서 쓸 수 있는 체계적인 실전 학습법!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생각해보자. 나는 진정 서울대를 원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원하다’에는 3가지 뜻이 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치는 ‘Wish’, 조금 더 현실적인 희망 ‘Hope’,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Want’다. 내가 어떤 의미로 좋은 대학 입학을 원하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남들은 늦었다고 포기하는 시기지만 스스로 원한 길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용기와 위로의 실전 공부법’은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진정 원하는 대학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추, 첫 길잡이로 삼기에 충분하다.
다음은 공부법이다. 목표를 확고히 했다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재미를 쌓아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3년(저자는 2학년에 시작했지만)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학년별 계획 수립과 과목별 공략법을 참고해 보라. 어쨌든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때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 서울대에 갈 수 있다.
실력 앞에서는 학종도 수시도 수능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열심히 해보고 크게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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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김경선 | 자음과모음 | 2019-05-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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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김경선 | 자음과모음 | 2019-05-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얘들아, 우리 콘텐츠 만들어 볼래?”
소녀와 함께 알아 가는 콘텐츠의 모든 것
나만의 콘텐츠로 세상을 흔들어 보자!
마블 히어로, 해리 포터, BTS, 뽀로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남다른 콘텐츠로 세계에 널리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성공한 콘텐츠는 다양한 방식의 원소스 멀티유스(OSMU, ONE SOURCE MULTI USE)가 이루어지며 전파되고 큰 수익을 창출한다. 잘 만든 콘텐츠는 이렇듯 문화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만들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한 콘텐츠가 아니라도, 최근에는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다양해졌고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거나 콘텐츠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에서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한 ‘소녀’의 도전을 통해 흥미롭게 짚어본다. 주인공 ‘소녀’가 콘텐츠로 인해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힘을 얻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는데, 이를 읽는 청소년들도 소녀의 성공에 함께 기뻐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원주민으로 태어난 십대를 위한
교실 밖 콘텐츠 여행
콘텐츠라는 말을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은 콘텐츠에 영향을 받고 콘텐츠에 위로를 받았다. 콘텐츠에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엄청난 힘이 있다. 그렇다면 콘텐츠란 무엇이며 누가 만드는 것일까? 오랫동안 콘텐츠는 책, 텔레비전, 영화 등 한정된 매체를 통해 전해져 일부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콘텐츠의 영역은 넓어졌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녀’는 우연한 기회에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 이 과정을 따라가며 청소년들도 콘텐츠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고,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통해 이루어 가는 소녀의 성공에 희열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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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김상훈 | 카시오페아 | 2019-06-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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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김상훈 | 카시오페아 | 2019-06-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 최고의 리더들은 왜 역사를 공부할까?
미래의 리더라면 꼭 알아야 할 한국사를 관통하는 35가지 사건들 이 책은 고조선의 탄생부터 IMF까지 한국사를 뒤흔든 35가지 사건으로 한국사를 읽는 책이다. 역사는 인물과 사건,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역사의 흐름을 가장 다이내믹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사건’이다. 역사 자체가 사건의 연속이고, 인물과 배경은 사건 속에 녹아 들어가기 때문이다.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역사라는 큰 강물의 흐름을 사건이라는 징검다리로 건너며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다. ‘사건’은 인물을 위주로 보았을 때의 주관적 시선에서 벗어나고, 배경의 원근법에서 소실점의 역할을 해준다. 거대한 사건 자체를 흥미롭게 읽다 보면 인물과 배경의 다이내믹한 관계가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사건 자체의 설명에만 끝나는 것이 아닌,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서술하고 후대에 미친 영향력과 의의를 정리해줌으로써 역사의 숨결로서의 매혹적인 한국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하나의 사건이 자연스럽게 다음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한 번만 읽어도 한국사의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초중고 교과서에서의 시대별 역사비중과 구성을 맞추고, 교과서와 용어를 통일함으로써 학습과 연계한 부교재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역사 분쟁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특정 사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서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마어마한 과거의 시간이 모여 현재가 되고, 이러한 현재가 모이면 또한 미래가 된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꿰뚫어보는 것, 우리는 그것을 통찰력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통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통찰력이 누구보다 필요한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은 유독 ‘인문학’을 강조한다. 그 인문학의 중심에 철학과 문학 그리고 역사가 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과거의 현상을 현실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미래를 예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직 기자이면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위해 역사책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청소년들이 적어도 한국사만이라도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가 가장 치열하게 알아야 할 것은 ‘역사’이다 고조선의 탄생부터 IMF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으로 보는 한국사 스토리텔링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의 자식이고 형제이며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나를 둘러싼 사람과 사회에 대해 알아야 하고 이때 역사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 말이다. 역사는 수많은 삶의 흐름이다. 거기에는 우리가 미처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다양한 사건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의 역사에는 외적의 침략도 있었고, 아픈 과거와 통쾌한 반전도 있다. 역사를 모른다면 이 사건들을 헤쳐나간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가 없다. 역사는 때로 쓰라린 고통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 민족은 아픈 근현대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채 고통의 세월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 역사를 창피하다며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 힘이 없다면 나라를 지키지 못한다는 진리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를 모르면 진짜 세상의 진리를 알 수 없다. 왜 역사 아는 십대는 이 책을 읽는가? 전국 초중고생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는 흥미 만점 실력 만점 최적의 입문서 이 책은 역사를 사건으로 방점을 찍어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과 배경의 다이내믹한 관계가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따라가면서 다음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한 번만 읽어도 한국사의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역사 분쟁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역사적 사실을 가감 없이 특정 사관에 얽매이지 않게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서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했다. 다양한 배경 지식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을 찾아 떠나는 신 나는 여행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교과서에서 만나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아온 소재들이나 역사책의 한 귀퉁이를 장식했던 사건들이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또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후대에 미친 영향력과 의의를 정리해줌으로써 역사의 숨결로서의 매혹적인 한국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오는 책마다 즐거운 역사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긴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에 지쳐가는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암기로 이루어진 역사가 아닌, 따스한 감동과 교훈을 남기는 역사를 가르쳐준다. 역사가 얼마나 흥미롭고 생각할 부분이 많은 학문인지 저자 특유의 짧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강조하고 있다. *** 책 속으로 전시과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 등급을 매겼다는 거야. 왕권이 강하지 않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지. 호족들이 “왕이 누굴 믿고 그렇게 설치시나!”라고 반발할 수 없게 됐어. 왜? 광종이 호족들을 다 제압했잖아. 전시과의 두 번째 특징은, 죽으면 땅을 돌려줘야 한다는 거야. 사실 이 제도는 관리에게 땅을 주는 게 아니야. 관리가 그 땅에서 곡물전과 땔감을 얻을 권리인 ‘수조권’을 주는 거야. 세금을 받을 권리란 뜻이야. 정리하면 이런 식이야.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 그 대가로 수조권을 주겠다. 하지만 사망하면 자손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 나라에 반환하라.” 처음에 이 수조권은 전직관리와 현직관리, 그리고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에게 줬어. 인품이 훌륭한 사람? 애매하지? 사실은 공신 자제들에게 준 거야. 아직도 고려 건국공신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어 이런 대상이 포함된 거란다. 〈노비안검법과 과거제_ 93페이지〉 오, 놀라운 변화야. 정말로 일본이 개과천선해서 문화적으로 한국을 통치하려는 것일까? 천만에!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모두 거짓이란 사실을 알 수 있어. 그래, 말로만 문화통치야! 그저 입에 발린 미사여구지. 실제로는 ‘회유통치’였어. 본질을 볼까? 첫째, 헌병경찰제도가 폐지된 것은 맞아. 그 대신 경찰 수는 두 배로 늘었고, 더 악독한 고등경찰 제도가 새로 시행됐어. 문관 출신 총독? 해방을 맞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문관 총독이 임명되지 않았어. 둘째, 우리말 신문을 허용한 것도 사실이야. 덕분에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창간됐어 1920년. 하지만 기사 검열이 아주 심했어. 맘에 들지 않는 기사는 빼라고 닦달했지. 이런 게 무슨 언론 자유야? 게다가 일제는 언론과 일부 단체를 동원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공작을 펼치겠다는 꿍꿍이를 갖고 있었어. 〈임시정부와 청산리 전투_267페이지〉 그동안 경제 성장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내실을 다지지 못했던 게 한이 됐어. 하지만 지금 와서 어쩌겠어? 달리 선택이 없었어. 김영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었어. 그러는 동안에도 고려증권, 한라그룹, 대우그룹, 쌍용차그룹이 다시 쓰러졌어. IMF는 한국에 ‘돈’(구제금융)을 빌려주는 대신 ‘내정간섭기업체질과 경제구조 개선 요구’을 하기 시작했어. 기업은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벌였어. 많은 직원이 해고됐어. 가장이 일자리를 잃었으니 빈곤층도 늘어났어. 우리가 ‘경제식민지’로 전락하는 이 사건을 ‘IMF 외환위기’라고 한단다. (1997년 12월) 〈IMF 사태_324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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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문지현 | 글담 | 2019-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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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문지현 | 글담 | 2019-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청소년 고민 1순위, 정답 없는 ‘친구 관계’에 대한
정신건강 전문의의 눈높이 카운슬링!
한 중학교에서 실시한 청소년 인식 조사에서 32%의 학생이 고민 1순위로 ‘친구 관계’를 꼽았다고 한다.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은 다른 어떤 문제보다 친구 관계에 관심이 많고, 감정 기복이 심해 친구 문제로 방황하기 쉽다. 청소년기의 친구 관계는 아름다운 우정을 쌓다가도 어느 순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해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에서는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6명의 사춘기 여학생들이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풀어놓았다. 그러면 정신건강 전문의 선생님이 답장을 보낸다. 정답 없는 친구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듯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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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것이 이공계다
조영호 | 해나무 | 2018-09-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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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것이 이공계다
조영호 | 해나무 | 2018-09-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공계란 어떤 곳인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계공학, 마이크로머신, 나노바이오, 바이오의료는 넘나들며 30년간 이공계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조영호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최근 혈액 내 암세포를 골라내는 칩 기술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융합공학자이다. 어느 대학을 가야 할지, 어떤 학과를 선택할지, 유학을 가야 할지, 인문계와 무엇이 다른지 등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던질 법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이공계인으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을 자신만의 경험과 통찰에 기대어 솔직하게 풀어낸다. 이 책의 독자들은 과연 이공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공계인으로서의 길을 걸을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등 중요한 힌트들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공계인이라면 인간을 잘 알아야 한다”
독보적인 융합공학자가 말하는 진짜 이공계인의 길
-중요한 질문은 ‘왜 하고 싶은가’이다
-나만의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어떤 기술이든 더 큰 스토리를 생각하라
-내 꿈과 남의 꿈을 합치면 더 큰 꿈이 된다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 결국 사람을 알아야 한다. 자기 꿈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꿈을 품을 수 있느냐, 거기에 성공이 달려 있다. 이 생각을 붙들고 있으면 어느 대학을 나오든 무엇을 하든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 살다 보면 일생일대의 승부를 걸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 (…) 내가 걸어온 길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를 따라할 필요도 없다. 내 삶도 돌이켜보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시기에 따라 고민이 다 달랐다. 갈지자 행보를 그린 적도 많다. 처음부터 대학교수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하고 일사천리로 걸어온 삶이 아니다. 그런 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_ 본문 중에서
이공계를 가야 할까? 이공계는 어떤 곳일까? 이 책은 융합공학자 조영호 카이스트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가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적인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이공계 진학과 이공계인의 삶에 대해 조언해주는 에세이다. 저자는 기계공학, 마이크로머신, 나노바이오, 바이오의료를 넘나들며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30년간 이공계인으로서의 길을 걸으면서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이공계인의 진짜 삶을 보여주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갈지(之)자 행보를 그렸던 자신의 경험담과 에피소드를 구체적인 사례로 곁들였다.
이 책은 ‘어느 대학의 무슨 학과로 진학하라’라고 콕 집어 얘기하는 실제적인 진로 코칭 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공계를 가려고 마음먹거나 이공계로 가야 할지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공계를 선택하게 되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는지,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큰 틀에서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이 중심이 놓인다는 점에서, 이과와 문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활용하는 도구가 다를 뿐이다. 예컨대, 추구하는 목적이 ‘경제 살리기’일 때, 목적이 같더라도 경제학자와 공학자가 서로 다른 도구를 활용하는 것처럼, 저자가 보기에 이과와 문과는 도구가 다를 뿐이다. 그래서 언제든 선택의 기로로 놓였다면, 자신의 꿈(삶의 목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떤 도구를 활용할 때 더 잘해낼 수 있는지를 찬찬히 살펴본 후 결정하면 된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이 하나 있다면, 이공계를 선택하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기술을 연마하고 제품을 개발해 시장과 만나는 일을 직간접적으로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공계는 인간을 모르면 성공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이공계인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인간을 모르고서는 다른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고, 다른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 인정받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가 “현명한 이공계인은 나의 관심을 다른 사람의 관심에 맞출 줄 아는 사람”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공계인을 꿈꾸는 청소년이든, 그를 바라보는 학부모든, 혹은 이미 이공계인이든, 저마다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르고, 생각도 모두 다르다.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이 책은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과 이공계 청년들에게 적성, 환경, 인적 네트워크, 산학 협력, 융합 연구 등 다양한 측면을 빠짐없이 폭넓게 언급한다. 그럼에도 유독 강조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을 추려보면 다음 세 가지 정도를 핵심적으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저자는, 이공계인에게 중요한 질문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왜 하고 싶은가’라고 지적한다. 이는 삶의 목적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목적이 있어야 어느 길로 가야 할지(진로) 결정할 수 있어서다. 사실, 가고 싶은 곳이 없는데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저자는, 대학에 가는 것이 마치 인생의 목적인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한데, 대학에 목매기보다는 오히려 목적을 분명히 하는 데 더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다음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나만의 필살기’이다. 왜냐하면 질병,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인간이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은 문제 자체가 융합적인 성격을 지녀서 융합 연구가 불가피한데, 이렇게 융합 연구를 진행하려고 할 때에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어야 다른 연구자와 손을 맞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살기’가 없으면, 다른 이들이 굳이 ‘나’와 연구할 필요가 없고, 그러면 융합 연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덧붙여 저자는, 내 꿈과 남의 꿈을 합치면 더 큰 꿈이 되므로 꿈을 한정짓지 말고 융합 연구를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요청한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스토리가 있는 기술’이다. 저자는 “어떤 기술이든 더 큰 스토리를 생각하라”라면서, 기술의 중심에 인간을 놓은 다음 인간이 필요로 하고 인간이 원하는 기술을 상상해보라고 조언한다. 어떤 연구든, 어떤 기술이든, ‘부가가치’는 단일 부품이 아니라 여러 부품들을 모아 엮어내는 스토리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공계인의 길은 저마다 다른 무늬와 색채를 띤다. 이공계인으로서의 30년, 그 시간을 관통하며 깨달은 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마치 누가 물어보기라도 한듯, 책의 끝머리에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이공계인은 인간이 되어야 하고, 인간을 바라봐야 한다.’ 이렇게 책에 적어놓고 나니 더 명료해진다. 이공계의 중심에도 인간이 있다.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어찌 보면 당연하고 쉬운 말이지만, 나는 이 말의 속뜻을 깨닫는 데 무려 30여 년이나 걸렸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그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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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양지열 | 자음과모음 | 2019-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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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양지열 | 자음과모음 | 2019-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성적, 외모, 돈 때문에 무너진 십대의 자존감
움츠러드는 십대에게 전하는 양지열 변호사의 에세이! 『헌법 다시 읽기』 『내가 하고 싶은 일, 변호사』에서 청소년과 눈높이를 맞춘 양지열 변호사가 이번에는 ‘십대의 자존감’에 주목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며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십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또, 성적이나 외모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각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비게이션처럼 이쪽 길은 험하니까 저쪽 길로 가라는 식으로 안내하려는 건 절대 아니야. (……) 뜻밖의 일들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다시 걸을 수 있었는지를 털어놓은 거니까 각자의 방법을 찾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어. _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열심히 지내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거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해결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저자가 겪은 어린 시절의 고민과 방황, 기자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 세상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등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저자의 차분한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돌아보고, 이를 어떻게 대하고 해결해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게 될 것이다. 성적이 모든 것을 대신하는 요즘 자존감이 바닥인 아이들 ‘공부는 왜 하는 걸까?’ ‘얼마나 노력해야 할까?’ ‘성적이 오르면 행복해질까?’ ‘공부를 잘해야 사랑받을 가치가 있을까?’ 성장하는 십대들이 한번쯤 고민할 법한 질문이다. 모든 것을 서열화하는 사회적 가치가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과도한 경쟁의식은 미래에 대한 목표 의식 부재로 이어져 십대들은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 그들에게는 성적, 외모, 돈과 같은 어떤 조건에 의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지지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법을 알려 주는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은 십대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개인의 능력과 상관없이, 주어진 환경과 별개로 존재 그 자체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부, 진로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는 자신을 존중하는 자존감이 바탕이 된다. 자존감은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많은 어른들이 어린 시절의 상처 받은 자신을 돌아보며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은 각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이 겪은 도전과 실패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십대들이 현재 삶의 자세와 방식을 돌아보도록 돕는다. 이해를 돕는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고, 십대는 멋진 어른을 준비하는 기간임을 깨닫게 도와준다. 책에 담긴 에피소드는 사춘기 십대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하여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를 통해 무기력에 빠진 십대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현실에서 조화롭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한다. 꼰대 같은 이야기는 NO!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십대를 응원한다 “실패란 없을지도 몰라 길이 막혔으면 다른 길로 가면 그만이지!“ 몸도 마음도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기에는 변화와 함께 여러 질문들이 생겨난다. 세상에 대해, 자신에 대해 솟아난 질문을 어른들에게 묻곤 하지만 대체로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가 어렵다. ‘어른이 되면 알 수 있다’ ‘일단 공부를 잘해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 등 답보다는 새로운 짐을 얻어 오기 마련이다. 이런 말을 자주 들어온 십대들은 자연스레 현재에 집중하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게 된다. 앞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언젠가 한번쯤은 넘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잘 넘어지는 법을 알아야 하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는 법도 알아야 한다. 체질적으로 이를 스스로 깨우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십대들은 넘어졌을 때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요즘 십대들 사이에 유행하는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봐도 세상이 요구하는 만큼 해낼 능력이 없는데, 세상은 자꾸 일정한 것을 요구하니 말 그대로 이번 생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는 자꾸 움츠러드는 십대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말 대신 편안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저자가 겪은 바를 천천히 들려준다. 저자는 어떻게 하다가 넘어지게 됐는지, 어떻게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섰는지 등 여러 경우와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쩌면 세상에 실패란 없을지도 몰라.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걸 실패라고 여기기 때문에 실패인 거지. 가던 길이 막혔으면 다른 길로 가면 그만인 것을 말이야. _본문 중에서 저자는 구체적인 삶의 방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그저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거기서 어떤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됐는지 말해 준다. 그래서 십대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삶의 방식을 깨우치도록 힌트를 준다. 때로는 가까운 친구처럼, 때로는 푸근한 아저씨처럼 차분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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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
안덕훈 | 자음과모음 | 2018-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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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분류]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
안덕훈 | 자음과모음 | 2018-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민중해방을 외쳤던 운동권 출신 서울대 백수 큰삼촌, 피일남
쓸 줄 아는 것은 주먹뿐! 용역 깡패 보수꼴통 작은삼촌, 피이남
지성보단 섹시, 미모도 장사 밑천! 엄마, 피일자
콩가루 집안에 도가 튼 까칠한 십대 딸, 피이다
무자식이 상팔자! 반석연립에서 가장 팔자 더러운, 할머니
바람 잘 날 없는 반석연립 302호에 재개발 바람이 거세게 분다!
한집에 모여 살지만 공통점이라곤 눈곱만치도 없고 차이점은 산더미인 302호 피 씨 가족.
거리로 내몰린 식구들은 삶의 터전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기적 유전자』 『장미의 이름』 『난쏘공』 ···명작으로 기둥을 세운 청소년 소설!
재개발에 맞서 옥상 망루에 오른 반석연립 사람들 이야기
이 소설은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을 그려내고 반석연립 세입자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자화상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반석연립 302호에는 공통점이라곤 눈곱만치도 없고 차이점은 산더미인 콩가루 집안 피 씨네가 산다. 작은 삼촌, 할머니, 엄마 할 것 없이 재개발 문제를 두고 서로를 위하는 척하며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작가는 이런 어른들의 모습을 고등학생 이다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이다는 인문놀이방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기적 유전자』 『장미의 이름』 등의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며 재개발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삶의 모습들을 요목조목 다시 살펴보게 된다. 주변을 보고 있노라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를 정도로 이기적인 모습들이지만, 이런 이기적인 인간에게도 이타적 유전자는 있다. 생활터전을 허물어대는 재개발에 맞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이기적 인간들의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을 쓴 안덕훈 작가는 2000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창작지원작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작가는 2009년 서울시 용산구 남일당 빌딩 옥상을 지켰던 영혼들에게 빚을 갚는 심정으로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썼다고 밝힌다. 일상에 불어 닥친 위기에 대처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준다.
십대에게 전하는 한국 사회의 자화상
용산 참사 9주기, 그때의 영혼들에게 전하는 위로
2009년, 빈부 대립과 계급 간 대립, 사회 전체의 갈등의 심화를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다. “용산 4구역 재개발의 보상대책에 반발해 온 철거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적정 보상비를 요구하며 2009년 1월 20일 새벽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위치한 남일당 건물을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한 대참사다. 검찰은 사건 발생 3주 만에 철거민의 화염병 사용이 화재의 원인이었고, 경찰의 점거농성 해산작전은 정당한 공무집행에 해당한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해 경찰의 과잉진압 책임은 묻지 않고 철거민 대책위원장 등과 용역업체 직원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용산참사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불길이 치솟아 올랐고, 그 거대한 불길은 우리 이웃과 삶의 터전을 집어삼켰다. 작가 안덕훈은 이 옥상을 지켰던 영혼들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용산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비극이 희미해진 자리를 침묵이 채우지 않길 바라며, 빚진 마음을 갚는 마음으로 작품을 썼다. 소설은 대통령 선거 발표로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일상적 삶을 붕괴시키고, 계급 간 대립을 심화시킨 사건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건과 그걸 바라보는 일상적인 캐릭터들의 대립은 소설 첫머리부터 무엇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영역인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용산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만약 우리가 달랐다면’, ‘만약 우리가 관심을 가졌다면’, ‘우리 십대들은 어떻게 생각했어야 할까?’ 라는 질문을 통해서 작가는 여러 가지 사람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의 인물들은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의 일상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각 계층, 시대와 사상의 모습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큰 꿈을 안고 상경해 민중해방을 외쳤던 피일남을 통해 1980년대의 모습을, 서로를 ‘종북좌빨’, ‘보수꼴통’이라 칭하며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남, 이남 형제를 통해 사상의 대립을, 가게를 가꾼 비용의 반도 못 받고 생업의 터전에서 쫓겨나게 생긴 이다의 엄마 피일자와 낡은 건물을 부수고 새 건물을 지어 비싸게 팔기 위해 건물을 사는 진우의 아빠를 통해 빈부의 대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양은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단속반을 피해 숨바꼭질하듯 시장통을 누비며 홀로 애 넷을 키운 할머니가 겨우 일군 보금자리를 재개발이란 이름으로 철거하려는 장면에선 1970년대부터 ‘난장이’의 키가 한 뼘도 자라지 않았음을 깨닫게 한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의 각 인물들의 삶의 모습이 모여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그린다.
용산참사를 상기시키듯, 경찰특공대와 포클레인이 반석연립을 향해 다가온다. 그때 십대 청소년 예은이가 SNS를 통해 상황을 전하자 순식간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퍼 나르기 시작한다. 그들의 몸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침묵하지 않고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낼 때 이 사건의 결말은 달라질 것이다. 작가는 그런 해피엔딩을 꿈꾸기 때문에 저마다의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길 바라며 제목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라고 지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거리 어딘가에선 ‘반석연립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용산 참사를 기억하고, 반석연립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길 바라는 것은 아닐까. 이기적인 인간에게도 이타적 유전자는 있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우리는 이타적 유전자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 마음이 다른 옥상에 서 있는 사람들을 구할지도.
십대에게 고전이란?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의 독서란?
현대 사회의 일상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고전 명작
이 소설의 또 다른 장점은 십대에게는 “책”과도 같은 그저 죽어있는 의무적인 내용들을 삶 속으로 불러들인다는 데에 있다. 십대에게는 ‘사회’적 문제도 죽어 있는 것, ‘책’도 죽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마치 ‘전쟁’을 영화 속 장면으로 이해하듯 ‘책’도 멀게만, 그리고 삶도 멀게만 느낀다.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며 이런 문제를 현실적으로 체감한 작가는 이런 문제를 소설 속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외우고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을 나의 삶에서 이해하고, 삶의 행동 방식으로 풀게 만들려는 의도를 소설은 잘 보여주고 있다. 고전 명작은 죽지 않았다. 책 속에만 갇혀 있지도 않다. 작가 안덕훈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십대 청소년들에게 그 이야기가 여전히 한국 사회 속에서 숨 쉬고 있음을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열일곱 이다와 진우는 『난쏘공』 『장미의 이름』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토론을 하는 인문놀이방에 다닌다. 수업시간에 한 번쯤 읽고 들어본 고전들이지만 현대를 사는 나와는 상관없는,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 이미 잠들어버린 이야기로 치부된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이다는 살아 숨 쉬는 ‘이기적 유전자’와 ‘난장이’를 마주하게 된다. 재개발 문제로 회의 중인 가족들이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젠 아파트처럼 편한 집으로 옮길 때가 됐지.” “이다도 공부방이 필요하고.” 하며 다들 겉으론 서로를 위하는 척하지만 속으론 각자 이기적 계산이 빠르게 회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뿐이고 만일 그 행동이 서로를 위한 것이었다 해도 결국 자신과 동일한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해 유전자의 이기적인 명령에 따른 것에 불과하단 것을 깨닫는다.
‘이기적 유전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른다. 그럴 땐 진우의 혼다 오토바이를 타고 강변을 달린다. 자기 손으로 십 원 한 장 벌어 본 적 없지만 진우의 지갑은 항상 두둑하다. 낮에는 커피를 팔고 밤에는 술을 파는 엄마 피일자, 엄마에게 푼돈이나 뜯어내는 처지의 서울대 출신 백수 큰삼촌 피일남, 용역 깡패 작은 삼촌 피이남과 함께 할머니 집에 복닥복닥 모여 사는 ‘고령화 가족’인 이다는 자기 방에 숨겨둔 돈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데 반해 투기꾼 아버지를 둔 진우의 지갑엔 늘 돈이 샘솟는다. 이다와 진우 사이엔 빈부와 계급의 차이가 선명하게 존재했다. 그리고 그 대립에서 늘 패하는 쪽은 ‘난장이’인 이다 자신임을 알게 된다. 고전 속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 동네에서, 바로 우리 집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타적 유전자가 온다』를 읽는 동안 이다와 함께 삶의 여러 순간에 살아 숨 쉬는 고전들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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