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116 |
[역사]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
야콥 슈프랭거, 하인리히 크라머 | 우물이있는집 | 2017-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6 |
[역사]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
야콥 슈프랭거, 하인리히 크라머 | 우물이있는집 | 2017-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책의 저자 하인리히 크라머와 야콥 슈프렝거는 “마녀에게 이러한 능력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절규한다. 하지만 정작 인류 역사에서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 중의 하나를 그들이 만들어 내고 힘을 실어준다. 그것이 바로 마녀 사냥이다. 오늘날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마녀 사냥, 그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결코 마녀 사냥의 반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500년 전 중세 유럽 사회를 파국으로 몰고 간 마녀 사냥, 그들은 왜 마녀의 존재를 주장했고 왜 사냥에 모든 것을 걸었을까? ‘마녀 사냥의 교본’ 《말레우스 말레피카룸-마녀를 심판하는 망치》는 마녀 사냥의 본질과 그 역사적·종교적 배경을 파악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115 |
[역사] 반나절에 읽는 세계사
하나교육연구소(엮음) | 화수분출판사 | 2018-03-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5 |
[역사] 반나절에 읽는 세계사
하나교육연구소(엮음) | 화수분출판사 | 2018-03-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책은 지루하다?
자기 전에 듣는 이야기처럼
편안하게 우리 역사를 읽자!
'반나절에 읽는 세계사'는 다릅니다.
지구에서 처음 농사를 지은 선조들부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사건까지
쉽고 재미있게 세계 역사를 만나보세요.
복잡하고 전문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빼고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알아야 할
세계 역사의 대부분을 담았습니다.
'반나절에 읽는 세계사'와 함께
신나는 역사 여행을 떠나 보세요!
|
114 |
[역사] 북유럽 신화
케빈 크로슬리-홀런드 | 현대지성 | 2018-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4 |
[역사] 북유럽 신화
케빈 크로슬리-홀런드 | 현대지성 | 2018-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벤져스’, ‘스타워즈’, ‘토르’, ‘반지의 제왕’ …
이들의 뿌리가 된 오리지널 이야기!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서양을 대표하는 신화 중 하나로, 높은 지적수준과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내용의 탄탄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는 보물 같은 이야기다. 이 신화들은 역동적인 북유럽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들은 인간의 열망과 인간이 쉽게 풀지 못하는 여러 가지 신비한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북유럽 신화』의 주요 신들인 ‘토르’와 ‘로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세계적인 흥행 덕분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 신화가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 만화, 게임, 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뿌리가 되는 오리지널 이야기, 바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
113 |
[역사]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박경남 | 리드리드출판 | 2017-05-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3 |
[역사]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박경남 | 리드리드출판 | 2017-05-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그들의 삶이 새롭게 재해석된다.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신사임당은 정말 현모양처賢母良妻였을까?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여기지 않는다. 현모양처가 아니라 센 언니 캐릭터를 가진 신사임당과 조금 덜 세고 좀 더 발랄한 언니 캐릭터를 가진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이 보는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보는 조선이라는 사회, 그 중심을 이루는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조선에 살았던 센 여성들이 등장한다. 조선 초에서부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까지를 살았던 여성들로, 왕후에서부터 기생, 학자, 명창, 화가, 독립군, 소설가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들을 소개한다. 과거에 살았던 여성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112 |
[역사] 세계사 아는 척하기
후쿠다 토모히로 | 팬덤북스 | 2018-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2 |
[역사] 세계사 아는 척하기
후쿠다 토모히로 | 팬덤북스 | 2018-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리, 지명, 지도로 보는 흥미로운 세계사 잡학 상식 39
문명의 탄생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까지, 대략적인 세계사 흐름 잡기!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은 누구일까?’, ‘왜 독일 주변에는 ‘~부르크’라는 지명이 많을까?’, ‘중동, 근동, 극동의 기준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세계사를 공부하거나 세계 지도를 보다 보면 가끔 생기는 의문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익히게 한다.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는 무엇보다 관련 역사를 알아야만 쉽게 풀린다.
《세계사 아는 척하기》는 문명의 탄생에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대략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지리, 지명, 지도의 비밀을 풀면서 설명한 새로운 유형의 역사서이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시간 여행과 세계 여행을 동시에 누릴 것이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을 마친 도시, ‘블루스와 로큰롤의 성지’ 멤피스.
멤피스는 원래 이집트의 고대 도시였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자라고 생을 마친 도시는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이다. 지금도 그가 살았던 대저택 그레이스랜드와 로큰롤 박물관 등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블루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 도시의 거리를 걷다 보면 사방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왜 ‘블루스와 록의 발상지’라고 불리는지 느낌이 온다.
원래 멤피스라는 지명은 다른 도시의 명칭이었다. 초창기 이곳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서 고대의 유명한 도시 이름을 붙여 번영을 기원했다고 한다. 그 고대 도시가 바로 이집트 왕조의 수도인 멤피스이다.
나일강 삼각주의 정점에 위치한 멤피스는 강을 건너는 범선을 통해 많은 물자가 모이는 곳이었다. ‘이집트’라는 이름은 멤피스의 옛날 이름이 변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록과 블루스가 없었던 이집트의 도시 멤피스는 기원전부터 지금 미국 ‘블루스의 성지’보다 훨씬 더 번영했던 도시였다.”
--- 「미국에 있는 ‘블루스의 성지’는 이집트가 기원이 된 지명이라고?」중에서
지리, 지명, 지도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
‘세계사’와 ‘지리’를 함께 풀어 보는 역사책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은 누구일까?’, ‘왜 독일 주변에는 ‘~부르크’라는 지명이 많을까?’, ‘중동, 근동, 극동의 기준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세계사를 공부하거나 세계 지도를 보다 보면 가끔 생기는 의문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익히게 한다.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는 무엇보다 관련 역사를 알아야만 쉽게 풀린다.
앞서 말한 ‘블루스의 성지’ 멤피스의 유래를 이야기하면서 ‘4대 문명의 발생’을,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을 알려 주면서 ‘헬레니즘 문화’를, 독일 주변에 ‘~부르크’가 많은 이유를 밝히면서 ‘프랑크 왕국의 분열’을 설명한다. 중동, 근동, 극동의 기준이 어디인지 이야기하면서 ‘영국의 산업 혁명’을 설명하는 식이다. 세계사를 공부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9가지 중요 사건을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관련된 지리, 지명, 지도의 수수께끼를 던지는 것이다.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만큼 지도는 필수이다. 39개의 세계사적 사건을 설명하는 곳에는 모두 친절한 지도와 도표가 들어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도에는 사건과 관련된 지명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 이동 경로, 지배 영역의 변화, 해당 년도 등이 표시되어 그 가치를 더한다.
《세계사 아는 척하기》는 문명의 탄생에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대략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지리, 지명, 지도의 비밀을 풀면서 설명한 새로운 유형의 역사서이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시간 여행과 세계 여행을 동시에 누릴 것이다. 세계 역사와 지리의 비밀을 찾는 여행을 떠나 보기를 적극 권한다.
|
111 |
[역사]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조민기 | 도서출판 미래지식 | 2018-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1 |
[역사]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조민기 | 도서출판 미래지식 | 2018-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그 중심에 선 강인한 여인들
때로는 위대한 때로는 위태한 그들의 선택, 그리고 역사 세계사를 살펴보면 여성들이 정치와 예술과 학문 등의 사회 주요 영역에서 한 시대를 좌지우지하거나 그 변화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사례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럼에도 그와 같이 역사를 이끌어간 여성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은 흔한 일은 아니다. 이는 근현대에 이르러 일가를 이룬 여성들의 일대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역사의 기록이라는 면에서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란 과거를 제대로 관찰하고 성찰했을 때 그 가치를 오롯이 발휘하기 때문일 터이다. 여성들의 인생사가 역사의 반절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그 같은 아쉬움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면서 역사라는 숲을 흥미롭게 거닐 수 있도록 위대한 여인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촘촘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위대한 업적이나 굵직한 사건들 이면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 위인이기 이전에 한 여인으로서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14명의 위대한 여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하에서 그들의 선택들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여성 위인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까지 깨뜨려지게 될 것이다.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파멸의 길을 걷다”에서는 고귀한 혈통을 지니고 태어난 여인들, 클레오파트라와 메리 스튜어트,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난다. 혈통만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그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시샘과 부러움을 받았지만 결국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탁월한 정치 감각을 지닌 클레오파트라의 지성도, 여왕으로서의 자존감이 넘쳤던 메리 스튜어트의 기품도, 권력보다는 평온한 삶을 추구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바람도 파멸을 막을 수는 없었다. 2부 “군주의 길을 걷다”는 예지 소황후와 빅토리아 여왕을 인생을 들여다본다. 어린 나이에 피 말리는 암투와 권모술수를 겪어야 했던 그들은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지 않았다. 용기 있는 선택을 했던 예지 소황후와 빅토리아 여왕은 최고의 파트너,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고 각각 요나라와 영국의 번영을 이룩했다. 3부 “매혹의 길을 걷다” 편에서는 적국의 왕을 사로잡은 미인계의 원조 서시, 프랑스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루이 15세의 애첩 마담 드 퐁파두르, 가진 것이라곤 재능뿐이었던 빈털터리에서 세계적인 패션 제국을 건설한 샤넬이 소개된다. 세상을 매혹시킨 이 여인들에게는 분명 남들이 갖지 못한 특별함이 있었다. 4부 “예술의 길을 걷다”에서는 전쟁 중 두 아이를 잃었던 영화배우 줄리에타 마시나, 세상의 모든 편견에 맞서 끝까지 자신의 욕망과 사랑을 실현하며 살았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기생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계적인 화가로 우뚝 선 판위량의 슬픔과 고통, 외로움에 공감하게 된다. 5부 “워킹맘의 길을 걷다”는 살림과 육아를 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저서를 남긴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과 〈규합총서〉의 저자 빙허각 이씨,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과학자가 되기까지 주부이자 엄마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퀴리 부인의 일대기를 담아내고 있다. |
110 |
[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존 허스트 | 위즈덤하우스 | 2017-1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10 |
[역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존 허스트 | 위즈덤하우스 | 2017-1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두껍고 복잡한 역사책 앞에서 매번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한
딱 한 번 읽고 제대로 써먹는 기본 세계사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20세기 현대 유럽까지 2,000년 유럽의 모든 역사를 단박에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담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역사학자가 40년간의 역사 수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게 세계사를 정리해 복잡한 세계사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무조건 끝까지 읽게 된다!” 두껍고 복잡한 역사책 앞에서 매번 좌절하는 사람들을 위한 딱 한 번 읽고 제대로 써먹는 기본 세계사 이 책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역사를 서술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19세기 근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유럽 역사 전반이 60페이지에 걸쳐 빠르게 소개된다. 그리스와 로마의 지식, 기독교, 게르만족 이 세 가지 요소가 형성과 혼합, 분열을 거치며 유럽 문명을 형성했음을 보여 주는 이 부분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가장 짧은 세계사로, 저자만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시각이 돋보인다. 그런 뒤 처음으로 되돌아가 침략, 정치 형태, 종교 등과 같은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주제를 중심으로 유럽의 역사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들이 일어난 19세기, 20세기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이 책은 2009년 출간된 이후 “역사의 가장 큰 주제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놀랍도록 짧고 간단한 책이다. 내 유일한 소원은 작가가 더 긴 버전을 쓰는 것이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역사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복잡한 역사의 전체 맥락을 한눈에 이해하고 싶은 사람, 매번 세계사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 번 읽고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을 알려 줄 것이다. |
109 |
[역사]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송종복 | 지식과감성# | 2017-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9 |
[역사]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송종복 | 지식과감성# | 2017-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송종복 박사의 역사 알기,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한자와 역사는 지성인의 효시이다
한자와 역사는 내 운명을 좌우한다
한자와 역사는 출세길의 첩경이다
제1부에서는 송년회 때 분위기 살리는 언어유희로 시작하여 현실에서 많이 쓰고 있는 역사한자를 들추어 흥미진전하게 엮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이조년의 다정가로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데’ 정도만 끝나는 것을 저자는 이조년의 이름이 고상하여 파고 들어가니 경남 성주에 5형제가 살았다. 첫 형은 백년, 둘째는 천년, 셋째는 만년, 넷째는 억년, 다섯째가 조년임을 알았다. 만약에 여섯째가 있었다면 이는 분명이 이경년이었을 것이다. 이 같이 한자의 그 어원을 찾아가면 흥미가 진전하다.
제2부의 역사칼럼은 수없이 많다마는 그 중 ‘엿 먹어라’가 욕(辱)이 된 사연을 파헤쳐 보았다. 1964년 12월 7일에 중학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치렀다. 이중 과학문제 18번에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다. ①디아스타제, ②꿀, ③녹말, ④무즙 중에 맞는 것은?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 디아스타제이다. 그런데 ④번 무즙도 답이 된다는 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다. 시험 이틀 후 12월 9일자 일간지 신문에 ‘무즙’을 답으로 써서,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진 학생의 부모들이 ‘난리가 났다.’
화가 난 학부모들은 무즙으로 ‘무 엿’을 만들어, ‘무’로 ‘엿’을 만든 것을 입증시키기 위해 관계기관에 찾아가, “엿 먹어라! 무 엿 먹어라! 무로 만든 무 엿 먹어라”고 던지고 소리치며 시위했다. 이에 당국은 무즙도 정답으로 처리했다. 그때부터 ‘엿 먹어라’는 것은 ‘틀린 것은 바로 잡아라’라는 뜻이 되었다. 이로써 바르게 하라는 식의 ‘욕’이 된 것이다. 그 후부터 부정이나 잘 못한 행정기관을 비난하는 뜻에서 ‘엿 먹어라’, ‘엿 먹이면 된다.’는 등 달콤한 엿이 ‘욕설’의 대명사로 쓰이게 됐다.
제3부에서는 1부와 2부는 서사적인 사실만 적고 보니 너무 딱딱하고 애독자의 권태가 올 것으로 판단되어 좀 서정적인 내용을 적어 보았다. 그 중 항간에 떠도는 유머(위트, 기지, 시사)도 적어 보았다. 어떤 모임의 회식자리에서 건배구호를 하라면 막상 사용할 구호가 없다. 따라서 최근의 건배 구호를 적어 보았다. ▷구구팔팔 이삼사-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틀만 아프고 3일째 죽자. ▷나이야 가라-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 활력 있게 살자,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400만 명이나 실업자가 욱신거리는 취업의 신조어도 적어 보았다. ▷캥거루족-직업을 구하지 못해 부모에게 얹혀사는 족속. ▷삼일절-31세까지 취업 못하면 취업 길이 막힌다. ▷공무원-신이 내린 직장. ▷3대 입시 클러스터-고교 때는 대치동 입시학원가. 대학시절에는 신림동 고시촌. 졸업 뒤엔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취업 5종세트-어학연수. 공모전 수상경력. 인턴경력. 봉사활동. 자격증. ▷낙바생-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듯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사람. ▷이태백: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유행어가 많이 돌고 있다. 이 같이 사회에 실용적인 언어를 파헤쳐 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 책을 펴내면서 中에서
|
108 |
[역사]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이상기 | 자음과모음 | 2017-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8 |
[역사]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이상기 | 자음과모음 | 2017-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그리스 신화가 단순히 신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누가 그래?
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열쇠, 그리스 신화로의 여행
★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알고 싶다면 그리스 신화를 읽자
★ 상상력과 창의력의 토대이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양 인문
★ 도종환 시인이 추천한 책
★ 지식과 재미, 지혜와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도전과 탐험의 여정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의 무한 충전소, 그리스 신화
우리가 그리스 신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를 꼽는다면 사람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이 물음의 답으로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동시에 문학과 철학, 인간학, 윤리학 등의 인문학적 화두를 들여다볼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그리스 신화이기 때문이다. 서양 사회에서 출발한 그리스 신화는 수천 년도 넘은 오래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와 국경을 추월하여 현재의 우리 사회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의 형태로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영화 〈트로이〉 〈타이탄의 분노〉 〈마이 페어 레이디〉, 국립창극단에서 만든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 등으로도 제작되었고, 어느 보컬 그룹은 2016년 말에 출시한 앨범의 콘셉트를 그리스 신화(젤로스-하데스-크라토스)로 잡고 활동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는 세계 최초로 그리스 신화 박물관이 세워졌다. 기록 문화라 할 수 있는 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3,600종이 넘는 책이 집필 ? 번역되며 그리스 신화를 다루었고, 그리스 신화와 우리 시대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도 1,000편이 넘게 공개되었다. 이처럼 그리스 신화는 시대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물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우리는 왜 그리스 신화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그리스 신화에 매력을 느끼고 그것을 계속 상기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현시대와의 연관성에 있다. 신화 속 인물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는 ‘필연적이고 반복적인, 평범하고 유사한, 일시적인’ 특징을 갖는 우리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지만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경험을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통해 언제든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사상가들이나 어른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그들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이해와 관점, 교훈 등을 얻으며 자란 것처럼, 그리스 신화를 통해서도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더 많이 상상하고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 신화는 너무나 귀한 나침반이 되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10개의 등대로 찾아가는 그리스 신화 어드벤처
온몸으로 자신의 운명을 살아낸 오이디푸스, 명장 다이달로스,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서는 페르세우스…
우리의 마음속에 살며 삶의 이정표를 세워주는 신화의 바다로 떠나다!
그리스 신화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왜,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나요?》. 신화라고 하면 거짓말 같고, 그저 옛날이야기인 것만 같고, 지금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 신화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계속 몸 바꾸기를 하고 있다”라며 이 세상을, 특히 세계 강대국 유럽 사회를 이해하는 데 그리스 신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곁에서 들려주듯 편안하게 건네는 저자의 10가지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그리스 신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도와준다. 먼저는 그리스 신들의 가계도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최고의 솜씨를 바탕으로 처음 하늘을 난 명장 다이달로스, 영웅이 되었지만 오만이라는 관문에서 추락하고만 벨레로폰, 온몸으로 운명이라는 비극적 삶을 견디어낸 오이디푸스, 자기 손으로 살려낸 자식의 목숨을 스스로 거두고만 알타이아, 예술로 혁명을 이룬 피그말리온,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부족함이 성취를 향한 튼튼한 날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페르세우스, 사랑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 프시케 등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한걸음씩 더 가까워지도록 안내한다.
본문 곳곳에 그려놓은 편안한 느낌의 삽화는 그리스 신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각적으로도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독자를 배려한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고전이라고만 생각해왔던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우리가 왜 신화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의 마음속에는 어떤 신이 살고 있을까?
그리스 신화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자!
|
107 |
[역사]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다카하시 요이치 | 시그마북스 | 2017-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7 |
[역사] 전쟁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정학
다카하시 요이치 | 시그마북스 | 2017-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더 좋은, 더 넓은 영토를 둘러싼 전쟁의 역사 ? 지정학
이 책은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유럽, 미국으로 세계를 크게 4분할해 세계의 전쟁사를 살펴본다. 중국은 왜 그렇게까지 센카쿠 열도와 난사 군도에 집착하는지, 러시아는 왜 예나 지금이나 서구 국가들과 친하게 지낼 수 없는 것인지, 미국은 왜 스스로 세계의 경찰을 자처했고 이제는 왜 또 그것을 그만두었는지, 유럽은 여러 문제를 무릅쓰고서라도 EU라는 공동체로 뭉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전쟁과 분쟁의 역사를 고찰함으로써 얻도록 해준다. 특히 다양한 지도와 도표, 연표를 통한 알기 쉽고 상세한 설명으로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맥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세계를 보는 눈
지정학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세계에서 일어난 전쟁의 역사를 아는 것’, 즉 지구상의 어떤 위치에 자리해 어떤 지리적 위기에 노출되면서, 혹은 어떤 지리적 이점을 누리면서 발전해 왔는지를 아는 것이다. 한 나라의 위기의식이나 전략적 사고는 지리적 조건에 따라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달라진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의식이나 전략적 사고가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전쟁이다. 모든 전쟁에는 지리적 조건에 따른 각국 나름의 ‘절실한 사정’이 얽혀 있다. 그런 전쟁의 역사를 아는 것이 지정학이며, 이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세계의 심층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땅을 둘러싼 힘겨루기
실제로 총알이 날아다니지는 않더라도 이 세계에서는 국가와 국가 간에 지정학적 힘겨루기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그 일례가 과거에 소련이 붕괴되어 러시아가 되었을 때 그전까지 소련의 완충국으로 기능했던 동유럽 국가들 이 일제히 EU와 NATO에 가입한 것이다. 이것은 소련이 붕괴되어 서방 국가와 동구권 국가 사이를 가로막았던 ‘철의 장막’이 걷히면서 그곳으로 서방 국가의 영향력이 흘러들어 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과거에 소련의 영향권이었던 곳으로 서유럽이 밀고 들어간 것이다.
최근의 사례를 들면,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그야말로 힘겨루기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미국은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며 항상 세계 안보의 축이 되어왔다. 그런데 2013년 9월 10일,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최대의 현안 중 하나였던 시리아 문제에 관한 텔레비전 연설에서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요컨대 ‘지금까지 돈과 인력을 쏟아부어 가며 세계 안보의 중심에 서왔지만, 앞으로는 한 발 물러서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미국이 발을 뺐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가 이것을 호기好機로 생각할까?
중국의 야심
러시아보다 더 노골적으로 야심을 드러낸 나라는 중국이다. 현재 중국은 바다로 진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귀속 문제로 오랫동안 타이완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핵심적 이익으로 규정해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난사 군도)를 매립해 활주로 등을 건설함으로써 베트남과 필리핀을 압박하고 있다. 바다에 거점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2013년 3월, 시진핑이 중국의 국가 주석이 되었다. 시진핑은 국가 주석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외친 인물로, 2012년에 국가 부주석으로서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이 태평양을 양분한다’는 야심을 은근히 드러낸 바 있다. 2013년 6월에 국가 주석의 자격으로 미국을 다시 방문했을 때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태평양에는 양국(미국과 중국)을 받아들일 충분한 공간이 있다”고 말함으로써 그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국제 정치 무대의 기본 논리
국제사회는 ‘얕보느냐, 얕보이느냐’의 세계이기도 하다.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말로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표명한 오바마는 이 결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온건 노선 때문에 중국에 얕보이게 되었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국제 정치의 무대에서는 서로의 실력과 행동을 살피고 ‘상대가 물러서면 나는 밀어붙이는’ 식의 힘겨루기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모든 나라가 서로 균등한 힘으로 밀어붙여서 균형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어느 한쪽이 물러서면 상대는 더욱 밀어붙인다. 약점이나 틈이 보이면 단숨에 물어뜯는다. 이것이 지금까지 반복되어 온 국제 정치의 상식이다.
|
106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바운드 | 이다미디어 | 2018-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6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바운드 | 이다미디어 | 2018-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184년 ‘황건의 난’부터 280년 오나라의 멸망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다룬다!
우리에게는 중국 역사 가운데 삼국시대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는 조조가 이끄는 위(魏), 유비가 이끄는 촉한(蜀漢), 손권이 이끄는 오(吳)의 삼국이 중국 대륙을 삼등분하여 천하의 패권을 놓고 명승부를 펼치는 시기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한제국이 멸망하는 계기가 된 황건의 난(184년)부터, 진나라의 사마염이 주도한 오나라 멸망(280년)까지 약 100년(실제 96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삼국시대를 만나는 방식은 소설, 역사, 영화, 게임, 만화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편 삼국시대를 주로 접한 것은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를 기본으로 하는 소설 《삼국지》일 것이다. 그래서 소설과 역사를 혼동하거나, 아니면 아예 소설을 역사로 믿어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역사를 소설로 만들 수는 있지만, 소설을 역사로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왜 당시의 전쟁은 황하, 장강 유역 등 항상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는가?
이 책은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기본으로 해서 ‘삼국지 100년’의 추이를 연대별 순서로 다루고 있다. 따라서 넓은 중국 대륙에서 같은 시기에 일어난 주요 인물의 동향과 역사적 사건을 비교하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개인과 나라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쟁과 외교전을 3D 입체지도 위에다 그려놓아 삼국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우리가 역사나 소설 가릴 것 없이 《삼국지》를 몇 번이나 읽어도 역사적 사실과 흐름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당시 중국의 지명과 지리적 위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곧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지리를 아는 것이다. 땅의 형세, 기후, 문화, 산물, 인접 국가와의 관계 등 지리적 조건은 바로 지정학으로 연결된다.
왜 전쟁은 항상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는가? 왜 당시 중요한 전쟁은 황하와 장강 등 강 유역에서 일어났는가? 왜 삼국이 서로 형주 땅을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는가?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의 지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내용과 특징
‘삼국지 100년’을 130장의 실사 입체지도로 한눈에 꿰뚫는다!
역사는 인물과 사건과 지리의 결합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삼국시대의 역사는 바로 영웅들이 천하의 패권을 다투는 숱한 전쟁을 컬러 실사지도 위에다 상세하게 옮겨놓았다. 그래서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삼국지》의 영웅들이 펼치는 신출귀몰한 전략과 명승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본문에 나오는 지도와 도판의 몇 가지 특징을 설명한다.
1. 당시에 활약하던 군웅의 세력 범위를 시기별로 색으로 구분하여 표시했다.
2. 삼국의 국력 비교와 인물의 계보도 등 본문과 관련된 도판을 풍부하게 실었다.
3. ‘삼국지 100년’ 동안 일어난 주요 전쟁과 외교전을 빠짐없이 지도로 만들었다.
4. 전쟁 당시 영웅들의 움직임을 대략적이긴 하지만 지도에다 국경과 진로로 표시했다.
5. 관도 전투, 적벽대전, 이릉 전투, 오장원 전투 등 삼국의 명운을 가른 명승부를 가상도로 그렸다.
조조, 유비, 손권 등 삼국지의 영웅들이 펼치는 ‘삼국지 100년’의 大드라마!
1장 184~206년/ 후한의 붕괴와 군웅할거 시대
장각이 주도한 ‘황건의 난’을 진압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후한의 군웅들이 각지에서 궐기한다. 반란군을 진압한 장수들이 앞 다투어 후한의 수도 낙양으로 집결한다. 낙양의 조정을 장악한 폭군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조조와 손견이 앞장선다.
손견과 동탁의 낙양 공방전, 조조의 서주 침공, 조조와 여포의 하비 전투,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벤 백마 전투, 조조와 원소의 관도 전투 등 삼국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영웅들의 명승부가 숨 막히게 펼쳐진다.
2장 207~220년/ 적벽대전과 삼국시대의 개막
삼국지의 클라이맥스라 할 만한 적벽대전이 발발하고, 유비·손권 연합군이 조조군을 패퇴시키고 삼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삼국시대의 최대 요충지인 형주를 차지하기 위한 삼국 영웅의 계책과 전략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조조가 유비를 격파한 장판 전투, 주유가 조인을 물리친 강릉 전투, 유비가 유장을 정벌한 성도 전투, 관우가 전사한 번성 전투 등 천하삼분지계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크고 작은 전투들이 줄을 잇는다. 《삼국지연의》와 달리 정사 《삼국지》에서는 제갈량이 등장하지 않고, 주유가 적벽대전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3장 221~280년/ 제갈량의 북벌과 진나라의 삼국 통일
촉한을 건국하고 황제에 오른 유비가 맨 먼저 한 일은 손권 토벌과 함께 형주 땅의 탈환이었다. 관우가 전사한 것에 대한 복수의 의미도 있었다. 이에 손권은 조비에게 신하를 맹세하는 동맹을 맺고, 유비군 토벌에 나선다. 유비가 이릉 전투에서 손권에 패배하고, 백제성에서 죽는다. 이후 출사표를 던진 제갈량이 북벌을 개시한다.
5차 북벌에 나선 제갈량이 오장원 전투에서 사망, 손권이 위나라에 대대적인 침공, 위나라와 오나라에서 황족과 권신 간의 치열한 내부 권력투쟁, 사마의의 쿠데타에 이은 사마소의 촉한 정벌, 사마염의 오나라 정벌로 마침내 ‘삼국지 100년’의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105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1
미야자키 마사카츠 | 이다미디어 | 2018-04-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5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1
미야자키 마사카츠 | 이다미디어 | 2018-04-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와 ‘지리’와 ‘지명’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지도 하나로 세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역사와 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지도에 표시된 지명에도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세계사와는 읽고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 생생한 지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역사’와 ‘지리’와 ‘지명’을 알맞게 조리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유사 이래 인류사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어내는 통찰력도 땅에 새겨진 생생한 역사 읽기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땅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리와 지명을 중심으로 지도 위에다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인물 중심의 세계사를 탈피해 인류의 역사가 새겨진 땅의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인류 사회와 문명의 확대를 ‘지리적’, ‘공간적’으로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리와 지명이 새겨진 지도를 통한 세계사 읽기는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
역사의 움직임과 흐름은 지리적 조건이나 지정학적 환경에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곧 역사적인 사건이나 전쟁, 문명의 조우와 충돌, 영웅의 탄생과 소멸은 모두 지리적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쟁이 언제나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듯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사람은 바뀌지만 땅은 변하지 않고 언제나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리, 지형과 함께 지명에 관한 역사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지명은 인간과 땅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지역적 특징에 대한 오랜 기록이기도 하다. 지명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지명이 어떤 민족과 언어에서 유래되었는지, 또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 어디서 어떻게 역사의 변곡점이 만들어지는가, 현대까지 이어지는 민족의 분쟁과 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 역사적 사건들의 질문에 대한 정답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세계지도를 펼치고 지리와 지명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느 새 역사적 진실과 실체에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계의 역사는 지리, 지형, 기후, 민족, 정치, 전쟁, 문화 등 여러 요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세계사를 공부할 때는 땅을 중심으로 자기 나름의 지리적 공간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각 지역의 역사를 시간과 공간을 교차시키면서 입체적으로 해설하는 세계사
이 책의 지도에 표시된 지리와 지명에는 각 지역의 역사와 언어적 특성이 반영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지도를 중심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을 살펴보고 있으며, 지명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발생부터 출발해 세계사를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각 지역의 역사를 시간과 공간을 교차시키면서 입체적으로 해설하며 세계사의 움직임과 흐름을 개관하는 방식이다. 예들 들면, 1단계는 4대 문명의 탄생과 확대하는 지중해 문명의 시기, 2단계는 지중해를 제패한 이슬람 세계를 다룬다. 3단계는 세계로 진출하는 유럽의 팽창 시대, 4단계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의 변화를 설명한다.
1단계 - 4대 문명의 탄생과 지중해로 확대되는 문명
사막 주변의 초원(스텝)에서 농업이 시작되며, 5000년 전에 유라시아 5대 하천 유역의 충적평야에서 4대 문명이 형성되었다.
1) 나일 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 지중해 동부로 확대
2)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 소아시아, 시리아, 이란 고원으로 확대
3) 인더스 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 갠지스 강 유역과 남인도, 동남아시아로 확대
4) 황하 유역의 ‘황하 문명’ → 몽골 고원, 한반도, 일본, 베트남으로 확대
2단계 - 이슬람과 몽골이 주도한 유라시아의 대변동
서아시아와 지중해 남쪽 절반이 아라비아 반도에서 일어난 이슬람교도의 ‘대정복운동’(민족이동)에 의해 무너진다. 이에 따라 서아시아와 지중해 대부분은 이슬람제국이 지배했고, 지중해 북부만이 기독교의 세계가 되었다. 즉, 서아시아와 지중해 남부의 이슬람 세계와, 지중해 북부의 유럽 세계로 ‘분열’된 것이다.
이후 11세기에 이슬람제국을 정복한 셀주크 왕조와 13세기에 등장한 몽골제국 등 기마 유목민이 동서양에 걸친 광대한 유라시아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3단계 - 세계를 압도한 유럽의 팽창과 아메리카의 유럽화
유럽 세계는 한 때 이슬람 세계에 압도당했지만 대개간 운동과 십자군 운동 등을 통해 세계사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대항해 시대 이후 아메리카 대륙을 ‘제2의 유럽’으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지표면의 70%를 차지하는 해양을 지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19세기가 되면서 유럽 세계는 산업혁명으로 형성된 합리적인 사회시스템, 철도와 증기선의 발달, 그리고 강력한 무력을 앞세워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지배자가 되었다.
4단계 - 중국과 인도 등 변화하는 동아시아 세계
중국과 인도, 한국, 일본 등 전통적인 세계를 유지해 온 아시아 세계는 이곳으로 진출한 유럽 세력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발발한 20세기 전반의 심한 변혁기를 거쳐 이제는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 세력으로 성장했다. 또 동남아시아 등의 세계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세계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
104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2
미야자키 마사카츠 | 이다미디어 | 2018-04-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
104 |
[역사] 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2
미야자키 마사카츠 | 이다미디어 | 2018-04-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9-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와 ‘지리’와 ‘지명’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지도 하나로 세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역사와 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지도에 표시된 지명에도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세계사와는 읽고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 생생한 지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역사’와 ‘지리’와 ‘지명’을 알맞게 조리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유사 이래 인류사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어내는 통찰력도 땅에 새겨진 생생한 역사 읽기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땅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리와 지명을 중심으로 지도 위에다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인물 중심의 세계사를 탈피해 인류의 역사가 새겨진 땅의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인류 사회와 문명의 확대를 ‘지리적’, ‘공간적’으로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리와 지명이 새겨진 지도를 통한 세계사 읽기는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
역사의 움직임과 흐름은 지리적 조건이나 지정학적 환경에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곧 역사적인 사건이나 전쟁, 문명의 조우와 충돌, 영웅의 탄생과 소멸은 모두 지리적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쟁이 언제나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듯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사람은 바뀌지만 땅은 변하지 않고 언제나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리, 지형과 함께 지명에 관한 역사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지명은 인간과 땅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지역적 특징에 대한 오랜 기록이기도 하다. 지명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지명이 어떤 민족과 언어에서 유래되었는지, 또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 어디서 어떻게 역사의 변곡점이 만들어지는가, 현대까지 이어지는 민족의 분쟁과 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 역사적 사건들의 질문에 대한 정답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세계지도를 펼치고 지리와 지명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느 새 역사적 진실과 실체에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계의 역사는 지리, 지형, 기후, 민족, 정치, 전쟁, 문화 등 여러 요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세계사를 공부할 때는 땅을 중심으로 자기 나름의 지리적 공간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각 지역의 역사를 시간과 공간을 교차시키면서 입체적으로 해설하는 세계사
이 책의 지도에 표시된 지리와 지명에는 각 지역의 역사와 언어적 특성이 반영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지도를 중심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을 살펴보고 있으며, 지명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발생부터 출발해 세계사를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각 지역의 역사를 시간과 공간을 교차시키면서 입체적으로 해설하며 세계사의 움직임과 흐름을 개관하는 방식이다. 예들 들면, 1단계는 4대 문명의 탄생과 확대하는 지중해 문명의 시기, 2단계는 지중해를 제패한 이슬람 세계를 다룬다. 3단계는 세계로 진출하는 유럽의 팽창 시대, 4단계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의 변화를 설명한다.
1단계 - 4대 문명의 탄생과 지중해로 확대되는 문명
사막 주변의 초원(스텝)에서 농업이 시작되며, 5000년 전에 유라시아 5대 하천 유역의 충적평야에서 4대 문명이 형성되었다.
1) 나일 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 지중해 동부로 확대
2)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 소아시아, 시리아, 이란 고원으로 확대
3) 인더스 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 갠지스 강 유역과 남인도, 동남아시아로 확대
4) 황하 유역의 ‘황하 문명’ → 몽골 고원, 한반도, 일본, 베트남으로 확대
2단계 - 이슬람과 몽골이 주도한 유라시아의 대변동
서아시아와 지중해 남쪽 절반이 아라비아 반도에서 일어난 이슬람교도의 ‘대정복운동’(민족이동)에 의해 무너진다. 이에 따라 서아시아와 지중해 대부분은 이슬람제국이 지배했고, 지중해 북부만이 기독교의 세계가 되었다. 즉, 서아시아와 지중해 남부의 이슬람 세계와, 지중해 북부의 유럽 세계로 ‘분열’된 것이다.
이후 11세기에 이슬람제국을 정복한 셀주크 왕조와 13세기에 등장한 몽골제국 등 기마 유목민이 동서양에 걸친 광대한 유라시아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3단계 - 세계를 압도한 유럽의 팽창과 아메리카의 유럽화
유럽 세계는 한 때 이슬람 세계에 압도당했지만 대개간 운동과 십자군 운동 등을 통해 세계사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대항해 시대 이후 아메리카 대륙을 ‘제2의 유럽’으로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지표면의 70%를 차지하는 해양을 지배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19세기가 되면서 유럽 세계는 산업혁명으로 형성된 합리적인 사회시스템, 철도와 증기선의 발달, 그리고 강력한 무력을 앞세워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의 지배자가 되었다.
4단계 - 중국과 인도 등 변화하는 동아시아 세계
중국과 인도, 한국, 일본 등 전통적인 세계를 유지해 온 아시아 세계는 이곳으로 진출한 유럽 세력에 의해 식민 지배를 받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발발한 20세기 전반의 심한 변혁기를 거쳐 이제는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 세력으로 성장했다. 또 동남아시아 등의 세계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세계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
103 |
[역사]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조 지무쇼 | 시그마북스 | 2017-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103 |
[역사]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조 지무쇼 | 시그마북스 | 2017-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물건으로 알아보는 인류 역사 6000년
인류에게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 전화를 발명한 사람이 그레이엄 벨이 아니다? 장대한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제국이 도로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 멸망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산업혁명을 뒷받침한 증기기관의 발명이 압력솥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이 책은 기원전 6000년경에 등장한 술부터 43년 전에 일어난 디지털 혁명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크게 변화시킨 발명품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여 현대에 이르게 된 이유와 과정을 정리한 책이다. 술, 바퀴, 고무, 시계부터 플라스틱, 반도체,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변화시킨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재미있는 세계사 “우리 주위의 모든 물건에는 역사가 있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큰 맥락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 말이 될 것이다. 우리의 조상은 문화를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발명하면서 생산력 증대와 생활의 풍요로움?편리함?쾌적함?효율성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다시 말해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 할 수 있는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가 불러온 생산력 혁명은 제1차 산업인 농업, 제2차 산업인 공업, 그리고 제3차 산업인 정보산업에까지 영향을 주며 시대를 크게 변화?발전시켰으며, 과학과 기술의 힘을 빌려 효과적으로 이용해온 결과 현대가 풍요로워진 것이다. 이 책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건,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건 그냥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라고 여기게 되는 물건들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다. 즉 기원전 6000년경에 등장한 술을 비롯해 바퀴, 문자, 철기부터 플라스틱, 전화, 비행기, 반도체,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크게 변화시킨 발명품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여 현대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이유와 과정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 주위의 다양한 도구와 제품들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존재하고 있지만, 사실은 제각각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더욱 편리하고 쓸모 있으며 안전한 것으로 개량되었다. 때로는 이러한 물건들에 새로운 원리를 도입해 기술혁신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어쩌면 이러한 기술혁신은 인간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한 결과 일어났을 수도 있고 전쟁이나 세런디피티, 즉 우연한 발견이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유용한 페니실린의 발견이 배양액에 푸른곰팡이가 섞여 들어간 실수에서 초래된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사건, 사고를 통한 아니면 여러 나라의 왕조사를 통해 보는 세계사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건의 역사를 통해 인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30가지 일상 속 물건들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물건들이 갖고 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이며, 세계사를 공부하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102 |
[역사] 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
김현수 | 청아출판사 | 2015-1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102 |
[역사] 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
김현수 | 청아출판사 | 2015-1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래를 여는 역사 속 열쇠는 무엇일까?
인류가 자유와 평등 의식을 갖기 시작한 때는 언제였을까?
자유와 평등의 문제는 왜 아직도 완결되지 않는 걸까?
? 역사에서 미래를 살아갈 열쇠를 찾는다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는 늘 불안과 기대가 따라다닌다. 이럴 때일수록 역사는 도움이 된다. 역사는 우리의 현재와 맞닿아 있고, 그 모습을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점가에 나와 있는 역사서들은 지식 전달에 집중한 나머지 삶과 역사를 직접 연결하고 풀어 가는 부분에서 부족하기 마련이었다. 이 책은 그런 안타까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쓴 글이다. 과거 사실들을 그저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우리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중요한 사건이나 현상을 ‘미래를 여는 열쇠’로 지목하고, 그 열쇠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역사의 객관적인 사실을 정리,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유와 평등의 추구라는 핵심 주제 아래 일관된 흐름으로 역사를 풀어 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동시에 우리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인간이 자유와 평등을 추구한 역사를 알아본다
《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는 인간이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개개인의 자유와 평등의 문제는 왜 아직도 완결되지 않는 걸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관된 흐름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이러한 구성과 함께 이 책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인간의 탄생과 초기 행적에 관해 명확하게 밝혀낼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고, 구체적이고 연대기적으로 서술된 구약성경 〈창세기〉 편으로 책의 서두를 열었다. 둘째, 세계사의 보편적인 시대 구분이 아닌 각 시대마다 명확한 주제를 드러내 구성하였다. 제1장 ‘토지 중심의 고대’에서는 영토를 중심으로 권력의 정도가 판가름 나는 사회를, 제2장 ‘신 중심의 중세’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에 기독교가 중세의 주역으로 올라선 모습을 살펴본다. 제3장 ‘인간 중심의 근대’에서는 인간이 자유와 평등을 중심으로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배경을, 제4장 ‘경제 중심의 현대’에서는 모든 것이 돈과 경제의 정도로 평가되는 사회를 들여다본다. 셋째, 서양사 위주의 세계사가 아닌 동아시아 역사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동서 문화 교류도 체계적으로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학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검증된 커다란 사건들을 요약한 후 이를 풀어내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리하여 독자들 스스로 과거를 반추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 Check It - 미래를 여는 열쇠!
문명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하나의 주제로 담아내다 보니 세세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커다란 흐름을 중심으로 집필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 속 열쇠를 놓칠 수 없는 법! 《HISTORY 미래를 여는 열쇠》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사를 만든 핵심 사건들이나 현상들을 ‘미래를 여는 열쇠’로 지목하고, 그 열쇠가 갖는 역사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간단히 언급했다. 이로써 우리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101 |
[역사] 나쁜 짓들의 역사
로버트 에반스 | 영인미디어 | 2017-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101 |
[역사] 나쁜 짓들의 역사
로버트 에반스 | 영인미디어 | 2017-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술 담배 매춘 마약… 인류의 문명을 세운 악덕! 소위 나쁜 짓들의 재조명 보고서
스스로를 ‘괴짜’라고 말하는 Cracked.com의 편집장이자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에반스는 술ㆍ담배ㆍ매춘ㆍ마약… 등 인류가 금기시 했던 나쁜 것들, 즉 악덕이 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다고 말한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악덕이 인간 역사를 바꾼 멋진 방식을 하나둘씩 찾아내고 직접 체험해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또 문명을 탄생시킨 것은 맥주의 힘만이 아니었음을 알아냈다. 더 크고 더 멋진 향연을 열려고 하는 욕망이 인간의 문명을 탄생시키고 역사를 바꾸었다고 이야기한다.
악덕이 대중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부활하고 덕후의 세계가 인정받는 요즘. AI가 인간의 많은 것을 대치할 시대에 ‘금지된 것’을 탐하는 도전과 창의적인 체험에 몰두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더 필요한지도 모른다. 체험 덕후 저자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세상을 변화시킨 15가지의 악덕과 그것을 즐기는 방법은 남다른 호기심을 가진 독자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
100 |
[역사]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
로날트 D. 게르슈테 | 미래의창 | 2017-0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100 |
[역사]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
로날트 D. 게르슈테 | 미래의창 | 2017-0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황제를 처단한 폭우, 독재자를 위협한 안개!
그날의 날씨는 제국을 멸망시키고, 인류를 단련했다 로마제국이 황금기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 날씨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까지 오늘의 날씨는 내일의 역사가 된다 워털루 전투의 그날,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히틀러가 안개 때문에 테러가 일어날 맥주홀을 서둘러 떠나지 않았다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그날 해풍이 몰아쳤다면! 만약, 역사의 ‘그날’ 날씨가 맑고 쾌청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기원전 200년 로마로부터 시작해 2015년 현재 캘리포니아 가뭄까지. 날씨는 역사의 흐름을 차분하게, 혹은 격렬하게 만들어왔다. 따뜻한 날씨에 제국은 번성했고, 추운 날씨에는 침략과 전쟁이 일어났다. 비바람은 전쟁의 승패를 갈랐고, 쏟아지는 비는 대기근을 불러왔으며, 화산 폭발은 인류의 낮을 지우고 동시에 인류 최악의 전염병을 몰고 왔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역사의 ‘그날’ 이면에 작용한 날씨의 힘이 새로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역사 전반에 날씨가 끼친 영향을 다시금 느끼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에 더해 날씨와 기후전문가들이 절대 밝히고 싶어 하지 않는 온난화의 주범과 날씨의 변화에 제대로 도모해 지금의 역사를 제대로 써내려가는 방법까지 톺아볼 수 있다. 우리의 기분은 날씨에 의해 쉽게 좌우된다. 날씨가 좋으면 붕붕 날던 기분도, 날씨가 흐려지면 빗방울과 같은 속도로 곤두박질치고 만다. 이렇게 날씨는 인류에게 사소한 기분을 전하는 동시에 기근, 가뭄, 기나긴 장마와 어둠, 혹한, 버티기 힘든 질병으로 이어지며 인류사에 어마어마한 궤적을 그려냈다. 날씨는 인류에게 기회이자 전환점이었으며, 천벌이자 종착점이기도 했다. ‘그날’의 날씨는 인류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제국과 문명마저 무너뜨리는 날씨의 힘 로마제국 전성기에는 매년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포근하고 변덕 없는 날씨 속에서 충분한 소출량을 기반으로 그들은 안정적인 정치를 다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혹한이 닥치면서 로마는 분열하기 시작했다. 다섯 명의 어진 황제가 이어지던 평화는 깨지고, 황제의 자리는 1년이 채 가지 않는 피의 옥좌가 되었다. 잔혹한 권력 찬탈의 칼바람을 맞으며 제국의 땅은 쟁기를 댈 수 없을 만큼 굳게 얼어붙었다. 그렇게 대부분의 땅이 얼며 날씨의 신이 완전히 그들을 저버렸을 때 로마는 멸망하고 말았다. 거대한 제국조차 하늘의 힘을 거스를 수는 없었던 것이다. 제국의 멸망 이후, 날씨의 신은 더 무서운 기세로 고대 문명까지 뿌리 뽑아 버린다. 1,000년 이상 꽃을 피웠던 마야 문명은 오싹할 정도로 웅장한 문화유산만을 남긴 채 사라져 버렸다. 좁은 면적에 1,00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해 살면서 잦은 벌목과 개발이 잇따랐고, 토양의 변화는 곧 날씨의 변화를 가져왔다. 기나긴 역사와 엄청난 인구는 가뭄과 기근을 마주하며 결국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날씨의 신, 승자와 패자를 가르다 영화 〈300〉에서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지형을 재치 있게 활용한 스파르타의 최정예부대에 휘둘린다. 하지만 결국 그들을 화살받이로 만들어 승리를 거두며 ‘신왕’의 위용을 뽐낸다. 그러나 이 위대한 왕조차 그리스 연합군을 맞아서는 참담한 패배를 거두고 말았다. 거센 입김을 내뿜는 바람의 신 때문이었다. 페르시아의 군선은 그리스 연합군의 4배에 달했지만, 거센 바람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선고가 높은 배들은 서로 부딪치며 부서져 내렸고, 그 틈을 타 연합군은 맹공을 퍼부었다. 이처럼 약소국에게 바람의 신은 유독 후한 면모를 보였다. ‘신풍’이라 불리는 신의 바람, 가미카제는 엄청난 부대를 이끌고 일본을 침략한 몽골군으로부터 일본을 지켜주었고 이후 가미카제는 일본의 신화가 되었다. 영국 또한 스페인 무적함대와의 전투에서 해풍의 도움을 받았다. 무적함대는 전투에서 50척의 배와 5,000여 명의 병사를 잃었지만 영국은 작전에 사용한 배 외에 한 척도 잃지 않았으며, 150명의 사상자만 냈을 뿐이었다. 영국은 이날의 전투를 기념하며 기념주화에 “신께서 바람을 보내시니 그들이 흩어지더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정녕 ‘신’이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투였다. 역사 속 인물들의 운명을 결정한 날씨 날씨는 황제와 인류 역사상 가장 지독한 독재자에게도 마수를 뻗쳤다. 정복욕에 불타는 황제에게는 매서운 추위와 끈질긴 비가 따라붙었다. 나폴레옹은 러시아의 잔혹한 추위에 떨고, 워털루의 진흙 속에서 질척거리다가 결국 정치 생명을 마감하고 말았다. 인류에게 홀로코스트라는 재앙을 안겨준 독재자 히틀러는 안개에 울고 웃었다. 폭탄이 설치된 맥주홀에서 안개 덕분에 테러를 피한 그는, 본국에서 치러진 전투에서는 갑자기 안개가 걷혀 연합군에게 되레 당하고 만다. 직경 40센티미터가 넘는 우박이 프랑스 제3신분의 울분에 도화선을 그으며 시작된 프랑스혁명은 이후, 수많은 이들을 단두대로 보내는 ‘공포정치’라는 참혹한 결과를 자아낸다. 그러나 끝날 것 같지 않던 참수는 한바탕 쏟아진 장대비로 막을 내린다. 공포정치의 수장인 로베스피에르가 마지막 변론 기회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의 변론을 듣기 위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쏟아지는 비에 뿔뿔이 흩어졌고, 그는 권총에 맞아 부서진 턱을 하고 단두대에 올라 마지막 대중연설을 장식하고 만다. |
99 |
[역사] 미국, 어디까지 알고있니?
홍세훈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7-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99 |
[역사] 미국, 어디까지 알고있니?
홍세훈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7-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려는 모든 이를 위한 단 하나의 아이템
이 정도는 알고 가야 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나라 미국. 그러나 정작 미국에 가보면 우리는 그 나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걸 절감하곤 한다. 미국 여행이 예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졌고, 해마다 미국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 해외 경험이 풍부한 요즘 청년세대는 영미권 국가로 바로 취업을 시도하기도 하며, 비즈니스 출장으로 왕래하는 인구도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그저 영어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미국의 문화와 역사 전반의 이해 없이는 매순간 보이지 않는 벽에 좌절하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독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영문학을 배우고 듀크대에서 미국종교사를 전공한 저자는 직접 체험한 그들의 문화, 그리고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미국의 역사를 다양한 측면으로 흡수했다. 그리고 풀브라이트 장학금까지 받고 유학을 다녀와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았지만 만화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우리가 알아야 할 미국에 대한 상식과 교양을 쉽고 친근한 만화로 풀어냈다. 이 책은 미국의 수많은 인종과 넓은 대륙,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쉽고 빠르게,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겪은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살아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담배와 대학과의 상관관계부터 미국이 세계 대통령을 자처하게 된 배경, 미국의 기독교가 때론 광기를 드러내게 된 이유, 그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한 언어 습관, 그리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탄생과 재임 이후의 평가까지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의 장면들과 그 배경을 유쾌한 유머를 곁들여 유익한 정보로 전달하고 있다. 기존의 미국사를 다룬 책들은 너무 어렵거나 너무 시사적이거나 정치사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그 벽이 높고 험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누구나 ‘쉽고 만만하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미국사 교양만화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
98 |
[역사]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 추수밭 | 2017-07-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98 |
[역사]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 추수밭 | 2017-07-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너무 거대하고 너무 사소한 인간의 모든 역사를 진지한 듯 농담처럼 말하는 법
빌 브라이슨보다 유쾌하고, 움베르토 에코보다 우아하며 닐 게이먼보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46억 년의 모든 것
어떻게 멸종 직전의 인류가 지구 생태계를 장악할 수 있었을까? 오늘날 전 세계가 하나 같이 서구식 문화를 따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여전히 악당, 또라이, 미치광이들에게 끌리는 것일까? 기원전 5세기 제자백가부터 20세기 맨해튼 프로젝트까지 특정 시기마다 천재들이 폭발하듯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째서 기술은 점점 발전하는데 우리는 더 행복해지지 않는 것일까?
우리의 아버지들은 보다 나아진 세상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100년 후를 즐겁게 내다봤다. 그러나 우리는 고작 10년 후를 전망할 때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과거를 되돌아볼 필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러나 빅뱅을 거쳐 “그리고 인간이 등장했다”는 오만한 선언으로 시작된 인류의 성공담이 정점을 찍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것은 파국의 조짐들이다. 인류는 어느덧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나아가 스스로마저 위협하고 있다. 보다 넓은 차원에서 인류가 지나온 길을 재조명해야 하는 까닭이다.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
97 |
[역사] 세상의 모든 사기꾼들
이언 그레이엄 | 시그마북스 | 2015-04-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
97 |
[역사] 세상의 모든 사기꾼들
이언 그레이엄 | 시그마북스 | 2015-04-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들과 사기꾼들의 천태만상 진짜 이야기
실수나 고의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가짜 인물이 된다는 것은 상상 속에서는 흔한 일이다. 또한 역사 속에서도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하면서 살아간 인물의 이야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마타 하리부터 애버그네일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다른 사람의 행세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부는 배우자조차 눈치 못 챌 정도로 자신의 가짜 신분을 교묘하게 연기하면서 수년 간 꼬리를 잡히지 않았다. 일부 사기꾼들은 한 순간의 실수로 사라지기도 했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신기하고 흥미로운 사기꾼들의 백 가지가 넘는 놀라운 실화들을 담고 있다.
가짜 비행사, 가상의 공주, 위장 인디언, 엉터리 예술가들의 재미있는 실상과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거부할 수 없는 책은 세상에서 가장 담대한 사기꾼들의 이면에 숨은 진실과 그들이 그렇게 했던 이유를 폭로한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겉으로 보이는 그대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인물로 가장하기 위해 큰 위험을 감수했는지 의아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건에서 이들의 다양한 동기는 질투, 자만, 현실 도피, 간첩 활동 이 네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사기꾼들은 타인이 누리는 부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질투, 부러움으로 왕족이나 귀족을 사칭했고, 일부 범죄자들은 부를 좇아 돈이나 재산을 훔치기 위해 가짜 신분을 사용했다. 몽상가들은 자신의 삶보다 더 흥미롭거나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이국적인 삶을 사는 다른 누군가가 됨으로써 자신의 망상에 불을 붙였다. 또한 사회적 동기 없이 다른 인물이 됨으로써 그저 자기 태생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시도한 사람들도 있었다. 법적으로 완벽하게 가짜 신분을 사용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감시나 간첩 활동을 목적으로 침투하는 비밀경찰이나 비밀 정보 요원이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의 모든 사기꾼들은 현금에서 왕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훔치거나, 화려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지루한 존재와 맞바꾸거나, 범죄의 결말을 피하거나, 사회가 부과한 규칙을 깨기 위해 거짓 신분으로 행세했지만, 이들 중에서 언제라도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티를 내는 사람은 없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사기꾼들은 우리가 그들에 대해 알고 있으니 결국 실패자다. 하지만 모든 사기꾼들의 신분이 노출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얼마나 많은 사기꾼이 성공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질투, 자만, 현실 도피, 간첩 활동, 이 네 가지가 유혹하는 한 사기꾼들은 우리 삶 속에 존재하면서 이득을 얻기 위해 우리의 믿음을 이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