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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1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43 |
[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1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넌 내 주인이다.”
화려하다는 말도 부족하다.
경국지색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잘생긴 남자가
뜬금없이 나타나 라래에게 한 말이 이것이었다.
“예?”
지금 뭐라고 말한 거람? 주인? 누가?
딱하기도 하지. 멀쩡하다 못해 잘생긴 얼굴로 저런다니…….
그러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그것'들이 나타난 절체절명의 순간,
남자가 또다시 달콤한 유혹을 해 왔다.
“네가 원한다면 저것들이 네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지.”
“…….”
“그러려면 네가 내 주인이라고 인정을 해야 돼.”
“……정말 ‘인정’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남자의 장미색 눈동자가 짙어졌다.
'인정'하면 그의 주인이 된다,
'인정'하지 않으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다……?
지켜 주고 싶은 나의 화신.
《햇살을 마시는 등》
햇살을 마시는 등 / 담라흔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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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2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42 |
[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2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넌 내 주인이다.”
화려하다는 말도 부족하다.
경국지색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잘생긴 남자가
뜬금없이 나타나 라래에게 한 말이 이것이었다.
“예?”
지금 뭐라고 말한 거람? 주인? 누가?
딱하기도 하지. 멀쩡하다 못해 잘생긴 얼굴로 저런다니…….
그러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그것'들이 나타난 절체절명의 순간,
남자가 또다시 달콤한 유혹을 해 왔다.
“네가 원한다면 저것들이 네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지.”
“…….”
“그러려면 네가 내 주인이라고 인정을 해야 돼.”
“……정말 ‘인정’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남자의 장미색 눈동자가 짙어졌다.
'인정'하면 그의 주인이 된다,
'인정'하지 않으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다……?
지켜 주고 싶은 나의 화신.
《햇살을 마시는 등》
햇살을 마시는 등 / 담라흔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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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3 (완결)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41 |
[장르문학] 햇살을 마시는 등 3 (완결)
담라흔 | 라떼북 | 2018-08-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넌 내 주인이다.”
화려하다는 말도 부족하다.
경국지색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잘생긴 남자가
뜬금없이 나타나 라래에게 한 말이 이것이었다.
“예?”
지금 뭐라고 말한 거람? 주인? 누가?
딱하기도 하지. 멀쩡하다 못해 잘생긴 얼굴로 저런다니…….
그러나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그것'들이 나타난 절체절명의 순간,
남자가 또다시 달콤한 유혹을 해 왔다.
“네가 원한다면 저것들이 네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 있지.”
“…….”
“그러려면 네가 내 주인이라고 인정을 해야 돼.”
“……정말 ‘인정’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
남자의 장미색 눈동자가 짙어졌다.
'인정'하면 그의 주인이 된다,
'인정'하지 않으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다……?
지켜 주고 싶은 나의 화신.
《햇살을 마시는 등》
햇살을 마시는 등 / 담라흔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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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1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40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1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네가 소희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
어려울 것 없다. 가서 앉아만 있다가 오면 되는 일이란다.”
초간택 전날 남종과 야반도주한 아가씨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하게 된 여종 김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던 대감의 말과 달리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덜컥 황후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폐위될 수 있지?
봄은 폐위되기 위해 황실의 규율과 반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봄이 노력하면 할수록 황제는 그녀에게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황후의 자질을 타고난 봄의 좌충우돌 황궁 탈출기!
폐하, 이래도 폐위시켜 주지 않을 건가요?!
《황후가 바뀌었다》
황후가 바뀌었다 / Miss리베라 / 로맨스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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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2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39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2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네가 소희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
어려울 것 없다. 가서 앉아만 있다가 오면 되는 일이란다.”
초간택 전날 남종과 야반도주한 아가씨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하게 된 여종 김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던 대감의 말과 달리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덜컥 황후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폐위될 수 있지?
봄은 폐위되기 위해 황실의 규율과 반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봄이 노력하면 할수록 황제는 그녀에게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황후의 자질을 타고난 봄의 좌충우돌 황궁 탈출기!
폐하, 이래도 폐위시켜 주지 않을 건가요?!
《황후가 바뀌었다》
황후가 바뀌었다 / Miss리베라 / 로맨스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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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3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38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3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네가 소희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
어려울 것 없다. 가서 앉아만 있다가 오면 되는 일이란다.”
초간택 전날 남종과 야반도주한 아가씨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하게 된 여종 김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던 대감의 말과 달리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덜컥 황후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폐위될 수 있지?
봄은 폐위되기 위해 황실의 규율과 반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봄이 노력하면 할수록 황제는 그녀에게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황후의 자질을 타고난 봄의 좌충우돌 황궁 탈출기!
폐하, 이래도 폐위시켜 주지 않을 건가요?!
《황후가 바뀌었다》
황후가 바뀌었다 / Miss리베라 / 로맨스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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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4 (완결)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37 |
[장르문학] 황후가 바뀌었다 4 (완결)
Miss리베라 | 라떼북 | 2019-10-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네가 소희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
어려울 것 없다. 가서 앉아만 있다가 오면 되는 일이란다.”
초간택 전날 남종과 야반도주한 아가씨를 대신해
황후 간택에 참가하게 된 여종 김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던 대감의 말과 달리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덜컥 황후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폐위될 수 있지?
봄은 폐위되기 위해 황실의 규율과 반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봄이 노력하면 할수록 황제는 그녀에게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황후의 자질을 타고난 봄의 좌충우돌 황궁 탈출기!
폐하, 이래도 폐위시켜 주지 않을 건가요?!
《황후가 바뀌었다》
황후가 바뀌었다 / Miss리베라 / 로맨스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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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1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6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1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의 비밀을 쫓는 역사 추적극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라 소문난 에이타 신스케.
그의 일상생활은 소문을 제외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그런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으려고 하는 독립운동가 문현.
그리고 에이타 신스케가 자주 드나드는 경성 최고의 기방 금정관과 도자기 상회인 요균상회.
신스케와 문현, 금정관과 요균상회, 그 속에서 펼쳐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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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2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5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2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의 비밀을 쫓는 역사 추적극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라 소문난 에이타 신스케.
그의 일상생활은 소문을 제외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그런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으려고 하는 독립운동가 문현.
그리고 에이타 신스케가 자주 드나드는 경성 최고의 기방 금정관과 도자기 상회인 요균상회.
신스케와 문현, 금정관과 요균상회, 그 속에서 펼쳐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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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3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4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3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의 비밀을 쫓는 역사 추적극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라 소문난 에이타 신스케.
그의 일상생활은 소문을 제외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그런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으려고 하는 독립운동가 문현.
그리고 에이타 신스케가 자주 드나드는 경성 최고의 기방 금정관과 도자기 상회인 요균상회.
신스케와 문현, 금정관과 요균상회, 그 속에서 펼쳐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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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4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3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4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의 비밀을 쫓는 역사 추적극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라 소문난 에이타 신스케.
그의 일상생활은 소문을 제외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그런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으려고 하는 독립운동가 문현.
그리고 에이타 신스케가 자주 드나드는 경성 최고의 기방 금정관과 도자기 상회인 요균상회.
신스케와 문현, 금정관과 요균상회, 그 속에서 펼쳐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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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5 (완결)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2 |
[장르문학] 1932 경성 페르소나 5 (완결)
아키 | 가을편지 | 2019-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의 비밀을 쫓는 역사 추적극
경성에서 제일가는 친일파라 소문난 에이타 신스케.
그의 일상생활은 소문을 제외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져 있는데….
그런 친일파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곁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으려고 하는 독립운동가 문현.
그리고 에이타 신스케가 자주 드나드는 경성 최고의 기방 금정관과 도자기 상회인 요균상회.
신스케와 문현, 금정관과 요균상회, 그 속에서 펼쳐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밀들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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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장르문학] 구미호를 부탁해 1
탕 | 알에스미디어 | 2019-07-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1 |
[장르문학] 구미호를 부탁해 1
탕 | 알에스미디어 | 2019-07-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를 올라탄 구미호 한 마리.
“한밤중에 무녀를 덮치려고 하는 건 죽고 싶다는 뜻이냐?”
“보통 이런 상황을 죽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해?”
“보통 구미호가 무녀 위에 올라탄 상황을 죽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하지.”
“나 잠이 안 와.”
“…….”
“그리고 배도 고파…….”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가 작정하고 유혹하려 든다.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은인의 머리 위로 기어오르려는 이 구미호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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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장르문학] 구미호를 부탁해 2 (완결)
탕 | 알에스미디어 | 2019-07-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30 |
[장르문학] 구미호를 부탁해 2 (완결)
탕 | 알에스미디어 | 2019-07-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를 올라탄 구미호 한 마리.
“한밤중에 무녀를 덮치려고 하는 건 죽고 싶다는 뜻이냐?”
“보통 이런 상황을 죽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해?”
“보통 구미호가 무녀 위에 올라탄 상황을 죽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하지.”
“나 잠이 안 와.”
“…….”
“그리고 배도 고파…….”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가 작정하고 유혹하려 든다.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은인의 머리 위로 기어오르려는 이 구미호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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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장르문학] 꽃송이 1
블루윈디 | 로맨스토리 | 2018-03-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29 |
[장르문학] 꽃송이 1
블루윈디 | 로맨스토리 | 2018-03-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자 저하가 사랑한 여인, 은.
그러나 그 여인은 그와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여인이었는데….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착같이 움켜잡은 사랑.
그에겐 칼과 다르지 않았다.
가슴 먹먹한 궁정 로맨스!
“은아!”
령이 말을 멈추었다. 무작정 달리던 라은이 부르는 소리에 멈추었다.
그 사람이 다가오고 있었다. 거짓말처럼 눈앞에 그 사람이 있었다.
“이 야심한 시간에 어디를 가는 것이냐?”
여인 홀로 겁도 없이. 나인의 복색을 하고. 궁에라도 들려고?
나에게 와서 따지려고? 보고 싶을 마음을 견딜 수 없어서? 그대 역시 나와 다르지 않아서?
“세자 저하께 가는 길이옵니다.”
역시.
“연유를 알지 못하고 이대로 돌아설 수는 없사옵니다.
그러니 연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소녀가 소녀인 것이 원망스럽고 저하께서 저하인 것이 원망스러운 이유, 알아야겠습니다. 그래야 돌아서지겠사옵니다.
그러니 말씀해 주십시오.”
“말해 줄 수 없다.”
령의 대답은 단호했다.
“저하.”
라은은 답답했다. 이 답답함을 가슴에 품고 남은 삶을 어찌 살아 내라고. 내 사내가 이리 잔인한 사내였던가. 원망이 어둠보다 더 짙었다.
“내가 너에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너와 내가 만나서는 안 되는 인연이라는 것이다. 그저 스쳐 가야만 하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런 운명 따위…….”
“그 운명 내가 거슬러 보려 한다. 스치는 그 인연, 내가 붙잡아 보려 한다.”
그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힘을 주어 꽉 움켜쥐었다.
그제야 숨통이 트이는 듯 반짝거리는 그녀의 눈동자가 눈물을 몰아냈다.
“잔인하십니다. 참으로, 참으로 잔인하십니다.”
채 하루도 되지 않는 시간이 그녀에게 얼마나 잔인한 칼이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도 그랬다. 견딜 수가 없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라.
그 잔인함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미안하구나. 다시는 널 아프게 하는 일 없을 것이다.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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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장르문학] 꽃송이 2 (완결)
블루윈디 | 로맨스토리 | 2018-03-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28 |
[장르문학] 꽃송이 2 (완결)
블루윈디 | 로맨스토리 | 2018-03-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자 저하가 사랑한 여인, 은.
그러나 그 여인은 그와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여인이었는데….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착같이 움켜잡은 사랑.
그에겐 칼과 다르지 않았다.
가슴 먹먹한 궁정 로맨스!
“은아!”
령이 말을 멈추었다. 무작정 달리던 라은이 부르는 소리에 멈추었다.
그 사람이 다가오고 있었다. 거짓말처럼 눈앞에 그 사람이 있었다.
“이 야심한 시간에 어디를 가는 것이냐?”
여인 홀로 겁도 없이. 나인의 복색을 하고. 궁에라도 들려고?
나에게 와서 따지려고? 보고 싶을 마음을 견딜 수 없어서? 그대 역시 나와 다르지 않아서?
“세자 저하께 가는 길이옵니다.”
역시.
“연유를 알지 못하고 이대로 돌아설 수는 없사옵니다.
그러니 연유를 말씀해 주십시오. 소녀가 소녀인 것이 원망스럽고 저하께서 저하인 것이 원망스러운 이유, 알아야겠습니다. 그래야 돌아서지겠사옵니다.
그러니 말씀해 주십시오.”
“말해 줄 수 없다.”
령의 대답은 단호했다.
“저하.”
라은은 답답했다. 이 답답함을 가슴에 품고 남은 삶을 어찌 살아 내라고. 내 사내가 이리 잔인한 사내였던가. 원망이 어둠보다 더 짙었다.
“내가 너에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너와 내가 만나서는 안 되는 인연이라는 것이다. 그저 스쳐 가야만 하는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런 운명 따위…….”
“그 운명 내가 거슬러 보려 한다. 스치는 그 인연, 내가 붙잡아 보려 한다.”
그가 그녀의 손을 잡았다. 힘을 주어 꽉 움켜쥐었다.
그제야 숨통이 트이는 듯 반짝거리는 그녀의 눈동자가 눈물을 몰아냈다.
“잔인하십니다. 참으로, 참으로 잔인하십니다.”
채 하루도 되지 않는 시간이 그녀에게 얼마나 잔인한 칼이었는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도 그랬다. 견딜 수가 없었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뎌라.
그 잔인함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미안하구나. 다시는 널 아프게 하는 일 없을 것이다.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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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꽃이 된 검 1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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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꽃이 된 검 1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의 기운을 모두 갖고 태어난 화수령은 언니를 보호해야 하는 운명.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늘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백중문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10년 후, 화수령은 서원대사의 예언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남장을 한 채 궁에 입성하게 되는데……!
‘령아, 너는 어찌 남장을 하는 게냐.’
‘……수명이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아직 어리잖아요.’
‘그럼, 수명이가 다 자라면 남장을 그만두겠구나.’
‘……제가 여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무엇이 또 걸리는 것이 있느냐?’
‘……붉은 눈을 가진 여인을…… 데리고 갈 사내가 있겠어요? 어찌저찌해서 시집을 간다 해도 소박맞을 텐데…… 소박맞을 생각 하면서 미련하게 사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좋아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요.’
‘혹시 아느냐? 네 붉은 눈을 좋아해 주는 사내가 있을지.’
궁에 입성한 화수령에게 차례차례 등장하는 황자들.
그리고 황궁을 둘러싼 은밀한 사건.
제국 안에서 펼쳐지는 강인하고 신비로운 여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꽃이 된 검》
꽃이 된 검 / 꼬망이티티시 / 로맨스 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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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장르문학] 꽃이 된 검 2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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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꽃이 된 검 2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의 기운을 모두 갖고 태어난 화수령은 언니를 보호해야 하는 운명.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늘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백중문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10년 후, 화수령은 서원대사의 예언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남장을 한 채 궁에 입성하게 되는데……!
‘령아, 너는 어찌 남장을 하는 게냐.’
‘……수명이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아직 어리잖아요.’
‘그럼, 수명이가 다 자라면 남장을 그만두겠구나.’
‘……제가 여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무엇이 또 걸리는 것이 있느냐?’
‘……붉은 눈을 가진 여인을…… 데리고 갈 사내가 있겠어요? 어찌저찌해서 시집을 간다 해도 소박맞을 텐데…… 소박맞을 생각 하면서 미련하게 사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좋아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요.’
‘혹시 아느냐? 네 붉은 눈을 좋아해 주는 사내가 있을지.’
궁에 입성한 화수령에게 차례차례 등장하는 황자들.
그리고 황궁을 둘러싼 은밀한 사건.
제국 안에서 펼쳐지는 강인하고 신비로운 여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꽃이 된 검》
꽃이 된 검 / 꼬망이티티시 / 로맨스 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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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꽃이 된 검 3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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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꽃이 된 검 3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의 기운을 모두 갖고 태어난 화수령은 언니를 보호해야 하는 운명.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늘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백중문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10년 후, 화수령은 서원대사의 예언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남장을 한 채 궁에 입성하게 되는데……!
‘령아, 너는 어찌 남장을 하는 게냐.’
‘……수명이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아직 어리잖아요.’
‘그럼, 수명이가 다 자라면 남장을 그만두겠구나.’
‘……제가 여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무엇이 또 걸리는 것이 있느냐?’
‘……붉은 눈을 가진 여인을…… 데리고 갈 사내가 있겠어요? 어찌저찌해서 시집을 간다 해도 소박맞을 텐데…… 소박맞을 생각 하면서 미련하게 사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좋아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요.’
‘혹시 아느냐? 네 붉은 눈을 좋아해 주는 사내가 있을지.’
궁에 입성한 화수령에게 차례차례 등장하는 황자들.
그리고 황궁을 둘러싼 은밀한 사건.
제국 안에서 펼쳐지는 강인하고 신비로운 여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꽃이 된 검》
꽃이 된 검 / 꼬망이티티시 / 로맨스 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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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장르문학] 꽃이 된 검 4 (완결)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24 |
[장르문학] 꽃이 된 검 4 (완결)
꼬망이티티시 | 라떼북 | 2018-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의 기운을 모두 갖고 태어난 화수령은 언니를 보호해야 하는 운명.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늘 죽음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말에 백중문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10년 후, 화수령은 서원대사의 예언을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남장을 한 채 궁에 입성하게 되는데……!
‘령아, 너는 어찌 남장을 하는 게냐.’
‘……수명이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에는 아직 어리잖아요.’
‘그럼, 수명이가 다 자라면 남장을 그만두겠구나.’
‘……제가 여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왜? 무엇이 또 걸리는 것이 있느냐?’
‘……붉은 눈을 가진 여인을…… 데리고 갈 사내가 있겠어요? 어찌저찌해서 시집을 간다 해도 소박맞을 텐데…… 소박맞을 생각 하면서 미련하게 사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게 좋아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잖아요.’
‘혹시 아느냐? 네 붉은 눈을 좋아해 주는 사내가 있을지.’
궁에 입성한 화수령에게 차례차례 등장하는 황자들.
그리고 황궁을 둘러싼 은밀한 사건.
제국 안에서 펼쳐지는 강인하고 신비로운 여인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꽃이 된 검》
꽃이 된 검 / 꼬망이티티시 / 로맨스 판타지 / 전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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