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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후영 | 상상출판 | 2016-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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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후영 | 상상출판 | 2016-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시대 가장 완벽한 세계문화유산을 만난다!
『세계 최고 여행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유럽,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흩어진 세계문화유산 58곳을 소개한 책이다. 세계문화유산은 인류가 창조한 유산 중 역사적, 미적 가치가 충만해 온 인류가 관리·보호·보존에 힘써야 하는 것들을 유네스코가 엄선해 지정한 것을 말한다. 그만큼 세계문화유산은 쉽게 넘볼 수 없는 아름다운 형상을 드러내고, 여행가에게는 꼭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존재가 된다. 이 책은 페루의 마추픽추,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등 눈에 익은 문화유산과 함께, 다소 낯설지만 꼭 알아둬야 할 만한 숨은 문화유산들을 한데 다루었다. 그래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지역들까지 만날 수 있고, 고리타분하고 어려워 손이 가지 않던 내용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가득 채웠다. 위대한 걸작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위대한 걸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또 누가 만들었는지를 감상하다 보면 세계사, 인류사를 보는 시각이 더욱 폭넓어진다. 거기에 각각의 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보면 흥미진진한 일화들도 만날 수 있다. 예컨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구엘은 안토니 가우디가 자신의 건축세계를 이해해주고, 후원해준 구엘 백작을 위해 지은 초기작이며, 쾰른 대성당은 한 인물이 아닌 여러 시민들이 이뤄낸 성과다. 한때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완성되었고, 그 염원을 알았는지 2차 세계대전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았다. 포르투갈 도루 강 유역에 위치한 포르투는 중세풍의 구시가도 멋지지만, 유럽인들에겐 와인이 떠오르는 로맨틱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아르메니아의 게하르트 수도원과 아자트 계곡에선 신앙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거룩한 정신이 담겨 있고, 그와 함께 인류의 비극이던 아르메니아 대학살에 관한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직접 찍고, 쓴 20년의 여행기 이 책의 가장 주목할 점은 저자가 직접 세계문화유산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는 것. 그가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자그마치 20년. 대륙을 넘나들며 하나하나 소중하게 담아낸 사진들은 시간의 흔적과 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저자가 다녔던 수많은 여행 중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말리의 도곤 카운티나 니제르의 아가데즈 같은 곳은 여전히 혹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작가에겐 꿈 같이 그립기만 하다. 그 그리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저자의 신간을 지금 만나보자. 친절한 구성과 깔끔한 디자인 본문에 등장하는 세계유산을 이해하기 쉽게, 세계지도를 전면에 배치했다. 소개된 문화유산이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가늠한 다음, 58개의 유산을 하나하나 만나면 더욱 이해가 쉽다. 각 유산엔 국가, 위치, 등재연도의 기본 정보와 간단한 지도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저자가 직접 아름답게 포착한 수준급의 사진들이 책속에 녹아 있다. 각 유산들을 만난 후엔 Travel Story를 비롯한 팁 페이지를 통해 유산과 관련된 역사, 인물 등의 이야기를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여행을 꿈꾸는 독자를 위해 가는법, 여행시즌, 여행팁 코너도 잊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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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1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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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1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이야기」는 헨드릭 빌렘 반 룬이 1921년에 발표한 「The Story of Mankind」를 번역한 책이다. 뉴베리 상, 제1회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30여개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구에 생명이 깃드는 과정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60여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1차 세계대전으로 끝을 맺는다. 반 룬은 책을 읽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이야기를 들려주며 역사적 사실에 더해 그 이야기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교훈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세계사 책이지만 교과서처럼 복잡하고 딱딱한 세계사 책이 아니라 60여개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말랑말랑한 흥미로운 세계사 책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나, 지명, 사건, 사고가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 선조들이 품었던 생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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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2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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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2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이야기」는 헨드릭 빌렘 반 룬이 1921년에 발표한 「The Story of Mankind」를 번역한 책이다. 뉴베리 상, 제1회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30여개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구에 생명이 깃드는 과정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60여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1차 세계대전으로 끝을 맺는다. 반 룬은 책을 읽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이야기를 들려주며 역사적 사실에 더해 그 이야기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교훈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세계사 책이지만 교과서처럼 복잡하고 딱딱한 세계사 책이 아니라 60여개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말랑말랑한 흥미로운 세계사 책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나, 지명, 사건, 사고가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 선조들이 품었던 생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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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3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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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이야기 3
헨드릭 빌렘 반 룬 | 왓북 | 2014-07-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인류이야기」는 헨드릭 빌렘 반 룬이 1921년에 발표한 「The Story of Mankind」를 번역한 책이다. 뉴베리 상, 제1회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30여개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지구에 생명이 깃드는 과정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60여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제1차 세계대전으로 끝을 맺는다. 반 룬은 책을 읽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이야기를 들려주며 역사적 사실에 더해 그 이야기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교훈을 함께 전해주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세계사 책이지만 교과서처럼 복잡하고 딱딱한 세계사 책이 아니라 60여개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말랑말랑한 흥미로운 세계사 책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나, 지명, 사건, 사고가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그만큼 우리 선조들이 품었던 생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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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최악의 발명품
문윤수 | 이담Books | 2016-03-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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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류 최악의 발명품
문윤수 | 이담Books | 2016-03-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진보할수록 퇴보하는 현대사회의 아이러니
왜 인류는 더욱 공허해지는가
왜 인류는 더욱 연약해지는가
왜 인류는 더욱 힘들어지는가
그 원인을 밝히는 20개의 발명품
인류 발명에 대한 시대적인 방향을 제시하다
인류는 문명을 시작하면서 엄청난 양의 발명품을 만들어놓았다. 자동차와 냉장고와 같이 물리적 발명품에서부터 명절이나 정치에 이르는 무형의 발명품까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나는 사회학자라면 인류의 발명으로 인한 사회관계를 관망만 할 것이 아니라 다차원적으로 조명하여 그야말로 안이하거나 서툰 발명은 유보시키거나 늦추는 범종적인 시대 방향적 학자이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그 다양한 진단 중에 하나로서 인류 발명을 철저히 주관적으로 비판하여 조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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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자신을 사랑한 여자들
한상현 | 곰세마리 | 2013-12-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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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자신을 사랑한 여자들
한상현 | 곰세마리 | 2013-12-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의 여성은 아직 약자다. 사회적으로 현모양처라는 테두리에 여성을 고정화시키는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사회이다. 하지만 남성들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권리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과연 과거에 비해 여성의 권리가 비약적으로 성장했을까?
이 책은 이런 논리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과거의 여성들은 지금보다 '더 기가 세고 드센 여자' 였다고 말한다. 역사 속에서 12명의 여성을 그 증거로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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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재미있는 발명이야기30
박영만 | 소리울림 | 2017-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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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재미있는 발명이야기30
박영만 | 소리울림 | 2017-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흥미로운 발명 역사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일반인들도 잠자는 창의력과 탐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총 30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지금 현재하고 하고 있는 일에서 안주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해서 시작된 일이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마침내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낸 이야기기다.
가시철조망을 발명한 양치기가 부자가 된 이야기, 페달자전거를 발명한 만물상 수리공이야기,
알프레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발명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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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 세계 세기의 연쇄 살인마들
이수광 | 북오션 | 2016-10-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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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 세계 세기의 연쇄 살인마들
이수광 | 북오션 | 2016-10-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당신은 오늘 밤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 속에 몰아넣었던 연쇄 살인사건
살인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마 성경에 등장하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살인의 시작일 것이다. 인류가 영장류에서 진화해 원시시대에는 생존을 위해 공격과 살생을 한 것이 지금은 인류가 사회적 동물이 되고 문명과 도덕성을 갖추게 되면서 이런 일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돌연변이처럼 살인의 본성이 되살아나 연쇄 살인마와 대량살인마가 등장한다. 우리는 이런 살인마를 막기 위해 사회제도를 동원하고 있지만, 이들을 꾸준히 관리하거나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살인사건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살인은 왜 일어나는가?
인류 최초의 살인의 시작
인류 최초의 살인은 카인에게서 시작되었다.
카인은 장자 상속권을 동생인 아벨에게 뺏겨 이를 되찾으려고 친동생을 돌로 쳐 죽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카인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다.
카인이 아벨을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아벨이 바친 제물인 양은 받아들였지만, 카인이 바친 제물인 농작물은 하나님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심리에는 열등감이 작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우리는 ‘카인 콤플렉스’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살인의 원인을 욕망, 광기, 분노, 질투, 쾌락 등으로 보았지만, 요즘 발생하는 살인은 자기의 쾌락을 위해 저지르는 일도 많다.
살인마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래서 살인마는 더 위험하다.
살인사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살인마는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겨서 우리는 살인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없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살인마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살인마는 살인할 때 어떤 뚜렷한 이유나 동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살인 동기가 불분명하고 소녀나 부녀자 등 힘없는 사람을 주요 타깃으로 노린다. 왜냐하면, 살인마보다 힘이 약하고 살인자의 성적 욕망과 성적 유희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인마는 우리 이웃에 있고 언제 어둠 속에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가로등이 희미한 골목,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한적한 시골길에서, 햇살이 쨍쨍한 주택가에서도 살인마는 언제나 우리를 노리고 있다.
예전에도 여전히 살인사건은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못해 미궁에 빠진 연쇄 살인 사건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일 발달한 만큼 살인도 점점 잔인하고 영악하게 발생한다.
하루에도 몇 건씩 발생하는 살인사건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대변한다. 그래서 살인은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생각은 접고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살인마를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인간의 본성을 누르며 사는 우리,
인간의 본성을 통제하지 못하는 살인마
그리고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살인사건
때때로 우리는 악마를 마주하게 된다. 이 악마에게는 악마라는 표식이 없어 겉으로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다.
연쇄 살인은 습관이고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살인사건은 우리 힘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 살인은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마음속으로 살인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교육과 사회적 규범을 통해 살인은 옳지 않다는 것을 배운다. 그래서 우리는 살인에 대한 본성을 누를 수 있지만, 살인자들은 이 본성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인마가 없는 사회를 만들려면 살인의 본성이 폭발하지 않는 사회, 소외된 계층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미국 드라마 중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것이 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형사들은 전문 프로파일러로, 발생한 사건을 바탕으로 범죄자들의 행동과 심리를 분석한다. 미국 드라마에서 벌어지는 일은 우리 현실과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범죄 심리, 범죄자, 살인, 연쇄 살인 등에 대한 소재는 국적을 불문하고 볼 만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우리가 누구나 관심 있어 하는 ‘스릴러’물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에 대적할 만한 우리나라의 스릴러 영화 〈추격자〉와〈악마를 보았다〉도 마찬가지로 살인사건과 범죄, 스릴러를 소재로 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공포 스릴러물이 등장하는데, 《전 세계 세기의 살인마들》은 단순한 공포 스릴러물이 아니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연쇄 살인마와 사건들을 소개하고 분석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개하자면, 시체 애호증의 살인마 에디 게인, 영국의 전설적 살인마 잭 더 리퍼, 화이트칼라도 연쇄 살인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테드 번디, 잊혀진 식인종 카를 덴케, 악녀 벨 거너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시대를 경악하게 만든 살인자 김대두, 중국을 경악하게 만든 살인자 양 신하이 등 전 세계를 놀라게 한 15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쇄 살인마는 뿔 달린 도깨비나 귀신이 아니라 안마사를 부르는 손님일 수도, 공개 구혼을 청한 여자일 수도, 길을 묻는 친절한 사람일 수도, 잘생기고 공부 잘하는 킹카 대학생 등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 사이코패스들을 구별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 그들이 서성대고 있을지 몰라 공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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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
임명현, 김이철, 놀자북기획팀 | 놀자북 | 2014-1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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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
임명현, 김이철, 놀자북기획팀 | 놀자북 | 2014-1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전략의 천재들을 만나다』는 동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바꾸어 놓은 마케도니아의 정복자 알렉산드로스와 지중해를 건너 무적의 로마군에 대항했던 병법의 천재 피로스, 그리고 로마가 가장 두려워한 명장 한니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 중 한니발은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에서 독립적으로 다룬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영웅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명장으로 등장하고, 세계 전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탁월한 전략가이므로 함께 포함시켰다. 1권 『플루타르크의 영웅들을 만나다』와 마찬가지로 역사가 플루타르크와 호기심 많은 소년 제우수, 그리고 똑똑한 강아지 노마가 등장해,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보다 친근감 있고 실감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영웅들의 이야기 뒤에는 관련된 역사와 신화를 덧붙였고, 부록으로는 알렉산드로스의 동서양 원정으로 시작되어 한 시대를 꽃피웠던 헬레니즘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대 전쟁사에서 가장 유명한 명장들의 지혜와 전략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나 사상이 시대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하나! 개성적인 주인공들 그리스 최고의 지식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플루타르크, 호기심 많고 엉뚱한 제우수, 똑똑한 강아지 노마가 독자들을 고대 그리스 시대로 이끈다. 유러머스하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통해 역사 속 영웅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둘! 유쾌한 만화 중요한 내용은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인물들의 말 한 마디까지 모두 의미가 있다. 셋! 친절한 팁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시대적인 배경과 사건에 대한 설명을 팁으로 처리했다. 보다 깊은 지식을 원하는 독자를 위한 배려이다. 넷! 알찬 부록 부록으로 〈플루타르크 영웅전 속의 역사 이야기, 헬레니즘 시대〉를 따로 실었다. 영웅들의 삶과 당시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자료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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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국의 탄생과 몰락
CCTV〈제국의 흥망성쇠〉제작팀 | 퍼플카우 | 2013-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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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국의 탄생과 몰락
CCTV〈제국의 흥망성쇠〉제작팀 | 퍼플카우 | 2013-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엇이 제국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가?
세 번의 탄생과 몰락을 되풀이한 중국 격변기 역사에서 국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은 동양 최초 제국 진(秦)의 탄생에서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이 패권을 겨루다 유방이 통일한 한(漢)을 거쳐, 도덕 지상주의자 왕망의 신(新)까지 ‘진한제국’ 부흥과 몰락의 역사를 담고 있다. 진한시대는 중국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뿌리는 바로 한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진한제국은 현대 중국의 중앙집권체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화폐 및 토지개혁을 통해 경제적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법제의 기초가 바로 이 시대에 마련되었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화려한 부흥기를 일구었던 진한제국은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이 책은 《사기》《한서》로는 풀리지 않는 진한제국 몰락의 원인을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과 북경대, 중국인민대 역사교수들의 충실한 자문을 거쳐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또한 어떤 영웅들의 어떤 변화를 위한 움직임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 굵직굵직한 인물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짚어봄으로써 무엇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미치는지 성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제국의 흥망을 결정하는가? 세 번의 탄생과 몰락을 되풀이한 중국 격변기 역사에서 국가와 리더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은 동양 최초 제국 진(秦)의 탄생에서 《초한지》의 항우와 유방이 패권을 겨루다 유방이 통일한 한(漢)을 거쳐, 도덕 지상주의자 왕망의 신(新)까지 ‘진한제국’ 부흥과 몰락의 역사를 담고 있다. BC 221년 진 시황이 격동의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전한과 후한 사이에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망이 농민반란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기까지는 244년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 동안 제국이 세 번 탄생하고, 세 번 몰락한 것이다. 그러나 진한시대는 중국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대 중국 56개 민족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족의 뿌리는 바로 한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진한제국은 현대 중국의 중앙집권체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화폐 및 토지개혁을 통해 경제적 부흥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법제의 기초가 바로 이 시대에 마련되었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면에서 화려한 부흥기를 일구었던 진한제국은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CCTV는 왜 다큐 방영을 중단했을까? 중국의 오늘과 오버랩되는 진한제국의 몰락 과정 이 책의 원작이 된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帝國的興衰≫는 중국 다큐전문채널 CCTV9에서 2011년 2월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다큐 ≪돈황敦煌≫과 ≪고궁古宮≫의 제작팀이 “현대 경제학 개념과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을 통해 진한제국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취지로 6년에 걸쳐 제작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총 5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는 3부까지 방영하고 아무런 설명 없이 방영이 중단되었다. 이를 놓고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된 글들이 모두 인터넷에서 삭제되고 검색조차 되지 않도록 조치되었다. CCTV 관계자는 방영 중단에 대해 상부의 지시라는 틀에 박힌 대답만 내놓았을 뿐이다. 현재 중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경제불균형’으로 인한 도농간 갈등이다. 다큐 3부에서 굶주린 농민반란으로 왕망의 신나라가 멸망하고, 미방영분 역시 후한이 몰락한 원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것이다 보니 다큐 내용이 농민공의 불만을 두려워하는 정부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이라고 편저자 김원동 씨는 추론한다. 진한사로 보는 국가경영과 리더십의 본질 중국의 오늘을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진한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관료와 지주들이 토지를 모두 차지하면서 땅을 잃은 백성들이 유민이 되어 끊임없이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왕망은 백성들의 폭동을 잠재우기 위해 대대적인 토지개혁을 통해서 토지를 국유화함으로써 모든 백성들이 똑같이 부를 나눠가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좋은 해결책은 아니었다. 개혁은 실패하고 왕망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으니 말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국가 소유의 토지를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팔아 넘겨 부자가 된 지방정부의 관료들이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온 농민공들은 죽어라 일해도 결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절망 속에서 온갖 차별과 냉대를 받고 있다. 중국 당국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농민공들을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오는 3월 국가주석직을 승계할 시진핑이 이끄는 새로운 지도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중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사기》《한서》로는 풀리지 않는 진한제국 몰락의 원인을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과 북경대, 중국인민대 역사학자들의 충실한 자문을 거쳐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또한 어떤 영웅들의 어떤 변화를 위한 움직임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 굵직굵직한 인물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짚어봄으로써 지도자의 리더십이 국가의 흥망성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이해의 실마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제국의 탄생 진 시황은 400여 년 춘추전국 난세를 마감하고 기원전 221년 마침내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우고 황제가 된다. 진 시황은 수많은 정치적 혁명과 제도의 변혁을 통해 후대 중국에 가장 많은 유물을 남긴 왕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는 난세를 지배한 낡은 봉건제를 폐지하고 군현제를 도입하여 절대왕권을 확립함으로써 영원한 제국을 꿈꾸었다. 그러나 15년 만에 그 자리를 한 고조 유방에게 내주고 만다. 한 고조 유방은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인 초한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진제국에 이어 두 번째 제국인 한나라의 황제가 된다. 평민 출신인 유방은 집권 초기 10여 년간 왕권을 위협할 만한 사람은 제거하고 자신과 같은 성(姓)을 지닌 자만 제후국의 왕으로 앉히는 등 왕권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정치제도의 개혁 진 시황의 중앙집권적 정치제도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2,00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채택되었다. 유방은 봉건제와 군현제의 장점을 합친 ‘군국제’를 시행하다 천하통일을 완성한 후 다시금 완벽한 중앙집권체제로의 회귀에 성공한다. 후대 역사가들은 군현제를 통한 중앙집권제도가 중국의 농경 위주인 전통사회에 입각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이전의 어떤 정치제도보다 제국의 부흥을 이끄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중앙집권제는 중앙과 지방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진 시황도 유방도 이에 있어서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기 어렵다. 진제국 때에는 지방세력을 너무 강하게만 압박하여 모든 권력을 중앙으로만 집중한 것이 결국 진제국 멸망의 원인이 되었고, 반대로 전한제국 때에는 지방세력이 너무 득세하여 오초칠국의 난처럼 중앙정부를 위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개혁의 원동력이 된 토지제도 진 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기 전 진나라는 걸출한 개혁가 상앙에 의해 토지제도를 개혁했다. 전쟁에서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고, 작위 등급에 따라 토지를 차별적으로 나눠주는 군공작위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농업 생산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군사력 또한 강화되었다. 상앙의 20등급 작위제도는 진제국을 거쳐 한제국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 고조 유방의 사후에 태후 여치는 국가가 농민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수여하는 국가수전제를 도입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정전제가 농민들에게 똑같은 면적의 토지를 나눠주고 경작하게 했던 반면, 국가수전제는 작위 등급에 따라 농민들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이에 대한 매매나 양도도 가능하게 하는 제도였다. 토지개혁은 백성들의 부에 대한 열망을 촉진시켜 더욱 열심히 농사를 짓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상업제도와 재정정책 정부의 전폭적인 민간경제 촉진 정책에 힘입어 한제국의 상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런데 민간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중앙정부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되자 정부는 거꾸로 소금, 철기 등 주요 기간산업을 다시 국유화하여 민간자본의 성장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늘어난 국유자본을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없는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심각해졌으며, 각종 제약으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민간자본이 대거 토지로 몰려들어 대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이 탄생했다. 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극에 달하게 되었다. 또한 철기 제작이 국유화되면서 농기구 품질이 나빠지고 농업생산량이 대폭 줄어들어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었다. 결정적으로 토지가 지주들의 손에 넘어가면서 삶의 터전을 잃고 유랑하는 농민들이 크게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제국의 몰락 전한제국 말기에 관료와 지주들이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고 집과 토지를 삣긴 백성들은 유민이 되어 끊임없이 폭동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시작되었다. 폭정에 지친 백성들은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완벽한 성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온 왕망을 새로운 황제로 추대했고, 이에 왕망은 ‘신(新)’이라는 새로운 왕조를 세웠다.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왕망은 개혁정책 입안 및 시행 과정에 있어 당시 사회에 내재되어 있던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도외시한 채 실행력을 갖기 힘든 이상주의적 정책만을 추구했다. 과도한 도덕 이상주의를 신뢰한 왕망은 나머지 계층 간의 갈등 또한 도덕과 교화의 힘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그의 이상주의적 정책들은 전혀 실행력을 갖기 힘든 텅빈 구호에 불과했기에 대토지 소유자들과 지방호족들은 그 기회를 틈타 자기 주머니를 채우는 데 급급할 뿐이었다. 결국 왕망의 야심찬 정치 개혁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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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프랑스 혁명과 단두대
이윤섭 | 온새미로 | 2016-0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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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프랑스 혁명과 단두대
이윤섭 | 온새미로 | 2016-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프랑스 혁명은 전형적인 시민 혁명으로 유명하다. 프롤레타리아 혁명인 러시아 혁명가 달리 인명 피해가 적었고 자유, 평등, 우애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잘 구현하였다고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의 이면(裏面)을 보면 이성적이고 인도적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혁명의 주도 세력은 목적을 위해 허위 선전과 중상모략을 서슴지 않는 자들로 자신들의 원한과 증오를 마음껏 표출했다. 그 결과가 무수한 인명이 그 유명한 단두대에서 사라져간 것이었다.
이 글은 프랑스 혁명의 어두운 면과 이를 잘 보여주는 단두대를 이용한 처형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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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사토 마사루 | 역사의아침 | 2016-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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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사토 마사루 | 역사의아침 | 2016-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2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현대의 문제는 무엇인가? 세계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국제정세를 독해하려면 먼저 과거를 되돌아보라!
세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곳곳에서 전쟁과 내전이 벌어지고, 무고한 민간인이 무차별적 테러에 희생되며, 고향을 등진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조국을 탈출하고 있다. 왜 전쟁은 끝나지 않는가? 난폭한 현대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오랜 역사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형성된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현대 세계가 직면한 위협요소부터 재빠르게 파악해, 역사의 굵직한 맥락을 짚어가며 이해하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간된 이 책이 13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배경에는 ‘현대를 이해하기 위한 세계사 읽기’라는 명확한 목적이 독자들의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무엇일까? 저자는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을 꼽는다. 영유권 논란과 우크라이나 분쟁, IS 테러까지 최근 국제뉴스 1면을 장식해온 굵직한 사건들을 살펴보면 그 배경에 저자가 지적한 세 가지 요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요소에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과거의 사실에서 비슷한 사례가 발견된다는 점이다. 이 책이 과거의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를 통찰하는 이유다.
신제국주의를 독해하는 비결:
짝을 이루어 움직이는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세계사에 제국주의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세기 말이다. 저자에 따르면, 당시 제국주의를 야기한 가장 큰 원인은 자본주의였다.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자본주의에 눈뜬 서구 열강이 더 큰 이익을 좇아 해외로 눈을 돌렸고, 서로 치열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인 것이다. 오늘날은 어떨까? 저자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과 중국의 날선 대립,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의 반발, 미얀마를 손에 쥐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까지, 열강이 힘을 앞세워 국경을 허물고 세계로 영향력을 뻗치는 모양새가 19세기 말과 매우 닮았다고 지적한다. 또한 그 배경에는 신자유주의라는 날개를 단 자본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외부에서 착취와 수탈을 통해 생존을 도모한다는 제국주의의 본질을 기억하고 국제정세를 읽는다면, 각국의 행보에 감추어진 제국주의적인 야심을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민족 문제를 독해하는 비결:
서로 다른 내셔널리즘의 충돌
우크라이나 정세를 파악할 때도 세계사를 참조하면 유용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인 갈리시아 지방은 폴란드왕국의 영토였으며, 소비에트연방으로 편입되기 전까지 한 번도 러시아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 반면 크림 반도가 위치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은 17세기부터 러시아제국에 편입되었기에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지역별로 다른 역사를 경험하면서 우크라이나 서부와 동남부에서는 상반된 민족의식이 형성되었다. 서부 주민들은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자각하며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반면, 동남부 주민들은 친러시아 성향을 지니며 현재의 친서방 정권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렇듯 우크라이나 정세의 배경에는 서로 다른 내셔널리즘의 충돌이라는 문제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 사례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일본과 오키나와, 중국과 소수민족 관계 등을 고찰할 때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준다.
종교 분쟁을 독해하는 비결:
미묘하게 닮은 EU와 IS
지난해 겨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유럽의 심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감행한 테러에 온 세계가 경악했다. 종교 분쟁이 더는 중동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게 된 것이다. 오늘날 종교 이념이 그 한계를 잃고 더욱 난폭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장 큰 이유로 신제국주의를 지목한다. 신제국주의의 영향으로 사회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리주의적인 운동이 확산되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이슬람주의를 기치로 내건 IS와 EU를 비교해 EU의 본질을 ‘기독교 공동체’로 규정한다.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유럽이 구제국주의의 산물인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EU를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접근하면, 현재 EU가 러시아로 뻗어나가지 않는 이유나 터키의 EU 가입이 여의치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EU가 가톨릭 문화권의 산물이므로 정교회 문화권을 포섭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의 굵직한 맥락을 중심으로 IS와 EU의 행보를 비교해 살펴봄으로써 국제정세를 한눈에 파악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읽는 비결은 독자들에게 현재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를 한번에 꿰뚫고, 나아가 이를 현명하게 대처할 방안까지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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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디언의 길
김철 | 세창미디어 | 2015-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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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디언의 길
김철 | 세창미디어 | 2015-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불한당이 저질렀든 제복 입은 군인이 행군 나팔소리 속에서 저질렀든 살인은 살인일 뿐이다. 따라서 누군가는 대답해야 한다. 1839년에 흘린 인디언의 피에 대하여 누군가는 설명해야 한다. 추방의 길에서 죽어간 4천 명의 무덤에 대하여도 누군가는 설명해야 한다. 나는 그때의 악몽을 잊어버리고 싶다. 그러나 내 눈에 지금도 어른거리는 얼어붙은 땅위로 645대의 마차에 태워져 죽음의 길에 오르던 체로키족의 모습을 지울 수가 없다. _버네트(John G. Burnett) 일병의 회고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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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약의 세계사
함규진 | 미래의창 | 2015-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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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약의 세계사
함규진 | 미래의창 | 2015-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64개의 조약으로 읽는
화해와 배신, 강압과 화합 그리고 진보의 역사! 인간의 역사에서 싸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약속으로 해결했던 역사가 있다. 바로 조약의 역사다. 《조약의 세계사》는 많은 조약들 중에서 역사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바꾼 대표적인 조약 64개를 엄선해 소개한다. 조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 체결 내용 그리고 그 후의 결과들을 통해 전쟁과 무질서 대신에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저자는 ‘지뢰는 과연 쓸모 있는 무기일까?’, ‘난징 조약은 불평등조약인가?’와 같은 흥미로운 물음을 던지며 세계사의 이면을 파고들어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힌다. ‘강화도 조약’과 같이 우리 역사 속 조약부터 ‘마스트리히트 조약’처럼 생소한 조약, 고대의 히타이트-이집트 조약에서부터 현대에 체결된 리우환경협약까지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를 형성한 조약을 알아본다. 조약으로 본 대화와 타협의 역사 이기적 유전자를 지닌 인간은 생존을 위해, 풍요로운 삶를 구가하기 위해 동물만큼이나 치열하게 다퉈왔다. 이에 인류의 역사 발전은 곧 전쟁사라는 말이 생겨났다. 그러나 전쟁의 시기보다 더 오랜 기간 유지된 평화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조약의 세계사》는 조약을 전면에 내세워 인간만이, 인간이기에 가능했던 대화와 타협의 역사를 서술한다. 조약은 인간 역사 발전의 산물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조약을 통해 갈등과 이익의 충돌을 조절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했다. 저자는 약육강식의 논리에 따라 전쟁과 갈등의 끝에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 역사보다 조약이라는 대화와 타협의 결과물을 통해 상호공존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 데 주목한다. 그러나 모든 조약이 평화조약이었던 것은 아니다. 불평등조약, 강압에 의한 조약 등 일방이 불리하거나 상대국의 동의 없이 체결되고 이행된 조약들이 세계사적으로 숱하게 있다. 이렇듯 복잡하고 생소한 조약을 저자는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기원전 히타이트-이집트 조약부터 저 먼 남극의 이권에 관한 남극조약 그리고 우리 근대사의 아픔이 된 강화도조약부터 한 번의 담판으로 강동 6주의 땅을 확보한 서희-소손녕 협정까지. 시대와 장소를 망라하는 조약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책에 수록된 엄선된 사진과 상세한 지도는 조약을 둘러싼 복잡한 정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 장의 말미에는 조약의 의의와 교훈을 저자 특유의 신랄하면서도 재치 있는 화법으로 전한다. 저자의 인문학적, 역사적 통찰이 돋보이는 대목이며 이 책의 별미라고 할 수 있다. 국민국가의 주권에 근거한, 국가대표자들의 타협에 따른 잠정적 해결이라는 ‘조약에 의한 해결’ 방식이 이 거대한 겨울 왕국의 평화를 지켜줄 것인지, 각국에서 일정한 속셈을 갖고 보낸 수백 명의 ‘남극 주민’들은 오늘도 한 그루의 나무도 없는 땅에서 먹고 마시고 일하고 춤추며 그 해답을 기다리고 있다. 아차하면 피부를 까맣게 태워버리는, 구멍 난 오존층 하늘 아래서. --- 남극조약 291쪽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는 조약 국가 간의 조약은 외교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것도 아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 홍콩반환협정 등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조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이에 동의했든 하지 않았든 우리가 마트에서 소고기 한 근, 옥수수 하나를 살 때에도 영향을 준다. 비슷한 맥락으로 2014년 홍콩 주민들은 1984년에 체결된 홍콩반환협정에서 명시하고 있는 ‘홍콩인이 홍콩의 통치를 맡는다’라는 조항이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현재의 홍콩 민주화 시위의 근원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에 체결된 홍콩반환협정과 불가피하게 만나게 된다. 2014년, 앞서 발표했던 ‘2017년의 차기 선거부터 직선제 허용’이라는 중국 정부의 공약에 “중국이 선임하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복수 후보를 대상으로 직선제를 실시한다”는 구체안이 나왔다. 결국 중국 입맛에 맞는 행정장관이 계속 선임되도록 하겠다는 이야기였기에 홍콩인들의 분노는 폭발했고,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져 한때 제2의 톈안먼 사태가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 홍콩반환협정 389쪽 《조약의 세계사》는 전 세계 각국에서 체결된 조약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실마리도 준다. 남북통일에 대한 교훈은 동독과 서독이 통일을 위해 맺은 기본조약에서 얻을 수 있다. 동독과 서독은 기본조약에 따라 문화, 스포츠, 학술 등의 분야에서 먼저 교류가 진행되고, 1980년 이후에는 보통의 이웃 나라처럼 서로 오가며 합의점을 찾아나갔다. 동서독의 선례는 제한된 장소에서 선별된 이산가족 상봉조차 한 번 이뤄내기 어려운 오늘날의 남북한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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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
후쿠다 토모히로 | 팬덤북스 | 2016-04-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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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
후쿠다 토모히로 | 팬덤북스 | 2016-04-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라!
세계사를 한눈에 이해하게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역사서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을 마친 도시, ‘블루스와 로큰롤의 성지’ 멤피스.
멤피스는 원래 이집트의 고대 도시였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자라고 생을 마친 도시는 미국 테네시 주의 멤피스이다. 지금도 그가 살았던 대저택 그레이스랜드와 로큰롤 박물관 등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블루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 도시의 거리를 걷다 보면 사방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왜 ‘블루스와 록의 발상지’라고 불리는지 느낌이 온다.
원래 멤피스라는 지명은 다른 도시의 명칭이었다. 초창기 이곳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서 고대의 유명한 도시 이름을 붙여 번영을 기원했다고 한다. 그 고대 도시가 바로 이집트 왕조의 수도인 멤피스이다.
나일 강 삼각주의 정점에 위치한 멤피스는 강을 건너는 범선을 통해 많은 물자가 모이는 곳이었다. ‘이집트’라는 이름은 멤피스의 옛날 이름이 변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록과 블루스가 없었던 이집트의 도시 멤피스는 기원전부터 지금 미국 ‘블루스의 성지’보다 훨씬 더 번영했던 도시였다.”
- 〈미국에 있는 ‘블루스의 성지’는 이집트가 기원이 된 지명이라고?〉 중에서 발췌
지리, 지명, 지도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
‘세계사’와 ‘지리’를 함께 풀어 보는 역사책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은 누구일까? 왜 독일 주변에는 ‘~부르크’라는 지명이 많을까? 중동, 근동, 극동의 기준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세계사를 공부하거나 세계 지도를 보다 보면 가끔 생기는 의문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익히게 한다.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는 무엇보다 관련 역사를 알아야만 쉽게 풀린다.
앞서 말한 ‘블루스의 성지’ 멤피스의 유래를 이야기하면서 ‘4대 문명의 발생’을, 인도라는 이름을 붙여 준 사람을 알려 주면서 ‘헬레니즘 문화’를, 독일 주변에 ‘~부르크’가 많은 이유를 밝히면서 ‘프랑크 왕국의 분열’을 설명한다. 중동, 근동, 극동의 기준이 어디인지 이야기하면서 ‘영국의 산업 혁명’을 설명하는 식이다. 세계사를 공부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39가지 중요 사건을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관련된 지리, 지명, 지도의 수수께끼를 던지는 것이다.
지리, 지명, 지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만큼 지도는 필수이다. 39개의 세계사적 사건을 설명하는 곳에는 모두 친절한 지도와 도표가 들어가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도에는 사건과 관련된 지명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 이동 경로, 지배 영역의 변화, 해당 년도 등이 표시되어 그 가치를 더한다.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는 문명의 탄생에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대략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지리, 지명, 지도의 비밀을 풀면서 설명한 새로운 유형의 역사서이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시간 여행과 세계 여행을 동시에 누릴 것이다. 세계 역사와 지리의 비밀을 찾는 여행을 떠나 보기를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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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프라이즈 (사건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 MBC C&I | 2016-03-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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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프라이즈 (사건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 MBC C&I | 2016-03-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02년 4월 첫 방송 이래
지난 13년간 일요일 오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위엄 ★★★★★★★★★★ [서프라이즈]는 곧 일요일이다! ★ [서프라이즈]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아이템! ★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보는 [서프라이즈]처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 재미를 넘어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삶의 가치관을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를 인물편과 사건편, 두 권의 책으로 만난다. 세계의 다양한 미스터리, 유명 인물들의 비화, 놀라운 실제 사건 등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이야기들 가운데 세간에 회자가 된 한편으로 오늘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을 추려 단편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서프라이즈]는 2016년 봄, 7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프라이즈]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믿을 수 없는, 때로는 믿고 싶지 않은 [서프라이즈] 사건편에는 인류 역사에 있어 위대한 발견, 신비로운 자연 현상과 외계로부터 받은 메시지, 시대를 대표하거나 시대의 전환을 상징하는 사건 등 약 90여 편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시청자들의 출간 기대평 * [서프라이즈]를 보지 않으면 제겐 일요일이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 책 출간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아이디 heart***** *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물음표를 던져 온 [서프라이즈].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단 생각에 설렙니다. - 아이디 with**** * 하나의 사건도 새로운 시선, 다른 관점으로 보게 하는 [서프라이즈].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엄청 기대됩니다. - 아이디 tear******* * 방송에서 만났던 그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웠던 역사, 인물, 예술, 사건 등을 모두 볼 수 있다니. 종합선물세트 같은 놀라운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아이디 rmh**** * 일요일만 되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모여앉아 보던 프로그램이 서프라이즈입니다. 서프라이즈와 세월을 함께 보냈다고 해도 될 만큼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 인데 책으로 나온다니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아이디 ang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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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프라이즈 (인물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 MBC C&I | 2016-0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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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서프라이즈 (인물편)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팀 | MBC C&I | 2016-0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2002년 4월 첫 방송 이래
지난 13년간 일요일 오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위엄 ★★★★★★★★★★ [서프라이즈]는 곧 일요일이다! ★ [서프라이즈]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아이템! ★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보는 [서프라이즈]처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 재미를 넘어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나아가 삶의 가치관을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를 인물편과 사건편, 두 권의 책으로 만난다. 세계의 다양한 미스터리, 유명 인물들의 비화, 놀라운 실제 사건 등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이야기들 가운데 세간에 회자가 된 한편으로 오늘 우리가 다시금 생각해 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을 추려 단편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서프라이즈]는 2016년 봄, 7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프라이즈]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미처 몰랐던, 알면 알수록 솔깃한 [서프라이즈] 인물편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위대한 예술가들과 슈퍼스타들을 아우르는 유명인,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 준 인물 등 약 100여 명의 인물과 그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았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시청자들의 출간 기대평 * [서프라이즈]를 보지 않으면 제겐 일요일이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 책 출간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 아이디 heart***** *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에 물음표를 던져 온 [서프라이즈].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단 생각에 설렙니다. - 아이디 with**** * 하나의 사건도 새로운 시선, 다른 관점으로 보게 하는 [서프라이즈].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엄청 기대됩니다. - 아이디 tear******* * 방송에서 만났던 그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웠던 역사, 인물, 예술, 사건 등을 모두 볼 수 있다니. 종합선물세트 같은 놀라운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아이디 rmh**** * 일요일만 되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모여앉아 보던 프로그램이 서프라이즈입니다. 서프라이즈와 세월을 함께 보냈다고 해도 될 만큼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 인데 책으로 나온다니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아이디 ang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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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제임스 말로니 | 행성:B잎새 | 2015-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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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제임스 말로니 | 행성:B잎새 | 2015-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링컨 암살, 텔레비전 발명, 최초의 달 착륙, 한국전쟁, 천안문 사태, 잡스의 죽음
세상을 뒤흔든 사건들을 단 한 줄로 꿰뚫다 “전쟁이 시작됐다” 《1861년 4월 13일, 뉴욕 헤럴드》 “간디, 영국에 잡히다” 《1930년 5월 5일, 뉴욕 타임스》 “당신이 당신인 이유” 《1953년 5월 15일, 뉴스 크로니클》 “채털리 부인은 무죄” 《1960년 11월 2일, 이브닝 스탠다드》 “세계를 사로잡은 위대한 탈출” 《2010년 10월 14일,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것들은 실제로 당시 신문의 1면을 장식한 헤드라인이다. 짧고 명료한 단문의 헤드라인만 훑어봐도 시대별 화제의 사건이 무엇인지, 세계가 주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 매일 쏟아지는 수천, 수만 개의 소식과 정보들 중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만 골라 담은 신문, 그 가운데 1면 헤드라인은 가장 중요한 기사의 내용을 단 몇 개의 단어로 함축한 것으로 신문의 얼굴이자, 사건의 표제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헤드라인을 통해 신문의 탄생 이후 근현대사를 통찰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이 같은 발상에서 시작했다. 소통의 혁명을 가져온 우표의 발명에서부터 디지털 혁명의 선구자 스티브 잡스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170여 년간 근현대사 가운데 가장 극적이며 결정적인 사건과 역사적 인물을 100개의 헤드라인을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헤드라인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플랫폼 이 책이 단순히 헤드라인을 보여주고 당시의 기사를 훑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 오산 이다. 우선 국제적인 전쟁, 자연재해, 범죄, 과학적 발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100개의 헤드라인을 시간순으로 배치하여 세계사의 큰 흐름을 통찰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기사의 내용은 물론이고 그것에 대해 당시 타 언론이나 대중들이 어떻게 평가했으며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다른 역사와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집요히 추적하여 핵심만을 짚어준다. “소련이 우주로 위성을 쏘다(1957년 10월 5일, 뉴욕 타임스, 본문 189쪽)”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헤드라인은 미국과 소련이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우주개발 경쟁을 벌이던 냉전 시대의 산물이다. 첨단 기술력과 군사적 우위를 과시하는 인공위성 개발에서 당시 소련이 앞서자, 미국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애쓰지만 소련은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하여 미국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던 미국은 사람을 달에 착륙시키고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는 아폴로 계획을 발표했다. 몇 년이 지나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다음날 나온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이 “인간 달에 서다(1969년 7월 21일, 데일리 미러, 본문 246쪽)”이다. 이후 우주 경쟁으로 인한 기술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주선 폭발사고 등의 비극과 실패 역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대에서 현대까지 세상을 뒤흔들었다고 말할 만한 사건들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그것이 미친 파장과 변천 과정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평가했다는 점에서 흔한 역사서들과 차별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오늘날의 신문 헤드라인을 보면서 미래에 달라질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상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도전이자 즐거움이 될 것이다. 언론의 역할을 환기시키는 언론인의 교과서 매체의 발달로 신문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고는 하나, 그 영향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신문을 완전히 대체할 것을 찾기 힘들다. 신문은 매일의 세상을 우리에게 브리핑하는 시대의 보고서인 동시에 인류의 일기장이다. 그렇기에 헤드라인의 역할 역시 여전히 막중하다. 한 줄의 글로 세상물정을 다 알 수 있게 해야 하고, 흥미와 재미까지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우후죽순 생겨난 인터넷 언론 등이 찍어내는 수많은 정보와 뉴스들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헤드라인, 소위 ‘낚시성 헤드라인’이 넘친다. 헤드라인과 내용 사이에 괴리감이 커지고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수준에서 그치면 대중들은 허탈함을 얻을 뿐이다. 결국 이것은 언론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인류의 삶과 의식을 통째로 뒤흔든 사건들에 대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문사들이 꼽은 헤드라인만을 엄선해 다룬 만큼, 함축과 상징의 깊이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꼭 알아야 하는 사실과 진실, 그로 인한 기쁨과 슬픔, 충격 등 감정적 파장을 몇 개의 단어로 제대로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은 근현대사를 기록한 역사서인 동시에 언론인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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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압축세계사
크리스토퍼 라셀레스 | 라이팅하우스 | 2016-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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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압축세계사
크리스토퍼 라셀레스 | 라이팅하우스 | 2016-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선사시대부터 달 착륙까지 한눈에 보는 세계의 역사
36장의 지도로 인류 역사의 핵심을 압축하는 대담한 기획이 실현되다!
『압축세계사』는 압축적이고 단순한 선형구조로 5000년 인류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잡으려는 대담한 기획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셀레스는 세계사 속의 변곡점들을 연구해온 영국의 저술가로서 세계사의 주도권이 동·서양 사이에서 주거니 받거니 옮겨가는 과정을 주류의 시각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간다. 방대한 시간을 담기에 턱없이 부족한 지면의 제한을 그는 핵심 지도를 설명하는 깊이로써 뛰어넘었다. 그 결과 『붉은 여왕』의 저자 매트 리들리의 말처럼 “우리가 알고 싶던, 하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던 모든 것들”이 제목 그대로『압축세계사』 속에 담기게 되었다.
『압축세계사』는 인터넷의 부정확하고 단편적인 지식 속에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게 된 독자와 전문적인 학술용어로 무장한 역사책에 좌절했던 독자들로부터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다시 되찾아 주었다는 호평과 함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역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세상을 넓고 깊게 보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세계사
아마존 역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최고의 세계사 입문서
지도의 힘 : 세계사의 중요 순간들이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진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연표와 날짜들 탓에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1815년 나폴레옹이 워털루에서 대패했다는데, 대체 워털루는 어디에 있는 거지? 1099년 1차 십자군 전쟁으로 이슬람의 영역 심장부에 십자군 왕국이 건설되었다는데, 대체 그곳은 어디지? 이처럼 지리적 정보가 그려지지 않는 세계사 공부는 죽은 공부일 뿐이다.
『압축세계사』는 36장의 핵심 지도를 통해서 세계사의 중요 순간들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데 성공했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셀레스는 짧은 시간 내에 세계사를 마스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핵심 지도를 통해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눈으로 확인한 다음, 각각의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본문에서 재확인” 하는 흥미로운 독서법을 권하고 있다.
맥락의 힘 : 검색으로 얻을 수 없는 재미와 깊이를 담다
『압축세계사』는 우리가 알고 있던 파편적인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유기적인 맥락을 부여한다. 가령, 오스만 투르크의 콘스탄티노플 정복을 설명한 뒤에는 자연스럽게 대항해시대로 넘어간다. 동양으로 향하는 육로가 위험천만해지고 오스만 왕조로부터 세금을 떼이게 되자, 유럽인들은 적극적으로 해로를 찾아나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당시 동양에서 물건을 들여올 때는 금으로 결재했는데, 그 금은 사하라를 횡단하는 대상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왔다. 그래서 포르투갈인들은 먼저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동양으로 향하는 해로를 구축하다가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하게 된다.
『압축세계사』는 이처럼 검색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들 사이에 숨은 동기와 전후 맥락을 설명해 준다. 그 결과, 그저 뻔한 이야기의 나열에 그칠 뻔했던, ‘인류 5천 년의 역사를 36장의 지도로 설명한다’는 대담한 시도는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단숨에 읽히는 생명력 넘치는 힘을 얻었다.
교양의 힘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향하는가?
세계사는 기본적으로 승리자들의 역사이다. 조지 오웰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우리가 세계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미래를 지배할 힘을 얻기 위해서다.
『압축세계사』는 지중해의 패권을 둘러싸고 명멸해 간 수많은 제국들의 역사와 세계사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동?서양의 한판승부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힘이 없는 약소국은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지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열강들의 아프리카 쟁탈전이 과열되자, 관련 규정을 정하고자 비스마르크가 소집한 국제회의에 정작 그 땅의 주인인 아프리카인은 초대받지 못했다. 제국주의 열강들이 식민지 영역을 서둘러 나눠 가지면서 부족 사이를 갈라놓고 제멋대로 국경을 설정한 탓에, 언어 집단이나 문화가 고려되지 않은 임의의 직선이 아프리카 지도 위에 그어졌다. 그 결과 아프리카는 독립이 된 후,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내전의 고통 속에 시달리고 있다.
단재 신채호는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식민 지배와 분단이라는 뼈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우리 후손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이야말로 다시 세계사 공부를 시작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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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e 2
EBS 역사채널e | 북하우스 | 2014-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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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 e 2
EBS 역사채널e | 북하우스 | 2014-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7-1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추!〉인문·역사 베스트셀러 『역사ⓔ』!
그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004년 7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 그리고 음악.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e’를 키워드로 다양한 소재를 다룬 5분짜리 방송은 순식간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BS [지식채널ⓔ]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7년 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역사의 작은 편린들이 그 뒤를 이었다. [역사채널ⓔ]의 시작이었다. [역사채널ⓔ]는 [지식채널ⓔ]의 포맷을 벤치마킹해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사실, 인물 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죽어 있는 역사가 아니라 역사의 한 조각을 현재로 호출해내는 것, 자기 상실을 극복하는 첫 단계로서 역사적 팩트를 복기하는 것, 그것이 제작진이 [역사채널ⓔ]를 통해서 보여주고 한 바였다. 『역사ⓔ』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인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역사를 아는 것, 역사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이 딛고 있는 ‘지금, 여기’의 현실을 인식하는 출발점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책에서도 이어가고자 했다. 『역사ⓔ』는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하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어렵지 않게 환기시킨 덕분에 학부모, 교사, 청소년 등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역사ⓔ2』 역시 『역사ⓔ1』의 포맷에 따라 [역사채널ⓔ]의 방송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해설을 추가로 더해 내용의 밀도를 더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역사 선생님들의 감수를 통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한 번 더 거쳐 그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 학생들을 비롯해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은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환기시킨다. 무엇을 기억해야 할 것인가? 무엇을 되살려야 할 것인가? 1부 ‘세상에 버릴 사람, 없다’에서는 역사에 전면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몫을 다하며 동시대 사람들에게 감동과 경이를 안겨준 인물들을 다뤘다. 양반들만이 독점하던 지식의 세계를 백성들에게도 활짝 열어준 책쾌,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조선의 외교를 담당하며 당대의 코스모폴리탄으로 활동했던 조선의 역관, 선진적인 조선시대의 장애인정책을 바탕으로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들이 바로 그들이다. 2부 ‘사라진 것들, 되살리다’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거나 외부 세력에 의해 명맥이 끊길 뻔했던 선조들의 정신과 그 소산들에 대해 다룬다. 완성된 후 170년 동안 출간되지 못하다가 눈 밝은 소장학자들에 의해 그 가치가 재발견되어 곧 완역을 앞두고 있는 조선 최고의 실용서『임원경제지』,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그 명맥이 끊긴 한국의 전통 소금 자염, 일제에 의해 멸종의 위기에 처했으나 그 맥을 이어가고자 했던 이들의 노력으로 어렵사리 복원된 한국의 토종개 ‘삽살개 이야기’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과 함께 36년의 일제강점기 시절이 종결되면서 역사적으로 명확한 평가와 마무리가 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채 여전히 미완으로 남은 야스쿠니신사 문제와 도쿄 전범재판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를 통해 역사의 심판대에서 그 과오에 대해 책임을 추궁당해야 했으나 그렇지 못한 사건들에 대해 환기시키고자 했다. 3부 ‘시대의 맥박, 살아 있다’에서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시대의 변화를 이끌었거나 자신의 세계관과 철학을 증명해낸 걸출한 인물 혹은 그들이 일군 역사적 사건에 주목했다. ‘파락호’라는 오명을 쓰고도 죽을 때까지 자신의 독립운동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김용환과 침체되었던 독립운동의 물꼬를 새롭게 연 윤봉길 의사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 없이 사라져간 ‘6264’인의 독립운동가들과 3.1 만세운동의 뿌리 역할을 했던 서당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를 있게 한 역사의 면면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