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의 로맨스 소설 『황제와의 사랑』 제 2권.

하늘의 천국은 저 높은 곳에. 그리고 땅의 천국은 언제나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곳에 ….
그리고 나만의 황제는 나의 사랑이 씌워준 왕관 아래에 있다.
그렇게 나의 사랑이란 이름의 왕관 아래 있는 아름다운 사람.
나와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할 가장 눈부신 사람, 내가 꿈꾸던 나만의 황제.

가을부채를 아니? 가을부채는 버림받은 여인을 상징하지. 내가 너를 버린 거야. 니가 나를 버린 게 아니라...

그래, 한림고 1학년 대가리 류량현이다. 그리고 넌 지금 한림고 짱이 찜 해놓은 걸 건드린 셈이고. 게다가 전 별명이 광견이었던, 이번에 우리 서클 짱이 된 blood angel, 일명 피의 천사를 건드린 거고. 또 마지막으로 내 경고를 무시한 거지. 내가 분명 경고했을텐, 내꺼 건드리지 말라고!

그래, 한림고 1학년 대가리 류량현이다. 그리고 넌 지금 한림고 짱이 찜 해놓은 걸 건드린 셈이고. 게다가 전 별명이 광견이었던, 이번에 우리 서클 짱이 된 blood angel, 일명 피의 천사를 건드린 거고. 또 마지막으로 내 경고를 무시한 거지. 내가 분명 경고했을텐, 내꺼 건드리지 말라고!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면 어떠하랴.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난 것만으로도 인생은 과분했다.

사랑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와 우정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만의 사랑방정식. 서현 : 난 이미 변했다고 하면 너도 변할 수 있니? 영빈 : 이런 기분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면 어쩌지? 서현 : 더 이상은 숨길 자신이 없는데 나 이제 어떻게 하지? 영빈 : 내 안에 너 아닌 누가 감히 들어올 수 있겠니? 서현 : 사랑이 지나가지 않게 도와주는 게 운명 아닐까? 영빈 : 우리 지금 비법 찾는 연습할까? 서현 : 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 사랑이었어? 영빈 : 너한테 내가 누구니? 서현 :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있어도 웃을 수 있니? 영빈 : 사랑이란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뭐가 있냐고? 서현 : 한번 변한 마음이 또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니? 영빈 :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그런 사랑이 있나? 서현 : 너, 그렇게 시시한 남자였니? 영빈 : 나는 너한테 뭔데?

사향장미 알아요? 봄에 피는 흰색 꽃잎에 가운데 노란 술이 있는 그리고 향이 강한. '변덕스런 사랑'이란 꽃말을 갖고 있어요. 사랑은 변덕스럽다. 사랑은 영원하지도 않다. 그 사랑이 두려워서 밀어내는 일도 그 사랑이 망가져 가는 모습도 참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는다.

눈을 뜨고 있어도 세상이 보이지 않는 것은 사랑에 눈이 멀어서이고, 눈을 감고 있어도 당신이 보이는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사랑. 감히 희재는 사랑을 지독하다고 정의했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는게 두려웠다. 희재를 다시 만난 것은 우연이었지만, 재용에게는 운명같았다. 어느 덧 청춘의 가을을 맞이하는 나이에 새로 시작하는 사랑이야기.

원아영, 아픈 과거를 가진 그녀에겐 하루하루가 일상적인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누구도 인생에 들이길 원치 않았고, 누구의 인생에도 들어가길 원치 않았던 그녀에게 느닷없이 광풍처럼 몰아친 만남, 만남들.... 그 속에서 그녀의 잔인한 운명이 또 다시 뒤틀려가기 시작한다.

원아영, 아픈 과거를 가진 그녀에겐 하루하루가 일상적인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었다. 누구도 인생에 들이길 원치 않았고, 누구의 인생에도 들어가길 원치 않았던 그녀에게 느닷없이 광풍처럼 몰아친 만남, 만남들.... 그 속에서 그녀의 잔인한 운명이 또 다시 뒤틀려가기 시작한다.

수줍게 시작한 첫사랑과 그 애절함을 두 배로 감당해야 했던 윤설의 앞에 사라져버린 첫사랑과 똑같은 얼굴로 나타난 한 남자! 절망의 상처를 감당하지 못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버린 그, 김창훈. 아무런 기억조차 없는 텅 빈 머릿속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 일부만 둥둥 떠다녀서 돌아 버릴 것 같았어. 끊겨버린 기억에 골몰하는 나날들이 지겨워서 이 나라를 떠나 학업과 일에 몰두했다. 그런데 당신이라는 여자가 나타나 내 기억을 또 뒤흔들어대는군. 지금 여기서 날 더 미치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허튼 수작 집어 치워! 21살의 그 순수했던 첫사랑을 영원히 기다리고 있는 그녀, 강윤설. 그래요. 당신 말대로 내가 이기적인 사람인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 그도 갇혀버린 기억 안에서 나오고 싶어 할 거라고 나는 생각해요.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면서 막말하지 말아 주세요!

이 사람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이 사람과 헤어지는 날이 오더라도 평생을 사랑하겠습니다. 지금의 두근거림을 잊지 않겠습니다. <책속으로> “우리 잠시 동안만 사랑해요. 오래 사랑하지 말아요.” “왜요? 내 모습이 가짜 같아요?” “누구를 사랑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수인 씨는 벌써 사랑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수인 씨가 원한다면 잠시 동안만 사랑해요.” 수인은 그의 뜨거운 눈빛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의 목을 안고 입술을 완전히 포갰다. 서로의 숨결이 뒤섞일 무렵 그녀가 그의 입술을 떼어냈다. “물어볼 게 있어요.” 처음으로 이런 감정에 휘둘리는 수인은 겁이 났다. 그에게 계속 확인을 받아야만 안심이 될 것 같았다. “잠시 사랑하는 것이지만 빈 씨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어떤 마음이요?”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하려면 완전히 마음을 비워야 돼요.” “내 마음은 비어 있어요. 온통 수인 씨 생각으로만 가득 찼어요.” “그걸 어떻게 알죠?” “반했어요. 인도로 오는 비행기에서부터 지금까지 내 마음은 수인 씨한테 반한 상태예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수인은 마른 침을 삼키고 안도하는 눈빛이었다. “수인 씨는 완전히 비어져 있어요? 지금은 신이치라는 사람 없죠?” “나 미쳤나 봐요. 그 벌레가 사라졌어요.” “이겼다. 하늘의 주인이 바뀐 거예요.”

사랑이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확인시켜주고 싶었던 거였다. 그런데 사랑을 시작함과 동시에 그것에 동요되었던 건, 나였다. 그녀의 눈짓 하나에도 심장이 울리는... 나는 이제 사랑의 존재를 믿는다.

가슴 아프게 헤어진 옛 사랑과의 조우. 머나먼 캐나다에서 딱 5일만 허락된 만남. 떨리는 가슴으로 도착한 그 곳에서 예전 모습과 변함없는 그를 다시 만나게 된 정원. 여전히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남자, 도현. 그리스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던 그들 앞에 나타난 두 장의 사진. 이들의 사랑은 돌이킬 수 있을까요?

천하의 재수생 강직녀가 파출소에 간 까닭은? 괘씸한 할아버지로부터 소년을 보호하려다 얼떨결에 찾아든 파출소. 그런데 이 똥 씹은 표정의 남자는 뭐지? 이름이 뭐라고 했나... 황제? 그런데 알고보니 그 할아버지가 황제와 소년의 할아버지라구? 게다가 뭐? 나보고 그 안하무인의 황제라는 남자와 결혼을 하라고? 절대 할 수 없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데 대학 합격이라... 음, 이거 무지 땡기는데? 그럼 이 남자, 황제와 결혼이라는 걸 해볼까?

천하의 재수생 강직녀가 파출소에 간 까닭은? 괘씸한 할아버지로부터 소년을 보호하려다 얼떨결에 찾아든 파출소. 그런데 이 똥 씹은 표정의 남자는 뭐지? 이름이 뭐라고 했나... 황제? 그런데 알고보니 그 할아버지가 황제와 소년의 할아버지라구? 게다가 뭐? 나보고 그 안하무인의 황제라는 남자와 결혼을 하라고? 절대 할 수 없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그런데 대학 합격이라... 음, 이거 무지 땡기는데? 그럼 이 남자, 황제와 결혼이라는 걸 해볼까?

굉장히 잘생겼지만 싸가지가 무진장 없는 남자였다. 하영이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이 남자는 하영에게 사귀자는 말을 하는데... 신세대들의 문화기호인 '동음이의어현상'에서 오는 재미적 요소가 강한 소설이다. 인터넷으로 연재된 하이틴 인터넷 로맨스 소설로 이모티곤과 통신어체로 쓰여져있다. 당시 평균 조회수가 11만~12만 건에 달했고, 그 당시 인기 있었던 다른 소설들을 제치고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다. '다음'에서만 공식적인 카페가 180개 이상 활동 중이며, 비공식적으로 '싸가지'와 관련된 동호회는 900개 이상을 넘어섰다.

굉장히 잘생겼지만 싸가지가 무진장 없는 남자였다. 하영이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이 남자는 하영에게 사귀자는 말을 하는데... 신세대들의 문화기호인 '동음이의어현상'에서 오는 재미적 요소가 강한 소설이다. 인터넷으로 연재된 하이틴 인터넷 로맨스 소설로 이모티곤과 통신어체로 쓰여져있다. 당시 평균 조회수가 11만~12만 건에 달했고, 그 당시 인기 있었던 다른 소설들을 제치고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다. '다음'에서만 공식적인 카페가 180개 이상 활동 중이며, 비공식적으로 '싸가지'와 관련된 동호회는 900개 이상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