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66 |
[문학]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
최병광 | (주)황금부엉이 | 2013-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6 |
[문학]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
최병광 | (주)황금부엉이 | 2013-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직장인 국어 실력이 경쟁력이다!
직장인, 영어보다 국어가 더 문제라는데? 어떻게 해야 부장의 마음을 확 사로잡는 기획서를 쓸 수 있을까? 어떤 제목을 붙여야 더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열어볼까? 어떤 방법으로 말해야 회의 시간에 사람들이 더 귀를 기울일까? 어떤 자세로 들어야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사회에서 우리는 기획서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고객을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국어 능력이 떨어지면 업무처리가 원활해지기 힘들다. 하지만 정작 직장인의 68%는 입사 전보다 국어 실력이 떨어졌다고 한다(2007년 채용정보업체 ‘커리어’ 조사). 이들을 평가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 또한 “영어보다 국어가 더 문제”라며 입을 모은다. 국어 실력은 회사에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필요하다. 성실한 자기소개서로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하고, 짧은 순간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야 하는 면접을 치러야 한다. 입사 후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는 모두 국어와 관련되어 있다. 기획안이나 보고서 작성(쓰기), 대화와 프레젠테이션(말하기), 업무 지시 전달받기(듣기), 수많은 자료 분석과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읽기) 등이 그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라. 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실력도 좋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국어책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죠?” “뭘 공부해야 말을 잘 합니까?” “기획서를 써야 하는데 통 설득력이 없어서…….” “글쓰기가 어려워요. 어릴 때는 잘했는데…….” 직장인들의 이런 고민은 다 이유가 있다. 십 수 년 동안 학교에서 국어를 배웠지만 정작 실무에 필요한 국어는 배우지 못했던 것. 이처럼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사로잡는 국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최카피 최병광 저자가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을 발간하였다. 삼십 년 가까이 우리말, 우리글과 치열하게 씨름하며 카피라이터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바로 배워 바로 쓸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시해준다. 일반적인 우리말 실용서들이 글쓰기만을 다루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글쓰기·말하기·읽기·듣기라는 국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고 있어, 이 책 한 권만 제대로 읽어도 실무에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어 실력으로, 당신의 파워를 키워라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저자가 사회생활에서 겪은 풍부한 예가 들어 있어 공감하기 쉬우며 내용이 평이해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선 저자는 백지에 대한 공포부터 없애라고 말한다. 글을 ‘얕잡아’ 보고, 만만하게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직접 글을 쓸 때는 ‘아포리즘을 활용하라’,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극 사용하라’, ‘활자의 크기와 종류를 잘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하면 쉽고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말할 때는 ‘중요한 이야기를 반복하라’, ‘가능하면 칭찬하라’, ‘드라마타이즈드를 이용하라’ 고 충고한다. 반복해서 말하면 리듬도 생기고 두 번 강조하게 된다. 듣는 상대방도 기억하기 더 쉬울 것이다. 읽기와 듣기는 ‘속독법을 배우라’, ‘관심을 가져라’, ‘상대방의 마음을 들어라’고 충고한다. 세상사와 인간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관심이 국어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글쓰기에만 자신 있어도 당신의 인생, 당신 회사의 파워가 달라진다!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고, 고객을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당신, 적확한 한국어 실력으로 승부하라. 사회에서, 직장에서 성공을 원하는 당신, 이제는 말발 글발을 키워야 할 때이다! |
65 |
[문학]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석영중 | 예담 | 2012-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5 |
[문학]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석영중 | 예담 | 2012-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속물적인 돈 이야기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으로 읽는 돈의 철학, 돈의 심리학, 돈의 해부학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는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인 저자가 고려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진정으로 공감하며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은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되살려낸 책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도스토예프스키가 재미있다!”고 했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하면서 이에 ‘신바람이 나서’ 이 책을 곧장 쓰기 시작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심오하다거나 형이상학적이라거나 커다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거나 인생에 도움이 됐다거나 하지 않고 도스토예프스키의 고전작품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느낀 이유가 뭘까? 그것은 왠지 적어도 두 차원은 더 고상하고 우아하며 높은 정신세계에 살았을 것만 같은 세계적인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도 ‘돈’에 울고 웃는, 급기야 죽고 사는 평범한 우리처럼 일확천금을 꿈꾸며 평생 ‘돈’ 문제로 전전긍긍 시달렸고, 그의 생애에서 언제나 가장 큰 이슈였던 ‘돈’ 이야기가 소설들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에서 저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너무나 인간적인 생애와 거의 매 쪽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소설들을 넘나들며 그만의 통찰력이 빛나는 돈의 철학, 돈의 심리학, 돈의 해부학을 들여다보면서, ‘돈’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철학과 사상과 예술을 빚어낸 위대한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더욱 재미있게 다가가는 길을 열어준다. 가장 현대적인 코드 ‘돈’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 세계를 재해석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보다 더 현대적인 고전작품은 없다. 도스토예프스키가 평생 돈 이야기만 하고 살다가 돈 문제로 싸우다 죽었다고 말하면 누가 믿을까? 그러나 그의 형편은 당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부유하게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소설 쓰기에 매진할 수 있었던 톨스토이나 투르게네프, 곤차로프와는 확실히 달랐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 민중을 교화하고 인류에게 신의 섭리를 전달하고 예술의 전당에 불후의 명작을 헌정하려는 거룩한 목적이 아니라 대부분은 당장 입에 풀칠하기 위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빚을 갚기 위해, 선불로 받은 원고료를 위해 소설을 썼다. 즉 그는 ‘팔리는’ 소설을 써서 ‘돈’을 벌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늘 독자의 기호와 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당대 세상과 일반 대중의 마음을 읽어 거기에 부합하는 소설을 쓰려고 노력했다. 특히 평생 절실히 ‘돈’을 필요로 하고 돈과 인간과 사회를 읽어내는 데 천재적이었던, 그는 놀라운 혜안으로 돈을 이해하고 당대뿐 아니라 미래의 인류 사회에서 돈이 수행하는 막강한 역할을 꿰뚫어 보았다. 그리고 가장 현대적이고 통속적이며 속물적인 소재 ‘돈’을 ‘살인’과 ‘치정’과 함께 버무려 대중적인 추리소설과 멜로드라마의 기본 골격을 충실하게 따르는 소설을 썼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들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구태의연하거나 식상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처럼 가장 통속적인 이야기들이 가장 심오한 주제와 어우러져 시공을 초월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화폐가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수단으로 등장한 이래 ‘돈’은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고 그런 경향이 더더욱 극단적으로 굳어가는 지금, 이것이 우리가 도스토예프스키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는 독자들이 가장 통속적이고 가장 철학적이며 가장 현대적인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 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 한 권의 안내서로 더없이 만족스럽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돈, 돈, 돈’ -우아하고 품격 높은 고전에 정말 돈 이야기가 노골적으로 들어 있단 말이야? 저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들이 무작정 형이상학적이고 고리타분하며 어려운 주제를 함축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누구보다 ‘돈과 인간’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았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생애와 대표적인 소설들을 가장 현대적이고 철학적인 코드 ‘돈’으로 새롭게 읽어낸다. 돈을, 무조건 인간을 타락시키는 부정적 요소로 보는 당대의 전근대적인 시각을 지양하고 돈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일절 배제한 채, 도스토예프스키가 얼마나 ‘돈과 인간의 심리’를 본질적으로 파고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돈’이 필요하여 ‘돈’을 만들어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젠 ‘돈’에 얽매여 좌지우지되는 인간에 대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무한한 연민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64 |
[문학] 라푼첼의 길
강외석 | 새미 | 2013-1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4 |
[문학] 라푼첼의 길
강외석 | 새미 | 2013-1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남호의 <링 위의 돼지>, 김용진의 <물빛 사랑> 등의 여러 작품에 대한 저자의 비평을 실었다.
|
63 |
[문학]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김태광 | 도서출판 글로세움 | 2013-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3 |
[문학]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김태광 | 도서출판 글로세움 | 2013-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무조건 책을 써라!
책은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주위를 둘러보자.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지만 직장에서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시간은 40년을 약속하기 어렵다. 남은 60년이라는 긴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은퇴한 사람들이나 취직도 못하고 부모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은 하루하루가 힘겹다. 이런 사람들에게 책 쓰기를 권한다. 확고한 전문지식이나 내세울 만한 경력이 없다고 해도 책을 쓰는 일은 가능하다. 그 어떤 사람도 나만이 잘하는 분야나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내 얘기만 써도 책 한 권은 나올텐데,라는 말은 누구나 한 번씩은 해보았겠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마흔이 되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내 이름 석 자를 알릴 수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회사에 머물러 있든 강호의 세계에 나서든 당신이 주인이 되는 삶을 설계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다. 그런데 왜 실천하지 못할까? 열심히 끄적거려 출판사에 보내도 왜 항상 퇴짜만 맞을까? 그것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품을 팔았기 때문에 아까운 시간만 낭비한 것이다. 알고 제대로 쓰면 누구보다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서른여섯의 나이에 110권이라는 책을 내 기네스북에 오른 저자 또한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코치로, 출판프로듀서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도 처음엔 당신과 다를 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는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책을 써야할지, 어떻게 출판사와 접촉해야 할지, 책 출간 후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책 쓰기 경험을 살려 팔리는 책 기획하기, 출판사의 눈길을 끄는 콘셉트 차별화하기, 세련된 목차 만들기, 출판 계획서 쓰기, 원고매수 계산하기, 샘플원고 만들기, 저자 프로필 쓰기, 출판사 사로잡는 출간 제안서 쓰기, 출간 전후 입소문 마케팅하기 등 책 쓰기의 전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당신에게 직장에서 인정받고, 잘하면 유명해질 수도 있고, 인세 수입으로 경제력도 키우고, 은퇴 후에도 현역으로 인생을 살며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 않다. 당신은 그 긴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등산이나 골프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너무 무료하지 않은가. 지금부터 책 쓰기를 통해 전문가로 입신하게 되면 남은 인생을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자, 지금 당장 책 쓰기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준비해보라. 그리고 누구보다 더 멋진 인생 2막을 살기를 바란다. 책을 통해 유명해진 많은 사람들, 그들의 시작도 당신의 시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제 당신의 새로운 삶을 설계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당신이 책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 당신도 최고의 작가가 될 수 있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일이다. 하지만 내가 책을 쓸 수 있을까,를 가장 먼저 떠올리며 쓰는 것 자체가 두려워 지레 포기하고 만다. 책 쓰기에 정답은 없다. 누구나 쓸 수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책 쓰기가 가능하다. 다만 작가로서의 꿈과 독서의 습관화, 고군분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책 쓰기를 하는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쓰고자 하는 열망과 자신감이다. 이럴 때 먼저 당신은 책을 써야할 이유와 책을 썼을 때 누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좋은 점을 알면 당신의 책 쓰기 의욕과 열정이 더욱 커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신의 무기로 삼아 강연에 나서고 있다. 유명 강사나 컨설턴트는 대부분 자신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저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강연자의 강연료나 선호도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 자신의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써야 할 이유와 좋은 점은 무수히 많다. -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할 수 있다. 처음 사람들은 안철수가 누구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그는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책을 내면서 자신이 걸어온 인생 역정과 철학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구본형 소장도 책을 내기 전에는 한국IBM의 경영혁신팀장이라는 샐러리맨에 불과했다. 지금의 ‘한비야’라는 브랜드를 만든 것도 다름 아닌 책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이다. 이들은 모두 책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 평범한 나의 경쟁력이 된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 평범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고 그저 그런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니, 조직에서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책을 써야 한다는 말이다. 책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비밀 병기, 즉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 책 쓰기는 진짜 공부다 한 권의 책은 그냥 뚝딱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책 속에는 저자의 지식과 정보, 생각과 경험 그리고 철학이 담겨 있다. 이러한 것들은 진짜 공부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책 쓰기를 떠나 조직에서 인정받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선 계속 자기계발, 즉 진짜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책은 든든한 은퇴자본이다 은퇴를 떠올렸을 때 불안하거나 두렵게 여겨진다면 책을 써라. 책 한 권, 글 한 편이 든든한 은퇴자본이 된다. 책을 쓰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과 친하게 되어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그나마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지금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책 쓰기에 도전하라. - 책은 전문가로 통하는 자격증이다 사람마다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특별한 전문 분야가 있다. 책 쓰기야말로 자기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쉽고 빠른 방법이다.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간 책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학위’가 된다. |
62 |
[문학] 맛있는 문학
이지현 | 이담Books | 2013-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2 |
[문학] 맛있는 문학
이지현 | 이담Books | 2013-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아이들이 책을 안 읽어서 큰일이에요.”
이 책은 주변 엄마들의 이런 걱정에서 시작되었다. 컴퓨터세대의 아이들이니 점점 더 그럴 것이다. 그래서 독서도 게임처럼 재미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책읽기를 시도했다. 달콤하고 행복한 음식, 그리운 추억의 음식, 외롭고 쓸쓸한 음식, 고독하고 슬픈 음식, 따뜻하고 구수한 음식 등이 작품마다 잔뜩 있다. 음식들이 만드는 이야기를 수수께끼 풀듯 읽으면 독서도 즐겁지 않을까. 맛있는 음식은 누구나 다 좋아하니까. 음식으로 책을 읽은 것을 작가들이 심심해하지 않기 바란다. 어차피 책읽기는 독자의 몫이 아닌가. 나도 독자로 자처하는 자니까. 저자는 책을 읽는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도서관의 많은 책들을 읽고 마음에 남는 한 줄이 삶을 반짝반짝하게 만든다면 멋진 일이다. 단 한 권의 책이 꿈과 연결이 되면 더 멋진 일이다. 어려운 책들을 맛있게 읽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된다면 바랄 나위가 없다. |
61 |
[문학] 망각과 손잡이
이수정 | 새미 | 2013-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1 |
[문학] 망각과 손잡이
이수정 | 새미 | 2013-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망각의 손잡이』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이수정의 첫 번째 평론집이다. 저자는 이론적인 기준으로 작품을 판단하기 보다는 시적 사유와 시적 언어가 엮어내는 상상력의 세계를 즐겁게 바라보며 생각과 느낌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최문자의 《사과 사이사이 새》에서부터 최하연의 《피아노》 등 다양한 작품의 평론을 살펴볼 수 있다.
|
60 |
[문학] 문학 속의 삶
이관우 | 이담Books | 2013-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60 |
[문학] 문학 속의 삶
이관우 | 이담Books | 2013-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학 속의 삶』은 문학의 실체인 작품을 분석하여 그 안에 담긴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본 책이다. 독일문학과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삶, 한국인이면서 독일에 건너가 독일어로 작품을 쓴 이미륵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특히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가 일생 동안 거쳐 간 굵직굵직한 여인 10명을 추려내어 각각의 면면을 살피고 그들이 괴테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
59 |
[문학] 바람과 떨림
김태현 | 이담Books | 2013-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9 |
[문학] 바람과 떨림
김태현 | 이담Books | 2013-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평론집은 열린 세계를 열망하는 문학평론가의 근황을 압축하고 있다. 튼실한 리얼리즘과 아름다운 언어로 우리 현실과 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이들과 동고동락한 현장비평가의 초상을 잘 보여준다. 또한 소통과 통섭의 시대에 절실한 비판적 지식인의 바람직한 행로를 제시한다.
|
58 |
[문학] 시 세상에 말 걸다
윤성희 | 새미 | 2013-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8 |
[문학] 시 세상에 말 걸다
윤성희 | 새미 | 2013-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문학과 비평> 신인상 당선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한 윤성희의 평론집이다. 가능한 누구나 읽기 쉽게 시를 해석하여, 마음열고 시를 소통할 수 있게 안내한다. 복효근, 안도현, 이규홍, 고재종, 이승환, 함민복 등의 시인의 작품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
57 |
[문학] 진실과 감동의 언어
이진흥 | 새미 | 2013-1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7 |
[문학] 진실과 감동의 언어
이진흥 | 새미 | 2013-1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저자 이진흥이 틈틈이 비평이라고 썼던 글 중에서 특히 작품 읽기 위주로 된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
56 |
[문학]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석영중 | 예담 | 2012-04-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6 |
[문학]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석영중 | 예담 | 2012-04-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대한 대문호’ 톨스토이의 문학으로 들여다보는
‘세기의 현자’ 톨스토이의 인생론 내년 2010년 11월이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서거 100주년을 맞게 된다. 러시아에서는 이를 위해 대대적인 톨스토이 기념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그 시기에 맞추어 톨스토이 전집 및 관련 도서들이 기획, 출판되고 있다. 우리는 왜 톨스토이를 읽어야 할까? 그 이유를 이 거장의 방대한 신화에만 기대기에는 어딘지 석연치 않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톨스토이를 통해 지금 시대에도 주효하고 실용적인 뭔가를 얻고 싶어 한다.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로 고전 명작을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들에게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 세계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 저자는, 이번에는 톨스토이의 드넓은 문학 세계와 인생론으로 초대한다. 톨스토이는 당대에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했지만, 지금도 그의 문학을 사랑하든 아니든, 그의 인생론에 긍정하든 아니든 그 이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문학’ 선정시 언제나 처음으로 언급되는 그의 이름을 접하다 보면 어떻게든 그를 읽어보긴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자리한다. 하지만 톨스토이의 작품은 몹시 길고 방대하다. 모두 90권이나 되는 톨스토이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저자는 90권을 읽는 대신 소설 한 권으로 톨스토이의 모든 것을 꿰뚫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안나 카레니나』다. 톨스토이는 중년의 위기를 겪은 후 ‘회심’을 계기로 ‘위대한 대문호’에서 ‘세기의 현자’로 거듭나게 되는데, 『안나 카레니나』는 그의 이런 인생의 전환기를 예고하는 작품으로서 사랑, 결혼, 종교, 윤리, 예술, 죽음, 인생에 관한 톨스토이의 생각을 거의 다 가지고 있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는 인류 최고의 문학 『안나 카레니나』를 중심으로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문학작품들과 인생 지침서들, 그리고 모순적인 생애를 넘나들면서 그의 문학으로 인생론까지 들여다보고 21세기에도 유효한 거장의 충고를 걸러낸다. 삶의 문제로 확장되는 안나의 나쁜 사랑, 톨스토이는 왜 안나 카레니나를 죽였을까? 저자는 ‘톨스토이는 왜 안나 카레니나를 죽였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이 물음이 『안나 카레니나』를 읽으면서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와 인생론을 한꺼번에 들여다보기 위한 첫번째 열쇠다. 『안나 카레니나』는 허위로 가득 찬 사교계의 희생물인 비련의 주인공들, 안나와 브론스키의 로맨틱하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는 소설이 아니다.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즉 바른 삶, 도덕적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안나가 남편도 자식도 다 버리고 젊은 사내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불륜’을 저지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토록 끔찍하게 죽일 것까지야 있을까? 이에 대해 저자는 톨스토이에게 안나의 나쁜 사랑은 그저 사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나쁜 생각, 나쁜 결혼, 나쁜 공간, 나쁜 예술, 나쁜 음식 등과 엮이면서 인간의 삶 전체를 아우른다. 톨스토이는 안나의 죽음을 통해 상류층의 모든 것, 요컨대 그들의 사고방식과 습관과 생활 태도, 사랑과 연애와 결혼, 그리고 심지어 예술관과 음식까지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톨스토이의 해답으로 이어지고 그는 ‘잘’ 살기 위해서는 그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집필을 마친 이후 톨스토이는 실제로 그가 소설 속에서 비판했던 모든 것을 버리고 소박한 삶을 살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였다. 톨스토이는 예술가였지만 예술을 미워했고, 귀족이었지만 귀족을 미워했고, 90권이나 책을 썼지만 말을 믿지 않았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 제도를 부정했고, 언제나 육체의 욕구에 시달리면서 금욕을 주장했고,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였지만 지성을 증오했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는 이런 톨스토이의 고통스러운 모순이 남겨준, 시대를 초월하는 근본적인 가치와 진리에 이르는 길을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햄릿처럼 생각하면서 돈키호테처럼 살기로 결심한 톨스토이, 어떻게 살 것인가? 톨스토이는 가장 예술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지만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었다. 작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사색보다 행동을 중시했다. 그는 햄릿처럼 생각하면서 돈키호테처럼 살기로 결심한 사람이었다. 그의 모든 저술은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철학이나 형이상학이나 종교가 아닌 실생활의 영역을 위해,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쓰였다. 즉 그는 언제나 이 세상에서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어떻게 제대로 살 것인가의 문제에 답하기 위해 글을 썼다. 그는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이 이루어낸 예술성 높은 소설들을 통해 자신도 실천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실천하도록 설파한 ‘도덕적인 삶’으로 향한다. 그래서 ‘위대한 대문호’는 ‘세기의 현자’, ‘위대한 교사’로 일관성 있게 이어진다. ‘제1부 나쁜 삶’에서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부활』, 『크로이체르 소나타』, 『가정의 행복』 등 위대한 대문호의 대표적인 문학에 반영된 나쁜 사랑과 나쁜 결혼, 그리고 좋은 결혼은 ‘제2부 좋은 삶’에서 음식, 공간, 예술, 종교 등을 아우르는 위대한 교사의 인생론으로 수렴된다. 톨스토이는 실로 매혹적인 작가다. 한 인간 안에 그토록 섬세한 예술과 그토록 지겨운 설교가, 인류 보편에 대한 그토록 거룩한 사랑과 특정 대상에 대한 그토록 매서운 독설이, 그토록 거대한 지성과 그토록 불가사의한 미련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토록 실용적인 사람이 그토록 실천 불가능한 것들에 관해 그토록 끈질기게 설교를 했다는 사실이다. 예술성 짙은 명작 소설이건, 쉽게 읽히는 우화건, 아니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교훈서건, 그 모든 저술에서 톨스토이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한마디로 ‘잘 살자’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일단 환락의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야 한다. -자신이 먹을 것은 자기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 즉 육체노동을 해야 한다. -결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벌써 결혼했다면 부부 생활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모든 사람을 형제처럼 사랑해야 한다. -착하게 살고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곡물과 채소만 먹어야 한다. -술과 담배는 끊어야 한다. -어렵고 복잡한 예술은 다 버려야 한다. -항상 죽음을 생각하며 겸허하게 살아야 한다. 톨스토이의 설교에서 핵심적인 부분만 간추리면, 그것은 결국 절제와 나눔과 베풂이라 요약할 수 있다. 그것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근본적인 가치들이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에 그래도 인간이 계속 생존하려면 근본적인 가치들을 붙잡아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톨스토이는 너무나 비실용적으로 들리는 도덕적인 가치들에서 가장 실용적인 삶의 지혜를 발견한 것이다. |
55 |
[문학] 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 이숲 | 2013-10-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5 |
[문학] 파리는 날마다 축제
어니스트 헤밍웨이 | 이숲 | 2013-10-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헤밍웨이의 젊은 시절 파리 체류기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젊은 시절(1921~1926)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회고록. 글쓰기에 대한 치열한 열정, 파리에 거주하던 예술가들과의 인연, 첫 부인 해들리와 아들 존과의 일상,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과 단골 카페에서 일어난 일화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저자가 스스로 고백하듯이 한 위대한 작가의 젊은 날,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자의 이동 경로를 따라 파리의 인상적인 지역을 돌아보는 재미가 유별나다. 저자 사후에 내용이 보완된 증보판 이 책은 헤밍웨이가 죽기 얼마 전인 1957년 가을부터 1960년 봄 사이에 젊은 시절 파리에서 거주하던 시기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이 회고록은 그의 사후 3년 되던 해인 1964년에 《움직이는 축제일(A Moveable Feast)》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2010년에는 1964년도 판에 저자의 미완성 원고를 추가한 ‘복원본’이 같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다시 말해 이 책의 2부 <파리 스케치>에는 1964년 판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일화가 수록되어 있다. 헤밍웨이의 네 번째 부인인 메리 웰시가 편집한 1964년도 판에 미발표 원고를 보완하여 2010년 이 책을 출간한 사람은 헤밍웨이의 두 번째 부인 폴린 파이퍼의 손자 숀 헤밍웨이다. 그가 발굴하여 새롭게 추가한 원고를 보면 저자가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대목이 그대로 드러나 집필 당시 저자의 생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글을 쓰다가 결말을 이렇게 혹은 저렇게 쓴 대목도 있고, 초고를 썼다가 삭제한 부분도 있다. 그리고 특히 이 추가분 원고에는 말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쇠진해진 헤밍웨이가 자살하기 얼마 전 행복했던 젊은 날을 돌아보는 회한과 성찰이 생생하게 드러나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인간 헤밍웨이를 소개한 감각적이고 충실한 자료 이 책에는 1920년대 헤밍웨이가 파리에서 살던 집과 지인들의 집, 드나들던 카페와 산책하던 구역, 자주 찾던 서점과 오가던 거리를 촬영한 매력적인 사진이 풍부하게 삽입되어 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독자라면 젊은 날 헤밍웨이의 자취를 따라 파리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이 책을 특색 있는 가이드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의 끝 부분에는 헤밍웨이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대기와 함께 무려 50여 쪽에 달하는 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감동적인 이미지와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작가의 일생을 더욱 실감 나게 들여다볼 수 있다. |
54 |
[문학] 한국문학평론 2013 상반기
김종회 | 국학자료원 | 2013-1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4 |
[문학] 한국문학평론 2013 상반기
김종회 | 국학자료원 | 2013-1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한국문학평론 2013상반기
한국 문학에 대한 평론과 함께 문학계 최근 소식을 소개하고 화제작들을 해설하고 있다. |
53 |
[문학] 현대시의 언어와 상상력
이수정 | 국학자료원 | 2013-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3 |
[문학] 현대시의 언어와 상상력
이수정 | 국학자료원 | 2013-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현대시의 언어와 상상력』은 저자의 지난 수년간의 논문을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여러 시인들의 작품에 나타난 언어와 상상력에 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작품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성찰, 해석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지용, 박목월, 서정주 등 유명 시인들을 분석한다.
|
52 |
[문학] 환장할 세상의 정감적 담론
김선학 | 새미 | 2013-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
52 |
[문학] 환장할 세상의 정감적 담론
김선학 | 새미 | 2013-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2-12)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정감적 담론』은 한국문학 현장의 모습과 자화상을 보여주는 연구글들을 수록한 책이다. 동국대학교 김선학 교수가 존재와 삶과 현실에 대한 고뇌를 언어로 건져 올리고 분투한 흔적들을 발굴하여 재조명한다. 분단에서 유신시대, 문민정부와 참여정부시대로 이어지던 격동하고 격변하던 가치혼돈의 전환기가 또한 지난 세기 한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51 |
[문학] 19세기 영국소설과 영화
한애경 | L.I.E | 2013-1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51 |
[문학] 19세기 영국소설과 영화
한애경 | L.I.E | 2013-1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화와 문학 텍스트와의 이런 상호관계에서 출발하여, 제인 오스틴과 조지 엘리엇의 원작과 영화를 분석한 논문들을 모아 보았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 수록된 논문 중 Ⅰ장에는 주로 제인 오스틴의 작품들을 모았다. 우선 엠마에서 큰 비중을 갖고 다루어진 엠마의 자아각성이라는 주제가 영상 매체에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를 맥그래스 감독이 영상화한 <엠마>와 비교해 보았다.
|
50 |
[문학] 고려 조선조 시가 문학
박기호 | 국학자료원 | 2012-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50 |
[문학] 고려 조선조 시가 문학
박기호 | 국학자료원 | 2012-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고전 시가는 현대 시가와는 달리 시(時)면서도 동시에 가(歌)로 불리워진 음악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시가사(時歌史)의 맥락에 따라 고려 조선조 시가문학사를 정리했다. 이 시대에 유행한 장르를 구분하고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러한 변화 양상을 갖게 되었는가에 원인분석까지 기술했다.
|
49 |
[문학] 김탁환의 쉐이크
김탁환 | 다산책방 | 2013-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49 |
[문학] 김탁환의 쉐이크
김탁환 | 다산책방 | 2013-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 어떻게 만들 것인가?”
매일매일 쉼 없이 이야기를 길어올리며 15년 동안 40편 이상의 장편소설을 펴낸 이야기꾼.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조선명탐정> 등등 원작소설이 가장 많이 드라마 영화화 되는 독보적인 작가. 탁월한 이야기꾼 김탁환, 스토리텔링의 멘토가 되다 이야기에 매혹된 영혼, 김탁환이 안내하는 24코스 스토리텔링 여행 김탁환은 이야기에 매혹된 영혼이다. 1996년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길어 올리기 위한 그의 여정은 쉼 없이 이어졌고, 그간 40편 이상의 장편소설을 쏟아냈다. 소설가로서 그가 천착해온 화두는 늘 ‘살아있는 이야기’, 곧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일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이야기 세계는 영화와 방송계도 주목하게 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원작:『나, 황진이』), 그리고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며 4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원작:『열녀문의 비밀』)은 모두 그가 만들어낸 이야기에서 탄생했다. 또 다른 작품인 『노서아 가비』도 영화로 제작되는 중이며,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사건』 『부여현감 귀신 체포기』 등도 판권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그는 우리나라에서 원작소설이 가장 많이 드라마?영화화 되는 독보적인 작가로 꼽힌다. 그런 그는 한 편의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낼까? 어떤 마음으로 이야기를 생각하고, 어떤 방법으로 이야기를 구상하고, 어떤 자세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어떤 각오로 이야기를 완성시킬까? 『김탁환의 쉐이크』는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그의 이야기 창작 세계가 오롯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야기꾼이 된다는 것은 나만의 벽을 허물고 세상을 만나는 것” 지금까지 창작 및 작법, 글쓰기에 관한 많은 책들이 출간됐지만, 『김탁환의 쉐이크』처럼 작가가 독자와 일대일로 마주 앉아 직접 하나하나 상세하게 안내하듯 이끌어주는 책은 없었다.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애틋한 정(情)을 느낍니다.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나날에 격려의 말이라도 얹고 싶었습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김탁환의 쉐이크』는 이야기 만들기의 기본적인 태도에서부터 이야기 구상, 준비, 돌입,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익혀야 할 자세를 친절하게 살펴주고 이끌어준다. 김탁환이라는 이야기꾼이 15년 동안 이야기와 함께 살아온 역사가, 그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책에는 가득하다. 또한 『김탁환의 쉐이크』는 단순히 ‘글쓰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전 과정을 아우르며 ‘나무가 아닌 숲’의 관점으로 ‘이야기’ 대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게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단계 하나하나를 되짚어보게 해준다. 그리고 그것은 소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가든 본질적으로 통한다. “이야기꾼이 된다는 것은 나만의 벽을 허물고 세상을 만나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결국 이야기를 만드는 일은 자기 자신을 흔들고, 또한 다른 누군가의 영혼을 흔들기 위함이다. 그것이 이야기의 목적이며, 이 책에서 닿고자 하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꾼 김탁환이 이야기하는 모든 것은 하나의 주제로 모아진다. ‘쉐이크!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이야기꾼이 되겠다고, 스토리텔링을 배워보겠다고 찾아오는 분들을 더러 만납니다. 그때마다 저는 똑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이때 이야기꾼이 흔드는 영혼은 독자의 영혼만이 아닙니다. 독자들을 흔들기 위해서는 이야기꾼 자신의 영혼이 먼저 흔들려야 합니다. 이야기꾼은 바위처럼 꿈쩍도 하지 않는데 독자들만 흔들리기를 기대해선 안 되겠지요. 자신의 삶을 떠받치고 있는 상식이라는 것, 진리라는 것, 제도라는 것, 믿음이라는 것들을 흔든 후, 그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겠지요. SHAKE. 이 책은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룹니다. 그 궁극의 흔들림을 향하여, 저는 여러분과 함께 긴 이야기 만들기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는 자신이 걸어왔고 또 걸어가는 ‘이야기 만들기’의 길을 반추하며, 새로 이야기 만들기의 길로 들어서는 이들을 위한 이정표가 되기를 자처한다. “이야기를 찾아가는 것 또한 여행”이라고 믿기에, 그는 이 책을 읽는 이들과 함께 이야기 만들기의 여정을 떠나듯 하나하나 코스를 밟아가며 ‘이야기 안내자’가 되어준다. 아직 이야기 만들기가 낯선 초보자라도 선뜻 따라나설 수 있을 만큼 친절한 여행길이 이 책에는 하나의 지도처럼 그려진다. 그리고 여기에는 그가 15년 동안 이야기를 구상하고 짓고 고치며 살아오면서 하나씩 다듬고 완성시켜온 방법들-이야기를 만들려면 꼭 해야 하는 것들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그대로 들어 있다. 작가로서 자부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는 물론이거니와, 뼈아프게 실패한 경험도 모두 진솔하게 담았다. 그것은 곧 독자의 경험을 위한 생생한 조언이자 충고가 된다. 빛나는 성공보다 쓰라린 실패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장편소설을 습작하는 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망망대해 태평양을 건너는 것처럼, 써도 써도 목적지는 보이지 않고 이러다가 어디서 빠져죽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지고…… 그때 길잡이 등대나 북극성이 될 만한 글쓰기 관련 책들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았더랬지요. 그러나 빛을 뿜어주는 책은 쉽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수히 실패했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실패하고 절망하고 실패하고 화내고 실패하고 울고 실패하고 자책하였지요. 『김탁환의 쉐이크』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여행을 떠나듯 책을 펼치고 코스를 하나하나 지나면서 이야기꾼에게 꼭 필요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죠. ‘자세’는 이야기 구상에서 완성까지, 이야기꾼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일관된 마음가짐과 그로부터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행동의 합일입니다. 테크닉 몇 개로 완성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야기를 만드는 자기만의 자세가 없다면 아직 이야기꾼이 아닌 것이지요. 이야기 구상에서 완성까지, ‘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의 여정 김탁환이 이끄는 ‘이야기 만들기 여정’은 봄부터 겨울까지 4계절 24개의 코스로 마련되어 있다. 봄 꽃동산 코스는 이야기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야기’ 자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가벼운 산책 코스다. 여름 사막 코스에서는 이야기를 구상하는데 필요한 도구들, 그리고 집필에 들어가기 전 ‘머뭇거림’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 의미를 짚어나간다. 쓰고자 하는 이야기가 과연 무엇인지 정리하는 코스이며, 그 이야기를 쓰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나 정보를 정리하는 여정이다. 특히, 이 코스에서 ‘10개의 공책(기자수첩, 독서록, 몽상록, 습관록, 답사기, ‘나날’, 단어장, 주제일기, 소품기, 그리고 ‘한결같음의 힘’!)’을 소개하는 부분은,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 하나의 이야기 세계를 창조해내는 김탁환의 면모가 고스란히 엿보인다. 가을 바다 코스는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초고를 집필하는 단계. 여기에서 중요한 자세는 ‘몰입’이다. 그는 “단어라는 별, 문장이라는 붓놀림 혹은 호흡, 문단이라는 돌다리”라는 표현과 함께, 자신이 써온 여러 이야기들의 대목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겨울 설산 코스는 퇴고의 과정이다.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가 “모든 초고는 걸레다”라고 말했듯, 그는 이 퇴고의 시간이 가장 중요하고 또 힘겨운 기간이라고 강조한다. “개선되고 개선되고 개선되다가 더 고치면 개악이 되는 순간까지 고쳐라. 그러나 개악의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 그가 퇴고에 임하는 자세다. 구상과 초고 집필에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퇴고에도 방법이 있다. 그가 소개하는 ‘그물망 퇴고법’은 초고가 지닌 약점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자들이 이 스토리텔링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수확은 한 개의 코스를 지날 때마다 만나게 되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다. 작가가 각 코스의 의미를 그대로 담아낸 길라잡이용 이야기 문제들이 바로 이 ‘게스트 하우스’에 놓여 있다. 이는 이 여행의 과정 하나하나를 독자 스스로 정리하고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작가의 배려이자 독려다. 깨달음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의미기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영혼을 흔드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면, 지금 따라나서 보라. 작은 ‘흔들림’의 매혹이 당신을, 당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 |
48 |
[문학] 미당 서정주 시적환상과 미의식
김점용 | 국학자료원 | 2012-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48 |
[문학] 미당 서정주 시적환상과 미의식
김점용 | 국학자료원 | 2012-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김점용의 문학 이론 연구를 담은 『미당 서정주 시적환상과 미의식』.
|
47 |
[문학] 셰익스피어를 읽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오늘의책 | 2013-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
47 |
[문학] 셰익스피어를 읽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 오늘의책 | 2013-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2-1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셰익스피어의 비극에는 ‘인간’이 담겨 있다
셰익스피어라는 위대한 작가를 만나는 기쁨 그의 비극은 지금 우리에게 무슨 말을 건네는가 그의 대표적인 비극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유명한 4대 비극과, 4대 비극 못지않게 사랑을 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시대를 넘어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담겨 있다. 인간의 온갖 감정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인다. 가슴을 옥죄는 긴장감과 비극적 결말이 주는 카타르시스는 그 어떤 문학작품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던 탓에 오히려 진지하게 손을 뻗을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왜 셰익스피어를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도 든다. 그러나 영미권 문화에서 셰익스피어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유래한 표현이 관용어로 굳어져 숱하게 쓰이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가 언어를 다루는 데 얼마나 능숙한 작가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는 그가 창조해 낸 인물들과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그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으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번역문으로 읽으면서 그러한 표현들을 함께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대신 우리는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인간’이다. 이 책에서 모아놓은 그의 대표적인 비극들을 보며 우리는 그 놀랍도록 사실적인 인간들의 실체에 놀라고, 심지어는 경악할 수도 있다. 욕망, 분노, 시기, 사랑?인간의 온갖 감정을 파헤쳐 보여주는 작품세계 그의 비극은 ‘인간’에 대한 철저한 보고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그가 만들어낸 극중 인물들이 ‘인간’이라는 존재의 실체에 너무도 가까이 다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덴마크에서 전해진 이야기 속 주인공인 ‘햄릿 왕자’에게 복수를 결단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간성을 부여하여, 단순한 복수극의 주인공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인간상을 만들어냈다.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스코틀랜드 역사 속 인물 ‘맥베스’에게는 왕위를 빼앗는 대신 잠을 빼앗겨 고통스러워하는 악인의 모습을 덧씌웠다. 극에 상투적인 인물들만이 등장했던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그가 발견한 인간성은 지금 시대에도 충분히 공감을 얻을 만한 것들이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를 16세기의 인물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인물이라 평가하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는 고뇌하고, 욕망으로 꿈틀대는 인간이 등장한다. 인간이 가진 온갖 감정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그 실체를 드러낸다. 셰익스피어의 극을 읽는 것은 인간의 실체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무대가 어느 시간, 어느 장소를 배경으로 하건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우리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그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은 가장 유명할 뿐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비극관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다. 《햄릿》은 작가가 인생과 우주를 통찰하고 기교와 표현이 성숙했던 시기의 작품이다. 셰익스피어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이 작품에서 현실의 비전을 절실하게 재현시켰으며,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강력히 우리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오셀로》는 4대 비극 중에서 유일한 가정비극으로, 음모를 주제로 한다. 낭만적인 이상으로 가득 찬 오셀로 장군과 데스데모나의 사랑이 간악한 음모 앞에서 무너져내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야고 같은 악마와 인간 오셀로와의 대결에서 인간의 패배는 숙명적인 것이다. 《리어 왕》은 아득한 원시 시대의 몽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망은의 비극이다. 이는 극장에서도 도저히 효과적으로 상연해낼 수 없다고 할 만큼 그 규모가 우주적이며 거대하다. 진실을 보지 못했던 늙은 왕 리어는 폭풍우 속에서 울부짖는 고난 후에야 눈이 뜨이고 실체를 깨닫는다. 《맥베스》는 마녀들의 유혹에 동요되어 악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파멸로 치달아가는 반역자 맥베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찬탈한 왕관에는 평화와 만족이 아니라 공포와 번뇌와 무의미가 따라왔고, 그는 잠을 잃어버린 동시에 끊임없는 환상에 시달린다. 셰익스피어는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한 단면을 깊이 통찰하여, 마치 지옥도를 우리 눈앞에 전개시키듯 연극적으로 탁월하게 처리하여 보여주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4대 비극과는 달리, 운명에 의해 비극으로 치닫는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운명비극이다. 두 남녀의 비극은 누구의 악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우연에 의해 전개된다. 이 극의 등장인물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모두 선인들이다. 이러한 선인들에 의해 빚어지는 비극이니만큼 비극의 순수성은 더욱 커지고, 여기에 서정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그 어떤 작품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긴 작품이다. 사느냐, 죽느냐?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참아내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면 고통의 물결을 두 손으로 막아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가? _햄릿 지옥의 악마들아, 나를 채찍질해서 이 천사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쫓아내다오. 열풍 속으로 내 몸뚱이를 흩날려다오! _오셀로 여기 누가 나를 알아보는 자가 없나? 이것은 리어가 아냐. 리어가 이렇게 걷고, 이렇게 말을 하나? 리어의 눈은 어디 있어? 머리가 둔해지고, 분별력이 줄고 있나? 하! 깨어 있나? 깨어 있지 않나? 내가 누군지, 누가 좀 말해줄 수 없나? _리어 왕 넵튠의 대양의 물을 다 가지면 내 손의 이 피가 씻어질 수 있을까? 아니다, 오히려 이 손이 망망대해를 붉게 물들여, 푸른 바다를 핏빛으로 만들고 말리라. _맥베스 아, 절름발이 같은 유모! 사랑의 심부름꾼은 역시 사랑의 화살이 해야 틀림없는 것을. 사람의 마음은 어두운 산 저편으로 그림자를 몰아내고 달리는 햇빛보다 열 배나 빠르잖아. 그렇기에 날개가 가벼운 비둘기가 수레를 끌고, 큐피드에겐 바람처럼 빠른 날개가 있는 거야. _로미오와 줄리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