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319 |
[자연/과학] 아름답고 우아한 물리학 방정식
브뤼노 망술리에 | 클 | 2019-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9 | ![]() |
[자연/과학] 아름답고 우아한 물리학 방정식
브뤼노 망술리에 | 클 | 2019-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아름다운 물리학과 우아한 방정식의 만남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복잡한 세계를 꿰뚫어보다
물리학 방정식을 사용한다는 것은 세계의 ‘어떤 부분’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그래서 훌륭한 방정식은 ‘어떤 세계’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요약해준다. 방정식은 복잡한 세계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의한 하나의 공통 언어로서, 우리는 이 방정식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를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
하나하나의 방정식은 저마다 빛, 물질, 열 등과 관련한 어떤 현상이나 세계에 대한 견해를 드러낸다. 빛의 반사 법칙과 굴절 법칙 등 한 분야의 지식을 응축하고 있는 방정식부터 뉴턴의 운동 법칙, 일반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우주를 범주로 삼는 방정식까지, 이 책은 역사적인 진전이나 과학적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15가지 물리학 방정식을 소개한다.
2012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보손’의 존재를 실험으로 확증했다. 이 역사적인 실험에 참여한 브뤼노 망술리에는 학문의 이론적 탐구에 그치지 않고 최일선 현장에서 연구와 실험으로 분투한 연구자의 시선으로 이 책을 썼다. 실험의 과정과 결과 발표의 순간, 성과에 대한 소회까지 역사적 순간을 지나온 저자가 생생한 경험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물리학 방정식으로 세계를 바라보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의 방정식을 사용한다는 것은 세계의 ‘어떤 부분’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방정식은 복잡한 세계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의한 하나의 공통 언어로서, 그것이 서로 합의될 때 어떤 실험이나 증명 없이도 새로운 언어로 소통이 가능해진다. 또 한편으로 우리는 이 방정식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를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한 물리학 방정식 15가지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빛의 반사 법칙은 ‘본다’라는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만유인력의 법칙은 모든 천체의 운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맥스웰 방정식은 라디오부터 자외선에 이르기까지 전자기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디랙 방정식은 압축적인 언어로 표기된 만큼 마치 시와 같은 감동을 주고, 표준모형을 통해서는 ‘표준이 아닐 수 있는 것’에 대해 더 잘 논의하기 위해 ‘표준’인 것에 동의하는 겸허함과 개방성을 배울 수 있다. 이처럼 한 분야의 지식을 응축하고 있는 방정식부터 우주를 범주로 삼는 방정식까지, 방정식을 통해서 세계를 보는 관점이 확장된다.
더 아름답고 우아한 세계가 우리 앞에 있다
세계의 많은 부분이 물리법칙과 방정식의 모습을 띠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무지개를 볼 때, 자연과 어우러져 매혹적인 천연의 색을 만들어내는 풍경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과 동시에 시선 너머로는 빛의 전파와 빛의 물리적 성질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법칙이 소리 없이 펼쳐진다. 마치 뮤지션이 어떤 곡을 듣고 나서 그 곡에 어떤 음계와 화성, 리듬이 사용되었는지 자연스럽게 떠올리면서 더욱 섬세한 감각으로 그 곡을 연주할 수 있는 것처럼, 방정식을 알면 세계에 대한 이해도 풍성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방정식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세밀한 아름다움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방정식이 가진 또 다른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물리학자들은 압축적인 언어로 표현된 부호의 형태와 배치에서 미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하고, 방정식이 담고 있는 역사적인 진전이나 과학적 혁명에 관한 이야기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정식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발견하고 누릴 수 있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동과 경이로움은 훨씬 크다.
신의 입자 ‘힉스 보손’을 발견하다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보손’은 1964년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의 가설을 통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는데, 2012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그 존재를 실험적으로 확증했다. 가상의 입자가 현실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 현대 물리학의 위대한 성공의 순간이자, 새로운 탐구를 위한 역사적 출발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브뤼노 망술리에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물리학자 3,000여명이 소속된 대규모 공동작업 그룹인 ATLAS 실험 팀 소속으로 ‘힉스 보손’ 발견 실험에 참여했다. 그 실험의 과정과 발표의 순간, 놀라운 성과에 대한 소회까지 이 책의 마지막에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학문의 이론적 탐구에 그치지 않고 최일선 현장에서 연구와 실험으로 분투하는 오롯한 연구자의 시선을 담고 있다. 물리학 방정식의 세계를 여행 중인 이들, 특히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통찰과 흥미를 선물해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반사 법칙을 알기 전에는 별 의구심 없이 물체와 그 물체가 물에 비친 모습을 ‘본다’. 그러나 반사 법칙을 알고 나서는 눈앞에 보이는 것의 일부인, 물체가 물에 비친 모습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것이 나머지 부분인 반사된 물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름 아닌 ‘본다’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이상기체 방정식은 조금도 섹시하지 않고, 변화량도 없으며, 아름다운 지수나 승수도 없는 공식이다. 그렇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이다. 사실은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 잡은 격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기체 대부분이 상온에서 거의 이상적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는 우리의 욕망에 비추어 봤을 때 다행스럽게도 자연은 대부분의 물체를 고체, 액체, 기체라는 세 가지 형태로 제공하지 여섯 가지나 열두 가지 형태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
연구자 중 대부분이 아인슈타인이나 디랙이 될 수는 없지만,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은 수준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본인 고유의 모델, 일관성을 가진 자신만의 작은 건축물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만 자신이 만든 모델을 본인의 연구 결과나 다른 사람의 연구 결과와 대조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를 안다는 것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과 같다.
|
318 |
[자연/과학]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
게르하르트 슈타군 | 옥당북스 | 2019-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8 | ![]() |
[자연/과학]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
게르하르트 슈타군 | 옥당북스 | 2019-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날씨의 모든 것! 과학으로 기후를 읽다!
『알수록 재미있는 날씨 이야기』는 날씨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날씨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언뜻 보면 매우 친숙한 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온통 수수께끼로 둘러싸여 있다. 아주 쉬운 질문에서 출발하여 변화무쌍한 날씨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날씨의 참모습을 과학 원리로 쉽게 풀어준다.
날씨란 무엇인가, 대기란 무엇인가, 바람은 왜 부는 걸까?, 바다의 날씨는?, 기압은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상학이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분화하여 기상학을 다뤘다. 기본 요소가 서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날씨가 생겨나는지 살펴보고, 지구상의 다양한 기후 조건·인간·우주가 날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려준다. 더불어 앞으로 지구의 기후는 어떤식으로 흘러갈 것인지, 우리가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함께 이야기한다.
[추천사]
유희동(기상학 박사)
‘날씨 과학’은 수학, 물리, 화학, 해양학, 전산학 등을 아우르는 과학의 종합선물상자 같은 학문이라 접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독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해온 저자의 책이 출간되니 참 반가운 일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폭넓은 과학 지식과 위트가 곳곳에 녹아 있어 날씨와 기후에 얽힌 복잡한 과학적 사실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다. (기상청 기상서비스지능국장)
|
317 |
[자연/과학] 우주 100 UNIVERSE 1
자일스 스패로 | 청아출판사 | 2019-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7 | ![]() |
[자연/과학] 우주 100 UNIVERSE 1
자일스 스패로 | 청아출판사 | 2019-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137억 년의 우주의 역사,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3,000년에 걸친 인간의 탐구!
〈우주 100_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매혹적인 천문학 이야기〉는 우리의 지식을 뒷받침해 주는 100개의 가장 중요한 이론과 발견들에 대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탐구서이다.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권 : 천동설 VS 지동설부터 유로파의 얼음 바다까지 (1~50)
2권 : 가니메데와 칼리스토의 바다부터 우주의 운명까지 (51~100)
- 200개가 넘는 최신 우주 사진,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서술
별과 우주에 대한 놀라운 발견들은 인류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지식 혁명이다.
프톨레마이오스부터 코페르니쿠스를 거쳐 허블에 이르는 동안, 우리 행성의 지위는 ‘모든 것의 중심’에서 하나의 은하에 속한 평범한 별을 공전하는 작은 행성의 지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이토록 사소한 행성에서 지적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것과 이렇게 복잡한 우주를 파악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
이 책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별과 우주에 대한 사진이 200장이나 들어 있다. 또한 천문학과 교양과학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던 자일스 스패로의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서술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자일스 스패로는 가장 위대한 폭로와 가장 최근의 성과들이 어떻게 우리의 지식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형성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살짝 엿보게 해준다.
태양의 중심에서부터 은하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질량을 가진 블랙홀까지, 수성의 혹독한 표면에서부터 명왕성의 얼음 표면까지, 그리고 활동은하의 격렬한 핵부터 대폭발 자체에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이 놀라운 여행은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의 지식을 변화시킨 혁명적인 발견들을 간결하고 시사적인 관점으로 제공한다.
|
316 |
[자연/과학] 우주 100 UNIVERSE 2
자일스 스패로 | 청아출판사 | 2019-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6 | ![]() |
[자연/과학] 우주 100 UNIVERSE 2
자일스 스패로 | 청아출판사 | 2019-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137억 년의 우주의 역사,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3,000년에 걸친 인간의 탐구!
〈우주 100_우리가 꼭 알아야 할 매혹적인 천문학 이야기〉는 우리의 지식을 뒷받침해 주는 100개의 가장 중요한 이론과 발견들에 대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탐구서이다.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권 : 천동설 VS 지동설부터 유로파의 얼음 바다까지 (1~50)
2권 : 가니메데와 칼리스토의 바다부터 우주의 운명까지 (51~100)
- 200개가 넘는 최신 우주 사진,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서술
별과 우주에 대한 놀라운 발견들은 인류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지식 혁명이다.
프톨레마이오스부터 코페르니쿠스를 거쳐 허블에 이르는 동안, 우리 행성의 지위는 ‘모든 것의 중심’에서 하나의 은하에 속한 평범한 별을 공전하는 작은 행성의 지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이토록 사소한 행성에서 지적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것과 이렇게 복잡한 우주를 파악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
이 책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별과 우주에 대한 사진이 200장이나 들어 있다. 또한 천문학과 교양과학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던 자일스 스패로의 명쾌하고 통찰력 있는 서술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자일스 스패로는 가장 위대한 폭로와 가장 최근의 성과들이 어떻게 우리의 지식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형성했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도 살짝 엿보게 해준다.
태양의 중심에서부터 은하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질량을 가진 블랙홀까지, 수성의 혹독한 표면에서부터 명왕성의 얼음 표면까지, 그리고 활동은하의 격렬한 핵부터 대폭발 자체에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이 놀라운 여행은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의 지식을 변화시킨 혁명적인 발견들을 간결하고 시사적인 관점으로 제공한다.
|
315 |
[자연/과학]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주)을유문화사 | 2019-02-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5 | ![]() |
[자연/과학]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주)을유문화사 | 2019-0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
“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
“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
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
『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추천사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삶에 대한 회의로 밤을 지새우는 젊음에게, 그리고 평생 삶에 대한 회의를 품고 살면서도 이렇다 할 답을 얻지 못한 지성에게 『이기적 유전자』를 권한다. 일단 붙들면 밤을 지새울 것이다.
-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독자를 천재처럼 느끼게 만드는 대중 과학서다.
- 「뉴욕타임스」
출간된 순간부터 번득이는 베스트셀러였고 과학계의 게임체인저였다.
- 매트 리들리, 『생명설계도, 게놈』의 저자
이 책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읽혀야 하며, 또한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다. 진화론의 새로운 국면이 매우 솜씨 좋게 기술되어 있다.
- 『사이언스 저널』
도킨스는 생물학에 관한 해박한 지식에 더하여 독자들에게 풍요롭고 매혹적인 문헌의 재미까지 제공한다. 자신의 이론에 대한 열정과 명확하고도 핵심을 꿰뚫는 설명은 읽는 이로 하여금 주어진 논의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
- 로버트 L. 트리버스(럿거스대학교 교수)
이 책이 제공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세계관이다.
- 존 메이너드 스미스
도킨스는 생물학계의 맹장이다. 지식 대중 사이에 그의 책 한두 권을 접해 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다. 그중 유명한 책이 『이기적 유전자』다.
- 「중앙일보」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능에서 인간의 문명, 문화 분야로까지 확장한 ‘문화유전론’은 충격적인 동시에 매력적이다.
- 「조선일보」
본문 중 (책 속으로)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 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개체 수준에 한정된 이타주의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이기적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하는 특별한 유전자들도 있다. 이 문장에서 ‘한정된’과 ‘특별한’이라는 용어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 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본문 47쪽
우리 자신의 이기적 유전자가 무엇을 하려는 녀석인지 이해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적어도 유전자의 의도를 뒤집을 기회를, 다른 종이 결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관대함과 이타주의를 가르치는 것에 덧붙여 말하자면, 유전되는 형질이 고정된 것이어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오류다(이 오류는 아주 흔한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에게 이기적 행동을 하도록 지시할지 모르나, 우리가 전 생애 동안 반드시 그 유전자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전적으로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경우보다 이타주의를 학습하는 것이 더 어려울 뿐이다. 동물 중에서 인간만이 학습되고 전승되어 온 문화에 지배된다. - 본문 48쪽
자기 복제자가 이 세상에서 자신을 유지해 가는 데 사용한 기술이나 책략이 점차 개량되는 데에 끝이 있었을까? 개량을 위한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다. 장구한 세월은 도대체 어떤 기괴한 자기 보존 기관을 만들어 냈을까? 40억 년이란 세월 속에서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절멸하지 않았다. 그들은 과거 생존 기술의 명수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지금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자기 복제자를 찾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그들은 이미 먼 옛날에 자유를 포기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자기 복제자는 덜거덕거리는 거대한 로봇 속에서 바깥세상과 차단된 채 안전하게 집단으로 떼 지어 살면서, 복잡한 간접 경로로 바깥세상과 의사소통하고 원격 조정기로 바깥세상을 조종한다. 그들은 당신 안에도 내 안에도 있다. 그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론적 근거이기도 하다. 자기 복제자는 기나긴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이제 그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다. - 본문 74~75쪽
|
314 |
[자연/과학]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송현수 | MID | 2020-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4 | ![]() |
[자연/과학]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
송현수 | MID | 2020-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은 유체역학의 기술적 사례뿐만 아니라, 모르고 지나쳤던 흔한 현상에 유체역학적 원리까지 살펴보는 책이다. ‘〈겨울왕국〉의 진짜 같은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출퇴근길 차량의 움직임도 예측할 수 있을까?’, ‘돈의 흐름을 계산하는 것도 가능할까?’와 같은 질문에 대한 물리학자와 공학자들의 해답이 흥미롭게 전달된다. 영화ㆍ교통ㆍ의학ㆍ미술ㆍ경제 등 총 아홉 분야 속 유체역학의 각종 사례들로 독자들은 유체역학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오늘날의 유체역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물론 류현진이 유체역학을 완벽히 이해해서 마구를 던지는 것이 아니며, 잭슨 폴록이 물감의 물성을 분석했기 때문에 명작을 탄생시켰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유체역학의 발전을 통해 우리는 여러 물리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지식체계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체역학을 활용하고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은 이러한 유체역학의 현주소를 다양한 분야를 통해 풀어내는 책이다.
|
313 |
[자연/과학]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 북라이프 | 2020-03-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3 | ![]() |
[자연/과학]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 북라이프 | 2020-03-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복잡한 세상을 명쾌하게 풀어 주는 수학적 사고의 힘
왜 주사위는 육면체일까? 피라미드 설계자가 삼각형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대학 순위에는 어떤 통계 이론이 숨어 있을까? 딸이 엄마를 닮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수학 교사 출신 저자가 그림으로 보여 주는 흥미진진한 수학의 세계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틀리지 않는 법》 조던 엘렌버그 추천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3 이노베이스빌딩 7층 전화 02-338-9449(내선 522)
편집 남은경 eknam@businessbooks.co.kr 홈페이지 www.businessbooks.co.kr 페이스북 thebooklife
진짜 중요한 건 수학 문제 푸는 법이 아니다.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이다!
수학에서 멀어진 사람의 인생을 바꿔 줄 단 한 권의 책
2019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028년까지 가장 유망한 직업 스무 가지 목록에 ‘수학자’와 ‘통계학자’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수학자와 통계학자뿐 아니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 같은 직군 또는 IT 관련 업계에서 일하려면 수학적 사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 지식, 나아가 수학적 사고력은 더 이상 특별하게 똑똑한 천재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점점 복잡해지는 세상의 이면에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와 판단이 숨어 있고 모두가 그 원리를 이해하고 삶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입시 목적의 문제 풀이 위주 교육 후유증을 앓고 있는 ‘수포자’ 신세에서 벗어나, 세상의 본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수학의 세계와 친해지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상한 수학책》에서 벤 올린은 바로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진정한 수학의 모습을 보여 준다. 수학의 수많은 용도와 이상한 기호,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학 연구의 특징인 정신없는 논리적 도약과 신념 등을 말이다. 2009년에 예일대를 졸업하고(수학과 심리학 복수 전공) 몇 년 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작가는 2013년부터 ‘이상한 그림으로 보는 수학’(Math with Bad Drawings) 블로그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선보이고 있다. MIT 수학 교수 아버지와 수학자 아내를 둔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즐겨 왔다. 그는 수학이야말로 현실을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문이며,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작가는 수학은 만인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토대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알록달록 ‘이상한 그림’과 유쾌한 농담을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새로운 형태의 틱택토 게임을 통해 수학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 주고, 주사위 한 쌍을 굴려서 경제 위기를 이해하는 법을 보여 주고, 〈스타워즈〉에 나오는 데스 스타를 구체(球體)로 건설하려고 할 때 뒤따르는 수학적 골칫거리들을 보여 준다. 미국 선거인단 제도, 인간 유전학, 통계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수학과 멀어진 사람과 수학과 사랑에 빠진 사람 모두에게 인생을 바꿀 단 한 권의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의 기본 정의부터 시작해 기하학, 확률, 통계까지
위트 만점 흥미진진 ‘이상한 그림’으로 이해하는 일상 속 수학 개념들
수학은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수학 하면 대체로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난해한 공식, 복잡한 계산, 알 수 없는 그래프……. 작가가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왜 기하학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대학과 고용주에게 우리가 똑똑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려내는 메커니즘으로서의 수학이 아니라, 세상의 심오한 원리로서의 수학을 보여 주려는 야심 찬 도전이다. 수학은 동전과 유전자, 주사위와 주식, 책과 야구 등 서로 상관없는 영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삶의 모든 측면에서 토대를 이루는 학문이다. 왜냐하면 “수학은 생각의 체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때 도움이 된다.”
작가는 수학 교사로서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나던 시절, 수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는 아이들을 보며 좌절을 거듭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형편없이 못 그린 ‘이상한 그림’으로 수학 개념을 설명하자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심지어 매력을 느끼기까지 하는 모습에 ‘이거다!’를 외쳤다. 작가는 ‘이상한 그림’을 활용해 다양한 수학 개념을 설명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수학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순간의 망신을 통해 영원한 깨달음을 얻고 대중 수학 교육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우리는 어떻게 수학을 공부할 것인가
“우리를 웃게 만들어 주고, 더 똑똑하고 현명하게 만들어 주는 책”
이 책은 수학을 다루고 있지만 수학 문제나 해설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이상한’ 수학책이다. 작가는 수학 문제와 풀이를 나열하는 대신 수학의 진정한 핵심, 수학 ‘개념’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우리가 거리에서 흔히 보는 다리나 자전거에는 어떤 기하학 법칙이 숨어 있을까? 로또와 유전 법칙과 보험에서 확률 개념은 어떻게 활용될까? 통계는 대체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승자 독식 방식을 취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는 어떤 수학 개념이 영향을 주었을까? 이런 질문들에 답하며,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실 속에 당연하지 않게 숨어 있는 수학 개념을 하나하나 보여 준다. 작가는 실생활에 활용된 흥미로운 수학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왜 우리 모두에게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해 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진정한 수학을 통해 더 나은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뛰어난’ 수학자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빨리 풀어서 해답을 도출하는 능력이 월등한 사람이다. 반면 ‘위대한’ 수학자는 수학의 본질을 꿰뚫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학자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데 급급하지 않고, 한층 더 발전된 지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오히려 경쟁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학을 ‘성과 측정 지표’ 정도로만 활용해 왔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만한 발상이다. 하지만 정보 공개와 교류가 비약적으로 활발해지고 변화가 급속도로 빠른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이런 ‘위대한’ 수학자의 태도가 필요하다.
분명 수학은 쉽지 않은 대상이지만, 무조건 피하는 게 답인 흉측하고 무서운 괴물은 아니다. 차라리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풀어서 설명해 주는 언어에 더 가깝다. 물론 좀 배우기 어려운 언어라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수학이라는 언어와 친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친절한 수학 선생님이 그려 주는 이상하고 웃긴 그림을 보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수학에 품고 있었던 선입견과 오해가 풀려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과 친해지게 될지도 모른다.
|
312 |
[자연/과학]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임동규 | 토네이도 | 2019-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2 | ![]() |
[자연/과학]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임동규 | 토네이도 | 2019-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대부분의 수학 대중서를 살펴보면 주로 수학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경우가 많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는 기본이고, 글이 있기도 전에 등장한 옛날 수학 같은 것들 말이다. 대개 사람들은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을 떠올리며 겁을 먹는데, 이러한 역사 이야기는 오히려 수학과 더 멀어지게 한다.
이 책은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답이 대부분 문제 속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따라서 최적의 기회와 해답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문제를 재정의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학은 복잡하고 난해한 계산이 아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게 보이는 것에 감춰진 아주 쉽고 명쾌한 생각의 열쇠를 찾아내는 데 그 유용함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각성시킨다.
저자는 인생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최적의 기회와 답을 찾으려면 반드시 '수학머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젊은 수학천재가 발견한 삶에서 가장 명쾌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도구들이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놓치기만 했던 기회의 순간들을 잡게 될 것이다.
"당신 삶에서 가장 명쾌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힘을 길러라!"
젊은 수학천재가 찾아낸 삶을 바꾸는 생각의 도구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한다. 이때 우리가 얻고 싶은 것은 최적의 답, 최선의 결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당면한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리프레이밍의 방법, 가장 중요한 핵심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효율성 추구 등의 다양한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이 수학적 사고력을 가리켜 이 책의 저자는 '수학머리'라고 표현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수학자로 손꼽히는 저자 임동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UC버클리 박사과정에 있다. 고등학생 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최근까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동료 수학자들과 함께 수학의 대중화와 수학적 사고력의 힘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연으로 명성을 쌓았다. 그는 말한다. "수학은 몰라도, 수학머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수학머리가 있으면 우리는 어떻게든 명쾌한 답을 찾아낸다."
이 책《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은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답이 대부분 문제 속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따라서 최적의 기회와 해답을 얻고자 한다면, 먼저 문제를 재정의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문제 속에 숨어 있는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학은 복잡하고 난해한 계산이 아니다. 복잡하고 난해하게 보이는 것에 감춰진 아주 쉽고 명쾌한 생각의 열쇠를 찾아내는 데 그 유용함이 존재한다. 이 책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각성시킨다.《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정답'이 아니라 '꼭 필요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수학머리가 뛰어난 사람은
모든 것을 쉽고 단순하게 만들어낸다!"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집중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찾아내야 할 때
평범함을 뒤집어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야 할 때
대부분의 수학 대중서를 살펴보면 주로 수학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경우가 많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는 기본이고, 글이 있기도 전에 등장한 옛날 수학 같은 것들 말이다. 대개 사람들은 수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을 떠올리며 겁을 먹는데, 이러한 역사 이야기는 오히려 수학과 더 멀어지게 한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수학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학이란 오래되고 낡은 역사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삶 가까이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고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을 '수학머리'라고 부르며 우리가 인생에서 직면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 예를 들어 후회하지 않을 최선의 결정을 해야 할 때 혹은 평범함을 뒤집어 특별한 것을 만들어내야 할 때 등과 같이 최적의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는 생각의 도구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저자만의 스킬과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은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그 어떤 복잡하고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도 쉽고 단순하게 풀어 가장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대회 금상 수상, 서울대 그리고 미국 UC버클리 졸업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수학가가 들려주는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
"수학머리를 통해 '꼭 필요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자는 고등학생 시절, 전 세계 인재들과 수학적 사고력을 겨루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수학의 제왕이다. 이후 서울대학교와 미국 UC버클리에서 공부하며 세계적 수학가로 활동할 기반을 다졌고, 최근에는 정부 소속 연구기관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 기관은 우리나라의 수학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연구를 하는 곳으로, 저자는 이곳 동료들과 함께 수학적 사고력의 힘에 관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강연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생에서 수학머리가 필요한 순간》은 이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것으로, 저자는 인생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이 얻고자 하는 최적의 기회와 답을 찾으려면 반드시 '수학머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젊은 수학천재가 발견한 삶에서 가장 명쾌한 답을 찾아내는 생각의 도구들이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놓치기만 했던 기회의 순간들을 잡게 될 것이다.
|
311 |
[자연/과학]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확률 편
노구치 데쓰노리 | 북라이프 | 2019-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1 | ![]() |
[자연/과학]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확률 편
노구치 데쓰노리 | 북라이프 | 2019-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숫자에 강한 사람이 인생에도 강하다
엑셀, 재무제표, 연말정산부터 재테크, 로또 당첨까지
일과 삶의 확실한 답이 되어줄 수학 지식
수학은 우리 일상생활에 얼마나 깊이 파고들어 있을까? 매일 아침 일기예보에서 “오늘 비가 올 확률은….”이라는 말을 듣고, 프로야구 팬이라면 ‘타율 3할’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할 것이다. 거리와 속도를 계산할 때도 수학 공식이 쓰이고 미적분으로 토지를 측량하고 기차를 만들며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운다. 하지만 막상 수학을 공부하려고 하면 외계어 같은 용어나 기호에 골치가 아프고 금세 책을 덮어버리고 만다. 수학 교과서나 문제집에는 추상적인 내용이 가득하지만 사실 이는 음악에 비유해보면 어떤 아름다운 곡이라도 악보에는 온통 음표만 가득한 것과 같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시리즈는 ICT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수학적 사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수학의 기본 지식을 담은 책으로 〈확률 편〉은 자칫 멀리하기 쉬운 ‘확률’을 우리에게 친숙한 화제로 접근하면서 그 법칙을 설명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다.
일상에 숨어 있는 확률의 법칙을 찾아내는 논리적 사고 훈련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프랑스 수학자 파스칼과 페르마 등에 의해 탄생한 확률은 우연한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 처리하면서 복잡하게 보이는 사회 현상들에서 규칙을 찾아내며 나아가 통계학이 발달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쳤다.
확률은 미래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것을 수학을 활용해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확률을 일상에서 활용한다는 것은 어떤 일이 사실 우연이 아님을 알고 논리적 해석을 통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뜻이며 당연히 옳다고 여겼던 것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대화에서도 서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동일하게 인식하며 설득력을 더할 수 있어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수학적 무기라 할 수 있다.
덧셈정리, 곱셈정리부터 순열까지
집합만 풀다 ‘수포자’가 된 당신을 위한 친절한 확률 입문서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확률 편〉은 수학에서 확률을 공부하려 하다가도 뒷걸음질 친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 〈생활 속 확률〉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확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곳에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며 확률의 세계를 친숙하게 보여준다. 제2장 〈확률, 제대로 써먹기〉에서는 확률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팁을 알려준다. 제3장 〈확률, 좀 더 깊이 살펴보기〉는 확률에 얽힌 배경과 뒷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제4장 〈원리만 알면 된다! 확률 계산하기〉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통해 직접 확률을 풀어보며 그 재미를 더할 수 있다.
◆ 본문 속으로
강수 확률은 10% 단위로 묶어 발표합니다. 이 사이의 수치는 반올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수 확률 0%는 정확하게는 강수 확률이 5% 미만(5%는 포함하지 않음)임을 뜻합니다. 과거 데이터로 산출한 강수 확률이 4%라면 예보에는 0%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확률 0%라 하면 그 사건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만 강수 확률의 경우에는 0%라도 절대로 비가 오지 않을 확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셈이에요.
-p.50(제1장 생활 속 확률)
확률을 알면 사물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가령 앞쪽에서 언급했던, 동일한 숫자가 반복되는 복권 또는 연속된 숫자로 이루어진 복권에 비해 다양한 숫자가 섞여 있는 복권의 당첨 확률이 더 높다고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 당첨 복권은 단 1장이므로 우리 눈에 보이는 숫자의 조합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느낌만으로 그렇게 판단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p.78 (제3장 확률, 좀 더 깊이 살펴보기)
확률은 반드시 0에서 1(%로 나타내면 0%에서 100%) 사이가 됩니다.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의 확률은 0(0%), 반드시 일어나는 사건의 확률은 1(100%)입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흔히 ‘200% 확률로 성공할 거야!’와 같이 말하곤 하지요. 하지만 확률론에서는 이런 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비유적 표현일 뿐이지요.
-p.84 (제3장 확률, 좀 더 깊이 살펴보기)
|
310 |
[자연/과학] 자동차용 전지와 소재
선우 준 | e퍼플 | 2019-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10 | ![]() |
[자연/과학] 자동차용 전지와 소재
선우 준 | e퍼플 | 2019-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하여 의무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판매해야 하는 법규를 발표한다.
이것을 ‘California mandate’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같은 해에 자동차용 전지를 개발하는 국책 과제를 만든다. 이것이 ‘New Sunshine Project’다. 1990년에 미국과 일본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두 사건으로 전기자동차 개발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후 3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전기자동차 개발은 아직도 현
|
309 |
[자연/과학] 전지 경쟁 구도
선우 준 | e퍼플 | 2019-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9 | ![]() |
[자연/과학] 전지 경쟁 구도
선우 준 | e퍼플 | 2019-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전지는 여러 형태의 전지가 공존하는 것보다는 승자 독식의 형태를 보인다. 휴대폰에서는 각형과 파우치 전지가 경쟁하다가 각형 전지가 승자가 되었으나,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넓고, 얇게 만들 수 있는 파우치 전지가 주력 전지가 되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 시장은 형태 별 경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LG 화학은 파우치 전지로 시장 선점을 하고 있고, 삼성 SDI는 견고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각형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표준화를 해야만 가격 경쟁력을
|
308 |
[자연/과학]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한치환 | 처음북스 | 2019-08-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8 | ![]() |
[자연/과학]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한치환 | 처음북스 | 2019-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발전하며 달려온 우리의 눈앞에는 대기오염과 지구 온난화라는 큰 문제가 버티고 있다.
이 두 환경문제를 한꺼번에, 제대로 해결하면서 더욱 발전할 방법은 없을까?
전화기, 즉 전기화학기기가 그 완벽한 대안이다.
전기화학기기의 발전사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에너지 혁명을 상세하게 다루는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통해 다시 청정한 공기를 누릴 미래를 만나보자.
더 이상 환경을 파괴할 수는 없다
인간이 인류에게 편리한 물건을 만들수록 지구의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 도로만 있으면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 빠르게 달려갈 수 있게 되었지만 이 자동차에 사용되는 화석연료 때문에 대기는 계속 오염되고 있고 지구 온난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구의 푸르름을 온전하게 누리며 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편리하면서도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에너지를 개발하고 사용해야 할 때가 되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물에 빛을 쪼여 수소를 분해할 수 있는 광촉매의 효율을 엄청나게 높인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이름하여 단원자 구리?이산화티타늄 촉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기존에는 수소를 분해할 때 값비싼 백금이나 이산화티타늄 광촉매를 사용했다고 한다. 비용이 많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값싼 구리와 티타늄을 사용해 원재료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가 되었으며 이전에 사용하던 광촉매보다 1.5배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성능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아직 이 광촉매를 이용한 수소 생산 규모는 실험실에서 생산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이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상용화가 되면 대기 오염과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화석연료 자동차에서 수소차로의 전환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전기화학기기, 환경 보호와 미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이러한 광촉매의 물 분해 현상은 혼다-후지시마 효과(Honda-Fusishina effect)라고도 부르는데, 1967년에 처음 증명된 이후 이후 염료감응 태양전지, 광전기화학전지, 인공 광합성 등의 기술로 응용되었다. 여기서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와 수소와 산소를 생산할 수 있는 광전기화학전지가 이 책,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의 주인공 전기화학기기(이하 전화기)이다. 이외에도 햇빛의 강도에 따라 색이 변해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전기변색 소자,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면 순간적인 출력을 높여주는 슈퍼 캐퍼시터, 금속을 교체하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금속공기전지 등의 다양한 전화기가 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화석에너지의 대체에너지로 크게 전기에너지와 최근 큰 발전을 이룬 수소에너지가 꼽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지와 수소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연료전지가 모두 전화기에 속한다. 특히 전지는 전화기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청정에너지를 만들어 대기오염 문제와 지구 온난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전화기인 셈이다. 전화기가 우리의 미래에서 얼마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는 이처럼 더 밝은 미래를 만들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어렵지만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가 이야기하는 바를 따르다 보면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 조금이나마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미래는 환경 보호와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미래일 것이다.
책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면 전기자동차나 연료전지 자동차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전지(배터리)와 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인 연료전지 모두 전기화학기기(전화기)입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전기화학기기, 예를 들어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염료감응 태양전지, 햇빛의 강도에 따라 색이 변해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전기변색 소자,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면 순간적인 출력을 높여주는 슈퍼 캐퍼시터, 금속을 교체하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금속공기전지 등이 미래 청정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와 지구 온난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전화기(전기화학기기)인 것입니다.
-
제레미 리프킨은 저서 『3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⑴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다.
⑵ 건물에 재생 가능 에너지를 도입하여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효율적으로 한다(미니 발전소).
⑶ 수소 저장 기술, 전력 저장 기술을 보급하여 불규칙적으로 생산되는 에너지를 보존한다.
⑷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각 대륙 간 동력 그리드를 인터넷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는 에너지 공유 인터그리드로 전환한다.
⑸ 교통수단을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 차량으로 교체하고 양방향 스마트 동력 그리드 상에서 전기를 사고팔 수 있게 한다.
즉 이 책에서 다루는 전기화학기기 및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가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말입니다.
-
재생에너지경제는 석유경제와 크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석유경제가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원유를 정제하여 필요한 곳에 분배하는 대량생산체계라면 재생에너지경제는 여러 곳에서 분산해서 생산하고 분산 소비하는 분산에너지체계입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체도 정부나 대기업에서 개인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자기가 생산한 에너지만 소비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태양빛이 좋아서 소비량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할 경우 필요한 다른 가구에 보내 사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에너지를 거래하는 것이지요. 거래를 하려면 신용 있는 화폐가 필요합니다.
|
307 |
[자연/과학] 지구 100 EARTH 1
더글러스 팔머 | 청아출판사 | 2019-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7 | ![]() |
[자연/과학] 지구 100 EARTH 1
더글러스 팔머 | 청아출판사 | 2019-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리 별 지구의 45억 년 역사 이야기!
우리는 지구에 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45억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살아온 지구의 처음 모습은 어떠했으며 어떤 변화를 겪어 왔고 미래에는 어떻게 달라질까?
지구는 탄생 이래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오랜 과거에 지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초기 지구의 표면은 용암이 부글부글 끓고 암석 덩어리가 떠다니는 상태였으며, 대륙들은 한때 하나의 땅덩어리로 합쳐져 있었다. 대기와 바다가 형성되고 산소가 증가하여 생명체가 등장했으며, 기후 변화로 몇 차례 빙하기를 거쳤고 대멸종을 겪기도 했다. 지구 역사는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일어났고, 계속된 변화로 인해 그 흔적이 사라져 버린 것도 많아서 지구 역사를 재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점차 향상되는 탐사 기술로 고대 암석이나 화석 등 지구에 남아 있는 단서들을 추적하여 지구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있다.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인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하기에 더욱 이해가 필요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지구에 대한 이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다른 행성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복잡하고 역동적인 지구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소개하는 매력적인 입문서다. 지각, 맨틀, 핵으로 이루어진 내부 구조, 바다와 대기의 형성 등 지구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선캄브리아기 바다에 살던 단세포 유기체부터 거대한 공룡들, 인간으로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나타난 풍부한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개념과 사건들을 근사한 사진과 함께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최신 지질학적 연구와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한다.
《지구 100》은 지구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100가지 발견을 선별하여, 총 2권으로 나누어 출간된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1권에서는 지구의 탄생부터 페름기 초기 생명체까지를 다룬다. 우주에서 우리 지구는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 암석의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지구 표면의 70%를 뒤덮은 물은 어디서 온 것인지, 산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화산 폭발과 지진은 어떤 힘에 의해 발생하는지, 최초로 지구상에 나타난 동식물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 담긴 지구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며, 너무나도 멋지고 신비로운 지구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 《지구 100》은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권 : 지구의 탄생부터 페름기 초기 생명체까지 (1~50)
2권 : 대죽음부터 지구의 운명까지 (51~100)
|
306 |
[자연/과학] 지구 100 EARTH 2
더글러스 팔머 | 청아출판사 | 2019-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6 | ![]() |
[자연/과학] 지구 100 EARTH 2
더글러스 팔머 | 청아출판사 | 2019-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리 별 지구의 45억 년 역사 이야기!
우리는 지구에 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45억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살아온 지구의 처음 모습은 어떠했으며 어떤 변화를 겪어 왔고 미래에는 어떻게 달라질까?
지구는 탄생 이래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오랜 과거에 지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초기 지구의 표면은 용암이 부글부글 끓고 암석 덩어리가 떠다니는 상태였으며, 대륙들은 한때 하나의 땅덩어리로 합쳐져 있었다. 대기와 바다가 형성되고 산소가 증가하여 생명체가 등장했으며, 기후 변화로 몇 차례 빙하기를 거쳤고 대멸종을 겪기도 했다. 지구 역사는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되고 복잡해지고 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일어났고, 계속된 변화로 인해 그 흔적이 사라져 버린 것도 많아서 지구 역사를 재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점차 향상되는 탐사 기술로 고대 암석이나 화석 등 지구에 남아 있는 단서들을 추적하여 지구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있다.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인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하기에 더욱 이해가 필요하며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지구에 대한 이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다른 행성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복잡하고 역동적인 지구에 관한 과학적 지식을 소개하는 매력적인 입문서다. 지각, 맨틀, 핵으로 이루어진 내부 구조, 바다와 대기의 형성 등 지구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선캄브리아기 바다에 살던 단세포 유기체부터 거대한 공룡들, 인간으로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지구에 나타난 풍부한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개념과 사건들을 근사한 사진과 함께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최신 지질학적 연구와 고고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전달한다.
《지구 100》은 지구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100가지 발견을 선별하여, 총 2권으로 나누어 출간된다. 그 두 번째 이야기인 2권에서는 페름기 말 대멸종부터 지구의 운명까지를 다룬다. 공룡은 언제 등장했고 왜 멸종했는지, 히말라야는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됐는지, 기후 변화와 해수면 높이 변화는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의 조상은 어떤 모습이었고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인간의 행동이 지구 환경과 다른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은 무엇이 있으며, 미래에 지구는 어떻게 변할지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 담긴 지구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며, 너무나도 멋지고 신비로운 지구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 《지구 100》은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권 : 지구의 탄생부터 페름기 초기 생명체까지 (1~50)
2권 : 대멸종부터 지구의 운명까지
|
305 |
[자연/과학] 창조력 코드
마커스 드 사토이 | 북라이프 | 2020-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5 | ![]() |
[자연/과학] 창조력 코드
마커스 드 사토이 | 북라이프 | 2020-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창조적 AI의 시대, 그들은 우리 시대의 새로운 예술가인가?
이세돌과 대국한 알파고부터 완벽한 찬송가를 만든 딥바흐까지
스스로 생각하는 AI와 그 창조자 인간의 공생을 위한 가장 탁월한 안내서!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마커스 드 사토이 신작 ★
★ TED 강연 100만 조회수 기록!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3 이노베이스빌딩 7층 전화 02-338-9449(내선 524)
편집 이한결 lhk@businessbooks.co.kr 홈페이지 www.businessbooks.co.kr 페이스북 thebooklife
지금껏 우리는 과하게 겁먹었거나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
인공 지능은 어떻게 스스로 쓰고, 말하고, 창조하는가?
컴퓨터가 훌륭한 교향곡을 작곡하거나, 우리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탁월한 소설을 쓰거나, 누구나 감탄할 만한 아름다운 명화를 그릴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 인간은 그렇게 탄생한 기계의 창작물과 인간의 작품을 구분할 수 있을까?
인공 지능의 빠른 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는 다양한 영역에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인류가 문명을 일으키며 지금껏 해 온 수많은 일 가운데 상당수를 인간 못지않게 기계가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계가 결코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 여겨졌던 창조의 영역은 어떠한가? 우리 인간에게는 상상하고 혁신하는, 인간 존재의 의미를 높이고 넓히고 바꾸는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우리는 고흐의 초상화를 보며 죽음을 생각하고 바흐의 푸가를 들으며 내면의 섬세한 감정 세계를 탐색할 기회를 얻는다. 실제로 이러한 예술 작품은 ‘인간 코드’라 할 수 있는 지극히 인간다움에서 비롯된 일종의 코드가 발현된 결과물이라 여겨져 왔다. 비단 예술의 영역에서뿐만이 아니라 건축, 요리, 스포츠, 심지어 가장 이성적이라 여겨지는 수학에서도 창조력의 발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동일했다.
그렇다면 기계는 정말 창조의 영역에 도전할 수 없는 걸까. 극도로 발전한 기계가 결국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예술 속의 ‘창조력 코드’를 배워 진짜 예술과 그저 시시하고 단조로운 것의 차이를 알아차리는 일도 가능한 게 아닐까. 만약 기계가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될까. 그 모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옥스퍼드대학 수학과 교수이자 TED 강연 조회수 100만을 기록한
예술을 사랑한 수학자, 마커스 드 사토이의 최신작!
《소수의 음악》, 《대칭》,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등 다양한 저서와 각종 방송, TED 강연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수학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수학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운 저자 마커스 드 사토이는 자신의 풍부한 인문·예술 지식은 물론 방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인공 지능’과 ‘창조력’이라는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키워드를 가지고 인간 존재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장되거나 부풀리지 않은 진짜 인공 지능의 창조력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기계’와 그들의 창조자인 우리 인간의 현명한 공생법까지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자 옥스퍼드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며 쌓아 올린 다양한 현장 경험과 그럼으로써 접근 가능한 가장 최신의 인공 지능 이야기는 독자에게 끊임없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같은 왕립학회 회원이자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 팀의 수장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가 맡고 있는 〈미자르 프로젝트〉의 개발 연구소를 직접 방문한 일, 알고리즘의 발전 단계를 확인하고 넷플릭스(Netflix) 추천 알고리즘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케임브리지 연구소에 들러 그들의 학습 과정을 지켜본 일화 등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예술을 사랑하는 수학자의 관점에서 음악, 미술, 문학 등 장르를 가르지 않으며 수학과 과학의 전 영역을 절묘하게 연결한 이 책은 지적 호기심이 충만한 독자들을 아주 색다른 여행으로 초대한다.
창조적 예술품과 혁신적 발명품 속에서 밝혀낸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하는 ‘기계 학습’의 비밀!
이 책은 창조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본질을 고찰하고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와 수학적 기본 원칙을 알려 주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예술에 대한 우리의 감정 중 어느 정도가 우리의 뇌가 패턴과 구조에 반응한 결과인지, 또 수학, 미술, 문학, 음악이라는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창조적’이라는 것의 진짜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간다.
더 이상 기계는 하향식 명령에 따르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은 기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해 나간다. 그리고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다분히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해 왔다. 이세돌과의 두 번째 대국에서 알파고가 보여 준 제37수는 바둑의 정수에서 완전히 벗어난 아름답고도 창조적인 수였다. 인공 지능 작곡가인 에미(Emmy)가 발표한 쇼팽풍 곡은 음악 전문가를 충격에 빠뜨리고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기계 학습을 통해 문학 창작에 도전하는 보트닉(Botnik)의 새 소설은 《해리 포터》팬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사로잡았다. ‘넥스트 렘브란트 프로젝트’의 초상화는 어떠한가? 인공 지능 화가는 사소한 붓자국의 비일관성을 지적받았을 뿐 렘브란트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인공 지능의 창조력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현대 추상 회화의 시조라 불리는 독일의 화가 파울 클레(Paul Klee)는 “예술의 영역이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공 지능의 작품 또한 마찬가지다. 기계가 독자적인 의식을 얻기 전까지는 기계의 창조력이 발현된 예술 작품이 아무리 정교하다 한들 그것은 인간의 창조력을 확장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실제 의식을 가진 기계 문명을 발명할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의식이 우리의 것과 사뭇 다를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파악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여전히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바로 그때 기계가 만든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인공 지능의 의식 세계에 대한 우리 인간의 막연한 두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304 |
[자연/과학]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
크리스티안 헤세 | 추수밭 | 2020-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304 | ![]() |
[자연/과학]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
크리스티안 헤세 | 추수밭 | 2020-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13)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명쾌하고 흥미진진하며, 유익한 암산 기법이 가득한 책.
_《슈펙트룸Spektrum.de》(과학 전문지)
이 책의 저자는 비범하다. 독자들은 수학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될 것이다.
_《쿨투어부흐팁스Kulturbuchtipps.de》(인문학 전문지)
모든 도서관에 꼭 비치해야 할 훌륭한 수학책!
_Wedma(아마존 독자)
“불필요한 것들을 쳐내는 빠르고 정확한 ‘3초 수학’”
가장 단순한 계산법에서 찾은 명쾌한 수학적 사고의 힘
“‘AI 시대’를 살아가는 수포자들에게 건네는 수학”
알고리즘보다 중요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세계
“우리는 지금 수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_2019년 영국 연구소 EPSRC가 발표한 미래전략 보고서
“4차 산업혁명을 넘어 그 다음까지 대비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수학이고, 두 번째는 수학이며, 세 번째는 수학이다.”
_2019년 일본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의 보고서
최근 세상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장 중요한 학문으로 곳곳에서 ‘수학’이 꼽히고 있다. 최첨단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빅 데이터나 알고리즘 등 현란한 수학적 기법이 주목받고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난해한 수식 앞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기피 대상 1호로 꼽히고 ‘AI 시대’는 심각한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구사하는 복잡한 수학 이전에 우리의 일상은 단순한 ‘셈’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버드 대학교 수학 박사이자 독일 슈트타가르트 대학교 교수인 크리스티안 헤세는 계산기나 AI에게만 맡겨둘 수 없는 다양한 셈의 원리를 소개하며 우리를 ‘슬기로운 수학 생활’로 안내한다. 막대기 몇 개로 복잡한 곱셈을 단숨에 처리하는 데서부터 명쾌하게 나누어떨어지는 수를 찾고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제곱근을 구하기에 이르기까지,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은 학교에서는 들어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계산 방법을 알려주며 수포자들이 일상에서도 수학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생각의 틀만 바꾸면, 누구나 가우스가 될 수 있다”
창의적 발상으로 3초 만에 암산을 끝내는 ‘초스피드 수학’
1부터 100까지의 수를 모두 더하라는 문제에 단 몇 초 만에 답을 한 소년이 있었다. 바로 위대한 수학자 가우스였다. 1부터 100을 차례대로 더하는 지지부진한 사고방식을 넘어 가우스는 1에서 100까지의 수를 나란히 두 번 나열하여 더하고 이를 다시 나누는 창의적인 방법을 썼다. 이처럼 천재적인 수학자들의 기발한 사고법을 들여다보는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은 수학이 수의 진부한 나열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고를 절약하는 셈의 기술임을 알려준다. 저자 크리스티안 헤세는 우리가 알고 있던 셈법의 틀을 바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계산의 기술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가우스처럼 창의적인 발상을 떠올리기가 어렵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암산 기술을 그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좋을 것이다. 복잡한 계산을 단숨에 처리하는 기술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뒤에 숨겨진 수학적 사고의 기초와 아이디어를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빠른 암산의 요령에 담긴 원리와 의미는 물론이고 고대로부터 이어져온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실용과 교양의 측면을 모두 놓치지 않는다.
“그저 막대기를 놓고, 바둑판만 그려봤을 뿐인데”
셈의 원리가 한눈에 이해되는 신기한 ‘액션 수학’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은 글로 계산의 과정을 풀어 설명하는 것을 넘어 셈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직접 독자들이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가령 21×32와 같은 두 자리 수 곱셈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수학자 트라첸버그가 내세운 하나의 원칙만 기억하면 간단하다. ‘수직으로 한 번, 대각선으로 두 번, 다시 수직으로 한 번.’ 우선 아래 그림처럼 두 숫자를 위아래로 나란히 배열한다.
2 1
3 2
먼저 일의 자리를 수직으로 곱하고(1×2=2) 마지막 자리로 보낸다. 그 다음 대각선으로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 일의 자리와 십의 자리 수를 각각 곱한 다음 더해 준다(2×2+1×3=7). 마지막으로 십의 자리 수를 곱해 주고(2×3=6) 맨 앞자리로 보낸다. 지금까지 나온 수를 차례로 정리하면 21×32=672가 된다. 이 같은 ‘트라첸버그 곱셈법’은 세 자리 수들의 곱셈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고대로부터 중국인들이 사용한 ‘막대기(산가지) 곱셈법’도 있다. 마찬가지로 21×32를 풀어보자. 연산하려는 두 수의 1의 자리 수와 10의 자리 수만큼 막대기를 준비하고 다음의 그림처럼 멀찍이 떨어뜨려 놓는다. 그리고 산가지가 교차하는 지점들의 수를 세어주기만 하면 식이 간단히 풀린다.
같은 식을 중세 아랍인들이 사용한 ‘바둑판 곱셈법’을 통해 풀어보자. 두 자리 수끼리의 곱셈이므로 2×2만큼의 바둑판무늬를 그린 다음, 두 수를 바둑판의 위쪽과 오른쪽에 배열한다. 바둑판의 각 칸을 대각선으로 나누어 위쪽과 오른쪽의 수들을 각각 곱해서 그 값을 해당 칸에 적어준다. 그리고 오른쪽에서부터 수들을 대각선으로 더한 값을 바둑판의 아래쪽과 왼쪽에 적어준다. 이렇게 대각선으로 더한 값을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정리하면 답이 나온다.
“수학은 생각의 예술이자 슬기로운 취미 생활이다”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매직 수학’
‘기러기’나 ‘다가가다’, ‘Otto’나 ‘Reliefpfeiler’처럼 앞에서부터 읽으나 뒤에서부터 읽으나 똑같은 문자로 이루어진 ‘회문’의 단어가 있다. 마찬가지로 수학에서도 희한한 우연으로 이루어진 ‘회문의 등식’이 있다. 64×23=32×46, 26×93=39×62, 203313×657624=426756×313302 등이 그 한 예다. 이처럼 《하버드 수학 박사의 슬기로운 수학 생활》은 우리가 몰랐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계산의 세계를 알려주며 ‘수의 우주’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들을 보여준다.
손가락 셈법부터 시작하여 곱셈, 나눗셈, 거듭제곱, 로그에 이르면서 문제가 심화되지만 그 과정에서 저자가 드는 예제들이 지적인 흥미를 돋운다. 3608528850368400786036725와 같은 괴물 같은 숫자를 똑 나누어떨어지게 만드는 수의 규칙, 9거법과 11거법을 활용한 카드 마술, 과 같이 보기만 해도 머리 아픈 다섯제곱근 문제를 순식간에 푸는 법, 달력을 보지 않고도 임의의 날짜가 무슨 요일인지 알아채는 법 등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발한 문제들이 우리의 사고를 자극하고 지적인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수학에 대한 콤플렉스로 한번쯤 골머리를 앓아봤을 사람들에게 이 책은 수학이 머리 아프고 까다로운 ‘공부’가 아니라 마치 칵테일을 마시듯 뇌를 깨우는 ‘취미’가 될 수 있게 해준다.
|
303 |
[자연/과학] 과학이라는 헛소리
박재용 | MID | 2018-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03 | ![]() |
[자연/과학] 과학이라는 헛소리
박재용 | MID | 2018-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과학의 탈을 쓴 미신, 속설, 허위, 사기!
우리는 유사과학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이라는 헛소리』는 흔히 ‘유사과학’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다루며, 이런 주장을 다시 한번 합리적으로 의심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는 과학인 듯하지만 과학은 아닌, 과학적으로 주장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사기’ 혹은 그에 가까운 허풍에 불과한 이런 주장을 ‘합리적 회의주의’로 극복하자고 주장한다.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유사과학적 사실은 수도 없이 많다. 나도 모르게 받아들이기 쉬운 ‘지식’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건강식품의 허위 광고나 근거가 없는 공포 마케팅과 같이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고, 주변의 지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기에 함께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지식은 전문가가 옳다고 말하는 경우 이를 일일이 의심하기보다 전문가의 말을 받아들이는 것이 소위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일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유사과학을 퍼뜨리는 그 ‘박사’가 내가 알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인 경우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사과학은 개인과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유사과학을 주장하는 이들은 유사과학을 통해 금전적인 문제를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속한 집단을 대변하는 주장이 사회적인 영향력을 키우게 만들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그 배경에 있는 욕심을 파악하고 이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302 |
[자연/과학]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권오길 | (주)을유문화사 | 2018-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02 | ![]() |
[자연/과학]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권오길 | (주)을유문화사 | 2018-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온 생물들의
끈질기게 지혜로우며, 때로는 엽기적인 한살이 그동안 생물의 생태와 과학적 사실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써 온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종 생물들만을 골라 그들의 흥미로운 생태와 정보, 생활의 지혜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인간에서부터 작은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온갖 생물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인간, 동물, 곤충, 식물은 물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육지, 하늘을 막론하고 이 땅에서 흩어져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살아왔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뭇 생명들이 소개된다. 인간은 태어날 땐 모두 평발이지만 나중에 발바닥이 오목하게 들어간다는 사실에서부터 손가락을 꺾으면 소리가 나는 이유, 우리의 얼굴에 볼볼 기어 다니는 모낭진드기의 엽기적인 생활상 등을 소개하는 장을 보면 우리의 몸 역시 하나의 우주이자 신비의 결정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과학 수사에 사용되는 빈대의 놀라운 능력과 인간의 털을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되는 이[蝨]와 같은 벌레부터 외과 치료에 사용되는 거머리, 맹수의 제왕이지만 사냥 실력은 형편없어 성공률이 20퍼센트밖에 안 되는 호랑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차례차례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갈등’의 어원이 된 칡과 등나무의 자리싸움, ‘옹고집’이란 단어를 만들게 한 매의 고집스러움, 김장에 담긴 과학적 진실, ‘된장’녀란 표현으로 폄훼되기엔 너무나 뛰어난 된장의 능력 등 우리가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는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되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저자 특유의 사투리와 순우리말 사용으로 할아버지나 아버지로부터 전래 이야기를 전해 듣는 듯한 구수한 문체가 인상적이다. 아롱이다롱이 같은 우리 생물들이 펼치는 치열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모습들 이 책에서는 흔히들 생각하듯이 자연을 마냥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삶의 지혜와 합리적인 질서로 가득 찬 세계로 묘사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저자는 생물들의 치열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 종족보전의 본능 등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면서 그들로부터 이 세상의 겉이 아닌 숨겨진 진면목을 보도록 해준다. 식물들은 우리와 다름없이 치열한 생존경쟁에 내몰려 타감 물질을 이용한 ‘화학전’도 불사하고, 좀 더 많은 햇빛과 물을 얻기 위해 몸부림친다. 개구리는 포접돌기라는 돌기를 이용해 암컷을 놓고 경쟁자와 싸움을 벌이고, 박쥐는 먹이를 찾기 위해 800킬로미터를 이동하기도 한다. 곤충과 동물들 역시 자신의 자손을 남기고 먹이를 얻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은 우리의 생각보다 그리 평화롭지도, 아름답기만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숭고하고 감동적이며 또한 기적적인 일들로 가득하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 주꾸미의 어미는 55일간 빨판으로 알을 닦아 주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물을 일부러 흘려주면서 알뜰살뜰 보살피다가 새끼가 태어나 떠날 기미를 보이면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청개구리는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해 굴속에 웅크리는 다른 개구리나 동물들과 달리 말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가 봄이 되면 다시 살아난다. 땅속줄기를 뻗어 번식하는 대나무는 30년이나 60년 또는 100년을 주기로 일생에 딱 한 번 꽃을 피운 뒤, ‘개화병’에 걸려 얼마 안 있어 죽고 만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생물들의 다양한 한살이를 재미있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말없는 생명들이 바로 ‘기적’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301 |
[자연/과학] 꽃에 미친 남자, 축제를 열다
강항식 | 하이비전 | 2018-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01 | ![]() |
[자연/과학] 꽃에 미친 남자, 축제를 열다
강항식 | 하이비전 | 2018-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대한민국의 농업은 오랫동안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소용돌이 속의 농업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힘들다. 사방의 걸림돌을 직접 치우기도 힘든데 자신을 흔드는 유혹과도 싸워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본질을 지켜내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답임을 전한다.
|
300 |
[자연/과학] 나는 미생물과 산다
김용빈 | (주)을유문화사 | 2018-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300 | ![]() |
[자연/과학] 나는 미생물과 산다
김용빈 | (주)을유문화사 | 2018-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1-12) ![]()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 ![]() ![]()
조류독감, 구제역, 사스, 메르스… 세상에 나쁜 세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왜 인간은 모든 미생물과 무조건 싸우려고만 할까?
나쁜 세균도, 착한 세균도 인간 하기 나름이라는데…
인간과 미생물의 달콤한 동거를 위한 첫 미생물 수업
미생물 박사 김응빈 교수가 미생물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과학 교양서 『나는 미생물과 산다』가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생물 관련 국내 대중서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연세대 김응빈 교수가 20년간 학생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강연한 미생물 이야기를 좀 더 쉽고 흥미롭게 풀어 썼다. 과학을 잘 모르는 독자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 그림, 도표, 그래프 등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병원내 감염이나 조류독감 등 미생물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주제부터 지구에 산소를 처음 선물한 시아노박테리아, 아기의 면역계를 형성하는 모유 속 비피도박테리아, 방사능을 잡아먹는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 범인 DNA를 분석해 내는 테르무스 아쿠아티쿠스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생물 이야기까지 유익성과 재미를 동시에 살렸다. 과학 지식이 많지 않아도 편히 읽을 수 있을 만큼 친절한 미생물학 입문서다.
이렇게 쉽고 유익한 미생물 이야기는 없었다!
인간은 미생물 없이 단 1초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우리 몸은 약 100조 개의 세포와 함께 약 1000조에 달하는 미생물 세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싫든 좋든 미생물 세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여기에 선택의 자유란 없다. 왜냐하면 미생물이 없다면 우리 인간의 삶도 끝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려면 나 자신만 생각할 수 없다. 함께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상대를 조금 더 안다면 그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수월해질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미생물의 존재를 너무 무시하거나 괄시해 왔다. 그래서 조류독감, 구제역, 사스, 메르스 등 바이러스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무조건 모든 미생물을 박멸해야 할 것처럼 야단이었다. 그것이 인간에게 더 큰 위협인지도 모르고!
인간과 미생물의 달콤한 동거를 위한
미생물 박사의 쉽고 재밌는 미생물 수업!
이 책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존재인 미생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미생물을 의인화하여 대장균, 레지오넬라, 한탄바이러스 등이 그동안 자신들을 오해한 인간들에게 그 서운함을 토로하고, 미생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미생물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덕분에, 그간 인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미생물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미생물의 정의부터 종류와 역사, 인간과 미생물의 관계 등을 여러 미생물을 예로 들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가장 오래된 인수공통감염병인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열원충을 통해 인간과 미생물의 살벌한 동거 생활을 들려주고, 반대로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해지는 다양한 유익균과 장내미생물을 통해 인간과 미생물의 달콤한 동거 생활을 이야기한다. 또한 장질환자를 위한 ‘좋은 똥’ 이식 이야기와 성차별을 하는 월바키아, 미생물인데도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자이언트 세균 등도 만날 수 있다.
3부에서는 300년 남짓 동안 미생물을 발견하고 연구·개발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수 만든 현미경으로 극미동물을 처음 확인한 네덜란드의 레이우엔훅, 질병의 원인을 세포 단계에서 구명하는 ‘세포 병리학’을 처음 내세운 피르호, 병원성 미생물을 발견한 코흐, 606번의 실험 끝에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망을 건드리는 미생물(매독균)을 잡은 이야기, 최초 박멸된 인류 최고(最古)의 감염병 천연두부터 병원내 감염이나 조류독감 등 21세기를 흔드는 신종 감염병까지 담았다. 4부에서는 미생물의 놀라운 다양성과 능력 덕분에 인간이 얼마나 많은 혜택을 누려 왔는지 밝힌다. 특히 인간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생물은 나쁜 균이 될 수도 있고, 좋은 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인간의 근육을 마비시키기도 하는 독소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은 보톡소에 사용되고, 작물 잎에 반점을 일으키는 흑부병의 원인인 잔토모나스 캄페스트리스는 샐러드 드레싱 같은 식료품이나 샴푸 같은 미용품에 점성을 첨가하는 재료가 된다. 한편, 균사를 길게 뻗어 물과 미네랄을 얻는 곰팡이와 땅에 뿌리를 박지 않고도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조류(藻類)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며 살아가는 지의류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미생물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준다.
인간 세상에도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듯,
미생물 세상에도 착한 균과 나쁜 균이 따로 있다!
그런데 왜 인간은 무조건 미생물과 싸우려고만 할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이후부터 조류독감, 구제역 등 동물 관련 감염 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또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낳은 가습기 살균제 사고, 신생아 네 명이 사망한 이대 목동 병원 사태 등 미생물과 관련하여 목숨까지 잃는 사고도 잇따라 터지고 있다. 그러면서 미생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듯하다.
저자 김응빈 교수는 “미생물학은 미생물과의 전쟁을 통해서 발전해 온 학문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미생물을 감염병과 연관시켜 우리의 생명을 호시탐탐 노리는 살인마로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극소수 병원성 미생물의 해악이 너무 부각되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대다수의 미생물도 함께 매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몇 종류의 병원성 미생물 때문에 ‘균(菌)’자가 붙은 모든 미생물을 병원체로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인간 세상에 선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듯, 미생물 세계에도 못된 병원성 미생물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생물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이 책에서는 미생물이 살아가는 방식에도 주목한다. 보통 생물은 비슷하거나 같은 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여러 개씩 가지고 있다. 그런데 북대서양의 사르가소해(海)에서 발견된 펠라지박터 유비크 세균은 생존에 필요한 유전자를 딱 하나씩만 지니고 산다. 더군다나 그들의 유전체에는 아미노산 합성에 필요한 유전자가 일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생명체에 기생하며 사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된 일일까? 펠라지박터 유비크는 각각 자신들이 만들 수 있는 유전자를 넉넉히 만들어 그들끼리 부족한 유전자를 채워 주는 방식으로 무리지어 살아간다. 그래서 필요한 물질을 모두 만들지 않아도 서로 나누면서 어렵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곤충과 미생물의 공존 방식도 놀랍다. 흰개미는 나무 먹기 선수지만, 정작 목재를 소화할 능력이 없다. 목재의 주성분인 섬유소는 흰개미 창자에 사는 여러 미생물이 대신 분해한다. 그중 대표적인 미생물로 믹소트리카라는 원생동물이 있다. 그리고 이 믹소트리카의 표면에는 스피로헤타라는 세균이 붙어사는데, 이 녀석들은 믹소트리카가 움직일 수 있도록 섬모 역할을 하면서 먹을 것을 얻는다. 이렇게 간단한 원칙을 서로 준수함으로써 흰개미 안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평화롭게 어우러져 산다는 사실은 인간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 저자 또한 “무한 경쟁 사회에서 공생하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이러한 미생물에게서 배운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