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363 |
[인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 떠오름 | 2022-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63 |
[인문]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 떠오름 | 2022-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남들 챙기느라 정작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바치는 따뜻한 감정 수업’
우리는 지금까지 나 자신보다 상대방의 감정을 더 배려하고 존중해왔다. 상대방에게 불편한 사람, 싫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정작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느라 내가 느끼고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마주 볼 시간 없이 몸만 큰 ‘어른아이’가 됐다.
문자로 진행되는 ‘텍스트테라피’를 통해 1만 건이 넘는 상담을 했고,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치유 글쓰기 수업’도 진행하고 있는 나겨울 작가는 남들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을 챙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른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치유의 기본은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고,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선 스스로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녀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느끼는 감정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법과, 그 감정들을 바람직하게 받아들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362 |
[인문] 심리 조작의 비밀
오카다 다카시 | 어크로스 | 2023-02-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62 |
[인문] 심리 조작의 비밀
오카다 다카시 | 어크로스 | 2023-02-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1,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이비 종교는 어떻게 심리를 조작하고
불법 다단계, 테러 조직, 사기꾼은 어떻게 사람을 현혹하는가
연약한 인간의 본성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위험한 심리학의 실체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빠지고, 불법 다단계에 들어가고, 테러리스트가 된다. 심지어 그들 중에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도 적지 않다. 왜 그들은 자신에게 허락된 자유를 모두 포기한 채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는 길을 선택한 것일까? 우리는 흔히 나약한 마음을 지녔거나 타인에게 쉽게 의존하는 사람이 심리 조작에 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성향을 지닌 사람이 심리 조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심리 조작은 보다 더 교묘하고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일본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인 오카다 다카시는 ‘심리 조작’이라는 영역을 깊이 있게 탐구한 몇 안 되는 전문가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심리 조작에 걸리기 쉬운 성격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비밀스러운 기술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놀라운 실험과 진기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의지할 곳 없는 사회에서 불안정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심리 조작이 도처에 널려 있음을 알려준다. 독자들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레 심리 조작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며 사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평범한 그들이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이유
불안한 내면이 심리 조작의 희생양을 만든다
9·11 테러가 발생한 뒤 미국에서는 테러리스트가 자라온 환경과 그들의 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전까지 테러리스트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고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실제로는 풍족한 생활을 하며 대학까지 나온 이들이 많았다. 또, 지극히 평범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사이비 종교 집단에 들어가 가족과 연을 끊고 물건을 팔러 다니는 경우도 종종 접한다. 최면에라도 걸린 듯 자신이 속한 집단의 목표를 이념으로 삼아 교주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 조작을 당하기 쉬운 다섯 가지 요인을 제시한다.
? 늘 타인의 눈치를 보며 지나치게 상대방을 배려한다(의존성 인격장애)
? 모든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높은 피암시성)
? 높은 이상을 꿈꾸는 한편, 마음속에 열등감을 지니고 있다(불균형한 자기애)
?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정신이 약해진 상태다(스트레스와 갈등)
? 주변에 믿고 의지할 대상이 없다(취약한 지지 환경)
이 중에서도 특히 의존성 인격장애 문제를 심리 조작에 걸린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지 못해 상대방에게 판단을 의존하고 항상 타인의 안색을 살피는 것이다. 오히려 자기를 대신해 결정해줄 사람이 없는 상황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특히 오늘날처럼 개인의 소외감이 심해지는 현대 사회에서는 불안정한 내면을 다스리기가 더욱 힘들다. 똑같은 환경에 놓이더라도 심리 조작에 잘 걸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취약한 마음 밭을 지닌 사람들이다.
교묘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심리 조작의 비밀
심리 조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제1의 원리: 정보 입력을 제한하거나 과잉되게 한다
? 제2의 원리: 뇌를 지치게 만들어 생각할 여유를 빼앗는다
? 제3의 원리: 구제를 확신하고 불멸을 약속한다
? 제4의 원리: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 하며 배신을 두려워한다
? 제5의 원리: 자기 판단을 불허하고 의존 상태를 유지시킨다
저자는 위와 같이 심리를 조작하는 다섯 가지 원리를 통해 심리 조작이 고도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힌다. 테러 집단이나 사이비 교단은 심리 조작을 위해 조직원들을 '터널'과 같은 환경에 가둬놓는다. 인민사원의 교조 짐 존스가 미국 가이아나에 세운 '존스 타운'은 그야말로 허울 좋은 수용소였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은 의존적이고 애정을 갈구하는 이들을 강하게 몰아세우며 점점 주체성을 상실하게 만듦으로써 다른 생각이 들어갈 자리를 차단한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심리 조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이비 종교나 테러 조직 같은 극단적인 사례 말고도 불법 다단계 회사의 회원 모집이나 상품 판매에서부터 현란한 말발과 교묘한 질문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사기꾼들도 많다. 원하는 방향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예스 세트'나 '더블 바인드 기법'은 그 수법이 무척 노련해서 금방 깨닫기 어려운 심리 조작에 해당한다. 영화 화면에 순식간에 나타났다 사라지며 상품을 뇌에 각인시키는 '서브리미널 효과'도 심리 조작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이다. 이처럼 심리 조작은 다양한 층위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며, 당하는 사람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내면을 지배하고 행동을 조종하고 있다.
생생하게 펼쳐지는 20세기 심리 조작의 역사
《설득의 심리학》보다 강력하고 추리소설보다 흥미진진하다
심리 조작의 본질은 ‘속이는 행위’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대부분 두려움과 증오, 불안 등이 내재되어 있다.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심리를 이용해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파블로프의 가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이들의 행동 원리를 설명해준다. 최면술과 암시로 대표되는 심리 조작은 초기에는 심리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다. 프로이트 또한 치료에 최면술을 사용했지만 부작용을 염려해 해석을 통한 치료법을 개발했고, 이것은 융을 거쳐 정신분석학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후에 실제로 심리 조작 기술을 악용하는 이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사이비 종교를 만들거나 최면을 걸어 은행 강도가 되게 하거나 추기경을 세뇌시켜 권력 구도의 재설계를 꾀하기도 했다.
냉전 시대에는 정보기관과 국가가 직접 나서 심리 조작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전쟁 포로를 신문하거나 실험 대상으로 한 연구나 군인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기밀을 빼내는 활동에도 이용되었다. 주로 국익을 위해 비윤리적인 목적으로 연구되던 심리 조작은 전체주의 심리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냉전이 끝나자 세뇌 연구는 급속도로 쇠퇴했고, 보이지 않게 사회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 보편화된 기술로써 대중의 잠재의식을 자극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교묘하게 우리를 조종하는 악당들의 심리학이자
그들로부터 불안한 자신을 지켜내는 가장 완벽한 방어법이다
심리 조작은 생각보다 단순한 형태로 사회 곳곳에 침투해 있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길거리에서 ‘도를 아느냐’며 접근하는 이들을 만나고, 다단계에 빠진 주변 사람들을 경계하고, 권력의 선동을 의심한다. 심리 조작의 덫은 이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결국 이 책으로 인간이 자신의 연약한 본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심리 조작 문제의 핵심은 얼마나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대부분 보편적 가치와 애정에 굶주려 있고, 또 인간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존재를 쉽게 배신하지 못한다. 심리 조작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그런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끔 만든다. 상처받기 쉽고 고독한 현대인이 심리 조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기르는 것만이 해결책이다. 자신의 의지와 주체성을 잃지 않고, 불안정한 내면을 다스리려면 우리 주변에 만연한 심리 조작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
361 |
[인문] 심리학을 만나 한 뼘 더 성장했다
애스커스 | 메이킹북스 | 2022-1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61 |
[인문] 심리학을 만나 한 뼘 더 성장했다
애스커스 | 메이킹북스 | 2022-1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년 동안 심리학 책을 읽고 함께 글을 써 온 사람들의 책이 출간되었다. 대부분의 심리학 책들이 이론을 기반으로 '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의 관계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면, 이 책은 심리학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 경험을 기술한 책이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었던 평범한 사람들은 상담 대학원의 커리큘럼을 참고하여 정신 분석부터 실존 치료까지 양서를 읽으며 매주 한 편의 글을 써 왔다. 내면의 상처를 꺼내며 함께 울기도 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야'라는 위로와 함께 하루하루를 잘 만들어 가는 에너지를 얻었다.
이 책은 심리학 이론을 삶에 적용하고 성찰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바로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함께 글을 읽고 마음을 나눠 왔던 마음담론의 여느 회원들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글을 읽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
360 |
[인문] 잠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사회심리학
가메다 다쓰야 | 성안당 | 2022-1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60 |
[인문] 잠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사회심리학
가메다 다쓰야 | 성안당 | 2022-1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회, 학교, 가정, 친구관계…
사회나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경쟁, 협력, 공격, 도움…
의식하지 않은 행위나 선택의 뒤에 숨겨진 집단?조직과 개인의 심리가 보인다!
사회심리학은 심리학 중에서도 중요하고 인기 있는 장르이다. 이 책은 ‘개인의 심리’부터 ‘개인대개인의 관계’, ‘집단 속의 개인’, ‘사회현상 및 사회문제’와 같은 폭넓은 영역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된 심리 실험 및 결과 등 ‘심리학’ 전반의 내용을 지면에 도입하여 소개하였다. 그 외에도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왜 생겨나는 것인지 등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일들에 대해 흥미 깊은 연구가 많이 있다.
|
359 |
[인문] 좀 예민해도 괜찮아
황상민 | 심심 | 2022-1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59 |
[인문] 좀 예민해도 괜찮아
황상민 | 심심 | 2022-1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수줍지만 다정하게, 섬세하지만 때론 까칠하게
감수성 넘치는 소심한 사람들
2권은 WPI 성격 유형 중 ‘로맨티시스트’ 이야기를 담았다. 로맨티시스트는 한마디로 ‘사춘기 소녀’다.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웃고 우는 사람들. 좀 예민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소심하지만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로맨티시스트다. 저자에게 상담하러 오는 이들 중 로맨티시스트 인구 밀도가 항상 1위다. 그만큼 가장 고민이 많은 유형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자기’를 찾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또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몰라서 전전긍긍할 때가 많다. “당신이 찾는 아름다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하고 물으면 정확히 답하지 못하고 본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고결하게 여길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유형이다. 살면서 ‘왜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 받을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 어떻게 해야 좀 편안해질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로맨티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바로 로맨티시스트
? 나는 때때로 수줍어하며 내성적이다.
? 나는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긴장하는 경향이 있다.
? 나는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보람을 느낀다.
? 나는 이따금씩 게으르다.
? 자연 경관에 감탄하거나 그 속에 빠진 나 자신을 상상하곤 한다.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사는 로맨티시스트의 삶은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많다. 책에는 이들만의 독특한 삶의 자국을 남기는 로맨티시스트 8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맨티시스트는 민감하고 불안정한 감수성의 소유자다. 이들은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세상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안고 첫 발을 대딛는 심정으로 살아간다. 이런 모습이 한편으론 미숙해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순수한 느낌으로 작용해 이성에게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저자는 ‘로맨티시스트는 마음만 먹으면 3개월 안에 결혼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연애와 결혼’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유형이 바로 로맨티시스트다. 이 책에도 연애와 결혼 생활로 인한 고민을 상담한 사례가 여럿 등장한다.
자기 일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아름다운 외모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다른 건 몰라도 ‘예술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다. 20-30대 시절 일에 올인해 집장만까지 클리어한 40대 골드미스도 이제 연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에 빠졌다.
타고난 감수성의 소유자들인 로맨티시스트가 만족스러운 관계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각 내담자의 구체적인 특성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일러스트레이터에게는 ‘미술 애호가’를 만나라고 조언한다. 단, 미술가나 음악가 등 실제 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과는 파국으로 끝날 수 있음도 깨알같이 경고한다.(2권 25쪽)
40대 골드미스에게는 저자는 연애에도 종류가 있는데 우선 ‘자신이 원하는 연애’가 무엇인지를 찾으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단순히 ‘연애’하니까 로맨틱한 관계만을 떠올릴 것이 아니라, ‘생활 연애’, ‘의리 연애’, ‘결혼 연애’, ‘부모용 연애’ 등 다양한 연애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라는 것. 원하는 연애의 종류를 알기 위해서 ‘진짜 나’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2권 75쪽)
|
358 |
[인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임수현 글, 이슬아 그림 | 디페랑스 | 2023-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
358 |
[인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
임수현 글, 이슬아 그림 | 디페랑스 | 2023-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3-04-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는 고전 속 어떤 인물일까?
이 책을 펼쳐 든 독자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MBTI 테스트를 해봤을 것이다. MBTI 유형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시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실제로 상대방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데 있어 MBTI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는지, MBTI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 수 있는지,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문학 작품 속 등장인물의 언행과 심리를 분석함으로써 MBTI가 개인의 성향에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작품의 완결성이 뛰어나고 인류에게 널리 읽혀 온 고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극의 전개에 기여하는 나름의 역할과 함께 창조되었기 때문에 현실 인물보다 MBTI 유형의 특성을 뚜렷하고 일관되게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고전 속 인물들의 MBTI 유형을 분석하고 있다. 레프 톨스토이, 헤르만 헤세, 조지 오웰, 장폴 사르트르, 마르셀 프루스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밀란 쿤데라, 스탕달, 마크 트웨인 등 위대한 작가들의 대표작에서 총 32인의 등장인물들을 선별하였다. 각 유형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어떠한 언어습관과 행태, 정서와 심리 상태를 드러내며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야기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타산지석의 깨달음은 물론 자아 성찰의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357 |
[인문] 외국어 공부가 쉬워진다
남기춘 | 박영스토리 | 2022-01-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12-20) |
357 |
[인문] 외국어 공부가 쉬워진다
남기춘 | 박영스토리 | 2022-01-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12-20)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본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외국어 학습은 외국어에 대한 언어학적인 지식Linguistic knowledge of foreign language과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 Psycholinguistic processing skill로 구성된다. 언어학적 지식은 외국어의 어휘와 문법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외국어를 배우려고 이 부분에 대부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왔다.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은, 예를 들어, 외국어를 말하려고 할 때, 필요한 개념 구조를 생성해 낼 수 있는 능력, 문장을 문법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능력 등의 언어 지식을 사용해서 실제로 외국어를 이해하고 생성해 낼 수 있는 수행 능력이다. 외국어 학습자가 잘 훈련하지 않는 부분이다. 외국어의 언어 지식을 주로 학습하고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을 학습하지 않으면, 시중의 영어 시험 등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하고, 외국어로 글을 쓰고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을 연습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어의 언어학적 지식과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은 선언 기억Declarative memory과 암묵 기억Implicit memory을 통해 학습된다. 모국어인 한국어를 습득Acquisition한 이후에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후기 외국어 학습자Late-L2-learner는 학습 초기에 선언 기억을 많이 사용한다. 선언 기억에 의존하여 외국어 문장을 말하려면, 문법의 내용, 단어 인출, 발음 등을 하나 하나 주의Attention를 기울이면서 구성해야 하고, 힘들게 말해야 한다. 당연히 느리고 부정확한 외국어 문장을 생성할 가능성이 높다. 모국어 문장을 말할 때처럼 외국어 문장을 말하려면, 외국어의 언어 지식을 의미 기억화하고, 암묵 기억화하며, 자동화된 절차 기억Automatized procedural memory으로 외국어 관련 지식을 전이Transition시켜야 한다. 후기 외국어 학습자의 외국어 학습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모국어에 노출되고, 그래서 별 의도적인 학습Intentional learning 과정이 없고, 그런데도 매우 빠르게 그리고 매우 높은 수준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모국어의 지식과 언어심리 정보처리 기술을 습득하는 경우와는 매우 다르다. 후기 외국어 학습자는 외국어 학습을 의도적으로 많은 노력을 들여서 수행해야 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도 외국어 학습의 효과는 조금 나타나거나 아니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처럼 어려운 후기 외국어 학습의 난관을 일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문제를 언어 학습의 인지신경과학 연구 패러다임을 이용해 풀어 보려는 시도를 이 책에서 소개하였다. 많은 독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 본다.
|
356 |
[인문] 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 데이원 | 2022-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12-20) |
356 |
[인문] 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 데이원 | 2022-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12-20)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세상의 상식은 틀렸다
우리가 몰랐던 지능의 역설! 지능의 사생활 개정판!
2012년 ‘지능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The Intelligence Paradox〉가 ‘지능의 역설’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능의 본질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오해를 풀어준다. 지능이란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어떤 것인가 등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왜 진보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IQ가 높은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가? 등의 흥미로운 화두를 통해 진화적으로 익숙한 것과 진화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나누어 지능을 설명한다. 동시에 지능이란 인간의 수많은 특질 중 하나일 뿐임을 강조하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지능=인간의 가치?’ 엉터리 방정식을 깨뜨려라!
지능이란 키나 몸무게처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일 뿐
흔히 지능이라고 하면 바로 인격과 결부시키는 사람이 많다. 지능을 개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궁극의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능이 낮은 인간은 (적어도 특정한 면에서는)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찌 된 연유인지 지능은 인간의 가치와 인격의 표시인 동시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지능=인간의 가치’라고 하는 방정식을 깨뜨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능(과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세상의 상식이 반드시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여러 가지 일들을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지 못하는 일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생물학적 시점에서 보자면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서 실패하기 쉽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는 일은 인류의 진화라는 역사 중에서 비교적 새로운 것뿐으로 우리 조상들이 당연한 것처럼 했던 일(배우자를 찾아내 짝이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친구를 만드는 일)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능이 긍정적인 형질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런 것을 말하자면 용모나 신장, 건강 역시 마찬가지며 용모나 신장, 건강을 인간의 가치와 결부시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부디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지능과 인간의 가치를 분리해주길 당부한다. 지능이란 신장이나 체중처럼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보주의, 독신주의, 과음과 흡연, 약물 사용, 불륜 등이 모두 높은 IQ 때문?!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은 지능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의 또 한 가지 테마를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즉 기호와 가치관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왜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저자는 진화심리학이라는 수단을 통해 설명을 시도한다. 물론 이 책의 주된 주제는 지능이므로 인간의 기호와 가치관에 대한 지능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능은 기호와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능이 높은 사람은 어떤 것을 원할까? 반대로 지능이 낮은 사람은 어떤 것을 원하는 걸까?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또한 저자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선택 경향인 독신주의, 진보주의, 과도한 약물 복용, 과음 등은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생존과 번식이라는 인류의 궁극적인 목표에 배치되는 행동임을 지적하며 진화를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극단적으로 말해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살인이나 강간보다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것들이 바로 지능의 역설인 것으로 지능이 높다고 해서 항상 번식과 종족 보존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방대한 자료를 이용해 지능을 인간의 가치로 이해하거나, 똑똑한 사람들이 무엇이든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IQ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다. 그리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355 |
[인문]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훗타 슈고 | 서사원 | 2021-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5 |
[인문]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훗타 슈고 | 서사원 | 2021-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현명한 사람일수록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하버드, 옥스퍼드, 워싱턴대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증명한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읽는 쉽고 간단한 뇌과학 이야기!
생각이 많은 사람의 단골 멘트.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나조차 이유를 모르는 내 머릿속 비밀을 시원하게 밝혀 줄 초간단 해법이 등장했다.
이 책의 저자인 ‘홋타 슈고’는 뇌과학, 사회심리학, 언어학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이유, 생각을 단순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관한 설명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를 정리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먼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다양한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알려준다. 그 후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 고민, 갈등을 벗어나 적절한 판단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냉철한 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동 지침을 알려준다. 더불어 과도한 생각 탓에 떨어진 집중력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습관처럼 쓸 수 있는 생활 루틴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뇌와 몸, 마음의 메커니즘과 안정감, 행복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건강 관리도 자세히 다룬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장씩 글을 읽으며 비슷한 사례를 찾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그럼 저절로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북트레일러
https://youtu.be/vc6Gt-llFP4
|
354 |
[인문]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디아 | 카시오페아 | 2022-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4 |
[인문]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디아 | 카시오페아 | 2022-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마음은 괜찮나요?”
오늘도 세상 모든 마음에게 다정한 안부 인사를 건넵니다
마음공부와 명상-요가를 통해 먼저 겪고 발견하고 깨달은 경험을 나눠온 디아 작가의 새 책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마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거칠게 요동치는 마음을 다정하게 마주하여 고요하고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방법, 스스로를 지키면서 일상에 두 발을 딛고 잘 지내는 방법을 이야기기한다. 마음의 방랑을 멈추려면, 내가 나를 싫어하며 괴롭히지 않으려면, 내가 나에게 다정해지려면 안으로의 여행을 통해 내 마음을 아는 것이 먼저이다. 마음 여행을 떠나려는 마음 여행자들을 위해 디아 작가가 기꺼이 마음 여행 가이드로 나섰다. 작가는 내 마음을 오염시키는 탐냄과 성냄을 버리고 자신에게 이로운 ‘바른 마음’의 힘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를 제대로 보는 일이 지금 여기에서 흔들림 없는 일상을 살아가도록 나를 다정하게 돌보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
353 |
[인문] 나의 꿈 사용법
고혜경 | 한겨레출판 | 202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3 |
[인문] 나의 꿈 사용법
고혜경 | 한겨레출판 | 202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간은 누구나 깊고 오롯한, 본질적인 자신을 알고 싶은 욕망이 있다. ‘나는 누구일까?’ ‘내게 벌어지는 이 모든 일들은 어떤 인과관계를 지니는 것일까?’ ‘내 삶에 궁극적 방향성은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만나게 됩니다. 꿈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데 매우 유용하고 안전한 도구입니다.(6쪽)”
의식이 깨어 있는 낮과 달리 꿈을 꾸는 동안 우리는 오롯이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간다. 꿈은 우리에게 말을 건네지만, 무의식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언어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밤 꿈을 꾸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간밤에 꾼 꿈을 쉽게 망각해버린다. 현대인들에게 꿈은 여전히 비과학, 혹은 미신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꿈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 확실한 목소리이다. 우리는 존재에 대한 고민들을 매일 밤 꾸는 꿈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나의 꿈 사용법은 보이지 않는 꿈 세계가 궁금한 이들, 그리고 꿈을 통해 좀 더 본질적으로 자신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꿈에 대한 다양한 층위뿐만 아니라 그 안에 감춰진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모습, 문화적인 의미들을 이야기한다.
“왜 이런 꿈을 꾸었을까?”
어젯밤 당신 꿈에 담긴 비밀 메시지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는 “꿈은 깨어 있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들을 재료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꿈은 우리가 깨어 있는 일상, 즉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세계가 또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보여지는 것이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밤의 언어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하는 꿈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장은 무의식과 꿈의 관계, 그리고 꿈을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를, 2장에서는 구체적으로 꿈을 들여다보기 위한 눈 청소를 위해 투사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 모습(아니마와 아니무스)에 대해, 4장은 내면의 파트너인 그림자(페르소나)를 마주하는 자세와 대처방법에 대해, 5장은 내면의 파트너를 통해 나만의 신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1장 ‘무의식 들여다보기’에서는, 내면 깊숙한 곳의 무의식 세계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꿈은 무의식 세계가 의식 세계로 말을 거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꿈 안에는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 자랄 때 결코 허용되지 않았던 모습들이 담겨 있다. 하나의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층위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내면을 깊숙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 꿈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이러한 무의식 세계를 이해하는 길이다.
“쉽게 말해 다양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나 무지개떡 같은 것이다. 한 가지 색을 염두에 두고 무지개떡의 전체 색을 설명할 수 없듯이 꿈도 하나의 층위로 전체를 설명할 수 없다.”(31쪽)
2장 ‘꿈으로 하는 눈 청소’에서는 우리가 무의식중에 행하는 투사를 인지하고 이 투사를 거두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내 왜곡된 렌즈를 통해 오해와 착각으로 점철된 세상을 살아간다. 오해에서 시작하니 반목과 분쟁이 생기고, 근거 없는 이상화를 되풀이 하니 기대는 늘 실망으로 바뀐다. 사물을 객관적으로 볼 수도, 세상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볼 수도 없다. 이게 지금 우리의 현주소다.”(53쪽)
우리는 모든 것에 투사를 하고 살지만 투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하지만 투사를 거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시작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투사를 거두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상황에 ‘나’를 대입해보기 시작하면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색안경’을 낀 채 바라봤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내면의 내 모습을 한 층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우리는 흔히들 ‘여자는 이해할 수가 없어.’ ‘도무지 남자는 알 수가 없어’라는 탄식을 하는데 이것은 각자의 내면에 있는 파트너(아니마와 아니무스)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3장 ‘아니마와 아니무스 이야기’는, 우리의 내면에 숨겨진 남성성과 여성성을 문학과 예술을 통해 풀어나간다. 실제로 아니마, 아니무스 문제를 겪고 있는 여성과 남성의 삶에서 이 내면의 존재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저자가 상담했던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당신이 외면해온 그림자 속에 답이 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는 누구일까?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 물음을 4장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자신을 만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가 있다. 그것은 그림자, 즉 또 다른 내 모습(페르소나)을 만나는 일이다.
“삶의 전반부가 사랑과 일로 분투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사회적인 의무와 기여를 위해 매진하는 시기라면, 후반부는 덮어두고 부인했던 그림자를 만나 삶을 재조명하고 재구조화하는 시기이다. 다르게 말하면, 삶의 전반기는 그림자를 만들며 쌓아가는 시기이고 후반부는 있는 줄도 몰랐던 그림자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 시기다”(126쪽).
침묵하던 내면의 소리를 들었다면 비로소 그림자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이와 상관없이 새롭게 거듭날 자아가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5장에서는 꿈을 통해 개개인의 고유한 삶, 각자가 나아갈 길을 ‘개인의 신화’로 풀어낸다. 꿈은 내면의 지혜를 듣는 통로이다. 우리들 각자는 이 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풍부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다.
꿈은 더 이상 알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삶에 얽힌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꿈은 표층이 아닌 내면의 깊은 층위에서 올라오는 본질의 언어이다. 매일 밤 무심코 지나쳤던 수많은 꿈들, “지금까지는 꿈이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이제 우리가 미지의 세계를 발걸음을 내딛을 차례다.” 이 책을 통해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꿈 인문학의 세계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
352 |
[인문] 다시 일어서는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 스타북스 | 2021-0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2 |
[인문] 다시 일어서는 용기
알프레드 아들러 | 스타북스 | 2021-0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수업
우리가 원하는 용기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아들러를 읽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들러 심리학이 열풍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렇게 한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용기를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팬데믹 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세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내 자신을 위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351 |
[인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에디 제이쿠 | 동양북스 | 2022-02-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1 |
[인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에디 제이쿠 | 동양북스 | 2022-02-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금 포기하면 안 돼,
하루만 더 버텨보자. 하루만!”
살아 있다는 것의 위대함을 보여준 단 한 권의 논픽션
★아마존 종합 1위
★37개국 번역 출간 예정
★TED 강연 100만 조회수
★2021 출판문화상
★2021 올해의 자서전상 수상작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 선정
★미국, 호주 아마존 리뷰 평점 4.8(독자 리뷰 4300개 이상)
여기 또 한 명의 극적인 주인공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보다 훨씬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던 그의 이름은 에디 제이쿠. 1920년생인 그는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바로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살이던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약 7년 동안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폴란드에 있는 여러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수십 번 죽을 고비를 넘긴 인물이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해서 가족들과 상봉하고 짧은 시간 동안 숨어 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이웃의 밀고로 다시 체포되어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이 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원제: The Happiest Man on Earth)은 불운했지만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그의 인생을 집약해놓은 회고록으로 3분의 1가량이 아우슈비츠 체험담으로 채워져 있다. 부모를 가스실에서 잃고, 수용소 안에서 나치 간수가 되어 있는 대학 동기를 만나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 후 민가에서 도움을 청하다 오히려 다리에 총을 맞고, 친구와 동료가 날마다 죽어나가고, 부모를 학살한 자들을 위해서 중노동을 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박탈당하면서 날마다 모멸감을 느꼈던 하루하루가 이 책 안에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저자 에디 제이쿠는 참혹한 일을 겪은 사람답지 않게 은은한 미소를 띠며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사랑과 우정, 친절과 희망,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우리 삶의 연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 책은 그가 100세가 되던 해인 2020년에 출간된 후 호주 아마존 1위에 올랐고 미국, 영국 등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오르면서 전 세계 3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2021 올해의 자서전상, 2021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TED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합쳐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언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에디 제이쿠는 올해 2021년 10월 시드니에서 세상과 작별했다.
|
350 |
[인문] 어른의 대화법
임정민 | 서사원 | 2022-0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50 |
[인문] 어른의 대화법
임정민 | 서사원 | 2022-0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너는 꼭 그렇게 말해야 해?”
“나는 꼭 그렇게 말해야 했을까?”
가시 같은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말로 대응하는 어른의 말 연습
이 책은 ‘조리 있게 내 할 말 다 하는 스킬’을 알려 주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을 한 방 먹이는 대처법이나 잠들기 전 ‘그 말을 했어야 했어!’라며 이불 킥-하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지도 않는다. 대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힘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 준다.
‘이해’라고 하면 의아해할 수 있다. 왜 나만 이해를 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은 도처에 깔려 있고, 반대로 내 말에 상처받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사람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소화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해의 기본 틀은 ‘교류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이다. 교류분석은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은 ‘부모’, ‘어른’, ‘아이’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자아를 통해 말과 행동이 나간다고 설명한다. 대화의 기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류분석을 이용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진 않는다. 교류분석으로 수백 명의 사람을 코칭하고 수천 명의 사람에게 강의를 한 스피치소통전문가가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핵심 내용만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시는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통에 관한 것이다. 본문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때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 패턴을 이성적으로 읽는 힘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대화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화 스킬은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부록에는 나의 자아상태에 도움이 되는 ‘훈련 대본’이 들어 있다. 누군가와 말을 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모노드라마를 찍지 않고 혼자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불균형했던 자아상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진짜 어른의 소통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 어른의 대화법』 북트레일러
https://youtu.be/XPZnRT4rgAo
|
349 |
[인문]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김준기 | 수오서재 | 2021-03-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49 |
[인문]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김준기 | 수오서재 | 2021-03-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증상부터 치유까지, 일상으로 파고든 트라우마의 모든 것! 트라우마 기억은 일반적인 기억과 어떻게 다를까? 왜 유독 더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 어린 시절 트라우마는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트라우마 기억을 치료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의 저자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라우마 전문가 김준기 의사가 ‘영화로 만나는 심리학’ 두 번째 이야기인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을 펴냈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종류와 증상까지 트라우마에 관한 모든 질문에 답한다. 실제 저자의 상담실에 찾아온 내담자들의 사례들과 함께 멜로, 드라마, 액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25편의 영화를 다루고 있다. 스몰 트라우마부터 빅 트라우마, 아동기 트라우마부터 전쟁 트라우마까지, 트라우마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주변에 이렇게나 많은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한편,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힘도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아가 성장하는 과정은 영화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일상 곳곳에 자리 잡은 트라우마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트라우마의 치유가 시작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것 자체가 치유의 시작”이라고.
|
348 |
[인문]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
김한준, 오진승, 이재병 | 카시오페아 | 2022-01-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48 |
[인문]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
김한준, 오진승, 이재병 | 카시오페아 | 2022-01-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75만 유튜브 〈닥터프렌즈〉 오진승과
정신과 전문의 김한준 이재병이 함께 쓴
우울증의 핵심만을 정리한 단 한 권의 책!
신뢰 높은 의학 지식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겸비한 3인의 정신과 전문의들이 의기투합한 ‘손바닥 마음 클리닉’ 시리즈가 카시오페아에서 출간됐다. 시리즈를 기획한 김한준, 오진승, 이재병 정신과 전문의는 대학병원, 정신과 전문병원, 개인 의원 등에서 수천 명의 환자와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치료해왔다. 병원에서의 진료뿐만 아니라 TV나 유튜브, 라디오, 블로그 등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애썼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시리즈를 펴낸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특히 MZ세대에서 화두되고 있는 주제인 ‘우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황장애, 수면장애 등 다양한 정신과 질환들을 다룰 예정이다.
《오늘도 우울증을 검색한 나에게》는 ‘손바닥 마음 클리닉’ 시리즈의 첫 책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우울한 건지, 이러한 증상이 우울증이 맞는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설사 우울증이라 하더라도 과연 치료가 가능한지, 섣불리 우울증 약을 먹었다가 평생 끊지 못하는 건 아닐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좋아질 텐데 굳이 병원에 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건 아닐지 걱정한다. 사실 이 모든 고민은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의 임상 경험을 녹여낸 사례와 교과서와 논문 등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울증의 증상부터 원인, 해결까지 정보와 방법을 균형적으로 담아냈다. 우울증의 핵심 정보만을 수록해 한 권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얇지만 속은 알찬 우울증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이 부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본인, 주변인, 잠재 우울인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
347 |
[인문]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정교영 | 샘터 | 202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
347 |
[인문]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정교영 | 샘터 | 202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2-08-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책 소개
외향성을 환영하는 사회와 사람들 사이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이 나 자신을 지키고 살아가는 법!
모든 인간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_ 헤르만 헤세, 《데미안》
우리 사회는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한다.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밝고 명랑한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믿는다. 반면에 내향적인 성격에 대해 ‘소심한, 수줍음이 많은, 예민한, 고립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의 부정적인 수식어를 붙이며 이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부족하고 부적절하다고 쉽게 단정한다.
내향적인 성격을 결핍의 문제로 보거나 병리적으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인 사회 분위기이기에, 내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적잖이 외롭고 다분히 힘에 겨운 일일 수 있다. 저자 역시 내향적인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고충과 어려움이 많았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낯선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선호하는 이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동안 자신의 내향성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느라 상처입고 지친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에 담아냈다. 또한, 내향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향적인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자기 수용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내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고충과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시에, 그동안 자신의 내향성을 외면하거나 무시하느라 상처 입고 지쳐버린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내향인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스스로 불리한 삶을 선택하고 있는 안타까운 이들에게 성장과 성숙으로 가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줄 것이다. "
_ ‘글을 시작하며’ 중에서
성격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날 때
자기 수용과 자기 인정이 가능해진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최근 MBTI(Myers-Briggs Type Indicatior: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다.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자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칼 구스타프 융의 성격유형이론을 근거로 개발한 성격유형 선호지표이다. 누구나 쉽게 실시해볼 수 있고, 16가지 유형 중에서 알파벳 대문자로 새겨진 암호 하나(예를 들어 INFJ)가 내게 주어진다는 점에서 흥미롭기까지 하다. 마치 별자리 운세나 혈액형처럼 가볍게 접근할 수 있고, 설명도 비교적 그럴 듯해서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참고만 할 뿐 맹신하지는 말라고 한다.
심리학계에서는 ‘성격 5요인’ 이론을 성격 연구의 신뢰성 있는 모델로 권장하고 있다. 이 이론에서 설명하는 내향성과 외향성은 자극에 대한 뇌의 흥분 정도의 차이에 기인한다. 또한, 그것은 성격의 다른 요인인 개방성, 성실성, 우호성, 신경과민성과 함께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은 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타고나는 기질과 함께 환경에 의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성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긍정심리학의 대가인 마틴 셀리그만을 비롯한 이들이 ‘24개의 성격강점’을 선별하였는데, 창의성, 호기심, 공정성, 리더십, 시민의식, 심미안, 유머 등이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성격 특성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역할하게 되므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타고난 성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이다. 습관과 경험, 그리고 학습에 의해 성격은 변한다. 하물며 내향성과 외향성이라는 단순한 구분은 복잡하고 구체적이며 수시로 변화하는 인간을 구분짓는 기준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수천, 수만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개성으로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이다. 내향성이 높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사교성이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사람을 싫어한다거나 대인관계를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좋다 나쁘다’가 아닌 ‘차이’와 ‘다름’이라는 기준이 필요하다. 창의력과 도덕성, 예술성이 강조되는 지금, 오히려 내향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뀐다.“
_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나를 이해하고 돌보는 일에서 시작해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까지,
성장과 성숙의 길로 당신을 안내하는 책!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는 내성이고 예민한 성격 때문에 자신을 소홀히 다룬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이들이 결국 어떻게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해나갈 수 있었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각 장 마지막 네 번의 심리 수업을 통해 본인 스스로 마음의 위로를 주고, 좀 더 열린 눈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지친 일상 속의 휴식’에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들을 제시한다. ‘감정의 상처 치유하기’에서는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계를 넓히는 소통의 기술’에서는 적당한 거리를 지키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마지막 ‘무너진 자존감 회복하기’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수용하고 무조건 자신을 존중할 것을 당부한다.
성격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다양한 성격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내향성-외향성이라는 이분법적인 틀로 이해하고 쉽게 판단하려는 데에서 비롯한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정도로 단순하지 않다. 극단적인 내향인이나 극단적인 외향인보다는, 내향적이면서도 외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외향적이면서도 내향적인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두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내향성-외향성 연속체상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나’를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우선 ‘나’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외로움을 느끼기보다, ‘혼자의 시간’ 속에서 자유를 느끼고, 그 자유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과 함께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진 일상의 행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외롭다고, 홀로 있는 시간이 괴롭다고 말하고 있는가. 이 시간은 목적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자기 성찰의 시간이다. 내 안의 고요함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자기 성찰의 시간이 없으면 삶의 의미도 만족감도 없다.”
_ ‘외로움 때문에, 외로움 덕분에’ 중에서
|
346 |
[인문]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김세정 | 메이트북스 | 2021-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346 |
[인문]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김세정 | 메이트북스 | 2021-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감정의 역사를 알고
나에게 다정한 내가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컴퓨터를 켰지만 한 줄도 쓰기 힘들다면? 어느 정도 잘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의 저자는 상담심리전문가로 평소 많은 내담자들로부터 ‘나는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상담실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까 안타깝게 생각했던 저자는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 책을 썼다.
심리 상담에서는 보통 내담자의 신체적인 감각 느낌이나 감정, 생각 등을 다룬다.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신체 감각과 감정을 변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즉, 감정은 심리 치료에 있어 결정적 단서를 가지고 있는 열쇠이자 변화시켜야 할 대상이다. 저자는 다양한 감정들을 조화롭게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핵심감정’을 잘 다룰 수 있다고 말한다. 핵심감정이란 무의식 속에서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감정으로, 조금만 잘못 자극이 되면 과거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핵심감정을 다스려 나에게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서는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이 책은 감정 중에서도 특히 슬픔, 불안, 외로움, 무기력, 죄책감, 수치심, 분노라는 7가지의 부정적 감정을 주로 다룬다. 이 책을 통해 과거 자신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던 상황 속에서 어떤 반응을 했고, 그 안의 내면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를 차분히 따라가보자. 이 과정에서 자기 안에 숨어 있는 진짜 나를 발견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을 것이다. 충분한 자기 이해를 한다면 감정이라는 문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나’에 대한 분석,
지금은 DIY 자기 치유 시대
이 책은 크게 ‘감정 이해’, ‘자기 탐색’, ‘자기 치유’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감정이라는 짐이 나를 버겁게 한다면?’에서는 7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은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핵심감정을 찾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독자가 직접 자신의 7가지 감정을 더듬어 보도록 세심하게 이끄는 질문들을 실었다. 저자가 정교하게 엄선한 질문에 대한 답을 쓰다 보면 자신의 감정과 행동 패턴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2부 ‘자기 이해 탐구생활’에서는 자기를 탐색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기 분석을 객관적이고 입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생곡선’을 이용해 시계열적으로, ‘집의 평면도’를 그려봄으로써 공간적으로, 또한 ‘가계도’를 그려보면서 가족 관계 안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가계도를 통해 가족간에 대물림되고 있는 핵심감정과 방어기제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가족간의 오래된 심리적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관계를 다시 맺는 일이다.
3부 ‘일상의 자기치유’에서는 일상에서 꾸준히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를 치유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실전 노하우는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간단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내면을 돌볼 수 있는 방법들이다. 자신에게 맞는 한두 가지의 방법을 골라 반복적으로 연습한다면 앞으로의 인생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
345 |
[인문] 공간의 심리학
발터 슈미트 | 반니 | 2020-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345 |
[인문] 공간의 심리학
발터 슈미트 | 반니 | 2020-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진화심리학과 행동과학으로 밝힌
50가지 공간 심리 연구
사무실을 꾸밀 때나 주차할 곳을 찾을 때, 산에 오를 때나 버스나 기차의 좌석을 예약할 때, 파티에서 모르는 손님과 대화를 나눌 때나 엘리베이터에 오를 때, 우리는 어디에 자리를 잡고 타인과 사물로부터 얼마만큼 간격을 둘지 늘 심리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공간에 머물거나, 공간을 이동할 때 편안함이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심지어는 한 영역을 두고 다툼이나 갈등이 싹트기도 한다.
이 책은 특정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취하는지, 행동과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배경을 설명해준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공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 때 그곳은 그저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니며, 엄연한 심리학적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생물학적 원인까지 더해진다. 우리는 아직도 석기시대 사람처럼 행동할 때가 많은데, 그 옛날 동굴을 차지하려는 곰을 피해 언제든지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는 원시인처럼, 현대인들 역시 침대의 위치를 정할 때 똑같은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공간을 둘러싼 사람들의 심리에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가령 남자들은 공중화장실에서 좀처럼 다른 사람과 나란히 서서 볼일을 보려고 하지 않는데, 저자는 성장기에 심리적 배뇨장애의 경험을 했거나, 동성을 일단 경쟁자로 보는 남자의 심리가 작용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그밖에도 공간심리와 관련된 50가지나 되는 다양한 사례 연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
344 |
[인문]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 스튜디오오드리 | 2021-05-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
344 |
[인문]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 스튜디오오드리 | 2021-05-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1-10-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가 나일 수 있을 때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의 저자 손힘찬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로 3년 만에 독자들을 만난다. 전작이 안온한 쉼의 문장으로 많은 사람을 위로했다면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는 자신과 삶을 깊이 성찰해 본래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더 적극적으로 나답게 살아가라는 지침을 담았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자세히 들여다본 후에는 독서, 글쓰기, 운동, 명상 등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따라가보자. 결국 나답게 살아갈 수 있어야 타인을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음을 저자는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깨달음을 토대로 역설한다.
|